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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이 “졸업생이다”고 고교에 들어와 교사 찌르고 도주…교사 위독

    청년이 “졸업생이다”고 고교에 들어와 교사 찌르고 도주…교사 위독

    한 청년이 4일 대전 모 고등학교 안에서 40대 남성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다. 이날 오전 10시 4분쯤 대전 대덕구 모 고교에서 20∼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학교 화장실 인근에서 이 학교 교사 A(49)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A씨는 중상을 입고 대전을지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A씨의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고 곧 수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청년이 이날 오전 9시 좀 넘어 이 학교 교무실로 찾아와 “이 학교 졸업생이다. A 선생님 계시냐”고 물었고, 동료 교사들이 “수업하고 있다”고 하자 밖으로 나갔다. 청년은 교실 근처에서 1시간쯤 기다렸다 A 교사가 수업을 마치고 화장실을 가자 뒤쫓아 흉기로 얼굴과 가슴 등을 몇차례 찌른 뒤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청년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A씨가 “내가 잘못했다”는 말을 했다고 목격자가 진술한 만큼 면식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으나 학부모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청년의 신원을 아직 특정하지 못했다. 최근 분당 서현역이나 신림동 ‘묻지마 범죄’와는 다르다”며 “현재 도주한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했다.
  • 대전 대덕구 고교서 교사 흉기 피습 의식불명…용의자 도주

    대전 대덕구 고교서 교사 흉기 피습 의식불명…용의자 도주

    고등학교에서 40대 교사가 흉기로 공격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분쯤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20~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의식이 없는 피해자를 병원으로 옮겼고, 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날 교무실에 찾아와 해당 교사를 찾았고, 수업 중이라는 말에 교실 밖에서 기다리다 화장실을 가려고 나온 교사 A씨를 찌르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A씨가 “내가 잘못했다”는 말을 했다고 목격자가 진술한 만큼 면식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도주한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며 “신원을 아직 특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 ‘신림역 살인예고’ 벌써 10건…경찰 ‘전담팀’ 만들어 추적

    ‘신림역 살인예고’ 벌써 10건…경찰 ‘전담팀’ 만들어 추적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사건 이후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일대에서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협박 글이 10건 게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2건이 검거됐다. 경찰은 모방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전담대응팀을 꾸려 나머지 8건에 대해서도 추적하기로 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신림에서 범죄를 예고하는 게시글을 올린 피의자 1명을 지난달 31일 추가로 검거했다. 지난달 25일 디시인사이드 AKB48 갤러리에는 30대 남성이 ‘오늘밤 신림 일대에서 여성을 강간·살인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경찰은 이 남성을 협박 혐의로 입건하고 지난달 31일 서울 주거지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협박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이모씨를 지난 2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이씨는 지난달 24일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죽이겠다”는 글과 온라인에서 흉기를 구매한 내역을 캡쳐해 디시인사이드 남자연예인 갤러리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유사 협박 글이 잇따르자 경찰은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 전담대응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경찰은 신림역 주변에 112 순찰차를 거점 배치하고 이날부터 경찰 기동대 3개 부대 180여명을 추가로 투입한다. 인파가 밀집하거나 순찰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골목 등은 관악구청 폐쇄회로(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 캠핑장서 샤워 중인 여성 촬영한 관리인 입건

    캠핑장서 샤워 중인 여성 촬영한 관리인 입건

    캠핑장에서 샤워 중인 여성을 촬영한 30대 관리인이 입건됐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여성의 신체를 몰래 찍은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캠핑장 관리자인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30분쯤 가평군 가평읍에 있는 캠핑장 샤워실에서 30대 여성을 창문을 통해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촬영하고 있는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고 여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새만금 잼버리 영지 내 코로나19 확진자 9명

    새만금 잼버리 영지 내 코로나19 확진자 9명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개막 이틀 째인 2일 현재 영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2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새만금잼버리 영지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9명(남성 6명, 여성 3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는 외국인 5명, 내국인 4명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5명, 20대 3명, 30대 1명이다. 내국인 확진자는 귀가 조치, 외국인은 임시생활시설(김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로 이송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다수 인파가 모인 특성 상 영지 내에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임시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면서 “유증상자 발생 시 즉각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확진자는 별도 공간에 설치된 임시생활시설로 이송해 관리하거나 귀가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성추행 한 번도 안 당해본 여자가 대한민국에 있을까” [넷만세]

    “성추행 한 번도 안 당해본 여자가 대한민국에 있을까” [넷만세]

    피해 경험 공유해보자는 익명글 화제800여개 댓글에 각양각색 사례 나와친척·교사·상사·남친 등 가해자 다양성기 노출·강제 신체접촉 피해도 많아비슷한 경험 듣고 “위로된다” 반응도여성 63% “밤에 혼자 다니면 두려워” “살면서 몇 번 정도 성추행당해 보셨나요?” 지난 1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살면서 겪은 성추행 피해 경험을 공유해보자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온라인 공간은 종종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꾸며낸 사연들로 어지럽혀지기도 하지만, 익명성이 보장된 공간이 때로는 얼굴과 이름을 드러내고 밝히긴 어려운 저마다의 상처를 꺼내 속 시원히 털어놓을 수 있는 ‘대나무숲’이 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이 글은 보여준다. 성추행 경험을 공유하자는 글에 달린 800여개의 댓글이 전한 피해 사례들이 모두 사실인지 확인할 수 없지만, 자신을 비롯해 주변 사람들도 비슷한 경험을 수차례 겪었다는 많은 여성들의 목소리를 통해 성범죄 피해가 일부 소수의 문제가 아님을 다시 한번 돌아볼 기회가 되기도 한다. 은행에 근무한다는 글쓴이 A씨는 초등생 때 사촌오빠가 자고 있던 자신의 허벅지와 중요 부위를 만진 일, 대학생 때 스토킹 당한 일, 어릴 때 윗집 아저씨가 고구마를 사주겠다며 구강성교를 요구한 일, 지하철역과 동네에서 각각 가슴 만짐을 당한 일 등 5번의 피해 사례를 언급했다. 이어 “이 정도면 평균인가. 이런 경험들이 많아 아이 낳기가 싫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비슷하게 당한 사람들이 많고, 친구들이랑 얘기해 봐도 2~3번 정도는 기본적으로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 글에는 블라인드 이용자들 각자의 성추행 피해 경험이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공무원 B씨는 대학교 1학년 때 남자 선배가 술에 취한 자신의 다리와 가슴을 만지고 강제로 구강성교를 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초6 때 알고 지내던 아저씨가 속옷 안에 손을 넣어 가슴을 만진 일, 초2 때 동네 아저씨가 인적 드문 곳으로 데려가 중요 부위를 만진 일 등 총 6번의 피해를 적었다. 직장인 C씨는 학교 선생님이 ‘조건만남 하자고 했다’는 경험과 고등생 때 학원 선생님이 ‘사랑한다’며 고백한 일 등 성희롱 사례를 털어놨다. 대기업 직원 D씨는 대학생 때 정년 직전 남자 교수가 자신에게 손깍지를 낀 일, 고등학교 때 늦은 밤 도서관에서 버스 타고 돌아오는 길에 옆자리 남자가 자는 척하면서 허벅지에 손을 올려놓고 커브길에서는 밀리는 척하며 밀착한 경험 등 7번의 피해를 얘기했다. 의약학 관련 기업에 근무하는 E씨는 “첫 경험이 성폭행이다. 그런데 당시 사귀던 남자친구한테 성폭행당한 거라 ‘성폭행 아니다’라는 소리에 어린 시절의 나는 ‘그런 거구나’ 하고 자책만 한 슬픈 과거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친오빠와 부모님 친구 아들로부터 각각 성추행을 당한 경험 등 총 6번의 피해 경험을 공유했다. 또 다른 은행 직원 F씨는 “고등학교 때 영어 선생님이 배드민턴 가르쳐 준다며 강당 문 잠그고 강제 키스했다. 그때 혀 물어뜯을 걸 너무 어려서 아무 말도 못 했던 게 너무너무 후회된다”고 적었다. 대기업 직원 G씨는 초3 때 강간당할 뻔한 충격적인 경험을 끄집어내기도 했다. 당시 서울 강동구에 살았다는 G씨는 “이상한 아저씨가 끌고 가서 옷 벗기고 가슴 만지고 엉덩이 만지고…운이 좋아서 삽입까지 안 간 거지 성폭행당했다면 제정신으로 못 살았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밖에 초등생 때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바바리맨’을 본 경험을 밝힌 사례는 수도 없이 많았으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 밀착한 남성이 엉덩이에 성기를 비비거나 클럽·축제·찜질방 등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당했다는 댓글도 다수 있었다. 남자 동기·선배나 직장 동료·상사 등으로부터 성희롱성 발언을 들은 경험은 셀 수 없다는 얘기 역시 끊임없이 나왔다. A씨의 글과 댓글에 담긴 피해 사례들을 본 여러 이용자들은 “여자들은 저 정도 많이 당한다”, “살면서 성추행 안 당해본 여자 찾기 힘들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블라인드 이용자는 “대한민국에서 성추행 한 번도 안 당해본 여자가 있을까”라며 “나도 여러 번 당했고 이번에 특히 큰 건 하나 있어서 재판 진행 중이다. 현실이 이런데 ‘여자로서 살기 무섭다’ 하면 페미 어쩌고 불평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나는 바바리맨 태어나서 한 번도 못 봤고 성추행도 당한 적 없다”라며 한국 여자들이 100% 모두 성추행 피해 경험이 있는 건 아니라는 반응도 있었다. 또 “한국에선 4번 정도지만 외국 나가선 셀 수도 없었다” 등 성범죄가 한국만 심각한 것은 아니며 외국은 더하다는 댓글도 보였다. 성폭력 피해로 인해 남성들에 대한 혐오감이 높아졌다는 일부 반응에 대해 한 이용자는 “100명 중 1명이 변태짓을 평생 수백번 하고 다니니 피해 사례가 많을 수밖에 없는 듯하다”며 가해 남성은 소수여도 피해 여성은 많을 수 있는 현상에 대해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한 이용자는 자신과 비슷한 피해 경험을 겪어온 사연들을 본 뒤 “나는 너무 상처가 깊어서 쓰진 못하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당했다니 이상하게 위로된다”며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지기도 했다. 한편 여성가족부가 지난 6월 발표한 ‘2022년 성폭력 안전 실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 절반 이상은 택시나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 성폭력 피해를 입을까 두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3년마다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로, 전국 만 19~64세 이상 성인 남녀 1만 20명을 대상으로 했다. 성폭력에 대한 두려움 항목에서 여성 63.4%는 ‘밤늦게 혼자 다닐 때 성폭력을 겪을까봐 두렵다’는 문항에 ‘그렇다’고 답했다. 또 여성 52.9%는 ‘집에 혼자 있을 때 낯선 사람의 방문이 무섭다’고 했으며, 51.0%는 ‘택시나 공중화장실 등을 혼자 이용할 때 성폭력을 겪을까봐 걱정한다’고 했다. 남성의 경우 이 같은 문항 대부분에서 ‘그렇다’는 응답이 10% 내외였으나, 여성은 특히 20~30대에서 모든 문항의 응답률이 여성 평균 응답률을 상회해 성폭력에 대한 두려움을 특히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평생 경험한 성폭력 피해를 보면 성기 노출 피해(16.6%), 통신매체를 이용한 피해(9.2%), 성추행 피해(7.0%) 등 순으로 높았다. 불법촬영 피해와 강간(미수 포함) 피해 경험률은 각각 0.4%였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오늘 천사를 봤어요”…땡볕에 쭈그린 아저씨, 생수 놓고 간 여성

    “오늘 천사를 봤어요”…땡볕에 쭈그린 아저씨, 생수 놓고 간 여성

    기록적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땡볕에 쭈그려 앉은 중년 남성에게 말 없이 생수 한 병을 건넨 여성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서울에서 편의점을 운영 중이라는 30대 자영업자 A씨는 지난달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오늘 천사를 봤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한낮 기온 34도로 서울에 폭염경보가 발령된 지난달 30일 오후 2시 15분쯤, 한 중년 남성이 편의점 앞에 주저앉았다. 땡볕에 쭈그려 앉은 이 남성을 보며 편의점으로 들어간 여성 손님 B씨는 잠시 후 생수를 사 들고 나와 남성 옆에 살며시 내려놓았다. 편의점주 A씨는 “가게 앞에 한 아저씨가 앉아 계셨는데 여자 손님께서 그 아저씨를 보면서 편의점으로 들어왔다. 여자 손님이 과자랑 생수를 결제하더니 그 아저씨 옆에 생수를 놓고 가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모습은 편의점 폐쇄회로(CC)TV에도 찍혔다. 그런데 여성 손님이 생수를 내려놓고 자리를 뜬 순간, 남성이 갑자기 바닥으로 쓰러졌다. 여성 손님은 곧바로 편의점으로 들어가 상황을 알렸고, 사장 A씨가 119 구급대를 부르면서 상황이 마무리됐다. A씨에 따르면 이 남성은 쓰러지면서 충격으로 약간의 출혈이 발생했다. A 씨는 “술을 좀 드셨는데 몸을 못 가눌 정도로 드시진 않았지만, 워낙 더워서 땡볕에 앉아있다가 잠깐 정신을 잃으신 것 같다”며 “가끔 오시던 분이라 얼굴은 안다”고 했다. 이어 “피를 흘리셨는데 119 구급대가 빠르게 오셔서 응급처치를 잘 해주셨다. 크게 문제가 있어 보이진 않았다”며 “(남성은) 아내와 딸에게 창피하다면서 구급대의 후속 조치를 거부하고 편의점 앞에 한참 앉아 계시다가 들어가셨다”고 전했다. A 씨는 “요즘 같은 세상에 모르는 사람에게 작지만 저런 선의를 베푸는 게 어려운데 고민 없이 시원한 생수를 하나 사드리는 마음씨가 너무 보기 좋았다”며 “40년 가까이 산 저도 그분에게 하나 배웠다”고 여성 손님을 칭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분들이 있어 아직은 세상이 따뜻한 것 같다”, “천사가 확실하다”며 감동을 표했다.
  • “잠들면 돌로 맞기”…1명 숨지고 1명은 의식불명

    “잠들면 돌로 맞기”…1명 숨지고 1명은 의식불명

    이 사건은 A씨와 B씨가 각각 알고 지내던 제3자 C(31)씨의 심리적 지배(가스라이팅)로 인한 것으로 경찰의 보완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후속기사: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828500063자동차전용도로 졸음쉼터에서 30대 남성이 돌에 맞아 숨진 사건은 동승했던 친구와 서로 돌로 때리는 내기를 반복하다 벌어진 일로 조사됐다. 1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숨진 A(31)씨에 대한 부검 결과 허벅지에 난 상처에 의한 패혈증과 과다출혈이 사인으로 나타났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40분쯤 전남 여수의 한 자동차전용도로 졸음쉼터에 정차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조수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온라인게임을 통해 오랫동안 알고 지낸 B(30)씨와 채무가 얽힌 분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두 사람은 종종 게임머니나 현금 등을 빌려주곤 했는데 최근 정산 과정에서 서로 생각하는 채권·채무액이 달라 갈등을 빚었다는 것이다. 이들은 좁혀지지 않는 의견 차이를 놓고 끝장을 보겠다며 약 3주간 동행하며 논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상대방이 잠들면 뺨을 때리거나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기로 했는데, 이 과정에서 상대방 허벅지를 돌로 내리치기도 했다. 이런 행위가 반복되면서 두 사람의 허벅지에는 피부 괴사가 일어났다. A씨가 숨지자 직접 경찰에 신고한 B씨는 자신 역시 허벅지 패혈증으로 병원에 이송됐고, 현재 의식불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상해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의식이 회복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돈 문제로 다투다”…동생 찌른 친형 ‘긴급체포’

    “돈 문제로 다투다”…동생 찌른 친형 ‘긴급체포’

    금전 문제로 다투다가 동생을 흉기로 찌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친동생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4시 15분쯤 수원시 영통구 소재 부친의 집에서 금전 문제로 동생 B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집 안에 있던 흉기로 B씨의 가슴 부위를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아버지 C씨는 곧바로 아들 B씨를 데리고 병원으로 갔고, A씨는 현장을 벗어나 자신이 사는 서울의 집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가족들은 사건 발생 나흘이 지나 지난달 31일 A씨를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신고 당일 서울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백골이 돼서… 서귀포 중문 테트라포드에서 시신 발견

    백골이 돼서… 서귀포 중문 테트라포드에서 시신 발견

    제주 서귀포시 해안가 테트라포드에서 백골 일부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 50분쯤 서귀포시 중문동 성천포구 인근 테트라포드 사이에 백골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은 사람 두개골로 추정되는 뼛조각 등을 수습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해경은 국과수 부검 결과를 바탕으로 범죄와 연관성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월 10일 실종 신고된 30대 남성이 김녕항 방파제 테트라포드 사이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올해에는 총 4건의 테트라포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테트라포드 사고는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테트라포드 위에는 절대 올라가지 말아야 하며, 낚시 활동할 때에는 구명복을 반드시 착용하고, 음주 낚시를 금지하며 물에 젖었거나 이끼가 낀 곳은 접근하지 않아야 한다”며 “낚시객과 관광객분들께서는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실탄·흉기에 비상문 난동…기내 보안점검 등 항공보안 강화

    실탄·흉기에 비상문 난동…기내 보안점검 등 항공보안 강화

    공항과 기내에서 실탄·흉기가 발견되고 항공기 비상문 개방 난동 사건도 발생하는 등 보안 사고가 잇따르자 정부가 기내·환승구역에서도 보안점검을 실시하는 등 항공보안 강화에 나섰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총리 주재 ‘국가테러대책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항공보안 강화대책’이 확정됐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하늘길이 열리면서 항공기 탑승객의 위해물품 소지·적발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3월 인천발 마닐라행 대한항공 기내에서 권총 실탄 2발이 발견됐고, 4월엔 제주항공 여객기에서 중국인 탑승객이 21㎝ 과도를 갖고 있다가 탑승 직전 적발됐다. 또 지난 5월엔 30대 남성이 승객 197명을 태우고 상공 224m에서 하강하던 아시아나 항공기의 출입문을 강제 개방하는 사고도 있었다. 이런 불법행위는 2020년 133건에서 지난해 264건으로 두배 가까이 늘었고, 올해엔 6월까지만 252건이 발생했다. 이런 불법행위 증가의 원인으로는 항공기 기내와 환승구역 등의 점검·경비가 상대적으로 느슨하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 여기에 인력이 부족하고 장비 인프라도 취약하며 처벌 규정이 검색 실패 요원에만 치중돼 있고 보안 자회사, 위해물품 반입 승객 등에 대한 제재는 미흡한 점 역시 문제점으로 꼽혔다.정부는 항공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5개 분야 16개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항공보안 사고를 지난해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낮춘다는 목표다. 먼저 출국장에서만 집중하던 보안점검을 항공기 기내와 환승구역으로 확대하고, 송환대기실의 관리 강화 방안도 마련한다. 강제 개방 사고가 있던 비상구 좌석은 소방, 경찰, 군인 등에 우선 판매하기로 했다. 인적 역량을 높이기 위해선 검색요원의 경력·역량별 업무 범위를 달리하는 판독등급제와 전문자격제를 도입한다. 항공보안감독관은 외부 채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승무원 보안교육 시간은 한해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늘리고 기내 보안요원의 행동탐지 교육도 연 2시간 이수 의무화를 추진한다. 수하물 검색장비는 고도화한다. 폭발물 탐지가 가능한 3D CT X-ray, AI X-ray 도입을 늘리고, 인천·제주공항의 안티드론시스템을 전문가 검증 후에 확대할 예정이다. 검색 실패는 보안 자회사 책임을 강화한다. 보안 자회사의 자체보안계획 수립을 의무화하고, 미이행 시 처벌을 검토한다. 국토부가 지정한 위해물품을 보호구역 내로 반입한 승객에 대해선 과태료 부과를 추진한다. 이 외에 국제민간항공기구 등 국제 협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번 항공보안 강화대책이 항공보안 현장에 뿌리내려 빈틈없는 항공보안 체계가 가동될 수 있도록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면서 “하계 휴가철에 국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공항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잼버리 대회장에 불법 드론 띄운 30대 남성 조사 중

    잼버리 대회장에 불법 드론 띄운 30대 남성 조사 중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를 하루 앞두고 드론을 띄워 불법 촬영한 30대가 적발됐다. 3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세계잼버리 영지 내에서 비행 중인 불법 드론이 발견됐다. 잼버리 영지는 참가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행사장 내·외부를 비행금지 구역으로 설정하고 드론 등의 비행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불법 드론을 탐지한 경찰특공대 안티드론팀은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재밍 건으로 상공에 떠 있는 드론을 멈추게 했다. 재밍 건은 방해 전파를 발사해 드론 조종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장치다. 경찰은 재밍 건으로 드론을 착륙시킨 뒤 인근에 있던 조종자 A(31)씨를 적발해 부안경찰서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은 “행사장 내·외부의 참가자 안전 확보를 위해 드론탐지기 감지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매수’ 판사, 성매매 재판에도 배석…판결문엔 “엄벌 필요”

    ‘성매수’ 판사, 성매매 재판에도 배석…판결문엔 “엄벌 필요”

    서울 출장 중 성매수를 하다 적발된 현직 판사가 다수의 성매매 관련 재판에 관여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대법원 열람 시스템에 따르면 성매수 혐의로 적발된 이모 판사는 최근 10년간 선고된 성매매 관련 형사사건 판결문에 최소 10건 이상 이름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 판사가 배석한 재판부는 2021년 9월 성매매 알선 업주 3명의 항소심에서 “피고인들은 여성의 성을 상품화해 스마트폰 앱에 광고 글을 올려 성매수 남성을 물색했다”며 “비자발적인 성매매 또는 강요·착취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엄벌할 필요성이 있다”고 질책했다. 또 지난해 1월 해당 재판부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755만원이 선고된 성매매업소 업주의 항소를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며 기각했다. 이 판사는 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조건만남 앱을 통해 만난 30대 여성에게 15만원을 주고 성매매한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를 받는다. 이 판사의 소속 법원은 이 판사를 8월부터 형사재판에서 배제조치할 예정이다. 대법원도 “수사결과에 따라 징계 청구 등 엄정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온라인 게임중 알게 된 지인, 서로 폭행하다 1명 사망

    온라인 게임중 알게 된 지인, 서로 폭행하다 1명 사망

    온라인 게임을 하다가 알게 된 남성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30대가 상해치사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30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0분쯤 여수시의 한 자동차전용도로 졸음쉼터에 정차돼 있는 SUV 차량에서 A(30)씨가 B(31)씨를 수 차례 돌로 때려 숨지게 했다. 온라인 게임을 통해 알게 된 이들은 게임 머니 등 채무 문제로 말다툼하다 상호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가 숨지자 A씨가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A씨도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다. 허벅지 피부 괴사로 인한 과다 출혈로 생명이 위중한 상황이다. 3년전 온라인게임을 하며 알게된 이들은 한달전에 만나 차량에서 생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두명 모두 허벅지에 돌 등으로 맞은 심한 상처가 있어 서로에게 둔기를 휘두르면서 다툼을 벌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숨진 B씨의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은 “A씨가 신고를 했지만 현재는 의식이 없는 상태다”며 “신고 당시 진술을 토대로 서로간 채무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 ‘출장 중 성매수’ 판사, 성매매 재판 최소 10건 “불법성 인식”

    ‘출장 중 성매수’ 판사, 성매매 재판 최소 10건 “불법성 인식”

    서울 출장 중 성매수를 하다 적발된 현직 판사가 과거 다수의 성매매 관련 사건 재판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법원 열람 시스템을 통해 최근 10년간 선고된 형사 사건 판결문을 조회한 결과 성매수 혐의로 적발된 이모(42) 판사가 관여한 성매매 관련 판결문이 최소 10건이었다. 이 판사는 현재 소속된 지방법원에서 2021~2022년 형사항소 합의부 배석 판사로서 총 7건의 성매매 알선 사건 재판·선고에 참여했다. 재판장 1명과 배석판사 2명으로 구성되는 합의부는 배석판사 1인이 ‘주심’을 맡아 사건을 주도해 심리하고, 재판 절차가 종결되면 세 판사가 합의 절차를 거쳐 유무죄와 형량 등을 결정한다. 이 판사가 배석한 재판부는 지난해 1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755만원이 선고된 성매매업소 업주의 항소를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며 기각했다. 2021년 9월에는 성매매 알선 업주 3명의 항소심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은 여성의 성을 상품화해 스마트폰 앱에 광고 글을 올려 성매수 남성을 물색했다”면서 “비자발적인 성매매 또는 강요·착취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엄벌할 필요성이 있다”고 질책하기도 했다. 같은 달 유사성행위의 알선업자의 판결문에서는 “수시로 이뤄지는 경찰 단속 등을 피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문을 잠근 채 예약제로만 운영하는 등 이 사건 업소 운영의 불법성을 잘 인식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2021년 7월에는 태국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업소에 운영자금을 투자하고 장소를 제공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피고인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판사는 2021년 초 다른 법원의 1심 형사합의부에서 역시 배석판사로서 성매매 관련 선고 3건에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해당 재판부는 2021년 1월 미성년 여성에게 조건만남 성매매를 강요하는 범행을 도운 혐의 등으로 기소된 미성년자 남성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같은 달에는 미성년자에게 40만원을 주고 성매매한 뒤 유사강간과 촬영물을 이용한 협박 등을 한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스마트폰 채팅 앱에서 만난 여성 청소년들에게 거액을 약속하고 성매수를 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에게도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 판사는 지난달 22일 오후 4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조건만남 앱을 통해 만난 30대 여성 A씨에게 15만원을 주고 성매매한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를 받고 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당일 오후 6시쯤 호텔 방에서 A씨를 붙잡은 뒤 이미 호텔을 떠난 상태였던 이 판사의 신원을 특정해 입건했다. 이 판사는 이달 20일까지도 형사 재판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돼 적발 뒤 한달이 지나도록 업무에서 배제하지 않은 법원의 ‘늑장대처’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 판사의 소속 법원 관계자는 “수사 개시 통보를 받은 직후 해당 판사가 8월부터 형사재판 업무를 맡지 않도록 했다”고 해명했다. 대법원은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중”이라며 “그 결과에 따라 징계 청구 등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년 8월에도 현직 부장판사가 성매매를 하다가 적발된 일이 있다. 당시 법원행정처 소속 40대 부장판사가 강남구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다 현장에서 경찰에 적발돼 대법원에서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판사의 신분은 헌법으로 보장돼 있어서 탄핵이나 금고 이상의 형 선고가 아니면 파면되지 않고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도 정직 1년이다.
  • 시카고서 폭염 피해 새벽 물놀이 보트 전복 1명 사망…“텍사스 경제피해 12조”

    시카고서 폭염 피해 새벽 물놀이 보트 전복 1명 사망…“텍사스 경제피해 12조”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주변에 폭염과 폭풍이 번갈아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인기 높은 도심 피서지 미시간호수에서 인명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들과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0분쯤 시카고 관광명소 ‘네이비피어’(Navy Pier) 근처의 수상레저시설 ‘플레이펜’(Playpen) 외곽 미시간호수에서 레저용 보트가 전복돼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시카고 소방청(CFD)은 “사고 발생 시간 시카고 도심 미시간호 주변에 시속 50㎞에 이르는 강풍이 몰아쳐 파도가 높게 일었다”며 보트가 호변으로 돌아오다 방파제와 충돌하며 전복된 것으로 추정했다. 제이슨 래치 부청장은 “보트에 타고 있던 20~30대 7명 가운데 6명(여성 4명·남성 2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며 “20세 여성이 오전 10시가 돼서야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시카고 트리뷴은 시카고 미시간호변이 피서지로 인기가 매우 높지만 사고도 잦다며 “전날에도 남성 1명이 익사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8월에는 30대 여성 1명이 물에 빠지며 레저용 보트 프로펠러에 다리가 끼어 절단 수술을 받기도 했다. 래치 부청장은 “날씨가 무덥다 보니 미시간호수에 수많은 인파가 모인다”면서 “미시간호수에서 보트를 운행하려면 이에 따르는 위험을 제대로 인지하고 호수 상태와 자신의 능력을 잘 확인해야 한다. 보트 안에 승객 전원을 위한 구명조끼가 구비되어 있어야 하고 음주 상태로 보트를 운행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한편 미국 인구 절반 이상에 폭염 관련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남부 텍사스주가 기록적인 폭염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95억 달러(약 12조 1000억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리서치업체 페리먼그룹을 인용해 미국 남서부를 힌 달 넘게 달군 폭염이 다음달까지 이어질 경우 텍사스의 경제성장률이 0.47% 감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주내 총생산(GSP) 감소치는 95억 달러다. 폭염 탓에 경제활동이 위축됐기 때문이다. 폭염이 시작된 6월 중순부터 한 달간 텍사스의 관광·오락·스포츠 업계에서 중소 규모 업체 고용자의 평균 주당 노동시간은 19.6시간으로 예년에 비해 20% 급감했다. 무더위 탓에 고객이 줄고, 일거리가 줄어든 탓이다. WSJ은 현재 휴스턴은 마치 코로나19 팬데믹 초반처럼 거리에서 사람을 보기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주민들의 행동 변화는 지역 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다. 휴스턴의 고급 거주지역 하이츠에 위치한 레스토랑은 올해 폭염이 시작된 이후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 감소했다고 밝혔다. 레스토랑 경영인은 “(텍사스에서) 38도의 폭염도 드문 일은 아니다”라면서도 “38도 폭염이 두 달간 계속되는 것은 전혀 다른 상황”이라고 말했다. 휴스턴의 한 냉방 시스템 수리업체는 수요가 늘지만 숙련된 기술자를 확보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기온이 40도까지 올라가는 밀폐된 공간이나 땡볕에서 몇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이런 극한 환경에서 일을 하려는 기술자들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 檢, ‘신림역 칼부림’ 수사 전담팀 구성

    檢, ‘신림역 칼부림’ 수사 전담팀 구성

    검찰이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서 흉기를 휘둘러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는 조선(33)을 송치받아 전담수사팀을 꾸렸다. 서울중앙지검은 23일 “국민에게 공포심과 불안감을 갖게 한 이 사건을 철저히 보완 수사해 계획범죄 여부, 범행 동기 등을 명확히 규명하고 피의자가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사팀장은 형사3부를 담당하는 김수민 부장검사가 맡았고 검사 4명이 투입됐다. 조선은 지난 21일 오후 2시 7분쯤 신림역 4번 출구에서 80여m 떨어진 상가 골목 초입에서 20대 남성을 흉기로 10여 차례 찔러 살해한 뒤 골목 안쪽에서 30대 남성 3명에게 잇따라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조선은 이날 검찰에 송치되기 전 관악경찰서 앞에서 취재진에게 고개를 숙인 채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조선의 진술과 수사로 확인한 정황 증거 등을 토대로 조선이 사전에 범행을 계획해 실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선은 범행 10분 전 흉기를 훔쳐 택시를 타고 신림역 인근에 도착하자마자 흉기를 휘둘렀다. 범행 전날에는 자신의 스마트폰을 초기화하고, 평소 사용하던 컴퓨터도 부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범행을 미리 계획했고 발각될까 두려워 스마트폰을 초기화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조선에게 살인·살인미수·사기·절도 등 4개 혐의를 적용했다. 조선은 경찰 조사에서 “오래전부터 살인 욕구가 있었다” “범행 전 살해 방법과 급소, 사람 죽이는 칼 종류 등을 검색했다”고도 말했다. 지난달 초에는 ‘홍콩 묻지마 살인’ 등을 검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 콘크리트 건축자재 안에 마약 숨겨 밀수한 여성 구속

    콘크리트 건축자재 안에 마약 숨겨 밀수한 여성 구속

    인천공항세관은 시가 9억 5000만원 상당의 마약류를 콘크리트로 만든 간이테이블 안에 숨겨 밀수하려던 30대 여성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미국에 있는 50대 남성 B(공급책)씨를 인터폴에 적색 수배했다. 공항세관에 따르면 이들이 밀수하려 한 전체 마약류는 대마초 8.54kg,엑스터시(MDMA) 1936정 등 이다. 대마초는 1만 7000명이 동시 투약가능한 양이다. 인천공항세관은 지난 1월 미국으로부터 특송화물로 발송된 간이테이블 X-ray 검색 과정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해 은닉한 대마초 4.48kg을 적발하고 화물 수취지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또 A씨 거주지에서 발견된 다량의 대마 카트리지,해시시 오일과 케타민 등 불법마약류 및 소분기구를 압수했다. A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미국 내 공급책인 B씨와 마약류의 국내 밀수·유통을 모의한 것으로 확인됐다.세관은 미국에 거주 중인 B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에 적색수배하는 한편,미국 소재 대마초 공급조직 검거를 위해 미국 마약단속청(DEA)과 공조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신림 살인범 조선 “죄송합니다” 한마디 후 검찰로 [포착]

    신림 살인범 조선 “죄송합니다” 한마디 후 검찰로 [포착]

    4명의 사상자를 낸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 피의자 조선(33·구속)이 검찰로 송치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8일 조씨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넘겼다. 조씨는 이날 오전 7시쯤 경찰서를 나서면서 ‘언제부터 계획했느냐’ 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만 짧게 답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1일 오후 2시 7분 지하철 2호선 신림역 4번 출구에서 80여m 떨어진 상가 골목 초입에서 20대 남성을 흉기로 10여 차례 찔러 살해한 뒤 골목 안쪽에서 30대 남성 3명에게 잇따라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 등)를 받는다. 첫 범행 6분 만인 오후 2시 13분 인근 스포츠센터 앞 계단에 앉아 있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피해자는 모두 조씨와 일면식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조씨의 진술 및 수사를 토대로 확보한 정황 증거로 미뤄 조선이 사전에 범행을 계획해 실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씨는 범행 10분 전 흉기를 훔쳐 택시로 신림역 인근에 도착하자마자 흉기를 휘둘렀다. 전날에는 자신의 아이폰XS 스마트폰을 초기화하고 평소 쓰던 컴퓨터도 부쉈다. 조씨는 “범행을 미리 계획했고 발각될까 봐 두려워 스마트폰을 초기화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조씨에게 살인·살인미수·사기·절도 등 4개 혐의를 적용했다. 범행 당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마트에서 흉기 2개를 훔치고, 인천 집에서 신림역까지 이동하면서 두 차례에 걸쳐 택시요금 약 4만원을 내지 않은 혐의를 추가했다. 조씨는 경찰에서 “오래전부터 살인 욕구가 있었다”, “범행 전 살해 방법과 급소, 사람 죽이는 칼 종류 등을 검색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달 초에는 ‘홍콩 묻지마 살인’ 등을 검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26일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며 조씨의 이름과 나이·얼굴을 공개했다.
  • 엔저에 ‘여행 붐’ 일본서 자꾸만 사라지는 한국인 여행자들 [여기는 일본]

    엔저에 ‘여행 붐’ 일본서 자꾸만 사라지는 한국인 여행자들 [여기는 일본]

    최근 엔저와 엔데믹으로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는 한국 관광객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오사카에서 장기 배낭여행 중이던 20대 한국 청년이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아사히 신문 등 현지 언론은 지난 5월 9일 관광비자로 오사카에 입국했던 윤 모(27) 씨가 지난달 가족과의 마지막 통화를 끝으로 행방이 묘연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일본 여행 중 돌연 연락이 두절돼 실종설이 제기된 한국인 사건은 올해 들어와 현지 언론에 보도된 것만 벌써 두 번째다. 지난 1월 중순에도 가고시마현 남쪽에 위치한 야쿠시마(屋久島) 섬미야노우라다케(宮之浦岳)에서 30대 한국인 남성 김 모씨가 실종된 바 있다. 이 때문에 최근 들어와 두 달째 연락이 두절된 20대 윤 씨 사건에 현지 경찰과 언론 역시 추후 사건 수사 결과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윤 씨는 일본을 방문하기 직전까지 한국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했으나 최근 이직을 앞두고 일본 와카야마현 한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며 장기간 여행을 하던 중 돌연 실종됐다. 그가 실종 전 가족들과 마지막으로 연락을 주고 받았던 것은 지난 6월 8일이다. 당시 그는 가족과의 마지막 연락에서 “한 달 정도 일본으로 여행을 왔는데 생각보다 더 길게 있게 될 것 같다”면서 평소처럼 안부만 나눴으나 이후 돌연 연락이 끊겼다. 관할 지역 경찰은 지난달 그에 대한 첫 실종 신고를 받은 직후 수사를 개시했으며, 한국 경찰도 윤 씨가 일본에서 사용한 카드 사용 내역 등을 추적해 그의 행방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국 외교부도 관련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영사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한국 가족과 연락을 하는 한편 일본 현지 경찰들과도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수색 작업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을 여행하던 중 실종된 한국 여행객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3년 일본 여행 중 등산에 나섰던 한국인 5명 중 2명이 숨진 채 뒤늦게 시신으로 발견됐으며, 나머지 3명은 행방이 묘연해 관할 당국이 수사에 나선 사건이 있었다. 당시 일본을 찾았던 한국인들은 단체 관광객 18명과 함께 나가노현의 한 팬션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여러 조로 나뉘어 산행을 하던 중 연락이 두절됐는데, 산행 당일 비바람이 몰아쳐 기온이 섭씨 10도 안팎으로 떨어진 데다가 일본인 현지 가이드를 동행하지 않아 피해가 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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