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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추행 저항 피하려 남성 혀 깨물어 절단…경찰 “처벌 대상 아냐”

    성추행 저항 피하려 남성 혀 깨물어 절단…경찰 “처벌 대상 아냐”

    성추행을 저항하는 과정에서 남성의 혀를 깨물어 절단한 여성에 대해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라는 경찰의 판단이 나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자신에게 강제로 키스하려던 30대 남성의 혀를 깨물어 중상해 혐의로 고소를 당한 20대 여성에 대해 불기소 의견(죄가 안됨)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여성 A씨는 지난 7월 19일 오전 9시 25분쯤 부산 남구 황령산 산길에 주차된 차량 내에서 남성 B씨가 자신에서 강제로 키스하려고 하자 B씨의 혀를 깨물어 혀 끝 3㎝가량이 절단됐다. A씨는 B씨의 강제추행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정당방위를 주장했고, B씨는 합의해 의한 행위였다며 오히려 A씨를 중상해로 처벌해달라고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폐쇄회로(CC)TV, 이동동선 등을 분석하고, 정당방위 심사위원회 의견 등을 종합한 결과 B씨가 강제추행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으며, 여성의 이같은 행위는 처벌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경찰은 정당방위 심사위원회에서 혀 절단은 정당방위를 넘은 ‘과잉방위’이기는 하지만, 형법 21조 3항에 따라 면책되는 행위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형법 21조3항은 “방어행위가 정도를 초과한 경우라고, 그 행위가 야간에 발생했거나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 공포, 경악, 흥분 당황으로 발생한 때에는 처벌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찰은 B씨에 대해서는 강간치상 혐의로 지난달 9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부산에서는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남성의 혀를 깨물어 중상해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70대 여성 최모씨가 56년 만에 재심을 청구해 재판이 진행 중이다. 최씨는 18세이던 1964년 5월 6일,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노모(당시 21세)씨 혀를 깨물어 1.5㎝ 자른 혐의(중상해죄)로 부산지법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최씨는 당시 성폭행에 저항한 정당방위임을 주장했으나 법원은 인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노씨에게는 강간미수를 제외한 특수주거침입·특수협박 혐의로 최씨보다 가벼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
  • 성추행 저항 피하려 남성 혀 깨문 여성 ,경찰“처벌대상아냐”

    성추행을 저항하는 과정에서 남성의 혀를 깨물어 절단한 여성에 대해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라는 경찰의 판단이 나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자신에게 강제로 키스하려던 30대 남성의 혀를 깨물어 중상해 혐의로 고소를 당한 20대 여성에 대해 불기소 의견(죄가 안됨)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여성A씨는 은 지난 7월 19일 오전 9시 25분쯤 부산 남구 황령산 산길에 주차된 차량 내에서 남성 B씨가 자신에서 강제로 키스하려고 하자 B씨의 혀를 깨물어 혀 끝 3㎝가량이 절단됐다. A씨는 B씨의 강제추행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정당방위를 주장했고,B씨는 합의해 의한 행위였다며 오히려 A 씨를 중상해로 처벌해 달라고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폐쇄회로(CC)TV, 이동동선 등을 분석하고, 정당방위 심사위원회 의견 등을 종합한 결과, B씨가 강제추행을 한것으로 결론을 내렸으며,여성의 이같은 행위는 처벌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경찰은 정당방위 심사위원회에서 혀 절단은 정당방위를 넘은 ‘과잉방위’이기는 하지만,형법 21조 3항에 따라 면책되는 행위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형법 21조3항은 “방어행위가 정도를 초과한 경우라고,그 행위가 야간에 발생했거나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 공포,경악,흥분 당황으로 발생한 때에는 처벌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찰은 B씨에 대해서는 강간치상 혐의로 지난달 9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부산에서는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남성의 혀를 깨물어 중상해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70대 여성 최모씨가 56년 만에 재심을 청구해 재판이 진행중이다. 최씨는 18세이던 1964년 5월 6일,자신을 성폭행하려던 노모(당시 21세)씨 혀를 깨물어 1.5㎝ 자른 혐의(중상해죄)로 부산지법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최씨는 당시 성폭행에 저항한 정당방위임을 주장했으나 법원은 인정하지 않았다.오히려 노씨에게는 강간미수를 제외한 특수주거침입·특수협박 혐의로 최씨보다 가벼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기차 팔걸이로 발이 쑥…女승객 가슴 문질러 추행

    기차 팔걸이로 발이 쑥…女승객 가슴 문질러 추행

    승객을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광주지법 제2형사부(항소부·재판장 김진만 부장판사)는 2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공중밀집 장소에서 추행)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과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 4월 4일 오후 5시55분쯤 광주송정역에 도착 중인 수서발 목포행 SRT열차에서 신발을 벗은 왼발을 열차 창문과 앞 좌석 사이로 밀어 넣어 30대 여성 승객 겨드랑이와 가슴 부위를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당시 좌석을 벗어나 객실 밖에 나와 있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범행 전후 상황, 피해 내용, 당시 느꼈던 감정 등에 대해 구체적이고 일관된 진술을 하고 있다. A씨를 비롯해 A씨 옆에 앉았던 직장 동료는 수사 단계와 법정에서 진술을 번복했다. 추행 사실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 피해자는 이 사건 범행으로 적지 않은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A씨의 죄질이 좋지 않지만, 추행 정도가 매우 중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A씨는 항소심에 이르러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았다. 모든 양형 조건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이 지나치게 무거워 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1심은 “A씨가 자신의 발이 열차의 창과 좌석 사이를 통과할 수 없다는 취지로 주장했으나, 현장에서 재연한 결과 A씨의 발은 열차의 창과 좌석 사이를 통과했다”며 “증언·기록을 종합하면, 공중이 밀집하는 장소에서 피해자를 추행했다”며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재미있어 장난으로” 젊은 여성들 뒤쫓아가 가래침 뱉어

    “재미있어 장난으로” 젊은 여성들 뒤쫓아가 가래침 뱉어

    폭행 혐의 30대…“혐오 범죄 의심”법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선고 길거리에서 처음 본 여성들에게 아무런 이유 없이 가래침을 뱉은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1단독 김이슬 판사는 폭행 혐의로 기소된 A(39)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인천시 부평구 길거리 등지에서 B(24)씨 등 20대 여성 4명에게 가래침을 뱉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아무런 이유 없이 피해자를 뒤쫓아가 등 뒤에서 가래침을 뱉거나 자신의 손에 뱉은 가래침을 여성들의 옷에 뿌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해 9월에도 부평구 한 우체국 앞에서 20대 여성의 등 뒤에서 침을 뱉었으나 이후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공소 기각 판결을 받았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재미있어 장난으로 침을 뱉었다”고 말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길에서 만난 젊은 여성들을 뒤따라가 악질적이고 모욕적인 행동을 반복했다. 피해자가 모두 젊은 여성인 점을 보면 ‘묻지 마 혐오 범죄’로 의심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해당 여성들이 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보았는데도 피해는 복구되지 않았다. 피해자들이 엄하게 처벌해 달라고 호소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자식들에 성인영화 보게하고 ‘실습’ 시킨 멕시코 엄마 체포

    자식들에 성인영화 보게하고 ‘실습’ 시킨 멕시코 엄마 체포

    자식들에게 성인영화를 관람케하고 실습까지 시킨 30대 멕시코 여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멕시코 경찰이 어린 자식들에게 성인용 영화를 시청하도록 강요하고, 실습까지 시킨 33살 엄마를 체포해 검찰에 넘겼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검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4일(현지시간) 여자를 기소할 예정이다. 자넷 엘리사벳이라는 이름의 문제 여성은 각각 10살과 3살 된 딸, 4살 된 아들을 둔 3남매의 엄마다. 남편과 헤어진 후 지금의 애인을 만나 동거에 들어간 여자는 상습적으로 자식들에게 수위 높은 성인용 영화를 보도록 했다. 심지어 자식을 침대 앞에 앉혀놓고 동거남과 성관계를 하면서 지켜보도록 강요하기도 했다. 특히 이후에는 실습이 있었다. 자식들은 영화를 통해 보거나 또는 엄마와 동거남의 실제 성관계를 지켜보면서 본 내용을 실습해야 했다. 상대는 동거남이었다. 자식들을 성인배우로 키워내기로 작정한 게 아니라면 정상적인 엄마로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경찰 관계자는 "자식들이 성인영화 시청을 거부하거나 성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하면 가혹하게 매를 맞아야 했다"고 말했다. 여자와 동거남의 어이없는 만행은 여자의 친척들이 당국에 고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여자의 친척을 만난 아이들이 무심코 자신들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여자와 동거남의 범죄가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친척들의 고발을 받은 당국은 즉각 사건을 경찰에 넘겼다. 경찰은 멕시코의 유력 정당인 제도혁명당(PRI)에 근무하는 문제의 여자를 퇴근길에 체포했다. 여자는 혐의를 인정했지만 어린 자식들에게 성관계를 가르치고 실습하게 한 이유에 대해선 입을 다물고 있다. 한편 공범으로 지목된 남자는 동거녀가 체포된 사실을 알고 바로 도주해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하다. 현지 언론은 "경찰이 수사를 공개로 전환하고 두 사람이 동거하던 누에보레온주의 코아우일라 주민들에게 동거남과 관련된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멕시코 경찰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문 대통령·민주당 지지도 동반 하락…“재산세·전세난 영향”

    문 대통령·민주당 지지도 동반 하락…“재산세·전세난 영향”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동반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전국 유권자 25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0.3%포인트 내린 34.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31.6%, 10.0%포인트↓), 연령대별로는 30대(38.1%, 7.0%포인트↓), 직업별로는 사무직(40.1%, 4.8%포인트↓)에서의 낙폭이 눈에 띄었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1.6%포인트 오른 28.9%를 나타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35.8%, 3.8%포인트↑), 연령대별로는 60대(40.1%, 8.0%포인트↑)·70대 이상(36.1%, 4.7%포인트↑), 직업별로 무직(29.5%, 6.3%포인트↑)·학생(23.7%, 4.2%포인트↑) 등에서의 상승이 오름세를 견인했다. 여야 격차는 5.9%포인트로 2주 연속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 밖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7%포인트 내린 44.9%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50.9%로 1.3%포인트 상승하며 다시 50%대로 올라섰다. 모름·무응답은 4.2%였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6.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45.4%, 4.5%포인트↑), 50대(49.0%, 4.5%포인트↑), 학생(47.4%, 11.0%포인트↑) 등에서 늘었다. 반면 대구·경북(30.2%, 4.5%포인트↓), 서울(43.3%, 3.4%포인트↓), 여성(45.0%, 3.8%포인트↓), 30대(45.5%, 8.1%포인트↓) 등에서 내렸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1주택자 재산세 완화 등 세금 문제와 전세 실종과 관련한 부동산 문제가 당정의 지지율 동반 하락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민주당의 내년 서울·부산시장 공천을 위한 당헌 개정 추진도 중도층과 일부 진영의 이탈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응답률은 4.3%다.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쌍둥이도 함께…” 30대 여성, 자녀들과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

    “쌍둥이도 함께…” 30대 여성, 자녀들과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

    “극단적 선택 암시하는 문자” 지인이 신고엄마와 쌍둥이 자녀 병원으로…“위독한 상황” 인천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쌍둥이 자녀가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5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에서 A(39·여)씨와 그의 쌍둥이 자녀 2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친구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A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의식 불명 상태인 이들을 발견했다. A씨와 그의 쌍둥이 자녀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발견 당시 A씨는 아파트 안방에서 두 자녀와 함께 쓰러져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집 내부에서는 A씨가 작성한 유서가 발견됐으며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 아파트에서 자녀 2명만 데리고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자녀들과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극단적인 선택 시 사용하는 도구가 발견됐다”며 “A씨와 자녀들이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독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노인·여성 차량 향해 자전거 핸들을 홱! 日 33세 남성 첫 체포

    노인·여성 차량 향해 자전거 핸들을 홱! 日 33세 남성 첫 체포

    일본의 30대 남성이 처음으로 자전거를 난폭하게 운전한 혐의로 체포됐다. 도쿄에서 그리 멀지 않은 사이타마시의 오케가와구에서 파트타임 일을 해온 나루시마 아키히코(33)는 ‘오케가와의 들이밀기 청년’으로 악명 높았다. 비좁은 일차선 도로를 달리다 반대 차선으로 핸들을 갑자기 꺾는 위험한 행동을 여러 차례 저지르고 재미있어 했다. 뒤에서 달리던 자동차 블랙박스 영상들이 잇따라 공개돼 사람들이 놀라워했으나 그는 오히려 이를 즐기는 것 같았다. 특히 40대 여성 운전자가 모는 차량을 향해 중앙선을 침범하는 등 고령자나 여성 운전자를 겁주고는 재미있어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6월에 대폭 강화된 도로교통법 단속 대상에 자전거가 포함됐는데, 이번에 처음 방해운전죄로 그를 체포해 구금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난폭운전을 하면 사고를 내지 않더라도 무조건 처벌하고, 형량도 최대 징역 5년, 벌금 50만엔(약 541만원)으로 높였다. 국내에서는 벌금이 100만엔까지 부과할 수 있다고 보도됐는데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절반이라고 28일(현지시간) 전했다. 음주운전에 맞먹는 엄벌이 가해지는 것은 분명하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사람이 크게 늘어나 지난해 교통신호를 무시하는 등 자전거 난폭 운전 신고 건수는 1만 5000여건이었는데 올해 상반기만 1만 2839건이 접수될 정도로 급증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마이니치 신문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국과 다르게 일본은 자동차처럼 자전거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어 소유자 추적이 용이하다는 점도 난폭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교사 참수 충격 여전한데… 佛서 ‘무슬림 만평’ 다음날 또 테러

    교사 참수 충격 여전한데… 佛서 ‘무슬림 만평’ 다음날 또 테러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가 무슬림을 조롱하는 만평으로 이슬람 국가의 긴장이 고조되던 29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니스의 노트르담성당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사망자 가운데 여성 한 명은 참수 형태로 살해됐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있는 프랑스 영사관 경비원이 흉기에 찔리는 공격을 받으면서 프랑스는 최고 테러 경보를 발동했다. 이날 사건은 이슬람 예언자를 조롱하는 만평으로 교육한 중학교 교사가 지난 16일 파리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에 빠진 18세 청년에게 참수당한 충격 속에 발생해 프랑스가 경악에 빠졌다. 특히 샤를리 에브도가 또다시 28일자 표지에서 속옷 차림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히잡을 쓴 여성이 이슬람에서 금기시하는 술을 들고 같이 있으면서 예언자 무함마드를 조롱하는 만평을 실은 다음날이다. 프랑스 정부는 이날 테러 공격의 수위를 최상급인 ‘긴급’으로 올렸다. 이날 오전 9시쯤 니스 시내 중심가인 노트르담성당에서 남성 용의자가 흉기를 휘둘러 3명이 숨졌다. 희생자인 여성 한 명은 성당 안에서 목이 베인 채 발견됐고, 또 다른 희생자는 흉기에 심하게 찔려 성당에서 숨졌다. 세 번째 희생자는 칼부림에 부상을 입고 인근 술집으로 달아났으나 사망했다고 경찰이 전했다. 칼부림 사건 당시 미사는 열리지 않았지만 성당은 기도하러 오는 이들을 위해 문을 열어 둔다. 크리스티앙 에스토로지 시장은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된 직후 ‘알라후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다는 뜻)라고 반복해 외쳤다”며 “이슬람 파시스트의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용의자는 체포되는 과정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단독범으로 추정되는 용의자의 국적은 즉각 공개되지 않았지만 나이는 30대로 추정된다. 프랑스 대테러 검찰청은 테러와의 연관성에 무게를 두고 즉각 수사를 시작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에스토로지 시장은 트위터에 “모든 것이 테러 공격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또 “니스는 최근 몇 년 동안 너무 많은 희생을 치렀다”며 시민들의 단결을 촉구했다. 사건 발생 직후 니스 시민들은 집으로 들어가 문을 걸어 잠갔으며, 거리에서는 경찰 차량과 긴급차량만 목격됐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니스는 2016년 7월 14일 혁명기념일 불꽃놀이를 보던 인파를 향해 무슬림 극단주의자가 트럭으로 돌진해 86명이 사망한 곳이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노트르담성당과는 1㎞가량 떨어져 있다. 앞서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가 2015년 1월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조롱한 만평 이후 프랑스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한 ‘외로운 늑대’ 형태의 공격으로 250명 이상이 살해됐다고 AFP가 전했다. 이날 공격은 역사 교사 살해 이후 프랑스 전역의 교사 수천명이 연대를 표시한 가운데 나와 후폭풍도 주목된다. 이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를 배태시키는 사원과 종교기관을 폐쇄하는 등 극단주의와의 싸움을 선언했다. 이런 조치에 많은 이슬람 신도들은 마크롱 대통령이 500만명에서 600만명에 이르는 무슬림을 부당하게 공격의 표적으로 삼았다고 비판했다. 또 이날 제다 영사관의 경비원이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었다. 정확한 범행 동기나 니스 사건과의 연결성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중동에서 프랑스에 대한 분노가 높은 것을 반영한다고 AFP는 전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종교가 무엇이기에…프랑스 니스에서 또 잔혹한 흉기 테러(종합)

    종교가 무엇이기에…프랑스 니스에서 또 잔혹한 흉기 테러(종합)

    프랑스 남부 니스의 노트르담 성당에서 29일(현지시간) 잔혹한 방식의 흉기 테러로 여성 2명과 남성 1명이 목숨을 잃고 여러 명이 다쳤다. 부상자의 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경찰이 쏜 총에 맞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경찰에 체포된 후에도 아랍어로 “신은 가장 위대하다”고 계속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대테러검찰청은 테러와의 연관성을 염두에 두고 즉각 수사를 개시했다. 일간지 르파리지앵은 용의자가 30대로 추정되며 단독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오전 내무부에서 대책 회의를 하고 사건 현장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니스에서는 지난 16일에도 이슬람 선지자 무함마드를 풍자한 만화로 표현의 자유를 가르치던 프랑스 중학교 역사가 이슬람 극단주의에 빠진 18세 청년에게 참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16년에는 7월 14일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을 맞아 인파로 가득 찬 산책로에 대형 트럭이 돌진해 86명이 숨지고 430명이 다치는 테러가 발생하기도 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더 눈부시게, 더 편안하게… 겨울을 부탁해

    더 눈부시게, 더 편안하게… 겨울을 부탁해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계절이 왔다. 큰 일교차 때문에 옷차림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이제 곧 겨울이 찾아올 것이라는 생각에 어떤 옷을 사야 할지도 망설이게 된다. 올해는 따뜻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 주는 디테일에 친환경 소재, 다양한 활동을 아우르는 세련된 디자인을 더한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아웃도어 업계에선 다양한 스타일의 아우터를 비롯한 제품들을 선보인다.휠라 골프 ‘에임라인 컬렉션’ 2030 골퍼라면 트렌디한 컬러로 일상까지 스타일리시하게 휠라코리아의 휠라 골프는 기존의 전형적인 골프웨어 틀을 깨고 필드는 물론 일상까지 아우르는 스타일리시 골프웨어 ‘에임라인(Aimline) 컬렉션’을 출시했다. ‘에임라인 컬렉션’은 골프 경기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에이밍(Aiming·표적을 겨냥하는 동작)에서 착안해 이름 붙였다. 골프웨어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스타일과 개성을 중시하는 2030 젊은 골퍼들을 위해 맨투맨, 스웨터, 보아, 코듀로이 등 계절적 감각에 걸맞은 소재와 디자인을 고루 갖춰 멋스럽게 입기 좋은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제이드, 라벤더 등 트렌디한 컬러를 주로 사용해 세련된 감각을 강조한 점도 돋보인다. 이러한 장점 덕에 필드룩으로도 일상복으로도 손쉽게 입을 수 있어 실용성도 갖췄다. 컬렉션 대표 제품인 남성용 ‘에임라인 스트레치 아노락’은 신축성이 뛰어난 우븐 소재와 방풍 효과가 우수한 메시 안감으로 기능을 강조한 맨투맨형이다. 제품 밑단 스트링을 조절해 원하는 핏에 맞게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다. ‘에임라인 남성 하프집업 티셔츠’도 보온성이 뛰어난 폴라폴리스 소재를 사용해 야외활동 중에 입기 좋다. 티셔츠 전면에 에임라인 영문 자수 로고로 포인트를 줬다. 아노락과 티셔츠 모두 제이드, 라벤더 색상을 메인 컬러로 적용해 필드 위에서도 돋보이는 연출이 가능하다. 가을 잔디 위 커플룩 연출을 고민하는 젊은 골퍼에게는 남성, 여성용으로 모두 출시된 ‘에임라인 스웨터’를 추천한다. 포근하고 부드러운 크림 컬러와 제이드, 네이비, 레드 배색 컬러가 스타일리시함을 더했다. 여기에 입체 패턴으로 최상의 핏을 제공하는 ‘에임라인 유니 조거팬츠’를 매치하면 골프 연습장이나 일상생활 등 어디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다. 코오롱스포츠 경량 패딩 키퍼 베스트·셔츠형·후디 등 12개 스타일남성용 안쪽 플리스 소재 양면 활용코오롱스포츠는 가을, 겨울 간절기에 적합한 경량 패딩 키퍼 시리즈를 제안한다. 올 시즌 키퍼 시리즈는 키퍼 베스트, 안팎으로 돌려 입을 수 있는 키퍼360, 여성 전용인 긴 길이의 키퍼 롱, 셔츠형 디자인의 키퍼 라이트 셔츠, 후드 디테일로 보온성을 더한 키퍼 후디 재킷까지 총 12개 스타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키퍼360은 남성 전용 키퍼 상품으로 안쪽에 플리스 소재가 적용돼 있어 양면으로 입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쪽 플리스 부분에 체크무늬를 적용한 키퍼는 한결 캐주얼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한다. 여성용 키퍼는 가벼운 느낌의 베스트부터 카디건과 같은 키퍼 라이트, 셔츠형으로 세로퀼팅의 패딩이 적용된 키퍼 라이트 셔츠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확장됐다. 특히 키퍼 롱 리버시블은 무릎까지 오는 길이로 보온성을 높였다. 키퍼360과 마찬가지로 안쪽에 체크무늬의 플리스 소재가 적용돼 있어 안팎으로 뒤집어 입는 등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플리스 소재는 힘 있는 부클로 업그레이드해 장시간 착용 시에도 눌림 현상을 개선했다.디스커버리 ‘레스터 G’ 쇼트패딩 시베리아 구스다운 충전재 보온 UP 부드러운 소재, 생활방수 기능 더해 디스커버리는 트렌디한 기장과 고급스러운 와펜 포인트가 적용된 ‘레스터 G RDS 구스다운 쇼트패딩’을 선보였다. 올해부터 6가지의 다양한 색상이 추가된 ‘레스터G’ 쇼트패딩은 시베리아 구스 다운 충전재를 적용해 보온성·경량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발수, 방풍, 생활방수 기능이 있는 부드러운 터치감의 소재에 내추럴 스트레치 기능을 더해 아우터 하나만으로도 활동성 있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 간절기부터 한겨울까지 입을 수 있는 경량 패딩과 플리스 스타일링도 제안한다. ‘픽시버G 튜브 구스다운’ 경량 패딩 재킷은 캐주얼한 비즈니스룩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실내에서 가볍게 착용하기 좋아 실용성이 높은 제품이다. 3D 무봉제 공법으로 털빠짐을 최소화했을 뿐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보온성과 볼륨감을 자랑한다. 기능성 발열 원사인 서모라이트 소재를 적용한 테크 플리스는 안감에 최고급 본딩 기술력을 적용해 방풍 효과와 보온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따뜻한 컬러감과 후드 스타일로 보온성을 한층 높인 테크 플리스 후드 롱재킷부터 목까지 따뜻하게 보호해 주는 테크 플리스 하이넥 롱재킷, 지난해 완판 신화를 이끌었던 테크 남성 플리스 하이넥 재킷까지 다양한 활동에 최적화된 세미 루즈핏으로 착용감과 활동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LF, 새 골프웨어 ‘더블 플래그’ 30대 겨냥 자유로운 스트리트 캐주얼유럽산 고급 수입소재 완성도 높여 LF는 스트리트 캐주얼 감성이 가미된 신규 골프웨어 브랜드 ‘더블 플래그’를 선보인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30대 골퍼들의 취향에 맞춰 유쾌하고 자유로운 스트리트 캐주얼 감성을 극대화한 골프웨어 브랜드다. 맨투맨, 후드티 등 캐주얼 아이템들에 골프웨어의 기능성과 디테일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스트리트 무드에 숨겨진 골프만의 디테일을 재미있게 녹여내 성별에 관계없이 남녀 모두 가볍게 소화할 수 있는 젠더리스 스타일을 추구하는 ‘더블 플래그’는 대부분의 아이템에 유럽산 고급 수입 소재를 활용해 상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더블플래그 로고 ‘BI’는 레트로 무드의 블루와 오렌지 컬러의 조합으로 두 개의 깃발을 시각화했으며 두 깃발 중 하나는 ‘시작’(Beginning)을, 다른 하나는 ‘목표, 지향, 결과’(Finishing)의 뜻을 내포해 ‘골프의 처음부터 끝까지, 일상에서 이상(Ideal)까지’라는 의미를 표현했다. ‘바운더리스 골프’(Boundaryless golf)를 메인 슬로건으로 골프웨어와 일상룩의 경계, 성별의 경계 등 골프웨어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골프웨어를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노스페이스 ‘에코 플리스 컬렉션’ 페트병 100% 리사이클링 소재 원단재킷 1벌당 최대 66개… 키즈용까지 노스페이스는 친환경 제품들을 출시했다. 올 시즌 선보인 ‘에코 플리스 컬렉션’ 신제품은 주력 제품들의 페트병 재활용 비율을 한층 높여 재킷 1벌당 최대 66개의 페트병을 재활용했고 물량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렸다. 대표 제품인 ‘노벨티 세이브 디 어스 플리스 후디’는 페트병 100% 리사이클링 소재 원단은 물론 리사이클링 지퍼 테이프까지 적용하는 등 환경을 위한 세심한 노력이 더해진 제품이다. 뛰어난 보온성과 편안한 착용감은 기본이고 다양한 아웃도어 및 스포츠 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범용성을 자랑한다. 가을철과 간절기에는 아우터로 활용하지만 곧 다가올 겨울철에는 미들레이어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성인 제품의 미니미 버전인 키즈용 제품도 함께 출시돼 패밀리룩 연출도 가능하다. ‘시티 에코소울 다운 재킷’은 흙 속의 미생물에 의해 약 5년이 경과하면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돼 완벽하게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제품의 겉감과 안감은 물론 실, 지퍼 등 부자재까지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소재를 국내 최초로 제품 전체에 적용한 보온 재킷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매달 나가는 월세에 출산계획은 또 미뤄졌어요”[이슈픽]

    “매달 나가는 월세에 출산계획은 또 미뤄졌어요”[이슈픽]

    ‘전세대란’ 이어 ‘월세대란’도 닥쳤다월세의 비애…결혼 가능성 3분의1로 ‘뚝’올해 7월 출생아, 전년동기대비 8.5% 감소복지부 “출산율…코로나 이후 반등할 것”근본적인 저출산 정책 마련 필요“신혼집으로 어렵게 마련한 전세였는데…지금은 월세로 옮겨 출산계획은 뒤로 미뤘어요. 수입은 똑같은데 월 고정 지출이 크게 늘었거든요. 내 집 마련은커녕 이제 월급 받아서 월세로 다 나가게 생겼습니다”(경기도 거주 이모씨) “요즘 부동산 가보셨나요? 전세는 씨가 말랐고, 월세도 너무 올랐어요. 이런 상황에서는 결혼도 못 할 것 같습니다”(서울 거주 박모씨) 1일 주요 부동산 커뮤니티에는 전·월세 대란으로 전셋값에 이어 월세마저 급등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불만과 불안감을 토로하는 세입자 글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은 도미노처럼 출산율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월세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78% 급등했다. KB가 해당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6년 1월 이후 4년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월(0.12%) 대비론 상승률이 6배 이상 치솟았다. 수도권 월세 상승률도 지난달 0.6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임대차법 시행 이후 전세 품귀가 심화하고 전셋값이 급등하자 전세 보증금을 마련할 수 없는 사람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월세로 몰리면서 월세마저 오르는 상황이다. “월급으로 가족 아닌 집주인 먹여 살리겠어요”집 없는 것도 서러운데…월세 살면 결혼·출산도 ‘뚝’ 월세로 거주할 경우 자가 거주 대비 결혼 가능성이 65%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자녀 출산에도 영향을 미쳐 무자녀 가구가 첫째 아이를 낳을 확률도 5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최근 ‘주거유형이 결혼과 출산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주거요인과 결혼·출산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자가 거주보다 전세와 월세 거주 시 결혼 가능성이 유의적으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자가 거주와 비교할 때 전세로 사는 사람의 결혼 확률은 23.4% 감소했고, 월세 거주는 65.1%나 줄었다. 월세가 전세보다 결혼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이다. 또 전세 거주 시 첫째 자녀 출산 가능성은 자가 거주보다 28.9% 감소했고, 월세 거주는 자가 거주와 비교해 첫째 자녀 출산 가능성이 55.7%나 줄었다. 보고서는 주거유형에 따라 결혼과 출산율이 달라지는 만큼 저출산 문제 해결과 인구감소 완화 측면에서 부동산 문제는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택난으로 결혼을 거의 포기했다” 국민청원 등장 지난 26일에는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으로 결혼을 포기하기에 이르렀습니다”란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하기도 했다. 내년 초 결혼을 앞둔 30대 직장인이라고 본인을 소개한 청원인은 “운 좋게 훌륭한 부모님 밑에서 자라며 부족함 없이 이 사회 중산층으로 좋은 교육을 받고, 사회에서 인정받는 대학에 들어가 취업까지 성공했다. 그리고 저처럼 중산층으로 성실하게 직장 생활을 하는 배필을 만나 올 초부터 결혼을 계획하고 있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청원인은 “이 나라에서는 세금 착실히 내고, 매일 노력하며 살아온 사람이 서울에 전세집 하나 구하기 힘든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 저는 주택난으로 결혼을 거의 포기하기까지 이르렀다”며 “의식주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주거가 불안해지며 청년들은 결혼을 포기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결혼 급격한 감소…합계출산율 2년 연속 0명대 우리나라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는 지난해 역대 최저인 0.92명까지 추락했다. 합계출산율이 0명대로 떨어진 국가는 2년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통틀어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합계출산율은 0.92명으로 떨어졌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한다. 이는 1970년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역대 최저치다. 2018년 0.98명으로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던 1명 아래로 떨어진 뒤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같이 출생아 수가 급격히 줄어든 배경에는 결혼의 급격한 감소가 있다. 지난해 혼인 건수는 23만9210건으로 전년보다 1만8412건 줄었다. 혼인건수는 2011년(32만9천87건) 이후 8년째 감소해 역대 최소로 줄어들었다.복지부 “출산율…코로나 이후 깜짝 반등할 것” 이런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코로나 이후 출산율 깜짝 반등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전문가 분석을 통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종식 이후 출산율이 다시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득영 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지난 9월 온라인 백브리핑을 통해 “현재 출산율 전망치를 보면 일단 감소한 후에 반등을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의 예측이 나왔다”면서 “반등 정도는 코로나19 발생 기간, 경제 상황 등의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다. 실제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7월 출생아는 2만306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5명(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81년 이후 7월 중 최소치다. 올해 2분기 출산율은 0.84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되면서 출산율에도 영향이 미친 것으로 분석한다. 이에 코로나19 종식 시 일시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단, 코로나19 유행 기간이 장기화 될수록 출산율 반등 회복도 먼 얘기다. 또 최근 부동산 규제 정책과 임대차 3법 시행으로 서울 지역에서 전세난이 심해지고, 월세 매물 비중이 전세보다 높아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가운데 점점 더 출산율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 유진성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갑작스러운 월세로의 전환은 무주택자의 주거 부담을 늘리고, 향후 생산인구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하고 “주거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선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고, 주택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금 차이, 152만 3000원...통계작성 이래 최대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금 차이, 152만 3000원...통계작성 이래 최대

    비정규직 근로자 월급이 약 171만원으로, 정규직 월급과의 격차가 2004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금 차이, 152만3000원통계 작성 이래 최대 차이 올해 6~8월 비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171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8000원(1.0%) 감소한 것이다. 반면, 정규직 월평균 임금은 1년 전보다 6만9000원(2.2%) 증가한 323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금의 차이는 152만3000원으로 2004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대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일시 휴직자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밝혔다. 비정규직 가운데 시간제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전년보다 2만4000원 줄어든 90만3000원이었다. 또한 파견 또는 용역, 가정 내 근로자를 통칭하는 비전형근로자의 임금은 185만4000원, 한시적 근로자의 임금은 185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모두 합친 임금근로자 임금은 월 268만1000원이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평균 근속기간 차이, 5년 8개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평균 근속 기간 차이는 5년 8개월로 작년보다 더 커졌다. 정규직 근로자의 현재 직장에서 평균 근속기간은 8년 1개월(8월·이하 동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개월 늘었다. 비정규직은 2년 5개월로 1년 전과 같았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비정규직은 작년보다 0.1시간 줄어든 30.7시간, 정규직은 1.9시간 늘어난 40.7시간으로 격차는 10시간이었다. 전체 임금근로자의 평균 취업시간은 주 37.1시간이었다. 임금근로자 14.2% 유연근무제 활용 유연근무제 활용현황을 보면 임금근로자의 14.2%인 289만8000명이 유연근무제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활용률이 15.9%로, 여성(12.0%)보다 높았고 기혼이 14.2%로 미혼(14.0%)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19.9%로 가장 높았다. 유형별로 보면 시차출퇴근제 31.2%, 탄력적 근무제 29.1%, 선택적 근무시간제 26.4%, 재택 및 원격 근무제 17.4% 등이었다. 유연근무제를 활용하지 않은 근로자 가운데서 이를 희망하는 비율은 40.9%로 나타났으며 대다수가 선택적 근무시간제와 탄력적 근무제, 근로시간 단축 근무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집에 모여 제사 지낸 일가친척 10명 코로나19 집단감염

    한집에 모여 제사 지낸 일가친척 10명 코로나19 집단감염

    경기도 고양시와 경남 창원시에 거주하는 일가친척 10명이 창원에 함께 모여 제사를 지낸 뒤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경남도는 26일 코로나19 대응브리핑을 열고 창원에 거주하는 30대 여성(경남 304번)과 60대 여성(경남 305번), 10세 미만 여아(경남 306번), 50대 여성(경남 307번), 60대 남성(경남 308번), 50대 여성(경남 309번) 등 모두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304번 확진자의 어머니와 딸, 고모부, 숙모 등 친인천 관계인 이들은 이들은 지난 17일 부터 19일 사이 창원에서 열린 305번 확진자 배우자의 첫 제사에 함께 참석해 제사를 지내고 음식을 나눠 먹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경기도 고양에 거주하는 304번 확진자의 언니가 제사에 참석했다가 고양으로 돌아간 뒤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성을 받아 접촉자로 통보돼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사에 참석한 일가친척은 고양 거주 확진자 부부와 자녀 등 4명과 창원거주 친인척 9명 등 모두 13명이다. 제사 참석자 가운데 고양 거주 부부와 6~7세 자녀 등 일가족 4명은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도와 보건당국은 창원에 모여 제사를 지낸 고양과 창원 거주 일가족 확진자들의 감염 선후관계 등 정확한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즉각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해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제사 참석 일가족 집단 감염 발생이 지역감염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확진자별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까지 경남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06명으로 늘어났으며 292명이 퇴원했고 14명이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창원시는 문중 사람들 끼리 함께 모여 조상 무덤에서 제사를 지내는 문중 시제를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하거나 축소하고 음식제공도 되도록이면 하지않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사례가 음식을 나눠 먹는 과정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생활속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네가 없어지면 재판도…” 성범죄 피해자 찾아가 흉기 휘둘러

    “네가 없어지면 재판도…” 성범죄 피해자 찾아가 흉기 휘둘러

    자신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성범죄 피해 여성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43)씨를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40분쯤 군산시의 한 주택에서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뒤 119에 전화를 걸어 “사람을 죽인 것 같다”며 신고했다. 경찰이 소방당국과 함께 현장에 출동,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B씨가 주거침입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자신을 신고해 재판을 받게 되자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경찰에서 “피해자가 사라지면 재판을 안 받을 줄 알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文 지지율 45.6%, 3주 만에 꺾였다… ‘김봉현 서한’에 민주는 반등(종합)

    文 지지율 45.6%, 3주 만에 꺾였다… ‘김봉현 서한’에 민주는 반등(종합)

    文 부정 평가 49.6% 소폭 내려긍·부정 평가차 여전히 오차범위 밖학생 지지율 9.7%p 하락… 36.4%택배 과로사 논란 노동직 3.2%p 하락민주당 35.1% vs 국민의힘 27.3%“라임·옵티머스 사태에 與 지지층 결집”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5.6%를 기록하며 3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35.1%로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인물인 김봉현(46·구속기소)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야권 인사들에 대한 금품 비리 폭로 내용을 담은 옥중 서한 영향으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文, 부정 평가 49.6%7주 만에 50% 아래로 무직 지지율 11.1%p 대폭 올라 리얼미터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6일 발표한 10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은 전주보다 0.2% 포인트 내린 45.6%, 부정평가는 0.4% 포인트 내린 49.6%를 기록했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같은 기간 0.6%p 증가한 4.8%를 보였다. 부정 평가는 3주 연속 하락해 7주 만에 50%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여전히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차이는 4.0% 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지 기반으로 불리는 학생 응답자의 평가가 크게 하락했다. 학생 응답자의 지지율은 36.4%로 9.7% 포인트 하락했다. 택배 노동자들의 잇단 과로사 등이 논란이 됐던 노동직에서도 3.2% 포인트 하락해 40.7%를 기록했다. 반면 무직의 지지율은 45.7%로 11.1% 포인트로 대폭 올랐다. 지역별로 호남권 지지율이 내려간 반면 서울에서 지지율은 올랐다. 광주·전라 지지율은 67.2%로 긍정 평가가 3.2% 포인트 하락했다. 서울은 46.7%로 6.2% 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20대(43.0%)와 70대(36.3%)에서 3% 포인트 이상 올랐다. 60대 지지율은 37.3%로 4.7% 포인트 하락했다.민주당 오르고, 국민의힘 내리고격차 7.8%p… 오차범위 밖 벌어져 “‘야권 연루’ ‘검찰 비위’ 등 김봉현 편지 영향”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격차가 한 주 만에 7.8% 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민주당은 35.1%로 전주보다 2.9% 포인트 올랐다. 국민의힘은 27.3%로 지난주보다 2.3% 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로 7.8% 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으로 벗어났다. 민주당은 지난주 3.4% 포인트 급락했다가, 한 주 만에 반등했다. 대전·세종·충청권(10.8% 포인트), 서울6.8% 포인트), 20대(7.4% 포인트), 여성(3.3% 포인트), 진보층(8.4% 포인트), 중도층(3.3% 포인트), 사무직(7.3% 포인트), 자영업자(3.2% 포인트) 등에서 긍정 평가가 상승했다. 지난 22일 TBS 의뢰로 진행해 발표한 여론조사(19∼21일)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폭로를 통해 라임·옵티머스 사건 관련 ‘야권 연루’ ‘검찰 비위’ 등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면서 여권이 검찰 개혁을 고리로 결집한 것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리얼미터는 설명했다.국민의힘, 수도권·대구경북·60대 이상 긍정 평가 모두 하락 반면 국민의힘은 공들였던 호남과 30대에서만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울 등 수도권과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 주요 지지층인 60대 이상에서 모두 긍정 평가가 하락했다. 경기·인천(4.9%p), 서울(4.6%p), 대구·경북(4.0%p), 20대(7.9%p), 진보층(3.0%p) 등에서 지지도가 하락했다. 이밖에 열린민주당은 7.1%, 국민의당 6.8%, 정의당 5.4% 순으로 정당 지지도가 나왔다. 무당층은 전주보다 1.4% 포인트 오른 15.0%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지난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응답률은 4.7%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최강창민 오늘(25일) 결혼... “인생 함께 하고파” [EN스타]

    최강창민 오늘(25일) 결혼... “인생 함께 하고파” [EN스타]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오늘(25일) 결혼한다. 최강창민은 앞서 지난 9월 5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상황이 여의치 않아 결혼식을 미뤘다. 앞서 최강창민은 지난 6월 12일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최강창민은 자필 편지를 통해 “교제 중인 여성분이 있다. 그분과 신뢰를 주고받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왔고 자연스레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강창민은 “가수로 데뷔를 한 지 약 1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 시간 속에서 모든 것에 서툴고 어리숙했던 고등학생이 어느덧 30대 중반의 나이가 됐다. 제 삶의 거의 절반이라는 시간을 동방신기의 맴버로서 살아왔다”며 “윤호형과 저 그리고 팬 여러분 모두가 앞으로의 동방신기가 어찌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인 시기도 있었지만, 팬 여러분들께서 동방신기를 지켜 주셨고, 큰 사랑을 보내주셨기에 저도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고 팬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최강창민은 “제가 나아가려는 길은 지금까지 걸어온 길보다 더 큰 책임감이 따르는 길이라 생각한다. 그러므로 지금보다 더욱 더 올바르게 주어진 일과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저를 응원해 주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께 더 보답할 수 있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동방신기의 창민이 되려 한다”고 다짐했다. 한편, 최강창민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실형 살고 또… 여성 지나가자 창문 내리고 음란행위

    실형 살고 또… 여성 지나가자 창문 내리고 음란행위

    공연음란 혐의로 실형을 살고 나온 30대 남성이 또 다시 음란행위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신진화 판사는 지난 14일 공연음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35)에게 징역 6월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 3년을 명했다. A씨는 지난 5월21일 새벽 1시40분쯤 서울 마포구 모처에서 차량을 세우고 창문을 열어 자위행위를 하며, 근처에 있던 20대 외국인 여성에게 이를 보여준 혐의로 기소됐다. 수사와 재판과정에서 피해자는 “A씨가 자신을 발견한 후 자동차 창문을 내리고 자위행위를 했다”고 했지만 A씨 측은 “피해자가 우연히 자신을 보게 됐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4년에 걸쳐 공연음란죄로만 3번의 형사처벌을 받았다”며 “피고인이 병원 진료와 상담을 받아왔다고 하지만 자신의 상황을 개선할 의도로 진지한 노력을 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2015년 4월 공연음란죄로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뒤, 2017년 4월에는 같은 혐의로 징역 4월의 집행유예 2년을, 2018년 9월에는 징역 4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2019년 4월까지 교도소에서 복역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여기는 인도] 벼락 맞은 15세 소년 사망, 최소 26명 부상

    [여기는 인도] 벼락 맞은 15세 소년 사망, 최소 26명 부상

    인도 중서부 지역에 벼락이 내리쳐 수십 명이 다치고 10대 소년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더힌두닷컴 등 현지 언론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중서부 마하라슈트라주 타네에 강한 번개가 내리치면서 하루 동안 무려 26명이 부상을 당했다. 현지 시간으로 21일 오후 7시경, 폭우와 함께 내리친 벼락에 일부 가옥이 피해를 입었고,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26명이 낙뢰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에서는 벼락으로 인한 사망자도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20일 타네 지역에 여러 차례 벼락이 내리치면서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5세 소년으로, 당시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벼락에 맞은 뒤 현장에서 사망했다. 마하라슈트라주 정부는 수일간 계속된 폭우와 홍수로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농작물이 피해가 발생하는 등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하루 전에는 카르나타카주 북서부 벨가움의 50대와 30대 주민 2명이 벼락에 맞아 사망하고 1명이 부상 당했다. 사망자들은 양 떼를 풀어놓기 위해 들판으로 나가 나무 아래에 서 있다가 벼락을 맞았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양 20마리도 벼락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인도가 대규모 벼락 피해를 입은 일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6월 비하르주와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각각 83명과 22명이 벼락에 맞아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인도 당국에 따르면 2005년부터 벼락으로 인해 매년 최소 2000명 이상 사망했으며 2018년에는 2300여 명이 숨졌다. 한편 지난주부터 인도 곳곳이 폭우와 홍수의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특히 남부지역에서는 며칠간 내린 집중호우로 30여 명이 사망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주인이 풀어놓은 개떼 습격에 美 여성 사망…견주의 책임은?

    주인이 풀어놓은 개떼 습격에 美 여성 사망…견주의 책임은?

    개 전용 놀이터와 같이 지정한 곳 이외의 장소에서도 리드줄 없이 개와 산책하는 매너 없는 주인의 행동이 종종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여전히 개를 밖에다 풀어놓고 키우는 가정이 많은 듯하다. 최근 한 30대 여성이 주인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개떼에게 습격당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고 WBMA 등 현지매체가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19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州) 워커카운티 노부에 있는 재거 로드에서 네 아이의 어머니이기도 한 루시 브라운(36)이 개떼의 습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여러 목격자가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피해 여성은 이미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개떼는 평소에도 근처를 서성거리고 있었다. 로빈 존슨이라는 이름의 한 주민은 “재거 로드 옆에서 개떼를 몇번이나 목격했었다. 정말 무섭다”면서 “실제로 개들이 사슴을 공격하는 모습도 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숨진 루시의 시신을 부검하는 과정에 참관한 수사 책임자 티제이 암스트롱 보안관은 “그동안에도 개가 물거나 습격한 사례가 꽤 있었지만, 이보다 더 심한 상황은 본 적이 없다”며 시신 훼손의 심각성을 밝혔다.루시를 덮친 개는 7, 8마리 정도였다는 목격자의 제보가 있어 보안관 사무소에서는 4, 5마리의 개를 포획하는 데 성공했으며 그중에서 개 2마리의 주인을 알아냈다. 문제의 두 개는 현지 동물보호소에서 임시 보호할 예정이다. 보안관 사무소에서는 루시를 습격한 다른 개들에 대해서도 각자 주인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풀어놓고 키우는 개들이 모여 무리를 지어 활동했다는 것이다. 루시의 부검 결과가 나오는대로 이 사건은 현지 검찰청으로 넘겨져 개 소유주들을 고소할지를 정하게 된다. 한편 워커카운티에서는 개의 방목 사육을 법적으로 막는 법이 없어 앞으로 문제의 소유주들을 어떻게 할지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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