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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토킹 살인’ 김병찬 구속 기소…보복살인 혐의 적용

    ‘스토킹 살인’ 김병찬 구속 기소…보복살인 혐의 적용

    데이트폭력으로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던 전 연자친구를 스토킹하다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병찬(35)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서정식 부장검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살인 혐의로 김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6일 밝혔다. 보복살인은 사형,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며 형법상 살인죄보다 형량이 무겁다. 김씨는 지난달 19일 서울 중구 한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전 여자친구인 30대 여성 A씨를 찾아가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김씨를 스토킹 범죄로 네 차례 신고하고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고 있었다. 김씨는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등 잠정조치를 받았다. 김씨는 법원에서 접근금지 결정을 통보받은 시점에 휴대전화로 범행 도구와 방법 등을 검색하고, 실제로도 범행에 쓸 흉기를 미리 준비했다. 피해자의 차량이 오피스텔에 주차된 것을 확인하면서 여자친구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치밀하게 계획하는 모습도 보였다. 검찰은 보복살인 외에 스토킹 처벌법 위반, 주거침입, 특수협박 등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를 거쳐 기소할 방침이다. 한편 사건을 송치한 직후 피해자 사망으로 고통받는 유족들을 면담하고 치료비 및 장례비를 지급했다. 향후 범죄피해자 구조금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 해수욕장 화장실서 몰래 촬영·강간 시도까지...30대 징역 10년

    해수욕장 화장실서 몰래 촬영·강간 시도까지...30대 징역 10년

    제주의 한 해수욕장 공중화장실에서 여성들을 몰래 촬영하고 강간까지 하려던 30대 남성에게 징역 10년이 선고됐다. 16일 제주지법 형사2부(장찬수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A(30)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또 7년간 신상정보 공개·고지와 7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취업제한,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했다. A씨는 지난 6월 24일 0시쯤 제주지역 한 해수욕장 공중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해 용변 보던 여성을 촬영하려다 카메라가 여성의 발에 가려지는 바람에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또 약 20분 뒤 같은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고 밖으로 나오던 또 다른 여성 B씨의 입을 막아 강간하려다 격렬한 저항에 부딪혀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는다. 당시 B씨는 A씨의 손가락을 물고 저항하다 치아 5개가 흔들리는 피해를 보게 됐다. 재판부는 “이 범행으로 피해자는 정상적으로 음식을 먹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치아 손상을 입어 소화불량 증상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체중까지 심하게 빠졌다”며 “정신적 충격으로 우울증 등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를 앓아 사회생활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현재까지 일부라도 B씨의 피해를 복구하지 않고 있다”며 “피고인은 과거에도 강간미수 등의 전력이 있음에도 재차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으며, 성범죄 재범 위험성이 ‘높음’ 수준으로 나왔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10월 15일 A씨에 대해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 “안전벨트 안 했네?” 오픈카 사망사고…30대男 살인 혐의 무죄

    “안전벨트 안 했네?” 오픈카 사망사고…30대男 살인 혐의 무죄

    음주운전으로 여자친구 사망케 한 30대법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선고 제주에서 오픈카로 음주운전을 하다 여자친구를 사망에 이르게 한 30대 남성이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 장찬수)는 16일 살인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34)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의 살인 혐의는 무죄로 보고, 음주운전에 관해서만 판단했다. A씨는 2019년 11월 10일 오전 1시쯤 제주시 한림읍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렌터카를 물고 가다 사고를 내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자친구 B씨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8%였다. A씨는 시속 114㎞로 질주하다 왼쪽으로 굽은 도로에서 연석을 들이받은 뒤 도롯가에 세워져 있던 경운기를 들이받았다. 사고 차는 일명 ‘오픈카’라고 불리는 컨버터블형 차량으로, 당시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B씨는 차 밖으로 튕겨 나갔다. B씨는 이 사고로 크게 다쳐 수술을 받았지만, 의식불명 상태로 지내다 이듬해 8월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살인 의도는 없었다고 보고 A씨를 특가법상 위험 운전 등 치상 혐의로 검찰에 넘겼으나 검찰은 카카오톡 문자와 블랙박스 녹음 파일 내용 등을 바탕으로 A씨가 고의로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봤다. 검찰은 “블랙박스 파일을 확인해보니 A씨는 차에서 안전벨트 미착용 경고음이 울리자 B씨에게 ‘안전벨트 안 맸네?’라고 했고, 이후 곧바로 차 속도를 올려 고의로 사고를 일으켰다”며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연인 관계로 지내오던 피해자에게 여러번 헤어질 것을 요구한 A씨가 사고 당일 자신을 무시하는 피해자의 태도에 화가 나 결국 갑작스런 살인을 계획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이에 대해 A씨는 강하게 부인해 왔다. A씨는 1차 공판에서 “술을 마시면서 기억을 잃었고, 운전한 기억도 없다”며 “사고 기억도 없고 술을 마시던 중간부터 기억이 끊겼다”고 말했다. 이날 재판부는 “이 사건 원인이 된 전복 등 큰 사고가 발생하면 피고인 또한 큰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데, 그런 피해를 감수하면서까지 범행을 저지를 만한 동기는 부족해보인다”며 “검찰이 주장한 이 사건 범행 방식은 상식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법원 판례에 비춰 직접 증거 없이 간접 증거만으로 유죄를 인정하려면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할만한 우월한 증거가 있어야 하지만, 이 사건은 그렇게 보기 힘들다”고 밝혔다.
  • 알바 후 귀가하던 여대생 횡단보도서 친 30대…징역 11년 선고

    알바 후 귀가하던 여대생 횡단보도서 친 30대…징역 11년 선고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새벽에 귀가하던 ‘취업준비’ 여대생을 치어 숨지게 한 30대 남성 운전자에게 징역 11년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7단독 김지영 판사는 1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모(38)씨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음주운전을 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등 죄책이 무겁다”며 “피해자를 구호하는 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15일 조씨에게 이른바 ‘윤창호법’상 최고형인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조씨가 한밤중에 신호를 위반한 데다 횡단보도에서 사고를 내고, 사고 후에도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뺑소니’ 친 점 등을 강조했다. 하지만 헌법재판소가 지난달 25일 엄중한 음주운전자를 가중 처벌할 수 있도록 한 ‘윤창호법’에 대해 위헌 결정을 한 것이 이번 판결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조씨는 지난 10월 7일 오전 1시 30분쯤 술에 취한 채 카니발 승합차를 몰고가다 대전 서구 둔산동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대생 김모(22)씨 등 2명을 치고 달아났다. 김씨는 현장에서 숨지고, 30대 남성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조씨는 사고현장에서 4㎞쯤 더 달리다 인도로 돌진한 뒤 화단을 들이받고 멈춰섰다. 조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03%로 면허취소 기준을 넘었다.경남 김해가 고향인 김씨는 대전 모 사립대 외식조리학과 졸업을 앞두고 가족과 떨어져 취업 준비를 하면서 치킨집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가게 직원과 퇴근하던 중이었다. 김씨의 어머니는 “취업준비를 하면서 스스로 용돈을 벌겠다며 밤 늦게까지 아르바이트를 마다하지 않았고, 그 날도 택시비를 아끼려고 걸어가다 사고를 당했다”며 “그날 왠지 느낌이 안 좋아 대전으로 출발했는데 대구를 지날 때 사망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사고 이틀 전이 내 생일인데 ‘맛있는 거 사 먹으라’고 용돈을 보내주며 통화한 게 마지막일 줄 누가 알았겠느냐”고 애통해했다. 음식 서비스를 지도하는 케이터링디렉터를 꿈꾼 김씨는 와인소믈리에 대회 등을 휩쓴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재판부에 30여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으나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도 쇄도했다. 김씨를 조카라고 지칭한 청원인은 지난 10월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려 “사랑하는 조카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가해자에게 엄벌이 있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김씨의 어머니도 “다시는 음주운전으로 아무 잘못이 없는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게 해야한다”고 엄벌을 촉구했다. 김씨의 어머니는 선고 후 법정 밖에서 취재진과 만나 “형량은 만족스럽지 않으나, (딸이) 이 세상 사람이 아닌데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며 “조씨가 무기징역을 구형 받고 이틀 뒤 합의하자고 하던데, 우리 아이는 못 돌아온다. 얼마 안 있으면 졸업인데... 지금 너무 아프다”고 눈물을 억눌렀다.
  • 데이터 옮기며 금융 앱서 2500만원 빼돌린 휴대폰 대리점주 덜미

    데이터 옮기며 금융 앱서 2500만원 빼돌린 휴대폰 대리점주 덜미

    휴대전화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고객의 데이터를 새 휴대전화로 옮겨준다며 금융 앱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2500만원을 빼낸 30대 점주가 덜미를 잡혔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입건된 A(36) 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초 경기 용인 처인구 자신의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고객 B(49) 씨의 금융계좌 속 현금 2500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옛 휴대전화 속 정보를 새 휴대전화로 옮기는 과정에서 금융 앱 잠금 해제가 필요하다고 B씨를 속여 비밀번호를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잠금이 풀린 금융 앱을 이용해 계좌 잔액을 자신의 통장으로 옮겨 가로챘고, 이후 범행이 단기간에 탄로 나지 않도록 새 휴대전화 속 앱 스토어 프로그램을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새 휴대전화 개통 후 앱 스토어 프로그램이 없는 점 등을 수상히 여겨 계좌조회를 했고, 돈이 없어진 사실을 확인해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다른 빚으로 압류가 들어온 게 있어서 범행했다”며 “하루 이틀만 갖고 있다가 곧바로 훔친 돈을 피해자 계좌로 돌려놓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로 인한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좌 추적 등을 통해 A씨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연인과 다투다 아파트 19층서 밀어 살해한 30대 남성 기소

    연인과 다투다 아파트 19층서 밀어 살해한 30대 남성 기소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뒤 아파트 고층에서 떨어뜨려 숨지게 한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서정식 부장검사)는 살인 혐의로 구속 송치된 가상화폐 투자업체 대표 김모(31)씨를 전날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17일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연인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피해자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뒤, 아파트 19층 베란다에서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범행 뒤 112에 직접 신고해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저지당한 후 체포됐다. 그는 당시 피해자로부터 이별을 통보받고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김씨 사건을 송치받아 수사하던 중 김씨의 범행 수법과 경위, 전력 등에서 마약류 투약이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했다. 이에 대검찰청 DNA·화학분석과에 소변과 모발 감정을 의뢰한 결과, 김씨 모발에서 마약류가 검출됐다. 검찰은 “경찰의 보완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김씨의 마약류 투약이 범행에 영향을 미쳤는지 등에 대해 검토하고, 공소 유지에 필요한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사귀자”며 수차례 찾아가고 협박...30대 男 결국 유치장으로

    “사귀자”며 수차례 찾아가고 협박...30대 男 결국 유치장으로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에게 교제를 요구하며 수차례 찾아가고 협박한 30대 남성이 잠정조치 4호를 적용받고 유치장에 입감됐다.  잠정조치 4호는 스토킹 처벌법상 명시된 최상위 조치로, 서면 경고나 접근 금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 금지 외에 유치장·구치장 유치 조치를 뜻한다. 13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하고 유치장에 입감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에게 교제를 요구하면서 수차례 찾아가고 연락하는 등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스토킹에 못 이긴 피해자는 지난 1일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A씨가 재범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법원을 통해 잠정조치 4호 조처를 내렸다. 이에 A씨는 지난 5일부터 유치장에 입감됐다. 스토킹 처벌법에 따라 최대 한 달까지 입감될 수 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피해자는 스마트워치를 지급받는 등 경찰로부터 신변 보호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재범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잠정조치 4호 결정을 내리고, 피해자에 대해서 112 연계 순찰을 하는 등 추가 피해가 없도록 보호하고 있다”며 “경남에서 잠정조치 4호를 결정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0월 21일부터 시행된 스토킹 처벌법은 반복적으로 스토킹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 3년 이하 징역에 처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흉기 등을 휴대해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 5년 이하 징역까지 처벌할 수 있다.
  • 과속 BMW 승용차, 인도 돌진해 부부 참변…30대 법정구속

    과속 BMW 승용차, 인도 돌진해 부부 참변…30대 법정구속

    수입차를 과속 운전으로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사상자를 낸 30대 운전자가 법정 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22단독 장기석 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32·남)씨에게 금고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장 판사는 “피고인은 제한속도를 시속 40∼70㎞가량 초과한 과속으로 차량을 몰다가 부부인 피해자들을 충격해 숨지게 하거나 중상을 입게 했다”며 “한 가정이 사실상 붕괴해 죄책이 무겁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가족이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어 실형을 선고한다”면서도 “과거에 저지른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은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월 17일 오후 6시 25분쯤 인천 서구의 한 교차로에서 BMW 승용차를 시속 125㎞로 과속 운전 좌회전을 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B(52·여)씨를 숨지게 하고 그의 남편 C(61)씨를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부인 B씨는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뇌출혈 치료를 받았으나 사고 후 2시간 만에 숨졌으며, 남편 C씨도 늑골이 부러지는 등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A씨는 사고 직전 시속 125㎞로 과속 운전했고, 좌회전 신호가 황색 신호로 바뀌자 급하게 교차로를 통과하려다가 사고를 냈다. 이 교차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50㎞였지만 좌회전 당시 A씨의 차량 속도는 시속 91㎞였다.
  • 과속운전하다 인도 돌진해 부부 참변…30대 법정구속

    과속운전하다 인도 돌진해 부부 참변…30대 법정구속

    차를 몰고 과속으로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사상자를 낸 30대 운전자가 법정에서 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22단독 장기석 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32)씨에게 금고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올해 2월 17일 오후 6시 25분쯤 인천시 서구 한 교차로에서 BMW 승용차를 몰고 좌회전을 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B(52·여)씨를 숨지게 하고 그의 남편 C(61)씨를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뇌출혈 치료를 받았으나 사고 후 2시간 만에 숨졌으며 C씨도 늑골이 부러지는 등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A씨는 사고 직전 시속 125㎞로 차량을 몰았고 좌회전 신호가 황색 신호로 바뀌자 급하게 교차로를 통과하려다가 사고를 냈다. 이 교차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50㎞였지만 좌회전 당시 A씨의 차량 속도는 시속 91㎞였다. 금고형은 징역형과 마찬가지로 교도소에 수감되지만, 징역형과 달리 강제노역은 하지 않는다. 장 판사는 “피고인은 제한속도를 시속 40∼70㎞가량 초과한 과속으로 차량을 몰다가 부부인 피해자들을 충격해 숨지게 하거나 중상을 입게 했다”며 “한 가정이 사실상 붕괴해 죄책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이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어 실형을 선고한다”면서도 “과거에 저지른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은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면허 취소됐는데 또 음주운전하다 사고…“무서워서 도망쳤다”

    면허 취소됐는데 또 음주운전하다 사고…“무서워서 도망쳤다”

    20대 여성 치고 달아나…“합의하겠다”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을 치고 달아난 30대 운전자가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하며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6일 인천지법 형사15단독 오한승 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A(30)씨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월 9일 오후 10시 25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승용차를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 B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B씨는 차량 바퀴에 깔려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늑골 골절과 함께 뇌출혈 증상도 보였다. A씨는 범행 후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다가 1시간 30분 뒤 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긴급체포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를 넘는 0.140%였으며 신호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해 7월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지인의 차량을 출·퇴근용으로 빌려 탔으며 사고 당일 재차 술을 마시고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경찰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 무서워서 도망쳤다”고 진술했다. A씨의 변호인은 이날 첫 재판에서 “피해자가 치료를 받고 있어 민사 합의는 어려울 것 같지만 형사 합의를 위해 피해자 측 변호사와 연락을 하고 있다”며 “합의를 위해 한 차례 더 심리기일을 지정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 “음식 조절해라” 어머니와 갈등...흉기 휘두른 30대 아들 체포

    “음식 조절해라” 어머니와 갈등...흉기 휘두른 30대 아들 체포

    60대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30)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50분쯤 주거지인 인천시 계양구 한 빌라에서 어머니인 B(68)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가슴과 손목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빌라 내에서 실내자전거를 타고 있던 어머니에게 집 안에 있던 흉기로 범행했다. 몸무게가 100㎏이 넘는 A씨는 음식을 조절해서 먹으라고 한 어머니와 평소 갈등을 빚어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을 어머니가 무시한다고 생각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어머니를 살해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고 그에게 존속살해미수 혐의를 적용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재범 가능성 등을 우려해 A씨를 응급입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900만원 주고 수술했는데 가슴 괴사...성형전문의 행세한 의사 실형

    900만원 주고 수술했는데 가슴 괴사...성형전문의 행세한 의사 실형

    성형외과 전문의인 척 행세하며 여성의 가슴 확대 수술을 하다 다치게 한 의사에게 법원이 사기 혐의를 적용해 실형을 선고했다. 6일 광주지법 형사 9단독 김두희 판사는 사기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A(41)씨와 B(70)씨에게 각각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피해 회복 기회를 주기 위해 A씨는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A씨는 의사 면허가 없는 B씨와 2018년 11월 10일 전남 한 지역의 병원 수술실에서 30대 여성 C씨에게 가슴 확대 성형수술을 해 양쪽 가슴이 괴사하는 상해(전치 6주)를 가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A씨가 성형외과 전문의인 것처럼 행세해 C씨를 속여 900만 원을 받고 수술을 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닌 다른 분야의 전문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수술과 관련한 전문적인 의료 지식이 없는 이들은 수술 전에 필요한 검사(초음파 등)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장은 “가슴 확대술은 상당한 경험과 기술이 필요한 고난도의 수술이다. 피고인들은 수술 경험과 지식이 전혀 없음에도 피해자를 속여 잘못된 방법으로 수술을 했다. 피해자에게 심각한 고통을 줘 주의 의무 위반 정도가 무겁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들이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점, 피해자에게 손해배상 명목으로 4040만 원을 지급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 “조동연 자녀 공개? 눈 부위 가려 엄마 외엔 몰라”…강용석의 반박

    “조동연 자녀 공개? 눈 부위 가려 엄마 외엔 몰라”…강용석의 반박

    조동연,가세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가족 명예 심각하게 훼손”강용석 “뭐가 인권 침해냐” 강용석 변호사는 자신이 조동연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 사생활 의혹 제기 과정에서 자녀 얼굴을 노출시켰다는 지적에 대해 “엄마 외엔 아무도 알아볼 수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강 변호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조동연 사퇴에 대한 앙갚음으로 아이들 이름, 얼굴을 공개 했다는 트집을 잡으며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과 저를 고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이 얼굴 공개? 지금부터 8년 전 생후 28개월 때의 사진” 강 변호사는 “가세연은 아이의 얼굴을 공개한 것이 아니라 유전자 검사서에 포함돼 있는 아이의 모근 채취장면에 나와 있는 아이 얼굴에 눈 부위를 검게 가리고 방송에 나오게 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유전자검사서상 부와 자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부와 자의 모근이 아닌 다른 사람 모근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기 위해서 아이의 사진의 일부가 드러나게 한 것”이라며 “지금부터 8년 전 생후 28개월 때의 사진이며 눈 부위를 검게 가려 엄마 외엔 아무도 알아볼 수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그 외 아이의 신상 공개한 것은 전혀 없다”라고 반박했다. 강 변호사는 “송영길(대표)과 민주당 선대위는 이런 상황에서 아이들 얼굴을 공개했다는 식의 허위선동을 하고 있다”며 “초기에 조동연 관련 주장 전부 허위다, 사실관계 확인했다던 안민석, 최진욱은 쑥 빠지고 송영길, 박찬대 등이 등장해 이런 허위주장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조동연 측 “더 이상 정상적인 학교생활 할 수 없게 됐다고 해도 과언 아니다” 앞서 민주당 선대위 법률지원단 양태정 변호사는 3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법인과 운영자인 강용석, 김세의를 공직선거법상 후보자비방,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양 변호사는 “가세연이 조 전 위원장에 대한 허위사실을 광범위하게 유포해 본인은 물론 그 가족들에 대한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나아가 이재명 후보자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후보자를 비방해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했다”고 했다. 또 “조 전 위원장의 미성년 자녀의 실명과 생년월일, 모자이크 사진까지 공개되면서 그 자녀는 더 이상 정상적인 학교생활과 사회생활을 할 수 없게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피고발인들의 구속수사 및 범죄행위로 인한 수익 추징보전도 요청했다”고 밝혔다. 양 변호사는 가세연 측의 주장 가운데 ‘조 전 위원장이 두 번째 결혼 후 이혼을 했다’는 내용과 ‘혼외자 스캔들로 인해 중령 진급심사에서 떨어졌다’는 내용이 허위사실이라며 “현재 정상적인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고 진급심사를 신청하지도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에 강용석 변호사는 같은 날 유튜브를 통해 “뭐가 인권침해라는 것이냐”며 “사실관계 밝힌 것을 가지고 인권침해라 하면 청문회도 다 인권침해겠다”고 반박했다.또 조 전 위원장 자녀 사진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서는 “아이들 3~4살 때 사진의 눈을 가린 게 무슨 공격인가. 아이들은 다 비슷하게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사관학교 출신인 조 전 위원장은 이라크 자이툰사단, 한미연합사령부, 외교부 정책기획관실, 육군본부 정책실 등에서 17년간 군에 복무한 뒤 지난해부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이자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장을 지내고 있다. ‘30대 워킹맘’ 이력으로 주목받았으나, 영입 인재 발표식 직후 가세연과 일부 언론에서 혼외자 의혹이 제기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조 위원장은 2일 페이스북에 “제가 짊어지고 사퇴하겠다. 죄 없는 가족들은 그만 힘들게 해달라”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 층간소음에 불만…초등학생 흉기로 위협한 30대 구속 송치

    층간소음에 불만…초등학생 흉기로 위협한 30대 구속 송치

    층간소음에 불만을 품고 위층에 사는 초등학생을 흉기로 위협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위층 주민을 흉기로 위협한 30대 남성 A씨를 특수협박혐의로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9시 30분쯤 흉기를 들고 자신이 사는 제주시의 한 다세대주택 인근 차 안에 있던 초등학교 1학년생 B(7)군을 위협했다. A씨는 범행 당일 새벽 발생한 층간소음에 불만을 품고 이러한 범행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B군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지난달 23일 B군 어머니를 신변 보호 대상자로 등록하고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 또 112신고시스템에도 B군 어머니 휴대전화 번호를 등록해 스마트워치뿐 아니라 휴대전화로도 피해자 위치를 추적할 수 있도록 했다.
  • 가출 청소년 대상 ‘그루밍 성범죄’ 30대 남성 징역 7년

    가출 청소년 대상 ‘그루밍 성범죄’ 30대 남성 징역 7년

    가출 청소년을 유인해 성착취물 동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피해자가 배포하도록 종용한 30대 남성에게 1심 재판부가 징역 7년형을 선고했다.서울동부지법은 지난 2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소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미성년자 강제추행·의제강간), 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폭행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1)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취업 제한 10년, 피해자에게 100m 접근 불가, 형 집행 후 5년간 보호관찰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가출 청소년인 피해자를 유인해 폭행하고 4차례에 걸쳐 성 착취물을 촬영·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용돈을 주면서 피해자와 친밀감을 쌓은 A씨는 채팅 앱을 통해 다른 남성과 유사성행위를 하도록 한 뒤 이를 지켜보거나 피해자가 직접 자신의 나체 동영상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도록 했다. A씨는 가학정 행위도 일삼았으며 구속된 상태에서도 피해자에게 10차례 이상 편지를 보내 판사에게 선처를 요구하도록 종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또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으로 유죄를 선고받고 집행유예 기간 중에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 ‘요소수 사기 주의보’…품귀 현상 속 인터넷 허위 판매 급증

    ‘요소수 사기 주의보’…품귀 현상 속 인터넷 허위 판매 급증

    요소수 품귀현상을 악용해서 정가에 판매한다고 속여 물건은 보내지 않고 돈만 받아 가로챈 사기범들이 기승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일 요소수 품귀 현상을 악용한 사이버 사기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달 26일 부천원미경찰서는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정품 요소수 10ℓ 6통”이라는 허위 글을 올려 21명에게 요소수는 보내지않고 348만원을 받아 챙긴 A(20대) 씨를 구속했다. 같은 달 18일 군포경찰서에서도 온라인 카페에 “요소수 급하신 몇 분만…”이라는 게시물을 올려 39명에게 500여만원을 받은 챙긴 B(30대)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실제 요소수를 갖고 있지 않으면서도 품귀현상이 빚어지자 이같은 사기 판매 글을 게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들은 당장 급한 마음에 별다른 확인 절차 없이 이들에게 돈을 송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외에도 경기남부청 산하 경찰서 10곳에서 33건의 요소수 관련 피해가 접수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사이버 사기 예방을 위해 저렴한 상품은 우선 경계하고, 거래 전에는 경찰청 ‘사이버캅’ 앱을 통해 판매자 전화·계좌번호가 신고된 이력이 있는지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또 “요소수 관련 사기에 대해선 책임수사관서를 지정해 집중 수사하고 피해액이 클 경우 도 경찰청에서 직접 수사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아내가 타 준 미숫가루에…비흡연 남편 돌연 ‘니코틴 중독’ 사망

    아내가 타 준 미숫가루에…비흡연 남편 돌연 ‘니코틴 중독’ 사망

    경찰, 아내 살인죄로 구속 기소…혐의 부인“니코틴 치사량 미숫가루 타 먹여 살해 추정”미숫가루 먹고 복통 호소 남편, 다음날 사망아내 “남편, 담배 많이 피워”…8년째 금연 확인아내, 사망 직전 니코틴 용액 구매 확인8년째 담배를 피지 않았던 남편이 돌연 니코틴 중독으로 사망했다. 수사당국은 치사량의 니코틴 용액을 탄 미숫가루를 먹여 남편을 니코틴 중독으로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여성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이 여성은 남편이 담배를 많이 핀다며 살인 혐의를 부인했지만 남편이 숨지기 직전 타르가 함유된 니코틴 용액을 사는 모습이 포착됐다.   출근길 꿀 탄 미숫가루 건넨 아내 남편 “상한 꿀 탄 거 아냐” 복통에 전화 수원지검은 30일 A(37·여)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7일 갑자기 사망한 남편 B(46·남)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씨가 사망한 당일 오전 7시 23분쯤 “남편이 집에서 쓰러졌다”고 112에 신고했다. B씨는 구급차로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사망했다. 경찰은 사망 경위를 확인하고자 B씨 시신을 부검했고, 두 달 뒤인 7월 25일 니코틴 중독사라는 부검 결과를 통보받았다. B씨가 8년 전부터 담배를 피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단순 변사가 아니라고 판단, 강력 사건으로 전환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B씨가 사망 전날 아침 A씨가 꿀을 넣어 타준 미숫가루를 마시고 출근한 뒤 점심 때 복통을 느끼고 A씨에게 전화해 “혹시 아까 미숫가루에 상한 꿀을 탄 것 아니냐”는 내용의 통화내용을 확보했다. 또 B씨 사망 며칠 전 A씨가 자택 근처 전자담배 판매업소에서 타르가 섞인 니코틴 용액을 구매한 사실을 파악했다.1억 수령인 아내로 된 남편 명의 보험 이에 경찰은 A씨가 치사 농도인 3.7㎎이 넘는 니코틴 용액을 미숫가루에 탄 뒤 B씨에게 마시게 하는 방법으로 B씨를 살해한 것으로 판단,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구속하고 10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초기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평소 담배를 피웠다”고 거짓 진술하면서 혐의를 부인했고, 검찰에 넘겨진 뒤에도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당국은 그러나 “A씨 부부가 평소 돈 문제로 자주 다퉜다”는 주변인 진술과 A씨가 1억여원을 받을 수 있는 B씨 명의의 보험에 가입된 점 등을 토대로 A씨가 경제적인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그를 재판에 넘겼다. 수사당국 관계자는 “A씨는 계속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여러 증거가 A씨의 혐의를 입증하고 있어 재판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음식 먹다 치아 깨졌다” 식당 돌며 거짓말로 돈 뜯어낸 30대

    “음식 먹다 치아 깨졌다” 식당 돌며 거짓말로 돈 뜯어낸 30대

    “치료비 안 주면 인터넷 카페 올린다”출소 한 달도 안 돼 또다시 유사 범행전국의 식당 등을 돌며 음식에서 나온 이물질 때문에 치아가 깨졌다는 거짓말로 돈을 뜯어낸 30대가 결국 구속됐다. 치료비를 주지 않으면 인터넷 카페에 올리겠다며 식당 주인들을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30일 거짓말로 음식을 먹다 이를 다쳤다며 식당 주인들로부터 돈을 받아낸 A(35)씨를 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쯤 충북 혁신도시의 한 식당에서 포장해온 음식을 먹다가 이물질이 나와 치아가 깨졌다고 거짓말하며 이를 인터넷 카페 등에 올릴 것처럼 업주를 협박해 치료비 명목의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로부터 이러한 수법으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가 100명 이상에, 피해액은 50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비슷한 혐의로 복역한 A씨는 지난 5월 출소한 지 불과 한 달도 안 돼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캐는 등 보강 수사를 거쳐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 4살 딸 추운 밤거리에 버린 30대 친모 등 구속영장 발부

    4살 딸 추운 밤거리에 버린 30대 친모 등 구속영장 발부

    영하의 추위 속 외진 곳에 4살 난 딸을 버린 30대 친모와 범행을 공모한 20대 채팅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인천지법 장기석 영장전담 판사는 30일 오후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 및 방임 등) 혐의로 입건된 친모 A씨와 채팅남 B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 조사결과 A씨는 2개월 전 온라인 게임을 통해 20대 남성인 B씨를 알게 됐다. A씨는 게임방 단체 채팅방에서 ‘아이 키우기 힘들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고, B씨는 ‘(아이를 버릴 수 있도록)도와주겠다’고 했다. 두 사람은 이같이 아이 유기 범행을 공모한 뒤, 실제 C양을 버리고자 지난 26일 처음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 인천 모 어린이집을 B씨와 함께 방문해 친딸인 C양을 하원시킨 뒤, B씨 차량에 함께 탔다. 이어 인천 월미도와 서울 강남 등 일대를 돌아 다닌 후, 같은 날 늦은 시간 인적이 드문 고양시 주택가 한 이면도로에 딸을 내리게 한 후 그대로 달아나 숙박업소에 투숙한 것으로 확인됐다. C양이 차에서 내릴 당시 고양지역 기온은 영하 1도에 가까웠다. C양은 버려진 지 3분만에 울고 있는 것을 목격한 행인의 신고로 경찰에 의해 친부에게 인계됐다.
  • “딸에게 미안”...심야 도로에 4살 딸 버린 30대 母 구속심사

    “딸에게 미안”...심야 도로에 4살 딸 버린 30대 母 구속심사

    심야에 4살 딸을 인적이 드문 도로에 버린 30대 친모가 30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30대 A씨는 이날 오후 1시 45분쯤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으로 구속심사가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섰다. A씨와 인터넷 게임을 통해 알게 돼 함께 범행을 저지른 20대 남성 B씨도 구속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들어갔다. “딸만 차에서 내리게 한 이유가 무엇이냐, 딸에게 미안하지 않으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A씨는 “죄송합니다, (딸에게) 미안해요”라고 답했다. 이어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술만 먹으면 행패를 부렸다”고 말했다. B씨는 “4살 여자아이를 남겨 놓고 왜 떠났느냐. A씨를 말리지 않고 왜 도왔나”는 질문에 “죄송하다”고만 말했다. 이들의 구속심사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A씨 등은 지난 26일 오후 10시쯤 경기도 고양시 한 이면도로에서 차량에 타고 있던 C(4)양을 내리게 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당일 오후 5시쯤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하원하던 C양을 데리고 B씨의 차량에 탄 뒤 월미도와 서울 강남을 거쳐 경기도 고양시로 이동했다. 이후 이들은 고양시의 한 이면도로에 C양을 내리게 해 유기한 뒤 곧바로 인근 모텔로 이동해 숙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C양이 버려진 지역의 당일 최저 지온은 영하 1도였다. 경찰은 혼자 울고 있는 C양을 발견한 행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C양이 메고 있던 어린이집 가방을 토대로 신원을 확인해 친부에게 아이를 인계했다. A씨와 B씨는 인터넷 게임을 통해 2개월 정도 알고 지냈으며 범행 당일 처음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이를 키우기가 힘들어서 평소 게임 채팅방에서 자주 (아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했다”며 “B씨가 그러면 ‘애를 갖다 버리자’는 식으로 말해서 함께 만나 아이를 유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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