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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리 논란’ 차범근 축구교실, 법적 대응 나서···“MBC 보도, 사실 왜곡”

    ‘비리 논란’ 차범근 축구교실, 법적 대응 나서···“MBC 보도, 사실 왜곡”

    차범근 전 감독의 축구교실(차범근 축구교실)이 서울시 기준보다 수강료를 높게 받거나 친·인척 채용을 했다는 내용의 MBC ‘시사매거진 2580’ 보도에 대해 차범근 축구교실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대호가 ‘사실 왜곡’이라면서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법무법인 대호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보도 내용은) 대부분 사실과 다르거나 사실을 왜곡보도한 것으로 아래(보도자료 전문)와 같이 사실을 바로 잡고, 향후 제보자와 방송국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법무법인은 특히 “차범근 축구교실은 지난해 5월쯤 내부감사 과정에서 다음과 같이 (제보자) 코치 노모씨의 업무상 비위 및 횡령 사실을 확인해 권고사직했고 노 코치가 이를 받아들였다. 부당해고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보도자료 전문. 법무법인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제보자의 실명을 공개했지만, 여기서는 익명 처리했다.   들어가는 말 2016년 7월 17일 MBC 프로그램인 ‘시사매거진 2580’(이하 ‘방송’이라 합니다)에서는 사단법인 차범근 축구교실(이하 ‘축구교실’이라 합니다)의 운영 행태와 관련하여 보도를 하였습니다. 방송의 요지는 ①축구교실이 근무한 직원(축구코치)들에게 퇴직금을 지급하지 아니하고, ②직원으로 근무하였던 노씨가 차범근 감독 일가의 상가 등 관리업무와 사실상 개인집사 역할을 하였는데, 이에 대한 임금을 지급하지 아니하였고, ③축구교실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약정한 임대료 조건을 어기고 수강생들로부터 과다한 수강료를 받아왔고, ④후원사로부터 무상으로 받은 후원물품을 수강생들에게 유상으로 판매하였고, ⑤제대로 근무하지도 않는 차범근 감독의 친인척을 고용하여 급여를 받게 하였고, ⑥오은미 여사의 개인기사 및 파출부의 상여금을 축구교실에서 지급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방송 내용은 대부분 사실과 다르거나 사실을 왜곡 보도한 것으로, 아래와 같이 사실을 바로 잡고, 향후 제보자와 방송국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하고자 합니다. 방송은 위와 같은 내용에 대해 축구교실측이 인터뷰를 거절한 것으로 보도하였으나 사실이 아닙니다. 담당기자는 직접 평창동 자택을 방문하여 오은미 여사와 인터뷰를 가졌고, 오은미 여사는 자료를 바탕으로 아래 내용과 같이 반박과 해명을 모두 하였음을 밝힙니다.   방송제보자 노○○ 코치에 대하여 방송에서 제보자로 나온 노○○ 코치는 코치 노모씨를 말합니다. 노씨는 2003년 1월부터 2015년 8월31일까지 축구교실의 코치 및 수석코치(최종적으로 사무국장)로 근무하며 ①지역별 축구교실의 수업배정 및 코치배정 등 축구교실 운영업무 ②한강사업본부 및 교육청에 대한 행정처리업무 ③직원급여 산정 등 노무업무 ④축구교실 입출금관리, 축구교실 물품구매관리 등 축구교실 회계업무 전반에 관하여 포괄적인 위임을 받아 업무를 처리하였습니다. 축구교실은 2015년 5월경 내부감사과정에서 다음과 같이 노씨의 업무상 비위 및 횡령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노씨는 ①축구교실이 퇴직금 지급을 위하여 적립하였던 퇴직금 예금계좌에서 개인적인 사용을 위하여 임의로 인출하였고, ② 축구교실의 거래처로부터 물품을 구매한 후 거래처에 즉시 물품구매대금을 지급하지 않고 경비관리 예금계좌에서 현금인출 후 임의로 사용하였고, ③축구교실 회원으로부터 현장에서 수납 받은 회비를 즉시 회비관리 계좌에 입금하지 않은 채 임의로 사용하고 상당한 기간이 경과한 후 입금하였습니다. 노씨의 횡령 금액은 당시에 명확하게 밝혀진 것만 2748만원이었습니다. 노씨는 2015년 8월31일에 위와 같은 업무상 횡령 사실을 인정하고, 축구교실의 권고사직을 받아들여 사직하였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억울하게 해고당하였다는 노씨의 주장부터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노씨는 퇴직 후 페이스북 등에 자신이 부당하게 해고되고, 축구교실에 엄청난 비리가 있는 양 축구교실의 신용과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수시로 올렸고, 거기에 더하여 노씨를 대신하여 새로 부임한 수석코치의 명예를 심히 훼손하는 글을 올리기까지 하였습니다. 축구교실 및 신임 수석코치는 노씨를 형사고소할 수 있었지만 젊은 사람의 앞날을 생각하여 참자는 차범근 감독의 만류로 그 동안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노씨는 2016년 3월 축구교실 및 차범근 감독 일가를 상대로 각각 퇴직금 및 임금을 청구하는 소를 제기하였고, 이 소송 중에 방송 내용과 관련한 제보를 하였습니다. 노씨는 퇴사를 할 때에 자신이 관리하던 축구교실의 통장 및 행정관련 서류 일체, 차범근, 오은미의 개인통장을 모두 가지고 갔고, 아직도 이를 반환하지 않고 있습니다.   방송 내용에 대한 반박 및 해명 ①노씨 등 퇴사 직원들에 대한 퇴직금 미지급 주장에 대하여 방송에서는 축구교실이 퇴직한 직원에게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축구교실은 퇴직하는 직원들에게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은 사실이 없습니다. 퇴직금은 퇴직금 중간정산 방식 또는 퇴직시 지급하는 형태로 모두 지급되었습니다. 이를 증빙하는 자료로 퇴직소득원천징수영수증 및 지급조서, 퇴직금산정서, 통장거래내역 등이 모두 있습니다. 방송에서는 퇴직금을 받지 못한 직원이 내용증명을 보내자 축구교실에서 비로소 퇴직금을 지급하였다고 보도하였는데, 아마도 이 내용은 2005년 이전에 퇴직한 직원과 관련된 일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축구교실에서는 퇴직하는 직원들에 대한 퇴직금이 정상적으로 지급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1~2명의 직원에 대해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은 문제가 있음을 알고서 바로 지급 처리하였습니다. 노씨가 거짓 주장과 허위 제보를 하였다는 사실은 다음과 같은 증거자료에 의하더라도 명백합니다. 노씨는 퇴직금 중간정산에 의하여 퇴직금을 지급받아 왔고, 자신이 사무국장으로서 직접 퇴직금 명목의 돈을 지급 처리하거나, 퇴직금 명목의 돈을 인출하여 집행하였습니다. 또한, 노씨의 횡령 등 비위 사실이 확인된 후 축구교실은 2015년 8월31일자로 노씨와 약정서를 작성하였습니다. 약정에 따라, 노씨는 횡령금액을 축구교실에 반환하고, 축구교실은 노씨에게 중간정산 퇴직금을 제외한 나머지 44개월(2012년 1월1일부터 2015년 8월31일까지)에 해당하는 퇴직금 1930만 4711원을 지급하였습니다. 퇴직금이 지급되었음에도 노씨는 2015년 9월경 서울서부노동청에 퇴직금 미지급을 이유로 진정을 하였으나, 서부노동청 근로감독관은 축구교실이 퇴직소득원천징수영수증 등 관련자료를 모두 제출하자 노씨가 중간정산 등으로 퇴직금을 모두 지급받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러자 노씨는 2015년 12월 4일 서울서부노동청에 “퇴직금을 지급받았음을 인정함”이라는 취하 사유를 직접 기재하고 진정을 취하하였습니다 결국 노씨는 퇴직할 무렵 퇴직금 지급 완료에 대해 모두 시인하였고, 노동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노씨는 축구교실을 대리하였던 정은숙 변호사에게도 ‘퇴직금을 받고서 다시 이런 일을 해서 미안하다’, ‘주변에서 부추겨서 이렇게 되었다’, ‘감독님, 사모님께 정말 죄송하다, 감히 용서를 구할 수도 없다’는 등의 말을 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만약 퇴직한 직원들에게 퇴직금이 지급되지 아니하였다면, 퇴직금 지급 업무를 처리한 노씨가 퇴직금이 지급된 것처럼 퇴직소득원천징수영수증 등이 발급되도록 세무처리를 하고, 축구교실 통장에서 현금을 인출하여 이를 자신의 개인통장에 입금하였다가 코치들에게 지급하지 아니하고 개인적으로 사용하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추후 노씨에 대한 고소를 통하여 진상을 확인할 것입니다.   ②노씨의 상가 관리 업무 및 사실상 개인 집사 역할을 하였다는 주장 및 방송에 대하여 노씨가 차범근 감독 일가의 상가관리 업무를 한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상가 관리 업무를 전담하였거나 개인 집사 역할을 하였다는 노씨의 주장 및 방송 보도는 사실과 다르고 과장된 표현입니다. 차범근 감독 일가의 부동산 관련 업무를 도와주는 분이 2명 있습니다. 한 명은 은행업무나 기타 업무를, 다른 한 명은 건물의 세입자 관리나 건물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모두 여성입니다. 그리고 위 두 사람과 별도로 노씨도 오은미가 부탁하는 일을 도와 주곤 하였습니다. 그들이 여자라서 곤란한 일이 있으면 직접 나서서 도와주기도 하였습니다. 오은미는 이런 노씨에게 늘 고맙다고 생각하며 수고비로 매월 30만원을 지급하였습니다. 다른 2명에게도 수고하는 정도를 감안하여 매월 소정의 수고비를 지급하였습니다. 따라서 상가관리 업무를 전담하였다거나 개인 집사 역할을 하였다는 주장은 명백히 사실이 아닙니다. 현재 노씨가 없는 상황에서도 위 2명의 여자 분이 아무런 문제 없이 상가 관리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감사과정에서 밝혀진 사실이지만, 노씨가 오은미가 부탁한 일 말고도 본인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상가 관련 업무를 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노씨는 상가 월세가 입금되는 차범근 일가의 개인통장을 보관, 관리하였습니다. 노씨는 차범근, 오은미, 차두리 등 차범근 일가의 개인 통장에 보관된 돈을 부가세 등 세금 납부를 한다면서 인출한 후 개인적으로 유용하였고, 이것을 덮기 위하여 뒤늦게 자신의 개인 신용카드로 돌려막기 한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바에 의하면, 노씨는 차범근 감독 일가의 개인통장에 있는 돈을 최소한 200여회에 걸쳐 유용하였습니다. 본인이 직접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나서서 해주어 고맙게 생각하였는데, 사실은 차범근 감독 일가의 돈을 유용하기 위하여 한 것입니다. 오은미는 취재기자에게 근거자료와 함께 위와 같은 사실을 모두 설명하였으나 방송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모두 생략한 채 노씨의 주장만을 보도하였습니다. 명백한 편파, 왜곡 보도입니다. 임차인이 노씨의 이름을 기억한다고 해서, 오은미가 부탁한 개인적인 일 몇 가지를 들어주었다고 해서 노씨가 오은미 또는 차범근 감독 일가의 개인집사 역할을 하였다고 볼 수 있는 것인지 반문하고 싶습니다. 노씨는 축구교실에서 사무국장으로 일을 하며 상당한 급여를 받고 있었습니다. 오은미 또는 차범근 일가의 개인집사 역할을 하였다는 것은 물리적으로도 가능하지 않은 일입니다.   ③축구교실 강습료 문제에 대하여 한강사업본부로부터 축구교실 강습료 인상 문제로 조사를 받고, 시정조치를 받은 것은 사실입니다. 이에 대한 차범근 축구교실의 불찰과 잘못을 인정하며, 다만 축구교실이 고의 또는 의도적으로 강습료를 인상한 것은 아님을 말씀드리고, 아울러 이에 대한 저희의 사정도 설명하고자 합니다. 2010년쯤 연 1억원에 달하는 한강공원 임대료 문제를 감당할 수가 없어서 축구교실을 포기하고 한강사업본부에 신고를 하였습니다. 한강사업본부는 실사 후 임대료를 현실화하여 재입찰을 공고하였고, 축구교실이 입찰에 참여하여 사용권을 얻었습니다. 한강사업본부는 화장실과 사무실 등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주변 환경도 잘 정리해주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사용조건인 월 4만원의 수업료로는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한강사업본부에 수강료를 5만원으로 인상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축구교실의 불찰이지만, 축구교실에서는 그 동안 수업료 인상 절차가 진행된 것으로 알고서 더 이상 챙겨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노씨가 한강사업본부에 민원을 넣었고, 이를 계기로 수업료 인상 문제가 행정적, 절차적으로 마무리되지 않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최근 축구교실은 한강사업본부에 의견서를 제출하여 수업료 인상과 관련한 축구교실의 불찰과 잘못을 인정하고 어떠한 결정도 따르겠다고 하였습니다. 한편으로는, 여러 가지 현실적인 상황을 취합하여 수업료를 5만원으로 인상하게 해달라는 요청서를 보낼 예정입니다. 또한, 축구교실은 한강사업본부가 수업료를 결정할 때까지 수업료 수납업무를 중단하기로 하였습니다. 부언하면, 축구교실은 영리를 추구하기 위하여 수업료 현실화를 요청한 것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축구교실은 현재 노원지역 20여개학교에서 무료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태안, 홍천 등 지역에는 “찾아가는 축구교실”로 축구수업의 기회가 없는 친구들에게 축구수업과 유니폼 등 축구용품을 지원해 왔습니다. 2016년부터는 서울북부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하여 매주 화요일 전일을 이촌지구 수업을 포기하고 노원지역 청소년들을 상대로 무료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어린이보육시설인 혜심원에 등록된 22명의 어린들에게 유니폼무료지원과 무료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약 280여명의 학생들이 무료축구교실의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④무상으로 받은 후원 물품을 유상으로 판매하였다는 방송에 대하여 아디다스코리아는 20년 가까이 축구교실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아디다스의 지원은 축구교실에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가족처럼 고마운 곳입니다. 1억 5천만원은 매장 판매가 기준입니다. 이 중 1억 정도에 해당하는 축구교실 유니폼을 매장 판매가보다 30% 저렴하게 판매해서 그 수익금을 축구교실 운영에 보태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은 아디다스도 다 인지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방송에서는 축구교실이 아디다스코리아를 제외한 다른 동종 브랜드를 사용할 수 없다는 약정서를 클로즈업 하며, 마치 이 약정에 따라 축구교실이 유니폼을 유상으로 판매하면 계약위반이 되거나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도를 하였습니다. 아디다스코리아가 후원 대가로 다른 브랜드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한 것은 후원사 입장에서 당연한 것이고, 아디다스코리아와의 약정과 축구교실이 후원물품을 유상으로 판매하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축구교실이나 스포츠클럽이 가입비를 따로 받으면서 유니폼 등 물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축구교실은 따로 가입비를 받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니폼 등을 유상으로 판매하는 것은 법적·도의적으로 문제가 없습니다. 또한, 이러한 판매수익금은 모두 축구교실 운영을 위하여 사용되고 있습니다. 후원 물품판매와 관련한 방송 내용은 사실을 악의적으로 왜곡하여 보도한 것입니다.   ⑤친인척들의 축구교실 직원 근무에 대하여 오은미의 올케 박00와 여동생 오00가 축구교실에서 각각 총무업무와 비품 및 용품 관리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물품이 없어지는 사고 등이 잦아서 비품 및 용품관리는 중요한 역할입니다. 축구교실이 점차 커져 행정능력을 갖춘, 믿을 만한 직원이 필요하였습니다. 그렇다고 많은 급여를 줄 형편도 못되었기 때문에 부득이 이들을 채용하게 되었습니다. 직원으로 등록만 해놓고 월급만 가져가는 유령직원이 결코 아닙니다. 실제 위 두 사람은 사무실에 출근하여 일을 하였습니다. 업무의 특성상 이들이 유연하게 근무를 한 것은 사실입니다. 박00의 경우 평일 저녁, 주말 또는 휴일에도 수시로 차범근 축구교실 사무실이 있는 평창동을 방문하여 업무보고 및 협의를 하였습니다. 오00의 경우 담당하는 업무의 특성상 평상시에는 필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출근하여 관리업무를 하였고, 물품판매 등의 행사가 있을 때 집중적으로 일을 하였습니다. 이들에게 지급되는 급여는, 박00에게 기본급 165만원, 식대 13만원 및 기타 수당 합계 월평균 220만원, 오00에게 기본급 55만원 식대 13만원, 기타 물품 판매에 따른 소정의 인센티브 등 월평균 120만원입니다. 결코 업무에 비해 과다하다고 볼 수 없는 액수입니다. 박00, 오00가 실제 업무를 수행하고, 이들에게 지급된 급여액에서 알 수 있듯이 무슨 부정한 목적이나 의도를 가지고 이들을 채용한 것이 아닙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노씨의 횡령 사실이 밝혀진 계기도 업무를 꼼꼼히 수행하였던 박00 총무의 역할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위와 같은 사실을 전혀 무시하고 단지 주 1~2회 출근하였다는 노씨의 일방적인 주장만 신뢰하여 마치 축구교실이 근무도 제대로 하지 않는 친인척을 고용하여 급여를 받아가게 한 것처럼 방송한 것은 사실과 매우 다른 왜곡보도입니다.   ⑥개인기사 월급과 자택에서 일한 파출부의 상여금 및 휴가비를 축구교실에서 지급하였다는 방송에 대하여 오은미는 축구교실 상근이사로서, 차범근 감독과 축구교실 업무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수납과 관리를 하면서 축구교실의 활성화를 위하여 뛰었습니다. 오은미는 운전을 하지 못합니다. 대외적인 업무를 위하여 기사가 필요하였습니다. 이런 이유로 2012년 3월까지 축구교실은 차범근 감독과 오은미를 위한 기사 급여를 지급하였습니다. 물론 차범근 감독이나 오은미는 축구교실에서 급여 등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아니하였습니다. 그런데 오은미 개인적인 용무로 운전기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기 위하여 2012년 4월경부터는 오은미가 축구교실에서 소정의 급여를 지급받고 개인적으로 기사를 고용하는 것으로 바꾸었고, 현재는 차범근 감독 개인이 기사에게 급여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차범근 감독은 여전히 축구교실에서 어떠한 명목의 돈도 받지 않습니다. 방송에서는 오은미와 기사 사이에 작성한 고용계약서 일부 문구를 클로즈업 시키며, 마치 지금도 개인기사의 급여를 축구교실에서 지급하는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오은미는 방송에 노출된 계약서에 대해 알지 못하고 이번 방송을 통하여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노씨가 지금 근무하고 있는 기사를 고용할 때에 작성한 것으로 추정됩니다(오은미는 노씨에게 오은미 개인과 기사 사이에 고용계약서를 작성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고용계약서에 대해 보고받은 적도 없습니다). 요컨대, 축구교실이 차범근과 오은미를 위한 기사 급여를 지급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판단되지도 않지만, 2012년 4월 이후는 축구교실이 아니라 오은미 또는 차범근 감독 개인이 기사급여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방송의 보도 내용은 과거의 사실과 현재의 사실을 혼합하여 마치 지금도 축구교실에서 기사 급여를 지급하는 것처럼 왜곡 보도하였습니다. 차범근 감독은 연중 외부에서 손님을 만나는 일이 많지 않습니다. 식사약속도 거의 하지 않습니다. 대외적·공적 손님들을 거의 모두 집으로 초대하여 만나고 업무를 수행합니다. 축구교실 이사회 이사진, 후원회사 담당 임직원, 차범근 축구상 심사위원, 방송관계자, 축구인, 축구교실 자문변호사 등 많습니다. 오은미 역시 차범근 감독 또는 축구교실과 관련한 손님들이 집에 오면 꼭 식사를 대접하여 보내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래서 부엌 일이 많습니다. 저녁을 대접하게 되면 도와주시는 아주머니의 수고는 더 커집니다. 퇴근도 늦어집니다. 차범근 감독이 집에서 접대하는 손님들 중 상당수가 축구교실 관련 인사들이기 때문에 오은미는 파출부 아주머니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여름휴가와 명절 때 등 1년에 3~4번 직원들에게 상품권을 선물할 때면 10만원짜리라도 아주머니 것도 챙기라고 하였습니다(2015년과 올해에는 이마저도 지급이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파출부 아주머니에게 지급하는 기본급여나 일당은 당연히 오은미가 개인적으로 지급합니다. 방송에서는 고작 2~3년간 1년에 몇 차례 지급한 상품권을 문제 삼은 것입니다. 앞뒤 사정이나 맥락은 생략한 채 마치 차범근 축구교실이 부당하게 거액의 휴가비나 떡값을 지급하는 양 호도하여 보도한 것입니다.   마무리 말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2016년 7월17일 시사매거진 2580 방송 내용은 진실성과 신뢰성이 결여된 악의적인 제보자의 일방적 주장만을 믿고, 사실관계의 전후 사정을 생략하거나 파악하지 아니한 채 보도된 것으로, 대부분 사실을 호도하거나 왜곡된 내용입니다. 축구교실은 사실을 왜곡하는 제보 및 방송을 하여 축구교실 및 차범근의 명예를 훼손한 노씨와 방송국을 상대로 민, 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축구교실은 축구인 차범근이 독일에서 배운 선진축구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출범하여 26년째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다행히 지금까지는 성공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이는 비단 축구인 차범근 뿐만 아니라 서울시와 관한 관청, 기업 등 많은 단체 및 개인들의 후원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앞으로도 축구교실은 공익법인의 성격과 목적,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축구와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하는 설립 취지에 걸맞게 한 치의 오류나 흠이 없이 투명하게 운영하도록 힘쓸 것입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마트폰 앱으로 구매·결제 롯데百 모바일 상품권 출시

    스마트폰에 담아 매장에서 쓸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이 나왔다. 롯데백화점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무통장 입금으로 살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을 19일 출시한다. 이날 서울 관악점을 시작으로 오는 28일에는 롯데백화점 모든 점에서 쓸 수 있고 내년 상반기에는 마트나 슈퍼 등 롯데 계열사에서도 쓸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상품권 구매 내역 및 사용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원하는 배경과 메시지를 넣어 선물할 수도 있다. 현재 종이 상품권을 갖고 있다면 백화점 내 상품권 데스크에서 모바일 상품권으로 바꿀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모바일 상품권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2일부터 28일까지 모바일 상품권으로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300명(선착순)에게 콘서트 티켓 2장을 주는 행사를 한다. 오는 9월 3일과 4일 서울 송파구 잠실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롯데백화점 파크콘서트’ 티켓이다. 이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이루마 등이 출연한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롯데카드, ‘썸뱅크’서 은행·카드 포인트 썸타네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롯데카드, ‘썸뱅크’서 은행·카드 포인트 썸타네

    최근 금융사들이 다른 금융업권과의 연계를 통해 더욱 편리해진 핀테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카드가 최근 출시한 ‘롯데 썸뱅크 카드’는 BNK금융그룹과 제휴해 BNK의 모바일은행 ‘썸뱅크’와 롯데카드의 신용카드 혜택을 한번에 담았다. 사용처에 따라 카드 사용액의 2~5%를 엘포인트(L.POINT)로 적립해 준다. 이동통신 자동이체 사용액의 5%, 엘포인트 제휴사에서 결제 시 3%, 음식점에서는 2%를 포인트로 쌓아준다. 전월 카드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결제 실적의 5%까지 적립된다. 동시에 모바일은행 썸뱅크의 금융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썸뱅크 계좌를 개설하면 입출금이 자유로운 ‘SUM 모바일통장’과 함께 포인트를 현금처럼 적금으로 넣고 이자도 쌓아 주는 ‘SUM 포인트 적금’도 개설된다. 또 부산은행과 롯데 자동입출금기(ATM)에서 스마트폰만으로 수수료 없이 출금할 수 있다.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썸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계좌 개설을 하고 당일 카드 발급까지 받을 수 있다. 카드 연회비는 국내 전용 2000원, 해외 겸용(마스터) 3000원이다. 올 하반기에는 실물 카드 없이 손바닥 정맥만으로 본인 인증을 통해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오피스텔 수익률 떨어져도 매매가격 뛰는 마곡

    오피스텔 수익률 떨어져도 매매가격 뛰는 마곡

    “이상하죠. 정상적인 상황은 분명 아니죠. 월세가 계속 내려가는데 오피스텔에 투자하겠다는 사람은 늘어나고 있으니…금리가 워낙에 싸니까 들어오려는 것 같아요.”(서울 강서구 마곡동 A부동산) 서울에 남은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지목되는 서울 마곡지구는 최근 오피스텔 공급 과잉으로 전·월세 가격이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15일 마곡지구에서 부동산을 하고 있는 김모씨는 “지난해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55만~60만원 정도에 월세계약을 했는데, 요즘에는 (주인이) 급하면 월세 40만원에도 계약을 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오피스텔 전세도 지난해보다 500만~1000만원 정도는 떨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들 입주는 2년 이상 시간이 걸릴 것 같은데, 오피스텔이 먼저 들어서다 보니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다른 공인중개사 안모씨는 “이것저것 합치면 오피스텔 투자액이 1억 4000만원은 될 것인데 월세가 40만원대로 형성돼 수익률이 3%대 중반 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재산세랑 관리에 필요한 이런저런 비용을 빼면 사실 수익형 상품으로서 매력은 떨어지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그나마 오피스텔 수가 적은 9호선 마곡나루역 주변은 나은 편이다. 9호선 양천향교역에서 5호선 발산역으로 이어지는 강서로 1.3㎞에는 20여개가 넘는 오피스텔이 줄지어 있다. 공급과잉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인근 부동산들은 “서울에서 몇 안 되는 집주인이 아닌 세입자가 ‘갑’인 지역”이라고 입을 모았다. 최근에는 마곡지구 일대 오피스텔 임대료가 다른 곳보다 20만~30만원 정도 싸게 형성되면서 일부러 마곡에 집을 구하는 젊은 직장인도 생겨나고 있다. ●기업 입주 완료 땐 유동인구 40만명 상가도 상황은 비슷하다. 부동산 관계자는 “아직 상권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장사를 하려는 사람이 많지는 않은데, 상가 분양가가 좀 높았다”면서 “오피스텔과 마찬가지로 기업들이 들어오기를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월세가 떨어지는 가운데 입주 물량이 계속 쏟아지고 있다. 이달부터 연말까지 입주하는 마곡지구 오피스텔은 8110실에 이른다. 내년에도 오피스텔 입주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오피스텔과 상가 수익률은 하락하고 있지만 매매시장은 또 다르게 돌아고 있다. 올해 초 프리미엄이 거의 없던 오피스텔들에 수백만원씩 웃돈이 붙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이 수익률이 떨어지는데도 가격이 오르는 이상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지역의 한 공인중개사는 “지난해만 하더라도 처음 분양을 받았던 사람들 중 일부가 입주 때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면 손해를 보고 파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요즘은 물건 자체를 내놓지 않고 있다”면서 “오피스텔 주인들 사이에 일단 버티고 보자는 심리가 퍼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곡지구의 배꼽으로 불리는 9호선 마곡나루역에 인접한 A오피스텔은 최근 분양 때보다 웃돈이 최대 1000만원가량 붙었다. 이런 현상은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문정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오피스텔 입주가 늘면서 월세는 조정을 받고 있는데도 나오는 물건이 없다”고 전했다. 마곡 오피스텔에 투자하고 있다는 김모(41)씨는 “어차피 2년 뒤면 1~2인 가구 수요가 넘쳐날 곳”이라면서 “상황을 봐서 추가로 오피스텔을 더 매입할 생각”이라고 귀띔했다. 수익률이 떨어지는 수익형 상품에 웃돈이 붙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차근차근 진행되는 마곡지구 개발을 보고 유입되는 투자자가 계속 늘고 있어서다. 강서구 마곡동 일대에 3.66㎢ 규모로 조성되는 마곡지구에는 LG전자 연구센터와 롯데·코오롱 등 대기업이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는 마곡지구에 제2의 코엑스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기업들의 입주가 완료되면 16만 5000여명이 상주하며 근무하고, 유동인구는 4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연구개발(R&D) 단지의 집적화를 통해 서울의 새 경제성장 동력으로 삼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오피스텔이나 상가가 수익형 상품이긴 하지만 마곡 등 개발지역은 자산가치가 높아질 가능성이 많아, 이를 보고 들어오는 투자자가 많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곡지구의 오피스텔 공급 규제에 나서면서 ‘희소성’이 높아졌다는 분석도 있다. ●1%대 금리에 수익 상품 수요 늘어 또 하나는 1%대 저금리 상황이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마곡지구 분양홍보관을 찾은 고모(58)씨는 “월세도 싸졌지만, 투자에 필요한 자금의 대출 금리도 싸졌다”면서 “그래도 은행이자보다는 월세 수입이 낫다”고 말했다. 함영진 부동산114리서치센터장은 “1%대 금리가 계속되면서 수익형 상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오피스텔은 상가 등에 비해 투자비용이 적게 들고 실패의 가능성도 낮다고 판단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는 것”이라면서 “3~4%대 수익률이 낮다고 하지만 금리도 비슷하게 낮아졌기 때문에 (수익률 하락을) 일부 상쇄하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무리하게 대출받은 임대사업은 위험 하지만 저금리 기조가 언제까지 진행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무리한 투자를 할 경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방화역 인근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대출을 이용해 몇 채씩 오피스텔을 사는 사람도 있다”면서 “어떻게 보면 재테크를 잘한다고 볼 수 있겠지만, 때로는 너무 위험해 보이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함 센터장은 “세계적인 저금리 상황이지만,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우리도 따라갈 수 밖에 없다”면서 “금리가 올라가게 되면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임대사업을 한 이들에게는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결국 마곡지구 오피스텔도 입지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업무지구와 가깝고 공원, 편의시설,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이 따로 움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마곡지구 등 일부 지역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실제 동탄1신도시의 오피스텔은 수요가 분산되면서 임대료와 매매가격이 함께 떨어지고 있다. 글 사진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노후 경유차 폐차하면 신차 최고 120만원 할인

    노후 경유차 폐차하면 신차 최고 120만원 할인

    현대·기아차가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새 차를 사는 고객에게 정부가 지원하는 개별소비세 70% 감면과 별도로 차값을 최고 120만원까지 깎아 주기로 했다. 현대·기아차는 정부의 친환경 소비 촉진 방안에 적극 동참하고 내수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런 내용의 ‘노후 경유차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2016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확정하면서 올 하반기에 10년 이상 된 경유차를 폐차하고 신차를 사면 개별소비세 70%를 100만원 한도 내에서 감면해 주기로 했다. 현대차는 10년 이상 노후 경유차 보유 고객이 폐차 처리한 후 엑센트, 아반떼, i30, 벨로스터, 쏘나타, i40, 투싼 등을 구입하면 50만원을, 그랜저, 아슬란, 제네시스DH, G80, EQ900, 싼타페, 맥스크루즈 등을 구입하면 70만원을 각각 지원해 준다. 쏘나타 2.0 스마트(판매가 2545만원)를 사면 개소세 70% 감면에 따른 교육세 감면 등을 포함해 109만원의 세금감면 혜택을 받는 데다 추가로 50만원을 더해 모두 159만원을 지원받는다. 기아차도 대상 고객이 모닝, 레이, 니로 등의 차량 구입 시 30만원을, 프라이드, K3, K5, 쏘울, 카렌스, 스포티지, 모하비 등의 차량 구입 시 5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K7, K9, 쏘렌토, 카니발을 살 때는 70만원의 차 값을 지원해 준다. 현대·기아차는 노후 경유차 보유 고객의 친환경차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아이오닉, 쏘나타, 그랜저, K5, K7, 등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입하면 120만원을 지원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관계자는 “스타렉스, 포터, 봉고 등의 소형 상용차량도 프로그램 대상 차종으로 선정하고 100만원을 지원해 생계형 노후 경유차량 보유 고객들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도 같은 취지로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신차를 사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개별소비세 70% 감면 이후 남는 30%를 지원하고 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비싼 옷 빌려 가세요”… 백화점도 공유경제

    “비싼 옷 빌려 가세요”… 백화점도 공유경제

    돌잔치·결혼식 고급 의류 대여 메이크업·촬영 방문 서비스 제공 “일상·여행용품으로 품목 다양화” 숙박, 차량 등에서 시작된 공유경제가 백화점까지 들어왔다. 자주 입지는 않지만 특별한 날 필요한 패션잡화류를 빌려 주는 매장이 백화점에 정식 매장으로 들어섰다. 국내 업계 최초다. 미국에서는 경제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5월 업체별 품평을 다룬 기사를 실을 정도로 패션잡화 대여가 활성화됐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에 드레스, 정장, 보석류 등을 빌려주는 ‘살롱 드 샬롯’을 15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 매장은 돌잔치, 결혼식 등 특별한 날에 필요한 고급 의류를 빌려준다. 드레스 전문 브랜드 ‘저스트 필리파’, 디자이너 브랜드 ‘장민영’, 이탈리아 수제 정장 브랜드 ‘다사르토’ 등의 옷과 보석, 선글라스, 핸드백 등을 매장에서 착용해 보고 빌릴 수 있다. 유모차에 패션을 더해 인기를 끌고 있는 네덜란드 브랜드 ‘부가부’의 유모차도 대여할 수 있다. 빌리는 가격은 2박 3일 기준으로 여성 드레스와 남성 정장이 각 30만원대, 아동 드레스와 잡화는 10만원대다. 롯데백화점은 패션과 함께 메이크업, 촬영 스튜디오 등을 제안하는 서비스, 매장 직원이 직접 고객을 방문하는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우길조 롯데백화점 MD전략부문장은 “물질적 소유보다 소비하는 경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공유하거나 빌리는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 일상복, 여행용품 등으로 품목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에서는 의류잡화 대여 시장이 성업 중이다. 미국에서는 새로운 스타일을 찾는 여성을 위한 ‘렌트더런웨이’, 전문직 여성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르 토트’, 옷 사이즈가 큰 여성을 위한 ‘그위니 비그’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이 중 7년 전에 창업해 가장 오래된 렌트더런웨이는 지난해 8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일본에서도 2014년 말에 문을 연 ‘에어클로짓’이 1년 만에 회원을 7만명 이상 모았다. 앞으로도 대여 서비스는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기업들이 소비자에게 빌려주는(B2C) 시장 규모는 16조 9000억원 수준이다. 2012년부터 해마다 약 10%씩 성장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월소득 134만원 이하땐 생계급여 받는다

    월소득 134만원 이하땐 생계급여 받는다

    내년부터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이 134만원 이하면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월 소득이 127만원 이하인 가구만 생계급여를 받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을 올해보다 1.73%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위소득이 인상됨에 따라 내년도 의료급여를 받을 수 있는 월 소득 기준은 4인 가구 179만원 이하, 주거 급여는 192만원 이하, 교육 급여는 223만원 이하로 각각 조정됐다. 기준에 미치지 못해 올해 급여를 받지 못한 일부 저소득층도 내년에는 급여 대상에 포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테면 올해는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이 127만원 이하인 사람에게만 생계급여를 지급해 월 소득이 130만원인 사람은 급여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내년부터는 생계급여 지급 기준이 4인 가구 월 소득 134만원 이하로 조정돼 새로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중위소득이란 전 국민을 100명이라고 가정할 때 소득 규모 순으로 정확히 중간에 있는 50번째 사람의 소득을 뜻한다. 그동안에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모든 급여가 최저생계비(2015년 4인 가구 기준 166만 8329원)에 미치지 못하는 가구에 일괄 지급됐으나 지난해부터 맞춤형 복지체계가 시행되면서 가구 소득에 따라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가 각각 따로 지급되고 있다. 내년 월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30%인 134만원 이하면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를 받고, 134만원 초과 179만원 이하면 의료·주거·교육 급여를, 179만원 초과 192만원 이하면 주거·교육 급여를, 192만원 초과 223만원 이하면 교육 급여만 받는 식이다. 내년도 생계급여는 중위소득의 30%, 의료급여는 40%, 주거급여는 43%, 교육급여는 50%까지 지급된다. 이 중 생계급여 범위는 올해 29%보다 1% 포인트 넓어졌다. 맞춤형 복지체계는 최저생계비 기준보다 월 소득이 1만원이라도 많으면 아예 모든 급여를 받지 못해 저소득층이 ‘빈곤 절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고자 도입됐다. 생계급여는 현금으로 매월 가구에 지원하며, 주거급여로는 임대료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한다. 정부는 최근 3년간 주택임차료 상승률을 반영해 서울 거주 4인 가구에 지급하는 주거급여 임대료를 현재 30만 7000원에서 내년 31만 5000원으로 인상했다. 교육급여는 부교재비, 학용품비, 교과서대, 수업료, 입학금 등을 지원한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경제 블로그] 허탈한 금융공기업 직원들

    [경제 블로그] 허탈한 금융공기업 직원들

    실적 따른 연봉 방식으로 전환 ‘신의 직장 특권’ 내려놓을 때 직장인들에게 성과급은 언제 들어도 반가운 단어일 겁니다. 다달이 들어오는 월급봉투 이외에 기대치 않았던 ‘부수입’인 셈이니깐요. 그런데 성과급이 반갑지 않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심지어 “허탈하다”는 반응까지 보입니다. 이달 초 정부로부터 성과급을 지급받은 금융공공기관 직원들 얘깁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9개 금융공공기관(산업은행·수출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예탁결제원·예금보험공사·주택금융공사·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은 올 5월까지 성과연봉제 도입을 완료했습니다. 노조의 거센 반발에 부닥치며 이사회 의결이란 ‘우회’ 전략을 동원하긴 했지만 어찌 됐든 내년부터는 성과연봉제를 실시하기로 했죠.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면 추가 성과급을 주겠다”던 정부도 약속을 지켰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성과연봉제를 가장 먼저 도입했던 예금보험공사에 월급(기본급 기준)의 20%를 성과급으로 지급했습니다. 나머지 금융공공기관은 월급의 10%입니다. 연봉으로 따지면 1%입니다. 기관마다 직원 1인당 20만~30만원의 성과급을 손에 쥐게 된 것이죠. 반응은 갈립니다. 한 금융공기업 직원은 “내년부터는 업무 성과에 따라 연봉이 최대 1000만원까지 깎이는 직원도 등장할 텐데 30만원이란 대가는 허무한 수준”이라고 말합니다. 일부 금융공공기관 직원들은 아예 성과급을 반납하기까지 했습니다. 이 자금을 모아 회사를 상대로 한 성과연봉제 무효소송 비용에 보태겠다는 것이죠. 정부가 쥐어준 ‘격려금’이 성과연봉제를 흔드는 ‘실탄’이 되는 셈이죠. 금융공공기관은 최근까지도 ‘신이 내린 직장’이라 불렸습니다. 고액 연봉에 매년 꼬박꼬박 월급이 오르고, 정년이 보장되는 ‘철밥통’이란 인식이 강해서죠. 실적에 따라 연봉이 깎이고 때로는 짐을 싸서 회사를 떠나야 하는 민간 기업체 직원들에겐 상상할 수 없는 생활일 겁니다. 특권을 포기한 대가가 성에 차지 않더라도 이제는 금융공공기관 직원들이 특권 아닌 특권을 내려놓아야 할 때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환각·자살 충동 부작용’ 졸피뎀 오남용 주의보

    ‘환각·자살 충동 부작용’ 졸피뎀 오남용 주의보

    불면증 치료제 졸피뎀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0년 28만 9500명이던 국내 수면장애 환자 수는 지난해 45만 5900명으로 5년 사이 57%나 늘어났다. 불면증 치료제 시장은 더욱 커진 셈이다. 정부가 이달부터 졸피뎀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대상으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 하반기 보고 의무화를 추진 중이지만 보다 촘촘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사 처방전이 필요한 불면증 치료제(졸피뎀)가 여전히 다양한 편법을 통해 일부 환자들에게 무분별하게 공급되고 있다. 졸피뎀은 5분 만에 효과가 나타나고 가격이 저렴해 자주 쓰인다. 하지만 무분별하게 오남용할 경우 중독돼 환각증상과 나아가 자살충동까지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 도봉구에 거주하는 A(59)씨는 한 달에 두세 번 졸피뎀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다. 가격이 저렴한 데다 약효가 뛰어나 한 알만 복용하면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다. 졸피뎀은 1정당 보험수가가 170원으로 처방전만 있으면 한 달치 약을 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살 수 있다. A씨는 “졸피뎀은 한 번에 일주일치 정도밖에 받지 못한다”면서 “하지만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고령자에게는 처방을 쉽게 해주는 경향이 있어 가족 이름으로 한번에 많은 약을 처방받기도 한다”고 말했다. A씨는 “내가 아는 불면증 환자는 내성이 생겨 가족이나 지인들 이름으로 처방받아 한번에 수십 알씩 사기도 했다”고 말했다. 졸피뎀은 호흡과 관련된 근육을 이완시켜 호흡장애를 일으키거나 운전 중에 갑자기 졸음이 쏟아질 수 있는 부작용이 있다. 이에 유럽의약품청(EMA)은 졸피뎀 복용 후 8시간 내에는 운전하지 말라는 등의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졸피뎀은 1일 1회 1정(10㎎)이 권장량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여성의 경우 회복시간이 더 걸린다며 2013년 사용량을 절반(5㎎)으로 낮추라고 권장한 바 있다. 국내 식약처도 이를 원용, 같은 권고를 내놨다. 하지만 내성이 생길 경우 이보다 더 복용하고 결국 중독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졸피뎀은 일부 중독 환자나 약품을 범죄에 악용하기 위한 이들이 처방전 없이 구하기 위해 인터넷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1알당 적게는 8000원에서 많게는 2만원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는 서울의 한 간호사가 자신이 근무하던 병원에서 입원 환자가 처방받은 졸피뎀 40정을 의약품 보관함에서 몰래 훔쳐 중고나라를 통해 현금 30만원을 받고 판매하려다 적발돼 구속되기도 했다. 이 간호사가 판 졸피뎀을 구입해 복용한 이들은 경찰에게 “병원에서 처방받을 경우 정신과 진료기록이 남아 취업이나 보험금 청구 시 불이익을 받을 것 같아 인터넷을 통해 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죄에 약물이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따르면 2006∼2012년에 의뢰된 진정제 성분 약물 관련 성범죄 148건 중 졸피뎀을 사용한 경우가 31건이다. 대한의사협회장을 지낸 노환규 하트웰의원 원장은 “자살충동이라는 부작용은 실제 자살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 부작용은 단순한 부작용이 아니라 돌이킬 수 없는 부작용”이라고 지적했다. 노 전 회장은 졸피뎀과 같은 향정신성의약품의 경우 처방 기준과 처방 시 본인의 신분확인에 더욱 엄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과 호주처럼 향정신성 약물은 의사가 환자의 이전 복용 이력까지 볼 수 있게 하거나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향정신성의약품은 처방 때 본인 확인을 법적으로 의무화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졸피뎀 성분 주요 수면제는 스틸녹스(한독약품)를 비롯해 졸피드정(한미약품), 졸피람정(환인제약), 졸피신정(명인제약), 졸피뎀정(한국파마), 졸피움정(고려제약) 등 6개다. 2014년 기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틸녹스의 국내 판매액은 약 108억원이다. 6개 약품의 총 국내 판매·생산액은 약 208억원이다. 최근 수면장애 환자가 늘어나고 있고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수면유도제와 비공식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수면제 등을 감안하면 국내 불면증 치료제 시장은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식약처는 안전관리 요구가 많은 졸피뎀 성분 의약품을 취급하는 전국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통합관리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다. 병·의원이 640여개, 약국이 300여개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정부도, 의약업계도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개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서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안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쏘나타 첫 60개월 무이자 할부…현대카드로 구매하면 7% 할인

    쏘나타 첫 60개월 무이자 할부…현대카드로 구매하면 7% 할인

    자동차 업체들이 7월 한 달간 대대적인 할인 공세로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종료에 따른 ‘판매 절벽’을 넘는다. 현대자동차는 이달 2016년형 쏘나타와 쏘나타 하이브리드(2017년형 제외), 2015년형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 2015년형 제네시스(DH), 올 뉴 투싼, 싼타페 더 프라임(올 4월까지 생산분) 등을 60개월 무이자 할부로 판매한다. 쏘나타와 그랜저에 60개월 무이자 할부가 적용되는 것은 처음이다. 혹은 현대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7%(쏘나타와 그랜저)까지 값을 깎아준다. 2015 제네시스의 경우 200만원을 할인한다. 기아차는 이달 K3와 K5, 스포티지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휴가비 50만원을 준다. 또는 최저 1.5% 초저금리 할부를 지원한다. 차량 등록 후 1개월 내에 품질에 불만이 생기면 다른 차종으로 교환해주는 혜택도 내놨다. 스포츠유틸리티(SUV) 차종인 스포티지는 50만원 할인 또는 최저 1.5% 초저금리 할부 중 택일할 수 있다. 경차인 모닝에 대해서는 이달에도 현금 100만원 할인이나 삼성전자 초고화질(UHD) 스마트TV를 준다. 한국지엠(GM)은 현금할인과 할부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50개월 특별 구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말리부 2011년형에 300만원, 스파크 90만원, 크루즈 가솔린 모델 190만원, 트랙스 130만원 등 현금할인을 해 주고, 동시에 50개월 4.9% 장기 할부혜택도 준다. 차량을 3년 이상 보유한 고객들이 트랙스, 올란도, 캡티바 등 레저용차량(RV)을 사면 50만원을 추가 할인해 준다. 할인혜택을 최대한 이용할 경우 구형 말리부를 최대 350만원 싸게 살 수 있다. 크루즈는 최대 240만원, 캡티바는 220만원 싸게 산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이달 시행되는 무관세에 맞춰 스페인에서 수입하는 소형 SUV인 QM3 가격을 85만~100만원 할인한다. 현금 구매 시 50만원을 추가 할인한다. SM3와 SM7의 할인폭은 50만원, 하반기 완전변경 모델(QM6) 출시를 앞둔 QM5 할인폭은 200만원이다. 쌍용자동차는 코란도C와 렉스턴W를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매하면 개별소비세 100만원을 지원한다. 코란도 투리스모 고객에게는 휴가비 50만원을 준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남편 폰 해킹해 드려요”…심부름센터 불법 영업

    개인정보 판매 브로커와 결탁 해커·택배기사까지 동원 ‘조직화’ 간통죄 폐지를 틈타 외도가 의심되는 배우자의 사생활을 조사한 심부름센터 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개인정보 판매 브로커와 결탁해 해커와 택배기사까지 뒷조사에 동원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전국 심부름센터에 개인정보를 팔아넘긴 브로커 홍모(40)씨와 통신사 서버에 접속해 위치정보를 빼낸 해커 김모(27)씨, 서비스센터 업자 임모(40)씨 등 3명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주소를 빼돌린 택배기사 윤모(43)씨와 또 다른 심부름센터 대표 강모(45)씨, 그리고 이들에게 불법 정보를 의뢰한 가정주부, 회사원, 공무원 등 36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2015년 2월 간통죄가 폐지된 후 심부름센터는 2배로 늘어나 3000개에 이른다. 이들은 인터넷에 ‘차량 조회 15만원, 출입국 조회 45만원, 병원기록 40만원, 재산 조회 30만원’ 등 홍보성 게시글을 올리고 외도가 의심되는 배우자나 사위를 뒷조사해 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헤어진 여자친구, 딸의 남자친구 위치를 추적해 달라는 의뢰도 있었다. 해커 김씨는 피처폰(일반 휴대전화)의 보안 취약점을 이용, SK텔레콤의 위치정보 서버 주소(URL)를 알아낸 뒤 위치정보 서버와 교신하는 데이터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위치정보를 탈취했다. 김씨는 이렇게 얻은 위치정보를 홍씨에게 건당 30만원에 넘겨 총 5000만원을 챙겼다. SK텔레콤은 이번 사건으로 경찰이 연락하기 전까지 위치정보를 암호화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통신사들은 특정 IP에서만 위치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위치정보가 조회됐을 때 이용자에게 그 사실을 문자로 통보했다. 택배기사 윤씨는 ‘모바일 택배관리시스템’에 접속해 알아낸 택배 배송지 주소를 건당 15만원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씨는 해커와 택배기사에게 받은 정보를 심부름센터에 넘겨 2014년 8월부터 지난 5월까지 647회에 걸쳐 2억 7477만원을 벌었다. 홍씨에게 정보를 받은 임씨는 2014년 8월부터 지난 5월까지 ▲휴대전화 위치 조회 80만원 ▲주소 조회 70만원 ▲가족 관계 150만원 ▲차량 위치추적기 250만원(1주) 등의 가격으로 의뢰인 557명에게 7억 5000만원을 받아 챙겼다. 경찰 관계자는 “임씨가 운영하는 심부름센터는 업계 1위로 알려졌는데, 의뢰자의 80%는 외도를 의심한 배우자의 사생활을 뒷조사해 달라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심부름센터 업자 상당수가 비슷한 방법을 통해 불법적으로 정보를 얻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해커·택배기사까지 동원, 불륜 증거 잡아 준 흥신소

    해커·택배기사까지 동원, 불륜 증거 잡아 준 흥신소

    간통죄 폐지를 틈타 외도가 의심되는 배우자의 사생활을 조사한 심부름센터 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개인정보 판매 브로커와 결탁해 해커와 택배기사까지 뒷조사에 동원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전국 심부름센터에 개인정보를 팔아넘긴 브로커 홍모(40)씨와 통신사 서버에 접속해 위치정보를 빼낸 해커 김모(27)씨, 서비스센터 업자 임모(40)씨 등 3명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주소를 빼돌린 택배기사 윤모(43)씨와 또 다른 심부름센터 대표 강모(45)씨, 그리고 이들에게 불법 정보를 의뢰한 가정주부, 회사원, 공무원 등 36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2015년 2월 간통죄가 폐지된 후 심부름센터는 2배로 늘어나 3000개에 이른다. 이들은 인터넷에 ‘차량 조회 15만원, 출입국 조회 45만원, 병원기록 40만원, 재산 조회 30만원’ 등 홍보성 게시글을 올리고 외도가 의심되는 배우자나 사위를 뒷조사해 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헤어진 여자친구, 딸의 남자친구 위치를 추적해 달라는 의뢰도 있었다.  해커 김씨는 피처폰(일반 휴대전화)의 보안 취약점을 이용, SK텔레콤의 위치정보 서버 주소(URL)를 알아낸 뒤 위치정보 서버와 교신하는 데이터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위치정보를 탈취했다. 김씨는 이렇게 얻은 위치정보를 홍씨에게 건당 30만원에 넘겨 총 5000만원을 챙겼다. SK텔레콤은 이번 사건으로 경찰이 연락하기 전까지 위치정보를 암호화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통신사들은 특정 IP에서만 위치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위치정보가 조회됐을 때 이용자에게 그 사실을 문자로 통보했다. 택배기사 윤씨는 ‘모바일 택배관리시스템’에 접속해 알아낸 택배 배송지 주소를 건당 15만원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씨는 해커와 택배기사에게 받은 정보를 심부름센터에 넘겨 2014년 8월부터 지난 5월까지 647회에 걸쳐 2억 7477만원을 벌었다. 홍씨에게 정보를 받은 임씨는 2014년 8월부터 지난 5월까지 휴대전화 위치 조회 80만원 주소 조회 70만원 가족 관계 150만원 차량 위치추적기 250만원(1주) 등의 가격으로 의뢰인 557명에게 7억 5000만원을 받아 챙겼다. 경찰 관계자는 “임씨가 운영하는 심부름센터는 업계 1위로 알려졌는데, 의뢰자의 80%는 외도를 의심한 배우자의 사생활을 뒷조사해 달라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심부름센터 업자 상당수가 비슷한 방법을 통해 불법적으로 정보를 얻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장롱계좌’ 12월부터 클릭 한번으로 정리

    ‘장롱계좌’ 12월부터 클릭 한번으로 정리

    은행 유지관리비 400억 절감 가능 직장인 백종인(38)씨는 본인 명의의 은행 통장을 5개 가지고 있다. 주거래 계좌로 사용하는 A은행 월급통장 이외에도 B은행에 지인 부탁으로 가입한 잔고 1만원의 주택청약통장이 하나 있다. 4년 전 신혼여행을 다녀오며 수수료 때문에 원화로 바꾸지 않았던 외국돈 3만원가량은 C은행 외국환통장에 넣어뒀다. 1년 넘게 사용하지 않아 휴면카드가 된 D은행 체크카드 결제 계좌에도 2만원가량의 잔액이 있다. 오는 12월부터는 이런 ‘장롱 계좌’를 클릭 한 번으로 정리할 수 있게 된다. 만들어만 놓고 1년 이상 쓰지 않는 비활동성 계좌는 1억개가 넘는다(1억 260만개). 전체 은행 계좌(2억 2967만개)의 거의 절반(45%)이다. 금융활동인구 1인당으로 치면 평균 2.6개나 된다. 이 중 1년 넘게 잔고가 ‘0원’인 깡통 계좌도 2600만개가 훌쩍 넘는다. 금융 당국은 오는 12월 2일부터 ‘온라인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 인포)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월 모든 은행 영업점 창구로 확대 적용된 ‘페이 인포’(자동이체 계좌통합관리서비스)의 후속이다. 양현근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소비자들이 (오랫동안 거래하지 않다 보니) 어느 은행에 몇 개의 비활동성 계좌를 지니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계좌는 대포통장 등 금융 사기의 표적이 되거나 착오송금 등으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서비스 도입 배경을 밝혔다. 어카운트 인포가 도입되면 시중은행도 연간 300억~4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시중은행의 연간 계좌 유지 및 관리 비용은 약 800억원이다. 은행들 입장에선 수익 없이 비용만 잡아먹는 ‘애물단지’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페이 인포와 같다. 전용 사이트(www.accountinfo.or.kr)에 접속하면 자신의 이름으로 개설된 모든 시중은행의 계좌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 중 잔고가 ‘30만원 이하’인 비활동성 계좌의 잔액을 주로 사용하는 수시입출금 계좌로 옮겨 담을 수 있다. 그러면 비활동성 계좌는 자동 해지된다. 잔액을 이체할 때 비용(인터넷뱅킹 송금 수수료)이 일부 발생할 수도 있다. 금융 당국 측은 “서비스 초기에는 수수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내년 3월(2단계)부터는 은행 영업창구에서도 어카운트 인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체 가능한 비활동성 계좌 잔고 기준도 ‘50만원 이하’로 확대된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생큐! SM6·스파크”… 車업계 3중 날다

    “생큐! SM6·스파크”… 車업계 3중 날다

    올해 상반기 자동차 내수시장은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과 신차 출시효과로 국내 업체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국내 완성차 5개 업체는 지난 1∼6월 내수에서 총 81만 2265대의 차를 판 것으로 1일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10.9%가 급증했다. 지난해 상반기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에 그쳤다. 특히 ‘3중’으로 통하는 한국GM·르노삼성자동차·쌍용자동차의 활약이 빛났다. 업체별로 내수 판매량 증가율을 보면 르노삼성차가 1위를 차지했다. 4만 6916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25.9%가 증가했다. 지난 3월 출시한 중형세단 ‘SM6’가 전체 내수의 58.0%를 차지할 만큼 실적을 견인했다.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 증가율은 한국GM의 몫이었다. 8만 6779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21.6%가 늘었다. 한국GM 출범 14년 이래 상반기 실적 중 최고다. ‘스파크’ 판매가 전년 대비 56.9% 증가해 국내 경차시장의 선두를 굳힌 가운데 지난 4월 나온 중형차 ‘말리부’의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 돌풍을 일으키며 힘을 보탠 결과다. 쌍용차는 올해 상반기 내수 누적 판매가 5만 696대로 전년 대비 11.6%가 증가했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인 ‘티볼리’가 성장을 이끌었다. 반면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누적 내수 판매가 전년 동기와 비교해 한 자릿수인 4.5% 증가에 그쳤다. 해외 판매는 1.8% 줄어 전체적으로는 0.9% 감소했다. 현대차가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 모델은 소형 트럭 ‘포터’다.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5만 4689대를 팔았다. 트럭이 베스트셀링 모델이 된 것은 경기침체로 자영업에 뛰어든 퇴직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기아차의 올해 상반기 누적판매 실적은 27만 675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다. 완성차 업계는 이달 개소세 인하 혜택이 종료된 데 따른 ‘판매 절벽’에 대응하기 위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GM은 스파크 90만원, ‘크루즈’ 가솔린 190만원, ‘트랙스’ 130만원을 할인해 준다. 르노삼성은 소형 SUV인 ‘QM3’를 모델별로 85만~100만원 깎아준다. 쌍용차도 ‘코란도C’와 ‘렉스턴W’를 일시불이나 정상할부로 사면 개별소비세 100만원을 지원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장애인 요금폭탄 미용실 원장, 황당한 바가지 상술에 마약까지

    장애인 요금폭탄 미용실 원장, 황당한 바가지 상술에 마약까지

    장애인과 새터민 등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부당요금을 받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된 충북 충주시 A미용실 원장의 황당한 영업수법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또한 경찰조사 과정에서 미용실 원장의 마약 투약 사실까지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30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구속된 A미용실 원장 안모(49·여)씨는 경찰조사에서 비싼 약품을 썼다고 주장했지만 동네 미용실에서 많이 쓰는 보통제품인데다 유통기한이 1년이 지난 모발영양제도 있었다. 안씨는 전날 커트나 염색을 하고 간 손님 2명을 모발클리닉을 무료로 해 줄 것처럼 속여 불러낸 뒤 17만원과 20만원을 각각 받아낸 적도 있다. 손님들은 원장이 서비스 차원에서 머리를 관리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가 바가지요금 피해를 봤다. 외상값이 30만원이 있다며 거짓말을 해 손님에게 돈을 더 받아낸 사례도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일부 피해자들에게는 20년 동안 연구해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하는 약을 개발했다고 속여 바가지요금을 받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조사 도중 미용실 가격표를 자신의 주장에 맞게 고쳐놓는 등 반성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며 “피해요금이 많지는 않지만 죄질이 나빠 구속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총 8명에 230여만원 정도다. 경찰은 10만원대의 염색을 하고 52만원을 지불한 한 장애인의 고소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안씨의 마약혐의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안씨의 전 남편이 지난 4월 마약혐의로 구속된 데다 안씨가 경찰조사에서 횡설수설하는 것을 주목했다. 이에 소변과 모발 검사를 실시하려하자 안씨가 지난해 11∼12월 지인의 집에서 필로폰을 복용하는 등 4차례 마약을 투약했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안씨와 함께 투약한 공범의 진술도 확보했다. 경찰은 마약운반책과 공급책 검거에 나섰다. 현재 안씨의 전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2016 상반기 히트상품] 다원투어그룹 멤버십

    [2016 상반기 히트상품] 다원투어그룹 멤버십

    골프투어 및 해외여행 전문기업 다원투어그룹이 제2 창업을 선포하고 파격적인 조건으로 특별회원을 모집한다. 11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멤버십’을 30만원에 분양하고 있으며 10년간 회원 자격을 부여한다. 3년 회원권인 ‘골드 멤버십’은 10만원에 분양한다. 다원투어그룹의 멤버십이 되면 국내외 골프장 및 콘도·리조트·호텔 등을 회원이나 준회원에 준하는 혜택을 받으며 이용할 수 있다. 해외 골프의 경우 중국·필리핀·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 등 주요 5개국의 골프투어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필리핀 골프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80만선에서 항공·숙박·식사를 비롯해 무제한 라운딩을 할 수 있다. 국내 70여개 주요 골프장도 주 중에 준회원 대우로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콘도·리조트의 경우 강원도, 제주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등지의 유명 콘도나 리조트를 최대 70%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국내 제휴 병원 및 문화·공연·레포츠 시설을 우대받으며 이용할 수 있다. 잔여 회원 기간은 양도양수가 가능하다.
  • 장미 ‘잭팟’

    장미 ‘잭팟’

    서울 중랑구의 ‘서울장미축제’가 잭팟을 터뜨렸다. 중랑천 둑길 따라 핀 장미 8만 9000그루가 만들어낸 경제 효과는 90억원이 넘었다. 중랑구는 29일 한국경제예측연구소에 의뢰해 지난달 20~22일 열린 서울장미축제의 경제 효과를 분석한 결과 총생산유발 효과가 91억 8730만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전통 상인 등이 운영한 먹거리 장터와 장미 관련 수공예품, 티셔츠, 모자 등의 판매 등 직접적인 매출이 36억 6913만원이었다. 중랑구 브랜드를 강화하는 등의 간접적 생산유발 효과는 55억 1800만원이었다. 반면 장미축제에 구가 들인 예산은 약 1억 9000만원에 불과했다. 저비용·고효율 축제였다는 의미다. 또 축제가 열린 사흘 동안 행사장을 찾은 인원은 모두 41만 4492명으로 전년 축제 방문객 16만명에 비해 2.6배가 늘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애초 올해 목표 방문객 수를 30만명으로 잡았는데 이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나 구청장이 취임하기 1년 전인 2013년에는 이 행사 방문객 수가 5000명 수준에 불과했다. 3년 새 80배 늘어난 것이다. 특히 방문객 중에는 지역 주민 16만 4973명보다 외국인 2112명을 포함해 외지인이 24만 7407명으로 훨씬 많았다. 연구소 측은 서울장미축제가 지역적 특징을 잘 살려 프로그램을 구성한 덕에 큰 성공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김신표 소장은 “중랑구와 이웃 지역들에는 서민층이 몰려 사는 단독·다세대주택이 많은데 소박하면서도 내실 있는 전통 장터 운영과 장미를 소재로 한 축제 구성이 시민들의 마음을 파고든 것 같다”고 말했다. 나 구청장은 “서울장미축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하나가 지역 경제에 얼마나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지 보여준 좋은 사례”라면서 “그동안 스페인의 토마토축제나 충남 보령 머드축제 등의 성공 사례를 연구했는데 앞으로 중랑구의 서울장미축제가 다른 지자체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더 잘 다듬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연소득 5억 넘는 개인사업자, 법인전환해 절세 가능

    연소득 5억 넘는 개인사업자, 법인전환해 절세 가능

    개인사업자를 법인사업자로 전환할 경우 각종 절세혜택이 다양해지면서 ‘합법 절세’로 허리띠를 졸라매는 사업주들이 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법인전환 개인 사업자도 성실신고확인제 대상자로 적용되는 방침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절세범위가 한층 넓어졌다. 회사를 법인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절세가 가능해진 이유에서다. 일정 수입을 올리는 대상자가 세금신고를 하기 전 세무사에게 신고내용을 확인받도록 한 성실신고확인제는 지난 2012년 고소득 자영업자들의 고의적인 탈세를 막기 위해 도입됐다. 연매출이 일정 수준을 넘는 개인사업자는 종합소득세를 내기 전 신고내용과 증빙서류를 세무대리인에게 검증받아야 한다. 지난 2014년부터 성실신고확인제의 기준 수입금이 더 낮게 책정됨에 따라 개인사업자 부담은 가중됐다. 소득금액이 5억원 이상인 부동산임대업·전문직사업자·기타 개인서비스업자와 10억원 이상인 조업·숙박음식점업·건설업·운수업 종사자, 20억원이 넘는 농림어업·광업·도소매업·부동산매매업 종사자는 모두 성실신고확인제 대상에 포함된다. 또 신고를 불성실하게 할 경우 페널티가 부여된다. 성실신고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산출세액의 5%가 가산세로 부과되고, 확정신고액을 실제 수입금액에 비해 낮게 신고했다가 적발되면 3년 동안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한다. 반면 법인은 개인사업자보다 수입이 많아도 과세당국의 간섭을 덜 받을 수 있다. 지난해 9월 기획재정부의 세법개정안에 따라 법인은 성실신고확인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절세 측면에서도 법인이 유리하다. 법인과 개인사업자가 똑같이 연 3억을 번다고 해도 개인사업자는 약 1.5배 많은 소득세를 낸다. 법인사업자가 연소득 1억씩 3명으로 분할해 6030만원을 낼 때, 개인사업자는 오롯이 9460만원을 물어야 한다. 같은 조건이라면 개인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4대 보험료는 법인의 2배가 넘는다. 비즈니스마이트 개인사업자 법인전환센터는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자는 법인으로 전환하는 편이 낫다”면서도 “법인 전환 방법은 현물출자, 세감면 포괄양수도, 일반사업 양수도, 기업통합 등 다양한 만큼 전문 지식이 없는 채로 섣불리 전환했다가는 되레 세금을 떠안게 된다. 장단점과 비용을 분석해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라”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가 용산 구청장이라면?… 새달 15일까지 공모전

    ‘당신이 구청장이라면?’ 도시에서 살다 보면 한번쯤 ‘이런 정책을 펴 보면 어떨까’ 하는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가 있다. 하지만 평범한 시민이 자신의 생각을 지방자치단체에 건의해 정책으로 만들기는 매우 어렵다. 이 때문에 좋은 아이디어도 사장되기 쉽다. 서울 용산구가 지역 주민의 보석 같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을 벌인다. 용산구는 다음달 15일까지 일반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구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2013년부터 구가 벌여 온 정책 공모전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공모 때는 동 주민센터의 전기 요금제를 전력 사용량에 따라 돈을 내는 선택형 요금제로 변경해야 한다는 아이디어를 내 예산 절감 효과를 낳았던 아이디어 등이 당선됐다. 현재 시행 중이지 않고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 구상이라면 무엇이든 제안할 수 있다. 아이디어는 용산구 홈페이지(www.yongsan.go.kr) 등을 통해 신청받으며 특별상(상금 30만원)과 우수상(상금 20만원), 노력상(상금 10만원) 등으로 나눠 시상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한반도 기념 메달

    한반도 기념 메달

    모델들이 23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한국조폐공사가 한국 전쟁 66주년을 맞아 출시한 ‘한반도 기념 메달’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농협은행의 전국 지점과 제조업체인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금메달 330만원, 1㎏짜리 은메달 187만원, 은메달 13만 2000원.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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