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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이시바, 비자금 스캔들 연루 의원 ‘비례중복입후보’ NO

    日이시바, 비자금 스캔들 연루 의원 ‘비례중복입후보’ NO

    자민당 불법 정치자금 스캔들에 연루된 의원들의 공천 여부를 놓고 고민하던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6일 중징계 처분 대상 의원들은 공천하지 않고, 일부 공천을 주더라도 비례대표와의 중복 입후보를 용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 아베파 등 당내 주류의 반발에도 여론을 의식한 ‘정면 돌파’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자민당 당사에서 기자단을 만나 “상당한 정도의 비공천자가 발생하게 되는데 국민의 신뢰를 얻는 관점에서 공천권자로 책임지고 최종적으로 판단해 나가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국회 정치 윤리심사회에 출석해 충분히 소명하지 않은 의원, 지역구 반발이 심한 의원들도 공천하지 않는다. 총재인 본인과 간사장 등 당 4역도 비례 대표에 중복으로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다. 일본은 지역구에서 떨어져도 상대 후보와의 득표 차이가 작으면 비례대표로 당선될 수 있어 대다수가 양쪽에 모두 입후보한다. 앞서 이시바 총리와 자민당 집행부는 불법 비자금 문제로 징계받은 의원이 지역구 공천을 신청하면 공천과 함께 비례대표 중복 입후보를 원칙적으로 승인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 후 최단기간 내에 중의원 선거를 치르는 만큼 문제 후보들을 배제하고 새 후보를 내세울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당내 비주류이자 언더독인 이시바 총리가 주류와 각을 세우기 어렵단 의견도 있었다. 정치자금 스캔들에 연루된 의원 가운데 이번 총선에 출마하려는 의원은 약 22명 정도로, 대부분 당내 오랜 기간 주류를 형성해온 구 아베파 출신이다. 그러나 이런 움직임은 여론의 강한 비판에 직면했다. 앞서 총재선거에서 공천 문제를 엄격하게 들여다보겠다고 했던 이시바 총리를 향해서는 ‘선거용 말 바꾸기’라는 비난도 나왔다. 마이니치신문은 이시바 총리가 여론의 강한 비판을 배경으로 이번 공천 원칙을 밀어붙인 모양새라고 분석했다. 이시바 총리는 전날 밤 모리야마 히로시 간사장, 고이즈미 신지로 선거대책위원장 등과 1시간 30분 넘게 관련 문제를 놓고 토론했으나 결론은 내지 못했었다. 다만 이시바 총리의 이번 선택이 ‘총선 승리’로 직결될지는 미지수다. 당장 당내 반발이 우려되는 데다, 선거 20일을 남기고 참신한 새 얼굴을 구하는 것도 과제다. 특히 중의원은 조기 해산 가능성 때문에 평소 쌓아 올린 기반과 인지도가 당락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 경콘진, 10월 크리에이터 라이브 특강 ‘간호사 비자가 그리는 병원툰’

    경콘진, 10월 크리에이터 라이브 특강 ‘간호사 비자가 그리는 병원툰’

    인스타툰 12만 명 구독자 끌어낸 노하우 공개! 경기도와 성남시가 설립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이 운영하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특강 ‘크리에이터 라이브 콘서트 시즌 2’의 두 번째 강연을 10월 17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한다. ‘크리에이터 라이브 콘서트’는 유명 콘텐츠 창작자를 연사로 초청해 진행하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의 강연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에 열린 ‘이모티콘’ 특강에 이어 이번 10월 특강은 ‘인스타툰’을 주제로 개최된다. 강연에는 인스타그램에서 ‘간호사 비자가 그리는 병원툰’을 연재하는 비자 작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비자 작가는 간호사 생활 중 사이드 프로젝트로 시작한 인스타툰 연재로 12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작가다. 인스타툰을 연재하며 저서 『내 마음은 누가 간호해 주나요』, 『리얼 간호사 월드』 등을 발간했다. 지금은 인스타툰 작가 활동에 전념하며 이모티콘 출시, 강연,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자 작가는 강연을 통해 ▲인스타툰 연재 및 제작 노하우 ▲인스타툰 스토리텔링 비법 ▲인스타툰 수익화 등 콘텐츠 사업화를 위한 핵심 정보를 전달한다. 강연 이후에는 사전 신청자만 비자 작가와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경콘진 관계자는 “콘텐츠 분야에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창작자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평범한 직장인이나 학생, 일반인도 콘텐츠를 통해 작가와 창업가로 성장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 ‘상위 1%’ 딸 국제학교 보낸 한가인, 하루 14시간 ‘미친 스케줄’

    ‘상위 1%’ 딸 국제학교 보낸 한가인, 하루 14시간 ‘미친 스케줄’

    배우 한가인이 자녀 등하교와 학원 ‘라이딩’(자녀를 차에 태워 데려다주는 것)을 위해 하루 종일 운전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가인은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 ‘방송 최초! 여배우 한가인 충격 24시간 관찰 카메라’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한가인이 딸(9)과 아들(6)을 학교와 학원에 데려다주기 위해 하루 종일 운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가인과 배우 연정훈은 200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가인은 오전 7시 30분 국제학교에 다니는 첫째인 딸의 등교를 위해 집을 나섰다. 한가인은 신당동 집에서 출발해 오전 8시 역삼동에 있는 학교에 딸을 내려주고 귀가했다. 앞서 ‘딸이 상위 1% 영재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한 한가인에게 제작진은 “영재원이냐”고 물었다. 이에 한가인은 “비인가 국제학교”라며 “딸을 보면 아시겠지만 참여하고 발표하고 말하는 걸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혹시 일반 학교에 갔을 때 선생님들이 수업하시는데 방해될 요소가 있을 것 같았다. 고민 많이 하다가 국제학교에 보냈다”고 설명했다. 오전 9시에는 둘째인 아들을 유치원에 데려다줬다. 이후 오전 10시 40분쯤 집을 나선 한가인은 엄마들과 브런치 모임을 위해 강남으로 출발했다. 그는 “또 강을 건넌다. (다른 엄마들이) 강남 쪽에 모여 산다. ‘이사 가야 하나’ 했는데 나랑 남편은 강북 체질”이라고 했다. 브런치 후 한가인은 둘째를 유치원에서 데리고 오기 위해 나섰다. 아들과 서점에 들른 후 딸을 데리러 갔고, 바로 수학 학원에 데려다줬다. 저녁 식사는 차에서 배달받아 딸과 함께 먹었다. 오후 7시쯤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혼자만의 자유 시간을 보낸 한가인은 오후 9시쯤 다시 학원 수업을 마친 딸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갔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저렇게 어린애가 (오전) 6시에 일어나서 7시 30분에 집 나와서 차에서 저녁 먹고 9시 귀가라니, 빡세다 대한민국”, “진짜 뭐 할 시간이 없겠다. 진짜 애 키우는 게 보통 일이 아니다”, “9살인데 집에 (오후) 9시에 들어가다니. 우리나라 아이들 현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가인은 영상이 화제가 되자 댓글을 통해 “오해하실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촬영의 재미를 위해서 일주일 중 제일 늦게 끝나는 날을 일부러 찍었다”며 “수학 학원 가는 날만 늦게 끝나고 보통 일찍 집에 온다”고 해명했다.
  • “죄송하다”면서 또 입꼬리가…‘묻지마 살인’ 박대성에 공분

    “죄송하다”면서 또 입꼬리가…‘묻지마 살인’ 박대성에 공분

    길을 걷던 10대 여성을 아무런 이유 없이 흉기로 살해한 박대성(30)이 자기 잘못을 뉘우친다면서도 입꼬리가 올라간 듯한 표정을 지어 공분을 사고 있다. 그는 범행 경위에 대해서는 침묵했다. 4일 오전 9시 30분 전남 순천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온 박대성은 검찰 송치를 위한 호송차에 올라타기 전 3분 동안 경찰서 포토 라인에 섰다. JTBC에 따르면 유치장에서 형사들의 손에 붙들린 채 나오던 박대성은 웃고 있다가 취재진 카메라를 발견하고서야 고개를 숙이고 표정을 바꿨다. 마스크나 모자 대신 본인 앞머리로 얼굴을 가린 그는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는 말을 두 차례 반복했다. ‘범행 기억하느냐’, ‘일부러 여성만 노린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그는 포토 라인에 선 3분 동안 고개를 숙인 채 한 차례도 얼굴을 들지 않았다. 박대성은 포토 라인에 선 이날도 미소를 띠는 듯한 모습을 보여 또 공분을 샀다. 네티즌은 댓글과 소셜미디어(SNS) 게시물 등을 통해 ‘또 웃고 있다’, ‘죄송한 표정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대성은 범행 직후에도 맨발로 걸어가면서 입꼬리를 올리며 웃는 모습이 인근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 박대성은 지난달 26일 0시 44분쯤 순천시 조례동에서 길을 걷던 A(18)양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배달 음식점을 운영하는 가게에서 홀로 술을 마시다 흉기를 챙겨 밖으로 나왔고, 일면식 없는 A양을 800m가량 쫓아가 범행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수단의 잔인성·국민의 알권리·중대한 피해 등을 고려해 박대성의 신상 정보와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 트럭에 실린 소주 수백병 와르르…경찰·구청이 40분 만에 정리

    트럭에 실린 소주 수백병 와르르…경찰·구청이 40분 만에 정리

    대구의 한 도로에서 화물차에 실린 소주 수백병이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9시30분쯤 서구 중리네거리에 25톤 윙바디 화물차에 실려있던 소주 수십 박스가 쏟아졌다. 이 사고로 도로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다. 인근을 순찰하던 대구기동순찰대 8팀은 ‘소주병이 다 쏟겨 난리가 났다’는 112신고를 듣고 현장으로 출동해 낙하물을 정리하고 교통 통제에 나섰다. 또한 서구에 청소차 지원을 요청했다. 경찰의 초동 조치 이후 청소차 등이 현장을 정리해 도로는 40여 분만에 정리됐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때마침 기동순찰대가 순찰 근무를 하고 있어 신속히 현장정리를 할 수 있었다”며 “다친 사람이 없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 원·달러 환율, 중동 ‘위험 회피’ 심리에 1330원대 마감

    원·달러 환율, 중동 ‘위험 회피’ 심리에 1330원대 마감

    원·달러 환율이 4일 중동 지역 지정학적 우려로 1330원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4.4원 오른 1333.7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1332.5원에 개장해 장중 한 때 1335.1원까지 올랐다.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높아지자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추세다. 강세를 보였던 엔화가 약세로 돌아선 점도 원화 약세를 부추기는 요인이다. 지난 2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신임 총리는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적으로 현재 추가로 금리를 올려야 할 환경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금리인상에 부정적인 발언을 하자 엔화 가치가 하락했다. 관건은 이날 오후 9시쯤 발표되는 미국의 9월 고용보고서다. 미국 고용보고서는 금리인하 폭을 결정하는 중요한 지표로, 컨센서스 추정치에 따르면 실업률은 4.2%로 전월과 같을 것으로 보인다.
  • 서울교육감 후보 중 조전혁만 초청 KBS 대담…“중계 중단 가처분 신청”

    서울교육감 후보 중 조전혁만 초청 KBS 대담…“중계 중단 가처분 신청”

    오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특정 후보만 초청해 TV 대담을 진행하기로 해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후보 4명 중 유일하게 ‘초청 후보’로 분류된 조전혁 후보는 단독 대담회에서 주요 공약을 소개하게 된다. 나머지 후보에 대해선 ‘초청 외 후보’ 토론회가 진행된다. 진보 진영 정근식 후보는 이에 대해 ‘편파적인 토론’이라고 반발하며 중계를 중단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ㅈ4일 서울선관위 등에 따르면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보수 진영 조전혁 후보는 오는 6일 서울선관위 산하 선거방송토론위원회와 중계주관방송사 KBS가 주관하는 초청 후보 대담회를 녹화한다. 대담은 사회자와 일대일로 진행된다. 반면 나머지 정근식·윤호상·최보선 등 다른 후보자 3명을 대상으로 같은 날 ‘초청 외 후보’ 토론회 형식으로 녹화가 진행된다. 대담회와 토론회 녹화분은 오는 7일 KBS·MBC·SBS 지상파 3사를 통해 각 30분씩 송출된다. 이에 정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 1위 후보를 배제한 TV 토론은 유권자들이 공정한 판단을 내릴 기회를 박탈하는 행위”라면서 “부당한 조전혁 1인 초청 대담회 강행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정 후보 측은 이날 오후 4시 서울중앙지법에 KBS 대담과 공중파 3사 중계를 중단하도록 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서울선관위는 조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는 선관위 주최 초청 TV 토론 대상자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공직선거법상 선관위 주관 대담·토론회에 초청되려면 언론기관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이거나 최근 4년 이내 해당 선거구에서 10% 이상을 득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서울선관위는 2022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23.49%의 득표율을 기록한 조 후보만 초청했다. 앞서 CBS, 쿠키뉴스 등이 서울시교육감 후보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나 ‘선거방송토론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에 따라 지상파 TV, 종합편성채널, 전국일간지에서 의뢰한 조사만 인정할 수 있다는 게 서울선관위의 설명이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CBS 노컷뉴스의 의뢰를 받아 지난달 30일∼10월 1일 서울 거주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맞대결’을 가정해 시행한 여론조사에서 정 후보는 37.1%, 조 후보는 32.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 조사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5.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에 정 후보 측은 KBS 등 언론기관이 여론조사를 시행했어야 하며, 조 후보만 먼저 대담회를 하는 것은 편파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22년 경북교육감 선거 당시에도 후보 1인만 대상으로 토론회를 해 지탄을 받았던 선관위가 이에 대한 개선을 하지 않은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면서 “TV 토론 강행 중단 가처분 신청을 포함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선관위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와 관련해 지난달 여론조사 반영 대상 언론기관에 관련 규정을 안내하는 등 합동토론회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보자 4인 토론회가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을 전한다”고 밝혔다.
  • 100만 인파 몰릴 불꽃축제, 영등포 안전 100점 받기 총력

    100만 인파 몰릴 불꽃축제, 영등포 안전 100점 받기 총력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5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4 서울 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분야별 지원 대책을 수립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5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사전 행사를 하고 오후 7시부터 본격적인 불꽃쇼를 한다. 올해는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이 참여해 ‘다채로운 불꽃처럼 자신의 꿈을 그려가는 당신’을 주제로 화려한 쇼가 펼쳐진다.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리는만큼 영등포구는 안전에 총력을 기울인다. 영등포구는 ▲행정지원 ▲청소지원 ▲가로정비 ▲교통질서 ▲홍보 ▲안전지원 ▲의료지원 등 크게 7개 분야로 나누어 각 분야별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총 342명의 인력을 투입해 각종 사고와 민원 등에 대응한다. 특히 행사장의 혼잡과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영등포구는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유관기관 간 신속한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재난안전상황실의 폐쇄회로(CC)TV를 통해 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인파 밀집 위험이 감지되면 재난문자를 즉시 발송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한다. 깨끗하고 쾌적한 축제 환경 조성을 위해 약 140명의 인력을 편성해 여의도 일대 환경 정비를 실시한다. 축제 종료 후에도 구는 폐기물 수거와 도로 물청소 등 사후 관리를 통해 거리 미관을 유지한다. 원활한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여의나루역, 63빌딩, 마포대교 인근 등 차량 정체가 심한 구간을 중점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안전한 보행 환경 제공 및 불법노점 운영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가로 정비도 지속 실시한다. 현장 민원 대응을 위해 각 분야별 지원 상황실을 운영하며, 종합안전본부 및 소방재난본부 등 유관기관 부스와 인접한 곳에 설치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시민들이 서울 세계불꽃축제를 끝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관람하실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지원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많은 인파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 관리에 대한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여의도 ‘불꽃명당’ 아파트 90분에 40만원”…서울시, 불법 숙박 집중단속

    “여의도 ‘불꽃명당’ 아파트 90분에 40만원”…서울시, 불법 숙박 집중단속

    서울시가 5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세계 불꽃축제’를 앞두고 ‘명당’으로 꼽히는 인근 숙박 시설의 이용 요금이 치솟자 호텔은 물론 공유 숙박업체 에어비앤비에 올라온 도시 민박집까지 단속에 나선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영등포·용산·마포구에 위치한 한강 불꽃축제 전망이 보이는 호텔의 숙박 요금을 점검했다. 불꽃축제 당일 여의도 C호텔의 한강 전망 스위트 객실의 숙박 요금은 세금을 포함해 300만원을 훌쩍 넘었다. 다른 객실도 평소 주말 1박 숙박 가격인 60만원대보다 1.5~2배가량 비쌌다. 서울시 관계자는 “호텔이 프런트에 게시한 접객대 요금대로 받는지 점검하고, 게시한 요금보다 비싸게 받았을 때 공중 위생법에 따라 적발하고 행정지도를 하겠다”고 전했다.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제7조 등에 따르면 숙박업소가 접객대에 가격을 게시하지 않은 채로 기존 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받을 경우 6개월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요금 처벌 규정 없는 에어비앤비…신고 때 적극 단속에어비앤비 숙박 시설 같은 도시 민박업도 신고가 들어오면 단속할 방침이다. 최근 에어비앤비에는 축제 당일 불꽃이 잘 보이는 ‘33평 한강뷰’ 오피스텔을 70만원에 빌려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근 아파트를 대여해주겠다는 내용의 글도 올라왔다. 판매자는 ‘여의도 불꽃축제 명당 대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안전하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며 40만원에 1시간 30분 동안 집을 대여해주겠다고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에어비앤비의 경우 예약자에게만 집 주소를 보내주기에, 주소가 미리 공개된 호텔처럼 사전 단속을 할 수 없고 이용 요금을 가지고 처벌할 법적 규정이 없다”면서도 “시민들에게 신고가 들어오면 불법 숙박업소인지 적극적으로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에는 약 50만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서울시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여의도·마포역과 9호선 샛강역 인근에 구급차를 배치할 계획이다. 또 마포대교 북단에는 안전관리 전문 인력을 배치해 도로 진입을 통제한다.
  • ‘비자금 조성 혐의’ 김상철 한컴 회장 불구속 송치

    ‘비자금 조성 혐의’ 김상철 한컴 회장 불구속 송치

    가상화폐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 김상철(71) 한글과컴퓨터 회장을 수사해 온 경찰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김 회장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김 회장은 ‘아로와나토큰’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사건 전반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로와나토큰은 한컴그룹 계열사인 블록체인 전문기업 한컴위드에서 지분을 투자한 가상화폐다. 한컴그룹 측 자금으로 인수된 가상화폐 운용사 아로와나테크는 아로와나토큰 총 5억개를 발행하면서 이를 디지털 6대 금융사업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이라고 홍보했다. 현재는 상장 폐지된 상태인 아로와나토큰은 2021년 4월 20일 첫 상장한 지 30분 만에 최초 거래가인 50원에서 1075배(10만 7500%)인 5만 3800원까지 치솟아 시세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이 아로와나토큰을 이용해 100억원 가까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편, 공범인 김 회장의 아들(차남)이자 한컴위드 사내 이사 김모(35) 씨와 가상화폐 운용사 아로와나테크 대표 정모(48) 씨는 이미 지난 7월 1심에서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았다.
  • ‘용산 대통령실 진입 시도’ 대학생 단체 회원 4명 현행범 체포

    ‘용산 대통령실 진입 시도’ 대학생 단체 회원 4명 현행범 체포

    용산 대통령실에 진입하려 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4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한 대진연 회원 4명을 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용산 대통령실 앞에 모여 ‘김건희를 특검하라’, ‘김건희 특검 거부권을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다 옛 국방부 후문을 통해 대통령실에 진입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와 이유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대진연은 지난 1월에도 ‘김건희를 특검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했고, 경찰은 대진연 회원 20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1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이 중 10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집단적 폭력행위를 계획하거나 실행하지 않았다”며 모두 기각했다.
  • 취향 따라 골라 즐기는 우리 동네 가을 축제[생생우동]

    취향 따라 골라 즐기는 우리 동네 가을 축제[생생우동]

    청명한 가을 날씨가 완연한 10월 첫 번째 주말, 가까운 공원과 골목상권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동네축제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가 경기도와 주최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뿐만 아니라 중랑구 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 양천구 파리공원 문화축제 등이 열린다. 관악구 ‘샤로수길 로컬in 스테이’, 마포구 ‘하늘길 페스타’ 등은 골목 상권의 색다른 모습을 발견할 기회다. 사도세자 찾아 떠난 정조대왕…200년 전 역사 속으로 6일 서울시와 수원, 화성시에서는 정조대왕이 1795년 혜경궁 홍씨와 함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인 ‘융릉’으로 나선 8일간의 여정이 재현된다. 행렬은 오전 8시 30분 경복궁 월대에서 능행차를 떠나는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의 출궁을 재현하며 시작한다. 서울 구간에서는 정조의 효심과 애민 정신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지팡이 기부 전달식’, ‘효행 순례길 걷기’ 행사가 열린다. 지팡이 기부의식은 정조가 양로연에서 노인들의 지팡이에 묶을 명주를 하사했다는 역사적 사실에 착안해 마련됐다. 금천구 시흥행궁에서는 백성들이 꽹과리를 치며 억울한 일을 왕에게 직접 호소하는 ‘격쟁상황극’이 열린다. 수원 화성에서는 파발마 군문의식이, 도착지인 화성융릉에서는 어가행렬, 음복 시민 나눔 행사 등이 열린다. 동네에서 만나는 프랑스 와인과 문화 어때요 중랑구 용마폭포공원에서는 5일 문화예술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강소천 동요제’와 함께 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시니어 패션쇼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축구장에서는 ‘중랑 건강운동회’가 열린다. ‘중랑 역사 퀴즈 대회’에서는 초등학생들의 역사 지식을 뽐낼 수 있다. 양천구 목동 파리공원에서는 프랑스 문화를 체험하는 축제가 열린다. 프랑스 음식과 한식이 어우러진 노천 비스트로가 열리고 프랑스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와인 페스타도 함께 한다. 체험부스에서는 프랑스 전통 놀이 ‘페탕크’, 코르크 공예 등도 경험할 수 있다. 샤로수길·하늘길 특색 뽐내는 가을 맞이 축제 서울시가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육성 중인 골목 상권에서도 가을맞이 축제에 나선다. 관악구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인근 ‘샤로수길’에서는 4일부터 5일까지 ‘샤로수길 로컬in 스테이’가 열린다. 샤로수길의 특색을 담은 이국적인 음식을 테라스에서 즐길 수 있고 샤로수길 최고의 음식을 뽑는 100인의 식탁도 펼쳐진다.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디퓨저 만들기, 플로리스트 클래스 등 체험부스도 열린다. 마포구 합정역 7번 출구 인근의 ‘하늘길’에서는 5일 하늘길 페스타가 열린다. 가수 존 박, 바비킴이 무대에 오르는 음악공연과 함께 하늘길 콜라보 칵테일과 커피드립백을 시음할 수 있는 ‘유니크 셀러 체험 공간’ 등이 열린다. 하늘길 대표 음식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하늘길 상권 피크닉 세트’도 준비됐다.
  • ‘여성 BJ 성관계 중 질식사’ 40대男 징역 25년…法 “체액 미검출은 의문”

    ‘여성 BJ 성관계 중 질식사’ 40대男 징역 25년…法 “체액 미검출은 의문”

    평소 후원하던 여성 BJ와 따로 만나 오피스텔에서 성관계를 맺다 질식사하게 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배성중)는 4일 살인, 절도, 재물 은닉 혐의를 받는 김모(44)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1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기도와 경추가 있는 목은 급소이므로 강한 힘을 행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건 보통의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이라며 “사람의 목을 조르는 행위는 통념상 살인 의도를 드러내는 전형적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의 과거 살인 전과도 피해자의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김씨는 목을 조르는 행위의 의미를 잘 알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는 주장은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사체를 옮기거나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은닉해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 등을 보면 미필적 고의 이상의 살해 의도가 있었음을 인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초 김씨 측은 재물 은닉 혐의에 대해서만 인정하고 살인과 절도 혐의에 대해선 부인했다. 살인의 경우 살해 의도가 없었으며, 절도 역시 자백을 보강할 증거가 없어 무죄를 선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재판부는 공소 제기된 세 가지 혐의 모두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절도죄에 대해서는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지갑을 버리는 장면, 그곳에서 피해자의 신용카드 조각이 발견된 점에 비춰보면 증거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살인한 뒤 편의점에서 자신이 마실 음료를 사서 다시 피해자의 주거지로 돌아온 점, 사망한 피해자와 함께 있으면서 피해자에게 ‘병원 다녀올게’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낸 점, 범행 나흘 만에 체포된 장소가 만화방인 점 등을 살펴보면 피고인이 죄책감을 느낀다는 정황은 도저히 찾아볼 수 없다”고 밝혔다. 피해자 신체서 DNA 발견 안돼…금품 노린 살인 의문 제기이날 재판부는 선고에 앞서 사건에 대한 의문들을 제기하기도 했다. 피해자가 사망하고 목격자가 없어 검찰은 김씨의 진술만으로 공소사실을 구성해야 했는데, 그 과정에서 의심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앞서 김씨는 피해자가 사망하기 전 두 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으나, 조사 결과 피해자의 주요 신체 부위에서 김씨의 DNA 및 체액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김씨는 범행 전부터 피해자의 경제 상황과 개인정보를 확인하려 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이와 관련해 “여러 객관적 사실과 정황에 비춰보면 피고인이 피해자의 재물을 강취하거나 선물한 돈을 돌려받으려는 과정에서 다툼이 발생, 분명한 고의로 피해자의 목을 졸라 살해한 게 아닌지 의문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은 ‘피해자의 중단 요청에도 불구하고 성욕을 참지 못하고 목을 조른 상태에서 성관계를 계속해 사망에 이르게 된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며 “재판부는 불고불리(검사의 공소제기가 없는 건에 대해 법원이 처벌하지 못한다)의 원칙에 따라 공소 제기된 사실을 기준으로 유무죄를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판부는 김씨의 도피를 도울 목적으로 김씨에게 290만원을 송금하고 ‘옷을 바꾸라’ ‘칼을 쓰면 안 된다’ 등의 조언을 한 혐의(범인도피)로 기소된 사실혼 관계의 송모(31)씨에 대해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1일 결심공판에서 김씨와 송씨에 대해 각각 징역 30년과 전자장치 부착명령 15년,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 11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 은평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 BJ인 A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당시 피해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는데도 성관계를 멈추지 않았고, 범행 직후에는 A씨가 강도를 당한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피해자의 물건을 서울 각지에 나눠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신입 BJ였던 A씨에게 1200만원 상당을 후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 野, 의총서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하기로… 유예로 가닥 잡힐 듯

    野, 의총서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하기로… 유예로 가닥 잡힐 듯

    민주당 “금투세 시점·결론 당 지도부 위임”더불어민주당은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 관련한 당론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지도부가 ‘유예’ 목소리를 내왔던 만큼, 금투세 시행 유예로 가닥이 잡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금투세 논의의 결론은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이라면서 “언제까지 결론을 내려야 한다는 것까지도 정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시점과 결론에 대해 모두 다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정리가 됐다”고 밝혔다. 의원총회에서는 금투세 관련 1시간 30분가량 토론이 진행됐다. 노 대변인은 “토론에서는 시행, 보완 후 시행, 유예, 폐지 의견들이 비슷한 수준으로 팽팽했다”면서 “굳이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유예·폐지 의견이 더 많았지만 투표가 아니기 때문에 입장의 많고 적음을 가늠하기는 어렵다. 비슷한 비중으로 의견이 나왔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찬반 투표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노 대변인은 “박찬대 원내대표가 제안했다”면서 “이 정도로 (의견이) 팽팽하면 미세한 차이를 확인하는 것보다는 지도부에 위임해 지도부가 책임을 지고 있다는 결단, 그런 정치 행위가 더 타당하지 않겠나란 취지로 말했고 대다수가 동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전당대회 과정부터 유예 의견을 거듭 언급해왔다. 이에 따라 금투세 유예에 무게가 실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대표는 지난달 29일 MBN에서도 “다른 나라에도 금투세가 있지만 우리나라는 ‘지금은 하면 안 돼’ 이런 정서가 있어서 그런 점을 저희는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 외에도 이언주·김민석 최고위원 등도 금투세 시행 시기를 늦춰야 한다는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당내 일각에서는 ‘지금 금투세 시행을 유예하는 것은 사실상 폐지나 다름 없다’면서 폐지론에 힘을 싣는 의견도 나온다. 이를 주장하는 이들은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로 약속을 하자는 입장이다. 한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금투세를 예정대로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할 수 있는 조처를 하더라도 금투세는 예정대로 시행해야 한다”면서 “혁신당은 이를 당론으로 채택해 추진할 생각”이라고 했다.
  • ‘가상화폐로 100억 비자금 조성’ 혐의 김상철 한컴 회장 송치

    ‘가상화폐로 100억 비자금 조성’ 혐의 김상철 한컴 회장 송치

    가상화폐로 백억원대 비자금을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 김상철(71) 한글과컴퓨터 회장을 수사해 온 경찰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김 회장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김 회장은 ‘아로와나토큰’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사건 전반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로와나토큰은 한컴그룹 계열사인 블록체인 전문기업 한컴위드에서 지분을 투자한 가상화폐다. 한컴그룹 측 자금으로 인수된 가상화폐 운용사 아로와나테크는 아로와나토큰 총 5억개를 발행하면서 이를 디지털 6대 금융사업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이라고 홍보했다. 현재는 상장 폐지된 상태인 아로와나토큰은 2021년 4월 20일 첫 상장한 지 30분 만에 최초 거래가인 50원에서 1075배(10만7500%)인 5만3800원까지 치솟아 시세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아로와나토큰은 상장 폐지된 상태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이 아로와나토큰을 이용해 100억원 가까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김 회장의 혐의가 입증됐다고 보고 지난 6월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방어권 보장의 필요성이 있고,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보완 수사를 거쳐 김 회장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공범인 김 회장의 차남인 한컴위드 사내 이사 김모(35) 씨와 가상화폐 운용사 아로와나테크 대표 정모(48) 씨는 이미 지난 7월 1심에서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았다.
  • 578돌 한글날 맞아 한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명 포상

    578돌 한글날 맞아 한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명 포상

    문화체육관광부는 578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 발전 유공자와 세종문화상 수상자 15명을 4일 발표했다. 한글 발전 유공 포상자로는 옥관문화훈장에 하마노우에 미유키 간다외어대학 부학장, 화관문화훈장에 다프나 주르 미국 스탠퍼드대 부교수가 선정됐다. 하마노우에 부학장은 ‘한국어학연보’를 창간하는 등 일본 내에서 한국어의 위상을 높였으며, 주르 교수는 한국 문학작품을 번역·출판하고 가르치면서 콘코디아 한국어 마을 촌장을 겸임해 한글 세계화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문화포장은 김복순 니카라과 국립자치대 언어문화연수원 강사, 리 예카테리나 이르쿠츠크 국립대 동양학과장에게 돌아갔다. 강병구 리스본 세종학당 교원, 류 뚜언 아잉 하노이국립대 한국학과 학과장, 칠레 센트럴대학교는 대통령 표창을, 권명원 워싱턴 한국학교협의회 부이사장, 니콜라 프라스키니 호주 멜버른대 부교수, 손학순 아일랜드 더블린 한글학교 교장, 오세종 아인샴스대 객원교수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제43회 세종문화상 수상자로는 이기미 벨라루스 고려인협회장(한국문화 부문), 강범구 한국영화감독협회 고문(예술), 쿠온출판사의 박경리 ‘토지’ 일본어 완역팀(국제문화교류), 성의순 성균관 부관장(문화다양성)이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세종문화상 시상식은 4일 오후 5시 30분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4 한글주간 개막식’에서 열리고, 한글 발전유공자 시상식은 한글날인 9일 오전 10시 578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개최된다. 한편, 한글문화연대는 우리말을 올바르고 쉽게 사용한 올해 ‘우리말 사랑꾼’에 고 석금호 전 산돌 의장과 원광호 한국바른말연구원장, 이경우 서울신문 기자를 각각 선정했다. 석금호 전 의장은 한글 폰트(서체)의 대중화에 헌신한 개척자로, 1984년 한국 최초의 폰트 회사인 ‘산돌타이포그라픽스’(산돌의 전신)를 세운 뒤 1000여 종에 이르는 글꼴을 개발·보급했다. 14대 국회의원 출신의 원광호 원장은 국회의원 명패 한글화를 비롯해 국어와 한글을 지키는 일을 이끌어왔다. 최근에는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동 이름 반대 국민운동본부’의 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또 이경우 기자는 서울신문에서 어문 기자로서 쉽고 바른 우리말 사용과 한글 쓰기 문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리말 해침꾼’에는 김형찬 부산 강서구청장이 뽑혔다. 강서구가 ‘에코델타동’이라는 외래어 법정동을 추진한 점 때문이다.
  • 서울·경기·수원, 6일 ‘정조 능행차’ 공동 재현

    서울·경기·수원, 6일 ‘정조 능행차’ 공동 재현

    서울시가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와 오는 6일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정조대왕이 1795년 혜경궁 홍씨와 함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인 ‘융릉’으로 나선 8일간의 여정을 재현한다. 이날 행사는 서울, 수원, 화성 구간에서 진행된다. 경복궁에서 시흥5동 주민센터까지, 안양에서 수언까지, 동탄에서 융릉까지 행렬이 재현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모두 5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말 수백필이 동원돼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에 닿은 듯한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행렬은 오전 8시 30분 경복궁 월대에서 능행차를 떠나는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의 출궁을 재현하며 시작한다. 서울 구간에서는 정조의 효심과 애민정신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지팡이 기부 전달식’, ‘효행 순례길 걷기’ 행사가 열린다. 지팡이 기부의식은 정조가 양로연에서 노인들의 지팡이에 묶을 명주를 하사했다는 역사적 사실에 착안해 마련됐다. 시흥행궁에서는 격쟁상황극이, 화성융릉에서는 어가행렬, 음복 시민 나눔 행사 등이 열린다. 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일부 구간에서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과 함께 정조대왕의 효심, 애민, 소통의 정치를 기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 예천·김해·제주 “별 보러 오세요”

    별 보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행성을 생생하게 탐험할 수 있는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려 관심을 끈다. 경북 예천천문우주센터는 오는 19일 음악과 함께 별을 관측하는 ‘별과 그리움’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리는 행사는 가을음악회와 토성관측회가 연이어 진행된다. 음악회에는 가수 동물원과 예천 색소포 동호회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음악회가 끝나면 태양계 행성 관측회가 진행된다. 태양계 행성 중에서도 2번째로 크고, 뚜렷한 위성 고리를 두르고 있는 행성인 토성을 고성능 망원경을 통해 관측할 수 있다. 누구나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예천천문우주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경남 김해천문대는 지난달부터 우리나라 태양계 행성들을 천체망원경으로 생생하게 탐험할 수 있는 ‘행성관측회’를 열고 있다. 내년 3월까지 계속된다. 행성관측회는 천체관측 장비로 각 행성의 모습을 운행 주기에 맞춰 살펴보면서 흥미로운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우선 12월 18일까지 토성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주요 행성의 고리와 최대위성 타이탄의 모습을 관측한다. 36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온라인 사전 예약 40명, 현장 30명 등 매회 70명이 참가해 진행된다. 제주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은 1일부터 27일까지 토성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일 2회, 회당 38명 이내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서귀포시 E티켓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예약 가능하다. 경북대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캠퍼스 천문대에서 4차례 천체 공개 관측 행사를 한다. ‘2024 가을, 겨울 밤하늘 이야기’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20일과 다음 달 11일 달, 토성, 안드로메다은하 등을 대형 망원경으로 관측할 수 있다. 관측에 앞서 외계 생명체 존재 가능성 등에 관한 강연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대 천문대기과학전공 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
  • 10일 요르단 원정, ‘찰칵’ 못보나

    10일 요르단 원정, ‘찰칵’ 못보나

    손흥민(32·토트넘)이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소속팀 경기를 뛰지 못하면서 축구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다. 까다로운 요르단 원정경기를 앞둔 홍명보 감독도 고민도 깊어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3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이번 원정에 함께하지 않고 회복을 위해 런던에 있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부상자’로 분류된 셈이다. 토트넘은 4일 오전 1시 45분 페렌츠바로시(헝가리)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페이즈 원정 2차전을 치른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달 26일 열린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와의 UEL 1차전에서 경기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돼 나왔다. 당시만 해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피곤한 상태였기 때문에 교체했다며 큰 부상 가능성을 일축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지난달 30일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경기에서 출전명단에서 빠진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출전이 불발됐다. 손흥민은 2022년 11월 초 챔피언스리그(UCL) 경기 도중 안와골절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을 때 이후로 토트넘 경기에서 부상으로 결장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이 때문에 손흥민의 부상 장기화는 토트넘뿐 아니라 대표팀으로서도 상당한 악재일 수밖에 없다. 이제 관심은 손흥민이 오는 7일 오전 0시 30분 브라이턴과의 EPL 7라운드에 출전할지 여부로 쏠린다. 손흥민의 부상 소식에 당장 결전을 앞둔 홍 감독도 애를 태우고 있다. 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으로 오는 10일 오후 11시 요르단, 15일 오후 8시 이라크와 경기한다. 홍 감독은 대표팀 명단에 손흥민을 올리면서 그가 합류하지 못할 상황에 대비한 ‘플랜B’를 준비했다고 밝혔지만 손흥민의 무게감까지 대체하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황인범(페예노르트)은 3일 열린 UCL 원정 2차전에 출전해 지로나(스페인)를 3-2로 이기는 데 힘을 보탰다.
  • 소청도 해상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2척 나포

    소청도 해상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2척 나포

    서해 북단 소청도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다가 다른 어선과 무리를 지어 달아난 중국어선 2척이 해양경찰에 나포됐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40∼50t급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중국어선들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쪽 80㎞ 해상에서 특정 해역을 12㎞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어선 2척은 해경이 단속에 나서자 빠른 속도로 도주했고, 한 척이 먼저 나포되자 나머지 한 척은 다른 중국어선 9척과 홋줄로 연결해 단속에 저항했다. 이날 나포된 중국어선에는 불법조업으로 잡은 잡어가 대거 실려 있었으며 해경은 인근 해상에 있던 다른 중국어선 28척을 퇴거 조치했다. 해경은 나포 현장에서 중국어선 2척의 선장 등 선원 8명을 상대로 불법조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후 나포 어선에 담보금 3억원을 부과하거나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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