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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행 유죄’ 배우 강지환, 법원 “드라마 제작사에 53억 지급하라”

    ‘성폭행 유죄’ 배우 강지환, 법원 “드라마 제작사에 53억 지급하라”

    드라마 외주 스태프들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이 확정된 배우 강지환(44)씨가 범행 당시 출연중이던 드라마 제작사에 최대 53억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민사소송 판결이 나왔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6부(부장 임기환)는 드라마 ‘조선생존기’ 제작사인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옛 화이브라이더스코리아)가 강씨와 강씨의 옛 소속사(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1심 소송에서 최근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강씨는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에 53억 4000여만원과 지연 이자를 지급하고, 젤리피쉬는 이 중 6억 1000만원을 공동 부담하라”고 주문했다. 이 판결이 확정될 경우 강씨는 최소 47억 3000만원, 최대 53억 4000여만원을 지급해야 한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는 2019년 4월 강씨와 출연 계약을 당시 소속사인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맺었다. 1회당 출연료는 7630만원으로 총 15억 2600만원(20회)이었다. 계약서에는 계약 해제 또는 해지에 귀책사유가 있는 당사자가 상대방에게 지급된 출연료의 2배를 위약금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후 해당 엔터테인먼트는 일본 회사와 강지환 출연을 조건으로 조선생존기에 대한 47억원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강씨는 조선생존기 12회 촬영을 마친 2019년 7월 자신의 자택에서 소속사 직원 등과 회식을 한 뒤 잠을 자던 외주 스태프 2명을 상대로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강제추행·준강간)로 구속기소됐다. 산타클로스는 강씨 측에 계약 해제를 통보했고 이후 출연료 전액과 위약금, 손해배상금 등 63억 8960여만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강씨는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2심은 강씨의 항소를 기각했고 대법원도 지난해 11월 원심 판단을 유지하며 유죄가 확정됐다. 재판부는 강씨가 출연료 일부와 위약금, 강씨의 하차로 드라마 판권 판매에서 입은 손해를 부담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봤다. 출연료의 경우 드라마 제작사에서 받은 출연료 중 미촬영분(8회·6억 1000만원)을 지급해야한다고 봤는데 강씨가 이미 12회까지 촬영했다는 점을 고려했다. 출연료의 경우 소속사와 공동부담하도록 했다. 위약금은 드라마 제작 전 맺은 계약에 따라 출연료의 2배를, 드라마 판권 판매 대금의 경우 손해액에 해당하는 40% 상당액을(16억 8083만원)를 지급할 책임을 인정했다.
  • 금리 추가 인상땐 1인당 이자 연 30만원 더 늘어…한은 “감내 가능한 수준”

    금리 추가 인상땐 1인당 이자 연 30만원 더 늘어…한은 “감내 가능한 수준”

    한국은행이 향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상하면 가계의 이자 부담이 지난해 말보다 6조원 가까이 불어난다는 분석이 나왔다. 1인당 이자는 연간 약 30만 원 정도 늘어나는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은 가계와 기업의 채무상환 부담은 감내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하면서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재차 시사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2021년 9월)’ 보고서에 따르면 한은이 대출잔액 및 변동금리 대출 비중을 활용해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의 연간 이자 부담 규모 증가폭을 시산한 결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0.5%포인트 인상 시 이자가 지난해 말 대비 각각 2조 900억원, 5조 8000억원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됐다. 한은은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한은은 기준금리가 지난달을 포함해 모두 0.5%포인트 인상되더라도 여전히 낮은 금리 수준 등으로 가계의 이자부담 규모(59조원)가 대출금리가 비교적 높았던 2018년(60조 4000억원)보다도 작다고 설명했다. 대출자 1인당 연이자 부담은 지난해 271만원에서 0.25%포인트 인상시 286만원, 0.5%인상시 0.5%포인트 301만원으로 각각 15만원, 30만원씩 뛴다. 특히 대출 규모가 큰 고소득자(소득 상위 30%)의 이자가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에 따라 381만원에서 424만원으로 43만원 늘어난다. 취약자주(다중채무자이면서 소득하위 30% 또는 신용점수 664점 이하)의 이자도 320만원에서 373만원으로 53만원 급증한다. 자영업자만 따로 보면 기준금리가 각 0.25%포인트, 0.5%포인트 오를 때 이자 부담이 1조 5000억원, 2조 9000억원 늘어난다. 지난해 말 기준 37.8% 수준인 자영업자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0.5%포인트 인상 시나리오에서 38.7%로 높아졌다. 기업의 경우 기준금리가 0.5%포인트 오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이자가 각 7000억원, 3조 6000억원 불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금리가 유지되는 시나리오와 비교해 취약기업(이자보상배율 1미만 상태 1년간 지속 기업) 수가 전체 분석대상 2520개 기업의 32.2%에서 32.7%로 늘어나고, 취약기업 여신이 차지하는 비중도 19.1%에서 19.3%로 커진다. 이에 대해 한은은 보고서에서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와 기업의 채무상환부담, 금융기관의 복원력 변화 등을 살펴본 결과 가계, 기업, 금융기관들이 감내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일부 취약부문의 경우 금리 상승과 각종 금융지원 조치 종료로 부실 위험이 커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선별적 정책 대응도 필요하다고 한은은 조언했다.
  • [단독] 2만명 교인들 정보, 암호화폐로 팔렸다

    [단독] 2만명 교인들 정보, 암호화폐로 팔렸다

    올 다크웹 6560건 중 133건 국내 정보한국인 개인정보 거래 건 1년 새 28%↑“홈피 로그인 데이터 통째로 해킹 급증”지난 2월 다크웹(특정 프로그램으로만 접속 가능한 네트워크)에는 서울 대형교회 신도들의 개인정보를 경매한다는 게시글이 게재됐다. 등록 신도만 2만여명에 달하는 이 교회 관련 다크웹 경매에는 이름과 주소, 휴대전화 번호 정보가 상품으로 올랐다. 서울신문이 확인한 결과 해당 교회 측은 신도들의 개인정보가 해킹돼 경매된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22일 서울신문이 블록체인 보안업체 S2W와 함께 올 1~9월 다크웹 내 다수의 해킹포럼에 게재된 전 세계 개인정보 거래 게시글 6560건을 분석한 결과 이 중 133건이 국내 기업(61곳)과 쇼핑몰(13곳), 병원(7곳), 종교단체(6곳), 언론사(2곳) 등 대중적으로 접근이 잦은 곳이었다. 올해 다크웹의 한국인 개인정보 판매 게시 건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곽경주 S2W 이사는 “개별 컴퓨터 해킹으로 무작위 수집된 개인정보가 아니라 다수가 이용하는 홈페이지 로그인 등의 데이터가 통째로 해킹된 게 특징으로 지난해까지 미미했던 한국인 정보 거래가 올 들어 크게 늘어났다”며 “판매자와 구매자가 한국인인지 외국인인지 식별되지 않아 자칫 전 세계 피싱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정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접속이 가능한 다크웹은 일반 인터넷과 달리 이용자 추적이 쉽지 않다. 해킹된 개인정보가 경매로 거래되는 상황을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으로 거래된 후 2차 피해가 생길 우려도 있다.지난 6월에는 국내 대형 피부과의 환자 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돼 다크웹에 무료로 공개됐다. 전국에 체인점을 둔 이 피부과 환자들의 이름과 전화번호뿐 아니라 민감정보로 분류된 개별 상담내용도 포함됐다. 해당 피부과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업체는 “한국인터넷진흥원 통보로 개인정보 유출을 인지해 보안을 더 강화했다”고 말했지만 서울신문 확인 결과 해당 개인정보는 지금도 다크웹에 노출된 상태다. 같은 달에는 “월 주문량 2000건 정도의 중소형 쇼핑몰 내부 네트워크에 접근해 내부 데이터 전체를 볼 수 있는 권한을 290달러(약 30만원)부터 경매한다”는 국내 중소 쇼핑몰 관련 영어 판매글이 게시됐다. 게시글 작성자(아이디 Spa***)는 “850달러(약 90만원)만 주면 경매 없이 곧바로 해당 권한을 구입할 수 있다”며 구매를 부추겼다. 로그인 아이디와 패스워드, 개인이 거래한 목록까지 볼 수 있는 권한이 단돈 30만원에 팔린 셈이다. 최종상 경찰청 사이버수사과장은 “다크웹에서 암호화폐로 거래된 불법적인 개인정보 경매라도 추적이 가능하다”며 “다만 해외 각국을 타고 이뤄지는 범죄라 국제공조 등으로 인해 수사가 장기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안성시, 초중고생 10만원·미취업 청년 30만원 지원금 지급

    안성시, 초중고생 10만원·미취업 청년 30만원 지원금 지급

    경기 안성시는 초·중·고교생과 미취업 청년 등에게 10만∼30만원의 지원금을 준다. 안성시는 17일 코로나19 대응 예산 514억원 등 1339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에는 정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하위 88% 예산 424억원, 정부지원 미포함 상위 12% 추가 예산 6억원 외에도 초중고생 학업 지원 교육 재난지원금 21억원, 미취업청년 자기 계발 지원 38억원 등이 포함됐다. 교육 재난지원금은 원격수업으로 등교 수업을 받지 못한 학생 2만1천명에게 1인당 10만원씩의 지원금을 주는 것이다. 시는 미성년자인 학생 대신 학부모에게 지역화폐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미취업청년 자기계발 비용 지원은 만19∼39세 미취업 상태의 청년이 학원 수강이나 체육관 등록 등 자기 계발 노력을 한 것을 증빙하면 1인당 30만원씩 현금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시는 청년 취업률 등을 바탕으로 수혜자가 1만2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김보라 시장은 “미래를 책임질 젊은 세대들이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겪고 있다”며 “고난을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이정표를 제공하기위해 여러 지원 사업을 마련해 추경안에 편성했다”고 말했다.
  • “한 방에 걷는다”…28억원 기적의 치료제, 영국선 930만원인 이유[이슈픽]

    “한 방에 걷는다”…28억원 기적의 치료제, 영국선 930만원인 이유[이슈픽]

    희귀병을 앓는 자녀를 둔 엄마의 사연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척수성근위축증(SMA)을 앓고 있는 12개월 여아를 둔 엄마라고 밝혔다. 16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따르면 A씨는 최근 ‘근육병 아기들이 세계 유일한 유전자 치료제를 맞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을 올렸다. 척수성근위축증은 퇴행성 신경질환의 하나로, 근육이 점차 위축되는 희귀 난치성 근육병이다. 생존운동뉴런1(SMN1) 유전자가 돌연변이 등으로 기능을 하지 못해 발생하며, 세계적으로 신생아 1만명 당 1명꼴로 나타난다. “SMA, 두 돌 전에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병” A씨는 “SMA는 두 돌 전에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병”이라며 “딸아이는 태어난 직후에 증상이 있었고 진단은 3개월쯤에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치료제(스핀라자)를 빨리 맞을 수 있게 되었지만 진행 속도가 빨라 예후를 지켜봐야 된다고 말씀하셨다. 현재는 목을 가누지 못하고 앉아 있을 수도 없어 누워만 생활한다. 119 부르는 건 일상이 됐고, 호흡도 불안정해 호흡기를 착용 중”이라며 “근처 병원에서는 딸아이가 희귀병을 앓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받아 주지 않고 열이 펄펄 끓어도, 호흡이 불안정해도 3시간 거리에 있는 병원으로 갈 수 밖에 없다”고 했다.그는 ‘스핀라자’가 현재 SMA의 유일한 치료제라고 언급했다. 스핀라자는 결함된 유전자를 보완시켜 더 나빠지지 않도록 유지해준다. 하지만 A씨는 “스핀라자는 2주마다 4회에 걸쳐 투여하고 이후 4개월마다 꾸준히 평생 투여 받아야 한다”면서 “현재 희귀병이라는 말이 무색할만큼 근육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 아이들의 간절한 바람이 하늘에 닿았는지 드디어 국내에도 ‘졸겐스마’라는 완치에 가까운 치료제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세계서 가장 비싼약 ‘졸겐스마’, 기적의 치료제로 불려 청원인이 언급한 ‘졸겐스마’(오나셈노진아베파르보벡)는 SMA 환자에게 정맥으로 단회 투여하는 치료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월 이를 첨단바이오의약품으로 허가했다. 다만 주사제 치료 가격은 180만 파운드(한화 약 28억 3037만원)로 세계 최고가 단일 치료제로 알려졌다. A씨는 “‘졸겐스마’는 원샷 치료제라고도 불린다. 앉지도 못하던 아기가 서고 걷는 효과를 보였고, 정상적인 생활을 기대할 정도로 약효가 뛰어난 치료제이지만 비용이라는 산을 넘어야 한다”면서 “돈이 없어 맞고 싶어도 못 맞는 아이들이 없도록 보험 적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더 늦기 전에 우리 아이들에게 기회가 올 수 있게 도와달라”며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우리 아이들, 한창 꿈을 꾸며 앞으로 나아갈 우리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덧붙였다.“세계서 가장 비싼 약” 맞고 살아난 영국 신생아 노바티스의 졸겐스마는 지난 2019년 미국에서 투약 허가를 받았으며, 이후 전 세계 40여개 국에서 쓰이고 있다. 미국, 영국 등 국가에서는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있어 한화 약 930만원 정도의 치료비를 내고 투약할 수 있다. 지난 6월, 영국에서 희귀병을 앓고 있는 생후 5개월 아기 아서가 ‘졸겐스마’ 치료제를 투여받았다. 예정일보다 6주나 빨리 태어난 아서는, 지난달 초 팔다리가 늘어지고 머리를 가누지 못하는 등의 이상 증상을 보였다. 부모는 급히 병원으로 데려갔고, SMA라는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아서는 영국 최초로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가 제조한 SMA 치료제 ‘졸겐스마’를 맞을 수 있게 됐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가 이 약을 승인했기 때문이다.아서의 아버지 리스 모건(31)은 “아서가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걸 알았을 때, 그리고 첫 번째 환자가 되었는 때,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며 “지난 몇 주 동안은 엄청난 소용돌이였다. 우리 가족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 지 알게 된 만큼, 많은 걱정으로 가득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아직도 미래가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이것은 아서에게 줄 수 있는 가능한 최고의 기회를 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노바티스 측은 “졸겐스마의 1회 복용량은 SMA의 진행을 멈추기에 충분하고 아기들이 앉고 기고 걸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장기간 받는 치료보다 훨씬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국민 건강보험료 인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국내에서도 건강보험 적용을 요구하는 환자와 그 가족들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국민 건강보험료 인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지적과 더불어 다른 중증 질환과 형평성 문제도 꾸준히 지적되고 있다.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 오세훈 업무추진비 살펴보니…2건 중 1건은 ‘구내식당’

    오세훈 업무추진비 살펴보니…2건 중 1건은 ‘구내식당’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한 달 동안 업무추진비를 집행하면서 2건 중 1건은 구내식당에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지난 한 달 업무추진비로 약 774만 700원을 사용했다. 사용 목적은 주로 시정현안 관련 의견수렴 및 주요 시정 추진 자문 관련 간담회다. 특히 식사비용으로 사용한 35건 중 16건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쓴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등 오 시장이 챙겨야 할 시정 현안이 많아 시청 안에서 관련 부서 담당자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해결할 때가 많다”며 “시청 간담회장에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 자주 이용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오 시장은 시청 근처 피자집과 한식당, 정원식 레스토랑, 퓨전 레스토랑 등에서도 업무추진비를 사용했다. 이밖에 재난안전대책본부 수방상황실에 근무하는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시청 인근 제과점에서 25만 4200원을 썼다. 또 서울지방경찰청에 코로나19 대응 유관기관 격려금 200만원을 건넸다. 서울현충원과 대전현충원에 제76주년 광복절 화환 설치비용 지급 비용으로 30만원을 집행했다. 업무추진비 39건 가운데 4건을 제로페이로 결제했다. 카드는 33건, 현금은 2건이었다. 지난 7월의 경우 업무추진비로 1487만 1200원을 사용했다. 이 중 1100만원은 용산·노원·서초· 마포·송파·양천구 선별진료소와 보건환경연구원, 중랑소방서,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코로나19 대응 현장방문에 따른 격려금으로 지급했다. 지난 7월의 경우 식사에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37건 중 21건을 시청 간담회장에서 사용했다.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직장인 눈높이에 혜택 맞춘 BC ‘시발카드’ BC카드가 인기 웹예능 프로그램 ‘워크맨’과 손잡고 MZ세대 직장인을 위한 신개념 신용카드 ‘시발(始發)카드’를 출시했다. ‘케이뱅크 심플카드’, ‘블랙핑크 카드’에 이은 세 번째 자체 발급 카드로, 결제액 구간별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1800~1만 8000원 미만은 결제 건당 180원(최대 일 5회, 월 50회), 1만 8000원 이상은 1800원(최대 일 2회, 월 10회)을 할인해 준다. 택시업종, 커피전문점, 배달업종, 백화점·온라인몰, 편의점 등에서 전월 실적 30만원 이용 때 혜택을 받는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5000원, 국내외 겸용(VISA) 8000원.●신한은행, 브랜드 경쟁력지수 5년 연속 1위 신한은행이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2021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조사’에서 5년 연속 은행 부문 1위에 뽑혔다. 미래 금융공간 ‘디지로그 브랜치’와 비대면 종합 상담을 위한 ‘디지털 영업부’ 등 고객 중심의 디지털 전환 추진과 국내 시중은행 최초의 적도원칙 가입, 적극적인 탈석탄 금융 참여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한화생명 ‘라이프어드바이저 캠페인’ 2기 모집 한화생명은 오는 29일까지 고객 일상에 대한 문제 해결을 함께 하는 ‘라이프어드바이저 캠페인’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주제는 달리기다. 전문가들의 온·오프라인 지원을 받은 뒤 오는 11월 5~7일 온택트로 열리는 ‘라이프플러스 JTBC 서울 마라톤’에 참여한다. 홈페이지에서 달리기에 대한 성향 테스트를 하면 응모가 완료되며, 추첨을 통해 60명을 뽑는다. 다음달 16일부터 3주 동안 호흡법, 보폭 등 기초부터 근력운동에 이르기까지 마라톤 완주에 필요한 기술을 배운다. ●KB금융, 재생에너지 글로벌 캠페인 가입 KB금융그룹이 전체 계열사가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 ‘RE100’에 은행·지주사 최초로 가입했다. ‘RE100’은 기업이 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기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현재 구글, 애플,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324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KB금융은 204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 어린이집만 쏙 뺀 교육재난지원금… 뒷북 대책 바쁜 교육청

    어린이집만 쏙 뺀 교육재난지원금… 뒷북 대책 바쁜 교육청

    “복지부 소관”… 어린이집 모두 대상 제외어린이집 원장·학부모 등 항의 방문 계속교육청, 교육부·법제처에 지원 근거 의뢰부산·울산시 등 자체 예산으로 지급·예정전국 시·도 교육청이 교육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어린이집을 제외시켜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15일 시·도 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결손을 보상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관련 조례에 근거한 것이다. 경북도교육청은 이달 중 도내 모든 유치원·초·중·고·특수·방송통신학교 등 원생과 학생 29만 5000여명에 ‘온학교 교육회복학습지원비’ 명목으로 1인당 30만원씩을 지급한다. 별도 지급 신청없이 학교 급식비 등이 지출되는 스쿨뱅킹 계좌로 지급된다. 총 지원비는 885억원에 달한다. 지역의 모든 학생에게 30만원씩의 교육재난지원금을 주는 곳은 전국에서 경북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11월쯤 도내 18만 5000여명에게 재난지원금 10만원씩을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생 1인당 10만원, 경기도교육청과 경남도교육청은 학생 1인당 5만원의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올해 교육재난지원금을 이미 지급했거나 예정 중인 교육청은 모두 11개 교육청으로 알려졌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올 연말까지 교육지원금을 지급하는 시·도 교육청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엔 9개 교육청(서울·부산·인천·울산·세종·강원·충북·전남·제주)이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하지만 이들 교육청은 한결같이 어린이집을 교육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아예 제외시켰다. 강종현 경북도교육청 주무관은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소관이기 때문에 시·도 교육감이 지원해 줄 법적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국 어린이집 원장과 학부모 등 관계자들은 시·도 교육청을 항의 방문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경북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기준이 적용돼 어린이집 전체가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어린이집은 유치원처럼 교육법 적용도 못 받고 학원처럼 소상공인 지원도 받지 못하는 이상한 기관으로 전락되고 말았다”고 하소연했다. 이처럼 반발이 거세지자 시·도 교육청은 교육부와 법제처에 지원 근거와 관련한 법적 판단을 의뢰하는 등 뒤늦게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지방의 한 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의 만 3~5세 어린이가 어린이집을 다닌다고 차별받는 사례가 발생했다”면서 “관련 법 등을 참고해서 지역 모든 어린이가 같은 혜택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와 울산시, 인천시, 제주시는 자체 예산으로 어린이집에 다니는 누리과정 만 3~5세 어린이에게도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 또는 예정 중이다.
  • “드디어 먹어보나”…제주 ‘연돈’, 백종원과 손 잡았다

    “드디어 먹어보나”…제주 ‘연돈’, 백종원과 손 잡았다

    돈가스집 ‘연돈’이 프랜차이즈로 재탄생했다. ‘연돈’은 방송인 겸 요리연구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출연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서울 포방터시장에서 제주도로 자리를 옮겨 문전성시를 이어가는 연돈의 인기가 프랜차이즈 사업으로도 이어질지 업계 관심이 쏠린다. 15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제주도 서해안로 317번지에 연돈볼카츠 사수점을 오픈한다. 연돈은 전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돈수제몰카츠 사수점 9월 15일 오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가게 외관을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가게에는 ‘제주 연돈만의 특급 노하우와 우리돼지 한돈으로 꽉 채웠다’는 홍보 문구와 함께 볼카츠 단품은 3000원, 5개 박스는 15000원에 판매한다는 안내문이 담겼다. ‘연돈 볼카츠’에서는 돈가스보다 작은 크기인 볼카츠를 판매한다. 테이크아웃 전용이다.더본코리아, 연돈볼카츠 정보공개서 등록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지난달 30일 연돈볼카츠의 정보공개서를 등록했다. 정보공개서는 가맹사업자가 등록하는 서류로, 최근 실적과 매장 수 등 업체의 일반 현황과 가맹비와 인테리어비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더본코리아가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연돈 볼카츠의 가맹 예치금은 830만원이다. 가맹비(가입비+교육비)는 330만원, 기준 점포 면적(33㎡)에 따른 총 인테리어 비용은 2200만원이다. 가맹 계약 기간은 최초 2년, 연장 1년이다.연돈, 온라인 예약하니 웃돈 얹어 거래 연돈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끈 돈가스 전문점으로, 서울 홍은동 포방터시장에서 장사를 하다 2019년 12월 제주 색당동으로 이전했다. 이 곳은 원래 예약을 받지 않고 현장 대기로만 손님을 받으면서 식사하려는 사람들이 가게 앞에 몰리면서 밤샘 대기를 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올해 1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연돈 측은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온라인 예약 시스템 악용을 막기 위해 스마트폰 GPS(위성항법장치)로 제주도에 있는게 확인되어야만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인터넷 예약에 성공한 사람들이 웃돈을 받고 판매하는 등 부작용도 생기고 있는 실정이다.
  • 금쪽같은 내 새끼 ‘명품육아템’으로 키운다

    금쪽같은 내 새끼 ‘명품육아템’으로 키운다

    #5살 딸을 키우는 직장인 홍모(37)씨는 얼마 전 아동용 전동차 ‘디트로네’를 구입했다. 1900년대 영국 클래식카 콘셉트의 명품 전동차로 200만~300만원을 넘나드는 제품이다. 장난감치고는 숨이 턱 막히는 고가지만, 요즘 육아하는 아빠들 사이에서 대유행이라고 한다. 홍씨는 가죽 시트 교체, 핸들 연장 등 튜닝에도 맛을 들였다. 여기에 들인 비용은 총 600만원. 그는 “아이를 넘어 나를 위한 투자라는 생각이 든다”며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은 최근 한국에서 조금 다르게 해석된다. ‘한 아이를 꾸미려면 10개의 주머니가 필요하다.’ 저출산 현상이 코로나19와 맞물리면서 아이 하나를 애지중지 귀하게 기르는 ‘골드키즈족’이 급부상하고 있다. 아이가 태어나면 부모뿐 아니라 조부모, 삼촌, 이모까지 나서서 경쟁적으로 선물 공세를 펼치는, 이른바 ‘텐 포켓’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14일 국내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에 따르면 올해 1~8월 아동·유아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5~31% 상승했다. 이 중 프리미엄 아동 브랜드의 매출은 전년보다 77%(롯데백화점)에 달한다.백화점들이 최근 대대적인 홍보를 펼치며 문을 열고 있는 오프라인 점포에는 이런 트렌드가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 지난 10일 오픈한 의왕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에는 디트로네 체험 라운지가 등장했다. 30분에 2만원을 내면 아이를 전동차에 태우고 쇼핑몰 곳곳을 누빌 수 있다. 마음에 들면 현장에서 구입도 가능하다. 대표 상품인 ‘디트로네S’는 최대 하중 220㎏까지 견뎌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도 함께 탑승할 수 있다. 가격은 338만 5000원이다.고가의 명품 아동복 브랜드도 인기다. 지난달 오픈한 대전 신세계에는 몽클레르앙팡, 버버리칠드런, 겐조키즈, 랄프로렌칠드런 등이 입점했다. 어른 옷에 비해 들어가는 옷감은 절반 이하지만 가격은 아우터 기준 162만원(버버리칠드런)에 이르는 제품이 있을 정도로 비싸다. 신세계는 자체 럭셔리 편집매장인 분더샵의 아동 버전 ‘분주니어’도 론칭했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스텔라 맥카트니, MSGM, 스톤아일랜드, 닐바렛, 에르노 등 다양한 아동 럭셔리 브랜드를 한곳에 모았다. 비슷한 시기에 문을 연 롯데백화점 동탄점에도 끌로에키즈, 오프화이트키즈, 마르지엘라키즈 등 19개 명품 브랜드를 모아 놓은 키즈 편집숍 ‘퀴이퀴이’가 들어섰다. 오는 18일에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도 오픈한다. 현대백화점도 올해 초 영업을 시작한 더현대서울에 키즈 전문 편집매장 ‘스튜디오 쁘띠’를 선보이고 아동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는 지난 3월 부가부, 스토케 등 수입 프리미엄 유모차를 라이브커머스로 10% 할인 판매했는데, 이틀간 총 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통상 라이브커머스 매출의 2배”라고 말했다.해외에서 직접 공수한 프리미엄 분유는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고 품귀 현상까지 벌어진다. 롯데그룹 통합 온라인몰인 롯데온은 지난달 독일산 프리미엄 분유 ‘압타밀 프로푸트라’ 등을 선보였는데, 인터넷 맘카페 등에서 인기를 끌며 하루 매출 2억원을 달성한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온의 해외 직구 출산, 육아용품 매출이 지난 4월부터 크게 증가하기 시작해 지난달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 이런 트렌드를 주도하는 것은 MZ세대 부모들이다. 아이를 적게 낳는 대신 양육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젊은 세대 부모가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부모 외에도 조부모, 삼촌, 이모 심지어 비혼을 선택한 동년배 친구들까지 나서서 한 아이를 위해 지갑을 여는 이른바 ‘텐 포켓’(10개의 주머니)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직장인 최모(40)씨는 “얼마 전 아내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주변에 알렸는데, 해외에 있는 먼 친척까지 전화해 선물을 보내 준다고 하더라”라면서 “아이가 귀해진 만큼 ‘조카앓이’, ‘손주앓이’ 등을 하는 사람들이 고가의 선물을 통해 대리만족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고가의 아동복을 입히며 아이를 외적으로 꾸미는 상황 이면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상적인 등교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이후 아이들이 대부분 집에서 원격으로 수업을 듣는 가운데 가끔 학교에 갈 때 ‘제대로 입혀서 보내자’는 부모들의 마음이 명품 아동복 구매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아예 결혼하지 않거나, 한다고 해도 ‘한 아이만 낳아서 잘 기르자’는 분위기가 젊은 부부들 사이에서 팽배한 가운데 당분간 프리미엄 육아용품 시장은 호황을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근 정부가 저출산의 대안으로 내놓은 현금성 지원책들이 기름을 부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부터 아이를 낳으면 지급되는 200만원 규모의 출산지원금(첫 만남 이용권), 0~1세 영아가 있는 가정에 월 30만원씩 지급되는 영아수당 등이 대표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년 전 고가 수입 유모차가 국내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하더라도 키즈 명품 시장이 이렇게까지 커질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아이를 적게 낳을수록 역설적으로 고가 육아용품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서초, 체납차 번호판 영치 ‘모바일 전자예고제’

    서초, 체납차 번호판 영치 ‘모바일 전자예고제’

    서울 서초구는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체납차 번호판 영치 ‘모바일 전자예고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 전자예고 기능을 추가, 주차된 차와 주행 중인 차까지 모두 단속차량에 장착된 폐쇄회로(CC)TV로 적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단속 직원들이 주차된 차에 대해서만 체납 여부를 판독해 영치증을 운전석 쪽 유리에 붙이던 것을 보완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체납차량 적발 즉시 서울시체납통합영치 앱(애플리케이션)과 연계, 차량 소유자의 휴대전화로 번호판 영치 전자예고문을 발송한다. 전자예고문을 받은 체납자는 서울시 자동차번호판영치 간편민원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의 체납 내역을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서초구는 지난달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 초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시행 초기임에도 시행 전 6일간 48건이었던 적발 건수가 시행 후 같은 기간 동안 107건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 혹은 전자예고 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미납 차와 불법 주정차 및 전용 차로 위반, 의무보험 미가입, 정기검사 미필 등 자동차 관련 과태료 합계 30만원 이상을 60일 이상 체납한 차량이다. 구는 체납 차량으로 적발돼 전자예고문을 3회 발송했음에도 계속해서 납부하지 않는 경우, 삼진아웃제를 운영해 영치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세금 납부와 관련, 주민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이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중국산 안경테를 고가 독일·일본산으로 둔갑해 유통한 업체 적발

    중국산 안경테를 고가 독일·일본산으로 둔갑해 유통한 업체 적발

    대구본부세관은 저가 중국산 안경테를 독일산 등 고가 제품으로 둔갑시켜 유통한 업자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안경테 제조업체 대표 A씨는 2017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중국산 안경테 2만8000여 점을 국산이나 독일산, 일본산으로 표시해 시중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국제특송을 이용해 중국에서 안경 부품 47만여 점을 정식 수입신고 없이 몰래 들여온 혐의도 받고 있다. 대구본부세관은 A씨를 대외무역법과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조사 결과 A씨 업체는 중국에서 원산지 표시 없이 수입한 안경다리 등에 독일, 한국, 일본을 원산지로 각인하거나 상품 태그에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 독일산으로 둔갑한 안경테는 시중 안경점에서 개당 약 20만∼30만원 상당에 판매됐다. 세관 관계자는 “값싼 중국산 안경테를 부품 형태로 수입해 단순 조립과정을 거친 뒤 원산지를 속여 팔았다”고 설명했다. 대구세관은 이 업체가 시중에 유통한 안경테, 부품 등 5000점을 압수하고 과징금 2500만원 처분을 내렸다. 세관 관계자는 “대구지역 안경산업의 보호와 소비자 피해 방지, K-브랜드 안경의 이미지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 하나뿐인 ‘와이어 투 와이어’

    하나뿐인 ‘와이어 투 와이어’

    장하나(2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승을 거뒀던 대회에서 와이어-투-와이어로 통산 15승, 메이저 4승을 달성했다. 장하나는 12일 경기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막을 내린 올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 9년 만에 이 대회 왕좌에 복귀했다. 이로써 장하나는 6승의 박민지(23), 2승의 이소미(22)에 이어 시즌 3번째 다승자가 됐다. 가장 욕심을 내는 평균 타수 1위는 굳건히 지켰고 시즌 상금은 2위(7억 5238만원)로 뛰어올랐다. 대상포인트는 1위 박민지와 격차를 53점으로 좁혔다. 이번 대회 코스는 러프가 길고 그린이 딱딱하고 굴곡이 많은데다 핀 위치도 날마다 까다로워져 선수들이 공략에 애를 먹었다. 언더파 선수가 1, 2라운드에 각 15명이었다가 3, 4라운드에는 각 6명으로 줄었다. 그러나 장하나는 꾸준한 경기력으로 유일하게 나흘 연속 언더파를 기록했다. 사흘 연속 3타씩 줄여 2위와 5타차 단독 1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은 장하나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여 2위 박현경(21)과 7타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장하나는 “골프는 마지막 날 어떻게 될지 모르는 스포츠라 끝까지 집중하고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며 “티샷이 중요해 연습을 많이 하고 페어웨이를 좌우로 넓게 쓰려고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20승 달성이 목표인데 욕심 내지 않고 즐겁게 도전해보겠다”며 “팬들에게 좋은 추석 선물을 한 것 같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공동 4위로 상금 5400만원을 받아 시즌 상금 13억 3330만원을 쌓은 박민지는 박성현(28)이 2016년에 달성한 KLPGA 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13억 3309만원)을 갈아치웠다. 한편 이날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는 서요섭(25)이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조민규(33)에 1타차 역전 우승을 거두며 올 시즌 2승에 선착했다. 통산 3승.
  • ‘삶의 질 높은 종로’… 참신한 아이디어 없나요

    ‘삶의 질 높은 종로’… 참신한 아이디어 없나요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정 운영에 반영해 보세요.” 서울 종로구는 다음달 1일까지 ‘종로생각로, 2021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포스터)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관심 있는 누구나 ‘일상의 행복을 찾아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일반 분야와 특정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일반 분야는 구정 전반에 걸쳐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내용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특정 분야는 ▲코로나19 극복 방안 ▲스마트도시 기술 ▲1인 가구 지원 정책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이다. 다만 타인이 취득한 특허권·디자인권·저작권에 속하거나 이미 채택된 제안 또는 기본구상이 이와 유사한 것은 제출할 수 없다. 참여 방법은 구(https://www.jongno.go.kr) 또는 국민신문고 누리집(https://www.epeople.go.kr)이나 구 기획예산과(종로1길 36, 6층 기획예산과)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구는 창의성, 효과성을 골고루 고려해 심사를 진행한다. 금상은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장려 20만원의 상금과 구청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채택 건에 한해 개별 연락하며 추후 구정 역점사업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공모전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구정비전팀(02-2148-139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사회적 흐름에 대응하고 주민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한 창의적인 의견들을 받고자 한다”며 “종로의 즐거운 변화를 이끌 다양한 생각들을 들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희망과 힘을 줄 수만 있다면”…충남도 청년정책 다양

    “희망과 힘을 줄 수만 있다면”…충남도 청년정책 다양

    “매년 30만원을 지급하고 전세 등 임대 보증금 이자도 지원하고…” 취업난 등으로 실의에 빠진 청년에게 희망을 불어넣을 충남도 정책이 다양해지고 있다.도는 내년 1월부터 ‘충남 청년 희망카드’를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만 19~24세 청년에게 매년 지역화폐 등에 30만원을 넣어주는 제도다. 현재 6개월 이상 충남에 주소를 둔 14만명이 혜택을 받는다. 김상현 도 주무관은 “많은 돈은 아니지만 청년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 도입했다”며 “취업준비에 땀을 쏟고 있는 대학생이 많은 것”이라고 말했다. 총 예산은 420억원으로 도내 15개 시·군과 마련할 참이다. 도는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벤처기업을 운영하는 청년에게 팀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심사를 거쳐 100팀을 선정한다. 답답한 현실에 창업에 나서는 청년들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도는 또 임대 주택에 사는 만 19~39세 청년의 보증금 대출 이자 지원에 적극 나서 자부담 비율을 기존 5%에서 3%로 낮춘다. 예컨대 금융기관에서 빌린 이자가 3.5%일 때 도와 시·군이 3%포인트를 지원해 청년은 0.5%포인트만 부담하면 된다. 충남도 조사결과 주택 임차로 빚을 지고 있는 지역 청년이 49.8%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자부담이 적어져 기존 신청자 1000명에 비해 좀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양승조 충남지사는 “미래 성장동력인 청년들이 취업난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다잡고 삶의 에너지를 찾도록 돕겠다”며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좋은 청년 정책을 적극 발굴해 벌이겠다”고 했다.
  • 집값 상승·대출 증가 악순환에… 금융당국 가계대출 억제 ‘진퇴양난’

    집값 상승·대출 증가 악순환에… 금융당국 가계대출 억제 ‘진퇴양난’

    폭증한 가계대출이 집값 및 전·월세 가격을 밀어 올리고 오른 부동산 가격이 다시 대출 규모를 키우는 악순환이 이어지면서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관리가 난항을 겪고 있다. 가계대출을 잡으려면 불어난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대출을 건드려야하는데 실수요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대출을 억제할 묘수를 찾기가 쉽지 않은 까닭이다. 부동산대책이 동반되지 않은 가계부채 관리는 풍선효과만 야기할 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1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시중은행과 제2금융권을 포함한 전체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87조 4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증가폭인 60조 2000억원을 27조원가량 뛰어넘은 수치다. 지난해 말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이 1630조 2000억원이었던 것에 비춰보면 증가율이 5.3%에 이른다는 계산이 나온다. 금융위가 목표로 하는 연간 가계대출 증가율 상한선인 5~6%에 벌써 도달한 셈이다. 은행권 가계대출도 비슷한 흐름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46조 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988조 8000억원보다 약 5.8%(57조 5000억원) 증가했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과 금융당국의 강력한 대출 억제 시그널에도 부동산 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대출 증가세를 완전히 누를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은은 지난 9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최근 주택시장 상황과 높아진 가계 수익 추구 성향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대출 수요가 크게 둔화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LTV(주택담보대출비율) 등 대출 규제가 상대적으로 약한 조정대상지역, 비규제지역의 9억원 이하 주택을 중심으로 대출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세자금 대출도 수급 우려 등으로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달 늘어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5조 9000억원 가운데 전세자금 대출이 거의 절반인 2조 8000억원을 차지했다. 월간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4억 1930만원에서 5억 2322만원으로 약 1억원,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5억 8943만원에서 7억 463만원으로약 1억 5000만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2억 5939만원에서 3억 2355만원으로 약 6400만원, 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3억 4502만원에서 4억 4156만원으로 약 9600만원 불어났다. 금융당국의 고심도 깊어지는 모양새다. 급증하는 가계대출의 추가 대책을 내놓기 위해서는 전세대출 증가세에 제동을 걸어야 하는데,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인만큼 무작정 졸라맸다가는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불안을 키울 수 있는 까닭이다. 금융당국이 전세대출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의 불안이 커지자 금융위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 연속 ‘보도 반박문’을 내고 “가계부채 연착륙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현재 가계부채 관리방안과 관련 구체적인 방안이나 추진 일정 등은 확정된 것이 전혀 없다”며 진화에 나섰다. 부동산 가격정책이 동반되지 않은 가계대출 총량관리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 교수는 “부동산 공급을 대폭 늘려 가격 안정을 시킨 상태에서 강력한 대출 규제를 내놔야 시장 혼란을 최소화하며 실효성 있는 부채 관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전남자원봉사센터 “스토리텔링으로 나누는 자원봉사 이야기 아시나요”

    전남자원봉사센터 “스토리텔링으로 나누는 자원봉사 이야기 아시나요”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가 지난 8일 전남도청 내 왕인실에서 자원봉사 활동 사례를 스토리텔링으로 소개한 ‘이그나이트 전남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전남에서는 처음 열린 ‘이그나이트 전남대회’는 행안부·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일부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자원봉사자 발표역량 강화 및 콘텐츠 제작을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는 자원봉사자가 자신의 봉사활동 사례를 청중들에게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달하는 방식의 대회이다. 중앙센터와 연계해 추진한 이그나이트 전남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현장행사를 최소화하고 실시간 온라인 대회로 진행했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 활용으로 진행된 대회 실시간 중계, 시군 지역과 유트브를 연계한 청중평가단의 심사는 그동안 접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영역의 비대면 활동이어서 이목을 끌었다.이날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명의 발표자들은 3주동안 전문 교육을 통해 연습하고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박수를 받았다. 청중평가단과 전문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100만원, 최우수상 1명 60만원, 우수상 8명에게 각각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그나이트 전남대회는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자원봉사자에 대한 인정·보상 확대 ▲자원봉사 우수사례의 전국 확산에 따른 전남의 관심도 제고 등 전남지역의 자원봉사활동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받은 문경희(57) 목포사랑봉사회 자원봉사자는 “이그나이트 대회 발표를 준비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 과정을 겪고나니 한층 성장한 느낌이다”며 “의미 있는 대회를 마련해 우리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고 이렇게 큰 시상금 선물까지 해 주신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허강숙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전남에서 처음 시도하는 이그나이트 대회로 자원봉사자들에게 큰 선물을 주게 돼 너무 기쁘다”며 “이것이야말로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인정·보상이 아닌가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 센터장은 “이그나이트 대회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더욱 사기진작을 해 전남의 자원봉사 참여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단독] 인구 줄면 ‘상복 근무’…“이건 아니지 않나요”

    [단독] 인구 줄면 ‘상복 근무’…“이건 아니지 않나요”

    고윤환 문경시장 “인구 7만명 사수못 지키면 상복 입을 각오로 정책 추진”공무원 “전국 현상… 민원인에 혐오감”市 “책임감 갖고 매진 메시지” 해명 상주시 2019년 전 직원 ‘근조’ 출근도“우리는 상복(喪服) 차림으로 근무 못합니다.” 갈수록 더해지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인구 증가 독려에 대해 공무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8일 경북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7일 고윤환 시장은 시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전날 기준으로 문경의 인구가 7만 1002명으로, 자칫 연내 7만명 사수가 힘들 수 있다고 자체 평가했다. 특히 고 시장은 “인구(7만명)를 지키지 못할 경우 상복을 입는다는 각오로 인구증가 정책을 원점에서 다시 추진하자”며 독려했다. 이에 시 공무원들은 “전국적인 현상인 인구 감소로 공무원들이 불쾌감을 감수하면서까지 상복을 입어야 할 이유는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상복은 민원인에게도 혐오감과 불편감 만을 줄 뿐”이라고 주장했다. 공무원의 반발이 거세자 시 관계자는 “(시장의 상복 언급은) 심리적 마지노선인 7만명 선 붕괴 우려에 대해 공직자들이 다시 한 번 책임감을 갖고 재도약을 위해 매진하자는 강한 메시지 차원”이라고 해명했다. 시는 2017년부터 전국 최고 출산장려금(첫째아이 340만원~넷째아이 3000만원), 다자녀 장학금(초등학생 30만원~대학생 300만원), 전입 지원금 지급 등 인구 증가 시책을 추진했으나 인구 고령화 등으로 해마다 200명 정도가 감소하고 있다. 문경은 197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전국 제2의 탄전지대를 자랑하며 인구가 16만 1000여명에 달했다. 앞서 상주시는 2019년 2월 전 직원에게 “21일 출근 때 검은색 옷에 근조(謹弔) 넥타이를 매고 출근하라”고 통보했다. 이는 이날을 ‘공직자 성찰과 다짐의 날’로 정하고, 인구 10만명 붕괴를 막지 못한 것을 자책하고 애도하는 의미에서였다. 시와 군을 구분하는 여러 잣대 중 하나가 인구수 10만 명이란 점에서 상주시는 당시 10만명 붕괴를 크게 우려했다. 하지만 시 공무원들은 “공무원 사기를 떨어뜨리는 이런 상복 차림 근무가 득될 게 없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주연 상주시 미래전략추진단장은 이날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하루 잠깐 상복을 입고 근무한 것이 인구 증가에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며 반문한 뒤 “이후에도 계속 인구가 감소해 현재 9만 6000명선 마저 붕괴가 눈 앞에 닥쳤다”고 걱정했다.
  • 양양 송이 ‘풍년’… 1등급 60만~70만원선

    양양 송이 ‘풍년’… 1등급 60만~70만원선

    추석을 앞두고 판매가 시작된 강원도 양양송이가 풍년으로 ㎏당 1등급 가격이 예년보다 저렴한 60만~7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양양군은 예년보다 1주일 이른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양양송이 판매는 첫날 102㎏이 거래됐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송이 생육에 알맞은 잦은 비와 큰 일교차로 작황이 좋아 풍년이다. 첫날 공판가격은 1등급 가격이 1㎏당 66만 8000원이었지만 2등급은 이보다 높은 74만 9000원에 매매돼 눈길을 끌었다. 송이 공판가격은 입찰자격을 지닌 송이 판매인들이 제출하는 금액에 의해 결정되다보니 1,2등급 가격이 바뀌었다. 모두 62㎏이 수확된 둘째날인 7일에는 1등급 72만원, 2등급 58만원으로 거래됐다. 예년에는 추석 고급 선물로 인기를 끌면서 1등급 가격이 100만원을 웃돌았지만 올해는 풍년으로 가격이 낮게 형성 되고 있다. 양양송이 첫 공판에는 1등급 9.35㎏, 2등급 7.46㎏, 3등급 13.68㎏, 4등급 30.59㎏, 등외품 41.17㎏이 판매돼 모두 3630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첫날 공판된 양양송이는 이튿날 오전 소비자들에게 모두 팔려 양양송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양양송이는 동해의 해풍을 맞고 자라 육질이 단단하고 향과 모양이 좋아 전국 최고 품질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산림청 고시 지리적표시제 1호로 등록해 품질을 보증받으며 상품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양양송이는 첫 서리가 내리고 생산이 20㎏에 미치지 못하는 날이 3일 이상 이어지는 10월 말쯤 공판이 모두 끝난다. 박상훈 양양군 산림과 주무관은 “늦여름 잦은 비와 일교차로 올해 송이는 풍년이 예상된다”며 “코로나19로 송이축제는 못하지만 선물용으로 여전히 인기는 높다”고 말했다.
  • 잦은 비로 ’양양송이’ 풍년 예감, 1등급 60~70만원선 판매

    잦은 비로 ’양양송이’ 풍년 예감, 1등급 60~70만원선 판매

    추석을 앞두고 판매가 시작된 강원도 양양송이가 풍년 작황으로 예년보다 저렴한 1등급 가격이 60~7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양양군은 예년보다 1주일 이른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양양송이 판매는 첫날 102㎏이 거래됐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송이 생육에 알맞은 잦은 비와 큰 일교차로 작황이 좋아 풍년이 기대된다. 첫날 공판가격은 1등급 가격이 1㎏당 66만 8000원이었지만 2등급은 이보다 높은 74만 9000원에 매매돼 눈길을 끌었다. 송이 공판가격은 입찰자격을 지닌 송이 판매인들이 제출하는 금액에 의해 결정되다보니 1,2등급 가격이 바뀌었다. 모두 62㎏이 수확된 둘째날인 7일에는 1등급 72만원, 2등급 58만원으로 거래됐다. 예년에는 추석 고급 선물로 인기를 끌면서 1등급 가격이 100만원을 웃돌았지만 올해는 풍년으로 가격이 낮게 형성 되고 있다. 양양송이 첫 공판에는 1등급 9.35㎏, 2등급 7.46㎏, 3등급 13.68㎏, 4등급 30.59㎏, 등외품 41.17㎏이 판매돼 모두 3630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첫날 공판된 양양송이는 이튿날 오전 소비자들에게 모두 팔려 양양송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양양송이는 동해의 해풍을 맞고 자라 육질이 단단하고 향과 모양이 좋아 전국 최고 품질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산림청 고시 지리적표시제 1호로 등록해 품질을 보증받으며 상품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양양송이는 첫 서리가 내리고 생산이 20㎏에 미치지 못하는 날이 3일 이상 이어지는 10월 말쯤 공판이 모두 끝난다. 박상훈 양양군 산림과 주무관은 “늦여름 잦은 비와 일교차로 올해 송이는 풍년이 예상된다”며 “코로나19로 송이축제는 못하지만 선물용으로 여전히 인기는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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