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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지자체, 6·1 지방선거 공약 재난지원금 잇따라 지급

    전남 지자체, 6·1 지방선거 공약 재난지원금 잇따라 지급

    전남 지역 지자체들이 단체장들의 6·1 지방선거 공약인 재난지원금을 잇따라 지급하고 있다. 영광군은 가장 큰 규모인 100만원을 지급한다. 군은 추석 명절 이전에 모든 주민에게 재난지원금 100만원을 주기 위해 관련 예산 520억원을 편성, 군의회에 올렸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6·1 지방선거 당시 코로나19 여파로 고생하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재난지원금 지급을 약속했었다. 군은 오는 16일부터 신청을 받아 9월 추석 전까지 지역 화폐인 영광사랑카드(상품권) 지급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0만원과 올해 20만원 등 총 세차례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재정자립도 25.35%로 여수에 이어 전남에서는 두번째로 높은 광양시도 전 시민 4차 긴급재난생활비를 지급한다. 19세 미만 청소년·아동은 70만원, 그 외 주민들에게는 1인 30만원씩이다. 시는 추석 이전인 오는 30일부터 9월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지난 2020년 4월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1차 긴급재난생활비 20만원을 지급했다. 이어 지난해 5월 25만원, 올해 들어 지난 1월에 30만원 등 3차례에 걸쳐 1인당 75만원을 지급했다. 장성군도 오는 8일부터 전 군민 일상회복지원금 30만원을 지급한다. 군은 올해 설 명절 목전에도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금 20만원을 전 군민에게 지급한 바 있다. 올 한해에만 모든 군민이 50 원씩 지원받는 셈이다. 장흥군도 18세 이상 군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코로나 극복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안군도 지난 2일 군민 1인당 1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 지급 기간은 오는 8일부터 9월 23일까지다. 재정자립도 29.35%로 전남 최고 부자 도시인 여수시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의 1호 공약으로 시민 1인당 30만원 지급을 시의회와 논의중이다. 제주도는 지난 1일부터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민생회복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 과천·하남 자이아파트 2곳, 오늘 ‘시세차익 10억원 줍줍’ 무순위 청약

    과천·하남 자이아파트 2곳, 오늘 ‘시세차익 10억원 줍줍’ 무순위 청약

    경기도 과천시와 하남시에서 3일 10억원이 넘는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이른바 ‘줍줍’(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과천시 별양동 과천자이(과천주공 6단지 재건축) 전용면적 59㎡ 11가구와 84㎡ 1가구 등 총 1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이뤄진다. 무순위 청약이란 일반분양 당첨자 계약 뒤 계약포기나 당첨 부적격으로 계약이 취소된 가구에 대해 청약을 받아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 것을 뜻한다.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100% 추첨제로 가점이 상관없기 때문에 ‘줍줍’이라고도 불린다. 과천자이 무순위 청약에서는 이날 전용 59㎡ 2가구가 특별공급되며 4일에는 전용 59㎡ 9가구와 전용 94㎡ 1가구가 일반공급된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8억 1790만∼9억 1630만원, 전용 84㎡가 9억 7680만원이다. 이 단지의 전용 84.93㎡(7층)가 지난달 16일 20억 5000만원에 중개매매된 것을 고려할 때 이번 무순위 청약에 당첨돼 계약이 성사될 경우 1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청약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온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과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 가구 구성원의 요건을 충족한 세대주다. 외국인은 청약자격이 없다. 당첨자는 오는 9일 발표하며 계약일은 17일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20%로, 나머지 잔금 80%는 실입주일(올해 10월 중) 전에 완납해야 한다. 특히 당첨자는 실거주 의무가 없어 전셋값으로 잔금을 치를 수 있다. 지난달 3일 전용 84.98㎡가 11억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돼 전세 시세가 분양가보다 높다. 또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한 뒤에는 즉시 매매도 가능하다. 과천에서는 앞선 무순위 청약도 흥행한 바 있다. 지난 5월 과천시 원문동에서 진행된 ‘과천위버필드’(과천주공2단지 재건축)의 무순위 청약에서는 4가구 모집에 총 8531명이 신청해 평균 21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날 하남시 학암동 위례포레자이 전용 131.8877㎡ 1가구 역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9억 2521만원으로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에서는 주변 새 아파트 매매가로 추정한 시세를 20억원 이상으로 보고 있어 이곳 역시 1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온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하남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면 청약할 수 있다. 외국인은 청약할 수 없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일이며 계약일은 16일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20%로, 잔금 80%는 계약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치러야 한다.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에서 공공택지 민간분양으로 공급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라 최초 입주 가능일로부터 5년간 거주 의무 기간이 적용되며, 당첨일로부터 10년간 전매도 금지된다. 이 단지는 지난해 7월 전용 101㎡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8675명이 신청한 바 있다.
  • 배터리 구독 서비스 허용… 전기차 초기 구매비 인하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가 허용되고 택시에 보조안전장치인 ‘하차판’ 부착이 가능해진다. 또 단열 성능 보강이 용이하도록 3층 건물 높이 기준을 9m에서 10m로 상향한다.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 2차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포함한 10건의 규제개선안을 심의·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위원회는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의 시장 진출이 가능하도록 배터리 소유자가 자동차 소유자와 다르면 그 사실을 자동차등록원부에 기재할 수 있게 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현재 자동차등록령은 자동차등록원부에 자동차에서 배터리 소유권만 따로 분리해 등록할 수 없도록 해 구독 서비스 출시를 막고 있다. 배터리 구독 서비스가 도입되면 전기차 초기 구매 비용이 획기적으로 낮아진다. 예를 들어 현대차가 판매하는 니로EV(4530만원)는 정부·지방자치단체 보조금으로 평균 1000만원을 받아 3530만원에 살 수 있는데, 여기에서 배터리 가격(2100만원)을 빼면 최종구매가가 1430만원까지 낮아진다. 위원회는 또 택시 하차 승객이 뒤에서 달려오는 오토바이 등에 치이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택시에 하차판 부착을 허용하기로 했다. 아파트 잔여 물량을 의무적으로 ‘청약홈’에서 무순위 청약하게 한 규제도 개선해 일정 횟수 이상 공개 모집하고서는 사업 주체가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野 “세제개편안 부자 감세” 추경호 “저소득층이 더 수혜” 난타전

    野 “세제개편안 부자 감세” 추경호 “저소득층이 더 수혜” 난타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상대로 한 업무보고에서 최근 발표한 2022년 세제개편안을 놓고 야당 의원들과 뜨거운 공방을 벌였다. 의원들은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 완화, 소득세 감면 등을 담은 세법 개정안이 ‘부자 감세’라고 비판했고, 추 부총리는 “부자보다 서민이 더 수혜를 본다”며 적극 방어했다. 추 부총리는 “부자에게는 수천만원의 감세를 선물로 주고 서민에게는 10만원가량 주면서 감사하게 받으라는 건가”라는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총급여가 3000만원인 사람은 평균 소득세 30만원에서 8만원을 덜어 주고, 연 1억 5000만원을 버는 사람은 소득세 2430만원에서 24만원을 덜어 준다”면서 “저소득층 감면액은 작지만 비중은 훨씬 크다. 이게 어떻게 부자 감세가 되느냐”고 되물었다. 종부세 완화가 부자 감세란 지적에는 “징벌적으로 운영되던 것을 정상화하는 것이지 부자 감세와는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추 부총리는 “법인세 완화의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에 “기업 감세 혜택은 기업의 특정인이 아니라 주주, 협력업체, 소비자에게 귀착된다. 그래서 각국이 법인세를 누진세 체계로 가져가지 않는 것”이라며 법인세 인하가 부자 감세가 아니라고 피력했다. “기업 총수 사면이 기업 투자와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의에는 “정치적 해석과 별론으로 분명히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추 부총리는 “현재 30%의 유류세 탄력세율 조정 범위를 50%로 확대하겠다”며 “국회에서 입법(교통·에너지·환경세법 개정)을 마무리해 주면 물가 상황과 재정·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보고 적절한 시점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법이 개정되면 유류세 인하 폭은 현재 최대 37%에서 55%까지 확대되고, 휘발유값은 ℓ당 최대 148원 할인된다. 한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향후 물가 전망에 대해 “유가 등 해외 요인에 변화가 없다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를 넘어 2~3개월 지속된 뒤 조금씩 안정될 것”이라면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씩 올려 물가 상승세를 완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국회 열리자마자… ‘추경호 vs 야당’ 뜨거운 세제개편안 공방

    국회 열리자마자… ‘추경호 vs 야당’ 뜨거운 세제개편안 공방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상대로 한 업무보고에서 최근 발표한 2022년 세제개편안을 놓고 야당 의원들과 뜨거운 공방을 벌였다. 의원들은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 완화, 소득세 감면 등을 담은 세법 개정안이 ‘부자 감세’라고 비판했고, 추 부총리는 “부자보다 서민이 더 수혜를 본다”며 적극 방어했다. 추 부총리는 “부자에게는 수천만원의 감세를 선물로 주고 서민에게는 10만원가량 주면서 감사하게 받으라는 건가”라는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총급여가 3000만원인 사람은 평균 소득세 30만원에서 8만원을 덜어 주고, 연 1억 5000만원을 버는 사람은 소득세 2430만원에서 24만원을 덜어 준다”면서 “저소득층 감면액은 작지만 비중은 훨씬 크다. 이게 어떻게 부자 감세가 되느냐”고 되물었다. 종부세 완화가 부자 감세란 지적에는 “징벌적으로 운영되던 것을 정상화하는 것이지 부자 감세와는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추 부총리는 “법인세 완화의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에 “기업 감세 혜택은 기업의 특정인이 아니라 주주, 협력업체, 소비자에게 귀착된다. 그래서 각국이 법인세를 누진세 체계로 가져가지 않는 것”이라며 법인세 인하가 부자 감세가 아니라고 피력했다. “기업 총수 사면이 기업 투자와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의에는 “정치적 해석과 별론으로 분명히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추 부총리는 “현재 30%의 유류세 탄력세율 조정 범위를 50%로 확대하겠다”며 “국회에서 입법(교통·에너지·환경세법 개정)을 마무리해 주면 물가 상황과 재정·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보고 적절한 시점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법이 개정되면 유류세 인하 폭은 현재 최대 37%에서 55%까지 확대되고, 휘발유값은 ℓ당 최대 148원 할인된다. 한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향후 물가 전망에 대해 “유가 등 해외 요인에 변화가 없다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를 넘어 2~3개월 지속된 뒤 조금씩 안정될 것”이라면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씩 올려 물가 상승세를 완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 허용···전기차 초기 구입비 인하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가 허용되고 택시 ‘하차판’ 부착도 가능해진다. 3층 건물 높이 기준은 9m에서 10m로 상향 된다.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 2차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포함한 10건의 규제개선안을 심의·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위원회는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의 시장진출이 가능하게 배터리 소유자가 자동차 소유자와 다르면 그 사실을 자동차등록원부에 기재할 수 있게 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현재 자동차등록령은 자동차 등록원부에 자동차에서 배터리 소유권만 따로 분리해 등록할 수 없도록 해 구독 서비스 출시를 막고 있다. 배터리 구독 서비스가 도입되면 전기차 초기 구매 비용이 획기적으로 낮아진다. 예를 들어 현대차가 판매하는 니로EV(4530만원)은 정부·지방자치단체 보조금으로 평균 1000만원을 받아 3530만원에 살 수 있는데, 여기에서 배터리 가격(2100만원)을 빼면 최종구매가가 1430만원까지 낮아진다. 위원회는 또 택시 하차 승객이 뒤에서 달려오는 오토바이 등에 치이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택시에 하차판을 부착하는 것도 허용하기로 했다. 어린이 운송용 승합차에 부착하는 ‘정지’ 표시 장치 같은 보조안전장치를 택시에도 달 수 있게 해 사고를 줄이자는 취지다. 3층 건물에 적용되는 건축물의 높이 제한 기준은 9m에서 10m로 상향 조정된다. 단열 성능을 보강할 때 바닥 두께가 늘어나고 층고가 높아져 3개 층을 9m로 짓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건설업계의 민원을 받아들인 것이다. 종합건설사업자가 전문공사를 도급받거나 전문건설사업자가 종합공사를 도급받으려고 상대 업종의 등록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할 때 적용하는 사무실에 대한 점검항목 10건을 삭제하고, 전문건설사업자의 공사 수주가 제한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축법 시행령도 개정하도록 했다. 아파트 잔여 물량을 의무적으로 ‘청약홈’에서 무순위 청약을 하도록 한 규제도 일정 횟수 이상 공개 모집하고서는 사업 주체가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개선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 “‘텐프로’ 무료 쿠폰에 광분”…‘밤의 전쟁’, 그 추악한 욕망

    “‘텐프로’ 무료 쿠폰에 광분”…‘밤의 전쟁’, 그 추악한 욕망

    국내 최대 온라인 집창촌 ‘밤의 전쟁’ 주범이 국내로 송환되면서 추악한 돈벌이와 성적 욕망이 얽힌 은밀한 범행수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경찰청은 지난 22일 국내 최대 성매매 알선 사이트 ‘밤의 전쟁’ 운영총책 박모(48)씨를 필리핀에서 국내로 강제송환했다. 박씨는 2016년부터 필리핀에서 도피생활을 했고, 2019년 인터폴을 통해 수배됐다. 박씨는 2014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아찔한 달리기’(전국 2위 규모) 등 성매매 알선사이트 4개를 운영하며 업소 7000여개를 광고해주고 170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 ‘밤의 전쟁’은 2613개 성매매 업소와 성매수남 회원 70만명을 거느린 국내 최대 규모였다. 당시 이같은 성매매 알선 사이트는 전국적으로 40여개에 달했다. 이에 앞서 그 일당은 대전 경찰이 잡아들였다. 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019년 5월 ‘밤의 전쟁’ 방장(게시판 관리자) 21명과 대포통장모집·현금인출·자금전달책 10명 등 총 40명을 검거해 이 중 한국총책 권모(당시 35세)씨와 부운영자 이모(당시 41세)씨 등 2명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밤의 전쟁은 박씨 밑에 한국총책, 자금총책, 이벤트관리자, 쿠폰관리자, 후기관리자, 방장 등을 두고 대대적으로 성매매 알선 광고를 했다. 홍영선 대전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은 30일 서울신문과 만나 “박씨는 검거를 피하려고 미국, 일본에 사이트와 도메인을 두고 운영했다. 권씨 등을 검거할 당시 박씨는 이미 필리핀으로 도주한 상태여서 사건이 미완으로 있었다”며 “당시 이들 일당의 검거로 대대적인 성매매 단속이 펼쳐졌다”고 회고했다.경찰조사 결과 밤의 전쟁 운영방식은 체계적이고 유혹적이었다. 이씨 등 운영진은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2613개 성매매 업소를 오피(오피스텔), 안마, 키스방 등 성매매 형태별 9개와 강남, 비강남, 경기 남·북, 인천, 충청·강원, 경상·전라·제주 등 지역별 7개 게시판으로 나눠 운영했다. 업소는 ‘배너 광고’를 올려 소속 여성의 사진, 음란 영상, 서비스별 가격, 알선업자 연락처 등을 홍보했다. 운영진은 광고 크기와 위치를 따져 업소에서 매달 광고비조로 30만원에서 100여만원까지 받았다. 200만원씩 주고 매입한 대포통장을 이용해 수금했다. 광고를 보고 성매수남이 연락하면 업소는 여성을 임대 오피스텔에 보내 성매매하도록 했다. 업소별·서비스별로 화대가 천차만별이지만 오피가 12만~18만원부터 시작해 오프라인 집창촌보다 비싼 편이었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집창촌과 컴퓨터를 거쳐 10년 전쯤부터 휴대전화를 활용한 온라인 성매매 산업이 활개를 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온라인은 신분 노출·단속 피하기와 홍보에 유리했다. 밤의 전쟁 회원들이 성매수 후 업소와 여성의 서비스를 품평하는 후기는 영향력이 막강했다. 후기를 잘 쓰면 품평의 글은 물론 악성 댓글 삭제 권한까지 주어지는 ‘방장’이 되기도 했다. 방장의 권력은 성매매 업소에서 무소불위였다. 방장이 악평을 하면 매출이 뚝 떨어지고, 퇴출을 당하기도 해 업소의 운명을 좌우했기 때문이다. 업소는 수시로 방장을 초대해 “우리집 후기 잘 써달라”며 ‘황제’처럼 접대했다. 밤의 전쟁 운영진도 방장이 사이트 활성화에 역할이 커 매달 성매매 무료 쿠폰 4장을 제공하는 등 정성 들여 관리했다. 쿠폰은 업소에서 상납 받은 것이다. 업소는 무료 뿐 아니라 2만~5만원 할인 쿠폰도 상납했다. 매달 이렇게 1500장 안팎을 모은 운영진은 후기백일장, 영재발굴단 등 90건 안팎의 갖가지 성매매 이벤트를 벌여 회원들에게 뿌리면서 지속적으로 고객을 확장했다. 홍 대장은 “성매수남들은 잘못을 알면서도 짜릿한 경험을 버릴 수 없었다고 했다”며 “특히 강남 ‘텐프로’ 업소의 쿠폰을 받으려고 안달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성매수남은 후기 작성에 열을 올렸고, 후기 글은 폐쇄 전까지 20만개를 크게 웃돌았다. 홍 대장은 “후기에서 가장 많이 쓰인 말이 ‘마인드(애인처럼 얼마나 대해주느냐 하는 마음)’와 ‘와꾸(외모를 지칭)’였다”고 했다. 방장 중에는 대기업 직원, 대학원 준비생, 고깃집 사장도 있었다. 부운영자 이씨도 방장을 거쳤다. 이씨는 여기에 발을 디딘 뒤 수도권 명문고 기간제 교사를 그만 두고 성매매 업소까지 차렸다. 후기로 자신의 업소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단기간에 4000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2019년 한국총책 권씨를 검거했다. 그는 수도권 단독주택에서 은둔형외톨이처럼 생활했다. 홍 대장은 “남을 무척 경계했다”며 “작동 중 컴퓨터 등 확실한 증거를 확보하려고 집배원인 것처럼 가장해 침투했다”고 했다. 밤의 전쟁 개발자 김모(당시 45세)씨도 그 해 전북 군산에서 체포됐다. 김씨는 서버를 개발 관리해주고 매달 수백만원을 받았다. 대전경찰은 도피 중인 운영총책 박씨를 인터폴 수배했다. 섬이 많고 돈만 주면 은신 조력자를 구하기 쉬워 필리핀으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결국 수배 3년 만에 붙잡혀 송환됐다. 대전지법은 권씨와 이씨의 재판에서 “인터넷 광고의 전파력과 위험성이 막강하고 범행 내용과 기간·수익 등을 고려할 때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징역 1년에 추징금 4279만원과 징역 8월을 각각 선고했다. 오진석 대전경찰청 생활질서계장은 “밤의 전쟁처럼 전국적 온라인 성매매 알선 사이트가 일망타진된 이후에는 지역단위 사이트로 소규모화했다”며 “최대한 경찰의 단속·검거를 피하려는 수법”이라고 했다.
  • “女구치소 습격해 집단 성폭행한 男죄수들…임신·유산까지”

    “女구치소 습격해 집단 성폭행한 男죄수들…임신·유산까지”

    미국 인디애나주의 한 구치소에서 남성 재소자들이 여성 재소자 구역을 습격해 집단 성폭행 등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소송이 제기됐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인디애나주 제퍼슨빌의 클라크카운티 구치소 여성 재소자 28명은 최근 주 지방법원에 지역 보안관과 교도관 등을 상대로 정신적 피해보상, 징벌적 손해배상 등을 청구하는 소송 2건을 제출했다. 먼저 재소자 20명이 지난달 피해를 알렸고, 약 한 달 만인 25일 8명이 ’제인 도‘라는 가명으로 재차 소장을 제출했다. 소장 내용을 종합하면 작년 10월 24일 밤 이 구치소에서 남성 재소자 다수가 수건으로 얼굴을 가린 채 여성 구역으로 쳐들어왔다. 소장에서는 “여성 재소자들이 성폭행, 폭행, 희롱, 위협을 당했다”고 적혔다. 원고의 대리인은 워싱턴포스트(WP)에 피해자가 최소 2명으로, 이 중 1명은 당시 성폭행으로 임신했다가 유산까지 겪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남성 재소자들의 난동은 자정을 넘겨 다음 날 오전까지 계속됐으나 교도관들은 아무런 대처를 하지 않았다. 이들은 “남성 재소자들이 여성 공간에 접근하는 장면이 폐쇄회로TV(CCTV)에 찍혔고, 남성 재소자 다수에다 피해자도 수십 명이 상당 시간 사건에 연루됐는데도 근무 중 교도관은 단 한 명도 도우러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구치소에서 남녀 생활공간은 당연히 매우 엄격하게 구분돼 있지만 당시 29살짜리 교도관이 남성 재소자에게 1천달러(약 130만원)를 받고 제한구역 열쇠를 팔아넘겼다고 원고들은 주장하고 있다. 문제의 교도관은 사건 발생 직후 해고 당한 상태다. 이 교도관은 이번 소송의 대상이 됐을 뿐 아니라 탈주 방조·직무유기·재소자 인신매매 등의 혐의로 입건돼 형사처벌도 받을 수 있다. 11월 재판을 앞두고 있다. 그는 WP에 “사건 당시 과로한 상태였으며 남성 재소자에게 열쇠를 넘긴 것은 우연에 의한 사고였다”고 금전 수수를 부인했다. 원고들은 사건 이후의 대처에 대해서도 교정 당국을 비판했다. 피해자인 여성 재소자들을 지원하지 않고 오히려 독방에 가두거나 소지품 압수하거나 72시간 연속 전등 켜두기 등으로 재소자를 학대했다는 것이다. 또 문제의 열쇠가 아직 사라진 상황인데도 사건 이후 지금까지 여성 재소자 공간의 잠금장치를 교체하지 않았다고도 지적했다. 익명 재소자 8명의 소송을 대리하는 스티븐 와그너 변호사는 “총체적 관리 부실 탓에 남성들이 구치소를 자유롭게 돌아다녔다. 여성들에겐 ‘공포의 밤’이 됐다”며 “남성 재소자들이 다시 찾아와 위협할까 봐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 서울 외 지역화폐 중단·할인율 축소

    서울 외 지역화폐 중단·할인율 축소

    지역화폐와 관련한 중앙정부의 국비 지원이 올해 크게 줄면서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화폐는 대부분 혜택이 줄거나 심지어 발행이 중단되는 처지에 놓였다. 최근 인플레이션 추세 속에 할인 혜택이 있는 지역화폐를 원하는 시민들의 요구와는 정반대로 지역화폐가 퇴조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8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광주시와 충북 청주시 등 일부 지자체는 예산 문제로 지역화폐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지역화폐 수요도 덩달아 늘어 국비 지원금 등 관련 예산이 빠르게 소진된 까닭이다. 광주시는 지난달부터 ‘광주상생카드’ 충전·발행 중단 결정을 내렸다. 광주상생카드 발행을 위한 국비 261억원을 포함한 예산 653억원이 바닥난 데 따른 고육지책이다. 청주시도 올해 확보한 예산 300억원이 모두 소진되면서 지역화폐 ‘청주페이’의 10% 인센티브 혜택을 지난달 24일부터 중단했다. 시는 지난 5월 가정의 달 소비 증가로 인센티브 예산액의 78%가 지급되자 예산 소진을 우려해 지난달 13일부터 충전 한도를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낮췄으나 충전 금액이 폭증해 결국 인센티브 지급 중단을 결정했다. 지역화폐 발행을 이어 가는 지자체들도 할인율을 줄이거나 구매 한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사업을 축소하고 있다. 부산시는 8월부터 지역화폐 ‘동백전’의 월 충전 한도를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축소하고, 캐시백 요율도 10%에서 5%로 낮추기로 했다. 마찬가지로 올해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이 지난해의 절반 이하로 줄어 재정 부담이 대폭 늘었으나 동백전 이용은 급증했기 때문이다. 대전시도 다음달부터 지역화폐 ‘온통대전’ 충전액과 캐시백 비율을 줄인다. 매달 50만원에 10% 할인하던 것을 30만원에 5%로 낮출 예정이다. 강원도는 올해부터 강원상품권 선할인율을 지난해(10%)의 절반인 5%를 적용하고 있다. 경남도 올해부터 지역화폐 경남사랑상품권 할인율을 5%로 낮췄다. 지자체에서는 내년 지역화폐 발행 상황은 더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소비가 늘면서 캐시백 예산 증가도 가파르다”며 “정부 지원이 중단될 경우 해마다 전액을 시 예산으로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한 지자체 지역화폐 담당자는 “지자체 재정 부담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내년에 지역화폐를 어느 정도 규모로 발행할지는 하반기 예산편성 과정에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동백전이어 ‘오륙도페이’도 캐시백 요율 5% 조정

    동백전이어 ‘오륙도페이’도 캐시백 요율 5% 조정

    부산 남구는 다음 달 1일부터 지역화폐 ‘오륙도페이’의 구매한도를 월 30만원, 인센티브 지급 비율을 월 5%로 하향 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오륙도페이 발행 정책은 월 구매한도 40만원, 인센티브 비율 10%였다. 구는 오륙도페이 이용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올해 마련한 인센티브 예산 30억원이 빠르게 소진되자 이같이 결정했다. 오륙도페이 회원 수는 2020년 8699명에서 지난해 6만4287명, 올해 현재 9만5763명으로 빠르게 늘었다. 특히 지난 4월 구가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오륙도페이로 지급하면서 이용자 수가 크게 늘었다. 구 관계자는 “방역수칙 완화에 따른 일상회복과 물가 상승 영향으로 오륙도페이 사용이 크게 늘어났다. 현재 재정여건과 추가경정 예산 일정을 고려했을 때 인센티브를 지속해서 지급하려면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도 다음 달부터 지역화폐 동백전의 구매한도를 월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캐시백 비율을 10%에서 5%로 조정한다.
  • 지역화폐 잇따라 축소·중단…전국 지역화폐의 현주소

    지역화폐 잇따라 축소·중단…전국 지역화폐의 현주소

    지역화폐와 관련한 중앙정부의 국비 지원이 올해 크게 줄면서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화폐는 대부분 혜택이 줄거나 심지어 발행이 중단되는 처지에 놓였다. 최근 인플레이션 추세 속에 할인 혜택이 있는 지역화폐를 원하는 시민들의 요구와는 정반대로 지역화폐가 퇴조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8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광주시와 충북 청주시 등 일부 지자체는 예산 문제로 지역화폐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지역화폐 수요도 덩달아 늘어 국비 지원금 등 관련 예산이 빠르게 소진된 까닭이다. 광주시는 지난달부터 ‘광주상생카드’ 충전·발행 중단 결정을 내렸다. 광주상생카드 발행을 위한 국비 261억원을 포함한 예산 653억원이 바닥난 데 따른 고육지책이다. 청주시도 올해 확보한 예산 300억원이 모두 소진되면서 지역화폐 ‘청주페이’의 10% 인센티브 혜택을 지난달 24일부터 중단했다. 시는 지난 5월 가정의 달 소비 증가로 인센티브 예산액의 78%가 지급되자 예산 소진을 우려해 지난달 13일부터 충전 한도를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낮췄으나 충전 금액이 폭증해 결국 인센티브 지급 중단을 결정했다. 지역화폐 발행을 이어 가는 지자체들도 할인율을 줄이거나 구매 한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사업을 축소하고 있다. 부산시는 8월부터 지역화폐 ‘동백전’의 월 충전 한도를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축소하고, 캐시백 요율도 10%에서 5%로 낮추기로 했다. 마찬가지로 올해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이 지난해의 절반 이하로 줄어 재정 부담이 대폭 늘었으나 동백전 이용은 급증했기 때문이다. 대전시도 다음달부터 지역화폐 ‘온통대전’ 충전액과 캐시백 비율을 줄인다. 매달 50만원에 10% 할인하던 것을 30만원에 5%로 낮출 예정이다. 강원도는 올해부터 강원상품권 선할인율을 지난해(10%)의 절반인 5%를 적용하고 있다. 경남도 올해부터 지역화폐 경남사랑상품권 할인율을 5%로 낮췄다. 지자체에서는 내년 지역화폐 발행 상황은 더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소비가 늘면서 캐시백 예산 증가도 가파르다”며 “정부 지원이 중단될 경우 해마다 전액을 시 예산으로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한 지자체 지역화폐 담당자는 “지자체 재정 부담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내년에 지역화폐를 어느 정도 규모로 발행할지는 하반기 예산편성 과정에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부산 동백전 8월부터 혜택 축소…월 충전한도 30만원, 캐시백 5%

    부산 동백전 8월부터 혜택 축소…월 충전한도 30만원, 캐시백 5%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의 충전 한도와 캐시백 비율이 다음 달부터 줄어든다. 동백전 이용자가 크게 늘어 캐시백 지급을 위한 예산이 예상보다 빨리 소진됐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8월부터 동백전 월 충전 한도를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캐시백 비율을 10%에서 5%로 축소한다고 27일 밝혔다. 다만 올해 발행 예정 금액을 1조6000억원에서 2조6000억원까지 늘려 동백전을 중단 없이 발행하기로 했다. 시가 동백전 정책 변경에 나선 것은 발행량이 예상을 웃돌면서 재정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시는 올해 동백전 발행 금액을 1조6000억원으로 예상했는데, 지난달까지 83%인 1조3300억원이 발행됐다. 이 때문에 하반기 발행액 가능 금액이 2700억원 밖에 남지 않았다. 월평균 발행액이 2217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8월 중 동백전 발행이 중단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더구나 지난해에는 1018억원이던 국비 지원이 올해 499억2000만원으로 감소하면서 시의 재정부담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시는 캐시백 금액으로 610억원을 지출했는데, 올해는 1600억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부터 동백전 운영대행사가 BNK부산은행으로 바뀌면서 이용자가 크게 증가한 게 예산이 빨리 바닥을 보인 원인으로 꼽힌다. 부산은행이 지점에 동백전 전담 창구를 개설해 노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동백전 실사용자 수가 지난해 46만명에서 올해 76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시는 충전한도와 캐시백 비율을 줄이는 대신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한다. 다음 달 동백전 일정 금액 이상을 이용한 사용자는 부산은행과 하나카드가 진행하는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오는 9월 추첨을 통해 동백전 캐시백 1만~3만원 또는 가전제품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비 진작을 위해 명절과 연말에는 정부 2차 추경에서 확보한 92억4000만원을 활용해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다음 달 8일부터는 월 30만원 한도로 제로페이를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소비 쿠폰을 발행할 예정이다. 김효경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은 “동백전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국가와 시의 재정만으로 운영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와 구·군,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해 재정부담을 줄이고, 동백전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할 수 있는 장기적 운영방안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 ‘김부선 딸’ 이루안, 300만원짜리 컵라면 주문…낸시랭 “경솔해” 분노

    ‘김부선 딸’ 이루안, 300만원짜리 컵라면 주문…낸시랭 “경솔해” 분노

    배우 김부선의 딸이자 역시 연기자인 이루안이 ‘펜트하우스’에서 300만원짜리 컵라면을 주문, 낸시랭을 분노케 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이하 펜트하우스)에는 입주자들이 바깥 세상 물가보다 100배 더 비싼 음식 주문이 가능한 순간을 맞는 모습이 담겼다. 입주자들은 어마어마한 가격의 음식이지만 식욕을 참지 못하고 고가의 음식을 주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입주자들은 30만원짜리 물, 300만원짜리 컵라면 등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최종 상금에서 차감되는 형태인만큼 음식 구입은 신중해야했다. 그러나 대식가인 이루안은 음식 주문에 거침이 없었다. 이루안은 컵라면, 물, 감자를 모두 주문, 총 380원을 썼다. 이를 본 낸시랭은 “최후의 1인이 가져갈 상금이지만, 우리 모두가 상금을 최대한 지키기로 동의했다”며 이루안의 무분별한 지출에 불만을 드러냈다. 낸시랭은 “최종1인이 되어서 상금을 가져갈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닐 것 아니냐”며 “경솔하다”고 이루안에 대한 불편한 마음을 내비쳤다.
  • 부자 도시 광양시, 전 시민 긴급재난생활비 최대 70만원 지급

    부자 도시 광양시, 전 시민 긴급재난생활비 최대 70만원 지급

    전남 광양시가 전 시민에게 1인당 30만원의 긴급재난생활비를 지급한다. 형평성 논란이 일었던 만 19세 이하 청소년·아동은 1인당 40만원을 더한 7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정인화 광양시장과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은 26일 광양시청에서 이같은 4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결정 담화문을 발표했다. 시는 당초 만 19세 이하에게 100만원, 20세 이상 시민에게 2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형평성 논란이 일자 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지급 계획을 수정했다. 재원 573억원은 전액 시비로 충당할 계획이다. 대상은 2022년 7월 1일 0시 기준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해서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과 국내체류지로 등록된 외국인, 국내거소지로 신고된 외국국적동포 등이다. 시는 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추석 이전인 8월 30일부터 9월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양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광양사랑상품권 25만원과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만 19세 이하 아동과 청소년에게는 광양사랑 상품권 55만원, 온누리상품권 15만원을 준다. 정 시장은 “코로나19 지속과 고물가,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 시민을 대상으로 4차 긴급재난생활비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 의장은 “광양시의회는 시민 대의기관으로서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고 많이 고민했다”며 “긴급재난생활비로 인한 지역사회의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찾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 4월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1차 긴급재난생활비 20만원을 지급했다. 이어 지난해 5월 25만원, 올해들어 지난 1월에 30만원 등 3차례에 걸쳐 1인당 75만원을 지급했다. 광양시 재정자립도는 25.35%로 여수산단이 있는 여수시 29.35%에 이어 전남에서는 두번째로 높다.
  • 추경호 ‘부자 감세’ 조목조목 반박

    추경호 ‘부자 감세’ 조목조목 반박

    정부가 지난 21일 발표한 2022년 세제개편안과 관련해 ‘부자 감세’라는 지적이 나오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저소득층에 더 큰 감세 혜택이 돌아간다”며 직접 해명에 나섰다. 세금을 많이 내는 사람일수록 줄어드는 세금 액수가 큰 것이지, 감소 폭(%)은 서민·중산층이 훨씬 크다는 게 설명의 요지다. 추 부총리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소득층보다 연봉 1억원인 사람에 대한 소득세 감면 혜택이 더 크다’는 지적에 대해 “과세표준 하위 구간의 세수감(減) 폭이 크다”고 반박했다. 그는 “총급여 3000만원인 사람은 연평균 30만원의 소득세를 내고 1억원인 사람은 1010만원의 소득세를 내는데, 배율로는 34배 차이가 난다”면서 “개정 이후 3000만원인 사람의 소득세는 22만원으로 8만원(27%)이 줄고, 1억원인 사람의 소득세는 956만원으로 54만원(5.3%)이 줄어 배율이 44배가 되기 때문에 3000만원 소득자의 혜택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법인세 개편안이 대기업 편향적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기존 2억원 과표 구간 10% 특례세율을 5억원까지 조정해 혜택이 많이 가도록 설계했고, 대기업은 20%와 22% 두 구간으로 단순화해 기존 2억원 구간에 있던 대기업도 20%의 세금을 내는 사례가 생긴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최고세율 구간에서는 대기업의 세 부담이 적어지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중소기업은 기존보다 12%를 덜 내고, 대기업은 10%를 덜 내는 구조가 된다”고 덧붙였다. 법인세 감면 효과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 추 부총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이 법인세를 60~70%대에서 20% 초반대로 내리고 조세 경쟁력을 강화했는데, 경제 효과가 없으면 왜 했겠느냐”고 반문한 뒤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법인세를 내리는 건 경험칙”이라고 주장했다. 대대적인 감세로 재정건전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그는 “경제 선순환 효과를 생각하면 세수 감소가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한편 추 부총리는 치솟는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관련해 “현재의 유가 흐름과 상황을 보면 9월 말 또는 늦어도 10월에 물가가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미국이 기준금리를 0.75% 포인트 이상 올려 우리나라 기준금리보다 높아지면 국내 금융시장 자본이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우리 경제의 신인도 등을 고려할 때 유출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공공기관 구조조정 방안을 담은 새 정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을 오는 29일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 종부세 공정가액 80% 고정… 공시가 3억 시골집 ‘주택 수 제외’

    종부세 공정가액 80% 고정… 공시가 3억 시골집 ‘주택 수 제외’

    정부가 내년부터 종합부동산세를 산출하는 데 적용하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80%로 고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문재인 정부가 2019년부터 비율을 매년 5%씩 올리면서 늘어난 종부세 부담을 오르기 이전으로 되돌려 놓겠다는 것이다. 다만 종부세 과세 방식 전환(주택 수→주택 가액), 종부세율 인하 등을 담은 올해 세제개편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것이 선결 조건이다. 종부세는 개인별로 보유한 주택 공시가격 합산액에서 기본공제 금액을 뺀 다음 공정시장가액비율을 곱해 과세표준을 산출하는데, 이 비율이 높아질수록 세 부담이 늘어나고 낮아질수록 줄어든다. 기획재정부는 2023년 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80%로 되돌리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이 비율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80%로 유지됐다가 문재인 정부 들어 2019년 85%, 2020년 90%, 2021년 95%로 매년 5% 포인트씩 올랐고, 올해는 100%가 적용될 예정이었다. 윤석열 정부는 이 비율을 올해에만 60%로 대폭 낮춰 ‘급한 불’(종부세 부담)을 끄고, 종부세 완화안이 담긴 세제개편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에는 다시 80%로 20% 포인트 올리는 방식으로 종부세를 정상화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특히 이 80%는 시행령상 조정 가능 범위(60~100%)의 중간값이라는 점에서 기재부 내부에서도 합리적인 기준이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재부는 이번 세제개편안에서 내년 종부세 부과 예시를 들 때 공정시장가액비율 80%를 적용하기도 했다. 공시가격 25억원짜리 아파트 한 채를 보유한 1주택자(고령자·장기보유 세액공제 50% 가정)의 경우 2020년에 570만원의 종부세를 냈다면 2023년에는 80% 기준으로 240만원 줄어든 330만원만 내면 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종부세법 개정이 무산되면 정부는 궁여지책으로 공정시장가액비율을 내년에도 60%로 유지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농어촌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과세특례를 적용하는 주택의 기준가격을 공시가 2억원(한옥 4억원) 이하에서 공시가 3억원(한옥 4억원) 이하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세제개편안에 담았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조정대상지역이 아닌 곳에서 공시가 3억원 이하 주택을 3년 이상 보유하면 이 주택은 양도세와 종부세 산정 시 주택 수에서 배제된다. 즉 시골의 저렴한 주택을 보유해 2주택자가 된 사람도 1주택자로 간주해 세금을 매긴다는 의미다.
  • 추경호 “고소득층 세금 감소액 많지만, 감소폭은 저소득층 훨씬 커“

    추경호 “고소득층 세금 감소액 많지만, 감소폭은 저소득층 훨씬 커“

    정부가 지난 21일 발표한 2022년 세제개편안과 관련해 ‘부자 감세’라는 지적이 나오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저소득층에 더 큰 감세 혜택이 돌아간다”며 직접 해명에 나섰다. 세금을 많이 내는 사람일수록 줄어드는 세금 액수가 큰 것이지, 감소 폭(%)은 서민·중산층이 훨씬 크다는 게 설명의 요지다. 추 부총리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소득층보다 연봉 1억원인 사람에 대한 소득세 감면 혜택이 더 크다’는 지적에 대해 “과세표준 하위 구간의 세수감(減) 폭이 크다”고 반박했다. 그는 “총급여 3000만원인 사람은 연평균 30만원의 소득세를 내고 1억원인 사람은 1010만원의 소득세를 내는데, 배율로는 34배 차이가 난다”면서 “개정 이후 3000만원인 사람의 소득세는 22만원으로 8만원(27%)이 줄고, 1억원인 사람의 소득세는 956만원으로 54만원(5.3%)이 줄어 배율이 44배가 되기 때문에 3000만원 소득자의 혜택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법인세 개편안이 대기업 편향적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기존 2억원 과표 구간 10% 특례세율을 5억원까지 조정해 혜택이 많이 가도록 설계했고, 대기업은 20%와 22% 두 구간으로 단순화해 기존 2억원 구간에 있던 대기업도 20%의 세금을 내는 사례가 생긴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최고세율 구간에서는 대기업의 세 부담이 적어지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중소기업은 기존보다 12%를 덜 내고, 대기업은 10%를 덜 내는 구조가 된다”고 덧붙였다. 법인세 감면 효과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 추 부총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이 법인세를 60~70%대에서 20% 초반대로 내리고 조세 경쟁력을 강화했는데, 경제 효과가 없으면 왜 했겠느냐”고 반문한 뒤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법인세를 내리는 건 경험칙”이라고 주장했다. 대대적인 감세로 재정건전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그는 “이번 세제 개편으로 내년 세수는 6조원 정도 감소하는데, 경상성장률을 고려한 내년 세수는 5%가량 증가해 최소 400조원을 넘을 것으로 본다. 세수가 5% 늘때 1%(6조원) 감소는 감내할 만한 수준”이라면서 “경제 선순환 효과를 생각하면 세수 감소가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한편 추 부총리는 치솟는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관련해 “현재의 유가 흐름과 상황을 보면 9월 말 또는 늦어도 10월에 물가가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미국이 기준금리를 0.75% 포인트 이상 올려 우리나라 기준금리보다 높아지면 국내 금융시장 자본이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우리 경제의 신인도 등을 고려할 때 유출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공공기관 구조조정 방안을 담은 새 정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을 오는 29일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 “종부세 文정부 이전으로”… 정부, 공정가액비율 80% 못 박는다

    “종부세 文정부 이전으로”… 정부, 공정가액비율 80% 못 박는다

    정부가 내년부터 종합부동산세를 산출하는 데 적용하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80%로 고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문재인 정부가 2019년부터 비율을 매년 5%씩 올리면서 늘어난 종부세 부담을 오르기 이전으로 되돌려 놓겠다는 것이다. 다만 종부세 과세 방식 전환(주택 수→주택 가액), 종부세율 인하 등을 담은 올해 세제개편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것이 선결 조건이다. 종부세는 개인별로 보유한 주택 공시가격 합산액에서 기본공제 금액을 뺀 다음 공정시장가액비율을 곱해 과세표준을 산출하는데, 이 비율이 높아질수록 세 부담이 늘어나고 낮아질수록 줄어든다. 기획재정부는 2023년 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80%로 되돌리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이 비율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80%로 유지됐다가 문재인 정부 들어 2019년 85%, 2020년 90%, 2021년 95%로 매년 5% 포인트씩 올랐고, 올해는 100%가 적용될 예정이었다. 윤석열 정부는 이 비율을 올해에만 60%로 대폭 낮춰 ‘급한 불’(종부세 부담)을 끄고, 종부세 완화안이 담긴 세제개편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에는 다시 80%로 20% 포인트 올리는 방식으로 종부세를 정상화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특히 이 80%는 시행령상 조정 가능 범위(60~100%)의 중간값이라는 점에서 기재부 내부에서도 합리적인 기준이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재부는 이번 세제개편안에서 내년 종부세 부과 예시를 들 때 공정시장가액비율 80%를 적용하기도 했다. 공시가격 25억원짜리 아파트 한 채를 보유한 1주택자(고령자·장기보유 세액공제 50% 가정)의 경우 2020년에 570만원의 종부세를 냈다면 2023년에는 80% 기준으로 240만원 줄어든 330만원만 내면 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종부세법 개정이 무산되면 정부는 궁여지책으로 공정시장가액비율을 내년에도 60%로 유지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농어촌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과세특례를 적용하는 주택의 기준가격을 공시가 2억원(한옥 4억원) 이하에서 공시가 3억원(한옥 4억원) 이하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세제개편안에 담았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조정대상지역이 아닌 곳에서 공시가 3억원 이하 주택을 3년 이상 보유하면 이 주택은 양도세와 종부세 산정 시 주택 수에서 배제된다. 즉 시골의 저렴한 주택을 보유해 2주택자가 된 사람도 1주택자로 간주해 세금을 매긴다는 의미다.
  • 27일 LG엔솔 물량 대거 풀린다...주식시장 영향은

    27일 LG엔솔 물량 대거 풀린다...주식시장 영향은

    지난 1월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 기관 투자자 물량의 보호예수(락업)가 오는 27일 해제된다. 최대 주주인 LG화학 보유분을 제외하고 기관투주자 물량만 4조원에 달한다. 일 평균 거래 대금이 급감한 상황에서 기관 물량까지 시장에 쏟아지면 하방 압력을 더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6개월 의무보유 기간을 마친 물량은 최대주주인 LG화학이 보유한 물량 1억9150만주와 기관투자자가 보유한 996만주이다. 증권업계에서는 LG화학이 한 번에 보유 지분을 매도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다만, 이를 제외하고 기관이 보유한 지분은 시장에 풀릴 가능성이 있다. 기관이 보유한 물량은 전체 상장 주식의 4.26% 규모로 지난 22일 종가(38만 2000원)를 적용하면 3조 8049억원이다. 보호예수 물량이 대규모로 시장에 매물로 쏟아지면 주가가 하락 압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당장 매도 물량이 나오지 않아도 오버행(잠재 매도 물량)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미 이를 반영하듯 LG에너지솔루션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달 중순 40만원선이 깨진 주가는 30만원 중후반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피 하루 거래대금이 6조원대 안팎으로 줄어든 상황에서 4조원어치에 육박하는 락업 물량 해제가 시장 전체의 변동성을 키울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이 펜더멘털(기초여건) 측면에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장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공모가 30만원 보다 높기는 하지만 고점보다 많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기관들이 보호예수가 풀리는 물량을 다 팔 것이라고 보고 있지는 않다”고 전망했다. 전체 주식시장에 대한 영향과 관련해서도 염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 시가 총액 자체가 크니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기는 하나 이는 개별 주식의 이슈이지 시장 영향을 주는 이슈까지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 가정 밖 청소년, 월 10만원 저축하면 20만원 추가로 지원

    가정 밖 청소년, 월 10만원 저축하면 20만원 추가로 지원

    경기도는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청소년 자립두배통장’ 하반기 참여자 40명을 8월 1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 자립두배통장’이란 청소년 본인이 2년간 매달 1만~10만원을 저축하면 도가 저축액의 2배(최대 20만원)를 추가 적립하는 제도다. 10만원을 저축하면 도가 20만원을 지원해 매월 총 30만원을 모을 수 있다. 2년 저축을 최대 두 번 연장할 수 있어 6년 적립 시 2160만원의 원금(본인 적립 720만원과 지원금 1440만원)과 이에 해당하는 이자를 포함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24세 이하 도민 가운데 청소년쉼터에서 1년 이상 거주했거나 거주 후 퇴소한 청소년과 6개월 이상 거주 후 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6개월 이상 지원받은 청소년이다. 신청 희망자는 8월 16일까지 현재 거주 중인 청소년 쉼터(또는 최종 거주했던 청소년 쉼터) 또는 자립지원관을 통해 해당 시·군에 신청해야 한다. 도는 서류심사 등을 거쳐 8월 25일 대상자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소년은 8월 26~27일에 경기남부자립지원관(군포시) 또는 경기북부자립지원관(의정부시)에 방문해 약정서를 체결해야 한다. 적립금은 학자금, 기술자격·취업훈련, 창업, 주거 마련, 질병 치료, 결혼 등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서 자립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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