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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車 비정규직 고용비율 정규직 보호위해 밀약한 셈”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동자 파업이 열흘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16.9%’라는 수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9%란 현대차 전체 조합원 가운데 비정규직 조합원이 차지하는 비율. 이 비율은 2000년 현대차 노조와 사측이 합의를 통해 정한 것으로 지금까지 비정규직 고용을 유지하는 데 근거가 되고 있다. ●“정규직 고용 보장에 이용” 1998년 현대차는 구조조정을 통해 근로자 1만여명을 전격 해고했다. 이후 생산량을 늘리면서 새로 채용하는 직원 대부분을 비정규직으로 채웠다. 불안을 느낀 현대차 노조는 비정규직이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측과 ‘비정규직 비율을 전체 조합원의 16.9% 수준으로 한다.’는 조항에 합의했다. 그러나 여기에는 구조조정 때 비정규직이 우선 해고된다는 묵시적 전제 조건이 바닥에 깔려 있다. 즉, 현대차는 일정 비율의 비정규직을 고용할 수 있는 동의를 노조로부터 받은 것이고, 노조로서도 간접적으로 정규직의 고용안정을 보장받는 식의 밀약을 한 것이다. 김정한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노사 간의 합의 사항이기 때문에 불법은 아니지만 정규직의 일자리를 보호받기 위해 변칙적으로 이용되는 측면이 분명히 있다.”고 지적했다. 사실 이 비율마저 지켜지지 않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임직원 5만 5000여명 가운데 정규직은 4만 5000여명, 비정규직은 8000여명이고 한시하청근로자(생산량 증가 때 단기간 투입되는 인원)가 1000명 정도로 추산된다. 비정규직의 비율이 20%를 넘는 것이다. 파업을 주도한 울산 1공장의 비율은 23.3%이다. 편법 계약의 비정규직이 늘어나는 것을 사측과 정규직 노조가 모두 원한다는 오해를 받을 만하다. ●임금은 정규직의 80% 수준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가장 큰 차이는 임금 수준. 기본급을 기준으로 비정규직은 정규직의 80%가량 임금을 받는다. 그러나 상여금이나 성과급이 기본급을 기준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실제로 받는 임금은 더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 달에 2~3차례 특근을 하는데 근속연수 17년차의 경우 특근비를 월 20만~30만원 받기 때문에 전체 임금에 미치는 영향이 큰 셈”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맡겨진 업무는 크게 차이가 없다. 한 조립라인에서 섞여서 같이 일을 하는 데다 현대차 측에서도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를 정확히 집어내지 못하고 있다. 노동계에서는 이번 파업사태를 비정규직법의 법망을 피해가는 전형적인 형태로 본다. 사내 하청업체인 동성기업이 폐업한 뒤 한 달 만에 새로 회사를 만들어 기존 직원들을 재고용하는 방식으로 ‘2년 이상 일한 비정규직은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노동법 의무조항을 비켜갔기 때문이다. 김정한 연구위원은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현대차가 아닌 하청업체와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맞지만, 원청인 현대차도 정규직 전환을 장려하고 임금 격차를 줄이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7월 대법원은 현대차 사내 하청업체 해고근로자들이 제기한 해고구제소송 상고심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사내하도급 노동자는 정규직으로 간주한다.’는 취지로 서울고법 판결을 파기했다. 한편 현대차는 24일까지 1만 600대, 1197억여원의 생산 차질을 빚었다고 밝혔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지자체 출산장려금 인상 경쟁

    “출산 확실히 지원합니다.” 지방자치단체들의 출산장려금 인상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현안사업인 인구 늘리기와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내년부터 다자녀 출산 가정에 대한 출산장려금을 대폭 늘려 지원할 계획이다. ●인구증가·저출산 문제 대책 경북 예천군은 내년 1월부터 출산장려금을 최고 1200만원까지 지원키로 하고 최근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둘째 자녀는 출산장려금을 월 10만원에서 월 20만원, 셋째는 월 20만원에서 월 30만원으로 인상해 2년간 지급하고, 넷째 이후는 월 50만원씩 2년간 1200만원을 지원한다. 영양군도 내년부터 출산장려금을 200~300% 대폭 인상해 지급키로 했다. 첫째 아이는 월 3만원에서 10만원, 둘째 아이는 5만원에서 15만원으로 각각 인상해 3년간, 셋째아이는 월 10만원에서 20만원씩 5년간 지급한다. 군은 또 타지에서 태어나 영양으로 전입한 60개월 이하의 영유아에 대해서도 월 10만~2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 평택시도 출산장려금을 대폭 인상할 계획이다. 시는 둘째 아이는 30만원에서 50만원, 셋째 아이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하는 한편 넷째 아이에게는 20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의왕시도 셋째 아이 이상에게만 지급하던 50만~1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둘째(50만원)까지 확대하고, 파주시도 셋째 아이부터 지급하던 출산장려금을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경남 사천시도 내년부터 둘째 아이 이상 출산가정에 대해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원키로 했다. 현재 셋째 아이 출산 가정에 한해 20만원 지급하던 것을 둘째 아이 출산 시 30만원, 셋째 아이 이상 출산 가정에는 2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자치단체들의 이 같은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배경에는 실질적인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은 물론 다른 자치단체들이 출산장려금 지원을 통해 출산율을 높이고 있다는 점이 감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다섯째 아이 이상 가정에 최대 2400만원의 파격적인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는 경북 안동시는 2006년 출산장려금 지원 정책 시행 이후 해마다 줄던 신생아 출산율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시의 신생아 출산은 2000년 1878명에서 해마다 100여명 이상씩 감소해 2006년 1256명까지 줄었지만 출산장려금 정책 시행에 힘입어 2007년 1507명, 2008년 1432명, 2009년 1478명으로 증가세를 이어가며 신생아 출산이 2003년 수준을 회복했다. 시는 지난해까지 4년간 139억 9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했다. 시는 출산장려금으로 첫째 아이 10만원, 둘째 아이 12만원, 세째 아이 20만원, 넷째 아이 50만원, 다섯째 이상 100만원씩을 2년간 지원하고 있다. ●최 대 2400만원 파격 지원도 안동시 관계자는 “낮은 재정자립도에도 불구,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출산장려금을 대폭 인상하는 등 적극 대처한 결과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시는 그동안 출산장려금 지급뿐만 아니라 불임부부시술비 확대,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 임산부 산전·산후관리 및 영양제 공급, 임산부 건강교실 등 다양한 출산장려정책도 함께 폈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손숙미(한나라당) 의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지자체별 출산장려금 예산 현황’에 따르면 전국 232곳의 지자체 가운데 195곳(84%)이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아이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지자체는 86곳이었고 둘째 아이는 136곳, 셋째 아이 지원 지자체는 170곳에 이른다. 전국종합·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데이케어센터 연내 250곳으로 확충

    서울시가 치매 걱정없는 서울을 목표로 설치·운영 중인 치매 어르신 주·야간보호시설인 서울형 데이케어센터를 연내 250개소로 확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내 5000여명의 치매노인이 시설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사회복지 최악의 사각지대로 손꼽히는 노노(·)가정의 보호자까지 포함하면 2만여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셈이다. 시는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이 늘어남에 따라 자치구별로 10개, 집에서 10분거리에 있는 치매시설을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3-텐(ten)’계획을 세우고 서울형 데이케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9988프로젝트’(99세까지 팔팔하게)의 하나이다. 시는 서비스의 질을 높여 안심하고 어르신들을 맡길 수 있도록 지난해 7월 전국 처음으로 데이케어센터 인증제를 도입했다. 영양·식사·조리공간·치매대응법 등 맞춤케어, 안전설비·재해방지·신체청결·투약 등 안심케어, 이용권보장, 기본요건 등 4개조건을 두루 갖추면 인증해준다. 인증받은 센터는 시로부터 환경개선비 최고 1000만원, 야간운영비(최소 3명이상 보호) 연간 3430만원 등 최고 5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해 78개소에 이어 올해도 72개소를 인증해 모두 150개소로 늘리기로 했다. 현재까지 인증받은 센터는 135곳이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건강보험료 내년 5.9% 오른다

    내년도 건강보험료가 올해보다 5.9%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내년도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을 소득의 5.33%에서 5.64%로 인상하는 등 건강보험료를 5.9% 올리기로 결정했다.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부과점수당금액은 현 156.2원에서 165.4원으로 인상한다. 이에 따라 직장인들의 월 평균 보험료가 올해 7만 4543원(사업주 부담금 제외)에서 4398원이 오른 7만 8941원으로, 지역가입자는 6만 9687원에서 4112원이 오른 7만 3799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이날 건정심은 8개 항목의 건강보험 혜택 확대 범위도 결정했다. 초음파 검사 등 출산진료비 지원이 기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확대되고 골다공증 치료제, 당뇨치료제 등의 급여도 확대한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스마트폰과 트위터 속에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담았다!

    스마트폰과 트위터 속에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담았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위원장 강동석)는 11월 8일부터 SKT와 손을 잡고 ‘여수박람회 원정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폰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2년 후에 열릴 세계박람회의 전시관 조감도를 제공하는 동시에 ‘여수박람회의 보물을 찾아라!’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SK텔레콤의 여행 정보 어플리케이션인 ‘스마트 투어’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마켓에서 다운받은 후, 어플을 구동하면 여수세계박람회 이벤트가 고지된다. 여기서 여수세계박람회 전시관의 아이콘을 각각 클릭하고, 세부 정보를 확인하면 이벤트에 응모된다. 더 많은 아이콘과 전시관 정보를 찾을 수록 이벤트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경품으로는 여행상품권 30만원(2명), 미니 벨로 자전거 (5명), 스타벅스 기프티콘 (50명)이 주어진다.  더불어 여수세계박람회 공식 트위터에서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 및 박람회 건설 현장을 배경으로 재미있는 사진을 촬영한 후, 여수세계박람회 트위터로 전송하면 완료. 우수 응모자 30명에게는 심사 후 문화상품권이 제공된다.  이번 이벤트 실시는 스마트폰과 트위터라는 새로운 채널에 익숙한 젊은 이용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층의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벤트 내용을 리트윗하면서 입소문이 퍼져 참여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벤트에 모두 참여했다는 대학생 남정은(22)씨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여수세계박람회 전시관을 미리 구경할 수 있어 좋았다”며 “여수 여행 당시 방문했던 홍보관 사진도 응모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또한 “이전까지는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젊은 세대들에게 익숙한 스마트폰과 트위터를 통해 직접 경험해보니 관심이 생기고 가깝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처 :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빚더미 인천공기업, 또 성과급 잔치

    빚더미 인천공기업, 또 성과급 잔치

    수조원의 부채를 안고 있는 인천 지역 공사·공단 등 지방공기업이 매년 사장 및 임직원들에게 수십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해온 것으로 드러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19일 인천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인천시 산하 6개 공사·공단의 지난달 말 현재 부채는 모두 5조 469억원으로 파악됐다. 인천시 내년도 예산(안) 6조 5821억원과 비교해 78% 수준이다. 인천도시개발공사가 4조 8824억원으로 가장 많고, 인천관광공사 1100억원, 인천메트로 545억원, 인천시설관리공단과 인천환경공단 각각 30억원 순이다. 인천메트로는 지난해 328억원, 인천관광공사는 98억원의 경영적자를 기록했으며 인천시설관리공단과 인천환경공단은 수익을 내지 못한 것으로 보고됐다. 납입자본금 대비 채무비율을 보면 인천환경공단 500%, 인천도시개발공사 241%, 인천교통공사 188% 등으로 재무구조가 좋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이런 적자경영 상황에서도 사장이나 임직원에게는 후한 성과급을 지급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메트로는 2008년 사장에게 성과급으로 1300만원을 지급했고, 임원 3명에게도 3700만원을 지급했다. 특히 천문학적인 부채를 안고 있는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지난해 사장에게 1170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했으며 4명의 임원에게는 2008년 4500만원, 지난해 3100만원을 지급했다. 또 인천관광공사는 매년 930만원을 사장 성과급으로 책정해 지급했으며, 인천환경공단 역시 사장에게 2008년 940만원, 지난해 1400만원을 지급했다. 인천경실련 김송원 사무처장은 “성과급은 행정안전부의 지급 기준에 따라 줄 수 있다고 하나 경영에 책임이 있는 사장과 임원들이 적자경영 속에서도 아무 거리낌 없이 수천만원의 성과급을 받는 것은 문제”라며 “임기 보장에 앞서 도덕 경영을 담보할 수 있는 제도 보완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서울 폐지수집 노인 90%, 월수입 40만원 미만

    서울에서 폐지 등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노인의 90%는 판매 수입이 월평균 4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관악정책연구소 ‘오늘’이 9월 29일부터 한달 동안 관악구에서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노인 127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월평균 폐지 판매 수입이 40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90.5%인 115명이다. 이 가운데 10만원 미만이 41명(32.3%), 10만~20만원 46명(36.2%), 20만~30만원 20명(15.7%), 30만~40만원 8명(6.3%) 등이었다. 응답자들의 월평균 가계 총수입은 50만원 미만 69명(54.3%), 50만~100만원 29명(22.8%) 등으로 100만원 이하가 77.2%에 달했다. 같은 맥락에서 응답자의 58.3%는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이유로 생계 유지를 꼽았다. 이어 용돈 마련 25.2%, 소일거리 11.8% 등의 순이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3종세트’ 임금피크제, 내년부터 지원 늘린다

    ‘3종세트’ 임금피크제, 내년부터 지원 늘린다

    고용노동부는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내년부터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8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고용부가 지원하는 임금피크제 유형은 ‘정년연장형’, ‘근로시간단축형’, ‘재고용형’으로 구분돼 운영된다. 정년연장형은 기업이 근로자의 임금을 50세 이후부터 감액하면서 56세 이상으로 정년을 연장하는 경우 근로자의 임금 감소분 일부를 정부가 지원(연간 600만원 한도)하는 방식이다. 지원 시점은 현행 54세 이후에서 50세 이후로 앞당겨지고 최대 지원 기한은 6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난다. 근로시간 단축형은 중고령 근로자의 근로시간이 최고조 시점 대비 50% 이상 감소하면 연간 300만원 한도에서 임금 감소분의 일부를 지원, 중고령자가 전직 등을 준비하며 점진적으로 은퇴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재고용형은 사업주가 57세 이상인 정년 퇴직자를 재고용하면서 임금을 감액할 때 최대 5년간 근로자의 임금 감소분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한편 중고령자의 고용을 연장하는 사업주를 지원하는 ‘고령자 고용연장 지원금’ 제도도 일부 개편된다. 현재 정년연장 지원금은 56세 이상이면서 1년 이상 정년을 연장할 때만 지급되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정년을 폐지하는 사업주에게도 근로자 1인당 월 30만원을 1년간 지원한다. 권영순 고용평등정책관은 “이번 개편을 통해 기업이 각자의 여건에 맞게 임금피크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 유형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면서 “수십년간의 노하우를 가진 중고령 근로자들이 일하는 즐거움을 계속해서 누릴 수 있도록 임금피크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청목회 2004년부터 로비자금 모금… 최대 5000만원 건네

    청목회 2004년부터 로비자금 모금… 최대 5000만원 건네

    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가 청원경찰법 개정을 위해 6년 전부터 로비용 특별회비를 모금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지역구별로 포섭할 국회의원을 정한 뒤 청목회 간부들이 면담하고 “후원금을 내겠다.”며 적극적으로 금품 로비를 벌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최윤식 회장 등 청목회 간부 3명에 대한 공소장에서 18일 확인됐다. ●입법로비 시작 청원경찰들은 2003년 5월 청원경찰의 친목 도모를 위해 단체를 결성, 다음해 10월 열린 정기총회에서 처음으로 1인당 10만원씩 특별회비를 걷기로 결정했다. 당시 청목회는 특별회비를 걷어 청원경찰 등급제, 정년연장 등의 내용이 포함된 청원경찰법 개정활동에 활용하기로 결의했다. 하지만 2005년 관련 법안이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도 통과하지 못했다. 이에 청목회는 숙원인 청원경찰법 개정활동을 재개, 다음해 1월부터 특별회비를 모으고 12월 포털사이트 ‘다음’에 인터넷 카페를 개설하는 등 더욱 조직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국회의원 로비 2008년 8월 청목회 3대 회장으로 취임한 최씨는 특별회비 계좌를 회원들에게 공개하고 같은 해 10월부터 다음해 11월까지 모금을 독려해 6억 5000여만원을 모았다. 당시 최씨 등 청목회 간부들은 “특별회비로 금품을 제공하되 (불법후원금 노출을 꺼리는) 국회의원들의 편의를 위해 10만원씩 소액 후원하는 것처럼 하자.”고 사전에 모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2009년 3월에는 전남도청에서 가진 정기총회에서 “최규식·이명수 의원이 청원경찰법 개정안을 발의해 주기로 했다. 특별회비를 적극적으로 납부하고 국회의원 홈페이지에 좋은 글을 올리자.”고 결의한 사실도 드러났다. ●로비범행 수법 최씨 등은 같은 해 12월까지 전국의 청목회 지회장을 동원해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면담자리를 마련하고, 전국을 돌며 수십명의 국회의원들을 만나 법 개정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그들은 면담자리에서 “협조해 주면 청목회 차원에서 금품으로 후원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는 등 적극적인 로비를 벌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행안위와 법제사법위원회, 예산결산위원회 등에 소속된 국회의원들을 법률개정 업무 관련성 및 개인 성향을 고려해 3등급으로 분류한 뒤 후원금을 2000만원, 1000만원, 500만원으로 차등 지급했다. 실제로 법안 발의를 주도한 최규식 민주당 의원에게는 5000만원, 이명수·권경석 의원에게는 각각 2000만원을 제공했다. 당시 민주당 국회의원이었던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한나라당 신지호·유정현·이인기·조진형, 민주당 강기정·유선호·조경태·최인기 의원 등 9명에게는 1000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나머지 26명에게는 600만원(1명), 530만원(1명), 500만원(23명), 200만원(1명)의 후원금을 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환경부 “구닥다리 워크숍은 가라”

    “틀에 박힌 워크숍은 하지 말라. 톡톡 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원의 소통과 창의력을 극대화하라.” 환경부가 본부와 산하기관 직원들에게 내린 특명이다. 환경부는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워크숍 활성화 방안을 찾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관계자는 “워크숍 실적이 평가지표에서 제외돼 직원들이 소통할 수 있는 현장학습이나 토론회 등이 줄어들었다.”면서 “참신하고 실질적인 모임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자 워크숍 강화 방침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워크숍도 즐기고 상금도 받자며 갖가지 아이디어를 찾느라 골몰하고 있다. 워크숍 프로그램 계획과 시행결과를 심사해 1등에 100만원, 2등에 50만원, 3등(2팀)에 각 3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그 결과는 ‘올해 변화관리 평가’에도 반영된다. 상금은 행정안전부 행정관리역량평가 결과 포상금으로 지급된다. 환경부의 한 과장은 “직원들에게 워크숍 아이디어를 구하고 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면서 “군대 경험을 되살려 군인들의 ‘혹한기 훈련’ 동참도 고려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또 다른 주무관은 “늦가을부터 남해에는 갈치가 많이 잡힌다.”면서 “어부들과 함께 갈치잡이 배를 타고 밤새 ‘고기잡이 체험’을 하는 것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환경부가 예시한 워크숍 프로그램은 ▲지역별 달인을 찾는 체험 ▲농촌 지역이나 공장 등 현장체험 ▲천리행군, 야간행군, 군사체험 프로그램 참여 ▲4대강·새만금 공사현장 방문 등 예사롭지 않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檢, 강기정·최규식 의원실 직원 전격 체포

    청원경찰 입법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태철)는 16일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로부터 불법 후원금을 받은 의혹이 있는 민주당 강기정 의원 지역구 사무실 사무국장과 최규식 의원 회계책임자·전 보좌관 등 3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체포해 조사했다. 검찰은 참고인 소환조사에 불응하고 있는 같은 당 유선호·조경태·최인기 의원실 관계자에 대해서도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청목회 수사를 시작한 뒤 정치권을 상대로 한 첫 강제수사다. 검찰 관계자는 “민주당 의원실 관계자만 타깃으로 한 게 아니다.”면서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소속 의원 관계자들은 이미 다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후 민주당 강기정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김진열 사무국장을 체포했다. 김씨는 오후 6시 50분쯤 광주 북구 두암동 강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검찰 수사관에 의해 체포돼 서울로 압송됐다. 김씨는 청목회로부터 거액의 불법 후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강 의원의 회계책임자다. 검찰은 또 최규식 의원의 전 보좌관 박모씨와 회계담당 여직원도 체포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청목회 후원금의 대가성 여부에 대해 밤샘조사를 벌였다.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의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 연임로비 의혹을 제기했던 강 의원은 지난해 말 청목회로부터 청원경찰법 입법에 힘써 주는 대가 등으로 후원금 1000여만원을 소액 후원금 형태로 받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청원경찰법 일부 개정법률안’ 개정 당시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이었던 강 의원은 지난해 4월 다른 의원 38명과 법안을 공동 발의했다. 강 의원은 지난 8월 28일 광주 북구 문화예술회관에서 광주청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등 청목회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했다. 최 의원은 청목회로부터 가장 많은 5000여만원의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후원금 중 일부를 현금으로 받았으며, 돈을 쪼개 입금하도록 하는 등 대가성과 관련해 의혹을 사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통상적인 수사절차에 따른 것”이라면서 “이들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해당 의원들의 소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청원경찰법 개정 대가로 여야 국회의원 38명에게 3억 830만원의 후원금을 낸 혐의(정치자금법)로 청목회 회장 최윤식(56)씨 등 간부 3명을 구속기소한 바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스마트폰 통해 처음 공개되는 여수박람회 빅오와 한국관, 클릭 급증

    스마트폰 통해 처음 공개되는 여수박람회 빅오와 한국관, 클릭 급증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위원장 강동석)가 2년 후에 열릴 여수세계박람회의  전시관 조감도를 스마트폰을 통해서 최초로 공개했다. ‘빅오(BIG-O)’, ‘한국관’을 비롯한 14개 주요 전시관의 정보가 공개된 것이다.  조직위가 최초로 공개한 이 전시관 조감도에 대해서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실제 조감도 등의 정보가 스마트폰을 통해서 공개됨에 따라 1년 6개월 후로 다가온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이 현실로 다가오는 효과를 낳고 있는 것이다.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트위터 등을 통해 여수세계박람회와 전시관 정보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으며,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 관계자는 “여수세계박람회의 대표적 상징 공간인 빅오, 한국관 등 메인 전시관들이 공개됨에 따라 국민의 기대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여수세계박람회를 국민 주도 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참여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많은 국민들에게 전시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조직위는 SK텔레콤과 손을 잡고 스마트폰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여수박람회의 보물을 찾아라!’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여행 정보 어플리케이션인 ‘스마트 투어’를 T-스토어에서 다운받은 후, 어플리케이션을 구동하면 여수세계박람회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여기서 여수세계박람회의 아이콘을 각각 클릭할 때마다 전시관의 세부 정보와 조감도 이미지 등이 등장한다. 더 많은 전시관 정보와 조감도를 볼 수록 이벤트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경품으로는 여행상품권 30만원(2명), 미니 벨로 자전거 (5명), 스타벅스 키프티콘 (50명)이 주어진다.  여수세계박람회 공식 트위터에서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 및 박람회 건설 현장을 배경으로 재미있는 사진을 촬영한 후, 여수세계박람회 트위터로 전송하면 완료. 우수 응모자 30명에게는 심사 후 문화상품권이 제공된다.  출처 :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AG 金9개=올림픽 金1개

    한국이 ‘메달 인플레’라고 할 정도로 많은 메달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거둬들이고 있다. 이 메달의 값어치는 얼마나 될까. 결론을 말하면 아시안게임 금메달 9개는 올림픽 금메달 1개와 같다. 아시안게임 금 3개와 2개는 각각 올림픽 은, 동메달 1개씩과 바꿀 수 있다. 국제경기대회에서 국위를 선양한 선수들에게 주는 체육연금(경기력향상연구연금) 점수로 비교한 결과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10점)을 하나 따면 연금을 탈 수 없지만 올림픽에서 금메달(90점)을 따면 평생 월 100만원을 받는다. 점수가 20점 이상 쌓여야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은, 동메달 점수는 더 짜다. 각각 2점과 1점을 보태는 데 만족해야 한다. ☞ [포토] 코리안號 ‘종합 2위 목표’ 순항중 올림픽은 각각 30점, 20점이다. 광저우 시상대에서 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이 하나같이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는 이유가 비단 명예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수영의 박태환(21·단국대)은 무려 209점의 연금 포인트를 쌓았다. 연금 상한 점수인 110점을 가뿐히 넘겼다. 초과 점수 10점당 150만원이 지급돼 1350만원을 보너스로 따로 챙겼다. 광저우에서 지난 도하 대회 수준의 성적(금 3, 은 1, 동메달 3개)을 거둔다면 35점을 추가로 보탤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사격 3관왕에 오른 이대명(22·한체대)의 연금 점수는 79점이다. 이번에 챙긴 30점을 추가하면 109점이 된다. 이대명은 앞으로 매달 97만 5000원을 받게 된다. 반면 축구, 배구 등 단체 구기 종목 선수들은 연금 점수 쌓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 여자축구의 지소연(19·한양여대)은 지난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우승해 10점을 쌓았다. 이번에 기필코 금메달을 따 10점을 추가해서 매달 30만원의 연금을 타는 게 소원이다. 그러나 수십억원의 연봉을 받으며 해외 리그에서 뛰는 선수나 국내 프로선수들은 연금보다 병역 혜택에 눈독 들인다. 올림픽은 메달 색깔에 상관없이, 아시안 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따면 병역이 면제된다. 추신수(28·클리블랜드)와 박주영(25·AS모나코)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7월 병역법 개정으로, 현재 군 복무 중인 선수는 조건을 충족하면 즉시 전역할 수 있다. 김정우(28·광주 상무), 함지훈(26), 양희종(28·이상 상무) 등이 이 혜택을 노린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신용카드로 통신비 최대 20% 아낀다

    신용카드로 통신비 최대 20% 아낀다

    스마트폰의 등장 등으로 통신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지난 2분기 2인 이상 가구의 평균 통신비는 월 14만 2500원으로 전체 지출의 7.35%를 차지했다. 2003년 조사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렇다 보니 휴대전화 요금을 줄이는 ‘폰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다. 신용카드를 잘만 고르면 요금을 20%까지 절약할 수 있다. 최근에는 SK텔레콤, KT, LG 유플러스 등 통신사 구분 없이 할인 혜택을 주는 범용카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KB 굿데이카드’는 3대 통신사의 휴대·유선·국제전화, 초고속인터넷상품, 인터넷(IP) TV 등 통신비를 모두 묶어서 월 5만원 한도에서 요금의 10%를 깎아준다. 전월 카드 실적이 20만원 이상이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C TnT카드’는 통신카드계의 베스트셀러다. 2002년 4월에 출시돼 현재까지 5만 6000명이 가입했다. 3사 휴대전화 요금의 5%를 깎아준다. 2개 회선에 대해 각각 5000원 한도로 할인해 주기 때문에 가족용 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KB 잇폰카드’는 매월 최고 60분의 무료통화권을 준다. 카드 신규 가입자에게 무료통화를 30분씩 2차례 제공한다. 또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무료통화권을 다음달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발송한다. 전월 실적이 30만~50만원이면 30분, 50만원 이상이면 60분을 제공한다. 통신사와 별도 제휴를 맺은 카드도 있다. ‘하나SK 터치S카드’는 가맹점에서 카드를 쓰면 쌓이는 오케이캐시백 포인트로 다음달 SK텔레콤 휴대전화 요금을 할인해 준다. 휴대전화비는 요금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고 발급 14개월 이후부터는 7%까지 적립해 준다. 월 최대 1만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우리V T캐시백카드’는 SK텔레콤 휴대전화 요금의 20%를 오케이캐시백 포인트로 돌려주고 월 최대 1만 2000원을 다음달 통장에 입금해 준다. ‘올레-현대카드M’은 올해 서비스를 신청하고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매월 KT 휴대전화 요금에서 9000원을 할인해 준다. 단, 내년 이후 신청자의 할인액은 8000원이다. ‘LG 유플러스 휴대폰 스폰서 신한카드’는 LG 유플러스 가입자가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전월 카드실적에 따라 7000~1만원을 깎아준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공무원비리 이러면 뿌리 뽑힐까

    공무원비리 이러면 뿌리 뽑힐까

    ‘금품을 받거나 이권 등에 개입하면 액수와 횟수에 상관없이 한 번 적발되더라도 해임 처분.’(경기 파주시, 전남 담양군) ‘직원이 비위를 저지를 경우 부서원은 물론 책임자에게까지 책임을 묻는 연대 책임제 도입.’(경북 포항시) 행정안전부는 16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부정과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업무처리 과정에서 공직자의 책임을 강화하도록 한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마련, 파주 등 6개 지자체에서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 남양주·파주, 전북 익산, 전남 담양, 경북 안동·포항 등 지자체는 공통적으로 ▲지자체 자율 일상감사 실시 ▲계약심사제도 도입 ▲정보기술(IT) 기반 업무의 상시 모니터링 ▲내부구성원들의 윤리활동 강화 ▲청렴 마일리지제도 및 청렴 인사시스템 도입 ▲부조리신고센터 운영 등을 하게 된다. 이 같은 공통 내부통제 방안 외에 지자체별로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별도의 부패 추방 제도를 도입한다. 파주시는 금품·향응 수수, 청탁, 공금횡령·유용, 이권개입 등 5대 비리에 대해서는 한번의 적발만으로도 해임토록 한 ‘원(one) 아웃제’를 실시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금품수수의 경우 30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견책이나 훈계 정도에 그쳤다.”면서 “새 제도에 따라 5대 비리를 저지르다 적발되면 즉시 공직에서 퇴출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또 회계, 복지, 세무 담당 공무원 등에 대해서는 ‘금전취급자 정기휴가 명령제도’도 실시한다. 금전취급자는 2~3년 이상 같은 업무를 반복하면서 비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기휴가를 보내는 대신 대체 인력을 투입, 고정적인 업무를 감시토록 할 방침이다. 이 밖에 지방세 신고에서 납부까지 실시간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납세체크 모바일 서비스’도 실시한다. 담양군은 파주시의 ‘원아웃제’와 비슷한 ‘1회 노출 비리 아웃제도’를 실시하고, 입장료 수입 등의 횡령·유용을 막기 위해 ‘입장권 일일 정산 시스템’을 구축한다. 남양주시는 환경개선부담금, 대체산림자원 조성비, 도로 무단점용 변상금 등에 대한 자료를 매일 결산해 부과누락을 방지토록 했다. 자동이체로 중복 납부된 상수도요금을 환급할 경우 자동이체 납부계좌와 환급계좌를 비교하는 ‘상수도 요금관리시스템 상시모니터링 시스템’도 도입한다. 포항시는 부서별 보유계좌 및 법인카드 부당사용 등을 감시할 수 있는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며, 특히 직무 관련 비위공무원 예방을 위해 ‘부서별 연대책임제’를 도입한다. 연대책임제는 공무원이 음주운전, 영리행위 등을 저지를 경우 소속 부서 과장까지 연대책임을 묻는 제도다. 이 때문에 ‘역(逆)연좌제’라는 일부의 반발도 있지만, 행안부는 부서 직원에 대한 교육·관리·감독은 해당 부서의 계장과 과장의 의무라고 설명했다. 익산·안동시는 승진·전보 시 청렴성을 검증하는 등의 투명한 인사제도를 운용하고, 특히 안동시는 농산물 유통·수출지원 등 농업분야 사업에 대한 매뉴얼을 작성하기로 했다. 박성일 행안부 감사관은 “향후 시험운영 지방자치단체에 정부합동감사·시도종합감사 자료 등을 수시로 제공하는 등 내부통제 관련 지원활동을 강화하고, 워크숍 및 세미나 등을 개최해 우수사례 등을 모든 지자체에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시범운행을 통해 나타나는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2011년 3월 시범운영 실시 대상을 20개 지자체로 확대하고 2012년 1월부터 모든 지자체에 적용할 계획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지자체 “경로당 반찬값까지 지원을”

    “어르신들은 밥만 먹고 반찬은 먹지 말라는 겁니까?” 정치권 등이 전국 모든 경로당에 쌀 무상 제공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재료비(부식비)도 함께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16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정치권과 정부는 내년부터 전국 5만 9000여개 경로당에 매달 40㎏의 쌀을 무상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택배비를 포함한 전체 소요 예산 중 절반(310억원)은 중앙정부가, 나머지 절반은 광역단체와 기초단체가 25%씩 부담토록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자치단체는 시중가보다 50% 할인된 쌀값(40㎏ 포대당 4만 5000원 내외)을 절반씩 부담한다는 방침에 따라 현재 이 같은 재정 분담에 대해 협의 중이다. 하지만 자치단체들은 정치권과 중앙정부가 경로당에 쌀만 무상 제공할 경우 부식비 부담은 결국 자치단체가 고스란히 떠안을 수밖에 없다며 부식비까지 지원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자치단체가 경로당에 지원할 쌀값보다 부식비 부담이 훨씬 클 것으로 예상돼 열악한 지방재정을 옥죌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노인 인구수는 많은 반면 재정자립도는 낮은 경북·전남·강원 등 농어촌 자치단체들의 재정 부담은 심각해질 것이라는 것. 자치단체들은 또 경로당에 대한 쌀 무상 지원이 경로당별 20~100명인 회원 수와 상관없이 획일적으로 이뤄질 경우 형평성 문제로 인한 민원 발생이 초래될 것도 걱정하고 있다. 게다가 경로당에서 식사까지 제공할 경우 이용 수요 증가를 불러와 쌀값과 부식비 등 자치단체 부담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정치권 등이 경로당에 쌀만 무상 제공하겠다는 것은 결국 생색만 내고 관련 비용은 자치단체에 떠넘기겠다는 것”이라며 “부식비 지원 등 제반 사안을 충분히 검토해 결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정치권 등은 동절기인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전국 모든 경로당에 30만원 정도의 유류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여수박람회 전시관 조감도 공개, 클릭 급증

    여수박람회 전시관 조감도 공개, 클릭 급증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위원장 강동석)가 2년 후에 열릴 여수세계박람회의 전시관 조감도를 스마트폰을 통해서 최초로 공개했다. ‘빅오(BIG-O)’, ‘한국관’을 비롯한 14개 주요 전시관의 정보가 공개된 것이다. 조직위가 최초로 공개한 이 전시관 조감도에 대해서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실제 조감도 등의 정보가 스마트폰을 통해서 공개됨에 따라 1년 6개월 후로 다가온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이 현실로 다가오는 효과를 낳고 있는 것이다.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 트위터 등을 통해 여수세계박람회와 전시관 정보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으며,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많은 국민들에게 전시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조직위는 SK텔레콤과 손을 잡고 스마트폰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여수박람회의 보물을 찾아라!’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여행 정보 어플리케이션인 ‘스마트 투어’를 T-스토어에서 다운받은 후, 어플리케이션을 구동하면 여수세계박람회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여기서 여수세계박람회의 아이콘을 각각 클릭할 때마다 전시관의 세부 정보와 조감도 이미지 등이 등장한다. 더 많은 전시관 정보와 조감도를 볼 수록 이벤트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경품으로는 여행상품권 30만원(2명), 미니 벨로 자전거 (5명), 스타벅스 키프티콘 (50명)이 주어진다. 여수세계박람회 공식 트위터에서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 및 박람회 건설 현장을 배경으로 재미있는 사진을 촬영한 후, 여수세계박람회 트위터로 전송하면 완료. 우수 응모자 30명에게는 심사 후 문화상품권이 제공된다. 출처 :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청목회 돈받은 의원들 뇌물죄 검토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태철)는 15일 청원경찰법 개정을 위해 여야 국회의원 38명에게 3억여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 회장 최윤식(56)씨 등 간부 3명을 정치자금법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해당 국회의원들에 대해서는 뇌물죄 적용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공소장에 따르면 최씨 등은 전국 청원경찰한테서 모금한 특별회비 8억여원 중 3억 830만원을 이들 국회의원과 후원회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특별회비를 각 지역에 내려보내 그 지역의 청원경찰과 가족·친지 등의 이름으로 10만원씩 후원회 계좌에 입금하고 명단을 인편 또는 이메일로 제공했다. 또 후원금과 명단을 직접 지역 또는 국회 내 의원 사무실에 가져다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국회의원 사무실 근무자 개인 계좌에 후원금을 입금하고 명단을 제공하는 방법도 사용했다. 현행 정치자금법은 공무원의 사무와 관련해 청탁 또는 알선하는 조건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하거나 받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검찰은 일단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최씨 등을 기소했지만 보강수사를 통해 후원금에 대가성이 드러나면 최씨 등과 해당 의원에 대해 뇌물공여·수수 혐의도 적용할 방침이다. 검찰은 민주당 최규식 의원실을 비롯해 몇몇 의원실이 청목회에서 현금을 받아 계좌에 입금시킨 뒤 영수증을 발급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해당 의원실과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 전시관 조감도 스마트폰 최초 공개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 전시관 조감도 스마트폰 최초 공개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위원장 강동석)가 2012년 5월 12일에 열릴 세계박람회의 전시관 조감도를 스마트폰을 통해 처음 공개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메인 전시관인 ‘빅오(BIG-O)’와 ‘한국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빅오’는 열린 공간인 바다를 무대로 하여 주제를 구현하는 여수세계박람회의 상징적 공간이다. 세계박람회 사상 최초의 바다전시장인 ‘빅오’는 에코 존, 컬쳐 존, 워터 존의 세 영역으로 열린 공간에서 다양한 해양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끔 구성되었다. ‘빅오’의 시설로는 뉴미디어쇼와 해상공연이 펼쳐지는 관람시설과 오션 플레이그라운드, 미디어 체험공간, 휴게시설, 여니교와 수니교 등의 교량시설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관’은 주최국으로서 전시 주제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건축과 전시를 통합하여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비전과 역할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전시관이다. 바다를 통한 한국의 미래개척, 한국의 바다와 연안, 역사 속의 바다와 연안, 해양강국으로의 도약 등을 주제로 삼고 있다. 영상기법을 활용한 전시연출을 통해 관람객들이 한국 바다의 특성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시관 정보는 SK텔레콤의 스마트폰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 ‘스마트 투어’를 통해서 제공될 예정이다. 14개 주요 전시관의 세부 정보가 스마트폰을 통해서 최초로 공개되는 것이다.  전시관의 정보는 ‘여수박람회 원정대’ 이벤트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11월 8일부터 28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 아이콘을 각각 클릭하면 박람회 주요 전시관의 세부 정보와 조감도 등을 볼 수가 있고 전시관 정보를 많이 찾으면 찾을수록 이벤트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경품으로는 여행상품권 30만원(2명), 미니 벨로 자전거 (5명), 스타벅스 기프티콘 (50명)이 주어진다.    여수세계박람회 공식 트위터에서도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수세계박람회 현장 인증샷을 트위터로 날려라!’가 그것. 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 및 박람회 건설 현장을 배경으로 재미있는 사진을 촬영한 후, 여수세계박람회 트위터로 전송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우수 응모자 30명에게는 심사 후 문화상품권이 제공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빅오의 전시관 조감도가 스마트폰을 통해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만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여수세계박람회가 국민 주도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女 가구주 22% 30년새 244% ↑

    올해 54세인 나가구 여사는 두 식구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최근 남편과 사별했고, 현재 고교에 다니는 딸과 함께 살고 있다. 중학교를 간신히 졸업한 나 여사는 요즘 한식당 주방에서 일하고 있다. 12시간씩 꼬박 일해 손에 쥐는 돈은 한달 184만 7700원. 알뜰하게 살림을 꾸린다고 애를 써봐도 매달 153만 6500원을 쓰게 된다. 한달 30만원 남짓 저축하기도 빠듯한 터라 재테크는 남의 일이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여성 가구주 현황 및 특성’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국내 여성 가구주(2009년 기준)의 평균적인 모습이다. 여성 가구주란 생계 유지를 위한 의식주 비용을 주로 조달하고 있는 사람이 여성인 경우를 뜻한다. 통계청 인구추계에 따르면 2010년 우리나라의 총가구 수는 1715만 2000가구. 이 중 여성이 가구주인 데가 380만 9000가구로 전체의 22.2%에 이른다. 1980년 여성 가구주가 110만 6900명(14.7%)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30년 새 244%가 늘었다. 지난해 여성이 가구주인 집에서는 평균 1.93명이 거주해 남성이 가구주인 곳 3.22명을 밑돌았다. 특히 여성 가구주의 경우 1인 가구의 비중이 49.4%로 가장 많았다. 반면 남성 가구주인 곳은 4인 가구의 비중이 36.5%로 가장 높았다. 여성 가구주의 평균연령은 54.0세였다. 50대가 22.5%로 가장 많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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