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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자치구 첫 중학생 무상교복 지원

    마포구, 자치구 첫 중학생 무상교복 지원

    학생 2700명 대상… 내년부터 시행서울 마포구가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내년부터 지역 내 의무교육 대상인 중학생 2700명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마포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중학교 신입생으로, 교복 구입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돕는다. 무상교복 지원은 유동균 구청장의 민선 7기 교육 분야 핵심 공약이다. 구는 내년부터 학생 1인당 약 30만원의 교복 지원비를 책정해 2019년 8억원, 2022년까지 학생 1만 1000여명에게 약 3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시행을 위한 근거로 제정한 조례를 오는 27일까지 입법예고를 마치고 오는 10월 열리는 구의회 임시회에 상정한다. 사업 시작 전 학생과 학부모, 학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무상교복 지원 사업은 2016년 성남에서 시작해 올해 과천, 용인, 고양, 수원 등 경기도 10개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다. 유 구청장은 “교과서를 주는 이유와 교복을 주는 이유는 다르지 않다”면서 “기본적으로 매일 입어야 하는 교복을 학습공공재로 인식하고 지자체부터 책임지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文 “국민 삶 국가가 책임”… 전 생애 생활보장 ‘3개년 계획’ 추진

    文 “국민 삶 국가가 책임”… 전 생애 생활보장 ‘3개년 계획’ 추진

    소득보장 강화·지역 균형발전 내용 담아 재원 대책 등 중장기 로드맵 마련하기로 방향성만 제시… 구체 방안 과제로 남겨 일부 “현재 추진 정책 나열·재탕에 그쳐” 문재인 정부가 6일 사회정책 분야의 국가 비전으로 ‘다 함께 잘사는 포용 국가’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국민의 소득보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 등의 정책을 담아 ‘국민 전 생애 생활보장 3개년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교육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 사회정책 관련 부처는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포용국가전략회의’를 개최했다.문재인 대통령은 “포용은 우리 정부의 중요한 핵심 가치가 될 것”이라며 “각 부처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재원 대책까지 포함해 포용국가를 위한 구체적인 중장기 로드맵을 조속히 만들어 달라”라고 지시했다. 또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서는 국민들의 삶을 전 생애 주기에 걸쳐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 이것이 포용국가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배제를 하지 않는 포용이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가치와 철학이 돼야 한다”면서도 “우리 현실에 맞는 정확한 재원 대책 등을 세워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그러나 전략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소득 불평등 완화를 위한 ‘소득보장제도 개혁’은 새로운 내용 없이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을 나열한 것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초연금, 아동수당 등 조세 기반의 ‘기초소득’과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등 보험료 기반의 ‘소득비례 사회보험’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향성만 제시했을 뿐 구체적인 방안은 추후 논의 과제로 남겼다. 또 이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소득 하위 20% 노인의 기초연금 월 30만원 조기 인상, 이달 아동수당 지급 등 정부의 소득보장제도 강화 대책 대부분이 제시된 상황에서 추가안을 내놓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일자리, 노동 정책들도 ‘재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정책기획위는 ‘보건사회서비스 분야의 일자리 질이 매우 낮다. 공공복지기관과 서비스 확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야 한다’는 원론적 의견을 제시하는 데 그쳤다. 정부가 국공립 사회복지시설을 맡아 직접 운영하는 ‘사회서비스원’ 설립 방안이 제시됐지만 이미 공개된 내용으로 역시 새로울 것이 없다. 그 외에 대기업 중심 원·하청구조 탈피,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 해소 등 노동시장 불평등 완화, 비정규직 감축, 최저임금 인상, 성차별 금지 등도 과거 정책을 답습하는 수준에 그쳤다. 재원 대책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섞이기 쉽지 않은 ‘혁신’과 ‘포용’을 합한 ‘혁신적 포용국가’라는 개념이 애매모호하다는 지적도 있다.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가 지금까지 추진해 왔던 전략과 일자리 창출 전략이 충돌할 수도 있다”며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정책 디자인을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9월 기초연금·국민연금·아동수당 21일 조기 지급

    추석연휴 고려 기존 25일서 앞당겨 국민연금 받아 기초연금 깎인 10만명 이달부터 월 25만원 전액 다 받게 돼 국가에서 지급하는 기초연금과 아동수당, 국민연금이 오는 21일 조기 지급된다. 원래 매월 25일 지급하지만 이달에는 주말(22일)에 이어 추석 연휴(23~26일)가 겹치면서 지급일이 당겨졌다. 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은 월 20만원에서 이달부터 25만원으로 오른다. 국민연금 연계 감액기준이 바뀌면서 국민연금을 받아서 기초연금이 깎였던 노인 10만여명은 이달부터 기초연금 25만원을 전액 받는다. 국민연금 수령액이 월 31만 4940~37만 5000원인 노인들이다. 내년 4월부터 소득 하위 20% 노인은 기초연금이 월 30만원으로 인상된다. 2021년에 30만원으로 올릴 계획이었지만 저소득층 생활 안정을 위해 2년 앞서 올려 지급한다. 아동복지를 높이기 위해 도입한 아동수당은 이달부터 월 10만원씩 최대 72개월간 지급한다. 만 6세 미만이 대상이다. 9월 첫 수당은 만 6세를 앞둔 2012년 10월 출생아까지 지급하고 10월분은 2012년 11월생까지 준다. 다만 고소득층 4.8%는 소득·재산 기준을 넘어 아동수당을 받지 못한다. 아동수당은 부모나 보호자가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때는 부모 모두의 서명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동수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미리 작성해 가는 것이 편하다. 온라인으로 신청할 때는 부모 모두의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한편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게 주는 ‘생계급여’와 중증 장애인에게 주는 ‘장애인연금’은 기존 일정대로 이달 20일 지급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신문, 명절 맞아 ‘고속도로 맛집’이벤트 개최

    서울신문, 명절 맞아 ‘고속도로 맛집’이벤트 개최

    서울신문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고속도로 맛집’이벤트를 연다. 고속도로휴게소의 맛집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서 명절 휴가비를 지원한다. 필수 해시태그는 #서울신문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맛집 #맛비게이션 #서울신문이벤트 이고, 상금은 한(50만원)·가(30만원)·위(20만원)로 각 1명씩이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며, 당첨자는 20일 이후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석 때문에…기초연금·아동수당·국민연금 21일 조기지급

    기초연금과 아동수당, 국민연금이 오는 21일 조기 지급된다. 원래 매달 25일 지급하지만 이달에는 주말(22일)에 이어 추석 연휴(23~26일)가 겹치면서 날짜가 당겨졌다. 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은 월 20만원에서 이달부터 25만원으로 오른다. 국민연금 연계 감액기준이 바뀌면서 국민연금을 받아서 기초연금이 깎였던 노인 10만여명은 이달부터 기초연금 25만원을 전액 받는다. 국민연금 수령액이 월 31만 4940원~37만 5000원인 노인들이다. 내년 4월부터 소득 하위 20% 노인은 기초연금이 월 30만원으로 인상된다. 2021년에 30만원으로 올릴 계획이었지만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위해 2년 앞서 인상한다. 아동복지를 높이기 위해 도입한 아동수당은 이달부터 월 10만원씩 최대 72개월간 지급한다. 만 6세 미만이 대상이다. 9월 첫 수당은 만 6세를 앞둔 2012년 10월 출생아까지 지급하고 10월분은 2012년 11월생까지 준다. 다만 고소득층 4.8%는 소득·재산 기준을 넘어 아동수당을 받지 못한다. 아동수당은 부모나 보호자가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 모바일 앱 등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때는 부모 모두의 서명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동수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미리 작성해 가는 것이 편하다. 온라인으로 신청할 때는 부모 모두의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한편,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게 주는 ‘생계급여’와 중증 장애인에게 주는 ‘장애인연금’은 기존 일정대로 이달 20일 지급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미연, 매니저 위해 적금 든 사연은? “900만원이 되면..”

    이미연, 매니저 위해 적금 든 사연은? “900만원이 되면..”

    배우 이미연이 매니저에게 적금 선물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패널들이 배우 이미연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연예부 기자는 “이미연은 가족 같은 매니저의 미래를 위해 아주 특별한 선물을 한다. 매니저를 위해 매달 적금을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미연은 자신의 사비로 매달 30만원씩 적금을 들었고, 적금이 900만원이 되면 100만원을 얹어 1000만원이 든 통장을 준다”고 말했다. 황영진 연예부 기자는 “매니저라는 직업이 호락호락하지 않다. 특히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은 아니다. 이미연은 매니저가 혼기를 놓칠까 봐 걱정하면서 적금을 들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패널들은 “적금 선물을 한다는 건 처음”, “평소 이미연이 통 크기로 유명하다”, “적금을 들어주는 마음이 대단하다”, “매니저를 가족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남혜연 연예부 기자는 “이것 외에도 생일 잘 챙겨주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남혜연 기자는 “이미연을 거쳐간 매니저가 10명 정도 되는데, 스케줄표를 보고 비는 날 생일파티 날짜를 정해달라고 말을 한다. 또 그렇게 파티를 하는 날에는 그만 둔 매니저까지 다 부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황영진 기자는 “이미연의 매니저가 2015년 결혼을 했다. 당시 이미연은 결혼식 비용을 모두 지불했다”며 “당시 이미연은 그 매니저와 함께 2005년부터 같이 일을 했다. 처음 일할 때부터 같이 있었고, 1인 기획사 때도 같이 옮겼고, 현재 기획사에도 같이 옮긴 매니저다. 그래서 가족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대졸 신입사원 예상연봉은 3334만원, 대기업은 4060만원 지급···중소기업은 2730만원

    대졸 신입사원 예상연봉은 3334만원, 대기업은 4060만원 지급···중소기업은 2730만원

    대기업에 입사하는 대졸 신입 사원의 첫해 급여는 4000만원을 넘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2000만원대 후반에 그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 연봉이 3334만원이란 예상도 나왔다. 3일 취업 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대기업 154개, 중소기업 242개를 대상으로 4년제 대학 졸업 신입직 초임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은 평균 4060만원, 중소기업은 273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중소기업의 대졸신입 사원 초임 연봉은 대기업의 67.3%에 불과하다. 대기업은 지난해 조사 때(3950만원)보다 2.6% 높아졌으며, 중소기업(작년 2690만원)은 1.2% 오르는 데 그쳤다. 이로써 대기업과 중소기업 신입 사원 급여 차이는 지난해 1260만원에서 올해 1330만원으로 커졌다. 대기업의 경우 업종별로 식음료·외식업(3560만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신입 사원 평균 연봉이 4000만원을 넘었다. 가장 높은 업종은 ‘기계·철강’으로 4630만원에 달했다. 이어 △금융 4500만원 △건설업 4380만원 △석유화학·에너지 4160만원 △자동차·운수 4150만원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신입 사원 급여는 기본 상여금을 포함하되 인센티브는 제외했다고 잡코리아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 7월 16일부터 8월13일까지 약 한 달간 상장사 571곳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대졸신입 직원에게 지급할 초임은 얼마입니까?’라고 일대일 전화조사를 한 결과 3334만원으로 예상됐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한편 대졸 구직자는 평균 4082만원을 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직자의 학력 별로 희망 연봉을 보면 ‘대학원 졸업자’는 512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초대졸(3635만원)’ ’고졸(3352만원)’순으로 나타났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대졸신입 연봉, 대기업 4060만원…중소기업과 격차 더 커져

    대졸신입 연봉, 대기업 4060만원…중소기업과 격차 더 커져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의 첫 해 급여가 4000만원을 넘는 수준인 것이 비해 중소기업 신입사원의 경우 2000만원 후반대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대기업 154곳, 중소기업 242곳을 대상으로 4년제 대학 졸업 신입직 초임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은 평균 4060만원, 중소기업은 273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승 폭도 대기업은 지난해 3950만원보다 2.6% 높아졌지만, 중소기업은 2690만원에서 1.2% 오르는 데 그쳤다. 이로써 대기업과 중소기업 신입사원 급여 차이는 지난해 1260만원에서 올해 1330만원으로 더 벌어졌다. 대기업의 경우 업종별로 식음료·외식업(3560만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신입사원 평균 연봉이 4000만원을 넘었다. 가장 연봉이 높은 업종은 ‘기계·철강’으로 4630만원이었고, 이어 ▲금융 4500만원 ▲건설업 4380만원 ▲석유화학·에너지 4160만원 ▲자동차·운수 4150만원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기본 상여금은 포함하되 인센티브는 제외한 수치라고 잡코리아는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안양시, 추석 맞아 안양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경기 안양시는 추석을 맞아 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안양사랑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골동상권을 살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가 위해서다. 시 모든 농협(NH농협은행, 지역 농·축협 등 36개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판매 규모는 25억원으로 21일 이전 조기 판매가 완료되면 할인행사를 종료할 예정이다. 개인에 한해서 1인 30만원까지 판매한다. 전통시장, 골목점포, 상점가에 있는 음식점, 미용실, 서점 등 6910여 개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쇼핑센터 등 대규모 점포, 대기업 프랜차이즈, 유흥주점, 사행성 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등록 가맹점은 시 홈페이지와 안양사랑상품권 가맹점 위치 찾기 어플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 어플은 시에서 안양사랑 상품권 가맹점에 대한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고, 가까운 가맹점 위치 표시 및 가맹점명, 전화번호, 주소 검색 기능이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한편 올해 1월 발행을 시작한 안양사랑상품권은 5000원권, 1만원권 2종을 발행하고 있다. 지난달 현재 판매 금액은 72억원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안양사랑상품권을 구입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고 가족, 친지들과도 풍성한 추석 명절을 맞이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모든 유치원·초등·특수학교 버스에 ‘갇힘 예방 장치’ 설치

    전국의 모든 유치원·초등·특수학교에서 운행 중인 1만 5000여대 통학차량에 안전확인장치가 설치된다. 운전·인솔자의 미확인으로 인해 어린이 혼자 통학차량에 갇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교육부는 전국 유·초·특수학교 통학버스 안전확인장치 설치를 위해 예산 46억원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국공립과 사립을 망라한 유·초·특수학교 통학차량 1만 5187대가 대상이다. 버스당 30만원이 지원됐다. 안전확인장치는 시동이 꺼진 뒤에도 차량 내부에서 아이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경고음이 울리는 동작감지센서나 버스에 남겨진 아이가 누를 수 있는 안전벨 등이다. 어린이 대상 통학차량을 운행하는 민간 학원의 경우 학원총연합회 및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자율 설치한다. 교육부는 3∼5세 유아가 타는 통학버스는 우선적으로 올해 하반기 설치를 마무리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전국 어린이집의 통학차량 2만 8000여대에 안전확인장치를 의무 부착하도록 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생각나눔]‘식당 환경부담금’…고육지책? 소비자 전가?

    [생각나눔]‘식당 환경부담금’…고육지책? 소비자 전가?

    일부 식당에서 음식물을 남기는 고객에게 받는 ‘환경부담금’을 놓고 의견이 갈린다. 잔반을 줄이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시각이 있는가 하면, 쓰레기 처리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주장도 있다.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는 “법적으로 규제를 할 사항은 아니다”면서 “업체 자율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찬성하는 쪽은 물가 상승에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까지 커진 상황에서 무분별하게 음식을 남기는 고객에게는 경각심을 높이는 취지에서라도 부담금을 매기는 것이 맞다는 논리를 편다. 직장인 황모(38)씨는 1일 “음식을 남기면 부담금을 내야 한다는 공지문이 써 있으면 아무래도 덜 남기게 된다”고 말했다. 대학생 이모(24)씨도 “반찬 하나를 시킬 때마다 돈을 내는 일본과 비교하면 음식을 남겼을 때 벌금 1000~2000원 내는 것은 크게 부담 안 될 것 같다”고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커피 전문점에서 텀블러를 가져 온 고객에게 일부 할인을 해주는 것처럼 음식을 남겼다고 부담금을 받는 것도 업주의 재량”이라면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권장할만 하다”고 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이 1t당 10만원에서 많게는 20만~30만원까지 치솟은 지역도 있다. 서울 마포구청 관계자도 “음식을 남기면 부담금을 받겠다고 미리 공지를 했다면 업주도 충분히 할 말은 있다”면서 “음식물 쓰레기를 남기지 말라는 주의 차원에서 공지문을 써 붙인 식당들도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환경부담금’이란 용어 자체가 고객들에게는 법적 용어인 것처럼 혼란을 줄 수 있고, 이미 음식값에 반찬 가격도 포함돼 있는 만큼 음식물 쓰레기는 어느 정도 주인이 감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만만찮다. 현행 ‘환경개선비용부담법’에서도 환경개선부담금은 노후 경유차에 대해서만 부과한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은 “별도의 추가 비용을 받는 것인데 용어 선택에 문제가 있다”면서 “부담금을 받는다면 이 돈을 어디에 어떻게 쓰는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음식물 쓰레기는 ‘원인자 부담의 원칙’에 따라 쓰레기를 유발하는 주체가 비용을 대야 한다”면서 “원인자를 고객으로 볼 것인지, 업주로 볼 것인지는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생각나눔] 법적 근거 없는 ‘식당 환경부담금’...“잔반 줄이기” vs “소비자에 전가”

    [생각나눔] 법적 근거 없는 ‘식당 환경부담금’...“잔반 줄이기” vs “소비자에 전가”

    일부 식당에서 음식물을 남기는 고객에게 받는 ‘환경부담금’을 놓고 의견이 갈린다. 잔반을 줄이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 법적 근거도 없는 용어를 쓰면서 고객에게 쓰레기 처리 비용을 전가한다는 시각도 있다.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는 “법적으로 규제를 할 사항은 아니다”면서 “업체 자율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찬성하는 쪽은 물가 상승에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까지 커진 상황에서 무분별하게 음식을 남기는 고객에게는 경각심을 높이는 취지에서라도 부담금을 매기는 것이 맞다는 논리를 편다. 직장인 황모(38)씨는 1일 “음식을 남기면 부담금을 내야 한다는 공지문이 써 있으면 아무래도 덜 남기게 된다”고 말했다. 대학생 이모(24)씨도 “반찬 하나를 시킬 때마다 돈을 내는 일본과 비교하면 음식을 남겼을 때 벌금 1000~2000원 내는 것은 크게 부담 안 될 것 같다”고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커피 전문점에서 텀블러를 가져 온 고객에게 일부 할인을 해주는 것처럼 음식을 남겼다고 부담금을 받는 것도 업주의 재량”이라면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권장할만 하다”고 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이 1t당 10만원에서 많게는 20만~30만원까지 치솟은 지역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마포구 관계자도 “음식을 남기면 부담금을 받겠다고 미리 공지를 했다면 업주도 충분히 할 말은 있다”면서 “음식을 남기지 말라는 주의 차원에서 공지문을 써 붙인 식당들도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환경부담금’이란 용어 자체가 고객들에게는 법적 용어인 것처럼 혼란을 줄 수 있고, 이미 음식값에 식당 운영에 관한 제반 비용이 포함돼 있는 만큼 음식물 쓰레기는 어느 정도 주인이 감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만만찮다. 현행 ‘환경개선비용부담법’에서도 환경개선부담금은 노후 경유차에 대해서만 부과한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은 “별도의 추가 비용을 받는 것인데 용어 선택에 문제가 있다”면서 “부담금을 받는다면 이 돈을 어디에 어떻게 쓰는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식당에서 환경부담금을 부과하는 것에 대해 ‘과도기적 현상’이라면서도 분쟁의 소지가 있다는 입장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음식물 쓰레기는 ‘오염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쓰레기를 유발하는 주체가 비용을 대야 한다”면서 “원인자를 고객으로 볼 것인지, 업주로 볼 것인지는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통영 동피랑 마을 벽화 88개 새로 그린다…10월5일까지 벽화 축제

    통영 동피랑 마을 벽화 88개 새로 그린다…10월5일까지 벽화 축제

    경남 통영시 동피랑 마을 담 벼락에 그려져 있는 벽화 88개가 새로운 그림으로 바뀐다. 아름다운 통영앞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동호동, 정량동, 태평동, 중앙동 일대 언덕 위에 있는 동피랑 마을은 골목·집 담벼락 마다 벽화가 그려져 있는 벽화마을로 유명하다. 통영RCE(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은 31일 통피랑 마을 담벼락에 그려져 있는 벽화를 새 그림으로 바꾸는 제6회 동피랑 벽화축제를 9월 1일~10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통영RCE에 따르면 동피랑 마을주민 등이 참여한 동피랑벽화축제 심사위원회에서 담벼락 벽화 현장 확인과 논의를 거쳐 전체 120여개 벽화 가운데 88개를 올해 벽화축제를 통해 새로운 그림으로 교체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동피랑벽화축제 심사위는 벽화축제에 참가해 벽화 그리기 작업을 할 개인이나 단체를 모집한 뒤 심사를 거쳐 74개 팀을 선정했다. 벽화축제 심사위는 벽화작업에 참가할 팀을 초대작가 그룹과 전문가 그룹, 일반그룹으로 나누어 모집하고 심사를 해 그룹별로 고루 참가팀을 선정했다. 전국에서 지역화가, 미술 전문가, 미술 동아리, 학교단위 등 모두 121개 팀이 동피랑 벽화축제에 참가 신청을 했다. 통영RCE는 교체할 벽화가 한정돼 있어 아쉽게도 47팀이 탈락해다고 밝혔다. 통영RCE는 심사위원들이 벽화작업 신청팀이 낸 벽화 시안을 꼼꼼하게 살펴 그림 솜씨 뿐 아니라 그림 내용에도 수준이 있는 창의적인 벽화작품을 골랐다고 심사내용을 소개했다. 벽화작업 참가팀이 그림을 그릴 담벽은 크기별로 추첨을 해서 선정한다. 크기가 가로 10m 이상, 세로 5m 이상인 특대 크기 벽화는 초대작가나 전문가 팀이 맡아 그림 그리기 작업을 할 계획이다. 배우 차인표, 류수영, 우효광씨와 박찬호 전 야구선수가 한 팀을 이뤄 이번 벽화작업에 참가했다.동피랑 벽화 마을 명물로 자리잡은 기존 ‘날개’ 벽화는 2010년 벽화축제때 이 작품을 그린 김형기·김주희 작가가 이번 축제기간에 참가해 색이 바랜 부분 등을 보강할 계획이다. 벽화작업 참가팀에는 페인트비·자재비·숙식비 등의 명목으로 작은벽은 30만원, 중간벽은 40만~60만원, 큰벽은 80만원, 특대벽은 150만원을 통영시에서 지원한다. 벽화 그리기 작업이 모두 끝난 뒤 10월 11일 마을에서 주민과 관광객이 벽화축제를 통해 새로 그려진 벽화를 축하하며 함께 즐기는 마을잔치를 할 예정이다. 새로 그린 벽화를 대상으로 심사를 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1팀과 장려상 2팀을 뽑아 마을잔치 때 시상하고 해당 작품에는 상패를 부착한다. 한달여간의 벽화 그리기 작업을 통해 벽화를 새 그림으로 바꾸는 통영 동피랑 벽화축제는 2년마다 열린다. 통영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단독]경찰, ‘봉화 엽총사건’ 범인 제압한 주민에 보상금 200만원 지급

    [단독]경찰, ‘봉화 엽총사건’ 범인 제압한 주민에 보상금 200만원 지급

    지난 21일 경북 봉화군 소천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엽총난사 사건’ 때 위험을 무릎쓰고 범인을 제압해 추가 피해를 막은 주민이 경찰로부터 표창과 함께 검거 보상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봉화경찰서 서장실에서 주민 박종훈(53)씨는 경북경찰청장 명의의 감사장과 검거보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건축업에 종사 중인 박씨는 경로당 보수 관련 일로 사건 당일 오전 소천면사무소를 찾았다가 엽총을 든 범인을 발견하고 현장에서 범인을 제압했다. 이 과정에서 총알 두 발이 발사돼 박씨가 맞을 뻔 했지만 다행히 빗나갔다. 범인이 바지 속에 있던 칼을 뽑아든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범인 칼을 빼앗아 멀리 던진 뒤 직원들을 향해 “경찰에 빨리 신고를 하라”고 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박씨는 자신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기지를 발휘해 또 다른 피해를 막았다”면서 “지방청에서 지급할 수 있는 최대 보상금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범인 검거에 공을 세운 용감한 시민들에게 ‘범인검거 등 공로자 보상에 관한 규정’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사형, 무기징역 등에 해당하는 범죄에 대한 보상금은 30만원으로 책정돼 있지만, 시민이 단독으로 현행범을 검거했을 때는 경찰서 내 보상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보상금을 추가로 더 챙겨준다. 박씨는 지난 27일 LG복지재단으로부터 ‘LG 의인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상금 3000만원을 받게 되자 “상금을 유가족에게 전달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재단과 봉화군 관계자에게 밝히기도 했다.한편, 경찰은 봉화 총기 사건 이후 유해조수 구제용 총기 사용에 대한 요건을 강화하고 다음달 12일까지 총기 사용 적정성 재심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대상 총기는 보관 해제 중인 총기 6371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포획 허가 지역 현장 방문을 통해 피해 발생 정도 등 필요성을 살피고, 총기 소유주의 가정폭력·이웃과의 다툼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면서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마을 이장, 청년 회장 등 마을 대표가 참석하는 심의위원회에 회부해 만장일치로 찬성하는 경우에만 보관해제 승인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핵잼 라이프] “英서 스쿠터 도둑맞았지만…영국인들 온정에 다시 달려요”

    [핵잼 라이프] “英서 스쿠터 도둑맞았지만…영국인들 온정에 다시 달려요”

    “세계여행,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꿈이었죠.” 스쿠터를 타고 전 세계를 여행하던 중 영국에서 스쿠터를 도둑맞은 한국인의 사연이 현지 언론에 소개돼 화제를 모은 가운데 사연의 주인공인 윤구호(53)씨가 소감을 전했다.●핀란드·노르웨이 등 37개국 ‘씽씽’ 윤씨는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번 여행은 유년 시절의 꿈 중 하나였던 세계여행을 실현한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각 나라의 수도와 어린 시절 배웠던 역사의 현장이나 자라면서 알게 된 시인 및 화가 등 유명한 사람들과 관련된 장소로 여행지를 정했다”면서 “세계여행은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었던 꿈이다. 나이는 많지만 미혼이기 때문에 결정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고 전했다. 세계여행을 떠나기 전 이미 스쿠터를 타고 전국일주를 네 번이나 했다는 윤씨는 중소기업 생산현장에서 일하면서도 자신의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여행 비용을 모았다. 2년 넘게 여행 비용을 모은 윤씨가 여행의 출발을 알린 곳은 러시아였다. 이후 핀란드와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아이슬란드, 영국 등 37개국을 스쿠터 한 대로 달렸다. 여행이 길어지다 보니 잊지 못할 에피소드와 추억도 여럿 생겼다. 윤씨는 “노르웨이 트롤스티겐을 방문했을 때 40년 전 부산을 떠나 미국으로 이민을 간 아주머니를 만났다. ‘부산’이라고 적힌 바이크의 번호판을 보고 울먹이며 ‘우리 한국이 바이크 여행을 할 정도로 발전했냐’고 물으셨다”면서 “헤어진 후에도 코끝이 찡해서 한참을 그 자리에 서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영국 맨체스터에서 발생한 스쿠터 도난 사건 역시 그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사건이 발생한 지 5일이 지나서야 스쿠터를 되찾긴 했지만 이미 불태워져 흔적만 남아 있을 뿐이었다. 윤씨는 영국에서 발생한 사건 탓에 상심이 컸지만 따뜻한 마음을 베푼 영국인들 덕분에 다시 여행할 기회를 얻었다. ●영국인들 소셜모금 통해 430만원 기부 한국인 관광객이 영국에서 스쿠터를 도둑맞은 사실을 알게 된 영국인들은 소셜모금사이트인 ‘고펀드미’를 통해 기부금을 모으기 시작했고, 목표 금액인 3000파운드(약 430만원)가 훌쩍 넘은 온정이 모였다. 그는 “중고 스쿠터나 하나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영국인 친구가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영국인들이 모아 준 기금이) 3000파운드를 넘었고 이 돈이면 중고 스쿠터를 구매하기에 충분하다”고 전했다. 한편 윤씨는 유럽일주를 마치고 향후 아프리카 모로코를 방문한 뒤 남미와 중미, 북미를 추가로 여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자동차세 체납금만 129억원’ 시흥시, 차량번호판 영치 대대적 단속

    ‘자동차세 체납금만 129억원’ 시흥시, 차량번호판 영치 대대적 단속

    경기 시흥시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상반기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차량 단속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징수과 전 직원이 나서는 특별영치반을 가동해 주야간에 걸쳐 순회한다. 주택가와 다중 밀집지역, 아파트단지, 주차장 등지에서 영치시스템 탑재 차량과 영치용 스마트플레이어를 이용해 체납차량 등록번호판을 영치할 예정이다. 두 차례나 30만원 이상 체납차량은 확인 즉시 영치한다는 방침이다. 1회 체납자는 영치예고를 통해 납부하도록 독려한다. 또 단속기간 동안 4건 이상 고액·상습 체납차량과 대포차량은 강제견인하고 공매처리하는 등 강도 높은 체납 징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 체납액이 129억원으로 시 전 체납액의 30%를 차지해 지방재정 확보에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체납처분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니 생활불편을 겪기 전에 자발적으로 체납액을 모두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문의는 징수과 체납관리팀(031-310-3501)으로 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인터뷰] 스쿠터 타고 37개국 방문…50대 한국 아저씨의 세계여행기

    [인터뷰] 스쿠터 타고 37개국 방문…50대 한국 아저씨의 세계여행기

    “세계 여행,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꿈이었죠.” 스쿠터를 타고 전 세계를 여행하던 중, 영국에서 스쿠터를 도둑맞은 한국인의 사연이 현지 언론에 소개돼 화제를 모은 가운데, 사연의 주인공인 윤구호씨(53)가 소감을 전했다. 윤 씨는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번 여행은 유년시절의 꿈 중 하나였던 세계여행을 실현한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각 나라의 수도와 어린 시절 배웠던 역사의 현장이나 자라면서 알게 된 시인 및 화가 등 유명한 사람들과 관련된 장소로 여행지를 정했다”면서 “세계 여행은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었던 꿈이다. 나이는 많지만 미혼이기 때문에 결정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고 전했다. 세계 여행을 떠나기 전, 이미 스쿠터를 타고 전국일주를 4번이나 했다는 윤 씨는 중소기업 생산현장에서 일하면서도 자신의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여행 비용을 모았다. 2년 넘게 여행비용을 모은 윤 씨가 여행의 출발을 알린 곳은 러시아였다. 이후 핀란드와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아이슬란드, 영국 등 37개국을 스쿠터 한 대로 달렸다. 여행이 길어지다 보니 잊지 못할 에피소드와 추억도 여럿 생겼다. 윤 씨는 “노르웨이 트롤스티겐을 방문했을 때, 40년 전 부산을 떠나 미국으로 이민을 간 아주머니를 만났다. ‘부산’이라고 적힌 바이크의 번호판을 보고 울먹이며 ‘우리 한국이 바이크 여행을 할 정도로 발전했냐’고 물으셨다”면서 “헤어진 후에도 코 끝이 찡해서 한 참을 그 자리에 서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도난 사건으로 스쿠터 잃었지만 영국인들의 온정 느껴 영국 맨체스터에서 발생한 스쿠터 도난 사건 역시 그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사건이 발생한 지 5일이 지나서야 스쿠터를 되찾긴 했지만, 이미 불태워져 흔적만 남아있을 뿐이었다. 윤 씨는 영국에서 발생한 사건 탓에 상심이 컸지만, 따뜻한 마음을 베푼 영국인들 덕분에 다시 여행할 기회를 얻었다. 한국인 관광객이 영국에서 스쿠터를 도둑맞은 사실을 알게 된 영국인들은 소셜모금사이트인 ‘고펀드미’를 통해 기부금을 모으기 시작했고, 목표 금액인 3000파운드(한화 약 430만원)가 훌쩍 넘은 온정이 모였다. 도난 사고가 발생한 맨체스터 시장까지 나서 그에게 숙소를 제공했다. 그는 “중고 스쿠터나 하나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영국인 친구가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영국인들이 모아 준 기금이) 3000파운드를 넘었고 이 돈이면 중고 스쿠터를 구매하기에 충분하다”고 전했다. 한편 윤 씨는 유럽일주를 마치고 향후 아프리카 모로코를 방문한 뒤 남미와 중미, 북미를 추가로 여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신뢰도 제고 노력… 고객 중심 경영 펼친다

    신뢰도 제고 노력… 고객 중심 경영 펼친다

    동양생명은 고객 신뢰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CS(Customer Satisfaction) 교육을 지원하고 업무 환경을 개선했다. 고객센터 직원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지원하고, 고객서비스 품질 부진 센터를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와 컨설팅을 하는 등 고객센터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객센터 인테리어·집기·비품들도 새롭게 바꿔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다.또한 고객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손쉽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모바일·사이버 청구를 확대하고 사고보험금 지급프로세스를 정비해 보험금 청구 신청부터 지급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였다. 이로써 사고보험금 접수 후 24시간 내 처리율은 92%로 높은 수준을 달성했으며 2017년 말 기준 보험금 평균 지급 기간은 약 1.19일로 업계 평균보다 약 0.7일 빠르게 됐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8월 사고보험금 비 내방(홈페이지·모바일창구·FAX·전자청약) 청구 금액을 3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높였다. 청구 시에도 회원가입 절차 필요 없이 본인 명의 휴대전화로 인증할 수 있도록 바꿨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행복주택 전국 20곳 오늘부터 입주자 모집

    버팀목 대출 최대 보증금의 80% 지원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와 강남구 래미안 블레스티지 등 행복주택 7818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20곳 7818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30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가락시영을 재건축한 헬리오시티 1401호와 개포주공 재건축인 래미안 블레스티지 112호를 비롯해 시흥, 성남, 화성 등 수도권 16곳에 6251호가 공급된다. 비수도권에는 광주, 아산, 완주 등 4곳 1567호다.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다. 특히 서울 강남권은 거의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공급된다. 헬리오시티에 공급되는 전용면적 39㎡는 보증금 8400만원에 월 임대료 30만원, 래미안 블레스티지의 경우 49㎡는 보증금 1억 6000만원에 월 임대료 60만원 등이다. 정부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해 버팀목 대출을 운영하고 있어 최대 보증금의 80%까지 낮은 이율(1.2∼2.7%)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행복주택 공급 대상은 만 19∼39세 청년과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다. 입주는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이나 마이홈 전화상담실(1600-1004)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검찰,김삼호 광주광산구청장 징역 2년 구형

    검찰이 불법으로 당원을 모집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에게 직위상실형인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9일 광주지법 형사12부(부장 정재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김 구청장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지방자치단체장은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위를 잃게 된다. 검찰은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위해 4000명 이상 권리당원을 불법으로 모집하고 이를 대가로 기부한 금액도 커 죄질이 불량하다”면서 “공기업 직원들의 선거 개입으로 선거 공정성, 정치 중립·형평성이 크게 훼손됐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김 구청장은 지난해 7∼9월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청장 경선에 대비, 선거 운동을 할 수 없는 신분인 공단 직원 등 4100여명을 당원으로 불법 모집한 혐의로 지난 4월 불구속 기소됐다. 당원 모집 대가로 공단 직원 150여명에게 500만원 가량의 나물을 선물히고,지인에게 30만원 가량의 골프 비용을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두 차례 같은 혐의로 김 구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 등으로 기각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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