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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벚꽃 절정 서울 주말, 4년만에 마스크 벗고 즐기는 축제

    벚꽃 절정 서울 주말, 4년만에 마스크 벗고 즐기는 축제

    1일 서울의 벚꽃이 절정에 이르면서 서울 각지에서 벚꽃 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엔데믹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서울 25개 각 자치구는 만개한 벚꽃과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를 소개하고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서울 동대문구는 이날과 2일 이틀 간 ‘장안벚꽃길’과 ‘중랑천 제1체육공원’ 일대에서 ‘2023 동대문구 봄꽃축제’를 진행한다. 꽃벤치, 보름달 등의 포토존 16개가 설치되고 오후 6시 30분부터 저녁 11시까지 다양한 색상과 모양의 불빛으로 벚꽃길을 물들일 야간경관조명도 16일까지 운영된다. 축제기간 중 장안벚꽃길 작은도서관 옆 특설무대에서는 해금⋅가야금⋅재즈⋅보사노바 등의 버스킹 무대도 즐길 수 있다. 동대문구는 지난달 29일 축제기간 안전사고를 대비해 중랑천 제1체육공원에서 ‘다중인파 밀집 사고 대응 현장훈련’도 진행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축제현장을 찾은 주민들이 행복하게 ‘봄꽃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서부터 행사운영까지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도 이날 신대방 도림천 뚝방길(신대방역 3번 출구 앞)에서 ‘신대방 어울림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신대방 어울림 벚꽃축제’는 내달 1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화예술 공연, 체험부스,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과 관람객이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편의 제공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동구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지난달 31일 송정 벚꽃길에서 ‘제6회 송정마을 벚꽃축제’를 열었다. 서울시에서 선정한 걷고 싶은 거리 10대 명소 중의 하나로 선정된 송정 벚꽃길은 2호선 뚝섬역과 성수역에서 도보 10분이면 송정 제방길에 오를 수 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성동구 금호산 맨발공원에서 제19회 금호산 벚꽃축제도 열릴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오랜만에 열리는 봄맞이 벚꽃축제인 만큼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오셔서 성동구의 벚꽃 명소를 찾아 봄의 정취를 한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등포구는 오는 4일부터 6일 간 ‘제17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연다. 4년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4일 구민 퍼레이드와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을 시작으로, 여의서로 벚꽃길(서강대교 남단~여의2교 입구, 1.7km)과 여의서로 하부 한강공원 국회 축구장 등에서 개최된다. 4일 오후 2시 30분에는 봄꽃축제 전면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봄꽃축제가 진행되는 여의도 상공에서 약 10분간 환상적인 곡예비행을 선보인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축하 비행으로 발생하는 소음은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여의도 일대 혼잡 방지를 위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무릎꿇은 전우원 “5·18은 대학살…주범은 전두환씨”

    무릎꿇은 전우원 “5·18은 대학살…주범은 전두환씨”

    5·18민주화운동을 잔혹하게 진압하고 광주시민을 학살한 전두환의 손자 전우원(27)씨가 5·18 피해자들에게 사죄했다. 전 씨는 31일 오전 광주 서구 5·18기념문화센터 1층 리셉션홀에서 열린 ‘5·18유족, 피해자와의 만남’ 행사에 참석, “5·18은 다시 있어선 안될 대학살”이라며 “주범은 할아버지 전두환씨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행사가 시작되자 마이크를 넘겨받은 전 씨는 “추악한 죄인에게 사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입을 열었다. 전 씨는 “살면서 한번도 인정하지 않았던 사실을 고백한다”며 “할아버지 전두환씨는 5·18 앞에 너무나 큰 죄를 지은 죄인이고 학살자”라고 밝혔다. 이어 “군부를 이겨내고자 용기로 맞선 광주 시민들에게 더 고통을 주고 아픔을 깊게했다”며 “다시 한 번 광주 시민들께 죄송하다”며 머리를 떨궜다. 전 씨는 사죄를 마음먹은 계기에 대해 “양의 탈을 쓴 늑대들 사이에서 자라면서 스스로도 비열하게 살아왔다”며 “종교를 가지면서 악마처럼 지내 온 제가 얼마나 큰 죄인인지 알게 됐다. 의로워서가 아니라 죄책감이 너무 커서 사죄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씨는 이어 “어릴 적 5·18에 대해 가족들에게 물어보면 침묵하거나 주제를 바꾸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오히려 ‘5·18은 폭동이며 우리가족이 피해자’는 말을 하곤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제 가족들은 사회구조상 처벌이 안된다”며 “두려움을 이겨내고 용기로 군부독재에 맞서다 고통을 당한 광주 시민께 가족들을 대신해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공식 행사를 마친 전 씨는 5·18 피해자와 당시 가족을 잃은 오월 어머니들 앞에서 무릎 꿇고 큰 절을 했으며, 오월 어머니들은 “아들 같다. 용기를 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43년 만에 전씨 일가로부터 사죄를 들은 5·18피해자와 유족들은 “큰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제 5·18진상규명과 용서 그리고 화해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정성국 공로자회장은 “할아버지의 잘못을 사죄하기 위해 먼길을 온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방문이 국민화합과 진상규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18 당시 시민군이었던 고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 김길자씨는 “큰 용기를 낸 전우원씨에게 감사하고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런 결정을 내리기까지 얼마나 큰 두려움과 고통을 겪었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부턴 얽힌 실타래를 차분하게 풀어나가는 심정으로 5·18의 진실을 밝혀 진실의길, 화해의 길로 나아가자”며 “광주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해달라. 우리도 기꺼이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전 씨와 유족·피해자들의 만남, 묵념, 전 씨의 사죄 발언, 오월 단체 대표 발언, 유족·피해자 발언, 기자 질의 답변, 추모승화공간 방문 순으로 1시간 가량 진행됐다.전 씨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5·18기념공원 내에 위치한 추모승화공간을 방문한 뒤, 오전 11시30분쯤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로 이동해 오월영령들에 참배했다. 1시간여에 걸쳐 참배를 마무리한 전 씨는 “너무 늦게 와서 죄송하다”며 “광주시민 모든 분들이 이 나라의 영웅”이라고 참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여기 와서 돌아보니 더욱 제 죄가 뚜렷이 보였다. 정말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겉옷으로 묘비를 닦았는데 더 좋은 것으로 닦아드리고 싶었다”며 울먹였다. 전 씨는 이날 국립민주묘지 방명록에 ‘저라는 어둠을 빛으로 밝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민주주의의 진정한 아버지는 여기에 묻혀계신 모든 분들이십니다’고 적었다.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4월 1일 개장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4월 1일 개장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4월 1일 개장한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이날 2023정원박람회 개장식을 시작으로 박람회장의 문을 활짝 열고 관람객을 맞는다. 조직위는 완전히 달라진 박람회장을 대표하는 그린아일랜드부터 꿈의 남문까지를 개장식 무대로 연출한다.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식전공연을 비롯 입장 퍼레이드, 개장 세리머니, 1호 관람객 맞이 순으로 개장식을 진행한다. ‘미래를 걷다, 다시 꿈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개장식은 10년 전 맺어진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해 더 특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그 인연은 바로 10년 전 순천만국가정원에 설치된 공공미술품인 ‘꿈의 다리’에 새겨진 조각 그림을 그린 어린이 작가들이다. 10년이 훌쩍 지났음에도 ‘꿈의 다리’에 그대로 새겨진 자신의 꿈을 기억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바라보고 있는 참가자들과 소중한 만남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변모한 박람회장에서 그 시작을 함께해 과거와 미래를 잇는 개장식을 만들 계획이다. 노관규 조직위 이사장과 각국의 깃발을 들고 도열한 퍼레이드단, ‘꿈의 다리’ 참가자와 박람회 개막을 기다려온 시민 1000여명은 그린아일랜드부터 꿈의 남문까지 350m를 행진하며 10년 만에 돌아온 박람회의 성공적인 미래를 그려가게 된다. 특히 박람회장에 첫발을 디딘 1호 관람객은 개장 세리머니에 나란히 하게 된다. 조직위는 1호 관람객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1호 관람객은 서문, 동문, 남문 각 게이트에서 1명씩 선정해 총 3명이 주인공이 된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꽃 피는 4월, 일상에 지친 여러분의 마음을 녹여줄 2023정원박람회에 꼭 방문하셔서 순천이 10년 전과 어떻게 달라졌는지 확인해 주시면 좋겠다”며 “미래 도시가 바라는 정석을 2023정원박람회를 통해 보여드리겠다. 이제는 순천하세요!”라며 박람회 개장을 알렸다. 2023정원박람회는 오는 10월까지 7개월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조직위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도심까지 193㏊에 달하는 박람회장을 조성해 도시가 정원이 되는 모습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 대구·경북 학교비정규직 노조 총파업… 237개교 급식 차질

    대구·경북 학교비정규직 노조 총파업… 237개교 급식 차질

    학교 비정규직 노조 총파업으로 31일 대구와 경북지역 237개 학교에서 급식 차질을 빚었다. 대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 교육공무직 8139명 중 708명(8.7%)이 투쟁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 파업으로 대체식을 제공한 학교는 전체 483개교 중 71개교(14.7%)다.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빵이 제공된다고 학교에서 알림장이 왔으나 도시락을 싸서 보냈다”며 “하루짜리 파업이긴 하지만, 걱정이 된다”라고 말했다. 경북에서는 교육공무직 9719명 중 852명(8.8%) 파업에 참여했다. 전체 학교 946개교 중 166개교(17.5%)가 급식을 중단했다. 이 중 158개교가 빵이나 음료 등 대체 급식을 제공했으며, 8개교 학사 일정 조정해 단축수업 시행했다. 학교 비정규직 연대 회의는 이날 오전 10시 대구시교육청과 오전 10시 30분 경북도교육청 앞에서 각기 총파업 집회에 나섰다. 대구에서는 노조원 약 500명이 모여 1.8㎞ 거리를, 경북에서는 350명이 집결해 2.6㎞를 행진했다.
  • 포천 산불 20시간 만에 진화…담뱃불 실화 혐의자 검거

    경기 포천시 영북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20시간 만에 진화 완료됐다. 31일 산림청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지난 30일 오후 2시 17분쯤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 야산 공동묘지 부근에서 발생했다. 당국은 같은날 오후 4시 50분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초대형 헬기를 포함한 장비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 서장이 직접 현장을 지휘하며 인근 군부대로 불이 번지지 않도록 저지선을 만들었다. 해가 진 후 헬기가 철수한 후에도 소방관과 산불 진화대원,드론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이어갔다. 31일 해가 뜬 후 다시 헬기를 동원한 진화 작업이 이어져 결국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진화가 완료됐다. 이틀간의 진화 작업에 헬기 22대,진화 장비 37대,산불진화대원과 공무원,소방관 등 인원 1천 179명이 동원됐다. 이 불로 임야 29ha가 불탔다. 당국은 담뱃불 실화로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실화 혐의자를 검거한 상태다.현장 상황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공군 축하 비행과 퍼레이드…영등포구 풍성한 봄꽃축제

    공군 축하 비행과 퍼레이드…영등포구 풍성한 봄꽃축제

    서울 영등포구가 다음달 4일부터 6일간 여의서로 벚꽃길과 여의서로 하부 한강공원 국회 축구장에서 ‘제17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구민 퍼레이드와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이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구는 올해 ‘다시 봄(Spring Again)’을 주제로 4년 만에 친환경 봄꽃축제를 개최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펼치며 생동하는 봄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코로나19로 잠시 잊고 있었던 소중한 일상을 되돌아보는 의미로 4일 오전 11시 여의서로 벚꽃길(서강대교 남단~여의2교 입구, 1.7km) 입구에서 의용소방대, 시니어 예술단, 어르신 문해학교 학생, 자원봉사자, 동아리 등 각계각층 구민 백여 명과 마스코트 ‘영롱이’가 함께 벚꽃길을 걷는 퍼레이드를 시작한다.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가 퍼레이드에 흥겨움을 더하며 시민들과 함께 다시 온 봄을 반갑게 맞이한다. 또한 4일 오후 2시 30분 봄꽃축제 전면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블랙이글스가 봄꽃축제가 진행되는 여의도 상공에서 약 10분간 환상적인 곡예비행을 선보인다. 올해는 벚꽃길 위의 버스커를 별도 모집했다. 축제 기간 중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팀들의 버스킹도 만날 수 있다.메인 무대인 국회둔치축구장에서는 매일 오후 7시 월드 뮤직, 북 콘서트, 재즈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5일 오후 7시에는 KBS 라디오 ‘헤이즈의 볼륨을 높여요’ 공개 방송이 진행되며, 6일 오후 2시 30분에는 서울경찰청 기마대가 시민들을 찾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벚꽃길 곳곳에서는 ▲아름다운 한지등을 감상할 수 있는 ‘한지 아트웍’ ▲영등포구립도서관 및 국회도서관 사서가 추천한 도서를 살펴볼 수 있는 ‘책수레’ ▲상춘객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쉼터 ‘그린존’ 등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야간에는 일몰 이후부터 오후 10시까지 벚꽃을 아름답게 밝히는 경관조명이 가동돼 봄꽃의 아름다움을 한층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구는 특히 푸드마켓의 모든 음식은 다회용기에 담아 제공하는 등 쓰레기 없는 ‘친환경 축제’로 운영한다. 이른 벚꽃 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환경 위기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다. 시민들은 행사장 중앙에 위치한 잔디광장 등에서 자유롭게 취식한 뒤, 반납 부스에 다회용기를 반납하면 된다. 개별적으로 텀블러 등 다회용기를 가져오는 시민들에게는 500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봄꽃축제 메인 행사장 인근에 위치한 가족·교통약자 지원상황실에서는 유아차와 유아웨건, 휠체어 등을 빌려준다. 아기쉼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제공한다. 아울러 봄꽃축제를 찾는 시민들이 다양하게 즐기고 갈 수 있도록 4월 한달 간 관내 음식점, 카페, 호텔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영등포 봄꽃 세일 페스타’를 운영한다. 자세한 할인 내용 및 사용 장소는 ‘영등포 관광 세일 페스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봄꽃축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구청 홈페이지나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4년 만에 전면 개최되는 봄꽃축제를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는 물론 평소 만나기 어려운 블랙이글스, 군악대, 경찰 기마대 등을 초청해 다채롭게 행사를 준비했다”며 “축하 비행으로 발생하는 소음은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여의도 일대 혼잡 방지를 위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6살 남아 숨진 채 발견…“친모 살해 추정”

    6살 남아 숨진 채 발견…“친모 살해 추정”

    경기 화성시의 한 아파트에서 한 엄마가 6살 아들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경기화성동탄경찰서는 오전 11시 30분쯤 ‘아내와 아이가 쓰러져 있다’는 40대 남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숨진 6살 남자아이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아이 엄마 A씨를 발견했다. 아이는 사망했고,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현장에는 외부 침입 흔적이 없었으며, A씨가 작성한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평소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A씨가 의식을 찾고 퇴원하는 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반갑다. 세로야”…주택가 뛰어다닌 얼룩말 ‘근황’

    “반갑다. 세로야”…주택가 뛰어다닌 얼룩말 ‘근황’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초식동물마을은 얼룩말 ‘세로’를 보려는 사람들로 시끌벅적했다. 울타리 교체 공사로 관람로가 막히고 바리케이드까지 설치됐지만 시민들은 멀리에서라도 세로를 보기 위해 동물원을 찾았다. 세로는 가만히 서서 관람객을 멀뚱히 바라보는가 하면 방사장을 느긋이 거닐기도 했다. 서울어린이대공원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021년생 수컷 얼룩말이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우리 주변에 설치된 나무 데크를 부수고 탈출했다. 세로는 20여분간 차도와 주택가를 돌아다녔다. 세로를 목격한 시민들은 사진·영상 등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며 뜻밖의 상황을 공유하기도 했다.거리를 활보하던 세로는 동물원에서 1㎞가량 떨어진 광진구 구의동 골목길에서 포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공원 사육사들은 세로를 둘러싸고 안전 펜스를 설치한 뒤 총기 형태의 마취장비 ‘블루건’을 이용해 총 7차례 근육이완제를 투약했다. 마취돼 쓰러진 세로는 화물차에 실려 탈출 3시간 30분 만인 오후 6시10분쯤 동물원으로 복귀했다. 이후 내실에서 안정을 취한 세로는 29일부터 방사장에 나오기 시작했다.조경욱 어린이대공원 동물복지팀장은 “처음 방사장 문을 열었을 때는 새 임시 울타리가 신기했는지 머뭇거렸는데 이내 나와서 여기저기 돌아다녔다”며 “세로는 현재 잘 먹고 있으며, 예전 상태를 거의 회복했다”고 전했다. 동물원을 찾은 시민들은 세로가 건강해 보여 다행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세로가 부모를 연이어 잃고 홀로 지내왔다는 사연이 전해진 터라 안타까움을 드러내는 시민들도 있었다.동물원 측에 따르면 세로는 내년에 다른 동물원의 또래 암컷을 짝으로 맞아 대공원 동물원에서 함께 살 계획이다. 한편 어린이대공원 측은 탈출 소동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 상반기 예정했던 시설물 개·보수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울타리와 관람 데크 교체 공사는 내달 30일까지 마칠 예정이다.
  • 나이 잊은 ‘플래시 썬’… 10년 만에 ‘농구의 별’

    나이 잊은 ‘플래시 썬’… 10년 만에 ‘농구의 별’

    ‘플래시 썬’ 김선형(35·서울 SK)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나이를 잊은 플레이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김선형이 3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농구 정규경기 시상식에서 국내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 결과 전체 109표 가운데 65표를 받아 안양 KGC의 ‘와이어 투 와이어’ 정규경기 1위를 이끈 변준형(43표)을 제쳤다. 정규 1위가 아닌 팀에서 MVP가 나온 것은 역대 일곱 번째. 그는 SK를 정규 1위에 올려놨던 2012~13시즌 첫 수상에 이어 10년 만에 다시 농구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 지난 시즌 정규 MVP 최준용이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김선형이 시즌 초부터 SK 공격 농구의 중심을 잡고, 자밀 워니와 함께 고군분투하며 팀을 3위에 올려놨다. 이번 시즌 54경기 전 경기에 출장해 평균 30분32초를 뛰며 16.3점(국내 3위), 6.8어시스트(전체 1위), 2.7리바운드(국내 29위)를 기록했다. 특히 SK가 마지막 18경기에서 9연승 포함, 17승1패의 질주를 거듭하는 동안 18.3점, 8.4어시스트, 2.9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득점과 어시스트의 경우 12시즌을 소화한 김선형의 개인 최고 기록이다. 김선형은 “사람들이 전성기라고 이야기하는 시기에 큰 부상을 당해 다시는 전성기가 안 올 줄 알았다. 그런데 이 나이에 전성기가 와 저도 놀랐다. 저의 영광의 시대는 지금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외국 MVP도 66표를 받은 SK 워니에게 돌아갔다. 2년 연속, 통산 세 번째 수상이다. 워니는 41표를 받은 오마리 스펠맨(KGC)을 제쳤다. 신인선수상은 101표의 몰표를 받은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울산 현대모비스)가 거머쥐었다. 신인상을 외국인 선수가 수상한 것은 KBL 출범 26년 만에 처음이다. 아바리엔토스는 51경기 평균 29분11초를 뛰며 13.6점 3점슛 2.7개, 어시스트 4.8개, 리바운드 2.9개로 활약하며 현대모비스 가드진의 한 축을 이뤘다. 국내 무대에 처음 선보인 필리핀 쿼터 8명 가운데 발군의 활약을 펼친 것은 물론 토종 신인을 압도했다. 감독상은 8년 만에 프로 무대에 복귀해 KGC의 정규 1위 등극을 지휘한 김상식 감독이 받았다. 베스트5는 국내외 MVP를 다툰 김선형, 변준형, 워니, 스펠맨에 76경기 연속 3점슛 성공 신기록을 세운 전성현(고양 캐롯)이 추가됐다. 최우수 수비상은 문성곤(KGC)이 4년 연속 수상하며 KBL 수비 스페셜리스트의 면모를 뽐냈다. 허웅(전주 KCC)이 4년 연속 인기상을 받았다.
  • 전두환 손자, 오늘 5·18 묘지서 전두환 대신 사죄한다

    전두환 손자, 오늘 5·18 묘지서 전두환 대신 사죄한다

    1980년 5월 민주화운동을 잔혹하게 진압하고 광주시민을 학살한 전두환의 손자 전우원씨가 31일 5·18 민주 영령과 피해자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한다. 지역민들은 “전씨가 용기를 내어 ‘사필귀정’이라는 역사의 진리를 증명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5·18기념재단은 30일 전씨가 31일 오전 10시 5·18기념문화재단을 방문해 공식 사죄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씨는 10시 10분부터 유족 및 피해자와 공개 만남 행사를 갖는다. 전씨는 이후 5·18기념공원 내 추모·승화의 공간을 방문한 뒤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로 이동, 할아버지 전두환을 대신해 영령 앞에 무릎 꿇고 헌화·참배한다. 5·18 최초 사망자인 고 김경철 열사와 초등학교 4학년 희생자인 ‘5월의 막내’ 고 전재수군, 시신조차 찾지 못한 행방불명자 묘역도 둘러볼 예정이다. 황일봉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 회장은 “전씨의 사죄는 5·18 당시 80만 광주시민을 군홧발로 짓밟은 전두환을 대신한 것이라는 상징성이 크다”고 말했다. 전씨는 지난 29일 오후 8시 5분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서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된 수사를 받고 풀려난 뒤 차량을 이용해 광주로 이동, 30일 오전 0시 30분쯤 광주 서구에 마련된 숙소에 도착했다. 전씨는 숙소에 몰려든 시민에게 “(광주는) 태어나서 처음 와 보고, 항상 두려움과 이기적인 마음에 도피해 오던 곳”이라며 “저를 포함한 제 가족들로 인해 지금까지 너무 많은 상처를 받고 원한도 많을 것 같다. 반성하고 노력하면서 살겠다”고 말했다.
  • 마음고생 심했나…BTS 지민 ‘눈물 셀카’ 해명

    마음고생 심했나…BTS 지민 ‘눈물 셀카’ 해명

    방탄소년단 지민이 ‘홍김동전’에서 ‘눈물 셀카’를 올리게 된 이유를 전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KBS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KBS 방송 오마주 특집으로 ‘위험한 초대’ 편이 그려졌다. 이날 ‘위험한 초대’ 오마주 편에는 방탄소년단 지민이 특별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게스트로 초대된 지민에겐 본인도 모르는 4가지의 금지 행동이 있고, 금지 행동이 발생하면 각 금지 행동과 매칭된 멤버의 벌칙이 작동한다. 지민과 함께하는 ‘위험한 초대’가 진행되던 중, 최근 지민이 SNS에 올린 ‘눈물 셀카’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지민은 모두를 놀라게 한 ‘눈물 셀카’가 실은 인공눈물로 연출한 사진이라고 해명했다. 지민은 “다이어트하다가 오랜만에 밥을 먹어서 올리게 됐다, 인공 눈물이었다 멤버들과 장난치던 걸 올린 건데 기사가 날 줄 몰랐다”라고 비화를 전했다. 이어 홍진경의 ‘눈물 셀카’가 함께 공개돼 재미를 더했다. 한편, KBS 2TV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바뀌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美 뉴욕 찾은 차이잉원 “세계의 안보가 대만에 달려”

    美 뉴욕 찾은 차이잉원 “세계의 안보가 대만에 달려”

    미국을 찾은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세계의 안보가 대만의 운명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차이 총통은 중미 방문 경유지인 미 뉴욕 숙소인 롯데뉴욕팰리스호텔에서 연회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만은 민주주의 최전선에 있다. 대만 국민이 단결할수록 대만은 물론 세계가 더 안전해질 것”이라며 “대만은 지난 몇 년 간 도발하지도 굴복하지도 않을 것임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 대만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할 수 있으며 대만의 가치와 생활 방식도 지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연회에는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와 샤오메이친 주미 대만 대표, 로라 로젠버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중국·대만 담당 선임국장 등이 참석했다. 대만 총통실은 “차이 총통이 연회 전 머피 주지사와 30분간 만나 녹색 에너지를 포함한 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10일 일정으로 중미 수교국 과테말라와 벨리즈 등을 방문할 예정인 차이 총통은 ‘항공기 중간 급유’ 명목으로 뉴욕에서 이틀간 머문다. 30일 저녁에는 미 정책연구기관인 허드슨 인스티튜트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차이 총통의 숙소 주변에서는 성조기와 청천백일기(대만 국기)를 든 대만 교민들의 환영 시위와 중국인들의 반대 시위가 함께 열렸다. 세계의 관심은 차이 총통이 중미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로스앤젤레스(LA)에 들러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을 만날지 여부다. 차이 총통과 매카시 하원의장 모두 서로 만날 것임을 공개적으로 확인했기에 중국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차이 총통이 매카시 의장을 만난다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엄중히 위반한 것이고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도발이라면서 “반드시 결연한 반격 조처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차이 총통의 ‘경유 방식의 미국 방문’은 그동안 흔하게 있었던 일이라며 “중국이 이를 빌미로 대만에 공격적인 행동을 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 30년간 남편 폭력 참다 흉기로 찌른 아내…검찰도 이례적 항소 포기

    30년간 남편 폭력 참다 흉기로 찌른 아내…검찰도 이례적 항소 포기

    법원이 30년간 가정폭력을 참다가 결국 남편을 살해하려 한 50대 여성에게 실형을 선고하지 않고 선처하자 검찰도 이례적으로 항소를 포기했다. 인천지검은 최근 살인미수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A(58)씨의 1심 판결에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10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흉기로 남편의 목 등 위험한 부위를 찔러 자칫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었다”며 A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검찰은 구형량의 절반 이하의 형이 선고되면 항소한다. A씨가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으로 실형을 선고받지 않았기 때문에 검찰 자체 기준에 따르면 항소해야 할 사건이다. 그러나 검찰은 A씨가 30년간 남편으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했고, 범행을 중단하고 직접 112에 신고해 자수한 점 등을 고려해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은 아무런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이고 피해자로부터 지속해서 가정폭력을 당했다”며 “사건 직전에도 남편이 자녀들을 해코지할 것처럼 협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도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았다”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자녀들이 피고인의 선처를 거듭해서 탄원한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해 10월 20일 오전 4시 30분쯤 인천시 강화군 자택 안방에서 잠을 자던 남편 B(61)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결혼 후 자주 때리고 행패를 부린 B씨와 2000년쯤 이혼했으나 3년 뒤 재결합하고도 계속해서 가정폭력을 당했다. B씨는 사건 발생 전날 밤에도 큰딸에게 “너 왜 자꾸 집에 오느냐”며 물건을 집어 던지면서 욕설을 했고, A씨에게는 “애들을 어떻게 죽이는지 보라”며 협박했다. 법원은 A씨가 오랜 기간 남편의 가정폭력에 시달린 피해자인 점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하지 않고 선처했다. 한국여성의전화가 지난 8일 공개한 ‘2022년 한국 여성의전화 상담통계 분석’ 보고서를 보면 초기 상담은 9026건이었다. 이 가운데 폭력 피해와 관련한 건수는 6567건으로 전체 초기 상담 중 72.8%를 차지했다. 폭력을 유형별(중복 응답)로 살펴본 결과, 가정폭력이 71.1%(4672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폭력 가해자와 피해자 간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전·현 배우자인 경우가 41.9%(2752건)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정태호 국회의원 의정보고회’ 참석

    유정희 서울시의원, ‘정태호 국회의원 의정보고회’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28일 신원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정태호 국회의원 의정 보고회’에 참석해 그간의 의정활동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공유하고, 마을 현안과 현 시국과 관련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태호 국회의원 의정 보고회’는 지난 21일부터 4월 7일까지 관악을 지역 총 10개 동 주민센터에서 저녁 6시 30분에 진행된다. 유 의원은 “22일 서원동 의정 보고회에 이어 신원동 의정 보고회에도 역시 많은 주민분이 참석해주셔서 시종일관 유쾌하고 활기 넘치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말하며 지역주민이 보내주고 있는 관심과 성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정태호 의원님은 관악뿐만 아니라 중앙정치 영역에서도 정말 엄청난 활동을 하고 계신다. 관악을 통째로 바꾸기 위한 지난 3년간의 여정과 노고 덕분에 관악이 변화되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관악을 바꾸기 위한 여정에 함께하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의정 보고회를 마치며, “약 80분 동안 진행되는 의정 보고회가 순식간에 끝나버려 매번 아쉬움을 남긴다”라고 언급하며, 앞으로 진행될 대학동, 서림동, 삼성동 의정 보고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 ‘공중화장실 앞 컵라면, 주택가 식당에서 큰소리’, 중국 단체 관광객 추태에 고통 호소하는 홍콩 주민[여기는 홍콩]

    ‘공중화장실 앞 컵라면, 주택가 식당에서 큰소리’, 중국 단체 관광객 추태에 고통 호소하는 홍콩 주민[여기는 홍콩]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홍콩 길거리와 공중화장실 밖에서 음식을 먹는 등 무질서한 행위에 대한 홍콩 주민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주민들은 관광객들이 전혀 통제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큰 소리로 떠들거나 주민들의 통행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30일 홍콩 매체 등에 따르면 홍콩 주민들이 단체 관광객들의 무질서한 모습을 홍콩 현지 온라인 포럼 사이트 LIHKG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는 등 불만을 쏟아내자 홍콩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질이 나쁜’ 단체 여행객들을 엄격하게 통제하기 위해 업계와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홍콩 당국, 관광 명소 마다 단체 관광객 그룹 수 제한 등 대책 마련 부심 케빈 영 홍콩 문체부 장관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여행산업청(TIA)이 문제가 제기된 여행사의 단체 관광 신청을 중단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발표한 후 이같이 말했다. 홍콩 당국은 중국 본토 관광 단체에서 선정한 여러 관광 명소 및 식당을 점검하기 위해 경찰을 파견했으며, 일부 인력은 질서 유지를 돕기 위해 해당 장소에 배치되었다고 말했다. 케빈 영 장관은 “홍콩은 작은 도시이며, 만약 다수의 관광객이 특정 지역에 밀집해 있다면 주민들에게 불편을 줄 것이고, 우리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하고 싶지만,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광 명소마다 단체 여행객 그룹의 수를 제한하거나, 여행사에서 더욱 다양한 여행 일정을 제공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고 전했다. 홍콩 주민, 중국 관광객 무질서한 모습 SNS 올려 네티즌들이 인터넷에 올린 이미지에 의하면 일부 관광객은 길거리에서 홍콩의 유명한 길거리 음식 중 하나인 투 디시 라이스(Two Dish Rice,밥과 선택한 두 종류의 반찬을 한 접시에 담아주는 요리)를 먹었고, 몇몇은 홍콩섬 남쪽에 위치한 리펄스 베이에 있는 공중화장실 밖에서 컵라면을 먹기도 했다. 당국이 점검한 지역 중 하나인 토과완(To Kwa Wan)의 한 해산물 식당에서는 오전 11시 30분부터 관광객이 모이기 시작해 정오에 줄은 수 미터로 늘어났다. 수십 명씩 짝을 이룬 단체 관광객들은 식사를 마친 후 적어도 13대의 관광버스가 주차된 근처의 주차장으로 떠났다. 해당 지역에서 일하는 피터 로는 단체 여행객들로 인해 큰 피해를 보았다고 불평했다. 그는 “전혀 통제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단체 여행객들은 시끄럽고 통행을 불편하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관광객들의 질서 통제를 위해 파견되는 경찰 인력에 대해 우려를 표했으며, 관광객들이 관광 명소가 아닌 주택가에 위치한 식당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또 다른 주민 또한 관광객들이 소란스럽다고 느꼈고 그들이 버스 정류장 이용을 방해했다고 전했다.  주택가 식당과 거리에서 큰 소리로 떠들어 주민 불편 하지만 중국 관광객들의 의견은 달랐다. 충칭에서 온 한 60세의 관광객은 “홍콩의 경찰과 교통 경찰은 매우 친절했고, 쇼핑몰과 슈퍼마켓에서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틀간의 홍콩 투어를 마치고 마카오로 이동할 예정인 해당 관광객은 관광 비용으로 약 2400위안(45만원)을 지불했다고 밝혔다.  한편 홍콩 당국 대변인은 일부 단체 여행객으로 인해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친 것에 대해 관광 업계에서 개선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는 개선 사항에는 관광객을 분산시키기 위해 다른 식당이나 여행 일정을 찾고,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기 위해 식당 예약이나 관광버스 승하차 시간을 조정하는 내용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또한 해당 조치가 제대로 시행되었는지 여부를 포함하여 여행사의 운영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고, 위반 사항이 포착될 경우 징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 불편 해소하기 위해 해당 지역에 경찰 배치 의견도 지난 27일(현지 시간) 열린 홍콩 입법회 회의에 참석한 의원들도 해당 문제를 언급했는데, 한 의원은 여행사에서 카이탁 유람선 터미널을 방문하는 일정을 짜는 것을 제안했다. 해당 지역은 최근에 개발되기 시작한 곳으로, 한 정당의 의원은 “카이탁 터미널은 굉장히 경치가 좋고 식당과 주차 공간도 있다. 다른 시설은 충분하지 않을 수 있지만, 적어도 지역 주민들에게 폐는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리키 체 홍콩 여행사 운영자 협회 창립회장은 여행사들은 이제 겨우 사업을 재개하고 있으며, 홍콩은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가격대의 여행 상품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지 시각 3월 27일에 진행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여행사들은 지역 주민들을 신경 쓰고 있으며, 그들의 일상이 영향을 받지를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경찰관들의 역할을 언급하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 지역에 경찰을 배치할 수 있으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 봉쇄 해제 후 중국 관광객 1월 49만명에서 146만명으로 크게 증가 지난해 말 코로나 봉쇄 조치 해제 이후 홍콩 방문객 수는 1월 49만여 명에서 2월 146만 여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2020년 초 코로나 유행 이후 최초로 월별 방문객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이 중 110만 여명은 중국인 관광객들로, 이는 지난 1월의 28만여 명보다 4배나 증가한 수치이다. 한편 2월 초 홍콩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방문객들에게 무료 항공권과 바우처 등을 제공하는 “Hello Hong Kong” 캠페인을 시작했다.
  • 권영수 LG엔솔 부회장이 회사 주식 또 매입한 까닭

    권영수 LG엔솔 부회장이 회사 주식 또 매입한 까닭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회사 주식 1000주를 장중에 매입해 관심을 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0일 공시를 통해 최고경영자(CEO)인 권 부회장이 주당 57만 2800원에 1000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총 매입 금액은 5억 7280만원이다. 앞서 권 부회장은 작년 4월에도 회사 주식 1000주를 주당 42만원에 매입한 바 있다. 금융감감독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권 부회장의 회사 주식 보유량은 모두 2000주다. 특히 최근 국내 전기차 배터리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단기간에 크게 오르면서 고평가라는 지적과 함께 성장 잠재력이 커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교차하고 있다. 국내 배터리 산업의 ‘대장’인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올해 연초 44만 2000원으로 시작한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58만 100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연초 대비 30% 이상 올랐다. 52주 최고가는 작년 11월 11일 62만 9000원, 최저가 작년 7월 4일 35만 2000원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매출 25조 5986억원, 영업이익 1조2137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연간 매출을 25~30% 이상 증가시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시설투자를 지난해 대비 50%이상 늘려 북미·유럽·아시아 등 글로벌 생산공장의 생산능력(200GWh·지난해 말 기준)을 올해 말 300GWh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누적 수주 잔고는 지난해 말 기준 385조원에 달한다. 이와 관련,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날 “권 부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회사 주식을 매입하면서 책임 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며 “앞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 고객가치를 높이고 주주 신뢰를 강화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 전두환 손자 맞은 5·18단체, 오전 중 대책회의

    5·18민주화운동을 잔혹하게 진압하고 광주시민을 유린한 전두환의 손자 전우원(27) 씨를 맞은 5·18단체들이 오늘 오전 긴급회의를 열어 향후 일정을 논의하기로 했다. 황일봉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 회장은 30일 “오전 중으로 5·18단체들이 긴급대책회의를 열기로 했다”며 “공식적으로 내일부터 시작될 사죄 일정에 앞서 80년 광주의 참혹한 진상 등 전두환이 정권 찬탈을 위해 광주시민을 희생시킨 역사를 알 수 있도록 전씨를 도와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 씨는 이날 새벽 0시 30분께 차량을 타고 광주 서구 한 호텔에 도착했다. 전 씨는 “(광주는)태어나서 처음 와보고, 항상 두려움과 이기적인 마음에 도피해오던 곳”이라며 “많은 분이 환영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어 “의미있는 기회이고 순간인 만큼 최선을 다해서 (5·18)피해자를 비롯해 상처받은 모든 분들의 억울한 마음을 최대한 풀어주고 싶다”며 “저를 포함한 제 가족들로 인해 지금까지 너무 많은 상처를 받고 원한도 많을 것 같다. 반성하고 더 노력하면서 살겠다”고 덧붙였다. 전씨는 30일 하루동안 5·18역사를 공부하며 휴식을 취한 뒤 31일부터 공식 사죄일정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화마 덮치는데 문 잠갔다

    화마 덮치는데 문 잠갔다

    탈출구 폐쇄로 피해 확대 추정유족·인권단체 “초과밀… 인재”대통령 “이주민의 방화가 원인” 최소 40명의 목숨을 앗아 간 멕시코 이민자 수용소 화재 참사 당시 멕시코이민청(INM) 직원들이 유일한 탈출구인 출입문을 폐쇄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왔다. 멕시코 현지 매체는 지난 27일 오후 9시 30분쯤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 리오그란데강 건너편 멕시코 북부 치와와주 시우다드후아레스 이민자수용소 화재 발생 당시 멕시코이민청 공무원 3명이 출입문을 걷어차며 살려 달라는 이민자들의 요청을 무시하고 지나가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28일 “대부분 중남미 출신인 이주민들이 추방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수용소 내 매트리스에 불을 질러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LA타임스는 “멕시코 당국이 취재진에 최대 50명까지 수용 가능한 곳에 있던 이주민들이 식수를 제때 받지 못하자 항의를 벌이다가 화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수용소 안에는 온두라스, 베네수엘라, 엘살바도르, 콜롬비아, 에콰도르 국적의 성인 남성 68명이 있었다고 멕시코 당국은 전했다. 인권 단체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이민자 신속 추방 행정명령인 ‘타이틀 42’를 주요 사고 원인으로 지적했다. 타이틀42에 따라 미국에서 추방되는 이민자가 늘면서 멕시코 당국은 수용소에 이주민을 과밀 수용했다. 미국으로 가기 전에 경유하는 멕시코는 미국과 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망명 신청자가 많은 국가가 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정책을 폐기하기로 했으나 아직 유지하고 있다. 국제구조위원회(IRC)는 “멕시코 이주민구금시설은 한계에 다다랐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그레첸 쿠너 멕시코여성이주연구소장은 로이터통신에 “어젯밤 화재는 예견된 인재였다”고 말했다. 유가족은 이날 참사 현장 앞에서 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수용소에 구금돼 있던 베네수엘라 남성의 여동생 카티우스카 마르케스(23)는 “자기를 혼자 두지 말라고 한 오빠의 마지막 말을 못 잊겠다”며 오빠의 생사를 걱정했다.
  • 제주공항 “불법드론 꼼짝 마”… 안티드론 도입

    제주공항 “불법드론 꼼짝 마”… 안티드론 도입

    무단으로 비행하던 드론이 국가중요시설 최고 등급인 제주국제공항의 여객터미널 옥상에 추락한 가운데 제주국제공항에서 불법드론을 탐지해 무력화하는 ‘안티드론’이 시범 운영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세계 곳곳에서 드론을 이용한 범죄와 테러가 늘어남에 따라 제주공항을 비롯해 김포공항과 김해공항 등에서 안티드론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조만간 공식 운영에 들어갈 방침인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제주공항에서는 2021년 11월부터 카이스트(KIST)와 협약을 맺고 안티드론 시스템이 시험 운영되고 있다. 안티드론 방식은 레이더파를 방사해 반사파의 소요 시간과 특성으로 식별 추적하는 레이더 탐지 방식과 드론과 조종자 간의 통신 프로토콜을 분석해 위치를 탐지하는 RF스캐너 방식 등이 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제주공항에서도 드론탐지 레이더 2대와 RF스캐너 1대를 갖추고 시험 테스트를 하고 있다”며 “초기 단계여서 100% 가동하지 못해 이번에 추락한 드론을 탐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스캐너 방식 1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며 빠르면 상반기 내 실용화될 것”이라며 “안티드론 시스템이 불법드론을 완벽하게 걸러 내진 못하지만 현재로서는 최선의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제주공항은 특히 도심에 있어 드론의 불법 비행에 따른 주의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어서 선도적으로 안티드론을 도입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제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1시 30분쯤 제주공항에 무단 비행하다가 추락한 드론을 28일 제주지방항공청으로부터 넘겨받아 디지털포렌식을 하고 있다.
  • ‘TV조선 재승인 의혹’ 한상혁 방통위원장 구속영장 기각...법원 “다툼 여지 있어”

    ‘TV조선 재승인 의혹’ 한상혁 방통위원장 구속영장 기각...법원 “다툼 여지 있어”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재승인 심사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한상혁(62) 방송통신위원장이 30일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다. 검찰은 한 위원장을 최종 의사결정권자로 지목하고 신병 확보를 시도했으나 재판부가 한 위원장의 주장에 힘을 실어준 것이다. 변호사 출신으로 2019년 문재인 정부 때 임명돼 오는 7월 임기가 끝나는 한 위원장은 남은 임기를 채우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서울북부지법 이창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한 위원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4시간 30분 동안 진행한 뒤 “주요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현 단계에서의 구속은 피의자의 방어권을 지나치게 제한한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의 정도, 수사의 경과 등에 비춰 볼 때 피의자의 자기방어권 행사 차원을 넘어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심문을 마친 뒤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대기하던 한 위원장은 곧바로 석방될 전망이다. 앞서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 박경섭)가 지난 24일 한 위원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적용한 혐의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등 크게 4가지다. 심사위원 구성 과정에서 특정 인물을 단독으로 결정하고 재승인 유효기간으로 4년을 부여할 수 있는데도 3년으로 줄인 혐의, 심사 점수가 조작된 사실을 보고받았으면서도 이를 상임위원에게 알리지 않고 조건부 재승인을 의결하도록 한 혐의, 지난해 9월 심사 결과 조작을 부인하는 취지의 보도설명자료를 작성한 혐의 등이다.이에 대해 한 위원장은 직권을 남용한 적도, 상임위원의 업무 집행을 방해한 적도 없으며, 보도설명자료 또한 허위 문서가 아니며 허위라고 하더라도 허위의 인식이 없었다는 입장으로 혐의를 전면 부인해 왔다. 한 위원장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입장문에서 “언론에서 제기됐던 의혹의 핵심인 조작 지시 혐의는 언급도 되지 않았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법원에 출석하면서도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억울하고 법률가 입장에서는 좀 당황스러운 게 사실”이라면서 “최선을 다해 무고함을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20년 TV조선은 방통위 심사 당시 공적 책임, 공정성 영역에서 만점의 절반에 못 미치는 점수를 받아 조건부로 재승인을 받았다. 이후 감사원은 TV조선의 평가점수를 고의로 깎았다는 의혹이 담긴 감사 자료를 지난해 9월 검찰에 넘겼고, 검찰은 같은 달 23일 방통위 압수수색을 실시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재승인 심사 당시 방송지원정책과장이었던 차모씨와 방송정책국장이었던 양모씨, 당시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윤모(63) 광주대 교수를 구속 기소하고 지난달 16일 방통위원장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한 위원장을 정면으로 겨누고 신병도 확보할 계획이었지만 영장 기각으로 수사 동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게 됐다. 검찰은 영장 기각 사유를 검토한 뒤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구속 기소된 3명은 다음달 4일 첫 재판이 예정돼 있었으나 연기됐다. 주무 국·과장에 이어 수장까지 구속 위기에 놓이면서 혼란에 빠진 방통위는 한 위원장 영장이 기각되면서 업무 공백 상태는 막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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