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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골정거래 재벌기업/현장 실사로 강력 제재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4월부터 불공정 내부거래의 혐의가 있는 일부 대규모 기업집단에 대해 현장실사를 실시한다. 이와함께 30대기업집단에 대한 공정성 평가를 실시,불공정도가 높은 기업에대해서는 공정거래법상의 모든 조사를 동시에 실시하는 「종합 중점조사제」를 도입키로 했다. 한리헌 공정거래위원장은 12일 『공정거래위의 활동을 경제활성화·부정부패척결·국가기강확립등 새정부가 추진하는 개혁과제의 구체적실천을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개선·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전제,이같이 밝혔다. 한위원장은 이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말에 실시한 30대 그룹의 내부거래 서면조사에서 불공정행위가 감지되고 있다』고 밝히고 『문제점이 있는 그룹들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불공정행위를 강력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 대출금기준 30대 재벌순위/삼성,4조원으로 1위

    은행감독원은 12일 여신관리대상인 30대 계열기업군의 순위를 대출금이 많은 순서대로 확정,오는 4월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올해부터 적용되는 대출금기준은 국내은행의 해외지점과 수출금융을 제외한 은행권의 전년도 매달말 대출금잔액을 평균한 금액이 큰 순서이다. 새로 지정된 재벌순위는 삼성그룹이 대출금 4조원으로 전년에 이어 1위였고 전년 3위였던 현대(대출금 3조5천억원)가 2위,다음은 대우·한진·럭키금성(대출금 2조6천억원)등의 순이다. 6위이하 여신관리대상 30대 그룹은 다음과 같다. ▲선경 ▲기아 ▲쌍용 ▲한일 ▲한화 ▲대림 ▲금호 ▲두산 ▲효성 ▲동국제강 ▲롯데 ▲고려합섬 ▲동부 ▲삼미 ▲코오롱 ▲극동건설 ▲한라 ▲우성건설 ▲동아건설 ▲벽산 ▲해태 ▲대한유화 ▲동양 ▲삼양사 ▲진로
  • 공정거래위장 한리헌씨(인터뷰)

    ◎“기업부조리 척결에 역점”/하도급단속 제조업까지 확대 한리헌 공정거래위원장은 12일 앞으로 모든 불공정거래를 강력히 단속,경제의 활력을 찾고 부정부패척결·국가기강확립 등 새정부의 개혁과제추진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어디에다 공정거래위의 활동 중점을 두나. 『기업의 경쟁력제고·정부규제완화 지원·기업부조리척결·경제주체의 공정경쟁분위기 확산등 4가지 측면에 촛점을 맞추겠다』 ­재벌그룹 내부자거래 실사는 어떤 기준에서 하나. 『지난해 30대 그룹으로 부터 받은 서면보고의 분석결과를 토대로 할것이다.분석결과 일부이기는 하지만 불공정한 내부거래를 하고 있음이 감지되고 있다』 ­실사대상 기업숫자와 시기는. 『4월말쯤부터 시작하겠다.숫자는 아주 적은 일부이다.그러나 아직 대상 기업을 구체적으로 정하지는 않았다』 ­종합 중점조사는 어떻게 하는것인가. 『공정거래법에 정해져 있는 모든 조사,즉 하도급·내부거래조사등을 모두 동원한다는 뜻이다』 ­불공정도 조사는 언제하나. 『1년에 한번씩 정기조사를하고,필요하다면 수시로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 ­기업쪽에서는 공정거래위의 활동강화가 부담이 될 것 같은데. 『기업을 위축시킬 의도는 전혀없다.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것은 공정거래관행 정착에 정부와 기업이 같이 가자는 것이다.어디까지나 불공정행위의 예방에 주목적이 있다』 ­경제력집주완화와 전문화가 재벌해체의 신호탄인가. 『전혀 상관없다』 ­제조업 하도급거래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으로 보나. 『부당하게 대금을 깎거나 대금지급기을 늦추는 행위,갑자기 거래선을 바꾸는 것등이다』 ­규제완화와 관련해 금융업종의 신규참여제한을 없애도록 할 생각은 없나. 『금융부문은 재무부에서 문제를 제기할때까지는 공정거래위에서 먼저 문제를 꺼낼 생각은 없다』 ­하도급 거래의 기업부조리 척결을 강조했는데. 『불공정행위 자체가 비리다』
  • 30대재벌 은행대출 30조/작년말 현재/여신총액의 21% 차지

    은행감독원은 19일 국회에 낸 자료에서 여신관리대상인 삼성·대우·현대·한진·럭키금성등 30대 계열기업군이 국내은행및 해외로부터 빌린 돈은 지난해말 현재 총41조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내용별로 보면 여신관리를 받는 30대그룹 4백57개 계열사의 대출금이 12조8천9백억원 ▲여신관리가 제외된 75개 주력업체의 대출금이 15조7천9백4억원 ▲해외금융기관의 차입금 1백37억1천2백만달러(10조8천억원) ▲수출입은행의 연불수출금융 1조2천1백64억원 등이다. 30대재벌의 국내 은행대출금 29조9천억원은 국내 전체은행의 총대출금 1백42조3천억원의 21%에 해당하는 것이다.그러나 여기에 단자·종금·보험사등 제2금융권 대출금을 합치면 지급보증을 제외한 총대출금은 50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중 여신관리대상 대출금은 전년의 12조3백17억원보다 7.1%가 증가하고 주력업체 대출금은 13.5%가 늘었다. 그룹별로는 삼성이 1조8천9백46억원으로 가장 많고 한진 1조5천5백3억원,럭키금성 1조4천5백48억원,현대 1조3천1백31억원,대우 1조2천1백90억원등의 순이다.
  • 작년 사채발행 13조/30대그룹 42% 차지

    지난해 회사채 발행물량 가운데 30대그룹 계열사들의 물량이 41.99%를 차지했다.현대 삼성 럭키김성 대우 선경등 5대그룹 계열사의 물량은 19.26%였다. 17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채 발행 규모는 총 13조7천7백95억원이었고 30대그룹의 물량은 5조7천8백65억원,5대그룹의 물량은 2조6천5백40억원이었다.
  • 대기업 지정기준 30대재벌로 축소/공정거래법 개정안

    경제장관회의는 5일 대규모 기업집단의 지정기준을 상위 30대 그룹으로 축소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공정거래법시행령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채무보증제한 예외인정범위를 당초안보다 다소 확대,▲기술개발사업을 위해 국내금융기관으로부터 지원 받은 자금에 대한 보증 ▲수출어음의 국내금융기관 매입 및 내국신용장 개설에 대한 보증도 자기자본 2백% 범위내 지급보증제한을 받지 않도록 했다.
  • 대기업사업 중기이양 부진/작년 1천5백건… 9% 줄어

    ◎경기침체 이유/올해도 92년의 절발 밑돌듯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지난해 대기업의 중소기업 사업이양이 매우 부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올해에도 대기업의 사업이양은 지난해 절반수준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조사됐다. 상공부가 1일 발표한 「대기업 사업의 중소기업 이양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30대 계열그룹가운데 43개 대기업이 5백3개 중소기업에 1천5백57개의 사업품목을 이양하는데 그쳐 사업이양품목이 전년보다 9.7% 줄어들었다. 또 30대 계열기업은 경기불투명등을 이유로 올해에도 2백83개 중소기업에 6백60개 품목만을 이양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돼 대기업 사업의 중소기업 이양은 당분간 저조할 전망이다. 지난해 그룹별 이양실적은 삼성이 91년 3백7개 품목에서 2백79개로 줄었고 기아가 2백93개에서 1백17개로,럭키김성이 3백35개에서 1백개로,대우가 1백52개에서 1백5개로 각각 감소했다. 그러나 현대가 91년 4백47개에서 7백14개로,동국제강이 1백29개에서 1백75개로,한나그룹은 1개에서 22개로 각각 늘었다. 한편 이양품목의 내용을보면 91년에는 단일부품이 37.9%,중간제품 42%,완제품 13.8%의 구성비를 보였으나 지난해에는 단일부품이 23.9%,중간제품 51.3%,완제품 17.8%로 나타나 중간제품과 완제품의 사업이양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재벌 여신규제 대폭 완화/재무부,새달부터/대상 30대그룹으로 축소

    ◎주력업체수 그룹별 차등화/신규투자때 자구노력비율도 낮춰 다음달부터 은행의 여신관리를 받는 재벌의 범위가 현행 대출금 상위 50대에서 30대(5백84개 기업)로 축소돼 대한유화·한보·유원건설·현대시멘트등 31∼50대계열기업군(2백9개기업)은 부동산취득승인등 각종 규제를 받지않게 된다. 또 30대재벌의 신규투자때 주식이나 부동산을 처분토록 하는 자구노력의무비율도 현행 20단계 1백∼6백%에서 자기자본지도비율 달성업체는 1백%,미달업체는 2백%로 2단계로 단순화,신규투자기회가 확대된다. 이와 함께 주력업체 평가제가 도입돼 주력업체 선정 3년째인 내년부터 부적격업체는 제외하고 현재 재벌규모와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3개로 돼있는 주력업체수를 차등화하며 주력업종제조의 전환문제를 중장기과제로 검토하기로 했다. 재무부는 21일 기업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여신관리제도 개선안을 확정,관련규정 정비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달중 시행하기로 했다. 개선안은 업종분류를 현재 한국은행의 「기업경영분석상의 분류에 따라 제조업 77개,비제조업 28개등 1백5개로 하고 있는 것을 앞으로는 한국표준산업분류상의 업종분류를 기준으로 삼아 제조업은 23개로 통합하고 비제조업은 37개로 세분화해 비제조업에 대한 재벌의 신규참여기회를 가급적 막기로 했다. 또 재벌 전체단위로 관리하던 자구노력실적을 신규투자 당해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에 직접 기여하도록 기업별 관리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규업종진출을 억제하고있는 여신관리규정의 미비점을 보완,앞으로는 기존업체가 기업신설·매입·출자·합병등 투자행위가 아닌 설비증설을 통해 신규업종에 진출하더라도 주거래은행의 투자승인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또 여신관리규정이 배제되는 증권·보험·단자등 제2금융권의 경우에도 기업지배를 목적으로 다른 기업에 투자하면 주거래은행의 투자승인을 받도록 했다. 개선안은 이밖에 자구노력이 면제되는 기업투자·부동산취득 때에도 주거래은행에 대한 사전승인제에서 사후신고제로 전환하고 여신한도관리제(바스켓)의 대출금산정방식을 「분기중 매월말 대출금 잔액평균」에서 「분기중 대출금 평잔」으로 전환하며 비업무용으로 판정됐더라도 자구노력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업무용으로 추인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했다.
  • 국내 종합무역상사/수입증가율 13.8%

    지난해의 수입 증가는 종합무역상사등 대기업들이 주도했다. 15일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수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 수입 증가율은 0.2%였으나 종합무역상사의 수입 증가율은 13.8%,종합상사를 포함한 30대 기업은 1.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종합무역상사의 자본재 수입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2.3%나 늘었다.이는 대기업들이 계열사 수입의 창구를 그룹내 종합상사로 일원화하고 16M DRAM 등 첨단 설비용 기자재를 많이 들여왔기 때문이라고 분석됐다.
  • 30대재벌 선정기준 변경/여신관리규정 개정/4월부터 총 자산규모로

    ◎주력업체지정 순위별 차등화 여신관리를 받고있는 30대 계열기업군의 선정기준이 현행 은행권의 대출금 규모에서 총자산 크기로 바뀌는등 여신관리규정이 크게 개정된다. 또 기업의 설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신규사업에 투자를 하거나 부동산을 사들일 때 주거래은행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했던것을 일부 완화,공장부지 등은 사후신고토록 하고 이에따른 자구노력 의무비율도 현행 투자금액의 최고 6백%에서 2백%로 낮춘다. 은행감독원은 10일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공정거래법의 개정에 따라 여신관리제도를 이같이 고쳐 오는 4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30대 재벌의 선정기준을 총자산 크기로 바꾸기로 한 것은 공정거래법상의 선정기준과 통일을 기하기 위한 것이다. 은행감독원은 설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90년 5·8조치와 더불어 시행되고 있는 기업의 신규투자와 부동산 취득에 대해 주거래은행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하던 것을 투자금액 1억원이하와 섬유·신발·조선등의 산업합리화업종및 공장부지등의 업무용부동산 등은 사후신고토록 하고 매입부동산의 확인도 현지 확인대신 서류로 대신토록 했다. 은행감독원은 이밖에 현재 그룹별로 3개씩 일괄지정토록 돼있는 30대 재벌의 주력업체를 재벌순위별로 10대까지는 4개,20대까지는 3개,30대까지는 2개를 선정하도록 차등화하고 업종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 자기자본지도비율을 현재 대기업과중소기업을 망라해 정하던 것을 30대 재벌의 계열사에 대한 업종별 평균치로 바꾸기로 했다.
  • 대출·상호지보제한 대상 축소/공정거래위 입법예고

    ◎내년 4월부터 시행/자산 관계없이 30대그룹만 규제/국제계약 신고절차도 간소화 내년부터 30대그룹이외의 기업집단은 다른 기업에의 출자제한을 받지않고 새로 시행되는 상호지급보증제한에서도 제외된다. 또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하는 임원겸임·합병·회사신설등 5가지 유형의 기업결합이 금지」되는 회사의 범위도 납입자본금이 50억원 이상이거나 총자산이 2백억원 이상인 경우로 축소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재벌그룹의 채무보증제한 시행등과 관련,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공정거래법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내년 4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개정안은 출자규제및 상호지급보증제한 대상기업집단의 범위를 현행 계열회사 자산총액 4천억원 이상에서 자산총액 상위 30대그룹으로 대폭 축소,31위이하 그룹들은 출자와 채무보증에 아무런 제한을 하지 않기로 했다. 개정안은 대규모 기업집단에 속하는 기업이라 하더라도 ▲부품 중소기업에 대한 10%이내의 지분참여 ▲주요기술의 공동개발등을 위해 설립된 회사에의 지분참여 ▲사회간접자본 시설확충을 위해 설립된 회사에의 지분참여는 출자총액 40%이상까지 출자를 할수 있게 했다. 또 ▲수출입은행으로부터 받는 수출자금대출에 대한 보증과 ▲해외건설 플랜트 선박건조등 보증규모가 크고 위험부담이 높은 대외거래와 관련된 보증에 한해 2백%의 상호지급보증제한을 받지 않도록 했다. 개정안은 이밖에도 국제계약의 신고대상범위를 대폭 축소하고 연구기술개발을 위한 공동행위의 종류를 산업경쟁력강화를 위한 경우등 4가지로 정했다. 출자규제와 상호지급보증제한을 받는 대상그룹을 상위 30대 그룹으로 대폭 축소한 것은 「재벌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내년 4월1일부터는 재벌들의 경제력집중규제를 강화한 개정법의 시행으로 상호지급보증제한제도가 도입돼 현실적으로 1천개가 넘는 기업을 정부가 관리하기 어렵고 또 31대이하 그룹까지 출자와 채무보증을 제한할 경우 투자의욕과 기업성장을 필요이상 제한하게 된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이다.새 시행령이 개정되면 출자제한을 받게되는 기업은 올해의 78개 그룹 1천56개에서 30개그룹 1백79개 기업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게 된다.출자제한이 해제되는 그룹들은 이제 계열사 설립등에 아무런 제한을 받지 않아 기업성장에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개정안은 채무보증제한제 도입에 대한 재계의 반발을 의식,예외가 인정되는 경우를 폭넓게 부여해 기업활동의 위축을 가능한한 줄이려는 것으로 볼수있다.수출과 관련한 사실상의 모든 채무보증에 대해서는 자본금의 2백% 제한과 관련없이 보증을 할수 있게했고 출자총액의 제한을 받지 않는 예외도 부품중소기업체의 지분참여 등 매우 포괄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 세밑 화랑가 3가지 이색전 눈길

    ◎프랑스 사진의 어제와 오늘전/압구정동­유토피아/디스토피아전/이시대,우리의 건축전/19C이후 독특한 사진미학 소개/「프랑스」/TV 등 대중매체 활용 문명비판/「압구정」/건축의 문화적 한계성극복 탐색/「이시대」 평소 접하기 힘든 색다른 전시회 3가지가 연말 화랑가를 장식,문화애호가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의 「프랑스 사진의 어제와 오늘전」(12∼30일),갤러리아미술관의 「압구정동­유토피아/디스토피아전」(12∼30일),동숭동 인공갤러리에서 열리는 「이 시대,우리의 건축전」(12∼24일). 순수미술에서 소외돼있는 사진과 건축,그리고 한가지 장르를 꼬집기 힘든 여러 장르를 혼합전으로 구성한 이들 세 전시는 상업성이 앞선 화랑문화에 염증난 관객들에게는 청량감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국립현대미술관과 프랑스문화원이 공동 주최한 「프랑스 사진의 어제와 오늘전」은 세계사진사의 초기인 19세기 중반부터 현재까지의 초상화 풍경 누드 의상 삽화 및 건축사진 등을 망라했다.마네에서 보들레르에 이르는유명예술가와 명사들의 모습을 필름에 담은 최초의 사진가 펠릭스 나다르의 작품부터 70년대 파리의 컬러사진에 이르기까지 사진작가 13명의 작품 2백20점이 소개되고 있다. 작가들은 피카소와 막스 에른스트,이브 몽탕이나 에디트 피아프와 같은 화려한 연예계의 스타들을 독특한 사진미학으로 화면위에 생생하게 떠올렸다.또 파리의 옛모습,히피축제,대중오락의 장면들이 즐겁게 드러나고 있기도 하다.이 전시는 시대변천에 따라 흑백에서 천연색으로 변화돼가는 빛과 색의 절묘한 관계,그리고 한 문명의 이기가 어떻게 사람과 기계의 눈을 결합해 오묘한 영상을 낳았는가를 잘 보여준다. 서울 압구정동거리 중심부에 있는 갤러리아미술관에서 열린 「압구정동­유토피아/디스토피아전」은 흔히 「욕망의 해방구」로 불리는 압구정동의 문화풍속도를 조명하고 있다.화가 사진작가 건축가 평론가 시인 비디오아티스트 디자이너등 여러분야 예술인들이 함께 준비한 이 행사는 새로운 개념의 다장르의 문화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형태를 취했다. 흥미위주의 시각이나 호기심의 대상으로만 주목돼온 압구정동문화를 본격적 문화분석의 대상으로 삼은 최초의 자리로 다양한 방식의 전시작 1백여점이 소개되고 있다.김복진 김환영 박불똥 서숙진 신지철등 화가와 건축가 정기용,디자이너 박혜준등 12명이 출품한 이 작품들은 대부분 TV와 광고등의 대중매체를 메시지 전달에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압구정동문화를 문명비판적 시각에서 조망하고 있는 이들은 물질로서의 미술품이나 권위와 신화에 의존하는 미술개념을 철저히 거부한다.이들은 곧 일반대중의 문화적 욕구가 상업적 이미지와 일반대중 매체로 채워지고 있음을 압구정동의 문화해부를 통해 노출시키고 있는 것이다. 동숭동의 분위기있는 전시공간인 인공갤러리를 장식하고 있는 「이 시대,우리의 건축전」은 국내 건축인들의 모임인 「4·3그룹」의 회원전이다.지난90년 결성된 「4·3그룹」은 30대에서 40대에 이르는 14명의 건축가들이 20세기 마지막 10년의 한국현대건축을 주목하기 위해 모인 젊고 건강한 건축인그룹.출신학교와 지역에 대한 편견이나 구분없이 우리시대의 문화와 건축,사회상황에 새로운 모험과 도전을 시도하기위해 모인 이들은 매달 세미나를 갖고 토론으로 건축의 문화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제3의 길을 탐색해 왔다.그룹결성이후 회원들의 첫 작품발표 자리가 되는 이번 전시는 「한국의 건축가가 규방의 건축에서 벗어나 현대건축의 그 어떤 문제를 독자적으로 해석」한 중요한 기점으로 삼겠다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 “최대 표밭”… 수도권 대공세 돌입/3당 “부동표 흡수” 필승전략

    ◎경기 우세 지키며 막판 서울 대세몰이/역전승부수 준비속 젊은표잡기 총력/주말 「여의도선언」 침체국면 타개 시도 14대 대통령선거를 일주일 남짓 앞두고 각 당은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부동표 공략에 나섰다. 특히 수도권지역은 최근 현대그룹에 대한 김권선거 수사착수이후 부동층이 다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다른 어느지역보다 지방색이 옅어 유권자들의 막판 향배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각 당은 이러한 특성을 감안,이번 주말부터 서울을 포함 수도권 집중유세를 펼칠 계획이어서 이번 선거에서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민자당◁ 전체유권자중 7백40만표를 가진 서울과 이보다 더많은 8백50만표가 걸려있는 인천·경기지역을 수도권으로 보고 부동층흡수에 총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재 민자당은 서울의 경우 3당의 혼전지역으로 수도권은 정주영후보의 상승세가 점차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부동층 증가지역으로 분석하고 있다.특히 최근 여론조사결과 정후보 지지층이 다시 부동층으로 흡수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것이 한 고위당직자의 설명이다. 민자당이 계산하고 있는 이지역 부동층은 대략 25∼30% 수준.관계자들마다 분석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이중 15∼20%는 과거 13대 대선때 김영삼후보를 지지했던 젊은 지식층과 노태우대통령을 밀었던 안정희구 세력이라는 판단이다. 때문에 민자당은 국민당의 금권선거,민주당의 전국연합 연계를 적절히 활용하면서 「안정과 개혁」의 바람을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17일로 예정된 시흥·평택·오산 등 수도권유세를 12일로 앞당긴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 이다.즉 타당의 세작전에 대비,투표 전날인 17일은 비워두고 우선 수도권 외곽지역에서부터 세를 몰아 중심부까지 치고 올라온다는 전략인 것이다. 민자당이 14·15일 서울유세를 앞두고 12일 수도권 남부쪽을 「바람의 진원지」로 삼은 것은 북부쪽은 앞서고 있다는 자체분석과 아직도 남부의 30% 이상이 부동층으로 남아 있다는 조사결과에 기초하고 있다. 위성도시가 집중된 남부쪽에서 승기를 잡는다면 승리는 「따놓은 당상」이라는 것이 민자당의 판단이다. 서울의 경우는 선거막판에 유권자들의 표가 결정되는 특성을 감안,표를 늘리는 것보다는 지키는 쪽에 치중하고 있다.지난 총선때 의석수는 뒤졌으나 득표율에선 34.4%를 유지,민주당(36.8%)과 큰 차이가 없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따라서 서울에서 기본표만을 유지한다해도 최대의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1등을 해 무난히 당선안정권에 진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 수도권을 서울을 중심축으로 해 동심원을 그려나가면서 부천·안양·성남·하남·미금·의정부등 도시지향적 부심권과 수원·김포·양평·가평·포천등 농촌지향적 부심권등으로 3분화시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민주당은 전체적으로는 2∼3%로 민자당을 바짝 추격하고 있으나 서울과 도시지향적 부심권은 이미 역전상태에 있다고 보고 13일 서울 여의도 대집회를 정점으로 「대역전드라마」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날은 특히 이번 대선에서의 마지막대집회인 점을 감안,여러 「승부수」를 비밀리에 계획하고 있는데 5·6공의 비중있는 인사의 영입를 발표하거나 예비내각을 발표해 집권에 따른 불안감을 미리 해소시켜주는 복안도 검토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종찬 새한국당후보나 다른 비중있는 후보를 끌어들여 대세를 가름짓는다는 「깜짝쇼」연출도 흘러나오고 있다. 김후보는 선거를 3일 앞둔 15일부터 공식유세외에 시간을 내 서울 강·남북을 오가며 「맨투맨」식의 유권자 접촉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극장과 역주변,서울시내 주요시장 등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을 찾을 예정인데 장소마다 『금요일에 바꿉시다』 등 구호성유세에 나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홍사덕·이철의원·노무현전의원등이 젊은층이 몰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벌이고 있는 이른바 W(물결)플랜을 서울에서 벗어나 수도권전역으로 그 대상을 확대,「머뭇거리는 20∼30대의 젊은 유권자」사로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성·평택·포천·김포·양평등 수도권의 농촌지역에서는 지역적 특성을 감안,3당통합 후의 민자당의 실정,특히 농정파탄을 집중 거론하며 부동층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이들 농촌지역에서 『농민들이 선거때만되면 여당을 찍고 찍고나면후회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소위 덴마크식의 「농민운동=정치운동」이라는 논리로 농민을 앞세워 정권교체를 이뤄보겠다는 생각도 갖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3일 여의도에서 가질 예정인 대규모집회의 연단장치,음향시설을 국민당이 전날 사용하는 시설을 공동사용키로 했다. ▷국민당◁ 오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1백만명의 청중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수도권의 부동표 흡수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국민당은 여의도집회가 단순히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대세를 반전시킬 마지막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때문에 세과시를 위한 군중동원 이외에도 정주영후보가 이날 집회에서 「중대선언」을 하겠다고 이미 예고해 놓고 있다. 국민당측은 정후보의 「여의도선언」이 지난 13대 대선때 노태우대통령이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했던 「중간평가공약」보다도 폭발력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그 내용에 대해서는 일체 함구하고 있어 갖가지 추측이 대두되고 있다. 당주변에서는 ▲임기단축의 명확한 기간공표 ▲김영삼 민자당후보의 정치자금조달방법 폭로 ▲중립내각사퇴촉구 ▲정부의 비중립성입증자료제시 ▲박태준·이종찬의원등 거물인사영입 ▲3조원재산의 사회환원선언 등이 거론되고 있다. 나아가 정후보가 후보를 사퇴하고 김대중 민주당후보 지지를 표명하거나 대선 보이콧을 선언하는 극단적 방안도 얘기되고 있으나 실현 가능성은 희박하다.일부에서는 정후보의 「폭탄선언」이 별 내용이 없으며 청중동원을 위한 유인전술이라는 시각도 있다. 국민당의 수도권 부동표 공략작전은 12일 여의도집회 결과에 따라 다시 짜여질 것으로 보인다.정후보가 여론의 호응을 받을 수 있는 공약을 내놓거나 박태준의원 영입등에 성공,당선 가능성이 엿보인다는 판단이 섰을 경우 자금·조직이 막판에 총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계당국의 집중단속에도 불구,현대조직을 통한 선거운동도 다시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여의도집회가 실패로 끝난다면 정부·민자당측과 정치적 타협이 모색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국민당은 12일이후 유세일정을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집중시키고 있으며 투표전날인 17일에는 서울에서만 4차례 유세를 계획중이다. 국민당은 이기간중 청년조직을 풀가동,어려운 경제사정을 해결할 수 있는 후보는 정후보뿐이라는 점을 집중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특히 정부와 민자당에 의한 금권선거공세를 정치탄압으로 맞받아치는 전략이 수도권 유권자들에게 어느 정도 먹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30%로 추산되는 수도권 부동표의 13∼15%까지 흡수하겠다는 게 국민당의 목표이다.
  • “우려했던 사태가 현실로” 개탄/현대수사 회오리… 재계의 반응

    ◎“재벌의 정치참여가 빚은 필연적 부작용”/주가 하락·금융경색으로 생산차질 걱정 현대그룹의 조직적인 국민당 선거지원 사실이 밝혀지자 경제단체와 재벌등 경제계는 현대사태가 경제에 미칠 파장을 걱정하며 현대의 불법선거운동을 곱지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경제계는 이번 현대사태가 재벌의 정치참여에서 비롯된 필연적인 부작용이라며 이로 인한 기업활동의 위축과 경제불안 확산을 우려하는 분위기이다. ○…A그룹 관계자는 『선진국의 보호주의 강화와 후발개도국의 발빠른 추격 속에서 우리 경제는 수출경쟁력의 약화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면서 『지금은 기업이 경제에 건념해야 할 시기』라고 현대그룹의 선거운동 개입을 비난. 다른 관계자는 『현대가 정치에 휘말림으로써 재벌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각이 곱지 못한 판국에 자칫 국민의 반재벌감정을 고조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B그룹의 한 고위간부는 『우려했던 사태가 현실로 나타났다』고 사태의 심각성에 주의를 환기하면서 『어떤 경우이건 특정 재벌과 정당간의 유착관계는 정당화될수 없는 만큼 이번 기회에 기업자금의 정치권 유출 과정과 자금 연결고리가 낱낱이 밝혀져야 할것』이라고 주장. C그룹의 한 간부도 『거의 모든 재벌그룹들이 현대와 국민당을 불안한 눈길로 쳐다보고 있으며 이번 사태에서 보듯 재벌의 정치참여는 어느 누구에게도 이롭지 못하다는 것이 명백히 입증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치에 경쟁관계가 있듯이 재벌에도 경쟁관계가 있고 정치보다 훨씬 더 많은 영역에서 회사간의 이익이 서로 충돌하게 마련이다.만약 어느 특정재벌에서 대통령이 나왔을 때 다른 기업들은 어떻게 되겠느냐』고 반문. K그룹의 관계자는 『불법 선거운동이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어느 당,어느 계층을 막론하고 제재를 받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그러나 조사를 하는 쪽이나 혐의를 받는 쪽이나 기업의 정상적인 활동에 지장을 주지는 말아야 한다』며 현대사태가 경제계에 미칠 충격을 걱정했다. 30대그룹에 속한 또다른 K그룹 관계자는 『기업인이 정치하는 것이나 기업 돈을 자기 돈으로 착각하는 것 모두가 용납할수 없는 문제』라고 지적하면서도 『그러나 현대가 국민당이나 정주영대표를 지원한 것이 어제오늘 일어난 일이 아닌데도 선거전에 들어가서야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은 자연스럽지 못한 부분도 있다』고 지적. ○…전경련은 지난 3·24총선때 현대의 가지급금 문제가 발단이 돼 금융당국의 10대그룹에 대한 가지급금 조사로 확대됐던 전례가 있기 때문인지 이번에도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가 지배적. 전경련 관계자는 『당국이 현대에 대한 수사와 세무조사에 들어가자 벌써부터 시중의 자금사정이 안좋아지는 등 금융시장 경색 조짐이 나타나고 있고 주가도 떨어지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이 현대가 기업활동에 전념하지 못한 결과로 초래된 부작용이기는 하지만 어떻든 현대그룹의 업무가 마비상태에 빠지고 이에 따라 하청업체및 관련업체의 가동중단등으로 상당규모의 수출및 생산차질이 예상된다』고 걱정. 무역협회의 한 임원은 『수출환경이 가뜩이나 어려운 마당에 국내최대의 수출업체인 현대그룹이 정치권의 대권싸움에 휘말려든 것은 불행한 일』이라며 『경제가 흔들리면 큰 일이니 극단적인 방향으로 사태가 악화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기대. ○…현대중공업이 회사자금 3백30여억원을 비자금으로 조성,국민당에 정리자금으로 건네준 사실이 경찰조사결과 밝혀지자 금융계는 『기업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력히 비난. 감독원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이 계열사 가운데 가장 자금사정이 좋다고는 하나 수출대금 및 선수금을 정치자금으로 유용한 사실은 명백한 정경유착을 보여준 것』이라며 『이러한 현대측의 실정법 위반이 자칫 정치적 시각과 맞물려 범법사실이 희석될까 우려된다』고 지적.
  • 종반 기선잡기… “금권”“편파수사” 공방(대선 유세현장 6일)

    ◎“서민위해 관공서·병원 등 문턱 낮출터”/김영삼/“민자의 금권선거도 똑같이 수사” 촉구/김대중/“모든 관사 동원해 「탄압」 자행” YS 맹공/정주영/“지방자치 조속실현”/이종찬/“기성정치에 환멸”/박찬종 ○“정의로운 사회건설” ▷김영삼후보◁ 중부권 표밭갈이에 나서 현대그룹의 물량을 등에 업은 국민당측의 김력공세의 폐해에 대해 연설기간의 상당부분을 할애. 김후보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안성여중에서 열린 상오 유세에서 『돈없고 빽없는 우리 서민들의 지지가 없었다면 이 김영삼이의 오늘은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전제,『내가 말하는 신한국건설이란 바로 돈없는 서민들이 땀흘린 만큼 대가를 받는 정의로운 사회건설이 그 핵심』이라며 지지를 호소. 김후보는 이어 이 지역의 품질좋은 안성유기에서 유래된 「안성맞춤」이란 용어를 인용,『여러분의 대통령으로서 이 김영삼이가 안성맞춤이 아니냐』고 물어 호응을 유도한 뒤 『집권하게 되면 서민들을 위해 관공서·은행·병원 등 다섯곳의 문턱을 낮추겠다』고 약속. 김후보는하오 수원 장안공원에서 열린 유세에서는 『집권여당이 앞장서 중립내각을 제의함으로써 이제 관권선거의 우려는 사라졌다』고 강조.유세를 마친 김후보는 이날 대전 유성에 머물면서 이지역 직능단체대표들과 간담회등을 갖고 자신에 대한 지지를 당부. ○김씨 시조왕릉 참배 ▷김대중후보◁ 비행기편으로 김해공항에 도착,김해금씨의 시조인 김수로왕릉을 참배하고 김해·양산·울산지역을 돌며 유세를 벌인뒤 부산에서의 대규모집회를 끝으로 영남지역에서의 유세를 마감. 김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정부의 현대그룹에 대한 선거개입및 탈세조사와 관련,『국민당이 현대직원을 동원해 돈 뿌리며 정치를 망치는 것도 문제지만 정부가 중립을 표방하면서도 편파적인 수사를 벌이는 것은 더욱 용납할 수 없다』면서 『정부는 민자당의 김권선거에 대해서도 똑같이 수사하고 처벌하라』고 촉구. 울산 태화강의 고수부지에서 열린 유세에서는 이 지역에 국민당 정주영후보가 강세를 보이는 점을 의식 『정후보가 관훈회견에서 1원도 부정축재한적이 없고 1전도 탈세한 바 없다고 주장하는 것을 보고 웃음이 나왔다』면서 『정후보만큼 철저하게 거짓말하는 사람은 처음보았다』고 공격. ○경제공약들 제시 ▷정주영후보◁ 선산 영천 경산 경주 포항 등 경북지역에 이어 하오 늦게 상경,경기도 구리에서 야간 유세. 정후보는 경북지역 유세에서는 김영삼후보를 집중공격하는 한편 박철언 유수호 윤영탁의원등 「TK」인사들을 내세워 무주공산으로 표현되는 경북지역에서 우위를 정하기 위해 안간힘. 정후보는 『YS는 내가 재산이 많은 점을 악용,김권이 관권보다 더 무섭다며 모든 관리를 동원해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 ○“지역감정을 청산” ▷이종찬후보◁ 광주공원에서 열린 유세에 1만8천여 청중이 운집하자 『호남에서 세가 살아나고 있다』고 고무된 표정. 이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우리나라 정치에 있어서 고질병인 지역감정을 청산해 새한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쌀개방문제와 관련,『고율 관세등 합리적 처방으로 우루과이라운드에 현명하게 대처해야지 대통령직까지 걸며 막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라고 타후보들을 겨냥. 이후보는 이어 『지방자치제를 조속히 실현하고 중앙정부의 권한및 기능을 지방자치단체로 대폭 이양해 지방중심시대를 열겠다』며 『정부에서 관리하는 각종 기금을 중소기업시설자금대출에 우선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공약. ○거리유세 지지호소 ▷박찬종후보◁ 휴일인 이날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과 명동 롯데백화점앞 광장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수도권지역 표몰이에 박차. 박후보는 『낡고 병든 기성정치에 환멸을 느껴 정치불신,정치무관심으로 침묵하던 민심이 새로운 선택을 찾아 용틀임하고 있다』고 지적,『20,30대뿐만 아니라 40대이상의 유권자들도 이 박찬종을 조국의 앞날을 이끌어갈 「대안세력」으로 확실히 선택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 ○운동권가요 불러 ▷백기완후보◁ 비가 간간이 내리는 가운데 열린 서울 대학로 유세에는 학생·노동자·일반시민등이 참석,「님을 위한 행진곡」등 운동권가요를 부르며 진행.백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지금 우리 경제가 파탄지경에 빠진가장 큰 이유는 재벌경제때문』이라면서 『집권하면 무주택자에게는 전원 영구임대주택을 분양하고 특히 영구임대주택을 건설할 재원은 재벌의 비업무용토지를 몰수해 충당하겠다』는 공약을 제시.
  • “현대 3∼4개사 사채발행”/조성자금 1백억대 유출”

    ◎증감원,특검 중간결과 밝혀 기업자금의 정치자금화를 막기위해 기업자금 용도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증권감독원 등 관계당국은 현대그룹의 일부계열사가 회사채로 조달한 자금을 유용한 사실을 밝혀내고 구체적인 유용경로와 자금규모를 정밀검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당국의 한 관계자는 6일 『지난 9월부터 11월말까지 50억원이상 회사채를 발행한 30대그룹에 속한 1백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기업자금의 용도외 사용여부에 대한 특별조사에서 현대그룹의 3∼4개 계열사가 용도외로 자금을 사용한 사실이 밝혀졌다』면서 『그 규모는 약 1백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는 9일쯤 특별조사가 마무리되면 기업자금을 용도외로 사용한 현대그룹계열사와 유용 규모가 확실하게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중간 조사결과 현대그룹의 3∼4개 계열사가 유가증권신고서의 자금용도대로 기업자금을 사용하지 않고 회계처리를 변칙적으로 처리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한편 관계당국은현대증권이 가명계좌를 통해 30억원의 돈을 빼돌린 혐의를 잡고 자금 추적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채 50억이상 발행기업 특검/정치자금 전용여부 조사/증감원

    ◎30대재벌 1백5개사 대상 증권감독원은 기업자금의 정치자금화를 막기 위해 1백5개사에 대해 특별조사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증권감독원의 한 관계자는 5일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9일까지 10일간 예정으로 7명의 직원으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1백5개사의 자금용도외 사용여부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9월부터 지난달말까지 회사채를 50억원이상 발행한 30대그룹계열사에 속하는 1백5개사(1백78건)가 특별조사대상』이라면서 『이 기간중 1백5개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는 1조7천8백93억원』이라고 덧붙였다. 증권감독원은 회사채를 발행한 기업이 유가증권신고서대로 자금을 사용했는지 여부를 알아보기위해 유가증권신고서와 발행실적신고서를 대조하는 한편 영수증등 각종 서류의 허위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행감독원,국세청등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현대그룹 가운데 증권감독원의 특별점검대상에 포함된 계열사는 현대석유화학,현대미포조선,현대전자,현대건설,현대강관등 8개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 주류면허 개방… 전국시대 돌입(업계는 지금…)

    ◎OB·크라운에 진로 가세… 삼파전/맥주/주류배정 폐지… 고급 「증류식」 경쟁/소주 연말과 대통령선거등 성수기를 맞은 주류업계가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올해 연말부터 국세청의 주정(소주의 원료)배정제가 폐지되고 내년 3월부터는 희석식소주와 일반증류주·약주등에 대한 제조면허가 개방되는등 모든 주류에 대한 각종 행정규제가 완전히 풀리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주류업계는 신제품 개발과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술맛내기 경쟁으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맥주 시장에는 소주로 명성을 날려온 진로그룹이 94년 초부터 첫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기존의 동양(OB)맥주와 조선(크라운)맥주는 벌써부터 고객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바짝 긴장하고 있다.맥주시장의 3파전이 불을 보듯 뻔한 셈이다. 전체 주류 소비량의 57%를 차지,대중주로 자리를 굳힌 맥주는 최근 들어 성장세가 둔화되는데다 인건비와 원료비 및 수송비등의 상승으로 회사마다 연간 수십억원의 적자를 안고 있다. 맥주업계는 이웃 일본의 경우 지난 80년대 초반 일시적 정체현상이 나타났다가 신제품 경쟁을 통해 제2의 성장기를 맞고 있는 점을 들어 소비 경향이 비슷한 우리 업계도 필연적으로 거쳐야 할 과정으로 보고 있다.일본의 연간 1인당 맥주 소비량이 1백10병(5백㎖ 기준)인데 우리는 73병이어서 그만큼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1인당 연 소비 73병 국내 맥주시장의 65%를 차지한 동양맥주는 그동안 내수에만 치중했으나 앞으로는 수출로 활로를 뚫을 계획이다.지난 10월까지 미국·일본·홍콩·아르헨티나등 10개국에 2만㎘(5백㎖ 4천만병·1천4백15만달러)를 수출했으며 올 연말까지 태국과 뉴질랜드까지 시장을 확대,수출목표를 2만5천㎘(1천7백만 달러)로 잡고 있다. 동양은 지난 5월 20∼30대의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제조공정을 한단계 늘리고 거품맛이 부드러운 「OB스카이」를 신제품으로 내놓아 짭짤한 수입을 올렸다.내년에도 여성과 장년층에 맞는 신제품 2∼3개를 더 개발,맥주업계의 선두를 고수할 계획이다. 35%의 시장 점유율을 지닌 조선맥주도 이달초 전주공장을 연산 30만㎘ 규모로 증설하는등 3파전에 대비해전열을 가다듬었다.이번 증설로 연간 생산량이 26%가 늘어난데다 발효공정을 완전 자동화·정밀화한 OTS시설(Omni­Versatile Tank System)을 도입,맛이 다양한 맥주의 대량 생산도 가능케 됐다. ○94년 신제품 선보여 미국 제3의 맥주회사인 쿠어스사와 합작으로 94년 3월쯤 제품을 선보일 진로그룹의 「한국맥주(가칭)」는 우선 연산 20만㎘로 출시 2년안에 10%의 시장을 점유한다는 계획이다.충북 청원군에 8만여평 규모의 공장을 짓고 있으며 2000년부터 기존 양사와 대등한 경쟁을 벌일 계획. 주류시장 개방으로 가장 치열한 다툼이 예상되는 술은 소주이다.올들어 선보인 신상품 주류 17개 가운데 11개가 소주인 점도 이같은 현상을 반영한 것이다.주정배정제가 없어짐으로써 그동안 자도소주 판매제라는 울타리에서 근근이 유지해온 지방의 소규모 소주회사들은 자구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게다가 두산·조선·해태·롯데·일화등 4∼5개 대형 주류및 음료업체가 소주시장 진출을 넘보고 있어 보해와 김복주등 3∼4개 업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군소 업체들은 걱정이 태산 같다.그러나 업계 일각에서는 주정배정제 아래서 한정량만을 생산해온 업체들이 소비 추세를 뛰어 넘어 무한정으로 생산과 판매를 늘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방군소업체 타격 소주는 주정에 물과 감미료만을 타는 희석식에서 곡물주정을 사용한 혼합식을 거쳐 현재는 알코올농도 35% 이상의 증류식과 16% 이하의 혼합식 저도주에서 승부가 날 전망이다. 보해의 「옛향」(41%),보배의 「옛향맥」(35%)·「옛향쌀」(41%)등 증류식 소주와 보해의 「보해라이트」(15%),금복주의 「수퍼골드마일드」(15%)등 혼합식은 주류개방 시대에 대비한 전략용 신상품으로 이미 진가를 보였다.
  • “금품제공 배후지시자도 처벌”/공명선거 장관회의 논의 내용

    ◎선거개입기업 색출,금융·행정제재/금권사례 소극적 조치 기관장 문책 3일 열린 제6차공명선거관리관계장관회의는 선거운동이 중반전에 돌입함에 따라 금권·타락선거양상이 우려할만한 수위에 도달했다고 판단,지금까지 나타난 금권선거운동 실태 분석결과에 따라 재벌그룹의 자금이 선거에 유입되는 것을 중점단속키로 하는등 사례별로 구체적인 단속지침을 마련한 점에서 주목된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용만재무장관=기업자금의 선거유입을 차단키위해 계열주및 특수관계인에 대한 대여금,가지급금등의 신규취급억제조치를 선거기간동안 30대그룹소속 전기업체로 확대하겠다. 이와함께 각종 세무조사때 기업자금을 선거자금등으로 변칙유출해 세금을 탈루하였는지 여부를 중점조사하고 각 금융기관별로 기업자금유용방지를 위한 전담기구를 설치,운용하겠다. 10대그룹소속기업체및 거액신규여신기업체에 대한 여신변동을 철저히 점검,여신증가가 현저한 기업에 대해서는 대출금유용여부를 감독기관에서 정밀검사토록 하겠다. 국세청·금융감독기관·주거래은행·기타 금융기관간에 협조체제를 구축,자금흐름의 정보를 집중관리하고 은행감독원의 자금유용방지 특별전담반,증권감독원의 「증시조달기업자금 특별점검반」등을 활용해 필요할 때 합동점검반을 구성,기동성있게 대처하겠다. 은행감독이 5대그룹기업의 여신변동상황을 매일,10대그룹기업의 여신변동상황을 5일마다 점검토록하고 하루 5억원이상 신규대출 기업체에 대해서는 매일 점검토록 하겠다. 증권감독원이 회사채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의 용도의 유용여부를 특별점검토록 하고 보험감독원도 관련자금의 용도의 유용여부를 특별점검토록 하겠다. 현재 특정기업이 부당하게 선거에 참여하고 이 문제가 위험수위에 이르렀다. 선거에 개입한 기업들에 대해서는 선거후까지도 금융 및 행정제재등을 통해 반드시 불이익이 돌아가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금융 및 행정제재조치는 현재까지 적발된 기업들에 대해서도 소급적용하겠다. 기업자금의 변칙유출과 관련,문제가 있는 기업체에 대해서는 국세청 및 검경이 공조수사체제를 구축토록하겠다. 접대비과다지출 혐의가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연말결산을 앞당겨 실시,과다지출금의 유용여부를 중점조사하겠다. 또 기업체의 판촉을 구실로 많은 금품이 제공되거나 당원확장이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이 부분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하겠다. ◇이정우법무장관=금권선거사범은 사안의 경중을 불문하고 원칙적으로 구속수사하겠다. 지금까지 단속된 선거사범 5백60명중 50명을 구속하고 5백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유형별로는 금품살포·향응제공등 금권선거사범이 2백61명(46.6%)로 가장 많고 구속자의 60.0%를 차지했다. 기업활동을 빙자한 조직적 금품살포행위·사조직·외곽조직을 통한 금품제공행위에 대해서는 배후지시자·최고책임자 뿐만 아니라 물품제조·납품처까지 추적수사해 관련자 전원을 색출,엄정 사법조치하겠다. ◇백광현내무장관=감시·단속유공공무원에 대한 포상·격려금지급및 단속유공경찰관에 대해서는 1계급 특진등 「불법선거운동 고발포상제」를 확대 실시하겠다. 또 관내에서 금권선거사범이 발생했음에도 적극적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 경우 관련기관장을 즉시 문책하고 인사에 반영하는등 금권선거사범단속에 따른 신상필벌을 확립하겠다. 경찰의 철저한 지역책임제를 실시해 금품살포행위를 단속하고 야간등 취약시간대에 감시활동을 강화하며 관광버스회사·음식점·꽃가게·선물가게·관광지등 불법선거예상지역을 집중 감시하겠다. 선거운동원의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선거후 구속등 의법조치됨을 사전 경고하고 철저한 채증활동을 전개하겠다. ◇중점단속대상=정부는 특히 관련기업의 조직자체를 이용한 금품살포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유형별로는 회사자체의 기업자금으로 선심관광·기념품제공하는 행위,승진을 미끼로 기업체임직원에게 득표책임을 할당하는 행위,가전제품·자동차판매등 기업판촉명목의 호별방문으로 무료수선서비스하거나 선물을 제공하는 행위 등이다. 또 납품업체에 대한 대금결제를 조건으로 당원확보를 요구하거나 기업체간부 부인들이 친분을 이용해 동네주부에게 특정후보지지를 부탁하거나 음식을 제공하는 행위,기업체와 농촌마을간자매결연후 선물전달·각종 설치비지원 등도 포함된다.
  • 30대 재벌 가지급금 동결/공명선거장관회의/기업자금 대선유입 차단

    ◎자금유용업체 세무조사/공권력 취약지 집중투입 「금권」 감시/“행정공백없게 공무원 기강확립” 정부는 3일 기업자금의 선거유입을 차단키 위해 선거기간중에 한해 계열주및 특수관계인에 대한 대여금·가지급금 등의 신규취급억제조치를 종전 10대그룹에 한해 적용해오던 것을 30대그룹산하 전 기업체로 확대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현승종국무총리 주재로 제6차 공명선거관리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하고 특히 10대그룹 소속기업체 및 거액신규여신취급기업체에 대해서는 여신변동상황을 철저히 점검,여신증가가 현저한 기업에 대해서는 대출금유용여부를 은행감독원등 감독기관에서 정밀조사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국세청·금융감독기관·주거래은행·기타금융기관간의 협조체제를 구축,자금흐름의 정보를 집중 관리하고 각종 세무조사때 기업자금을 선거자금 등으로 변칙유출해 세금을 탈루했는지 여부를 중점 조사키로 했다. 현총리는 이날 『모든 공무원이 금권·타락선거근절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금권선거의 근원적 차단에는 미흡하고 국민들도 속시원하게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공공연한 금품살포는 「공권력에 대한 도전」행위로 보고 새로운 각오로 금권선거척결에 임해달라』고 지시했다. 현총리는 이어 『재무부·국세청등 관련기관은 기업자금의 선거유입차단을 위한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용만재무장관은 보고에서 『은행감독원의 「자금유용방지특별전담반」,증권감독원의 「증시조달기업자금특별점검반」등을 활용,필요할때 합동점검반을 구성,기동성 있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은행감독원은 5대그룹기업의 여신변동 상황을 매일,10대그룹기업의 여신변동상황은 5일마다 점검하고 하루 5억원이상 신규대출업체에 대해서는 매일 점검키로 했다』고 보고했다. 별지 김동익정무1장관은 이날 회의내용과 관련,『정부는 현재 특정기업이 부당하게 선거에 참여하고 이 문제가 위험수위에 이르렀다는 판단을 내리게됐다』면서 『정부는 선거에 개입한 기업들에 대해서는 선거후까지도 금융 및 행정제재등을 통해 반드시불이익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장관은 금융 및 행정제재조치는 현재까지 적발된 기업들에 대해서까지도 소극적용될 것이라고 밝혀 이미 적발된 기업들도 제재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현 총리,각의지시 현승종국무총리는 3일 국무회의에서 『선거철과 연말을 맞아 일부 기관에서 근무기강이 흐트러지거나 선거중립을 내세워 통상적 업무처리마저 기피해 지연시키는등 행정공백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과 보고가 있다』면서 『지금까지 추진해온 주요 국정과제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소속공직자들을 부단히 독려하고 기강을 점검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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