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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재민에 특별위로금/복지부·재협/국민모금 20억 우선지원

    보건복지부와 전국재해대책협의회(회장 최종율)는 5일 지난달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국민들이 모금한 재해 의연금 20억여원을 1차로 특별위로금 명목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충남 등 9개 시·도 이재민 9천4백76가구 가운데 전파 또는 유실된 가구에는 50만원,반파 가구는 30만원,침수 가구는 20만원을 지원하는 등 모두 20억7천4백만원을 추석 전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시·도 별 지원 금액은 충남이 16억2천만원,경기가 1억7천7백만원,충북 9천2백90만원,강원 8천5백30만원,경북 7천5백만원,서울 2천1백만원 등이다.
  • 월간인턴 40대그룹 올 임금비교

    ◎포철 대졸초임 최고 “연1천8백70만원”/부장연봉은 대우 4천4백36만원 1위/대리 코오롱상사 2천4백80만원 최다 대졸초임 연봉은 포스코(포철)그룹의 주력기업이,부장 연봉은 대우그룹의 주력기업이 가장 많다. 취업정보 전문지인 월간 인턴이 30일 발표한 「40대 그룹(기업) 95년의 임금현황」에 따르면 포스코그룹 포스코(포철)의 대졸 연봉은 1천8백70만원,과장과 차장은 각각 3천2백57만원과 3천8백30만원으로 1위였다. 대우그룹의 (주)대우 부장 연봉은 4천4백36만원으로 1위,코오롱그룹의 코오롱상사는 대리 연봉이 2천4백8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인턴은 40대그룹의 대표적인 계열사(일부그룹은 그룹 평균)의 각 직급별 초임을 기준으로 연봉을 조사했기 때문에,그룹의 전반적인 연봉과 이 조사 결과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또 각 직급 별 승진연한에도 차이가 있는데다,연봉 외에 주택지원비·자가용운전자지원비·학자금지원비 등의 복지제도에도 차이가 있어 이번에 발표된 연봉과 그 순위에는 「한계」가 있다. 삼성그룹의 삼성전자 대졸 연봉은 17위,과장은 28위,부장은 4위로 기복이 심했다.삼성그룹에서 떨어져 나간 한솔그룹(그룹평균)은 대졸 연봉은 14위였으나,과장은 2위,부장은 6위로 승진할 수록 많은 편이었다.
  • 금융실명제 불편 해소(경제개혁 보완책 내용:하)

    ◎만기계좌 바꿀때 실명확인 불필요/전종업원 예금 들면 서류로 대체/종합과세서 제외 「가계저축」 신설 당정의 개혁보완 조치 중 부가가치세제 및 토지거래 완화와 함께 관심을 끄는 분야가 금융실명제의 보완이다.그러나 금융실명제 보완은 줄기를 건드리지 않고 불편해소 차원에서 가지를 조금 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사업주의 종업원 예금계좌 개설과 재외국민·외국인의 실명확인 절차,이미 개설한 계좌를 다른 계좌로 전환할 때의 실명확인 절차간소화가 핵심이다. 그동안 민원이 많았던 분야로 민자당은 보완책을 마련하면서 시중은행의 관련 대리까지 불러 확인한 것으로 알려진다.보완내용은 금융실명 관련지침을 개정,빠르면 9월부터 시행된다. ◇종업원 예금계좌 개설때 실명확인=지금은 사업주가 종업원의 후생복지를 위해 월급에서 일정액을 떼어내 예금(재형저축 등)에 들 경우,원칙적으로는 종업원들이 일일이 자기 통장의 실명확인을 해야한다.때문에 종업원이 많은 회사는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당정은 종업원이일괄 납입하는 금융상품은 사업주가 실명확인한 서류를 내는 것으로 대체키로 했다. 그러나 이 때에도 실명확인과 관련,문제가 생길 경우 사업주가 모든 책임을 지도록 했다.사업주가 자기의 돈이나 종업원이 아닌 다른 사람의 돈을 이용,종업원 이름으로 통장을 개설하지 못하게 했다.위반하면 물론 처벌을 받는다. ◇재외국민 및 외국인의 실명확인=내국인의 경우 최초 거래 때만 실명확인을 하면 그 통장으로 계속 거래할 수 있다. 그러나 해외상사 주재원 등 외국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재외국민이나 외국인은 신규 개설 뒤에도 거래할 때마다 실명확인을 하게 돼 있다. 자금의 해외유출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내국인과 차별을 뒀었다.그러나 앞으론 이들도 최초 신규계좌를 개설할 때만 실명확인을 하도록 했다. ◇기존계좌 전환시의 실명확인=『1백만원짜리 정기예금 가입자가 만기가 돼,같은 은행에서 다시 만기 3년짜리 정기예금으로 바꾸려고 할 때 실명확인을 또 해야 하는가』.누구나 한번쯤 가져봄 직한 궁금증이다. 지금은 만기가 된 정기예금을 같은 은행에서 다른 상품으로 바꿀 때도 실명확인을 다시 하도록 돼 있다.은행이 다른 경우는 물론이다.개인인 경우는 주민등록증 사본을,법인은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실명확인 증표로 첨부해야 한다. 그러나 앞으론 실명확인계좌를 다른 계좌로 바꿀 경우 추가적인 실명확인 증표를 내지 않아도 된다.처음 계좌를 개설할 때 냈던 서류를 금융기관이 활용하도록 했다.요구불 예금 등 예금의 종류와 상관이 없다.그러나 다른 은행으로 바꿀 때는 해당되지 않는다.은행끼리 실명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이다. ◇가계생활 자금저축 신설=내년부터 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는 가계생활 자금저축 제도가 새로 도입된다.1세대 1통장에 한하며,분리과세되는 저축액 한도는 1천2백만원.10%로 분리과세된다. 이 경우에도 저축액이 1천2백만원 이상이고,부부의 금융소득을 합산해 연간 4천만원을 초과할 때는 종합과세 대상에 해당된다.그러나 가계생활 자금저축액은 1천2백만원 이상이지만,연간 금융소득 합계가 4천만원 미만일 때는 15%로 원천징수된다. ◇소액송금 실명확인=현재 소액송금시 실명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는 경우는 전기·전화료와 아파트 관리비 등의 각종 공과금(금액에 관계없음)과 사회복지법인에 10만원 범위에서 내는 성금으로 한한다.예컨대 전기요금의 수취자는 한전으로,송금인 및 수취자가 뻔히 나타나 굳이 남의 이름을 빌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일정 금액에 한해 무통장 입금시 실명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도록 하자는 게 민자당의 주장이다.그러나 이에 대해선 당정이 아직 해답을 찾지 못했다.재경원 금융실명단 김석원 과장은 『올해 30만원까지 무통장 입금시 실명확인을 하지 않도록 했다가,내년에 다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는 등 액수가 자꾸 올라갈 경우 실명제의 골격을 뒤흔들 수 있다』고 말했다.어떻게 조정될 지가 주목거리다.
  • 청소년에 담배팔면 벌금 30만원/자판기 설치 대폭 제한

    ◎공중시설 흡연지역 별도 지정/새달부터 오는 1일부터 청소년에게 담배를 팔다 적발되면 30만원의 벌금이 부과되고 청소년 출입금지 구역에만 담배자판기를 설치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한국과 미국이 국민건강증진법 시행에 걸림돌이었던 한·미 담배양해록 개정에 합의함에 따라 이같은 내용 등을 포함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29일 국무회의에 상정,당초 예정대로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및 규칙은 카바레,단란주점,성인디스코,댄스교습실 등 법령으로 19세 미만의 출입이 금지된 지역이나 관할 경찰서장이 청소년 출입금지 지역으로 지정한 곳에서만 담배자판기의 설치를 허용하고 있다. 또 구멍가게나 슈퍼 등 담배소매업자가 편의상 상점 밖에 설치,운영하고 있는 담배자판기도 상점 안으로 옮겨 놓도록 했다. 그러나 이미 설치돼 있는 담배자판기는 97년 6월말까지 철거 또는 이전하도록 유예기간을 줬다. 이와 함께 대규모 사무용 건물과 대형 상점,지하상가,관광숙박업소,결혼예식장,학원,공연장,실내체육기관,의료기관 등 공중이 이용하는 시설은 금연지역과 흡연지역을 지정해야 하며 이를 어기면 5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지하매장,진료·요양시설,항공기,철도내부,도시철도 역사 및 차량,지하보도,16석 이상의 승합자동차 등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또 현재 담배 옆면에 부착돼 있는 흡연 경고문을 제품의 앞과 뒤 하단에 명기해야 한다. 이밖에 모든 주류에 과음은 건강에 해롭다는 경고문을 붙이도록 규정하고 있다.
  • 공무원 효도휴가비 인상/이번 추석부터

    ◎「일률 5만원」서 기본급 50%로 정부는 민자당과의 협의를 거쳐 직급에 관계없이 5만원씩 일률적으로 지급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효도휴가비를 이번 추석부터 기본급의 50%로 현실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인과 교육공무원을 포함 모든 국가및 지방직 공무원 9급 1호봉은 16만9천원,9급 6호봉은 22만원,7급 1호봉은 21만7천원,7급 10호봉은 32만6천원,5급 1호봉은 30만원,5급 15호봉은 49만6천원을 각각 효도휴가비로 받게 된다. 정부는 약 7백50억원에 이르는 효도휴가비 인상에 따른 재원은 각 부처별로 인건비등 자체 경비를 절감해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추석과 함께 설날에도 지급해 온 효도휴가비의 인상도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인상률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 88년부터 추석에 한해 2만원씩 지급되어 온 공무원들의 효도휴가비는 89년 5만원으로 인상됐으며 93년부터는 추석과 설날 연2회씩 지급되고 있다. 이와관련,김기재 총무처장관은 『이번 조치는 50∼3백%에 이르는 국영및 민간 기업의 명절상여금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공무원의 효도휴가비를 인상,격차를 줄임으로써 다소나마 보완할 필요에 따른 것』이라면서 『불충분한 공무원의 처우를 개선해 공직사회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 「여아말살」(외언내언)

    「인도 비하르주의 한 농가에선 출산된 아이가 여아로 확인되면 산파가 익숙한 솜씨로 허리를 비틀어 살해해버린다」「홍콩접경의 한 중국고아원에선 요람에 담긴 여아가 골방에 방치된 채 굶어죽는다」「한국에선 초음파 검사에 의해 태아가 여아로 감별되면 낙태당한다」 오는 9월4일부터 4만여 대표가 참가하는 대대적인 유엔 세계여성대회가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것을 계기로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최근호가 특집한 표지기사「여아들을 말살하라」의 첫머리다.결과적으로 아시아의 남녀 성비는 자연상태보다 여성이 1억이나 부족한 형편이라고 한다. 세계적으로 남아 1백명당 여아 95명이 태어나는 것이 자연스런 현상으로 남아가 5명 많은 것은 일생을 통한 남성 사망률이 높은 것을 감안한 신의 섭리라는 것.그것이 아시아에선 인위적으로 깨어지고 있음을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남아 1백명당 중국에선 85명,인도·파키스탄에선 93명,그리고 한국에선 86명의 여아밖에 태어나지 못한다고 지적하고 있다.2010년의 한국은 성혼기의 남녀비가 남 1백 대 여 77밖에 안될 것이라고도 경고 하고 있다. 중국·대만·한국등에서는 가계계승이라는 유교윤리와 한 자녀 의무화의 가족계획법 및 태아성감별기술의 발전등이,그리고 인도·파키스탄등에선 가난과 결혼지참금이 여아 살해및 낙태 보편화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도시 한자녀,시골 두자녀가 의무화되고 있는 중국에선 낙태의 95%가 여아다.빈곤이 주범인 인도의 경우는 장차 평균 1천6백50달러(약1백30만원)의 결혼지참금을 부담 않기 위해 태어난 딸아이를 생매장까지 한다는 것. 이같은 여성 유·태아살해의 비인간적 비극이 중단되지 않는다면 다음 세기의 아시아는 신의 섭리를 거역한데 따른 큰 혼란과 사회경제적 재앙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이 잡지는 경고하고 있다.재앙이 아니더라도 그것은 있어서 안될 반인륜의 비극이요 범죄가 아닌가….
  • 몰염치한 미 「담배공세」/시민단체,정부에 국산과 동등규제 촉구

    ◎자국선 판매규제 제3국선 판촉강화/22일 회담서 「양해록」 개정 관철해야 「우리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한 미국의 담배판매 공세를 막아내자­」 미국산 담배의 판촉광고 방법 및 회수제한 등을 둘러싼 「담배시장 접근을 위한 한미 양해록」개정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미국측이 자국에서는 담배판매 규제를 강화하면서 우리나라에 판매 공세를 누그러뜨리지 않는데 대한 시민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드높아지고 있다. 시민들은 11일 미국측이 클린턴대통령과 식품의약국(FDA)의 발표를 통해 담배를 마약으로 규정하고 판매를 더욱 규제키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자국민의 건강 보호를 내세우면서도 제3국으로의 담배판매를 늘리려는 미국의 태도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이제 우리도 하루 빨리 담배판매 규제 전략 등을 세워야 할때』라고 주장했다. 시민들은 특히 『청소년 등의 담배흡연을 규제하기 위해 제정돼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국민건강증진법이 「한미양해록」개정과 관련한 한미 두나라의 마찰로 유명무실화 되지않도록 정부는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은 19세미만의 청소년들이 출입하는 지역에 담배자판기를 설치할 수 없고 이를 어기면 30만원의 과태료를 물릴 수 있도록 돼 있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 김일순 회장은 『클린턴 정부가 청소년들을 담배의 유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니코틴을 마약성분으로 규정,강력히 규제하기로 한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지적하고 『미국이 우리의 국민건강증진법 취지와 유사한 정책을 제시하면서 오는 22·23일 미국에서 재개될 한미양해록개정협상에서 그들의 주장을 고집한다면 「돈벌이 때문에 외국 청소년의 건강은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이번 한미협상이 미국측의 무성의로 타결되지 않을 경우 경실련 등 시민단체 등과 공동주관으로 한미양해록의 불평등성과 미국 통산 대표부의 이중적인 비윤리성을 부각하고 수입담배회사들의 부도덕한 판매전략을 공개하고 수입담배에 의한 청소년의 피해를 공개할 예정이다. 경실련 이대영(33) 연구부장은 『시민단체들이 담배의 광고를 금지토록 하는 등 금연정책의 입법을 추진하고 있으나 「한미양해록」 규정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미국에서 자국내 판매에 대한 본격적인 규제조치가 마련됐다면 「한미양해록」도 당연히 이 취지에 맞게 개정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미 두나라는 지난 연초부터 「한미양해록」의 개정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담배광고 및 판촉 등을 둘러싼 양측의 이해 대립으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미,담배광고 등 강력규제/FDA 「마약」 규정/자판기 설치·스포츠행사 후원 금지/“「미성년에 판금」 문구 게재”­필립 모리스 【워싱턴=나윤도 특파원】 클린턴 미 대통령은 10일 담배의 니코틴을 마약성분으로 규정,연방식품의약국(FDA)이 청소년들에 대한 담배판매를 규제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획기적인 청소년 흡연억제 대책을 발표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담배의 무서운 해독으로부터 미국의 젊은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대통령 행정권한으로 10대들에 대한담배광고 판촉 유통 판매를 강력히 규제해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매일 3천명의 미 청소년들이 끽연을 시작,이들 가운데 1천명이 암이나,폐기종,심장병 등의 질환으로 결국 숨지게 될 것이라고 담배의 해독을 경고하고 ▲18세이하에 대한 담배판매 불법화 ▲담배자동판매기 설치금지 ▲10대와 중고등학교학생들을 겨냥한 담배광고 규제 ▲담배회사의 스포츠행사 후원을 통한 판촉활동금지 등의 다각적인 조치를 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에는 또 ▲담배의 우편판매를 금지하고 ▲슈퍼마켓 등에서의 자유로운 담배 진열을 금지함으로써 아무나 담배를 살수 없도록 하는 방안등 각종 대책들이 포함됐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청소년들의 흡연을 막기위해 담배업계가 대대적인 홍보·교육활동을 위해 연간 1억5천만달러의 기금을 지원해줄 것을 촉구했다.그는 『청소년들은 담배업계의 교묘한 판촉활동 및 담배의 유혹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으므로 이같은 행정부의 규제조치가 필요하다』면서 『그러나 행정부의 규제조치보다 의회가이를 입법화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며 의회측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 했다. 【뉴욕=이건영 특파원】 미국내 최대 담배제조회사인 필립 모리스사는 8일부터 자사제품의 하나인 말보로 라이트 곽의 한쪽 옆면위에 「미성년자에 대한 판매금지」라는 문구를 게재하기 시작했다.모리스사는 올 연말까지 다른 제품에도 같은 경고문을 실을 예정이다. 모리스사는 또 2개월전에는 TV카메라에 쉽게 포착되는 각종 경기장내 대형광고물을 제거했다.
  • 교보,한국전산 인수

    교보생명이 전산 전문회사인 한국전산(KICO)을 인수했다. 교보생명은 3일 삼성생명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전산 주식 16만3천8백주(지분율 33.3%)를 한 주당 1만8천5백원씩 모두 30억3천30만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 안경테 생산 서전(앞서가는 기업)

    ◎“품질고급화”…매출 매년 20% 증가/93 뉴욕 비전엑스포 출품… 1위 차지/디자인·마케팅 독특… 세계시장 공략 해외시장에서 대기업들이 쌓아 올린 「싸구려 한국」의 이미지를 여지없이 무너뜨린 중소기업.안경테 전문업체 (주)서전에게 주어지는 평가 중의 하나다. 안경테 하나로 세계를 집어 삼킬 기세인 육동창 사장(64)이 이번에는 토탈패션업체로의 확장을 꿈꾸고 있다.안경테로 만들어 낸 「서전=고급」이미지로 액세서리와 의류시장에 진출,서전을 토탈패션 전문업체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예비역 육군준장인 육사장은 50대 중반인 85년에 회사를 일으켜 10년만에 국내 정상기업으로 키웠다.독특한 디자인과 고가전략이 주무기.『이제 세계 안경패션을 주도할 자신이 생겼습니다.세계의 어떤 상표 못지않은 고급품으로 이미 국제적인 품질경쟁력을 확보했기 때문입니다』 육사장이 제일먼저 승부를 건 것은 상품의 고급화.당시 시중에 팔리던 니켈 18∼25%의 저가 금속안경테와 차별화를 시도했다.니켈이 80% 이상 포함돼 가볍고 강한 하이켈과 비행기동체 원료인 티나늄 등 고급소재를 사용,15만∼30만원대의 고가로 당시엔 서민들이 엄두도 못내는 금액이었다.『제품이 나왔을 때 기존업체들은 비싼 가격 때문에 오래 버틸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전략은 성공했다.이브생로랑과 실루엣,카발 등 유명 브랜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음을 간파,이들 고객을 흡수한 것이다. 독특한 마케팅 전략도 한몫했다.모든 안경점에 물건을 대는 유통방식에서 벗어나 신용있는 점포만을 전문 취급업소로 선정하는 특약점 제도를 운영했다.「서전 안경테는 고급품」이란 인식이 확실하게 자리잡은 계기가 됐다. 현재 3백여명의 근로자 가운데 1백여명이 일본(이시야마사)에서 기술연수 경험이 있을 정도로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다.지난해 매출은 1백억원,수출은 3백50만달러를 기록했다.80년대 중반 이후 매년 20%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록 중이다. 국제전시회가 해외시장공략을 위한 서전의 주무대다.세계의 바이어가 몰리는 점을 활용,한꺼번에 대어를 낚겠다는 전략이다.93년 뉴욕 「비전 엑스포」에 「코레이」란 제품으로 60개 모델을 출품,참가 3백60개 업체 가운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자연과 인공미,한국 기와의 고유미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전시회를 통해 50만달러 수출계약을 받았다.다음해 계약액은 1백50만달러. 육사장은 『안경에서 얻은 신용으로 다른 액세서리와 의류에 새로운 승부를 걸겠다』고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 행정사시험 수년간 치르지 않기로(정부시책 이렇습니다)

    ◎“매년 시행” 일부출판사 광고 주의를 □해마다 치러온 행정사 시험이 내년에는 없다는 얘기가 있고,또 종전처럼 그대로 치른다는 소문도 있다.어떻게 되는가=내무부는 향후 수년간 행정사 시험을 치르지 않기로 했다.이미 전국에서 개업중인 행정사가 4천여명에 이르는 데다 시험면제 대상자인 경력 15년 이상의 공무원들이 해마다 많이 배출되기 때문이다. 앞으로 수년 동안 행정사가 추가로 공급되지 않더라도 소비자들에게 전혀 불편이 없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이미 행정사의 수가 충분하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출판업자들은 최근 수험도서 판매를 위해 마치 행정사 시험이 해마다 있을 것처럼 선전하는 것이 사실이다.내무부도 이같은 엉터리 선전에 속는 선의의 피해자들이 생길까 걱정하고 있다. 행정사 시험에 관심이 있는 수험생들은 내무부나 각 시·도에 문의하기 바란다. ◎자보 「차량손해 자기부담」 4종으로 확대/20만·3만원짜리 신설… 「전액부담」은 제외 ■8월부터 보험료인상과 함께 달라진 자동차보험 규정에 「차량손해 자기부담금」종류를 확대한다고 언론에 보도됐다. 보험료를 줄이기 위해 교통사고가 났을 때 파손된 자기 차량의 수리비를 전액 자기가 부담하는 보험계약도 맺을수 있는가=그렇지 않다.당초 이번 자동차 보험제도 및 요율 개편안에 자기가 전액 부담할 수 있는 「전액보상」도 포함할 계획이었으나 보험심의위원회의 심의 과정에서 제외됐다. 대신 자기 부담금의 종류를 현 5만원과 10만원 이외에 20만원 및 30만원 등 두가지를 신설했다.보험 가입자가 자기 차량손해의 일정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일정 금액만큼만 부담토록 함으로써 안전운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의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다. 실제로 사고에 따른 보험료의 할증액을 감안,20만∼30만원대의 사고는 자기비용으로 처리하겠다는 가입자가 많은 현실도 반영됐다. ◎“올해 누에고치 수매 중단” 사실무근/2등품 1㎏당 7,657원에 구매계획 □정부가 올 가을부터 누에고치를 수매하지 않는 등 양잠업을 완전히 포기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인가=사실이 아니다.정부에서는 올 가을 누에고치 수매가격을 1㎏당 7천6백57원(2등품 기준)으로 결정,이미 시달했으므로 종전처럼 가을 누에고치 수매제도는 계속 유지된다. 잠업법 개정에 따른 원료권 지정규정 폐지로 제사업체의 누에고치 수매의무가 없어졌다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원료권 지정 규정을 없앤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원료권 지정문제는 국산 누에고치 가격이 국제가격보다 낮아 제사업체가 경쟁적으로 국산 누에고치를 구입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원료권 지정을 규정하고 있다.이처럼 원료권 제한은 자율화·개방화에 역행하는 규제 행위이기 때문에 없앤 것이다. 또 국산 누에고치 가격이 국제가격보다 2.5배 이상 높아 제사업체가 국산 누에고치의 매입을 기피하고 있어 원료권 지정은 현실적으로 실효성이 없다.
  • 자동차보험/첫가입땐 이달안에/새달 보험료 6.4%인상…절약 가이드

    ◎「가족 운전자 한정특약」은 35% 할인혜택/보험료,보험사따라 20%차… 신중 선택을 오는 8월1일부터 자동차 보험료가 평균 6.4% 오른다.특히 자동차 보험에 처음 가입하는 운전자의 경우 보험료가 종전보다 47.6%씩이나 인상돼 보험료 부담이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그러나 개정된 자동차 보험제도를 잘 살펴보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다. 처음으로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는 운전자의 경우 가장 좋은 방법은 보험료가 대폭 오르기 전인 이달말까지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다.자동차 매매계약을 하고도 8월1일전까지 차가 자기 손에 인도되지 않아 걱정인 운전자는 차대번호나 매매계약서를 갖고 있으면 즉시 보험에 가입할 수 있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는게 보험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8월이후에라도 바뀐 자동차보험제도를 잘만 활용하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어 그 요령을 알아본다. ◇되도록이면 작은 차를 구입하라=새 자동차보험제도는 배기량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 적용,1천5백㏄이하는 보험료 부담이 지금보다 조금 줄어들지만 그 이상인 중·대형은 늘어난다. 예를 들어 배기량이 2천㏄이상인 자동차의 보험료를 1백%라고 할때 대인보험료는 1천5백∼2천㏄가 76%,1천∼1천5백㏄ 73%,1천㏄이하는 57%이다.대물보험료의 경우도 배기량에 따라 13∼31%로 차등 적용된다. 또 자동차를 살 때 조금 더 부담을 하더라도 에어백이 장착된 자동차를 사면 자기신체 손해 부분 보험료가 싸진다.앞좌석 모두에 에어백이 장착됐을 경우는 20%,운전석에만 에어백이 있으면 10% 할인을 받는다. ◇가족운전자 한정특약 조항을 활용하라=가족운전자 한정특약 일명 「오너보험」은 본인·부모·배우자·자녀가 운전할 때만 보험혜택을 받는 것으로 운전자의 범위가 제한돼 있지만 아무나 운전할 수 있는 기본 상품보다 보험료를 35% 절약할 수 있다. ◇운전자가 부담하는 「차량손해 자기부담금」은 큰 것으로 들어라=자동차 사고로 자기 차가 파손됐을때 보험가입자가 일정 금액을 부담하는 자기부담금이 현재 5만·10만원이던 것이 5만·10만·20만·30만원으로 확대됐다. 자기부담금이 30만원이면 보험료는 20·9%,20만원이면 12.7%씩 싸진다.예를 들어 1천만원짜리 새 차를 구입했을때 자기부담금을 5만원으로 할 경우 기본보험료는 33만9천원인 반면 자기부담금이 30만원이며 26만8천원으로 7만1천원이 싸진다. ◇교통법규를 잘 지키자=8월1일부터는 중앙선 침범,신호·지시위반,음주·약물중독운전등 10대 중대법규를 위반하면 그만큼 보험료가 할증된다.따라서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 것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10대 중대법규에는 이밖에 제한속도 20㎞/h 초과,앞지르기방법 위반,건널목 통과방법 위반,횡단보도 보행자보호의무 위반,무면허운전,보도침범사고,개문발차사고등이 포함된다. ◇외국에서 든 자동자보험 가입서류를 잘 보관하자=앞으로는 외국에서 자동차보험에 가입했던 사람은 귀국할 때 가입증명서류를 받아오면 국내 보험사에서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이는 신규가입자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그만큼 보험료를 줄일 수 있기 때문 이다. ◇6개월동안 자동차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있으면 할인혜택이 없어진다=자동차 보험은 만약의 사고에 대비한 보장성 보험이다.보험에 가입한뒤 사고가 나지 않으면 보험료가 매년 10%씩 싸져 최고 6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사고도 안나는데 보험료만 아깝다는 생각에서 계약이 만료된 뒤 6개월안에 자동차보험에 다시 가입하지 않으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된다.단 외국에 머무는 기간은 공백기간에서 제외된다. 마지막으로 정부의 보험가격 자유화로 가입자의 특성에 따라 보험료가 ±10% 범위내에서 서로 다를 수 있다.자동차 보험가입자는 보험에 가입하기 전에 보험료를 절약하고 질좋은 서비스를 받기 위해 여러 보험회사의 보험료를 비교한뒤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 대규모 「유령회사」 사기단 적발/19명 구속 1백17명 입건

    ◎자본금대납·수수료 수억 챙겨/어음 등 남발… 62억여원 부도내 회사 설립에 필요한 자본금을 은행에 잠시 대납해주는 수법으로 유령회사를 차려주고 수수료를 챙긴 브로커 일당과 유령회사 대표 등 1백44명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검 동부지청 특수부(김상희 부장검사)는 27일 성진컨설팅 대표 한봉현(46·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씨 등 유령회사 설립 브로커 13명을 상법 위반(자본금 가장 납입)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한씨 등이 설립한 유령회사를 인수한 뒤 은행으로부터 신용대출을 받거나 당좌수표 및 딱지어음을 남발하는 등 사기행각을 벌인 한주상사 대표 김의환(금천구 시흥4동)씨 등 6명도 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 김모씨(25·여)등 1백1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한씨는 지난 3월27일 김모씨(30)로부터 『회사설립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시중은행에 자본금 1억원을 대납,주식회사를 설립해준 뒤 곧바로 이 돈을 인출하면서 수수료 3백30만원을 받는 등 모두 2백28개 법인설립에 개입,2억2천2백여만원을 챙긴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씨는 명의만 빌린 속칭 「바지사장」을 대표이사로 내세워 한주상사 등 유령회사 3곳을 설립한 뒤 은행으로부터 1억3천5백만원의 신용대출을 받는 등 모두 2억1천3백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한씨 등 브로커 13명에 의해 설립된 유령회사는 모두 4백60여개,허위납입 자본금은 모두 1천33억여원에 이르고 이들 유령회사 대표들이 당좌개설과 어음 등을 남발,부도를 낸 액수는 62억원 가량 된다고 밝혔다.
  • 「에어백 할인」출고때 장착 차량만 혜택/달라지는 자보제도 문답풀이

    ◎8월이전 가입자는 현체계 그대로 적용/가족운정 한정특약은 직계존비속까지 다음 달부터 달라지는 자동차 보험제도 및 요율조정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 본다. ­기존 가입자 및 8월 이전 가입자에게도 바뀌는 자동차 보험제도가 그대로 적용되는가. ▲그렇지 않다.이미 보험에 들었거나 이달 31일까지 가입하는 사람에게는 보험계약기간(1년)이 끝날 때까지는 현 체계가 그대로 적용된다. ­그런데 왜 기존 가입자의 보험료가 평균 2.9% 오르는 것인가. ▲이미 가입했거나 새 제도가 시행되기 전인 이달 말까지 가입하는 사람은 보험계약 기간이 만료된 뒤 계약을 경신할 때 새 제도에 의해 계약하게 된다.보험기간이 끝난 뒤부터 새 제도를 적용할 때 보험료가 지금보다 2.9% 오른다는 얘기다. ­에어백을 달면 무조건 보험료가 할인되나. ▲출고시부터 장착된 차량에만 적용된다.지난 해 출고된 총 1백7만7천1백79대의 차량 중 5.8%인 6만2천4백65대가 출고시부터 에어백을 장착했다. ­에어백의 수에 상관없이 일률적으로 10∼20%가 할인되나. ▲아니다.앞 좌석에 모두 장착하면 20%,운전석에만 장착하면 10%를 할인해 준다. ­잠김방지 브레이크장치(ABS)에 대한 할인 혜택은 없나. ▲미국·일본 등 외국의 경우에도 에어백에 대해서만 할인혜택을 주고 있으며,ABS에 적용하는 나라는 거의 없다.우리나라의 경우도 ABS의 안전도 및 사고감소 효과에 대한 논란이 아직도 많기 때문에 제외하기로 했다. ­차를 몰고가다가 사고를 냈을 때,보험료를 적게 내기 위해 수리비를 자신이 부담하는 「차량손해 자기 부담금」은 변함이 없나. ▲지금은 자기 부담금을 5만원 및 10만원 등 두가지만 적용하고 있으나,차량의 고급화 및 수리비가 높아진 점을 감안해 20만원과 30만원을 추가해 4가지 중 하나를 택할 수 있게 다양화했다. ­가족이면 누구든지 운전할 수 있는 가족운전 한정특약 상품에서 가족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보험가입자인 본인을 포함,직계 존비속이면 다 된다. ­바뀐 연령 구분에 의해 「26세 이상」 및 가족운전 한정특약 상품에 둘다 가입하면 얼마나 할인 혜택을 받나. ▲가장 기본적인 담보인 「전 연령 운전가능」을 담보로 할 때의 보험요율을 1백이라고 할 때,「26세 이상」으로 가입했으므로 30%가 할인되고 할인된 금액에서 다시 35%가 할인된다. ­오는 8월 이후 보험에 가입하는 사람에 대한 보험료를 47.6%나 올림으로써,오히려 무보험 차량이 양산되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만은 볼 수 없다.지금은 보험가입 3년 이상인 운전자의 사고율이 11.9%인 반면 최초 가입자의 사고율은 20·5%나 되는 등 보험경력에 따라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보험사에서 신규 가입을 꺼려하는 실정이다.보험료가 오르더라도 서로가 편리해지기 때문에 가입을 꺼려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연 2회 분납하기로 하고 자동차 보험에 이미 가입,1회분만 납부했을 때는 어떻게 되나. ▲제도개선 및 요율의 조정효과는 8월1일 이후 경신한 계약에 대해서만 적용된다.따라서 2회분 보험료를 8월 이후 내게되는 계약이라해도 보험료의 변동은 없으며,사고시 보상 또한 종전 계약내용에 따라 적용받는다. ­앞으로 차 한대를 더 살 계획이다.수년간 운전한 경험이 있고사고를 낸 적이 없는 아내를 최초 가입자로 할 때,보험료가 크게 오르는 것은 부당하지 않은가. ▲물론 8월 이후 아내를 피보험자로 하면 경력과 상관없이 보험료가 대폭 올라간다.그러나 새로 사는 차량도 이미 보험에 가입된 남편을 피보험자로 하면 종전과 같은 혜택을 받는다. ­여자 운전자보다 남자 운전자가 사고를 덜 내는데 왜 남녀 구분을 이번에 폐지했다. ▲여자 운전자의 사고율이 낮은 것은 사실이나,여자 운전자의 비중이 12%밖에 안돼 통계적 신뢰성이 낮기 때문에 없앴다. ­종전에 자동차보험에 들었다가 해약한 사람이 8월 이후 다시 보험에 가입할 때도 최초 가입자로 분류되나. ▲그렇지 않다.중간에 몇 차례 해약한 적이 있더라도 상관없다.
  • 가전·사무기기 업체/옛 영화 지키려 안간힘

    ◎인켈 오디오/삼보 컴퓨터/맥슨 전화기/신도리코 팩스 한동안 명성을 떨치던 가전과 사무기기 전문 제조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디오의 인켈,컴퓨터의 삼보컴퓨터 TV의 아남전자 무선전화기의 맥슨전자 등 1∼2년 전만 해도 각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던 전문업체들이 최근 종합 전자업체들의 거센 공세에 밀려 고전하고 있다. 다양한 관련 기술을 가진 종합전자업체들에 비해 우선 기술력이 떨어져 보다 나은 신제품을 제때제때 내놓지 못하는게 가장 큰 이유다.종합전자업체들이 자금과 마케팅력을 앞세워 대대적인 홍보나 저가정책 등으로 밀어붙이는 탓도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3년까지 컴퓨터 최대업체였던 삼보컴퓨터는 멀티미디어형 바람이 불기 시작한 지난 해부터 기술이 앞선 종합전자업체들에게 뒤지기 시작했다. 지난 93년 13만6천3백21대를 팔아 선두를 지켰으나 시장이 엄청나게 커진 지난 해에는 21만 1백49대를 팔아 28만 7천7백60대를 판매한 삼성전자에 1위를 빼앗겼다. 올해는 상반기 중 9만여대를 팔아 8만여대의 판매실적을 올린 LG전자 에 이어 근소한 차로 2위를 지키고 있지만 LG의 심포니홈이 잘 팔려 뒤바뀔 공산이 크다. 인켈 태광산업 등이 주도해온 오디오도 하이파이 컴포넌트에 주력해 온 삼성과 LG로 주도권이 넘어갔다.93년까지 1위를 지켰던 인켈은 상반기동안 6백여억원 이상을 팔았으나 3위로 밀렸다.삼성과 LG의 상반기 매출액은 8백억원이 넘는다. 무선전화기 전문업체로 지난 해 1·2위를 했던 한창과 맥슨전자도 마찬가지다.올들어 삼성이 상반기동안 시장점유율 25%를 기록,1위에 올라섰고 LG와 태광산업이 각각 17%선으로 2·3위를 하면서 등외로 처졌다. 아남산업이 주도하던 25인치 이상 대형TV 시장도 와이드 TV로 주종이 바뀌면서 물갈이가 됐다.지난 해 LG와 삼성에게 뒤졌고 올 상반기에는 16만5천대의 대형TV를 판매했으나 21만7천대를 판 대우에게 밀려 4위로 처졌다. 팩시밀리의 대명사인 신도리코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삼성과 LG·대우가 내놓은 20만∼30만원대 가정용 팩시밀리가 인기를 끌면서 고전하고 있다.월 판매량이 7천대 수준으로 매달평균 1만5천대 이상을 판매하는 이들 업체에 뒤지는 상황이다.
  • 이 부천시장 집유 석방/징역 8월형 선고/형 확정 때까진 집무

    【부천=김학준 기자】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백윤기 부장판사)는 10일 목사들의 해외여행 경비를 지원,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부천시장 이해선(이해선·53·민주당) 피고인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이 피고인은 이 날 집행유예 판결로 풀려나 시장 업무를 보게 됐으나,앞으로 대법원의 최종 판결에서 1백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으면 당선무효가 된다. 또 부천시장 후보이던 민자당 김길홍(53) 피고인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부천시 기독교연합회(43) 피고인에게는 징역 10월에 추징금 2백80만원을 부과했다.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부천시장 후보이던 무소속 이창식(50) 피고인에게는 3백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날 부천지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피고인들이 돈을 주고 받은 것은 인정하고,선거법상 기부행위는 인정치 않지만 피고인들이 주장하는 구호성금 주장은 인정되지 않는 기부행위로 명백히 선거법에 위반된다」고 판시했다. 부천시장 이 피고인 등 3명은 지난 5월29∼6월2일 4박5일간 베트남여행에 나선 부천시 기독교연합회 원로 목사들의 여행경비조로 2백만∼30만원씩 부천시 기독교연합회 총무인 이 피고인에게 건네준 혐의로 지난 1일 구속기소 돼 징역 3∼2년씩을 각각 구형 받았다. 재판부는 이보다 앞서 부천시장 무소속 후보이던 이강용(56) 피고인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따.이 피고인은 지난달 8일 부천시청 기자실에 자신의 이력서와 1백만원이 든 돈봉투를 건네준 혐의로 같은 달 21일 구속기소돼 징역 2년을 구형받았다.
  • 대학원 재학생/직원 훈련원생/9월부터 「민방위」 안받는다

    ◎차관회의 의결/경력 15년 공무원 행정사시험 면제/이해찬 전의원 선거구 보선 않기로 대학원생과 직업훈련원생도 대학생들처럼 올 하반기부터 민방위교육을 받지 않는다. 6일 열린 차관회의는 대학원생과 직업훈련원생을 민방위대편성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민방위기본법 개정안을 의결,이번 임시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전국 6만2천명의 대학원생과 노동부가 인정하는 41곳의 직업훈련원생 2만3천명이 오는 9월부터 지역별로 예정돼 있는 하반기 민방위교육을 면제받는다. 개정안은 또 지역 및 직장민방위대 편입신고의무제를 폐지,읍·면·동장과 직장의 장이 직권으로 편성토록 함으로써 신고불이행에 따른 과태료(10만∼30만원)를 없앴다. 차관회의는 또 행정사자격시험이 면제되는 공무원의 경력을 5년에서 15년으로 높이고 「공무원」에 교육공무원도 포함토록 하는 행정서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다만 5급(사무관)이상 공무원에는 5년이상이면 자격시험을 면제토록 했다. 차관회의는 또 의원직을 사퇴한 이해찬 서울부시장의 서울관악구 을 선거구에서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기로 하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관한 공고안」도 의결했다.
  • 6·27선거방송 TV연설 60회/방송이용 광역단체장후보 66명

    ◎MBC 연설·광고수입 15억여원 이번 지방자치제 선거에서 전국의 방송국이 내보낸 TV연설은 모두 60회이며 TV광고는 1백5회였다.라디오 연설과 광고는 49회,1백회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전국에서 방송을 이용한 광역자치단체장 후보자는 전체 후보자 55명가운데 86.6%인 46명으로 나타났다. MBC의 경우 이번 선거에서 본사 8명,지방계열사 25명등 33명의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들이 TV연설을 했으며 라디오 연설은 35명의 후보들이 이용했다. TV광고는 본사 11회,지방계열사 49회이며 라디오는 66회였다. MBC의 TV연설과 TV광고는 각각 93회,60회였으며 라디오 연설과 광고는 1백1회,66회였다. MBC의 TV연설 및 광고수입은 11억9천4백80만원,라디오연설 및 광고수입은 3억2천5백30만원으로 총 연설·광고수입은 15억2천10만원이다.MBC는 방송사가운데 가장 많은 광고수입을 올렸다. 한편 KBS의 경우 TV연설은 27명,라디오 연설은 14명등 41명의 후보자들이 이용했다.TV와 라디오광고 횟수는 각각 30회,20회였다. SBS는 수도권에서만 TV와 라디오 광고를 각6회와 3회씩 9차례 내보냈다. 또 SBS와 전국방송망 계약을 체결한 부산·대구·광주·대전등의 지역민방은 대구방송 4회,대전방송 3회,부산방송 2회등 9차례의 TV방송 광고를 내보냈다. 라디오 방송으로는 기독교방송이 9차례,불교방송이 2차례의 광고방송을 했다.
  • 부천시장 후보 3명 구속/목사들 베트남여행비 지원 혐의

    ◎돈받은 목사도 【부천=김학준 기자】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24일 교회목사들의 해외여행 경비를 지원해준 부천시장 후보 민자당 김길홍(53),민주당 이해선(53),무소속 이창식씨(50)등 3명과 돈을 건네받은 부천시기독교연합회 총무 이호성씨(42·부천순복음교회 목사)등 4명을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3명의 후보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4박5일간 베트남여행에 나선 부천시 기독교연합회 산하 원로목사들에게 여행경비조로 2백만∼30만원씩을 총무인 이목사를 통해 건네준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당 이후보는 지난달 31일 선거운동원을 통해 기독교연합회의 여행경비 잔금 4백만원중 2백만원을 여행사에 대납했으며 민자당의 김후보는 같은달 28일 부천시 원미1동 이목사 집을 찾아가 50만원을,무소속의 이후보는 같은달 22일 부천소재 S교회 목사관에서 이목사에게 3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지방 선거전이 시작된 이후 여야 후보가 함께 구속되기는 처음이며 무소속의 이강용 후보(56)가 부천시청 기자실에 1백만원을 전달한 혐의로 이미 구속돼 있어 8명의 후보 중 모두 4명이 구속됐다.
  • 사표 낸 판사가 사무실서 재판/박중훈씨 대마초 사건

    서울지법 형사6단독 김종철 판사가 지난 23일 대마초를 지니고 있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영화배우 박중훈(28)씨에게 법정이 아닌 판사실에서 벌금 3백만원과 추징금 30만원을 선고해 재판절차 문제로 물의를 빚고 있다. 김판사는 특히 지난주 법원에 사표를 제출,오는 r7일저로 이미 사표가 수리된 상태에서 박씨에 대한 선고재판을 법정이 아닌 곳에서 강행,헌법에 규정된 「재판공개의 원칙」을 무시하고 박씨의 편의를 봐준 것이 아니냐 하는 의혹마저 사고 있다. 김판사는 징역 1년6월에 추징금 30만원의 구형을 받은 박씨가 재판 예정시간에 법정에 나오지 않아 휴정했으나 박씨가 뒤늦게 판사실로 찾아오자 즉석에서 벌깰형을 선고했다는 겅이다.
  • 저공해상품 환경마크 붙인다/“녹색소비자파워”…7월부터 인증제 시행

    ◎재생종이류 등 1백67개 품목 공인/공공기관서 물품 살때 우선 구매/환경상품 생산업체엔 금융·세제 혜택 환경오염을 덜 일으키거나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환경마크를 부착케 하는 인증제도가 법으로 시행됐다. 환경부로 부터 환경마크제도시행을 위임받은 환경마크협회는 13일 앞으로 환경마크인증을 받은 상품에 대해서는 정부나 정부투자기관,특별법인등 공공기관에서 물품을 사들일 때 우선 구매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오는 7월 시행예정인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시행령」에 의해 환경마크 상품을 지명경쟁계약 대상물품으로 지정한다. 소비자에게는 환경친화적인 상품을 골라서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기업에게는 저공해상품이나 또는 청정기술 개발을 권장하는 이른바 「녹색소비자 파워」라고도 불리는 이제도는 지난해 12월 22일 환경기술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도 제정됐고 지난 1일 시행령과 지난 10일 시행규칙의 공포를 거쳐 법적인 효력을 발생하게 됐다. 환경마크제도는 동일용도의 다른제품에 비해 제조,유통,사용,사용후 폐기과정에 이르기까지 환경오염이 적고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상품에 대해 정부가 공인을 해주는 품질인증제도이다. 선진국에서는 79년 독일에서 최초로 이 제도를 도입한데 이어 일본 캐나다 프랑스등 20여개국이 실시하고 있으며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앞으로 환경마크를 부착하지 않은 상품은 세계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하는 추세에 있다. 우리나라는 92년 6월 정부와 환경운동단체,소비자단체,유통업단체,사회단체등 민간단체 대표로 구성된 환경마크협회를 구성해 정부고시로 시행해 오다 이번에 법으로 규정한 것이다.그동안 고시에 의해 환경마크를 부여한 상품은 재생종이류,폐플라스틱 재생제품류등 29개 대상품목중에서 91개업체의 1백67개 상품.이들 상품은 이번 실시하는 법의 보장을 받게된다. 한편 정부는 환경마크상품을 생산하거나 많이 사용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환경친화적인 기업지정의 우선혜택을 주는 동시에 금융 및 세제지원을 확대키로 했으며 유통업계를 통해 판매망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국제무역에서 새로운 비관세장벽의 수단으로도 등장하게될 환경마크 인증은 먼저 대상제품군 선정을 받아야 하며 그 제품군에 해당되는 상품에 한해 환경마크협회에 인증신청서를 제출하면 정부관계자와 각계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인증여부를 결정한다. 인증된 상품은 마크사용료로 공장도 가격 5백원미만은 30만원,5백∼1천원 50만원,1천∼5천원 70만원,5천∼1만원 90만원,1만원이상은 1백만원이며 동일종류로 2개이상의 가격이 다른 상품은 평균가격을 기준으로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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