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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개 못드는 벼’

    벼 농사 수익률이 21년만의 최저치를 기록, 지난해 벼를 300평 재배했을 경우 생산비를 뺀 순수익은 30만원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부의 나이가 적을수록 쌀 생산비는 적게 들었다. 통계청이 전국에서 벼를 600평 이상 재배한 1227개 농가를 대상으로 조사해 15일 발표한 ‘2006년산 쌀 생산비 조사결과’에 따르면 논벼 10a(300평)당 총수입은 89만 2067원이다. 여기에서 자가노동비를 포함한 생산비 60만 120원을 뺀 순수익은 29만 1946원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총수입에서 순수익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4년 43%,2005년 33.1%에서 지난해 32.7%로 계속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해 순수익률은 1985년의 32.4% 이후 가장 낮다. 벼를 300평 재배했을 때 순수익은 1988년 처음 20만원을 돌파했다가 2001년 51만 1593원으로 최고조에 이르렀다. 이후 감소하기 시작해 2004년 44만 2553원에서 2005년에는 30만원 미만으로 떨어졌다. 자가 노동비 등을 합친 소득도 2004년 71만 5683원에서 지난해 54만 2468원으로 줄었다. 10a에서 생산된 쌀은 80㎏짜리 6.2가마로 2005년 6.1가마와 비슷하다.1가마를 생산하는 데 드는 비용은 9만 4689원으로 2005년 9만 3410원보다 1.4% 증가했다. 10a당 벼 생산비를 경영주 연령별로 보면 ▲30∼40대 56만 8000원 ▲50대 58만 6000원 ▲60대 60만 9000원 ▲70대 이상 63만 2000원 등이다. 경영주가 젊을수록 위탁영농비 지출과 노동력 투입시간이 적게 들어 생산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70세 이상 경영주의 10a당 위탁영농비는 12만 5172원으로 30∼40대의 6만 3568원보다 두배 가까이 높다. 노동시간을 기준으로 한 노동비도 70대 이상은 11만 3653원인 반면 30∼40대는 9만 3521원에 그쳤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M.net, ‘엠넷아이’ 3기 모집

    토털 뮤직 엔터테인먼트회사인 엠넷미디어는 대학생 트렌드 리더 집단인 ‘엠넷아이’ 3기를 모집한다. ‘엠넷아이’로 선발되면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계의 현장실무 체험과 함께 해외체험 이벤트 및 엠넷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또 한 달에 최고 30만원의 활동비와 엠넷미디어 입사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콘텐츠, 트렌드, 온라인,UCC 등 4개의 파트로 나눠 5명씩 모두 20명을 모집하는 이번 엠넷의 ‘엠넷아이’ 모집 지원서 접수는 오는 23일까지 엠넷 홈페이지 (www.mnet.com)에서 할 수 있다.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로, 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 빈곤층 창업 돕는다

    빈곤 탈출을 위한 ‘자립형’ 복지사업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된다. 본인의 저축과 기업 등의 기부금이 자립을 위한 ‘종자돈’으로 활용되고, 금융 및 창업기관의 컨설팅이 빈곤의 악순환을 끊게 하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그러나 창업을 하기에는 종자돈의 규모가 너무 작고, 기업들의 참여도 미지수여서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복지재단은 올해 상반기부터 미국과 영국, 캐나다, 타이완 등에서 시행하는 빈곤층의 자산 형성 지원사업과 비슷한 ‘서울형 자산형성 지원사업’을 시범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경제적 자립’을 도와준다 창업과 주거, 교육 등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저축하는 빈곤층에게 저축액의 1.5배를 매칭펀드 형식으로 지원한다. 예컨대 참여 가구가 매월 20만원을 저축하면 민간 기부금 3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3년간 2000여만원(50만원×36개월+이자)을 모아 준다. 참여 가구는 이 기간에 금융, 창업 등의 전문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대상은 근로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100∼120%인 차상위 계층과 120∼150%인 차차상위 계층이다. 재단은 우선 모·부자복지시설, 자활후견기관, 사회복지시설, 노숙인 일자리갖기사업기관 등에서 근로의욕이 강하고 모범적인 가구를 추천받아 100가구를 선정해 지원한다.2009년까지 매년 100가구씩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펼친 뒤 그 결과에 따라 2010년부터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서울형 복지모델’ 안착할까 그러나 생계유지 차원의 ‘소극적 복지’에서 창업, 교육 등 자립을 위한 ‘적극적 복지’로의 전환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우선 창업 비용으로 규모가 너무 작다. 사실상 2000만∼3000만원의 종자돈으로 창업을 할 수 있는 아이템은 손에 거의 꼽힌다. 더구나 매칭펀드의 대부분을 민간기업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이들의 호응 여부가 절대적이다. 또 의식주 해결도 어려운 빈곤층에게 장기간의 저축을 유도하는 것도 사업 확대의 난관으로 꼽힌다.4인가족 기준으로 월 120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가구에 매월 20만원의 저축은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성규 대표는 “신용 대출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지원으로 자산형성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단은 1000만 서울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복지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천만다행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추진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하룻밤 25만~40만원 ‘모텔 프러포즈’ 기승

    ‘밸런타인데이, 모텔에서 하룻밤 어때요∼’밸런타인데이(14일)를 앞두고 10대 청소년들의 탈선을 부추기는 그릇된 상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일부 업체들이 ‘모텔 프러포즈’라는 이름을 내걸고 10대들의 ‘성적 일탈’을 부추기고 있다.12일 현재 인터넷 상에는 10여곳이 성업 중이다. 업체들 가운데 미성년자들의 서비스 이용을 규제하는 곳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청소년 성적 일탈 부추겨 당초 모텔프러포즈는 2∼3년전 결혼 기념일이나 배우자 생일 등을 기념하려는 부부를 위한 행사로 시작됐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일부 청소년들의 ‘성적 일탈’을 위한 장(場)으로 변질되고 있다. 업체마다 숙소 예약과 풍선 장식, 음식 예약 등을 이유로 25만∼40만원의 폭리를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6월 개설된 프러포즈 대행사이트 A사 관계자는 “대실료까지 감안할 경우 30만원을 훌쩍 넘어 청소년들에게는 큰 부담이지만 이벤트를 신청하는 이들 대부분이 10대라고 보면 된다.”고 털어놨다. 하루 20건 정도 이벤트 의뢰를 접수한다는 B사도 “미성년자는 원칙적으로 사이트 가입이 차단되지만 사이트에 가입하지 않고 전화로만 숙소 예약과 이벤트를 신청하면 나이를 확인하지 않는다.”고 밝혀 사실상 10대의 서비스 이용 가능성을 인정했다. 심지어 일부 모텔들은 미성년자들의 이용을 사실상 묵인하고 있는 실정이다. ●투숙객 30%가 미성년 커플 모텔 20여곳이 밀집된 서울 신촌 지역에서 영업 중인 한 모텔 직원은 “밸런타인데이를 전후해 일대 모텔들이 평소보다 대실료를 3∼4배 이상 올려 받고 있다.”면서 “‘특수 요금’을 많이 받는데 나이를 일일이 확인해 10대들을 쫓아낸다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모텔 업자는 “최근 들어 미성년자로 보이는 남녀 커플이 전체 투숙객의 30%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YMCA ‘아하! 청소년성문화센터’ 박현이 기획부장은 “밸런타인데이가 상업화되다 보니 10대들까지도 ‘이성 친구에게 값비싼 이벤트를 치러줘야 하는 날’로 인식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우리 청소년들이 좀 더 주체적이고 순수한 또래문화를 확립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깎아주고… 얹어주고… ‘자존심 꺾은’ 수입차

    깎아주고… 얹어주고… ‘자존심 꺾은’ 수입차

    수입차들이 ‘자존심’을 버렸다. 비난 여론에도 꿈쩍않던 부품값을 낮췄다. 세금 등을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차값도 깎아준다. 한창 물오른 국내시장을 확실하게 선점하기 위해서다. 수입차 그림을 화투에 새겨넣은 이색 설 선물까지 등장했다. ●부품값 인하·무이자 할부 11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이달말까지 2006년식 일부 BMW 5시리즈나 7시리즈,X3모델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취득세와 등록세를 지원해준다.400만∼15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미니(Mini) 택시’도 운행한다. 경기도 분당에 미니 전시장을 연 것을 기념해서다. 분당 전시장에서 서울 강남까지 출·퇴근길에 택시로 단장한 미니 쿠퍼를 이용할 수 있다. 운전면허가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미니 화투’는 웃음을 자아낸다. 깜찍한 디자인의 미니를 화투에 그려넣은 설 기념 선물이다. 펀(Fun) 마케팅의 하나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주 주요 부품 및 소모품 가격을 최고 25% 인하했다. 먼지필터 등 소모품 7종 180여개와 범퍼·사이드 미러·헤드램프 등 부품 6종 431개가 대상이다.3000개에 이르는 연관 소모품 가격도 13% 낮췄다. 예컨대 S350의 공기필터는 7만 7400원에서 5만 9100원으로 20% 싸졌다. 회사측은 “애프터서비스(AS)망 확대로 수급이 원활해진 데다 고객의 로열티(충성도)를 강화하기 위해 부품값을 낮췄다.”고 밝혔다. ●신차도 봇물…상승장 선점 포석 혼다코리아는 이달말까지 어코드 2.4(3490만원)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50만원 상당의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 겸용 내비게이션을 준다. 돌이 튈 때 차량 손상을 막아주는 장치와 후방 감지 경보기 등이 포함된 50만원 상당의 액세서리 패키지도 얹어준다. 고급모델인 3.0(3940만원)을 구입하면 DMB 겸용 내비게이션 외에 취득세(71만 6000원)도 지원해준다. 레전드(6780만원)를 사면 무상점검 기간을 2배로 연장(2년 4만㎞→4년 8만㎞)해준다. 아우디코리아도 다음달까지 A4 1.8T(4440만원),A6 2.4(6280만원),A8L 4.2 콰트로(1억 7230만원)를 사는 고객에게 등록세(차값의 5%)와 취득세(2%)를 지원해준다. 무이자 또는 싼 이자의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A4 1.8의 경우 2년간 한달에 39만 9000원(무이자)씩만 내면 된다. 재규어코리아는 14일까지 ‘로맨틱 밸런타인 데이’ 이벤트를 벌인다. 자신의 연인이 재규어와 어울리는 이유를 적어 이 회사 홈페이지(www.jaguarkorea.co.kr)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재규어 S타입 주말 시승권, 모델카, 액세서리 등을 준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설 연휴 기간에 준중형 세단 ‘제타’를 시승차로 내놓았다. ●“풀옵션 수입 관행 개선돼야” 이렇듯 수입차업계가 경쟁적으로 판촉 행사를 벌이는 것은 한창 달아오른 국내 시장을 확실하게 선점하기 위해서다. 이달이 비수기인 점도 감안했다. 수입차는 지난달에만 국내시장에서 4만 365대가 팔렸다.1월이 비수기인데도 사상 최고의 월간 기록을 세웠다. 시장점유율도 처음으로 5%대(5.3%)를 돌파했다.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4.2%(판매대수 4만대)였다. 수입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지금같은 추세라면 올해 판매목표(4만 5500대) 달성은 무난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업계는 여세를 몰아 다음달에도 볼보 C30 등 10여종의 신차를 쏟아낸다. 다음달말 출시예정인 벤츠의 B클래스가 단연 화제다. 가격은 3700만원.2000만∼3000만원대 수입차 시장이 더 불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 고객은 “국내 수입차 시장이 커지는 만큼 풀옵션(선택사양 모두 장착) 모델만 들여오는 관행도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정부보증 역모기지’ 7월 첫 선

    주택을 담보로 본인과 배우자가 모두 사망할 때까지 다달이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공적보증 역모기지 상품인 ‘주택담보 노후연금’이 빠르면 7월부터 은행과 보험사에서 판매된다. 또한 연금을 받으면서도 보증금을 받지 않는 경우에 한해 월세를 놓을 수 있으며 역모기지 대출한도(최대 3억원)의 30% 이내에서는 수시로 목돈으로 타 쓸 수도 있다. 재정경제부는 9일 이런 내용의 ‘한국주택금융공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은행과 보험사의 전산시스템 개발 등을 고려하면 7월부터 관련 상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개정안은 일단 공적보증 역모기지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은 6억원 이하의 주택을 한채만 갖고 있는 만 65세 이상으로 한정했다. 주택가격은 주택금융공사가 공시가격이나 기준시가 가운데 정하도록 했다. 배우자가 있으면 역시 65세 이상이어야 한다.●사망때까지 받는 종신형도 가능 현재 민간에서 판매하고 있는 역모기지 상품은 10∼15년 뒤 만기가 끝나면 의무적으로 집을 비워 줘야 했으나 공적보증 역모기지는 일정기간뿐 아니라 사망 때까지 받는 종신형도 가능토록 했다. 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기 때문에 월 지급액도 민간 상품보다 30만원 정도 많다. 예컨대 주택가격이 매년 3.5% 상승하고 금리를 7.5%로 가정했을 때 3억원짜리 주택을 가진 만 65세의 노인은 사망할 때까지 매월 85만원을 받게 된다. 반면 시중 금융기관의 상품은 똑같은 조건에서 10∼15년간 50만∼60만원 정도를 받는다.●역모기지 가입 후 남는 방 월세 허용 기존의 상품은 다달이 일정 금액을 받지만 공적보증 상품은 전체 대출한도의 30%에서 언제든지 빼 쓸 수 있도록 했다. 대출한도는 3억원이며 월지급액 산정시에는 시가를 적용토록 했다. 다만 목돈을 받은 뒤로는 월 지급액이 그만큼 줄어든다.3억원짜리 주택의 경우 대출한도는 3억원으로 9000만원을 일시불로 쓸 수 있다. 또한 6억원짜리 주택을 담보로 잡고 연금을 타다가 사망했을 경우 그동안 받은 금액을 산정해 남은 금액은 주택청산 때 유족들에게 돌려 준다.3억원 대출을 받고 집값에 변화가 없다면 유족은 3억원을 되돌려 받을 수 있고 집값이 상승했다면 더 많이 받게 된다. 아울러 공적보증 역모기지에 가입한 뒤 남는 방을 월세로 내주는 것도 허용된다. 이 경우 임대보증금을 받아서는 안된다. 대출원리금을 회수하는 데 영향이 없는 경우 고령자의 주택 활용성을 높여 주기 위해서다. 하지만 전세나 가압류·가처분·경매 등의 설정은 불가능하다. 다만 집값이 올랐을 때 기존 상품을 해지하고 높은 가격으로 다시 가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가입 때 담보주택가격의 2%를 가입자가 내도록 했다. 연간 보증료로 가입자가 보증금액의 0.5%도 내야 한다. 금융기관은 이와 별도로 취급중인 공적보증 역모기지 상품 대출의 연 0.2%를 주택금융공사에 출연해야 한다. 주택금융공사도 기본재산 대비 보증잔액을 법상 한도인 40배보다 낮은 30배로 설정해야 한다. 한편 주택공사는 역모기지 상품을 10년 안에 13만가구 정도가 이용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현재 역모기지 상품을 취급하는 시중은행은 신한은행과 농협. 신한의 판매 건수는 8일 현재 1564건, 대출 잔액 127억 7800만원에 불과하다. 대출 이자는 6.66%. 농협도 실적 7건, 대출 잔액 3억원에 그치고 있다. 담보도 주택이 아닌 전답이다. 농협 관계자는 “주택을 자식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관념이 여전히 강한 상태에서 호응을 기대하는 것은 아직 무리인 것 같다.”고 말했다.백문일 이두걸기자 mip@seoul.co.kr
  • ‘아파트 공동구매’ 대구서 첫 성사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구에서 아파트 공동구매가 이뤄져 분양가를 낮춘 아파트의 분양계약이 성립됐다. 부동산써브 대구도시정비사업단은 수성구지역에서 최근 분양한 A아파트 단지(전체 119가구)를 대상으로 공동 구매자들을 모집해 당초 분양가에서 1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시공사와 공급 계약 또는 가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공동구매를 통해 계약이 성사된 가구는 20여가구이며, 계약의사를 밝힌 가계약상태인 가구는 50여가구다. 이 아파트 단지는 지난 ‘1·11’ 부동산 대책 발표직후 분양을 실시했으나 계약자 모집에 실패했다. 평당 분양가는 30평대가 790만원,40평형대가 930만원이었다. 계약자들은 공동구매를 통해 층별로 8∼11%의 할인율을 적용받았으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무이자 조건으로 변경한 점을 감안하면 실제 할인율은 12∼18%에 이른다는 것이 부동산써브측의 설명이다. 따라서 30평형대는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의 층수 선호도에 따라 정상 분양 때보다 구입비용이 2500만∼3000만원 줄어든다. 부동산써브 대구도시정비사업단 관계자는 “미분양 아파트 공동구매는 시행사측의 금융비용을 줄이는 측면도 있는 만큼 이번 공동구매 성사를 계기로 앞으로 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를 대상으로 공동구매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교복 한벌 ‘4000원’

    졸업과 입학, 새학기를 앞두고 터무니없이 비싼 교복값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자치구들이 교복 재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헌교복은행’을 통해 교복 물려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송파구가 선두주자이다. 2004년 2월 헌책은행과 함께 송파구청 앞 지하도상가에 문을 연 헌교복은행에선 지금까지 3000여벌의 교복을 기증받아 2100여벌을 팔았다. 판매가는 세탁·다림질 비용으로 단품 하나당 1000원을 받는다. 바지, 셔츠, 조끼, 재킷 등으로 구성된 교복 하나로 따진다고 해도 4000원 정도로 20만∼30만원 하는 시중가와 비교도 안될 정도로 싸다. 지역 학부모봉사단 어머니들과 교복 정리, 접수, 판매 등 헌교복은행 1일 운영체험도 벌일 계획이다. 금천구도 2∼3월에 사단법인 금빛복지회의 판매장에서 중·고교 졸업생이나 교복이 작아 입지 못하는 학생들의 교복을 기증받아 깨끗하게 손질한 뒤 싸게 파는 ‘교복 나누기’ 행사를 열고 있다. 교복 외에 체육복, 가방, 참고서 등도 기증받는다. 한 점당 1000∼2000원에 판매할 에정이다. 양천구는 23∼24일 구청 대강당에서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 장터’를 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녹색가게 1·2호점, 구청 환경청소과, 동사무소 등에서 물품을 접수하고 있다. 교복 한 벌을 1만원 정도에 살 수 있다. 물품을 기부하면 교환권을 주어 이에 상응하는 물품을 공짜로 받을 수 있다. 도봉구의 경우 21∼23일 지하철 1.4호선 창동역 인근 도봉상설알뜰매장에서 ‘2007년 교복 알뜰장터’를 연다. 지역 여성단체와 교육청, 학교 등이 연계해 중·고교의 교복 한 점당 최저 1000원, 참고서는 1권당 최저 5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토지공시가의 1% 내야… 상인들 반발 예상

    서울시는 오는 4월부터 가로판매대 점용료 상한액 제도를 폐지하는 내용의 ‘서울시 도로 점용허가 및 점용료 등 징수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가로판매대, 구두수선대, 버스카드판매대 등의 점용료 산정 총액을 연간 70만원을 넘기지 않도록 제한하던 규정을 없애고 산정 금액 그대로 부과, 징수한다. 이렇게 되면 상인들은 점용면적 1㎡를 기준으로 시설물이 들어 있는 토지 공시가격의 1%를 점용료로 납부해야 한다. 이 개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9500여만원의 점용료를 추가로 걷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점용료 현실화 차원에서 1993년 이후 유지해 온 상한액 제도를 폐지한 것”이라면서 “하지만 시설물 대부분이 30만원 미만을 물고 있어 70만원 이상을 내는 시설물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공시지가 상승으로 기존보다 많이 납부해야 하는 상인 등 상한액 제도로 보호받던 상인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지난해의 경우 점용료가 70만원 이상으로 산정돼 상한액만 납부한 시설물은 모두 179곳이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휴면예금 3666억 찾아가세요”

    “전국은행연합회(www.kfb.or.kr) 홈페이지나, 가까운 은행·우체국에서 휴면예금을 꼭 찾아 가세요.” 금융감독위원회는 지난해 11월말 현재 청구권 소멸시효 5년이 지난 은행권의 휴면예금은 3525만계좌,3666억원이라고 6일 밝혔다. 휴면예금의 계좌당 평균 금액은 1만 401원으로,10만원 이하의 휴면예금이 전체의 47.6%(3477만계좌에 1742억원)를 차지했다. 그러나 1000만원을 초과하는 휴면예금도 740계좌에 140억원에 이른다. 휴면예금 환급실적이 저조하자 은행들이 지난해 12월1일부터 휴면예금 보유자가 동일 은행에 활동 계좌를 갖고 있을 경우 30만원 범위에서 휴면예금을 활동 계좌로 이체시켜 줘, 한달 동안 약 931억원을 환급했다. 금감위는 “1998년 이후 발행한 휴면예금이 있는지 찾아 보라.”면서 “만약 주인들이 계속 이를 찾아가지 않는다면 ‘마이크로 크레딧’(빈곤자 소액대출제도) 등 공공목적을 위해 사용할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올 입대자 최대35일 단축

    올 입대자 최대35일 단축

    현역병 복무기간이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6개월 단축된다. 이렇게 되면 2014년 7월 입대자는 18개월만 복무하면 된다. 공익행정요원과 전·의경 등 대체복무제도는 2011∼12년부터 폐지하는 대신 중증 장애인 등을 제외한 병역의무 대상자는 모두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일하는 ‘사회복무제도’를 도입한다. 빠르면 2010년부터 근로자의 정년을 60세까지 법적으로 보장하는 ‘정년의무제’가 도입된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6·3·3·4’로 돼 있는 학제는 유치원부터 시작되는 학제로 개편하고 의무 취학연령은 만 5세로 낮아진다. 가을학기부터 새로운 학년을 시작하는 방안과 대학재정 효율화 방안 등도 함께 추진된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5일 한명숙 국무총리와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 등이 참석한 고위 당정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비전 2030 인적자원활용 2+5 전략’을 확정했다.‘2+5 전략’은 취업을 2년 앞당기고 퇴직은 5년 늦춘다는 뜻이다. 한 총리는 이날 브리핑에서 “앞으로 다가올 인력부족 현상에 대처하려면 보유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면서 “우리도 선진국처럼 직장생활에 뛰어드는 ‘입직연령’을 2년 낮추고 퇴직연령을 5년 늦춰 인력의 질을 고도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입직연령은 25세이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은 22.9세이다. ‘2+5 전략’에 따르면 지난해 입대자부터 복무기간을 2주∼3주 간격으로 하루씩 단축,2014년까지 6개월 단축하고 첨단전력 분야 등 숙련병 확보가 필요한 분야에는 ‘유급지원병제’가 도입된다. 이에 따라 육군과 해병대는 올해 입대자의 경우 18∼35일까지 단축혜택을 받게 된다. 대체복무제도 가운데 공익근무요원은 2011년 이후부터, 전·의경, 경비교도, 의무소방원, 산업기능요원 등은 2012년 이후부터 폐지된다. 공중보건의와 공익법무관은 새로 도입될 사회복무제도에 편입된다. 현재 근로기준법상 권고적 성격으로 규정된 ‘정년 60세’는 앞으로 벌칙조항을 신설하는 방식으로 의무화된다. 노동부 관계자는 “정년 연장 추이를 봐가며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사항이지만 빠르면 2010년부터 정년 의무제가 도입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연금수령 시기가 60세에서 단계적으로 확대되는 데 맞춰 정년을 65세까지 연장하도록 정부가 기업 등에 권고하기로 했다. 또한 학제를 유치원부터 시작하는 방식으로 수업연한을 조정하되 교원수급과 교육과정, 학교시설 등을 검토해 최종안을 만들기로 했다. 취학연령은 만 5세로 낮추고 미국처럼 가을학기부터 학년을 시작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대학이나 대학원에 지원할 때 사회에서 경험을 쌓은 사람들이 우대받는 제도를 도입하고 저소득층이나 소외계층에는 평생교육이 가능하도록 교육비를 쿠폰으로 지원하는 바우처제도의 도입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년을 연장하는 사업주에는 임금의 일부로 1인당 30만원까지 지원하는 정년연장 장려금을 신설하고 개인의 능력과 무관하게 나이로 차별하지 못하도록 연령차별금지를 법제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한편 정부는 실업계 고등학교 장학금 수혜를 60%에서 내년 80%까지 확대하고, 실업계 특성화고를 104개에서 2009년까지 300개로 늘리도록 했다. 백문일 김태균 이세영기자 mip@seoul.co.kr
  • 콧대높아진 마누라에 하와이 남편들 울상

    최근 「하와이」에서는 관광 「붐」때문에 아내를 망치게 되었다는 남편들의 항의소동이 일어나고 있다. 이야기인즉 호화스런 「호텔」이 자꾸 들어서고 외부의 부자 관광객들이 자꾸만 몰려드니 이곳 여자들은 다투어 「호텔」에 취직을 하게 되는가 하면 눈이 높아져 농사나 짓고 고기나 잡아먹고 사는 남편들이 눈에 차지 않게 되었다는 것. 그래서 이혼율이 엄청나게 높아지는가 하면 집에서는 여자들의 콧대가 높아 도무지 남편들의 말발이 서지 않게 되었다는 것. 그도 그럴 것이 이 곳의 아내들은 생각만 있으면 언제든지 「호텔」에 「웨이트리스」나 하녀로 취직할 수있고 한달에 1천「달러」(약 30만원)는 쉽게 벌 수 있다니 수틀린 남편 같은 것은 필요가 없을만큼 그들의 경제권이 든든해진 것이다. 이래서 이 섬의 이혼율은 63년이래 1백 80%나 늘었으며 이는 이 섬의 평균 52%에 비할때 놀라운 것. [선데이서울 70년 6월 14일호 제3권 24호 통권 제 89호]
  • 노트북 30만원대 ‘깜짝 세일’

    30만원대의 노트북 개인용컴퓨터(PC)가 나왔다. GSe스토어는 11일까지 ‘친절한 일주일’ 특별 행사에서 하이얼코리아의 노트북(모델명 W56)을 매일 선착순으로 30대를 39만 9000원에 판다. 시중에서는 60만원대에 팔리고 있다. 판매 중인 하이얼 노트북은 인텔 셀러론 M프로세서 370을 탑재한 15인치 와이드 노트북이다.1.5㎓ 중앙처리장치(CPU)와 60기가바이트(GB)의 HDD,256메가바이트(MB)의 메모리를 장착했다. 가격에 비해 필수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는 편이다. 서울 용산의 하이얼 직영 애프터서비스(AS)센터나 전국 80여곳의 하이얼 지정점을 통해 AS가 가능하다.1년간 무상 AS를 보장한다고 GSe스토어측은 밝혔다. 구매 희망자는 GSe스토어의 특별 행사 매장을 방문, 쿠폰을 먼저 내려받은 다음 선착순으로 사면 된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고분양가 아파트 ‘나홀로’ 실속

    고분양가 아파트들이 ‘나홀로’ 실속을 차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이은 부동산 대책에 따라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집값이 꺾이고 있는 최근 부동산 시장의 추세와 정반대되는 것이다. GS건설은 4일 국내 최고 분양가 아파트로 관심을 끌었던 주상복합인 ‘서초아트자이’(아파트형 총 164가구) 계약을 지난달 30일부터 실시한 결과 계약률이 예상보다 높은 65%를 넘었다고 밝혔다.54평형(평당 최고 3435만원)은 50가구 중 30가구가,62평형(평당 3430만원)은 104가구 중 75가구가 팔렸다. 펜트 하우스인 101평형(평당 3424만원)은 4가구 중 1가구만 남아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계약 물량은 청약통장 없이도 살 수 있다.”면서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 중 자금력이 풍부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물량이 소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내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달 서울 회현동에서 분양한 SK건설의 주상복합인 남산리더스뷰(총 233가구·42∼91평형)도 4일 현재 계약률이 85%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중순부터 계약을 받았는데 대출심사 탈락자를 제외하고도 미분양률이 15% 수준”이라면서 “저층부 일부만 남아 있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평당 1800만∼2390만원, 펜트하우스는 3200만원이다. 이수건설이 서울 삼성동에서 지난해말 분양을 시작한 브라운스톤(54가구·64∼110평형)도 미분양 물량이 10가구 남짓으로 대폭 줄었다. 초대형은 다 팔렸고 76·77·83평형에서 물량이 있다. 가격은 77·83평형은 평당 2800만원,90∼110평형은 평당 3200만원이다. 반면 일반 아파트 시장은 거래가 없어 보합세다. 이에 따라 버블-비(非)버블 지역의 집값 격차도 줄고 있다.부동산써브가 4일 서울 버블지역(강남·서초·송파·양천구 목동)과 비버블지역(4개구 외 21개구) 아파트의 평당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버블지역이 평당 2772만원으로 비버블지역(평당 1178만원)에 비해 2.35배 높았다. 두 지역간 격차는 지난 2005년 1월 2.1배에서 지난해 5월 정부의 버블 경고가 나온 뒤 2.49배까지 벌어진 바 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설 연휴 업종따라 ‘웃고’ ‘울고’

    설 연휴 업종따라 ‘웃고’ ‘울고’

    올해 설 연휴 기간은 업종에 따라 하루도 못 쉬거나 최대 5일동안 쉬는 등 차이가 났다. 또 상여금 봉투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직장인들이 받지만 다소 얇아졌다. 현대중공업은 노사합의에서 설 연휴 기간을 4일간 휴무를 원칙으로 하되 일요일과 겹치면 하루를 더 쉬기로 했다. 따라서 이번 연휴에는 17일부터 21일까지 쉰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도 20일까지 휴무를 갖는다. 현대차·기아차는 17일부터 21일까지,GM대우, 르노삼성, 쌍용차는 20일까지 쉰다.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의 평균 휴무일 수는 3.5일이다. 하지만 반도체, 철강산업은 연휴에도 쉴 새 없이 작업 라인을 가동한다. 한번 라인을 멈출 경우 재가동까지 드는 비용이 막대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반도체·LCD부문 생산라인, 포스코의 용광로등은 설연휴 동안에도 멈추지 않는다. 정유업계도 평소처럼 4조3교대 근무할 계획이다. 한편 경총이 종업원 100인 이상 회원사 208곳을 대상으로 설 상여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의 66.3%가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13.7%포인트 증가했다. 하지만 액수는 지난해보다 줄어들었다. 대기업은 기본급의 86.4%, 중소기업은 82.4%를 상여금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에 비해 각각 13.6%포인트,4%포인트 감소했다. 업계 전체의 상여금 액수는 기본급 대비 83.5%로 지난해에 비해 12.3%포인트 줄었다. 기업에 따라서는 얇아진 상여금 봉투에 상품권, 귀향비 등을 추가로 지급하기도 한다. 삼성전자는 기본급의 100%를 준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초 생산성격려금(PI)을 지급했다.LG전자는 기본급 100%에 1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얹어준다. 현대차, 기아차는 기본급의 50%를 상여금으로 주지만 자체 온라인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5만원어치 상품권과 귀향비 80만원을 지급한다. 현대중공업은 50만원을, 롯데백화점·롯데마트는 20만∼30만원을 귀향비로 책정했다. 신세계는 10만원 상당의 설 선물 품목 20여종 가운데 한개를 선택하도록 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Local] 울산 셋째자녀 출산 30만원 지원

    울산시는 1일 셋째 자녀 출산가정에 30만원을 지원하는 출산장려제도를 올해부터 시행해 이날 첫 지원대상 가정에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이날 오후 울산 보람병원을 방문해 셋째 자녀 여자아이를 출산한 이모(40·울산 북구)·임모(38·여)씨 부부에게 장려금 30만원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울산시는 셋째 자녀에 대해 월 10만원 보육료를 지급하고 장애인 4급 이하 가정 출산의 경우 10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 저소득 가정에 산모·신행아 도우미를 지원하고 미숙아 출산 가정에는 300만∼7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출산장려금 지원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 [Seoul in] 산림지역 인화물질 소지금지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산림지역에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를 금지한다. 이를 위반하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에 따라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간은 봄철인 오늘부터 5월15일, 가을철인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다. 입산 통제 산림지역은 도시자연공원인 북한산과 북악산 2개소, 성북, 오동, 개운산, 청량근린공원 등 4곳이다. 공원녹지과 920-3397.
  • [이종현의 나이스 샷] 골프 경제학

    지난 주말 ‘기상 오보’로 인해 전국 골프장은 물론 스키장과 리조트 등이 큰 피해를 봤다. 시민들 역시 평년 기온보다도 따뜻한 주말을 맞아 여행을 떠나려다 폭설 예보로 대부분 계획을 접었기 때문에 이번 기상오보는 원성을 사기에 충분하다.기상재해가 늘면서 기상정보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우리 국민의 75%가 하루 1회 이상 기상정보를 접하고, 골퍼 역시 95% 이상이 인터넷과 뉴스를 통해 날씨에 촉각을 기울인다. 날씨는 일상생활뿐 아니라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레저산업에 날씨는 절대적이며 골프장은 기상과 시간이 사업 흥망의 열쇠를 쥐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나 눈 때문에 골프장 문을 닫게 되면 18홀 기준으로 하루 8000만원 이상 손해를 보게 된다. 그러나 이보다 더 큰 손실을 끼치는 건 시간이다. 국내 골프장은 보통 6분 간격으로 라운드를 시작한다. 반면 명문 골프장은 8분 간격. 한때 10분 간격으로 팀을 내보낸 골프장도 있다. 다시 말하면 명문골프장에 견줘 수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골프장의 인터벌이 더 짧다.2분 간격이 대수롭냐고 할지 모른다. 그러나 ‘2분 경영’ 속엔 엄청난 돈이 숨어 있다. 현재 국내에서 8분 간격으로 운영 중인 골프장이 라운드 간격을 1분씩만 줄인다면 하루 16팀을 더 받을 수 있다.16팀이면 64명이 더 칠 수 있기 때문에 1인당 평균 매출액을 30만원으로 산출하면 하루 1920만원의 수익을 더 낼 수 있다. 한 달이면 5억 7600만원의 수익을 더 올릴 수 있다.1년을 계산하면 1분의 단축 효과는 무려 69억 1200만원이나 된다. 또 8분 티업을 6분으로 단축할 경우 100억원 이상의 돈이 더 생겨나니 ‘1분 경영철학’은 실로 무서운 힘을 가졌다. 사실 우린 그동안 1분에 대한 시간을 너무도 쉽게 흘려보냈고, 하찮게 생각해 왔다. 앞으로 골프장 운영의 관건은 특별한 시설과 남다른 서비스보다는 기상과 시간을 어떻게 사업에 잘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1분을 단축하고도 원활한 플레이가 보장된다면 ‘성공 경영’이 되겠지만 1분을 단축해 오히려 코스에서 밀리고 골프장에 나쁜 이미지만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보다 정확한 ‘기상정보 입수’, 그리고 ‘1분의 효과’, 이 두 요소가 향후 국내 골프장 경영의 열쇠를 쥐게 될 것이 틀림없다.레저신문 편집국장huskylee1226@yahoo.co.kr
  • 서울시 복지·일자리 대폭 확대

    서울시가 사회 서비스를 늘려 복지와 일자리를 대폭 확대한다. 서울시는 올해 독거노인, 아동, 장애인 대상의 복지서비스 수혜자와 관련 일자리를 전년 대비 각각 5배 정도 늘린다고 29일 밝혔다. 수혜자는 지난해 7537명에서 올해 3만 9710명으로 증가하고, 일자리는 지난해 1490명에서 7140명으로 확대된다. 사회서비스는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장애인, 중증질환자 등에게 우선적으로 제공된다. 또 사회서비스 일자리 참가자는 생활이 어려운 시민에게 우선권을 줄 계획이다. 분야별로 보면 노인복지에서는 ▲노인 돌보미 ▲독거노인 도우미 ▲방문 보건사업 등의 신규사업이 실시된다.1만여명이 혜택을 받고,1900여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긴다. 아동·육아복지에선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확대 ▲아동 그룹홈 확충▲아동복지 교사 신설 등이 이뤄진다. 장애인 복지에서는 거동이 극도로 불편한 중증장애인 3884명에게 활동보조인을 파견해 가사, 일상생활, 사회생활 등을 돕게 한다. 또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의 중·고교 신입생 9000여명에게는 교복 구입비 30만원씩이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되지 못한 틈새계층에도 특별지원액이 인상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이색거리 탐방] (2) 마장동 축산물시장

    [이색거리 탐방] (2) 마장동 축산물시장

    “빠∼앙, 비켜 주세요.” 지난 2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성동구 마장동축산물시장(우시장)에 가면 쉴 사이 없이 듣는 소리이다. 새벽 도매를 마친 늦은 오전시간이지만 우시장은 고기를 싣고 내리는 차로 발 디딜 틈없이 붐빈다. 소매손님도 적지 않게 눈에 띈다. 매일 전국 각지에서 도축된 쇠고기, 돼지고기가 이 곳으로 모였다가 서울·수도권 등 대도시로 팔려 나간다. 설(2월18일)을 앞두고 우시장은 기대에 부풀어 있다. 예전만은 못해도 1년에 몇번 없는 대목이기 때문이다. 마장동 우시장은 단일품목으로는 동양 최대 도매시장이다.7000여평 부지에 들어선 500여동의 건물에는 2000여개 도매상이 영업 중이다. ●하루 고객 8000명… 매출 50억원 종사자만 4000여명. 하루 손님 8000여명에 매출은 50억원에 이른다. 인근으로 확산된 상가나 축산가공공장 등을 감안하면 매출은 60억원 가까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중국 산둥성에 마장동 우시장을 본뜬 우시장이 있지만 절반에도 못미친다는 것이 성동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마장동 우시장은 43년 전인 1963년에 생겼다. 당시 종로구 숭인동에 있던 도축장이 현재의 마장초·중학교 자리로 옮겨오면서 도매상들이 하나둘씩 늘어나기 시작했다. 1998년 도축장은 폐쇄되고 대신 시장이 그 명성을 이어 받았다. 이후 2003년 성동구청과 상인들이 26억원을 들여 천장을 터널형 캐노피로 바꾸는 등 현대화 작업을 마쳤다. 하지만 상권이 확대되면서 고산자로 서쪽 홍익동에도 상가가 많이 늘었다. 또 고산자로 동쪽 이면도로에는 축산가공공장들도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시중보다 20% 이상 저렴 마장동 우시장의 고기는 서울·수도권의 동네 정육점과 일부 백화점, 할인점, 뷔페 등으로 팔려 나간다. 지방이나 가락동 도축장에서 내장을 분리하고 몸체를 2등분한 소나 돼지는 마장동으로 와 부위별로 분리돼 시중에 팔려 나간다. 서울·수도권 수요의 절반 이상을 소화하는 것으로 마장동상가진흥조합은 추산하고 있다. 마장동 시장은 도매뿐 아니라 소매도 한다. 동대문 의류시장과 마찬가지이다. 도매시장인 만큼 가격은 싸다. 쇠고기는 등심이 시중에선 1㎏당 8만∼10만원선이지만 우시장에선 5만∼6만원선이다. 갈비는 세트당 20만∼30만원쯤한다. 하지만 시중에서는 50만∼100만원까지 한다. 마장동상가 진흥사업협동조합(www.mjmm.co.kr) 고기복 상무는 “마장동은 고깃값도 싸지만 사골 등 원하는 부위를 싼값에 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이 점이 백화점이나 할인점이 마장동 상가를 따라올 수 없는 점”이라고 말했다. ●할인점 생기고 청계천변 주차장 없어져 소매 비중 줄어 마장동 우시장은 지난 2003년 동대문구 용두동 옛 동마장터미널 자리에 대형 할인점이 들어서면서 소매가 줄었다. 청계천변 주차장이 없어진 것도 한몫했다. 주차가 편리한 대형 할인점으로 손님을 많이 빼앗겼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상인들은 성동구청이 추진 중인 관광식당 타워건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맛있는 집들 ‘우시장에 고깃집이 없다?’ 우시장 근처엔 의외로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 드물다. 시장과 고산자교가 만나는 곳에 소규모 고깃집이 있지만 무허가이다. 하지만 용문집(2295-9424)은 예외다. 우시장과 고산자로 사이 이면도로 4층건물 1층에 자리잡고 있다. 전혀 치장을 하지 않았지만 입소문이 나면서 단골이 많다. 수육, 천엽 등 서비스가 우선 푸짐하고, 고기는 최고급을 쓴다. 등심, 안창살, 토시살이 1인분(150g) 3만 5000원, 제비추리가 3만원이다. 마장동축산물시장에서 5분거리인 홍익동 대도식당(2292-9772)도 유명하다. 분점만 20여개에 달한다. 마장역 방향의 마장갈비(2292-8588)도 한번 찾을 만하다. ■ 청계천 관광과 연계 프로그램 개발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마장동 우시장과 청계천을 연계한 관광활성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청계천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동양 최대의 고기 도매상가를 둘러보고 근처의 관광식당타워에서 고기맛을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관강식당타워는 우시장 옆 제설발진기지 자리에 64억원을 들여 지하2층, 지상5층 규모로 건설된다. 고급식당과 대중식당, 각종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성동구는 지난해 관련 용역을 마치고, 이달 중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서울시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성사 가능성이 높다. 관광식당타워가 지어지면 1년에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축산물시장 축제와 연계해 서울의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성동구는 우시장 인근 무허가 식당가와 주차장 942평에 주차장과 함께 이벤트 공간을 조성, 주차난을 해소하고, 각종 이벤트도 개최할 방침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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