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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금융 이용자 보호대책

    정부가 20일 서민금융 이용자 보호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한 것은 230만명이나 되는 신용불량 거래자들이 겪고 있는 피해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사회문제로 인식했기 때문이다.주요 내용을 알아본다. 대상은 연체금액에 관계 없이 ‘선의의 신용불량자’여야 한다.즉 갚으려고 했는데 단순히 돈이 없어 못갚은 경우에만 해당된다.사기·결탁 등 부정한 방법으로 대출받았거나 다른 범죄와 관련된 경우,카드 위·변조,도용 등의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연체금을 갚더라도 현재는 금액에 따라 최고 3년까지 신용불량 기록을 보존,금융거래에서 불이익을 주고 있다.오는 7월1일부터 이 기간을 2년 이내로 줄인다. 서민에 대한 일정금액이하 여신에 대해서는 최고이자율을 설정한다.관계자는 “500만원 이하,40% 이하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98년 1월에 폐지된 이자제한법의 경우,이자율 상한선을 25%로 했다가 폐지 당시에는 40%로 높아졌다.폐지 당시 금고 등 제도권 금융기관의 최고금리가 30%선이었으나 현재 여신금리가 10% 미만인 점을 감안하면 최고 이자율은 20∼30%선이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또 이번에는 일정금액 이하 여신에 대해서만 최고이자율을 적용하게 된다.금감원의 사금융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민원의 70% 정도가 500만원 이하를 빌린 사람들인 만큼 최고이자율이 적용될 금액은 500만원 이하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한편 대출계약을 맺을 때는 반드시 서면으로약정서를 작성해야 한다. 사채업자가 광역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하도록의무화한 조항은 금융감독 및 관리 측면에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2개 이상 시·도 등 전국적으로 영업하는 사채업자의 경우,일본처럼 금융감독당국에 등록을 하도록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등록을 받고서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으면 오히려 허가받은 사채업자로서 더 큰 횡포를 부릴 수도 있다.금감원과 해당 지자체간의 긴밀한 공조체제가 요구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대한칼럼] ‘고리사채’ 해법찾기

    석승억(石承億·34)씨는 이른바 신용불량자였다.1996년 창업컨설팅 회사를 차렸다가 부도를 내고 남은 것은 사채·카드빚 1,280만원뿐이었다.사채업자를 피해 다니다 보니 주민등록은 말소됐고 3개월간 옥살이도 했다.요즘은 신용불량자재활을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석씨는 최근 펴낸 ‘신용불량공화국’이란 저서에서 악몽의 시절을 이렇게 떠올리고 있다.“해결책은 오직 자살밖에없다고 생각했다. 숨을 쉴 수가 없었다.심장뛰는 소리가 시끄러워 잠을 이룰 수도 없었다.뭔가 무거운 것이 내 숨통을막고 있었기에 배가 고파도 먹을 수 없었다.전화벨 소리만들어도 가슴이 쿵쾅거렸다.” 석씨의 고통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헤어나려고 몸부림치며 목청껏 소리쳐 도움을 구걸했으나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았다.죽는 것이 사는것보다 더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나는 도둑질을 생각하기 시작했다.하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았다….” 요즘 들어 급전(急錢) 대출을 미끼로 서민을 갈취하는 사채업이 날로 기승을 부리는 것은 개탄스럽다.전국적으로 3,000여곳의 사채업소가 난립한 가운데 일본계 고리업자까지가세해서 나라가 온통 사채꾼의 무대가 돼버린 듯하다.그러는 사이에 석씨처럼 신용불량자로 낙인찍힌 사람이 23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연 1,440%라는 고금리를 받는 악덕 사채업자가 나오는가 하면,심지어 20대 여성에게 150만원을 꿔주며 ‘신체포기 각서’까지 요구하는 세태이니 서글픔이앞선다. 일제때도 이른바 ‘왜일수’라는 고리채가 있었다.일본인들은 한국 영세상인들에게 고리채를 빌려준 뒤 상환기일이지나거나 지연될 경우 가차없이 담보를 차압하거나 집과 토지를 헐값에 빼앗기 일쑤였다.문제는 요즘 이 땅의 고리업자 행태가 일제의 수법보다 더욱 악랄하고 교활하다는 점이다.당국의 방조 아래 악덕 고리업자가 날뛰고,그것이 결과적으로 신용불량자를 양산하고 있는 것이 우리 현실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정부가 이자제한법 부활에 여전히 난색을표명하고 있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외환위기 이전 이자제한법이 존속하던 당시에도 음성적 사채폭리가 없었던 것은아니지만 지금처럼 심각하지는 않았다.남녀고용평등법이 있다고 해서 여성에 대한 고용불평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런 법이 존재해야 하는 것은 합리적인 사회기준을 설정하여 문제의 심각성을 완화해야 하는 당위성 때문이다.한국보다 금융대출 관행이 훨씬 선진화한 일본도 이자제한법을 두고 100만엔 이상 대출시 연 15%의 이자율을 초과해서 받지 못하게 한다.대만도 민법으로 연간 이자율이 20%를 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독일도 법원의 판례에 따라 고리채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을 눈여겨 봐야 한다. 고리채 폐해를 뿌리뽑기 위해서는 약관법을 적용해 고리채계약을 원천 무효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만하다.당정은 어제 사채업자의 제한적 양성화를 추진키로 했으나 미봉책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아무리 사채업자라고 하더라도최소한의 자본금 충족 요건은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그래야사채업자간의 완전 경쟁을 통해 금리가 낮아지고 이용자도보호를 받을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일본식 대금업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 무엇보다 당국은 부당한 채권추심행위 단속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하기 바란다. 자신의 가족이 한밤중에 정체모를 채권추심업자로부터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폭언·욕설·협박 전화를 받았다고 가정해 보라.얼마나 소름끼치는 일인가.선진국처럼 조속히 불법 채권추심행위에 대한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설정해야 한다.부당한 채권추심행위를 24시간 접수하는 신고센터를 설치하는 것도 고리업자의 횡포를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악의적인 채무자는 엄중하게 취급해야 한다는 데 이견은없다.그러나 선의의 과중채무자에 대해서는 국가와 사회가어떻게 구제할 것인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그래야 사회정의가 바로 서고 신용사회 정착을 앞당길 수 있다. ■박 건 승 논설위원ksp@
  • 이통업계 ‘마지막 전쟁’ 돌입

    이동통신업계가 치열한 시장쟁탈전에 돌입했다.지난해 6월 휴대폰 보조금 폐지 이후 10개월동안 이어져 온 현상유지의 소강상태가 끝나고,또 다시 경쟁이 불을 뿜을 조짐이다.그 중심에는 석달 안에 시장점유율을 50% 밑으로 줄여야 하는 SK텔레콤이 자리한다. ■100만 가입자 잡아라 SK텔레콤(011)은 신세기통신(017)합병의 대가로 6월말까지 시장점유율을 53.34%(3월말 현재)에서 50% 아래로 내려야 한다.때문에 3.34%에 해당하는 100만여명이 그대로 시장에 풀려나오게 된다.신규 가입시장이 포화된 상황에서 한국통신프리텔(016)과 한통엠닷컴(018),LG텔레콤(019)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다.지금처럼 시장의 유동성이 높았던 적은 최근 2년 이래 없었다. ■LG,“마지막 찬스다” 지난해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사업권 심사에서 탈락한뒤 매각설까지 나돌았던 LG텔레콤은 최근 되찾은 활력을 시장점유율 확대로 끌고 간다는 심산이다.최근 SK가 LG텔레콤 상품의 판매를 대행키로 한 것을 계기로 한통과의 격차를 최대한 좁힐 계획이다.연말까지 430만명을 확보하겠다던 당초 목표도 500만명으로 늘려잡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통,“SK·LG 둘다 덤벼라” 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은 2월말 기준 31.93%인 시장점유율을 6월말까지 34%,연말까지 35%(950만명)로 높이기로 했다.이를 위해 양동작전에나섰다. 우선 SK텔레콤과 LG텔레콤에 대한 견제에 들어갔다.한통은 “SK가 LG텔레콤 상품을 대신 팔아주는 것은 독과점을막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심결 취지에 어긋난다”며 SK가판매한 LG물량은 LG가 아닌 SK의 시장점유율로 보아야 한다는 내용의 정책건의를 3일 정보통신부에 내기로 했다.또2일 016·018 가입자 중 통화량이 많은 사람들에게 대폭적인 요금할인 혜택을 주는 ‘VIP요금’상품을 출시하는등 자체 마케팅도 강화하고 나섰다.다음달 2일로 예정된 016·018 통합브랜드 출범을 승부처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SK,“7월만 되면…” SK텔레콤 관계자는 “지금으로서는 시장점유율 50%를 맞추는 것 외에 다른 것은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연말까지는 지금의 시장점유율로 회복시키겠다는 목표다.다음달쯤 7월 이후의 마케팅전략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장 혼탁해질 수 있어 업계는 통화료가 현실적으로 정부 정책에 묶여있고 휴대폰 보조금까지 없어진 마당에 딱부러진 마케팅 수단은 없다고 본다.때문에 대부분 가두판매나 연령별·계층별 타깃 판촉 및 광고 공세에 전념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서비스의 질로 승부한다는 생각이지만 현재 업계 분위기로 봐서는 혼탁양상이 빚어질 수도 있다”면서 “그렇게 되면 우리도 ‘정도’만을 걸을 수는 없는것 아니냐”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기고] ‘물 절약’은 나부터

    태초에 생명체는 물 속에서 생겨났다.진화의 계통수(系統樹)에서 가장 꼭대기에 오른 인간의 몸도 70% 이상이 물로 구성돼 있고,물 없이는 살 수가 없다. 의학계에서 제시하는 3·3·3 이론에 의하면,사람은 공기없이는 3분쯤 견딜 수 있고,물 없이는 3일,곡기를 끊고 물만으로는 3개월쯤 살 수 있다고 한다.1995년 삼풍사건때당시 19세였던 여학생은 물 한모금 마시지 못한 채 15일간을 견딤으로써 의학계는 기적같은 일이라 했다. 지구촌의 물 사정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 아래,유엔은 물에 대한 전세계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1993년부터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정했다.물 자원은 갈수록 달리는 데다가 수요는 가파르게 증가하고,수질 오염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지구촌은 가히 물 위기 국면을 맞고 있다.전문가들은 20세기의 국가간 분쟁이 석유 때문이었다면,21세기는 물이재앙을 불러올 것이라 경고한다.물 문제를 둘러싼 분쟁 조짐은 이른바 물 전쟁 시나리오를 실감나게 하는가 하면,해마다 530만명 이상이 오염된 물 때문에 목숨을 잃고 있다.우리도 물 걱정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유엔의 국제인구행동연구소는 1997년에 우리나라를 물 부족 국가군으로분류했으려니와,2006년부터 연간 4억t 정도 물이 부족하리라 전망하기도 한다.수질 오염도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는가운데,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물 부족과 오염으로 상·하류 지역간 갈등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이쯤 되고 보니,물 문제 해결이 다급하지 않을 수 없다. 정부는 지난해 지역사회와 시민단체,전문가들과 뜻을 모아4대강 수계별 물 관리 종합대책을 확정짓고, 체계적 물 절약 대책 추진에 돛을 올렸다.그런데 물의 오염에 대해서는첨단기술을 총동원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대폭 확충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 하더라도 심각한 것은 앞으로 닥쳐올물 부족 사태이다. 이미 경고는 내려진 마당에,우리의 선택 폭은 넓지 못하다.기존의 공급위주 물 관리 정책은 댐 건설 적지(適地)가마땅치 않고 지역사회의 피해와 생태계 파괴 등 복합적 요인으로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따라서 지금까지 상대적으로소홀했던 물 아끼기와 재이용 등의 수요관리대책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하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정부는 작년에 물 절약 종합대책을 세워서 2006년까지 7억9,000만t(섬진강댐 2개 수량)의 물을 절약한다는 목표를 설정했고,지난해에는 주암댐과 맞먹는 2억t의 물을절약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금년에는 관계법령의 개정으로물 절약과 오염방지를 촉진할 수 있는 제도적 정비에 나섰다. 그러나 이 모든 노력을 뒷받침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우리 모두 생명자원인 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그것을지키기 위해 실천하는 일이다. 우리 옛 속담에 물을 아끼면 부엌일을 하는 조왕신이 복을주신다는 말이 있었다.넉넉히 쓸 수 있었던 샘물까지도 알뜰히 아껴썼던 우리 조상들의 물 사랑 정신을 되살릴 수는없는 일일까.‘물 쓰듯 한다’는 말이 ‘물 아끼듯 한다’는 말로 바뀌는 날 우리의 물 문제는 그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김명자 환경부 장관
  • 일선고교 사설기관 모의수능 응시 논란

    교육인적자원부가 올해부터 일선 고교에 대해 사설기관 모의고사 실시를 전면 금지시켰는 데도 상당수 고교가 사설모의고사를 치르기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최근 일선 고교에 자제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고 모의고사를 강행하는 학교의 학교장을 징계키로 하는 등강력 대처키로 했다. 19일 교육부와 입시 학원들에 따르면 중앙교육진흥연구소와 대성학원 등 사설 입시기관 2곳이 올해 처음으로 23일실시하는 수능 모의고사에 전국 고교 3학년생과 재수생을포함,25만∼30만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고 3년생에 대해서만 모의고사를 치르는 중앙측은 “신청을 받고 있으나 15만명 정도가 응시할 것으로 추산된다”고밝혔다. 고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대성측도 “전 학년을통틀어 40만∼50만명,고 3년생은 10만∼15만명 가량 볼 것”이라고 예측했다. 교육부측은 “올해부터 사설기관이 실시하는 모의고사 대신 시·도교육청간 연합 학력평가나 자체 모의고사를 통해학생들 스스로의 학력을 평가할 수 있다”면서 “위반하는학교장은 엄중 제재하겠다”고말했다. 교육부는 지난 97년 사교육비 경감 조치에 따라 지난해 고3에 대해 연 2회 이내로 모의고사를 허용하고 고 1∼2학년은 금지시켰으며 올해부터는 모의고사를 전면 금지시켰다. 박홍기기자 hkpark@
  • 한국 인터넷 이용시간 세계1위

    [로스앤젤레스 연합] 한국인들의 인터넷 이용시간이 세계에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미 인터넷 조사기관인 닐슨/넷레이팅스에 따르면 지난 1월 한국,미국,일본 등 세계 21개국의 재택 인터넷 사용자15만여명을 대상으로 월간 인터넷 이용시간을 조사한 결과한국이 16시간17분16초로 가장 길었다. 또 한번 접속했을 때 검색 페이지수는 96쪽으로 가장 많았으며 검색시간도 46분35초로 최장이었다. 한국의 인터넷 이용시간은 전체 평균의 2배에 육박하며 검색 페이지수도 전체평균의 2배를 훨씬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넷레이팅스는 “한국이 광대역 인터넷 접속 확산과 첨단통신시설 확대로 아시아의 유력한 인터넷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앨런 웨이너 분석담당 부사장은 “한국은 현대,삼성과 같은 기업들이 공급하는 세계 유수의 반도체시장중 하나로 수십년간 테크놀로지 혁명의 중심이 돼왔다”며 “이런 점이 기업과 개인의 인터넷 사용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웨이너 부사장은 “흥미로운 것은 한국의 재택인터넷 사용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영역이 온라인 사회로,이는 웹이 세계 곳곳의 한국인들을 결합하는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음을시사한다”고 논평했다. 한편 한국의 인터넷 전체인구는 2,230만명으로 조사대상 21개국 가운데 미국(1억6,281명),일본(3,788만명) 등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 “넌 파일만 주고 받니?”…P2P 봇물

    P2P기반의 인터넷 서비스가 유력한 차세대 e비즈니스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얼마전까지만 해도 개인간 파일공유 기능에 머물렀던 P2P가 최근 전자상거래 원격감시 지식정보관리등으로 응용범위가 넓어지면서 기존 인터넷서비스를 상당부분 대체해 나갈 전망이다. ◆제2의 인터넷 P2P는 개인간 정보공유를 가능하게 해 주는기술.‘Peer(피어·동료) to Peer’를 줄인 말이다.이용자들이 P2P서비스에 접속을 하면 그 사람들끼리는 상대방 PC 안에 있는 정보를 자기 것처럼 이용할 수 있게 된다.PC와 PC를1대 1로 연결해 주기 때문이다.특정 서버안에 있는 정보만을 이용할 수 있는 기존 인터넷과 달리 복사 등을 통해 각자의 정보를 자유롭게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제2의 인터넷’으로도 불린다. ◆1세대 모델은 파일 공유 가장 대표적인 게 최근 저작권 문제로 폐쇄 압력을 받고 있는 미국의 MP3(디지털 음악파일)공유서비스 ‘냅스터’.인터넷에 접속한뒤 냅스터 소프트웨어를 구동시키면 전세계 냅스터 접속자들의 PC속 MP3를 가져올수 있다.국내에서도 비슷한 MP3공유서비스 ‘소리바다’가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MP3뿐 아니라 다른 파일들까지공유할 수 있는 씨프렌드커뮤니케이션의 ‘P2P웹’이나 와우프리의 ‘체 게바라’ 등도 국내 초기 P2P서비스의 대명사다. ◆다양한 차세대 서비스 봇물 지난해 말부터 파일공유 차원을 넘어선 다양한 P2P 응용서비스가 잇따르고 있다.하나로통신은 P2P 기반의 원격감시 서비스를 이달중 시작한다.바깥에서 초고속인터넷을 통해 카메라가 부착된 자기집 PC에 접속,내부를 감시할 수 있다.오픈포유는 P2P를 통해 PC제품 소비자와 판매자를 1대1로 중개해 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수퍼스마트 엔위즈 피어클럽닷컴 등은 정보공유를 통해 폭넓은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수 있는 P2P기반 지식관리시스템(KMS)서비스에 나섰다.에이아이넷은 휴대폰으로 인터넷 기반을갖춘 집안의 TV 냉장고 등을 조작할 수 있는 ‘모바일P2P’(mP2P)를 개발 중이다.삼성SDS나 대우정보통신 SK㈜ 등 대기업들도 P2P에 뛰어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미 마이크로소프트는 차세대 운영체계(OS)에 P2P통신소프트웨어를 내장하는것을 검토 중이다. ◆수익모델 확보 관건 국내 P2P사업은 지금까지 수익성 있는비즈니스 모델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P2P소프트웨어의 창에뜨는 약간의 인터넷 광고가 고작이었다.한국P2P협회는 지난달 27일 세미나를 열고 업계 공동으로 유료화 방안을 모색,시장을 키워나가기로 했다.원격감시 서비스를 월 4,000원에제공할 하나로통신 관계자는 “현재의 초고속인터넷 접속 가입자 130만명 가운데 5%만 이 서비스에 가입하다고 해도 상당한 수익을 낼수 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문화기관 강당활용 제각각

    문화기관을 운영하는 사람은 열린 사고를 갖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한다.국립민속박물관과 국립중앙도서관을 비교하면그 이유를 확실히 알 수 있다.민속박물관과 중앙도서관은 국가를 대표하는 문화기관들이다.박물관과 도서관의 개념이 유물이나 정보를 구심으로 한 사회교육센터로 바뀐 것은 벌써오래전.민속박물관과 도서관이 각각 220석과 400석의 강당을갖고 있는 것도 이런 변화와 무관치 않다. 비슷한 여건이지만 두 기관이 강당을 활용하는 방법은 대조적이다.민속박물관 강당은 평일에는 각종 강좌에 쓰지만,주말에는 ‘토요상설무대’와 ‘일요열린무대’라는 이름의 전통연희 공간으로 탈바꿈한다.희망하는 예술인이나 단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상설공연위원회에서 선정하면,무대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팸플릿을 만들어주고 적은 액수지만 공연비도지급한다.박물관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 데 대한 사례금 성격이다. 전통민속은 무대난이 심각한 분야.민속박물관의 상설공연이자리를 잡으면서 최근에는 비중 있는 예술인·단체들이 몰려든다.사물놀이의이광수,무용가 김진홍과 이명자, 퍼포먼스박찬수,나라굿의 유기복 등이 주요 면면이다.그만큼 관심도커지고 있다. 중앙도서관도 한달에 한차례 금난새가 지휘하는 유라시안필하모닉이 연주회를 갖기는 한다.이 강당을 연습장으로 이용하기 때문.지난달 23일 연주회에도 객석이 가득차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본격 공연공간으로 가능성을 입증한 대목이아닐 수 없다.그러나 이 공간은 사실상 닫혀 있다.도서관측은 ‘국유재산관리 규정’을 들어 외부단체는 대관료를 내야한다고 밝힌다.그러나 공연시설로 적합치 않은 강당이 무료일 때는 매력 있지만,대관료를 내라면 어울리지 않는 얘기가된다. 두 기관은 똑 같은 규정의 적용을 받는다.그런데 어떻게 한기관은 예산을 써가며 강당을 활용하고,한 기관은 그냥 비워놓는 것일까.별것 아닌 것으로 치부할 수도 있는 이런 마인드 차이가 민속박물관을 한해에 330만명의 관람객이 찾도록만드는 것은 아닌지,다른 문화기관 운영자들은 심각하게 고민해 보아야 할 일이다. 서동철기자 dcsuh@
  • 천주교 ‘지역주교제’ 도입

    보좌주교들이 교구내 일정 부분의 본당을 맡아 책임지고 사역하는‘지역주교제’가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鄭鎭奭)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사제평의회에서 지역주교제 도입을 논의중에 있으며 올해 안에 새 주교가 탄생하는 대로 곧바로 시행키로의견을 모았다. 이에앞서 정 대주교는 평화방송·평화신문과의 신년 대담에서 “신자수 130만명,본당수 230여개의 거대 교구인 서울대교구를 한 명의대주교가 총괄해 사목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지역주교제 도입 필요성을 언급했었다. 지역주교제란 교구를 분할하지는 않으면서 보좌주교들이 교구내 일정 구역을 전담해 사목하는 제도.따라서 독립 교구는 아니지만 교구장으로부터 상당한 권한을 위임받은 보좌주교들이 준 교구장으로 사목하게 된다. 25년전부터 이를 시행중인 영국 웨스턴 민스트의 경우가 성공사례로꼽힌다. 서울대교구에서 지역주교제가 시행되면 3개 지역으로 나뉘어 김옥균,강우일 주교 등 보좌주교 3명이 본당 70개씩을 맡아 상주하게 될 전망이다. 김성호기자
  • “100년후 세상 나아졌나요”

    100년 전 사람들이 후세에게 전하고 싶었던 말은 무엇이었을까? 미국 디트로이트시에서 지난해 31일 밤 이곳 구 시청에 묻혀있던 100년전의 타임캡슐을 개봉했다. 구리박스로 만들어진 캡슐 속에 간직돼 있던 윌리엄 메이버리 당시시장의 편지에는 “얼마나 빨리 여행할 수 있으며 시간과 공간을 단축시켰는가”에 대한 질문과 “다음 세기에 물질문명에선 어떠한 실패가 있더라도 정의는 확대됐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는 당부등이 적혀 있었다. 당시 사람들은 19세기의 기술적 진보에 대한 경이감과 다가올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껏 들떠 있었던 것. 자동차의 도시 디트로이트는 100년 전 30만명이 거주하는 난로,조선,전차제작을 주업으로 하는 작은 도시였으며 포드자동차는 설립되지않았다. 데니스 아처 현 디트로이트 시장은 지난 6월 있었던 4일간의 정전과경찰의 인권유린 조사 등 문제가 있긴 했지만 메이버리 전 시장의 예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캡슐에 내장된 편지와 구리박스 등의 소장품들은 디트로이트 역사박물관에전시될 예정이다.오는 7월 디트로이트시는 2101년에 개봉될2001 타임캡슐 소장목록 응모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진아기자
  • 자치제도 개선 대토론회/ 주제발표 요지

    ‘지방자치제도 개선을 위한 국민 대토론회’에서 기초 단체장들은단체장의 권한이 제한되는 것에 우려를 표시한 반면,시민단체와 학계는 방만한 재정운영을 하는 단체장에 대한 ‘주민소환제’ 도입을 강력히 주장했다.다음은 주제 발표자들의 발제 요지. ◆자치행정의 책임성 확보(이기우 인하대교수) ‘주민소환제’는 도입하되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단체장과 의원은 취임 1년 이내와 임기만료 1년 미만일 때 소환청구를 금지하고 소환은 주민 20% 이상이 발의해야 한다.소환투표는 소환발의 30일이 지난 뒤 60일 이내에 실시한다.소환결정은 유권자 40% 이상의 투표와 투표자 과반수의 찬성으로 내린다. ‘주민투표제’는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상과 절차·효과 등을 규정해야 한다.기본적인 사항은 자치법에 규정하고 나머지는 대통령령과 조례에 위임해야 한다.투표는 주민의 5∼10% 내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주민 수로 발의하고 지방의회는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으로,단체장은 의회동의를 받아 각각발의할 수 있다.부단체장을 국가직으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중앙과 자치단체간의 인사교류 활성화는 필요하다. ◆지방의회제도의 개선 ▲지방의원 유급제(이승종 서울대교수) 중앙에서 유형별 상한액을 정하고 보수수준과 적용방식은 자치단체가 지역실정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또 전업직과 부업직을 차등화하고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의 겸직은 일정비율 허용해야 한다.▲지방의회 선거제도(진영재 연세대교수) 소선거구제와 비례대표제로 운영되는 광역의원 선거와 소선거구제인 기초의원 선거를 중·대선거구제로 바꾸는 방안이 논의돼야 한다.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할 때는 정당공천을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윤영진 계명대교수) 재정분석 및 진단의주체와 대상은 행정자치부·자치단체·신용평가기관·시민단체 등으로 다양화해야 한다.또 진단 주체 상설화로 전문성과 경험을 축적하도록 해야 한다.재정을 방만하게 운영하는 자치단체에 대해서는 교부세를 삭감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대도시 자치구제 개선(김재훈 서울산업대교수)구청장을 주민이 직접 뽑고 구의회를 존속시키는 ‘권한조정안’은 대도시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지만 시와 구간의 갈등 가능성이 있다.또 시장이 구의회의 동의로 구청장을 임명하는 ‘자치권 제한안’은 시와 구간의갈등을 줄이고 의회와 구청간에 원활한 협조를 할 수 있다.그러나 지방자치 후퇴란 비난과 이해 관계자의 반발이 예상된다. 주민이 구청장을 직접 뽑고 구의회를 폐지하는 ‘준 자치단체안’은 주민자치 원칙을 확보하고 의회와 구청간의 대립 및 갈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구청장이 시정에 비협조적일 때 마찰과 갈등가능성이 있다.또 구청장을 시장이 임명하고 구의회를 폐지하는 ‘행정구안’은 대도시 행정을 통일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지만지방자치의 후퇴라는 비난을 받을 수 있다. ◆지방행정체제의 합리적 개편 방안(홍준현 세종대교수) 도와 시·군 사무를 명확히 구분해 중복이 없도록 조정해야 한다.대민 기능은 시·군에 이양해 시·군의 자치사무를 확대한다. 도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 지방행정기관의사무중 도가 직접처리할 수 있는 사무를 도로 이관한다.광역시와 도의 통합 필요성은적지만 자율적 통합은 가능하다.특정시(인구 100만 이상) 제도를 도입해 광역시에 준하는 기능을 부여한다.이밖에 인구 50만명 이상의지정시,인구 30만명 이상의 특례시,인구 20만명 이상의 중핵시를 만들어 특례를 주는 방안도 있다. ◆지방재정 조정제도의 합리적 개편(박완규 중앙대교수) 중앙정부가지자체에 예산을 지원하는 보통교부세 산정방식을 단순화하고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위한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할 필요성이 있다.또 자치단체의 위법행위 등 의무사항 위반에 대한 페널티제도를 도입해 지방교부세법에 규정된 위법행위에 대한 감액조치를 구체화하고 장기적으로 방만한 재정운영에 대한 구체적 평가기준 마련이 필요하다. 정리 정기홍기자 hong@
  • 올 한국영화 관객점유율 32%

    올해 한국영화는 관객점유율 32%(12월17일 현재)를 차지했으며 한국영화 제작편수는 총 56편,그중 5편이 5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화진흥위원회가 집계한 2000년 한국영화 결산및 관객조사 결과에 따르면 관객점유율이 지난해(35.8%)보다 크게 낮아지지는 않아‘쉬리’덕분에 반짝경기를 탔을 뿐이라는 일각의 부정적 견해를 잠재웠다.한국영화의 산업기반이 탄탄해진 것은 지난해보다 7편이나 늘어난 제작편수로도 유추할 수 있다.비교적 고른 관객동원율도 주목해볼 부분.‘공동경비구역JSA’‘반칙왕’‘비천무’‘단적비연수’‘리베라메’ 등 5편이 50만명 이상을, ‘가위’‘동감’‘거짓말’‘박하사탕’ 등 4편이 30만명 이상을 각각 불러모았다. 이같은 영화의 양적 팽창에는 달라진 주변환경의 덕도 컸다.무엇보다멀티플렉스 극장의 출현으로 급증한 스크린 수.서울지역 관객수는지난해(2,408만명)보다 약 7%가 늘었고,연말까지는 10% 가까운 성장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도심권으로 멀티플렉스 극장들이 뻗어나간 결과로서 또 하나의 특기사항.거주지 중심의 영화 관람을 가능케 해 영화시장을 키우는 소득을 얻었다는 점이다.실제로 일산 분당 등과는 달리 종로·중구는스크린 수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관객점유율은 오히려 떨어지는 역전현상을 보였다. 황수정기자
  • 특례市 도입 연구단 새달 가동

    특례 및 지정시 도입에 대비한 연구기획단이 내년 1월 신설된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25일 “특례시와 지정시 도입,내륙 광역단체의도(道) 편입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를 연구할 기획단을 만들기로 했다”면서 “기획단은 앞으로 지방행정체제 전반에 대해 연구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단은 해당 시·도 관계자를 비롯,행자부,시민단체,학계 등 각계전문가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기획단에선 주로 어떤 업무를 특례시나 지정시에 이양하느냐는 등의 업무분장을 논의하게 된다.그러나 이 부분은 광역단체와의 관계 설정 등 첨예한 부분이 많아 상당한진통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특례시의 요건은 인구 50만명 이상으로서 면적이 300㎢이상이어야 한다.이 범주에 드는 시가 경기 수원 성남 고양 부천 안양 안산시를 비롯,충북 청주시,전북 전주시,경남 창원시등이다.여기서 수원은 오산시와 화성시를 통합하고,안양은 인근 의왕시를 비롯,군포 과천시가 역시 통합된다.청주는 청원군과,전북 전주는 완주군과 통합해 이뤄지게 된다. 또 의정부와 동두천 양주시를 합쳐 새로운 특례시 신설이 가능하고,성남시와 부천 고양 안산 창원시 등은 인근 지역과 통합될 때 특례시지정요건을 갖추게 된다. 특례시로 지정되면 특례시 사무에 대한 도 지도감독권이 배제돼 대부분의 사무가 광역시와 같은 체제로 운영되는 이점이 있다.하부 행정기관인 행정구가 설치돼 조직 및 정원상의 특례가 허용되고 도세를특례시세로 전환하는 등의 유리한 점이 있다. 이밖에 정부가 검토중인 지정시의 요건은 인구 30만명 이상과 면적이300㎢ 이상이다. 현재 지정시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 대상은 경남 마산 진주시를 비롯,충남 천안시,경기 평택 용인시 등 23개 지역이다. 한편 정부는 3개 내륙시를 도에 통합하는 광역시와 도의 통합 방안은 중장기과제로 상정,연구를 계속키로 했다. 홍성추기자 sch8@
  • 올 대학생 학자금 융자 21만명에 4,500억원

    ‘한해 대학생 학자금 융자 지원대상은 20만명 아니면 60만명’교육부는 올해 초 경제사정으로 학비마련이 어려운 대학생을 학기별로 30만명씩 모두 60만명으로 잡았다.전문대·대학·대학원생 300만명의 10%를 한 학기의 저소득층 기준으로 삼은 것이다.금융기관의 융자액도9,000억원으로 확대했다. 하지만 올해 1·2학기 통틀어 융자를 받은 대학생은 21만2,000명에4,505억원으로 집계됐다.당초 추산한 대학생의 3분의 1,융자액의 절반 수준이다. 물론 지난해 융자를 받은 10만1,000명 1,651억원에 비하면 엄청나게늘었다. 학생은 두배,지원액은 세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결과적으로 융자대상을 추산하는 데 다소 무리가있었던 것 같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최근 대학생들은 부모에게 의존,학자금 융자를 꺼리는 경향이 커 이같은 현상이 나타났다는 분석도 적지않다. 결국 교육부는 내년 대학생 학자금 융자대상을 올해 융자를 받은 대학생 수준인 20만명으로 결정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점포 급팽창…유통시장 평정 ‘대망’

    할인점들의 순위다툼이 치열하다. 1위 업체인 E마트(신세계)를 비롯해 까르푸,마그넷(롯데),홈플러스(삼성테스코) 등 선두업체들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점포를 계속 늘릴 계획이어서 업체간 경쟁이 한층 심해질 전망이다. 할인점 시장은 지난해 매출액 8조원에서 10조원대로 껑충 뛰어올랐으며 점포도 40여곳 정도 늘어났다.소비자입장에서는 할인점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수록 좋은 서비스를 받으며 물건을 값싸게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그러나 업체들간의 치열한 경쟁은 경영수지를 악화시켜 조만간 할인점의 M&A(인수·합병)바람을 초래하고 결국 소비자의불편으로 ‘부메랑’할 가능성이 높다. [2·3위 자리다툼 치열] E마트는 현재 매출과 점포수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내년에 13개 매장의 문을 열 예정으로 당분간 1위를 유지할수 있을 것이라고 업계는 전망한다. 반면 외국계인 까르푸는 매출과 점포수(20개)에서 2위에 올라있으나마그넷이 점포수 17곳으로 바짝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마그넷은 최근 문을 연 의정부점을 포함,올해 모두 9개점이 문을열었으며 내년에 14곳을 출점(점포 증설)해 2위로 뛰어오른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까르푸도 내년에 점포수를 7곳 더 늘릴 계획이어서 2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자리다툼이 예상된다. 홈플러스는 매장은 7곳이지만 매출순위 4위를 유지할 정도로 점포당 매출이 타 업체에 비해 휠씬 높다. 내년에는 매출 3위를 목표로 6∼7곳 점포를 늘릴 계획이다. [할인점 현황] 국내 할인점은 신세계가 지난 93년 10월 서울 창동에‘E마트’1호점을 낸 것이 처음.최근 문을 연 E마트 목포점과 마그넷의정부점을 포함하면 900평 이상의 할인점이 7년만에 160곳이 넘을정도로 급성장했다.내년에는 50곳 이상이 새로 문을 열 예정이어서 200곳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중 외국계는 까르푸 20곳과 월마트 7곳(킴스클럽 화정점 포함) 코스트코 홀세일 4곳(옛 프라이스 클럽) 홈플러스 7곳을 포함하면 38곳으로 전체의 약 25%를 차지한다.그러나 매출액은 30%∼35% 선으로 점포수 대비 매출액이 높다. 현대투신증권 유통담당 애널리스트 박진연구원은 “외국계의 경우국내 할인점에비해 매장 규모가 휠씬 크다”면서 “최근 국내 할인점들 규모가 커지는 것은 외국계와 경쟁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11조원.94년 할인점이 4곳이던 당시 1,200억원과 비교하면 만6년만에 무려 90배나 성장했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업계관계자들은 내년에도 30%정도 성장,매출액이 14조원대에 이를것으로 추정한다. [다점포망을 갖춰라] 보통 할인점이 들어설 수 있는 도시는 인구 20∼30만명,가구수는 10만 이상이어야 적정수준이다.그러나 일산 분당천안 인천 등 일부상권은 인구에 비해 할인점이 과도하게 몰려있어경쟁이 극심하다. 상권중복에도 불구하고 출점을 계속하는 것은 다점포망을 갖추는 것이 유통시장을 장악하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국내 유통시장은 이미완전 개방,외국 업체들이 속속 진출하고 있어 다점포망을 갖춰야 가격과 시스템 효율을 높이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할인점의 마진율은 백화점의 절반수준인 12∼13%선.따라서 지금과 같이 출혈경쟁을 계속할 경우 수지가 악화돼 2∼3년내 문을 닫는 점포가 속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전문가들은 그때가 되면 점포수보다는 누가 상권내에서 1위 점포를 갖고 있느냐가 중요하게 될것이라며 선점효과와 함께 시스템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지적했다. [‘빅3’냐 아니면 ‘빅4’인가] 할인점 1개당 출점비용은 300억∼500억원.국내 업체들이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외국업체들과의경쟁에서 한발 뒤지는 것은 사실이다. 삼성경제연구소 한 관계자는 외환위기 이전 나산·거평 등 수많은중견기업들이 앞다퉈 유통업에 뛰어들었다 실패했던 사례를 지적하면서 “현재의 출점경쟁으로는 2∼3년 내에 과포화상태가 되고 결국 업체들간 M&A가 일어날 것”이라면서 “자금력과 상권내 상위권 점포를많이 가진 업체 3∼4개 정도가 살아남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새천년 첫해 네티즌들 어떤 일에 관심 보였나

    올 한해 국내 네티즌들에게 가장 큰 반향을 불러모은 인터넷 사건은무엇일까? 대한매일 뉴스넷(kdaily.com)은 최근 자살 사이트 파문부터 백지영 파일까지‘2000년 인터넷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더 자세한 기사는 http://www.kdaily.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사이버 여론 막강 파워 올 한해는 무엇보다 인터넷 여론이 맹위를 떨쳤다. 올 초 군가산점폐지 공방,386의원의 5·18 광주 술판 논란, 의약분업 논쟁, 불륜 엄마 고발 등은 인터넷 게시판을 뜨겁게 달궜다. 2.‘자살’사이트 충격 최근 동반 자살사건으로 드러난 인터넷‘자살 사이트’가 큰 파문을일으켰다. 검경이 41개의‘자살 사이트’에 대해 수사에 나선 가운데자살 사이트에서 자살을 도와주는 수십명의 ‘자살 도우미’존재가 확인돼 더욱 충격을 던졌다. 3.‘인터넷 등급제’도입 무산 “네티즌을 무시하고는 정책도 세울 수 없다”인터넷에서 불건 전정보의 유통을 막고자 정부가 추진해온 이른바‘인터넷 내용등급제’도입이 네티즌 반대로 사실상 무산됐다. 4.인터넷 성인방송 인기올 한해 인터넷 성인방송들은 짭짤한 수익을 챙겼다.한 인터넷 방송은 수익모델 성공 사례로 삼성경제연구소가 선정한 우수 IT로 지정되기도 했다. 5.이제 정보도 서로 주고 받자 컴퓨터 사용자간에 직접 자료를 교환 할 수 있는‘P2P방식(peer-to-peer)’의 자료 공유 프로그램이 보편화했다.5월 양일환·정환 형제가 개발, 서비스에 들어간‘소리바다’는 P2P의 원조로 일컬어지는 냅스터의 국산판.동영상 등 모든 파일형식을 교환하는‘소리바다’는 음란물 온상이라는 오명과 지적재산권 침해 시비로 몸살을 앓기도했다. 6.안티사이트 범람 지난 6월“안티사이트는 위법이 아니다”라는 법원결정에 따라 안티사이트는 더욱 주목받게 됐다.안티사이트는 개인이나 기업에 대해 부당하고 불만족스러운 일을 당했을 때 네티즌이 모여서 반대 여론을조직화하는 명소가 됐다.그러나 안티사이트의 무분별한‘반대’딴지는‘안티문화’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맹점으로 지목받는다. 7.무료 전화 붐 인터넷에 무료 전화 열풍이 불었다.별도 프로그램 없이 사이트접속만으로 전화를 무료로 하는‘웹폰’(webphone)이 서비스 시작과 함께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현재 국내에서는‘다이얼패드’(dialpad.co.kr)‘와우콜’(wowcall.com) 등의 서비스업체가 성업 중이다. 8.사이버 동창회 각광 포털 사이트 게시판이나 동호회는‘사이버 동창회’개설로 들쭉날쭉이었다.한 동창회 사이트는 오픈 후 1년 만에 회원수가 600만명을 돌파했다.옛 친구를 찾아주는 동창회 사이트가 인기를 얻는 것은 그간인터넷을 멀리한 세대의‘향수’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9.백지영 포르노 동영상 올 한해 최고 인터넷 이슈는 단연‘백지영 동영상’파문이다. 백지영 기자회견을 생중계한 인터넷 사이트는 동시 접속자수가 30만명을기록,이 부문 종전 최다 기록인 서태지 출연 토크쇼의 10만여명을 가뿐히 뛰어넘었다. 10.엽기사이트 열풍 올해의 엽기 열풍은 한 마디로 엽기의‘일상화’다. 엽기 전문 사이트도 있지만 전혀 무관한 페이지에도‘엽기’가 보기 좋은 위치를 차지했다. 만일 독자 여러분이 초등학생이 만들어놓은 사이트에서 역겨운 사진들로 가득찬‘엽기 자료실’을 발견하고 놀란다면 아직 당신은 인터넷이 얼마나 엽기적인 곳인지 잘 모르는 네티즌이라는 놀림을당해도 별로 할 말이 없다. kdaily.com 뉴스기획팀
  • [세계화와 블록화] (4)미국 세계 일등국의 꿈, 계속될까

    *북미 교역량 연 10% 급성장 미국의 8년 경제호황,멕시코의 세계 수출국 순위 8위 진입,선진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캐나다의 4%대 경제성장률…. 미국·멕시코·캐나다가 94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출범시킨이래 지금까지 보여온 성적표다.이는 전적으로 ▲단일시장권 형성 ▲관세 장벽의 단계적 철폐 ▲역내기업에 대한 내국인 대우 등을 골자로한 NAFTA 협정에 기인한다.3국간의 연간 교역량 성장세도 10%대를웃돌고 있다. 비센테 폭스 멕시코 대통령은 대통령에 당선된 뒤인 지난 8월 23일미국을 방문,빌 클린턴 대통령은 물론 조지 W 부시 당시 공화당 후보와 처음으로 논의한 것이 NAFTA를 통한 지속적인 경제협력 문제였다. 멕시코는 최근 마약밀매자 신병인도,미국의 대 멕시코 투자환경 개선,부정부패와의 전쟁을 조건으로 미국에 국경개방을 제의할 정도로 NAFTA에 국운을 걸고 있다. 실제로 멕시코는 NAFTA 체결전 407억달러에 불과하던 대미 수출을지난해 1,097억달러까지 늘렸고 이로 인해 100만명 이상의 고용창출효과를 얻었다.98년부터 일본을 제치고 미국의 2대 교역국(1,880억달러)으로 부상했다. 캐나다도 최근 달러화 도입을 논의하는 등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대륙의 경제단결에 목을 매고 있다.캐나다는 NAFTA로 인해 전체 수출의 83%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의 관세장벽이 거의 없어지자 환율 상승에 힘입어 가격경쟁력을 높여나갔다.이로써 캐나다는 93년 1,144억달러였던 대미 수출을 지난해에는 2,080억달러로 2배 가까이 끌어올렸다. 물론 미국도 170억달러에 달하는 멕시코와의 신규 교역량과 230만명의 고용유지 효과를 얻었다. 미국은 현재 NAFTA의 성공적인 출범에 고무받아 ‘북미대륙 알래스카에서 남미대륙 남단의 파타고니아까지’를 기치로 내걸고 2005년까지 미주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미주자유무역지대(FTAA)를 창설한다는야심찬 계획을 추진중이다.쿠바를 제외한 34개국이 참여하는 FTAA가출범할 경우 인구 8억명,연간 경제규모 13조달러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경제블록으로 부상하게 된다. 조지 W 부시 대통령 당선자가 철저한 자유무역주의자임을 감안할 때 앞으로 FTAA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은 분명해 보인다.그중 FTAA를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필요한 ‘신속처리권한(Fast Track Authority)’도 의회로부터 쉽게 승인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신속처리권한이란 행정부가 체결하는 대외통상 협정에 대해 미 의회가 내용을수정하지 못하고 찬반 여부만을 결정토록하는 것. 이처럼 미국·캐나다·멕시코는 앞으로 더욱 거세질 ‘무역자유화물결’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덩치 키우기를 통한 살아남기를 시도하고 있다.특히 FTAA가 구축되면 관세불균형이 완화돼 기존의 NAFTA 회원국은 시장이 확대되는 혜택을 볼 것이고,중남미 국가들은 세계 최대의 시장인 미국과 단일 경제권으로 묶임으로써 수출증가와 경제성장,외국자본유치를 기대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NAFTA로 인한 상승세를 FTAA로 굳히겠다는 포부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美 10년호황 연착륙 가능할까.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최대 과제는 10년 가까이 지속되온 호황 경제를 연착륙시키는 것에 모아진다. 부시가 경제팀을 구성도 하기도 전에 18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금리조정권을 갖고 있는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을 만난 것도 이 때문이다. 현재 미국은 호황의 마지막 국면에서 국민들의 소비의욕 감퇴,대량해고의 증가,기업수익의 저하,주가의 폭락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비관론자들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계속된 FRB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성장률이 급락하면서 개인부문의 적자가 너무 커져 불황으로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다.특히 금리인상은 주가 폭락사태를 몰고 왔고 결과적으로 소비 위축현상을 불러 일으켜 기업의 수익저하와 재고증가로 연결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낙관론자들의 견해도 만만찮다.이들은 미국 경제 구조가 과거와 달리 매우 튼튼하게 바뀌었으며 최근의 주가하락은 반등탄력을갖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한다.또 국민들의 소비심리가그렇게 위축되지 않았고 하이테크업체에 대한 높은 투자성향으로 신경제에 의한 ‘생산성 혁명’이 미 경제를 지속적인 활황세로 이끌고 갈 것이란 설명이다. 부시는 경제의연착륙을 위한 효율적인 정책으로 감세정책을 추진하고있다.앞으로 10년 기간에 소득세 등 1조3,000억달러의 세금을 감면해 개인과 기업의 소비·투자를 촉진함으로써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부시가 그린스펀 의장과의 회동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감세정책과 관련된 협조를 요청했을 가능성이 크다.취임식 전부터 부시-그린스펀의 협조 여부,또 그린스펀 의장의 금리인하 가능성 발언 등이 전세계 경제계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강충식기자
  • 46개 사이트 630만명 정보, 高2년생이 해킹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15일 국내 46개 인터넷사이트를 해킹,630만여명의 회원정보를 빼낸 뒤 해당 업체를 협박해 금품을 요구한김모군(17·대전 A고2년)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등에 관한 법률위반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인터넷 경품사이트를 해킹해 20만여명의 개인정보를 빼내고 이중 일부를 조작해 경품을 타낸 김모씨(23·대구 B대학3년)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김군은 지난 7월초 자신이 개발한 ‘IP스캐너’라는 프로그램을 이용,모 인터넷사이트를 해킹한 뒤 회원들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주소,출신학교,직업 등이 입력된 570만여명의 개인정보를 빼내는 등 최근까지 46개 인터넷사이트에 침입해 630만여명의 개인정보를 빼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 창설 50돌 기념식

    [제네바 AP 연합]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은 1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창설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전 세계에는 아직도 UNHCR의 보호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2,230만명이나 된다고 밝혔다. 오가타 사다코 판무관은 성명에서 “난민은 교사와 트럭운전자, 농민과 물리학자,노동자와 변호사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면서 “그들은 생존하고 새로운 삶을 개척함에 있어서 모든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의 관심을 받을 만하다”고 말했다. 유엔은 유럽 전역에서 대규모 인구 이동이 이뤄지고 있을 때인 1950년 12월14일 UNHCR의 창설을 승인했다.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두 차례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현재 120개국에 5,0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 지구촌 에이즈 환자 3,610만명

    [베를린 DPA 연합] 에이즈 바이러스(HIV)와 에이즈 감염은 사하라사막 이남 아프리카에서 계속 악화될 것이며 이제 동유럽과 러시아에서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유엔HIV/에이즈계획이 28일 보고서에서밝혔다. 이 보고서는 HIV와 에이즈에 감염된 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전세계적으로 3,610만명이라고 말하고 올해엔 약 530만명이 HIV에 새로감염됐으며 300만명이 에이즈로 인해 사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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