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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짜, 시간 알려주는 비상소집훈련이 무슨 효과?

    날짜, 시간 알려주는 비상소집훈련이 무슨 효과?

    14일 오전 6시 30분 전북특별자치도 공연장. ‘2024 을지연습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에 응소한 공무원 300여명이 푸른색 민방위복을 착용하고 도열해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 불시 비상소집이었지만 이들은 며칠 전부터 소집 날짜와 시간을 이미 알고 있었던 터라 긴장감은 느껴지지 않았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을지연습 비상소집 훈련에 대해 뒷말이 무성하다. 형식적인 비상소집 훈련을 지양하기 위해 주무 부처도 바뀌었지만 대상자는 물론 날짜와 시간이 일찍이 알려져 ‘약속 대련’ 처럼 효과 없는 훈련이 됐기 때문이다.정부는 매년 을지연습 기간 첫날 관행적으로 실시하던 비상소집 훈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주무 부처를 행안부에서 인사혁신처로 변경했다. 형식적인 비상소집 훈련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가 컸다. 이를 위해 예전에는 전국 공무원은 물론 공공기관까지 전 직원을 소집하는 대규모 훈련이었지만 올해는 필수 요원만 응소하도록 했다. 비상소집 연락 체계가 제대로 확립돼있는지, 자신이 필수 요원인지 알고있는가를 평가하기 위한 훈련이었다. 그러나 훈련 성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을지연습 기간 외 비상소집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비상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불시 비상소집 훈련이 수일 전부터 날짜와 시간까지 정확하게 알려져 ‘출근만 일찍 하는 날’이 된 셈이다. 비상연락체계 점검 효과조차 전혀 기대할 수 없는 맹탕 훈련이 되고 만 것이다. 더구나 이번 비상소집은 일시가 몇차례 바뀌는 등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애초 올해 비상소집은 14일 퇴근 후에 실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그러나 수요일은 ‘정시 출퇴근하는 날’인 데다 다음날이 국경일(광복절)이어서 조기 퇴근자가 많은데 무슨 비상소집이냐는 불만이 제기되자 13일로 바뀌었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오락가락하던 비상소집 일은 14일 오전 5시 30분부터 6시 30분으로 하달됐다. 이에 대해 전북의 한 지자체 관계자는 “소집 일시를 미리 알려주기 때문에 100% 가까운 응소율을 보이지만 만약 제대로 된 불시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할 경우 응소율은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비상소집하는 날은 평소보다 2시간 가량 일찍 출근하기 때문에 하루가 엄청나게 길게 느껴지고 업무 성과도 오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 함양 위천강서 싹쓸이 그물로 다슬기 불법 채취한 일당 검거

    함양 위천강서 싹쓸이 그물로 다슬기 불법 채취한 일당 검거

    싹쓸이 그물로 다슬기를 불법 채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함양경찰서는 50대 A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2일 오후 9시 30분쯤 함양군 함양읍 대덕리에 있는 위천강(상수원 보호구역)에서 잠수복을 입고 납을 달아 개조한 그물망을 이용해 무단으로 다슬기 약 10㎏을 불법 채취한 혐의(내수면어업법 위반)를 받는다. 이들 범행은 위천강 주변에서 운동하던 경찰에게 발각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하천에 잠수하는 방법을 써가며 도주하는 A씨 등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추가 법률 위반 사항 등을 수사하고 있다.
  • 차량서 흉기에 찔려 숨진 40대 여성 발견…동승남 체포

    차량서 흉기에 찔려 숨진 40대 여성 발견…동승남 체포

    경기 양주시 한 차량에서 4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함께 차에 있던 40대 남성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14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지인이 연락되지 않으니 소재를 찾아달라는 취지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수색 대상자인 40대 남성 A씨의 위치를 추적해 약 1시간 만에 양주시의 한 공터에 주차된 차를 발견했다. 차 내부에는 A씨와 40대 여성 B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고, B씨는 현장에서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살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현행범 체포했으며, 치료 후 본격적으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어머니 맞았다”는 말에… 70대 부친 살인한 20대, 검찰 송치

    “어머니 맞았다”는 말에… 70대 부친 살인한 20대, 검찰 송치

    존속살해 혐의로 검찰 송치지난 7일 “도주 우려” 구속 ‘어머니를 때렸다’는 말에 격분해 아버지를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14일 존속살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0시 30분쯤 술을 마시고 서울 성동구 금호동 아버지의 집을 찾아가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집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의 아버지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에는 최근까지 아버지와 관련된 가정폭력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의 아버지는 접근금지 처분을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들인 A씨와 관련한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가 맞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화가 나서 (아버지를)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버지의 집에 방문한 과정이나 구체적인 범행 방법 등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신현일 서울동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7일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日 기시다, “다음 달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 의향”...오늘 입장 표명할 듯

    日 기시다, “다음 달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 의향”...오늘 입장 표명할 듯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 달 하순 치러질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할 의향을 보였다고 14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그동안 총재 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나 저조한 내각 지지율에 불출마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는 30%에 미치지 못하는 지지율은 정권 퇴진 위기 수준으로 여겨진다. 앞서 기시다는 중의원 조기 해산에 승리, 여세를 몰아 재선하는 시나리오를 그렸으나 지난해 말 자민당 ‘비자금 스캔들’이란 악재가 터졌고 이후 선거에서 연패했다. 기시다 총리는 정치자금 규정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정치 쇄신 대화’를 여는 등 신뢰 회복에 나섰지만 내각 지지율은 10%~20%대 초반대 저공비행을 이어갔고 지방 조직에서는 퇴진론이 잇따랐다. 다만 기시다 총리의 재선 의지가 확실한 점, 아울러 확실한 ‘포스트 기시다’가 보이지 않는 점이 이점으로 거론됐다. 일부에서는 기시다 총리가 재선해도 1년간 중의원을 해산하지 않겠다는 전략을 써 의원 표심을 끌어들일 수도 있단 예측도 나왔다. 그러나 최근 기시다 총리에 대한 일본 국민들의 불신은 오히려 더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 5일 발표된 일본 민영방송 TBS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일본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이 기시다 총리가 불출마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내각제인 일본에선 다수당 대표가 총리가 되며 현재 1당은 자민당이다. 자민당은 국회의원 당원(당비 납부 일본 국적자)·당우(자민당 후원 정치단체 회원) 투표로 총재를 뽑는다. 기시다 총리의 불출마로 총재선거의 구도는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포스트 기시다’ 레이스는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관련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 “日기시다 총리, 내달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 의향”

    “日기시다 총리, 내달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 의향”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9월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향을 밝혔다고 14일 교도통신이 고위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연말 자민당 ‘비자금 스캔들’이 불거진 이후 내각 지지율이 ‘퇴진 위기’ 수준인 10∼20%대에 머물면서 당 안팎에서 퇴진 압박을 받아왔다. 그동안 총재 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던 중 내각 지지율이 좀처럼 유의미하게 반등하지 못하고 저조하자 결국 불출마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기시다 총리는 ‘비자금 스캔들’과 관련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을 주변에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NHK도 “정권에 대판 비판이 거세지고 내각 지지율이 침체한 상황에서 자민당 내부로부터 ‘지금 정권으로는 다음 중의원(하원) 선거를 치를 수 없다’고 하는 목소리도 나왔다”며 “(정치) 불신 불식을 위해 자신이 직접 책임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기시다 총리가 이날 오전 11시 30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재 선거 불출마 의사를 직접 밝힐 것이라고 교도통신은 보도했다. 내각제인 일본에서는 다수당 대표가 총리가 되며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다. 기시다 총리의 불출마로 2021년 10월 출범한 기시다 정권은 3년을 넘기지 못하고 물러나게 됐다. NHK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취임 후 이날까지 1046일간 재임 중으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총리 중에는 재임 기간이 8번째로 길다.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 고노 다로 디지털상,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8회초 잠실야구장 주차장서 女 납치 시도…“뒤에서 입 틀어막아”

    8회초 잠실야구장 주차장서 女 납치 시도…“뒤에서 입 틀어막아”

    서울 잠실야구장 야외주차장에서 여성을 납치하려다가 실패한 납치 미수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9시 30분쯤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입을 막고 강제로 끌고 가려 했다’는 여성의 신고를 받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이날 잠실야구장에서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 경기가 치러졌다. 사건 당시 가해 남성은 피해자가 혼자 자신의 차량에서 짐 정리를 하던 틈을 이용해 납치를 시도했다. 하지만 피해자가 격렬히 저항하자 현장에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영상 분석을 통해 사건 경위와 용의자 인상착의를 파악하고 있다.한편 자신을 이번 사건의 피해자라고 밝힌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보다 자세한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제보를 부탁했다. A씨는 “차가 막힐까 봐 8회 시작쯤 일찍 나왔다. 주차장에서 차 운전석과 뒷좌석 문을 열어둔 상태로 젖은 옷과 짐 정리를 하는데 뒤에서 습격당했다. 입을 강하게 틀어막고 나를 뒤로 끌어내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입이 틀어막힌 채 한 5초간 크게 저항했더니 범인이 뒤쪽으로 도망갔다”고 전했다. A씨는 “이후 큰길로 뛰쳐나와 일행에게 여기로 와달라고 전화했고, 전화 도중 가족 단위 일행이 주차장에 들어오셔서 살려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뒤에서 습격당했기 때문에 도망가는 뒷모습밖에 보지 못했다. 그마저도 가로등이 거의 없어 모자를 쓰고 백팩을 멘 것만 확인했다”고 했다. A씨는 또 인근 차량 블랙박스와 CCTV 화면을 검토했지만 용의자가 도망가는 모습만 포착했다며 “범인을 목격하신 분을 찾는다”고 알렸다.
  • 중구, 광복절 기념 장충단 ‘호국의 길’ 특별 투어

    중구, 광복절 기념 장충단 ‘호국의 길’ 특별 투어

    서울 중구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장충단 ‘호국의 길’ 도보 투어를 특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혹서기인 7~8월에는 문화해설사 투어 프로그램을 중단한다. 하지만 광복절을 기념해 특별히 일시 재개하는 것이다. 지난 12일 시작한 특별 운영은 오는 16일까지 계속된다. 오후 6시 30분부터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 코스는 큰 호응 속에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문화해설사 없이 ‘서울 중구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거점별로 음성 해설을 들으며 자유롭게 탐방할 수도 있다. 동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오면 도보 투어 장소인 장충단공원 입구로 이어지며 코스 안내판도 설치돼 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갈 수 있다. 투어는 장충단비에서 한국 유림 독립운동 파리장서비, 이준 열사 동상, 이한응 열사비, 유관순 열사 동상, 3·1운동 기념탑, 국립극장으로 이어진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도보 투어가 장충단공원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나라의 독립과 광복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장충단 호국의 길 투어는 다음달부터 정기 운영을 재개한다.
  • 티메프 “소액 채권자 10만명에게 우선 변제”…채권단과 합의 못해

    티메프 “소액 채권자 10만명에게 우선 변제”…채권단과 합의 못해

    티몬과 위메프가 소액 채권자 10만명에게 우선 변제하는 내용 등을 담은 자구계획안을 제시했지만 채권단과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티몬·위메프는 13일 서울회생법원 회의실에서 회생절차 협의회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한국스탠다드차타드 은행 등 주요 채권자협의회 구성원, 신정권 판매업체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중소벤처기업부 등 기관이 참석했다. 회의는 약 1시간 30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됐다. 채권단은 회의에서 정상화 시점을 앞당길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화현 대표는 회의 종료 직후 취재진에게 “채권단 측이 이커머스는 다른 제조업 등과 달리 시간이 갈수록 빨리 녹는 ‘멜팅 아이스’여서 결정을 빨리 해달라는 피드백을 줬다. 이에 투자자 확보를 빨리 마무리 짓고 그에 따라 피드백을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구안에는 소액 채권자 우선 변제안이 담겼지만 채권단은 이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화현 대표는 “채권단 측이 오히려 그 비용을 투자해 빨리 정상화 하라는 의견을 주셔서 그 부분을 보완해 법원에 다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변제 규모를 묻는 질문에는 “투자 유치 규모에 따라 다시 정하기로 했다. 처음 저희가 자율구조조정지원(ARS) 프로그램을 선택했을 때 말씀드렸듯이 어떤 방식으로든 100% 변제하겠다고 다시 한 번 설명드렸다”고 답했다. 티메프는 전날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법원장 안병욱)에 각각 자구안을 제출했다. 티메프는 미정산 파트너에게 공통으로 일정 금액을 우선 변제하는 방식으로 10만명에게 채권 상환을 하는 효과가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인력 구조조정·사업 수익구조 개선을 통한 정상화 방안과 협의회 이후 투자의향서를 받아 변제하는 방안도 함께 담겼다. 티메프는 투자를 통해 3년 안에 정상화한 뒤 더 높은 가치로 매각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룹사인 큐텐그룹이 추진하는 회생안은 별도로 진행돼 이날 제출한 자구안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다음 협의회 기일은 오는 30일로 잡혔다. 티메프는 다음 기일까지 투자 유치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다큐 영화 ‘1923년 간토대학살’ 14일 경기도청서 상영

    다큐 영화 ‘1923년 간토대학살’ 14일 경기도청서 상영

    광복절을 맞아 경기도가 14일 도청 1층 대강당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감독 김태영, 최규석) 특별초청 시사회를 갖는다. 경기도는 13일 강민석 대변인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권 회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통합의 장이 되어야 할 광복절 기념식이 둘로 쪼개진 지금의 현실을 개탄한다”며 “이 영화는 간토(關東) 백 년의 침묵을 깨우고 빼앗겼던 나라를 되찾는 광복의 의미를 되살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우 김의성 씨가 해설을 맡은 ‘1923년 간토대학살’은 간토대지진 후 중국에서 급파된, 영국 함대 호킨스 기함의 조지 로스 장교가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간토 학살 사진이 최초 공개된다. 관람을 희망하는 도청 직원 누구나 영화를 볼 수 있으며, 취재 목적의 언론인 관람도 가능하다. 영화는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상영되며, 5시부터 약 30분 정도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이어진다. ‘1923 간토대학살’은 도쿄 참의원 의원회관에서 시사회를 했을 정도로, 일본에서도 주목받은 영화다. 강민석 대변인은 “그야말로 일편단심(日片丹心)인 현 정부에서는 홍범도 장군의 육사 흉상 철거 논란, 강제노역 3자 변제안과 굴욕적인 사도광산 외교 참사는 있었으나, 간토대학살의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은 없었고 오로지 침묵뿐이다”라면서 “설상가상으로 뉴라이트 독립기념관장 임명으로 인해 광복절 행사마저 두 쪽이 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작금의 상황을 직시하며, 의미 있는 광복절을 되찾으려는 노력의 하나로 ‘1923 간토대학살’의 경기도청 상영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나라를 팔아치운 것이 매국, 둘로 쪼개는 것이 밀정, 대학살을 알고도 침묵하는 것이 친일”이라면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을 정부는 엄중하게 되새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정년 앞둔 인제대 직원들 “글로컬대학30 선정 기원” 아이스크림 나눔

    정년 앞둔 인제대 직원들 “글로컬대학30 선정 기원” 아이스크림 나눔

    올해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노리는 인제대학교가 직원들 노고를 격려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아이스크림 이벤트’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제대는 12일~14일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직원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직원상조회가 주관했다. 정년퇴직을 앞둔 직원들은 앞장서 후원했다. 아이스크림은 총 900개를 준비했다. 최문기 인제대 직원상조회장은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을 목표로 하는 과정에서 직원 사기를 높이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시행해 직원 복지 향상과 사기 진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인제대는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목표로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을 내세웠다. 지난해 발표한 중점 추진 전략인 ‘올 시티 캠퍼스(All-City Campus)’를 기반으로 삼으며 4대 추진과제, 15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대표 혁신과제는 ▲인제대와 김해시 주축 통합 거버넌스인 김해인재양성재단 설립 ▲지역 우수 산업체·핵심 시설 100곳에 ‘현장캠퍼스’를 구축 ▲바이오메디컬·스마트물류·미래모빌리티 분야 전문인력 양성 ▲지역 정주형 입시전형과 전공자율선택제 도입 ▲지역대학 간 전공·교양 교육과정과 지역특화트랙 공동 운영 ▲학생 교류 활성화 등 지역대학 동반성장 추진이다. 여기에 인제대는 대학과 도시 혁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시민 펀드 조성안을 내놨다.
  • “기둥과 문짝 사이 낀 채 발견”…주차하던 50대 의식불명

    “기둥과 문짝 사이 낀 채 발견”…주차하던 50대 의식불명

    아파트에서 주차 중이던 50대 운전자가 자신의 차량과 주차장 기둥 사이에 끼인 채 의식을 잃고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0분쯤 소사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50대 A씨가 주차장 기둥과 차량 문짝 사이에 끼인 채 발견됐다.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후진 기어 상태에서 차량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후진 기어를 바꾸지 않고 주차 위치를 살피려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으나 아직 의식을 회복하진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이거 봐” 오랑우탄 앞에서 옷 벗은 엄마들…무슨 일?

    “이거 봐” 오랑우탄 앞에서 옷 벗은 엄마들…무슨 일?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의 한 동물원에서 임신한 오랑우탄에게 모유 수유하는 법을 가르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아이리시타임스, 가디언 등은 12일(현지시간) 여성 자원봉사자들이 19세 오랑우탄 무주르에게 젖을 먹이는 법을 알려줬다고 보도했다. 무주르는 2019년과 2022년 출산했지만 젖을 제대로 먹이지 못해 새끼들이 결국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을 위해 동물원 측은 30명의 여성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이들은 하루 최대 4명씩 유리 벽을 사이에 두고 차례대로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모습을 무주르에게 보였다. 동물원 측은 “무주르는 여성들이 유리창을 통해 아기에게 모유 수유하는 것을 지켜보는 데 매우 관심이 많았고 심지어 그들의 행동 중 일부를 따라 했다”라고 밝혔다. 모유 수유를 가르치는 동안 동물원은 폐쇄됐다. “오랑우탄은 티셔츠를 입지 않는다”는 자원봉사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동물원 측은 여성들이 모두 옷을 벗은 채 무주르에게 모유 수유하는 방법을 보여주도록 했다. 더블린에 사는 자원봉사자 노라 머피는 “무주르가 뭘 하는지 바라보며 응시했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무주르가 손으로 행동을 따라 했는데 정말 마법 같은 일이었다. 마치 무주르에게 횃불을 물려주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다만 안타깝게도 이들의 노력은 헛수고로 끝났다. 지난달 31일 출산한 무주르는 수유 자세를 제대로 잡지 못해 젖을 먹이는 데 실패했다. 동물원 측은 결국 젖병을 이용해 젖을 먹이기로 했다. 무주르가 낳은 새끼는 몇 주 안에 영국의 전문 기관으로 옮길 예정이다. 아직 이름이 없는 새끼는 1시간 30분마다 젖병으로 먹고 있으며 체중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동물원이 이렇게 공을 들이는 이유는 오랑우탄이 야생에서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더블린 동물원의 수의사인 니암 맥길은 그래서 새끼의 탄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랑우탄은 번식률이 낮고 3~5년에 한 번만 새끼를 낳는다”고 설명했다.
  • 머스크 “트럼프 인터뷰 직전 디도스 공격”

    머스크 “트럼프 인터뷰 직전 디도스 공격”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엑스(X·옛 트위터)에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는 엑스를 통해 대담을 생중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술적 문제로 차질이 빚어졌다. 당초 미국 동부시간 오후 8시부터 엑스를 통해 실시간 중계가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라이브 스트리밍이 되지 않는다는 네티즌들의 메시지가 잇달아 엑스에 올라왔다.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 계정을 통해 “오늘 800만명의 동시 접속 테스트를 했었다”며 “엑스에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는 동시 접속한, 보다 적은 수의 청취자들과 더불어 오후 8시30분부터 대담을 진행할 것이며 그 후 편집하지 않은 음성 파일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결국 대담은 당초 예정된 시각보다 30분 지연된 오후 8시30분 시작됐다.
  • ‘14일 대지진’ 가짜뉴스에 해리스 딥페이크… 머스크도 퍼날랐다

    ‘14일 대지진’ 가짜뉴스에 해리스 딥페이크… 머스크도 퍼날랐다

    日 거짓 재난 예고글 넘쳐 수습 난항英 ‘살인자 무슬림’ 확산돼 극우 폭동 유언비어 퍼지며 전 세계 혼란 가중 머스크는 허위 글 공유하며 ‘부채질’“SNS 대기업에도 책임 있다” 비판도 소셜미디어(SNS)를 타고 순식간에 퍼지는 가짜뉴스는 혐오 감정을 자극하고 분열을 야기한다는 데 위험성이 컸다. 이제는 혐오의 바탕 위에서 광범위한 지역에 폭력을 부추기면서 국가 기반까지 흔들고 있다. “무슬림이 살인 사건 가해자”라는 가짜뉴스에 지난달 31일(현지시간)부터 일주일 이상 30개 도시에서 벌어진 영국 극우의 폭력 집회가 단적인 예다. 서남부 지방인 난카이 트로프(해구)에 대지진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일본에선 “대지진이 14일에 일어난다”는 가짜뉴스가 확산하면서 전역에 공포심이 번지고 있다. 지난 8일 미야자키현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한 후 엑스(X·옛 트위터)에는 “8월 10일이 지진 예정일”, “8월 14일에 난카이 트로프 발생” 등 특정 날짜를 명기해 대지진을 예고하는 글이 넘쳐 나고 있다.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나타나는 ‘지진운’이라는 특이한 구름 사진도 확산 중이다. 미야자키현 지진 이후 일본 정부는 규모 8~9의 난카이 해구 대지진 발생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처음으로 ‘난카이 트로프 지진 임시 정보’를 발령했는데 이와 관련된 가짜뉴스가 빠르게 번지고 있는 것이다. 일본에선 올해 첫날 노토반도 강진이 일었을 때도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 영상이 현재 일어나는 일인 듯 SNS에 퍼져 혼란을 키운 일도 있었다. 가짜뉴스가 야기한 공포감이 커지자 방재교육학 전공의 기무라 레오 효고현립대 교수는 12일 요미우리신문에 “냉정하게 받아들여 (유언비어) 확산에 가담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언비어의 온상이 된 엑스의 관리 책임자조차 정보 확인 없이 유포에 가담하고 있다. 엑스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엑스에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의 선거 캠페인 홍보 영상을 교묘히 바꾼 딥페이크 영상을 공유했다가 비판받고 30분 만에 삭제했다. 해리스와 비슷한 목소리가 “조 바이든이 마침내 토론에서 자신의 노망을 드러냈다”고 말하는 영상이었다. 머스크는 지난 8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극우 폭동에서 체포한 이들을 수용하기 위해 남미 포클랜드 제도에 ‘긴급 구금 캠프’ 건설을 고려하고 있다는 가짜뉴스를 공유했다가 급히 삭제하기도 했다. 가짜뉴스에 엑스 CEO도 속은 셈인데, 이 글은 이미 100만여명이 본 뒤였다. 유언비어가 사회 혼란은 물론 안보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달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자 바이든 사망설이 SNS에 확산하면서 미국 사회가 한때 큰 혼란을 겪기도 했다. 또 지난달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가 450만 유로(약 67억원) 상당의 슈퍼카 ‘부가티 투르비옹’을 주문했다는 가짜뉴스를 친러시아 성향 인플루언서들이 SNS에 집중 유포하기도 했다. 가짜뉴스에 큰 혼란을 겪은 영국 정부는 온라인에서 무분별하게 퍼지는 가짜뉴스에 대응하기 위해 ‘합법적이지만 유해한’ 콘텐츠까지 제거하도록 압박할 수 있는 온라인안전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정부도 SNS 기업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자 규제를 검토 중이다. 유언비어 게시물을 신속하게 삭제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광고 심사 기준도 강화할 계획이다. 각국 정부가 가짜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SNS 발전 속도에 따라가지 못하는 뒤늦은 대응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 尹, 이명박 전 대통령 부부와 만찬…국정현안 논의

    尹, 이명박 전 대통령 부부와 만찬…국정현안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 만찬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이 전 대통령과 함께 하는 공식 만찬으로 이 자리에서는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 이 전 대통령 내외를 초청해 부부 동반 만찬을 가졌다.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부부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이 전 대통령 부부가 관저에 도착하자 직접 영접하며 이 전 대통령에게 “대통령님, 잘 계셨어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에 이 전 대통령은 “아이고 반가워요, 고생이 얼마나 많아요”라고 화답했다. 이 전 대통령은 김 여사와도 악수하며 “반가워요”라고 인사했고, 김 여사는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김윤옥 여사에게 인사했다. 만찬은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됐다. 노타이에 정장 차림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만찬에서는 원전 수출 및 원전 생태계 정상화 등을 포함한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논의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 전 대통령이 2009년 12월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을 수주한 것이 토대가 됐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만찬 메뉴로는 한우 갈비구이, 갓 지은 솥 밥, 소고기 된장찌개가 올랐다. 반찬으로는 굴비구이, 잡채, 해물전, 호박전이 올랐다. 전채요리로는 대하, 전복 잣즙냉채, 단호박죽, 디저트로는 과일이 준비됐다. 윤 대통령은 평소 이 전 대통령이 좋아하는 메뉴와 연세를 고려해 소화가 잘되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직접 골랐다.
  • 100년 만의 지진 공포 일본에 태풍 ‘마리아’까지…두달치 강수량 하루만에

    100년 만의 지진 공포 일본에 태풍 ‘마리아’까지…두달치 강수량 하루만에

    지난 8일 일본 남부 규슈 앞바다에서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큰 규모 7.1 지진이 발생한 후 대지진 공포가 확산 중인 가운데 제5호 태풍 ‘마리아’가 북부 지역에 상륙했다. 한국 정부는 일본에서 거대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예의주시하며 필요시 여행경보를 상향하기로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12일 “현지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일본 정부 조치와 여타 주요 국가 동향 등 제반 상황을 종합해 여행경보 상향 조정 등을 면밀히 검토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나흘 전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한 뒤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거대 지진 주의)’를 발표했다. 난카이 해곡 대지진은 수도권 서쪽인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시코쿠 남부, 규슈 동부 해역까지 이어진 난카이 해곡에서 100~150년 간격으로 발생한다는 지진이다. 일본 정부는 난카이 해곡 대지진이 30년 이내에 발생할 확률을 70~80%로 보고 있다.한편 이날 지지통신에 따르면 제5호 태풍 ‘마리아’는 오전 8시30분쯤 이와테현 오후 나토시 부근에 상륙했다. 마리아는 이날 밤 혼슈 동북부 도호쿠 지방을 관통한 뒤 동해 쪽 아키타현 앞바다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마리아는 오전 9시 오후 나토시 부근을 시속 15㎞로 북서진했는데, 중심 기압은 990h㎩(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시속 90㎞였다. 이와테현 구지시에서는 오전 7시 20분까지 하루 동안 강우량이 368.5㎜에 이르러 관측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태풍 마리아는 오후 4시 아키타현 노시로시 남동쪽 70㎞를 시속 20㎞ 속도로 지나갔다. 도호쿠 지방의 13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예상 강우량은 많은 곳은 250㎜, 이후 14일 오전 6시까지는 150㎜가 예상된다.마리아는 13일 아침에는 쓰가루 해협의 서쪽 해상에서 열대 저기압으로 바뀔 전망이다. 태풍이 태평양 쪽에서 도호쿠지방에 상륙한 것은 일본 기상청의 1951년 통계 작성 이래 세 번째라고 통신이 전했다. 일본 공영 NHK에 따르면 이와테현은 태풍 5호의 영향으로 구지시의 댐 수위가 상승하자 나가우치강 긴급 방류를 시작했다. 이와테현 구지시는 댐 긴급 방류 결정으로 하류의 나가우치강이 범람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총 4177세대 830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위험도가 가장 높은 재난 발생 정보인 ‘긴급 안전 확보’를 발령했다. 이 경보는 이날 오후 3시쯤 해제됐다. 9일부터 예정됐던 중앙아시아 순방을 취소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관저에서 태풍 마리아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긴장감을 가지고 재해 대응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시간당 별똥별 100개씩”…오늘 밤 ‘페르세우스 유성우’ 쏟아진다

    “시간당 별똥별 100개씩”…오늘 밤 ‘페르세우스 유성우’ 쏟아진다

    오늘(12일) 밤 3대 별똥별 중 하나인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쏟아진다. 이날 한국천문연구원과 국제유성기구(IMO)에 따르면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 극대시간은 이날 오후 11시 30분이다. 달도 오후 11시쯤 지기 때문에 관측 조건이 좋다고 천문연은 설명했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에 의해 우주공간에 흩뿌려진 먼지 부스러기가 지구 대기권과 충돌해 불타면서 별똥별이 비가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다. 페르세우스 자리 방향에서 방사돼 나오는 것처럼 보여 페르세우스 유성우라 이름 붙여졌으며, 매년 7월 중순부터 8월 말 사이 관측할 수 있다. 올해는 이상적인 하늘의 조건에서 시간당 100개의 유성우(ZHR·6.5등성까지 보이는 이상적인 관측 환경에서 복사점이 천장 부근에 있을 때 한 명의 관측자가 한 시간 동안 볼 수 있는 유성의 예측 수)를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는 대도시 불빛과 미세먼지 등 영향으로 이보다는 훨씬 적게 보인다. 관측 장소는 도시의 불빛에서 벗어나 깜깜하고 맑은 밤하늘이 있는 곳이 좋고 주위에 산이나 높은 건물이 없이 사방이 트여 있는 곳이 적합하다. 유성우의 복사점(유성의 궤적이 시작되는 부분)이 아니라 오히려 복사점에서 30도 정도 떨어진 곳에서 길게 떨어지는 유성을 관측할 확률이 높다. 일반적으로는 하늘의 중앙, 머리 꼭대기인 천정을 넓은 시야로 바라본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천문연은 설명했다. 고개를 들고 오래 있기가 어려우니 돗자리를 펴고 눕거나 뒤로 많이 젖혀지는 의자를 활용하는 게 좋다. 천문연 관계자는 “관측 최적기는 12일 밤부터 13일 새벽까지”라며 “극대기가 아니어도 12일을 전후해 주로 새벽 무렵에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3대 유성우는 이번 달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비롯해 1월 사분의자리 유성우,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를 지칭한다.
  • 경북 울진서 27주차 산모 조기 진통…의료원·소방 협조로 무사 출산

    경북 울진서 27주차 산모 조기 진통…의료원·소방 협조로 무사 출산

    경북 울진군에서 갑작스레 진통이 찾아온 임산부가 의료원과 소방당국의 신속 대응으로 무사히 출산할 수 있었다. 12일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0시30분쯤 울진군의료원에서 정기검사를 받던 27주차 임산부 A씨가 조기 진통을 느껴 울진소방서에 응급전원을 요청했다. 당초 의료지도에 따라 A씨는 임산부 전용 구급차를 타고 2시간 거리의 대구 북구 칠곡경북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송 중 진통 간격이 짧아지면서 위험을 감지한 구급대원이 경북소방본부에 헬기를 요청해 긴급 이송을 실시, 산모와 태아 모두 건강에 문제 없이 출산할 수 있었다. 조영래 울진군의료원장은 “연 2회 울진소방서와 소통간담회를 통해 관내 응급환자 이송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14일 日 대지진 발생 유언비어 주의보…전 세계 흔드는 SNS발 가짜뉴스

    14일 日 대지진 발생 유언비어 주의보…전 세계 흔드는 SNS발 가짜뉴스

    전 세계 곳곳이 근거 없는 유언비어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과장된 우려를 넘어 사회 기반을 흔들 정도로 가짜뉴스가 확산하면서 각 정부가 주의를 환기하고 있지만 한 번 퍼지기 시작한 가짜뉴스를 막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일본에서는 지난 8일 미야자키현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한 후 특정 날짜를 명기하며 대형 지진이 발생할 것이라는 거짓 예고 글이 넘쳐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진 전문가들 분석 결과 당시 지진으로 난카이 해구에서 100~150년 간격으로 발생하는 규모 8~9의 ‘난카이 트로프(해구) 대지진’ 발생 가능성이 커졌다며 처음으로 ‘난카이 트로프 지진 임시 정보’를 발령했는데 이와 관련 유언비어가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엑스(X·옛 트위터)에는 “8월 10일에 거대 지진이 온다”, “8월 14일에 난카이 트로프가 일어난다”는 글이 퍼졌고 많은 사람이 관련 글을 조회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나타난다는 형태가 특이한 구름이라는 ‘지진운’ 사진도 확산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구글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지진운 검색 사례가 미야자키현 지진 발생일인 8일부터 급증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자연재해 때마다 유언비어가 퍼지면서 피해 수습도 어려운 가운데 사회 혼란마저 커지는 상황이다. 올해 첫날 노토반도 강진이 발생했을 때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 영상을 당시 피해 상황인 것처럼 꾸민 것이 소셜미디어(SNS)에 확산하기도 했다. 이보다 훨씬 전인 1923년 간토대지진 당시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라는 유언비어가 확산해 조선인 대량학살이 발생한 과거도 있다. 방재교육학 전공의 기무라 레오 효고현립대 교수는 12일 요미우리신문에 “냉정하게 받아들여 (유언비어) 확산에 가담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처럼 유언비어가 널리 확산하게 된 통로인 SNS에 대한 법적·윤리적 책임이 요구되고 있지만 정작 관리 책임자부터 정보 확인 없이 유포에만 앞장서고 있다. 엑스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엑스에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의 선거 캠페인 홍보 영상을 교묘히 바꾼 딥페이크 영상을 공유했다가 비판받고 30분 만에 삭제했다. 영상 속 해리스와 닮은 목소리는 “저, 카멀라 해리스가 민주당 대선 후보입니다. 조 바이든이 마침내 토론에서 자신의 노망을 드러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한다. 이에 대해 해리스 캠프 대변인 미아 에렌버그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미국 국민이 해리스 부통령이 제공하는 진정한 자유, 기회, 안보를 원한다고 믿는다”며 “일론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의 가짜, 조작된 거짓말은 원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머스크 CEO의 무책임한 행동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29일 영국은 북서부 사우스포트 댄스 교실에서 소녀 3명이 칼에 찔려 숨진 뒤 사건 피의자가 무슬림 망명 신청자라는 가짜뉴스가 퍼지며 극우 폭동이 촉발되자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SNS 대기업에도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머스크 CEO는 “영국 경찰의 대응이 일방적”이라고 책임을 돌리는 등 일을 더 키우기도 했다. 유언비어가 사회 혼란은 물론 안보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달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자 바이든 사망설이 SNS에 확산하면서 미국 사회가 한때 큰 혼란을 겪기도 했다. 민주당 지지자들이 직접 나서 음모론에 반박하는 게시물을 전파하는 등 진화에 나섰다. 지난달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가 450만 유로(67억원) 상당의 슈퍼카 ‘부가티 투르비옹’을 주문했다는 가짜뉴스를 친러시아 성향 인플루언서들이 SNS에 집중 유포하기도 했다. 부가티는 “그런 일이 없다”며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유언비어 확산 방지를 위해 각국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SNS 발전 속도에 발맞추지 못하는 뒤늦은 대응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영국 정부는 온라인에서 무분별하게 퍼지는 가짜뉴스에 대응하기 위해 ‘합법적이지만 유해한’ 콘텐츠까지 제거하도록 압박할 수 있는 온라인안전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소셜미디어 기업이 성적 학대, 테러와 같은 범죄 행위를 조장하는 콘텐츠를 삭제하기 위한 보호 조처를 충분히 하지 않을 경우, 규제 당국인 오프콤이 최고 1800만파운드(약 313억원) 또는 전 세계 매출의 10%까지 과징금을 물릴 수 있다. 현재 오프콤은 법률 시행을 위한 행정지침을 작업 중이며, 전면 시행은 내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정부는 SNS 기업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자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 유언비어 게시물을 신속하게 삭제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광고 심사 기준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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