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30만원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끌려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내홍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살인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엠카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222
  • 그녀들이 아동복 입고 밖에 나오는 이유는?

     회사원 김인숙(가명)씨는 한 달에 두 차례 롯데백화점 본점 버버리칠드런 매장을 방문한다. 미혼인 그가 아동복 매장을 찾는 것은 조카들 때문이 아니다. 본인의 옷을 사기 위해서다. 김씨는 “왜소한 체구여서 디자인에 따라 성인복보다는 아동용으로 나온 상품이 몸에 더 잘맞는 경우가 있다.”고 이유를 댔다.  25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김씨처럼 구찌칠드런, 버버리칠드런, 폴로칠드런 등 아동복 매장을 찾는 20~30대 미혼 여성들이 심심찮게 늘고 있다. 아동복 매장에서 자신의 옷을 구매하는 성인 여성 고객의 비중이 롯데백화점 본점 기준 약 4% 정도다.  이들이 명품 아동복을 선호하는 가장 큰 동기는 다름 아닌 가격. 성인 브랜드에서 ‘가지를 쳐 나온’ 아동 브랜드의 경우, 성인복과 동일한 소재 및 디자인을 사용한 제품들이 많은데, 가격은 성인복에 비해 보통 15~30% 정도 저렴하다.  버버리칠드런의 인기제품인 트렌치코트는 80만원대. 똑같은 디자인의 성인 제품은 100만원을 훌쩍 뛰어 넘으니 아동복을 호시탐탐 노릴 만하다. 버버리키즈 매장 직원은 “성인 여성이 소화할 수 있는 제품은 14세 사이즈로 나온 남아용인데 물량이 제한적이어서 수시로 매장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확인하는 여성 고객들이 많다.”면서 “단골에 한해 상품 입고 시기를 전화로 알려주는 경우도 있다.”고 귀띔했다.  지난 4월 롯데 본점에 문을 연 구찌칠드런에도 미혼 여성들의 문의와 방문이 끊이지 않는다. 연말이나 내년 초 12세용 구두와 티셔츠를 입고한다는 소식이 작은 체구를 지닌 ‘마니아 여성’들 사이에서 퍼지면서 일어난 현상이다. 구찌칠드런은 지금까지 8세용 제품까지만 취급해왔다. 구두는 230㎜, 티셔츠는 160㎝ 사이즈 제품이 들어올 예정이다. 구두의 경우 30만원대. 성인용인 50만~60만원대인 걸 감안하면 ‘득템’했다는 기분을 주기에 충분하다. 매장 직원은 “혹시 본인에게 맞는 제품이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들르는 여성 고객이 한달에 20~30명 정도”라며 “찾는 이가 많아 본사에서 주문량을 늘릴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명품 아동복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은 알뜰 소비처럼 비춰지기도 하지만 명품 소유욕과 과시욕이 그 만큼 커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명품을 구입하고 싶지만 높은 가격대 때문에 선뜻 구매하지 못하는 대학생들도 최근 고객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IT플러스]

    인공지능 로봇 청소기 ‘스마트 탱고’ 삼성전자는 인공지능 기능을 갖춘 로봇 청소기 ‘스마트 탱고’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움직임 센서가 개선돼 유선형으로 작동하며 5㎡ 크기 기준으로 청소 시간이 11분에 불과하다. 바닥 먼지의 양을 측정한 뒤 청소량이 많을 경우 터보 모드로 스스로 전환한다. 12개의 고성능 장애물 센서를 통해 장애물을 더 쉽게 피해갈 수 있다. 가격은 59만~100만원 선. 세균 번식 막는 청정가습 에어워셔 LG전자는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동시에 전기분해를 통해 수조 내 세균 번식과 물때 발생을 근본적으로 막는 청정가습 에어워셔 신제품을 내놓았다. 전기분해 장치를 탑재해 수돗물 속 염소를 차아염소산으로 바꾸고 이를 이용해 2시간마다 한 번씩 수조 속 물을 자동 살균한다. 차아염소산은 식중독 유발균인 황색포도상구균 등을 99.99%까지 없애주며 인체에 무해하다. 출하가는 15만 9000~49만 9000원. 세계서 가장 얇은 디지털카메라 소니코리아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디지털카메라 ‘사이버샷 DSC-TX55’를 내놓았다. 1620만 화소급인 이 제품은 본체가 12.2㎜로 초박형 모델임에도 초고화질(HD) 동영상 기능과 사진 촬영 시 손떨림 방지 기능을 갖췄다. 또 화질 저하나 화소 손실 없이 최대 20배까지 피사체를 확대할 수 있는 ‘디지털 줌 기능’도 있다. 가격은 30만원 대 후반. 하이브리드용 라이카 25㎜ 단렌즈 파나소닉코리아는 하이브리드 카메라에 장착할 수 있는 라이카 25㎜ 단렌즈를 발표했다. 렌즈 밝기가 밝아 아웃포커싱(피사체는 선명하되 배경은 흐릿하게 촬영하는 기법)에 강해 풍경 및 인물사진에 적합한 표준 단렌즈다. 필터 지름은 46㎜, 무게는 약 200g이다. 렌즈 전체 길이는 54.5㎜이며, 색상은 검은색 한 가지다. 새달 두 가지 렌즈가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 [씨줄날줄] 선거펀드/이도운 논설위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원순 변호사가 ‘선거 펀드’를 모집해 선거 자금을 충당하겠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시민들로부터 자금을 차용하는 방식으로 선거를 치르고 이 모든 상황을 인터넷에 공개해 기존 선거와는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돈이 없어도 선거법이 한도로 하는 돈을 모금할 방법을 생각해 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선거에 펀드의 개념을 처음 도입한 인물은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다. 그는 지난해 6·2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지사에 출마하면서 법정 선거비용 40억 7300만원을 지지자들로부터 모았다. 이른바 ‘유시민 펀드’다. 사흘 만에 모금이 완료됐다. 유 대표 선거캠프 측은 당시 “30만원부터 약정이 가능해 대다수 지지자들이 30만에서 100만원 범위에서 ‘투자’했고 ‘슈퍼 개미’ 한 분은 3000만원을 위탁했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경기도지사에 낙선했지만 유효득표 수 15% 이상 득표자에게 선거비용의 100%를 보전하는 선거법에 따라 전액을 보전받았다. 여기에 사전에 약속한 확정이율 연 2.45%를 얹어 3개월 뒤 ‘투자자’들에게 돌려줬다. 이율은 당시 양도성예금증서(CD)의 이율과 같았다. 유시민 펀드가 성공을 거두자 다른 정치인들도 발빠르게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병완(광주서구의회 기초의원 후보) 펀드’가 5억 2000만원을 모았고 , ‘유성찬(경북지사 후보) 펀드’, ‘이정재(광주시교육감 후보) 펀드’ 등 유사 펀드도 잇달아 등장했다.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펀드의 법적인 문제를 검토했다. 선관위는 “돈을 무상대여하거나 법정이자율과 비교해 현저히 낮지 않을 경우 정치자금법 45조를 위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놓아 선거펀드의 합법성을 인정했다. 문제는 선거 펀드를 모집한 후보가 법이 정한 지지율 이상의 득표를 하지 못하는 경우다. 법조·금융계에서는 선거펀드 모금액을 돌려주는 과정에서 약속불이행 등 민원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그럴 경우 사기죄 등으로 형사상 처벌을 받으면 당선 무효가 될 수도 있다. 박원순 변호사도 서울시장 선거에서 15% 이상 득표하면 선거자금 전액을 국고로 보조받는다. 10∼15%를 득표한다면 50%를 돌려받을 수 있다. 박 변호사의 선거펀드가 성공을 거두느냐에 많은 정치인들이 관심을 보인다. 성공한다면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에서 후보들마다 선거펀드를 발행하겠다고 나설 수도 있다. 바야흐로 정치에도 투자 개념과 금융 기법이 도입되는 것 같다. 이도운 논설위원 dawn@seoul.co.kr
  • ‘퇴직금 세금폭탄’ 제동

    내년 7월부터 퇴직금에 현행보다 최고 2배까지 많은 세금을 물리려던 방안에 제동이 걸렸다. 기획재정부는 내년 7월부터 퇴직소득공제를 축소하는 방안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재정부는 “고령자의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퇴직소득을 연금소득으로 유도하고자 퇴직소득공제를 축소하는 안을 마련했으나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내년에 연금소득에 대한 세제개선과 병행해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관련 법 개정안을 올해 정기국회에는 내지 않기로 했다. 앞서 재정부는 지난 7일 발표한 세법개정안에서 현재 일률적으로 40%의 공제율이 적용되는 퇴직소득공제를 내년 7월부터는 근로소득공제와 같이 소득구간에 따라 공제율이 체감되고 근속연수에 따라 공제율이 체증되도록 바꾸기로 했다. 한나라당 나성린 의원은 앞서 20년 근무하고 퇴직금 1억원을 받는 근로자에게 현행 기준을 적용하면 5200만원을 공제받고 630만원의 세금을 내면 됐지만, 개정안을 적용하면 공제액이 2700만원으로 줄고 납부세액은 1230만원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고용휴직’ 교과부 직원 출연硏 취업 억대 연봉

    교육과학기술부 공무원 상당수가 고용 휴직 기간에 유관기관에 취업해 고액의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 휴직은 ‘민관 간 인력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공무원이 공무원 신분을 유지한 채 휴직, 민간기업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19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유정 민주당 의원은 “고용 휴직 중인 교과부 공무원의 상당수가 국립대 산학협력단이나 사립대 초빙교수, 유관기관 연구소 자문역 등으로 취업해 억대 연봉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A국장은 지난해 9월 휴직한 뒤 국립대 공주대 산학협력단 연구협력본부장으로 취업했다. 연봉이 1억 2000만원으로 휴직 전 8170만원보다 3830만원이 늘었다. 주당 2~3일 근무에 월 1000만원을 받기로 계약한 것이다. 게다가 연간 340만원의 성과급과 100억원 이상을 유치하면 특별성과급을 지급하도록 되어 있었다. 김 의원은 “사실상 국가 연구·개발(R&D)사업을 따오는 ‘영업이사’ 역할을 한다.”고 지적했다. B서기관은 극동대 초빙교수로 2년간 취업, 주당 9시간 근무조건에 연봉 6960만원을 받았다. 김 의원은 “지난 2008년부터 지난달까지 고용 휴직한 교과부 직원은 107명”이라면서 “사립대에 간 공무원 21명 가운데 휴직 전과 연봉 비교가 가능한 8명은 적게는 279만원에서 많게는 1865만원 늘었다.”고 지적했다. 또 각종 출연연구소에 취업한 56명 가운데 억대 연봉자도 12명이나 됐다. 평균적으로도 휴직 전에 비해 3647만원의 연봉이 증가했다. 김 의원은 “휴직 중 유관기관에 취업해 불법·부당한 로비활동을 벌인 것이 있는지, 유관기관들과 부당한 고용계약을 맺은 것이 더 있는지 등을 반드시 검증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이와 관련, “앞으로 국립대와 재정지원제한대학에는 고용휴직을 허락하지 않겠다.”면서 “사립대나 연구소 등에 고용 휴직으로 취업할 때도 급여 수준이 교과부 재직 시 수준을 넘지 않도록 하는 등 지도·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영어작명까지 가능…금채음향이름연구원

    영어작명까지 가능…금채음향이름연구원

    신생아 이름을 작명해야 할 때나 새로 시작할 사업의 이름을 붙일 때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곳이 있다. 바로 이름 잘 짓는 작명소가 바로 그곳이다. 왜 그렇게까지 이름작명에 목숨을 거는지 제대로 된 이유를 설명할 수는 없으나 모든 사람은 본능적으로 좋은 이름을 갖고 싶어하고, 붙이고 싶어한다. 여기, 경남·부산권에 당신의 어렴풋한 큰 소망과 작은 소망까지도 이루어주는 곳이 있다. 기존 사주팔자와 명리학, 주역 등 각종 학문으로 점철된 한문작명에서 더 나아가 영문작명까지 시도하는 신개념 성명학으로 창업이나 기업의 브랜드네이밍, 영어이름작명, 신생아이름작명, 개명 등 해당 이름의 내용에 맞는 적절한 작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름 잘 짓는 작명소, 금채음향이름연구원(원장 배금채)이 그곳이다. 금채음향이름연구원은 음향이름연구학회만의 작명법으로 승부를 겨룬다. 음향을 놓고 생각하는 음향학 이름법은 타 작명업체에서는 감히 모방 할 수 없는 과학화된 작명 프로그램이 돋보인다. 음향학 이름법은 한문으로 짓는 철학관적인 성명학의 단점과 기존 작명업체의 한글 자음으로만 짓는 단점을 보완한다. 한문의 뜻과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아우르는 거시화된 작명법은 기존 성명학의 한계와 단점을 넘어선 인류 미래의 최신 버전으로 과학화된 작명학, 더 나아가 세계인의 성명학으로 거듭날 것이다. 음향이름은 소리의 과학이며 음향성명학은 뜻보다 소리로 인간 운명의 길흉화복을 예시하고 적시하는 과학이다. 소리로 이름을 짓기 때문에 어떤 나라의 말로도 작명할 수 있어 세계화된 현시기에 들어맞는 성명학의 형태를 띠고 있다. 명리학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영어이름 작명까지 할 수 있는 것 역시 장점이다. 점차 현실이 되고 있는 세계화에 어울리는 작명법이라 할 수 있겠다. 이러한 음향이름학을 다루고 있는 금채음향이름연구원은 한경닷컴이 주관하는 ‘2011년 하반기 중소기업 브랜드대상’ 작명부문을 수상한 바 있어 인정받은 작명소로서의 믿음과 신뢰를 더 한다. 또한 금채음향이름연구원은 2011년 부산작명소 본점을 설립 후, 둘 달 만에 가맹점 6개 오픈한 유명한 작명소이기도 하다. 개명, 신생아 작명, 상호명 작명, 제품이름 작명, 아호, 영어이름 작명, 애완동물 명, 궁합, 택일과 같은 무형의 상품을 주로 취급하는 명품작명원으로써 고객들에게 명작(名作)을 선물한다. 금채음향이름연구원은 세상의 모든 존재에 이름을 붙이는 이름 잘 짓는 부산 작명소로써 개명, 상호명 이름을 바꾼 후, 인생이 바뀌고 사업이 잘되었다는 후기가 줄을 잇고 있다. 직접 눈으로 확인한다면 금채음향이름연구원의 음향성명학의 영험함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금채음향이름연구원에서는 현재 홈페이지에서 무료 이름풀이 온라인상담과, 개명신청, 아기 작명신청을 받고 있다. 특히 신생아 이름 작명 시에는 35주년 특별기념행사로 기존 30만원이던 아기이름작명 비용을 파격가 10만원으로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9월, 새 식구가 늘어나는 집의 엄마, 아빠라면 금채음향이름연구원에서 예쁜 소리를 내는 이름으로 내 아이의 앞날을 축복해보자. 본 행사는 9월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출처: 금채음향이름연구원(www.goldname680.com) ※본 콘텐츠는 기업 제공 자료로 서울신문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 ‘대도’ 출소하자마자…

    ‘대도’(大盜)에서 좀도둑과 장물아비로, 이번엔 강도 짓까지’ 9일 0시 5분 경기 안양시 호계동 안양교도소 정문 앞. 장물을 판 혐의로 5개월을 복역한 뒤 막 출소한 73세 조세형에게서는 더 이상 ‘현대판 의적(義賊)’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초라한 말로의 늙은 강도범에 불과했다. 2년 전 주택에 침입해 강도짓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탄로나 감옥에서 나오자마자 곧바로 쇠고랑을 차게 된 것이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9일 주택에 침입해 집주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은 조씨와 공범 하모(63)·민모(47)씨 등 3명에 대해 강도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같은 청송교도소 출신인 조씨 등은 2009년 4월 13일 저녁 8시쯤 경기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한 금은방 건물 3층 가정집에 들어가 일가족 3명에게 칼을 들이대며 “곱게 있으면 다치지는 않는다.”고 위협, 테이프로 손·발목을 묶은 뒤 현금 30만원, 금목걸이 1개 등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유씨의 아들과 아내는 각각 전치 3주의 상처를 입었다. 조씨는 1970~80년대 부유층과 유력층을 상대로 대담한 절도 행각을 벌여 ‘대도’ 라는 별칭을 얻었다. 드라이버 하나로 정치인과 부유층의 집을 제집 드나들 듯하며 세간의 화제가 됐던 ‘물방울 다이아몬드’ 등 수십억원의 금품을 훔쳤다. 1983년 절도죄로 징역 15년과 보호감호 10년을, 2005년에는 절도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2008년 출소한 뒤 장물 알선 행각이 드러나 지난해 5월 다시 감옥에 들어갔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전·월세 계약 피해사례 살펴보니…

    가을철 전·월세난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불법 중개행위에 따른 피해도 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6일 불법 부동산 중개행위의 유형과 대처요령을 공개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1억~3억 미만 거래액 0.3% 지급 국토부에 따르면 가장 빈번한 피해 사례는 법정 요율을 초과한 중개 수수료 요구다. 예를 들어 5000만원 미만 거래 시에는 중개수수료 요율 0.5% 한도액 20만원, 5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일 경우 0.4% 한도액 30만원이다. 1억원 이상~3억원 미만은 중개수수료 요율이 0.3%이고 3억원 이상이면 0.8% 이내에서 당사자 간에 협의해 결정한다. 하지만 중개업자가 중개수수료를 초과해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법령과 조례에서 정한 수수료 및 실비를 초과해 요구하면 공인중개사법 위반이 된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없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자격증을 대여해 부동산을 중개하는 불법 행위도 늘었다. 적법 업소인지 확인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공인중개사 자격증이나 중개사무소 등록증을 중개사의 신분증과 대조해 보는 일이다. 또 등록관청(시·군·구)에 전화해 등록된 업체인지 문의할 수도 있다. ‘○○○컨설팅’, ‘○○○투자개발’ 등의 상호를 사용해 부동산 매매나 임대차 등의 중개행위를 하는 것도 불법이다. ●인터넷 직거래시 소유자 확인 필수 또 인터넷 부동산직거래 카페(사이트)를 통해 전·월세를 구하는 임차인을 상대로 등기권리증 등을 위조해 집주인 행세를 하면서 전·월세 계약을 한 후 보증금을 가로채는 사례도 늘고 있다.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등을 발급받아 살펴본 뒤 소유자의 신분증 확인 등을 거쳐 계약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변시세보다 지나치게 저렴하거나 특별한 이유 없이 조건이 좋다면 해당 물건의 권리관계, 상태 등을 더욱 세밀히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현실성 없는 정책… 임차인 월세로 내몰린다

    현실성 없는 정책… 임차인 월세로 내몰린다

    정부의 잇따른 전세대책에도 오름세를 탄 전셋값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정부는 주택공급이 늘고, 전·월세 실거래가가 안정되고 있다고 밝혔으나 시장에선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괴리의 이유로 현실성이 떨어지는 정부 대책과 통계의 오류,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담합 등을 꼽았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전세난을 잡기 위해 올 들어서만 1월과 2월, 8월에 걸쳐 세 차례나 대책을 내놓았다. 하지만 발표 직후 전세금 상승 폭은 오히려 커졌다. 가장 큰 원인은 정부가 꾸준히 추진해온 주택매매 활성화를 통한 시장 정상화의 약발이 제대로 먹히지 않고 있다는 데 있다. ●정부, 도시형주택 등 공급 초점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주택거래 정상화의 대안으로는 분양가상한제 폐지와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등이 있으나 현재 시장에선 심리적인 부분이 가장 큰 것 같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그는 전세대책에 대해선 “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고 그동안 발표한 전·월세 대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본다.”는 긍정론만 개진했다. 그동안 정부가 발표한 전세대책은 1년 미만의 건설기간이 소요되는 도시형 생활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 다세대·다가구 주택 등의 공급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 중 다수는 ‘월세용 주택’으로 전세난의 해법이 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박원갑 부동산1번지 연구소장은 “도시형 생활주택이나 오피스텔은 빨리 지을 수 있으나 근본적으로 월세상품이라 전세대책으로는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다른 대책도 마찬가지다. 예컨대 지난 2월 정부가 내놓은 미분양 주택의 전·월세 주택 활용에 대한 양도소득세·취득세 감면 혜택은 미분양 아파트의 70% 이상이 중대형 아파트라는 현실을 무시했다는 비판을 듣는다. 지난달 발표된 8·18대책의 경우에도 매매시장 활성화로 전세물량이 늘 것으로 내다봤으나 전세난에 시달리던 임차인들이 오히려 월세로 내몰리는 현상을 빚었다. 예를 들어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아파트에 거주하던 김모(41)씨의 경우 인근 전세 아파트의 씨가 마르면서 최근 방 3개짜리 연립주택을 보증금 3000만원, 월세 130만원에 겨우 구했다. ●올 수도권 입주량 11년내 최소 국토부가 매월 공개해온 주택 인·허가 물량 급증도 도마에 올랐다. 국토부는 지난 7월 주택건설 인·허가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5%가량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전·월세난에 그만큼 숨통이 트였다는 얘기다. 하지만 이 같은 통계에는 인·허가 뒤 취소물량과 착공지연 물량, 사업포기, 미입주 등의 실적은 반영되지 않았다. 실제로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에서 입주가 예정된 주택은 10만 7600여 가구로 최근 11년간 가장 적은 수치다. 국토부 관계자는 “취소나 포기 물량 등에 대한 통계가 없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다세대·다가구나 도시형 생활주택 등은 아파트와 달리 미리 인·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어 실제 공급과의 편차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재계약 시즌 중개업소 단합도 역시 정부가 매월 발표하는 전·월세 실거래 자료도 실제 가격과는 편차가 크다. 예컨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나 경기 분당신도시 서현동의 한신아파트 전·월세 실거래가는 올 4~7월 보합세나 혼조세를 보였으나 일선 시장에선 단 한 번도 떨어지지 않고 꾸준히 올랐다. 분당신도시의 세입자 정모(47)씨는 “실거래 자료만 믿고 중개업소를 찾았으나 (정부자료는) 평균가격을 나타낼 뿐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얘기만 들었다.”고 전했다. 여기에는 2년 주기의 재계약 시즌을 맞아 전세가 올리기에 급급해하는 일부 중개업소들의 담합도 한몫했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월세 대책을 포함해 (추가대책도) 심각하게 고민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전통시장을 살리자] 10~50% 빅세일에 경품은 덤… 당일 배송까지

    [전통시장을 살리자] 10~50% 빅세일에 경품은 덤… 당일 배송까지

    6일 오후 대구 달서구 상인동에 사는 주부 김혜영(47)씨는 집 인근 대형 마트를 이용하지 않고 남구 대명동 관문시장을 찾았다. 수산물과 건어물 등 상당수 제수용품이 대형 마트보다 싼데다 배달까지 무료로 해 주고 있어 쇼핑하러 온 것이다. 대구 서문시장에서 야채와 참기름을 판매하는 상인 김태현(56)씨는 최근 신용카드 단말기를 설치했다. 카드수수료가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물건을 현금 결제와 같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전통시장들이 한가위를 맞아 대형 마트, 백화점과 한판 승부를 벼르고 있다. 전통시장들은 대형 마트 등보다 싸고 물건이 다양하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도계시장도 제수용품을 구입하면 2만원에서 30만원까지 상품권을 주는 경품행사를 준비했다. 광주시 양동시장은 2~3일 상인회 주관으로 한가위 축제 및 세일행사를 열고 모든 상품을 10~20% 싸게 판다. 용인중앙시장은 명절 장보기로 많은 양의 물품을 구매한 고객들이 해당 점포에 배달을 요청하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당일 배송한다. 대구시 남구 대명동 영선시장은 지난 5일부터 ‘시와 수필, 문학이 함께하는 한가위 대축제’를 열고 있다. 경기 안양지역의 5개 전통시장은 추석 대목에 제수용품 등 전 품목을 20~30% 할인하는 ‘빅세일’과 경품행사를 마련했다. 만안구의 남부시장은 5일부터 13일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부산 자갈치시장은 현대화 사업을 통해 대형 마트와 백화점 못지않은 편의시설을 갖추고 고객을 끌고 있다. 층마다 친수 공간과 테라스 등을 조성했다. 부산 부전시장은 쇼핑과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문전성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성남시는 9일 모란시장 한가운데에서 극단 ‘참아름다워’가 펼치는 전통 1인 소리극 ‘장날’을 공연한다. 대구시는 농산물도매시장에서 10t 규모의 무와 배추를 경매받아 낙찰가격으로 북구 칠성시장 등 6개 전통시장에 공급했다. 상인들은 이를 대형 마트보다 30~50%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창원시는 9일까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이용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각 단체와 기업체 등 200여곳에서 상품권 20억원어치를 구매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광주시는 5일부터 9일까지를 ‘전통시장 장보는 날’로 정하고 시장에서 추석 준비를 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전국종합 cghan@seoul.co.kr
  • “희망 나누는 일… 봉사도 중독”

    “희망 나누는 일… 봉사도 중독”

    화·목·토요일 매주 세 번, 오후 6~10시 근무가 끝나면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을 집에서 재활치료를 받는 장소까지 태워다 주고 함께 배드민턴을 하기 시작한 지 6년째. 늦은 밤까지 피곤한 몸을 이끌고 하는 봉사지만 성근환(50·정부대전청사 방호원) 주무관은 “제가 좋아서 하는 건데요. 봉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올 때 하늘을 나는 기분이라고 해야 할까요. 안 해 본 사람은 몰라요.”라고 말했다. ●휴가 반납… 장애아와 국토종단 대학교 3, 4학년 자녀 둘에 치매 걸리신 어머니까지 모셔야 하는 살림이지만 성 주무관은 월급을 쪼개 매달 20만~30만원이나 하는 기름값을 써가며 3일에 한 번 돌아오는 비번일에 근육장애인들에게 차량봉사를 하는 등 정기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여름에는 휴가를 포기하고 연가까지 보태서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한 어린이와 국토종단에 나서기도 했다. 2007년 서울~부산 26일, 2009년 임진각~해남 22일, 2010년 대전~포항을 엿새동안 걸었다. “장애 어린이들이 씩씩하게 살 수 있도록 희망을 주려고 한 일”이라고 성 주무관은 설명했다. 처음에는 가족들의 반대도 있었지만 설득 끝에 이제는 아내와 함께 봉사를 다닌다. 봉사에 거창한 계기가 있었던 건 아니다. “먹고살 만하면 남을 돕고 살라.”며 농사를 지으면서도 늘 자신보다 가난한 이웃에게 베풀기를 좋아했던 돌아가신 아버지 말씀이 계기라면 계기다. 성 주무관은 이 말씀 때문에 2006년 5월 무턱대고 봉사단체가 있다는 대전시청에 찾아갔고, 그곳 봉사단체의 소개로 근육장애를 앓는 한 장애인을 도운 것이 봉사의 시작이었다. ●“장애인 이동수단 여전히 열악” 현재는 되살이 차량봉사대, 대전 근육장애인협회 등 두 곳에서 봉사회장 등을 맡고 있다. 그는 “종일 집안에만 있던 장애인들이 저녁에 찾아온 저를 보고 그렇게 기뻐하는 걸 보면, 오히려 내가 얻는 게 더 많은 것 같다.”면서 “다른 사람들도 직접 봉사를 해 보면 저처럼 봉사에 푹 빠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애인 콜택시 등 이동수단이 많이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장애인이 어디를 가려면 이틀 전에 예약해야 하는 등 열악한 상황이다. 정부의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여러 장애인 단체들이 난립하다 보니 장애인 본인에게 가야 할 정부의 지원금이 장애인 단체에 가는 경우도 있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숨은 봉사’ 공직자 5명 표창 행정안전부는 5일 성 주무관처럼 남몰래 나눔과 봉사활동을 해 온 과천청사관리소의 원종관(38) 주무관, 성과고객담당관실의 이성호(40) 주무관, 조직실의 김윤미(43·여) 주무관, 의정담당관실의 정현욱(44) 사무관 등 5명에게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김 주무관은 행안부 소속 단체인 ‘행복드림 봉사대’에서 매달 정기적으로 장애인·고아원 복지단체를 찾아 4년째 봉사활동 중이다. 2008년 장애인 할아버지의 발 마사지 봉사를 하던 중 창백했던 피부가 혈색이 되살아나는 걸 보고 “‘나에게는 작은 실천이지만 이분들에게는 큰 변화일 수 있겠다’고 느꼈다.”고 그는 말했다. 지금은 중학생 아들을 데리고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 주무관은 근무하고 있는 정부중앙청사 근처에 있는 장애인 어린이 복지관인 ‘라파엘의 집’에서 11년째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다국적 제약사 ‘리베이트’도 처벌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식사 접대와 강연료 지급 등 우회적인 방법으로 530억원 규모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다국적 제약사 5개사와 국내 제약사 1개사에 과징금 110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업체별 과징금은 한국얀센 25억 5700만원, 한국노바티스 23억 5300만원,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23억 900만원, 바이엘코리아 16억 2900만원, 한국아스트라제네카 15억 1200만원, CJ제일제당 6억 5500만원 등이다. 공정위는 “세계 굴지의 다국적 제약사들도 우리나라 제약업계의 그릇된 관행을 그대로 따라 음성적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해 왔음이 확인됐다.”면서 “결국 같은 약을 우리 소비자들은 더 비싸게 주고 살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제약사들은 자사 의약품의 처방을 늘리기 위해 2006년 8월부터 2009년 3월까지 합법을 가장한 각종 수단을 동원했다. 고가의 선물이나 골프 접대는 리베이트 제공 방법으로는 ‘하수’에 속했다. 100만원가량의 자동차 수리비를 대신 지불하거나 집에 230만원 상당의 카펫을 깔아 주는 등 모두 6억원 상당의 리베이트가 오갔다. 규모면으로 보면 식사 대접을 하거나 회식비 지원으로 제공한 리베이트가 349억 4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의사 한두 명에게 밥을 사는 수준이 아니었다. 간호사, 행정직원 등 병원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접대를 하거나 의사와 가족들을 리조트에 초대해 스파와 쇼 등 각종 향응을 제공한 제약사도 있었다. 가장 교묘한 수법은 강연료·자문료를 가장해 돈을 건네는 것이다. A제약사는 B병원 의사 4명을 초대해 강연회를 개최했지만 장소는 시내의 한 일식당이었고 모인 사람은 10명이 채 안됐다. 강연 자료도 제약사가 작성했지만 의사 4명은 버젓이 강연료를 챙겼다. 같은 의사에게 여러 차례 강연 기회를 주고 수백만원을 지급한 경우도 있다. 제약사들은 의사들을 학계 영향력과 자사 제품에 대한 우호도를 기준으로 애드버케이트(Advocate·옹호자), 로열(Loyal·충성파), 유저(User·자사 제품 사용자), 트라이얼(Trial·자사 제품 사용 고려자), 어웨어(Aware·자사 제품 인지자), 언유저(Un-user·다른 회사 제품 사용자) 등 6개 그룹으로 나눈 뒤 상위 3개 그룹을 대상으로 로비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 밖에 ▲국내외 학술대회·학회 지원(43억 9000만원) ▲시판 후 조사(PMS) 지원(19억 2000만원) ▲시장 조사 사례비(2억 7000만원) 등으로 ‘둔갑’한 리베이트도 있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추석선물특집] 농협

    [추석선물특집] 농협

    농협은 믿을 수 있는 국산 농산물로 구성된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햄과 한우 등으로 구성된 목우촌 선물세트의 가격은 1만원대부터 1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김치, 참기름, 고추장 등 6종류로 구성된 아름찬 선물세트는 2만~5만원대 수준이다. 4만~18만원대 버섯과 4만~15만원대 곶감 선물세트도 받을 때 기분 좋은 상품으로 꼽힌다. 과일은 브랜드에 따라 구별되는데, ‘아침마루’는 친환경 과일이고 ‘뜨라네’는 농협이 엄선한 우수 과일이다. 사과 4만~8만원대, 배 4만~10만원대, 사과·배 혼합 5만~10만원대, 귤 4만~7만원대이다. 웃어른을 위한 선물로는 홍삼 ‘한삼인’과 ‘안심한우’가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한삼인은 제품 별로 가격이 4만~30만원대이고, 등심·갈비·꼬리세트 등은 7만~60만원대까지 있다. 받는 사람이 직접 필요한 상품을 살 수 있게 한 농촌사랑상품권도 선물하기에 좋다. 하나로마트 등 전국 2000여개 농협 판매장과 일반 가맹점에서 취급하는 이 상품권은 5000~100만원권까지 7종이 발행된다. 차례용품을 마련해야 할 시기에 NH카드는 ‘한가위 생활*비를 내리다’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카드로 하나로클럽과 마트에서 장을 보면, 추석선물세트 100만원 이상 구입시 100만원 당 10%의 농촌사랑상품권을 증정한다. 주요 온라인쇼핑몰에서 NH카드를 쓰면 할인혜택을 주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2~3개월 무이자 할부가 된다. NH카드 이벤트 게시판에 아내에게 보내는 사랑과 감사의 편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85명에게 선물을 제공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일보다 휴식”… 한달 130만원 수당 ‘황금 파견’

    “일보다 휴식”… 한달 130만원 수당 ‘황금 파견’

    미숙한 경기 운영과 상황 대처로 연일 지적을 받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파견된 공무원들이 봉급 외에 최고 130만원의 파견 수당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발전을 위해 대회 운영과 관리에 전력을 다해야 할 공무원들이 적지 않은 수당을 받으면서도 대회 분위기에 휩쓸려 자기들만의 잔치를 벌이고 있다. 1일 대회 조직위원회와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번 대회를 위해 파견과 근무 지원을 나온 공무원들은 직급에 따라 80만~130만원에 이르는 수당을 받는다. 4급은 한달 130만원, 7급은 100만원 등으로 급수당 10만원씩 차등지급된다. 이 수당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보수규정’에 근거해 지급된다. 재원은 조직위 예산에서 나오고, 조직위는 대회 직전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재정 지원을 받기도 했다. 조직위 총인원은 자원봉사자와 계약직 등을 합쳐 6349명이다. 이 가운데 대구시 소속 공무원 118명, 시 산하 기관 직원 49명 등 시 공무원이 167명이다. 근무 지원을 나온 공무원도 114명이다. 이 밖에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 부처에서 온 공무원도 14명이다. 이들 295명이 받는 대회 파견 수당은 행안부 규정상 4급 공무원에게 지급되는 직급보조비가 월 40만원인 것에 비하면 상당히 많은 수준이다. 그런데도 공무원들은 엉뚱한 소리만 하고 있다. 시에서 파견된 한 공무원은 “예산이 충분하지 못해 자원봉사자에게 제대로 식사도 챙겨주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일 처리가 미숙해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공무원들이 돈 타령만 하는 사이 후반부로 접어든 대회에서 여전히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교통, 숙박, 식당 등의 문제는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공무원들은 근무 시간에 자리를 비우기 일쑤고 낮잠을 자는 등 태만한 모습이다. 대구·경북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이날도 일은 뒷전이었다. 경기장을 찾은 수백명의 학생들이 뜨거운 태양을 피해 경기장 입구 및 통로에 진을 치고 있었지만 같은 시간 스타디움 안의 한 사무실에서는 점심식사를 마친 직원이 책상 위에 엎드려 잠을 자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또 학생들이 그늘을 찾아서 통로로 쏟아져 나와 혼잡했지만 질서 관리를 담당하는 조직위 입장관리부 직원들은 눈에 띄지 않았다. 자원봉사자들만 진땀을 흘리고 있었다. 조직위 내부에서도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조직위 관계자는 “효율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컨트롤 타워에 모든 정보가 모이고, 보고와 지휘가 일사불란하게 이뤄져야 하는데 그게 안 된다. 수당받고, 시간 때우고 가자는 공무원이 태반이다.”라고 말했다. 이날도 오래전부터 대회를 차근차근 준비해 온 조직위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만 동분서주하는 모습이었다. 대구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경제 브리핑] 불법사채 신고하면 10만원 포상금

    대부금융협회(회장 양석승)는 고금리 불법 사채와 불법 채권추심을 예방하기 위해 1일부터 ‘불법사채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한다. 협회는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하지 않은 불법 사채업자와 불법 추심업자를 신고하는 사람에게 포상금으로 신고 한 건당 10만원씩 최대 30만원까지 준다. 전화(02-3487-5800)나 인터넷(www.clfa.or.kr)으로 신고하면 된다.
  • 中企 취업청년 3년간 소득세 면제

    정부와 한나라당은 오는 2013년 말까지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에 대해 취업 후 3년간 근로소득세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또 일자리 복지 차원에서 도입한 근로장려세제(EITC) 지원을 크게 강화하고 서민과 중소기업에 적용하는 주요 지원제도의 시한도 연장하기로 했다. 당정은 지난달 31일 2011년 세제 개편 1차 실무협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김성식 당 정책위부의장이 1일 밝혔다. 김 부의장은 “청년 취업자는 소득이 적기 때문에 세금 총액은 많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세금 부담은 크다.”면서 “적지 않은 소득지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혜 대상은 중소기업법상 중소기업의 만 15~29세 취업자다. 당정은 또 EITC의 지원 대상과 금액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현행 EITC는 18세 미만 부양자녀가 있으면서 부부합산 연소득이 1700만원 미만인 가구에 대해 근로장려금으로 연간 최대 120만원을 지급한다. 지난해 55만 6000가구가 총 4369억원을 지원받았다. 당정은 이 규정을 완화해 자녀가 없는 가구도 내년부터 혜택을 주고 지원 소득기준은 1700만원에서 2100만원으로 400만원 높이기로 했다. 최대 지급액도 12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30만원 늘릴 방침이다. 중소기업특별세액 공제 제도도 시한을 3년 연장하고 전월세 소득공제 대상 근로자를 현행 총급여 3000만원 이하에서 5000만원 이하로 확대하기로 했다. 영유아용 기저귀와 분유, 그리고 아파트 관리 용역에 대한 부가세 면제기한도 3년 연장하기로 했다. 회사택시 사업자의 부가세 감면 기한은 2년 연장한다. 농·어업용 면세유도 3년 연장할 계획이다. 당정은 추가 협의를 거쳐 오는 7일쯤 고위 당정회의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LG패션 ‘질스튜어트 뉴욕’ 론칭

    LG패션 ‘질스튜어트 뉴욕’ 론칭

    LG패션이 31일 남성 패션인 ‘질스튜어트 뉴욕(JILLSTUART NEWYORK)’을 정식 론칭하고 서울 압구정동 사옥에서 출시 기념 행사를 가졌다. LG패션은 2012년 이후 매년 20% 이상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남성 컨템포러리(Contemporary, 새로운 감각과 유행을 반영한 옷차림) 시장을 겨냥해 ‘질스튜어트 뉴욕’을 전략적으로 출시했다. 이지은 LG패션 신사캐주얼부문 CD(Creative Director)는 “위트 있는 패션 스타일을 추구하는 25~35세 남성들이 주요 타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질스튜어트 뉴욕’ 출시로 국내에는 질스튜어트 관련 브랜드가 4개로 늘어났다. 앞서 국내에 소개된 브랜드는 ‘질스튜어트(JILLSTUART)’, ‘질바이질스튜어트(JILL BY JILLSTUART)’, ‘질스튜어트액세서리(JILLSTART ACCESSORIES)’ 등이다. ‘질스튜어트 뉴욕’은 제품 구성을 슈트 위주가 아닌 캐주얼과 액세서리 비중을 전체의 80%까지 확대한 게 특징이다. 가격은 슈트 80만~150만원, 재킷 50만~100만원, 팬츠 25만~35만원, 티셔츠 20만~30만원, 액세서리 40만~70만원이다. ‘질스튜어트 뉴욕’은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1일 서울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질스튜어트 뉴욕 론칭 파티쇼’를 개최한다. 또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뉴욕 컬렉션 참관 여행권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나는 톱 모델이다’ 행사도 진행한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테딘워터파크와 함께…제1회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마케팅 공모전

    테딘워터파크와 함께…제1회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마케팅 공모전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9월 한달간 테딘워터파크와 함께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마케팅 공모전’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최초의 캐릭터 테마리조트인 테딘워터파크(휴러클리조트)를 대상으로 동계시즌 온천 활성화 방안, 비수기 관광상품 개발에 대한 연구, 비수기 지역주민 고객활성화 방안(택1) 주제로 진행된다. ▲대상(1팀)은 상장 및 상금 150만원+휴러클리조트 객실이용권 및 테딘워터파크 이용권, ▲최우수상(1팀)은 상장과 상금 70만원+휴러클리조트 객실이용권 및 테딘워터파크 이용권, ▲우수상(1팀)은 상장과 상금 30만원+휴러클리조트 객실이용권 및 테딘워터파크 이용권, ▲장려상(1팀)은 휴러클리조트 객실이용권 및 테딘워터파크 이용권이 증정된다. 참가 희망자는 http://club.cyworld.com/sim-marketing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신청서와 작품파일을 함께 메일(sim-marketing@kut.ac.kr)로 송부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싸이월드 클럽과 테딘워터파크 홈페이지(www.huracle.com)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출처: 휴러클리조트 ※본 콘텐츠는 기업 제공 자료로 서울신문 나우뉴스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 경남, 복지수당 가이드라인 고민

    경남지역 시장·군수협의회가 각종 복지수당 통일안을 마련키로 했으나 지역별로 차이가 커 머리를 싸맸다. 28일 경남 시장·군수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가이드라인 마련과 관련한 성명을 내고, 도내 시·군별 복지수당 실태를 파악하고 있다. 협의회는 실태조사와 분석작업을 마친 이후 새달 중순 예정된 정기회의에서 복지수당 가이드라인에 관해 시장·군수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그러나 협의회 회장 지자체인 창원시는 “현재 시·군으로부터 받은 복지수당 현황이 지역별로 차이가 커 적절한 통일안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참전명예수당은 현재 4개 시·군에서 한 달에 5만원, 12개 시·군에서 3만원을 각각 지급하고 있다. 그런데 5만원으로 통일할 경우 일부 지자체가 재정부담을 떠안게 되고, 3만원으로 조정하면 수혜 대상자의 반발이 우려된다. 한 달에 2만원부터 최대 30만원까지 지급하는 장수수당도 마찬가지다. 2만원을 주는 지자체가 수당을 큰 폭으로 인상하면 재정에 악영향을 미치는 반면, 30만원을 지급하는 지자체가 2만~3만원대로 낮추면 수혜 대상자가 경제난을 겪을 수 있다. 사정은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한 달 20만~50만원)과 셋째 이상 ‘다둥이’ 양육수당(한 달 10만~20만원)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이 때문에 창원시는 시·군별 재정자립도와 복지수당이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율 등을 따져 적절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자체 재원으로 주는 30여개의 복지수당 지급기준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다.”면서 “9월 시장·군수협의회에 앞서 복지전문가에게 자문하는 등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Weekend inside] 진화하는 지자체 초청강연회

    [Weekend inside] 진화하는 지자체 초청강연회

    “힐러리가 하루는 남편인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밤새 돌아오지 않기에 날이 밝자 백악관으로 갔는데, 마침 한 여자가 집무실에서 나오는 거야. 그래서 힐러리가 클린턴에게 물었어. ‘저 여자 누구야’ ‘응…내 밑(?)에서 일하는 여자야’라고 말했지.” 방송인 ‘뽀빠이’ 이상용이 지난 3월 충남도청에서 코맹맹이소리로 한때 유명했던 성(性) 스캔들에 빗댄 농담을 했다. 그러자 평소 무뚝뚝하던 남녀 공무원들 입에서 폭소가 터졌다. 지방자치단체의 외부인사 초청특강이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 “에…또 이번에 정부에서 발표한 ○○정책으로 말씀드리자면…”으로 시작했던 옛날 공무원교육이 시대의 흐름은 물론 단체장의 특성에 따라 친근하게 변하고 있는 것이다. ●충남-월2회 ‘명사특강’ 열어 26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초청 강사의 신분도 화가, 시인, 연예인, 스님, 술 평론가, 성교육가 등 튀는 측면이 있다. 강연 제목은 ‘○○정책 설명회’에서 ‘마음과 세상을 움직이는 시’ ‘벽 없는 미술관’ ‘행복하고 아름다운 성’ 등 부드럽고 호기심을 끄는 것이 주종이다. 충남도는 공무원교육을 ‘명사특강’이란 이름으로 바꿔 매월 2차례씩 특강을 하고 있다. 개그맨 전유성, 김정운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도종환 시인, 구성애 성교육가, 박경철 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원장 등이 무대에 올랐다. 김영식 자치행정과 주무관은 “직원들 설문조사로 외부인사를 초청하고 있지만 외부인사 초청특강은 현실에 안주하려는 공무원들에게 진취적이고 열린 마인드를 제공한다.”면서 “지사나 부지사가 선정하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그래서 단체장에 따라 초청 인사의 ‘색깔’이 조금씩 달라지기도 한다. 충남도는 이완구 전 지사 때 권용묵 뉴라이트신노동조합 대표와 한승수 전 국무총리 등 보수 인사들이 강사로 나섰지만 안희정 지사로 바뀐 뒤에는 민중화가 임옥상, 진보학자인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등이 초청받았다. 경남도는 김두관 지사 취임 후 참여정부 인사가 종종 강사로 나선다. 김 지사 자신은 참여정부 때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냈다. 이계안 전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이었던 재야 사학자 이이화씨가 특강을 했다. 지난 4월에는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 등을 역임한 성경륭 한림대 교수가 초청되기도 했다. ●경남-참여정부 인사 종종 강사로 ‘청풍아카데미’로 이름을 바꾼 충북도는 지역 현안에 따라 강사진을 달리 짠다. 경제특별도 건설이 목표였던 정우택 전 지사 때에는 김종갑 전 하이닉스 사장, 김쌍수 전 한전사장 등 경제인들이 많았다. 이시종 지사가 취임한 뒤로는 박재갑 전 국립암센터 원장 등이 초청됐다. 국립암센터 분원 유치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다. 양권석 총무과장은 “다음 달에는 국비확보 경쟁력을 위해 전임 기획재정부 차관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의 김관용 지사는 한국생산성본부를 통해 ‘새경북아카데미’ 초청 강사를 섭외한다. 올 들어 공병호 박사, 산악인 허영호, 이순탁 대경물포럼회장, 탤런트 한인수 등이 강사로 나섰다. ●충북-지역 현안에 맞는 강사 초빙 김 충남도 주무관은 “직원들이 강연 제목을 보고 청강 여부를 결정한다.”면서 “어떤 때는 370석 강당을 채울 수 없어 옛날에 직장교육할 때처럼 직원을 동원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또 강사의 명성만 듣고 참석했다가 실망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했다. 그는 “수강 후 스스로 강연을 평가해 이메일로 돌려보는 직원들도 있다.”고 덧붙였다. 충남도는 외부 강사에게 100만원을 지급한다. 보통의 경우는 30만원선이다. 김 주무관은 “규정된 강사료가 적기도 하지만 다른 지자체의 눈치가 보여 많이 주지도 못한다.”면서 “단체장과의 개인적인 인연을 앞세워 운 좋게 유명인을 모시기도 한다.”고 전했다. 안희정 지사는 고려대 철학과 스승인 도올 김용옥 선생을 지난 5월 초청하기도 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지난 2월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을 초빙, ‘G20 시대 공직자의 자세’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 22일 충남도청에서 ‘벽을 문으로’라는 특강을 했다. 단체장 자신이 특강에 나선 것이다. 송 시장은 특강 후 기자실에 들러 “같은 환황해권인 인천과 충남이 화력발전소 과세를 이끌어낸 것처럼 중국어선 불법조업 등에서 힘을 합치면 효과적일 것”이라고 협력을 강조했다. 안 지사도 조만간 인천시에서 답례 특강을 할 계획이다. 충남도와 경기도도 지난봄에 도지사 교차특강을 했다. 이완구 전 충남지사 때는 당시 김문수 경기지사와 지역 현안을 놓고 마찰을 빚기도 했다. 대전 이천열기자·전국종합 sky@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