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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괜찮아요” 극단적 선택 시도 여성 구조한 배달 청년

    [영상] “괜찮아요” 극단적 선택 시도 여성 구조한 배달 청년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여성을 설득 끝에 구조한 청년의 사연이 알려졌다. 자전거 배달 일을 하는 이세종(34, 서울 관악구)씨가 그 주인공이다. 이씨는 지난 23일 오후 9시 30분쯤 신림역의 한 식당에서 음식을 받아 대학동 방향으로 배달 중이었다. 자전거를 타고 도림천 복개도로를 달리던 그때, 도로 좌측 난간에서 무언가 넘어가는 것을 목격했다. 사람일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한 그는 일단 갓길에 재빨리 자전거를 세웠다. 그리고 조금 전 지나쳤던 곳으로 달려갔다. 그런데 그곳에 한 여성이 5미터 아래로 떨어지기 직전의 상황이었다. 당시 여성은 난간 넘어 설치된 철 구조물에 몸을 걸친 채 위태롭게 있었다.이씨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여성이 떨어지기 직전이었다”며 “그분이 자기를 놔 달라고 비명을 지르고 몸부림치셨다. 그 상황이 무서웠지만,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안 된다고 생각해 힘껏 잡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많이 지치고 힘든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도 모르게 위로했던 것 같다”며 “계속 괜찮다고 말씀드렸고, 놔 달라고 할 때마다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 그런 식으로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여성을 설득하는 동시에 112에 신고했다. 10여분 후 경찰과 119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고, 다행히 여성은 무사히 구조됐다. 상황이 종료된 뒤, 이씨는 “손발이 덜덜 떨리고, 긴장이 풀려서 힘이 쭉 빠졌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여성이 구조되는 순간, 무사해서 다행이라는 안도감이 컸다”며 “당시 어떤 생각을 하고 움직였던 건 아닌 것 같다. 제가 먼저 그분을 발견했고,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제가 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열심히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 [서울포토] 광역전철 운행 축하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광역전철 운행 축하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울산시 태화강역에서 열린 동남권·4개 철도건설사업 개통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개통식에 참석한 직후 울산 태화강역에서 부산 일광역까지 운행되는 광역열차를 시승했다. 문 대통령은 열차 안에서 “저는 동남권 주민이고 곧 또다시 동남권으로 돌아와서 생활할 사람”이라며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 5월 퇴임 뒤 경남 양산시 하북면 사저에서 거주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시승에 함께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송철호 울산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헌승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에게도 “동남권 4개 철도 개통에 협력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산 일광역까지 향하는 30분 사이에 차내에서는 동승한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즉석 ‘열차 토크’도 열렸다. 여행업을 하는 이상희 씨는 “철도 개통으로 많은 분이 울산을 찾을 것을 생각하니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 여행업계가 최근 굉장히 힘들었다”며 “올해 크게 실망한 만큼 내년에는 큰 희망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근무하는 김지훈 씨는 “전철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시간이 짧아지면서 너무 편해질 것 같다”며 “많은 근로자가 이런 효과를 체감할 것”이라고 전했다.
  • 2040년까지 전국 도시 2시간 안에 연결…5년간 철도·도로 160조원 투자

    2040년까지 전국 도시 2시간 안에 연결…5년간 철도·도로 160조원 투자

    2040년까지 전국 주요 도시를 2시간 안에 연결할 수 있게 고속·광역급행철도와 고속도로망이 구축된다. 현재 40분대인 전국 평균 출퇴근 시간이 2040년에는 30분대 초반으로 단축된다. 정부는 또 내년부터 5년간 교통시설투자에 160조원을 투자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2차 국가기간교통망계획(2021~2040년), 제5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2021~2025년)을 확정해 28일 열린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교통망 계획은 교통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기존 남북방향 7개 축과 동서 방향 9개 축으로 구성된 격자 도로망은 남북 10개 축·동서 10개 축으로 확장되고, 이를 주변 도시와 중심부에 연결하기 위해 6개의 방사형 순환망을 갖춘다. 이렇게 하면 2시간대 이동 가능 인구 비율이 지난해 52.8%에서 2030년 64.2%, 2040년 79.9%까지 올라간다. 지방 공항 이용객 수도 지난해 하루 4만 9000명에서 2040년에는 11만 2000명으로 늘어난다. 벽지 노선, 준공영제, 수요응답형 교통도 확대한다. BTX(급행철도)와 BRT(간선급행버스) 노선은 지난해 4개에서 2040년 70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중국횡단철도(TCR), 시베리아횡단철도(TSR) 등과 철도 인프라를 연결하고, 남북한 교통 연결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남북 간 연결 도로·철도망 수는 2030년 2곳, 2040년 5곳 구축이 목표다. 국토부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160조 1000억원(국비 116조 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철도 64조 1000억원, 도로 60조 1000억원, 항만 15조 5000억원, 공항 3조 5000억원 등이다. 국토부는 전기·수소차 보급 대수가 지난해 14만대에서 2040년 978만대로, 신차 중 자율차 판매 비율은 지난해 0%에서 2040년 80%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 “마음의 빚” 50년 전 홍합 한 그릇값 수표로 갚은 노인

    “마음의 빚” 50년 전 홍합 한 그릇값 수표로 갚은 노인

    50여년 전 신촌시장 인근에서 홍합 한 그릇을 얻어 먹은 70대 남성이 “가장 어려운 이들에게 식사 한끼 제공해달라”며 경찰에 2000달러(약 237만원)를 전달했다. 신촌지구대는 28일 미국 뉴욕주에 살고 있는 A(72)씨의 기부 사연을 전하면서 그가 보낸 2000달러를 이날 오전 10시 30분 신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마봄협의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연말연시 훈훈한 온정의 햇살이 피어났다”라며 조용히 기부하고자 했던 A씨를 설득해 그의 선행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뉴욕에서 거주하고 있는 A씨는 손편지로 자신의 사연을 적었다. A씨는 1970년대 중반 강원도에서 서울로 상경해 서대문구 신촌에서 고학생으로 어렵게 생활했다. A씨는 한 겨울날 밤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허기를 느끼고 신촌시장 뒷골목에서 노점상을 운영하던 아주머니에게 홍합 한 그릇을 외상으로 얻어 먹었다. A씨는 다음날도 돈을 마련하지 못했고 얼마 뒤 군에 입대했다. 제대 이후에는 미국 이민길에 오르면서 홍합 한 그릇 외상값은 갚지 못했다. 편지에서 A씨는 “지난 50년간 당시 친절하셨던 아주머니에게 거짓말쟁이로 살아왔다는 죄책감과 마음의 빚을 지고 살아왔다”며 “이제 삶을 돌아보면서 너무 늦었지만 어떻게든 그 아주머니의 선행에 보답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에서 적은 액수지만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편지를 보내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 내에서 가장 어려운 분께 따뜻한 식사 한 끼라도 제공해 주시면 한다”고 부탁의 말을 남겼다.
  • 새해 첫날 정동진·촛대바위 동해안 해돋이 유튜브 생중계

    새해 첫날 정동진·촛대바위 동해안 해돋이 유튜브 생중계

    “정동진, 촛대바위 새해 첫 일출 해맞이는 실시간 유튜브로 생중계 합시다.” 코로나19로 새해 해맞이가 어려워진 관광객들을 위해 강원 동해안 지자체들이 일출 생중계에 나선다. 강릉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해돋이를 보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2022년 새해 아침 7시 10분부터 해 뜨는 시간까지 강릉시 공식 유튜브로 해맞이를 실시간 송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유튜브 방송은 진행자 없이 조용하게 경포와 강문해변에서 해가 뜨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 줄 예정이다. 일명 ‘멍TV’라고도 한다. 멍TV는 강릉시 자체 영상팀 직원들이 직접 장비를 운용하며 10분 동안 조용하게 멍하게 해돋이 감상만 할 수 있게 해뜨는 장면만 송출한다. 코로나19로 해돋이를 볼 수 없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비대면으로 해돋이를 감상하며 힐링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생중계로 해맞이를 하는 동안 새해 소원 빌기 이벤트도 마련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만나지 못하는 가족, 친구, 지인들에게 소원을 댓글로 남겨주면 선정해 소정의 선물을 준다. 이건령 강릉시 시민소통홍보관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시민들께서 해돋이를 직접 보지는 못하시더라도 시 유튜브를 통해 해맞이하며 소원도 빌어보고 새해 희망을 함께 얘기하는 등 소통하면서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동해시도 망상과 추암해변 일출 장면을 비대면 유튜브로 새해 첫날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생중계한다. 해맞이 축제는 취소됐지만 관광객들이 해변과 접해 일출을 관람할 수 있는 관광지를 찾을 것으로 예상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마련했다. 동해시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묵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를 일출 시간대인 1월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개방하지 않기로 했다. 해맞이 명소인 추암 촛대바위 인근 추암 출렁다리도 이달 31일 오후 8시부터 새해 첫날 오전 9시까지 진입을 전면 폐쇄한다. 심은정 동해시 홍보담당은 “애국가 영상의 첫 장면에 등장하던 웅장한 동해 추암해변과 망상해변 일출 등 동해의 새해 첫날 해돋이를 전국민들이 따뜻한 방안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아하! 우주] ‘29일간의 벼랑끝 여행’.. 제임스웹 망원경의 험난한 여정

    [아하! 우주] ‘29일간의 벼랑끝 여행’.. 제임스웹 망원경의 험난한 여정

    100억 달러(한화 12조)를 쏟아부은 미항공우주국(NASA)의 차세대 우주망원경이 14년 지각 끝에 마침내 발사되었지만, 기대되는 과학 임무를 시작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마스인 25일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아리안 5호 로켓에 얹혀 발사된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의 임무는 인류의 오랜 숙원인 우주 기원의 비밀을 파헤치는 것이다. 이를 위해 JWST는 135억년 전 초기 우주의 모습을 들여다볼 계획이며, 또한 주변 외계행성의 생명체를 탐색할 예정이다. 이 모든 임무는 우리 인류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가 하는 원초적인 문제와 직결되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JWST팀 구성원들은 상당 기간 인내심을 유지하지 않으면 안된다. 웹이 본격적인 탐사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해결하고 수행해야 할 일들이 만만찮기 때문이다. JWST는 우리 지구 행성에서 태양의 반대방향, 곧 현재 화성이 있는 방향으로 150만km(지구-달 거리의 약 4배) 떨어진 태양-지구 라그랑주 점 2(L2)로 향하고 있다. 이곳은 태양과 지구의 중력이 균형을 이루어 중력적으로 안정적인 지점으로, 웹은 별도의 동력 없이도 태양을 공전할 수 있다. 웹이 거기에 도착하는 데 29일이 걸릴 것이며, 그 과정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수많은 고난이도의 통과의례를 거쳐야 한다. 메릴랜드주 그린벨트에 있는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의 웹 엔지니어인 마이크 멘젤은 "웹 망원경이 수행할 주요 전개작업은 50개 정도가 있는데, 178개의 이탈장치(release mechanism)가 50개 관련장비를 전개하게 된다"고 지난 10월에 올린 '29일간의 벼랑끝 여행(29 Days on the Edge)'에서 밝히면서 "이 전개작업은 지금까지 한 것 중 가장 복잡한 우주선 활동으로, 어느 것 하나라도 실패하면 안된다"라고 못박았다. 웹은 이미 몇 가지 주요 이정표를 세웠다. 예컨대, 이륙 후 약 30분 후 태양 전지판을 전개하고 태양 에너지를 흡수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밤엔 65분 동안 엔진을 분사해 진로를 수정, L2로 향하는 궤도에 올랐다. 다음은 앞으로 수행해야 할 주요 단계를 요약한 것이며, 주어진 일정은 대략적인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NASA의 웹 전개 사이트 참조) 발사 후 하루가 지나면 웹은 고이득 안테나를 지구 쪽으로 회전시켜 지상 관제소와의 통신을 더욱 용이하게 할 것이다. 그 다음날 우주선은 L2를 향한 궤도를 수정하기 위해 또 한 차례 엔진 분사를 수행한다. 그리고 발사 3일 후 웹의 거대한 태양 가림막(적외선 망원경과 장비를 차갑게 유지하도록 설계된 5층 구조)를 고정하는 팔레트가 내려진다.  5장 시트로 이루어진 태양 가림막은 완전히 확장했을 때 테니스 장 크기로, 차곡차곡 접힌 상태로 로켓의 페이로드 페어링 내부에 탑재되었다. 이것을 펴는 과정은 엄청나게 복잡하다. 그 구조 속에는 140개의 이탈장치와 70개의 힌지 조립체, 400개의 도르래 장치, 90개의 케이블 및 8개의 전개 모터가 있으며, 이 모두가 5장의 펼침막이 계획대로 전개되도록 작동해야 한다고 NASA 관계자는 설명한다.  발사 후 5일째 가림막 보호 덮개가 벗겨지고, 걸침대는 하루 후에 뻗어나온다. 태양 가림막의 전개는 발사 후 8일 이내에 완료돼야 하며, 이 시점에서 팀원들은 초점을 광학장치로 옮기기 시작한다. 발사 10일쯤 후 웹은 0.74m 너비의 보조 반사경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보조 반사경은 심우주 광자가 망원경의 주반사경에 부딪힌 후 두 번째로 부딪히는 반사경이다. 그런 다음 웹의 너비 6.5m 기본 미러가 빛날 때이다. 18개의 육각형 거울로 벌집처럼 구성된 주반사경은 태양 가림막처럼 접혀진 상태로 발사되었다. 발사 후 12~13일이 지나면 거울의 두 측면 '날개'가 펼쳐져 제자리에 고정되면 주반사경 전체 크기가 된다. 이 시점에서 웹은 최종적으로 완성된다. 이 거대한 우주천문대는 2주 남짓 후 목적지에 도착하며, 발사 29일 후 또 다른 엔진 분사를 실시해 L2 주변의 궤도에 진입하고, 여기서 다른 램프업 절차가 시작된다.예컨대, 발사 후 2~3개월이 지나면 팀은 주반사경 낱개 거울을 정렬하여 단일 집광 표면으로 만든다. 거울 정렬은 150나노미터(10억분의 1m)의 정확도까지 완벽해야 하기 때문에 이것은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 될 것이다. 참고로, 종이 한 장의 두께는 약 10만 나노미터이다. 메릴랜드주 그린벨트에 있는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의 웹 수석 과학자 조나단 가드너는 "우리 과학자 중 한 명이 거울을 풀이 자라는 속도보다 더 느리게 움직여야 하는 것으로 계산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팀은 웹의 4가지 과학 장비도 테스트하고 보정할 예정인데, 그것도 역시 힘든 과정이 될 것이다. 목표는 발사 6개월 후 정기적인 과학 임무에 돌입하는 것이다. 가드너는 "우리는 6월 말로 보고 있다"고 예상한다.   웹의 관측 시간은 NASA의 허블 우주망원경과 마찬가지로 과학자들의 상호 검토를 통해 선택된 다양한 프로젝트에 분배된다. 가드너는 "첫 해분의 웹 프로젝트들이 이미 결정되었으므로 새 천문대가 준비과정을 마치면 곧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그것은 힘든 마라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남편을 처음 만난 날…” 김건희 사과에 2001년 노래 역주행 조짐

    “남편을 처음 만난 날…” 김건희 사과에 2001년 노래 역주행 조짐

    “제가 남편을 처음 만난 날, 검사라고 하기에 무서운 사람인 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늘 같은 옷을 입고 다녀도 자신감에 넘치고 호탕했고 후배들에게 마음껏 베풀 줄 아는 그런 남자였습니다. 몸이 약한 저를 걱정해 밥은 먹었냐 날씨가 추운데 따뜻하게 입어라 늘 전화를 잊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허위 이력과 관련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자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 OST인 신승훈의 노래 ‘아이빌리브’가 역주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8시 30분 기준 김건희씨의 사과 영상에 ‘아이빌리브’가 흘러나오는 영상은 커뮤니티 기준 120만 7806회, 이를 퍼간 유튜브 영상은 30만회로 이틀 사이 조회수만 총 150만회에 이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음원사이트 멜론에는 2001년 노래에 “강제 대선 홍보곡” “역주행 가자”라며 90여개 댓글이 달리고 있다. 이 곡의 작곡가 김형석은 트위터를 통해 “저작권 사용을 허한다”고 적었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 선대위 현근택 대변인이 트위터에서 해당 영상을 소개하며 “천재다”라는 글을 남겼다가 삭제했다. 장경태 의원은 “연애편지는 집에서 주셔도 되는데 왜 대국민 사과를 하시겠다고 해 놓고 남편에게만 사과하셨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안민석 의원은 “국민께 사과하러 나온 것인지, 윤석열 후보와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주러 나온 것인지 헷갈릴 지경”이라고 평가절하했다.“제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남편 윤석열 앞에 저의 허물이 너무나도 부끄럽습니다.” 김건희씨는 사과문 대부분에서 남편을 향한 미안함을 전했다. 김씨는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이 있었다”리며 “저 때문에 남편이 비난 받는 현실에 너무 가슴이 무너진다. 과거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어긋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남편을 처음 만난 날, 검사라고 하기에 무서운 사람인 줄만 알았다. 하지만 그는 늘 같은 옷을 입고 다녀도 자신감 넘치고, 호탕했고, 후배들에게 마음껏 베풀 줄 아는 그런 남자였다”라며 “제가 없어져야 남편이 남편답게 평가받을 수만 있다면 차라리 그렇게라도 하고 싶다. 저는 남편에 비해 한없이 부족한 사람이다. 제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남편 윤석열 앞에 제 허물은 너무 부끄럽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사과문을 읽고 나가는 김건희씨에게 기자들은 “허위 경력 의혹에 대해서는 다 인정하시는 건가요”라며 질문을 했지만, 김 씨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남편에 대해 사과할 수 밖에” 국민의힘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은 2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눈물이 쏟아질 만한 대목이 많았던 걸로 보인다. 결혼 전 이야기다 보니까 사과의 대상이 남편일 수 밖에 없는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남편 사과는 집에서 하면 되지 않느냐’는 물음에는 “사과문에는 감성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상당히 진정성 있는 사과다. 사람들 앞에 나서기를 싫어하는 사람이 사람들 앞에 선 것은 굉장히 용기를 낸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회견이 끝나고 질문을 받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는 “언론 활동을 해본 적이 없는 분이고, 캠프 내의 전략일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이수정 위원장은 “쥴리설은 말도 안되는 음란 판타지”라며 “우리나라의 국내 수준을 정말 땅 바닥에 떨어뜨린, 특히 여성의 인권에 대해서 그런 식으로 공적인 존재로 나설 때마다 음란한 이런 내용들로 제발 좀 음해하지 마시라”며 “김건희씨가 선거 기간에 나서지 않을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고 밝혔다.
  • ‘신생아 유기 사망’ 20대 친모, 두 아들 학대 전력

    ‘신생아 유기 사망’ 20대 친모, 두 아들 학대 전력

    경기 오산시에서 갓난아기를 의류수거함에 버려 숨지게 한 여성 A씨(20대)가 이전에 다른 두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남경찰청은 A씨를 아동복지법상 방임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올해 5월 28일 친가가 있는 경남 창원시 한 전세방에 한 살과 세 살 된 아들을 방치한 채 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른 층에 살던 집주인이 아기 우는 소리를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A씨 집에 가 보니 집 안에 온통 쓰레기가 쌓여 있고 먹다 남은 음식물도 그대로 있는 등 지저분한 환경에 아기들을 방치해 놓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올해 초 A씨가 남편 B(23)씨의 개인사정 때문에 오산에서 친정이 있는 창원으로 내려온 뒤 아기들을 수시로 방치한 채 외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B씨는 “아내와 몇 달간 떨어져 지내다가 지난 10월부터 다시 살림을 합쳤는데 그사이 아내가 다른 남성의 아기를 임신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 오산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5시 20분쯤 오산시 궐동 노상 한 의류수거함에 자신이 갓 낳은 남자 아기를 버리고 달아난 A씨를 구속했다. 이 아기는 이튿날 오후 11시 30분쯤 수거함에서 헌 옷을 수거하려던 한 남성이 발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 모르게 임신해 낳은 아기여서 이를 숨기기 위해 의류수거함에 버렸다”며 “남편이 거실에 있을 때 화장실에서 물을 틀어 놓고 아기를 몰래 낳은 뒤 곧바로 유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성탄절 새벽, 골목에 누워있던 女 밟고 그냥간 배달 차량

    성탄절 새벽, 골목에 누워있던 女 밟고 그냥간 배달 차량

    성탄절 새벽, 한 배달원 차량이 자신의 빌라 앞 길가에 누워 있던 30대 여성을 밟고 지나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 1시간여 뒤 목격자 신고로 119 구급차가 도착했지만, 여성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27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차량 운전자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사고 당시 음주운전이나 과속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25일 새벽 4시쯤 서울 마포구 성산동의 한 빌라 앞 골목에서 30대 여성을 차로 밟고 지나간 뒤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차를 이용해 음식 배달을 하러 오는 길이었고, 피해 여성은 사고가 나기 약 20~30분 전쯤부터 길가에 누워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피해 여성을 차로 친 뒤 아무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발생 1시간 반 정도가 지난 25일 새벽 5시 반쯤 택배 배달원이 여성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여성은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차량 번호를 파악하고 25일 정오쯤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당시 차에서 내려 주변을 살피는 등의 행동을 하지 않았으며 경찰 조사에서 “사람을 밟고 지나간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 여성이 교통사고로 숨진 것이지 저체온증 등으로 숨진 것인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 할 예정이다.
  • 방역지원금 첫날, 신청자 90% 지급완료

    방역지원금 첫날, 신청자 90% 지급완료

    27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영업제한을 받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첫날 신청자의 지급률은 90%에 달했다. 이날 방역지원금 첫날은 별다른 오류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신청 후 지급 시간도 1시간30분 가량으로, 대체로 신속하게 지급이 완료됐다. 오후 6시 기준 총 26만9152개사가 신청을 했다. 신청액은 총 2692억원에 달한다. 이날 신청자 가운데 90%에게 방역지원금 지급이 완료됐다. 이는 이날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홀수 대상 35만개사의 68.4%에 해당하고, 1차 신속 지급 대상 70만개사의 34.2%에 해당한다.
  • “늦지 않게 들어오라”…김건희, 기자회견 직후 윤석열과 나눈 대화

    “늦지 않게 들어오라”…김건희, 기자회견 직후 윤석열과 나눈 대화

    윤석열, 부인 김건희 사과에“온전히 국민이 판단할 몫”“사과 결정은 제 아내 스스로…”“‘자신 있냐’ 물으니 할 수 있다 해”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허위이력에 대해 사과한 것을 두고 “온전하게 본인이 결정해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27일 후보 직속 기구인 새시대준비위 유튜브 채널에서 “제가 아무리 정치를 하지만 그 결정은 제 아내가 스스로 해야 하지 제가 하라 말라 이런 이야기를(하기가 어렵고), 진짜 저희 부부는 그런 사이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전날 김씨의 사과 이후인 오후 4시 30분쯤 녹화된 것으로 전해졌다.윤 후보는 김씨가 지난 25일부터 사과문을 직접 썼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아내에게) ‘많은 기자들 앞에서 이렇게 하는 게 자신이 있냐’라고 물어보니 아내가 ‘할 수 있다’라고 했다”며 김씨와 기자회견 직전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윤 후보는 “제가 아무리 정치를 하지만 그 결정은 아내가 스스로 해야 하지 제가 ‘해라, 하지 말아라’ 이런 이야기를 (하기 어렵다), 진짜 저희 부부는 그런 사이가 아니다”라고 기자회견이 진행된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오래 전 일이라 기억을 더듬어 보고 자료 같은 경우에 선대위에서 확인해준 것도 있다”라며 “제 아내한테 물어온 것도 있고, 자기가 따로 알아본 것도 있어서 최근에 정리가 된 모양이다. 그러니까 자기가 딱 결심을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당일 아침에 나가면서 ‘두시 반이든 세시든 한다고 딱 정해지면 늦지 않게 와라’는 얘기만 딱 한번 했다”고 덧붙였다.윤석열 “현재 부부…결혼 전 일어난 일도 한꺼번에 평가받을 수밖에” 윤 후보는 김씨 의혹이 평소 지론인 ‘공정과 정의’ 가치와 연동돼 실망스러운 것 아니냐는 지적에 “결혼 전 일이라 저와 상관없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제는 현재 부부이지 않나”고 했다. 이어 윤 후보는 “그 전에 일어났던 일에 대해서도 국민들로부터 한꺼번에 평가받을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나. 판단은 온전히 국민의 몫”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마친 김씨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다 끝나고 집에 가고 있다고 해서 제가 전화를 걸어 ‘수고했다’고 했더니 (아내가) ‘너무 늦지 않게 들어오라’ 딱 이러고 전화를 끊었다”며 “자기도 여자로서 남편의 위로를 받고 싶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제가 알았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이 대목에서 눈가가 촉촉하게 젖기도 했다.김건희 “남편 고통 모두 제 탓”…의혹 인정 “진심으로 사죄” 앞서 김씨는 26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이 있었다”며 의혹을 일부 인정했다. 그는 또 아이를 유산한 경험을 공개하며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이날 김씨는 “국민을 향한 남편의 뜻에 제가 어려움이 될까 늘 조마조마하다”며 “저 때문에 남편이 비난받는 현실에 너무 가슴이 무너진다. 과거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어긋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조용히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남편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씨는 “부디 노여움을 거둬달라”며 “잘못한 저 김건희를 욕하시더라도 그동안 너무나 어렵고 힘든 길을 걸어온 남편에 대한 마음만큼은 거두지 말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 ‘사랑의 불시착’에 꽂혀 스위스 호숫가 찾는 이들, 버스 투어 상품도

    ‘사랑의 불시착’에 꽂혀 스위스 호숫가 찾는 이들, 버스 투어 상품도

    스위스 인터라켄은 두 호수 사이라 해서 이름 붙여졌다. 서쪽에 툰 호수, 동쪽에 브리엔츠 호수가 자리하고 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브리엔츠 호수의 부두에 사람들 발길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딱히 보트를 타기 위해서 오는 것 같지 않았다. 그들은 오직 ‘인생샷’을 남긴다며 찾아오는 것이었다. 2019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tvN에서 방영돼 세계에 K드라마의 위력을 심어준 ‘사랑의 불시착’ 가운데 적지 않은 분량이 이 부두 갑판에서 촬영된 것을 알고 사람들이 찾아드는 것이었다. 줄지어 선 이들이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고, 조금 더 욕심 많은 이들은 더 완벽한 장면을 얻겠다며 드론을 띄워 촬영한다고 영국 BBC가 26일(현지시간) 전했다. 독일 여성 야니나 자이페르만은 “완전히 다른 두 세계에 살던 두 사람이 맞닥뜨려 사랑에 빠지는, 아주 아름다운 사랑 얘기다. 가슴이 데워지고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스토리라고 생각해” 이곳을 찾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이어 “놀라운 일이었다. 난 곧바로 K드라마를 촬영한 장소에 가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렇게 하면 캐릭터들에 더 연결된 느낌을 가질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부둣가에서 5분 거리에 호텔 샬레 두 락이 있는데 종업원 카를로 피티팔디는 원래 인터라켄에서 자동차로 조금 떨어진 거리에 살고 있었는데 이 드라마를 본 아내가 이젤발트 호수 근처 일자리를 찾아 취업하라고 해 일하고 있다. 그는 이제 드라마 촬영 장소가 어디냐고 묻는 관광객들을 친절하게 안내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 역시 “과거에는 이젤발트가 존재하는지조차 몰랐는데 하느님 덕분에, 아내 덕분에, 한국 드라마 덕분에 알게 됐다”고 경탄했다.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여행이 자유롭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지난 여름에도 수십명이 줄을 서 대기하는 모습을 봤다고 했다. 아침 출근 때마다 본다고도 했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30분이나 기다려야 했다고 짜증을 내는 사람도 있다. 한 누리꾼은 사진을 찍고 잘 찍혔는지 확인하는 자신이 “운하를 건너는 길목을 가로막은 악어 같았다”고 알 듯 모를 듯한 말을 했다.인터라켄 윗동네 그린델발트에서도 사람들은 드라마 장면을 재해석해 카메라에 담고 있다. 영국 런던에 산다는 나나 장도 이젤발트 호수와 인터라켄을 굽어보는 피르스트 산을 모두 찾았다. 남자친구와 함께 드라마 장면이 촬영된 바로 그곳을 찾아 사진을 찍고 드라마에 쓰인 음악을 깔아 동영상을 만들었다. “원래 엄청난 K드라마 팬은 아니었는데 이 드라마 때문에 빠져들었다. 코로나 봉쇄가 불러온 지겨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더불어 시청했던 대만 친구들과도 연락을 재개하는 데도 도움이 됐다고 했다. 이 드라마는 코로나 봉쇄 얼마 전에 많은 나라들에 배급돼 엄청난 흥행을 일으켰다. 국내 역대 케이블 사상 세 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전국 평균 시청률은 21%에 이르렀다. 중국 스트리밍 횟수는 마지막 편이 방영된 날 밤에 절정에 이르렀다. 아시아을 넘어서도 마찬가지였는데 인터라켄 관광 당국은 이 드라마가 기적 같은 행적을 연출했다고 돌아봤다. 눈치 빠른 버스업체들은 벌써 드라마에 등장하는 이젤발트와 시그리스빌, 브리엔츠 호수 등을 돌아보는 투어 상품을 선보였다고 방송은 전했다.
  • 문재인 대통령, 청년희망온 프로젝트 기업 총수들과 오찬

    문재인 대통령, 청년희망온 프로젝트 기업 총수들과 오찬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 구현모 KT 대표 등 정부의 민관합동 일자리 창출사업인 ‘청년희망온(ON)’에 참여한 6대 기업 대표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기업 총수들을 만난 자리에서 “인재는 기업의 가장 확실한 투자처”라며 청년 고용과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청년희망온 프로젝트는 청년과 기업의 상생 전략이다. 6대 기업은 앞으로 3년간 청년일자리 18만여개를 창출하겠다는 약속을 해줬다”며 “훌륭한 결단을 내려주신 기업인들께 직접 감사드리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 기업 총수들과 1시간 30분에 걸쳐 비공개 오찬을 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민관협력 기조아래 당초 계획보다 큰 폭으로 고용을 확대한 대기업들의 선도적 역할을 두고 ‘양질의 일자리에 목마른 청년들에게 단비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 윤희숙 “李, 30끼 같이한 김문기 모른다?” 진성준 “알았다고 한들 대단한 일인가”

    윤희숙 “李, 30끼 같이한 김문기 모른다?” 진성준 “알았다고 한들 대단한 일인가”

    국민의힘 선대위 산하 ‘내일이 기대되는 대한민국’의 윤희숙 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숨진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1처장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에 대해 “11일간 호주 출장을 갔으면 밥을 먹어도 30끼를 같이 먹은 사이인데 모르는 사람이라고 발뺌한다”라고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통상 해외출장을 같이 갔다 온 사람은 잊을래야 잊을 수 없다. 이재명 후보는 여차하면 거울에 비친 자기 얼굴도 모르는 놈이라고 우길 사람”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상황이 이러니 온 여당 정치인이 나서서 야당 후보 배우자를 공격하고 나섰다”라며 “상대 후보 배우자 사과에 악다구니를 쏟아낼 에너지가 있으면 죽음을 둘러싼 의혹이 가득한 고 김문기씨를 기억 못 한다는 이재명 후보의 기억력에 대한 전문가 소견을 받아오시는 게 어떠신가”라고 했다. 이어 “정말 기억을 못 하면 건강상의 이유로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게 불가능하고, 기억 못 하는 척이면 도덕성 때문에 역시 직을 수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몰아붙였다.앞서 김 처장은 지난 21일 오후 8시 30분쯤 성남시 분당구 성남도시개발공사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올해 초까지 대장동 개발의 실무 책임을 졌던 인물이다. 대장동 의혹의 핵심에 있는 유동규(구속기소)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측근으로도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22일 SBS와의 인터뷰에서 “시장 재직 때는 몰랐고, 하위 직원이었다”라며 “그때 당시 팀장이었을 텐데 제가 이분을 알게 된 건 도지사가 된 다음 기소가 됐을 때”라고 밝혔다.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이날 이 후보를 옹호하고 나섰다. 진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성남시 공무원도 아니다. 산하기관의 직원인데 그걸 다 알아야 하느냐”며 “설사 (이 후보가) 김문기를 알았다고 한들 그게 뭐 그렇게 대단한 일이냐”고 말했다.진 의원은 이 후보가 김 처장과 세미나에 참석하고 호주 출장에 동행한 사실 등과 관련해서는 “저도 세미나 많이 하지만 거기 나와 있는 토론자를 다 기억 못한다”며 “그런 것만 가지고서 무슨 기억을 했네, 못했네 이야기하는 건 과하다”고 반박했다. 함께 출연한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그 분이 자살하시지 않았느냐’고 묻자 진 의원은 “잘못을 해서 자살을 했는지 억울해서 했는지 모르는 것 아니냐”며 “지금으로서는 억울해서 그런 선택을 했다고 하는 것이 훨씬 더 설득력 있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 윤석열, 부인 김건희 사과에 “온전히 국민이 판단할 몫”

    윤석열, 부인 김건희 사과에 “온전히 국민이 판단할 몫”

    “현재 부부…결혼 전 일어난 일도 한꺼번에 평가받을 수밖에”“사과 결정은 제 아내 스스로…‘자신 있냐’ 물으니 할 수 있다 해”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7일 부인 김건희 씨가 허위이력에 대해 사과한 것을 두고 “온전하게 본인이 결정해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후보 직속 기구인 새시대준비위 유튜브 채널에서 “제가 아무리 정치를 하지만 그 결정은 제 아내가 스스로 해야 하지 제가 하라 말라 이런 이야기를(하기가 어렵고), 진짜 저희 부부는 그런 사이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전날 김씨의 사과 이후인 오후 4시 30분쯤 녹화된 것이다. 그는 김씨가 지난 25일쯤부터 사과문을 직접 썼다고 밝히면서 “많은 기자들 앞에서 이렇게 하는 게(사과) 자신 있냐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할 수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당일 아침에 나가면서 ‘두시 반이든 세시든 한다고 딱 정해지면 늦지 않게 와라’는 얘기만 딱 한번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과와 관련해) 아내와 가까운 사람한테 물어보는 것 같기도 했다. 본인 고집대로, 초안대로 했다”고도 덧붙였다.윤 후보는 김씨 의혹이 평소 지론인 ‘공정과 정의’ 가치와 연동돼 실망스러운 것 아니냐는 지적에 “결혼 전 일이라 저와 상관없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제는 현재 부부이지 않나”라며 “그 전에 일어났던 일에 대해서도 국민들로부터 한꺼번에 평가받을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나. 판단은 온전히 국민의 몫”이라고 말했다. 또 “사과를 하려면 온전하게 해야 하니, 오래전 일이라 기억도 더듬어 보고 자료 같은 경우에도 선대위에서 확인해 준 것도 있고, 제 처한테 물어온 것도 있고, 자기가 따로 알아본 것도 있어서 최근에 정리가 된 모양이었다”며 “그러니까 자기가 딱 (사과를 할) 결심을 하더라”고 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마친 김씨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다 끝나고 집에 가고 있다고 해서 제가 전화를 걸어 ‘수고했다’고 했더니 (아내가) ‘너무 늦지 않게 들어오라’ 딱 이러고 전화를 끊었다”며 “자기도 여자로서 남편의 위로를 받고 싶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제가 알았다고…(했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이 대목에서 눈가가 촉촉하게 젖기도 했다. 영상은 살짝 물기 있는 윤 후보의 얼굴을 클로즈업하며 끝났다.
  • 양평 펜션서 새벽 불…2명 부상·20여명 대피 소동

    양평 펜션서 새벽 불…2명 부상·20여명 대피 소동

    27일 오전 4시 55분쯤 경기 양평군 서종면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나 2명이 다치고 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건물에 불이 났다’는 펜션 관계자의 119 신고를 받고,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와 소방관 등 50여명을 투입해 1시간 30분여 만에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했다. 이 과정에서 펜션 관계자 2명이 초기 진화 작업을 하다가 손 등에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20여명의 투숙객은 모두 무사히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모두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 “차 키 안 준다고, 연락 안 받는다고”…전 아내·전 동거녀에 행패

    “차 키 안 준다고, 연락 안 받는다고”…전 아내·전 동거녀에 행패

    자동차 열쇠를 안준다고, 연락을 안 받는다고 전처 집 기물 부수고 동거녀에게 중상을 입힌 50대가 징역 7년을 선고 받았다. 대전지법 형사11부(부장 박헌행)는 현주건조물방화미수·특수폭행치상·가정폭력 등 혐의로 기소된 A(50)씨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전 동거녀가 3층 건물 밖으로 도망가지 않았더라면 A씨로부터 어떤 해를 당했을지 모른다”며 “생명의 위험성을 경시하는 A씨 태도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특수협박죄로 수감됐다 출소한 지난 7월 16일 오전 2시 30분쯤 대전 대덕구 전 부인 B씨의 집에서 생활하던 중 식탁을 엎는 등 기물을 파손했다. 이어 이날 오전 4시 15분쯤 전 동거녀 C씨의 대전 서구 아파트를 찾아간 A씨는 현관문을 억지로 벌린 뒤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안쪽에 흘려 넣고 라이터 불을 붙였다. 당시 아파트 안에 C씨는 없었고, 잠을 자던 C씨의 자녀 중 한 명이 잠에서 깨 초기에 불을 진화하면서 다행히 번지지는 않았다. A씨의 범행은 멈추지 않았다. 대전 서구 모 건물 3층 C씨의 가게에 침입해 7시간쯤 기다리다 C씨를 만나자 흉기로 위협하고 마구 폭행한 것이다. C씨는 A씨의 폭행이 계속되자 창문 밖으로 뛰어내렸다가 전치 10주의 중상을 입었고, 치료를 받아도 일상 생활이 쉽지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법정에서 “B씨가 자동차 열쇠를 주지 않아 화가 났고, 이 상태에서 C씨까지 연락을 받지 않아 그런 짓들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 자가격리 해제 하루 전 백신 맞으러 외출→확진…벌금 300만원

    자가격리 해제 하루 전 백신 맞으러 외출→확진…벌금 300만원

    자가격리에서 해제되기 하루 전날 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위해 외출했다가 결국 확진된 40대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2단독 한경환 부장판사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5월 31일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보건소로부터 이날부터 6월 10일까지 주거지에서 자가격리를 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그러나 A씨는 격리 해제를 하루 앞둔 6월 9일 오후 3시쯤 집을 나와 내과 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당일 오후 4시 30분쯤 귀가했다. 법원은 “피고인이 실제로 확진 판정까지 받은 점 등에 비춰 죄책이 절대 가볍지 않다”면서도 “백신 접종을 위해 이탈한 시간이 짧은 점, 범행을 반성하는 점, 범죄 전력이 전혀 없는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밝혔다.
  • 3만원대 ‘고든 램지 버거’ 아시아 최초로 국내 상륙… 사전예약 30분 안 돼 만석

    3만원대 ‘고든 램지 버거’ 아시아 최초로 국내 상륙… 사전예약 30분 안 돼 만석

    영국 출신의 스타 셰프 고든 램지의 버거 레스토랑 ‘고든 램지 버거’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상륙한다. 3만원대 고가 햄버거가 주력 메뉴로 지난 20일 진행한 사전 예약 신청 접수는 30분도 안 돼 2000석 전 타임이 마감됐다. ●라스베이거스·런던 등 이어 4호점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 고든 램지 버거가 사전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영국 런던, 미국 시카고에 이은 전 세계 4호점이자 아시아 첫 매장이다. 정식 오픈은 내년 1월 7일이다. 고든 램지 버거는 고든 램지 파인다이닝과 영국 고든 램지 헤롯 백화점 레스토랑의 조리법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에 맞게 고급화한 프리미엄 버거 메뉴를 판매할 예정이다. 대표 메뉴는 고든 램지가 출연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헬스키친’의 이름을 딴 ‘헬스키친 버거’로 가격은 3만 1000원으로 책정됐다. ●고든 램지 코로나 확산에 방한 취소 고든 램지는 정식 오픈 일정에 맞춰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급속히 확산하자 방한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연 롯데백화점 MD전략부문 책임은 “경쟁력 있는 수제 버거로 국내 버거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 남편 몰래 출산한 아기 의류수거함 버린 엄마 구속

    남편 몰래 출산한 아기 의류수거함 버린 엄마 구속

    오산시 한 의류수거함에서 숨진 채 발견된 아기의 엄마가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갓난아기의 친모 A(20대) 씨를 26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아기를 의류수거함에 유기할 당시 아기가 살아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아직 확인되지 않아 우선 A씨에게 시체유기 혐의만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날 수원지법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도망과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기의 사망 원인과 시점 등을 정확히 알기 위해 부검한 상황으로 부검 결과에 따라 시체유기 외에 다른 혐의가 더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5시 20분쯤 오산시 궐동 노상의 한 의류수거함에 출산한 남자아기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아기는 이튿날 오후 11시 30분쯤 이 의류수거함에서 헌 옷을 수거하려던 한 남성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아기는 탯줄이 달린 채 수건에 싸여 숨져 있었다. 경찰은 의류수거함 인근 CC(폐쇄회로)TV 등을 분석한 끝에 지난 23일 오산시 소재 A씨 자택에서 그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남편 모르게 임신해 낳은 아기여서 이를 숨기기 위해 의류수거함에 버렸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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