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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진 딸 억울함 풀고 싶다”…끔찍한 폭행, 두 번째 구속심사[이슈픽]

    “숨진 딸 억울함 풀고 싶다”…끔찍한 폭행, 두 번째 구속심사[이슈픽]

    “가해자의 폭행 사유는 ‘둘의 연인관계를 다른 사람에게 알렸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이게 사람을 때려서 죽일 이유인지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딸아이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싶다던 어머니의 간절한 바람은 이뤄질까. 서울 마포구의 오피스텔에서 남자친구로부터 폭행을 당한 뒤 숨진 황예진(25)씨의 어머니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한줌 재로 변한 딸을 땅에 묻고 나니 정신을 놓을 지경이지만 딸아이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싶어 억지로 기운을 내서 글을 쓴다”며 이렇게 밝혔다. 숨진 예진씨의 남자친구인 30대 남성 A씨는 지난 7월 25일 오피스텔 로비에서 예진씨와 다툼을 벌이던 중 예진씨의 머리 등을 수차례 폭행했다. 범행 후 A씨는 119에 예진씨가 술을 많이 마시고 취해서 넘어지다가 다쳤다는 취지의 거짓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식을 잃은 예진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지난달 17일 끝내 숨졌다. A씨는 오피스텔 1층 외부 통로와 엘리베이터 앞을 오가며 예진씨의 머리와 배에 폭행을 일삼았다고 한다. 예진씨의 어머니는 “머리를 잡고 벽으로 수차례 밀쳐 넘어뜨리고, 쓰러진 딸 위에 올라타 무릎으로 짓누르고, 머리에 주먹을 휘두르는 등 도저히 사람이 사람에게 할 수 없는 무자비한 폭력을 자행했다”고 밝혔다.A씨는 15일 다시 구속심사대에 선다. 서울서부지법 최유신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상해치사 혐의를 받는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앞서 경찰은 A씨에게 상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당시 법원은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이후 경찰은 보강수사를 진행해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유족들은 A씨에게 살인죄를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의 자문과 법리 검토를 통해 상해치사로 죄명을 변경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통해 살인의 고의는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중 결정될 전망이다. 최근 반복되는 데이트 폭력 사건으로 여성들이 위험에 노출되고 있어 엄벌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예진씨의 어머니는 데이트 폭력 사건을 또다시 이대로 넘어간다면 앞으로도 또 다른 피해자가 생겨나고 억울하게 죽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나 여성 등 약자에게 가하는 폭력은 곧 살인과 다름없다”며 “여성을 무참히 폭행해 죽음에 이르게 한 가해자의 구속수사와 신상공개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서울 은평구서 실종된 여성, 8일만에 강남에서 발견…무사 귀가

    서울 은평구서 실종된 여성, 8일만에 강남에서 발견…무사 귀가

    서울 은평구에서 새벽에 집을 나가 택시를 탄 후 실종됐던 50대 여성이 8일 만에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다. 14일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실종자 이연남(59)씨는 이날 오후 4시 20분쯤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발견됐다. 해당 아파트에서 이씨와 관련된 신고가 들어와 출동한 경찰이 이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씨를 인근 지구대에서 보호하다 가족에게 인계했다. 이씨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실종 기간) 행적과 대치동으로 왜 갔는지 등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씨는 6일 오전 4시 30분쯤 서울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6번 출구 인근에서 택시를 탄 뒤 연락이 끊겼다.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는 차종과 차량번호판 등이 식별되지 않아 경찰은 이씨 이동경로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다.
  • [부고]

    ●이광련씨 별세 이승환(한솔그룹 차장)·정선씨 부친상 김종력(연합뉴스TV 스포츠문화부 차장)씨 장인상 13일 부천 순천향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032)621-5444 ●이춘애씨 별세 추연곤(전 과테말라 대사)·연석(홍익대 세종캠퍼스 교수)·승우(전 NH증권지점장)·연선(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씨 모친상 13일 충남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042)280-6461 ●추병권씨 별세 추가열(가수)씨 부친상 13일 고양 명지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30분 (031)810-5479 ●강경애씨 별세 양성진(애경그룹 및 제주항공 전 홍보실장 전무)·덕진(삼성전자 법무실 IP출원팀 수석)씨 모친상, 양호석(JTBC 스튜디오 PD)씨 조모상 14일 전북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63)250-2452
  • 금쪽같은 내 새끼 ‘명품육아템’으로 키운다

    금쪽같은 내 새끼 ‘명품육아템’으로 키운다

    #5살 딸을 키우는 직장인 홍모(37)씨는 얼마 전 아동용 전동차 ‘디트로네’를 구입했다. 1900년대 영국 클래식카 콘셉트의 명품 전동차로 200만~300만원을 넘나드는 제품이다. 장난감치고는 숨이 턱 막히는 고가지만, 요즘 육아하는 아빠들 사이에서 대유행이라고 한다. 홍씨는 가죽 시트 교체, 핸들 연장 등 튜닝에도 맛을 들였다. 여기에 들인 비용은 총 600만원. 그는 “아이를 넘어 나를 위한 투자라는 생각이 든다”며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은 최근 한국에서 조금 다르게 해석된다. ‘한 아이를 꾸미려면 10개의 주머니가 필요하다.’ 저출산 현상이 코로나19와 맞물리면서 아이 하나를 애지중지 귀하게 기르는 ‘골드키즈족’이 급부상하고 있다. 아이가 태어나면 부모뿐 아니라 조부모, 삼촌, 이모까지 나서서 경쟁적으로 선물 공세를 펼치는, 이른바 ‘텐 포켓’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14일 국내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에 따르면 올해 1~8월 아동·유아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5~31% 상승했다. 이 중 프리미엄 아동 브랜드의 매출은 전년보다 77%(롯데백화점)에 달한다.백화점들이 최근 대대적인 홍보를 펼치며 문을 열고 있는 오프라인 점포에는 이런 트렌드가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 지난 10일 오픈한 의왕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에는 디트로네 체험 라운지가 등장했다. 30분에 2만원을 내면 아이를 전동차에 태우고 쇼핑몰 곳곳을 누빌 수 있다. 마음에 들면 현장에서 구입도 가능하다. 대표 상품인 ‘디트로네S’는 최대 하중 220㎏까지 견뎌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도 함께 탑승할 수 있다. 가격은 338만 5000원이다.고가의 명품 아동복 브랜드도 인기다. 지난달 오픈한 대전 신세계에는 몽클레르앙팡, 버버리칠드런, 겐조키즈, 랄프로렌칠드런 등이 입점했다. 어른 옷에 비해 들어가는 옷감은 절반 이하지만 가격은 아우터 기준 162만원(버버리칠드런)에 이르는 제품이 있을 정도로 비싸다. 신세계는 자체 럭셔리 편집매장인 분더샵의 아동 버전 ‘분주니어’도 론칭했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스텔라 맥카트니, MSGM, 스톤아일랜드, 닐바렛, 에르노 등 다양한 아동 럭셔리 브랜드를 한곳에 모았다. 비슷한 시기에 문을 연 롯데백화점 동탄점에도 끌로에키즈, 오프화이트키즈, 마르지엘라키즈 등 19개 명품 브랜드를 모아 놓은 키즈 편집숍 ‘퀴이퀴이’가 들어섰다. 오는 18일에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도 오픈한다. 현대백화점도 올해 초 영업을 시작한 더현대서울에 키즈 전문 편집매장 ‘스튜디오 쁘띠’를 선보이고 아동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는 지난 3월 부가부, 스토케 등 수입 프리미엄 유모차를 라이브커머스로 10% 할인 판매했는데, 이틀간 총 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통상 라이브커머스 매출의 2배”라고 말했다.해외에서 직접 공수한 프리미엄 분유는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고 품귀 현상까지 벌어진다. 롯데그룹 통합 온라인몰인 롯데온은 지난달 독일산 프리미엄 분유 ‘압타밀 프로푸트라’ 등을 선보였는데, 인터넷 맘카페 등에서 인기를 끌며 하루 매출 2억원을 달성한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온의 해외 직구 출산, 육아용품 매출이 지난 4월부터 크게 증가하기 시작해 지난달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 이런 트렌드를 주도하는 것은 MZ세대 부모들이다. 아이를 적게 낳는 대신 양육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젊은 세대 부모가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부모 외에도 조부모, 삼촌, 이모 심지어 비혼을 선택한 동년배 친구들까지 나서서 한 아이를 위해 지갑을 여는 이른바 ‘텐 포켓’(10개의 주머니)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직장인 최모(40)씨는 “얼마 전 아내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주변에 알렸는데, 해외에 있는 먼 친척까지 전화해 선물을 보내 준다고 하더라”라면서 “아이가 귀해진 만큼 ‘조카앓이’, ‘손주앓이’ 등을 하는 사람들이 고가의 선물을 통해 대리만족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고가의 아동복을 입히며 아이를 외적으로 꾸미는 상황 이면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상적인 등교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이후 아이들이 대부분 집에서 원격으로 수업을 듣는 가운데 가끔 학교에 갈 때 ‘제대로 입혀서 보내자’는 부모들의 마음이 명품 아동복 구매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아예 결혼하지 않거나, 한다고 해도 ‘한 아이만 낳아서 잘 기르자’는 분위기가 젊은 부부들 사이에서 팽배한 가운데 당분간 프리미엄 육아용품 시장은 호황을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근 정부가 저출산의 대안으로 내놓은 현금성 지원책들이 기름을 부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부터 아이를 낳으면 지급되는 200만원 규모의 출산지원금(첫 만남 이용권), 0~1세 영아가 있는 가정에 월 30만원씩 지급되는 영아수당 등이 대표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년 전 고가 수입 유모차가 국내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하더라도 키즈 명품 시장이 이렇게까지 커질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아이를 적게 낳을수록 역설적으로 고가 육아용품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추석 귀경 ‘교통지옥’…최대 3시간 더 걸려요

    추석 귀경 ‘교통지옥’…최대 3시간 더 걸려요

    올 추석 연휴 고속도로 귀경길(21~22일)은 교통지옥을 각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귀경길 소요 시간은 8시간으로 지난해 추석 때보다 무려 3시간 10분가량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17~22일) 특별교통대책을 14일 발표했다. ●귀성길은 교통량 분산… 1시간 이상 단축 대책에 따르면 교통연구원이 1만 3950가구를 대상으로 추석 연휴 이동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동량이 가장 많은 날은 추석 당일로 나타났고, 교통수단은 절대다수(93.6%)가 승용차를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주요 도시 간 귀성길(17~20일) 평균 소요 시간은 지난해 추석 대비 1시간 이상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추석을 앞두고 연휴가 길어 교통량이 분산되기 때문이다. 서울→부산 귀성길은 5시간 30분으로 평소보다 1시간 정도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 휴게소 모든 음식 포장만 가능 반면 서울로 돌아오는 고속도로는 교통지옥이 예상된다. 광주→서울은 8시간이 걸려 지난해 추석보다 3시간 10분 더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부산→서울 소요 시간도 8시간 40분으로 지난 추석 때보다 2시간 35분 더 길에서 보내야 한다. 코로나19 감염 전파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파는 모든 음식은 포장만 가능하다.
  • “밤거리 ‘노 마스크’ 안돼요”… 마포구, 14~17일 홍대 인근 특별 방역 점검

    “밤거리 ‘노 마스크’ 안돼요”… 마포구, 14~17일 홍대 인근 특별 방역 점검

    서울 마포구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홍대 클럽 밀집지역에 대한 특별 방역 점검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14일 “최근 오후 10시 영업제한 시간 이후 길거리나 공원에서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음주를 하는 외국인이 많다는 제보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계기로 코로나19가 재확산 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14~17일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을 필두로 하는 합동 점검반 260여명이 해당 기간 동안 매일 밤 9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클럽이 몰려있는 홍익문화공원 주변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반은 마포구 직원 40명을 비롯해 경찰, 홍대걷고싶은거리 상인회, 홍대 소상공인회, 마포 자율방범 시민순찰대 등으로 구성됐다. 점검반은 홍익문화공원과 KT&G 상상마당 일대에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른 ▲6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의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례가 있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홍대 지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지 않도록 민·관·경이 함께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의 전국적인 재확산 여부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수 있는 만큼 주민들께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기대 서울시의원 “왕십리 뉴타운 내 중학교 설립은 주민들의 염원이자 숙원사업”

    김기대 서울시의원 “왕십리 뉴타운 내 중학교 설립은 주민들의 염원이자 숙원사업”

    김기대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 제3선거구)은 왕십리 뉴타운 중학교 설립과 관련해 서울시교육감을 질타했다. 2016년부터 시작된 왕십리뉴타운 중학교 설립 문제는 6000여 가구가 살고 있는 성동구 왕십리 뉴타운 내 중학교가 없어 학생들의 통학시간이 평균 30분 이상이 소요되는 불편에서 시작됐다. 중학교 설립요청 민원 제기 후 서울시교육청은 지역 내 중학교가 충분하다는 소극적 입장으로 일관하다가, 2021년 3월 성동구 숭신초등학교에서 ‘왕십리 뉴타운 중학교 유치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홍익표 국회의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기대 시의원을 포함하여 관계 기관들이 참여해 학교 재배치에 뜻을 함께 했으며, 후속절차 이행을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그 후에도 서울시교육청은 복지부동의 태도를 일관해 김 의원은 지난 6월 제301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서울시교육청을 대상으로 성동구 왕십리 뉴타운 중학교 설립에 대해 강력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왕십리 뉴타운 내 중학교 설립은 6년간 이어온 주민들의 염원이자 숙원사업”이라며 “‘중․고통합운영학교’를 추진하는 것으로 합의한 만큼 내년부터 배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촉구했다.
  • “추석 연휴 고속도로 귀경길은 교통지옥 각오해야”

    “추석 연휴 고속도로 귀경길은 교통지옥 각오해야”

    올 추석 연휴 고속도로 귀경길은 교통지옥을 각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귀경길 소요시간은 8시간으로 지난해 추석때보다 무려 3시간 15분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17~22일) 특별교통대책을 14일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교통연구원이 1만 3950세대를 대상으로 추석 연휴 이동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동량이 가장 많은 날은 추석 당일로 나타났고, 교통 수단은 절대 다수(93.6%)가 승용차를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주요 도시 간 평균 귀성길 소요 시간은 1시간 이상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추석을 앞두고 연휴가 길어 교통량이 분산되기 때문이다. 서울→대전은 2시간 30분으로 평소 소요 시간보다 30분 정도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부산 귀성길은 5시간 30분으로 평소보다 1시간 정도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광주는 3시간 50분, 서서울→목포는 4시간, 서울→강릉은 3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서울로 돌아오는 고속도로는 교통지옥이 예상된다. 광주→서울은 8시간이 걸려 지난 추석 때보다 3시간 10분 더 덜릴 것으로 예측됐다. 목포→서서울도 8시간 30분이 걸려 지난 추석 귀경길보다 3시간 10분 더 걸린다. 부산→서울 소요시간도 8시간 40분으로 지난 추석 때보다 2시간 35분 더 길에서 보내야 한다. 대전→서울은 4시간 40분으로 2시간 정도 더 걸린다. 강릉→서울은 5시간 10분이 소요돼 1시간 가량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고향 가는길은 추석 전일(20일) 오전에 출발하겠다는 답이 17.8%로 가장 많았다. 귀경 출발은 추석 당일(21일) 오후로 27.3%를 차지했다. 고속도로 통행량은 17일이 541만대로 가장 많고, 추석날도 522만대가 움직여 지난해 추석 때보다 9.7%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코로나 19 감염 전파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파는 모든 음식은 포장만 가능하다. 이용자는 출입명부를 작성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다. 안성·이천 등 9개 휴게소에는 임시선별검사소도 운영한다.
  • 부산 1.5t 이하 납품·택배 차량 주정차 시간 연장..주. 정차숨통

    부산지역에서 1.5t 이하 납품·택배 차량에 대해 주정차 허용 시간이 현행 15분에서 30분으로 연장된다. 부산시는 13일 열린 ‘제14회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 정기회의’에서 1.5t 이하 납품도매업 및 택배 화물자동차의 주·정차 허용 시간을 기존 15분에서 30분으로 연장하는 ‘부산경찰청 도로교통 고시’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건의와 부산시의회 제안을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이 검토해 수용한 결과이다. 시는 지난 7월, 부산경찰청, 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현행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원 가능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따라 지난달 9일, 부산경찰청에 ‘부산경찰청 도로교통 고시’ 개정 검토를 요청했었다. 부산경찰청은 실증자료 검토 및 관계 전문기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지난달 26일 개최한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에서 주·정차 허용 시간을 30분으로 연장하는 부산경찰청 도로교통 고시 개정안을 가결했다. 지난 10일에는 박형준 시장이 직접 주재하는 소통간담회를 열고 납품도매업 종사자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지원책 등을 논의했다. 납품도매업자들은 주정차 단속 유예 시간이 연장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번 고시 개정안은 부산경찰청 행정예고를 거쳐 이달 말부터 주정차 허용 시간이 연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용환 부산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의결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매출 절벽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의 고통을 감안하고, 차량정체로 인한 일반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조치한 최대한의 배려”라고 말했다.
  • [부고] 김종력씨 장인상, 추연곤씨 모친상, 임용순씨 장인상

    ■ 김종력(연합뉴스TV 스포츠문화부 차장)씨 장인상 △ 이광련씨 별세, 이승환(한솔그룹 차장)·정선씨 부친상, 김종력(연합뉴스TV 스포츠문화부 차장)씨 장인상, 13일 밤 9시, 경기 부천 순천향병원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032-621-5444 ■ 추연곤(전 과테말라 대사) 씨 모친상 △ 이춘애 씨 별세, 추연곤(전 과테말라대사)·연석(홍익대 세종캠퍼스 교수)·승우(전 NH증권지점장)·연선(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씨 모친상, 13일, 충남대병원장례식장 지하 2층 VIP실,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042-280-6461 ■ 임용순(MBC충북 보도국 부국장)씨 장인상 △ 나원길(전 한솔제지 이사)씨 별세, 나영진(민심라이브 대표)씨 부친상, 임용순(MBC충북 보도국 부국장)·우영석(지구촌교회 부목사)씨 장인상, 11일 오전 3시 30분, 경기도 수원 아주대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17일 오전 11시. 031-219-6654
  • K리그, ACL 8강 티켓 싹쓸이 도전

    K리그, ACL 8강 티켓 싹쓸이 도전

    다음달 전주에서 열리는 2021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8강, 4강전(동아시아 권역)이 K리그 잔치가 될지 주목된다.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대구FC가 14~15일 16강전 단판 승부를 통해 동아시아 권역에 배정된 ACL 8강 티켓 4장 싹쓸이에 도전한다. ACL은 준결승까지는 동아시아, 서아시아 권역으로 분리 진행되며 동아시아 최고 클럽과 서아시아 최고 클럽이 결승에서 격돌한다. 동아시아 권역 8강과 4강전은 10월 17일과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한꺼번에 개최된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올시즌 K리그1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울산 현대와 일본 J리그 선두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한일 자존심 대결이 가장 눈길을 끈다. 두 팀은 1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격돌한다. 16년 만의 K리그 정상 복귀를 꿈꾸고 있는 울산은 ACL 2연패에 FA컵까지 트레블을 노리고 있다. ACL 조별리그 6연승 F조 1위로 16강에 오른 직후 K리그1으로 돌아와 수원FC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고는 이후 공식전 9경기 연속 무패(6승 3무)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J리그 챔피언이기도 한 가와사키는 올해에도 27경기에서 1패(20승6무) 밖에 당하지 않는 탄탄한 전력을 뽐내고 있다. ACL에서는 조별리그 6전 전승 I조 1위로 16강에 합류했다. 같은 조에 속한 대구FC를 상대로도 2승을 거뒀다. 울산의 골문은 현역 국가대표 조현우가, 가와사키 골문을 국가대표 출신 정성룡이 맡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13일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홈 경기는 큰 이점이지만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게 아쉽다”며 “상대 공격수들을 잘 연구해서 막아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현우도 “정성룡과 경기는 처음인 것 같다”며 “그래도 내일 더 잘해서 울산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두 시간 앞서 대구가 일본 나고야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나고야 그램퍼스와 충돌한다. 가와사키에 밀려 I조 2위로 16강에 오른 대구는 G조 1위 나고야를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조별리그 당시에는 도쿄올림픽에 차출됐던 정승원과 정태욱, 최근 새로 영입한 외국인 공격수 라마스가 대구에 힘을 보탠다. 세징야와 에드가의 공격력까지 살아나고 있는 대구가 J리그 28경기에서 21실점으로 가와사키(17실점)에 이어 최소 실점 2위를 달리고 있는 나고야의 수비를 뚫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5일 오후 5시 30분에는 전북이 전주월드컵 경기장으로 빠툼 유나이티드(태국)를 불러들여 8강 진출을 노크한다. 빠툼 유나이티드는 16강에 진출한 유일한 동남아시아 클럽이다. 객관적인 전력상 H조 조별리그를 5승1무 무패로 통과한 전북의 무난한 승리가 점쳐진다. 빠툼 유나이티디는 F조 조별리그에서 울산에 두 번이나 0-2로 패했다. 포항은 같은 날 오후 6시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세레소 오사카와 8강 티켓을 다툰다. G조 2위였던 포항은 조별리그에서 전북이 감바 오사카를 잡아준 덕택에 각조 2위팀 가운데 상위 3개팀에 들어 막차를 타고 16강에 합류했다. 포항의 수문장 강현무와 세레소 오사카의 한국 국가대표 출신 김진현의 대결 또한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 1960~70년대 검객물 20편 스타 윤양하 前영화배우협회장 별세

    1960~70년대 검객물 20편 스타 윤양하 前영화배우협회장 별세

    1960~70년대 검객물 영화 붐의 주역이었던 원로배우 윤양하(본명 윤병규)씨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자택에서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1세. 1940년 전북 순창에서 태어난 고인은 씨름선수로 활약하며 영화배우의 꿈을 키웠다. 유도대학(현 용인대) 재학 당시 1964년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탈락한 뒤 충무로의 한국배우전문학원에 다녔다. 1967년 김수용 감독의 영화 ‘산불’ 단역을 거쳐 같은 해 ‘빙점’에서 조연을 맡으며 영화배우로 정식 데뷔했다. ‘월하의 검’, ‘필살의 검’, ‘내장성 대복수’ 등 검객물 20여편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이후 임권택 감독 ‘씨받이’(1987), ‘아제아제 바라아제’(1989) 등에 조연으로 참여했다. 1985년에는 한국영화인협회 영화배우분과위원장, 1986∼1988년 한국영화배우협회 회장을 맡았다. 1990년대 중반에는 대한유도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유도 대표팀 단장을 역임했다. 유족은 부인 서성미씨와 태웅, 세웅 등 2남이 있다. 장례식은 13일 오후 7시 30분 버지니아주 센터빌의 ‘함께하는 교회’에서 열린다.
  • “건망증 엄마, 밥솥에 핸드폰 넣고 취사 버튼 눌렀습니다”[이슈픽]

    “건망증 엄마, 밥솥에 핸드폰 넣고 취사 버튼 눌렀습니다”[이슈픽]

    “세상에, 내가 핸드폰을 밥솥에 넣었더라고” 건망증이 심한 사람. 방금 전까지 분명 핸드폰을 손에 쥐고 있었는데 못 찾는 경우가 있다. 횟수가 늘어난다면 주의해야한다. 초기 치매도 의심할 수 있다. 최근 중국에서는 한 주부가 밥솥에서 잃어버린 자신의 핸드폰을 찾았다. 13일 중국 만상 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건망증이 심한 이 주부는 자신의 아이폰을 밥솥에 넣고 밥을 지었다. 주부 A씨는 평소 건망증이 심해 종종 가방, 열쇠, 핸드폰 등을 어디에 두었는지 깜빡하는 일이 잦았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친구와 전화통화를 마치고 음식 준비를 하다 핸드폰을 잃어버렸다. 핸드폰은 다음 날 아침 밥솥 안에서 발견됐다. A씨의 핸드폰은 밥솥 바닥에 마치 누룽지처럼 붙어있었다. 다행히 핸드폰 작동엔 문제가 없었지만 그는 자신의 ‘건망증’이 무섭다고 말한다.‘나는 건망증? 치매?’ 차이점은… 건망증이란 경험한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거나 어느 시기 동안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거나 또는 드문드문 기억하기도 하는 기억 장애다. 건망증은 전체적으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기억이 나지만 그 자세한 부분들은 기억하기 힘들어하거나, 기억력이 자꾸 감소하는 것 같아 메모를 하면서 가능한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반면 치매는 며칠 전에 들었던 이야기를 잊어버려 같은 질문을 반복하고, 어떤 일이 일어났었다는 사실 자체를 기억하지 못한다. 자기가 한 일도 기억하지 못하고, 과거 기억에 비해 최근 기억이 현저히 나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세 이상에서 기억력 상실과 함께 행동 등 다른 변화가 동반되면 치매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우리나라 치매 환자 증가 속도, 세계 최고 수준”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올해도 코로나19로 ‘비대면 가족 모임’이 적극 권장되고 있다. 오랜만에 부모님을 찾아뵌다면 치매여부를 살펴보는 것도 좋다. 우리나라 치매 환자 증가 속도는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 수 약 79만 명, 2024년에는 100만 명, 2039년이 되면 2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박기형 교수는 가족 단위에서 부모님의 건강 상태를 유심히 살펴 치매의 조기 발견, 조기 치료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조기 치료 시 치료가 심해지는 것을 3년 정도 지연시킬 수 있고, 시설 입소 시기도 2년 이상 늦출 수 있다”며 “최근 미국 FDA에서 부분 승인된 알츠하이머병 치매 원인 치료약물도 초기나 치매 전단계에 효과 있는 약물이기 때문에 조기 진단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1~2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부모와 자녀가 따로 사는 경우가 많아 나이가 많으신 부모님이 초기 치매나 치매 전단계 상태라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치매가 상당 부분 진행된 후에나 발견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가족들이 한자리에서 모이게 되면 치매의 초기 증상 체크포인트 6가지를 주의깊게 살펴 부모님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부모님 치매 초기 증상 알아채는 6가지 방법 첫 번째로 어머니의 음식 맛이 변했는지 보자. 치매가 진행되면 음식 만드는 방법 자체를 잊게 된다. 하지만, 퇴행성 변화 초기에는 후각과 미각이 떨어지면서 음식의 간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서 음식 맛이 예전과 달라진다. 두 번째는 TV 볼륨이 커지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청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TV 소리에 대한 이해력이 낮아져 소리를 키우기도 한다. 세 번째는 낮잠이 많아진다. 이와 함께 집안일이 서툴러지거나 행동이 느려진다면 병적인 퇴행성 변화를 의심해봐야 한다. 네 번째는 성격의 변화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기존과 달리 참을성이 없어지고 화를 잘 내고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 그리고 의심이 많아진다. 이러한 성격 변화는 전두엽기능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주요 현상이다. 다섯 번째는 길눈이 어두워진다. 이는 시공간기능 저하에 따른 것으로 알츠하이머병 초기에 나타난다. 여섯 번째는 기억력이 현저히 저하되고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한다. 위의 6가지 증상이 보이면 치매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진료기관을 찾기 전에,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간단히 테스트해볼 수 있다. 치매 예방하려면? “일주일에 3회, 30분 이상 운동” 전문가들은 치매 예방엔 운동이 좋다고 입을 모은다. 일주일에 3회, 30분 이상 꾸준한 운동이 치매를 예방한다. 운동을 하는 사람은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치매 발병률이 1/3로 감소한다는 연구가 있다. 또 인지기능이 저하된 노인의 경우에는 복지회관, 종교 활동 등 다양한 사교활동을 하는 것이 뇌인지기능을 유지하거나 높이는데 효과가 있다.
  • ‘임신 14~26주 초미세먼지 노출’… 여아 성장 늦춘다

    ‘임신 14~26주 초미세먼지 노출’… 여아 성장 늦춘다

    출생아 체중 저하 위험도 1.28배 높여여아 신장·체중 지표 5년간 낮게 조사임신 중기 초미세먼지(PM2.5) 노출이 아이 성장에 생후 5년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은 13일 이 같은 내용의 ‘소아 호흡기·알레르기질환 장기추적 코호트(COCOA)’ 연구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책임자인 홍수종 울산대 의대(서울아산병원) 교수와 연구진은 5세 아동 총 440명을 대상으로 1·3·5세 때 신장, 체중 등 성장지표를 분석해 왔다. 연구진은 앞서 이들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임신 시기 거주지의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했고 이와 별개로 해당 지역 초미세먼지 데이터도 활용했다. 초미세먼지는 지름이 2.5마이크로미터(㎛) 이하로 머리카락 굵기의 20~30분의1 정도다. 연구진이 PM2.5의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임신부의 임신 중기(14∼26주) PM2.5 노출은 출생아 체중 저하 위험도를 1.28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또 임신부의 임신 중기 PM2.5 노출 농도가 높을수록 특히 여아 자녀의 신장·체중 지표가 5년간 비교적 낮게 조사됐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유전자(ARRDC3)의 메틸화(유전자의 특정 부위에 화학물질인 ‘메틸키’가 달라붙는 현상)가 증가해 이런 현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담배를 피우거나 운동량이 많은 사람에게는 DNA에 메틸기가 붙게 되는데, 이때 특정 유전자의 메틸기를 분석하면 그 사람의 생활 습관이나 질병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연구 결과는 지난 7월 국제학술지 ‘환경 연구’(Environmental Research)에 실렸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임신 기간 중 고농도 PM2.5 노출이 아이의 출생 체중과 키 외에 출생 후 성장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임신 중기에는 PM2.5 고농도 시 외부활동을 자제하며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에서는 주기적 환기 및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는 등 PM2.5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 포항~울릉 대형 카페리선 취항 연기…태풍 영향으로 16일→18일

    포항~울릉 대형 카페리선 취항 연기…태풍 영향으로 16일→18일

    경북 포항(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과 울릉(사동항)을 오가는 대형 카페리선 취항이 태풍 영향으로 미뤄졌다. 울릉크루즈는 16일로 예정한 울릉크루즈1호 취항을 18일로 연기한다고 13일 밝혔다. 동해안이 14호 태풍 ‘찬투’ 직접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이는 18일 울릉크루즈1호 운항을 시작한다. 취항식도 16일에서 28일로 연기해 오후 2시 영일만항 선착장에서 할 예정이다. 울릉크루즈1호는 길이 170m, 폭 26m, 9층 1만 9888t인 대형 카페리선이다. 승선 인원은 1200명, 선적 화물량은 7500t이다. 2017년 7월 건조돼 전북 군산과 중국 스다오항을 오가는 노선에 투입됐다가 최근 울릉크루즈에 인수됐다. 출항 시간은 포항 영일만항 오후 11시, 울릉 사동항 낮 12시 30분이다. 편도 운항 시간은 6시간 30분으로 기존 여객선(3시간대)보다 시간은 더 걸린다. 울릉크루즈1호 투입으로 울릉∼포항 간 선박 결항일이 줄어 주민·관광객 이동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항로는 파도가 높아 그동안 여객선이 운항하지 못하는 날이 연중 100일 안팎이나 됐다. 울릉크루즈 관계자는 “안전을 생각해서 첫 출항을 미뤘다”며 “상시성,정시성,쾌적성을 유지해 울릉군민 교통난 해결과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세 모녀 죽여놓고 “가슴 찢어져”…김태현 ‘사형’ 구형(종합)

    세 모녀 죽여놓고 “가슴 찢어져”…김태현 ‘사형’ 구형(종합)

    “진정으로 반성하고 있지 않아 교화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 검찰은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25)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3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오권철) 심리로 열린 김씨의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에게 극형 외에는 다른 형을 고려할 여지가 없다.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한다”라며 “피고인은 범행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처음부터 가족에 대한 살해 범행까지 계획했다. 조사자 입장에서도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로 살해과정이 무자비하다”고 밝혔다. 김태현은 최후진술에서 “저의 끔찍한 만행으로 이 세상의 빛 보지 못하는 고인을 생각하면 가슴 찢어지듯이 아프다. 평생 죄책감으로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김태현은 온라인 게임에서 만난 피해자 A씨가 연락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스토킹을 하다가 지난 3월 23일 집까지 찾아가 여동생과 어머니, A씨를 차례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구속기소 이후 김씨는 지난 7일까지 총 14번의 반성문을 재판부에 제출했다.우발적 살인 주장… 치밀했던 범행 김태현은 첫 공판에서 “피해자의 여동생과 어머니 살해는 계획하지 않았다”며 우발적 살인을 주장했다. 그러나 김태현의 범행은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됐다. 김태현은 종이상자를 미리 준비한 뒤 A씨 집에 물품을 배송하는 택배기사로 가장했고, 현관문을 두드리고 숨어 있다가 A씨의 여동생이 배송된 물건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문을 열자 위협해 집 안으로 침입한 뒤 살해했다. 그는 집 안에서 대기하다가 같은 날 오후 11시 30분쯤 귀가한 A씨의 어머니도 흉기로 살해했고, 이후 집에 돌아온 A씨까지 마저 살해했다. 범행 후에는 A씨 집에 있는 컴퓨터에 접속해 A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러 차례 접속해 자신과 관련된 내용을 찾아봤고, 대화 내용과 친구 목록을 삭제했다. 법정에 왔던 피해자 유족 측은 “사람 3명을 죽여놓고 자기는 살고 싶어 반성문을 쓰고 있다는 자체가 너무 어이없다”면서 “인간도 아니고 인간쓰레기조차 아니다”라며 엄벌을 요구했다.프로파일러 “김태현 반사회적 성향” 서울경찰청은 범죄분석관(프로파일러) 4명을 투입해 김태현과 신뢰관계를 쌓으며 사이코패스 성향을 분석한 바 있다. 통합심리분석 결과 김태현은 사이코패스에 해당하진 않지만 반사회적 성향은 강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태현은 낮은 자존감과 거절에 대한 높은 취약성, 과도한 집착, 피해의식적 사고, 보복심리 등을 가졌고,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면서 극단적 방법으로 자신의 분노를 해소하려는 반사회적 성향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검찰은 “상대방이 자신을 거절할 경우 일순간에 강렬한 분노감이 쉽게 발현되는 양극단적인 대인관계 패턴(집착-통제-폭발행동의 반복)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SLBM은 왜 수중의 ‘게임체인저’로 불릴까?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SLBM은 왜 수중의 ‘게임체인저’로 불릴까?

    지난 7일 3000톤급 국산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에서, SLBM 즉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큰 화제가 되었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이란 이름 그대로 잠수함에서 발사되는 탄도미사일이다. 우리나라는 장보고-III 사업을 통해 3000톤급 국산 잠수함을 건조하면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수직발사관을 장착하기로 한다. 세계 최초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이 전력화된 것은 지난 1961년이었다. 미 해군은 고체추진체를 사용하는 폴라리스(Polaris)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개발하는데 성공했고, 1959년 건조 중이던 스킵잭급 공격원잠을 개조해 미 해군 최초의 전략핵잠수함 조지워싱턴함을 취역시킨다. 폴라리스가 개발되기 전, 미 해군은 1955년 핵탄두를 탑재한 레귤러스 순항미사일을 잠수함에서 사용했다. 하지만 레귤러스 순항미사일을 탑재한 잠수함은 미사일을 발사하기 위해서는 수면위로 반드시 부상해야만 했다. 은밀성이 핵심인 잠수함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었다.조지워싱턴함은 임시방편으로 건조된 전략핵잠수함이었지만, 당시 소련 해군의 전략핵잠수함들에 비해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다. 물론 소련 해군의 전략핵잠수함도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운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잠수함이 부상해 수상에서 발사해야 했다. 미국이 수중에서 수직발사관에 내장된 가스 발생기를 사용해, 탄도 미사일을 일정 높이 이상으로 쏘아올린 후 공중에서 추진기관을 점화하여 비행시키는 콜드런치 개발에 성공한 반면 소련은 이것을 만들어 전력화하는데 7년 넘는 시간이 걸렸다. 이후 미국과 소련 간에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경쟁이 본격화된다. 그 결과 오늘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은 ICBM 즉 대륙간탄도미사일과 비슷한 사거리를 갖게 되고 위력 및 정밀도도 대폭 향상된다. 일례로 미 해군 오하이오급 전략핵잠수함에서 운용되는 트라이던트 II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의 경우 사거리가 12000km 이상에 달하고 장착되는 멀브(MIRV) 즉 다탄두 각개목표 재돌입체의 종류에 따라 명중률은 최고 90m에 달한다. 참고로 멀브에는 핵탄두가 장착된다.그렇다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은 왜 수중의 게임체인저로 불릴까. 우선 수중에서 은밀하게 작전하는 잠수함에 탑재되어 운용되기 때문에 지상에서 발사되는 탄도미사일에 비해 이동 혹은 발사하는 것을 탐지하기가 매우 어렵다. 또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의 경우 발사가 탐지되었어도 대응할 시간이 매우 부족하다. 미국의 경우 러시아가 지상에서 ICBM을 발사하면 탄도탄조기경보레이더 및 조기경보위성을 이용해 추적 및 감시에 들어간다. 이 때문에 미사일이 떨어지기 전까지 30분 정도의 대응시간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반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은 조기경보시간이 ICBM의 절반인 15분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도 단점이 존재한다. 미국 ICBM의 경우 미 대통령의 명령이 떨어지면 5분 안에 발사할 수 있지만,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은 수중에서 작전하는 잠수함의 특성상 통신 등의 문제로 발사명령접수 후 15분 내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부고] 김운학씨 부친상, 윤종덕씨 모친상, 이우종씨 모친상

    ■ 김운학(대한송유관공사 대표이사)씨 부친상 △ 김상덕씨 별세, 김운학(대한송유관공사 대표이사)씨 부친상, 12일, 서울산보람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4일 오전 10시, 장지 국립영천호국원, 052-255-7114 ■ 윤종덕(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전무)씨 모친상 △ 최영자씨 별세, 윤종덕(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전무)·윤종수(LG생활건강 HDB, SCM 팀장)·윤은주씨 모친상, 강선옥씨·최라윤(유니버설 발레 아카데미)씨 시모상, 공희택(전 워커힐, SK네트웍스 본부장)씨 장모상, 12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4일 오전 10시30분, 02-3410-6906. ※13일 오후 19호실로 변경 예정 ■ 이우종(경기아트센터 사장)씨 모친상 △ 유종순씨 별세. 이우종(경기아트센터 사장)·우섭씨 모친상, 심성지씨 시모상, 12일, 중앙대학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4일 오전 7시. 02-860-3500
  • 택시 탄 지 일주일째 실종된 중년 여성…경찰, 수사중

    택시 탄 지 일주일째 실종된 중년 여성…경찰, 수사중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중년 여성이 새벽에 집을 나간 뒤 일주일째 행방불명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3일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연남(59)씨는 6일 오전 4시 30분쯤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6번 출구 인근에서 택시를 탄 뒤 연락이 끊겼다. 이씨를 태운 택시는 구파발역 방면으로 이동했지만,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는 차량번호판 등을 식별할 수 없어 이씨의 이동경로가 파악되지 못하고 있다. 1962년생인 이씨는 검은색 반곱슬 단발머리이며 키는 156㎝, 몸무게는 58㎏이다. 실종 당시 흰색 반팔 티셔츠에 밝은 회색 긴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검은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서 혼잣말을 하거나 침을 뱉는 행동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인을 대상으로 탐문을 하고 있다”며 “이씨 소재를 아는 분들의 제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 [부고]

    ●최영자씨 별세 윤종덕(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전무)·종수(LG생활건강 HDB·SCM 팀장)·은주씨 모친상 강선옥씨·최라윤(유니버설발레아카데미)씨 시모상 공희택(전 워커힐, SK네트웍스 본부장)씨 장모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30분 (02)3410-6906 ●유종순씨 별세 이우종(경기아트센터 사장)·우섭씨 모친상 심성지씨 시모상 12일 중앙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860-3500 ●김상덕씨 별세 김운학(대한송유관공사 대표이사)씨 부친상 12일 울산 서울산보람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52)255-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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