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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선 죽고 싶었다”던 女, 멕시코 ‘2천만명 스타’된 사연

    “한국에선 죽고 싶었다”던 女, 멕시코 ‘2천만명 스타’된 사연

    한국 사회의 치열한 경쟁에서 벗어나기 위해 멕시코로 건너간 30대 여성이 팔로워 2000만명이 넘는 인플루언서가 된 사연이 전해졌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멕시코에 거주하는 김수진(32)씨가 온라인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 스타로 성장한 과정을 소개했다. 현재 김씨는 한국어 단어인 ‘친구’와 스페인어 ‘아미가’(친구의 여성형)를 합친 ‘Chinguamiga’라는 이름으로 틱톡과 유튜브 계정을 운영 중이다. 틱톡 팔로워는 2400만명, 유튜브 구독자도 800만명을 넘어섰다. 김씨는 유명인들을 대상으로 한 멕시코 방송국의 요리 경연 프로그램 참가가 확정될 정도로 현지에서는 널리 알려진 인물이 됐다. 한국의 치열한 경쟁 탈출하고자 멕시코로 김씨는 “예전 삶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서울에서 자라 한국 대학을 졸업한 그가 멕시코로 건너간 것은 20대 후반이었던 지난 2018년이다. 한국의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살아가는 스트레스에서 탈출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대학 졸업 후 자신의 상태에 대해 “(심각한 스트레스 때문에) 죽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씨는 앞서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마치고 남미를 여행한 것을 계기로 멕시코를 정착지로 선택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대기업에서 일자리를 얻었던 그가 인플루언서라는 새로운 길을 걷게 된 것은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였다. 중남미인들 관심 반영한 영상 게재 “할 일이 없었다”던 김씨는 현지인을 상대로 한국어 강좌를 하기로 결심했다. 유튜브에 3분 분량의 한국어 동영상을 올렸지만 처음에는 별다른 반향이 없었다. 그러나 틱톡에 한국 문화에 대한 짧은 소개 영상을 올리자 하루 만에 5000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후 김씨는 한국 드라마나 K팝 가사, 패션, 문화 등 한국 문화에 대한 설명과 같은 중남미인들의 관심을 반영한 동영상들을 올리기 시작했다. 멕시코에서 하루 동안 종업원으로 일하며 팁에 대한 혼란스러웠던 경험을 게재했다. 이 외에도 한국 학생들이 ‘벼락치기’로 어떻게 시험을 보는지 알려주거나, 멕시코 전역을 여행하며 지역 음식을 맛보기도 했다. 그러자 팔로워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스스로 재정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누리게 됐다고 표현할 정도로 성공을 거뒀다. 김씨는 온라인에서 한국 화장품을 판매하고 한국어 강좌도 진행한다. 한국어 강좌는 90분당 35~45달러(4만 5000~5만 8000원)라는 싸지 않은 수강료에도 불구하고 남미에서 70명 이상의 수강생이 동시에 접속한다. 수강생은 어린 학생부터 어머니 또래 중년 여성, 사업가 등 다양하다. “한국 부모세대의 기준으로는 성공 아닐 것” 김씨는 멕시코에서 중남미 문화를 만끽하고 있다면서 “중남미 문화가 어떤지, 중남미 사람들이 어떻게 행복하게 살고 있는지 봤다”며 “이곳에 있는 순간이 너무나 소중해서 한시라도 낭비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왜냐하면 그것은 저에게 너무 소중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대기업에서 일하고 30대가 되면 가정을 이뤄야 성공’이라는 한국 부모 세대의 기준으로 보면 자신의 삶은 성공이 아닐 것이라고 짚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해 부모님을 만났다는 김씨는 “엄마는 아직도 나에 대해 만족보다는 걱정이 많은 것 같다”면서 “엄마의 성공 기준이 바뀔 것 같진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현지 일각에서 ‘관광비자로 온 외국인이 세금도 내지 않고 막대한 부를 챙긴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에 김씨는 최근 게재한 영상을 통해 멕시코에 세금을 내고 있다고 설명하는가 하면, 국적 취득을 위해 시험을 봤다고 밝히기도 했다.
  • 남양주 모녀 살해 50대 구속…법원 “도주 우려” 영장 발부

    남양주 모녀 살해 50대 구속…법원 “도주 우려” 영장 발부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의 한 빌라에서 교제 중이던 30대 여성과 그의 어머니인 60대 여성을 잇따라 살해하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23일 구속됐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최영은 판사는 이날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A(51)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추가 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시30분쯤 남양주 호평동 한 빌라에서 B씨와 그의 어머니 C씨를 흉기로 잇따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있다. 범행 후 B씨의 아들 D군을 데리고 충남으로 달아난 A씨는 21일 오전 11시쯤 충남 보령에서 검거됐다. D군은 안전한 상태로 구조됐으며, 현재 보호시설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B씨와 연인 관계였으며 평소 자주 다투다가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 남편에게 외도 걸리자 “성폭행 당했다” 신고한 여성 최후

    남편에게 외도 걸리자 “성폭행 당했다” 신고한 여성 최후

    남편에게 외도 사실이 발각되자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졌던 남성을 ‘강간죄로 처벌해달라’며 신고한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3 단독(부장 권순남)은 무고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32)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 인천 부평경찰서에 ‘B씨를 강간죄로 처벌해달라’는 허위 고소장을 제출했다. 당시 A씨는 “전날 한 모텔에서 일행 4명과 술을 마신 후 하지 말라는 의사에도 B씨가 계속 건드렸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A씨는 범행 당일 새벽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난 B씨와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남편에게 외도 사실이 발각되자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B씨를 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지인 역시 “이 사건 후 A씨에게 B씨와 성관계를 했는지 물었는데 강간당했다는 취지의 말은 전혀 들은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 측은 “간헐적으로 떠오르는 기억을 조합하는 과정에서 저항의 의사표시를 했던 것이 기억나 강간죄로 고소했다”며 “기억에 반하는 허위 사실로 고소하지 않았다”고 무고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진술은 폐쇄회로(CC)TV 영상과 일치하지 않고 일관성도 없어 믿기 어렵다”며 “B 씨는 피고인과 합의 후 성관계를 했고, 전체 과정을 구체적으로 진술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무고죄는 형사 사법기능을 적극적으로 침해하고, 피무고자를 부당한 형사처분을 받게 할 위험에 빠뜨리는 범죄로서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B씨에게 엄청난 정신적 고통을 겪게 했을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하늘에서 에어컨이 뚝…버스 기다리던 대만 여대생 사망 [대만은 지금]

    하늘에서 에어컨이 뚝…버스 기다리던 대만 여대생 사망 [대만은 지금]

    지난 20일 오후 1시께 대만 신베이시 한 버스장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20대 여대생이 돌연 하늘에서 떨어진 에어컨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많은 대만들을 안타깝게 했다. 21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신베이시 반차오구 신푸지하철역 2번 출구 인근 버스정류장 앞 건물에서 30kg짜리 에어컨 한 대가 떨어지면서 버스정류장에 서 있던 여대생(21)의 머리로 향했다. 이 사고로 여대생은 머리는 물론 두 다리가 골절되면서 목숨을 잃었다.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사망한 여대생은 언니와 함께 귀가를 위해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당시 언니는 여대생의 뒤에서 휴대 전화를 보고 있었다. 여대생 옆으로 1m도 채 안 되는 위치에 서 있던 한 여성은 사고 직전 하늘을 쳐다본 덕분에 1초 차이로 떨어지는 에어컨을 피했다. 휴대전화에사 눈를 떼고 동생의 모습을 목격한 언니는 소스라쳤다. 때마침 현장을 지나가던 간호사 세 명이 구급차 도착 전까지 응급조치에 나섰다. 하지만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여대생은 안타깝게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망 여대생의 부모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라며 “어떻게 이런 식으로 자식을 잃을 수 있느냐”며 울분를 토했다. 이 사고는 건물 17층 창문에 막 설치를 끝낸 에어컨이 떨어져 발생한 것이었다. 당시 30대 리모씨 1명만이 에어컨을 설치를 맡았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현장에서 체포된 리씨는 오후 1시께 에어컨 설치 작업을 마치고 난 뒤 갑자기 에어컨이 밖으로 떨어져 버렸다고 했다. 이어 나사를 단단히 조이지 않았던 거 같다며 모든 책임을 자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자신의 과실을 인정한 그가 고개를 떨군 채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리씨를 과실치사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일각에서는 실외기를 사용하는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은 이유에 의문을 품었다. 입주자들에 따르면 건물 관리위원회에서 에어컨 및 배관을 건물 외벽에 설치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을 만들었고 이에 따라 입주자는 부득이하게 창문형 에어컨 설치를 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자 건물 관리위원회의 위법 여부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신베이시 공무국은 해당 건물 자치 규정은 이미 신고된 상태이기 때문에 위법이 아니라고 했다. 공무국은 건물 관리법에 따라 외벽에 시설물 설치 제한은 자치 위원회 등을 통해 이를 의결한 뒤 공공기관에 통보하면 법적 효력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21일 국민당 총통 후보 허우유이 신베이시장은 시공업체와 시공자에게 책임을 묻겠다며 법에 따라 최대 30만 대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가족의 후속 처리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여대생이 재학 중이던 국립정치대학교도 “재정학과 학생이 불의의 사고를 당해 유감”이라며 학교 측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향해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 “15㎝ 흉기 들고 돌아다니는 男”…두 달 전 예고글 ‘소름’

    “15㎝ 흉기 들고 돌아다니는 男”…두 달 전 예고글 ‘소름’

    대낮에 서울 도심서 30대 남성이 행인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사람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묻지마 살인’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하고 있다. 21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동 지하철 신림역 인근 상가 골목에서 조모(33)씨가 행인을 상대로 무차별 흉기를 휘둘렀다. 피해자들은 서울 보라매병원 응급실 등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후 치료를 받고 있다. 30대 피해자 1명도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폭행 등 전과 3범에다 법원 소년부로 14차례 송치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중국 동포나 외국인이 아닌 한국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직업은 없다고 진술했으며 피해자 4명과는 모두 알지 못하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 묻히고 여유있게 걷더라”…아무나 마구 찔렀다 인근 상가의 CCTV를 보면 조씨는 2시 무렵 신림역 인근 도보를 활보하며 주위의 남성들을 무작위로 공격했다. 피해자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몇 차례 시민들이 격렬하게 저항하면서 범행에 실패하기도 했다. 피해자 1명은 여성과 함께 걷고 있다가 봉변을 당했다. 조씨의 흉기에 찔린 남성은 곧바로 자리에 주저앉았으나 조씨가 공격을 계속하는 장면이 CCTV에 그대로 담겼다. 해당 장면을 목격한 상인은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서 옆에 걷고 있던 여성도 상황 파악을 제대로 못 하는 것 같았다”며 “주변을 둘러보니 상처를 입은 다른 남성이 ‘도와주세요’라고 소리를 엄청 지르고 있더라. 남성(조씨)은 온 손에 피를 묻히고 흉기를 들고 걸어갔다. 걸음걸이가 여유가 있어 보였다”고 말했다.조씨는 체포 직전 “살기 싫다”고 말했고, 흉기를 내려놓은 채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조씨는 인천 주거지와 서울 금천구에 있는 할머니 집을 오가며 생활했고, 이날 범행 직전에도 할머니 집에 들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조씨 주거지 두 곳을 수색하고 휴대전화 1대를 임의제출받았다. 경찰은 마약 투약 가능성을 의심해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했지만 결과는 음성이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식을 의뢰한 상태다. 한편 두 달 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사건을 예고하는 듯한 글이 올라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네티즌은 “신림역에서 검은 복장의 중단발 남자가 15㎝ 칼 들고 돌아다니고 있다고 한다. 그쪽으로 가는 사람이면 위험하니까 조심하라”라며 “현재 경찰이 수색 중이라고 하더라”라고 적었다. 해당 글이 올라온 뒤 약 두 달 뒤 칼부림 사건이 벌어지자, 해당 글을 접한 이들 사이에서는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 옛 연인 흉기로 찌른 30대, 옥상 투신 소동 끝 긴급체포

    옛 연인 흉기로 찌른 30대, 옥상 투신 소동 끝 긴급체포

    연인이었던 3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인근 건물 옥상으로 달아났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30대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5분쯤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의 한 미용실에서 연인 사이였던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이후 곧장 달아났고, B씨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미용실에는 B씨 외 다른 손님들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추적을 피해 미용실 인근으로 달아났다가 오후 5시쯤 근처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가 투신 소동을 벌였다. 경찰은 위기협상팀 등을 동원해 A씨가 내려오도록 설득했고, A씨는 이날 오후 9시 35분쯤 자진해서 내려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속보] 안산 미용실서 전 여친 흉기로 찌른 30대 긴급체포

    [속보] 안산 미용실서 전 여친 흉기로 찌른 30대 긴급체포

    과거 연인 사이였던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던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30대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5분쯤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의 한 미용실에서 전 여차친구였던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달아났고, B씨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미용실에는 B씨 외 다른 손님들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추적을 피해 미용실 인근으로 달아났다가 오후 5시쯤 근처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가 투신 소동을 벌였다. 경찰은 위기협상팀 등을 동원해 A씨가 내려오도록 설득했고, A씨는 이날 오후 9시 35분쯤 자진해서 내려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85만원에…한살배기 불법 입양시킨 브로커 구속

    85만원에…한살배기 불법 입양시킨 브로커 구속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유아를 불법 입양시킨 30대 브로커가 구속돼 검찰로 넘겨졌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법 입양 브로커 30대 여성 A씨를 구속 송치하고, 친모 20대 B씨, 입양자 20대 C씨 등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자신이 개설한 불법 입양 알선 오픈채팅방에서 친모 B씨로부터 지난해 태어난 1세 여아를 입양해줄 사람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입양 알선을 빌미로 입양자 C씨로부터 85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하루 만에 마음을 바꾼 친모 B씨가 ‘딸을 돌려달라’고 하자, A씨는 입양자에게 알선비를 돌려줘야 한다는 명목으로 B씨로부터 200만원을 뜯어낸 것으로도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입양 알선 행위에 대한 여죄도 확인했으나 이번이 첫 범행으로 추가 범행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는 친모 B씨에게 다시 맡겨졌으며 현재는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지자체의 도움을 받아 아이 출생신고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검찰, 지인에 성매매 강요하고 돈 뜯은 부부 중형 구형

    검찰, 지인에 성매매 강요하고 돈 뜯은 부부 중형 구형

    여성 지인에게 수년간 성매매를 강요하고 거액의 성매매 대금을 착취한 40대 여성과 공범들에게 중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21일 대구지법 형사12부(어재원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41·여)씨의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A씨 남편 B(41)씨와 피해 여성의 남편이면서도, 사실상 아내를 감시하는 역할을 하면서 범행에 가담한 C(37)씨에게 각각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의 비상식적인 범행으로 피해자가 심각한 육체적, 정신적 피해와 경제적 피해를 봤는데도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면서 “A씨는 착취한 돈으로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고도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 등은 2019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A씨의 직장 동여였던 30대 여성 D씨에게 성매매를 강요해 성매매 대금 약 5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죽도 등을 이용해 D씨를 폭행하는 등 가혹행위를 하고, D씨가 누군가의 도움으로 잠적하자 흥신소를 통해 조력자를 파악하고 140여 차례 걸쳐 협박 문자, 전화 등을 한 혐의도 받는다. 특히 A씨는 동영상을 팔아 돈을 벌어야 한다며 D씨에게 C씨와 성관계 영상을 촬영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전 직장 동료인 D씨가 평소 자신을 믿고 따른다는 점을 악용해 장기간 심리적 지배를 한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드러다. 또 D씨로부터 착취한 돈은 고급 외제차를 사거나 개인 빚을 갚는데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 등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9월 1일 열린다.
  • 아산경찰, 불법 입양 브로커 구속 송치

    아산경찰, 불법 입양 브로커 구속 송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유아를 불법 입양시킨 혐의로 30대 여성이 구속 수사를 받게 됐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법 입양 브로커 30대 여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또 친모 20대 B씨와 입양자 20대 C씨 등을 각각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5월 자신이 개설한 불법 입양 알선 오픈채팅방에서 친모로부터 지난해 태어난 1세 여아를 입양해줄 사람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입양 알선을 빌미로 입양자 C씨로부터 85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하루 만에 마음을 바꾼 친모가 ‘딸을 돌려달라’고 하자 A씨는 입양자에게 알선비를 돌려줘야 한다는 명목으로 친모로부터 200만원을 뜯어낸 것으로도 조사됐다. 아이는 친모 B씨에게 다시 맡겨졌으며 현재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 남양주 모녀 살해 남성 용의자 보령서 검거

    남양주 모녀 살해 남성 용의자 보령서 검거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에서 30대 동거녀와 어머니인 60대 여성을 잇따라 살해하고 피해자의 어린 아들을 납치해 달아난 50대 남성이 충남 보령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21일 오전 10시 50분쯤 충남 보령에서 살인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0시쯤 남양주시의 한 빌라에서 동거녀인 30대 여성 B씨와 B씨의 어머니인 60대 여성 C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 범행 직후 B씨의 5살 난 아들을 데리고 도주한 혐의도 받고있다. A씨는 이 아이를 충남 서천군 대천동에 있는 본가에 맡긴 후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아이의 건강 상태 등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검거 장소에서 피의자를 관할 경찰서로 압송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10시쯤 경찰에 “친구의 신변이 위험하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빌라 안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여성 B씨와 C씨를 발견했다. 이들 모녀는 중국 국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 남양주 모녀 살해 용의자 50대 남성 충남 보령서 검거

    남양주 모녀 살해 용의자 50대 남성 충남 보령서 검거

    경기 남양주시의 한 빌라에서 모녀를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 남부 경찰서는 21일 오전 10시 50분쯤 충남 보령에서 살인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0시쯤 남양주시의 한 빌라에서 30대 여성 B씨와 B씨의 어머니인 60대 여성 C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또, 범행 직후 B씨의 5살 난 아들을 데리고 도주한 혐의도 있다. A씨는 이 어린이를 충남 서천군에 있는 본가에 맡긴 후 재차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아이의 건강 상태 등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검거 장소에서 피의자를 관할 경찰서로 압송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10시쯤 “친구의 신변이 위험하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빌라 안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여성 B씨와 C씨를 발견했다. 이들 모녀는 중국인으로 알려졌다.
  • 日언론 “한국에 가면 ‘몰카’ 있는지 확인해야” 자국민에 주의 당부…일본은?

    日언론 “한국에 가면 ‘몰카’ 있는지 확인해야” 자국민에 주의 당부…일본은?

    “한국에서는 화장실에 쌓여있는 화장지 속이나 종이컵, 화재경보기, 정수기, 자동차 열쇠, 벽시계, 거울 등 다양한 곳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된다.” 한국에 ‘몰카’(도촬)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 요주의 대상이 되는 등 국제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일본판이 전했다. 뉴스위크 일본판은 19일 ‘한국의 도촬, 국제적 문제로…공중화장실·숙박시설에서 몰래카메라 유행’이라는 제목의 글을 인터넷에 실었다. 일본인이 쓴 이 글은 기존에 알려진 한국 내 보도와 발표 등 내용을 엮은 것이지만, 전체적인 전개나 표현 방식에서 한국을 비하하고 깎아내리려는 의도가 확연히 드러난다.글은 “한국에서는 공중화장실과 여자 탈의실 등에 몰카가 유행하면서 커다란 문제가 되고 있다”며 지난달 4일 서울 마포구에서 여자 화장실을 도촬하다 체포된 20대 남성의 사례를 들었다. “한 상가건물 여자 화장실에서 도촬하던 남성이 여성 2명에게 발각돼 달아나자 한 음식점 종업원이 400m 정도를 쫓아가 그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고 했다. 이어 “지난 2월에는 인천 남동경찰서가 모텔 등 숙박시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30대 남성을 체포했다”며 “그는 1~2월 서울, 인천, 부산, 대구의 14개 숙박시설 객실에 20대의 몰카를 설치해 투숙객 수백명을 도촬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기존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지난 3월 한 외국인이 한국의 공중화장실에는 몰카가 숨겨져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4월에는 또 다른 외국인이 한국 여행을 하려면 몰카 탐지기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각각 소셜미디어(SNS)에 띄운 것도 소개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 자료를 취합한 결과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불법 촬영 신고가 3만 9957건, 하루 평균 18건에 달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뉴스위크 일본판은 “한국의 도촬은 국제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1년 10월 싱가포르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도촬범은 한국군 장교였다. 이에 앞서 같은 해 7월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 여성권리국 디렉터는 ‘공중화장실이나 여자 탈의실 몰카가 유행하는 곳은 전 세계에서 한국이 유일하다. 그런 것을 담은 촬영물을 판매하는 시장이 형성돼 있는 국가도 한국 말고는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글은 “영국 등 해외 언론 등에서는 몰래카메라를 ‘molka’로 표기한다”며 한국의 ‘몰카’가 어느덧 영어 명사로 일반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글은 한국의 CCTV가 방범 등 원래 목적 외에 불순한 의도로 활용되는 일부 사례를 보편적인 일처럼 확대해 전하기도 했다. “몰카와 마찬가지로 감시카메라(CCTV)도 곳곳에 설치돼 있다. 감시카메라는 교통법규 위반 단속 외에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용, 지하철역, 소매점 등 곳곳에 설치돼 있다. 개중에는 사무실에 음성 녹음도 가능한 카메라를 설치해 직원들의 말과 행동을 ‘도촬’하는 회사도 있다고 한다.”이 글은“한국의 몰래카메라와 감시카메라는 종이 한 장 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라는 견강부회로 끝났다. 하지만, 심각한 도촬 범죄가 잇따르기는 일본도 마찬가지라는 점에서 뉴스위크 일본판 글에 대해 일본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의견들도 제시됐다. 포털사이트 ‘야후!재팬’에 실린 댓글들은 한국을 비하하는 내용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성범죄는 일본도 심각”, “도촬에서도 한일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가”, “그 정도로 도촬범이 나오는 것은 한국에서는 경찰이 제대로 기능하고 있다는 것 아니냐”와 같은 의견들도 있었다.실제로 일본에서는 몰카와 휴대전화 등을 이용한 도촬 범죄가 잇따르며 여성과 학부모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지난 2월과 3월에는 각각 동료 여자 교사들이 사용하는 화장실에 도촬용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초등학교 교사와 5년간에 걸쳐 약 40명의 교내 여학생을 도촬해 온 고등학교 교사가 교단에서 퇴출당했다. SNS를 통해 만나 ‘몰카’ 그룹을 결성해 활동해 온 일당 16명이 검거된 사건도 올 초에 있었다. 이 그룹에는 의사, 공무원, 기업체 임원 등이 포함돼 있었고, 이들의 우두머리인 50대 남성은 약 1만명의 여성을 도촬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기도 했다.
  • “수행에 필요”…참선하는 여성 바지 벗기고 엉덩이 만진 日80대 노승

    “수행에 필요”…참선하는 여성 바지 벗기고 엉덩이 만진 日80대 노승

    일본의 80대 노승이 ‘수행’을 핑계로 절에서 참선 중이던 30대 여성을 성추행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요미우리 신문 등에 따르면 도치기현 사노경찰서는 사노시 호운지(法雲寺) 법당에서 여성 방문객에게 음란 행위를 한 혐의로 이 사찰 주지승 와시미 이치도(83)를 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와시미는 지난 5월 9일 오후 1시 30분쯤 사찰을 방문해 경내를 거닐던 여성에게 접근해 법당에 데려가 참선을 시킨 뒤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수행을 위해 필요하다”라며 여성의 바지를 벗긴 뒤 경책으로 엉덩이를 3, 4회 두드리고 손으로 쓰다듬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책은 좌선 등을 하다 졸거나 자세가 흐트러질 때 정신을 차리도록 어깨 등을 치는 데 쓰는 납작하고 긴 나무 막대기다. 피해 여성은 자신이 사찰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생각에 남편에게 이 사실을 말했고, 다음날 경찰에 신고했다. 와시미는 경찰 조사에서 “3회 정도 엉덩이를 두드리기는 했지만 손으로 만지지는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 “외국인 가사도우미 70년대 도입한 홍콩, 女 노동 참여율 늘어”

    “외국인 가사도우미 70년대 도입한 홍콩, 女 노동 참여율 늘어”

    올 하반기 외국인 가사(육아)도우미 시범사업 시행을 앞두고 홍콩에서 이 제도를 도입한 뒤 여성들의 노동시장 참여율이 증가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외국인 가사도우미의 임금이 월 100만원 수준이 돼야 중산층 가정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서울시는 19일 ‘외국인 가사 인력 도입 전문가 토론회’를 주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국무회의에서 외국인 가사도우미 도입을 공식 제안, 고용노동부가 시범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김현철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기조발표를 통해 “홍콩이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도입한 1978년부터 2006년 사이 0~5세 자녀를 가진 여성들의 노동시장 참여율이 10~14% 포인트 증가했다”며 “양육자가 일과 경력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제도”라고 강조했다. 다만 “근로시간 단축 정책과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버는 돈에 비해 외국인 가사도우미에게 지급하는 상대 임금 수준이 낮아져야 수요가 늘어난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월 100만원 수준이 돼야 30대 여성이 혜택을 누린다”고 주장했다. 홍콩 정부가 올해 책정한 외국인 가사도우미의 최저임금은 월 4730홍콩달러(약 77만원 수준)로, 홍콩 내 최저임금인 시간당 40홍콩달러와 별도로 적용된다. 정부는 이번 시범사업 시 외국인 가사노동자에게 최저임금을 적용하기로 했다. 김 교수는 “필리핀 등 가사도우미 송출 국가에서는 빈곤 탈출을 위해 임금을 적게 주더라도 더 많은 인원을 보내길 원한다”며 “꼭 최저임금을 적용해야 한다면 소득 수준에 따른 보조금 지급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외국인 가사노동자에게 최저임금을 적용하지 않는 가사근로자법 개정안을 발의한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참석했다. 조 의원은 “최저임금을 적용받지 않는 ‘가사사용인’이라는 분류를 적극 활용해 가사도우미 정책을 대중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다가오는 이민 사회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이번 시도가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고등학생 男제자와 11번 부적절 관계…30대 女교사 집행유예

    고등학생 男제자와 11번 부적절 관계…30대 女교사 집행유예

    고등학생 제자와 11차례에 걸쳐 성관계 또는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여성에게 법원이 유죄 판결을 내렸다. 19일 대구지법 형사11부(부장 이종길)는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기소된 A(32·여)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였던 A씨는 작년 5월 중순부터 6월 사이 자신이 가르치던 남학생 B(17)군과 차에서 성관계하는 등 11차례에 걸쳐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 사건은 A씨의 남편이 경찰에 직접 신고하며 드러났다. 남편은 아내가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갖고 성적 조작에도 관여했다고 폭로했다. 문제가 불거지자 A씨를 기간제 교사로 채용했던 고등학교는 계약을 해지했다. 조사 결과 A씨가 B군의 성적 조작에 관여한 혐의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검찰은 B군이 18세 미만이어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혐의로 A씨를 재판에 넘겼다. A씨는 공소 내용의 사실관계는 인정했지만 성적 학대 혐의는 부인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범행 당시 피해자는 만 17세로 성적 자기 결정권을 행사할 정도로 성적 가치관이나 판단 능력을 갖춘 상태로 보기 어려워 피고인의 행위는 아동에 대한 성적 학대 행위로 판단된다”며 유죄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또 “피고인은 교육자로서 피해자를 보호·지도할 의무가 있는데도 아동을 성적 욕구의 대상으로 삼았고, 교제한 것이지 학대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진심으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해자 부모와 합의한 점,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참작했다”며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 생후 2주된 영아 바다에 유기, 30대 친모 구속

    생후 2주된 영아 바다에 유기, 30대 친모 구속

    사망한 영아를 바다에 유기한 30대 여성이 구속됐다. 전북경찰청은 아동복지법상 영아 유기 혐의로 A(30대)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7년 전주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2주 만에 숨지자 영아를 충남 서천 인근 바다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외출 후 돌아와 보니 아이가 사망해있어 바다에 던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5일 A씨를 구속하고 정확한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전북경찰청은 행정당국으로부터 출생미신고 아동과 관련해 18건을 수사의뢰 받았다. 수사 결과 16건은 아동의 안전이 확인됐고 1건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사망한 건으로 범죄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 검찰, ‘수원 냉장고 영아 시신’ 30대 친모 살인죄 구속 기소

    검찰, ‘수원 냉장고 영아 시신’ 30대 친모 살인죄 구속 기소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 피고인인 30대 친모가 살인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투명 아동 사례에 대해 수원시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지 약 40일 만이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최나영)는 살인과 사체은닉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11월과 2019년 11월 각각 아기를 출산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거주지인 아파트 냉장고에 보관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미 남편 B씨와 사이에 12살 딸, 10살 아들, 8살 딸 등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A씨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또다시 임신하자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2018년 11월경 넷째 자녀이자 첫 번째 살해 피해자인 딸을 병원에서 출산한 후 집으로 데려와 목 졸라 살해했다. 그는 또 2019년 11월 다섯째 자녀이자 두 번째 살해 피해자인 아들을 병원에서 낳은 뒤 해당 병원 근처 골목에서 같은 방식으로 숨지게 했다. A씨는 아기들의 시신을 검은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고에 넣은 상태로 보관했다. 앞서 감사원은 보건복지부 감사 결과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그림자 아기’ 사례를 발견, 5월 25일 지방자치단체에 현장 확인을 요구했다. 수원시는 감사원 요구에 따라 경찰에 A씨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A씨가 출산 후 피해 아동들을 유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주거지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개연성이 부족하다’며 기각했다. 이에 검찰은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해 압수수색 영장을 재신청하도록 했고, 법원은 지난달 20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이튿날인 같은 달 21일 피해 아동 시신 2구를 발견해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검찰은 “A씨가 출산할 당시 양육을 위한 준비가 전혀 돼 있지 않았던 점을 명확히 하고 출산 후 A씨의 정신적 불안정 상태에 대한 의료 전문가 자문, 시신 부검 감정 등을 통해 계획 범행을 규명했다”고 했다. 이어 “검찰은 수사 초기부터 경찰과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도록 노력했다”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다른 ‘그림자 아기 사건’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은 A씨의 남편 B씨에 대해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경찰은 B씨를 살인 방조 혐의로 입건해 범행 공모 여부 등에 대해 수사했으나 휴대전화 포렌식 등 결과 뚜렷하게 드러난 혐의가 없다며 그를 불송치 결정했다. B씨는 아내의 1차 범행이 이뤄진 2018년께는 아내의 임신 사실을 몰랐으며, 2019년에는 “낙태했다”는 아내의 말을 믿었다고 수사 기관에 진술했다.
  • “결혼 30년차, 동호회 이성에게 흔들려”…황혼이혼 상담

    “결혼 30년차, 동호회 이성에게 흔들려”…황혼이혼 상담

    결혼 30년차 여성이 더는 남편의 폭언과 폭력, 외도를 참고 싶지 않다며 황혼이혼을 고민 중이라는 사연이 전해졌다.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사연을 보낸 A씨는 “자식들 때문에 참고 살았다. 이제 남편도 나이가 들어서 예전처럼 때리지는 않지만 폭언은 계속됐고 화병은 쌓여만 갔다”라며 서로 필요한 말 외에는 꺼내지 않고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던 A씨는 최근 자전거 동호회에서 한 남성을 알게 됐다. A씨는 “저도 사람인지라 다정하게 대해주고, 저라는 사람을 존중해 주는 그 사람에게 마음이 흔들렸다”라며 이 남성과 식사하고 대화를 나누며 위로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A씨는 “남편이 몰래 휴대전화를 열어보고 이 남성과 주고받은 대화를 보더니 주먹질과 발길질을 했다. 머리채를 끌고 다니며 욕설을 퍼부었고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라며 더는 남편과 살 수 없는 상태라고 고백했다. A씨는 “제가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남들이 생각하는 육체관계까지는 하지 않았는데 문제가 될까요? 나이 쉰이 넘어서도 맞고 사는 제가 너무 비참하게 느껴진다”라며 황혼이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성관계’ 없이 썸관계도 배상책임 간통죄가 2015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사라지며 불륜은 더 이상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지만, 민사적 책임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다. 형사재판에서는 ‘성관계’가 입증돼야 했지만 민사재판에서의 불륜은 간통죄보다 범위가 넓고, 엄격한 증명을 요하지 않는다. A씨의 경우 휴대전화에 다른 남성과 이성 관계에 나눌 법한 “사랑한다” “보고싶다” 등의 대화가 있다면 부정행위라고 볼 여지가 크고, 이 경우 유책배우자로 이혼 청구를 할 수 없다. 다만 A씨의 경우 예외적으로 과거부터 이어진 남편의 폭언, 폭행, 부정행위와 최근 폭행 등이 인정되고 남편이 혼인 회복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 태도를 보인다면 예외적으로 이혼 청구가 허용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대법, 판례로 ‘부정행위’ 기준 제시단순 사교적 관계는 부정행위 아냐 대법원은 판례를 통해 ‘부정행위’에 대한 기준을 제시했다. 대법원은 “간통을 포함하는, 보다 넓은 개념으로서 간통에까지는 이르지 아니하나 부부의 정조의무에 충실하지 않는 일체의 부정한 행위가 포함된다”며 “부정행위인지 여부는 구체적 사안에 따라 그 정도와 상황을 참작해 이를 평가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즉, 상간소송에선 부부 일방과 제3자(상간남 혹은 상간녀)가 성관계를 갖지 않았더라도 ‘연인관계’ 혹은 그에 준하는 관계였다는 점이 인정된다면 부정행위로 인정이 되는 것이다. 부정행위로 인한 배상책임의 전제는 상대방이 기혼자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최근 법원은 한 30대 기혼 남성이 자신의 아내와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고 식사를 한 남성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이성으로 교제했다는 사실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기각 판결했다. 단순 사교적 행위는 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단이다. 부정행위가 인정되기 위해선 이 같은 만남과 연락이 단순히 사교적 관계를 넘어 연인관계이거나 최소 연인에 준하는 관계라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 한편, 국내 황혼 이혼 건수는 10년 사이 두배 가까이 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이혼 건수는 9만 3000건으로 1년 전보다 8.3% 감소했지만 황혼 이혼은 지난해 한 해를 제외하고 꾸준히 늘었다. 황혼 이혼은 30년 이상 혼인을 지속한 후 헤어지는 경우를 기준으로 하며, 지난해 황혼 이혼은 1만 5651건으로 10년 전(8647건)과 비교해 81% 늘었다.
  • 생후 7개월 아기 숨진 채 발견…친모는 6층서 투신

    생후 7개월 아기 숨진 채 발견…친모는 6층서 투신

    광주 한 아파트에서 생후 1년도 채 되지 않은 영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남아의 어머니는 극단 선택을 시도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17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7분쯤 광주 북구 삼각동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7개월가량으로 추정되는 남자 아기가 숨진 채 발견됐다. 남아의 친모로 확인된 30대 여성 A씨는 아파트 6층 세대에서 떨어져 크게 다쳤다. 현재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출산 이후 우울증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른 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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