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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릎도 꿇었는데 헤어졌다” 10대 여자친구 살해한 30대, 무기징역 확정

    “무릎도 꿇었는데 헤어졌다” 10대 여자친구 살해한 30대, 무기징역 확정

    사귀던 10대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만남을 거절당해 여자친구와 또래 친구를 살해한 3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부장 이상훈)는 6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이모(31)씨의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법대 졸업 후 특정한 직업 없이 성매매 업소를 인터넷에 홍보해주는 대가로 수수료를 받아 생활하던 이씨는 채팅 어플리케이션으로 A(당시 18세) 양을 만났다. 하지만 A양이 헤어지자고 통보했고, 이씨는 A양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했는데도 거절당하자 범행을 결심했다. 마트에서 흉기를 사고 밤늦게 A양의 집을 다시 찾아간 이씨는 “엄마가 올 수 있으니 가라”는 A양의 말에 격분해 흉기로 살해했다. 이어 A양과 함께 살던 친구 B양(당시 17세)이 범행을 목격하고 소리를 지르자 마찬가지로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했다. 결국 이씨는 지난해 11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는 재판에서 평소 충동조절장애 증상을 겪어 분노를 조절할 수 없는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 2심은 “2∼3분 정도 현관에 서서 범행 여부를 고민하다 범행을 저질렀다”며 “이씨가 비사회성 인격장애와 충동조절장애를 지녔지만, 사물을 구별하거나 의사를 정할 능력이 미약한 정도라고 보이지는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씨가 유족들의 면회신청을 거부하다 결심공판기일에 이르러서야 사죄의 의사표시를 하는 등 진심으로 반성하는지 의문스럽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6세 가출 청소년에 “하루 10번 채워라” 성매매 강요한 30대 징역 5년

    16세 가출 청소년에 “하루 10번 채워라” 성매매 강요한 30대 징역 5년

    재판부가 가출청소년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에게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 윤승은)는 2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요행위 등) 혐의 등으로 기소된 A(31)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했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6년 등을 선고받고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이에 재판부는 A씨와 합의한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이유 등을 들어 감형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21일 범죄를 저지른 후 모텔 등지에서 생활하며 도피 중이던 B(16)양을 경기도 수원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 그는 B양에게 “성공을 하려면 무언가를 버려야 한다”며 “여기서 생활하는 대신 조건만남을 해야 한다”고 강요했다. 또 “나가서 경찰에 붙잡히면 어차피 구속된다. 내가 경찰에 안 잡히게 도와주겠다”며 B양에게 성매매를 하도록 시켰다. B양은 그해 5월 26일부터 7월 20일까지 하루 평균 3∼4차례 성매매를 했고, 성매매가 이뤄지는 날마다 15만원을 A씨에게 바쳤다. A씨는 돈을 더 뜯어내기 위해 B양 등에게 ’블랙잭‘ 같은 도박을 가르치기도 했다. 그해 7월 20일부터 9월 12일까지 도박을 해 돈을 잃은 B양에게 돈을 빌려주는 수법으로 빚을 지게 한 뒤 “빚 다 갚을 때까지 못 쉰다, 하루에 10번 채워라”며 성매매를 강요했다. 하루 3∼4차례이던 B양의 성매매가 이 기간에는 6∼7회로 늘었다. B양은 성매매로 받은 하루 평균 70만∼80만원을 고스란히 A씨에게 도박 채무 변제 명목으로 줘야했다. A씨는 B양 말고도 가출 청소년 2명에게 이 같은 수법으로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로 기소됐다. 인터넷에서 개인방송을 하는 A씨에게는 투자금 명목으로 5명으로부터 모두 1억 3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추가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가출한 청소년인 피해자들을 끌어들여 약 4개월 동안 성매매를 시켰고,이들에게 도박을 가르쳐 채무를 발생시킨 뒤 변제 명목으로 성매매 대가의 거의 전부를 가로챘다”며 “죄책에 상응하게 어느 정도 장기간 실형을 선고하는 게 부득이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과 합의한 성매매 강요행위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다”며 “사기 피해자들 역시 부정한 방법으로 큰 수익을 기대하고 돈을 건넨 것이기에 피해 발생에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내 성인 남성 41%, 여성 25% 비만…고도비만도 심각

    국내 성인 남성 41%, 여성 25% 비만…고도비만도 심각

    국내 성인 남성 10명 중 4명, 여성 4명 중 1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비만학회는 1일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제45차 추계학술대회 및 제2회 국제학술대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학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세 이상 성인 비만 환자 데이터 분석 결과 비만율은 2006년 28.7%에서 2015년 32.4%로 꾸준히 높아졌다. 지난해 기준 남성 40.7%, 여성 24.5%가 비만이었으며 심혈관질환 등 합병증 위험을 높이는 복부비만율 역시 동반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성인 고도비만율은 4.8%로, 2009년 3.3%에 비해 약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의 고도비만율은 5.6%에 이르러, 급증하는 고도비만 환자의 치료와 관리가 국내 비만문제의 주요 해결과제로 파악됐다. 권혁상(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교수) 비만학회 총무이사는 “만성질환과 직결되는 복부비만과 고도비만의 급증,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 등 비만과 관련된 여러 데이터들은 비만이 사회적으로 함께 극복해가야 할 공공의 해결과제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유순집(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교수) 비만학회 이사장은 “앞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국가적 비만 대책 수립에 의료진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다양한 논의를 통한 협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스마일 누어 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학회 회장은 이날 전세계의 비만 문제의 심각성을 조명했다. 이스마일 회장은 현재 말레이시아 테일러스대학교 인체영양학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스마일 회장은 “비만의 주요 요인은 식습관, 운동량, 유전자로 볼 수 있다”며 “음식 섭취량과 열소비량의 불균형이 계속되면 정상체중을 가진 사람도 비만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특히 부모가 비만일 경우 해당 유전자가 그대로 자식에게 전달되므로 20~30대 젊은 연령대에서부터 비만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스마일 회장은 “일반적으로 비만 학계에서는 아빠나 엄마 둘 중의 한 명이 비만하면 자식도 비만일 확률을 40%, 둘 다 비만하면 자식이 비만일 확률을 80%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아빠와 엄마가 정상체중을 가졌다면 이 확률이 10%로 급격하게 떨어지는 만큼 아기를 갖기 전부터 비만 문제에 관심을 두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또 이스마일 회장은 체중을 5㎏ 감량하면 당뇨에 걸릴 확률이 50% 감소하고, 9㎏ 감량하면 심장질환 발생률을 25%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각종 질환의 예방 첫 단계로 ‘체중 조절’은 필수라고 조언했다. 이스마일 회장은 “간단한 개념으로 하루에 3000㎉를 섭취했는데 2000㎉밖에 소모하지 않았다면 1000㎉가 몸에 남게 된다”며 “일주일, 한 달 지나면 당연히 과체중을 넘어 비만 단계에 진입할 수밖에 없으므로 섭취량과 소모량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울산시교육청 공무원, 여성 잠들어 있는 남의 차 무작정 몰고 모텔로 가

    울산시교육청 공무원, 여성 잠들어 있는 남의 차 무작정 몰고 모텔로 가

    울산의 한 교육 공무원이 여성이 뒷좌석에 잠들어 있는 남의 차를 몰고 모텔로 갔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지난 31일 오전 0시 14분쯤 울산 남구 번화가인 삼산동에 자신의 승용차를 주차하고 뒷좌석에서 잠이 들었던 30대 여성 A씨는 누군가 운전석에 앉는 것 같아 깼다. 남자 친구에게 데리러 오라고 전화를 했던 터라 처음에는 남자친구인 줄 알았던 A씨는 처음 보는 사람의 옆모습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그 순간, 운전석의 남자는 차를 몰기 시작했다. 겁이 난 A씨는 “누구냐”, “차를 세워라”고 여러 번 소리를 쳤지만 남자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은 채 차를 몰아 1.6㎞가량 떨어진 모텔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A씨는 남자친구에게 곧바로 전화해 모텔 이름을 알려줬고,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납치됐다”며 112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해당 모텔 주차장에서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당시 남성은 만취 상태였으며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신원 확인 결과, 남성은 울산시교육청 소속 공무원 40대 B씨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왜 다른 사람의 차를 몰았는지 자신도 잘 모르겠다고 했다”며 “일단 B씨가 정신을 차리면 감금, 음주운전 혐의 등을 조사해 입건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등학교로 간 ‘신발 변태’, 교사 실내화 훔쳐…“술 기운에 욕구 못이겨”

    초등학교로 간 ‘신발 변태’, 교사 실내화 훔쳐…“술 기운에 욕구 못이겨”

    광주서 여성 신발 냄새에 집착, 이른 아침 초등학교에 침입해 교사 실내화를 훔친 30대가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일 신발 냄새를 맡기 위해 초등학교에 침입해 교사 실내화 6켤레를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3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지난 7월 28일 오전 7시쯤 사람이 없는 틈을 타 광주 북구의 한 초등학교에 침입해 교사 실내화 6켤레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낡은 실내화가 모조리 사라진 사실에 의아해하던 교사들은 학내 CCTV 녹화화면에 수상한 남성이 침입한 모습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게 붙잡힌 박씨는 “술기운에 신발 냄새를 맡고 싶은 욕구를 이기지 못해 실내화를 훔쳤다”고 진술했다. 훔친 실내화는 대부분 낡은 실내화였다. 그중에서는 남성 교사의 실내화도 있었으나 이는 급하게 훔치느라 실수로 들고 온 것이다고 박씨는 말했다. 박씨는 신발 절도로만 전과 8범이다. 지난 4월에는 경기도 과천의 한 초교에서 신발 15켤레를 훔치다 붙잡혀 약식기소됐고, 2010년에는 군포의 주택·헬스장 등에서 무려 55켤레를 신발을 훔치기도 했다. 박씨 3년 전에는 신발을 훔쳐 절도혐의로 기소된 재판에서 ‘신발에 집착해 저지른 범죄로 이는 정신질환이다’는 내용의 판결로 치료감호소에서 한 달간 치료를 받기도 했다. “20대 초반 자신도 모르게 신발에 호기심을 갖고 냄새에서 느끼는 성적 쾌감에 집착하게 됐다”고 말한 박씨는 “신발에 집착하고, 남의 신발을 훔치는 것이 잘못인 것을 알고 있지만 술에 취해 자제하지 못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주로 인천에서 여고생에게 양말을 반강제적으로 사들여 냄새를 맡는 등의 혐의로 붙잡힌 30대 남성이 집행유예 2년형 선고와 보호관찰, 아동학대 재범예방 강의 수강 80시간을 명령을 받고 풀려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대 졸업사진 촬영 날 캠퍼스 들어와 음란행위하던 30대男 체포

    여대 졸업사진 촬영 날 캠퍼스 들어와 음란행위하던 30대男 체포

    졸업을 앞둔 한 여자대학 학생들의 졸업사진 촬영일에 학교에 들어와 음란행위를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연음란 혐의로 30대 초반 남성 A씨가 최근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여대 캠퍼스에 침입해 음악대학 앞 벤치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을 목격한 이 대학 학생의 신고를 받은 학교 측에 붙잡혔고, 곧바로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다. 현행 형사소송법에 따르면범행 중이거나 범행 직후인 현행범은 누구나 체포할 수 있다. 범행 당일 이 학교는 졸업생들의 졸업사진 촬영일이라 방학 중이지만 학생들이 제법 있었다. 졸업생의 가족·친구 등 외부인들도 많았다. 학교 측은 A씨가 상대적으로 외부인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날을 노려 침입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A씨는 범행을 모두 시인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아현동 여관서 여친 수차례 폭행해 살해한 30대 남성 검거

    북아현동 여관서 여친 수차례 폭행해 살해한 30대 남성 검거

    서울의 한 여관에서 함께 투숙한 연인을 때려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범행 열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여관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심모(38)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심씨는 지난 19일 서대문구 북아현동의 한 여관에서 여자친구인 A(34)씨를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으로 범행 후 도주한 심씨를 지난 29일 오후 6시 30분쯤 경기 구리에서 검거했다. A씨와 심씨는 지난 16일 이 여관에 투숙했으며, 심씨는 지난 20일 아침 숙박비를 지불하고서 홀로 여관을 떠났다. 여관 측은 심씨가 떠난 하루 뒤에도 A씨가 방에서 나오지 않자 확인차 방에 갔다가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심씨가 범행을 어느 정도 시인하고 있으며 애정 문제로 다투다가 A씨를 숨지게 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좀도둑 몸개그에 ‘웃고 또 웃고’

    좀도둑 몸개그에 ‘웃고 또 웃고’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러시아의 지하철역 한 구석을 난장판으로 만든 좀도둑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소개했다. 좀도둑의 범행 장소는 지하철 운행이 종료된 러시아 모스크바 콤소몰스카야 역이었다. 영상을 보면, 복면을 한 채 호기롭게 사무실로 들어선 그는 고정형 돈통을 뜯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 과정에 그는 각종 몸 개그를 하며 사무실을 난장판으로 만든다. 결과적으로 좀도둑은 애초에 자신이 목표한대로 돈통을 뜯어낸 뒤 유유히 현장을 떠났다. 하지만, 이날 어설픈 좀도둑이 훔친 돈통에는 러시아 돈으로 3500루불(한화 약 6만 1000원)이 들어 있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현지 경찰은 CCTV에 찍힌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을 쫓고 있다. 사진 영상=Caters Clip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굿와이프 종영,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하며 대단원의 막 ‘연기구멍 없었다’

    굿와이프 종영,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하며 대단원의 막 ‘연기구멍 없었다’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가 뜨거운 관심과 호평 속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7일(토)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 ‘굿와이프’ 최종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6.7%, 최고 8.5%까지 치솟으며 전편 16회 연속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의 주요 타겟인 2049남녀 시청층에서 평균 3.1%, 최고 4.1%를 기록했으며, 남성 30대부터 50대까지, 여성 1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모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남녀노소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이 날 방송에서 김혜경(전도연 분)은 판사 뇌물 수수 혐의로 조사 받고 있는 서중원(윤계상 분)을 변호하며 이태준(유지태 분)과 정면대결을 펼쳤다. 이태준의 성격과 수사 방법을 잘 알고 있는 김혜경은 태준의 미끼 수사를 역으로 이용해 승소했다. 이후 이태준은 김혜경을 찾아 “이혼 안돼. 나 당신이 필요해. 권력에 마비 되어가면서도 그나마 인간적일 수 있었던 건 당신 때문이다”라며 “난 당신 없으면 안돼. 당신 일에도 내가 남편인 게 도움이 될 거야. 나 이용해도 괜찮아”라 고백했지만 혜경은 “그렇겐 안돼. 당신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위해서 해야 하는 일이 뭔지 알려고 노력해봐”라며 태준을 거절한 것. 시간이 흘러 이태준은 총선에 나섰고, 김혜경은 대외적으론 태준의 곁에서 총선을 지지해주면서 자신이 필요한 자료들을 전달받으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또한 서중원, 김단(나나 분)과 함께 당당히 법정에 들어서는 마지막 장면에서는 여자이자 변호사로 김혜경의 성장이 고스란히 느껴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월 8일 첫 방송한 ‘굿와이프’는 국내 최초로 미드 리메이크에 도전해 종영까지 원작의 재미와 한국적 정서를 잘 살린 웰메이드 작품으로 꾸준히 호평 받았다. 캐릭터와 에피소드 소재들은 원작과 동일하지만, 법정에서 배심원이 없는 부분을 김혜경과 연관된 사건들로 꾸미거나, 국민 참여 재판 형식으로 풀어내며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법대에서 우수한 인재로 촉망 받던 김혜경이 왜 졸업 후 변호사로 일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궁금증부터 시작해 원작에는 없는 15년 전 혜경과 이태준의 교통사고 이야기가 추가되면서 보다 짜임새 높은 스토리를 선보인 바 있다. 무엇보다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김서형, 나나, 이원근 등 명품 배우들의 연기력과 참신한 웰메이드 드라마를 선보여온 tvN의 만남이 작품의 완성도를 더했다. 11년만에 성공적인 드라마 복귀식을 치룬 전도연, ‘쓰랑꾼’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인 유지태, ‘인생연기’라 불릴 정도로 섹시한 로펌 대표를 연기한 윤계상, 흠잡을 수 없는 연기력을 선보인 김서형, 국내 첫 연기도전으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 찍은 나나, 당찬 매력으로 선배 연기자들과 호흡을 맞춘 이원근 등 연기 구멍 없는 배우들의 명품 연기 향연이 이어진 것. 또한 참신한 소재와 양질의 콘텐츠로 일명 ‘믿고 보는 드라마’들을 선보이고 있는 tvN의 만남이 성공적이었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마냥 ‘굿 캐릭터’가 아닌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작품의 몰입도를 더했다. 김혜경(전도연 분)은 평범한 가정주부에서 남편 이태준(유지태 분)의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에 15년만에 변호사로 복귀했다. 이후 뒤늦게 여러 진실들을 알게 되고 사랑을 재정의 하게 되고 법조인으로의 성장해 나가면서 ‘이유 있는 변화’를 겪게 된 것. ‘굿와이프’ 속 캐릭터들은 각자 숨은 사연을 갖고 있고 장점과 단점, 비밀과 약점들을 갖고 있어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시각에서의 좋은 사람, 선한 캐릭터들은 아니다. 그렇기에 시청자들은 김혜경의 변화와 성장에 더욱 공감하고 응원을 보내며, 때로는 이태준의 입장이 되고, 때로는 서중원의 입장이 되어보면서 작품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던 것. 이 밖에도 주체적 여성의 성장 드라마가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동시에 법정 장르물의 재미까지 놓치지 않으며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선보였다. ‘굿와이프’ 제작진은 “원작은 총 7시즌으로 약 160개의 에피소드로 완결되었다. 우리는 원작 완결까지 전부를 담지는 않고 시즌3 중간쯤 내용으로 마무리 지었다. 원작을 보신 분들에겐 같은 듯 다른 재미가, 보지 않으신 분들에게도 눈여겨볼만할 결말이라 생각하기에 시즌2를 향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것 같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그간 ‘굿와이프’를 향한 뜨거운 사랑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며 무더운 여름 함께 더위를 이겨내고 최고의 연기를 선보여준 배우분들에게도 감사 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후속작으로는 오는 9월 23일(금) 저녁 8시에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김제하(지창욱 분)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최유진(송윤아 분),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 고안나(윤아 분)의 이야기를 그린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 ‘THE K2’가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내 손발을 잘라줘”…실패한 보험사기

    “내 손발을 잘라줘”…실패한 보험사기

    베트남의 한 30대 여성이 자신을 불구로 만드는 대가로 친구에게 거액을 건넨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의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리’라는 이름으로만 알려진 올해 30살의 이 여성은 지난 5월 철도 건널목 인근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하노이에 있는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쓰러진 이 여성을 발견한 것은 주위를 지나던 ‘도안’이라는 이름의 남성이었다. 이 남성은 경찰에 “우연히 지나다가 쓰러진 여성을 발견했다”면서 신고전화를 걸었다. 이 남성은 해당 여성에 대해 “모르는 사이”라고 주장했지만, 사건을 조사하던 경찰은 진술과정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하고는 집중 탐문을 시작했다. 조사 결과, 사고가 발생하기 직전 사고를 당한 여성의 계좌에서는 5000만 동, 한화로 250만원이 인출된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해당 금액을 받은 사람은 다름 아닌 신고전화를 걸었던 도안이라는 남성이었다. 경찰이 추궁하자 두 사람은 모든 사실을 실토했다. 이 여성은 보험금을 받기 위해, 친구였던 남성에게 날카로운 흉기로 팔과 다리를 절단해달라고 요청했고, 이를 마치 기찻길에서 사고로 팔과 다리를 잃은 것처럼 위장하려 했다는 것. 그녀가 사고 위장으로 받으려 했던 보험금은 한화로 무려 1억 7000만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발생하자 현지 SNS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전형적인 보험사기”라면서 “5000만 동을 잃고 팔 하나와 다리 하나까지 잃었을 뿐 아니라 감옥신세까지 지게 된 것 인과응보”라고 비난했다. 한편 현지 언론은 현재 경찰이 이 사건과 관련한 추가 수사를 중단하고, 이 여성에 대한 처벌 수위도 예상보다 낮게 내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장애를 입은 것만으로도 처벌은 충분하다는게 경찰의 생각이라는 것. 하노이변호사협회의 르 반 루안은 BBC와 한 인터뷰에서 “사실 베트남 법률상 이 여성을 처벌할 만한 근거가 마땅치 않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사기 범죄와 관련한 처벌 규정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건희 사망설 유포자 지명수배 “美거주 30대 남성, 일베 이용자”

    이건희 사망설 유포자 지명수배 “美거주 30대 남성, 일베 이용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사망설을 최초로 유포한 30대 남성이 지명수배됐다. 25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이건희 회장이 사망했다는 글을 인터넷에 게시한 혐의(전기통신기본법·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미국에 거주 중인 최모(30)씨를 입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수배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 6월29일(한국시간) 오후 7시55분께 극우 성향 인터넷커뮤니티로 알려진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게시판에 ‘[속보] 이건희 전 삼성 회장, 29일 오전 사망’이라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이 글에 ‘아시아엔’이라는 인터넷 언론사가 이 회장이 사망했다고 2014년 보도했던 기사의 캡처 화면에서 사망일자와 보도일자만 바꾼 그림 파일도 첨부했다. 경찰은 이 파일의 유포 경로를 역추적하는 과정에서 일베의 서버를 압수수색해 최씨가 이 회장의 사망 조작 기사를 처음으로 게시한 것을 확인하고 피의자로 특정했다. 최씨는 이전에도 올해 4∼5월 ‘야 XX 이건희 사망했다 속보다’, ‘[속보]이건희, 한방의학으로 소생’ 등 이 회장의 생사와 관련한 글을 두 차례 더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4월에 올린 글에는 삼성전자 주가·거래차트를 함께 게시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세월호 사건과 관련한 합성사진을 다수 게시한 전력이 있어 사진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한 조작 능력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씨는 이메일과 전화를 통한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글을 작성한 사실은 인정했으나 기사를 조작했는지에 대해서는 “내가 포토샵으로 편집했다”, “구글에서 내려받았다”, “트위터에서 내려받았다” 등 여러 차례 진술을 번복했다. 글을 올린 이유에 대해서는 “추천을 받아 인기글로 등록되면 관심을 받을 수 있어 그랬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최씨가 앞서 삼성전자 주가·거래차트 등을 게시했던 점을 들어 주식 차익을 노린 계획성 여부와 다른 세력의 개입 여부에 대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최씨는 2000년 출국한 이후 군입대도 연기한 채 10여년간 귀국하지 않고 미국에서 살고 있으며, 경찰에 자신이 마트에서 시간제 노동(파트타임잡)을 하고 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최씨가 미국 시민권·영주권은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외교부와 대사관 등에서 불법체류자라는 통보는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최씨는 경찰의 이메일·전화 조사에 응하며 수사에 협조할 것처럼 하다가 경찰의 출석요구를 무시한 채 지난달 30일 이후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경찰은 다음 주 중에 최씨를 기소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양 도심 술집서 만취 30대 남성 흉기 난동 70대 청소부 2명 사상

    경기 안양의 한 술집에서 만취한 3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70대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기 동안경찰서는 25일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의 상가건물 2층의 한 주점에서 청소하던 김모(75·여)씨와 홍모(75·여)씨를 흉기로 찔러 한명을 살해한 이모(35)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전 7시 55분쯤 “술을 먹고 난동을 부리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흉기로 김씨를 찌르고 있던 피의자 이씨를 테이저 건을 발사해 현장에서 검거했다. 또 다른 피해자 홍씨는 이미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는 상황이었다.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고, 홍모씨는 중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검거된 이씨가 극약인 청산가리를 먹었다고 주장,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담당의사는 음독 소견은 없다고 밝혔다. 만취한 이씨는 범행 전 7시 40분쯤 같은 건물 1층의 한 식당 문을 부수고 들어가 부엌칼을 가지고 나와 2층으로 올라간 뒤 청소 중이던 피해자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새벽까지 지인과 함께 술을 마셨다고 진술,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씨의 혈중알콜 농도는 0.219%로 범행 전 상당한 양의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 이씨는 병원 후송과정에서 “어릴 적부터 피해자들이 자신을 괴롭혀 칼로 찔렀다”고 진술,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피해자와의 관계를 조사 중에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나홀로 공포체험’ 하러 폐교 온 30대男…물 웅덩이에 빠져 사망

    ‘나홀로 공포체험’ 하러 폐교 온 30대男…물 웅덩이에 빠져 사망

    30대 남성이 공포체험을 하러 홀로 폐교를 찾았다가 인근에 있던 물 웅덩이에 빠져 숨졌다. 22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2시 5분쯤 유성구 한 폐교 뒤편 가로 18m, 세로 4.1m, 깊이 3.7m의 물 웅덩이에 A(32)씨가 빠졌다. 목격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이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목격자들도 이 폐교에 공포체험을 하러 방문한 사람들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A씨를 입구에서 만났을 때 그가 공포체험을 하러 이 폐교에 왔다고 했으며, 뒤따라 들어가는데 ‘풍덩’하는 소리가 들린 뒤 사람이 허우적거려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이 폐교는 공포체험 장소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알려졌고, 최근 인터넷 블로그 등에 늦은 밤 폐교를 다녀가고서 후기를 남기는 것이 유행하고 있다. 서울에 사는 A씨는 혼자서 이 학교에 공포체험을 하러 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 웅덩이는 과거 하수종말처리장, 저수조 등으로 쓰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변에는 1m 높이의 펜스가 쳐 있다. 폐교된 지 오래돼 사고 현장 주변은 가로등이 없어 매우 어둡다. 그러나 방문객들은 체험 때 공포감을 극대화하려고 손전등 등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실족했을 가능성 등 사고 경위와 이 웅덩이 관리 책임 소재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관에서 30대 여성 시신 발견…같이 투숙한 남성 추적 중

    여관에서 30대 여성 시신 발견…같이 투숙한 남성 추적 중

    서울 서대문구의 한 여관에서 3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 여성이 살해된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쫓고 있다. 22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21일 오후 5시 서대문구 북아현동의 한 여관 방 안에서 A(34·여)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A씨는 지난 16일 정오쯤 한 남성과 함께 이 여관에 투숙했으며, 함께 투숙한 남성은 지난 20일 아침 숙박비를 지불한 뒤 홀로 이곳을 떠났다. 여관 측은 남성이 떠난 하루 뒤에도 투숙한 여성이 방에서 나오지 않자 확인 차 방에 갔다가 숨진 여성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검안 결과 몸에 남은 상처 등을 발견, 이 여성이 누군가에게 폭행을 당해 타살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함께 투숙한 남성을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보고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국 여행한 30대 남성, 지카 감염…한국인 10번째 감염자 발생(종합)

    태국 여행한 30대 남성, 지카 감염…한국인 10번째 감염자 발생(종합)

    태국을 여행한 30대 남성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국내 10번째 감염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31일부터 태국 파타야 지역을 방문하고 지난 8일 입국한 K씨(35)의 혈액에서 지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K씨는 태국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 K씨는 지난 13일 근육통의 증상이 나타났고 14일에는 발진과 발열이 생겨 15일 서울 은평구 은평연세병원에서 처음 진료를 받았다. 이후 K씨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돼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병원 측이 보건당국에 신고해 지난 19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K씨의 건강은 양호한 상태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하고 있다. K씨가 지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내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는 10명으로 늘었다. 9번째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 23일 만이다. 질병관리본부는 K씨와 귀국한 동행자 등을 상대로 추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한국인 환자들로 인한 지카 바이러스의 추가적인 국내 전파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카 바이러스 발생국가가 계속 확대되는 만큼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www.cdc.go.kr)와 모바일 사이트(http://m.cdc.go.kr)를 통해 지카 바이러스 발생국가 현황을 확인해달라”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추가 전파 방지를 위해 모기감시와 방제작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임신부는 지카 바이러스 발생 지역으로 여행을 연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인 지카 10번째 감염자 발생…태국 여행한 30대 남성

    한국인 지카 10번째 감염자 발생…태국 여행한 30대 남성

    태국을 여행하고 돌아온 30대 남성이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진을 받았다. 국내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로는 10번째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31일부터 태국 파타야 지역을 여행하고 지난 8일 입국한 K씨(35)의 혈액과 소변에서 지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K씨와 귀국한 동행자 등을 상대로 추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추가 전파 방지를 위해 모기감시와 방제작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임신부는 지카 바이러스 발생 지역으로 여행을 연기하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대 성추행범 때려잡은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20대 성추행범 때려잡은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이 최근 성추행범을 붙잡아 경찰에 넘긴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 안양 동안경찰서는 지난 16일 안양시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3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건 당일 오전 5시쯤 길을 지나던 여성을 끌어안는 등 강제로 추행하던 중 인근 주민 유모(56)씨에게 발각됐다. 유씨는 새누리당 정책위원회에서 입법활동을 지원하는 수석전문위원이다. 경찰은 유씨가 피해여성의 비명소리를 듣고 집에서 속옷차림으로 뛰쳐나와 몸싸움 끝에 A씨를 제압했고 이 과정에서 무릎과 발에 찰과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당시 A씨는 피해여성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 강하게 저항했고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씨의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에 도착, A씨를 검거했다. 유씨는 “재건축 지역이다 보니 치안불안을 항상 느낄 수 밖에 없다”며 “조합과 시 당국이 협력해서 범죄예방 노력을 기울이게 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A씨는 평범한 직장인이며 전과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동안경찰서는 유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박유천 고소녀’ 허위사진 유포한 30대 증권사직원

    ‘박유천 고소녀’ 허위사진 유포한 30대 증권사직원

     박유천(30) 사건과 무관한 여성의 사진을 ‘박유천의 그녀’라는 제목으로 유포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증권회사 직원인 이모(36)씨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6월 14일 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박유천 정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자 다른 카카오톡 방에서 받아둔 A(27·여)씨의 사진을 올리고 ‘박씨를 고소한 여성’이라고 적시했다. 하지만 A씨는 박씨 고소 사건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헬스 트레이너였고, 이씨가 게시한 A씨 사진은 박씨와 성매매를 한 여성이라는 글과 함께 SNS에 유포됐다. A씨는 “정말 성폭행당한 것이 맞냐”는 지인들의 연락에 정신적 피해를 입고 헬스 트레이너를 그만두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북한 금수저’ 태영호 공사 아들이 즐겨한 게임은? “카운터 스트라이크”

    ‘북한 금수저’ 태영호 공사 아들이 즐겨한 게임은? “카운터 스트라이크”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근무하다 한국으로 귀순한 태영호(55) 북한 공사의 아들이 즐긴 것으로 알려진 슈팅 게임(FPS) ‘카운터 스트라이크’는 ‘원조 FPS’, ‘정통 FPS’ 등으로 유명한 게임이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미국 게임업체인 밸브 코퍼레이션이 개발한 ‘카운터 스트라이크’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이용자를 가진 것으로 잘 알려졌다. 이 게임은 테러리스트와 대 테러부대와의 전투를 묘사했다. 이용자가 테러리스트와 대테러진압팀 중 하나가 돼 다양한 무기를 택하고 적을 물리치는 방식이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카운터 스트라이크는 ‘FPS의 교과서’로 불릴 만큼 대중화된 게임”이라며 “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중 하나라 10대도 많이 즐긴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카운터 스트라이크가 인기를 끌면서 국내에서도 ‘크로스 파이어’, ‘서든어택’, ‘스페셜 포스’ 등이 잇따라 나와 FPS 열풍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태 공사 아들이 10대답게 인기 FPS 게임을 즐긴 것은 ‘당연하다’고 보고 있다. FPS 장르는 게임 이용자가 1인칭 시점에서 총을 쏴 적을 쓰러뜨리는 게임인데 생생한 느낌, 빠른 속도와 긴장감 등으로 10~20대 남성에게 인기가 많다. 실제로 게임 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의 PC방 게임 사용 시간 점유율(%) 통계를 보면 국내에서도 ‘오버워치’, ‘서든어택’ 등 슈팅게임이 10위권 안에 있다. 평소 게임을 즐긴다는 30대 남성 A씨는 “작년 한 해 360시간 정도면 하루에 한 시간꼴”이라며 “게임에 빠졌다기보다는 가볍게 즐기는 ‘라이트 유저’일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대중지 미러에 따르면 태영호 공사의 차남은 1인칭 슈팅 게임(FPS)인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누적 게임 시간이 작년에만 360여 시간에 달했다. 미러는 태 공사의 아들을 ‘열렬한 게이머’(avid gamer)로 표현했는데 그가 ‘북한이 최고의 코리아’(North Korea is Best Korea)라는 게임 아이디를 썼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유천 고소여성’ 이라며 엉뚱한 여성 사진 올린 30대男 검거

    가수 겸 배우 박유천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이라며 엉뚱한 여성의 사진을 유포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박유천 성폭행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는 피트니스 트레이너 A모씨(여ㆍ27)가 사건의 박씨 고소 여성인 것처럼 인터넷에 사진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36)씨를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박씨 사건으로 연예계가 한창 시끄럽던 올해 6월 14일 이씨는 한 카카오톡 방에 ‘박유천 정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자 다른 카카오톡 방에서 받아둔 A씨 사진을 올리며 A씨가 박씨를 고소한 여성이라고 말했다. 박씨의 성매매 의혹을 주장하는 내용의 글과 함께 A씨 사진은 급속도로 SNS를 통해 전파됐다. A씨는 물론 그의 가족들도 ‘정말 성폭행당한 것이 맞느냐’며 지인들로부터 전화 연락을 받는 등 정신적 피해를 크게 입었다. 결국, A씨는 대인기피증을 호소하며 생계 수단인 트레이너 일까지 그만둬야 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이씨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인터넷 신상털기는 파급력과 지속력이 높아 피해자에게 치명적인 고통을 입힐 수 있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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