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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통한 민주당 “예상보다 결과 더 안 좋아”

    침통한 민주당 “예상보다 결과 더 안 좋아”

    6·1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는 순간, 더불어민주당 개표 상황실은 짧은 탄식으로 뒤덮였다. 민주당은 출구조사에서 광역자치단체장 17곳 중 호남·제주 등 4곳만 우세, 경기·대전·세종 등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 열세를 보이며 최소 4곳 승리만 확정 지었다. 참패로 나온 결과에 야당 지도부는 침울한 표정으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개표 결과를 끝까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일 저녁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 상황실은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과 윤호중·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 김민석 선대위 공동총괄본부장 등 당 지도부로 가득 찼다. 오후 7시 30분 정각 ‘17석 중 4석’ 우세라는 성적표를 받아든 민주당 지도부와 의원들은 일제히 “아…”하며 탄식을 내뱉었다. 지역별 출구조사 결과가 뒤이어 발표되는 중에도 굳은 표정으로 입을 꾹 닫고 정자세로 자리를 지켰다. 경기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49.4%로 48.8%인 김동연 후보를 불과 0.6% 포인트 격차로 앞선 결과가 나오자 자리에선 짧은 탄식이 들렸다. 대전에서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50.4%)가 허태정 후보(49.6%)를, 세종에서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50.6%)가 이춘희 후보(49.4%)를 미세한 격차로 누른 결과에도 한숨과 탄식이 뒤섞였다. 서울에서 송영길 후보(40.2%)와 맞붙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58.7%)가 18% 포인트 이상 격차로 우세한 것으로 나올 때는 일제히 표정이 굳었다. 강원 원주 출신인 박 비대위원장은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지사 후보가 54.9%로 이광재 후보(45.1%)를 10% 포인트 가까운 격차로 따돌리는 결과를 본 뒤 고개를 옆으로 숙이면서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박 위원장은 눈물이 살짝 맺힌 눈을 깜빡거리며 목을 두어 번 가다듬기도 했다.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 위원장은 자신이 54.1%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45.9%)를 여유 있게 앞서자 안도하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김민석 총괄본부장은 고개를 숙이고 승리한 선거구를 계산하듯 손가락을 차례로 펴기도 했다. 앞서 김 본부장은 CBS 라디오에서 “네 군데를 확실하게 이기고 (추가로 1~2곳을 더해) 5~6곳이 되면 굉장한 선방이 될 것 같다”고 예측했다. 이 위원장은 출구조사 발표가 시작된 지 10여분 만에 상황실을 떠났다. 이 위원장은 “출구조사 결과를 어떻게 보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은 채 묵묵히 자리를 빠져나갔다. 이 위원장이 이동한 지 2~3분여 만에 윤 비대위원장도 자리를 떴다. 윤 비대위원장은 “예상했던 결과냐”는 질문에 말없이 고개를 끄덕인 뒤 “경기가 출구조사에서 좀 앞설 거라 봤는데 (아쉽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투표해 준 국민께 감사하고 끝까지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곧이어 상황실을 빠져나간 박 원내대표는 “결과를 끝까지 지켜보겠다”며 “최종적으로 결과가 나오면 당 차원에서 지도부와 상의해서 입장을 내지 않겠나. 오늘 결과가 나오니까 내일 비대위 회의를 해야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예상했던 것보다 안 좋게 나왔다고 생각하고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 했다. ‘눈물의 의미’와 ‘비대위 책임론’을 묻는 질문에는 “일정이 있어서 바로 가 봐야 할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출구조사 전 긴장 속에서도 기대감을 내비쳤던 것과 대비되는 분위기였다.
  • 투표율 50.9%, 역대 두 번째 낮아… 대선 피로감에 유권자 외면

    투표율 50.9%, 역대 두 번째 낮아… 대선 피로감에 유권자 외면

    6·1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이 50.9%로 역대 지방선거 중 두 번째로 낮게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일반 유권자 투표와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된 코로나19 확진자 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0만 3449명 중 2256만 7894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50.9%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 투표율은 역대 지방선거 가운데 2002년 제3회 지방선거 투표율(48.9%)에 이어 두 번째로 낮다. 역대 지방선거에서 약 20년 만에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이다. 7회 지방선거의 최종 투표율(60.2%)보다 9.3% 포인트 떨어졌다. 저조한 투표율은 대선 이후 3개월 만에 지방선거가 실시되면서 유권자들의 관심도가 떨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국민의힘 지지자는 이미 정권 교체를 이뤘기에 지방선거에 한 표를 행사할 매력을 느끼지 않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실망감에 투표장에 가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낮은 투표율이 여당에 유리하게 작용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비교적 느슨한 중도 성향의 야당 지지층이 투표장에 나오지 않아 결론적으로 여당에 유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7곳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율은 55.6%로 집계됐다. 지난 3월 대선에서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와 단일화했던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출마한 경기 성남분당갑의 투표율이 63.8%로 가장 높았다. 인천 계양을도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계양을의 투표율도 60.2%로 평균보다 높았다.
  • 분당갑 ‘압승’ 안철수 당선인 “윤석열 정부 성공 뒷받침할 것”

    분당갑 ‘압승’ 안철수 당선인 “윤석열 정부 성공 뒷받침할 것”

    “대한민국 새 변화 위해 힘 보탤 것”김병관 후보에 “같은 IT 출신, 더 많이 입성을”득표율 64.21%… 30% 안팎 큰 격차 승리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안철수 국민의힘 당선인이 1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여기 계신 모든 분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19∼20대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안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역임했다. 안 후보는 2일 0시 30분 현재 60.61%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64.21%인 5만 2298표를 얻어, 35.78%인 2만 9150표를 획득한 데 그친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2만 3148표로 30% 안팎의 큰 격차로 압승을 거뒀다. 안 당선인은 “경기 인천 서울에서 총 46번의 지원유세를 하면서 국민의힘 승리에 힘을 보탠 것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 여기 계신 분들이 선거 과정 내내 함께 뛰면서 격려해주셔서 이런 승리가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당원 동지, 분당갑 주민들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1기 신도시, 낡은 아파트·교통 해결” 안 당선인은 최우선 정책에 대해 “분당은 1기 신도시 지역이라 30년 된 아파트, 빌라 등 건축물이 많다. 그 문제와 굉장히 심각한 교통 문제를 먼저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당선인은 가고 싶은 국회 상임위원회에 대해 “외교통일위원회를 가고 싶다”면서 “지금 전 세계 가장 큰 변화가 생기는 것이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 전쟁이다. 이제 3선 중진 의원이 됐으니까 이런 분야에 종사하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췄다. 안 당선인은 김병관 후보에 “김 후보도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면서 “저와 같은 IT 업계 출신인데 IT뿐만 아니라 여러 전문 분야의 사람들이 좀 더 많이 국회에 입성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 당선으로 2020년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김은혜 전 미래통합당 의원에 이어 다시 국민의힘 계열 후보가 승리하게 됐다. 김 전 의원은 이날 함께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후보로 나서면서 분당갑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다.
  • 박지현 “더 쇄신했어야”… 송영길, 눈시울 붉히며 “아쉬움 커”

    박지현 “더 쇄신했어야”… 송영길, 눈시울 붉히며 “아쉬움 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완패’에 가까운 출구조사 결과를 두고 “대선에 이어 두 번째 심판을 받은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KBS와 인터뷰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안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민주당이 대선 후 더욱 쇄신하는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며 “출범한 지 한 달도 안 된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기보다 쇄신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서울시장을 놓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맞붙은 송영길 민주당 후보는 “최선을 다했지만 시민들의 마음을 얻기에는 부족했던 것 같다”고 밝했다. 송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 30분쯤 자신의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려운 여건 속에 출마해 최선을 다해 뛰었다”면서 “그동안 함께 뛰어준 서울 지역 의원들, 지지자들, 성원해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송 후보는 “제가 생각하는 서울에 대한 비전을 알리는 데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후보들의 당선에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아쉬움이 크다”고 했다. 송 후보는 발언 도중 잠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내일(2일) 오후 2시에 (캠프) 해단식을 한다. 그때 여러 가지로 말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선거 종료 직후 공개된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에서 민주당은 17곳 광역단체장 가운데 4곳에서만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경기·대전·세종 등 3곳만 경합지였고, 나머지 10곳은 모두 국민의힘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합지 3곳도 민주당 후보들이 오차범위 내 근소한 열세를 보였다.민주당은 2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선거 이후 당 수습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출구조사 결과가 현실화할 경우 지도부 총사퇴 등 거취 정리 수순에 들어갈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난 대통령 선거 패배로 인해 꾸려진 민주당 비대위는 이번 지방선거를 치른 뒤 오는 8월 치러지는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선출할 때까지 이어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도부 총사퇴로 비대위가 해산할 경우 박홍근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한 원내 지도부가 전당대회 준비를 맡거나 별도의 임시 위원회를 꾸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 민주 지지층 투표장 안 나왔다… 역대 2번째 낮은 투표율

    민주 지지층 투표장 안 나왔다… 역대 2번째 낮은 투표율

    6·1 지방선거 투표율(잠정치 50.9%)이 ‘역대 최저’ 타이틀을 겨우 면한 수준으로 나타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투표율 하락폭이 컸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이 50.9%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일반 유권자 투표와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된 코로나19 확진자 투표에서는 전체 유권자 4430만 3449명 가운데 2256만 7894명이 참여했다. 해당 투표율은 지난달 27∼28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투표율이 반영된 수치다. 최종 투표율 잠정치 50.9%는 2002년 한일 월드컵과 겹쳐 가장 저조한 투표율을 보인 3회 지방선거(48.9%) 다음으로 저조한 투표율이다. 4년 전 지방선거보다는 9.3%포인트, 지난 3월 대통령 선거보다는 26.2%포인트 낮다.당초 사전투표율이 20.62%로 역대 지방선거 최고치를 기록할 때만 해도 본투표율 역시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전혀 달랐다. 정치권에서는 각 진영 지지층의 절박감이 과거보다 줄어들면서 전통적 지지층이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다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새 정부 출범으로 인한 ‘컨벤션 효과’ 속에서 여권의 승리가 어느 정도 예상되면서 여야 지지층 모두 투표 의욕이 저하됐다는 분석이다. 양당의 ‘텃밭’인 대구와 광주에서 투표율이 뚝 떨어진 것은 이같은 흐름을 반영한다. 대구의 투표율은 43.2%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광주(37.7%)에 이어 뒤에서 두 번째를 기록했다. 4년 전과 비교하면 대구는 14.1%포인트, 광주는 21.5%포인트 급락했다. 반면 서울(6.7%포인트)과 경기(7.2%포인트)는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경기의 경우 경합지역이었다는 점이, 서울의 경우 구청장 선거 향방에 전망이 갈리면서 유권자들을 투표소로 불러모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광주에서 전국 최저투표율이 나온 것 등에 미뤄볼 때 국민의힘보다 민주당 지지층이 투표장으로 발길을 향하지 않았다는 분석이 따른다.선거를 앞두고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강행 처리와 박완주 의원 성 비위 의혹 등으로 중도 성향 지지자들이 빠져나가고,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꺼내든 쇄신론에 강성 지지층 결집도가 떨어지는 등 악재가 겹쳤다는 해석이다. 한편 선관위는 저조한 투표율을 두고 “대선 이후 3개월 만에 실시돼 상대적으로 유권자의 관심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속보] ‘박빙 승부’ 김은혜 51.3%, 김동연 46.5%… 강용석 1%

    [속보] ‘박빙 승부’ 김은혜 51.3%, 김동연 46.5%… 강용석 1%

    방송 3사 출구조사선 초접전김은혜 48.8%, 김동연 0.6%P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1일 최대 접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51.33%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46.52%)에 개표 초반 앞서고 있다. 오후 10시 30분 현재 개표율은 12.57%가 진행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경기도지사 선거에선 김은혜 후보는 37만 1397표(51.33%)를 얻어 33만 6595표(46.52%)를 얻은 김동연 후보에 4.81% 포인트 앞서 나가고 있다. 뒤를 이어 강용석 무소속 후보가 7445표(1.02%)로 3위를 달리고 있으며, 황순식 정의당 후보(5127표, 0.70%) 순이다. 안철수 국민의힘 경기 성남시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가 출마해 주목을 받는 성남시 분당구를 비롯해 경기도 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김은혜 후보가 앞선 가운데, 부천시·광명시·안산시·시흥시·군포시 등의 지역에서는 김동연 후보가 김은혜 후보에 앞서고 있다. 앞서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경기지사 선거에서는 김동연 후보 48.8%, 김은혜 후보 49.4%를 각각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불과 0.6% 포인트 차이로 김은혜 후보가 근소하게 앞선다는 예상이어서 실제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 당선인을 가릴 수 있을 전망이다.한편 강용석 후보는 자신을 제외하고 국민의힘·민주당 양당 후보만 참여하는 TV토론을 열어서는 안 된다며 한국방송기자클럽과 방송사들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했고 지난달 25일 법원에서 인용됐다. 강 후보는 지난달 6일에도 경기언론인클럽·인천언론인클럽·인천경기기자협회가 김은혜·김동연 후보만 초청해 케이블TV SK브로드밴드에서 토론회를 열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수원지법에 냈으며, 법원은 “토론회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력이 지대하리라고 예상된다”며 받아들였다.
  • 민주, 지도부 빠져나가 텅 빈 상황실…출구조사 결과에 ‘침통’(종합)

    민주, 지도부 빠져나가 텅 빈 상황실…출구조사 결과에 ‘침통’(종합)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이 광역단체장 10곳의 우세를 점해 압승이 예상된다는 결과가 나오자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에는 적막이 흘렀다.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는 출구조사 결과 발표 후 10여 분이 지나자 대부분 자리를 떠났다. ‘참패’ 출구조사 결과에 일순간 정적 1일 지방선거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은 호남(광주·전남·전북)과 제주 등 4곳에서만 예측 1위였고, 국민의힘은 10곳에서 승리가 예측됐다. 경기와 대전, 세종 3곳은 접전으로 예측됐지만 오차범위 내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미세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 5~6곳의 승리를 예상했던 민주당은 텃밭인 호남과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열세로 예측되자 실망한 기색이 역력한 가운데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14곳에서 승리했던 민주당은 불과 4년 만에 접전 지역을 모두 내줄 경우 최대 14곳을 잃을 수 있다는 결과에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에 약 18%포인트 차이로 뒤진다는 결과에 이 위원장은 한숨을 크게 들이쉬었다.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이 위원장이 앞선다는 발표에도 장내는 조용했다. 이 위원장과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만 작게 고개를 끄덕였을 뿐 장내는 조용했다.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은 연신 한숨을 들이쉬었다 내쉬었고 초조한 듯 양손을 모아 꽉 붙잡기도 했다. 개표상황실 떠난 민주당 지도부 말없이 방송을 보던 지도부는 하나둘씩 자리를 떴다. 이 위원장은 출구조사 결과 발표 10분 만인 오후 7시 40분쯤 가장 먼저 개표상황실을 빠져나갔다. 이 위원장은 출구조사를 본 소감, 전당대회 출마 여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 없이 자리를 떠났다. 이어 윤 위원장이 ‘예상했던 결과인가’라는 물음에 고개를 끄덕인 뒤 굳은 표정으로 “투표해 준 국민께 감사하고 끝까지 결과를 지켜보겠다”며 이 위원장에 이어 상황실을 빠져나갔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오후 7시 47분쯤 “최종 결과가 나오면 당 차원에서 지도부가 상의해 입장을 내지 않겠나”는 말과 함께 자리를 떠났다. 박 위원장 역시 오후 7시 55분쯤 상황실을 빠져나왔다. 박 위원장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안 좋게 나왔다”라며 “아쉬운 마음이 크다”라고 말했다.‘결과가 뒤집어질 수 있다고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기대는 저버리지 않으려 한다”고 답했다. 지도부가 모두 떠난 뒤 조승래, 오기형, 양경숙, 신현영 등 의원 10여 명만 상황실에 앉아 출구조사 방송 화면을 지켜봤다. 이들마저 오후 8시 30분쯤 모두 자리를 뜨면서 민주당 상황실은 취재진과 일부 당직자를 제외한 채 텅 비게 됐다.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인 서삼석 의원은 오후 8시 55분쯤 홀로 상황실에 들어와 말없이 두 손을 모은 채 출구조사 방송 화면에 시선을 고정했다.
  • “누가 개표장에 똥 쌌어” 개표사무원들 미끄덩 ‘봉변’… 악취 진동

    “누가 개표장에 똥 쌌어” 개표사무원들 미끄덩 ‘봉변’… 악취 진동

    “제대로 닦지 못한 채 개표에 투입돼”“악취 진동해 집중 안 된다” 하소연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소 출입문 인근에 신원 미상의 한 노인이 대변을 눈 채 치우지 않고 그대로 현장을 이탈해 개표 사무원들이 우루루 이동하다가 이를 밟는 봉변을 당했다. 일부 사무원들은 개표 시간이 임박해 미처 변이 묻은 신발을 제대로 닦지 못한 채 개표 현장에 투입돼 악취가 진동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1일 경기 구리시 개표 현장에 투입된 다수 공직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기 구리시 개표소인 구리시립체육관 입구에 누군가 대변을 누고 방치한 채로 달아났다. 이후 오후 5시 30분쯤 이곳에서 개표교육을 받은 대부분 구리시 공무원인 개표 사무원들은 교육을 받고 몰려 나오다가 미처 보지 못하고 오물을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이날 개표소 현장 내부는 악취가 진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개표 업무에 투입된 한 공무원은 “현장 상황이 급박해서 제대로 닦지도 못한 채 개표에 투입된 사무원들도 있다”면서 “개표 현장에 악취가 진동해서 집중이 되지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현장 관계자들이 폐쇄회로(CC)TV로 확인한 결과 신원미상의 노인이 현장에서 용변을 본 뒤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 [서울포토] 출구조사 결과에 침통한 ‘민주’…지도부 서둘러 퇴장

    [서울포토] 출구조사 결과에 침통한 ‘민주’…지도부 서둘러 퇴장

    지상파 방송 3사의 6·1 지방선거 출구조사에서 국민의힘이 광역단체장 10곳의 우세를 점해 압승이 예상된다는 결과가 발표되자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은 그야말로 초상집 분위기였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14곳에서 승리했던 민주당은 불과 4년 만에 접전 지역 4곳을 모두 내주면 최대 14곳을 잃을 수 있다는 결과에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윤호중·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을 비롯해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1일 오후 개표방송을 시청하고자 개표상황실에 도착했을 때만 해도 담담하게 담소를 나누는 모습 등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러나 7시 30분에 호남과 제주를 제외하고 10곳에서 국민의힘이 앞서고 접전 지역 4곳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뒤진다는 결과가 발표되자 찬물을 끼얹은 듯 적막이 흘렀다.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에 약 18%포인트 차이로 뒤진다는 결과에 이 위원장은 한숨을 크게 들이쉬었다. 이 위원장은 출구조사를 본 소감, 전당대회 출마 여부 등을 취재진의 말에 일절 답을 하지 않은 채 오후 7시 40분께 가장 먼저 상황실을 떠났다. 박 위원장 역시 오후 7시 55분께 상황실을 빠져나왔다. 박 위원장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안 좋게 나왔다”라며 “아쉬운 마음이 크다”라고 말했다.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왼쪽)과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개표종합상황실에서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발표 전에 대화를 하고 있다.
  • [속보] 6·1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 50.9%…역대 2번째로 낮아

    [속보] 6·1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 50.9%…역대 2번째로 낮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일 최종 투표율이 50.9%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인 60.2%보다 9.3%포인트 낮은 투표율로,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30분 기준 전국 유권자 4430만 3449명 가운데 모두 2256만 7895명이 투표에 참여해 잠정 최종 투표율이 50.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7~28일 치러진 사전투표 투표율은 역대 지방선거 최고치인 20.6%를 기록했지만, 이를 합친 투표율은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 최저치를 기록한 2002년 제3회 지방선거(48.8%) 이후 가장 낮았다. 지난 3월 제20대 대통령선거 오후 7시 30분 기준 최종 투표율은 75.7%였고, 2년 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최종 투표율이 66.2%였다.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58.5%)이다. 이어 강원(57.8%), 경남(53.4%), 서울(53.2%), 제주(53.1%), 울산(52.3%), 세종(51.2%)이 뒤를 이었다. 경기(50.6%), 인천(48.9%), 대구(43.2%), 경북(46.3%), 부산(49.1%), 전북(48.7%), 충북(50.6%), 충남(49.8%), 대전(49.7%)은 전국 투표율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광주는 37.7%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최종 투표율이 55.6%로 지방선거보다 높게 나타났다. 중앙선관위는 7개 지역구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 마감 결과 투표자 수는 66만 8276명으로 잠정 최종 투표율이 55.6%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동시에 진행된 지방선거 투표율보다 4.7%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의 접전이 예상되는 계양을은 최종 투표율이 60.2%를 기록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와 김병관 민주당 후보가 출마한 분당갑은 최종 투표율이 63.8%로 나타났다. 이밖에 대구 수성구을의 최종 투표율은 45%, 강원 원주시갑 51.1%, 충남 보령시서천군 62%, 제주 제주시을 55.5%로 집계됐다. 이날 일반 유권자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가 진행됐다.
  • ‘출구조사 초박빙’ 김은혜·김동연… 양 캠프 긴장 속 개표 주시

    ‘출구조사 초박빙’ 김은혜·김동연… 양 캠프 긴장 속 개표 주시

    1일 경기지사 선거 출구조사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초박빙’이 예측되자 양 후보 캠프는 긴장을 놓지 않고 개표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날 오후 7시 30분 방송 3사가 일제히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김은혜 후보 49.4%, 김동연 후보 48.8%로 0.6%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JTBC 출구조사에서도 김은혜 후보 49.6%, 김동연 후보 48.5%로 1.1%포인트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둘 다 오차범위 내 결과다.수원시 영화동 국민의힘 경기도당 건물 5층에 마련된 김은혜 후보 상황실에서는 간발의 차이지만 앞선 결과가 나오자 지지자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김학용 선대위원장은 “아직 출구조사니까 차분하게 기다립시다”라며 분위기를 가라앉히며 개표 방송을 기다렸다.수원시 인계동 마라톤빌딩 8층 김동연 후보 상황실에서는 두 출구조사 결과 모두 근소한 차이지만 뒤지는 예측이 나오자 초조한 분위기가 역력했다. 선대위 관계자는 “역대 지방선거에서 출구조사 결과가 틀린 적도 있는 반면 지난 대선에서는 적중하기도 해 상황이 어떻게 될지 가늠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긴장감을 가지고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은혜 후보와 김동연 후보는 모처에서 개표 방송을 지켜본 뒤 당선인 윤곽이 나오면 선대위 상황실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 유리창 닦다 추락, 7층 난간에 30분간 매달린 80대…천운 구조

    유리창 닦다 추락, 7층 난간에 30분간 매달린 80대…천운 구조

    “아래층 실외기 난간에 매달려 큰 부상 피해”경기 부천 한 아파트에서 80대 노인이 유리창을 닦다가 추락해 7층 에어컨 실외기 난간에 30분 가까이 매달려 있다가 소방 당국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1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분쯤 부천시 괴안동 아파트 7층 에어컨 실외기 난간에 80대 여성 A씨가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119 구조대는 1층 지상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7층에 진입해 로프를 A씨의 몸에 묶어 안전을 확보했다. 이어 천천히 A씨가 6층으로 내려오도록 해 신고 접수 27분 만에 무사히 구조했다. A씨는 허벅지 부위에 열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그는 8층 거주자로 유리창을 닦다가 추락했으나 7층 실외기 난간에 다리가 걸리면서 그대로 매달려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자인 6층 거주자는 A씨가 떨어지지 않도록 밑에서 받치고 있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A씨는 추락했으나 다행히 아래층 실외기 난간에 매달리게 되면서 큰 부상을 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출구조사 승리’ 오세훈 “서울시민 지지에 감사”

    ‘출구조사 승리’ 오세훈 “서울시민 지지에 감사”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오자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서울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30분쯤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 마련된 선거캠프에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단상에 올라 “조금은 안도가 되긴 하지만, 출구조사는 또 출구조사일 뿐이니까 좀 더 지켜보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출구조사에서 오 후보는 58.7%의 득표율을 얻어 40.2%를 기록한 송 후보에 18.5%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오 후보는 이날 광진구 자양동 자택에서 머무르다 오후 7시 10분쯤 캠프에 도착했다. 당원,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눈 후 긴장한 표정으로 TV 화면을 응시하다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마스크 위로 살짝 웃어 보였다. 캠프에 있던 당원과 지지자들은 출구조사 발표 직후 함성과 박수를 보냈다. 오 후보도 옆에 앉은 최재형 의원, 박성중 서울시 상임선대위원장 등도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맞잡고 들어 올리며 기쁨을 나눴다.
  • ‘협치’·‘상생’·‘희망’ 저마다의 바람으로 투표한 시민들···“편안한 미래 소망”

    ‘협치’·‘상생’·‘희망’ 저마다의 바람으로 투표한 시민들···“편안한 미래 소망”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 실시팍팍한 현실 개선할 후보에 한 표대선과 달리 당장 실생활에 직접 영향20대·학부모는 교육감 선거에도 집중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날인 1일 이른 아침부터 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은 당장의 팍팍한 현실을 개선하고 걱정 없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한 표를 행사했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 성동구 행당1동 제1투표소에서 첫 번째로 투표를 한 요양보호사 주지봉(64)씨는 “장성한 두 딸이 있어 청년을 위한 주거 지원 공약이나 일자리 공약을 가장 우선적으로 봤다”면서 “나라의 미래인 젊은 세대가 걱정 없이 결혼도 하고 희망찬 삶을 계획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발의 아내와 손을 잡고 지팡이에 의지해 투표소를 찾은 백노가(76)씨는 “우리 같은 노인에게 위험한 코로나19에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기준으로 투표에 임했다”면서 “위기 상황에서 주민을 얼마나 잘 챙길 수 있는지가 정치인의 능력”이라고 했다. 시장, 구청장 등을 뽑는 지방선거는 현재 사는 지역의 ‘일꾼’을 뽑기 때문에 누가 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공약을 내놓았는지를 기준으로 평가했다는 유권자도 있었다. 행당1동 제2투표소를 찾은 심영희(57)씨는 “재선으로 나온 후보도 많은데 지난 임기동안 얼마나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썼는지 중심으로 판단했다”면서 “중산층 서민이 잘 살 수 있도록 부동산 정책과 물가 정책을 꼼꼼하게 봤다”고 말했다. 을지로 제2투표소를 찾은 인쇄업자 강태진(53)씨는 “이번 선거는 지난 대선과 달리 당장의 마을 정책을 결정하는 선거인 만큼 경제와 생활 공약을 주로 봤다”면서 “을지로 인쇄골목을 사양산업이란 이유로 무턱대고 개발하지 않을 것 같은 후보자를 뽑았다”고 했다.지난 3월 대통령 선거 이후 3개월 만에 진행되는 선거인 만큼 새롭게 꾸려진 정부와 국회가 협치해줄 것을 바라는 유권자도 많았다. 성동구에 사는 김경태(50)씨는 “대통령이 새로 당선되며 정부의 힘이 강해져 원래 지지하던 당이 아닌데도 정부와 균형을 이룰 수 있는 후보를 뽑았다”고 했다. 서영준(71)씨도 “지방선거 기간동안 후보들끼리 서로 비방을 하거나 싸우는 모습을 보고 정치에 대한 실망이 컸다”며 “선거 때만 반짝 얼굴 비추지 말고 정치색보다 국민의 삶을 먼저 생각하며 일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청년 세대와 청소년 자녀가 있는 유권자들은 교육감 선거에 큰 관심을 보였다. 대학생 이예준(23)씨는 “정치를 잘 모르지만 지난 몇 년간 학교 안에서 젠더 갈등이나 세대 갈등이 눈에 확연히 보일 정도로 심했다”면서 “합리적으로 갈등을 봉합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중학생과 초등학생 손자를 둔 강희주(70)씨는 “손자가 과외와 학원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고 공부 걱정 없이도 건강히 잘자랄 수 있도록 교육감 공약을 꼼꼼히 봤다”며 “외국 유학 없이 똑똑하게 잘 자랄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되면 좋겠다”고 했다. 강남구 삼성동에서 만난 김민서(20)씨는 “지난해 첫 투표권을 가졌을 때만 해도 ‘공부나 열심히 해야지’란 생각이 강했는데 대학이 진학하고 보니 ‘유권자인 우리 스스로 결정하는 게 맞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고 했다.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마무리되는 오후 6시 정각 서울 강남구청에 차려진 삼성2동 제5투표소에 일반 유권자 전모(57)씨가 들어섰다. 전씨가 투표를 마치고 나오자마자 곧바로 투표소 문이 닫혔다. 20분이 지난 시각 40대 남성 김모씨가 강남구청 투표소 앞까지 왔다가 투표 시간이 종료됐다는 걸 알고 발길을 돌렸다. 김씨는 “오전부터 일을 하느라 투표소에 올 수 없었고 한 라디오 방송에서 투표시간이 6시 30분까지라는 말을 듣고 지금 왔다”고 아쉬워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투표가 시작된 오후 6시 30분부터는 흰 방호복과 페이스쉴드를 착용한 선거 관리관이 현장을 지키는 가운데 마스크를 쓴 확진자 두 명이 강남구청 투표소를 찾아 각각 한 표를 행사했다.
  • [속보] 활짝 웃은 국힘 10곳서 출구조사 승리… 이재명 54.1%·안철수 64.0% 우세

    [속보] 활짝 웃은 국힘 10곳서 출구조사 승리… 이재명 54.1%·안철수 64.0% 우세

    경기 김은혜 49.4% 김동연 48.8% 초접전경기·대전·세종 초박빙 양상JTBC 조사선 국힘 9곳·민주 3곳 승리, 경합 4곳6·1 지방선거의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 대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10곳, 더불어민주당은 4곳에서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세종, 대전 등 3곳에서는 경합세를 보였다. 또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를 앞질렀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방송협회와 KBS, MBC, SBS 등 방송 3사는 ‘KEP’를 구성해 공동 출구조사를 진행한 뒤 1일 오후 7시 30분 투표 종료와 함께 이러한 출구조사 결과를 일제히 보도했다. 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는 54.1%의 득표를 할 것으로 예측됐으며 윤형선 후보는 45.9%로 예측됐다. 두 후보 사이의 격차는 8.2%포인트로 집계됐다. 성남 분당갑에서는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64.0%로 조사됐다.이는 2위인 민주당 김병관 후보(36.0%)보다 28% 포인트 높은 득표율이다. 서울시장의 경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8.7%로 민주당 송영길 후보(40.2%)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지사의 경우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49.4%, 민주당 김동연 후보 48.8%로 초접전 양상이 나타났다. JTBC 출구조사는 국민의힘 9곳, 민주당 4곳 승리를 예상했다. 경기, 세종, 대전, 충남 등 4곳을 초접전 지역으로 꼽았다. 이번 출구조사 발표에는 전체 보궐선거가 치러진 대구 수성을, 인천 계양을, 경기 성남 분당갑, 강원 원주갑, 충남 보령·서천, 경남 창원시 의창구, 제주 제주을 등 총 7곳 중에서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인천 계양을, 성남 분당갑 지역만 포함됐다.
  • [서울포토] 출구조사에 환호하는 ‘국민의힘’ 지도부

    [서울포토] 출구조사에 환호하는 ‘국민의힘’ 지도부

    6·1 지방선거의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 대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10곳, 더불어민주당은 4곳에서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세종, 대전 등 3곳에서는 경합세를 보였다. KBS, MBC, SBS 등 방송 3사는 이날 오후 7시 30분 투표 종료와 함께 이 같은 출구조사 결과를 일제히 보도했다. 서울시장의 경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8.7%로 민주당 송영길 후보(40.2%)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지사의 경우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49.4%, 민주당 김동연 후보 48.8%로 초접전 양상이 나타났다. JTBC 출구조사는 국민의힘 9곳, 민주당 4곳 승리를 예상했다. 경기, 세종, 대전, 충남 등 4곳을 초접전 지역으로 꼽았다. 1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8회 지방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과 권성동 공동선대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출구조사 결과를 보며 환호하고 있다. 
  • [속보] 정부 “밀양 산불 진화 총력”…역대 최다 57대 헬기 동원

    [속보] 정부 “밀양 산불 진화 총력”…역대 최다 57대 헬기 동원

    강한 바람에 진화 어려움…진화율 60%역대급 건조한 날씨…31일 오전 9시 발생 정부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는 경남 밀양 산불 진화를 위해 역대 가장 많은 57대 헬기를 동원하는 등 모든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산불 규모 대비 최고 수준으로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 동원된 헬기 대수는 지난 3월 경북·강원 산불 때의 51대를 넘어섰다. 또한 산림, 소방, 군, 경찰 등 기관에서 모두 1796명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산림청은 ‘산불 3단계’를, 소방청은 전국 소방 동원령 1호를 발령해 부산, 대구, 울산, 경북 등 인근 4개 광역시·도의 소방인력·자원을 밀양 지역에 투입했다.밀양 산불은 전날 오전 9시 25분쯤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화산 중턱에서 발생해 풍속 4m/s(순간 최대 11m/s)의 강한 바람을 타고 번졌다. 이번 산불은 역대급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대형산불로는 최근 20년 이내 가장 늦은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기록됐다.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진화율은 60%이며 산불영향 구역은 356㏊로 추정되고 있다. 대피 주민을 위해 임시주거시설 14곳이 마련됐으며,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가 응급구호세트, 식료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윤 대통령 “가용자원 모두 동원하라” 관계기관의 협업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인명 및 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날 인근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157명을 안전한 곳으로 옮겼고, 산불이 밀양구치소 인근까지 확산하자 수감자 391명을 대구교도소로 이송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도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되, 헬기 운용 등 진화 과정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진화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라”고 재차 당부했다.
  • 지선 투표율 오후 6시 50.0%, 역대 두 번째로 낮아…전남 최고

    지선 투표율 오후 6시 50.0%, 역대 두 번째로 낮아…전남 최고

    전남 57.8%로 전국 최고 투표율광주 36.9% 최저…서울 52.1%제8회 전국 동시 지방 선거일인 1일 지방선거 투표율이 오후 6시 현재 50.0%로 4년 전인 2018년 7회 지방선거 같은 시간대(60.2%)보다 10.2% 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두 번째로 낮은 투표율이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선거인수 4430만 3449명 중 2215만 6334명이 투표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전남이 57.8%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이어 강원 57.1%, 제주 52.6%, 경남 52.4% 순이었다. 수도권인 서울은 52.1%, 경기 49.6%, 인천 48.0%의 투표율을 보였다.  광주는 36.9%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대구가 42.2%로 투표율이 낮았다.투표 대상자 확진자 8만명 규모선관위 “투표율에 큰 영향 주지 않을 것” 그동안 지방선거 투표는 오후 6시에 종료됐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 확진자의 투표가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1시간 더 이어진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선관위에 따르면 투표 대상자인 확진자는 약 8만명 규모로 추정된다. 전체 투표율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종 투표율은 50%대 초반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7시 30분 이후 발표되는 투표율은 잠정치로, 최종 투표율은 하루 뒤인 2일 확정될 예정이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0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 [속보] 지선 투표율 오후 6시 50.0%…역대 두 번째로 낮아

    [속보] 지선 투표율 오후 6시 50.0%…역대 두 번째로 낮아

    전남 최고 57.8%… 광주 최저 36.9%제8회 전국 동시 지방 선거일인 1일 지방선거 투표율이 오후 6시 현재 50.0%로 4년 전 선거 때보다 10.2% 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두 번째로 낮은 투표율이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57.8%)이다. 광주는 36.9%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선거인수 4430만 3449명 중 2215만 6334명이 투표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전남이 57.8%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이어 강원 57.1%, 제주 52.6%, 경남 52.4%, 서울·경북 52.1% 순이었다. 이날 일반 유권자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선거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0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 지방선거 투표율 오후 5시 기준 47.6%…6시 30분부터 확진자 투표 시작

    지방선거 투표율 오후 5시 기준 47.6%…6시 30분부터 확진자 투표 시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오후 5시 기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율이 47.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4년 전인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56.1%)보다 8.5%포인트 낮은 수치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전체 유권자 4430만 3449명 가운데 2107만 9787명이 참여했다. 사전투표율은 역대 지방선거 가운데 가장 높은 20.6%를 기록했지만 이를 합산한 전체 투표율은 지난 지방선거 때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시간이 갈수록 투표율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56%)이고 가장 낮은 곳은 광주(35.1%)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강원(54.6%%), 제주(50.3%), 경북·경남(50.1%), 서울(49.2%), 울산(48.7%) 순이며, 충북(47.5%), 경기(47.1%), 충남(47.0%), 대전(46.4%), 세종(46.3%), 인천(45.9%), 전북·부산(45.7%), 대구(39.8%) 등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는 일반 유권자의 경우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저녁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투표를 진행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0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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