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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그룹 해외법인도 조사

    30대 그룹의 해외 현지법인도 국내 계열사와 부당내부거래를 하고있는지 조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해외 현지법인과 국내 계열사간에 국제거래를 통한 부당지원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현지법인도 조사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해외 현지법인에 대한 공정거래법 적용방법과 조사기법을검토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현행 공정거래법에 부당내부거래 조사를 국내 계열사로 제한하는 규정은 없다”면서 “해외 현지법인은 사실상의 계열사이지만 현지 조사가 어렵기 때문에 국내 계열사를 상대로 현지법인과의 거래내역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조사가 이뤄질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부당내부거래 조사는 국내 계열사간의 거래에 초점을 맞춰왔고,해외 현지법인은 현지법에 따라 설립돼 운영된다는 이유로 제외됐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상호지분 해소 확인과정 가장 어려웠다”

    이남기(李南基) 공정거래위원장은 31일 “현대자동차 계열분리를 심사하는 과정에서 상호지분 해소를 확인하는 과정이 어려웠으며 또한가장 많은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금융실명제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특수관계인이 현대차 지분을갖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었다.금융감독원에 현대의 특수관계인명단을 보내 현대차 주식 1만주 이상을 거래한 사람들이 포함됐는지를 조사했다. ■현대차는 새로운 30대 기업집단에 속하나. 30대 기업집단은 매년 4월1일자로 지정한다.따라서 현재 30대 기업집단에 속하지 않으나 내년 4월 이후에 속하게 된다. ■인천제철은 왜 현대차 그룹에 속하나. 채권단의 인천제철 지분이 29.2%이고 현대차의 지분이 9.9%다. 채권단은 채권확보를 위한 수단으로 지분을 갖고 있을 뿐이고 현대차는임원 3명을 파견하는 등 지배권을 행사하고 있어 포함시킨 것이다. ■현대투신이 갖고 있는 270만주를 매각하라고 한 것은 투자자들의재산권을 침해한 것이란 지적이 있는데. 공정위는 현대투신이 갖고있는 주식을 팔라고 요구한 적이 없다. 다만 정주영(鄭周永) 전명예회장이 갖고있는 지분과 현대투신이 갖고있는 지분을 합쳐서 3%미만으로 낮춰야 한다고 했다. ■현대차 그룹은 진행중인 4대 그룹 부당내부거래 조사에서 제외되나. 이 부당내부거래 조사는 99년 7월까지의 행위에 대한 조사다. 현대차 그룹은 31일부터 현대그룹에서 분리된 것이다.따라서 현대차 그룹에 대해서도 부당내부거래 조사가 계속될 것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케이블 TV 골라보는 재미 늘었다

    9월 들어 Look TV,SBS축구채널,이채널 등 신규 케이블TV 방송이 문을 연다.이들 채널이 어떤 내용을 가지고 있는 지 살펴본다. 1일 개국하는 Look TV는 케이블방송 m·net,채널F 등을 소유하고 있는 다채널 사업자 제일제당그룹에서 운영하는,젊은층을 대상으로 한패션채널이다.패션에 오락적 요소를 결합시킨 인포테인먼트(Infortainment)채널을 지향하며 10대 초반에서 30대 중반의 시청자를 공략할계획이다. 9월에는 하루 9시간을 방송하고 10월에는 18시간,내년부터는 전일방송으로 점차 방송시간을 늘려나갈 예정이다.대학로나 신촌 등 젊은이들이 모이는 공간에서 거리패션을 살펴보는 ‘일견지애’,스타들의촬영현장과 그들이 자주 가는 패션숍 등을 소개하는 ‘Look N Star’등이 준비됐다. SBS축구채널도 1일 개국한다.SBS축구채널은 SBS가 전액 출자한 자회사로 채널 이름처럼 축구를 위한 채널이다.새벽 5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하루 21시간을 방송한다.월드컵 지역예선,국내 프로축구는물론 아마추어·여성축구,일본 J리그,유럽·남미의 경기 등을중계방송하게 된다.축구선수 정용환씨가 진행하는 ‘SBS축구교실’,전국의축구동호회를 찾는 ‘김흥국의 사커클럽’,축구의 전략과 전술을 분석해보는 ‘SBS 축구 손자병법’등의 축구관련 프로그램이 함께 편성된다. 4일부터 시험방송에 들어가는 이채널(ECH)은 인터넷·정보통신 전문케이블방송이다. 시험방송 기간동안에는 미국의 정보통신 전문방송국TechTV(전 ZDTV)로 부터 10개 프로그램을 받아 매일 5시간을 방송한다.다음달 1일 본방송을 시작하면 자체 제작 프로그램 10개를 추가,매일 18시간을 방송할 예정이다.IT업계의 최신 기술과 관련뉴스를 브리핑하는 ‘TechTV News’,벤처에 대한 투자 기법 등을 알려주는 ‘The Money Machine’등을 우선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다음달에도 월드이벤트TV(이벤트),코미디채널,센추리TV(요리·환경),웨더뉴스채널(날씨),연예정보채널 등이 추가로 개국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선택폭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장택동기자 taecks@
  • 공기업도 30대 그룹 편입

    내년 4월부터 공기업도 일반 대기업과 구별없이 자산총액 순위에 따라 30대 그룹에 지정돼 신규 채무보증이 금지되는 등 각종 규제를 받게 된다. 오는 10월말 포항제철 등 공기업에 대한 2차 부당내부거래 조사가실시되며,독점적 지위를 악용한 불공정 약관도 대폭 손질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시책을 추진해 금융·기업·노동·공공 4대 부문중 가장 성과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있는 공기업 개혁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공기업을 기존 30대 그룹에 편입시킬지,아니면 별도로 지정관리할 지를 검토한 결과 일반기업과 함께 자산총액을 기준으로 30대 그룹에 지정하기로 했다.이에 맞춰 연내 공정거래법 시행령을 개정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자산규모가 큰 대부분의 공기업이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고 민영화가 되면 자연스럽게 30대 그룹에 편입되기 때문에 내년 4월대규모 기업집단을 신규 지정할 때부터 바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전은 지난해말 기준 자산총액이 현대,삼성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한국통신·포항제철 등은 10위권에 들게 된다. 이들 공기업은 앞으로 계열사(자회사)간 신규 채무보증 금지 및 기존채무보증 해소,출자총액 제한 등의 규제를 받게 된다. 공정위는 또 10월중순 4대 그룹에 대한 부당내부거래 조사를 마치는대로 공기업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관계자는 “이번 2차 조사때는 지난해 1차 조사때 빠졌던 포철을 포함해 내부거래 규모가 큰 기업들이 선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실시된 1차 조사때는 한전과 한국통신 등 8개 공기업이자회사와 3,933억원의 부당내부거래를 한 사실이 적발돼 52억원의 과징금을 물었다. 공정위는 이와함께 최근 30개 공기업이 일반기업 또는 소비자와 맺은 약관 691개가 불공정한지 여부에 대해 직권조사에 착수했으며,10월말쯤 불공정 약관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10대그룹 대규모 내부거래 의무공시제

    내년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내부거래를 할 때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공시해야 하는 기업이 현재 10대 그룹에서 30대 그룹으로 확대된다. 내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도입된 공정거래위원회의 금융거래정보요구권(계좌추적권)이 연장되고,30대 그룹의 위장계열사 조사에도 계좌추적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공정거래법 개정이 추진된다. 민주당과 공정위는 28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당정회의를 열어 이같은내용의 기업지배구조 개혁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부당 내부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10대 그룹에 한해 자본금의 10% 이상 또는 100억원 이상을 계열사간에 거래할 때 의무화돼있는 이사회 의결과 공시제도를 30대 그룹으로 확대,적용키로 했다. 또 계좌추적권을 연장하고 현재 부당 내부거래 조사에 한정된 사용범위에 위장계열사 조사도 포함시키는 내용의 공정거래법 개정안을이번 정기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박정현 주현진기자 jhpark@
  • 공정위 개혁성적 ‘합격점’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년반동안 재벌개혁을 주도해왔다.금융개혁을 맡은 금융감독위원회와 함께 개혁의 양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공정위는 경제규제 완화라는 과제도 동시에 안고 있다. ◆성과 재벌의 계열사간 부당내부거래 차단이 우선 꼽힌다.98년 5월부터 7차례 부당내부거래 조사를 벌여 25조8,000억원의 지원성거래를찾아냈다.재벌에 2,131억원의 과징금을 물렸다. 계열사끼리 빚보증을 하다 동반부도를 몰고오는 상호채무보증을 완전히 해소했다.계열사간 순환출자도 내년 4월부터 순자산의 25%로 제한했다. 4대 그룹의 부채비율을 외환위기 직후인 97년 473%에서 99년말 146%로 낮추는데도 역할을 했다.30대 그룹 계열사를 768개에서 570개(올해 6월)로 줄여 재벌의 선단식 경영방식을 바꿨다. 하도급대금 결제방식을 중소기업 위주로 바꿨다.중소기업의 판매대금중 현금비중이 97년 28.2%에서 올들어 39%로 높아진 점과 평균 어음만기일이 107일에서 90일로 단축된 사실에서 잘 나타난다.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소비자분쟁의 피해보상기준도 마련했다. ◆과제 건수 위주로 추진돼온 규제개혁을 디지털시대에 맞는 질적 개혁으로 바꾼다는 계획이다.경쟁제한적인 법령을 바꾸고 디지털 시대에 불필요한 규제도 없애거나 완화해야 한다. 아직 미완인 기업개혁 마무리도 해야한다.재벌총수가 적은 자본의순환출자로 기업을 사실상 지배하는 관행도 여전히 고쳐지지 않고 있다. 특히 부당내부거래를 조사하기 위해서는 내년 2월 시한이 끝나는금융거래 정보요구권의 연장은 공정위가 안고 있는 최대의 숙제다. 박정현기자 jhpark@
  • 채무보증금지 30대이하 그룹까지

    30대 재벌에 적용돼 온 계열사간 빚보증 제한이 30대 이하의 그룹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30대 재벌의 빚보증이 거의 사라졌다는 판단에 따라 30대 이하 그룹에도 빚보증 제한을 확대적용하는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금융기관의 담보와 대주주·임원 등 개인보증 요구관행이 신용위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금감위 등 금융당국과 제도적 개선방안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30대 그룹 계열사간 제한대상 빚보증은 93년 120조원에서 올해 1조5,261억원으로 줄었다.재벌들은 빚보증을 내년 3월까지 해소해야 한다. 30대 그룹은 99년 4월부터 1년 동안 7조5,739억원의 채무보증을 해소했다.해소방법은 여신상환(32.4%),신용전환(22.1%),총수 등 경영진의 개인보증 및 담보제공(21.6%) 순이었다. 신용상태가 양호한 5대 그룹은 신용전환(27.1%),개인보증 및 담보제공(21.1%),여신상환(16.5%) 순이었으며 6∼30대 그룹은 여신상환(39. 3%),개인보증 및 담보제공(21.8%),신용전환(19.9%) 등의 순이었다. 남은빚보증은 동아가 5,066억원으로 가장 많고 아남 3,316억원,신세계 1,811억원,쌍용 1,782억원,진로 1,042억원,새한 852억원,영풍 593억원,제일제당 486억원,고합 276억원,현대산업개발 37억원 등의 순이다. 산업합리화 계획에 따른 채무보증 등 예외가 인정되는 채무보증액은 15개 그룹에 5조8,212억원으로 99년 4월 12조6,188억원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박정현기자
  • 4대그룹 집중조사 방향…교묘한‘富세습’뿌리뽑기

    공정거래위원회가 4대 그룹의 부당내부거래에 메스를 들이대는 것은기업구조조정의 템포를 빠르게 하기 위한 수순으로 풀이된다. 부당내부거래를 통해 한계기업의 퇴출을 교묘하게 막아온 재벌의 악습을 뿌리뽑아 연내 기업구조조정의 큰 틀을 마무리 짓겠다는 정부의 강력한의지를 읽을 수 있다. 재벌 2·3세에 대한 변칙상속이나 증여의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항간의 의혹을 사고 있는 벤처기업이 처음으로 집중적인 조사를 받게돼 그 결과가 주목된다. ■벤처기업 집중조사 삼성 이건희(李健熙)회장의 아들 재용(在鎔)씨가 대주주인 벤처기업 e-삼성과 e-삼성인터내셔날,현대자동차 정몽구(鄭夢九)회장의 아들 의선씨가 대주주인 오토에버닷컴과 이에이치닷컴이 주요 조사대상에 올라있다.이들 회사에 저리로 자금을 빌려주는등 부당지원을 하고 우회상속의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의혹이 높기 때문이다. 필요하다면 재벌 2·3세 등에 대한 계좌추적권 발동도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구조조정본부 첫 조사 기업구조조정보다는 ‘선단식 경영’의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재벌 구조조정본부도 처음으로조사를 받게 된다. 공정위는 특정계열사의 주식 또는 전환사채의 고가매입 등 계열사간직.간접적인 자금지원을 지시하거나 유상증자 참여물량을 배정하는행위,인사권 행사를 구조조정본부의 대표적인 월권행위로 꼽고 이를차단하기로 했다. ■부당내부거래 의혹 최근 소송으로 번진 현대중공업과 현대전자,현대증권의 지급보증과 관련해 부당내부거래 여부를 조사한다. LG화학과 LG전자가 지난 4월 LG그룹 오너일가가 보유한 LG칼덱스정유와 LG유통주식을 고가에 매입했다는 의혹도 조사대상이다. 현대의 울산종금,현대투신운용,현대증권,삼성벤처투자,LG캐피탈,SK생명 등 금융계열사가 부당내부거래의 다리 역할을 했는지도 조사를받게 된다. ■분사기업,위장계열사 지원 분사가 활발했던 현대전자,현대정보기술,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SDI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4대 그룹에서 분사된 기업은 30대 그룹 전체 분사기업의 91%를 차지하고 있다.98년부터 2년동안 삼성 273개,LG 83개,현대 69개,SK 29개등 454개가 분사됐다. 채무보증 제한규정 등을 적용받지 않기 위해 위장 계열사를 상당수거느리거나 친족분리기업을 지원하는 변칙적인 탈법행위에 대해서도조사를 벌인다. 김성수기자 sskim@
  • “삼성, 작년 부가가치 창출 1위”

    국내 30대 그룹 가운데 부가가치 창출이 가장 큰 곳은 삼성으로 나타났다. 15일 신산업경영원이 발표한 ‘99년도 한국 30대 재벌 재무분석’에따르면 지난해 30대 그룹이 창출한 총 부가가치는 52조 2,760억원으로 집계됐다.98년의 49조3,950억원보다 5.8% 증가한 것으로 우리 경제가 급속히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경영원은 밝혔다. 그룹별로는 삼성이 전체 부가가치 총액의 27.2%를 차지,기여도가 가장 높았고 이어 현대 25.6%,LG 24.2% 순이었다.상위 5개 그룹의 부가가치 창출액은 98년도보다 47.6% 늘어난 50조670억원으로 전체 95.8%를 차지,경제력 집중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음을 드러냈다. 또 지난해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30대그룹의 부가가치 총액 비중은 11.9%로 98년도의 11.1%보다 0.8%포인트 높아졌다. 김재천기자
  • 새 내각에 듣는다/ 李南基 공정거래위원장

    이남기(李南基) 공정거래위원장은 14일 대한매일과 가진 인터뷰에서“16일부터 시작되는 현대 삼성 SK LG 등 4대 그룹에 대한 부당내부거래 조사에서는 2·3세에게 부당하게 상속·증여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경제검찰’의 사령탑을 맡게된 이위원장으로부터 향후 재벌개혁 및 공정거래 정책 방향을 들어보았다. ■4대 그룹에 대한 부당내부거래 조사를 앞당겼는데,중점을 둘 분야는 무엇입니까. 6∼30대 그룹에 대한 부당내부거래 조사가 일찍 마무리됐고 1∼4대그룹에서 부당내부거래 혐의가 포착돼 1∼2주일 앞당기기로 했습니다.이번 조사에서는 혐의가 인지된 계열사간의 부당지원 행위와 분사·벤처회사에 대한 부당지원,위장계열사 여부를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지원으로 상속·증여하는 문제를 집중 점검할 것입니다. ■재벌개혁을 어떻게 추진할 계획입니까. 상호 채무보증 해소와 핵심역량 집중을 위한 부당내부거래 차단 등의 시책을 강도높게 추진해 온 공정위의 정책기조는 계속 추진될 것입니다.법과 제도의 틀 속에서 시장원리에 맞는 기업경영 관행이 정착되도록 유도해 나갈 것입니다. 기업 구조조정의 성과를 높이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제도운영을 강화하고 필요하다면 관련제도도 보완해 나갈 것입니다. ■롯데 등 6∼30대 그룹에 속하는 7개 그룹에 대한 부당내부거래 조사에서 하위그룹이 재벌개혁의 사각지대로 드러났습니다.앞으로 부당내부거래를 포함해 재벌개혁을 강화하는 방안은 무엇입니까. 기업구조조정을 위한 법과 제도가 정비되고 기업 역시 보다 경쟁력있는 구조로 바뀌고 있습니다.하지만 여전히 불합리한 선단식 경영행태가 지속되고 있어 기업구조조정이 강도높게 추진될 필요성이 있습니다. 내년 2월 만료되는 계좌추적권을 연장하고 부당내부거래 조사에 한정된 계좌추적권을 위장계열사에도 발동할 수 있도록 공정거래법을개정할 계획입니다. 부당내부거래 근절을 위해 과징금을 부과하는 외에 형사고발하는 등필요한 모든 제재조치를 발동할 것입니다.계열사간 순환출자 억제를위해 내년 4월부터 시행되는 출자총액한도제 위반업체는 엄중히 시정조치를 내리겠습니다. ■하위그룹 조사에서 일부 기업이 부당하게 상속한 부분이 있는데 그대책은 무엇입니까. 상속·증여 문제는 원칙적으로 상속·증여세법에서 다뤄져야 하겠지만 재벌소속 회사가 재벌 2∼3세 또는 특수관계인에게 부당 지원해탈법적으로 증여·상속하면 엄중 처벌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국세청·금감위 등 관련기관과 상호 정보교환과 자료협조등의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연내에 금융·기업개혁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공정위 역할이 커질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업구조개혁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부당 내부거래를 근절하고 출자총액한도제를 차질없이 시행할 것입니다.부당 내부거래 근절을 위해 4대 그룹,분사기업과 공기업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벌여나갈 생각입니다.특히 대기업에서 분사된 기업과 벤처기업의 위장계열사 여부,모기업집단의 부당지원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계열사간 순환출자를통한 계열확장이나 총수의 실제 투입자금에 비해 지나친 지배력 행사의 폐해를 막도록 할 방침입니다. 새경제팀의 1차 경제장관간담회에서 시장경제 질서의 정착을 위해공정위 규제개혁을 더욱 강화하기로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시장질서확립을 위해 독과점 구조를 개선하고 담합에 적극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외국에서의 외국기업간 합병이 국내 소비자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구체적인 대책은 무엇입니까. 최근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외국기업에 대해 자국의 공정거래법을적극적으로 역외 적용하는 추세입니다.미국은 제일제당 등에 대해 라이신 담합 혐의로 13억원의 벌금을 부과한 적이 있습니다. 세계의 모든 기업들이 공정한 경쟁을 하는데 지켜야 할 ‘게임의 룰’로서 공정거래법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어 우리 기업도 이를 지키는데 게을리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외국기업의 경쟁제한적인 행위에 대해 국내 소비자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적극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외국기업간 기업결합의 신고와심사,국제카르텔에 대한 조사와 공정위 조치에 대한 이행수단 마련을위한 제도개선을 적극 검토해 나갈것입니다. 정리 박정현기자 jhpark@
  • 알루미늄 골프 전동차 日수출 6,000대 계약

    벤처기업인 (주)이모텍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한 골프장용 전동차를 제작,전동차 본고장인 일본과 미국에 수출한다. 이모텍(대표 김인식)은 최근 일본 NHK스프링 그룹과 이모텍이 개발한 전동차(모델명 ULB)의 일본시장 판매를 위한 독점 대리점계약을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모텍은 앞으로 3년간 일본에 6,000대(약 300억원 규모)의 골프카를 수출하게 됐으며 1차분 100대를 10월초 선적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의 골프장 전동차시장인 미국지역의 수출을 위한 계약도순조롭게 추진돼 이달 중 미국 동부지역 대리점사(크루즈인 카오브아메리카) 대표가 9,000대의 장기공급 계약을 위해 방한할 예정이라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이모텍은 과거 쌍용자동차와 현대,포항제철,삼성 등의 해외영업과기술분야에서 일했던 30대 엔지니어들을 중심으로 탄생한 기술벤처. 최근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수소연료전지 차량개발에 차량제작을 지원하기도 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최고위원 경선 관전 포인트

    민주당 8·30 전당대회의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는 당 지도부의 세대교체여부다. 당의 한 관계자는 “지난 93년 이후 7년만에 치러지는 이번 지도부경선에선 정대철(鄭大哲) 의원만을 빼고는 전원 새로운 인물”이라고 지적했다.전당대회를 통해 당 지도부의 실질적인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확신하는 분위기다. ■세대교체 15명 후보의 연령을 살펴보면 60대가 6명,50대가 6명,40대가 2명,30대가 1명이다.당선가능성을 놓고 보면 세대교체 바람은 더욱 실감난다.원로그룹이 고전하고 60대 초반과 50대 중반 그룹이 당선권을 장악하며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60대 초반의 한화갑(韓和甲)·김중권(金重權) 지도위원과 함께 50대이면서 차기 대권후보로 꼽히는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과 김근태(金槿泰) 지도위원 역시 당선 안정권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노·장·청 조화 선출직 최고위원이 비교적 젊은 세대로 짜여질 가능성이현실화되면서 지명직 최고위원은 원로들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서영훈(徐英勳) 대표나 권노갑(權魯甲) 상임고문은 차치하더라도 김영배(金令培) 상임고문 등 당 원로그룹의 최고위원 지명설이 점차 설득력을얻고 있다. ■박상천(朴相千)의원 발언파문 최고위원 출마자들의 정견발표가 대부분 마무리된 가운데 박상천 의원이 11일 경선출마를 선언하는 자리에서 특유의 직설화법으로 집권당의 무력감을 지적하면서 영입파들을 겨냥하는 발언으로 미묘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의원은 “지금 우리 당은 무력감에 빠져있다.힘있는 여당을 만들고 그 다음에 대권후보를 가시화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이어 “호남인이라고해서 대권후보가 돼서는 안된다는 말은 난센스”라고 말했다.그는 “다음 번대통령은 능력이 검증되지 않고 쇼맨십만 있는 사람이 돼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이같은 발언은 영입파를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이어서 당내 논란을 낳고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민주당 4의원 최고위원 출사표. ■박상천(朴相千)의원. 민주당 박상천(朴相千)의원은 11일 최고위원 경선 출마선언에서 ‘힘있는여당 만들기’와 ‘정권 재창출’을 화두로 던졌다. 당 공헌도와 능력 등 인물론도 내세웠다.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때가 많았다는 지적에 대해 “민주당이라는 키를 잡고 파도와 싸우며 노를 젓고 바닷물을 뒤집어 쓰면서 웃을 수 있었겠느냐”고 반문했다.날씨 좋은 날 갑판에 나와 웃고,손을 흔든 사람들과 단순 비교하는 것은 공평치 못하다는 것이다. 강동형기자. ■안동선(安東善)의원. 민주당 안동선(安東善)지도위원은 ‘중부권 역할론’과 ‘전국정당화’를출사표의 테마로 삼았다. 경기·인천출신 가운데 유일한 경선후보인 안 지도위원은 출마회견에서 “중부권은 정권재창출의 보루이자 심장부”라고 목청을 높였다. 경기도 유일후보로서의 득표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이해된다. 정권재창출을 위해 영남권 후보가 필요한 것처럼 경기도 최고위원도 필요하다는 논리다. 강동형기자. ■김희선(金希宣)의원.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여성 단일후보로 추대받은 김희선(金希宣)의원이 다소 이색적인 ‘당의 큰 이모’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11일 출마회견에서 “민주당의큰이모가 돼 당원동지들의 마음을보듬고 눈물을 닦아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모성(母性)을 자극하는 ‘큰 이모’의 이미지를 통해 그동안 동고동락한 고참 당원과 여성 대의원의 표를 모으기 위한 전략으로 읽혀진다. 주현진기자 jhj@. ■김태식(金台植)의원. 민주당 김태식(金台植) 의원은 주요당직을 두루 거친 5선의 ‘경륜’을 바탕으로 정권재창출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다짐하며 초반열세의 대반전을 모색 중이다. 김 의원은 11일 출마회견에서 “민주당의 절체절명 과제인 정권재창출은 구호로만 달성되는 것이 아니다”면서 “역사의 생생한 현장에서 체험한 경륜으로 문제를 제대로 짚고 대처하는 자만이 우리 당의 최고위원 자격이 있다”고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주현진기자
  • [사설] 벤처까지 부당내부거래?

    재벌들이 온갖 업종의 계열사를 문어발식으로 거느리면서 계열사끼리 서로자금지원을 해주고 비싸게 물건을 사주는 부당 내부거래를 해온 관행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그동안 공정거래위원회가 수차례 재벌들의 부당 내부거래를 적발해서 징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그런데도 부당 내부거래가 근절되지 않고 여전하다는 사실이 드러나 실망스럽다. 공정위의 최근 발표를 보면 5대 재벌에서 적발된 온갖 내부거래 비리가 6∼30대 그룹에서도 그대로 발견된다.상당수 중견 재벌들은 금융기관을 끼고 우회적으로 또는 골프장 회원권과 어음을 직접 사주는 방법으로 계열사에 자금지원을 해준 것으로 적발됐다.당국자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내부거래 수법과 유형이 날로 고도화하고 지능화하는 점에 심각성이 있다. 사실 문어발식 경영이나 부실 계열사의 무리한 수명연장 등 국내 재벌의 고질병은 상당부분 부당 내부거래 탓이다.또 부당 내부거래는 구조조정을 지연시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따라서 우리는 기업개혁 차원에서 부당 내부거래 조사를 상시화해야한다고 본다.재벌의 규모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조사해 부당 내부거래를 뿌리뽑아야 한다. 더욱이 이번 조사에서 드러났듯 벤처기업까지 부당 내부거래 고리에 들어가 있는 점에 우리는 주목한다.대림그룹은 벤처기업인 계열 정보통신회사의 주식을 오너 회장 아들에게 싸게 넘겨 변칙 상속 혐의를 받고 있다.삼성 등 대재벌들의 문어발 경영이 벤처기업에까지 확장됐을지 모른다는 의구심도 제기되고 있다.신임 이남기(李南基)공정거래위원장이 이달 중순부터 시작되는 4대 그룹의 부당 내부거래 조사에서 재벌들이 오너 자녀가 운영하는 벤처기업을 지원하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힌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특히 재벌 계열사들이 그동안 수백개에 달하는 자회사나 분사 형태로 벤처투자를 늘려온 점에서 공정위의 이런 조사 착안점은 적절하다.대기업들이 슬림화와 구조조정을 위해 벤처사업을 별도 회사로 떼어내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이런 벤처기업이 대기업의 막강한 자금지원 우산 아래 성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부당 내부거래로 인해 같은 분야에서 창업한 다른 독립 벤처기업이 고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재벌개혁 차원에서 부당 내부거래 조사 인력도 보강하고 내부거래징계도 강화해야 한다고 본다.과징금이 적어 재벌들이 계속 내부거래의 유혹을 받는지를 점검해 과징금 부과액을 높여야 한다.법을 고쳐서라도 형사고발 등 사법적 제재를 쉽게 발동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 7대재벌 4조원규모 부당내부거래

    금호,쌍용,대림,롯데,코오롱,제일제당,동국제강 등 7개 재벌의 부당내부거래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0대 그룹 가운데 6대 이하 7개 그룹 35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부당내부거래를 조사한 결과 3조9,577억원의 부당내부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10일 밝혔다.공정위는 이들 그룹에 모두 173억여원의 과징금을부과했다. 특히 대림그룹 계열사들은 이준용 회장의 장남 해욱씨에게 주식을 싸게 팔아넘기는 수법으로 대림정보통신 주식을 100% 가깝게 양도해 변칙 상속 의혹을 받고 있다.공정위는 조사결과를 국세청에 통보할 방침이다. 그룹별 지원성 내부거래 규모는 금호가 1조1,699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동국제강 9,941억원,대림 6,573억원,쌍용 5,653억원,제일제당 2,168억원,롯데1,887억원,코오롱 1,656억원 등의 순이었다. 과징금은 대림 48억2,200만원,쌍용 44억6,800만원,롯데 22억3,000만원,동국제강 19억3,700만원,금호 15억4,700만원,코오롱 14억4,400만원,제일제당 9억4,500만원이다. 이남기(李南基)위원장은 “7개 그룹에 총 238억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해야 하지만 합병·매각 등 구조조정을 한 기업에 대한 감면 규정에 따라 64억1,300만원을 감면해줬다”며 “앞으로 부당내부거래가 또다시 적발될 경우감면 대상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에서는 주식 저가 양도와 기업어음 저리 매입 등 전통적인 수법 외에특정금전신탁을 이용하는 등 금융기관을 통해 우회 지원하는 수법도 적발됐다. 박정현기자 jhpark@
  • 8·7개각/ 이남기 공정거래위원장 인터뷰

    이남기(李南基) 공정거래위원장은 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1∼4대 그룹에대한 부당내부거래 조사를 빠르면 다음주부터 강도높게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필요하면 재벌 2,3세 등 특수관계인에 대한 계좌추적권도 발동할 것이라면서 재벌개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재벌들이 벤처회사를 위장계열사로 설립한다는 지적이 있는데=재벌 2,3세들이 운영하는 벤처기업과 분사기업 등이 그룹의 위장계열사인지를 가릴 것이다.부당지원을 막기 위해 현재 30대 그룹 조사에 한정된 계좌추적권을 위장계열사 조사에도 발동할수 있도록 9월 정기국회에서 법을 개정할 예정이다. ◆갈수록 교묘해지는 부당내부거래 근절책은=재벌들이 금융기관이나 해외 유령펀드를 통해 지원하는 부당 내부거래를 뿌리뽑기 위해 과징금 부과조치 외에 형사고발 등 필요한 모든 제제조치를 취할 것이다. ◆현대의 계열분리 해결방안은=정주영(鄭周永) 전명예회장의 지분을 3%미만으로 줄여야 한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위임이든 위탁이든,초과지분에 대한 의결권이 정 전명예회장의손을 떠나 다시는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는 방안이면 받아들일 수 있다. 박정현기자
  • 30대재벌 ‘IT공룡’ 변신

    삼성 등 재벌그룹들이 정보기술(IT)산업 중심으로 벤처회사를 잇따라 설립하고 있다.그러나 재벌의 벤처진출에 대해서는 ‘문어발식 확장’이라는 지적과 ‘경제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30대 그룹의 계열사 수가 지난 4월15일 대규모 기업집단 지정때 544개에서 7월말 현재 580개로 36개 증가했다고 밝혔다.54개가새로 편입되고 18개가 제외됐다. 신규편입된 회사 가운데 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IT)업종이 27개로 50%를 차지했다.창업투자업 5개,유선방송 및 관련프로그램 제작업 4개,생명공학관련 연구개발업 2개,기타 16개였다. 대부분 자본금 10억원 안팎의 벤처회사로 나타났다.1∼4대 그룹에서 25개가,5∼30대 그룹에서 29개가 새로 편입됐다. 특히 삼성의 경우 7월에만 오픈타이드코리아(인터넷 비즈니스모델 컨설팅)등 8개의 벤처회사를 설립하는 등 4월 이후 14개의 계열사를 편입해 계열사가 45개에서 59개로 크게 늘어났다. SK는 인포섹코리아(소프트웨어 자문 개발) 등 6개를 편입하고 2개를 제외해 계열사가 39개에서 43개로 늘어났다.반면 LG는 43개에서 42개로 줄었고 현대는 35개로 변함이 없었다. 공정위 관계자는 “재벌들이 e-비즈니스 시대에 맞는 IT산업에 진출해 경쟁력과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며 “그러나 몸집을 그대로 놔둔채 신규사업으로 계열사 수만 늘린다는 지적도 있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16대그룹 결합재무제표 발표 의미

    정부는 이번 16대 그룹의 결합재무제표 발표를 계기로 기업 구조조정 작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물론 기업으로서도 부동산 매각 등 수익성을 건전화하는데 힘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결합재무제표 발표의 의미] 우선 재벌로 대표되는 우리나라 기업의 재무구조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16대 그룹의 내부매출액 총계는전체 매출액의 34.9%인 165조6,400억원으로 파악됐다.특히 이 가운데 93.7%인 155조2,100억원이 4대그룹의 내부거래였다.재벌이 우리나라 경제를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셈이다. 금감원은 이와 관련,“연관되는 산업을 얼마나 많이 취급하는가의 정도인수직계열화에 따라 내부거래 비중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내부거래의비중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비정상·불공정 거래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지는않는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계열사끼리 누이좋고 매부좋은 식으로 서로 투자하고 대출을 해주며경영실적을 부풀린 점이 있는 만큼 향후 기업 구조조정 작업이 계열사간 대차거래 축소 등 계열분리작업을 토대로 시작돼야 한다는 점은 확실하다. [기업구조조정 힘받는다] 금융당국은 결합재무제표기준 부채규모가 매출액을초과하면 자산건전성분류(FLC)에 이를 반영한다는 입장이다. 또 결합재무제표상 부채비율이 다른 그룹보다 단순합산부채비율에 비해 크게 증가해도 마찬가지다. 즉,매출액보다 부채규모가 높은 기업들로서는 금융권에서 신용등급을 정상-요주의-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 등으로 한단계식 내림으로써 신규여신 지원을 받지못할 가능성이 커진다.금융당국이 당장 직접적인 제재를 가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자료가 공개됨으로써 해당 기업들의 재무구조가 투명하게드러나 시장의 ‘자율규제’가 가능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금융당국도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노력의 가시적 성과이며,기업의 투명한 재무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해외투자자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금감원은 이번에 결합재무제표를 제출한 16대 기업집단을 포함한 30대 재벌을 반기별로 점검,부채비율이 당초 합의한 기준을초과하는 등일정기준 이하로 재무건전성이 떨어지면 그룹별로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다시 체결토록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일정] 금감원은 이번 결합재무제표의 분석결과를 토대로 9월에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하게 된다.또 이번에 제출된 16개 결합재무제표가 제대로 작성되었는지 여부도 감리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대기업 하반기 취업문 ‘활짝’

    올해 하반기 30대 그룹의 신규 채용인원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취업정보회사 한국인재은행은 30대 그룹의 하반기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채용규모는 모두 2만2,000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하반기의 9,834명보다 두 배가 넘는 것이다. 그룹별로는 삼성이 6,126명으로 가장 많다.이어 ▲현대 4,908명 ▲LG 934명 ▲SK 1,227명 ▲한진 1,988명 ▲롯데 2,563명 등으로 나타나 상위 6대 그룹이 전체모집 인원의 80%를 차지할 것으로 조사됐다.6대 이하 그룹 중에서는▲대우 300명 ▲금호 300명 ▲효성 300명 등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재벌금융사 ‘의결권 횡포’

    현대 등 재벌들이 소유하고 있는 금융·보험회사들이 계열사의 주주총회에서 불법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면서 선단식·문어발식 경영을 해온 것으로밝혀졌다. 따라서 이같은 불법적인 주총결과에 대해 소액주주들이 무효소송을 제기할경우 법정시비가 예상된다. 공정위는 26일 30대 대규모 기업집단이 갖고 있는 77개 금융·보험회사들이계열사의 주총에 의결권을 행사하는지를 처음으로 대규모 실태조사한 결과5개 기업집단의 8개 금융·보험회사가 의결권을 불법적으로 행사한 사실을적발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금융·보험회사들은 남의 돈으로 계열사에 투자해 의결권까지 행사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공정거래법은 고객의 예탁금으로 계열사를 확장하거나 강화하는 것을 막기위해 의결권 행사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룹별로는 현대그룹이 소유한 생명·보험사가 5개로 가장 많았다.현대증권은 현대경제연구원의 올 3월 주총에서 20%의 의결권을 행사했고,현대캐피탈도 같은 달 대한알미늄 주총에서 5.3%의 의결권을 행사했다. 삼성그룹의 삼성생명은 삼성경제연구소의 3월 주총에서 29.6%의 의결권을행사한 것을 비롯해 호텔신라,삼성코닝,삼성중공업의 주총 의결에 참여했다. 이밖에 쌍용그룹의 쌍용화재해상보험,한솔그룹의 한솔캐피탈,동양그룹의 동양종합금융·동양카드도 계열사 주총에 의결권을 행사했다. 공정위는 불법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한 금융·보험회사들에게 법위반 사실을신문에 밝히고 시정하도록 명령했다. 관계자는 “소액주주들이 불법적인 주총결과에 무효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으나 주총으로 인한 법률적 관계가 이미 적지않게 형성돼 있는 만큼 법원에서도 무효판정을 내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삼성·한진 소유지분 초과

    30대 그룹의 계열사간 출자총액은 모두 45조9,000억원으로 출자총액 한도 19조8,000억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기업들은 2002년4월까지 초과분을줄여야 한다. 재벌그룹 총수와 친·인척과 계열사 지분을 합친 내부지분율은여전히 43∼45%대를 유지하고 있다. 5대 그룹가운데 삼성과 한진의 내부지분율은 상승해 소유집중 현상이 심해진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9일 발표한 ‘2000년 대규모 기업집단 주식소유 현황’에 따르면 오너가 자신과 친인척을 통해 분산소유하고 있는 계열사 지분은 99년 5.4%에서 4.5%로 줄어들었다. 공정위 관계자는 “총수가 직접 지배하는 지분이 4.5%에 불과한데도 적은지분으로 그룹을 좌지우지하는 경영 관행은 문제”라고 말했다.대기업 가운데 오너 자신의 지분이 가장 많은 곳은 제일제당(9.8%)이다. 30대 그룹의 내부지분율(4월15일 기준)은 43,4%로 99년의 50.5%보다 7.1%포인트 줄었다.5대 그룹 가운데 삼성의 내부지분율은 42.5%에서 44.5%,한진은40.8%에서 43.3%로 각각 늘었고 현대·LG·SK의 지분율은감소했다.출자총액은 99년 29조9,000억원에서 45조9,000억원으로 16조원이 증가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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