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30분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 4위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3,299
  • “3호선 대화~금릉 연장 조속히 추진하라”… 차량 100여대 행진 시위

    “3호선 대화~금릉 연장 조속히 추진하라”… 차량 100여대 행진 시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주민들이 전철 3호선 고양 대화~파주 금릉 구간 연장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며 차량 행진 시위를 벌였다. 일산서구 덕이동 하이파크시티 주민연합회는 26일 오전 10시30분 부터 2시간 여 동안 덕이동을 출발해 대화역~주엽역~탄현역 등을 경유하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이날 차량시위에는 승용차 115대와 주민 160여명이 참가 했다. 주민들은 차량에 “국민심판 각오하라”, “선거용 거짓말 4번은 안 속는다” 등이 쓰인 현수막을 걸었다. 연합회 김은숙 공동대표는 “3호선 연장은 10여 년 동안 3번의 국회의원 선거 때 마다 단골 공약이었느나 아직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두고 보겠다”고 말했다.
  • 정경심 교수 ‘입시비리’ 재판 후 서울구치소서 쓰러져 병원 입원

    정경심 교수 ‘입시비리’ 재판 후 서울구치소서 쓰러져 병원 입원

    자녀 입시비리 의혹으로 구속된 채 재판을 받고 있는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재판 직후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법무부는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정 전 교수가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 다녀온 직후 건강이 악화돼 외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정 전 교수는 구치소에 도착해 거실로 이동하던 중 갑자기 쓰러지면서 머리가 복도 바닥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며 “즉시 엑스레이 검사 진료를 마친 후 경과관찰을 하다가 두통과 어지럼증이 심해져 외부진료가 필요하다는 구치소 의무관의 판단에 따라 외부 병원으로 이송됐고 전문의가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24일 오후 8시 30분쯤 입원했다”고 설명했다. 당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 마성영·김상연·장용범)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 전 교수 부부의 속행 공판을 열고 조교 김모씨가 임의제출한 동양대 휴게실 PC와 자산관리인 김경록씨가 임의제출한 조 전 장관 자택 서재의 PC와 아들 PC의 증거를 채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정 전 교수가 외부에 알리기를 꺼려해 가족들에게는 26일 입원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는 “진단 결과와 전문의 소견을 고려해 병원 측과 향후 진료를 협의하며 수용자 의료처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법무부가 교정시설 수용자와 병원 입원자의 면회를 불허하면서 조 전 장관을 비롯한 가족의 면회는 제한됐다.
  • ‘제야의 종’ 타종 ‘오징어게임’ 오영수·양궁 안산 참여…온라인 진행

    ‘제야의 종’ 타종 ‘오징어게임’ 오영수·양궁 안산 참여…온라인 진행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 유튜브·페이스북으로 31일 오후 11시 30분에 공개하며 tbs교통방송과 지상파·케이블 방송 채널에도 송출된다.이번 타종식에는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일남 역을 맡았던 배우 오영수, 양궁 국가대표 안산, 래퍼 이영지 등 한 해를 빛낸 시민대표 10명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김인호 시의회 의장, 조희연 시 교육감, 최관호 서울경찰청장 등 모두 14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보신각종을 33번 울린다.올해 타종행사는 메타버스와 가상현실(VR)로도 만나볼 수 있다. 시 홈페이지 상단 배너를 눌러 메타버스에 들어가면 가상의 보신각과 서울광장을 구경하고 ‘제야의 종’ 타종 체험도 할 수 있다. 서울디지털재단도 시민이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2022 메타버스 서울 제야의 종 페스티벌’ 행사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한다.
  • [이광식의 천문학+] 135억년 전 태초의 우주 엿본다…제임스웹 우주망원경 발사 성공

    [이광식의 천문학+] 135억년 전 태초의 우주 엿본다…제임스웹 우주망원경 발사 성공

    ​135억년 전 초기 우주의 비밀 엿보는 '타임머신' 빅뱅 직후인 130억 년 전 태초의 우주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인류의 끊임없는 호기심을 풀어줄 최강의 우주망원경 제임스웹이 크리스마스날 마침내 우주를 향해 날아올랐다. 최초의 발사예정이었던 2007년에서 무려 14년이나 늦은 지각 발사였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25일 오후 9시20분(한국시간) 프랑스령 기아나 쿠로우 우주센터에서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을 실은 아리안5 로켓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JWST는 NASA와 유럽우주국(ESA), 캐나다우주국(CSA)이 1996년부터 기획, 2006년부터 제작에 들어갔다. 초기 예산의 5배를 훌적 뛰어넘는 100억 달러(한화 12조원)를 투입한 끝에 마침내 완성됐다.이 거대한 망원경은 초기 우주에 나타난 최초의 별과 은하로부터 방출되는 빛을 측정해 우주 생성의 비밀을 엿볼 예정이다. 먼 우주의 먼지구름에 가려진 외계행성의 대기를 조사해 우주 생명체의 존재를 탐사하는 임무도 띠고 있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앞으로 5년에서 10년에 걸쳐 다양하고 중요한 과학 작업을 수행할 것이다. NASA 국장 빌 넬슨은 성명에서 "이것은 매우 독특한 임무"라고 강조하면서 "이 미션이 성공한다면, 비록 압도적이지는 않다 하더라도 엄청난 우주의 비밀을 열어젖혀, 우리가 누구인지,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에 대해 엄청난 대답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메릴랜드주 그린벨트에 있는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의 웹 프로젝트 차석 과학자 조나단 가드너는 "웹은 NASA가 지금까지 수행한 것 중 가장 복잡한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것은 의심할 바 없이 미국이 지금까지 수행한 것 중 최대의 순수 과학 프로젝트"라고 덧붙였다.이날 성공적으로 발사대를 떠난 JWST는 발사 27분이 지난 뒤 고도 1380㎞에서 아리안5 로켓으로부터 성공적으로 분리됐다. 마침내 통제센터 관계자들은 긴장감을 풀고 박수를 치며 발사 성공을 서로 축하했다. 웹은 30분 후 태양전지판을 펼치고 전기를 공급하는 데 성공했다. 앞으로 JWST는 약 29일간 날아가 지구로부터 지구-달 거리의 4배인 150만㎞ 떨어진 라그랑주2(L2) 지점에 안착할 예정이다. 이곳은 태양과 지구의 중력이 균형을 이뤄 별도의 동력 없이도 태양을 공전하면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지점이다. 또한 태양과 지구로부터 나오는 빛의 방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지구와 망원경의 거리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이점을 갖고 있는 지점이다. 제 위치에 도착한 뒤 약 5개월의 안정화 작업을 거친 이후 제임스웹은 사상 최대의 6.5m 주경을 통해 빅뱅 이후 우주의 생성과 비밀을 찾아 나선다. NASA는 “앞으로 10년 동안 전 세계 천문학자는 물론 우주과학자 등 우주의 비밀을 연구하고 생성과 진화를 탐구하는 이들에게 제임스웹은 ‘우주의 눈’이 돼줄 것”이라며 “적외선 우주망원경인 제임스웹으로 우리는 새로운 우주 탐험의 역사를 쓰게 됐다”고 밝혔다.항해 과정이 쉬운 것은 아니다. 갖가지 어려운 작업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우선 포개져 있는 지름 6.5m, 넓이 25㎡의 거대 반사경을 제대로 펴야 한다. JWST의 반사경이 너무 커서 발사 때 로켓 적재함에 넣을 수 있도록 반으로 접혀진 상태이다. 또 태양의 열과 빛을 막기 위해 설치한 테니스 코트 크기의 태양 가림막 펼치기, 반사경 미세 조절 등 각종 최첨단 장비의 정상 가동 시험 등이 기다리고 있다. 발사 후 13일째가 되면 차양막, 지지대, 그리고 망원경이 모두 펼쳐진다. 허블 우주망원경보다 최대 100배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JWST는 라그랑주2 지점에 도착한 후 태양을 바라볼 때 지구와 동일 선상에서 태양을 공전한다. 태양 가림막이 한 면이 항상 태양, 지구 및 달을 향해 펼쳐져 열ㆍ빛이 망원경의 관측을 방해하는 것을 막는다. 통신은 NASA의 제트추진연구소(JPL)에서 관리하는 거대 안테나인 심우주네트워크(DSN)를 통해 이뤄진다. 5차례나 고장나 막대한 예산이 낭비된 허블 망원경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NASA 개발자들은 제작 과정에서 수십 회 반복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또한 지구에서 통신을 통해 자체적으로 오류를 수정하는 프로그램도 탑재했다. 문제는 고도 600㎞ 궤도에서 활동한 허블 망원경과 달리 150만㎞나 떨어져 있는 웹은 너무 멀어 고장날 경우 사람을 보내 수리할 길이 없다는 점이다. NASA는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스페이스십이나 자체 개발 중인 SLS 등 초대형 우주발사체가 완성될 경우 웹 망원경의 수리 임무에 동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세대가 걸린 망원경 만들기웹이 처음으로 논의되기 시작한 것은 30년 전의 일이다. 1989년 9월에 볼티모어의 우주망원경 과학연구소에서 한 무리의 천문학자들이 만나서 허블 우주망원경의 후계를 논의하기 시작했을 때 처음으로 운곽을 드러냈다. 이때는 허블을 발사하기도 전이었지만, 그 후계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다. 대형 우주망원경은 계획하고 구축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천문학 커뮤니티에서는 10~20년 앞을 미리 구상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야만 '차세대 우주망원경'(NGST)과의 관측 간격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1990년대 중반까지 NGST가 초기 우주를 연구해야 한다는 합의가 이루어졌다. 허블이 빅뱅(138억 년 전) 이후 불과 10억 년이 지난 시점의 우주 모습을 제공했지만, 천문학계는 훨씬 더 초기의 우주를 조사하기를 원했다. 이상적으로는 우주가 태어난 직후 몇억 년 이내에 형성된 최초의 별과 은하의 시대까지 거슬러올라가는 것이다. 거대한 우주망원경은 우주의 초창기까지 거슬러올라갈 수 있는 타임머신이라고 할 수 있다. 허블, 스피처 우주망원경의 뒤를 이어 인류의 우주 관측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으로 기대되는 웹 망원경은 허블 망원경이 사용했던 가시광선이 아닌 적외선을 통해 태양과 같은 별을 관측하므로 우주공간에서 기존 망원경보다 더 먼 공간을 관측할 수 있다. 최대 1000광년 떨어진 행성의 산소분자를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광년은 빛이 1년 동안 달리는 거리로 약 10조억㎞다.NASA는 우주의 암흑기(Dark Age)가 끝난 시점, 즉 138억년 전 우주 대폭발(빅뱅) 직후 2억년 쯤 지난 135억년대 초기 우주의 별들이 보내온 적외선 파장을 관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사실 웹 망원경이 인류가 우주의 끝을 관측하는 첫 번째 망원경이 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뿐만 아니라 웹은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외계행성의 우주 생명체의 탐색과 외계 태양계의 초기 행성계 관측에 집중하여 할 수 있어 태양계 생성의 비밀도 밝히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JWST는 허블과는 전혀 다른 형태를 취한 우주망원경이다. 얇은 금을 코팅한 베릴륨으로 만든 육각형 거울 18개를 벌집 꼴로 이어붙여 만든 주경은 지름이 6.5m로, 2.4m인 허블보다 2배 이상 크다. 따라서 집광력은 7배가 넘고 시야는 15배 이상 넓다. 제임스웹이라는 이름은 1960년대 캐네디 대통령 시절 NASA 제2대 국장을 역임하며 최초 달 착륙선 아폴로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제임스 웹 NASA 국장의 이름을 땄다. 웹 망원경 설계 수명은 5년이지만, '위대한 업적'을 남긴 허블 망원경을 계승하여 앞으로 수십 년간 작동하면서 인류를 보다 먼 태초의 우주로 데려다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술 취한 아내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남편, 징역 5년

    술 취한 아내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남편, 징역 5년

    술에 취해 귀가하지 않은 아내를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남편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형사2-2부는 폭행치사와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4)씨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29일 오후 11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0시 30분 사이 전남 신안군 한 주택 앞에서 부인 B(36)씨의 옆구리를 걷어차고, 근처에 있던 몽둥이로 복부를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A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했으나 원심과 항소심 재판부 모두 살인 고의를 가졌다고 볼 수 없다며 폭행치사 혐의로 변경했다. A씨는 주민 C씨의 집에서 부인 B씨와 같이 술을 마시다가 오후 늦게 홀로 떠났다. 그는 오토바이를 타고 밤에 다시 C씨의 집으로 찾아갔고 집에 가기로 한 부인이 그곳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있으면서 집에 가자는 말도 듣지 않자 욕설을 하며 폭행했다. A씨는 부인이 평소 술을 많이 마시는 데다가 과거 불륜 행위를 한 것이 생각나 순간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재판부는 “A씨는 부인을 살해할 정도로 적대적이거나 폭력적인 행위를 한 적은 없는 것으로 보이고, 과거 불륜을 알았을 때는 자해하는 방식으로 피해자에게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어 “A씨의 범행으로 피해자가 사망해 회복할 수 없는 결과가 발생했지만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 3만 원짜리 ‘고든 램지 버거’ 잠실 롯데월드몰에 착륙… 아시아 첫 매장

    3만 원짜리 ‘고든 램지 버거’ 잠실 롯데월드몰에 착륙… 아시아 첫 매장

    영국 출신의 스타 셰프 고든 램지(사진)의 버거 레스토랑 ‘고든 램지 버거’가 내년 1월 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문을 연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영국 런던, 미국 시카고에 이은 전 세계 4호점이자 아시아 첫 매장이다.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 고든 램지 버거가 사전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정식 오픈은 내년 1월 7일이다. 고든 램지 버거는 고든 램지 파인다이닝과 영국 고든 램지 헤롯 백화점 레스토랑의 조리법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에 맞게 고급화한 프리미엄 버거 메뉴를 판매할 예정이다. 대표 메뉴는 고든 램지가 출연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헬스키친’의 이름을 딴 ‘헬스키친 버거’로 가격은 3만 1000원으로 책정됐다.이 밖에도 송로버섯(트러플)을 곁들인 감자튀김(프렌치프라이) ‘트러플 파마산 프라이즈’와 고구마의 단맛을 은은하게 살린 ‘스위트 포테이토 프라이즈’ 등을 선보인다. 고든 램지는 정식 오픈 일정과 함께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급속히 확산하는 등 상황 악화로 방한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연 롯데백화점 MD전략부문 책임은 “최근 미식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맛에 대한 기준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고든 램지 버거를 도입했다”면서 “경쟁력 있는 수제 버거로 국내 버거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일 진행한 고든 램지 버거의 사전 예약은 오픈한 지 30분도 안 돼 전 타임이 마감됐다.
  • “日후지산 대폭발 가까워졌을 수도”...잇단 지진에 불안감 고조 [김태균의 J로그]

    “日후지산 대폭발 가까워졌을 수도”...잇단 지진에 불안감 고조 [김태균의 J로그]

    최근 일본 열도 중심부에서 연쇄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 ‘후지산 대폭발의 전조’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25일 일본 시사주간지 슈칸겐다이(週刊現代)에 따르면 이달 초 야마나시현과 와카야마현에서 3시간 간격으로 지진이 발생하고 가고시마현에서도 소규모 지진이 지속되면서 후지산 마그마 활동과의 연관성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일 오전 6시 37분 야마나시현 동부 후지고코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9시 28분에는 이곳에서 500㎞ 정도 떨어진 와카야마현 기이스이도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또 일어났다. 지진 발생 직후 일본 소셜미디어(SNS)에는 ‘#후지산 분화’라는 해시태그가 빠르게 확산되며 대재앙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야마나시현은 시즈오카현과 함께 후지산이 소재한 곳이다. 이에 당국이 “지진의 진원 부근은 과거에도 지진이 반복적으로 발생한 장소로 후지산 활동과 직접적 관련이 없어 보인다”고 밝히는 등 서둘러 진화에 나섰지만, 불안감은 완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 슈칸겐다이는 “후지산에 이변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화산학 전문가인 시마무라 히데키 무사시노가쿠인대학 특임교수의 말을 빌어 전했다. 시마무라 특임교수는 “지난 3일 오전 야마나시현 동부에서 발생한 지진이 후지산 마그마의 유동에 의해 일어난 것이라면 화산 폭발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후지산의 마지막 폭발은 1707년 12월 16일 발생한 ‘호에이(당시 일왕의 연호) 분화’였다. 전문가들은 지난 300여년간 지하 마그마의 에너지가 더욱 강해졌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1200년에 걸쳐 11차례 분화했던 후지산이 이렇게 오랫동안 휴지기를 가진 적이 없었다는 점도 확률적으로 분화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보고 있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후지산에 대해 ‘언제 분화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언젠가는 반드시 폭발이 일어날 것’, ‘일단 분화하면 대규모 폭발로 이어질 것’ 등의 관측을 내놓고 있다. 전문가들은 “후지산이 폭발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걱정”이라고 치부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와다 다카마사 재해위기 관리 어드바이저는 “후지산은 관측 시스템이 가장 잘 갖춰져 있는 화산이어서 분화하기 몇주일~1개월 전에는 전조를 포착할 수 있지만, 실제 폭발의 강도가 얼마 만큼이 될지는 분화가 일어난 뒤 30분~1시간이 지나야 파악할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피해 규모의 사전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TV 방송이나 스마트폰에서 당국 발표 속보를 기다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면서 ‘무조건 달아나는 것’만이 살길이라고 강조했다.도쿄의 경우 화산재가 편서풍을 타고 동쪽으로 확산되면서 분화 후 2시간이 지나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실제 호에이 분화 때에도 분화 후 2시간 만에 에도(현재의 도쿄)에 화산재가 내려앉기 시작해 약 2주에 걸쳐 전역에 2㎝ 두께로 쌓였다. 첨단 전자·기계 장비로 사회 인프라가 형성돼 있는 현대에는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다. 시마무라 특임교수는 “수도권에 화산재가 불과 0.5㎜만 쌓여도 전철이 움직이지 못하게 되고 도로의 흰색 차로 실선이 안 보이게 돼 극심한 교통혼잡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와다 어드바이저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에서도 나타낫듯 통신량이 급증하면서 전화가 불통 될 것이고 화산재의 침공으로 인터넷 등 통신망이 타격받아 스마트폰도 제기능을 못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여중생 화이자 백신 이상반응…어머니 “심폐장치 의지해 사투” 청원

    여중생 화이자 백신 이상반응…어머니 “심폐장치 의지해 사투” 청원

    인천의 한 여중생이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한 뒤 이상증상을 호소해 관계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인천시 미추홀구 한 의원에서 A양(14)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했다. A양은 당일 두통 등 이상증상을 호소해 타이레놀 처방을 받아 귀가했고, 이후 백신 접종 12일만인 이달 4일 친구들과 운동을 하다가 쓰러졌다. A양은 가천대길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지난 22일 서울의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양의 어머니는 전날인 24일 청와대국민청원 게시판에 ‘화이자 백신 맞은 14살 제 딸이 심근염으로 생사를 오가고 있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게재했다. A양의 어머니라고 밝힌 청원인은 “둘째딸(A양)은 운동도 좋아하고 잔병치레도 없던 건강한 아이였다”며 “11월22일 화이자 1차 백신을 접종했고, 두통이 있다고 해서 3일치 약을 처방 받은 후 두통은 괜찮아 졌지만, 12월4일 가벼운 운동 중 실신해 응급실에 갔다가 중환자실로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환자실에서 심근염으로 3주째 치료 중 여러 번의 심정지가 와서 폐와 간이 손상됐고,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를 달아야만 심장이 뛰는 상태”라면서 “감당하기 힘든 병원비만 3000만원이 넘게 나왔다”고 토로했다. 청원인은 “저희 딸은 중환자실에서 죽음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지만 어디서도 연락을 받거나 이러한 보상에 대해 들어보지 못했다”며 “아이의 생사를 보장할 수 있는 치료비는 (백신 접종과 이상 반응 간) 인과 관계를 확인하기 전에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청원인은 “청소년 백신을 권고사항이라고 해놓고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다면 누가 국가를 믿고 아이를 맡기겠나”라면서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해당 청원글은 공개 검토 전이다. 25일 오후 4시30분 현재 9438명이 청원에 동참하고 있다. 인천시 등 방역당국은 A양이 쓰러진 다음날인 지난 5일 백신 이상반응 신고를 접수받고 A양의 증상과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관련 신고를 받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저질환이 있었는지 등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고속도로 달리던 화물차서 떨어진 1m 철근이 뒷차량 덮쳐

    고속도로 달리던 화물차서 떨어진 1m 철근이 뒷차량 덮쳐

    고속도로를 주행 중이던 화물차에서 철근이 떨어지면서 뒤따르던 차량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이 크게 다쳤다. 25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0분쯤 경기 평택시 청북읍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서평택IC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25t 화물차에서 길이 1m, 지름 15㎜가량의 철근 1개가 떨어졌다. 떨어진 철근은 화물차를 뒤따르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전면 유리를 깨고 날아들어 조수석에 타고 있던 A(58·여)씨가 어깨를 심하게 다쳤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B(27·남)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B씨가 몰던 화물차의 덮개가 제대로 덮여있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화물차서 날아든 철근, 뒷차 유리 뚫고 들어가 탑승자 중상

    화물차서 날아든 철근, 뒷차 유리 뚫고 들어가 탑승자 중상

    서해안고속도로를 주행하던 화물차에서 철근 조각이 떨어져 뒤따르던 차량의 전면 유리를 뚫고 들어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0분쯤 경기 평택시 청북읍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서평택IC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25t 화물차에서 길이 1m, 지름 15㎜가량의 철근 1개가 떨어졌다. 떨어진 철근이 뒤따르던 SUV 차량의 전면 유리를 뚫고 날아들면서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A(58·여) 씨가 어깨를 심하게 다쳤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B(27·남)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B씨가 몰던 화물차의 덮개가 제대로 덮여있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우주를 더 깊게 들여다볼 웹 망원경 로켓과 분리 “Go Web!”

    우주를 더 깊게 들여다볼 웹 망원경 로켓과 분리 “Go Web!”

    성탄절 밤에 역대 가장 크고 강력한 우주망원경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 로켓에 실려 우주로 떠났다. 웹 망원경을 탑재한 아리안 5호 로켓은 이날 밤 9시 20분(한국시간) 예정된 시간에 정확히 발사됐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도 성탄절 아침 7시 20분이어서 훌륭한 성탄 선물이 됐다.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 인근의 기아나 우주센터 내 아리안 제3발사장(ELA-3)에 세워진 웹 망원경은 전원을 켜고 모든 시스템에 동력이 제대로 전달되고 작동하는지 최종 점검받았다. 현존하는 가장 안정적인 중형 로켓으로 꼽히는 아리안 5호 로켓은 발사 몇 시간 전에 액화 수소연료와 산소 산화제가 주입되며, 웹 망원경은 발사 30분 전 외부공급 전력을 끊고 자체 배터리로 동력을 전환해 발사 단계에 들어갔다. 웹 망원경은 로켓 발사 206초 뒤 120㎞ 상공에 도달해 덮고 있던 페어링이 떨어져 나가고 약 3분 30초 뒤부터 원격 신호를 전송했다. 발사 27분 20초 뒤 로켓에서 분리돼 태양광 패널을 펼치자 통제 센터에서 환호와 박수가 터져나왔다. “고 웹(Go Web)”이란 명령이 들렸다. 발사 2시간 뒤에는 안테나를 전개하고 자체 로켓을 이용해 지구에서 150만㎞ 떨어진 목표 궤도인 지구와 태양의 ‘제2라그랑주점’(L2)으로 가기 위한 첫 궤도 조정을 한다.웹 망원경은 L2 궤도로 가는 동안 테니스 코트 크기의 태양 빛 차광막을 펼치고, 6.5m 주경을 전개하는 등 역대 가장 복잡한 우주 배치를 거치게 된다. 근적외선과 중적외선으로 우주 곳곳을 들여다볼 웹 망원경은 약 6개월 뒤 첫 이미지를 내고 본격적인 탐사에 나서게 된다. 우주를 가장 멀리, 가장 깊게 들여다볼 수 있는 웹 망원경은 5∼10년간 1세대 은하를 관측하고 외계행성의 대기를 분석하며 망원경 관측의 한계 때문에 수수께끼로 남겨뒀던 숙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태양 궤도에 진입해 지구와 나란히 공전하며 빅뱅 직후 우주 탄생 초기에 발생한 빛과 먼지를 확인하고, 외계행성 대기의 성분 등을 분석하는 일을 돕는다. 망원경 명칭은 1950~1960년대 초기 아폴로 계획을 이끈 NASA 제2대 국장 제임스 에드윈 웹의 이름을 땄다. 웹 망원경은 지구 상공 559㎞ 궤도를 돌고 있는 허블 우주망원경을 대체하게 된다. 허블은 우주를 향한 인류의 시각이 허블 이전과 이후로 나뉠 정도란 말을 들을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블랙홀을 발견하고 우주의 나이가 137억년임을 밝혀냈다. 당초 예상됐던 수명 15년의 곱절 이상을 버틴 허블 망원경은 2025년쯤 수명을 다한다.https://www.bbc.com/news/av/science-environment-59760229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 아리안스페이스는 25년 동안 12조원을 들여 웹 망원경을 개발했다. 인류의 최첨단 과학기술을 집약한 ‘인류 최고의 우주망원경’인데 사실 첫 구상에 들어간 것은 허블 망원경이 발사됐던 1990년이었으니 인류의 집요한 도전이 마침내 위대한 도박으로 연결되는 셈이다. 전반적 관측 능력이 허블의 100배다. 사람의 눈처럼 가시광선을 관측한 광학 우주망원경인 허블과 달리 제임스 웹은 적외선 우주망원경이다. 직경 6.5m로, 얇은 금을 도금한 은백색 금속인 베릴륨 거울 18개로 구성됐다. 마침 SBS는 웹 망원경 발사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이들의 갈증을 풀 기회를 제공했다. 아침 8시에 특별기획 ‘K로켓 우주로 가다’를 방영했는데 지난 10월 21일 국산 로켓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기까지 우리 모두가 기울인 정성과 노력 등을 소개하며 우주 개척이 갖는 의미를 돌아봤다.
  • 용인 한숲시티~서울 숭례문 잇는 광역버스 4101번 운행 개시

    용인 한숲시티~서울 숭례문 잇는 광역버스 4101번 운행 개시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한숲시티에서 서울 중구 숭례문 방면으로 가는 광역버스 4101번이 24일 운행을 시작했다. 시는 남사읍 한숲시티와 이동읍에서 서울역, 을지로 입구 등 서울 도심 방면 대중교통 출퇴근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남사읍과 이동읍 주민들은 서울로 가는 광역버스가 없어 시청이나 용인터미널에서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 버스가 기흥구 보라동과 상갈동도 정차함에 따라 서울 도심 행 교통 수요를 분산해 신갈오거리에서 광역버스를 타는 시민들도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버스는 한숲시티 3단지에서 출발해 한숲시티 5단지, 송전터미널, 천리농협을 거쳐 기흥구 한국민속촌, 경기도박물관 입구를 경유해 수원·신갈IC를 통해 서울로 향한다. 이후 서울 도심에 진입해 순천향대학병원, 남대문세무서, 서울시청· 을지로입구, 숭례문에 차례로 정차한다. 평일 기준 하루 40회, 약 3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출근 시간(5시 30분~6시30분) 배차간격은 15분이다. 한숲시티 3단지 출발기준 첫차는 5시, 막차는 오후 11시다. 이용요금은 기존 광역버스와 동일한 2800원이다. 백군기 시장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상황 파악 안돼”→“존중”→“찬반 무슨 의미”…‘사면정국’서 발 빼는 이재명

    “상황 파악 안돼”→“존중”→“찬반 무슨 의미”…‘사면정국’서 발 빼는 이재명

    “지금 제가 상황 파악도 안 된 상태에서 말씀드리기 좀 부적절하다(오전 8시 라디오)”“문재인 대통령의 국민통합을 위한 고뇌로 이해하고 어려운 결정을 존중한다(오전 11시 20분 입장문)”“이미 결정 난 사안에 대해 찬반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오후 1시 55분 질의응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4일 문재인 대통령의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데 극도로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사면 공식 발표 전에는 “당장의 의사결정 단계라면 이야기하는 것 부적절”하다며 말을 아꼈고, 사면 공식 발표 후에는 “존중한다”는 짧은 입장문으로, ‘찬반’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이미 결정 난 사안”이라고 답하며 ‘사면정국’에 거리를 두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에 나와서는 박 전 대통령 사면 보도와 관련해 “아침에 오다가 기사 제목 리스트만 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까 보니깐 기사 제목이 쭉 뜨던데…(사면을) 오늘 결정한다는 거죠”라고 되묻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사면을 결정하면 받아들일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그것조차도 제가 생각을, 결정이 최종적으로 나면 제가 그때 말씀을 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문 대통령의 입장이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전달된 후에는 “문 대통령님의 국민통합을 위한 고뇌를 이해하고, 어려운 결정을 존중한다”는 짧은 메시지를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지금이라도 국정농단 피해자인 국민들께 박 전 대통령의 진심 어린 사죄가 필요하다. 현실의 법정은 닫혀도 역사의 법정은 계속됨을 기억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인 것이 다였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여의도 당사에서 국방 공약 발표를 마친 후 문 대통령의 사면권 행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구체적 사면권 행사 부분은 공지된 제 입장이 있으니 그 부분을 참고해달라”고만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신년 사면 대상에서 제외된 데 대한 생각을 묻는 말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사면 결정에 대한 존중과는 별개로 사면에 찬성하느냐’는 질문에도 “이미 결정이 난 사안에 대해 찬성과 반대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라며 찬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반대’라는 원칙적 입장을 고수하던 이 후보가 이날 조심스러운 자세를 취한 것은 사면정국에 관여하는 것에 실익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촛불시민’들과 자신의 원칙에 비춰보면 사면에 찬성할 수 없고, 이미 결정된 문 대통령의 결단에 맞서는 것은 내부 분열을 가져오는 한편 사면에 찬성하는 여론을 굳이 ‘적’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민주당과 청와대는 박 전 대통령 사면·복권이 ‘문 대통령의 고독한 결단’임을 강조하는 듯 했다. 민주당은 청와대와 박 전 대통령 사면 문제에 대해 사전 논의했다는 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KBS ‘사사건건’에 출연해 “대통령께서 외로운 결단을 했던 것 같다. 저도 오늘 아침 9시경에 이철희 정무수석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알게 됐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기자들과 만나 “제가 알기로는 참모들 간에 토론은 없었다”며 “제가 참모로서 짐작한다면 아마 마지막 순간까지 고뇌가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민주당 강경파 일각에서 비판이 나왔지만, 올해 초 이낙연 전 대표가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을 제기했을 때와는 분위기가 달랐다. 민형배 의원은 페이스북에 “원칙과 정치공학 두 부분 모두에서 박근혜 사면은 잘된 결정이라 보기 어렵다”면서도 “기왕에 결정된 사안인 만큼, 이 결정이 만들어낼 긍정의 효과를 최대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김용민 의원은 페이스북에 “국민통합은 국민이 정의롭다고 판단해야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며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정청래 의원은 페이스북에 “사면 결정에 대해서는 존중한다. 그러나 내 개인적으로는 반대한다”고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사면 결정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기 때문에 다른 정치인들이 정치적 유불리로 주장했던 것과는 다르다”며 “사면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지탄을 받는 것은 대통령의 몫이 돼 버렸다”고 말했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대통령이 결정을 했기 때문에 반대의 목소리가 힘을 얻기는 어렵다”며 “연초만 해도 사면이 뜨거운 이슈였지만, 박 전 대통령이 5년 가까이 수감됐고, 건강이 안 좋은 점 때문에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 충북 내륙도 고속열차 시대 열렸다

    충북 내륙도 고속열차 시대 열렸다

    오는 31일부터 수도권과 충북 충주을 연결하는 고속열차가 운행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중부내륙선 구간(경기 이천~충북 충주)에 KTX-이음을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하루 운행횟수는 평일과 주말 동일하게 8회(상행 4회, 하행 4회)다. 운임은 부발~충주의 경우 KTX 기본 운임인 일반실 8400원으로 책정했다. 정차역은 부발(이천)·가남·감곡장호원·앙성온천·충주 등 5개 역이다. 가남·감곡장호원·앙성온천역은 새로 건설했고 부발·충주역은 시설을 개량했다. 충주, 음성 등 충북 북부지역에서는 중부내륙철도를 이용하면 서울 접근에 걸리는 시간이 다른 교통수단보다 최소 30분 이상 단축된다. 이천 부발역은 수도권 경강선과 연결돼 전철로 환승하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경강선 이매역에서 수인분당선으로 환승하면 서울 수서역, 수원역과 연결된다. 경강선 판교역에서는 신분당선으로 갈아타고 서울지하철 3호선 양재역과 용인 수지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 중부내륙철도는 경기 이천 부발에서 경북 문경까지 93.2㎞의 단선철도로 이번 개통은 1단계 구간(54㎞)이다. 충주~문경 간 2단계 구간은 2023년 준공될 예정이다. 중부내륙선에 투입되는 고속열차는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KTX-이음이다. KTX-이음은 전기로 움직이는 저탄소·친환경 열차로 6칸이 1편성, 좌석 수는 381석(우등실 46석, 일반실 335석)이다. 한편, 코레일은 개통 기념 이벤트로 내년 3월까지 전 구간을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승차권 예매는 24일부터 시작됐다.
  • 박근혜 31일 특별 사면...박범계 “건강상태 매우 중요하게 고려”

    박근혜 31일 특별 사면...박범계 “건강상태 매우 중요하게 고려”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이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신년 특별사면으로 석방된다. 2017년 3월 31일 구속된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4일 오전 9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년 신년 특별사면 발표‘ 브리핑을 열고 오는 31일자로 서민생계형 형사범과 특별배려 수형자, 전직 대통령 등 주요 인사, 선거사범, 사회적 갈등 사범 등 3094명에 대해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밝혔다.특히 이 가운데 장기간 징역형이 집행 중인 박 전 대통령은 특별사면 및 복권하고 형 집행을 완료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도 복권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해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딛고 온 국민이 대화합을 이루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범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사면대상으로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당초 박 전 대통령은 법무부의 사면심사위원회에서 검토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국민 공감대와 사법 정의, 법치주의, 그리고 국민화합과 갈등 치유 등의 관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사면을) 고려한 것으로 안다”며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도 (특사 결정에) 매우 중요한 기준이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지난달 22일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법무부는 이와 관련해 “원래 1개월 간 입원 치료 예정이었으나 6주 이상 치료가 더 필요하다는 정형외과, 치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전문의 의견에 따라 계속 치료 중”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사면 대상에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도 포함됐다. 앞서 불법 정치자금 9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2015년 8월 법원에서 징역 2년형과 추징금 8억8300여만원을 선고받은 한 전 총리는 지난 2017년 8월 23일 만기출소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면으로 복권 혜택을 받게 됐다. 반면 다스 자금 횡령과 삼성 뇌물 혐의 등으로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 8000여만원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은 사면대상에서 제외됐다. 박 장관은 “이 전 대통령의 사안과 박 전 대통령의 사안은 그 내용이 달라서 대통령께서 그런 부분도 고려한 것으로 알고, 국민적 정서도 고려하지 않을 수없다는 생각도 갖고 있다”면서도 “사면 결정의 구체적인 경위와 절차, 대상과 범위에 대해 소상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 전 대통령 재임 시기인 2009년 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수사 과정에서 비극적 선택을 했던 만큼, 대선을 앞두고 여권 지지자들의 여론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사면에서는 노동 존중 사회 실현을 위한 노력과 화합의 차원에서 노동계 인사와 시민운동가 등 2명도 사면됐다. 또 헌재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의 취지에 따라 낙태죄로 처벌받은 여성 사범 1명도 복권 대상에 포함됐다. 그 외 생계형 절도 사범 11명을 포함해 중증 질환 투병 중인 수형자 등 21명에 대해서도 사면이 이뤄졌다. 이 밖에도 정부는 경제범죄 등으로 수감중인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중 특별히 참작할만한 사정이 있는 38명에 대해서도 형 집행을 면제하거나 감경하기로 결정했다. 또 건설업 면허 관련 기술자들 1927명에 대해서도 영업정지와 입찰자격 제한 조치를 해제하고, 일반 시민들의 운전면허와 어업면허 관련 제재도 감면해 생업에 복귀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 국립오페라단, 크리스마스 이틀간 ‘라 트라비아타’·‘라 보엠’ 온라인 공연

    국립오페라단, 크리스마스 이틀간 ‘라 트라비아타’·‘라 보엠’ 온라인 공연

    국립오페라단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페라 명작 두 편을 온라인으로 선보이며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관객들에게 선물 같은 무대를 선사한다. 국립오페라단은 24일 오후 7시 30분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를, 25일 오후 3시에 푸치니의 ‘라 보엠’을 네이버TV 국립오페라단 채널을 통해 각각 공개한다. ‘라 트라비아타’는 사교계 여성인 비올레타의 비극적인 삶을 주로 그리지만 그 안에 어리석은 인습, 신분격차, 은밀하게 이뤄지는 상류사회의 향락과 공허한 관계들 속에 잃어가는 인간의 존엄성과 진실한 사랑에 대한 고민을 담은 작품이다. ‘축배의 노래’, ‘프로방스의 바다와 대지’ 등 익숙한 곡들로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자연스럽게 극에 빠져들 수 있다. 24일 온라인으로 선보이는 ‘라 트라비아타’는 지난 2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가진 공연으로 절제된 화려함과 우아함을 갖춘 연출을 바탕으로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열연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또 사회 현실에 대한 비판과 인간의 본질을 고민한 베르디의 의도를 잘 살려 전달했다.25일 ‘라 보엠’은 지난 3월 12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공연을 선보인다. 파리의 추운 다락방에서 꿈과 사랑을 키워가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지금의 관객들도 공감할 수 있도록 풀어내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시인 로돌포가 어느 날 초를 빌리러 온 이웃집 여자 미미를 만나고 사랑에 빠지지만 미미의 폐병이 심해지고 그녀를 돌봐줄 수 없던 로돌포는 결국 이별을 선택한다. 세월이 흘러 미미는 로돌포를 다시 찾아 그의 품에서 숨을 거둔다. 국립오페라단의 두 작품은 5000원에 유료 관람할 수 있다. 국립오페라단의 더 많은 공연 콘텐츠는 국립오페라단의 자체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인 ‘크노마이오페라’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 박항서 뿔났다…스즈키컵 준결승 1차전 패한 뒤 “왜 VAR이 없나”

    박항서 뿔났다…스즈키컵 준결승 1차전 패한 뒤 “왜 VAR이 없나”

    베트남 축구대표팀 박항서 감독이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스즈키컵) 준결승에서 나온 심판 판정에 불만을 터뜨렸다.베트남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 칼랑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4강 1차전에서 ‘라이벌’ 태국에 0-2로 완패했다. 전반에만 태국 차나팁 송크라신에게 두 골을 내줘 어려운 경기를 펼친 베트남은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까지 겹쳐 아쉬움을 삼켰다. 주심을 맡은 사우드 알 아드바(카타르) 심판은 태국의 반칙에 쉽게 파울을 불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응우옌 꽝하이가 태국의 페널티 지역 안에서 충돌해 넘어졌으나 경기를 그대로 진행했고, 공이 태국 선수의 팔에 맞은 상황에도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다. 베트남 매체 VN 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경기 뒤 기자회견에 나선 박항서 감독은 “심판에 대해 더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다. 기회가 된다면 심판은 경기를 다시 보기 바란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그는 이어 “조직위원회에 건의하고 싶다”며 “전체적인 축구계 흐름은 비디오판독(VAR)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스즈키컵도 ‘동남아 월드컵’으로 불리는 비중있는 대회이고, 스폰서도 많은 대회다. VAR을 도입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1차전에서 두 골 차로 끌려간 베트남은 26일 오후 9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태국과 4강 2차전을 치른다. 직전인 2018년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베트남은 대회 2연패와 함께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린다. 목표를 이루려면 2차전에서 승부를 뒤집어야 한다. 베트남은 꽝하이, 1차전에선 다소 부진했던 응우옌 꽁 푸엉 등에 기대를 건다. 박 감독은 “선수들이 휴식을 취한 뒤 안정이 되면 재정비를 할 것”이라며 “우리도 2골 정도는 따라갈 수 있는 팀이니 최선을 다해 역전 시킬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생활동반자법이 제정된 미래의 크리스마스는 어떤 모습일까

    생활동반자법이 제정된 미래의 크리스마스는 어떤 모습일까

    생활동반자법이 제정된 내년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생활동반자법과 함께 살아가는 삶을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기본소득당 여성주의 의제조직 ‘베이직페미’의 입법 프로젝트팀 ‘시스터인로’는 24~26일 사흘간 서울 성북구 복합문화공간 ‘미인도‘에서 생활동반자법 제정을 위한 체험 전시 ‘사회적합의가족전’을 개최한다. 프로젝트팀 ‘시스터인로’는 국회에 계류되어 있거나 입법이 진행되지 않고 있는 법안들을 발굴하고 알리기 위해 결성됐다. 올 한 해동안 군형법 개정과 생활동반자법 제정을 위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전시 시작에 앞서 24일 오후 1시 30분에는 국회에서 생활동반자법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되는 미래의 장면을 시연하는 오픈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날 생활동반자법을 제2호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는 오준호 기본소득당 대선 후보도 참석하여 생활동반자법 제정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뜻을 밝힌다. 전시 기간 동안 대선 후보들에게 ‘생활동반자법 제정’을 공통 공약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캠페인도 동시에 진행된다. 베이직페미는 2022명의 서명을 모아 각 당의 대통령 후보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 ‘남편 몰래 출산’ 의류수거함에 아기 버려 숨지게 한 엄마 검거

    ‘남편 몰래 출산’ 의류수거함에 아기 버려 숨지게 한 엄마 검거

    오산의 한 의류수거함에서 숨진 채 발견된 신생아의 2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자신이 출산한 아기를 의류 수거함에 유기한 혐의(사체 유기 등)로 A(20대)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5시 20분쯤 오산시 궐동 노상의 한 의류수거함에 출산한 아기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9일 오후 11시 30분쯤 해당 의류수거함에서 헌 옷을 수거하던 한 남성으로부터 신고를 받고현장에 출동해 수건에 싸여 숨져있는 영아를 발견했다. 아기는 발견 당시 알몸 상태였으며, 탯줄이 그대로 달려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의류수거함 인근 CC(폐쇄회로)TV 등을 분석한 끝에 신고 접수 나흘 만인 23일 오후 7시 30분 오산시 소재 A씨 자택에서 그를 검거했다. 아기가 버려진 의류수거함은 A씨 자택 인근이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임신 사실을 모르고 있었는데 이를 끝까지 숨기기 위해 아기를 몰래 출산해 버렸다”라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임신 사실 숨기려다...” 의류수거함에 신생아 유기한 20대 체포

    “임신 사실 숨기려다...” 의류수거함에 신생아 유기한 20대 체포

    의류수거함에 아기를 유기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기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자신이 출산한 아기를 의류 수거함에 유기한 혐의(사체 유기 등)로 A(2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5시 20분쯤 경기 오산시 궐동 노상의 한 의류수거함에 출산한 아기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9이 오후 11시 30분쯤 해당 의류수거함에서 헌 옷을 수거하던 한 남성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수건에 싸여 숨진 영아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아기는 알몸 상태였으며, 탯줄이 그대로 달려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의류수거함 인근 CC(폐쇄회로)TV 등을 분석한 끝에 23일 오후 7시 30분쯤 오산시 소재 A씨 자택에서 그를 검거했다. 아기가 버려진 의류수거함은 A씨 자택 인근이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임신 사실을 모르고 있었는데 이를 끝까지 숨기기 위해 아기를 몰래 출산해 버렸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