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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세·친기업… 민간 주도로 경제 살린다

    감세·친기업… 민간 주도로 경제 살린다

    윤석열 정부가 올해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2020년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문재인 정부가 25%로 올렸던 법인세 최고세율은 5년 만에 다시 22%로 원상복귀했다. 정부는 16일 시장경제를 복원해 성장·복지의 선순환을 도모한다는 목표로 이 같은 내용의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열린 발표 회의에서 “위기일수록 민간·시장주도로 우리 경제의 체질을 확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면한 민생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경제를 비약적으로 성장시켜 고질적인 저성장과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국민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정부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부는 지난 정부에서 급격하게 상승한 보유세 부담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 1주택자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은 60%에서 45%로 낮춘다. 종부세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100%에서 60%로 하향하고 1주택자에 한해 특별공제 3억원을 적용해 종부세 과세 기준선을 공시가격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높인다. 생애 최초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은 지역·주택가격·소득과 상관없이 80%로 완화하고 대출 한도는 4억원에서 6억원으로 확대한다. 일시적 2주택자나 지방 저가주택을 추가로 보유한 사람은 올해부터 1주택자로 인정한다. 공공·연금과 노동시장, 교육, 금융, 서비스산업 등 5대 부문에 대한 구조개혁도 본격 추진한다. 사적연금 활성화를 위해 연간 연금저축의 세액공제 납입한도는 4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올린다. 주 52시간 근로제를 유연화하는 등 노동시장을 개혁하고 콘텐츠·관광·보건의료 등 서비스산업의 혁신도 모색한다. 현재 최장 1년인 육아휴직 기간은 1년 6개월로 늘린다. 노인 대상의 기초연금은 기존 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정부는 또 서울 외환시장 운영 시간을 런던 외환시장 마감 시간인 오전 2시까지로 연장, 향후 24시간 운영으로 확대키로 했다. 기업 최고경영자(CEO)에게 가해지는 형벌규정을 행정제재로 전환하는 형량 합리화도 시도한다. 한편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1%에서 2.6%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에서 4.7%로 수정했다.
  • 보유세·법인세 내린다… “위기일수록 민간·시장이 주도해야”

    보유세·법인세 내린다… “위기일수록 민간·시장이 주도해야”

    윤석열 정부가 올해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2020년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문재인 정부가 25%로 올렸던 법인세 최고세율은 5년 만에 다시 22%로 원상복귀했다. 정부는 16일 시장경제를 복원해 성장·복지의 선순환을 도모한다는 목표로 이런 내용의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열린 발표 회의에서 “위기일수록 민간·시장주도로 우리 경제의 체질을 확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면한 민생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경제를 비약적으로 성장시켜 고질적인 저성장과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국민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정부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부는 지난 정부에서 급격하게 상승한 보유세 부담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 1주택자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은 60%에서 45%로 낮춘다. 종부세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100%에서 60%로 하향하고 1주택자에 한해 특별공제 3억원을 적용해 종부세 과세 기준선을 공시가격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높인다. 생애 최초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은 지역·주택가격·소득과 상관없이 80%로 완화하고 대출 한도는 4억원에서 6억원으로 확대한다. 일시적 2주택자나 지방 저가주택을 추가로 보유한 사람은 올해부터 1주택자로 인정한다. 공공·연금과 노동시장, 교육, 금융, 서비스산업 등 5대 부문에 대한 구조개혁도 본격 추진한다. 사적연금 활성화를 위해 연간 연금저축의 세액공제 납입한도는 4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올린다. 주 52시간 근로제를 유연화하는 등 노동시장을 개혁하고 콘텐츠·관광·보건의료 등 서비스산업의 혁신도 모색한다. 현재 최장 1년인 육아휴직 기간은 1년 6개월로 늘린다. 노인 대상의 기초연금은 기존 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정부는 또 서울 외환시장 운영 시간을 런던 외환시장 마감 시간인 오전 2시까지로 연장, 향후 24시간 운영으로 확대키로 했다. 기업 최고경영자(CEO)에게 가해지는 형벌규정을 행정제재로 전환하는 형량 합리화도 시도한다. 한편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1%에서 2.6%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에서 4.7%로 수정했다.
  • “아무것도 안 하기엔 무료해… 축적된 경험 적극 이용해야”

    “아무것도 안 하기엔 무료해… 축적된 경험 적극 이용해야”

    “평창동계올림픽을 열었지만 반짝 효과에 그쳤어요. 외지에서 강원도로 와서 일 끝내고 빠져나가면 건물만 덩그러니 남고 계속해서 이어지지가 않아요. 은퇴자 마을은 끊임없이 사람이 유입된다는 점에서 올림픽 같은 일회성 행사보다는 지방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이죠.” 손명자(65) 사무장은 강원도 영월 삼굿마을에서 귀농·귀촌 체험을 하는 은퇴자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신도 50대 초반이었던 2009년 영월로 귀촌했다. 시골살이를 선택하기에 앞서 지리산을 한 바퀴 돌면서 살 곳을 물색했다. 강원도는 지역적 편견이 덜하고 땅값도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영월에서 살기로 결정했다. 남편과 함께 직접 목조주택을 지었는데, 골조만 맡기고 단열재부터 합판까지 집 내부는 부부가 만들었다. 2800㎡(약 850평)의 땅에 집을 짓고 1000㎡는 텃밭으로 일구고 있다. 땅이 부부가 농사를 짓기에는 넓어서 몇 이랑은 놀고 있다. 그가 은퇴한 이들에게 해 주는 조언은 경험에서 우러난 진솔한 것이다. 마음은 늙지 않고, 몸만 늙으므로 축적된 경험을 버리지 말고 이용하라고 한다. 가만히 있기에는 젊은 나이고, 아무것도 안 하기에는 무료하기에 손씨 자신도 숲 해설사 자격증을 따서 숲이 주는 기쁨을 나누고 있다. 손씨가 사무장으로 일하는 산촌체험관은 코로나19가 오기 전에는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바쁘게 돌아갔지만, 코로나 이후 공실로 있다가 현재는 은퇴자 공동체마을로 운영되고 있다. 은퇴자들은 2개월간 월 30만원의 사용료를 내고 공동체 생활, 지역탐방, 봉사활동 위주의 체험을 한다. 그는 한 해 세 차례 운영되는 은퇴자 마을 참가자들과 영월군을 잇는 든든한 다리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은퇴자 공동체마을에 참여하는 퇴직 공무원들을 ‘선배님’으로 부르며 도움을 주고 싶어 하는 영월군의 마음과 지방으로 사람들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그의 입을 통해 전해진다. 손씨는 “도시에 살았으면 할 일이 없었을 것 같은데 영월에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생활을 하기 어렵고 외식을 하기 힘들어 삼시세끼를 손수 지어 먹어야 한다는 점은 불만이다. 도시와 비교해 의료 수준의 차이가 심한 것도 시골살이의 힘든 점이다. 그럼에도 자연에서 치유를 맛볼 수 있는 영월은 피곤하고 지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와서 살아 볼 만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 곽상도 아들, 평사원 유일 ‘법카’ 월100만원·법인차·사택까지…김만배 “특혜 아냐”

    곽상도 아들, 평사원 유일 ‘법카’ 월100만원·법인차·사택까지…김만배 “특혜 아냐”

    곽상도 전 국회의원의 아들 병채씨가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일하며 법인카드를 한 달에 100만원씩 쓰고 회삿돈 5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는 “많은 혜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병채씨의 업무 성과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준철) 심리로 15일 열린 곽 전 의원의 뇌물 혐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했다. 검찰은 김씨에게 병채씨가 화천대유 재직 당시 각종 혜택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월급 230만원을 받는 평사원 신분으로 유일하게 법인카드와 법인차량을 지급 받았다는 것이다. 검찰은 “곽병채가 화천대유 재직 기간에 법인카드로 월 100만원씩 총 5100만원을 사용했다”면서 “골프연습장이나 주거지 근처 식당에서 사용하며 개인적으로 이용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씨는 “필요한 사람은 법인카드를 다 가지고 있다”면서도 “(임원이 아닌) 평직원은 병채 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골프연습장은 직원들이 골프를 배워서 취미생활을 하라고 (법카 이용을) 승인했다”고 덧붙였다. 법인 차량 관련해서는 “싫다는 사람만 빼고 직원에게 다 제공했고 병채가 받은 아반떼 말고도 그랜저·에쿠스를 받은 사람도 있었다”면서도 “평직원은 병채 하나”라고 말했다. 화천대유는 병채씨에게 전세보증금 4억원짜리 사택을 내주고 2021년 5억원을 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이 “전문성이 없는 곽병채에게 화천대유가 이렇게 많은 혜택을 제공할 이유가 있느냐”고 묻자 김씨는 “많은 혜택이라고 생각 안 했고 복리후생과 업무 효율 차원에서 제공했다”고 답했다. 병채씨에게 거액의 퇴직금을 지급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는 것이 김씨 측 주장이다. 김씨는 “결산을 앞두고 589억원이 공사비로 나가야 하는데 현장 감독이 이를 모른 채 회계처리가 될 뻔해서 잘못했으면 화천대유AMC에서 물어줬어야 했는데 (병채가) 그것을 막았다”고 말했다. 또 “주민 4000세대 입주를 앞두고 준공이 안 돼서 회사에 비상이 걸렸는데 (병채가) 감리회사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듣고 승인 받는 법을 알게 돼서 입주를 도왔다”고 했다. 김씨는 곽 전 의원이 하나은행과의 컨소시엄 무산 위기를 막아줬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직원들이 컨소시엄 해소 방법을 물어보면 농담으로 최순실이 해줬다, 곽 전 의원이 해줬다고 말했다”고 했다. 실제 도움을 받지 않았는데 우스갯소리로 한 말이라는 취지다. 김씨는 곽 전 의원에게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세금 제외 25억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컨소시엄 무산 위기를 막은 대가로 아들에게 거액의 돈을 지급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지만 김씨와 곽 전 의원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 “올림픽같은 일회성 행사보단 사람 꾸준히 와야 지방 살아”

    “올림픽같은 일회성 행사보단 사람 꾸준히 와야 지방 살아”

     “평창 동계올림픽을 열었지만 반짝 효과에 그쳤어요. 외지에서 강원도로 와서 일 끝내고 빠져나가면 건물만 덩그러니 남고 계속해서 이어지지가 않아요. 은퇴자마을은 끊임없이 사람이 유입된다는 점에서 올림픽 같은 일회성 행사보다는 지방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이죠.”  손명자(65) 사무장은 강원도 영월 삼굿마을에서 귀농·귀촌 체험을 하는 은퇴자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신도 50대 초반이었던 2009년 영월로 귀촌했다. 시골살이를 선택하기에 앞서 지리산을 한 바퀴 돌면서 살 곳을 물색했다.  강원도는 지역적 편견이 덜하고 땅값도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영월에서 살기로 결정했다. 남편과 함께 직접 목조주택을 지었는데, 골조만 맡기고 단열재부터 합판까지 집 내부는 부부가 만들었다. 2800㎡(약 850평)의 땅에 집을 짓고 1000㎡는 텃밭으로 일구고 있다. 땅이 부부가 농사를 짓기에는 넓어서 몇 이랑은 놀고 있다.  그가 은퇴한 이들에게 해 주는 조언은 경험에서 우러난 진솔한 것이다. 마음은 늙지 않고, 몸만 늙으므로 축적된 경험을 버리지 말고 이용하라고 한다. 가만히 있기에는 젊은 나이고, 아무것도 안 하기에는 무료하기에 손씨 자신도 숲 해설사 자격증을 따서 숲이 주는 기쁨을 나누고 있다.  손씨가 사무장으로 일하는 산촌체험관은 코로나19가 오기 전에는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바쁘게 돌아갔지만, 코로나 이후 공실로 있다가 현재는 은퇴자 공동체마을로 운영되고 있다. 은퇴자들은 2개월간 월 30만원의 사용료를 내고 공동체 생활, 지역탐방, 봉사활동 위주의 체험을 한다. 그는 한해 세 차례 운영되는 은퇴자 마을 참가자들과 영월군을 잇는 든든한 다리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은퇴자 공동체마을에 참여하는 퇴직 공무원들을 ‘선배님’으로 부르며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영월군의 마음과 지방으로 사람들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그의 입을 통해 전해진다. 손씨는 “도시에 살았으면 할 일이 없었을 것 같은데 영월에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생활을 하기 어렵고 외식을 하기 힘들어 삼시세끼를 손수 지어먹어야 한다는 점은 불만이다. 도시와 비교해 의료 수준의 차이가 심한 것도 시골살이의 힘든 점이다. 그럼에도 자연에서 치유를 맛볼 수 있는 영월은 피곤하고 지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와서 살아볼 만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 셋째 이상 다둥이 엄마 위한 구로의 위로

    서울 구로구가 셋째아 이상 자녀를 출산한 여성에게 산후회복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다자녀 출산 여성의 건강 회복을 위해 양·한방 의료 기관과 손잡고 산후 진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다음달 1일 이후 셋째아 이상 자녀를 출산한 구로구 거주 여성 60명이다. 지정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본인 부담금 중 1인당 최대 3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 기준은 신청일 기준 구로구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여성으로, 국민행복카드로 지원받을 수 있는 임신·출산 진료비를 전액 소진한 경우여야 한다. 또 출산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면 구로구보건소에 방문해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다음달 1일부터 12월 말까지 진찰받은 참여 의료기관에 지원 결정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다둥이 자녀를 출산한 여성들의 건강한 회복을 도울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구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항문에 몰래 ‘금괴 230개’…50대 밀수범 최후

    항문에 몰래 ‘금괴 230개’…50대 밀수범 최후

    중국을 오가며 금괴를 숨겨 밀수입·밀반송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이 약 30억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 이 남성은 금괴를 운반할 때마다 수고비 4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단독 오기두 판사는 관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6200만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29억 9530만원을 명령했다. A씨는 2015년 9월3일부터 2017년 1월14일까지 중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46회에 걸쳐 항문에 몰래 넣는 방식으로 21억 9380만원 상당의 사각형태 금괴 230개(총 46㎏)를 밀수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같은 방법으로 2017년 7월19일부터 이듬해 2월13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으로 출국하면서 9회에 걸쳐 4억 5192만원 상당의 금괴 45개(총 9㎏)를 밀반송한 혐의로 기소됐다. 금괴를 운반할 때마다 수고비 4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금괴밀수조직의 운반책 모집담당 B씨의 제안을 받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밀수입하거나 밀반송한 물품의 범칙시가가 무려 30억원에 근접하는 많은 금액인 점은 불리한 정상이지만, 피고인이 단순 운반책으로 실제 취득한 이익이 전체 범행 규모에 비춰 크지 않은 점, 피고인에게 2007년 도로교통법위반죄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외에 다른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경매로 내 집 찾는다… MZ세대의 생존법 [먼저 온 주말]

    경매로 내 집 찾는다… MZ세대의 생존법 [먼저 온 주말]

    ‘각성한’ MZ세대가 ‘내 집 마련’을 위해 경매 법정으로 몰리고 있다. 9일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공공자산 온라인 처분 플랫폼 ‘온비드’에 따르면 2030세대 입찰 참가자 비중은 2018년 12.4%에서 올해 5월 15.6%까지 증가했다. 누적 참가자 수로 따지면 5년간 10% 이상 늘었다. 최근 5년간 신규 가입자 중 2030세대는 26.5%를 차지했다. 지지옥션 이주현 선임연구원은 “여전히 중장년층이 다수이지만 경매가 더이상 4050 부동산 고수들의 전유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2030이 경매에 눈을 뜬 건 수도권 집값이 너무 올라 일반 매매로는 접근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1억 5041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11억 930만원) 처음으로 10억원을 돌파한 이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이 연구원은 “과거 중장년층이 시세 차익, 임대 차익 등 투자 대상으로 경매 물건을 바라봤다면, 최근 유입되는 2030세대는 실거주를 할 곳을 경매를 통해 찾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MZ가 뛰어들면서 경매의 문턱도 낮아졌다. 유튜브 등에서 관련 온라인 콘텐츠가 쏟아지면서 경매 시장은 아는 사람들만 아는 폐쇄적인 시장에서 누구나 접근 가능한 열린 시장으로 바뀌고 있다. 이들의 특징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모임을 형성하고, 집단으로 정보를 공유해 경매에 따르는 리스크를 상쇄한다는 점이다. 이 연구원은 “경매는 채권·채무 관계를 해소하는 절차”라면서 “젊은 세대가 유입돼 경매 인구 자체가 늘어난다는 건 사회 전체적으로 긍정적이나 개인적으론 리스크가 있는 투자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공부를 한 뒤 도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6살 딸에 달려든 개 발로 찼다가 고소당했다”…견주의 최후

    “6살 딸에 달려든 개 발로 찼다가 고소당했다”…견주의 최후

    6살 딸에게 달려든 개를 발로 차 견주에게 고소 당한 남성이 되레 견주에게 합의금을 받은 후기를 공개했다. 남성과 합의한 견주는 뒤늦게나마 외출 시 목줄을 반드시 채우는 것으로 전해졌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목줄 없는 개 주인과 법적 싸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후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앞서 글쓴이 A씨는 지난해 2월 가족과 외식하려고 나왔다가 목줄 없는 개에게 딸이 물릴 뻔한 상황을 보게됐다. 평소 개를 무서워했던 딸을 생각해 A씨는 달려오는 개를 발로 차 상황을 무마시켰다. 이에 견주 B씨는 “말리면 될 것을 왜 발로 차냐”고 항의했고, A씨는 “개가 말귀를 알아들으면 말리겠지만 목줄 없이 저렇게 달려드는 거 보고 놀라서 발로 찼다. 만약 입질까지 했으면 죽였을 거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결국 경찰까지 출동했다. 견주는 A씨에게 치료비 10만원을 요구했고, A씨는 “법적으로 치료비를 지급하라고 하면 내겠다. 대신 딸의 정신적 피해에 대해서도 청구하겠다”고 맞섰다. 견주, 동물학대로 A씨 고소 결국 견주는 A씨를 동물학대로 고소했다. 하지만 CC(폐쇄회로)TV를 확보한 경찰은 당시 상황을 확인한 뒤 ‘긴급피난’으로 보고 내사 종결 처리했다고 한다. CCTV에는 목줄 안한 개가 딸에게 달려드는 모습이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 긴급피난은 위난 상태에 빠진 법익을 보호하기 위해 다른 법익을 침해하지 않고는 달리 피할 방법이 없을 때 인정되는 정당화 사유의 하나다. 동물보호법 시행 규칙에 따르면 반려견과 외출 시 목줄 등 안전조치를 하지 않으면 1차 20만원, 2차 30만원, 3차 50만원의 과태료 부과된다. A씨도 맞대응에 나섰다. A씨는 “내사 종결 확인되자마자 아이 정신과 치료와 검사를 진행했고 CCTV 영상을 확보해 직접 대법원 전자 민사소송을 진행했다”며 “소송 항목은 위자료 500만원, 손해배상 100만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 2주 정도 뒤 B씨에게 소장 송달됐고 일주일 뒤 합의하자고 연락왔다”며 “합의금 350만원, 아이에게 직접 사과 하기, 평상시에 목줄 꼭 하고 다니기 등을 내용으로 B씨와 합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합의한 지 몇 개월 지났지만, 동네에서 가끔 보면 목줄 잘하고 다닌다”며 “견주 여러분 개 목줄 꼭 하셔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 세종 4520만원 vs 제주 3270만원… 시도별 근로자 연봉 격차 커

    세종 4520만원 vs 제주 3270만원… 시도별 근로자 연봉 격차 커

    국세청 ‘2020년 근로소득 연말정산’ 분석김회재 의원 “지방에 양질 일자리 늘려야”지역에 따라 근로자 1인당 연봉에 1000만원 이상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근로소득에서 비과세소득을 뺀 평균 총급여액 기준 집계다.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광역자치단체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주소지 기준) 자료를 분석, 이같이 설명했다. 2020년 근로자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이 가장 많은 세종시(4520만원)와 가장 적은 제주(3270만원) 간 격차는 1250만원에 달했다. 1인당 총급여액이 4000만원을 넘은 시도는 공무원·공공기관 종사자가 많은 세종과 공업도시 울산(4340만원), 서울(4380만원) 등 3곳이다. 이어 경기(3890만원), 충남(3730만원), 대전(3710만원), 전남·광주(각각 3590만원), 경남·충북(각각 3580만원), 경북(3560만원), 부산(3520만원), 대구(3500만원), 강원(3440만원), 인천(3410만원), 전북(3400만원), 제주 순이다. 전국 평균은 3830만원을 기록했다. 김 의원은 “기업, 인프라, 구직자, 인구 모두 수도권으로 쏠리면서 지역은 소멸위기에 처하고 수도권에서는 전쟁 같은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국토불균형의 가장 큰 원인은 양질의 일자리 여부”라면서 “지역 본사제를 추진하고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계약하면 3개월 안에”…르노 QM6, 빠른 출고로 소비자 마음 잡는다

    “계약하면 3개월 안에”…르노 QM6, 빠른 출고로 소비자 마음 잡는다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이달 신차 구매 고객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장기화로 신차 출고 대기가 길어지는 가운데서도 인기 모델인 ‘QM6’의 경우 3개월 안에 출고가 가능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이달 QM6 GDe와 LPe의 RE 시그니처 프리미어 트림 구입 시 30만원 상당의 편의사양 및 용품, 보증연장 구입 지원 프로모션이 적용된다. 2023년형 QM6는 RE시그니처 트림부터 지능형 안전 옵션인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최고급 트림인 프리미에르는 앞·뒤 좌석 시트 숄더 등에 고급 친환경 소재인 알칸타라 블랙 가죽 내장을 기본으로 해 상품성을 높였다. QM6 LPe는 트렁크 플로어 하단에 LPG 도넛 탱크를 탑재해 편안하고 실용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도넛 탱크는 기존 원통형 탱크보다 경도는 높으면서 무게는 가벼운 강판을 사용하고, 탱크 두께를 15%나 강화해 안정성을 크게 개선했다. 마운팅 시스템으로 후방 추돌사고 상황에도 승객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QM6는 소비자에게 꾸준하게 인기를 얻으며 회사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출시 이후 누적 판매 대수 20만대를 넘어섰다.
  • 서울시, 다문화 통합어린이집 대폭 확대…34곳 신규 지정

    서울시, 다문화 통합어린이집 대폭 확대…34곳 신규 지정

    서울시는 다문화 통합어린이집을 대폭 확대해 취약보육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다문화 통합어린이집 34곳을 신규 지정해 올해 총 120곳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다문화, 외국인, 새터민 가정의 아동 3411명 중 1405명(41%)이 다문화 통합어린이집에 다닐 수 있게 됐다. 시는 다문화 통합어린이집에서 다문화 아동과 일반 아동이 함께 다양한 다문화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매달 운영비 30만원을 지원한다. 다문화 통합어린이집에서는 다문화 요리, 전통의상,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다문화 아동의 한글 교육을 지원하거나 다문화 부모를 대상으로도 교육을 한다. 올해부터는 다문화 통합어린이집과 25개 자치구 가족센터의 다양한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을 적극 연계 운영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보육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당초 14곳에서 34곳으로 다문화 통합어린이집 지정 규모를 대폭 늘려 총 120개소가 운영 중”이라며 “다문화 가정의 아동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가족센터와 다문화 통합어린이집의 연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방탄소년단 RM, ‘비싼 인테리어’ 1위 올라…작은 미술관 수준

    방탄소년단 RM, ‘비싼 인테리어’ 1위 올라…작은 미술관 수준

    세계적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의 작업실과 집 인테리어가 공개됐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TMI SHOW’에서는 ‘소장 욕구 일으키는 스타의 비싼 인테리어’ 순위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붐은 1위로 RM을 꼽으며 “RM의 인스타그램에 가장 많이 올라온다는 미술관. RM의 미적 감각은 하이클래스. 그 감각은 일명 ‘작은 미술관’이라 불리는 이곳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운을 뗐다. 붐은 이어 “RM은 따스한 우드톤의 작업실에 아기자기한 소품들 배치해 뛰어난 미적 감각 인증. 슬쩍 봐도 월드 클래스 증명. 가장 눈에 띄는 커피 테이블은 스티브 잡스도 좋아한 가구계 거장 조지 나카시마의 작품으로 가격은 약 1천 3백 30만원. 그 외 다이팅 테이블, 스툴까지 모두 나카시마 일가의 작품. 두 가구의 가격은 각각 약 4천 8백만 원, 약 1천 2백만 원. 그리고 장식장, 플로어 램프도 나카시마 일가의 작품인데 가격은 측정 불가”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RM 작업실 센터를 차지한 작품은 침묵의 화가, 단색화의 거장 고 윤형근 화가의 작품으로 가격은 약 1억 6천 4백만 원. 추정가다. 지금은 더 올랐을 거다. 또 이배, 소산 박대성, 장 미셸, 무라카미 다카시까지 걸려있다. 총 합산은 약 3억 원 이상이다”라고 정리했다. 이어 “집에 있는 조각가 권진규의 ‘말’은 추정가 약 3억 원. 근대 거장 김환기 작품은 추정가 약 1억 9천 5백만 원. 도예가 권대섭의 ‘달항아리’는 추정가 약 5천 8백만 원. 화가 정영주의 ‘사라지는 고향’, ‘사라지는 풍경’은 각각 약 5천만 원, 약 6천 8백만 원. 이 외에도 약 12억 원 이상의 미술 작품을 추가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고 추가해 놀라움을 더했다.
  • 겸재 정선의 도시 강서, 11일부터 예술제

    서울 강서구가 겸재 정선의 주요 작품 활동지였던 궁산 일대에서 ‘겸재를 만나다, 예술을 누리다’라는 주제로 ‘제6회 겸재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구는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17회 겸재전국사생대회와 겸재예술한마당 등 겸재문화예술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궁산은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상징이자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 작품의 주요 배경이 된 곳이다. 올해로 17번째인 겸재전국사생대회는 전국 유아 및 청소년들이 궁산의 모습을 한국화와 서양화, 수채화, 파스텔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화폭에 담는다. 초·중·고교 부문별로 상장과 함께 대상 각 1명 50만원, 금상 각 1명 30만원, 은상 각 2명 20만원, 동상 각 3명 10만원, 장려상 각 4명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유아부 전원에게는 참가상이 주어진다. 미술관 야외무대에서는 강서국악협회 사물놀이패의 길놀이와 코미디 퍼포먼스팀 ‘우카탕카’의 마임과 마술 등이 공연되는 겸재예술한마당이 열린다.
  • 영월 카드형 지역화폐 1000억 돌파

    영월 카드형 지역화폐 1000억 돌파

    강원 영월군은 카드형 지역화폐인 ‘영월별빛고운카드’ 누적 발행액이 1000억원을 넘었다고 8일 밝혔다. 출시 1년 만이다. 별빛고운카드는 군이 지난 2019년 11월 도내 최초로 내놓은 카드형 지역화폐로 편리성 제고를 통해 이용층을 넓힌다는 취지에서 도입했다. 별빛고운카드는 QR결제 서비스를 갖춰 카드 없이 휴대폰만 있으면 결제가 가능하다. 군은 1000억원 돌파 기념 이벤트를 이날부터 17일까지 연다. 이 기간에 별빛고운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한 100명을 뽑아 총 1000만원을 페이백으로 지급한다. 추첨일은 22일이다. 최명서 군수는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별빛고운카드가 지역경제를 활성화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 주민과 함게 ‘종달새’… 정책 아이디어 주세요

    주민과 함게 ‘종달새’… 정책 아이디어 주세요

    서울 종로구가 민선 8기의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지역사회 미래를 주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종로 달리자 새롭게- 2022년 종로구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포스터)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다음달 20일까지 행정·안전·복지·환경·문화 분야 등 종로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한 신규 사업 아이디어를 구청 누리집, 국민 신문고, 기획예산과 방문 또는 우편 제출 등의 방법으로 공모받는다. 설문링크, QR 코드, 종로제안톡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참여도 가능하다. 접수한 의견은 창의성, 경제성, 계속성, 적용범위 등을 골고루 평가해 제안심의회에서 채택하며 결과는 8월 말 발표 예정이다. 선정 시 상장과 함께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시상 등급에 들지 못했더라도 구정 운영에 참고할 만한 아이디어 100개를 뽑아 제안자에게 5000원 상당의 커피 상품권을 준다.  
  • ‘런치플레이션’… 직장인, 점심값 2배 뛰어 부담

    ‘런치플레이션’… 직장인, 점심값 2배 뛰어 부담

    #주 4~5차례 서울 여의도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 직장인 김모(34)씨는 지난달 카드 명세서를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지난해만 해도 18만원 안팎이었던 지출이 지난달 30만원대로 훌쩍 뛰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가격을 의식한 적이 없었는데 요즘은 커피 한두 잔도 부담스럽다”면서 “주 1회는 도시락을 사 먹고, 아침에는 가능하면 집에서 커피를 내려 들고나오려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잦아들고 근무 형태가 정상화되면서 점심때마다 주머니 사정을 걱정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식용유, 밀가루, 돼지고기 등 각종 식자재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외식 물가 역시 치솟았기 때문이다. 직장인들은 점심과 인플레이션을 합친 신조어 ‘런치플레이션’의 위력을 실감하고 있다. 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사이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 지난달 짜장면 평균 가격은 6223원으로 지난해 5월(5385원)보다 15.56% 올랐다. 김치찌개 백반 역시 7000원대가 된 지 오래다. 김치찌개 백반은 지난해 9월 처음으로 7000원 선을 돌파한 이후 지난 4월 7154원으로 오르더니 지난달 7308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오름세다. 김밥, 냉면 등 직장인들이 한 끼 식사로 즐겨 찾는 메뉴도 비슷한 실정이다. 냉면은 1만 269원으로 지난해 9346원보다 9.87% 올랐고, 김밥은 2908원으로 8.02% 올라 3000원에 육박했다. 직장인들이 아침, 점심에 찾는 커피도 전문점, 편의점·마트 할 것 없이 가격이 크게 올랐다. 편의점 등에 유통되는 캔커피 라테(270㎖) 제품가는 1836원으로 지난해보다 9.94% 올랐고, 커피 전문점에서 파는 아메리카노는 지난해 4100~4800원에서 올 초 4500~5000원으로 4.16~9.75% 인상됐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식당 대신 저렴한 도시락을 찾는 이들도 생겨나고 있다. 실제 지난달 편의점 GS25의 도시락 매출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2% 늘었고 CU는 40.7%, 세븐일레븐은 20% 늘었다. 반면 임금 인상은 물가상승 폭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실제 고용노동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올해 1~3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1년 전보다 7.2% 늘었지만 물가 수준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3.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안재욱 경희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소득이 오르지 않은 직장인들은 특히 어려움을 느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 인상을 단행하는 한편 부작용을 보완할 수 있는 소비 대책을 내놓는 투트랙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커피 싸들고 도시락 사먹고”... ‘런치플레이션’에 직장인 한숨 늘었다

    “커피 싸들고 도시락 사먹고”... ‘런치플레이션’에 직장인 한숨 늘었다

    # 주 4~5차례 서울 여의도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 직장인 김모(34)씨는 지난달 카드 명세를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지난해만 해도 18만원 안팎이었던 지출이 지난달 30만원대로 훌쩍 뛰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가격을 의식하거나 한 적이 없었는데 요즘은 커피 한 두 잔도 부담스럽다”면서 “주 1회는 도시락을 사먹고, 아침에는 가능하면 집에서 커피를 내려 나오려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 19가 잦아들고 근무 형태가 정상화되면서 점심때마다 주머니 사정을 걱정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식용유, 밀가루, 돼지고기 등 각종 식자재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외식 물가 역시 치솟았기 때문이다. 직장인들 사이에선 점심과 인플레이션을 합친 신조어 ‘런치플레이션’ 위력을 실감하고 있다.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사이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 지난달 자장면 평균 가격은 6223원으로 지난해 5월(5385원) 보다 15.56% 올랐다. 김치찌개백반 역시 7000원대가 된 지 오래다. 김치찌개백반은 지난해 9월 처음으로 7000원선을 돌파한 이후 지난 4월 7154원으로 오르더니 지난달 7308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오름세다. 김밥, 냉면 등 직장인들이 한 끼 식사로 즐겨 찾는 메뉴도 비슷한 실정이다. 냉면은 1만 269원으로 지난해 9346원보다 9.87% 올랐고, 김밥은 2908원으로 8.02% 올라 3000원에 육박했다. 직장인들이 아침, 점심으로 찾는 커피도 전문점, 편의점·마트 할 것 없이 가격이 크게 올랐다. 편의점 등에 유통되는 캔커피 라떼(270㎖) 제품가는 1836원으로 지난해보다 9.94% 올랐고, 커피 전문점에서 파는 아메리카노는 지난해 4100~4800원에서 올 초 4500~5000원으로 4.16~9.75% 인상됐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식당 대신 저렴한 도시락을 찾는 이들도 생겨나고 있다. 실제 지난달 편의점 GS25의 도시락 매출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2% 늘었고 CU는 40.7%, 세븐일레븐은 20% 늘었다. 직장인들이 부담을 느끼는 것은 음식값뿐만 아니라 기름 값, 의류비, 보육비 등 생활 물가가 전방위적으로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임금 인상도 물가상승 폭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실제 고용노동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올해 1~3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1년 전보다 7.2% 늘었지만 물가 수준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3.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안재욱 경희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최근 우리 경제는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과 비슷한 모습”이라면서 “소득이 오르지 않은 직장인들은 특히 어려움을 느낄 것”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 인상을 단행하는 한편 부작용을 보완할 수 있는 소비 대책을 내놓는 투트랙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부산, 고용 유지·신규 충원 中企에 4대 보험료 지원

    부산시가 고용 유지와 제조업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부산시는 고용 유지나 신규 인력 충원 계획을 세운 중소기업 470개를 선정해 4대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5월 ‘부산 희망 고용유지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 신청한 760여개사 가운데 심의를 거쳐 470개사(8192명)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고용인원 1명당 연간 최고 3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제조업은 최대 50명, 산업단지 내 비제조업은 최대 30명까지 4대 보험료의 사업주 부담분을 지원받는다. 보험료는 6월과 12월 분할지급된다. 오는 17일까지 기업별로 시와 협약을 체결한다. 2차분은 12월까지 고용을 유지한 기업에 한해 지원된다. 또 부산시는 전문인력과 신기술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 분야의 고급인력 양성에 나선다. 시는 지난달 30일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80억원을 확보했다. 총사업비는 100억원이고, 올해부터 2년간 진행한다. 고급인력 양성사업은 스마트그린산업단지 내 업종별 실습 인프라 구축, 재직자 역량 강화와 지역인재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진행한다. 대상 업종은 조선기자재, 자동차 부품, 지능형 기계산업 부문이다.  
  • 1인 가구 주거비 큰 부담… 소비지출 중 21% ‘최고’

    1인 가구 주거비 큰 부담… 소비지출 중 21% ‘최고’

    올해 1분기 1인 가구의 소비지출 중 주거 관련 비용이 가장 많고, 2인 이상 가구와 비교해도 주거비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의 주거비 경감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1분기 1인 가구가 주거·수도·광열에 지출한 금액은 월평균 30만원이었다. 전체 소비지출 금액 146만 7000원의 약 20.5%로, 12개 소비지출 품목 중 가장 높은 비중이었다. 반면 2인 이상 다인 가구가 주거·수도·광열에 지출한 금액은 월평균 37만원으로, 전체 소비지출 중 12.2%였다. 처분가능소득 대비 주거 관련 비용도 1인 가구가 다인 가구보다 높았다. 지난 1분기 1인 가구의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은 216만원이었고, 이 중 주거 관련 비용의 비중은 13.9%였다. 이에 비해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은 465만 2000원, 주거 관련 비용의 비중은 8%였다. 아울러 1인 가구 중 주거 비용을 과도하게 부담하는 비율은 다인 가구에 비해 높았다. 서울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21년 서울시 1인 가구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 중 주거 비용 과부담 기준인 RIR(소득 대비 임차료) 25%를 초과 또는 HCIR(소득 대비 주거비) 30%를 초과하는 가구는 30.9%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현재 2인 이상 다인 가구 위주로 짜여 있는 공공임대주택 등 주거 복지 정책에 1인 가구 지원 대책을 적극 포함시켜야 한다는 제언이 제기된다. 서울연구원은 보고서에서 “1인 가구가 보편화되고 있는 만큼 1인 가구가 다인 가구를 형성하도록 지원하기보다는, 1인 가구로도 삶의 질이 보장되도록 하는 것으로 1인 가구 지원 방향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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