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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호사 아버지 명의로 111억 빌려 탕진 뒤 살해 시도한 아들, 징역 8년

    변호사 아버지 명의로 111억 빌려 탕진 뒤 살해 시도한 아들, 징역 8년

    변호사인 아버지의 회사 명의로 차용증을 위조해 111억원을 빌려 썼다가 갚지 못하게 되자 아버지 살해까지 시도한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2부(부장 정총령 등)는 존속살해미수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오모(34)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오씨는 지난해 6월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자신이 운전하던 차의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버지의 머리를 미리 준비한 둔기로 때려 살해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아버지의 저항으로 범행에 실패한 오씨는 교통사고 사망으로 꾸미기 위해 차를 고속도로로 몰았으나 “신고하지 않을 테니 내려달라”는 말에 아버지를 근처에 내려놓고 도주했다. 아버지 회사에서 일하던 오씨는 2018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98장의 차용증을 위조한 뒤 지인들에게 “원금에 이자를 붙여 3주 안에 갚겠다”며 총 111억여원을 빌린 뒤 유흥 등에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씨는 일부 빌린 돈은 갚았으나, 약 40억원 가량을 갚지 못하게 되자 채무 명의자인 아버지를 살해해 상황을 해결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항소심 재판부는 “편취한 금액 일부를 변제에 사용해 현재 남은 피해 금액은 16억원 정도로 보이고, 존속살해 범행이 미수에 그친 데다 피해자(아버지)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 데이트폭력으로 숨진 26세 여성, 엄마는 ‘눈물의 청원’ 올렸다(종합)

    데이트폭력으로 숨진 26세 여성, 엄마는 ‘눈물의 청원’ 올렸다(종합)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해 사망한 여성의 유족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가해자에 대한 구속수사와 신상공개, 데이트폭력가중처벌법 신설을 촉구하는 글을 올렸다. 25일 마포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와 언쟁을 벌이다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남친에 맞아 숨진 26세 여성 유족, 국민청원 올려 앞서 24일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해 사망한 딸의 엄마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딸아이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싶어 억지로 글을 쓴다”며 “딸을 사망하게 만든 가해자는 딸의 남자친구”라고 말했다. 청원인에 따르면 가해자는 피해자의 집 통로와 엘리베이터를 오가며 머리와 배에 폭행하고, 머리에 주먹을 휘두르는 등의 폭력을 가했다. 피해자는 119가 도착했을 때 이미 심정지 상태로 뇌출혈이 심해 치료할 방법이 없었고 인공호흡기를 달았다가 3주 만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청원인은 “우리 가족은 세상이 무너지는 고통 속에서 버티고 있는데 가해자는 불구속 수사로 여전히 거리를 돌아다니며 아무 일 없는 듯 생활하고 있다”며 “병원은 커녕 장례식에 와보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청원인은 “가해자가 말하는 폭행 사유는 ‘둘의 연인 관계를 다른 사람에게 알렸다’는 것이다. 이게 사람을 죽일 이유인가”라며 분노했다. 이어 “가해자는 유리한 대로 진술할 수 있지만 피해자인 제 딸은 이 세상 사람도 아니니 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할 수가 없다. 피해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봐 달라”고 호소했다. 유족은 이와 함께 연인 관계에서 사회적 약자를 폭행하는 범죄에 대해 엄벌하는 데이트폭력가중처벌법 신설을 촉구했다. 한편 해당 사건에 대해 경찰은 “종합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건 증거물을 감정 의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폭행과 피해자 사망 인과관계를 조사한 뒤 남성의 혐의를 변경해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연인관계 알렸다’고 여친 폭행 사망…유족 “구속수사·신상공개” 촉구

    ‘연인관계 알렸다’고 여친 폭행 사망…유족 “구속수사·신상공개” 촉구

    지인들에게 연인 관계를 알렸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해 유족 측이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렸다. 앞서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 로비에서 30대 남성 A씨는 여자친구와 말다툼 끝에 여러 차례 폭행을 한 혐의(상해)로 입건됐다. 피해자는 이달 17일 병원에서 끝내 사망했다. 피해자 측은 A씨가 “왜 주변 지인들에게 연인 관계를 알렸느냐”면서 화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의 어머니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해 사망한 딸의 엄마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원글을 올렸다. 청원인은 딸이 이제 막 직장생활을 시작해 첫 월급을 받고 엄마·아빠·외할머니 선물을 뭘로 할지 고민하던 26살 사회초년생이었다고 소개했다. 청원글에 따르면 문제의 폭행 사건 당일 새벽 2시 50분쯤 가해자 A씨는 오피스텔 1층 통로와 엘리베이터 앞을 오가며 피해자의 머리를 잡고 벽으로 수 차례 밀쳐 넘어뜨리고, 피해자 위에 올라타 무릎으로 짓누르고, 머리에 주먹질을 하는 등 폭력을 휘둘렀다. 119가 도착했을 때 피해자가 이미 심정지 상태로 머리에서 많은 출혈이 있었고, 응급실에서 뇌출혈이 심해 치료할 방법이 없다며 인공호흡기 등으로 생명 유지만 겨우 가능한 상태에서 3주간 중환자실 신세를 지다 숨졌다고 청원인은 전했다. 청원인은 “가족들은 세상이 무너지는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데 가해자는 여전히 거리를 돌아다니며 아무 일 없는 듯 생활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앞서 경찰이 지난달 2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도주 우려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원인은 “가해자 A씨는 운동을 즐겨하는 건장한 30살 청년”이라면서 “가해자는 고의가 아니었다고 주장한다”고 전했다. 이어 “일반인이라도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람을 보면 곧바로 119 신고부터 하는 게 정상”이라며 “가해자는 자신의 죄를 덮기 위해 딸을 다른 곳으로 옮긴 뒤 한참 지나서 119에 ‘(피해자가) 술에 취해 스스로 넘어졌다’고 허위신고를 했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A씨는 쓰러진 피해자를 일부러 방치해 골든타임을 놓치게 했다”면서 “이런 행동은 살인 의도가 있었음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연인관계를 다른 사람에게 알렸다’는 폭행 사유에 대해 청원인은 “도대체 이게 사람을 때려서 죽일 이유인지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청원인은 “가해자는 자신에게 유리한 대로 마음껏 진술할 수 있지만 피해자인 딸은 곧바로 의식을 잃었고 이제는 이 세상 사람도 아니라서 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다. 너무나 억울한 일을 당했지만 억울함을 호소할 수가 없다”면서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 입장에서 생각해 봐달라. 피해자 가족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대로 넘어간다면 또 다른 억울한 죽음이 발생할 것”이라며 “여성을 무참히 폭행해 죽음에 이르게 한 가해자의 구속수사와 신상공개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연인 관계에서 사회적 약자를 폭행하는 범죄에 대해 엄벌하는 ‘데이트 폭력 가중처벌법’ 신설도 촉구했다.
  • [하지현의 사피엔스와 마음] “이 정도면 어떤가요?”의 불안/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하지현의 사피엔스와 마음] “이 정도면 어떤가요?”의 불안/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부동산 카페의 인기 게시글은 꽤 재미있다. 핫한 주제를 다루는 곳이라 부동산이 아니라도 관심의 풍향계 역할을 한다. 여기는 가식적으로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욕망의 최전선이다. 이런 글을 보았다. “30대 중반. 아이 둘이 있고 맞벌이로 세후 1억원을 법니다. 빚 얼마에 서울 20억원 시세 아파트 한 채와 상가에서 월세가 들어옵니다. 이 정도면 어떤가요? 평가 부탁합니다.” 나의 30대를 돌이켜보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런 글은 댓글 보는 재미가 쏠쏠한데 세 부류였다. 먼저 글쓴이를 부러워하고 칭찬하는 내용, 두 번째는 금수저니 가능했을 것이라는 냉소형, 마지막은 내가 더 세다면서 자기 자랑을 하는 허세형. 비율로는 첫 번째가 가장 많다. 글쓴이가 원한 것도 그 반응이었으리라. 그런데 나는 글을 올려서 평가를 원하는 이유가 궁금해졌다. 이미 충분히 잘살고 있지 않나?돌이켜보니 이건 역사가 꽤 깊은 행위다. 입시 관련 사이트엔 “내신 1.4등급에 5월 모평 113입니다. ○○대 지원 가능할까요?” 같은 글이 올라온다. 대학생 게시판에는 취업 준비한 내용을 올리며 스펙 평가를 부탁하고, 미혼 청년은 수입과 직업 및 자산을 공개하며 결혼 적절성을 묻는다. 나이 들어서는 은퇴 준비 괜찮냐며 자산 수준을 평가해 달라 원한다. 바야흐로 타인의 평가와 인정이 필수인 세상이다. 끝없이 갖고 있는 것을 세세하게 분류해 평가받기를 원하는데 전문가의 분석보다 대중의 평가를 더 원하는 것 같다. 거기에 담긴 마음은 이렇다. 무엇보다 열심히 살아온 성취에 대해 인정받고 싶은 마음, 칭찬을 갈구하는 것이다. 칭찬에 익숙하지 못한 사회에서 자라난 부메랑인가 싶다. 그런데 성공률을 높이려면 성취한 것들이 상식적 기준점보다 훨씬 높아야 하는데 그게 결국 대중적 기준을 높이는 역효과를 낳는다. 그러니 타인의 성취를 보고 나면 내 것이 보잘것없어져 버린다. 나름 만족하며 살던 사람도 겁이 덜컥 난다. 다음은 평균보다는 잘한다는 확인이다. 지금같이 유동성이 큰 시기에는 평균보다 위에 있어야 안심이 된다. 동시에 이 정도로는 안 된다는 불안이 나를 다그친다. 결국 핵심은 ‘정말 이 정도로 괜찮나?’ 하는 불안이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끝없이 비교당하며 살아왔다. 남보다 못하면 불안해지고, 최선과 노력만이 해답이었다. 문제는 나만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는 것. 죽도록 열심히 해서 목표에 도달하면 바로 기준점이 올라가 버린다. 꽤 온 것 같은데 이제 쉬면 된다가 아니라 그저 평균 언저리였다는 걸 확인하면 바로 일어나서 뛰기 시작해야 한다. 괴상한 시시포스의 굴레가 돼 버렸다. 적당한 불안은 분발의 원동력이 되지만 지금은 꺼지지 않는 불이 돼 엉덩이를 붙이고 쉬지 못한 채 바로 일어나게 만든다. 이런 식으로 서로가 서로를 슬쩍 건드리면서. 물론 성숙한 사람은 남과 비교하지 않고 주관적 만족을 갖는 줏대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그게 현실에서 쉽지 않으니 성숙의 잣대로 삼는 게 아닐까. 나만의 세상에 만족하면서 사는 것도 좋다. 그렇지만 그건 진짜 자아가 강한 사람이거나, 현실 트랙에서 벗어나 비주류의 삶을 살기로 작정한 사람이다. 대중 안에 머무르며 어울려 살아가면서 동시에 개인의 기준을 확고하게 하고 사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다. 주관적으로 내 가치관을 갖자고 되뇌나 현실은 끝없이 확인하고 평가받기를 원하게 만든다. 잠시 불안은 위로받지만 금세 나보다 센 사람을 보며 새로 불안이 시작된다. 불안에서 벗어나려는 시도가 다른 불안을 만들어 내는 악순환이다. 그렇다고 눈 감고 혼자만의 세상에서 고고하게 살아갈 수는 없다. 그게 훨씬 더 불안한 일이니 말이다. 여기서 어떻게 하면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불현듯 ‘나는 자연인이다’가 떠올랐다. 별것 없이 산속에서 고고히 살아가는 중년 남성을 보여 줄 뿐인 프로그램인데도 오랜 시간 적절한 시청률을 유지한 것은 지금 내 불안의 솔루션을 제공해 준 덕분이었다. 물론 그들 사이에서는 누가 더 자연인스러운지 평가하며 자기들끼리 경쟁은 있겠지만. 그건 그들 문제고.
  • 아프간 공항서 2세 아이 압사… “탈출 불가능, 희망을 잃었다”

    아프간 공항서 2세 아이 압사… “탈출 불가능, 희망을 잃었다”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을 점령한 뒤 시민들의 엑소더스(탈출)가 이어지는 가운데, 2세 여아가 공항에서 압사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뉴욕타임스 등 해외 언론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여아는 카불에 있는 한 미국회사에서 통역관으로 일했던 여성의 딸로, 당시 이 여성은 어린 딸과 남편, 장애가 있는 부모와 자매 등 일가족과 함께 아프간을 탈출하기 위해 카불의 공항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미 아수라장이 된 공항에서는 탑승 수속장으로 들어가는 것조차 어려웠고, 여성과 어린 딸은 밀려드는 사람들 사이에 넘어지고 말았다. 몇 시간이 지나서야 눈을 뜬 이 여성은 품에 안고 있던 두 살 배기 딸을 찾아 나섰지만, 아이는 이미 사람들에게 짓밟혀 압사당한 후였다. 이 여성은 뉴욕타임스와 한 인터뷰에서 “밀려드는 사람들에 넘어진 뒤 누군가는 내 휴대전화를 밟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내 머리를 발로 차기도 했다. 숨을 쉬기가 어려울 정도였다”면서 “딸이 사망했다는 것을 알게 됐을 때 엄청난 공포를 느꼈다. 아이를 구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고 절망했다.이 여성은 탈레반이 카불에 입성하기 전 미국인을 도왔다는 이유로 보복의 표적이 될 것을 우려해 가족들과 아프간을 떠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탈레반은 이전과 다른 유화 정책을 펴겠다고 공표했음에도, 총을 들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미군 또는 미 정부 관련 단체에서 일한 이들을 색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색출된 아프간인들은 탈레반에 의해 현장에서 총살당하거나 끌려가고 있으며, 위 여성처럼 탈출에 실패한 사람들은 언제 있을지 모를 탈레반의 보복을 두려워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과거 미군과 서방구호단체에서 통역관으로 일했던 30대 남성은 “탈레반을 뚫고 공항까지 가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두 번 정도 시도했지만 포기했다”면서 “탈출은 불가능하다. 우리는 희망을 잃었다”고 말했다. 탈레반은 공식 국가로 인정받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지만, 저항세력이 집결하자 진압작전에 돌입했다. AFP통신과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탈레반은 판지시르 계곡에 수백명의 진압군을 투입했다. 반 탈레반 세력의 저항이 장기화 될 경우, 아프간은 끝을 기약하기 어려운 내전에 돌입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로이터 통신은 “내전이 시작되면 저항세력이 외부의 도움 없이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회의적인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 평택역 성매매 집결지 ‘삼리‘서 업주 등 31명 입건…폐쇄 수순

    평택역 성매매 집결지 ‘삼리‘서 업주 등 31명 입건…폐쇄 수순

    경기 평택시 평택역 앞 성매매업소 집결지인 속칭 ‘삼리’ 일대 불법 성매매에 대한 수사에 나선 경찰이 업주와 성매수남 등 무더기로 체포했다. 평택경찰서는 지난 5월부터 삼리 내 업소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 결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성매매 업주 7명,성매매 여성 7명,성매수 남성 9명,건물주 5명,속칭 ‘바지사장’ 3명 등 모두 31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이들 중 과거 성매매 전과가 있는 A(30대) 씨를 구속했고,마찬가지로 동종 전과가 있는 업주 B(50대) 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A씨 등은 여성을 고용한 뒤 성매매를 알선하고 일정 비율로 화대를 나눠 갖는 식으로 불법 성매매 영업을 이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일부는 경찰 수사에 대비해 바지사장을 고용해 운영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리 내 두 곳의 업소를 운영하던 한 업주는 자신의 업장이 수사대상에 오르자 인근의 비어 있는 업소로 장소를 옮겨 영업을 계속했다. 건물주들은 임차인들이 해당 장소를 성매매 영업에 사용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상가를 계속 임대한 사실이 확인돼 함께 입건됐다. 경찰은 지난 5월부터 삼리 일대 9개 업소에 대한 수사를 해왔다. 지난 6월 30일에는 경찰 기동대 등 130여명을 동원해 성매매 업소 및 업주 주거지 등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여 영업장부와 휴대전화 등 증거물들을 확보했다. 1950년대부터 평택역 맞은편에 자리 잡은 삼리는 행정구역상 명칭인 ‘3리’를 일컫는 말로,현재 105개 업소에 110여명의 성매매 종사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 중 대부분은 문을 닫았지만 10여 개 업소는 아직 운영 중이며 경찰은 이들 업소를 성매매 알선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 [나우뉴스] 中아파트 화재로 갇힌 아이들 구조한 ‘6명의 스파이더맨

    [나우뉴스] 中아파트 화재로 갇힌 아이들 구조한 ‘6명의 스파이더맨

    중국 후난성(湖南) 용저우시(永州市) 신톈현(新田县)의 아파트 단지에서 화재로 어린이 두 명이 집안에 갇히자 인근 주민들이 나서 구조에 성공했다. 21일 중국 유력언론 원저우신원바오는 지난 5일 오후 1시 경 용저우시 신텐현 소재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집 안에 갇혀있던 5세, 7세 두 어린이가 무사히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주택 안에는 두 명의 자매만 있었을 뿐 부모는 모두 출근한 상태였다. 당일 화재는 안방에 켜 뒀던 모기향 불이 창 쪽 커튼 천으로 옮겨 붙으면서 시작됐다. 불길은 곧 자매가 있던 침대 이불에 옮겨 붙으면서 집안 곳곳으로 빠르게 번졌다. 큰 화재로 인해 집안을 가득 메운 유독 가스를 피해 어린 자매는 베란다 창틀 끝에 매달려 기댄 채 신고를 받은 구조대 도착하기를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처지였다. 그런데 자매를 구하기 위해 가장 먼저 화재 현장으로 뛰어든 것은 뜻밖에 일면식도 없던 이웃들이었다. 이날 베란다 밖으로 시커먼 화재 연기가 뿜어 나오자 인근주민들은 아파트 1층에 모여 자매 구조를 위해 움직였던 것이다. 특히 이웃 주민 중 20~30대 남성 6명은 자매를 발견한 즉시 아이들이 있던 베란다 벽면을 타고 올랐다. 3층 베란다까지 오르기 위해 이들 중 한 사람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있었던 사다리를 이용, 단지 입구 지붕 위로 오르는데 성공했다. 긴급한 상황에서 구조에 나선 남성들 역시 사고가 있기 전까지 일면식 없던 사이였다. 이날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가 촬영한 영상에는 남성 6명이 아파트 벽면을 급히 타고 오르는 장면이 그대로 담겼다. 벽면과 베란다 철재 방충망을 잡고 위로 오른 남성들은 3층 베란다 밖으로 몸을 내밀어 유해 가스를 피하고 있었던 자매를 안아 1층 화단으로 무사히 구조했다. 이 과정을 지켜봤던 인근 주민들은 당시 상황에 대해 “마치 영화 속에 등장하는 스파이더맨 6명이 순식간에 어디선가 나타난 것 같았다”면서 “이들은 사전에 팀을 이룬 전문 구조대처럼 벽면을 능숙하게 타고 올라 아이들을 안전하게 안고 내려왔다. 모든 사람들이 구조 현장을 숨죽이고 지켜봤고 구조 완료 후 박수가 터져 나왔다”고 전했다. 한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 관계자들은 출동직후 약 15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소식이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네티즌들은 ‘영웅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살고 있었다’면서 ‘평범한 얼굴을 한 영웅들은 바로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다. 두 자매는 평생 살아있는 동안 평범한 모습의 영웅들을 기억하며 살아갈 것이다’는 등의 응원의 메세지를 보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여기는 중국] 中아파트 화재로 갇힌 아이들 구조한 ‘6명의 스파이더맨’ (영상)

    [여기는 중국] 中아파트 화재로 갇힌 아이들 구조한 ‘6명의 스파이더맨’ (영상)

    중국 후난성(湖南) 용저우시(永州市) 신톈현(新田县)의 아파트 단지에서 화재로 어린이 두 명이 집안에 갇히자 인근 주민들이 나서 구조에 성공했다. 21일 중국 유력언론 원저우신원바오는 지난 5일 오후 1시 경 용저우시 신텐현 소재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집 안에 갇혀있던 5세, 7세 두 어린이가 무사히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주택 안에는 두 명의 자매만 있었을 뿐 부모는 모두 출근한 상태였다. 당일 화재는 안방에 켜 뒀던 모기향 불이 창 쪽 커튼 천으로 옮겨 붙으면서 시작됐다. 불길은 곧 자매가 있던 침대 이불에 옮겨 붙으면서 집안 곳곳으로 빠르게 번졌다.큰 화재로 인해 집안을 가득 메운 유독 가스를 피해 어린 자매는 베란다 창틀 끝에 매달려 기댄 채 신고를 받은 구조대 도착하기를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처지였다. 그런데 자매를 구하기 위해 가장 먼저 화재 현장으로 뛰어든 것은 뜻밖에 일면식도 없던 이웃들이었다. 이날 베란다 밖으로 시커먼 화재 연기가 뿜어 나오자 인근주민들은 아파트 1층에 모여 자매 구조를 위해 움직였던 것이다. 특히 이웃 주민 중 20~30대 남성 6명은 자매를 발견한 즉시 아이들이 있던 베란다 벽면을 타고 올랐다. 3층 베란다까지 오르기 위해 이들 중 한 사람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있었던 사다리를 이용, 단지 입구 지붕 위로 오르는데 성공했다. 긴급한 상황에서 구조에 나선 남성들 역시 사고가 있기 전까지 일면식 없던 사이였다.이날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가 촬영한 영상에는 남성 6명이 아파트 벽면을 급히 타고 오르는 장면이 그대로 담겼다. 벽면과 베란다 철재 방충망을 잡고 위로 오른 남성들은 3층 베란다 밖으로 몸을 내밀어 유해 가스를 피하고 있었던 자매를 안아 1층 화단으로 무사히 구조했다. 이 과정을 지켜봤던 인근 주민들은 당시 상황에 대해 “마치 영화 속에 등장하는 스파이더맨 6명이 순식간에 어디선가 나타난 것 같았다”면서 “이들은 사전에 팀을 이룬 전문 구조대처럼 벽면을 능숙하게 타고 올라 아이들을 안전하게 안고 내려왔다. 모든 사람들이 구조 현장을 숨죽이고 지켜봤고 구조 완료 후 박수가 터져 나왔다”고 전했다. 한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 관계자들은 출동직후 약 15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소식이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네티즌들은 ‘영웅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살고 있었다’면서 ‘평범한 얼굴을 한 영웅들은 바로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다. 두 자매는 평생 살아있는 동안 평범한 모습의 영웅들을 기억하며 살아갈 것이다’는 등의 응원의 메세지를 보냈다.
  • “사귀는 것 왜 알려” 여친 마구 때려 죽인 30대… 영장 기각

    “사귀는 것 왜 알려” 여친 마구 때려 죽인 30대… 영장 기각

    말다툼 중 여친 폭행…의식 잃은지 3주만 사망상해죄로 영장 신청…법원 “도주 우려 없다”경찰 “죄명 변경해 구속영장 재신청 검토”자신과 사귄다는 사실을 외부에 알렸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무자비하게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가해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도주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0일 말다툼을 하다가 격분해 여자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30대 남성을 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가해자 A씨는 지난달 25일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 로비에서 피해자인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하다 수차례 폭행한 혐의(상해)를 받는다. 피해자 측은 A씨가 ‘왜 연인관계라는 것을 알렸나’라며 화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식을 잃은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달 17일 사망했다. 경찰은 당초 A씨에게 상해 혐의를 적용해 지난달 2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도주 우려가 없다” 는 등의 이유로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의 의견과 수사 내용을 종합해 죄명 변경과 구속영장 재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여당 의원 비서, 불법촬영 혐의로 신고당해

    여당 의원 비서, 불법촬영 혐의로 신고당해

    서울 마포경찰서는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30대 남성 비서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19일 오후 10시 45분쯤 A씨의 가족으로부터 그의 휴대전화에 불법촬영물이 들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A씨는 과거에 쓰던 전화라 갖고 있지 않다고 했지만 경찰은 신고한 가족인 찍어둔 A씨 휴대전화의 사진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의원실에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귀여워서 만졌다. 뭘 잘못했어?”…9살 성추행 30대男, 풀려났다

    “귀여워서 만졌다. 뭘 잘못했어?”…9살 성추행 30대男, 풀려났다

    “울고불고하는 아이 데려와봐” 큰소리“범행 자백…증거인멸, 도주우려 없다”경찰이 신청한 영장, 검찰에서 기각 9살 여자아이가 자신의 집 앞에서 술에 취한 30대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이 남성은 유사 전과까지 있었지만, 24시간 만에 다시 풀려났다. 지난 10일 술에 취한 30대 남성이 9살 여자아이를 경기도 하남시 한 아파트단지에서 성추행했다고 19일 SBS 보도했다. 가해 남성은 유사 전과까지 있었지만, 검찰은 “범행을 자백해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며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벤치에서 혼자 술을 마시던 A씨는 학원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향하던 9세 여자아이를 성추행하다 주민들에게 붙잡혔다. 피해 아동에게 A씨는 “귀엽다, 어디 사냐”며 다가와 얼굴과 손을 만지고, 억지로 끌어안으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민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A씨는 “그냥 귀여워서 만진 거지. 내가 뭘 잘못했어? 얼굴 좀 쓰다듬어준 게 뭐 잘못된 거야”라며 소리쳤다. 그러면서 A씨는 오히려 “아동 대동해보라. 울고불고한다는 아이 데려 와보라”고 큰 소리쳤다.피해 아동 거주지에서 가까운 아파트에 사는 A씨는 결국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조사 과정에서 유사 전과도 확인됐다. 그러나 경찰이 신청한 영장을 검찰에서 기각해 체포된 지 24시간 만에 풀려났다. 경찰은 “같은 동네에 살고 초범이 아닌 데다, 합의를 시도할 수 있는 등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봤지만, 검찰에서는 “범행을 자백해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 법조계에서는 불구속 수사 원칙을 고려하더라도, 가해 남성과 한동네에 사는 피해 아동의 피해 회복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판단이라는 지적을 했다.
  •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자택 침입한 30대 남성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자택 침입한 30대 남성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집에 몽둥이를 들고 침입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특수주거침입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전 6시쯤 종로구 청운동에 위치한 정 명예회장 집에 몽둥이를 들고 침입해 관리인에게 소리를 지르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정 명예회장 집에는 관리인 외에 평소 거주하는 사람이 따로 없다. 경찰은 관리인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범행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침입한 집이 정 명예회장 집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불구속 입건 상태에서 A씨의 범행 경위, 동기 등을 계속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 벤츠만 100대…천안 화재 피해 본 666대 보상받을 수 있을까

    벤츠만 100대…천안 화재 피해 본 666대 보상받을 수 있을까

    벤츠 100대 등 무려 차량 666대가 피해를 본 충남 천안 불당동 화재와 관련해 경찰 등이 합동감식을 벌이고 가운데 피해차량 보상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충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찰과 충남소방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현장에서 감식을 벌이고 있다. 앞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초기 조사에서 지하 주차장에 있던 출장 세차차량 폭발로 화재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 피해는 상당하다. 조사결과 피해차량이 현재까지 666대로 집계됐다. 그 중 벤츠가 약 100대로 알려졌다. 전체 피해차량 가운데 470대가 자동차 보험사에 피해 접수를 했다. 완전히 불에 탔다고 신고한 차량은 34대로 파악됐다. 나머지는 대부분 그을음 피해로 전해졌다. 피해 접수 차량 가운데 37% 정도인 170여대가 외제차다. 불당동이 ‘천안의 강남’으로 불리는 불당동이라 고가 차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화재 원인이 된 출장세차 차량이 가입한 자동차보험의 대물 한도는 1억원이다. 다른 차량의 피해를 보상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피해 차량이 우선 자기차량손해특약(자차특약)으로 보험 처리할 수 있지만 자차특약에 가입하지 않은 차량은 부담이 클 것 같다”며 “자차특약 미가입 차주는 본인이 수리비를 부담하고 출장 세차차량 운전자와 소속 업체에 구상해야 하는데 출장세차업체 규모 등을 고려할 때 회수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소방관계자는 “지하 주차장 배관과 전기설비 등 시설물 피해도 20억원 정도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확산 경위,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1일 오후 11시 9분쯤 천안시 불당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있던 출장 세차 차량의 폭발로 시작됐다. 당시 화재로 세차차량 소유주인 30대 남성 A씨가 중상을 입었고, 주민 14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다. A씨는 ‘담배에 불을 붙이던 중 화재가 발생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교육청 공무원 시험 합격자 여성 비율67.2%…작년비 소폭 상승

    올해 경기도교육청 공무원 임용시험 결과 여성 합격자 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18일 2021년도 지방공무원 공개(경력) 경쟁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754명을 발표했다. 성별 합격자 수는 여성 507명(67.2%),남성 247명(32.8%)으로 집계됐다. 이 중 여성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 66.8%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분야별 공개 경쟁 합격자 수는 교육행정 616명(남부 436명,북부 180명),사서 12명,전산 7명,공업 15명(기계 6명,전기 9명),보건 25명,식품위생 14명,시설 29명(토목 3명,건축 26명),기록연구 1명 등이다. 경력 경쟁에서는 공업 14명(기계 6명,전기 8명),시설 21명(토목 2명,건축 19명)이 합격했다. 올해 합격자 평균 나이는 28.2세다.10대 33명(4.4%),20대 476명(63.1%),30대 205명(27.2%),40세 이상 40명(5.3%) 등으로 나타났다. 최종 합격자는 26∼27일 신규 임용후보자로 등록해야 하며 결격 사유가 없으면 11월 이후 기본교육을 거쳐 임용된다.
  •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서 흉기 난동 40대 구속 송치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서 흉기 난동 40대 구속 송치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흉기를 휘둘러 직원을 다치게 한 40대 남성 A(40대)씨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낮 12시 30분 성남시 수정구의 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수리기사 B(30대·남)씨를 향해 7∼8차례 흉기를 휘둘러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일 낮 12시 45분쯤 센터 주변 노상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에게도 흉기를 들어 보이며 위협하는 등 난동을 부리다가 테이저건을 맞고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 동기 등 물음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혐의가 충분히 입증됐다고 판단해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 코로나에 내팽개쳐진 가난한 죽음…아무것도 하지 않는 복지가 죽였다

    코로나에 내팽개쳐진 가난한 죽음…아무것도 하지 않는 복지가 죽였다

    꽃도 제사 음식도 없는 쓸쓸한 장례식집회 금지에 봉사자들 분향소 1인 상주 장례위 “살아선 짐 취급… 애도뿐인 사회”부양의무자 폐지·장애인탈시설법 요구17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 초입에서 쓸쓸한 장례식이 열렸다. 꽃 장식도, 제사 음식도 없었다. 영정사진 대신 무명씨의 실루엣 그림을 넣은 액자 2개가 상 위에 놓였다. 코로나19로 방치된 끝에 숨진 복지 사각지대의 장애인, 가난한 사람들의 넋을 위로하는 행사였다. 빈곤사회연대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동자동사랑방 활동가로 구성된 장애인과 가난한 이들의 합동 사회장 장례위원회는 이날부터 오는 19일 오전 11시까지 합동 분향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집회와 행사가 금지됨에 따라 자원봉사자들이 돌아가면서 1인 상주를 맡아 분향소를 지킨다. 장례위는 최근 장애와 가난으로 목숨을 잃은 사례를 언급하며 정부가 코로나19를 핑계로 취약계층을 버려 두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용기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 협의회 회장은 “7∼8월 두 달간 언론에 보도된 것만 종합해도 서울 강서구·중랑구·도봉구·은평구와 경기 동두천시에서 연일 장애인과 가난한 이들의 죽음이 발생했다”며 “발견의 문제가 아니라 가난하거나 아프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안일한 복지 제도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장례위의 분석처럼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기초수급자 사망사건이 잇따랐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는 최근 한 달 사이 한 동네에서 기초수급가정 2가구가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달 5일에는 생계급여 외에 벌이가 없던 어머니와 아들 등 일가족 3명이 숨졌고 이달 4일에는 40대 남성이 이웃 주민의 ‘악취 신고’로 발견됐다. 지난달 29일에는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다세대주택 옥탑방에서 뇌 병변과 희소 질환을 앓던 30대 장애인이 숨진 지 일주일 지나 발견됐고 하루 뒤 도봉구 방학동의 다세대주택에서 각각 류머티즘과 조현병을 앓던 80대·70대 부부가 숨졌다. 지난 8일 노원구에서는 집 대신 낡은 승용차에서 먹고 자던 50대 남성이 두세 달 걸리는 기초생활보장 수급 자격 인정을 기다리다 지병으로 사망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서초구 방배동에서 발달장애 아들을 둔 60대 여성이 사망한 지 약 5개월 만에 발견되기도 했다. 빈민 활동가들은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취약계층 고독사가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고독사 추이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의 무연고 사망자 수는 2880명으로 5년 전(1820명)보다 58.2% 증가했다. 숨진 사람들은 복지 제도의 혜택을 받으면서도 인간답게 살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다. 장례위는 “살아서는 짐 취급하다가 죽음만을 애도하는 사회라면 그 추모는 기만”이라며 기초생활보장제도 부양의무자기준 폐지, 장애인탈시설지원법 제정 등 복지 확대와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를 요구했다. 장례위는 사회장을 마친 후 추모 메시지와 불평등 해결을 요구하는 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 집 찾아온 아버지 흉기로 살해한 30대 중국 동포 검거

    집 찾아온 아버지 흉기로 살해한 30대 중국 동포 검거

    집으로 찾아온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중국 국적인 3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1시쯤 안산시 단원구 자택에서 자신을 찾은 아버지 B(60대)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튿날인 16일 B씨 부인으로부터 “아들 집에 간 남편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같은 날 1시쯤 A씨 집으로 출동한 경찰은 소방당국의 도움을 받아 닫힌 창문을 열고 들어갔고, 숨진 B씨 옆에 있던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A씨 거주지의 월세 임대 기간이 만료되자 B씨가 A씨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 방문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중으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뒤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담뱃불 붙이자 ‘펑’”…지하주차장 출장세차 차량 폭발 순간

    “담뱃불 붙이자 ‘펑’”…지하주차장 출장세차 차량 폭발 순간

    지난 11일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666대 등의 피해를 낸 화재와 관련해 출장세차업체 직원이 차 안에서 담뱃불을 붙이는 순간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당국이 추정하고 있다. 17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1시 9분쯤 천안시 불당동의 주상복합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있던 출장세차 영업용 승합차(스타렉스)에서 불이 시작됐다. 이 화재로 주민 7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아파트 주민 등 1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다. 지하주차장 폐쇄회로(CC)TV에는 당시 차량 내부에서 폭발이 일어나 불이 번지는 모습이 찍혔다. 이 차량은 야간에 아파트를 돌며 출장세차를 하는 업체 소유로, 폭발 당시 차에 타고 있던 직원이 내린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순식간에 불이 크게 번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폭발이 시작된 세차 차량에는 스팀 세차를 위한 LP가스통이 실려 있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운전자가 차 안에서 담뱃불을 붙이는 순간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세차업체 직원인 30대 남성은 온몸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나자 지하주차장 폐쇄회로(CC)TV에는 당시 차량 내부에서 폭발이 일어나 불이 번지는 모습이 찍혔다. 이 차량은 야간에 아파트를 돌며 출장세차를 하는 업체 소유로, 폭발 당시 차에 타고 있던 직원이 내린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순식간에 불이 크게 번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차량 규모는 666대로, 이 중 전소 16대, 반소 12대, 부분소 16대, 그을음 피해 622대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로 차량 10억 1000만원, 부동산 9억원(배관설비 30% 소실)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고가의 차량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 실제 차량 피해액 규모가 이보다 훨씬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경찰은 18일 합동감식을 진행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헬스장서 여성 몰래 찍은 서울시의회 직원 검거

    헬스장서 여성 몰래 찍은 서울시의회 직원 검거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서울시의회 직원이 현장에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불법 촬영) 혐의로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11시쯤 서울 강남구 한 헬스장에서 여성 회원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현장에서 헬스장 직원에 적발된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서울시의회 직원이었다. 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헬스장 등에서 몰래 찍은 사진과 동영상 수백 개가 발견됐다. A씨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촬영 혐의는 성적 목적이 입증돼야 하는데 휴대전화에서 발견된 사진은 먼발치에서 운동하는 모습을 찍은 것이 대부분”이라면서 “디지털 포렌식을 맡겼고 신중히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천안 지하주차장 출장세차 폭발사고로 차량 666대 피해

    천안 지하주차장 출장세차 폭발사고로 차량 666대 피해

    지난 11일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출장세차 차량이 폭발하며 발생한 화재로 차량 600여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당시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는 차량 10억원, 부동산 9억원(배관설비 30% 소실)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차량 규모는 666대로, 이 중 전소 16대, 반소 12대, 부분소 16대, 그을음 피해 622대로 집계됐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차량 피해액 규모가 이보다 훨씬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불은 지난 11일 오후 11시 9분쯤 천안시 불당동에 있는 주상복합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있던 출장세차 영업용 승합차(스타렉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하주차장 폐쇄회로(CC)TV에는 당시 차량 내부에서 폭발이 일어나 불이 번지는 모습이 찍혔다. 이 차량은 야간에 아파트를 돌며 출장세차를 하는 업체 소유로, 폭발 당시 차에 타고 있던 직원이 내린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순식간에 불이 크게 번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불로 당시 주민 7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아파트 주민 등 1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고, 30대 남성 1명은 온몸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인접한 소방서 5~6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뒤 소방관 384명과 소방차 50여대가 투입돼 3시간여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조사하고 있다”면서 “화재 원인을 토대로 과실이 있었는지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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