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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손주 돌보면 매월 30만원 드려요”

    다음달부터 서울에서 육아를 도와주는 조부모와 친인척에게 돌봄비용 월 30만원이 제공된다. 서울시는 정부 사회보장협의 등을 거쳐 다음달부터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조부모나 4촌 이내의 친인척에게 아이를 맡기거나, 민간 육아도우미에게 돌봄 지원을 받는 가정이 대상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건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으로, 가족 돌봄과 민간 돌봄서비스를 함께 지원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조부모(4촌 이내 친인척 포함)가 월 40시간 이상 손자녀를 돌보는 가정은 월 30만원의 돌봄비용을 받을 수 있다. 친인척의 도움을 받기 어렵거나 민간 아이돌봄서비스를 선호하는 경우 시가 지정한 서비스 제공기관을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월 30만원 상당)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4~36개월 아이(올해 10월 기준)를 키우며,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있는 중위소득 150% 이하(3인 가구 기준 월 665만 3000원)이하 가구이다. 친인척 육아 조력자의 범위는 돌봄 아이를 기준으로 4촌 이내의 19세 이상 친인척이다. 서울이 아닌 다른 시도에 살아도 육아 조력자로 활동할 수 있다. 신청은 부모 등 양육자가 ‘몽땅정보 만능키’ 누리집을 통해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할 수 있다. 시는 안전한 돌봄활동 지원과 부정수급 방지 등을 위해 ‘서울형 아이돌봄비’ 모니터링단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육아 조력자가 월 3회 이상 전화·현장 모니터링 거부 시 돌봄비 지원을 중지한다.
  • 극한 더위에 “내 새끼들 잃을라” 선풍기·쿨링패드… 냉방비 걱정 축산농가 ‘굵은 식은땀’

    극한 더위에 “내 새끼들 잃을라” 선풍기·쿨링패드… 냉방비 걱정 축산농가 ‘굵은 식은땀’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남지역 축산 농가도 가축을 관리하는 데 비상이 걸렸다. 특히 연일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치솟아 축사 온도를 낮추려고 대형선풍기나 쿨링패드를 24시간 풀가동해 수백만원에 이르는 ‘전기요금 폭탄’까지 우려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1일부터 7일 오후 4시까지 폭염 관련 축산물 폐사 신고가 13개 시군 55개 농가에서 2만 9597마리에 이른다고 8일 밝혔다. 닭은 24개 농가에서 2만 8050마리, 오리는 6개 농가에서 1262마리, 돼지는 25개 농가에서 289마리가 폐사했다. 이날도 광양읍 37.9도, 곡성 37.8도, 담양 37.2도, 화순 백아면 37.1도, 순천 황전 36.8도로 불볕더위가 맹위를 떨쳤다. 축산농가의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축산농가에서는 축사 천장에 설치된 선풍기를 쉴 새 없이 돌리고, 차양막에 물을 뿌리며 뜨거운 열기를 식히고 있다. 땀샘이 없어 폭염에 취약한 돼지를 키우는 농가에서는 환풍기와 쿨러로 공기를 순환시키고 돼지에게 얼음 조각까지 주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밤에도 선풍기를 가동, 전기요금 부담도 커졌다. 나주 반남면에서 한우를 키우는 농장주 조규호(69)씨는 “날씨가 너무 더워 하루 종일 선풍기를 돌리고, 스프링클러도 한 번씩 가동해야 한다”며 “사룟값도 오르고 있는데 한 달 전기요금이 500만원 이상 나올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돼지농장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이어지는 폭염에 돼지 목과 엉덩이에 시원한 바람을 넣어주는 에어컨과 쿨링패드를 계속 가동하고 있다. 화순군 북면에서 돼지농장을 운영하는 박기철(70)씨는 “분만을 앞둔 돼지가 있는 축사는 온도를 적정하게 맞추는 게 중요하다”며 “전기요금이 한 달에 70만~80만원 나왔는데 올여름에는 폭염으로 24시간 대형선풍기를 돌려 200만원 나왔다”고 하소연했다. 화순 춘향면에서 양계장을 운영하는 이모씨도 최근 전기요금 폭탄을 맞았다. 전기요금이 가장 적은 농업용 전기를 쓰지만 재난급 폭염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다. 이씨는 “지난달 전기요금이 430만원 넘게 나왔다”며 ”혹한기에도 한달 평균 100만원대, 지난여름엔 많아야 월 300만원 선이었는데 올해는 다르다“고 혀를 내둘렀다.
  • [속보] 서울시 “손주 돌보는 조부모에 월 30만원”

    [속보] 서울시 “손주 돌보는 조부모에 월 30만원”

    서울에 사는 손자를 돌봐주는 할아버지 할머니는 자녀세대가 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 다음달부터 30만원의 돌봄수당을 받을 수 있다. 조부모가 아니더라도 양육공백을 채워주는 이모나 고모, 삼촌 등 4촌 이내이면서 19세 이상 친인척이라면 돌봄수당을 수령할 수 있다.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사업은 지난해 시작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대표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가족돌봄과 민간돌봄 서비스를 함께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면서 24~36개월 영아를 키우면서 맞벌이나 다자녀, 한부모 가정 등 양육 공백이 있는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다. 올해 중위소득 150% 이하는 3인 가구 기준 월 665만 3000원이다. 지원대상 가구의 영아를 조부모 또는 19세 이상 4촌 이내 친인척이 월 40시간 이상 돌보는 경우 최대 13개월동안 돌봄수당 30만원이 지급된다. 육아를 도와주는 조부모나 친인척이 타시도에 거주하는 경우에도 수당을 받을 수 있다. 돌봐줄 친인척이 없거나 민간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아이 한명당 월 30만원의 이용권이 지급된다. 이용권으로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3개 서비스 기관에 돌봄을 신청할 수 있다.
  • 전국 드론축구 유망주, 양천에서 자웅 겨룬다

    전국 드론축구 유망주, 양천에서 자웅 겨룬다

    드론 기술을 활용한 신개념 레저스포츠인 드론축구 경진대회가 오는 9월 서울 양천구에서 열리는 ‘Y교육박람회 2023’에서 선보인다. 서울 양천구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드론을 청소년들이 스포츠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음 달 9일 양천공원에서 ‘제1회 유소년 전국드론축구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Y교육박람회 프로그램의 하나인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드론축구협회와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드론 축구는 5명의 선수가 한 팀이 돼 축구공 모양의 드론을 직접 조종해 상대 팀 골대에 넣어 승부를 겨루는 경기다. 구는 오는 20일까지 전국 초·중등학생 드론축구팀 24개 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예선은 리그제, 본선은 토너먼트제로 각각 3세트의 경기를 치러 승패를 결정한다. 시상을 통해 ▲대상(서울특별시장상) 1팀 150만원 ▲금상(양천구청장상) 1팀 100만원 ▲은상(양천구청장상) 1팀 50만원 ▲동상(양천구청장상) 1팀 30만원 ▲장려상(대한드론축구협회상) 4팀 총 40만원 ▲참가상(대한드론축구협회상) 16팀 소정의 상품 등 총 24팀에 상장과 총 450만원 상당의 상금(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교육이 바뀌면 미래가 바뀐다’는 주제로 ‘Y교육박람회 2023’을 개최한다. 전국 규모로 치러지는 박람회에는 교육 포럼 및 명사 특강부터 각종 경진대회, 진로진학·미래교육 박람회, 평생학습 축제 등이 마련된다.
  • “한 집이라도 더” 통반장이 뛴다… 폭염 대응부터 위기가구 발굴까지[이웃이 버팀목이다]

    “한 집이라도 더” 통반장이 뛴다… 폭염 대응부터 위기가구 발굴까지[이웃이 버팀목이다]

    “어르신, 날씨가 많이 더운데 건강 괜찮으세요? 생수나 선풍기는 안 필요하신가요?” 땡볕이 내리쬔 지난 4일 서울 성북구 보문동 주택가 골목길. 이애숙(71)씨와 김정순(70)씨가 집집마다 초인종을 눌렀다. 두 사람은 각각 보문동 15통·9통 통장이다. 누구보다 동네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만큼 폭염에 취약한 홀몸노인, 저소득 가구 등을 파악하고 있다.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비오듯 흐르는 날씨였지만 이들은 “한 집이라도 더 살펴보자”며 바쁘게 움직였다. 통반장이라고 하면 민방위 소집통지서를 전달하는 등 단순히 자치단체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동네 이웃의 사정을 속속들이 아는 통반장은 행정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든든한 버팀목이다. 폭염 속 취약계층 지원 연계는 물론 독거노인, 고립은둔청년, 쓰레기집(저장강박증 가구) 등을 방문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위기가구 발굴은 우리 사회가 당면한 최우선 과제다.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과 지난해 ‘수원 세 모녀 사건’ 등 잇단 비극도 소외된 이웃을 제대로 보듬지 못하는 행정의 공백에서 비롯됐다. 통반장은 행정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주민과 행정을 잇는 ‘우리동네 지킴이’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25개 자치구의 통장은 1만 2409명, 반장은 5만 3854명이다. 청년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통반장들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2021년 말 기준 서울의 통장 가운데 20대는 7명, 30대는 117명으로 집계됐다. 통반장들은 세대·지역별로 동네에 필요한 복지·치안·안전·교육 등 다양한 행정 수요를 관(官)에 전달한다. 아무리 인공지능(AI)과 같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발전했다고 해도 이웃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많다. 역할에 비해 통반장의 처우는 열악하다. 통장은 조례에 따라 매월 30만원 안팎의 수당을 받는다. 통장을 보조하며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반장은 수당조차 없다.
  • 서울 통반장 6만여명 복지·돌봄까지 확대…‘처우 개선’ 힘받는다

    서울 통반장 6만여명 복지·돌봄까지 확대…‘처우 개선’ 힘받는다

    통반장은 공무원은 아니지만 기초단체의 정책을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지역 민원과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등 행정의 최일선에서 뛰고 있다. 지방자치가 무르익어 가면서 행정기관과 지역 주민 간 의사소통의 통로로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25개 자치구의 통반장 수는 총 6만 6263명이다. 통반장 수가 가장 적은 곳은 중구(1129명)이며, 가장 많은 곳은 송파구(3503명)로 나타났다. 통반장은 1975년 6월 동(洞)의 하부조직으로 설치됐다. ‘행정동에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통 등 하부조직을 둘 수 있다’는 지방자치법에 근거를 두고 있다. 구체적인 임무는 ▲반장 또는 반원의 지도 ▲행정시책 홍보 및 주민 여론 보고 ▲주민 거주, 이동 상황 파악 및 통반적부 관리 ▲각종 시설 확인 ▲전시 대응 등이다. 업무량은 많은 반면 처우는 열악하다. 특히 1인 가구와 고령층이 증가하는 가운데 통반장의 업무가 복지·돌봄 영역까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장에게는 조례나 규칙에 근거해 예산의 범위 안에서 수당 또는 상여금이 지급된다. 2020년부터는 이·통장 기본수당이 30만원으로 인상됐다. 이는 기본수당을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린 2004년 이후 15년 만이다. 서울의 경우 자치구마다 조례에 따라 30만원 안팎의 수당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장의 경우 별도의 상여금 대신 명절 등에 반장보상품이 제공된다. 국회에서도 이·통장 처우 및 지위 개선을 위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이장과 통장의 임무와 임명 등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개정안’ 등이 상임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들에게 수당뿐 아니라 여비와 식비, 교통보조금과 같은 복리증진비를 지급하자는 논의도 있었다.
  • “보조금 지급 연장하면 계속고용제도 효과적”

    고령자의 고용 기간을 연장하는 ‘계속고용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보조금 상향보다 지급 기간 연장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의무 재고용제도 도입 시 연간 최대 2만 6000여명의 고용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노동연, 고용 연장이 기업 부담 덜어 한국노동연구원은 2일 발표한 ‘주된 일자리 계속고용제도의 고용효과’ 분석 보고서에서 “정년에 도달한 임금근로자에게 정년 이후 고용 기간을 연장하는 계속고용제도가 정년 연장에 따른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효율적인 절충안”이라고 평가했다. 고령 노동자가 정년퇴직 후 연금 수령 때까지 소득 단절 및 빈곤 위험을 줄일 수 있어서다. 정부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을 받은 2708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사업체의 60~64세 재직자 비율이 5.8%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수혜 업체로는 제조업이 49.4%로 가장 많았다. ●지원 1년 더 늘리면 고용효과 27%↑ 보고서는 고용연장 시나리오별 고용효과 분석을 통해 “정년 후 계속고용된 근로자 1인당 30만원을 지원하는 보조금을 40만원으로 높이는 것보다 최대 2년인 지원 기간을 3년으로 연장할 경우 고용효과가 27.0% 증가한다”고 결론 내렸다. 특히 싱가포르와 일본 등에서 실시하는 ‘의무 재고용제도’ 도입 시 재고용 비율(50~100%)에 따라 연간 고용 인원이 7912명에서 2만 6522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60세 정년이 지난 고령층의 계속고용 방안 논의에 착수했다. 대통령 직속 노사정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초고령사회 계속고용 연구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 담장 허물어 주차난 해소하면 최대 2800만원 지원…강서구 ‘내집 주차장’ 인기

    담장 허물어 주차난 해소하면 최대 2800만원 지원…강서구 ‘내집 주차장’ 인기

    담장이나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들면 지원금을 주는 서울 강서구의 내집 주차장 조성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강서구에 따르면 2004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으로 1236가구에 1964면의 주차공간이 확보됐다. 해당지역의 주차난이 완화되고 안전한 주차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고 구는 평가했다. 올해도 35가구 42면의 주차공간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아파트, 자투리땅 등이다. 담장이나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곳은 1면당 900만원의 공사비를 지원하고 그 이상은 면당 15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하면 1개당 30만원 이내의 추가 지원금이 제공된다. 주차면 공사비를 포함해 최대 2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아파트의 경우 주차장 조성비의 50% 이내로 1면당 최대 70만원, 단지 기준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외에 주택가 주변에 방치된 자투리땅, 도로를 제외한 나대지에 주차장을 조성하면 1면당 240만원을, 20면 초과시에는 1면당 최대 120만원을 지원한다. 구는 10월까지 주차장 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현장 조사 후 소유주와 주차장 설계를 상담하고 전문시공업체를 지정해 공사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한 가구에는 보안설비인 무인 자가 방범 시스템도 지원할 계획이다.
  • 대구시, 비수도권 유일 벤처캐피탈리스트 양성과정 운영

    대구시, 비수도권 유일 벤처캐피탈리스트 양성과정 운영

    대구시가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정규 벤처캐피탈리스트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벤처투자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이번 과정은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대구·경북권 창업지원기관이나 투자사, 투자유치 기업 임직원 및 관련 기관 취업 준비생 등이다.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대경벤처창업성장재단 홈페이지에서 하면된다. 선발은 선착순 60명으로, 신청 인원이 정원을 넘어서면 별도의 기준으로 선발한다. 수강료는 30만원으로 유사한 타 교육 과정 교육비의 6분의 1 수준이다. 교육은 온라인 실시간 강의와 오프라인 교육으로 이루어지며 교육 과정은 투자계약서 작성 실무와 투자심사보고서 작성, 벤처캐피탈 투자방법, 단계별 특징, 회수전략, 벤처기업 M&A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수년간 벤처캐피탈리스트로 활동해 온 강사진으로 구성됐다. 이 과정은 대구시가 수도권에 집중돼있는 투자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의 벤처투자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21년 개설돼 지난해까지 2회 진행됐으며 모두 110명이 수료했다. 장지숙 대구시 창업벤처혁신과장은 “2021년 첫 시작 후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벤처캐피탈리스트 양성과정은 현재 비수도권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유일한 교육과정으로 대구·경북지역의 벤처투자 활성화와 투자 촉진 기반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앞으로 수도권 대비 부족한 전문 투자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의 인적 네트워크를 더욱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난임 시술당 최대 170만원… 대구, 출산 지원 정책 올인

    난임 시술당 최대 170만원… 대구, 출산 지원 정책 올인

    대구시가 내년부터 다자녀 가정과 난임부부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다자녀가정 지원 기준도 3자녀에서 2자녀 이상으로 변경한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다자녀가정은 대구의료원 입원비와 진료비, 공용주차장 이용료 등 120개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고등학교 입학축하금(50만원), 대구도시철도 이용료 100% 감면 등의 혜택을 받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 입학 축하금은 내년부터 둘째 30만원, 셋째 이상은 50만원씩 지급한다. 시는 수혜 대상이 2만여 가구에서 13만여 가구로 늘 것으로 추산했다. 난임부부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대상은 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난임부부다. 현재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금은 소득과 관계없이 시술 1회당 최대 110만원이지만, 내년부터는 건강보험 급여 부분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 시술 1회당 170만원까지 가능하며,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또 난임 부부들은 건강보험 급여 부분의 10%를 본인 부담으로 하지만 내년부터는 난임 진단에서 시술까지 전 범위를 지원받는다. 관련 검사 8종에 대해 생애 최초 난임 진단 검사비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아이 낳고 기르는 게 힘든 시대에 대구시의 지원이 다자녀가정과 난임부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소위가 병장보다 덜 받을 판”… 軍 초급간부 구인난에 ‘비상’

    “소위가 병장보다 덜 받을 판”… 軍 초급간부 구인난에 ‘비상’

    군대에서 ‘허리’에 해당하는 초급간부 지원자가 급감하면서 군이 초급간부 구인난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초급간부 처우 개선을 위한 예산 확대는 정부의 긴축재정 방침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전력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초급간부는 통상 부사관 중 하사, 장교 중 소위·중위를 가리킨다. 31일 군에 따르면 학군사관후보생(ROTC) 올해 상반기 지원율은 1.6대1을 기록했다. 1961년 ROTC 창설 후 가장 낮은 지원율이다. 육군은 처음으로 하반기 추가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지만 군 안팎에서는 지원율 감소 추이를 되돌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이 많다. ROTC는 육군 간부 가운데 70%가량을 차지한다. ROTC 지원 경쟁률은 2015년만 해도 4.8대1이었지만 2017년 3.3대1, 2020년 2.7대1, 2022년 2.4대1 등 감소하다가 이번에 처음 2대1 아래로 떨어졌다. 필기시험, 신체검사, 면접 등에서 탈락자가 발생하는 데다 마음을 바꿔 지원을 취소하는 경우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미달이나 다름없다는 지적도 있다. 초급간부 구인난은 사관학교 입학경쟁률 추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육군사관학교는 2018년만 해도 경쟁률이 34.2대1이었지만 지난해 25.8대1로 떨어졌다. 해군사관학교도 같은 기간 38.5대1에서 18.7대1로, 공군사관학교는 39.4대1에서 21.4대1로 감소했다. 부사관 충원율 감소 역시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2018년 90.9%에서 2021년 91.5%, 2022년 86.0%를 기록하는 등 최근 5년 연속 모집 계획 인원에 미달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지난 28일 역대 국방부 장관 최초로 부사관학교 임관식에 참석해 처우 개선 방침을 강조했을 정도다. 초급간부 구인난은 급여 등 처우 문제와 복무기간 문제가 핵심 원인으로 꼽힌다. 현재 병사 복무기간은 육군 기준 18개월까지 줄어든 반면 ROTC는 군별로 24~36개월, 단기복무하사관은 4년이다. 급여 역시 사병은 올해 130만원에서 2025년이면 205만원(병장 기준)으로 오를 예정이어서 올해 기준 178만원(소위 1호봉)과 177만원(하사 1호봉)인 초급간부들의 상대적 박탈감 논란으로 이어지는 실정이다. 국방부는 각종 수당 인상 등 처우 개선 방침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를 위한 내년 예산 협의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정부 예산 편성 방향 자체가 긴축이라 증액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 검찰, ‘이화영과 검찰 간 딜 있었다’ 주장에 “거론할 가치 없어”

    검찰, ‘이화영과 검찰 간 딜 있었다’ 주장에 “거론할 가치 없어”

    검찰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검찰 간 딜(거래)이 있었다’는 이 전 부지사의 부인 A씨의 주장에 대해 “거론할 가치도 없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수원지검은 31일 언론에 밝힌 입장을 통해 “검찰은 원칙대로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혐의를 수사하고 재판에 임하고 있으며, 30여년 이상 민주당 국회의원 보좌관, 국회의원, 경기도 부지사, 킨텍스 사장 등 정치경력을 가진 이화영 전 부지사를 상대로 소위 ‘회유’ 주장은 거론할 가치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은 기소 이후 약 10개월간 총 41회의 공판에서 공소사실 입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수사 및 공판 과정에서 이 전 부지사의 배우자가 주장하는 것과 같은 ‘회유, 진술 강요’는 일절 없었다”고 말했다. 이 전 부지사의 뇌물 및 정치자금법 혐의에 대해선 “공무원 직무와 관련하여 수수한 금품 합계 2억5천930만원은 뇌물수수로, 개인의 정치활동과 관련하여 수수한 금품 합계 3억 3530만원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각각 기소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A씨는 한 언론을 통해 이날 세 번째 입장을 표명했다. 그가 친필로 작성한 입장문에는 “더 늦기 전에 이화영, 검찰의 딜이 있었음을 밝힌다”며 “검찰은 이화영이 공무원 시절에 부주의하게 쓴 법카(법인카드)를 약점 잡아서 쌍방울 김성태 회장이 이화영에게 유리한 진술을 해줘서 형량을 낮추고 구속 만기인 10월에 불구속 상태로 나오게 해주겠다는 등 지속적인 회유와 협박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담겼다. A씨는 “그 딜의 대가로 이재명 대표 대북·대납 사건을 거짓 진술하라는 딜을 한 것”이라며 “그걸 변호사는 받아서 마치 이화영의 뜻이라고 했던 것”이라고도 썼다. 그러면서 “본인은 이 딜을 정말로 믿나 보다. 저번 누님들과 아주버님이 면회하러 갔을 때 ‘추석에 나올지도 모른다’는 말까지 했다”며 “이 달콤한 유혹 때문에 검찰에게 끌려왔던 것”이라고 적었다. A씨는 지난 18일 이 전 부지사가 “경기도지사 방북 추진을 쌍방울에 요청했다”는 취지로 검찰에 진술했다는 사실이 법정에서 밝혀지자 이날까지 세 차례에 걸쳐 탄원서 또는 입장문을 내고 “남편이 거짓 진술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2019년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의 스마트팜 사업비 500만 달러와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를 북한 측 인사에 건넸다는 내용으로, 김 전 회장은 이 전 부지사와 상의해 대북송금을 추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전 부지사는 의혹이 제기된 직후부터 줄곧 경기도와 쌍방울과의 연관성을 부인했으나, 최근 검찰 조사에서 일부 입장을 바꿔 “쌍방울에 방북을 한번 추진해달라는 말을 했다”, “당시 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했다”는 취지로 진술을 바꿨다.
  • ROTC 첫 추가모집 비상 걸린 초급간부 구인난...처우 개선 예산 확보 골머리

    ROTC 첫 추가모집 비상 걸린 초급간부 구인난...처우 개선 예산 확보 골머리

    군대에서 ‘허리’에 해당하는 초급간부 지원자가 급감하면서 군이 초급간부 구인난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초급간부 처우 개선을 위한 예산 확대는 정부의 긴축재정 방침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전력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초급간부는 통상 부사관 중 하사, 장교 중 소위·중위를 가리킨다. 31일 군에 따르면 학군사관후보생(ROTC) 올해 상반기 지원율은 1.6대1을 기록했다. 1961년 ROTC 창설 후 가장 낮은 지원율이다. 육군은 처음으로 하반기 추가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지만 군 안팎에서는 지원율 감소 추이를 되돌리기에 쉽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이 많다. ROTC는 육군 간부 가운데 70% 가량을 차지한다. ROTC 지원 경쟁률은 2015년만 해도 4.8대1이었지만 2017년 3.3대1, 2020년 2.7대1, 2022년 2.4대1 등 감소하다가 이번에 처음 2대1 아래로 떨어졌다. 필기시험, 신체검사, 면접 등에서 탈락자가 발생하는 데다 마음을 바꿔 지원을 취소하는 경우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미달이나 다름없다는 지적도 있다. 초급간부 구인난은 사관학교 입학경쟁률 추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육군사관학교는 2018년만 해도 경쟁률이 34.2대1이었지만 지난해 25.8대1로 떨어졌다. 해군사관학교도 같은 기간 38.5대1에서 18.7대1로, 공군사관학교는 39.4대1에서 21.4대1로 감소했다. 부사관 충원율 감소 역시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2018년 90.9%에서 2021년 91.5%, 2022년 86.0%를 기록하는 등 최근 5년 연속 모집 계획 인원에 미달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지난 28일 역대 국방부 장관 최초로 부사관학교 임관식에 참석해 처우 개선 방침을 강조했을 정도다. 초급간부 구인난은 급여 등 처우 문제와 복무기간 문제가 핵심 원인으로 꼽힌다. 현재 병사 복무기간은 육군 기준 18개월까지 줄어든 반면 ROTC는 군별로 24~36개월, 단기복무하사관은 4년이다. 급여 역시 사병은 올해 130만원에서 2025년이면 205만원(병장 기준)으로 오를 예정이어서 올해 기준 178만원(소위 1호봉)과 177만원(하사 1호봉)인 초급간부들의 상대적 박탈감 논란으로 이어지는 실정이다. 국방부는 각종 수당 인상 등 처우 개선 방침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를 위한 내년 예산 협의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정부 예산 편성 방향 자체가 긴축이라 증액에 어려움이 많다”고 했다.
  • 대구시, 다자녀가정 기준 2인 이상으로… 난임부부 지원도 확대

    대구시, 다자녀가정 기준 2인 이상으로… 난임부부 지원도 확대

    대구시가 내년부터 다자녀 가정과 난임부부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다자녀가정 지원 기준을 기존 3자녀에서 2자녀 이상으로 변경하는 것이 골자다. 현재 다자녀가정은 대구의료원 입원비와 진료비, 공용주차장 이용료 등 120개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고등학교 입학축하금(50만원), 대구도시철도 이용료 100% 감면 등의 혜택을 받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 입학 축하금은 현재 셋째 아이가 입학할 때만 50만원을 지급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둘째 30만원, 셋쌔 이상은 50만원씩 지급한다. 시는 수혜 대상이 기존 2만여 가구에서 13만여 가구로 늘것으로 추산했다. 난임부부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대상은 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난임부부다. 현재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금은 소득과 관계없이 시술 1회당 최대 110만원이지만, 내년부터는 건강보험 급여 부분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 시술 1회당 170만원까지 가능하며,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또 난임 부부들은 건강보험 급여 부분의 10%를 본인 부담으로 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난임 진단에서 시술까지 전 범위를 지원받는다. 관련 검사 8종에 대해 생애 최초 난임 진단 검사비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아이 낳고 기르는 것이 힘든 시대에 대구시의 지원이 다자녀가정과 난임부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시흥화폐 ‘시루’ 8월부터 할인율 7%로 상향…“경제활성화 이벤트도”

    시흥화폐 ‘시루’ 8월부터 할인율 7%로 상향…“경제활성화 이벤트도”

    시흥시 지역화폐 ‘시루’의 할인율이 다음 달부터 7%로 상향된다. 시흥시는 시루의 할인율을 8월부터 기존(6%)보다 1%p 올려 7%로 한다고 31일 밝혔다. 다만 월 구매 한도는 30만원으로 유지된다. 이번 할인율 변경은 하반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처라는 설명이다. 시는 할인율 상향 기념 특별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8월 한 달간 모바일 시루를 30만원을 초과해 구매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시흥시 홍보 물품을 지급한다. 한편 시루는 올해 7월 기준 누적 발행액 9598억원을 기록했으며, 곧 1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들의 할인율 인상 기대와 예산 사정을 고려해 할인율 인상을 결정했다. 앞으로도 시루가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회삿돈 빼돌려 망하게 한 여직원…‘명품 옷’만 400벌

    회삿돈 빼돌려 망하게 한 여직원…‘명품 옷’만 400벌

    자신이 다니는 회사가 망할 때까지 회삿돈 65억원을 빼내 가로챈 40대 여직원에게 징역 6년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재판장 전경호)는 횡령 혐의로 기소된 A(48·여)씨에게 “피해액이 상당하고, 회사를 문 닫게 해 피해 회복이 불가능하고, 범행 수법과 기간 등을 고려하면 엄벌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충남 천안 모 제조업체에서 다니던 A씨는 2016년 회사 통장의 1630만원을 자기 통장으로 빼돌려 가로챈 이후 지난해 10월까지 6년 동안 770차례에 걸쳐 회삿돈 65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12년 입사해 재무 관련 업무를 맡은 취 회사 통장을 손에 쥐고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회사 거래처에서 받은 결제 대금도 자신이 관리하는 회사 통장으로 입금받는 등 대담한 횡령 행각을 벌였다. 결국 전자부품 및 산업용 로봇을 제조하던 회사는 막대한 재산상 피해로 인해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문을 닫아야 했다. A씨의 범행은 이미 대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았던 업체로부터 결제 독촉이 쏟아지고, 회사 통장이 비어 있는 것을 회생절차에 들어가서야 알아챈 회사 대표의 고소로 들통이 났지만 회사가 문을 닫은 뒤였다. A씨는 이런 수법으로 빼돌린 돈을 남편과 함께 ‘펑펑’ 썼다. 이들은 수억원을 주고 백화점 상품권을 사고 명품 등을 구입했다. A씨 집에서는 명품 옷만 400벌이 넘게 발견됐다. A씨는 범행이 탄로 나자 6억원을 회사로 이체해 되돌려줬다. 집, 자동차, 명품 등을 팔아 만든 3억원도 회사에 돌려주고, 급여와 퇴직금도 받지 않기로 했다. A씨는 법정에서 “수감 생활을 통해 죄를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며 “변제 약속을 지키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울먹였다. 하지만 회사 측은 “일부 돈을 돌려준 행위는 범죄를 무마하려는 시도에 불과하다”고 A씨의 엄벌을 요청했다. 재판부는 “A씨는 회사가 회생절차를 진행하는 기간에도 범행을 멈추지 않았다”며 “일부 변제한 것은 횡령 범행이 발각되는 것을 막기 위한 방편일 뿐, 반성으로 이뤄진 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A씨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 “출산시 5천만원 드려요”…지자체 저출산 해결 ‘통 큰 사활’

    “출산시 5천만원 드려요”…지자체 저출산 해결 ‘통 큰 사활’

    충북 괴산군에서 넷째를 출산한 가정이 5000만원을 받게 됐다. 충북 괴산군은 인구감소지역을 극복하고 출산과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한 바 있다. 올해만 두 번째 수혜자로, 주인공은 괴산군 청천면에 사는 40대 권씨 부부다. 27일 괴산군에 따르면, 아들만 셋을 둔 권씨 부부는 타지에서 살다가 2021년 괴산으로 삶의 터전을 옮겼다. 송인헌 군수는 최근 권씨 가정을 방문해 출산장려금 출산장려금 지원을 설명하고 출산축하꾸러미를 전달했다. 괴산군은 셋째아이 이상 출산장려금을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이에 올해 셋째·넷째 쌍둥이 출산 부부에 처음으로 출산장려금 1억원이 지급됐다. 첫째아이와 둘째아이에게는 각각 1200만원(출산육아수당 1000만원, 첫만남 이용권 200만원)이 지원된다. 또 출산한 산모에 산후조리비 100만원과 기저귀 구매비용 월 8만원도 지원한다. 2023년 1월 1일 출생한 신생아부터 소급 적용된다.‘소멸 위기’ 지자체들, 출산율 올리기와 인구 유치에 ‘사활’ 전라남도 진도군도 조례 개정을 통해 출산장려금을 올리고 지급기간을 단축했다. 출산장려금을 첫째와 둘째 아이 1000만원, 셋째 아이 2000만원으로 상향했다. 첫째와 둘째 아이는 7년간(기존 9년) 지급, 셋째 아이는 13년간(기존 18년) 지급한다. 충청남도 아산시 역시 조례 개정을 통해 출산장려금을 올렸다. 첫째 50만원(기존 30만원), 둘째 100만원(기존 50만원), 셋째 이상 1000만원(기존 100만원) 등이다.“인구 43개월째 자연감소”…月2만명도 안 태어난다 지난 5월 국내에서 태어난 아기가 2만명도 채 되지 않으면서, 인구가 43개월째 자연감소했다. 올해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치였던 지난해 0.78명보다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짙어졌다. 통계청이 전 날 발표한 ‘2023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 수는 1만 8988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5.3%(1069명) 감소했다. 월별 출생아 수가 전달(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2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90개월째 감소를 기록 중이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말하는 조출생률은 4.4명으로 1년 전보다 0.2명 줄었다. 월 출생아 수 2만명대가 무너지면서 올해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 수준이었던 지난해(0.78명)보다 떨어질 공산이 크다. 1분기 출생아 수(6만4256명)도 지난해 동기보다 4116명(6.0%) 줄어 1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였다. 통상 연초에 출생아 수가 많고, 연말로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를 고려하면 하반기 합계출산율은 더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 8월부터 특허등록료 10% 인하…20년만에 특허 수수료 전면 개편

    8월부터 특허등록료 10% 인하…20년만에 특허 수수료 전면 개편

    발명가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기술혁신 촉진을 위해 특허 등록료를 인하하는 등 특허수수료 체계가 20년만에 개편된다. 특허청은 27일 발명가·기업의 특허 등록·유지 비용 부담을 낮추는 내용의 개정 ‘특허료 등의 징수규칙’을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허수수료 가운데 발명가·기업에 가장 부담이 큰 특허 등록료를 일괄 10% 인하해 권리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특허 등록료는 특허를 처음 등록하거나 등록된 권리를 계속 유지할 때 부담하는 수수료다. 그동안 개인·중소기업 등에 한해 등록료 일부를 감면하는 정책이 시행됐으나 일괄 인하는 20년만에 처음이다. 인하 조치로 연간 400억원의 등록료 수입이 감소가 예상된다. 특허청은 등록료 인하로 특허 보유 및 권리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에 대한 경제적 지원책으로 상표 출원·등록단계 수수료를 1개 류당 1만원씩 인하한다. 출원 수수료는 6만 2000원에서 5만 2000원, 설정 등록 수수료는 21만 1000원에서 20만 1000원, 갱신 등록 수수료는 31만원에서 30만원으로 조정된다. 또 각각 11만 3000원, 5만 3000원인 상표와 특허의 이전등록료가 65%, 25% 인하돼 실용신안·디자인과 동일(4만원)해진다. 다만 사용하지 않는 상표·상품을 등록해 타인의 권리취득 및 상표선택 범위를 제한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본 지정상품 개수를 20개에서 10개로 축소하고 추가시 1개당 2000원의 가산금을 부과키로 했다. 권리 범위 확대를 위해 도입된 ‘특허분할출원제도’가 출원상태 지속 및 심사처리지연 수단 등으로 작용되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누진적 가산료를 부과한다. 현재는 분할횟수에 관계없이 요금이 동일했지만 앞으로는 5회 이상시 최대 5배의 가산료를 내야 한다. EU·미국·중국·일본 등 해외 주요국과 비교해 낮은 수준인 특허 심사청구료를 일정부분 현실화해 출원 남용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청구항이 11개이고 도면(40면 기준) 포함된 특허의 심사청구료는 66만원(기본료 14만 3000원+청구료 48만 4000원+출원료 3만 3000원)이다. 반면 EU는 255만원, 미국 524만원, 중국 191만원, 일본 203만원 등이다. 특허청은 기본료를 14만 3000원에서 16만 6000원, 청구료를 1항당 4만 4000원에서 5만 1000원으로 조정한다. 조정안 적용시 심사청구료는 76만원으로 15.2% 인상된다.
  • 광명시, 지역거주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료 최대 30만원 지원

    광명시, 지역거주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료 최대 30만원 지원

    경기 광명시가 19~34세 관내 청년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년 대상 전세 사기 피해 방지 대책의 일환인 이 사업은 고금리로 인해 한 푼이라도 절약하려는 젊은 세대들이 보증보험료를 아끼려다 전세 사기로 고스란히 보증금을 잃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광명시에 거주하고 있는 19~34세 청년 가운데 2023년 1월 1일 이후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SGI)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연 소득 5000만원 이하인 무주택자이다. 단, 신청일 기준 7년 이내 혼인을 신고한 신혼부부는 연 소득 합산 7000만원 이하까지 대상이다. 제출서류는 ▲보증보험료 지원 신청서 ▲서약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증서 ▲보증보험료 납부 증빙서류(납부액 기재) ▲임대차계약서 ▲부동산 등기사항 전부증명서 ▲주민등록등본 ▲혼인관계증명서 ▲본인 명의 통장 사본 ▲전년도 소득 금액 증명(기혼자의 경우 배우자 포함) 등이다. 방문 신청 기간은 26일부터 8월 3일까지이며, 시 사회적경제과(광명시창업지원센터 3층)에 제출서류를 구비해 방문하면 된다. 8월 4일부터는 ‘경기민원24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료 지원사업은 지난해 청년 숙의예산 토론회를 통해 청년들이 제안한 사업”이라며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19~39세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관내 5억원 이하 주택에 전월세 계약을 하고 시중은행으로부터 자금을 대출받은 경우, 대출금 1억 5000만원 범위에서 0.6~1.5%의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소득 기준은 신혼부부 연 8000만원 이내, 청년 연 5000만원 이하이다.
  • 벌초할 때 한라산둘레길 자동차로 가면 안되나요?

    벌초할 때 한라산둘레길 자동차로 가면 안되나요?

    “성묘철이 다가오는데 한라산 둘레길을 자동차로 진입 못하게 하면 어찌해야 하나요.” 새달 1일부터 한라산둘레길(국가숲길)에 자동차와 자전거 등이 진입할 수 없게 되면서 한라산 일대 산소가 있는 사람들이나 양봉업자, 농사짓는 사람들이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산둘레길 내 국가숲길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숲길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차마 진입제한 지정·고시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한라산둘레길(국가숲길)에 자동차와 자전거 등이 진입할 수 없게 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한라산둘레길 중 국가숲길로 지정된 곳은 총 5개 구간·48.92㎞로 천아숲길(천아수원지~서귀포 보림농장 삼거리) 8.7㎞, 돌오름길(보림농장 삼거리~거린사슴) 8㎞, 동백길(서귀포 무오법정사~돈네코탐방로) 11.3㎞, 수악길(돈네코~서귀포 이승이오름) 11.5㎞, 시험림길(사려니숲길~이승이오름) 9.42㎞ 등이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제25조의 3제2항에 의거해 차마진입금지 예외사항을 뒀다. ▲나무심기, 숲가꾸기, 사방, 벌채, 임도시설 등 산림사업 ▲산불예방·진화시설, 병해충방제 및 안전사고 조치 ▲ 군 및 예비군의 작전업무수행 ▲학술 연구·자원조사 ▲산림내 주민의 생업 ▲성묘 ▲‘산림보호법’ 제46조에 따라 위촉된 숲사랑지도원의 산림보호활동 ▲송·배전선로의 점검 및 유지·보수 ▲문화재(문화재보호구역을 포함한다)의 조사, 연구, 보존·관리 등를 위한 차마진입은 허용된다. 이외 이유로 진입하려고 하면 도 산림녹지과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 차마 진입 제한지역으로 지정·고시된 숲길로 차마가 진입할 경우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제38조 제3항 제6호에 따라 1회 적발시 10만원, 2회 적발 15만원, 3회 적발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도는 행정예고 기간 중 산악자전거 동우회원들의 의견을 고려해 국가숲길 이외의 구간에서 숲길 보행자와 산악자전거 라이더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대상지를 파악·조사해 산림레포츠형 테마임도를 조성(지정)할 계획이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산악자전거 등의 무분별한 운행으로 위협받고 있는 숲길 이용자의 안전을 보호하고, 국가숲길 훼손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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