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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여겨 볼 금융상품] ING생명 ‘연금보험 프리스타일’

    [눈여겨 볼 금융상품] ING생명 ‘연금보험 프리스타일’

    ING생명은 자금계획에 따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무배당 연금보험 프리스타일’을 판매하고 있다. 5월 기준 연 4.1%의 금리가 복리로 적용되며, 기본 보험료가 30만원을 넘으면 금액에 따라 최대 1.3%까지 기본 보험료가 할인된다. 연금은 종신·확정·자유·상속형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받을 수 있다. 만 15세부터 63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연금 개시 연령은 45세부터 80세까지 선택할 수 있다. ING생명 관계자는 “노후생활보장이나 상속 등 자신의 필요에 따라 적합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엔저 업은 토요타 ‘저가 도발’ 본격화

    엔저 업은 토요타 ‘저가 도발’ 본격화

    일본 토요타가 ‘엔저 효과’를 등에 업고 저가 전략으로 현대자동차의 안방인 한국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의 주력 차종과 비슷한 신차를 선보이며 가격을 확 낮춘 것이다. 이는 글로벌 맞수로 떠오르는 현대차의 안방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도 ‘착한 가격’ 정책과 대리점의 쇼룸화, 각종 고급 서비스 제공 등 맞불 놓기에 나섰다. 토요타는 14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신형 ‘라브4’(RAV4)의 2륜구동 모델을 3240만원, 4륜구동은 3790만원으로 정했다. 디자인과 엔진, 편의사양을 다 바꾼 신차임에도 현대차의 SUV ‘싼타페’(2802만∼3637만원)와 가격 차이가 없다. 오히려 라브4는 풀옵션에 3년 동안 엔진오일과 각종 소모품을 교환해 줘 싼타페보다 더욱 싸다고 할 수 있다. 또 프리우스의 가격을 2830만원(기본형 기준)까지 내렸다. 이는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최저 트립(2865원)보다 35만원 싼 가격이다. 최근 주력 모델인 2013년식 ‘캠리’도 파격적으로 가격을 300만원 내렸다. 타이어공기압 모니터링 장치(TPMS)가 기본으로 장착된 2500㏄ 캠리의 최고급 트립을 3070만원에 파는 적극적인 공세를 펴고 있다. 배기량 기준으로 동급인 현대차의 ‘HG그랜저240’(3012만원)과 기아차의 ‘K7 2.4 GDI’(3179만원)와 비교해도 비슷한 수준이거나 오히려 더 싼 가격이다. 국산차는 내비게이션 등 각종 옵션과 3년간 소모품 교체 비용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캠리’와의 실질적인 가격 차는 훨씬 크다. 이처럼 토요타가 라이벌인 현대차의 안방 시장에서 ‘저가공세’를 펼치는 데에는 한국을 중요한 전략 시장의 하나로 보고 당장 수익보다는 경쟁차의 근거지를 잠식하려는 본사의 전략도 깔렸다. 한국토요타가 2011~2012년에 적자를 내면서도 수백억원의 본사 지원을 받으면서까지 저(低) 마진을 고수한 적이 있다. 캠리 등 전략 차종의 광고에는 김태희와 장동건 등 톱 탤런트를 쓰고 사회공헌활동에도 연간 수억원을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현대차는 안방 수성을 위해 수입차와 비교 시승회로 차량의 우수성 알리기에 나섰다. 도곡동 지점 등 전국 9개 수입차 비교시승센터에서 쏘나타와 토요타 캠리, 벨로스터와 BMW 미니쿠퍼, 제네시스와 벤츠E300 등 동급 차종을 비교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수입차 거점 지역에 최고급 서비스 마인드와 기술로 무장한 전문가와 차별화된 자동차 쇼룸을 운영한다. 수입차의 아킬레스건인 정비 서비스를 겨냥,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여성전용 서비스센터인 ‘블루미(美)’와 고객의 집까지 정비된 차량을 보내주는 홈비포(Home-Before) 등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독일과 일본 등 수입차의 공략을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고졸 공무원의 천기누설] 지역인재 채용제도 통해 9급 공무원 합격한 이회림·김채은씨

    [고졸 공무원의 천기누설] 지역인재 채용제도 통해 9급 공무원 합격한 이회림·김채은씨

    “엑셀의 함수 기능을 잘 사용하면 선배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어요.” “새벽 4시까지 일하고 국회랑 싸우는 선배들의 모습을 보니 저게 내 미래구나 싶어서 걱정도 돼요.” 지난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회림(19)·김채은(18)씨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근무하는 9급 공무원이다. 서울 종로구 계동 대동세무고를 졸업한 이씨와 노원구 월계동 염광여자메디텍고를 졸업한 김씨는 지난해 지역인재 채용제도에 도전해 공무원이 됐다. 이들로부터 고교 졸업 후 곧바로 공무원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공무원으로 일하는 생활에 대해 8일 들어보았다. 안전행정부 지방세정책과에서 일하는 이씨는 “지인이 공무원이었는데 자기가 하는 일에 보람을 갖고, 특히 나라를 위해 일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중학교 때부터 공무원에 관심이 있어 고교도 세무행정과로 진학했고, 대학도 행정과를 가려고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 지역인재 채용 공고가 뜨자 ‘대학에 가서 공부하는 것보다 지금 바로 공무원이 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최종 목표는 공무원이었기 때문이다. 운 좋게 합격하긴 했지만 필기시험을 치르고 합격발표까지 한 달을 기다리고, 또 면접을 본 뒤에 한 달 가까이 최종 발표를 기다리느라 피 말리는 고3을 보냈다고 털어놓았다. 전자정부지원과에서 근무 중인 김씨는 고교에서 대학 진학반에 들어갔다. 수능을 준비 중이었는데 선생님이 불러서 “공무원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부모님도 좋은 기회니 너 생각대로 하라고 지원해 주셨다. “원래 공무원이란 직업은 살면서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선생님의 제안을 받고 생각해보니 엄청나게 좋은 기회더라고요. 공무원이 어떤 일을 하는지 또 어디서 일할까 찾아보고 난 뒤에 친구들에게 난 중앙청사에서 일할 거라고 했더니 막 웃더군요. 그런데 지금 진짜 정부중앙청사에서 일하고 있어요.” 두 사람을 9급 공무원으로 뽑은 지역인재 채용제도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선발제도다. 학과 성적이 상위 30% 이내라면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국어·영어·한국사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일반직 9급 견습직원이 된다. 이들은 오는 9월 4일 견습근무를 마치고 정규 임용을 받는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필기시험은 생각보다 쉬워서 ‘이러면 다들 잘 볼 텐데’라는 걱정이 들 정도였다고 한다. 일반적인 9급 공무원 시험보다 훨씬 쉬워서 배려받는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높은 경쟁률을 이겨내고, 취업을 하거나 수능 공부를 하는 친구들을 볼 때마다 드는 부담을 떨쳐내는 게 쉽진 않았다. 김씨는 “일반 9급 공채와 비교하면 낮긴 하지만 경쟁률이 33대1이나 되니 될지도 안될지도 모르는 공무원 시험공부를 하는 게 힘들었어요. 하지만 그때 마음을 다잡아야 해요. 속으로 꼭 할 수 있을 거라고 항상 생각해야 해요”라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이씨도 “너무 경쟁률에 집착하지 말고, 매일 자기가 목표로 한 공부량을 꼭 채우고 면접도 열심히 준비하면 꼭 붙을 수 있어요“라며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면접도 따뜻한 분위기에서 사전조사서의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하는 질문을 위주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유럽발 세계경제 위기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무상보육의 문제점 등 시사에 관한 질문은 어려웠다. 회계나 전산 등 전공에 관련된 지식을 묻기도 했다. “면접관이 말을 제대로 못 하거나 중간에 당황하면 끝까지 대답할 수 있게 유도해 주셨어요. 평소에 생각해보지 않았던 시사 문제들을 공무원 입장에서 많이 생각해봐야 해요.”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평소에 많이 해둬야 면접에서 떨지 않을 수 있다고 귀띔했다. 지난해 100명의 고졸 인재가 지역인재제도로 9급 공무원이 됐다. 모두 함께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연수를 받을 때는 무척 신났다. ‘공직 가치’를 주제로 또래끼리 발표하고 분임 토의도 하는 시간이 재미있었다고 두 사람은 입을 모았다. 막상 공무원이 되니 신나기도 하지만 생각했던 것과 다른 부분도 많다. 일단 조폐공사에서 만든 공무원증을 걸고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는 것은 무척 신난다고 두 사람 모두 눈을 반짝였다. 하지만 9시 출근, 6시 퇴근인 줄만 알았는데 공무원 선배들이 매일 야근을 하는 모습을 보고 놀라웠다. “업무는 재미있는데 하루하루가 전쟁 같아요. 지방자치단체 분들과 협상을 하는 선배들은 전화로 싸우는 것처럼 보일 때도 많아요.” 두 사람이 견습근무를 하는 동안 받는 수당은 세금을 떼면 130만원 정도다. 처음으로 벌어보는 돈이라 나이에 비해 많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공무원 생활에 대한 목표도 벌써 다 세웠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공무원이 됐으니 야간대학에서 행정과 경영을 배우고 싶어요. 욕심이 생기면 대학원도 졸업할 생각이에요”(김채은). “이미 계획을 다 짰어요. 야간대학 가운데 건국대 신산업융합과나 중앙대 미래경영학부에서 공부하고 싶어요”(이회림). 정부서울청사에서 일하는 수천 명의 공무원 가운데 가장 풋풋한 새내기인 두 사람은 공무원이 되려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든든한 선배이기도 하다. “혼자서 인터넷만 찾아서 보는 게 답답했어요. 누군가 조언이라도 해주면 힘이 됐을 거라는 생각에 후배들에게 책도 주고 전화번호도 가르쳐주고 맛있는 것도 사준답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경제 브리핑] 하나銀 ‘행복연금 통장’ 출시

    하나은행이 어버이날을 맞아 기초노령연금 수령 고객을 대상으로 한 ‘행복연금 통장’을 출시했다. 수시입출식으로 연금을 이체하면 연 1.7%의 기본 금리를 준다. 하나은행 적금에 월 10만원 이상 자동이체하거나 하나SK카드로 월 30만원 이상 결제하면 추가로 연 0.3% 포인트의 금리를 준다. 국민·공무원·군인·사학연금과 하나은행 퇴직연금 등을 받는 고객도 같은 혜택을 받는다.
  • 50대 이상 고령자 10명중 6명 독립적 경제력·노후 준비 안돼

    50대 이상 고령자 10명중 6명 독립적 경제력·노후 준비 안돼

    50대 이상 중·고령자 10명 가운데 6명은 독립적 경제력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제적으로 노후 준비를 하지 않는 중·고령자도 절반이 넘는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노인빈곤 문제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연구원이 8일 발표한 ‘제4차(2011년도) 우리나라 중·고령자의 경제생활 및 노후준비 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도 생활할 수 있는 독립적인 경제력을 지녔다는 응답은 전체 조사 대상의 40.7%에 그쳤다. 노후 시기에 접어들지 않았다고 스스로 판단한 중·고령자들을 상대로 노후 준비 여부를 물은 결과 경제적으로 노후 준비를 하지 않는 비율도 63%에 이르렀다. 이 조사는 국민연금연구원이 2005년부터 격년으로 벌이는 국민 노후보장 패널조사의 4차 조사다. 조사 대상은 1차 조사 당시 구축했던 원표본인 5110가구와 이후 분가한 111가구 등 총 5221가구다. 응답자들 스스로 이미 노후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여기는 경우는 전체 조사 대상의 50.3%였고, 절반가량인 49.7%는 자신이 아직 노후 시기에 진입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이미 노후 시기에 들어섰다고 생각한 중·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용돈이나 생활비를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물어보니 ‘자식이나 친척에게서 받는 것’을 가장 선호했다. 이어 ‘근로 활동’, ‘정부보조금’, ‘일반적금 및 예금’, ‘자신이나 배우자의 국민연금’ 순이었다. 노후 대책을 마련할 때 가장 주된 역할을 해야 할 사람은 자기 자신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배우자, 정부 등의 순이었다. 노후에 최저 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 생활비’는 부부 기준으로는 월 130만원 정도, 개인 기준으로는 월 77만원가량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비해 표준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적정 생활비’는 부부 기준 월 184만원가량, 개인 기준 월 110만원 정도로 제시됐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남양유업,떡값·대리점 개설비등 갖은 명목 돈뜯고 협박”

    “남양유업,떡값·대리점 개설비등 갖은 명목 돈뜯고 협박”

    “CJ대한통운에 계약에 따른 보증금과 운임을 달라고 소송까지 하고 있지만 아직 받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법 적용이 안 된다고, 고용노동부는 개인사업자는 노동자가 아니라고, 권익위원회는 특수화물사업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만 답하고 나 몰라라 하고 있다. 개인이 대기업과 맞서는 것은 힘들고 고통스럽다. 두 아이를 둔 모자 가정의 가장인데 아이들에게 상처만 준 것 같아 자살까지 생각했다. 힘들고 고통스럽다.” CJ대한통운 전 여수지사 수탁원 노혜경씨는 7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재벌·대기업 불공정·횡포 피해사례 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하다가 참았던 눈물을 흘리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발표회는 경제민주화포럼과 참여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 공동으로 연 행사였다. 행사에서는 최근 영업사원의 폭언사건과 제품 떠넘기기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남양유업뿐만 아니라 CJ대한통운, 사조그룹, 농심, GM, 롯데백화점, 크라운베이커리 등의 대리점에 대한 불합리한 요구와 편법, 탈법 행위 등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이창섭 남양유업대리점 피해자협의회 대표는 “남양유업은 명절이 되면 ‘떡값’이라는 명목으로 대리점마다 10만~30만원의 돈을 요구하고 망한 대리점이 있으면 새로운 대리점을 개설해 대리점 개설비라는 명목으로 200만~500만원을 내야 한다”면서 “판매 장려금, 육성지원비 등의 리베이트 명목으로 10~30%, 임직원 퇴직위로금을 요구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영업사원의 욕설 녹취록을 공개한 대리점주 김모씨의 호소문을 대신 읽기도 했다. 김씨는 호소문에서 “2009년 리베이트 명목으로 현금 300만원, 2010년 대리점 개설비로 200만원을 현금으로 갈취해 가고, 내 여신을 도용해 본사 마음대로 다른 대리점으로 출고를 했다. 말일이 되면 500만원 이상의 밀어내기를 하고 마감을 못 하면 욕설과 협박에 시달렸다”면서 “남양유업은 개선해야 할 기업이 아니라 없어져야 할 기업”이라고 분노했다. 유제만 크라운베이커리 천안 직산점주는 크라운베이커리가 2010년 6월, 당초 전날 오후 9~10시였던 케이크와 선물류의 주문 마감 시간을 낮 12시로 일방적으로 변경해 예측 주문을 해야 했고 이로 말미암은 재고와 반품은 점주들의 손실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경제민주화포럼 대표인 이종걸 민주당 의원은 “재벌·대기업의 불공정 행위와 ‘슈퍼 갑’의 횡포로 인해 피해를 겪는 사례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도 “우리 사회에 갑을관계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시대정신인 경제민주화는 경제적 불평등 해소라는 차원의 문제를 넘어서 경제를 매개로 하는 갑을 관계, 즉 인권까지 포함하는 더 큰 개념이 될 수 있도록 경제민주화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외식·쇼핑·공연… 카드사 ‘가정의 달’ 이벤트 풍성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신용카드사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꼼꼼히 챙기면 선물 구입이나 가족 여행 때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오는 31일까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기념일·외식·여행·주유 등 다섯 가지 주제별로 경품을 준다. KB국민카드는 다음 달 2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빕스, 교보문고, 올리브영, 배스킨라빈스에서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환급 할인 혜택을 준다. 빕스에서 건당 5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을, 올리브영과 교보문고에서 건당 2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을 할인해 준다. 삼성카드는 5~6월 두 차례에 걸쳐 ‘오토캠핑’ 행사를 연다. 1차는 오는 25~26일 충남 홍성군 ‘세울터 오토캠핑장’에서, 2차는 다음 달 1~2일 경기 가평군 ‘늘푸른쉼터’에서 진행한다. 오는 12일까지 응모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응모기간에 결제 금액이 30만원을 넘거나 금액에 상관없이 3회 이상 결제하면 된다. 총 200가족을 뽑을 예정이다. 현대카드는 이달 중에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 및 영화관에서 결제금액의 최대 70%까지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게 했다. BC카드도 이달 전국 주요 놀이공원에서 최대 60% 할인 혜택을 준다. 공연, 뮤지컬 등 문화공연 예매 때는 최대 80%까지 할인해 준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출고가 인하 바람… ‘스마트폰 거품’ 빠진다

    출고가 인하 바람… ‘스마트폰 거품’ 빠진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고가 인하’ 바람이 거세다. 한때 100만원을 넘기도 했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격이 최근에는 7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통신비 인하를 유도하겠다는 정부의 규제가 지속되고, 스마트폰 사양도 평준화되면서 당분간 이런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6일 통신업계와 스마트폰 제조업체 등에 따르면 최근 LG전자는 KT를 통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옵티머스GK’를 79만 9700원에 출시했다. 그동안 통신업체들이 이 정도 사양의 제품을 100만원 안팎에 내놓았던 것과 비교하면 ‘70만원대 출시’는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앞서 지난달 말 출시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4’와 팬택의 ‘베가아이언’ 역시 각각 89만 9800원과 82만 9400원에 내놨다. 지난해 하반기 ‘갤럭시노트2’의 64기가바이트(GB) 제품이 115만 5000원까지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30만원 가까이 떨어진 셈이다. 삼성전자는 비교적 최신모델인 ‘갤럭시팝’(최초 출고가 79만 7500원)의 가격도 62만 1500원으로 내렸다. ‘갤럭시그랜드’(72만 6000원) 역시 55만원으로 낮췄다. LG전자는 ‘옵티머스G’(99만 9000원)의 출고가를 69만 9600원으로 낮췄다. ‘옵티머스뷰2’(96만 6900원)도 69만 9600원으로 인하했다. 팬택 또한 ‘베가R3’ 가격을 99만 9900원에서 72만 500원으로 조정했다. 박근혜 정부가 가계 안정을 기치로 보조금 규제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면서 스마트폰 업체들이 출고가를 인하해 고객을 유치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바꿨다는 분석이 있다. 실제로 올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갤럭시S4가 출시됐지만 온·오프라인의 이동통신 판매점과 대리점에서는 과잉 보조금 지급 사례가 좀처럼 눈에 띄지 않고 있다. 한편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주말을 포함한 지난 4~6일 사흘간 이동통신 3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10만 5035건(알뜰폰 가입자 제외)으로 집계됐다. ‘갤럭시S4’ 출시를 앞두고 보조금이 대거 풀렸던 지난달 20~22일의 11만 6055건에 비해서도 1만건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업계에서는 요금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고객들의 번호이동이 늘어났다고 분석하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어버이날 선물 부모 “효도여행” 자식 “건강기기·식품”

    인터파크는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 ‘5월 가정의 달 소비계획’을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어버이날 선물 1위로 ‘효도여행’(38.4%)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효도여행에 이어 공연티켓(16.6%), 뷰티상품(11.8%), 카네이션 꽃바구니(11.4%), 건강 기기 및 식품(9.2%) 등의 순이었다. 반면 자녀들이 부모에게 드리고 싶은 선물은 달랐다. 자녀들은 어버이날 선물로 ‘건강기기·식품’(52.4%)을 들었다. 이어 효도여행(14.8%), 화장품·뷰티 상품(14.4%), 공연티켓(10.0%) 등이 뒤를 이었다. 가정의 달 선물 금액은 응답자의 51.1%가 10만~20만원이 적당하다고 응답했다. 또 10만원 미만(25.3%), 20만~30만원(14.8%), 30만~50만원(7.4%), 50만원 이상(1.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지출비용 비교 질문에는 ‘지난해 수준’(57.2%)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지출을 줄일 것’이라는 응답도 24.5%나 됐다. ‘지출을 늘릴 계획’이라는 응답자는 17.9%에 불과했다. 온라인뉴스팀 iseoul@seoul.co.kr
  • 대명리조트, 개인·법인 콘도 ‘전액 환불형 상품’ 특별분양

    대명리조트, 개인·법인 콘도 ‘전액 환불형 상품’ 특별분양

    삶의 질이 향상됨에 따라 바쁜 일상을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찾는 현대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 레저와 휴양시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업계에서도 차별화된 콘셉트를 내세운 리조트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 소비자 신뢰도 부분 2년 연속 대상 수상 및 고객만족도(KSCI) 9년간 1위를 수상한 대명리조트는 특별분양 상품들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주목을 끌고 있다. 대명리조트는 연간 30박씩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형 회원권의 분양가격이 개인기명의 경우 2,100만원, 법인 무기명은 2,430만원이다. 이 상품은 분양 즉시 회원 앞으로 소유권 등기이전을 하는 공유제 분양권으로 법적재산권을 보장받으며, 회원가입 시 신규 특별혜택으로 각종 부대시설 및 객실료를 50%할인 받을 수 있다. 인기리에 분양중인 특별상품에는 패밀리형과 스위트형, 노블리안형이 있다. 일시불 가입 시 약 10%정도 할인혜택과 골프, 스키, 오션월드ㆍ아쿠아월드 콘도 시설을 무료 이용 등 다양한 신규 회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법인업체의 경우 무기명 회원권으로 구입이 가능하여 직원 복지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며 계약과 동시에 대명리조트의 비발디파크, 쏠 비치 호텔&리조트,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 양평, 단양, 경주, 제주, 변산 등 전국 11곳을 회원자격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대명레저산업의 가장 큰 장점은 편리한 예약시스템이다. 대명리조트 측은 회원이 콘도 이용 시 불편함이나 번거로움이 전혀 없도록 각 회원담당자가 최초 계약부터 예약관리까지 철저하게 1:1담당제로 회원을 관리하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전화(문의: 02-2222-5913)로 24시간 상담 가능하며, 법인 상담 및 특별회원모집에 대한 분양 카탈로그를 배송해 주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 화상채팅男 찾아 중국간 한국女, “푯값 물어내!”

    인터넷 화상채팅을 통해 만난 중국 남성을 무작정 찾아간 한국 여성이 해당 남성의 실제 외모에 실망, 왕복 항공료를 청구한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고 지난달 30일 중국 우한완바오(武汉晚报)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하는 한 여성(35)이 최근 인터넷 화상채팅을 통해 알게 됐던 중국 우한시 남성(37)에게 알리지 않은 채 30만원 상당의 선물을 들고 지난달 28일 중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 여성은 남성의 직장에 무작정 찾아간 뒤 선물을 전해주고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려 했으나 그의 외모가 자신의 상상과 달라 실망했다. 이에 여성은 곧바로 남성에게 2300위안(약 41만원) 상당의 왕복 항공료를 달라고 요구했지만 거부당했다. 그러자 여성은 자신이 남성에게 30만원을 빼앗겼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남성은 자신을 만나러 오겠다는 여성의 말을 수차례 거절했었지만, 여성이 독단적으로 이번 일을 벌였고 여성은 한국으로 돌아갈 항공권이 없어 허위 신고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남성에게 편도 비행기 요금을 부담할 것을 권고했다. 인터넷뉴스팀
  • 게임중독 소년, 환경운동가로 다시 태어나다

    게임중독 소년, 환경운동가로 다시 태어나다

    “이번 총회에서 녹색기술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토록 새로운 합의를 도출해 주세요.” 지난 2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청소년 모의총회가 열린 서울대 대회의장. 말쑥하게 정장을 차려입은 김도현(17·휘문고 3)군이 의장석에 앉아 회의를 주재했다. 김군은 재생 에너지 개발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각국을 대표한 18개 나라 청소년들의 의견을 조율했다. 김군은 두 달 전 ‘광촉매 이산화티타늄이 도로 구조물의 수질 정화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소논문을 국제환경탐구올림피아드(INEPO) 한국 예선에 제출, 참가한 1000여팀 가운데 3등(금상)을 차지했다. 김군은 1년 전만 해도 거의 게임 중독자였다. 오전 3시에 일어나 컴퓨터를 켜는 게 하루의 첫 일과였다.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게임에 탐닉했다. 부산에서 열린 카드게임 대회에 부모를 속이고 출전, 550명 중 8등을 하기도 했다. 축구 온라인 게임 등 하는 게임마다 최고 레벨을 찍는 건 기본이었다. “게임마다 적게는 20만원, 많게는 100만원까지 돈을 투자했고, PC방에서 보낸 시간도 2000시간쯤은 되는 것 같아요.” 삶의 변화는 김군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한 환경교육단체가 주최한 장터에 제가 그린 그림으로 엽서를 만들어 팔아 30만원을 벌었어요. 그 돈을 주최 측에 기부했지요. 많지 않은 돈이었지만 더할 나위 없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던 계기가 됐습니다.” 당시 김군의 그림엽서는 환경부 장관이 주는 ‘우수 에코리더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김군은 이런 과정들을 거쳐 ‘환경 전도사’로 완벽하게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 그를 보며 ‘게임왕’의 이미지를 떠올리는 친구들이 이제는 많이 줄었다.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일하는 게 꿈이라는 김군은 “환경과 생태계가 너무나도 사람 위주로 돌아가다보니 망가지고 있다”면서 “양치질용 컵이나 텀블러 사용과 같은 일상의 작은 실천들이 한데 모여 거대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부하 직원에게서 떡값 챙긴 기관장

    명절 때마다 부하 직원들에게서 ‘떡값’을 받고 친구 아들을 부정 채용한 지방자치단체 산하 기관장이 적발됐다. 국민권익위원회 부패조사점검팀은 29일 충남도 산하의 한 기관장이 부하 직원들에게서 수백만원을 상납받고 친구와 전직 간부들의 인사청탁을 들어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이 기관장은 2011년 9월부터 올 2월까지 설과 추석, 휴가철 등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부하 직원들에게서 230만원을 받았다. 직원들은 허위로 타낸 출장비를 기관장에게 건넸다. 기관장은 또 친구로부터 주소지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한 아들을 채용시켜 달라는 청탁을 받고 위장전입을 도와준 뒤 직원으로 채용했다. 전직 팀장의 아들은 무기 계약직으로 채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1년 동안 직원들이 초과근무를 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모두 330만원의 수당을 가로챈 사실도 드러났다. 권익위는 기관장 외에 이 기관 직원 30여명이 초과근무 내역을 허위로 올려 매년 수천만원의 예산을 부당하게 타낸 의혹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권익위는 조사 내용을 충남도에 통보, 관계자 문책과 환수 조치를 요구하고 실태를 조사할 방침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10년간 가난한 신부전증 환자 치료… 법 바뀌며 중단돼”

    “10년간 가난한 신부전증 환자 치료… 법 바뀌며 중단돼”

    비영리 사회복지법인인 ‘모퉁이재단’ 백락운(50) 이사장은 ‘인천의 슈바이처’로 불린다. 백 이사장이 운영하는 인천재활의원은 사회복지법인이 운영하는 재활시설 중 유일하게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내적 장애인(내부 기관이 장애)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2003년 2월 개원한 이래 형편이 어려운 만성 신부전증 환자 36만여명에게 본인부담금을 받지 않고 무료 신장투석을 해줬다. 의료비로 따지면 70억원이 넘는다. 백 이사장은 “힘들지만 봉사의 기쁨으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백 이사장은 “신부전증 환자는 신장이식을 받지 않는 한 평생 주 3회, 1일 4시간의 신장투석을 받아야만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2급 중증 장애인”이라며 “그런데도 차차상위계층으로 분류돼 복지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많아 무척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만성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60세 이상 노인이어서 사회적 지위와 경제력이 약해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지만 복지제도는 이들에게 다가서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당수의 신부전증 환자는 월 30만원에 이르는 치료비 부담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게 백 이사장의 설명이다. 그는 “인천재활의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은 1회에 1만 5000원인 본인부담금을 내기 힘든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이런 점 때문에 인천시 등 지역사회의 후원을 받아가면서까지 무료 신장투석 사업을 펴 왔지만 의료법상 문제가 돼 지난해 2월부터 중단됐다. 지금은 유료 환자만 받고 있다. 백 이사장은 “의료법보다 장애인법이 우선 되어야 한다”며 “우리 재단은 장애인재활시설로 허가가 났는데도 장애인복지법에 규정된 지원은커녕 의료법을 적용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카드업계 ‘원 카드 경쟁’ 치열

    신용카드사들이 전략을 바꾸고 있다. 고객 한 명이 여러 장의 카드를 쓰도록 하는 대신 다양한 혜택을 카드 한 장에 담아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전략이다. 소위 ‘원(One) 카드’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카드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혜담카드’ 후속으로 ‘KB국민 혜담2카드’를 최근 출시했다. 혜담카드는 지난해 출시돼 현재까지 30만장이 발급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하지만 과도한 혜택으로 ‘체리피커’(부가서비스 혜택만 골라서 이용하는 고객)가 기승을 부리자 고객이 늘수록 역마진이 발생해 ‘계륵’ 논란이 일기도 했다. KB국민카드는 혜담카드의 옛 명성을 되찾고자 혜담2카드를 선보인 셈이다. 혜담카드가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골라 담을 수 있었다면, 혜담2카드는 전 가맹점에서 0.8% 할인이 가능하다. 단,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다. 전월 실적과 상관없는 서비스는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할부다. 신한카드는 지난달 ‘신한카드 큐브(Cube)’를 출시하면서 뒤늦게 원카드 경쟁에 뛰어들었다. 신한카드 큐브는 고객이 필요한 혜택을 골라 담고 수시로 바꿀 수 있다. 할인점, 온라인쇼핑몰, 통신, 교육, 홈쇼핑, 병원·약국, 음식·주점, 택시·KTX, 백화점 등 9대 업종 중에서 최대 5개까지 골라 이용금액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원카드의 승패는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얼마나 잘 갖추고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봤다. 그래서 2200만명에 달하는 회원들의 누적 결제정보를 분석해 선호도가 높은 서비스를 뽑아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에 대한 심층 인터뷰도 진행했다”면서 “정량 평가와 정성 평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품 골격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 결과 출시 한 달 만에 4만 6000장이 발급됐다. 원카드의 시작은 ‘삼성카드4’와 ‘현대카드 제로’로 2011년 11월 출시됐다. 둘 다 전월 실적, 이용 조건, 할인 한도 등 복잡한 조건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기본 0.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둘 다 50만장가량 발급됐다. 단, 삼성카드4는 10만원 이상 결제 시 할인율이 이용금액의 1%로 높아진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특화된 업종에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카드 대신 한 카드로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면서 “금융 당국의 카드 발급 규제와 맞물려 소비자들이 단순한 카드를 선호하면서 원카드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1m확장에 2억’ 성남 공원로 월요일 개통

    ‘1m확장에 2억’ 성남 공원로 월요일 개통

    1m 확장에 2억원가량 들어가 예산낭비 논란이 일었던 경기 성남시 공원로가 확장 공사를 시작한 지 6년 만에 개통됐다. 막대한 예산투입으로 모라토리엄(지불유예)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황금도로’라는 별명까지 붙은 길이다. 성남시는 26일 공원로(중앙동 공원터널∼태평동 현충탑) 1.56㎞ 구간을 왕복 2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마무리하고 29일 오후 2시 개통식을 연다고 밝혔다. 2007년 7월 시작, 3093억원을 투입한 끝에 5년 10개월 만에 끝났다. 1m 확장에 1억 9830만원을 쏟아부은 셈이다. 사업비 중 88% 2727억원이 보상비로 나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공사가 됐다. 전체 보상면적은 3만 7000㎡, 보상받은 건물은 270채 1446가구였다. 단순 계산하면 3.3㎡(1평)에 2300만원의 보상비가 들어갔다. 도로 확장 부지에 편입된 주민들이 보상비 인상과 이주·생계대책을 요구하며 시청사를 점거 농성하자 2006년 보상금 이외에 토지·건물주에게 판교신도시 아파트를, 세입자에게 공공임대아파트를 특별공급했다. 도로확장 사업에 신도시 아파트 입주권을 제공하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었다. 이러고도 이주민들이 “아파트 분양대금 중 기반시설 비용을 돌려달라”고 시를 상대로 12건의 채무부존재 소송까지 제기해 장기간 법정다툼까지 벌여야 했다. 사업은 전임 민선 4기 이대엽 시장 때 시행했으며 이재명 현 시장은 2010년 7월 판교 특별회계 모라토리엄을 발표할 당시 공원로 공사를 대표적인 재정난 원인으로 지목했다. 공원로 확장 개통으로 분당구 야탑동∼중원구 도촌동∼수정·중원 본시가지∼위례신도시로 이어지는 남북 간선교통망이 연결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4월 이 도로와 연결되는 태평동 영장산터널~복정동 창곡교차로 1.63㎞ 공원로 구간 확장 공사를 끝냈다. 시 관계자는 “도로 개통으로 성남에서 서울로 가는 차량 통행시간이 기존 2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되고 도시의 균형적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감당 안되는 수십만원 책값 제본하려 하니 범죄자 취급 복사집 아저씨도 한숨만…”

    “감당 안되는 수십만원 책값 제본하려 하니 범죄자 취급 복사집 아저씨도 한숨만…”

    “제대로 다 사려면 한 학기에 40만~50만원은 들 거예요. 열심히 공부해 보려는 건데 복사 좀 하게 해주면 좋을 텐데….” 이유라(23·여)씨는 대학가에 저작권 문제가 불거진 이번 새 학기부터 교수들이 전부 교재를 사라고 했다며 볼멘소리를 냈다. 화학과에 다니는 이씨는 이번 학기에만 두꺼운 외국 원서를 세 권 구입했다. 전공 부교재나 교양과목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복사했는 데도 30만원을 썼다. 그는 “그나마 싼 책인 ‘맥머리의 유기화학’도 5만원이 넘는다”면서 “학기마다 비싼 책을 여러 권 사는데 복사해 제본하면 범죄자 취급을 당하니 답답하다”고 푸념했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져 온 대학 교재의 복사 및 제본에 대해 저작권자 측의 대응이 강화되면서 대학가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학생들은 늘어난 도서 구입비 부담을 호소하고 인쇄업체들은 문을 닫아야 할 판이라며 한숨짓는다. 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는 지난해 6개 대학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 관련 소송을 제기했다. 법적 대응은 지난해부터 부쩍 강화됐다. 25일 복제전송저작권협회에 따르면 저작권 침해 관련 고소 사건은 2011년만 해도 83건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에 그쳤지만 지난해는 146건으로 76%나 늘었다. 한국저작권단체협의회는 지난 2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전국 7개 권역 대학가 2000여개 인쇄소를 단속해 총 7854점의 불법 복제물을 적발했다. 저작권자 측과 당국의 단속과 법적 대응이 강화되다 보니 학생들이 실제 느끼는 부담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이 크다. 대학원생 김남훈(27)씨는 “전공서적이라면 몰라도 참고서적까지 다 제값을 내고 사려니까 손이 떨리더라”면서 “작년까지는 강의마다 단체로 제본을 떴는데 올해는 저작권 때문인지 교수들이 몸을 사렸다”고 전했다. 대학생 오민영(21)씨는 “인터넷서점이나 중고서점을 뒤져 1000원이라도 저렴한 데서 교재를 산다”면서 “교양수업 교재는 친구들끼리 제본했는데, 학교 근처 인쇄소에서 못 이기는 척 해줬다”고 귀띔했다. 대학가 인쇄소는 때아닌 불경기에 접어들었다. 카카오톡 등 메신저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단속정보를 공유하며 영업을 하고 있지만 수입이 급감하는 건 어쩔 수 없다. 인쇄업체 사장 A씨는 “새 학기, 중간·기말고사 때면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는데 요즘은 매출이 반토막났다”고 했다. 다른 인쇄소 대표 B씨도 “요즘은 통째로 제본해 달라는 요구에 절대로 응하지 않고 한국에서 구할 수 없는 책이라고 통사정할 때만 아주 가끔 해준다”고 전했다. 단속을 담당하는 저작권보호센터 담당자는 “학기 초엔 으레 제본을 한다고 생각하는 대학생들이 많은데 교육 목적이라고 해도 저작권은 반드시 지켜져야 할 권리”라면서 “교수가 저자의 이용 허락을 받거나 교재 공동구매, 물려받기 등을 통해 저작권을 지키려는 인식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아내 생일날 11억 복권당첨!…최고의 선물한 남성

    아내의 생일날 우리 돈으로 11억원 상당의 복권에 당첨된 남성이 화제다. 26일 미국 지역 WIS-TV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소도시 케이스(Cayce)에 사는 한 남성이 100만 달러 복권에 당첨됐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남성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추첨한 메가밀리언 복권에 2등으로 당첨돼 원래 25만 달러(약 2억 7730만원)를 받게 될 예정이었으나 구매 당시 1달러를 더 주고 ‘메가플라이어’라는 옵션을 선택해 당첨금이 100만 달러로 올랐다고 사우스캐롤라이나 교육복권 측이 전했다. 그는 “아내는 내가 복권 사는 것을 싫어했지만, 이제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당첨금은 새 집 마련에 사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2010년 1월 주(州) 복권협회가 판매를 시작한 메가밀리언을 매 주 한 번도 빼놓지 않고 구매했다고 한다. 그는 당첨될 때까지 자신이 골라놓은 번호만을 고집했고 이 중 5개(6, 8, 12, 22, 43)를 맞췄다. 그가 틀린 번호는 28번이었다. 그는 앞으로도 자신이 고른 번호 그대로 복권을 계속 구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복권의 1등 당첨금과는 3만 달러(약 3000만원) 밖에 차이 나지 않았다고 한다. 한편 이번 당첨 복권이 나온 상점에는 복권 판매 대가로 1만달러(약 1100만원)의 수수료를 받게 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삼성물산 브랜드타운 ‘래미안 전농크레시티’ 알짜 분양

    삼성물산 브랜드타운 ‘래미안 전농크레시티’ 알짜 분양

    삼성물산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답십리뉴타운 내 전농 7구역을 재개발 선보인 아파트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조감도)의 계약조건을 바꿔 분양 중이다.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는 올해 5월 입주를 앞두고 입주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발코니확장무상지원과 잔금 75%에 대해 잔금유예를 실시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취득세 감면혜택이 적용되는 수혜단지로 가격 측면에서 매력은 더 커지게 됐다”며 “잔금 75% 유예를 통한 선납할인 등 미분양 아파트의 알짜 혜택과 함께 취득세 감면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하 3층~지상 최대 22층 31개 동에 2,397가구로 이뤄진 대단지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는 조합원 및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 84㎡, 121㎡ 주택형의 486가구를 일반분양하고 있다.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의 분양가는 3.3㎡당 1,300만~1,500만원 선이다. 중대형의 3.3㎡당 분양가를 소형보다 20만원~30만원 낮게 책정해 121㎡ 기준 총 분양가가 7억 원을 넘지 않게 맞춰졌다. 또한 1층 분양가는 기준층보다 7% 저렴하게 책정하는 등 층별 가격차등제도 적용한다.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는 통상 계약을 꺼리는 1층 가구의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특화된 설계가 선보인다. 단지 지형 및 동 배치를 감안해 1층에서 3~8m 거리까지 녹지경관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면녹지와 1층 가구 높이를 지면에서 3~5m 올리는 필로티 또는 데크구조로 시공해 1층 가구의 사생활 침해 우려를 해소하고 조망권을 확보했다. 거기다 주차공간을 대부분 지하에 배치하면서 지상에는 조경면적을 넓혔다. 단지 내 조경비율이 41.3%에 달해서 서울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처럼 외부에서 보기에는 답답해 보일지 몰라도 일단 단지 안에 들어서면 공원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 동 위치에 따라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지하철 2호선 신답역, 5호선 답십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면서 “삼성물산은 단지 인근인 답십리 16구역을 포함하여 향후 6,0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어서 주변은 대규모 래미안 브랜드 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행은 전농7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며, 시공사는 삼성물산이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3호선 안국역 4번 출구 근처의 상설전시관인 운니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돼 있다. 문의: 02-765-3325 인터넷 뉴스팀
  • 중랑, 24일 ‘연등축제 한마당’…한지범종 점등식 등 행사 풍성

    중랑구는 24일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중랑구민과 함께하는 연등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사찰과 암자 모임인 중랑구사암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한마당에는 지역 내 스님과 신도, 중랑구민 등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생명의 진리와 인간 삶의 고귀한 의미를 밝혀준 숭고한 뜻을 기리고 불교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며 구민의 안녕과 화합을 꾀한다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본행사에 앞서 구청 1층 주차장 입구에서는 전통 한지로 만든 범종 점등식이 열린다. 이어 지하대강당에서는 1부 행사로 법고, 육법공양, 헌화, 축사와 더불어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관내 모범청소년 36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모두 10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중랑구사암연합회가 지원하는 돈이다. 2부 행사로는 법회 참여 주민들을 위한 풍물놀이와 다문화가정 출연 공연 등의 문화행사가 손님들을 맞는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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