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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물임대·수익률 보장/선진형,판매방식 도입/대우건설

    국내 부동산업계에서 처음으로 선진형 부동산개발 기법인 ‘임대보장형 판매방식’을 도입한 분양 물건이 나온다. 대우건설은 이달말 서울 역삼동(옛 아리랑호텔 자리)에서 분양할 외국인 임대전용 오피스텔 ‘메종리브르’를 이같은 방식으로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임대보장형판매란 사업주체가 최초 임대에 대해 임대와 임대수익률을 보증,분양하는 형태로 투자자에게 제시한 분양조건을 기간내 이행하지 않으면 투자금 전액을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메종리브르는 지하6층 지상20층 규모로 20∼53평형 352실이며 평당 분양가는 6백90만∼7백30만원이다.
  • 수뢰공무원 무더기 적발/경관 등 24명/증기탕 퇴폐영업 묵인

    호텔 증기탕 퇴폐영업을 묵인해주는 댓가로 뇌물을 상납받은 경찰관과 공무원 폭력배 등 24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 강력부는 13일 부산시 위생과 민규현씨(40·6급),부산지방경찰청 방범과 김이수 경사(40),부산 동부서 감찰계 심흥보 경장(35) 등 4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는 또 이들에게 뇌물을 건네준 부산 동구 수정2동 올림피아호텔 증기탕 업주 김기태씨(40)와 관리사장 윤광호씨(35)를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이밖에 부산동부서 강력반장 주대은 경위(49),부산경찰청 강력계 최정주 경사(37) 등 3명을 수뢰후 부정처사 혐의로 수배했다. 부산시 위생과 민씨는 95년 3월 증기탕의 윤락행위를 묵인해 주거나 단속 및 지도감독시 각종 편의를 제공해주는 댓가로 30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97년 5월까지 매월 1회씩 21개월간 5백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또 김이수 경사는 96년 3월부터 97년 5월까지 15차례에 걸쳐 8백만원을 상납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상습 노상강도 고교씨름왕/‘퍽치기’로 살인까지

    ◎여죄 추궁서 밝혀져 노상강도를 붙잡아 표창을 받았던 고교씨름왕이 취객을 폭행,상습적으로 금품을 털어 오면서 살인까지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12일 상습 노상강도 혐의로 지난 10일 구속한 고교씨름왕 김모군(17) 등 서울 H고씨름부원 11명에 대한 여죄를 추궁하는 과정에서 김군 등 3명이 살인을 저지른 사실을 밝혀냈다. 김군 등은 지난달 3일 상오 3시30분쯤 서울 강동구 길1동 J빌라 앞길에서 귀가하던 택시기사 함모씨(47·서울 강동구 천호3동)를 폭행하고 현금 2만1천원이 든 지갑을 빼앗아 달아났다. 함씨는 길바닥에 쓰러져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강동성심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5일만에 뇌출혈 등으로 숨졌다. 김군은 함씨의 뒷머리를 주먹으로 때려 쓰러뜨린뒤 공범 김모군(16)과 또다른 김모군(17)이 함씨의 어깨를 누르고 있는 동안 구둣발로 3∼4차례 머리를 걷어찼다. 김군 등 H고씨름부원 11명은 유흥비 마련을 위해 지난 8월부터 15차례에 걸쳐 한 밤중에 취객을 상대로 3백30만원을털어온 혐의로 구속됐다.
  • 서규용 농림부 농업정책심의관(폴리시 메이커)

    ◎“주곡 자급 안보차원서 고려”/농지 전용 억제·전업농 육성 등 중점 추진 올 농사가 대풍작이다.그러나 풍작의 희열도 잠시….풍년분위기에 마냥 젖어있을 수만 없는 부처가 있다.바로 농림부다. “한 두해 작황에 일희일비 할 수 없습니다.근본적으로 쌀의 자급기반이 확실하게 마련돼야 합니다.시장원리로만 접근해서는 곤란합니다.값싸다고 마구 수입하고 농지전용을 가속화하면 쌀 자급기반이 위협받습니다” 서규용 농림부 농업정책심의관은 “주곡만큼은 안보차원에서 고려돼야 한다”며 “쌀 자급기반이 잠식되면 미국 중국 등지의 쌀 작황에 따라 식량수급이 좌지우지돼 심각한 사태가 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일본의 경우 2백10만정보만 있으면 쌀 자급이 가능합니다.그럼에도 일본은 2백76만정보의 논을 확보하고 있습니다.농업시설이나 타용도로의 전용이 정책적으로 억제되고 있지요.곰곰 새겨봐야 할 대목입니다” 쌀 자급기반 마련이 21세기 농정의 주된 정책방향이 돼야 하며 총 42조원이 투입되는 농어촌구조개선사업의 종료시점(98년)후에도 식량자급이 되도록 쌀 산업의 경쟁력제고대책이 지속 추진돼야 한다는 얘기다.이의 일환으로 98년 이후 농정의 기본 틀이 될 ‘21세기 농업정책 방향’을 마련중이다. 서국장은 일각에서 농촌투융자의 효율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지만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했다.3㏊ 이상의 규모화된 생산농가수가 90년 1만7천800호에서 지난해 3만4천200호로 늘어났고 벼농사 기계화율도 같은 기간 78%에서 97%로,농가소득도 1천1백만원에서 2천3백30만원으로,농가저축도 4백20만원에서 1천5백70만원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농가부채만해도 그렇습니다.부채가 없는 농가(67%)는 대부분 1정보 미만의 영세농이며 전체농가의 62%는 저축이 부채보다 많습니다.특히 호당 평균부채는 96년 1천1백73만원으로 부채중 78%가 농지·농기계 구입 등 생산성부채입니다.일부에서 주장하는 부채 28조원은 농·축협의 조합원에 대한 대출금에 근거하고 있지만 이중 8조6천억원은 농가가 아닌 조합원(약 50만명)에 대한 대출금이며 5조6천억원은 농가명의로 대출받아 친척 등 제3자에게 빌려준 돈이어서 실제 농가부채는 1백50만 농가의 전수조사결과 나타난 17조원이 맞습니다” 서국장은 “현재의 벼 재배면적 1백5만정보만 제대로 유지돼도 쌀 자급이 가능하다”며 “논면적을 지켜나가고 전업농 육성 등 농지제도의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 청주출신(50)으로 청주고와 고대 농학과를 나와 73년 농림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채소과장 농산과장 농업공무원교육원연수부장 종자보급소장을 거쳤다.외모답게 업무추진이 저돌적이다.틈틈이 테니스 수영 탁구를 즐기는 만능스포츠맨.
  • 장기이식 알선 사기 7명에 4백만원 챙겨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1일 박주호씨(25)에 대해 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달 25일 하오 8시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신한국당 당사 부근에서 신장을 팔아 돈을 벌려는 김모씨(27)를 만나 “2천5백만원에 팔아주겠다”며 조직검사 및 활동비조로 30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지금까지 7명을 상대로 같은 수법으로 3백7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서울시내 주요병원 화장실에 ‘장기이식을 알선해준다’는 내용의 스티커를 붙인뒤 이를 보고 연락한 사람들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여왔다.
  • 다이어트 식품 최고 10배 폭리/복지부 조사

    ◎과대광고 제조업체 등 139곳 적발 다이어트(살빼기)식품의 판매가격이 원가의 10배까지 부풀려져 제조 및 수입업체와 중간상들이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시판 중인 14개 업체의 34개 다이어트 식품의 판매가격이 평균 제조원가의 3배가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태영식품은 원가가 9천원에 불과한 ‘소영다이어트’를 9만원,1만1천원인 ‘미전다이어트’를 9만원,1만원인 ‘비에티다이어트’를 9만원에 각각 팔아 판매가와 원가의 차액이 원가의 7∼10배에 달했다. 또 종근당건강은 원가가 10만5천원인 ‘퀸터치’를 30만원,(주)서흥캅셀은 4만7천300원인 ‘D­Time’을 26만원,동구약품은 7만2천원인 ‘헬스블루’를 40만원에 각각 팔고 있다. 서해식품은 원가가 1만4천원인 ‘다이어트라 쉐이크 호박맛’ 등 6개 제품을 각각 5만원씩,(주)한국파마는 1만4천730원 짜리 ‘로우칼다이어트’를 10만원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일산에 오피스텔 분양 ‘봇물’

    ◎4개사 건설/2.151실 쏟아내/경관좋고 교통편리/나산 30% 싸게 공급/평당 최저 310만원/대우 주차공간 넉넉/3천만원 융자혜택/법조·방송인 겨냥 ‘베드 타운’으로 일컬어지는 일산 신도시의 역세권을 중심으로 오피스텔 분양경쟁이 뜨겁다. 현재 입주자를 모집중인 일산의 대표적인 오피스텔은 나산종합건설의 ‘나산스위트’,대우건설의 ‘대우네오시티’,현대산업개발의 ‘현대타운’,(주)청구의 ‘오디세이’ 등으로 호수공원과 정발산 전철역 주면에 몰려 있다. 최근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분양에 들어간 ‘나산스위트Ⅲ’은 지난 6월과 8월에 100% 분양완료한 ‘나산스위트Ⅰ‘과 ‘나산스위트Ⅱ’의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총 8개 평형 391가구를 분양하며 오는 99년 가을에 완공된다.분양가는 평당 3백10만∼4백30만원 선으로 일산 신도시의 같은 평형대 아파트와 비교해 30% 가량 저렴할 뿐 아니라 타사 오피스텔에 비해서도 20% 싸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대우건설은 일산 호수공원 앞에 1실당 1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최신식 설비시스템을갖춘 21세기형 인텔리전트 오피스텔 ‘네오시티’를 분양중이다.총 272실이며 평당 분양가는 3백92만∼4백18만원 선이다.현재 11층에서 15층까지 고층의 오피스텔은 분양이 잘 되고 있다.이주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3천만원의 융자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산업개발의 ‘현대타운’ 오피스텔은 476실로 평당 분양가는 3백19만∼3백90만원이다.정발산역 근처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호수공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주)청구는 지난 6월 분당지역의 성공적인 분양에 이어 주거개념을 더욱 강화한 일산 오디세이를 지난 9월부터 분양하고 있다.19평형에서 103평까지 21개 평형 1012실이며 평당 분양가는 3백15만∼3백80만원. 대형유통시설과 방송국 등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어 이 지역의 잠재수요는 계속 커지고 있다. 업계의 관계자는 “앞으로 일산 지역에 서울방송이나 문화방송,사법연수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방송인이나 전문자유직 종사자들이 오피스텔을 많이 찾을 전망”이라고 밝혔다.해태가 짓고 있는 ‘프리랜서 오피스텔’은 이런 수요를 겨냥해 8∼10층을 아예 방송인 전용으로 꾸미기도 했다. 지난해 말부터 오피스텔을 짓기 위해 분양된 토지가 20여개 필지에 이르러 오피스텔 공급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해외연수중 북 요원에 포섭/일서 후배와 북 노동당 입당

    ◎동아대 자주대오사건 경찰과 안기부는 해외 어학연수중 북한 공작원에 포섭된 대졸 여성이 모교 후배를 재포섭,북한 노동당에 입당케 한뒤 한총련에 침투시킨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관련기사 22면〉 동아대 지하이적단체 자주대오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방경찰청과 국가안전기획부 부산지소는 29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지은주(28·여·학원강사),배윤주씨(28· 〃 〃)에 대해 간첩혐의를 추가했다. 또 지씨와 배씨에게 포섭돼 북한 노동당에 입당한 동아대 총학생회장 도경훈(25·응용통계4),서봉만씨(27·경영4) 등 3명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정재원(26·무역4),이세영씨(24·여·관광경영4) 등 2명을 쫓고 있다. 수사기관에 따르면 배,지씨는 지난 92년 동아대 일문과를 졸업한 뒤 94년 3월부터 동경에서 어학연수를 받던중 조총련 동경지부 청년단 교육부장 오카다 이치로(강전일랑 36)에게 포섭돼 94년 11월과 95년 8월 각각 북한 노동당에 입당했다. 배씨 등은 95년말 조총련으로부터 8백만원과 2백30만원을 각각 받고 귀국,동아대 학생단체인 ‘활동가조직’ 후배인 도,서씨와 엄주영씨(23·무역4 구속)등 후배 5명을 포섭,지난해 7월 이 대학 학생회관에서 북한 노동당 입당식을 가졌다.서씨 등 2명은 지난해 8,9월 일본 후쿠오카의 모여관에서 현지 입당식을 가졌다. 이들은 또 지난해 11월 동아대 총학생회장선거에 도씨를 후보로 내세워 북한으로부터 받은 공작금 3백만원을 선거자금으로 활용,당선시켰으며 도씨는 당선뒤 한총련 중앙위원,부경총련 조국통일위원장 등 간부직을 맡아왔다. 수사기관은 지난 10일 동아대 자주대오 사무실과 관련자들 집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조총련 연계사실 입증자료 10종 2천여점을 압수하고 은행계좌 추적으로 공작자금 환전 자료를 확보했다.
  • 시신 발견 사당동지하방/자주색 배낭에 알몸… 입·코에 테이프

    ◎눈물 많이 흘린듯 눈가에는 얼룩이… 서울 동작구 사당3동 708의 621 2층 복합주상 건물 지하방.여기저기에는 인형극 소품인 학·곰인형이 나뒹굴고 있었고 ‘어린이는 우리들의 희망’이라는 유인물도 발견됐다.10평 정도의 이 지하방 계단밑에서 박나리양(8)의 시신이 발견됐다. 나리양은 작은 자주색 배낭안에 알몸으로 웅크린채 숨져 있었다.가방을 열자 심한 악취가 진동했다.숨진지 일주일 이상된 듯 몹시 부패돼 있었다.공포에 시달린듯 나리양의 얼굴은 굳어 있었고 눈물을 흘린 듯 눈가에는 얼룩이 보였다. 나리양의 입과 코,그리고 팔과 다리는 청색테이프로 묶여 있었다. 이 지하방은 전현주씨(29) 부부가 올초부터 보증금 3백만원에 월 30만원의 월세를 내고 살던 집이다. 집주인 이종옥씨(51)는 “10여일전 전씨가 여자애를 데리고 들어오는 것을 본 적이 있지만 그 애가 나리양인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말했다. 이씨는 며칠전부터 지하방에서 심한 악취가 나 12일 아침 전씨의 남편 최모씨(29)에게 “빨리 방을 치우라”고 독촉하기도 했다.주민 장공수씨(41·설비업)도 “전씨집 주위를 지날 때면 고기가 썩는 듯한 심한 악취가 났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 14일까지 송파구 중기제품 옥외판매전

    ◎“우수생활용품 싸게 사가세요”/의류·레저용품·귀금속품 등 거의 반값/상설매장서 한가위 제수도 함께 쇼핑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판로개척에 나섰다. 기협중앙회가 운영하는 잠실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은 오는 9일부터 6일간 옥외 행사장에서 ‘송파구 중소기업제품 판매전’을 갖기로 했다. 이를 위해 판매장은 송파구의 협조를 얻어 송파구 관내에 있는 우수 중소기업 50여개사를 선정,저렴한 가격에 고품질의 우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구청은 새마을부녀회와 통장단 등 단체에 대한 홍보를 담당하는 한편 지역신문과 구정뉴스,구청 전광판을 통해 행사개최를 알리고 있다.경기불황으로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숨통을 터주고 동시에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제품을 마련할 수 있는 장터가 마련되는 셈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품목은 의류,레저 스포츠 용품,귀금속,장신구,주방용품,구두,모피의류,침대 등이며 시중가격보다 평균 30∼40% 싸게 판매된다.건강용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평원통상의 자석팔찌는 12만원짜리를 5만원에 팔고(58%할인) 모던기획의 지갑벨트는 50∼67% 할인된 2만∼5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특히 ‘키높이구두’로 명성이 자자한 옥스포드는 반값에 물건을 내놓을 계획으로 있다.이밖에 신대산업은 1인용 물침대(시가 1백68만원)을 23% 할인된 1백30만원에 판매하고 선경침장은 각종 이불을 30%할인 판매할 방침이다.4만2천원에서 8만3천원만 들이면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고가품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가 판매장 시설을 제공하고 기협 중앙회가 관리하고 있는 잠실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은 국내 최초의 중소기업 전용 판매장으로서 93년 개장이후 중소기업의 판로확보에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특히 판매장은 지난해 옥외행사를 통해 57억원의 매출을 올려 많은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을 얻었다.현재 1천여평의 넓은 매장에 190여 업체가 입점,7천여 품목을 공장도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침장업체인 님프만,쓰리세븐가방 등 40여 업체는 4년째 입점해 있을 만큼이곳은 목이 좋다는 평이다.전시판매장에는 농·수협 매장이 함께 입점,고객들은 이번 추석에는 제수용품과 생활용품을 이곳에서 일괄 구입할 수 있는 호기를 맡고 있는 셈이다.수도권은 무료로 배달되며 제품의 하자가 있으면 교환,환불도 해준다.지하철 잠실운동장역에서 내려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02)424­4270 ◎행사주역 이재길 기협서울지회장/“지자체와 협력 판로확보 앞장” “지자체와 중앙회가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확보에 앞장선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9일부터 6일간 잠실운동장 내 옥외행사장에서 열리고 있는 송파구 관내 중소기업 제품 판매행사 준비의 주역인 이재길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서울지회장은 이번 행사의 의미를 이렇게 풀이하고 “행사가 성공적일 경우 강남 광진 강동 등 이웃 구 관내 중소기업을 유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지회장은 “이 행사는 중소기업과 소비자 모두의 이익을 추구하는 만큼 구와 중앙회는 신뢰성 있는 기업만 선정했다”면서 “생활용품 위주로 짜여진 품목의 뛰어난 품질과 파격적인 가격 그리고 철저한 서비스가 고객을 붙들어 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지회장은 그러나 “소비자 신뢰제고를 위해 저급제품을 마구잡이로 팔아 치우는 반짝세일은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지자체와 중앙회가 처음갖는 행사인 만큼 구 특유의 제품을 선보이지는 못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 외국인력도입제도 개선방안 내용·전망

    ◎기존 연수제도·고용허가제 절충/법정수당 등 추가부담 이탈방지 비용으로 상쇄/당분간 불법취업자와 이중구조 상존 가능성 정부가 9일 발표한 외국인력 연수취업제도는 기존의 연수제도와 고용허가제를 적절히 믹스한 절충안이다.고용허가제가 외국인력의 도입부터 근로자의 자격을 주는 것과는 달리 이 제도는 일정기간 연수를 거친 뒤 능력을 심사해 취업을 시키겠다는 것이다.정부가 연수제도를 단순 확대·개편한 것이라고 애써 의미를 축소하고 있지만 그 파장과 효과는 고용허가제에 버금간다.다만 연수취업대상을 정부가 한정할 수 있고 2년간 연수과정을 받도록 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임금부담을 낮춰주는 완충장치를 둔 점이 다르다.특히 중소기업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와 국내 근로자간 임금격차가 거의 없는 소기업들이 고용허가제를 찬성해왔다는 측면에서 중기업보다는 구인난에 허덕이는 영세 소기업의 입장을 대변한 것으로 보여진다.동시에 고용허가제를 도입할 경우 필요 이상의 외국인력이 유입돼 각종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연수제도를 중심으로 한 성격이 짙다.분야별 쟁점사항과 정부의 대책을 알아본다. ■임금인상 문제=근로자가 200명을 웃도는 중견기업들은 외국인 연수생이 근로자 신분으로 전환되면 연·월차 수당과 상여금 퇴직금 등으로 1인당 월평균 임금이 25만∼30만원 올라간다고 반대한다.다만 국내근로자와 임금격차가 적은 소기업은 임금보다는 인력보충이 시급하다며 대체로 찬성한다. 정부는 불법 취업자를 고용하는 사업주들이 사업장 이탈방지를 위해 제공하는 숙식비 등을 감안하면 임금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입장이다.1년간 계약직으로 고용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어 퇴직금 지급 문제도 없으므로 법정수당이 6만∼13만원 추가 지급되도 사업장이탈 방지비용과 충분히 상쇄된다는 분석이다.현재 외국 인력의 평균임금은 국내 근로자의 80%이나 생산성을 감안하면 제임금을 받고 있다고 본다. ■불법파업 가능성=중소기업들은 외국인력이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 등 노동3권을 행사,노사관계가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한다.정부는 이에 대해 고용허가제 검토 당시처럼 계약기간을 1년 단위로 해 파업 주동자에 대해서는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문제될 것 없다는 의견이다. ■인권보호 문제=정부와 외국인력을 고용한 사업주들은 ‘단순기능직인 3D 업종에 외국인력을 고용,임금을 착취한다’는 국내외 비판을 부담스러워 했다.정부는 연수취업제도가 정착되면 노동3권을 비롯해 의료보험 산재보험 등 각종 사회보험 혜택이 부여됨으로써 이같은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본다. ■연수취업제도의 도입=연수기간을 지금처럼 2년으로 하고 근로자신분을 받기 위해 시험이나 사업주의 추천 등 소정의 절차를 밟는다.취업기간은 1년 계약제와 2년 이상 등이 다각적으로 검토되고 있다.불법취업자는 연수생으로 전환하되 경과규정을 둬 사업주 등의 요청을 고려하기로 했다.연수취업 대상은 당분간 20만명선으로 유지하되 업종별로 요구가 있을 경우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장기적으로 고용허가제 도입도 검토한다. ■외국인력 관리시스템=현재 제조업의 경우 중소기업중앙회가 모집업무를 독점하고 있으나 대한상의 등에게도 허용한다.법무부차관이 의장으로 있는 외국인산업기술연수조정협의회가 맡고 있는 외국인력 심사도 재경원 장관을 위원장으로 한 외국인력정책심의위원회에서 담당한다. ■전망=임금인상 우려가 없다는 정부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은 현행 연수생 제도를 유지할 것을 주장한다.실제 추가로 지급해야 하는 수당이 정부는 6만∼13만원으로 보지만 중소기업은 20만원 이상이라고 반발한다.불법취업자에 대한 단속에도 불구,영세한 규모의 소기업에서는 당분간 불법취업자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아 실효성은 의문이다.정부가 단속을 강화해도 외국인력시장의 이중구조는 상존할 가능성이 높다.
  • 만취상태 경관폭행까지/폭주족에 첫 봉사명령

    서울지법 임종윤 판사는 7일 면허도 없이 만취 상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가 단속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모 피고인(23·음식점 종업원)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 및 공무집행방해죄를 적용,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30만원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젊은층의 심야 오토바이 폭주가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등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면서 “봉사 활동을 통해 반성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최피고인은 지난 7월6일 상오 2시쯤 서울 종로구 연건동 대학로 부근에서 혈중알콜농도 0.24%의 만취 상태에서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다 단속을 받자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 ‘별난 보험’ 기발한 아이디어

    ◎홈카드보험­가정서 발생하는 모든 위험 보장/치매보험­치매 걸리면 급여금+매달 100만원/납치보험­항공기 피랍·독극물 투약협박 등 대상/세무사보험­의뢰인에 손해 입혔을때 배상금 책임/군인보험­1급장해 발생하면 2,000만원까지/학생안전보험­학원폭력으로 피해 입원을때 보상 이색적이고 별난 보험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자녀상해나 군인장해를 비롯,각종 레포츠관련 보험 등이 잇따라 등장,피보험자들의 다양한 보험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홈카드보험=현대해상화재는 자녀상해 도난 강력범죄 등 가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해주는 ‘홈카드보험’을 개발,시판중이다.살인과 강도,성폭행 등 강력범죄로 손해를 입었을 경우 1인당 1백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하며 도난피해시 5백만원까지 보상해준다.자녀의 학교생활중 발생하는 상해 등에 대해 후유장해의 경우 최고 3천만원까지 치료비를 지급한다.화재로 생긴 손해는 최고 1억원까지 보상하고 있다.보험기간은 3년 5년 10년형이 있다.10년형의 경우 보험료는 월 2만원선이고만기시는 납입보험료 전액을 돌려받을수 있다. ◇치매보험=고려생명은 노년기에 발생하는 노인성 치매위험을 보장해주는 ‘무배당 치매보장 보험’을 판매중이다.30세에서 60세까지의 성인을 가입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보험료 납입기간은 물론 만료 후에도 치매에 걸리면 보험금을 지급한다.보험금액은 사망시 지급되는 보험금인 주계약액 1천만원을 기준으로 치매에 걸린뒤 6개월이 지나면 5백만원의 치매급여금이 나오고 이후 치매환자가 살아있는 동안 월 1백만원씩의 연금이 최장 12회 지급된다.보험료는 40세 남자가 주계약 1천만원,만기 60세형에 가입할 경우 월 2만3천200원이다. ◇납치보험=대한화재는 납치와 협박,억류 등의 사고를 당했을때 피해액을 보장해주는 ‘납치보험’을 개발,대기업 계열사와 계약을 체결했다.항공기 공중납치 등 각종 납치때 몸값을 내주는 것은 물론 제품에 독극물을 넣겠다고 협박당하는 생산자에게도 보험금을 지급한다. ◇이동전화보험=대한보증보험은 SK텔레콤과 제휴,이동전화 가입시의 보증금을 대신 지급하는 ‘이동전화 가입 신용보험’을 시판,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시판 10일만에 가입자가 10만1천952명에 달해 20억3천9백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세무사보험=LG화재는 세무사가 고의 또는 과실로 의뢰인에게 손해를 끼쳤을때 이에 대한 법적 배상책임을 보장해주는 ‘세무사 배상책임 보험’을 개발,판매중이다.연간 매출액이 2억원이 넘는 세무사가 연 30만원의 보험료를 내는 조건으로 가입할 경우 의뢰인에게 금전적 손해를 끼쳤을때 최고 2천만원을 보상해줘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레포츠보험=동양화재가 시판중인 스키보험은 1년 보험료가 2만∼2만5천원으로 피보험자가 상해를 입었을때 치료비를 포함,최고 3천2백만원을,다른 사람에게 상해를 입혔을 경우 1천5백만원,스키용품 손실과 도난에 대해 3백만원까지를 보상해준다.현재 가입자는 1천100명으로 스키 이용자 3백40만명에 비하면 턱없이 적어 마케팅이 요구되는 분야로 꼽힌다. 동양화재와 대한화재개 95년부터 판매중인 수렵보험은 1년 보험료가 4만4천∼5만원으로 피보험자와 타인 배상이 1억원,사냥용품 배상이 5백만원까지다.보장범위가 크지만 가입자는 1천명이 되지 않는다.손해율(보험료가 100원일때 보험사가 지급하는 돈의 비율)이 600%에 이르러 판촉을 꺼린 탓이다. ◇운전면허보험=쌍용화재는 운전면허시험에 도로주행이 신설되는 등 시험중 사고발생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보장하는 ‘운전면허교습생 안전보험’을 개발,판매에 나섰다.운전면허 교습생을 상대로 운전학원 등록시 1만원의 보험료를 내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이나 후유장해시 5천만원까지,의료비는 2백만원까지 보상해준다. ◇군인보험=교보생명은 위험직으로 분류돼 보험 사각지대였던 군인을 대상으로 한 ‘군인보험’을 개발 시판중이다.월 2천원의 저렴한 보험료로 1급장해시 최고 5천만원까지 지급한다. 이밖에 골프장에서 홀인원을 기록했을때 부담되는 비용을 보상해주는 골프보험과 국내외의 여행중 생기는 상해와 질병을 보장해주는 여행보험,학원폭력에 따른 피해를 보장해주는 보험(교보생명 무배당 천만학생안전보험) 등도 최근들어 수요가 큰 폭으로 늘고 있는새로운 보험상품이다.
  • 주말·휴일 운행사고 최고 4배 보상/동부화재 ‘슈퍼보험’

    ◎입원 위로금도 지급 주말이나 휴일에 발생하는 운행중 사고에 대해 평일사고보다 최고 최고 4배까지 보상해주는 보험이 나와 인기를 모으고 있다.동부화재가 시판중인 ‘슈퍼운전자보험’이 그것. 동부화재가 지난 6월부터 시판중인 ‘슈퍼운전자보험’는 주말 및 휴일 교통사고에 대해 평일사고보다 최고 4배까지 보장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시판 한달만에 3만8천234건을 팔아 31억6천여만원의 보험료 수입을 올릴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슈퍼운전자보험’는 또 차량운행중 발생한 사고는 물론 일반 상해로 생긴 피해도 보상해주고 있 데 보상범위는 상해로 50% 이상 장해를 입었을 경우 10년간 소득 보상자금을 지급한다.또한 교통사고로 21일 이상 입원할 경우 입원위로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차량이 폐차될 만큼 전손되거나 도난당했을 때는 물론 부분손해가 발생했을 때도 30만원의 렌터카 지원금을 지급,호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운행중 다른 사람을 사상시켜 발생하는 벌금과 방어비용,형사합의금 등에 대해서도 보상금을 지급하고있는데 벌금의 지원한도는 최고 2천만원이다.이밖에 ‘슈퍼운전자보험’에 가입하면 차량 렌트비용의 20%를 할인받고 무료긴급견인,무료배터리 충전,무료비상급유 등 동부화재의 ‘SOS’서비스를 제공받을수 있다.문의 상품개발팀 262­3122.
  • 줄잇는 탈북행렬(김정일의 북한:5)

    ◎굶주림에 ‘지상낙원’ 버리고 중으로/중 장백진은 탈북루트의 중간기착지/탈출처녀들 연길 유홍가서 매춘까지 “남편과 이혼한뒤 고향인 양강도 풍산을 떠나 회령·혜산 등 북한·중국 접경지역의 장마당에서 남새(채소) 좌판을 벌여놓고 장사를 했습니다.그러나 겨우 끼니를 때울 정도로 궁핍한 생활을 했습니다.미래에 대한 희망도 없이 그저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중국에서 온 조선족 장사꾼들로부터 중국이 잘산다는 것을 알게 됐지요.그때 ‘이렇게 살바에야 차라리 북조선을 탈출하자’는 생각이 들어 목숨을 걸고 탈북하게 됐습니다” 최근 북한 양강도 대홍단에서 5백리 길을 걸어 중국 길림성 장백진으로 탈북한 북한 주민 양모씨(34·여)가 털어놓는 말이다. ○접경지역 장마당 성행 장백진은 중국 연길에서 자동차로 백두산 산자락을 굽이굽이 돌아 10여시간 이상 달려가야 하는 산간 벽지.양강도 도청소재지 혜산시와 마주보고 있어 북한을 탈출할때 이용하는 탈북루트의 대표적인 중간 기착지중 하나이다.여름철에는 강물이 대부분 말라붙어 강폭이30∼40m 정도로 좁아지는 데다 겨울철에는 영하 20∼30도를 오르내려 강물이 얼어붙어,마음만 먹으면 탈북하기가 별로 어렵지 않은 곳이다. ○조선족 노총각에 팔아 올들어 식량난이 더욱 악화되면서 북한과 중국의 국경지대에는 탈북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같다.굶주림을 더이상 견딜수 없어 중국으로 탈출해오는 북한 주민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95년과 96년의 대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데다 올해에는 대가뭄까지 들어 식량사정이 나아지기는 커녕 더욱 악화될게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양씨는 “날씨가 좋아도 비료가 없어 농사를 못지을 판인데 가뭄까지 겹치자 ‘죽더라도 중국으로 건너가 실컷 먹어보자’는 막다른 심정으로 탈북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말한다. 극심한 식량난은 북한 처녀들마저 탈북의 길로 내몰고 있다고 한다.배고픔을 참지 못해 탈북한 북한 처녀들중 일부만 중국의 농장·공장 등에서 일거리를 찾지만 대부분은 중국의 한족 및 조선족 노총각들에게 팔리거나 가라오케 등 유흥가에 넘겨지고 있는 것이다.특히일부 탈북 처녀들은 ‘돈을 쉽게 벌수 있다’는 조선족 사기꾼들의 달콤한 유혹에 빠져 매춘까지 강요받고 있다.연길에서 만난 조선족 김모씨(37)는 “조선족들중 일부 사기꾼들은 한달에도 몇번씩 북한에 드나들면서 북한 처녀들을 사와 중국의 한족과 조선족 노총각들에게 팔거나 유흥가로 넘긴다”며 “탈북 처녀들의 매매가격이 올초만 해도 3천원(약 30만원) 정도였으나,지금은 5천∼1만원선으로 2배 가까이 올랐다”고 귀띔한다. ○군인도 뇌물받고 묵인 탈북자가 크게 늘어나자 당황한 북한당국은 경비초소 간격을 좁히는등 국경경비를 강화하고 있는 것같다.숭선에서 만난 조선족 김모씨(33)는 “북한 당국이 올해부터 북·중 접경지대를 지키는 북한 국경경비대의 경비초소 간격을 50m로 좁히고 곳곳에 매복초소를 설치하는 등 국경경비를 크게 강화하고 있다”며 “북한 주민들에게 술·담배·과자 등을 주려고 북한땅으로 다가가면 몰래 숨어있던 국경경비 군인들이 나타나 잽싸게 빼앗아간다”고 전한다. ○절망의 공화국 전락 탈북을 방관하던 중국 정부도 올들어 탈북자를 도와주는 사람들을 엄벌하는 새로운 형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삼합에서 만난 중국인 임모씨(43)는 “중국정부는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비서의 망명으로 소원해진 북한과의 관계를 복원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탈북자를 지원하는 사람들에게 ‘국경관리 방해죄’라는 새로운 법을 적용,엄벌할 방침”이라고 말한다. 탈북자들을 막으려는 북한당국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지상낙원’탈출하려는 굶주린 북한 주민들의 생명을 담보로 한 처절한 투쟁은 계속되고 있다.배고픔에 지친 국경경비 군인들도 술·담배 등의 약간의 뇌물을 받고 탈북을 묵인해주고 있다.평양 지도자들이 선전해오던 ‘지상 낙원’ 북한은 배고픔이라는 인간의 원초적 본능마저 채워줄수 없는 ‘절망의 공화국’으로 전락하고 있는 것이다.
  • 5억이상 계좌 10만개 육박/은행집계

    ◎총 9만8천계좌… 6개월새 1만개 늘어 5억원을 넘는 은행의 거액계좌가 10만개에 육박하는 등 거액예금이 늘고 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은행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개인 및 법인의 5억원 초과 거액계좌는 9만8천계좌,1백5조6천억원으로 96년 말의 8만7천계좌,1백조1천억원에 비해 계좌수로는 12.6%,금액으로는 5.5% 증가했다.5억 초과 거액계좌가운데 개인보유 계좌는 전체 3분의 1이 넘는 3만3천계좌에 금액은 27조4천5백80억원이었다. 종류별로는 금전신탁이 5만4천계좌(60조원)로 가장 많고 저축성예금 3만2천계좌(24조5천억원),양도성예금증서(CD)1만2천계좌(21조1천억원)였다.금전신탁의 계좌당 평균금액은 1천52만원으로 지난해 말의 9백59만원보다 93만원이 늘어났다.저축성예금은 2만원이 증가한 1백30만원,CD는 1천60만원이 늘어난 1억7천3백80만원이었다.
  • 이태원 외제중고가구 거리

    ◎세계가구 총집합… 수입품 30∼40% 저렴/점푸규모 작아도 희귀가구 등 수백종 취급/대사관·외국상사원 사용하던 고급품 많아 이태원이 가구쇼핑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주한 외국공관에서 사용하던 고급 중고가구를 비롯 외국인들이 쓰다 내놓은 물건과 수입품,재고품 등을 갖춘 이태원의 중고 가구점들은 어느새 알음알음으로 알려지면서 알뜰 쇼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태원 가구거리’로 알려진 가구점은 해밀턴호텔 앞에서 보광동 청화아파트까지 이어지는 거리 양쪽에 38곳이 있다.다양한 가구와 희귀가구 그리고 생각지도 못할 만큼 저렴한 가격이 이곳 상인들이 내세우는 특징이다.가격대는 논현동과 영동의 가구전문점이나 백화점에 비해 평균 30∼40% 싸다는게 상인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이태원에 가구점들이 본격적으로 들어선 것은 대략 5∼6년전.우리나라의 경제규모가 커지면서 외국인의 내왕이 잦아졌고 이에 맞춰 중고가구가 쏟아져 나오자 이를 ‘사업화한’ 전문 가구상들이 하나씩 둘씩 모여들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됐다.때문에 점포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하지만 점포에는 없는게 없다.오크 책상,테이블,대리석 탁자,골동품,시계,포도주 받침용 왜건 등 점포별로 수십종에서 수백종을 취급하고 있다.대량 공급이 어려워 일부 품목은 나오자마자 팔려나가는 경우도 있다고 상인들은 전한다. 가구거리 초입에 있는 태평양종합가구(790­1558)는 비교적 많은 물품을 거래하고 있는 점포.미국,프랑스,영국,이탈리아,스페인,독일,중국,대만을 비롯한 동남아산 등 전세계의 각종 가구를 판매하고 있다.취급품목은 베드룸 세트,식탁,장식장,책상,소파 등 헤아리기가 어려울 정도다.정금택 사장은 “모두 외국인이 사용하던 것이나 대사관이 교체한 물건,사용중 바꾼 것,신제품이나 재고품으로 구성돼 있어 잘만 고르면 새것을 싼 값에 구입할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5인용 오크 식탁은 80만원 선이고 국내 거주 파키스탄인이 수입했다 내놓은 파키스탄제 오크 책상은 40만원선이면 충분하다.원가가 80만∼1백만원이나 되는 제품이다.이란산 5인용 대리석 식탁은 거래처인 건설회사가 건설대금 대신 받은것으로 80만∼1백7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동급 이탈리아산의 경우 시중에서 최소한 3백만∼3백50만원은 줘야 구입할 수 있다는게 정사장의 얘기다. 이밖에 장식장,소파가 많이 나간다.찾는 사람은 신혼부부나 큰 평수의 집을 장만하고 ‘간단하고 아기자기한 장식품’을 원하는 30대 중반 이후 고소득계층이 주로 찾는다.태평양은 구입자의 고의파손이 아니면 무상으로 수리해주고 있으며 한달 안이면 현금환불도 해준다.1년간 아프터 서비스를 해주는 것은 물론이다. 남경물물교환(798­4242)은 외제가구와 중고수입가구를 반반 정도 취급한다.티크장이나 소파 응접세트는 다양한 종류를 구비하고 있다.가격은 10만∼80만원선이 많다.장롱은 주로 미제가 많고 식탁은 대만 이탈리아산이 주종이다.식탁의 경우 대만산 6인용 오크가 75만원,이탈리아산은 1백80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특히 실용성을 추구하는 외국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분리형 식탁이 눈길을 끈다.4∼6인용이다. 해밀턴가구(797­4634)는 비교적 대형 점포에 속한다.30여평의 널찍한 전시판매장에 식탁 소파 장식장 침대 액자 스탠드 등의 소품을 판매하고 있다.2대째 가구판매업을 하는 점포답게 품목과 품질이 다양하고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수입품과 중고품 비율은 5대5 정도.70만∼2백만원선에서 가격이 결정되고 있다.동남아 미국 이탈리아 제품이 주류.소파의 경우 천을 소재로 한 5인용은 1백만원,가죽은 2백50만원이고 미제 장식장 소형은 45만원,대형은 1백50만원이고 그릇 수납용은 1백만∼1백50만원이면 살 수 있다.대체로 동일한 제품의 일반 시중판매가에 비해 30% 정도 싸다. 성심가구(790­9922)도 만물상에 속하는 점포다.전기제품을 제외한 전품목의 가구를 다 취급한다고 박정석사장은 밝히고 있다.의자,식탁 등 우아하고 세련된 각종 가구는 물론 장식용 액세서리와 시계,골동품을 취급하고 있는게 색다르다.전화받침대용 탁자의 경우 이탈리아산 원목제품이 15만∼20만원이고 스페인제 브론타 시계는 사용재질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이 난다.가격대는 30만∼60만원.고가품은 전부 금도금이 돼 있다.꽈배기 모양의 다리와 기둥을 가진탁자 등 영국제 골동품은 부르는 게 값이다.보통 고급의자가 30만원이라면 이같은 제품은 40만∼90만원을 호가한다.이밖에 접이식 탁자(일명 날개탁자),침대겸용 소파,매트리스 등도 있다. 이태원 가구거리 상가의 대부분은 상오 9시30분에 시작,하오 8시30분에 영업을 마치며 첫째 세째 일요일은 쉰다.경기 지역은 당일 배달이 원칙이고 지방은 택배업체와 계약을 맺고 배달해준다.경기지역까지는 배달료가 없지만 지방의 경우 배달업체와 가격을 미리 협상해 정해야 한다.철저한 아프트 서비스와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고품질 제품이 이곳을 새로운 쇼핑명소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박사장은 다시한번 강조한다. ◎이태원 가구상점협 박정석 회장/“저가에 고급품 제공… 10년간 애프터서비스” “이곳은 노세일(No Sale) 전문점입니다”. 이태원 가구상점협회 회장인 박정석씨(55·성심가구 대표)는 이태원 가구거리의 장점을 ‘저가의 고품질’로 꼽는다.그는 “가구 전문상가가 밀집해 있는 영동에 비해 최소 30%는 싼만큼 깎을 필요가 없다”면서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제품이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박사장은 “이곳에서 취급하는 제품은 귀국하는 외국인 내놓은 각종 가구와 주한 외국공관이 비품을 교체하면서 경매에 붙인 물건,수입가구 및 재고품 등으로 제품에 하자가 없다”고 단언했다.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심가구가 10년간의 아프트 서비스를 보장해주는 것을 비롯,철저한 사후봉사를 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그것이 바로 오늘날의 ‘명성’을 가져왔다고 진단한다.
  • 공보처 ‘사이버 언론대책’ 토론회 정인창 검사 발표 요지

    ◎언론사 등록 자본금요건 강화를 ‘사이비 언론의 현황과 대책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남정판 공보처 차관 주재로 열렸다. 각 시·도 공보관과 상공회의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인창 수원지검 특수부검사와 김두관 경남 남해군수,이진영 중부일보 전무가 각가 주제발표를 했다. 정검사가 발표한 ‘사이비언론사 법인설립 및 운영비리 수사 결과‘를 요약한다. 수원지검 특별수사부는 지난 6월11일부터 7월9일까지 관내 사이비언론사 사주 21명을 적발했다. 수사에 들어간 것은 사이비언론사와 사이비기자로 인한 폐해가 심각했기 때문이다.상당수 일간지,주간지는 자기자본없이 공보처에 등록한뒤 무리하게 광고를 수주하고,지사설치를 가장해 보증금을 받고 기자를 채용했으며,채용한 기자에게는 광고를 수주토록 하고,일정부수의 신문판매대금을 강제로 할당했다.이같은 방식으로 채용된 기자들은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급여를 받는 결과 광고료 또는 기사게재를 빌미로 한 금품갈취를 일삼는 사이비기자로 전락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보증금 받고 기자채용 이에 따라 갈취기자를 상대로 한 기존의 수사방법으로는 사이비언론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안된다고 보고,본질적으로 자력없이 언론사를 설립한 사주들을 처벌하여 등록자체를 취소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수사에 들어갔다. 수사결과 이번에 적발된 언론사의 대부분은 자본금이 5천만원에서 1억원 사이로 실제 언론사 운영을 위하여 필요한 경비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언론사 등록요건을 강화하여 일정 자본금 이상의 법인으로 한정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언론사를 운영하는 사람이 부동산중개인이나 보험모집인 등이 신분과시를 위하여 언론사를 운영하는 경우와 지역유지의 명의를 차용하여 언론사를 설립한 경우도 문제였다. 특히 적발된 대부분의 언론사는 운영자금을 전적으로 광고수입에 의존하고 있었으며,광고전담 무급직원 채용이나 광고수주관련 리베이트 지불,광고를 수주했을때 특정혜택을 약속하는 등의 부조리가 많았다. 부조리를 유형별로 보면 자본금 2억원으로 외형을 가장하여 법인을 설립한 뒤 출자를 빙자하여 자금을 모집한 사례와 제3자를 내세워 지사설치계약을 맺는 지방주재기자로 부터 보증금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하는 사례가 있다. 또 일부 신문사는 창간 기념일 명목으로 관공서 공무원 개인을 상대로 찬조금을 요구하기도 했다. ○수사활동 지속적 전개 적발된 언론사 대부분의 급여총액은 한달에 30만원에서 80만원 사이로 무급기자를 운영하는 신문사도 있다.이들은 유력언론사와 비슷한 명칭을 사용하여 기자행세를 하거나 자매지로 가장하고 있었고,해당신문을 대부분 관공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구독을 강요했다. 특히 언론사 사주들은 광고료 갈취혐의로 지명수배된 상태에서 언론사 사주라는 점을 이용,정상적인 활동을 하면서 계속하여 신문을 발행하는 사례도 있었다. 검찰은 이번 사이비언론에 대한 수사에 이어 기업체 및 개인에게 현실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사이비기자에 대한 수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관련부처와 협조하여 구체적인 피해를 당한 사례를 수집할 예정이다.〈정리=서동철 기자〉
  • 용인시·파주시/‘신도시 이웃’ 전원주택지 각광

    ◎‘동호인 주택’ 매력/농가주택 개축 가능/준농림지 구입할만/전용규모 꼭 챙겨야 □용인시 ·평당 110만원부터 130만원선 거래 ·서울 출퇴근 가능 ·편의시설도 충분 □파주시 ·땅값 아직은 싼편 ·90만원이내 매매 서울 인근인 경기도 구리 가평 양주 등에 이어 최근에는 분당신도시 주변인 용인시와 광주군,일산 주변의 파주시 등이 목좋은 전원주택지로 떠오르고 있다.신도시의 기반시설과 편익시설을 이용하면서 전원생활도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또 서울과 가까워 출퇴근이 가능하고 주택건설 비용이 다른 지역보다 싸다는 장점도 이유다. 새로 전원 주택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은 용인시 수지읍과 광주군 오포면 일대,파주시 교하면 탄현면 일대 등이다.분당지역은 평당 1백10만∼1백30만원 정도,일산주변은 60만∼90만원이면 전원주택 구입이 가능하다.특히 동호인끼리 전원주택지를 마련할 경우 단지형 전원주택지를 분양받는 것보다 30% 정도 싼값에 마련할 수 있다. 이들 지역은 분당과 일산 신도시 건설로 들어선 도로 전철 등 교통기반시설과 백화점 할인점 병원 학교 등의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서울 출퇴근도 도로가 잘 정비돼 신도시 못지 않게 편리하다. 신도시 주변에서 전원주택을 마련하려면 단지형 전원주택지를 분양받아 짓는 방법과 동호인끼리 돈을 모아 지분등기를 하는 방법이 있다. 개인이 준농림지를 구입해 전용할 수도 있으며 농가주택을 사들여 다시 짓는 방법도 생각해볼수 있다. 단지형 택지를 고를 때는 소유권 이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농지를 전용해 조성된 경우 모든 필지에 건축이 완공돼야 필지가 분할되고 지목이 변경된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농가주택은 지목변경 없이 재축이나 신축이 가능하며 150평 이하는 토지거래허가가 필요없다.서울시민이면 인접한 김포 고양 구리 성남 등지에서 150평 초과의 대지를 살 수 있다.분당과 일산주민은 용인이나 파주의 대지를 구입하는데 장애가 없다. 이밖에 전원주택 건축시에는 시·군마다 다른 전용규모를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용인은 건폐율 기준으로 산정,전원주택 바닥면적이 30평이면 5배인 150평까지 전용허가를 내주고 있다.광주군은 전원주택 바닥면적을 40평 이내로 제한하고 잇다.파주군은 200평 이내에서 바닥면적의 2.5∼3배까지 전용허가를 내주고 있다.
  • 뺑소니사고 축소조작/경관·뇌물준 30대 구속

    대구지검 형사3부는 8일 뇌물을 받고 뺑소니 교통사고를 단순사고로 조작한 대구 수성경찰서 교통사고 조사계 김광숙 경사(53)를 뇌물수수 및 공문서 변조혐의로,뺑소니 사고를 낸 박대일씨(34·회사원·경산시 중신동 경남아파트 113동 1103호)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뇌물공여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4월26일 0시10분쯤 음주상태에서 경북31두1200호 승용차를 운전하다 대구지방법원 앞에서 대구 달서 나1771호 1천500㏄ 오토바이와 충돌,오토바이 뒷자리에 타고있던 신모씨(36)에게 상처를 입히고 달아났다가 김경사에게 30만원을 건네주고 사건조작을 부탁한 혐의다. 김경사는 사고 당일 피해조사를 하면서 도주내용과 피해내용을 삭제하고 피해액 5백90만원을 26만원으로 축소하는 등 뺑소니 교통사고를 단순한 물적 피해사고로 조작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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