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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전~마산역 복선전철 ‘부분 개통’ 시급

    경남 마산역과 부산 부전역을 잇는 복선전철 전면 개통이 지연되자 ‘부문 개통’이라도 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가고 있다. 한쪽에서는 정부가 지방 핵심 교통망 확충에 소극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5일 경남도에 따르면 마산~부전 복선전철(총연장 51.1㎞)은 창원~김해~부산에 새 철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1조 5766억원을 들여 김해 진례면~부산 부전동 32.7㎞를 연결하는 게 핵심으로, 2014년 착공했다. 창원~김해~부산을 연결하는 기존 경전선(87㎞)보다 거리가 짧아 운행 시간은 1시간 30분에서 55분 준 38분이다. 복선전철은 2020년 6월 준공될 예정이었다. 2020년 낙동1터널 피난통로 공사 중 지반침하 사고가 나 공정률은 98%에 멈췄다. 현재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자가 피난통로 위치 조정 등을 놓고 입장 차를 보여 개통 시기를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박완수 경남지사는 최근 확대간부회의에서 “정부와 철도시설공단 등이 10년 넘게 기다려온 사업을 마무리하지 못하는 것은 도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정부가 수도권 GTX에는 대규모 국비를 투입하면서도 지방 핵심 교통망 확충에는 소극적인 것은 지방 역차별”이라고 지적했다.
  • “승무원만 태우고 비행기 출발”…필리핀에 발 묶인 173명, 이틀 뒤 도착

    “승무원만 태우고 비행기 출발”…필리핀에 발 묶인 173명, 이틀 뒤 도착

    항공기가 탑승객을 태우지 않고 출발해 필리핀에 발이 묶였던 여행객들이 일정보다 이틀 늦게 귀국했다. 지난 3일부터 필리핀 마닐라에 머물렀던 여행객 173명이 5일 낮 12시 30분쯤(현지시간) 로얄에어필리핀 전세기를 탑승하고 마닐라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5시(한국시간)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부터 3박 4일간 여행 후 연휴 마지막날인 3일 오후 4시 30분쯤(이하 현지시간) 마닐라에서 출발하는 로얄에어필리핀 전세기를 타고 제주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세기는 출발시간보다 4시간 앞선 낮 12시 30분쯤 승무원만 태운 채 마닐라를 떠났다. 남겨진 여행객 대부분은 제주도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항공사는 낮 12시 30분 출발로 알았으며 여행사는 오후 5시 출발로 착각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자세한 상황은 제주에 도착하면 여행사측을 통해 사건 경위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제주로 돌아온 여행객들은 황당하고 어이없다는 반응이었다. 한 50대 여행객은 연합뉴스에 “오전에 마지막으로 관광을 하고 공항 가는 길에 갑자기 오늘 가지 못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황당했다”며 “공사 장비를 임대하는 일을 하는데 항공편 일정이 변경되면서 예정됐던 일을 하지 못해 수백만원 손해를 봤다”고 토로했다. 가족 여행객도 많아 대부분 학교에서 지난 4일 열린 입학식, 개학식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여행은 제주 관광객과 마닐라 관광객이 서로 전세기를 통해 양국을 오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세기로 여행이 진행된 만큼 사태가 발생한 후 대체편을 찾기 어려워 피해가 더 커졌다.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는 현지 여행사와 제주지역 여행사, 항공사 간 소통 오류가 지목되고 있다. 여행사 측은 항공사 측으로부터 받은 항공기 운항 일정표에 따라 움직였다고 주장하며 인쇄물을 증거로 보여주기도 했다. 반면 항공사 측은 전세기 일정 변경은 없었으며 여행사 측이 시간을 잘못 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제주지역 여행사는 모객을 담당하고 여행 일정과 항공사와의 운항 시간 조율은 현지 여행사가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관광공사 관계자는 “추가 체류에 따라 발생한 경비는 여행사 측에서 부담했다”며 “현재 해당 항공편이 어떤 이유로 승객을 태우지 않고 운항했는지에 대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세기 운항은 제주도와 관광공사가 지난해 12월 마닐라 현지에서 진행한 제주관광 세일즈의 결실로, 도와 공사는 제주 직항 국제노선 전세기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통 하세월…“부분 개통 필요”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통 하세월…“부분 개통 필요”

    경남 마산역과 부산 부전역을 잇는 복선전철 전면 개통이 지연되자 ‘부문 개통’이라도 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가고 있다. 한쪽에서는 정부가 지방 핵심 교통망 확충에 소극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5일 경남도에 따르면 부전~마산 복선전철(총연장 51.1㎞)은 창원~김해~부산에 새 철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1조 5766억원을 들여 김해 진례면~부산 부전동 32.7㎞를 연결하는 게 핵심으로, 2014년 착공했다. 창원~김해~부산을 연결하는 기존 경전선(87㎞)보다 거리가 짧아 운행 시간은 55분(1시간 30분→38분) 줄어든다. 복선전철은 애초 2020년 6월 준공될 예정이었다. 다만 2020년 낙동1터널 피난통로 공사 중 지반침하 사고가 났고 그 여파로 공정률은 98%에 멈춰 있다. 현재 국토부와 사업시행자가 피난통로 위치 조정 등을 놓고 입장 차를 보여 준공·전면 개통 시기는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남도는 올해 연말까지 복선전철 전면 개통을 목표로 삼고 있지만 여의찮다면 피난통로 확보 등 공사가 마무리된 마산역~강서금호역 구간이라도 부분 개통해야 한다고 본다. 이미 조성된 철도 역사 등이 장기 방치돼 노후화하는 현실을 고려하고 주민 교통 복지를 향상을 위해서라도 개통을 더는 늦춰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부분 개통을 놓고 국토부와 협의를 잇고 있다”며 “부분 개통에 따른 운영손실 보전 비용·선로 보강 비용 분담 등에서 합의가 필요하다. 6개월가량 걸리는 시범 운행 기간도 단축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국토부와의 원활한 협의, 경남·부산·울산 1시간 생활권 가시화가 기대되는 가운데 장기간 지연된 사업 문제 등을 질타하는 목소리도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최근 확대간부회의에서 “정부와 철도시설공단 등이 10년 넘게 기다려온 사업을 마무리하지 못하는 것은 도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문제가 있는 구간이 있다면 우선 개통할 수 있는 구간이라도 신속히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수도권 GTX에는 대규모 국비를 투입하면서도 지방 핵심 교통망 확충에는 소극적인 것은 지방 역차별”이라고 지적했다.
  • “빌려간 돈 내놔”…채무자에 칼부림 후 독극물 마신 60대

    “빌려간 돈 내놔”…채무자에 칼부림 후 독극물 마신 60대

    경남 창원에서 채무 관계로 다투던 또래 남성을 흉기로 찌르고 독극물을 마셔 병원에 이송됐던 6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창원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여성 A씨를 최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5일 오후 1시 30분쯤 창원시 의창구 한 모텔에서 알고 지내던 60대 남성 B씨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뒤 현장에서 독극물을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고 최근 건강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인 B씨는 사건 직후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현재까지 치료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에게 돈을 빌려준 후 받지 못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 세아이운형문화재단, ‘2025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음악회’ 개최

    세아이운형문화재단, ‘2025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음악회’ 개최

    14일 저녁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페라 ‘루살카’ 올려… 전석 무료 초청 공연 재단법인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사장 박의숙)이 3월 14일 저녁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5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생전 오페라를 아끼고 후원했던 세아그룹 故 이운형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설립된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의 열 번째 정기음악회로,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은 2015년부터 더 많은 사람들이 오페라를 사랑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오페라 작품을 엄선해 수준 높은 공연을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2025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음악회’에서는 체코의 거장 안토닌 드보르자크(A. Dvořák)의 대표작인 ‘루살카(Rusalka)’를 선보인다. 물의 요정 ‘루살카’가 겪는 사랑과 욕망, 그리고 그로 인한 갈등을 아름다운 음악과 서정적인 이야기로 풀어낸 이 작품은 1901년 프라하에서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온 오페라로, 마치 한 편의 아름다운 동화를 연상케 한다. 특히 주인공 ‘루살카’ 역은 높은 연기력과 뛰어난 가창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배역으로, 많은 성악가가 도전하는 어려운 역할 중 하나로 꼽힌다. 오페라 ‘루살카’는 슬라브 민속과 신화를 바탕으로 인간과 요정의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다룬다. 특히 ‘인간 왕자’를 사랑하게 된 ‘루살카’가 겪는 갈등과 고난, 그리고 사랑에 대한 갈망과 희생은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드보르자크 특유의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음악은 ‘루살카’의 애절한 마음과 극적인 상황을 더욱 생생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을 마치 꿈결 같은 무대로 초대할 것이라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감각적이고 세련된 무대로 정평이 난 표현진 연출가가 맡아 ‘루살카’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한층 더 아름답게 그려낼 예정이며, 세아이운형문화재단 후원 아티스트이자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인 데이비드 이(David Yi)가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노이오페라코러스와 함께 드보르자크의 화려하고 깊이 있는 음악을 만들어내며, 작품의 감동과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성악가 3인이 주역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여자 성악 부문에서 우승한 소프라노 서선영이 ‘루살카’ 역을 맡아 특유의 뛰어난 음색과 무대 장악력을 선보이며, 같은 해 남자 성악 부문 우승자인 베이스 박종민이 루살카의 아버지 ‘보드닉’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울림과 세련된 음악을 표현할 예정이다. 2023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이자 세아이운형문화재단 후원 아티스트인 테너 손지훈은 ‘왕자’ 역을 맡아 탁월한 가창력 선보인다. 이 외에도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메조소프라노 과달루페 바리엔토스(Guadalupe Barrientos), 가천대학교 성악과 교수인 메조소프라노 강은현, 그리고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젊은 소프라노 김도연ㆍ문현주ㆍ박성은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풍성함을 더한다. 세아이운형문화재단 관계자는 “진정성을 바탕으로 지난 10여 년간 오페라와 함께해 온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 이번 공연을 통해 동화 같은 이야기로 감동을 전하며,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관람 신청은 세아이운형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의 티켓 신청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로 10일 오후 3시에 마감되며 당첨자는 접수 종료 후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
  • 전북대 ‘천원의 아침밥’ 더 많이 더 맛있게 챙긴다

    전북대 ‘천원의 아침밥’ 더 많이 더 맛있게 챙긴다

    전북대학교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기 위해 ‘천원의 아침밥’을 더욱 확대한다. 전북대는 올해 3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천원의 아침밥은 이날부터 12월 19일까지 120일 동안 진행된다. 방학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아침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생활협동조합 후생관에서 천원의 아침밥을 만나볼 수 있다. 전북대는 학생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이 사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대학 지원금을 기존 1000원에서 2000원으로 늘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대가 2000원씩,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각각 1000원씩 지원한다. 이를 토대로 전북대는 식수 인원을 지난해 2만 4000명에서 올해 3만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또한 지난해까지 5000원이었던 한 끼 식사 비용을 올해 6000원으로 인상해 음식의 질적 수준도 높였다. 전북대 양오봉 총장은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전북대 학생 복지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지속해 식수 인원을 늘려 더욱 많은 학생이 천원의 아침밥으로 든든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종합]여행객 안 태우고 빈 비행기로 제주 왔다… 필리핀 전세기 첫 취항의 낭패

    [종합]여행객 안 태우고 빈 비행기로 제주 왔다… 필리핀 전세기 첫 취항의 낭패

    올해 외국인 관광객 전세기가 지난달 28일 첫 취항한 가운데 지난 3일 필리핀 마닐라발 제주행 항공편이 탑승객 없이 빈 비행기인 채로 제주로 오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결국 필리핀 현지에 발이 묶였던 체류객 173명은 일정보다 이틀 늦어진 5일 낮 12시 30분쯤(현지시간) 마닐라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5시쯤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당초 이들은 지난달 28일부터 3박 4일간 여행 후 연휴 마지막날인 3일 오후 4시 30분쯤 마닐라에서 출발하는 필리핀 로얄에어 전세기를 타고 귀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항공사가 탑승객을 태우지 않고 제주로 출발한 사실을 알게 된 여행사 측이 고객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전했고, 의도하지 않게 발 묶인 체류객들은 “이런 황당한 경우가 다 있나 싶어 처음엔 믿기지 않아 했다”고 전했다. 가족 여행객이 많아 입학식과 개학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노형동에 사는 김모(53)씨는 “대부분 회사원, 자영업자 등 생업이 있는데 믿기지 않는 상황을 겪어 모두들 황당해 했다”며 “여행사측은 처음엔 기상악화라고 말했다가 저녁쯤 비행기 시간을 항공사측이 잘못 안 것 같다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이들 여행객들은 결국 여행사가 제공하는 추가관광(마사지, 시내쇼핑 등)을 하며 뜻하지 않게 이틀 더 체류할 수 밖에 없었다. 도 관계자는 “항공사는 낮 12시 30분(현지시간) 출발로 알았으며 여행사는 오후 5시(현지시간) 출발로 착각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해당 항공편이 어떤 이유로 승객을 태우지 않고 운항했는지에 대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태의 원인은 현지 여행사와 제주지역 여행사, 항공사 간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여행사 측은 항공사 측으로부터 받은 항공기 운항 일정표에 따라 움직였다고 주장하며 인쇄물을 증거로 보여줬으며 반면 항공사 측은 전세기 일정 변경은 없었으며 여행사 측이 시간을 잘못 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항공업계 관계자는 “승객없이 빈 비행기로 출발한 것 자체가 항공사측의 무책임한 실수인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그러나 여행사와 항공사측 모두 다시한번 크로스체크를 했어야 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필리핀 로얄에어가 운영하는 A320 항공기가 마닐라에서 제주로 첫 취항하면서 전세기 운항이 본격 추진됐다. 올해 제주~필리핀 노선은 총 19편이 운항될 예정으로, 지난해 11편 대비 73%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를 찾은 필리핀 관광객은 1만 8854명으로 전년(9,257명)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항공 접근성 확대를 통한 해외시장 다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제주 직항 국제노선 전세기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펼친다. 편당 200만원씩 총 400만원 확대되면서 총 지원금은 1000만원에서 최대 1400만원으로 상향 지원된다.
  • “애써 번 돈, 뭐하는 거냐”…대기업 청년에 서장훈 ‘버럭’한 이유

    “애써 번 돈, 뭐하는 거냐”…대기업 청년에 서장훈 ‘버럭’한 이유

    부모의 잦은 금전 요구 탓에 골머리를 앓는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달 24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경제적인 이유로 부모님과 진통을 겪는 한 20대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의 주인공은 “부모님은 모두 자영업자이신데 금전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상황을 전했다. 이에 따라 부모님 간 다툼이 잦았고, 결국 이혼에 이르렀다는 게 주인공의 설명이다. 고등학생 시절 주인공은 혼자서 자식 둘을 키우던 어머니에게 보답하고자 공부에 매진했다.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CAD(컴퓨터지원설계) 부문 대상을 따 내기도 했다. 그 능력을 인정받아 고등학교 졸업 후 8년째 대기업에서 근무 중이다. 그때부터 시작된 건 다름 아닌 부모님의 잦은 금전 요구였다. 주인공은 어머니 집 보증금을 기능경기대회 상금으로 충당했다. 그 외에 따로 모은 1000만 원은 어머니에게 맡기고 입대했다. 전역 후 다시 만난 어머니는 이 돈을 모두 써 버린 상태였다. 운영하던 가게도 잘 안됐다. 어머니는 주인공의 이모가 운영하는 한과 가게를 인수하겠다며 나섰다. 돈이 없으니 돈 있는 동업자를 찾아 권리금을 해결하고, 레시피 전수 금액 1000만 원은 주인공이 부담했다. 가게 수익률은 턱없이 낮았다. 결국 동업자와 다툰 어머니는 가게를 옮겼는데, 이 과정에서 다시 2000만 원을 주인공에게 받았다. 지금까지 주인공이 가족에게 건넨 돈은 약 8000만 원에 이른다는 게 주인공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MC 서장훈은 “고등학교 때부터 열심히 일해 돈을 모으면 부모님이 모조리 쓰는 게 뭐 하는 거냐”며 일갈했다. MC 이수근은 주인공이 결단력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문제가 해결된다며 조언했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KBS Joy에서 시청할 수 있다.
  • ‘만으로 마흔’ 이제훈, 벌써 흰머리 가득한 사연은

    ‘만으로 마흔’ 이제훈, 벌써 흰머리 가득한 사연은

    배우 이제훈이 흰머리로 나타나 충격을 줬다. 오는 3월 8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에서 전설의 협상가 윤주노 역을 맡은 이제훈은 파격적인 백발로 등장한다. 이제훈은 패션잡지 하퍼스 바자와의 인터뷰에서 백발 변신에 대해 “촬영 내내 걱정과 두려움이 컸다”고 말했다. “모두가 반대했지만 감독님이 강력 추천한 스타일”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협상의 기술’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그리는 드라마다. 이제훈은 M&A팀 팀장 윤주노를 연기한다. 윤주노는 ‘백사(白蛇)’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냉정하고 날카로운 인물이다. ‘협상의 기술’의 연출을 맡은 안판석 감독은 이제훈의 백발 변신에 대해 윤주노 캐릭터의 백발을 하나의 오브제로 봤다고 설명했다. 안판석 감독은 “윤주노가 중요한 사람들을 대하는 캐릭터다 보니 마냥 젊은 사람으로 보이면 안 되고 주변 사람들과 대등하게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협상의 기술’ 연출을 맡은 안판석 감독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 등을 연출한 멜로 장인이다. 한편 이제훈은 2023년 패션잡지 얼루어와의 인터뷰에서 “거울을 봤는데 흰머리가 있을 때 ‘아, 내가 나이가 들었구나’라고 생각하며 현타가 온다”고 고백한 바 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은 오는 3월 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 간병의 비극 “생활고에 죽여달라”···한강서 극단 선택 시도 父子 긴급 체포

    간병의 비극 “생활고에 죽여달라”···한강서 극단 선택 시도 父子 긴급 체포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5일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에 고양 일산서구에 있는 주거지에서 80대 여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이날 서울 잠실한강공원에서 A 씨의 남편인 B 씨와 그의 50대 아들 C 씨가 극단 선택을 시도하다 구조됐다. 이들 부자는 4일 오후 8시 30분쯤 서울 잠실한강공원에서 강에 뛰어들었다가 “사람이 물에 빠져있다”는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소방에 의해 구조됐다. 아들 C 씨는 어머니인 A 씨를 살해했다고 자백했고 경찰은 이들을 긴급체포했다. 숨진 A 씨는 생전 아예 거동을 못 할 정도로 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B 씨와 C씨는 경찰 조사에서 “A 씨를 간병하며 살아왔고, 최근 주거 문제 등 생활고를 겪다 A 씨가 목숨을 끊어 달라고 요청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 젤렌스키, 결국 무릎 “트럼프下 노력…공중·해상 휴전”

    젤렌스키, 결국 무릎 “트럼프下 노력…공중·해상 휴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결국 굴복했다. 젤렌스키 퇴진을 압박하던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시로 대(對)우크라이나 군사원조를 전면 중단한 직후다. 4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 아래에서 노력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포로 교환을 비롯해 공중 및 해상에서의 휴전에 나설 뜻도 드러냈다. 美원조중단에 부랴부랴 진화 나선 젤렌스키“포로 석방 및 공중·해상전 즉각 휴전 가능”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리 가운데 누구도 끝없는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 아래에서 지속적인 평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했다. 그는 러시아도 동의한다는 전제하에 “포로 석방과 공중에서의 휴전, 즉 미사일·장거리 드론·에너지와 민간 인프라에 대한 공격 금지와 해상에서의 즉각적인 휴전을 즉시 시행할 수 있다”라고 제안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다음 우리는 모든 단계를 매우 빠르게 진행하고, 미국과 협력해 강력한 최종 합의를 도출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가 언급한 휴전 방안은 앞서 지난 2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르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휴전 계획과 맥을 같이 한다. 마크롱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영국과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의 공중·해상 및 에너지 인프라 부문에 대한 1개월 휴전 계획을 공동 제안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미국에 감사” 또 “감사”…“백악관 일은 유감”“광물협정, 언제든 어떤 식으로든 서명할 준비”젤렌스키 대통령은 아울러 “우리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독립을 유지하기 위해 지원한 것들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재블린(대전차 미사일)을 제공해 상황이 바뀌었음을 기억한다. 우리는 이에 감사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미국 백악관 방문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이 미국의 지원에 대해 우크라이나가 제대로 감사 표시를 하지 않았다고 면박을 준 데에 대한 반응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당시 상황에 대해 “워싱턴 백악관에서 있었던 우리의 만남은 예상했던 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그런 식으로 진행돼 유감”이라며 “이제 바로잡을 때”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앞으로의 협력과 소통이 건설적이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이 원하는 광물 협정에 대해서도 “우크라이나는 언제든 어떤 방식으로든 서명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는 이 협정을 더 큰 안보와 확실한 안보 보장을 향한 한 걸음으로 보고 있으며, 이 협정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날 메시지는 미국의 군사원조 중단 소식이 전해진 직후 나왔다. 미국 원조가 끊긴 채 전쟁을 지속할 수 없을뿐더러, 그 사이 우크라이나로서는 감당할 수 없는 결과가 도출될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한 것이다. 트럼프, 백악관 회담 결렬 후 무기공급 중단‘전쟁지속 불가’ 판단에 내부서도 우려 목소리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우크라이나 시간으로 4일 오전 3시 30분을 기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모든 원조물자 수송을 중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백악관 언쟁’을 벌인 뒤 후속 조치로 지시한 내용이 즉각 실행에 옮겨진 것이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지도자들이 ‘평화를 위한 성실한 약속’(a good-faith commitment to peace)을 입증했다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판단할 때까지 제공 중인 모든 군사원조를 중단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미국은 우크라이나는 전쟁에서 사용하는 각종 군사 장비의 20%를 지원하고 있다. 미국의 원조가 완전히 끊기면 우크라이나는 종전협상 서명 전까지 러시아에 더 많은 영토를 빼앗길 공산이 크다.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원조가 중단되면 러시아의 탄도미사일을 막을 수 있는 미국의 패트리엇 방공망의 수리, 유지보수, 탄약 보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측의 ‘정권교체’ 카드에도 압박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미국과 협상할 수 있고, 결국 러시아와 협상을 해 전쟁을 끝낼 수 있는 (우크라이나) 지도자가 필요하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 45년째 ‘특별 새벽 집회’ 이어온 명성교회

    45년째 ‘특별 새벽 집회’ 이어온 명성교회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가 “45년째 지속되고 있는 특별 새벽 집회를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특별 새벽 집회는 이 교회의 상징과 같은 행사다. 1980년 교회 창립과 동시에 시작한 뒤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 왔다. 교세 확장의 가장 큰 동력이 된 것도 이 새벽 집회다. 명성교회에 따르면 이번 새벽 집회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영적 세계관을 겸비하라’(고린도후서 10장 4절)를 주제로 열렸다. 나흘 내내 집회를 이끈 김하나(52) 담임목사는 “혼돈의 시간 속 더욱 영적으로 무장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인본주의와 휴머니즘, 기독교를 향한 편향적 시각으로 가득 찬 문화가 오늘날 우리의 세계관을 뒤흔들고 있다”며 “복수와 과도한 징벌이 넘쳐나는 시대에 은혜의 세계관을 갖자”고 주문했다. 집회는 매일 오전 5시 50분~8시 30분 모두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명성교회는 “이번 집회는 온라인으로도 전 세계로 생중계돼 매일 수만 명이 공유했다”고 전했다.
  • “한 반 20명도 못 채워… 사회성 키울 수 있을까 걱정”

    “한 반 20명도 못 채워… 사회성 키울 수 있을까 걱정”

    20년 전 입학생 238명… 올해 105명 전국 초등학교 184곳 신입생 0명서울도 5만 3956명 역대 최저 입학 전국 대부분 초등학교의 입학식이 열린 4일, 서울 마포구 아현초등학교 체육관 곳곳에는 빈 의자가 눈에 띄었다. 입학식 전인 오전 10시 30분쯤부터 부모 손을 잡은 아이들이 속속 체육관에 들어섰지만, 반마다 20개씩 놓인 의자를 다 채우지 못했다. 입학식에서 만난 남하준(7)군은 “유치원에선 한 반에 25명이었는데 초등학교에 사람이 더 적어요”라고 했다. 100년 역사의 아현초등학교는 올해 105명의 신입생을 받았다. 한때 마포구의 대형 초등학교로 손꼽혔던 이 학교는 20년 전인 2005년에는 신입생이 238명이었다. 절반 넘게 신입생이 줄었지만, 그래도 서울지역 평균 입학생(지난해 기준 86명)보다는 많다. 손주의 입학식에 참석한 김영숙(65)씨는 “문 닫는 학교도 많아진다고 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으면 가까운 곳에 학교가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하는 날이 올 것 같다”고 했다. 서울 종로구 재동초등학교는 지난해 24명, 올해 25명이 입학했다. 원래 규모가 작은 학교라는 점을 감안해도, 20년 전인 2005년 신입생(73명)과 비교하면 3분의1 수준이다. 이날 재동초등학교 입학식에서 만난 학부모 계모(38)씨는 “아이가 학교에서 사회성을 기를 수 있을지도 걱정”이라고 했다. 실제로 올해 서울지역 초등학교 입학생은 5만 3956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전국 초등학교 입학생은 35만 6258명으로, 10년 전인 2015년(45만 4024명)과 비교해 10만명 정도 줄었다.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이날 강원·전북·전남·충남·충북 등 전국 곳곳에서는 신입생이 단 1명뿐인 ‘나 홀로 입학식’이 진행됐다. 신입생을 아예 1명도 받지 못한 학교도 184곳이나 된다. 올해 폐교하는 초중고교는 모두 49곳으로 지난해(33곳)보다 늘었다. 서울도 조만간 폐교하거나 입학생 0명을 기록하는 초등학교가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박주호 한양대 교육학과 교수는 “한 학교에 너무 적은 인원이 배정되면 다양성을 기르기 어려울 수 있다”며 “학교 규모가 작아지면 통폐합도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吳시장 만난 MB, “성장은 지금 시기 가장 적절한 키워드”

    吳시장 만난 MB, “성장은 지금 시기 가장 적절한 키워드”

    吳, MB 예방하며 대권행보 “서비스정부로 경제성장”MB “韓총리 조속히 복귀해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이명박(MB)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자신의 경제성장 비전 등을 소개했다. 이날 예방은 서울시장 출신인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예우와 더불어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대권행보를 본격화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기업 중심 성장 지향형 규제 개혁’ 포럼에서 ‘KOrea Growth Again(KOGA·다시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한 뒤 오후 3시 30분쯤 서초구 청계재단 영포빌딩에서 이 전 대통령을 만났다. 이날 면담은 한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오 시장은 기조연설에서 밝힌 ‘서비스정부론’을 언급하며 “정부는 기업들이 어려워하는 것을 해결해주는 서비스가 주임무라고 생각한다”며 “스타트업 기업이 유니콘기업, 대기업으로 가는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을 돌파해야 하는데 이를 걷어내 주는 것이 정부의 존재 이유다. 이런 면에서 서비스정부가 되면 경제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통령은 “규제개혁 없이 성장이 되겠느냐”며 오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규제철폐 등에 공감을 나타냈다. 김병민 정무부시장은 취재진에 이날 예방 결과를 설명하며 “이 전 대통령이 나라의 위상을 올리고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말씀했다”며 “이를 위한 정치권의 역할이 또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또 이 전 대통령은 조만간 발간 예정인 오 시장의 신간 ‘다시 성장이다’에 대해 “특히 지금 시국에서 가장 적절하고 적합한 성장이라는 키워드를 꺼내서 매우 반갑다”며 “책에 쓴 성장의 담론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더불어 그는 “대한민국이 조속하게 리더십을 세우기 위해서는 한덕수 총리가 조속히 복귀해야 한다”고도 말했다고 김 부시장은 전했다. 이날 예방에서는 이명박 정부 시절 한미관계 등 외교적 성과에 대한 덕담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 젤렌스키에 뿔난 트럼프, 우크라이나 군사 원조 중단 실행

    젤렌스키에 뿔난 트럼프, 우크라이나 군사 원조 중단 실행

    우크라이나 시각으로 4일(현지시간) 오전 3시 30분부터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모든 원조 물자 수송이 중단됐다고 로이터통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언성을 높이며 정면 충돌한 뒤 트럼프 대통령이 내린 지시가 신속하게 이행된 결과다. 미 국방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판단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도부가 ‘평화를 위한 성실한 약속’을 입증할 때까지 군사 지원을 재개하지 않을 것을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지시했다. 미국은 현재까지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되는 군사 장비의 5분의 1을 제공해왔기 때문에, 이번 원조 중단은 전장 상황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 골칫덩어리? 버틀러는 ‘승리 요정’…커리·그린·힐드 59점 합작, 골든스테이트 6위 도약

    골칫덩어리? 버틀러는 ‘승리 요정’…커리·그린·힐드 59점 합작, 골든스테이트 6위 도약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지미 버틀러는 ‘승리 요정’이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 드레이먼드 그린, 버디 힐드가 59점을 합작하면서 플레이오프 직행권인 6위로 도약했다. 버틀러가 합류하고 승률은 8할에 달한다. 골든스테이트는 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시즌 샬럿 호니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119-101로 이겼다. 한 달 전에 5할 승률(25승25패)로 서부 콘퍼런스 11위까지 떨어졌던 골든스테이트는 버틀러를 트레이드로 영입한 뒤 10경기에서 8승을 올리면서 6위(33승28패)로 도약했다. 6위는 플레이오프 직행권이다. 7위부터 10위까진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거친다. 골든스테이트가 핵심 포워드 앤드류 위긴스를 내보내고 36세 버틀러를 데려오면서 우려의 시선이 쏟아졌다. 마이애미 히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등에서 구단, 동료와 불화를 일으킨 버틀러가 팀을 안정시키는 데 적절한 카드가 아니라는 평가가 줄을 이은 것이다. 계약 규모는 2년간 최대 1억2100만달러(약 1750억원)였다. 그러나 버틀러는 골든스테이트에서 특유의 수비 안정감을 선보이는 동시에 커리의 휴식 시간까지 보장하고 있다. 힘을 비축한 커리는 4쿼터 승부처에 힘을 몰아쓸 수 있게 됐다. 이에 버틀러가 결장한 지난 2일 필라델피아전(119-126 패)을 빼면 골든스테이트는 그가 뛴 9경기에서 8승을 챙겼다. 이날도 버틀러는 30분 40초를 소화하며 15점을 기록했다. 성적이 화려하진 않지만 커리가 그 덕분에 30분가량만 뛰면서 21점 10도움으로 활약할 수 있었다. 수비 부담을 던 그린은 16점 12리바운드, 힐드도 팀 내 최다 22점을 몰아쳤다. 7연패에 빠진 샬럿은 최근 10경기 1승9패로 동부 콘퍼런스 14위(14승46패)에 쳐졌다. 마일스 브리지스가 35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에이스 라멜로 볼도 25점 7도움 9리바운드를 올렸으나 그린 등의 압박 수비에 실책을 6개나 범했다.
  • 청암대학교, 개강 맞이 ‘간식 나눔’ 행사 눈길

    청암대학교, 개강 맞이 ‘간식 나눔’ 행사 눈길

    청암대학교가 2025학년도 1학기 개강을 맞아 4일 오전 8시 30분 대학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의미로 ‘간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김성홍 총장 권한대행과 양회송 기획처장 등 대학본부 보직자와 제53대 총학생회가 함께 봉사했다. 이날 자리는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하고, 활기찬 캠퍼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가 오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학측은 간식을 직접 나눠 주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서유민(간호학과 1년) 학생은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개강 첫날 총장님의 응원을 받으며 등교하면서 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며 “따뜻한 격려에 힘입어 더 열정적인 학교 생활을 해나가겠다”고 활짝 웃었다. 정은빈 (간호학과 2년) 씨도 “개학 첫날 정성이 담긴 간식을 받아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김성홍 총장직무대행은 “소소한 행사지만 학생들과 함께해서 뿌듯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보다 친근한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북 포항시, 1박 2일·단체관광 등 맞춤형 시티투어로 개편해 운영

    경북 포항시, 1박 2일·단체관광 등 맞춤형 시티투어로 개편해 운영

    경북 포항시가 관광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개편한다. 4일 포항시는 3월부터 새로운 운영방식을 적용해 지역 대표 관광명소와 전통시장 등을 둘러보는 ‘2025년 포항관광 시티투어’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티투어는 올해부터 1박 2일 코스를 추가하고, 35인 이상 맞춤형 코스도 우영하는 등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편했다. 일반 관광객을 위한 ‘퐝순환 코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1일 4회 운행된다. 포항역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탑승이 가능하고, 죽도시장과 영일대해수욕장, 스페이스워크를 경유한다. 기존 15인 이상 예약제로 운영했으나 관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순환형으로 개편해 예약 없이 탑승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1박 2일 코스’는 첫 날 구룡포일본인가옥거리, 호미곶광장, 호미반도둘레길 등 남구 지역을 중심으로 관광하고, 이튿날에는 스페이스워크, 이가리닻전망대 등 북구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관광객들이 지역에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5인 이상 단체를 위한 맞춤형 코스인 ‘퐝 자유이용권 코스’도 추가된다. 산악회, 친목회 등 단체 관광객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노선을 구성할 수 있다. 예약 및 문의는 포항문화관광 홈페이지 ‘퐝퐝여행’에서 가능하다. 윤천수 관광산업과장은 “시티투어버스 운영으로 관광객의 건전한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며 “관광객들이 포항의 매력을 경험하고 재방문할 수 있도록 특색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했다.
  • 음주운전 의심 차량, 잡고보니 마약 발견…현행범 체포

    음주운전 의심 차량, 잡고보니 마약 발견…현행범 체포

    대구 도심에서 차에 마약을 싣고 운전하던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당초 경찰은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알고보니 마약사범이었던 것이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60대)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30분쯤 대구 동구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에 마약을 싣고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 “차가 접촉사고를 낸 뒤 도주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했으나 수치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A씨가 횡설수설하는 점을 수상히 여겨 차량 내부를 수색한 결과 마약이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마약을 투약하고 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소변 검사 등을 통해 투약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A씨가 소지하고 있던 마약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마약 분량이 많지는 않다”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마약 유통 경로 등에 대해서도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대기를 찢어버릴 듯…제트기 XB-1 ‘초음속 돌파’ 이미지 공개 [핵잼 사이언스]

    대기를 찢어버릴 듯…제트기 XB-1 ‘초음속 돌파’ 이미지 공개 [핵잼 사이언스]

    미국의 항공기 개발업체 ‘붐 슈퍼소닉’이 만든 초음속 여객기 시제품 ‘XB-1’이 음속을 돌파하는 순간이 특수카메라에 포착됐다. 미국 CNN 등 현지 언론은 3일(현지시간) XB-1이 초음속으로 공중을 가르며 날아갈 때 발생하는 충격파가 사진으로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마치 기체가 대기의 장벽을 뚫고 들어가는 것처럼 보이는 이 사진은 미 항공우주국(NASA)이 지상에서 특수카메라로 촬영한 것이다. 앞서 지난달 10일 XB-1은 모하비 사막 상공에서 실시된 시험비행에서 음속(마하 1, 시속 1225㎞)을 돌파했다. 당시 NASA 전문가들은 지상에서 ‘슐리렌 사진술’이라는 특수 촬영 방법으로 이 장면을 포착했는데, 사진은 그 결과물이다. 슐리렌 사진술은 본래 공기의 밀도 등에 따라 달라지는 빛의 굴절률을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는 촬영법이다. NASA는 이 기술을 응용 발전시켜 초음속으로 생긴 충격파를 시각적으로 볼 수 있게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제트기는 초음속으로 비행할 때 충격파가 생기며 이 때문에 발생하는 폭발음을 소닉붐이라 부른다. 지상에서는 견디기 힘들 정도의 굉음이 나오며, 이는 초음속 여객기가 대중화되지 못한 주요 원인이 됐다. 붐 슈퍼소닉 CEO 브레이크 숄은 “이 이미지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만들어준다”라면서 “초음속 비행 시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소닉붐이 지상에서는 들리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상업적인 초음속 여객기의 큰 장애물 중 하나인 소닉붐을 최소화하는 데 성공한 셈이다. 향후 붐 슈퍼소닉은 XB-1 시험비행에서 얻은 데이터를 토대로 실제 초음속 여객기로 쓰일 ‘오버추어’ 기종을 개발할 계획이다. 오버추어는 64명에서 80명을 태울 수 있는 여객용 제트기로, 최대 속력은 마하 1.7이 될 예정이다. 한편 세계 유일의 초음속 여객기로 영국과 프랑스가 함께 개발한 ‘콩코드’가 있었다. 콩코드는 1969년 첫 초음속 시험비행에 성공했으며 1976년부터 일반 승객을 태우고 런던과 뉴욕 사이를 단 3시간 30분 만에 비행했다. 그러나 ‘띄울수록 손해’라는 비아냥을 듣다가 2003년 10월 24일 마지막 비행을 끝으로 사라지면서 이와 함께 초음속 여객기 시대도 막을 내렸다. 콩코드의 문제는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날렵한 기체로 설계된 탓에 총탑승 승객이 100명에 불과한 점, 천둥 수준인 105dB(데시벨)에 달하는 소닉붐, 두 배 이상의 연료를 소모한 점이었다. 여기에 우리 돈으로 무려 1600만원이 훌쩍 넘는 편도 요금(런던-뉴욕)은 재벌이나 탈 수 있는 가격이었다. 콩코드의 퇴장은 기술적으로 진보한 상품이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는 명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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