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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인가구 전월세 계약 도움서비스 14개 자치구로 대폭 확대

    서울 1인가구 전월세 계약 도움서비스 14개 자치구로 대폭 확대

    서울시가 독립을 준비하는 사회초년생, 부동산 정부에 취약한 어르신 등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를 돕는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별 공인중개사협회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주거안심매니저가 ▲전·월세 계약 상담(깡통전세, 불법건축물 임차, 보증금 편취 등 예방) ▲전·월세 형성가 및 주변 정보 제공 ▲집 보기 동행 ▲주거 지원정책 안내 등을 지원한다. 19일부터 대상 지역을 기존 5개 자치구에서 14개 자치구(중구·성북·서대문·관악·송파·성동·중랑·강북·도봉·노원·강서·영등포·서초·강동)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주거안심매니저를 추가로 위촉하고 직무교육을 했다. 특히 전세사기 중점 단속 대상 및 유형을 주거안심매니저가 사전에 숙지해 피해를 예방하도록 했다. 서비스 신청은 1인 가구라면 누구나 서울시 1인 가구 포털(1in.seoul.go.kr)에서 가능하다. 평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자치구별 전담 창구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개월간 시범운영 기간에 5개 자치구에서 총 328건, 회당 평균 약 20건꼴로 지원이 이뤄졌다. 연령별 이용률은 사회초년생과 상대적으로 계약 경험이 부족한 20∼30대(88%)가 가장 높았으며 40∼50대(8%), 60대 이상(4%)이 뒤를 이었다.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81.4%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주거안심매니저의 전문성(83.0%)과 친절성(88.2%),신청 절차 등 이용자 편의성(88.1%) 등에 대한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전세 피해를 예방하고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조기에 확대 시행한다”며 “시범사업 성과 분석을 토대로 내년부터는 전 자치구에서 서비스를 시행하도록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토니오 콘테 “손흥민 또 벤치로 보낼까?”

    안토니오 콘테 “손흥민 또 벤치로 보낼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무득점 8경기 만에 세 골을 한꺼번에 몰아친 손흥민은 “운이 좋게도 세 차례 놀라운 마무리가 나왔다”며 모처럼 활짝 웃었다. 엔트리 제외 압박을 받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또 벤치로 돌려보내야 하나”며 뼈있는 농담을 던졌다.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레스터시티와의 EPL 8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 후반 14분 사이에 세 골을 터뜨리며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 그는 교체 선수로 후반에야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의 EPL 교체 투입은 2021년 4월 뉴캐슬전 이후 1년 5개월 만이었다. 후반 28분 오른발 중거리포를 시작으로 후반 39분에는 비슷한 위치에서 왼발 감아차기로 시즌 1, 2호 골을 넣은 손흥민은 후반 41분 오른발 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지난 4월 애스턴빌라와 경기 이후 5개월 만에 나온 EPL 통산 자신의 세 번째 해트트릭이다. 손흥민은 경기 후 구단 공식 미디어 채널과 인터뷰에서 “그저 팀을 돕고 싶었다. 꼭 기회를 잡아보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운이 좋게도 세 번의 굉장한 기회와 골이 따라왔다”고 웃었다.그는 앞서 중계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시즌 초반 힘든 시기를 보냈고, 솔직히 말하면 좌절하기도 했다. 팀은 잘하는데 개인적으로 기쁘지 않아 실망스러웠다”고 털어놓으며 “하지만 오늘 매우 좋은 승리를 했고, 실망감도 사라졌다”고 기뻐했다. 3-2로 앞선 후반 14분 교체로 투입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마지막 1분에도 경기가 뒤집힐 수 있기 때문에 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가기 전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아시아 국적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23골)에 오른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는 운도 약간 따르지 않았다”며 “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며 항상 팀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런 점이 나를 강하게 만든다”며 향후 좋은 활약을 다짐했다.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손흥민 같은 수준의 선수를 벤치에 두는 건 경기를 한순간에 바꿀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면서 “손흥민에게 ‘30분 만에 3골을 넣으면 이런 실험을 반복할 수도 있다’고 농담했다”며 특유의 유머로 축하했다. 콘테 감독은 이어 취재진을 향해 “이번 시즌 경기 전 많은 기자회견에서 여러분은 손흥민이 득점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왜 그를 빼지 않느냐고 물었다. 기억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내게 손흥민은 절대, 절대, 절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힘줘 말했다.
  • 북핵 공격에 대한 ‘압도적이며 결정적인 대응’ 가능하고 바람직할까

    북핵 공격에 대한 ‘압도적이며 결정적인 대응’ 가능하고 바람직할까

    한국과 미국이 16일(이하 현지시간) 2+2 형식의 ‘한미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를 열어 확장억제 약속을 재강조하는 한편, 북핵 위협에 대한 압도적이며 결정적 대응, 전략자산 전개 등 세간의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조치를 발표했다. 조현동 외교부 1차관, 신범철 국방부 차관, 보니 젠킨스 미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차관, 콜린 칼 국방부 정책차관 등은 국무부 청사에서 4년 8개월 만에 개최돼 4시간 30분 진행된 회의 결과를 담은 성명을 통해 “미국은 핵무기 등 한국에서 확장억제를 제공한다는 미국의 철통같고 흔들림 없는 공약을 재강조했다”며 “한미는 북한의 어떤 핵 공격도 압도적이며 결정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대북 억제를 위해 전략자산의 시의적절하고 효과적인 역내 전개와 운용이 지속되도록 한국과 공조 강화”를 약속하고 “곧 있을 로널드 레이건 항모강습단의 역내 전개가 이러한 공약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오판할 경우 비용을 높이는 방식으로 확실하게 확장억제를 전개해, 쉽게 말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변이 되레 위험해진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 북한의 반응이 주목된다. 다만 압도적이고 결정적인 북핵 대응이 핵공격을 전제로 한 것이어서 오히려 한반도 긴장을 높이고 한국 국민의 불안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즉시 대응’이 들어갔어야 한국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북한이 지난 8일 최고인민회의 회의에서 새로운 핵무력정책 법령을 채택해 핵무기 사용 조건 다섯 가지를 공개하고 적의 공격이 임박했다고 판단되는 경우와 작전상 불가피하다고 판단될 경우 핵 선제공격까지 정당화했는데 두 나라의 대응에는 전혀 구체적인 것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압도적이며 결정적인 대응’이란 핵무기 사용을 의미하는 것일 수 있는데 명확하지 않다. 문제는 이것이 과연 이행할 수 있고 바람직한가 하는 점이라고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17일 지적했다. 따라서 한미가 이번 확장억제전략협의체 회의에서도 북한의 핵 공격 수준에 비례하는 ‘즉각적이고 자동적인’ 미국의 핵 보복을 합의하지 못하고, 미국이 현실적으로 지킬 수도 없고 만약 지킨다면 남북 및 미북의 전면 핵전쟁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큰 ‘압도적이며 결정적인 대응’을 약속한 것은 공허한 약속처럼 들린다는 것이다. 남북 간에 우발적 충돌이 발생하고 그것이 북한의 전술핵무기 사용으로 연결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일부 탈북민 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인데 한국과 미국 정부 모두 이념적인 편향 때문에 이를 일부러 외면하고 있다. 이렇게 상황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상태에서 북한이 핵 공격을 가하면 ‘압도적이며 결정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지키지 못할 약속을 남발한 것이라고 정 센터장은 지적했다. 나아가 그는 한국 정부가 독자 핵무장을 하겠다고 강단있게 나서야만 하며 미국 정부는 이를 암암리에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기조가 바뀌어야만 한다는 자신의 소신을 재차 강조했다.
  • ‘김건희 특검법’ 반대 조정훈, ‘개딸’ 문자 폭탄에 “만나자”

    ‘김건희 특검법’ 반대 조정훈, ‘개딸’ 문자 폭탄에 “만나자”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김건희 특검법’에 반대 의사를 밝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비판 여론이 이어지자 시민들과의 직접 소통에 나선다. 조 의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원실로 보내주시는 다양한 의견 등 따끔한 질책을 달게 받고 있다”며 “많은 시민께서 저와 직접 통화하고 싶다고 말씀하시는 바람에 저희 의원실 보좌진이 진땀을 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렇게 공지했다. 조 의원은 “저에 대해 오해하는 분들도 종종 계셔서 해명하느라 보좌진이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답답하실거라고 생각한다. 어떤 분은 11번째 전화를 걸고나서야 통화가 가능했다는 분도 계시고, 전화 말고는 의견을 주실 방법을 모른다는 분도 계셨다”고 했다. 그는 “현장에서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으려 한다”며 “오해가 있으면 오셔서 푸시고, 궁금한 것이 있다면 저에게 직접 답변을 들을 수 있다. 국회 앞 카페에서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과의 면담은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여의도 ‘Hows’에서 진행된다. 조 의원이 당부한 만남의 규칙은 ▲욕설·고성 지양 ▲도착순으로 5분간의 대화 ▲민생에 대한 자유로운 대화 가능 등 3가지다. 조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열성 지지자인 ‘개딸(개혁의 딸)’로부터 전화·문자 폭탄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앞서 지난 13일 언론 통화를 통해 “추석 연휴 직후부터 개딸 등 이 대표 지지자들에게서 욕설이 섞인 항의 전화가 한 시간에 사무실로 수십 통씩 걸려와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다”라며 “휴대전화로는 매일 700∼800개가량의 문자 폭탄이 쏟아지고 있다. 항의 전화도 많지만 스스로 민주당원이라고 밝힌 사람들의 응원 전화도 많다”고 밝힌 바 있다. 민주당은 지난 7일부터 ‘김건희 특검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패스트트랙 지정을 검토해왔다. 법사위원 18명 중 11명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민주당 소속은 10명이라 조 의원이 결정권을 쥔 ‘캐스팅보터’다. 조 의원이 반대하면 달리 방법이 없다. 그는 지난 8일부터 특검법에 대해 반대 입장을 유지해왔다.
  • 이준석, ‘성상납 의혹 경찰 조사’에 “오전에 출석, 조사응해”

    이준석, ‘성상납 의혹 경찰 조사’에 “오전에 출석, 조사응해”

    경찰 소환 조사 12시간가량 이뤄져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17일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부와 조율됐던대로 오늘 오전부터 출석해 저에 대한 고발 사건들 조사에 응했다”며 이날 경찰 소환 조사 사실을 확인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밤 11시 30분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중간에 16일이라고 (출석) 일정이 잘못 보도돼 나가긴 했지만 특별한 변동 사항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 전 대표는 오전 10시쯤 피고발인 신분으로 서울경찰청·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해 오후 10시쯤까지 12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 전 대표는 오후 10시 5분쯤 청사 내에 대기하던 취재진을 피해 BMW 승용차를 타고서 주차장에서 곧바로 청사를 빠져나갔다.2013년 성 상납 받았다는 의혹 등 조사 받은 듯 이 전 대표의 출석은 범죄의 공소시효 만료를 일주일가량 앞둔 시점에 이뤄졌다. 당초 이 전 대표의 출석은 지난 16일로 예상됐지만, 경찰과의 일정 조율 과정에서 하루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2013년 두 차례 성 상납을 받았다는 의혹을 포함해 2015년쯤까지 각종 접대를 받은 의혹과 관련해 이날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의혹은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제기했고, 이후 이 전 대표를 고발하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김 대표도 이 전 대표가 성 접대와 금품·향응을 받고 그 대가로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까지 6차례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이 전 대표가 가세연을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데 대해 김 대표 측이 이 전 대표를 무고 혐의로 맞고발한 사건에 대해서도 아울러 살피고 있다. 이 전 대표에 대한 경찰 조사는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18일 긴급회의를 하루 앞두고 이뤄졌다.윤리위 18일 긴급회의…추가 징계 개시하나 윤리위는 구체적 안건에 대해선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절차를 개시할지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7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 전 대표의 ‘개고기’·‘양두구육’·‘신군부’ 등 발언을 놓고 추가 징계를 촉구하고 윤리위가 이달 1일 “의총 의견을 존중한다”고 밝힌 바 있다는 점에서,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절차가 개시될 가능성이 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윤리위가 자신을 제명하는 시나리오를 가동할 것 같다고 전망한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리위가) 어떻게든 빌미를 만들어서 제명 시나리오를 가동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측이 “이 전 대표는 비대위 설치로 당 대표 권한을 상실한 것이지 당헌 개정으로 권한을 박탈당한 게 아니다”고 강조한 점을 통해 미뤄볼 때, 자신을 제명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 대회 최초의 홀인원과 앨버트로스가 한꺼번에

    대회 최초의 홀인원과 앨버트로스가 한꺼번에

    홀인원과 앨버트로스, 시즌에 한 번 나오기도 힘든 행운의 스코어가 17일 제주 블랙스톤CC(파72·7385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2라운드에서 한꺼번에 나왔다. 홀인원의 주인공은 최고웅(35), 알바트로스는 문경준(40)이다.최고웅이 이날 13번(파3·184야드) 홀에서 7번 아이언으로 날린 티샷이 그린에 피치 마크를 남긴 뒤 컵으로 들어갔다. 3회째인 이번 대회 통산 첫 홀인원으로 2022시즌 KPGA 코리안투어 9번째 홀인원이다. 동시에 개인 통산 첫 홀인원을 기록한 최고웅은 부상으로 메르세데스 벤츠 더 뉴 EQA(6000만원 상당)까지 챙겼다. 최고웅은 “슬라이스 바람이 불어 약간 핀 왼쪽을 보고 친 뒤 방향이 좋아서 설마하는 생각에 홀컵으로 걸어갔다”면서 “홀컵 옆에 피치 마크는 있는데 공이 보이지 않아 설마했는데 볼이 컵 안에 있었다”면서 “차를 바꿀 때가 된터라 기분이 더 좋다”고 환하게 웃었다. 지난 2010년 프로 데뷔 한 최고웅은 2017년 카이도 시리즈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with 솔모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1승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로 컷 통과가 어려운 상황이다.문경준은 이날 17번(파5·574야드) 홀에서 두 번째 샷으로 홀컵에 바로 넣어 앨버트로스를 기록하며 단숨에 3타를 줄였다. 티샷으로 292.2야드를 보낸 뒤 문경준은 두 번째 샷으로 남은 거리 266.7야드를 보냈다. 공은 그대로 홀컵으로 쏙 들어갔다. 이번 대회에 앨버트로스가 나온 것도 처음이다. 주최사인 비즈플레이는 첫 기록을 기념해 문경준에게 예정에 없던 특별상(상금 500만원)을 주기로 했다. 전날 1오버파로 1라운드를 마치고 이날 8시 30분 10번 홀에서 출발한 문경준은 17번 홀에서 3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7언더파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 7번 홀까지 진행된 오후 1시 30분 현재 합계 5언더파로 7언더파의 전성현에 이어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 [지구를 보다] 英 여왕의 마지막을 함께…위성으로 포착한 추모 행렬

    [지구를 보다] 英 여왕의 마지막을 함께…위성으로 포착한 추모 행렬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관이 일반에 공개된 가운데 여왕의 마지막을 함께하려는 추모객들의 긴 행렬이 우주에서도 관측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위성기업 막사테크놀로지는 이날 오후 12시 경 여왕을 추모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조문객들의 행렬을 위성으로 촬영해 공개했다.이 사진은 여왕의 관이 안치된 웨스트민스터 홀을 중심으로 템스강을 따라 런던아이, 램버스교 등 주위 거리에 줄줄이 늘어선 시민들을 담고있다. 실제 보도에 따르면 조문 대기 줄의 길이가 무려 7㎞에 달하며 예상 대기시간도 10시간이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벽 2시에 조문을 위해 줄을 선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도 13시간 줄을 서 여왕을 참배했을 정도. 이에 영국 정부는 조문객들을 위해 이동로를 따라 수백 개의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했으며 1000여 명의 보안 요원과 응급 상황에 대비해 의료 전문가들을 배치했다. 영국 정부는 관광객을 포함해 영국 전역에서 약 75만 명이 조문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으며 일반 조문은 여왕의 장례식이 엄수되기 직전인 19일 오전 6시 30분까지 24시간 내내 계속된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은 19일 오전 11시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국장으로 엄수된다. 왕위를 계승한 찰스 3세 국왕은 런던 하이그로브 저택에 머물고 있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장례식 참석이 예정된 세계 각국 정상들과 통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 화염 휩싸인 中 42층 빌딩… “인명피해 없어”(영상)

    화염 휩싸인 中 42층 빌딩… “인명피해 없어”(영상)

    16일 오후 3시 30분쯤 중국 후난성 창사시의 차이나텔레콤(중국전신·中國電信) 42층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중국중앙(CC)TV가 보도했다. CCTV 보도와 소셜미디어(SNS) 등에 퍼진 영상에 따르면 불길은 빌딩 고층까지 번졌고, 검은 연기가 빌딩 전체를 감싸며 치솟았다. 불이 난 직후 건물 내부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계단을 통해 건물 밖으로 피신하는 모습 등이 담긴 영상도 소셜미디어에 올라왔다.현지 소방당국은 소방차 36대, 소방대원 280명을 현장에 투입해 1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고 중국신문망은 전했다. 차이나텔레콤 측은 “빌딩 외벽에서 발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면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수십층 빌딩 화염에… 中창사 대형 화재(영상)

    수십층 빌딩 화염에… 中창사 대형 화재(영상)

    16일 오후 4시 30분쯤 중국 후난성 창사시의 수십층 규모 중국전신(電信)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중국중앙(CC)TV가 보도했다. CCTV 보도와 소셜미디어(SNS) 등에 퍼지고 있는 영상 등에 따르면 불길은 빌딩 전체를 감싸고 고층까지 번졌으며,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CCTV는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에 나섰으며 피해 상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 말다툼하다 생후 2개월 아기 던져 숨지게 한 20대 친부모 구속기소

    말다툼하다 생후 2개월 아기 던져 숨지게 한 20대 친부모 구속기소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생후 2개월 된 아기를 방바닥에 던져 다치게 한 뒤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친어머니 A(22)씨와 친아버지 B(22)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월 28일 오후 11시 30분쯤 집에서 B씨와 말다툼하다 2개월 된 아기를 방바닥으로 던져 아기가 이마뼈 함몰골절 등으로 크게 다쳤는데도 그대로 방치해 이틀 뒤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살해)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가 아기를 다치게 했는데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아기가 숨진 뒤 장례를 치르는데 필요한 사망진단서를 발급받기 위해 아기가 잠을 자다 구토를 한 뒤 숨졌다고 병원에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검의는 아기가 강한 외력에 의한 이마뼈 함몰골절과 뇌경막하출혈로 숨졌다고 진술했다. 당시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영장이 기각됐고 A씨와 B씨는 불구속 송치됐다. 검찰이 A, B씨 두 사람의 휴대전화 등을 추가로 압수수색해 조사한 결과 아기가 다쳐 앓고 있는데도 B씨는 인터넷 게임을 했고 A씨도 다른 사람과 문자를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A씨 등은 범행 후 전혀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며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한 뒤 A씨는 구속전 피의자심문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했다”고 말했다.
  • 2등만 3번 ‘베테랑’ 조민규 데뷔 14년 만에 첫 승 정조준

    2등만 3번 ‘베테랑’ 조민규 데뷔 14년 만에 첫 승 정조준

    일본투어에서는 2승을 거뒀지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뷔 이후 13년 동안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던 조민규(34)가 첫 우승을 정조준하고 나섰다.조민규는 16일 제주 블랙스톤CC(파72·7385야드)에서 열린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5언더파를 친 최진호(38)에 이어 고군택(23)과 함께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2008년 프로 데뷔한 조민규는 일본투어에서 10년 넘게 뛰면서 2011년 간사이오픈과 2016년 후지산케이 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코리안투어에서는 아직 1승도 못했다. 올 시즌도 상금랭킹 5위를 올라 있지만 상금 톱10 선수 중 유일하게 우승이 없다. 조민규는 올 시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한국오픈, 신한동해오픈에서 2위에 오르는 등 10위 권에만 4번 이름을 올렸다. 조민규는 이날 라운드를 마친 뒤 “우승했던 적이 6년 전이라 우승했을 때 어떤 느낌인지도 잊어버린 것 같다”면서 “빨리 통산 3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사실 조민규는 강풍 등 악천후로 취소된 전날 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렸다. 초속 8m/s의 강풍 속에서도 13개 홀에서 3타를 줄이고 있었다. 하지만 그린 위 공이 서지 않는 지경까지 바람이 거세져 취소됐다. 조민규는 제주의 거센 바람 속에서 헤매고 있던 다른 선수들과 큰 격차를 벌렸던 것이 아쉬울 법도 했지만 “날씨 때문에 라운드가 취소되는 것도 골프의 일부”라면서 “오늘은 오늘 경기에만 집중했다”고 말했다. 비교적 강한 바람 속에서 진행되는 경기에 대해 조민규는 “골프장 컨디션은 해외 투어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관리가 잘 돼 있다”면서 “제주에서의 경기는 확실히 바람과 싸움이다”고 말했다. 또 “한국보다 기상 조건이 나쁜 일본투어에서 10년 넘게 뛴 것과 링크스 코스(바닷가 골프장으로 바람의 영향을 크게 받음)의 ‘끝판왕’인 세인트앤드류스(올해 디 오픈 코스)를 다녀오고 나서 요령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조민규는 “마지막 퍼팅이 잘 됐으면 2등이 아니라 1등을 더 할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이번엔 우승을 위한 마지막 문턱을 넘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빗자루 들고 골목청소 나선 박준희 관악구청장…주민자율청소 ‘관악클린데이’

    빗자루 들고 골목청소 나선 박준희 관악구청장…주민자율청소 ‘관악클린데이’

    지난 15일 새벽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은 빗자루를 들고 관악구 청룡동 주민들과 함께 골목 청소에 나섰다. 이날 주민들보다 이른 시간에 골목에 나온 박 구청장은 주민들을 반갑게 맞으며 지역민들로 구성된 청정삶터 이끄미, 자율청소봉사단과 함께 한 시간여 골목길 곳곳 동네 청소를 했다. 박 구청장은 “추석 연휴 동안 방치된 쓰레기를 치워 쾌적한 골목 환경을 만들고 지난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회복에 힘을 보태고자 나섰다”고 말했다. 매월 셋째주 목요일을 ‘관악클린데이’로 지정한 관악구는 주민자율청소 ‘boom-up’과 내집·내점포 앞 쓸기 문화를 확산하고 올바른 폐기물 배출요령 및 재활용 전용봉투를 홍보하는 캠페인에 나선다. 동 직능단체, 청정삶터 이끄미, 주민자율청소봉사단, 상인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동네 뒷골목, 전통시장이나 상가밀집 지역, 무단투기 취약지역 등을 구청장과 함께 집중 청소한다. 박 구청장은 지역 현안이나 민원 해결을 위해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등 ‘우리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을 모토로 현장 중심의 구정을 펼치고 있다. 이번 ‘관악클린데이’ 행사 역시 모든 지자체의 공통 현안인 무단투기와 쓰레기 문제에 대해 현장을 찾아 해결책을 찾고, 지역주민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청소행정도 이른 새벽 주민과 대면하고 대화하기 위한 소통행정의 하나다.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실시하는 ‘관악클린데이’ 대청소는 주택가 무단투기 상습지역,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주변 상점가 등 환경개선 효과가 크고, 주민자율청소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곳을 대상으로 중점 추진한다. 구는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지난해부터 시행된 단독주택·상가지역 ‘투명페트병·폐비닐 분리 배출 요일제’ 사업과 분리배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전용봉투 사업’을 추진해 도시경관 개선하고자 홍보 캠페인도 진행된다. 박 구청장은 “관악클린데이를 통해 주민들이 내 집·내 점포 앞 쓸기를 생활화 할 수 있다면 ‘청정삶터 관악조성’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쓰레기 없는 깨끗한 관악을 만들기 위해 구민의 이야기를 잘 듣고 현장을 찾으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통도사에서 미디어아트로 불교세계 연출...‘화엄세계로의 초대’ 개막

    통도사에서 미디어아트로 불교세계 연출...‘화엄세계로의 초대’ 개막

    천년고찰 통도사에서 최첨단 미디어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화엄세계를 보여주는 미디어아트(대중매체를 활용한 예술) 행사가 1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린다.경남 양산시는 ‘2022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행사인 ‘화엄세계로의 초대’가 통도사에서 이날 개막됐다고 밝혔다. 당초 지난 3일 개막 예정이었으나 태풍 ‘힌남노’에 따른 피해복구와 시설 재설치 등으로 개막이 연기됐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양산시가 주최하고 통도사가 주관한다. 양산시와 통도사는 여러 첨단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행사 주제인 ‘화엄 세계로의 초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연출·구현한다. 통도사 입구에서 경내로 이어지는 숲길로 아름드리 노송이 빼곡하게 우거져 있는 ‘무풍한송로’(無風寒松路)와 성보박물관 벽면 등이 스크린으로 활용된다.중심 행사는 ‘화엄의 세계, 있는 그대로의 행복을 발견하다’라는 제목으로 화엄의 첫걸음부터 종착지까지 여정을 다양한 미디어아트 연출기법으로 성보박물관 벽면에 연출하는 프로그램이다. 반야용선도, 구룡지, 금강계단 등 통도사 대표 보물과 신라 자장율사가 나오는 통도사 창건 설화를 내용으로 한 영상을 오후 8시, 8시 30분 두 차례 ‘미디어 파사드’(건물 벽면을 스크린으로 이용해 영상을 쏘아 보여주는 기술) 연출기법으로 투사한다. 또 ‘통도사 상징의 비밀들’이라는 제목으로 자장매(慈藏梅·통도사 홍매화)를 비롯해 통도사와 스님들 모습을 움직이는 그림으로 표현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무풍한송로 곳곳에 디지털 센서를 활용해 사람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아트’ 작품, 3차원 영상을 보여주는 홀로그램 작품 등 다양한 내용의 빛 조형물로 부처를 찾는 여정을 보여준다. 디지털 민화 특별전을 통해 쉽게 보기 어려운 민화 작품 15점을 초고화질 화면으로 전시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세계유산 통도사 미디어 아트는 통도사의 아름다운 밤 풍경과 특색있는 미디어 아트의 스토리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즐거운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尹, 이원석 검찰총장·한기정 공정위원장 임명 재가…12번째 강행

    尹, 이원석 검찰총장·한기정 공정위원장 임명 재가…12번째 강행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이원석 검찰총장·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청문회나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또다시 임명을 강행한 것으로 윤석열 정부 들어 이번이 12번째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언론에 “윤 대통령은 조금 전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과 이원석 검찰총장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고 공지했다. 윤 대통령도 대통령실 출근길에 순방 전 검찰총장과 공정거래위원장을 임명하냐는 질문에 “오늘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 구성이 많이 늦어진다는 지적도 있고, 인사 청문 과정에서 국민들께서 이들의 자질과 역량에 대해 이미 판단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전에도 박진 외교·이상민 행정안전·박보균 문화체육관광·한동훈 법무·김현숙 여성가족·박순애 교육부 장관과 김창기 국세청장, 김승겸 합참의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윤희근 경찰청장 등 11명이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바 있다. 특히 박순애 전 장관, 김창기 청장, 김승겸 의장, 김주현 위원장 등 4명은 청문회조차 거치지 않고 임명됐다. 임명장 수여식은 오전 10시 3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서 화재… 요트 3척 피해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서 화재… 요트 3척 피해

    16일 오전 2시께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 육상에서 수리 중인 한 요트에서 불이 나 1시간 30분 만에 꺼졌다. 화재로 요트 1대가 전소됐고 옆에 있던 요트 2대 일부가 불에 탔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 19대가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배터리를 충전을 시킨 뒤 귀가했다는 화재 요트 주인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악화일로’ 한일관계 복원 기대감… 징용·북핵 공조 등 논의 주목

    ‘악화일로’ 한일관계 복원 기대감… 징용·북핵 공조 등 논의 주목

    한일 관계 개선 의지와 함께 한일 정상 간 단독 만남 필요성을 수차례 밝혔던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주 미국 뉴욕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20일 또는 21일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한다.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악화일로를 걸었던 한일 관계를 공식 복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양국 정상이 과거사 현안 등에 대한 해법을 찾을지 주목된다. 대통령실은 유엔총회를 계기로 성사된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구체적 의제가 정해진 것은 아니라면서도 과거 문재인 정부 때의 험악한 분위기와는 사뭇 다를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치고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5일 취재진에게 유엔총회에서 한미·한일 정상회담 개최가 합의된 사실을 밝히며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서로 만나는 것이 좋겠다고 흔쾌히 합의됐다”고 했다. 당초 대통령실은 지난 6월 말 윤 대통령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 때 한일 정상회담을 타진했지만 성사되지 못한 바 있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의 의제는 강제징용 등 과거사 현안과 대북·북핵 공조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담에서 일본 측이 꺼리고 있는 한국 내 일본기업 자산에 대한 현금화 조치 등에 대한 구체적 결론이 당장 나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은 회담 시간을 30분 안팎으로 예상한다고 밝혀 양국 정상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기는 쉽지 않다는 관측도 있다. 하지만 이미 나토에서 양국 정상이 ‘미래지향적 관계’, ‘건강한 관계’로 나아가자는 공감대를 확인한 만큼 이번 유엔총회 계기 회담은 문재인 정부 때와 달리 한층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얼굴을 맞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기시다 총리가 참의원 선거에서 대승을 거두며 정치적 부담을 덜었다는 시각도 있다. 다만 일본 정부는 한일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양국의 간극이 여전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실이 발표한 한일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사실관계에 대해 “기시다 총리는 제반 사정이 허락하면 유엔총회에 출석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며 “총리 뉴욕 방문의 구체적인 일정은 현시점에서 전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가 단장을 맡은 한국 정부 조문 사절단이 오는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에 참석한다. 사절단에는 정진석 국회 부의장, 윤덕민 주일대사 등이 포함됐다.
  • 한일 정상 뉴욕회담… 과거사 해법 찾는다

    한일 정상 뉴욕회담… 과거사 해법 찾는다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오는 20일 또는 21일에 미국 뉴욕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는 건 2019년 12월 중국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양자회담을 한 이후 2년 10개월 만으로, 장기간 교착상태에 있는 양국관계 개선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5일 윤 대통령의 18~24일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일정을 소개하며 “한미 정상회담과 한일 정상회담을 합의해 놓고 시간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만나서 어떤 얘기를 나눌지 (아직) 정하지 않았다”며 “강제징용 등 현안은 자체적으로 한국이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일본과도 내밀하게 의견을 주고받고 있기에 정상이 갑자기 만나 물어볼 필요 없이 다 체크하고 있는 상태에서 만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사전에 상호 입장을 충분히 타진한 가운데 회담이 진행될 것이라는 의미다. 따라서 이번 회담에서 양국 간 현안에 대한 중대한 진전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회담 시간은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30분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는 4개월 만에 다시 양자 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은 18일 영국 런던에 도착, 찰스 3세 주재 리셉션에 참석한다. 19일에는 엘리자베스 2세 장례식에 참석한 뒤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으로 이동한다. 유엔 일반토의 첫날인 20일 윤 대통령은 열 번째 순서로 연설할 예정이다. 한미, 한일 정상회담 등 주요국과의 양자회담은 20~21일 열린다. 이번 순방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는 바이든 대통령 초청 리셉션과 동포간담회 등 정상 부부 동반 외교 일정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이 밖의 일정은 현재 확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 광주은행 ‘영업시간 탄력점포’ 2개소 운영

    광주은행 ‘영업시간 탄력점포’ 2개소 운영

    광주은행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업하는 ‘영업시간 탄력점포’ 를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15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광주 봉선동 이마트지점과 신세계지점 2개 영업점을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는 ‘영업시간 탄력점포’로 지정했다. 해당 지점은 대형마트와 백화점 개점 시간에 맞춰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대형마트와 백화점 방문고객을 비롯한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전 은행권이 한시적으로 영업시간을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로 단축 운영해 고객 불편이 발생하자 광주은행은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고객불편 해소에 나섰다. 대출 및 자산관리 상담 등 대면 금융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대면 채널 접점을 확충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박진영 광주은행 영업기획부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비대면 금융거래가 활성화되었지만, 충분한 상담이 필요한 금융거래에 대해서는 여전히 직접 대면하여 금융상담을 받고 싶어 하는 고객이 많다”며, “‘영업시간 탄력점포’ 운영 등을 통해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인터넷 은행과의 경쟁에서 은행의 대면채널만이 가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음료 들고 못 타요” 버스기사에…“나 대학원생이야” 막말 퍼부은 남성

    “음료 들고 못 타요” 버스기사에…“나 대학원생이야” 막말 퍼부은 남성

    한 승객이 음료가 든 컵을 들고 버스에 탑승하다 버스기사에게 승차 거부를 당하자 “무식하다”는 등의 막말을 퍼부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4일 YTN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3일 밤 10시 30분쯤 서울 시내의 한 버스에서 발생했다. 당시 버스에 탑승하고 있던 다른 승객이 촬영한 제보 영상에 따르면, 남성 승객 A씨는 음료가 남아 있는 ‘일회용 컵’을 들고 버스에 탑승했다. 버스 기사는 A씨에게 “음료를 들고 탈 수 없다”고 제지했다.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재정지원 및 안전 운행기준에 관한 조례 제11조(안전 운행 방안) 6항에 따르면, 시내버스 운전자는 여객의 안전을 위해하거나 여객에게 피해를 줄 것으로 판단하는 경우 음식물을 소지하고 있는 승객의 운송을 거부할 수 있다. 반입이 금지되는 음식물에는 커피처럼 1회용 포장컵에 담긴 음료, 뚜껑이 없거나 빨대가 꽂힌 캔 음료 등이 해당된다. 하지만 A씨는 막무가내로 탑승했다. 그러면서 “컵을 갖고 (버스에) 타는 게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를 주냐. 누가 만든 법이냐”고 말했다. A씨는 이어 “내가 OO대학교 OO이거든요. 그래서 배울 만큼 배웠거든요”, “소송 걸까요? 경찰서 가실래요?”라며 기사에게 따지기 시작했다. 제보자는 “기사님이 연세가 있으셔서 말씀도 빨리 못하시는데 (A씨가) 기사님에게 눈을 부라리며 인격모독성 발언을 해서 무서웠다”고 말했다. 참다못한 기사가 “따질 걸 따져”라고 하자 A씨는 “어디서 반말이야, 지금?”이라며 받아쳤다. 이어 A씨는 “무식하면 무식한 대로”, “아저씨, 이거 (들고) 타지 말라는 법적인 근거를 얘기해주세요” 등의 말을 뱉으며 거세게 항의했다. A씨는 이후 고객센터로 추정되는 곳에 전화를 걸어 “법적인 근거에 대해 (기사) 교육 제대로 시키세요. 똘똘한 사람들은 그렇게 안 하거든요. 법에 대해 충분히 얘기했는데도 납득하지 못하고 앞에서 ××을 하시니 열이 받죠”라며 욕설도 했다. 보다 못한 승객들이 A씨에게 “버스 내 음식 반입 금지 조례 검색하면 다 나와요. 검색하고 따지세요”, “기사님한텐 법적 구속력 있어요”, “OO대 OO대학원 다니시면 기사님 무시해도 되는 거예요?”라며 항의했다. 그러나 A씨는 “그러니까 법적인 근거를 얘기해 주시라고요. 조례가 법이에요? 법이 아니에요, 그냥 가이드예요. 똑바로 알고 가이드를 하라고요”라면서 다른 승객들에게까지 언성을 높였다. 결국 A씨가 버스에서 하차하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 제보자는 “기사님을 향한 갑질에 같은 시민으로서 화가 나 제보하게 됐다”며 “버스기사에게 불친절함을 겪었을 땐 신고할 수 있는 창구가 있는데, 반대로 기사가 승객에게 갑질을 당할 땐 어디에 신고해야 할지 모르는 것이 불공평하고 답답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언론에 제보했다”고 밝혔다.
  • 동해안권 초광역 경제협력 방안 모색… 제14회 동해안 발전토론회 개최

    동해안권 초광역 경제협력 방안 모색… 제14회 동해안 발전토론회 개최

    동해안권 초광역 경제협력 방안이 울산에서 논의된다. 울산시는 15일 오후 1시 30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14회 동해안 발전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동해안권 발전포럼(울산연구원, 강원연구원, 대구경북연구원)이 주최하고 울산·강원·경북의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포럼에서는 동해안권 초광역 경제협력 방향과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박양호 전 국토연구원장은 ‘동해안을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전문가 발제에서는 우항수 울산테크노파크 단장이 ‘동해안권 에너지생태계 조성 방안’을 제안한다. 또 정군우 대구경북연구원 박사가 ‘소형모듈원전(SMR) 글로벌 거점화를 위한 동해안권 협력 방안’을, 유승각 강원연구원 박사가 ‘동해안권역 연계를 통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 강영훈 울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좌장)과 권영국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조항진 포스텍 교수, 손수민 울산연구원 연구위원이 참가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동해안권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발표와 토론으로 도출되는 초광역 경제협력 방향과 과제를 통해 발전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안 발전포럼은 동해안권 시도지사협의회 합의로 2007년 창립했다. 울산·강원·경북 3개 시도 연구원이 공동 참여해 동해안권 개발을 위한 정책 개발과 주요 현안에 대한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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