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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 아리셀 화재 유가족들 ‘협의회’ 구성…희생자 17명 유족 참여

    화성 아리셀 화재 유가족들 ‘협의회’ 구성…희생자 17명 유족 참여

    아리셀 화재 사고 닷새째인 28일 희생자 유가족들이 공동 대응을 위한 협의회를 구성했다. 유가족협의회는 이날 오후 4시 30분쯤 화성시청 추모 분향소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에는 희생자 23명 중 한국인 3명, 중국인 14명 등 17명의 유가족 80여명이 참여했다. 나머지 희생자 6명의 유족은 사고 초기부터 연락이 닿지 않거나 신원 파악이 뒤늦게 이뤄져 아직 협의회에 참여하지 못한 상태라고 협의회 측은 전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전날 사용자 측은 진정성 있는 설명이나 보상안 마련 없이 불쑥 찾아와 생색내기식 사죄를 했다”며 “이후에도 유족 전체에 대한 합의나 설명은 없이 개개인에게 연락해 정리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시도에 유족 전체는 분노할 수밖에 없었고,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협의회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는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유족 외에도 민주노총,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노동인권 실현을 위한 노무사 모임을 비롯한 시민단체들과도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아리셀 화재 사망자엔 40대 부부도…무너진 ‘코리안 드림’

    아리셀 화재 사망자엔 40대 부부도…무너진 ‘코리안 드림’

    경기 화성 일차전지 생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숨진 23명 전원의 신원이 확인된 가운데 사망자 중에는 40대 부부가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번 화재 사고 사망자인 40대 남성 A씨와 40대 여성 B(중국 국적) 씨는 부부 관계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중국 태생이었으나 이후 귀화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B씨는 중국 국적인 상태로 국내에서 거주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사고 이후 이날 현재까지 A씨의 시신은 화성유일병원 장례식장에, B씨의 시신은 화성장례문화원에 각각 안치돼있다. 경찰은 전날 사망자 23명의 신원 확인을 모두 완료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유족에게 통보했다. A씨의 친지들은 국내에 거주 중이며, B씨의 직계 가족 등은 중국에 있는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부부에게 국내에서 함께 지내던 다른 가족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된 바 없다”며 “부부의 양가 유족은 B씨의 가족이 국내에 입국하는 대로 둘의 시신을 같은 장례식장에 안치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쯤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난 불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1명은 위독한 상태이다.
  • 오세훈,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타고 새벽 노동자들과 ‘동행’

    오세훈,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타고 새벽 노동자들과 ‘동행’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10월부터 정식 운행을 앞두고 있는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를 타고 새벽 노동자들의 애환을 들었다. 오 시장은 28일 오전 4시 종로4가 광장시장 중앙정류소부터 충정로역까지 자율주행버스에 탑승해 미화원․경비원 등 새벽 근로자 4명과 함께 타 그들의 애환과 의견을 들었다. 오 시장은 이들에게 “‘서울의 새벽을 여는 시민들의 삶을 밝히는 첨단교통혁신’을 통한 동행으로 이른 새벽과 밤늦은 출퇴근길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대중교통 사각지대도 해소해 나겠다”고 전했다. 10월부터 도봉산역~영등포역(25.7km) 정식 운행을 앞두고 있는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는 현재 시범적으로 운행 중이다. 시내버스 첫차보다 최대 30분 빠른 오전 3시 30분경 출발해 새벽 노동자들의 편의를 높여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오는 7월 1일 민선 8기 만 2주년을 앞둔 오 시장은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의 정식 운행, 노선 확대 등에 앞서 준비 상황과 교통혁신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이날 버스에 직접 탑승했다. 시는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1호로 동북권~서남권을 아우르는 노선인 도봉산역~영등포역 구간을 선정했다. 10월부터 정식 운행한다. 이후 상계~강남 등 새벽 첫차 혼잡이 심한 노선에 지속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오세훈표 민생맞춤 첨단교통혁신’의 일환으로 지하철역과 거리가 먼 교통소외지역, 서울 출․퇴근이 불편한 수도권 지역 등으로도 ‘지역맞춤 자율주행버스’를 확대한다. 2025년 3개 지역 시범 도입을 시작으로 2026년부터 10개 이상 지역으로 넓힌다. 오 시장은 “그동안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을 하면서 데이터 축적에 그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버스 운전기사분들도 꺼려하는 이른 새벽 시간에 출근해야하는 근로자분들이 (버스가 없어) 택시를 타고 출근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최첨단 과학기술의 총아인 자율주행버스가 이른 시간 새벽을 여시는 분들이 일터로 출근하시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됐다는 점이 정말 감사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 “같이 공 찼습니다!” 손흥민, 서울 동네 축구장 나타나 주민과 경기(영상)

    “같이 공 찼습니다!” 손흥민, 서울 동네 축구장 나타나 주민과 경기(영상)

    ‘레전드’ 손흥민이 며칠 전 서울의 한 동네 축구장에 나타나 조기축구회 회원들과 경기를 뛴 목격담과 영상이 화제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흥민이 형이랑 같이 조기축구 공 찼습니다!!”라는 흥분이 느껴지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목요일(27일) 저녁 9시 아차산 축구장에서 경기가 잡혀 도착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다”면서 “일행이 ‘손흥민이다’라고 하길래 처음엔 웃어넘겼다. 그런데 주변에 초등학생부터 어르신분들까지 전부 좋아 죽더라. 약 600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전했다. 그는 “눈 크게 떠보니 정말로 손흥민 선수였다”면서 “손흥민 상대 팀이 정말 부러웠다. 일생일대에 현역 프리미어리거 전성기 선수와 공 찰 기회가 올까 싶었다”고 했다. 그런데 A씨에게도 일생일대의 기회가 왔다. 몇 분 뒤 A씨 동호회 주장의 전화가 울렸고 “손흥민 선수가 더 뛰고 싶다”는 제안이 온 것이었다.A씨는 “주장이 ‘팀과 상의 후 진행하겠다’고 했는데 상의할 게 있었겠냐”면서 “손흥민 선수와 1분과 같은 15분 동안 공을 찼다”고 전했다. 손흥민 선수는 그렇게 2시간 30분 동안 주민들과 축구 경기를 했다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짧은 인조잔디에서 그렇게 뛰었는데도 끝까지 열심히 뛰어주셔서 정말 감동이었다. 인사도 다 받아줬다”면서 “오늘만큼은 내가 성공한 덕후(팬), 대한민국에서 가장 운 좋은 남자라고 생각한다”고 감격했다. 그는 “손흥민 선수, 비시즌 몸 관리 잘하시고 다음 시즌도 파이팅하세요”라며 “조기축구 열심히 하다 보니 이런 행운도 온다. 한여름밤의 꿈이 따로 있을까요”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풋살장 등에 등장해 축구를 한 건 이번만이 아니다. 작년엔 축구 유튜브 채널 ‘고알레’를 통해 손흥민이 가수 임영웅과 조기축구 팀을 상대로 경기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당일에만 조회 수 100만회를 넘길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 군 “北미사일, 상승 단계부터 비정상 회전·폭발…실패 감추기 위한 기만”

    군 “北미사일, 상승 단계부터 비정상 회전·폭발…실패 감추기 위한 기만”

    군은 북한이 지난 26일 탄도미사일 발사를 두고 ‘성공적인 다탄두 시험’이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이미 발사 전부터 추적했고 실패 정황을 명확하게 포착했다고 28일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군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징후를 사전에 확인해 감시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미사일은 지난 26일 오전 5시 30분쯤 발사됐고 대탄도탄 감시 레이더와 지상감시자산에 탐지됐다. 전방 부대에서 운영하는 열상감시장비(TOD)로 촬영된 영상에서는 상승 단계부터 동체가 비정상적으로 회전하다가 공중에서 폭발하는 모습까지 식별됐다. 군은 “상승 단계부터 비정상적 비행 양상이 식별됐으며, 이런 비행 불안정성이 미사일의 폭발을 야기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중장거리 고체 탄도미사일 1단계 엔진을 이용한 개별기동 전투부 분리 시험과 유도조종 시험’을 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한미는 ‘실패를 덮기 위한 과장’이라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군은 이어 “향후 북한은 이번에 실패한 미사일의 재발사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후속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27일 노동신문 등 관영 매체를 통해 “개별기동 전투부(탄두) 분리 및 유도조종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며 “중장거리 고체 탄도미사일 1계단 발동기를 이용”했고, 분리된 탄두들이 “설정된 3개의 목표 좌표점들로 정확히 유도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군은 발사 당일 북한 미사일이 공중 폭발해 파편으로 흩어지면서 발사가 실패로 끝났다고 평가했고, 27일에는 북한이 공개한 발사 장면의 미사일 형상이 기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 1회 충전에 315㎞‘전력 질주’… 부산서 베일 벗은 ‘캐스퍼EV’

    1회 충전에 315㎞‘전력 질주’… 부산서 베일 벗은 ‘캐스퍼EV’

    현대차, 전기차 대중화 ‘승부수’ 2000만원대로 새달 사전 계약깜짝 방문 정의선 “국내시장 중요”국내외 7개 브랜드도 신차 공개 “제 좌우명은 ‘안팎으로 ‘전력’을 다하자’예요. 315㎞ 정도는 전력 질주해도 끄떡없답니다.”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현대자동차 간담회장에서 대형 스크린에 캐스퍼 일렉트릭의 로봇 뱃지 얼굴이 나타나 자기소개를 하자 관람객들 사이에서는 “귀엽다”는 감탄과 함께 웃음이 터져 나왔다.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리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를 앞두고 이날 열린 프레스데이에서는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 7곳이 참여해 5종의 신차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참가 브랜드 중 가장 큰 면적인 2580㎡의 전시 공간을 꾸민 현대차는 보급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을 최초로 선보였다. 판매 가격은 2000만원 후반대로 전기차 대중화를 향한 현대차의 의지를 담았다. 49◇급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탑재한 캐스퍼 일렉트릭은 30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차량 내외부로 220V 전원을 자유롭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다음달 항속형 모델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르노코리아도 이날 2년에 걸쳐 준비한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실인 중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테크노, 아이코닉, 에스프리 알핀 등 3개의 트림으로 구성됐으며 이날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해 올해 하반기 중으로 고객 인도에 나선다. 이 밖에도 기아는 자사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첫 번째 픽업트럭 ‘더 기아 타스만’의 위장막(카무플라주)모델을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했으며 BMW코리아는 고성능 쿠페 ‘뉴 M4’와 순수 전기 스포츠액티비티쿠페(SAC) ‘올 뉴 iX2’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 콘셉트 모델과 엑스 그란 레이서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 G80 전동화 부분 변경 모델 등을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이날 오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깜짝’ 방문했다. 지난해 서울모빌리티쇼를 방문한 지 1년 만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시장과 소비자가 중요하기 때문에 현장을 점검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전에 제주도 수소전기버스 기증 현장을 방문한 뒤 곧바로 부산을 찾은 정 회장은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등과 40여분에 걸쳐 전시장을 둘러봤다. 특히 배터리업체 금양 전시관에서는 5분여간 머무르며 질문을 던지는 등 관심을 보였다. 올해는 기존 부산모터쇼가 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꾸며 정체성 변화를 시도한 첫 해다. 현대차는 이날 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와 함께 종합 수소 비즈니스 솔루션 ‘HTWO 그리드’를 발표했다. 금양은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4695 배터리(지름 46㎜, 높이 95㎜인 원통형 배터리)를 장착한 사륜구동 완성차 모형 시연에 나섰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화-롯데(부산) LGNC(창원) SSG-두산(잠실) 삼성-kt(수원) 키움-KIA(광주·이상 오후 6시 30분)
  • 화성 화재 사망자 23명 전원 신원 확인…유족 통보 완료

    화성 화재 사망자 23명 전원 신원 확인…유족 통보 완료

    경기 화성 일차전지 생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수습한 사망자 23명 전원의 신원이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27일 “오후 5시 기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사망자 6명의 DNA 대조 결과가 추가로 통보됐다”며 “이로써 사망자 23명의 신원 확인이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다. 사망자 23명은 한국인 5명(남성 3명·여성 2명), 중국인 17명(남성 3명·여성 14명), 라오스인 1명(여성)이다. 경찰은 사망자 유족들에게 신원 확인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쯤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난 불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 “한국 다신 안 온다” 중국인들 분노 폭발…제주도에서 무슨 일이

    “한국 다신 안 온다” 중국인들 분노 폭발…제주도에서 무슨 일이

    최근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제주에서 비신사적인 행동을 벌였다는 주장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논란이 된 가운데 경찰이 제주 번화가에서 기초질서 위반 행위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 27일 연합뉴스, 뉴시스 등에 따르면 제주 경찰은 지난 25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가량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거리 일대에서 ‘외국인 기초질서 계도·단속’을 벌였다. 이곳은 면제점과 호텔, 음식점 등이 밀집해 있어 제주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거리로 손꼽힌다. 이날 일부 중국인 관광객들은 경찰관이 보는 앞에서 대놓고 무단횡단을 하다 단속에 걸렸다. 이들은 불법인줄 몰랐다며 억울해 했다. 경찰은 여권을 확인하고 범칙금 납부 통고서를 전달했다. 무단횡단을 하다 걸린 20대 중국인 관광객 커플은 단속 경찰관에게 “무단횡단이 문제가 되는 줄 몰랐다”며 “중국 공안은 무단횡단해도 범칙금은 부과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들은 은행 ATM기에서 뽑아 현장에서 범칙금을 납부했다. 무단횡단에 적발되자 억울한 마음이 들어 눈물을 흘린 중국인 관광객도 있었다. 경찰이 단속을 벌인 1시간 30분 동안 중국인 4명, 제주도민 2명 등 모두 6명이 무단횡단으로 범칙금을 냈다. 길거리에 무심코 담배꽁초를 버린 외국인 관광객 1명과 이륜차를 운전하며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도민 1명, 이륜차로 중앙선을 침범한 도민 1명도 단속에 걸렸다. 이날 적발된 중국인 관광객들은 경찰관에게 ‘불법인 줄 몰랐다’, ‘여행인데 이렇게까지 해야겠느냐’, ‘모르고 한 것인데 벌금을 납부하라고 하니 억울하다’, ‘왜 중국인만 단속하느냐’, ‘공안도 적발 즉시 벌금을 내라고 하지 않는다’, ‘다신 안 온다’ 등 억울함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적발된 외국인들과 대화해보면 악의적이라기보단 문화적 차이로 인한 것으로 보이는 사례가 많다”며 “가이드가 자신이 맡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무단횡단 등 기초질서 위반 사항에 대해 미리 설명만 해 줘도 많이 바뀔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가장 많은 방한객을 기록한 시장은 중국이었다. 중국 관광객은 지난 4월 41만 1331명이 방한, 지난해 같은 달(10만 5967명)에 비해 288%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하지만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 일부 중국인 관광객이 비신사적인 행동을 하면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유아가 제주 한 대로변에서 대변을 보는 사진이 올라왔다. 또 중국인 관광객들이 다녀간 뒤 컵라면과 음료수병 등 난장판이 된 편의점 사진도 공개됐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제주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의 추태를 계속해서 방치하게 되면 제주도 이미지까지 함께 추락할 수 밖에 없다”고 우려하면서 “더 이상 이런 행위를 용납할 수 없기에 경범죄로 처벌해 반드시 본보기를 보여줘야만 한다”고 전했다.
  • 경기관광공사 끼투어기자단, 안성에서 ‘경기투어패스’ 홍보 팸투어

    경기관광공사 끼투어기자단, 안성에서 ‘경기투어패스’ 홍보 팸투어

    통합이용권 사용, 안성시 주요 가맹점 방문·체험 후기 홍보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 이하 공사)가 6월 초에 판매를 시작한 경기투어패스 홍보 및 판매 확대를 위해 27일 안성시에서 ‘13기 끼투어 기자단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관광객들에게 경기투어패스의 유용성과 편리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끼투어 기자단 14명은 ‘경기투어패스 통합이용권(24시간권)’으로 안성시의 가맹시설사인 안성팜랜드, 안성맞춤랜드, 올드타임(경양식), 풍사니랑(카페)을 직접 방문, 취재한 내용 등을 ‘경기관광 플랫폼’ 및 개인 블로그에 게재,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이날 오후 15시 40분부터 16시 10분(30분)까지 풍사니랑에서 ‘경기관광 인스타그램’ 팔로워 등을 대상으로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방송 주제는 ‘경기도에서 슬기로운 여름 생활 보내기’로 ▲경기투어패스 출시 소개 및 코스 추천 ▲7월 경기도 가볼 만한 곳, 휴가지, 축제 등에 대해 재밌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여 도내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라며 “경기관광플랫폼에 제작된 콘텐츠가 실시간 등재되는 만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경기도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끼투어 기자단은 도내의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 체험 등을 바탕으로 후기형 여행 콘텐츠 제작, ‘경기관광 플랫폼’ 및 개인 블로그 게재, 경기도 팸투어 참여 등의 활동을 하는 경기관광 전문필진이다. 활동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 총 7개월이며, 기자단에게는 월별 원고료 지급과 함께 임명장 제공, 주요 행사 우선 취재 혜택이 주어진다.
  • ‘부산 지하차도 침수 사고’ 공무원들 무죄·감형 확정

    ‘부산 지하차도 침수 사고’ 공무원들 무죄·감형 확정

    지난 2020년 7월 시민 3명을 숨지게 한 부산 초량 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공무원들이 무죄를 선고받거나 감형을 확정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부산 동구 전 부구청장 A씨 등 공무원들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하거나 감형한 원심을 확정했다. 부산 동구 초량 지하차도 침수 사고는 지난 2020년 7월 동구 초량동 부산역 제1지하차도에 폭우로 물이 차면서 차량 6대가 침수해 시민 3명이 숨진 사건이다. 당시 지하차도에 설치된 재해전광판 시스템이 고장 나면서 ‘출입 금지’ 문구가 표시되지 않아 지하차도에 진입한 차량 6대가 침수됐다. 이에 시민 3명이 숨지고 4명이 상처를 입었다. 당시 안전 총괄 책임을 맡았던 부산 동구청장은 휴가를 떠난 상태였다. 기상특보 발령 시 재난안전 대책본부장직을 대신 수행해야 했던 A씨는 당일 오후 5시 30분쯤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보고를 받은 뒤 6시 40분쯤 퇴근했다. 이후 A씨는 8시 23분 안전도시과장으로부터 호우경보 발효 소식을 보고 받았지만 곧바로 복귀하지 않았으며, 참사가 벌어진 뒤 1시간 가까이 지난 10시 20분쯤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휴가를 떠났던 동구청장은 사고 발생 전인 오후 8시 40분쯤 구청으로 돌아왔다. 검찰은 부산시와 동구청 관련 공무원들이 재난 상황 점검과 지하차도 교통 통제, 현장담당자 배치를 비롯한 재난 대응 업무를 이행하지 않고 허위로 공문서를 작성하는 등 참사 발생에 책임이 있다고 보고 A씨 등을 재판에 넘겼다. 1심은 이들의 혐의를 인정해 유죄를 선고했지만 2심의 판단은 달랐다. A씨는 1심에서는 금고 1년 2개월을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2심 재판부는 “동구청장이 구청에 복귀한 시각에 A씨의 직무대행 지위는 종료됐다”며 “A씨가 업무상 주의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인정되더라도 사고와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함께 기소된 전 부산시 재난대응과장 B씨도 1심 벌금 1500만원 형량에서 무죄를 선고받았고, 전 동구청 건설과 기전계 직원 C씨와 D씨 또한 1심 벌금 1000만원에서 무죄로 뒤집혔다. 전 동구청 안전도시과장 E씨에게는 1심보다 줄어든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이, 전 동구청 건설과장 F씨에게는 금고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는 등 감형됐다. 다만 전 동구청 건설과 기전계 주무관 H씨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가 항소심에서 유죄로 인정돼 벌금이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높아졌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판단해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업무상과실치사죄 및 업무상과실치상죄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
  • 화성 사망자 3명 추가 신원확인…모두 중국인

    화성 사망자 3명 추가 신원확인…모두 중국인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 사망자 3명의 신원이 추가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27일 “전날 오후 10시 30분 기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사망자 3명의 DNA 대조 결과가 추가로 통보됐다”고 밝혔다. 이들 사망자 3명은 모두 중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 평소 사용하던 칫솔 등 생활용품에서 채취한 DNA를 통해 인적사항이 특정됐다. 이로써 이번 사고에서 수습된 사망자 23명 중 17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앞서 사고가 발생한 지난 24일 첫번째 사망자인 50대 한국인 남성 A씨의 신원이 확인된 것을 시작으로 25일 한국인 2명에 이어 26일 11명(한국인 1명·중국인 9명·라오스인 1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현재 신원 미확인 사망자는 6명이 남았다. 경찰은 사망자의 직계가족의 DNA가 도착하지 않은 경우 생활용품 등에서 채취한 DNA를 통해 신속히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 취약층 지원·협력사 동반성장… 사회적 책임 다하는 GS

    취약층 지원·협력사 동반성장… 사회적 책임 다하는 GS

    GS는 계열사별로 기업의 윤리경영 및 책임경영, 정도경영을 통한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회공헌 및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GS칼텍스는 지난해부터 한국에너지재단이 새롭게 시작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민관공동사업에 총 100억원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음톡톡’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마음톡톡은 청소년기 아이들의 건강한 또래관계와 학교생활을 위해 자아와 사회성을 증진하는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기준 전국 총 2만 8500여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마음 치유를 지원했다. 아울러 전남 여수에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GS칼텍스 예울마루는 GS칼텍스가 여수시와 함께 여수 망마산과 장도 일원의 약 70만㎡(21만여평) 부지 위에 조성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GS칼텍스는 시설을 조성하고 운영하는 데 1500억원 가까이 지원했다. 개관 이후 지난해 12월 말 기준 총 129만여명의 지역민들이 예울마루를 찾았다. 이 밖에도 주요 생산시설이 있는 전남 여수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과 아동·청소년 교육활동 지원 프로그램도 펼치고 있다. GS건설은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에게 안정된 학업 공간을 제공하는 ‘꿈과 희망의 공부방’ 나눔활동에 적극적이다.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도배·장판·전등 교체 등의 주거 환경 개선과 책상·옷장·침대 등의 가구 및 PC를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 학생의 대학 진학 시 입학금을 지원한다. 이 프로젝트는 2011년 5월 1호를 시작으로, 2013년 6월 100호, 2023년 연말 310호점을 오픈하며 지금도 진행 중이다. 현재 어린이 재단과 협력해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남촌재단과도 연계해 활동한다. GS리테일은 전국 70여개 ‘GS나누미 봉사단’을 만들어 2006년부터 지금까지 7만여명의 누적인원이 14만시간이 넘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저소득층 아동,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어버이날 행사 지원, 어르신 나들이·산책 등의 정서 함양 활동, 식사 지원, 김치·연탄배달 등의 물품 기부 등을 했다. 또한 생식품을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푸드뱅크 식품기부’ 활동도 한다. 이는 전국 GS수퍼마켓 매장에서 매일 야채, 과일, 우유 등의 생식품을 각 지역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것으로, 가공식품 포함한 생식품을 기부함으로써 지역 이웃의 식사를 돕고 있다. GS샵은 2012년부터 중소 협력회사의 판로 지원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TV홈쇼핑과 데이터홈쇼핑 채널에서 수수료 없이 무료 판매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TV홈쇼핑에서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6시까지, 데이터홈쇼핑에서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5시 30분과 오후 1시 등 2차례 20분씩 편성했다. 무료 판매 방송은 중소협력사 상품을 알리는 동시에 판로를 넓혀 매출을 확대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 북한 “어제 다탄두미사일 기동 탄두분리·유도 성공” 주장

    북한 “어제 다탄두미사일 기동 탄두분리·유도 성공” 주장

    북한이 우리 군이 실패했다고 판단한 지난 26일 탄도미사일 발사가 다탄두 능력 확보를 위한 ‘성공적’ 시험이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미사일총국은 26일 미사일 기술력 고도화 목표 달성에서 중대한 의미를 가지는 개별기동 전투부(탄두) 분리 및 유도조종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시험의 목적은 “다탄두에 의한 각개 표적 격파 능력을 확보하는 데 있다”며 “무기 체계들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미사일 총국과 관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상적인 활동의 일환”이라고 했다. 북한이 다탄두 능력 확보를 위한 미사일 발사시험을 진행했다고 공개한 것은 처음인 것으로 파악된다. 다탄두 미사일은 동시에 여러 표적을 공격할 수 있어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 과정에 중요한 단계로 여겨진다. 시험은 “중장거리 고체 탄도미사일 1계단 발동기(엔진)를 이용해 최대의 안전성을 보장하며 개별기동 전투부의 비행 특성 측정에 유리한 170∼200㎞ 반경 범위 내에서 진행됐다”고 통신은 밝혔다. 시험 과정에선 분리된 탄두들이 “설정된 3개의 목표 좌표점으로 정확히 유도됐다”며 “미사일에서 분리된 기만체의 효과성도 반(反)항공 목표 발견 탐지기들을 동원해 검증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시험은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정식 노동당 제1부부장이 참관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북한이 오전 5시 30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1발로 250여㎞를 비행하다가 원산 동쪽 해상에서 공중 폭발했다”며 “파편이 반경 수 킬로미터에 걸쳐 흩어져 바다에 떨어졌다”고 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고체 연료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의 성능 개량을 위해 시험발사를 시도했다가 실패한 것으로 추정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KIA-롯데(부산) kt-SSG(인천) NC-키움(고척) 두산-한화(대전) 삼성-LG(잠실·이상 오후 6시 30분) ●골프=KPGA 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클럽72CC)
  • 족쇄 풀린 해상사격… 7년만에 불 뿜었다

    족쇄 풀린 해상사격… 7년만에 불 뿜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및 오물풍선 부양 도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체결 등 북러 간 밀착에 따라 동북아 안보 질서에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우리 군이 26일 9·19 남북군사합의로 중단됐던 서북도서 사격훈련을 약 7년 만에 재개했다. 또 이날 한미 공군이 참가한 쌍매훈련에서는 최초로 미 공군 F-22 ‘랩터’ 스텔스가 참가했다. 북한의 잇단 도발에 따른 강대강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안보 역량 과시를 통해 대북 억지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물밑 외교 노력을 병행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예하 해병대 제6여단과 연평부대는 이날 오후 각각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 6연대와 연평부대는 K-9 자주포와 다연장로켓 천무, 스파이크 미사일 등 총 290여발을 남서쪽 공해상의 가상 표적을 향해 발사했다. 해병대가 K-9 등을 동원해 서북도서에서 정례 해상사격훈련을 한 것은 9·19 군사합의를 맺기 11개월 전인 2017년 8월이 마지막이었다. 이듬해 9·19 군사합의 체결로 남북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 완충지역에서 적대적 군사행위를 하지 않기로 했고 이후 군은 서북도서에서는 훈련하지 않고 K-9 등을 내륙으로 옮겨 사격훈련을 실시해 왔다. 정부는 북한의 잇단 도발에 지난 4일 국무회의를 열고 9·19 군사합의 모든 조항의 효력을 정지하고, 적대적 군사행위가 금지됐던 서해 NLL 및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사격훈련을 모두 재개하기로 했었다.해병대는 “오늘 훈련 이후에도 정례적인 해상사격훈련으로 해병대 화력운용능력 향상과 군사대비태세의 완전성 제고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북한은 2010년 연평부대의 K-9 사격훈련을 빌미로 연평도 포격 도발을 감행하는 등 이 지역의 군사훈련에 민감하게 반응했었다. 지난 24일 시작해 28일까지 진행되는 공군 쌍매훈련의 일환으로 이날 진행된 한미연합 항공차단작전에는 현재 세계 최강 전투기로 평가받는 미 공군의 F-22 랩터가 참여했다. 적의 예상 공격을 지연하거나 공격 원점을 미리 타격하는 작전이다. F-22가 우리 공군 전투기와 함께 훈련한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42일 만이고, 1997년 시작한 쌍매훈련에 동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훈련에는 공군 F-35A와 F-16, 미 공군 F-22, F-16 등 4세대·5세대 전투기 30여대가 참가했다.한미일이 최초로 실시하는 다영역 군사훈련 ‘프리덤 에지’도 임박했다. 이에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승선한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루스벨트’도 이날 부산 작전기지에서 출항했다. 프리덤 에지는 해상과 수중, 공중은 물론 사이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한미일 3자 훈련을 진행하는 것으로 이번에 미 항모를 동원한 뒤 훈련 개념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은 지난 9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뒤 당일 한 차례 외에 더 이상 방송하지 않고 있다. 이날도 확성기 방송은 하지 않았다. 소모적인 대응보다는 군사훈련을 통해 보다 강력한 의지를 보여 주고 압박하겠다는 취지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도 오히려 이를 압박할 수 있는 수단과 공간, 시점에 맞게 훈련으로 맞대응하며 ‘밀리지 않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면서 “당분간 남북의 강대강 대결 구도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북한의 도발은 이날도 계속됐다. 이날 오전 5시 30분쯤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은 같은 날 오후 9시쯤 올해 들어 7번째로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되며 한미 정보당국에서 추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1발로 250여㎞를 비행하다가 원산 동쪽 해상에서 공중 폭발했다”며 “파편이 반경 수㎞에 걸쳐 흩어져 바다에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고체 연료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의 성능 개량을 위해 시험발사를 시도했다가 실패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북한이 전날 밤 날린 오물풍선은 이번에도 대부분 종잇조각 등 쓰레기로 100여개가 경기 북부와 서울 등에 낙하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각종 도발을 이어 갈 것이라며 서해 NLL 인근의 국지전 가능성까지 우려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은 “북한이 곧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와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헌법을 개정할 텐데 이때 해상 국경선을 어떻게 규정하는지에 따라 남북이 충돌을 빚을 수 있다”고 했다. 북한은 서해 NLL이 아닌 그보다 남쪽으로 설정한 해상경비선을 해상국경선이라고 주장한다. 박용한 한국국방연구원 선임연구원도 “정찰위성 추가 발사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는 물론 서해 NLL 인근에서 포격 도발 등에 대비해야 한다”며 “북한은 긴장 조성을 통해 남북 관계 주도권을 갖고 대내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것이라 이러한 긴장구도가 미국 대선 때까지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북 안보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외교적 해법을 함께 모색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박휘락 국민대 특임교수는 “북한의 도발에 단기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막는 데 집중하는 등 장기적으로 사안을 바라봐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 화성 화재 사망자 추가 신원확인…내국인 1명·외국인 10명

    화성 화재 사망자 추가 신원확인…내국인 1명·외국인 10명

    경기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수습한 사망자 중 11명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2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사망자 11명의 DNA 대조 결과가 통보돼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국적별로 한국 1명(여성), 중국 9명(남성 2명, 여성 7명), 라오스 1명(여성) 등이다. 이로써 기존에 신원을 확인한 사망자 3명에 추가로 신원을 확인한 11명까지 총 14명의 인적 사항이 특정됐다. DNA 채취 및 대조를 통한 신원 확인은 화재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사망자 유족들에게 신원 확인 사실을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쯤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난 불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사망자는 내국인 5명, 외국인 18명(중국 국적 17명, 라오스 국적 1명)이다.
  • “내가 차세대 미래인재”... 영등포구 꿈나무 실력 겨룬다

    “내가 차세대 미래인재”... 영등포구 꿈나무 실력 겨룬다

    서울 영등포구가 미래 산업을 견인할 차세대 과학인재 양성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YDP 해커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인 해커톤은 인공지능(AI), 데이터 등 4차 산업 핵심 기술을 활용해 제한된 시간에 주어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도출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활동이다. 영등포구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 능력 신장과 과학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해커톤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정보기술(IT), 건축공학 등 다양한 분야가 융합된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아이들이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대회는 ‘Re:play: 영등포, 즐거운 도시 함께 만들기’를 주제로 다음 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YDP 미래평생학습관 5층 YDP홀에서 진행된다. 10명이 한 팀을 이뤄 생성형 AI와 학습교구(스파이크 프라임)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한 문제와 해결 방안을 찾는다. 과제가 완성된 후에는 팀별로 완성작을 발표하며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화여대 공과대학 소속 대학생들이 팀별 멘토로 참여하여 주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생들의 참여와 흥미를 유도하는 등 대회의 수준을 높인다. 본격적인 대회 시작에 앞서 첫날에는 융합 건축가인 황준호 박사가 ‘모두를 위한 도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AI와 함께하는 미래도시 상상하기’, ‘스파이크 프라임 활용법’ 등 대회와 관련된 다양한 강연이 열린다. 참여대상은 영등포구 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100명이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다음 달 5일까지 영등포구 홈페이지 통합예약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 학생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도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동 주민센터를 통한 참가자 추천도 진행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평소 영등포는 인공지능, 코딩, 로봇 등 변화하는 4차 산업시대를 이끌어 갈 과학 꿈나무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과학을 책임지는 미래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전 구민이 과학문화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북 탄도미사일, 공중폭발…“극초음속 시험 중 실패 추정”

    북 탄도미사일, 공중폭발…“극초음속 시험 중 실패 추정”

    북한이 26일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상의 탄도미사일이 공중폭발하며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은 오늘(26일) 오전 5시 30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되며, 한미 정보당국에서 추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1발로 250여㎞를 비행하다가 원산 동쪽 해상에서 공중 폭발했다”며 “파편이 반경 수㎞에 걸쳐 흩어져 바다에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고체 연료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의 성능 개량을 위해 시험발사를 했다가 실패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극초음속 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다”며 “북한이 올해 들어 고체 연료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를 더 발전시키기 위한 시험을 하지 않았을까 추측한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월과 4월 각각 신형 중장거리 고체연료 극초음속 탄도미사일(IRBM·사거리 3000∼5500㎞)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하강 단계에서 음속의 5배 이상의 속도로 활공 비행을 하며 적의 요격을 피하는 무기다. 기존 방공망을 무력화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실전 배치한 미국, 중국, 러시아 외에도 여러 국가들이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북한도 한미 방공망을 무력화하기 위해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미사일에선 평소보다 많은 연기가 발생해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와 경기도 파주 및 연천 지역에서도 관측됐다. 합참 관계자는 평소보다 연기가 많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 “연소가 제대로 안 됐기 때문일 수 있다”며 추진체 엔진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북한이 타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30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북한은 24∼25일 이틀 연속으로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한 데 이어 이날 새벽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도발을 감행하는 복합 도발 양상을 보였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밤 남쪽을 향해 오물 풍선 250여개를 살포했고, 이 중 100여개가 경기 북부와 서울 등에 낙하했다.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는 지난달 28일 첫 살포 이후 올해 들어 6번째다.
  • 화성 화재 사망자 23명 전원 부검한다

    화성 화재 사망자 23명 전원 부검한다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수습한 사망자 23명 전원에 대해 부검이 실시된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26일 “전날 오전 현장에서 추가로 발견된 시신에 대해 금일 오전 중 명확한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신은 실종자로 분류됐던 40대 한국인 A씨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 앞서 수습한 소사체 등 사망자 전원에 대해 부검을 진행하고 있다.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힌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DNA 채취 및 대조를 통한 신원확인 작업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쯤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사망자의 시신 훼손이 심해 현재까지 전체 사망자 중 3명의 신원만 확인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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