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객 年 1.3회 영화본다
우리나라 영화의 국내점유율은 미국을 제외하면 주요 영화제작국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최근 국내영화 붐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영화진흥위원회가 프랑스 국립영화센터(CNC)의 자료 등을토대로 미국 영국 등 주요 8개국의 영화관련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 말고는 한국이 자국영화 점유율에서 35.3%로 1위에 올랐다.다음은 일본 31.8%,프랑스 28.5%,영국 19.6%,독일 12.5% 등이었다.미국할리우드는 막강한 자금력과 기술력으로 세계 제1을 자랑하고 있으며 미국내에서도산업으로서 군수에 이어 두번째 위치에 올라있다.
그러나 관객1인당 연평균 영화 관람회수를 보면 우리나라는 이들 8개국 중 7번째에 머물렀다.미국과 프랑스가 각각5.2회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영국 2.4회,독일 1.9회,한국 1.3회,일본 1.1회의 순이었다.
관객 수는 한국 6,170만명에 비해 미국이 14억2,80만명에달했고 프랑스(1억6,600만명),독일(1억5,250만명),영국(1억4,250만명),일본(1억3,530만명)등도 모두 우리의 두 배를넘었다.
특히 영화관 입장료를보면 우리나라가 가장 싼 것으로 드러났다.국내 영화관의 평균 입장료는 미화 3.98달러(한화약5,100원)로 일본 10.40달러의 40%에도 미치지 못했다.영화관 평균 입장료는 지난해 영화관 흥행매출 합계를 전체관객 수로 나눈 것이다.입장료가 가장 비싼 곳은 영국으로6.27달러에 이르렀으며 다음은 미국 5.39달러,독일 4.82달러,프랑스 4.79달러 등이었다.
영화관 흥행매출은 미국이 76억6,100만 달러,일본 14억650만 달러,영국 8억9,340만 달러,프랑스 7억9,560만 달러,독일 7억3,440만 달러,한국 2억4,580만달러 순이었다.
이밖에 스크린 숫자는 한국이 720개에 불과한 반면 미국 3만6,679개,프랑스 5,103개,독일 4,783개,영국 2,758개,일본 2,524개 등에 달했다.
황수정기자 s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