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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봄 찾아온 덕수궁

    [서울포토] 봄 찾아온 덕수궁

    29일 서울 덕수궁에서 시민들이 석어당 2층에 올라 창문 너머로 살구꽃을 감상하고 있다. 덕수궁관리소는 덕수궁의 주요 전각 내부를 둘러보며 살구꽃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 공개 프로그램을 오는 3일까지 매일 2회(오전 10시, 오후 3시30분) 운영한다.
  • ‘인수위 해촉 1호’ 실무위원, 실명 거론하며 폭로…인수위 시끌

    ‘인수위 해촉 1호’ 실무위원, 실명 거론하며 폭로…인수위 시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처음으로 해촉한 실무위원이 반발과 함께 내부 폭로를 이어가면서 잡음이 일고 있다. 해촉된 인사가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셀카’를 통해 당선인의 경호차량 번호판을 노출한 것이 해촉의 배경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해당 인사는 29일 인수위 인사들의 실명까지 거론하며 작심 비판에 나섰다. 인수위 현판 배경 ‘셀카’에 경호차량 번호판 인수위 내 과학기술교육분과 실무위원으로 일한 조상규 변호사는 29일 해촉 사실이 알려지자 공개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이날 오전 인수위는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실무위원 1인에 대해 해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해촉 사유를 밝히지 않았는데, 이후 그가 조 변호사라는 사실과 함께 그가 SNS에 올린 사진이 문제가 됐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조 변호사가 인수위 건물 현판 앞에서 ‘셀카’를 찍었는데 그 뒷배경에 주차돼 있던 당선인 경호 차량이 문제가 됐다는 것이다. 해당 사진엔 윤 당선인의 경호 차량과 번호판이 그대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는 것이다. 윤 당선인은 경호처로부터 현직 대통령에 준하는 경호를 받고 있어 차량 번호 등은 모두 보안 사항이다. 조 변호사는 해당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 “사진에 나오는 차는 제 차와 똑같은 차인데 단지 방탄이고 기관총이 들었다는 차이가 있다”라고 적었다. 조 변호사 “촬영금지 안내 받은 적 없다” 조 변호사는 이날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력히 반발했다. 조 변호사는 “제가 찍은 사진이 아니더라도 경호 차량의 번호판이 명확히 다 나온 사진이 인터넷에 허다하다”며 “통의동 입구에 이렇게 많은 보안요원들이 있는데 (사진 촬영을) 금지하는 안내를 하거나 제지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조 변호사는 “워크숍 강의 사진도 행사 전 찍지 말라는 통지가 없었다”며 “강의안 옆에는 ‘공개’라고 돼 있는데 이게 보안 사항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인수위로부터 해촉 사유가 뭔지 어떤 통보도 설명도 못받았다”면서도 “이유를 불문하고 책임을 통감하고 실무위원에서 자진 사퇴한다”고 덧붙였다. 조 변호사, 권영세·김창경 등 실명 거론 비판과학기술교육분과 김창경 인수위원과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을 겨냥한 발언도 나왔다. 조 변호사는 “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김창경 위원은) 자신이 출연한 방송을 안 봤다고 부처 관계자들에게 호통치고 교육부 업무보고 30분 전 혼자 부처 사람들을 정신교육 시켰다”며 “업무보고 내내 혼자 발언하고 인수위원 3명만 남기고 모두 퇴실시켜 깜깜이 회의를 진행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여자 실무위원에게는 케이크를 자르라고 했다”라고도 덧붙였다. 조 변호사는 친구 공개된 개인 SNS 글에선 “김창경 위원이 (실무위원인) 안모 교수에게 ‘여자 실무위원이 케이크를 자르라’며 다른 위원들이 있는 곳에서 공개적으로 성적 비하 발언을 했다”라고 쓰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박성중 간사가 ‘권영세 의원하고 왜 사이가 안 좋으신가’라고 물었다. 권영세 팀에서 제가 (인수위에) 들어와 난리가 났다고 전해 들었다”라며 권 부위원장에게 화살을 돌리기도 했다.조 변호사와 권 부위원장은 21대 총선 당시 용산에서 미래통합당 후보 경선을 함께 치른 바 있다. 조 변호사는 국민의힘 전신 미래통합당 법률자문위원 출신으로,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공수처의 압수수색 등을 받은 바 있다. 조 변호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이와 관련, “사실 저는 고발사주 담당 변호사다. 윤석열 당선인을 위해 사무실 압수수색을 당하고 공수처에 끌려가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며 “그런데 실무위원 자리 하나 차지했다고 이렇게 음해하고 나가라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 겨울 밤바다 뛰어들어 인명 구조한 70대, 맨몸으로 불길 뛰어든 청년 소방관

    겨울 밤바다 뛰어들어 인명 구조한 70대, 맨몸으로 불길 뛰어든 청년 소방관

    위급한 상황에서 몸을 던져 이웃의 목숨을 구한 ‘시민 영웅’들이 LG의인상을 수상했다. 퇴근길 맨몸으로 화재현장에 뛰어들어 시민을 구조한 청년 소방관도 수상 대상에 포함됐다. LG복지재단은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기 위해 각각 바다에 뛰어든 김하수(70), 이광원(42), 송영봉(51)씨와 화재현장에서 탈출하지 못한 노인 3명을 맨몸으로 구조한 이기성(32) 소방사(32)에게 각각 LG의인상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김씨는 지난 2월 9일 오후 10시 30분쯤 경남 거제시 근포 방파제 인근 바다 위에 사람이 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김씨는 지나가던 차를 세워 신고를 요청한 뒤 곧바로 겉옷을 벗고 차가운 겨울 바다에 뛰어들었다. 물에 빠진 30대 남성은 몸을 전혀 움직이지 못했지만 호흡은 간신히 유지하고 있었다. 김씨는 한 손으로는 그의 몸을 끌어안고 다른 한 손으로 뗏목 구조물을 붙잡은 채로 해양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20여 분을 버텼다. 김씨 덕에 구조된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씨는 “젊은 청년의 목숨이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에 나이도 잊은 채 물속으로 뛰어들게 됐다”라면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담담히 소감을 밝혔다. 강원도 양양군 남애항 인근 식당에서 일하던 이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항구 주차장 쪽에서 승용차 한 대가 바다로 추락한 사고를 목격했다. 당시 차량에는 4명이 탑승해 있었고 차량 내부에서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씨는 곧바로 바다로 뛰어든 뒤 약 15m를 헤엄쳐 반쯤 물에 잠긴 승용차 문을 열려고 시도했지만 수압탓에 열리지 않았다. 때마침 주변 사람들이 가까운 선박에 있던 밧줄을 이씨에게 던졌고, 이씨가 차량에 묶은 밧줄을 주변 사람들이 항구 쪽으로 끌어당겼다. 차량이 항구에 가까이 왔을 때 앞좌석의 2명이 스스로 문을 열고 나왔고, 뒷좌석에 있던 한 명은 이씨가 문을 열어 탈출시켰다. 이씨는 구조를 마무리했다고 생각하고 물 밖으로 나왔으나 “한 사람이 더 갇혀 있다”라는 말을 듣고 다시 물속으로 뛰어들어 구조를 이끌었다. 지난 1월 30일 대리운전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울산 동구의 한 어시장 앞에서 술에 취해 바다에 빠진 60대 남성을 발견한 송씨는 곧장 바다로 뛰어들어 남성을 붙잡았다. 송씨는 자신도 수영을 못하면서도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약 20여 분을 버텼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이 소방사는 지난해 12월 31일 오전 밤샘 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평택시 고덕면의 한 주택에서 연기가 나는 상황을 발견, 구조장비 없이 맨몸으로 주택에 들어가 갇혀 있던 80대 노부부와 70대 요양 보호사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LG복지재단 관계자는 “얼굴도 모르는 이웃을 위해 위험을 불사한 시민들의 용기 있는 행동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LG의인상은 2015년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라는 고(故)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제정됐다. 2018년 구광모 LG 대표 취임 이후에는 사회 곳곳에서 타인을 위해 묵묵히 봉사와 선행을 다하는 일반 시민으로 수상 범위를 확대했다.
  • 檢, 삼성웰스토리 압수수색, 영장기각 엿새 만에 수사 다시 본격화

    檢, 삼성웰스토리 압수수색, 영장기각 엿새 만에 수사 다시 본격화

    ‘삼성그룹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8일 오전 삼성웰스토리 본사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일감 몰아주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지 9개월 만이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고진원)는 28일 오전 9시 30분쯤부터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삼성웰스토리 본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 15명가량을 보내 계열사 급식 공급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날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삼성전자 본사에도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삼성그룹으로부터 이른바 일감 몰아주기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공정거래위는 지난해 6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 삼성그룹 계열사 4곳이 삼성웰스토리에 사내 급식 물량 등을 부당하게 몰아줬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 2349억원을 부과하고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과 삼성전자 법인 등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도 같은 해 8월 동일한 혐의로 최 전 실장과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상태다. 검찰은 해당 의혹에 대해 삼성전자 고위 임원의 배임 혐의뿐 아니라 총수 일가의 경영권 승계 문제로까지 수사 확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반부패강력2부 검사 2명에 이어 이달에는 형사부 검사 4명을 공조부에 합류시키는 등 공조부 수사 검사 규모를 9명에서 15명으로 늘렸다. 이는 이정수 중앙지검장과 김태훈 4차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22일쯤 서울중앙지법에 삼성웰스토리 수사와 관련해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다가 한 차례 기각됐다. 그러나 이번에 영장을 발부받아 삼성웰스토리뿐 아니라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까지 진행하면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삼성 측은 이번 검찰 수사와 관련해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삼성그룹은 이날 오후까지도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다.
  • 오션뷰 즐기는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오션뷰 즐기는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현대건설은 4월 중 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조감도)을 분양한다.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국제축구경기장 규격(약 7000㎡)의 약 100배가 넘는 76만 8998㎡ 규모의 환호공원을 품은 ‘공세권’이다. 환호공원 앞으로 동해바다가 펼쳐져 있어 일부 가구는 오션뷰도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환호공원과 바다 앞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도 조성돼 입주민들은 환호공원, 영일대해수욕장, 영일교, 포스코 ‘포항제철소’ 야경까지 누릴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새천년대로, 삼호로, 소티재로, 영일만대로 등을 통해 포항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성곡 IC, 포항 IC, 대련 IC 등을 통하면 전국 각지로도 움직이기 쉽다. 인근의 KTX 포항역을 이용하면 동대구까지 30분대, 서울까지 2시간 30분대면 닿을 수 있다. 단지에서 걸어서 해맞이초를 갈 수 있고 항구초, 대도중 등 다수 학교들도 가깝다. 반경 2㎞ 안에 양덕동과 두호동 일대 학원가도 밀집해 있다. 인근지역에 다양한 호재도 있다. 2020년 12월 착공한 포항해상케이블카 사업은 영일대 해수욕장 일대(여객터미널~환호공원)에 약 1.8㎞에 걸쳐 케이블카가 설치되는 것으로 올 상반기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환호공원 내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건립도 2025년 완공이 목표다.
  • 사전 감지 어려운 이동식발사대… 北 기습도발 위협 더 커졌다[뉴스 분석]

    사전 감지 어려운 이동식발사대… 北 기습도발 위협 더 커졌다[뉴스 분석]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기동력과 은밀성을 담보한 이동식발사대(TEL)에서 직접 발사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위협이 극대화됐다는 우려가 나온다. TEL에 탑재된 ICBM은 사전 감지가 어려워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한미는 지난 24일 북한이 발사한 ICBM이 신형 화성17형이 아닌 기존의 ‘화성15형’이라고 결론을 낸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북한이 지난 25일 공개한 영상을 보면 ICBM은 격납고에서 바퀴 22개를 장착한 이동식발사대에 실려 발사장으로 옮겨졌다. 이후 발사대가 수직으로 세워지고 지지대가 땅에 내려진 뒤 ICBM이 발사됐다. 이는 지난 2017년 화성15형 발사 때보다 한층 진전된 기술인데 당시에는 이동식발사대로 미사일을 옮긴 뒤 실제 발사는 별도 거치대에서 이뤄졌다. 북한이 이번 영상을 공개하기 전까지만 해도 실제로 이동식발사대에서 ICBM을 발사할 능력을 보유했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이동식발사대가 ICBM을 운반하고 수직으로 세우는 역할을 했으니 사실상 발사 가능한 수준까지 고도화됐다는 평가와 함께 실제 발사엔 별도 거치대가 필요할 것이라는 관측이 공존했다. 그러나 북한이 4년 4개월만에 재개된 이번 발사에서 별도 거치대 없이 이동식발사대에서 ICBM을 쏘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논란은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ICBM의 위험도 더욱 커졌다. 유사시 발사대가 은폐된 상태에서 이동한 뒤 미사일을 기습적으로 발사할 수 있어 사전 포착이 어려운 만큼 선제타격의 위험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전하기 때문이다. 이동식발사대를 이용하면 액체연료를 쓸 경우 15분가량, 고체연료라면 5분으로 발사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의 킬체인(Kill Chain)은 미사일 진지와 이동식발사대 등을 30분 안에 탐지해 타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나 미국 정보자산의 도움을 받지 않고 북한 전역을 탐지하는 것은 불가능한 게 현실이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은 “이동식발사대를 이용하면 미사일 발사 준비에 걸리는 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사전 포착이 어렵다”며 “한국군 스스로가 독자적 정보 감시정찰(ISR) 능력을 조기에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복수의 군 및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는 이번 ICBM을 정밀 분석한 결과 화성15형이라고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적외선 열감지 센서가 있는 위성 등으로 확보한 정보를 종합한 결과 당시 발사된 ICBM의 엔진 노즐이 화성15형과 동일한 2개로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화성17형은 엔진 노즐이 4개다. 군 당국은 화성15형의 탄두 중량을 감소시켜 발사해 화성17형과 유사한 궤적을 구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미사일이라도 탄두 탑재 중량이 줄면 상대적으로 더 멀고 높게 날 수 있다. 북측은 발사 직후 대내외 매체를 통해 화성17형 발사 성공을 대대적으로 자축했는데, 지난 16일 화성17형 발사 실패를 만회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은 “북한이 지난 25일 공개한 발사 장면은 2월 27일 오전 7시쯤 촬영한 영상일 가능성이 높다”며 “짜깁기 영상을 공개한 것은 지난 16일 3차 발사 실패로 태양절에 맞춰 과시하려던 빅이벤트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인 듯하다”고 분석했다.
  • 술 취해 차량 14대 흉기로 긁은 주한미군 테이저건 쏴 체포

    술 취해 차량 14대 흉기로 긁은 주한미군 테이저건 쏴 체포

    20대 주한미군이 술에 취해 주차된 차량 14대를 등산용 칼로 긁는 등 파손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길가에 주차된 차량을 흉기로 손괴한 혐의(재물손괴)로 주한미군 소속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10분쯤 만취상태로 평택 신장동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 14대를 등산용 칼로 긁고, 편의점 천막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전 1시 30분쯤 사건 현장 주변에서 A씨를 발견, 테이저건을 사용해 체포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20대 주한미군 테이저건 쏴 검거 … 차량 14대 흉기로 긁어

    술에 취해 길가에 주차된 차량 10여대를 흉기로 긁어 피해를 입힌 주한미군이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27일 오전 1시 10분쯤 재물손괴 혐의로 주한미군 A(20대)씨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만취 상태로 평택시 신장동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 14대를 등산용 칼로 긁고 편의점 천막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0분쯤 후 사건 현장 주변에서 흉기를 든 A씨를 발견하고 테이저건을 사용해 체포했다. 경찰은 기본 조사 후 오전 6시 30분쯤 미군 헌병대에 A씨를 인계했다.
  • ‘전쟁 멈춰’ 우크라 돕기위한 자선콘서트…전세계 생중계

    ‘전쟁 멈춰’ 우크라 돕기위한 자선콘서트…전세계 생중계

    한국, 28일 오전 12시30분 시작워싱턴DC·런던 등엔 대형 스크린유명 아티스트·정치인 등 대거 참여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한 달 넘게 지속되는 가운데 전쟁 피해를 당한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자금 모금 콘서트가 열린다. 27일 우크라이나 문화정보정책부에 따르면 폴란드 국영방송 TVP에서 지원하는 국제 자선 콘서트-마라톤인 ‘우크라이나를 구하자-#스톱워(Save Ukraine-#StopWar)’ 텔레톤이 27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28일 0시 30분)부터 시작된다. 텔레톤은 텔레비전과 마라톤 경기의 합성어로 재해 구호 모금 운동 등 장시간에 걸쳐 텔레비전으로 방송하는 것을 뜻하며, 짧게는 두세 시간에서 길게는 이틀 정도 진행된다.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유튜브와 스트리밍 플랫폼 및 소셜네트워크 등을 통해 약 20개국에 생중계된다. 미국 유명 록밴드 이매진 드래곤스와 영국 DJ 팻보이 슬림 등을 비롯해 50명이 넘는 아티스트, 정치인, 사회활동가, 운동선수 등이 참여해 영상으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에서만 20명 이상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미국 워싱턴DC, 영국 런던, 캐나다 토론토, 독일 베를린, 이탈리아 밀라노, 이스라엘 텔아비브 등 전 세계 주요 도시 30여 곳 광장에는 콘서트 시청용 대형 스크린이 마련된다. 당국은 텔레톤으로 모인 기금은 우크라이나 국립 은행과 우크라이나 사회 정책부의 공식 계정을 통해 처리된다. 모금은 텔레톤 전후로 계속되며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집을 잃은 우크라이나 시민들과 난민들을 위한 의류, 의약품 등 필수품 또는 일회성 재정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는 우크라이나 미디어 그룹 ‘1+1’, 우크라이나 음악제 ‘아틀라스 페스티벌’, TVP가 공동주관하고 우크라이나 통신사 ‘키이우스타’와 문화정보정책부, 외무부, 사회정책부 등의 지원받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우크라이나를 구하자 홈페이지(https://saveukraine.1plus1.ua/) 혹은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페이스북 페이지(https://m.facebook.com/UkrEmbassy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나이 많다고 근로시간 연장 제외? 인권위 “개인마다 노화 정도 달라”

    나이 많다고 근로시간 연장 제외? 인권위 “개인마다 노화 정도 달라”

    “나이 이유로 근로 차별 개선해야”국가인권위원회는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근무시간 연장계약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차별이라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한 대형 슈퍼마켓 점장에게 나이를 이유로 한 차별이 발생하지 않게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업체의 사업본부장에게는 영업점 점장들에게 차별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하라고 권고했다. 이 곳에서 일하는 A씨는 동료 직원 1명이 그만두자 슈퍼 측이 기존 직원의 근무시간을 연장하기로 하고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A씨를 제외한 나머지 직원 3명에 대해서만 근무시간을 하루 6시간 30분에서 8시간으로 연장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A씨는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업체 측은 “8시간 내내 서서 근무해야 하는 근무 특성을 고려해 기본적인 체력을 선택 기준으로 삼았다”면서 “직원 개개인의 업무태도, 건강 상태 파악이 어려워 나이가 적은 사람으로 선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조치는 사기업의 자율적 경영활동에 속하는 것”이라며 “근로시간에 대응하는 임금 지급은 노동력 제공에 대한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므로 특별한 이익을 부여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인권위는 “개인마다 노화의 정도는 차이가 있고 노령에 따른 개개인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수치화해 측정하기는 어렵다”면서 슈퍼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근로시간 연장은 불이익이라는 주장에 대해선 “근로시간이 확대되는 것을 선호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대상자의 의사를 확인하지 않고 근로시간 연장 대상에서 배제한 것은 합리적 이유 없이 나이를 이유로 불리하게 대우한 행위”라고 봤다.
  • 중국, 여객기 참사에 “슬픔에 초점 맞추지 마라” 이상한 통제

    중국, 여객기 참사에 “슬픔에 초점 맞추지 마라” 이상한 통제

    中당국, 유족 현장 도착하자마자 봉쇄·감시유족 인터뷰 차단 등 언론 현장 취재 통제“딸 생일 집에 데려가고파” 유족 인터뷰 삭제21일 추락사고로 탑승객 132명 전원 사망중국 당국이 지난 21일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 텅현 인근 산악 지역에 132명을 태운 채 8000m 상공에서 3분 만에 추락해 전원 사망한 동방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의 탑승객 유족을 밀착 감시하고, 언론의 현장 취재를 통제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7일 보도했다. 中, 유족당 최소 3명 특별 관리 배치정부 대응에 유족 불만 표출 않게 단속 중국 당국은 지난 25일 추락한 여객기 탑승객 유족당 최소 3명의 특별 지원팀이 배정됐다고 발표했다. 특별 지원팀은 항공사 직원과 사망자 고향의 공무원, 심리 상담사로 구성되며 이외 재무·법무 전문가, 의료진도 지원되고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중국에서는 재난이 발생하면 유가족을 위로하고 감시하기 위해 관리들이 배치됐으며, 이들은 정부의 대응이나 보상과 관련해 유족들이 시위를 벌이거나 불만을 표출하지 않도록 단속하는 역할을 해왔다고 SCMP는 설명했다. 중국 광둥성 주간지 난펑촹에 따르면 사고 현장은 유족들이 현장에 도착하기 시작하자마자 바로 봉쇄됐다.망연자실 유족 “한 줌의 현장 흙이라도” 많은 유족은 시신을 찾지 못하더라도 사고 현장의 흙이라도 한 줌 갖고 돌아가길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당국은 유족을 15명씩 나눠 사고 현장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곳으로 데려가 30분씩 머물도록 했으며, 그곳에는 촛불이 밝혀진 임시 제단이 마련됐다. 25일 현재 유족 800여명이 우저우에 도착했고 그중 375명이 사고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중국 당국의 통제하에 일부 중국 매체와 유족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슬픔에 초점 말라” 中매체에 지시탑승객 유족 인터뷰 영상 바로 삭제  당국은 중국 매체들에 “슬픔에 과도하게 초점을 맞추지 말라”고 지시했다. 당국의 특별 지원팀은 각 유족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유족과의 전화 인터뷰 시도는 불발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이런 가운데 한 탑승객의 아버지가 홍콩 봉황TV에 지난 23일이 딸의 생일이었고, 딸을 집으로 데리고 가고 싶다고 말한 인터뷰 영상이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바로 삭제됐다. 사고 직후 현장에는 소수 매체의 접근만 허용되고 있다. 일부 비 관영 매체 취재진이 산악지대를 몇㎞ 걸어 현장에 도착했으나 당국은 바로 현장을 봉쇄했다. 중국 경찰은 언론사 무인기(드론)의 현장 접근도 차단하고 있다.8000m 상공서 3분 만에 수직 추락블랙박스 찾았지만 원인 규명 최소 1년 한편, 동방항공 비행사고 긴급 조치 지휘본부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사고기에 탑승한 승객 123명과 승무원 9명이 모두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승객 123명과 승무원 9명을 태운 중국 동방항공 소속 MU5735편 여객기가 21일 오후 윈난성 쿤밍을 출발해 광둥성 광저우로 향하던 도중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 텅현 인근 산악 지역에 추락했다.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의 블랙박스는 발견됐지만 사고 당시의 기체 급강하 원인 등 사고 원인 규명하는데는 1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복수의 목격자에 따르면 굉음과 함께 추락한 여객기는 사고로 불이 나면서 기체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이 산산조각 났다. 탑승객은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화염으로 인해 시신이 불타면서 수습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수직 추락 궤적 이례적…조종사 통제력 상실 분석 중국 민용항공국(민항국)의 설명에 따르면 사고기는 21일 오후 2시 17분(이하 현지시간)에 순항고도 8900m를 유지하며 도착 예정지인 광저우 관제구역에 진입했다. 그러나 2시 20분에 관제사가 사고기의 고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여러 차례 사고기를 호출했으나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3분이 흐른 2시 23분에 여객기의 레이더 신호가 사라졌고 확인 결과 추락했다. 기체가 3분간 8900m를 급강하했고 추락하는 3분간 관제탑의 계속된 연락에도 조종사의 응답이 없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궤적을 두고 항공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와 사고 원인에 대한 궁금증을 더 키웠다. 비행기가 야산에 수직 추락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본 전문가에게서 기장이 여객기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수직 추락, 날개 힘 잃었다는 뜻” 중국 인터넷 매체 펑파이는 이 영상이 사고 지점 근처 북천광업유한공사 폐쇄회로TV(CCTV)에 포착된 영상이라며 북천광업유한공사로부터 영상 속 추락 물체가 사고 여객기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는 비행기가 조종석이 지면을 향한 채 수직에 가깝게 야산에 추락하는 약 3초간의 모습이 담겼다. 왕야난 중국 항공우주잡지 ‘항공지식’ 편집장은 펑파이와의 인터뷰에서 “여객기의 사고 직전 데이터가 특이하고 매우 비정상적”이라면서 “8000여m 상공에서 빠르게 추락했다는 것은 양력(날게 하는 힘)을 잃었다는 뜻으로, 더는 정상적인 비행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추정했다. 이어 여객기가 수직으로 추락하는 영상을 언급한 뒤 “비행기가 조종석이나 꼬리부터 추락하는 것은 조종사가 비행기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해 조종사의 모든 행동이 비행기의 상태에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 “장애인 시위로 지각” 뮤지컬 배우 이하린 SNS글 ‘뭇매’…결국 사과

    “장애인 시위로 지각” 뮤지컬 배우 이하린 SNS글 ‘뭇매’…결국 사과

    장애인 단체의 이동권 보장 시위를 두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시위”라고 지적한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이하린이 결국 사과했다. 이하린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장애인 시위로 인해 나는 결국 30분을 버렸고 돈 2만원을 버렸다^^+지각”이라는 글과 함께 의자에 앉아있는 다리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남에게 피해주는 시위는 건강하지 못합니다 제발 멈춰”라고 덧붙였다. 장애인 단체는 최근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출퇴근길 시간대에 승하차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로 인해 지하철 운행이 다소 지연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하린의 게시물은 뮤지컬 팬들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퍼졌고, 그의 발언이 경솔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이하린은 문제의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어 26일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먼저 저의 경솔한 행동과 언행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과 실망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고 공개 사과했다. 이하린은 “많은 분들의 진심 어린 충고와 질타의 말씀을 듣고 스스로도 제 자신이 실망스럽고 용기가 나지 않아 오늘 이 글을 쓰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어떻게 하면 저의 진심을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사과문이 늦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저의 불편함을 생각하기 전에 먼저 공감과 이해의 마음을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겠다”면서 “앞으로 주변과 사회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매사에 신중하게 행동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장애인 이동권 예산 확보 등을 요구하며 지하철 시위를 진행 중이다. 전장연은 전날 25일에도 오전 7시 20분쯤부터 서울 지하철 3·4호선 환승역인 충무로역에서 열차에 탑승했다가 내리는 방식의 시위를 진행했다. 전장연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면서 “같이 불편하라고 (시위) 하는 것 아니다. 같이 해결해달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인수위원회에 딱 한마디만 해달라”고 호소했다.
  • 방준석 음악감독, 위암으로 별세‥‘모가디슈’·‘자산어보’ 등 작업

    방준석 음악감독, 위암으로 별세‥‘모가디슈’·‘자산어보’ 등 작업

    영화 음악감독 방준석씨가 5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26일 유족에 따르면, 방 감독은 이날 오전 7시 위암으로 별세했다. 몇 년 전 위암 치료를 받은 방 감독은 이후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2020년 가을 위암이 재발하면서 투병을 이어왔다. 미국에서 살던 고인은 1994년 이승열과 함께 유앤미블루를 결성하고 한국에서 첫 앨범 ‘낫싱스 굿 이너프’(Nothing‘s Good Enough)를 내며 음악계에 데뷔했다. 1997년 밴드가 해체한 이후에는 영화 음악 활동을 했다. 그는 영화 ’오! 브라더스‘(2003), ’짝패‘(2006), ’오직 그대만‘(2011), ’럭키‘(2016), ’프리즌‘(2017), ’신과 함께-죄와 벌‘(2018), ’신과 함께-인과 연‘(2018), ’백두산‘(2020), ’모가디슈‘(2021) 등 영화 음악 작업을 이끌며 대표적인 영화 음악감독으로 입지를 다졌다. 특히 방 감독은 이준익 감독과 여러번 함께 일을 했다. ’비와 당신‘이 수록된 영화 ’라디오 스타‘(2006)를 비롯해 ’즐거운 인생‘(2007), ’사도‘(2015), ’박열‘(2017), ’변산‘(2018), ’자산어보‘(2021) 등의 OST를 작업한 바 있다. 2005년부터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청룡영화상, 대한민국영화대상 등 주요 영화시상식에서 음악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해에는 영화 ’모가디슈‘, ’자산어보‘ 음악으로 제30회 부일영화상, 제8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제41회 영평상, 제42회 청룡영화상 등을 휩쓸었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8일 오후 3시 30분이다. 장지는 미국 뉴욕주 켄시코 가족공원묘다.
  • 응급실도 ‘코로나 폐쇄’…코로나 감염돼 숨진 중국 간호사…의료공백 우려

    응급실도 ‘코로나 폐쇄’…코로나 감염돼 숨진 중국 간호사…의료공백 우려

    대대적인 ‘도시 봉쇄’는 하지 않는다면서도 구역별로 주민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하이에서 응급실 폐쇄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안타깝게도 자신이 근무하던 병원 응급실이 폐쇄되어 제때 응급처치를 받지 못한 간호사다. 25일 중국 현지 언론인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상하이의 한 병원 간호사가 갑작스러운 발작 증세에도 자신이 근무하던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 간호사가 근무하던 병원은 상하이의 동방병원으로 해당 병원은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응급실이 폐쇄되어 방역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 간호사는 지난 23일 자택에서 갑작스러운 발작 증세를 보였고 약을 먹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저녁 7시경 가족들과 동방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그러나 병원 응급실 진료소는 코로나 방역 조치로 아예 폐쇄하고 환경 샘플 채취 및 소독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어쩔 수 없이 해당 병원에서 약 10km 떨어진 곳으로 발길을 돌렸지만 밤 11시경 끝내 숨을 거두었다. 차량으로 빠르게 이동했지만 25~30분이 걸려 골든 타임을 놓쳐버린 것이다. 동방병원은 25일 성명을 통해 숨진 간호사 저우 씨가 평소 성실하고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는 훌륭한 백의의 천사였다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중국 상하이 의료공백 우려 높아져 상하이시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8일 연속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다. 지난 3주간 누적 감염자가 7000명을 웃도는 상황에서 상하이시의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상하이시의 방역을 담당하는 위생건강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24일 상하이 내 13개 구(区)에 위치한 병원 39곳이 외래 진료를 비롯해 발열 검사, PCR 검사 등의 의료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중 종합병원에 해당하는 3급 의료 기관은 26곳에 달한다. 상하이는 의료수준이 높기 때문에 주변 도시에서 상하이로 원정 치료를 오는 환자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다. 그러나 정작 상하이 현지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자 타 지역 환자들은 아예 치료 기회조차 막혔다. 간암 말기 진단을 받은 아버지를 모시고 상하이에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리우 씨는 거주지가 상하이가 아니라는 이유로 더 이상 치료를 받을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중국 현지에서는 일종의 통행증 역할을 하는 싱청카(行程卡)시스템이 있다. 만약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의 거주자인 경우 해당 통행증(싱청카)에 자동으로 별(*) 표시가 생성되고, 해당 표시가 있는 사람은 타지역으로의 방문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리우 씨는 항암 치료를 위해서는 상하이를 가야하지만 해당 별 표시가 사라지지 않는 한 거주지를 이탈할 수 없어 매일 속이 타 들어가는 상황이다. 거주지가 상하이인 환자도 치료가 지연되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상하이에 거주하는 오우 씨는 어머니가 지난 1월 상하이시 황푸구의 한 병원에서 난소암 수술을 받은 뒤 3월 21일 항암치료를 하기로 예약되어 있었다. 하지만 병원이 입원 치료를 잠정 중단한다고 통보해 애타게 진료 재개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상하이 밀접접촉자로 될 경우 백신 패스와 비슷한 건강 코드가 노란색으로 변하게 된다. 이런 경우 원칙적으로 병원 진입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 밖에 확진자가 많이 나온 곳을 대상으로 고위험 지역, 중도 위험지역으로 구분하고 있는 중국에서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어린이, 임산부, 노인도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병원 진료가 사실상 어렵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현지 의료진들을 중심으로 “현재는 코로나 말고 다른 건 병이 아니다”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의료 공백이 심각하다. 일부 누리꾼들은 “환자를 받지 않은 병원의 책임”이라며 비난하고, “방역 조치의 희생양”이라며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지만 현재와 같은 방역 체제로는 제2, 제3의 피해자가 계속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 밤사이 비바람에 변전소 장치 파손…성남서 1만6000가구 정전

    25일 오후 11시 50분쯤 경기 성남시 수정구·중원구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1만6000여 가구에 약 30분간 전기 공급이 끊겼다. 정전 발생 지역은 금광동, 상대원동, 신흥동, 태평동, 단대동 일대다. 정전 원인은 밤사이 몰아친 비바람으로 변전소에 있는 전선 절연 장치가 파손돼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전으로 아파트 등 승강기 갇힘 신고 8건이 접수되기도 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국전력공사는 약 30분 만인 26일 0시 20분 전력을 복구했다.
  • [취중생] 우크라이나 전쟁 한 달, 국내 대학가에도 “평화” 울려퍼졌다

    [취중생] 우크라이나 전쟁 한 달, 국내 대학가에도 “평화” 울려퍼졌다

    [편집자주]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세대는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취중생’(취재 중 생긴 일)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사건팀 기자들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담아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딱 한 달이 지났습니다. 유엔 인권사무소는 지난 24일 전쟁이 시작된 지난달 24일부터 30일간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민간인이 어린이 90명을 포함해 1035명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주거지를 떠나 난민이 된 우크라이나인은 367만명에 달합니다. 전쟁이 장기화되는 조짐에 국내외 인권단체들은 연일 전쟁을 중단하라며 러시아를 규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국내 대학생들도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25일 오후 2시 경기 용인에 있는 한국외국어대 글로벌캠퍼스 백년관에는 검은 옷을 입은 대학생들이 하나 둘 모였습니다.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를 비롯한 9개 학과 대표자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를 비롯한 4개 학과 대표자들이 모여 시국선언을 진행했습니다. ‘총성을 멈추고 대화와 외교로 해결하라’, ‘청년의 삶을 위협하는 전쟁을 강력히 규탄한다’ 등의 구호가 적힌 파란색과 노란색 피켓을 든 20여명의 학생들은 ‘우리는 전쟁없는 평화로운 세계에서 살고 싶다’는 현수막을 펼치고 차례로 규탄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이날 시국선언은 러시아에 전쟁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의 한국어 성명문을 우크라이나어,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이탈리아어, 아랍어, 프랑스어 등 학과마다 그 나라 언어로 번역해 읊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시국선언을 주최한 오경현 한국외대 총학생회장은 “아시아를 통틀어 유일하게 우크라이나어과가 있는 학교의 대학생으로서 전쟁이 비단 우크라이나나 러시아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의 문제라는 점을 알리고 싶어 다양한 학과의 언어로 저희의 목소리를 전하고자 했다”며 “우크라이나 청년들이 전쟁에 참여해 목숨을 잃는 등 한 가정이나 개인의 삶을 파괴하는 전쟁에 대해 한 명의 청년으로서 학생 사회의 행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보다 조금 앞선 낮 12시 30분 서울 중구 정동길에서는 배일환 이화여대 관현악과 교수와 제자들로 구성된 첼로 앙상블 ‘이화첼리’의 첼로 연주가 울려퍼졌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며 배 교수가 제자들과 함께 매일 30분간 개최하는 ‘평화를 위한 작은 음악회’입니다.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이 겹쳐진 마스크를 쓴 배 교수와 제자들은 가수 양희은씨의 ‘아침이슬’을 비롯해 브람스의 ‘헝가리 춤곡’, 우크라이나 국가 등을 첼로로 연주했습니다. 배 교수는 ‘헝가리 춤곡’을 연주하기 전 “이 곡은 경쾌하지만 그 안에 집시의 슬픔이 담긴 집시 음악”이라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난민이 된 엄마가 아이 앞에서는 웃음을 잃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고 곡을 선택했다”고 말했습니다. 배 교수의 권유에 흔쾌히 음악회에 참여한 연주자 김채린(20)씨는 “저희의 연주로 전쟁이 끝날 수는 없겠지만 전쟁으로 힘들어하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연주를 통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연주자 김예은(20)씨는 “전쟁이 났다는 것을 알고만 있었는데 음악회에 참여해 시민들이 연주에 위로받는 모습을 보며 전쟁의 비극에 더 관심을 가지고 뉴스도 찾아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점심을 먹은 뒤 손에 커피를 들고 지나가던 직장인 무리나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나온 여성, 벙거지 모자를 쓴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까지 50명에 달하는 시민이 모여 음악을 감상하고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학생들의 작은 목소리가 국제 사회에 연대의 힘이 되고 있습니다.
  • 尹 “北 비핵화 협력”에 시진핑 “이사 못 가는 이웃”... 첫 탐색전서 우회 압박

    尹 “北 비핵화 협력”에 시진핑 “이사 못 가는 이웃”... 첫 탐색전서 우회 압박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5일 오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첫 통화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실현과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시 주석은 한중관계를 ‘이사 갈 수 없는 이웃’으로 표현하는 등 한미동맹보다 후순위로 여겨진 한중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윤 당선인을 우회적으로 압박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25분간 통화했다. 2013년 3월 취임한 시 주석이 한국의 대통령 당선인과 통화한 것은 처음이다. 윤 당선인은 취임 이후 미국·일본·영국·호주·인도 등 미국의 동맹국 정상들과 연쇄적으로 접촉하며 ‘자유민주주의 가치동맹’을 강조해왔다는 점에서, 이날 시 주석과 통화는 일종의 탐색전으로 여겨졌다. 윤 당선인은 북한의 전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해 시 주석에게 “북한의 심각한 도발로 인해 한반도 및 역내 긴장이 급격히 고조돼 국민적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고 윤 당선인 측이 밝혔다. 북한이 전날 발사한 ICBM으로 향후 한반도 정세가 급격히 긴장될 수 있는 만큼 첫 통화에서도 이 문제가 거론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윤 당선인 측은 북한 ICBM 발사 상황에 대한 시 주석의 발언 내용은 별도로 밝히지 않았다. 윤 당선인과 시 주석은 통화에서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한중관계 발전을 이뤄나가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윤 당선인 취임 후 이른 시일 내 두 사람의 만남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윤 당선인 측은 전했다. 시 주석이 코로나 국면에서 2년 이상 외국 방문을 하지 않고 있고 중국의 엄격한 방역으로 외빈들의 방중도 제한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한중 정상회담의 조기 개최 필요성에 양측이 공감한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앞으로 ‘상호 존중과 협력의 정신’으로 한중 관계를 진전시켜 나가고자 시 주석과 함께 노력해 나가길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시 주석은 “중·한은 이사갈 수 없는 영원한 이웃이자 떼어놓을 수 없는 파트너”라며 “중국은 일관되게 중한관계를 중시해왔다”고 말했다고 관영 통신 신화사가 보도했다. 그는 “중한관계의 발전은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고, 지역의 평화와 발전을 촉진시켰다”며 “올해 중한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상호존중, 정치적 신뢰 강화, 민간 우호 증진을 통해 양국관계 안정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어 “국제사회가 많은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양국은 지역의 평화와 세계 번영을 촉진하는 데 책임이 있다”며 “중국은 한국과 함께 국제 및 지역 협력을 강화하고, 세계공급망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나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체계와 국제법을 기초로 국제 질서를 수호하고, 더 공평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를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더는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기 어려워졌다며 한미동맹에 보다 무게를 싣고 중국과는 상호 존중에 기초한 외교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통화에서도 이런 새로운 대중외교 방향성을 직접 재확인한 것이다. 이에 대해 시 주석은 ‘이사 갈 수 없는 이웃’ 등의 표현으로 밀접하게 얽힌 한중관계를 강조하는 한편, ‘세계공급망’ 등을 거론하며 경제적 의존도가 미국보다 높은 중국의 위상을 은연중에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새 정부의 대미 편중 외교 가능성에 일종의 ‘견제구’를 던진 셈이다. 윤 당선인과 시 주석은 양국의 고위급 전략적 소통을 활성화해 한중관계 현안을 잘 관리해 나가자는 데도 공감했다. 향후 한중관계가 재설정되는 과정에서 갈등 사안이 돌출될 가능성 등을 고려한 언급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과 시 주석은 최근 양국 국민 간의 정서가 악화하는 상황을 감안한 듯, ‘마음의 거리’를 줄여나가는 것이 관계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라는 데 공감하고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공급망, 보건,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을 확대하고 지난 30년간 높아진 양국의 국제사회 위상에 걸맞게 지역·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11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통해 축전을 전해 온 시 주석은 이날 통화에서도 윤 당선인에게 거듭 당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윤 당선인은 감사의 뜻을 표하고, 이달 열린 중국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한다고 화답했다.
  • 尹, 시진핑에 “北 완전 비핵화·안정적 정세 관리 긴밀 협력” 당부

    尹, 시진핑에 “北 완전 비핵화·안정적 정세 관리 긴밀 협력” 당부

    시 주석, 한국 대통령 당선인과 첫 통화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5일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통화를 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실현과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해 시 주석에게 “북한의 심각한 도발로 인해 한반도 및 역내 긴장이 급격히 고조돼 국민적 우려가 크다”고 전했다고 당선인 측이 밝혔다. 당선인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25분간 통화했다. 2013년 3월 취임한 시 주석이 한국의 대통령 당선인과 통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당선인과 시 주석은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한중관계 발전을 이뤄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또 윤 당선인 취임 후 이른 시일 내 두 사람의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당선인 측은 전했다. 윤 당선인은 시 주석에게 “앞으로 ‘상호 존중과 협력의 정신’으로 한중 관계를 진전시켜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길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시 주석은 한중 양국을 ‘이사 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으로 표현하며, 양국관계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촉진해 두 나라 국민들에게 혜택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윤 당선인과 시 주석은 양국의 고위급 전략적 소통을 활성화해 한중관계 현안을 잘 관리해 나가자는 데도 공감했다. 아울러 공급망, 보건,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두 사람은 양 국민간 마음의 거리를 줄여 나가는 것이 양국관계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라는 데도 공감하고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 30년간 높아진 양국의 국제사회 위상에 걸맞게 지역 및 글로벌 이슈와 관련해서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 [속보] 尹당선인-시진핑 ‘25분’ 통화

    [속보] 尹당선인-시진핑 ‘25분’ 통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5일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수석과 25분 전화 통화를 가졌다.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전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당선인 측은 윤 당선인이 시 주석과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5시55분까지 25분간 통화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통화는 윤 당선인에 대한 축하 인사를 계기로 마련됐다”며 “엄중한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해서도 윤 당선인과 시 주석간 긴밀한 협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30분 만에 여가부 업무보고 끝…尹 ‘여가부 폐지’ 의지 재확인

    30분 만에 여가부 업무보고 끝…尹 ‘여가부 폐지’ 의지 재확인

    인수위 측 ‘여가부 폐지’ 의지 재확인기존 정책 기능 부처 이관·조직 신설 검토여가부 업무보고는 30분만 종료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의 공약인 여성가족부 폐지에 강한 의지를 내비친 가운데,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5일 여가부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여가부 업무보고는 단 30분 만에 끝났다. 인수위 측은 재차 여가부 폐지 방침을 다시금 재확인하며 여가부의 기존 정책 기능을 각 부처로 이관하거나 대체할 조직 신설 등 여러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임이자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는 이날 여가부 업무보고 후 서울 삼청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가부의 발전적 개편 방향에 대한 구체적 입장을 청취했다”면서 “향후 사회문화복지분과에서는 여성단체와 간담회 등 의견 수렴 등 폭넓게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여가부 업무보고는 다른 부처와 비교할 때 이례적으로 30분 만에 끝났다. 이에 대해 임 간사는 “여가부가 예산이 다른 부처보다 적다. 내용이 적었다”고 설명했다. 여가부가 업무보고에서 어떤 입장이었느냐는 질문에는 “여가부를 어떻게 발전적으로 개편할지에 대해 부처 입장은 있었다”면서도 “위원들끼리 이야기가 정리되지 않아 차차 말하겠다”고만 답했다.인수위는 윤 당선인의 공약인 여가부 폐지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여가부 폐지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의 브리핑에서 “기획조정분과에 확인한 바로는 (여가부가) 하던 업무들을 쪼개서 다른 여러 부처로 나눌지, 이를 대체하거나 통합적으로 일할 다른 정부 조직을 만들 것인지 여러 방안이 있는데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향후 윤 당선인에게 보고할 여러 선택지 중에 ‘여가부 존치’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여가부 폐지라는 공약을 당선인이 이미 확인을 하셨기 때문에 여가부라는 이름으로 존치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윤 당선인은 전날에도 기자들과 만나 여가부 폐지에 대해 “공약인데, 제가 선거 때 국민들한테 거짓말 하겠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사실상 여가부 폐지를 관철시키겠다는 의지 표명이다. 이에 따라 여가부의 정책 기능의 큰 축인 여성과 가족, 청소년 등의 기능을 각각 관련 부처로 이관시키는 방안이 우선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가족과 청소년과 관련된 업무는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로 이관되고, 여성 정책은 대통령 산하 위원회 등이 맡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여성인권과 성범죄 등은 법무부가, 여성 고용 업무는 고용노동부로 이관될 가능성이 있다. 신 대변인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여성관련 정책을 안 하겠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필요한 내용을 어떻게 잘 조율할지 사회복지분과에서 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인수위 측은 여가부 업무보고를 비롯해 여가부 폐지를 우려하는 여성단체 등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본 뒤 다양한 선택지를 윤 당선인에게 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이날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프레스 다방’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본 생각은 현행 제도에서 바뀔 가능성이 있는 부분들은 몇가지 옵션을 만드려고 한다”면서 “이런 방향도 있고, 저런 방향도 있는데 그런 것에 대해 당선인의 판단을 받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과정에서 여성단체 의견도 전달받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여성단체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냐’는 질문에 “그런 의견들을 전달받고 국정과제를 선정하고 정부조직을 개편할 때 충분히 반영할 수 있게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 정식으로 보고받는 게 있고,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하는 게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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