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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구속
    202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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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벌이 못한다” 구박/모친살해 30대 구속

    서울 남부경찰서는 25일 송영호(30·서울 금천구 시흥5동)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송씨는 24일 하오 10시30분쯤 집 안방에서 술에 취해 홀어머니 장월성(62·청소부)씨에게 허리치료를 위한 침값을 요구하다 장씨가 『돈벌이도 못하는데 외상으로 침을 맞아라』고 말하는데 격분,부엌에 있던 흉기로 장씨의 온몸을 몇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신장기증 사기 1억 가로채/2백여명에 검사비 명목… 일당3명 구속

    서울경찰청 형사과는 24일 장기를 기증하면 거액을 받아주겠다고 속여 검사비 명목으로 1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장기매매 알선사기단 두목 김영호(42)씨와 모집원 이정호(30)·오명석(24)씨등 3명을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영문으로 된 가짜 장기검사표를 작성해준 사상현씨(43·경기도 고양시 화전동)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장기매매 광고스티커 1백31장과 가짜 장기검사표 34장,2백여명에 이르는 피해자 명단등을 압수했다. 이들은 강남성모병원등 서울시내 10여개 종합병원 화장실벽에 「신장기증상담」이란 광고스티커를 붙인 뒤 지난 10일 이를 보고 찾아온 이모씨(22)로부터 장기 검사비로 60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모두 2백여명에게서 1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모씨(32)는 암에 걸린 어머니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장기를 팔려다 사기를 당하는등 피해자 대부분이 급히 목돈이 필요한 20∼30대 남자로서 사기를 당하고서도 장기를 팔려 했다는 사실 때문에 신고조차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 무면허 음주운전 2년간 취득 제한/경찰청,새달부터

    경찰청은 21일 무면허 음주운전 사례가 날이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무면허 음주운전자에 대해 1년동안 면허를 취득할 수 없도록 해오던 것을 다음달부터는 2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경찰은 20일 하오 7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7시간남짓 전국 6백40곳에서 사전 예고없이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한 결과 80건의 무면허 음주운전사례가 적발돼 지난달 일제단속때보다 36%나 늘어나는 등 갈수록 위반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단속에서는 모두 1천7백34명이 적발돼 12명이 구속되고 6백83명은 면허가 취소됐다. 연령별로는 30대가 가장 많았고 직업별로는 회사원,상업,사업,학생의 순이었다.
  • 공금 4억원 유용 30대 회사원 구속

    서울지검 조사부 김시진 검사는 19일 회사공금 4억3천여만원을 개인빚을 갚기 위해 유용한 쌍용양회 종합조정실 최지현(38·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씨를 업무상 횡령혐의로 구속했다. 최씨는 지난해 5월 사무실에서 회사가 S대학에 기부할 목적으로 책정해 놓은 우수공대지원금 3억원에 대한 출금결의서를 멋대로 만들어 결재를 받은뒤 빚을 갚는데 사용한 것을 비롯,2차례에 걸쳐 회사공금 4억3천여만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컴퓨터 조작… 공금 15억 횡령/30대 회사원 구속

    ◎경마서 잃은 돈 메우려 서울지검 조사부 옥준원검사는 15일 주식회사SKC 서울사무소 국제금융팀 직원 황인성씨(30·경기 수원시 장안구)를 횡령혐의로 구속했다. 황씨는 지난해 3월 회사장부와 컴퓨터를 조작,회사의 수입물품 결제대금을 은행에 입금시킨 것처럼 꾸며 1억6천만원을 빼내는 등 모두 15억2천만원의 회사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명문 S대 상대를 나온 황씨는 경마에서 잃은 돈을 메우려다 거액의 빚을 지게 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음주운전 1,424명 적발/경찰 4천명 투입 일제단속

    ◎12명 구속·5백20명 면허취소 경찰청은 12일 하오7시부터 7시간동안 전국적으로 일제히 음주운전단속에 나서 1천4백24명을 적발,12명을 구속하고 5백20명의 운전면허를 취소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적발된 운전자를 연령별로 보면 30대가 6백28명으로 가장 많고 20대 3백60명,40대 3백41명,50대 84명,10대 11명 순이었다. 직업별로는 회사원 5백64명,상업 3백99명,사업용차량 40명,학생 28명,여성 18명,기타 3백75명 등이다. 경찰청은 4천1백여명의 교통전·의경과 음주측정기 1천2백58대,감지기 7백46대 등을 단속활동에 투입했다.
  • 음주운전 처벌(외언내언)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은 엘살바도르가 세계에서 가장 엄하다.적발되면 총살당한다.불가리아에서는 초범은 훈방하지만 재범은 교수형에 처한다.이들 두나라의 경우 지나치게 가혹해 보이지만 음주운전을 뿌리뽑겠다는 정부의 단호한 의지때문에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하고 있다. 터키의 처벌은 좀 특이하다.음주운전자를 적발하면 순찰차에 싣고 집에서 30㎞떨어진 외딴곳에 내려놓은 뒤 집까지 걸어가게 한다.3시간 남짓 걸어가는 동안 경찰관이 뒤따르며 계속 잔소리와 훈계를 해댄다.그뒤 구속된다.이처럼 중진국이나 개발도상국의 처벌이 「신체형」인데 비해 선진국에는 벌금을 무겁게 매기는 「금전형」이 훨씬 많은 편이다. 핀란드는 한달 월급을 몽땅 벌금으로 뺏어간다.스웨덴에선 연간 총수입의 10분의1을 바쳐야 한다.프랑스에서 단속에 걸리면 30만프랑(약2천8백만원)의 벌금을 물어야 하고 면허취소까지 당해 패가망신하게 된다.이에 비하면 우리나라의 처벌규정은 너무 관대하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한달동안 음주운전을 단속한 결과 지난해 같은기간의 1천7백57건보다 65.4%나 늘어난 2천9백6건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음주운전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도 걱정이지만 적발된 음주운전자중 20∼30대의 청년층이 71%나 된다는 것,그리고 여성음주운전이 지난해보다 3배나 급증했다는 사실은 우리사회의 음주운전이 얼마나 위험한 수준에 놓여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사회에서는 음주운전에 대한 죄의식이 거의 없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술을 마시고 운전석에 앉는 것 자체가 사고여부에 관계없이 범죄행위이며 가혹한 처벌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의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처벌규정을 대폭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음주운전을 너그럽게 봐준다는 것은 「달리는 흉기」를 그대로 방치하는 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 공무방해혐의 30대 「미란다」위반 또 무죄/대전지법

    【대전=이천열 기자】 경찰이 피의자를 연행할 때 그 사유와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는 권리를 알려주는 「미란다원칙」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법원이 공무집행방해혐의 피의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대전지법 형사 제1단독 김명재 판사는 29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용주 피고인(33·무직·대전시 서구 월평동 다모아아파트)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 전국 30대 공공사업자/불공정거래 전면조사/공정위/새달부터 한달간

    ◎하도급비리 상당수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가 다음 달 중에 공공 사업자와 사업자단체의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에 들어간다. 정재용 공정위 조사2국장은 27일 『전국의 공공 사업자와 사업자단체 1백1개 가운데 공공공사 발주나 대외 조달규모가 큰 30개 정도를 골라 다음 달 중순부터 한달동안 불공정거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그동안 한국전력이나 한국통신 등 일부 공공 사업자의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신고사건을 중심으로 개별적으로 조사해 왔으나 각종 하도급 조사 과정에서 발주처인 이들의 비리가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대규모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5월 초까지 정부투자기관 20개와 투자기관 출자회사 51개,지하철공사 등 기타 공공 사업자 25개,농협중앙회 등 공공 사업자단체 5개 등 총 1백1개 중에서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많은 30개를 조사대상으로 선정키로 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과정에서 물품구매나 시공계약 체결 거절행위,거래조건 차별행위,부당한 조건으로 거래를 요구하는등 구속조건부 거래행위,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해 낙찰금액을 깎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캘 방침이다.위반사항이 드러나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물리게 된다.
  • 가짜 롤렉스시계 등 제작/25억대 판매한 30대 영장

    서울 성동경찰서는 25일 오정술(39·성동구 금호동 4가 1535의3)씨를 상표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오씨는 지난해 6월부터 지금까지 서울 성동구 금호동 3가에 8평규모의 정우정밀이라는 시계조립공장을 차려놓고 가짜 스위스 롤렉스시계 3만여개,프랑스 샤넬시계 2만여개 등 25억원 어치를 만들어 팔아 모두 15억원 가량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사전 선거운동 첫 구속/시의원 출마 30대/지역주민에 명함 돌려

    서울지검 서부지청 특수부 정만진 검사는 25일 오는 6월 서울 은평을 제5선거구에서 서울시 의회 의원에 출마하려던 이은석(36·전 K신문기자·은평구 진관외동)씨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서울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구속된 이씨는 지난 17일 하오 진관외동의 한 미용실을 찾아가 명함을 건네면서 『시의원에 출마할 예정이니 잘 부탁한다』고 말하는 등 지난달 17일부터 모두 43명의 지역구민을 상대로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는 주로 서울 은평구 갈현동,진관내·외동 등에 있는 부동산 중개업소와 미장원 등을 찾아다녔으며 특히 지난 10일 명함을 돌리는 행위가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되니 중지하라는 경찰의 경고를 받고도 계속 선거운동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 박 회장의 「30대재벌 환상」이 화근/덕산수사 마무리 이모저모

    ◎은닉재산으론 빚 변제 턱없이 부족/“도덕성 강조 봉 행장이…”행원들 충격/효산그룹 대출비리 특검 맞물려 파문 확산 덕산그룹의 연쇄부도 사건에 대한 검찰수사가 13일 봉종현 장기신용은행장 등 금융권 관계자들에 대한 사법처리를 끝으로 수사착수 한달만에 모두 마무리 됐다. ○…검찰이 처음 호남지역 신흥기업의 대표주자들인 「3산」(덕산·나산·효산)과 「1평」(거평) 가운데 덕산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면서 그 초점은 고의부도여부를 가리는데 맞춰졌으나 13일 현재 5천4백억원대에 이르는 채무액의 변제를 위한 은닉재산 찾기가 주요 목적이었다는 게 중론. 검찰도 이 때문에 수사의 종착점을 어디까지로 할 것이냐를 놓고 수사과정 내내 고심하다 영동개발 사건과 이철희·장영자 사건 등 사회적 파장이 큰 굵직굵직한 경제사건에서는 관련 은행장을 구속한 전례대로 이번에도 현직 은행장을 구속,수사를 마무리. ○…이번 수사에는 1조원대 육박이 예상되는 사상 최대의 수표및 어음부도 사건에 걸맞게 대검 중앙수사부·광주·청주지검을 비롯,국세청·은행감독원 등에서 차출된 수사요원만 1백20여명이 투입돼 공조수사가 잘 이뤄졌다고 검찰관계자는 설명. 그 결과 구속 10명,입건 3명,수배 1명,기소유예 6명,사표수리 4명,자료보관처리 12명 등 모두 36명을 사법처리. ○…박주선 중수1과장은 『덕산은 외형적으로는 2종의 일간신문을 비롯,28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그룹이지만 93년 매출액 6백억원,94년 1천억원에 불과한 「그룹」이 아니라 「중소기업」』이라고 밝히고 『덕산이 거래한 16개 금융기관중 자금거래의 대부분이 상호신용금고를 통하는 등 주거래은행도 없이 자금의 대부분을 어음할인 등 단기금융자금에 의존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덕산그룹의 「재벌환상」을 적시. 실제로 구속된 박성섭 회장은 검찰에서 『금융권으로부터의 대출총액이 1조억원을 넘어서고 영업매출 외형이 국내 30대 재벌안에 들어가면 정부도 부도처리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해 돈을 마구 끌어댔다』고 진술해 이같은 환상을 입증. ○…검찰수사 결과 박씨일가의 숨겨진 재산은 2백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으나채권자들의 피해를 변제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평가. 검찰은 지금까지 박씨일가의 재산을 집중추적한 끝에 박 회장 명의로 된 전남 담양·화순에 있는 임야 및 대지 23만평과 광주시 동구 동명동에 있는 단독주택 등 주택 3동,다른사람 명의로 된 토지 1천4백여평,예금 10억1천만원,삼척시 미로면 소재 석회석 광산 5개,덕산계열사주식 1백%,한국고로시멘트 주식 15.7% 등을 찾애내고 어머니 정애리시씨도 부동산 2천5백평,예금 1천6백만원,석회석 광산 1개,고려시멘트 주식 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 ○…장기신용은행은 이날 상오 오세종 전무 주재로 임원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는 등 행장 구속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안간힘. 한 임원은 『평소 금융기관 직원의 도덕성을 유난히 강조하던 봉행장이 수뢰에 연루됐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면서 『덕산그룹에 유별나게 많았던 친구·학교 후배들 때문에 「변」을 당한 것 같다』고 분석. 이 은행의 덕산그룹에 대한 대출은 덕산시멘트 2백23억원,한국고로시멘트 66억원,덕산유화 14억원,덕산콘크리트 11억원,보흥레미콘 2억원 등 모두 3백16억원이며 91∼92년에 집중적으로 대출돼 검찰의 의혹을 샀다는 후문. 금융계는 봉행장의 구속과 함께 5개월 전에 부도를 낸 효산그룹 대출관련 비리에 대해서도 은행감독원이 특검을 벌이자 「사정한파」가 또 다시 몰아치는 게 아니냐며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
  • 동거녀 화장품값 시비/외판원 토막 살해

    【춘천=조한종 기자】 강원도 속초경찰서는 3일 동거녀의 빚을 받으러 온 30대 여자를 살해한 뒤 사체를 토막내 버리려한 김효종씨(33·선원·전과 7범·속초시 청학동 5통 4반)를 살인및 사체유기혐의로 긴급구속하고 김씨의 범행을 도와준 조카 김모군(14·중학교 3년)을 방조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일 하오 11시 55분쯤 동거녀 방모씨(24)의 밀린 화장품값 50만원을 받으러 온 외판원 최순자씨(37·속초시 중앙동)와 말다툼을 벌이다 부엌에 있던 흉기로 가슴 등을 17차례 찔러 숨지게 한 뒤 김군을 전화로 불러 최씨의 사체를 토막내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리려다 경찰의 불신검문에 붙잡혔다.
  • 환상의 종말(외언내언)

    합스부르크왕가(왕가)는 유럽 최대의 왕조가운데 하나로 1차대전 전까지 수백년동안 유럽을 뒤흔들었던 가문이다.오스트리아와 독일을 통치했고 스페인왕과 신성로마제국의 황제가 그 가문에서 배출되었다.16세기말 합스부르크왕조는 전성기를 이루었고 명실상부한 유럽의 패자로 군림했다. 3천4백억원의 부도를 낸 덕산그룹의 대모이자 회장의 어머니인 정애리시씨가 배임 사기 횡령등 혐의로 구속됐다.정씨는 조사과정에서 자신의 가문을 『합스부르크 가문처럼 만들고 싶었다』고 술회했다고 한다.본인 스스로는 『다시 태어난다면 여걸이 아니라 여제가 되고싶다』고 했다는것.저 유명한 오스트리아의 마리아 테레지아여제를 꿈꾸었던 것은 아닐는지.허욕과 과대망상도 이지경에 이르면 가히 경지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을것이다. 수감되는 날 정씨는 주위사람에게 손을 흔들어주는 여유도 보였다.조금도 위축되거나 당혹스러워 하지않는 그녀의 모습에 사람들은 『역시 대단한 할머니다』고 감탄했다.71세의 고령이라고 믿어지지 않는 체력도 사람들을 놀라게했다. 덕산그룹의 부도사태는 아들인 박 회장의 「30대재벌」이란 환상이 불러온 파국이라는게 검찰주변의 지적이다.실현불가능한 헛된 꿈을 쫓다가 수많은 사람에게 엄청난 피해를 끼치고 자신은 물론 노모까지 영어의 신세를 만들었다.『대출이 1조가 되고 30대 그룹에 진입하면 함부로 부도처리를 못할것』이라는 망상이 화근을 불러온것.결국 빗나간 「재벌놀음」에 우리사회가 심한 몸살을 앓는 셈이다. 왕가와 같은 명문가문을 일으키려 했던 어머니의 환상과 재벌을 꿈꾸었던 아들의 허황된 망상이 「모자수감」이라는 보기드문 불행으로 귀결되었다. 이것은 옛사람이 말한 패가망신에 속한다.그래서 성서에서도 「욕심이 죄를 잉태하고 죄는 사망을 낳는다」고 하지 않았는가.
  • 정애리시씨/조서작성때 토씨까지 신경/사실상 매듭… 덕산수사 뒷얘기

    ◎정씨 “유럽최고 명문 본받을것 가르쳤다”/“다시 태어나면 제왕되고 싶다” 시종 당당 검찰이 30일 덕산그룹 박성섭 회장의 어머니 정애리시씨를 구속하고 전 고려시멘트사장 박성현씨는 불구속하면서 지난 28일 이미 구속된 박회장과 함께 덕산그룹을 부도사태로 몰아넣은 박씨일가에 대한 사법처리가 최종 마무리됐다. ○…이날 하오 5시40분쯤 구속영장이 집행되는 순간 정씨의 얼굴은 온갖 희비가 교차하는듯 찹잡한 표정.정씨는 사진기자들을 위해 잠깐 포즈를 취한뒤 『심정이 어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응답하지 않고 대기하고 있던 수사차량에 탑승해 서울구치소로 직행. ○…정씨는 이날 새벽 3시까지 계속된 철야조사에서 둘째아들 박회장을 「사업가」로 성현씨는 「사회주의자」라고 표현.정씨는 『평소 자식들에게 유럽 최고의 명문 함스부르크가문을 본받으라』고 가르쳤으며 『다시 태어난다면 제왕이 되고 싶다』『우리 집안 며느리 다섯명이 전부 여고 및 대학수석졸업자』라며 자신과 집안자랑에 열을 올렸다고. 정씨는 또 덕산부도사실을여러 경로를 통해 미리 감지하고 아들 박회장에게 정리를 종용했으나 30대 재벌을 꿈꾼 아들의 환상을 깰 수 없었으며 『모자간 정을 끊을 수 없어서 계속 지원할 수 밖에 없었다』고 후회.정씨는 검찰에 출두하면서 구속을 각오한듯 옷가지를 미리 준비해 왔었다고 수사관계자는 귀띔.정씨는 가정부도 두지 않고 직접 시장에 나가 반찬거리를 준비하는 등 검소한 생활을 해왔다고. ○…이날 구속수감된 정애리시씨는 89년 조선대재단비리사건으로 구속됐었고 박회장도 93년 건축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전력이 있어 모자가 함께 2번째 구치소행.그러나 운동권에 자금을 지원한 혐의로 군복무중이던 81년 군법회의에서 징역 3년·자격정지 3년을 선고받았으나 관할관의 형집행면제로 풀려났던 성현씨는 이번에도 불구속처리돼 이들과 묘한 대조. ○…주임검사인 박주선 중수1과장은 『정씨의 해박한 지식과 치밀함 그리고 당당함에 무서우면서도 경외심이 생기더라』며 혀를 내두르기도.정씨는 조서작성시 「했습니다」와 「하고 있습니다」를 분명하게 구분해 줄것을 요구했으며 어려운 법률용어와 영어까지 구사해 가며 조서의 토씨 하나하나까지 정정했다는 것. ○…정애리시씨 구속을 끝으로 박씨일가에 대한 사법처리를 완료하면서 차명으로 된 17억원대의 분산부동산을 추가로 찾아낸 검찰은 더 이상의 숨겨진 재산은 없을 것으로 관측하면서도 이번 수사의 목표가 피해변제에 있는 만큼 「은닉재산찾기」는 계속 진행할 예정.검찰관계자는 『덕산 및 고려시멘트관련 임직원과 박씨일가 친·인척 1백50명의 리스트를 작성해 박씨일가가 맡겨놓은 재산이 있는지 추적중』이라고 설명. ○…검찰의 소환을 받고 이날 상오 10시쯤 서소문 대검청사에 도착한 전 충북투금 대주주 최재용씨(65·합동연탄 회장)가 검찰청사앞에 진을 치고 있는 보도진들을 보자 혼비백산해 그 길로 한양대병원에 입원하는 해프닝을 연출하기도.최씨가 꾀병을 부리고 있다고 판단한 검찰은 수사관을 보내 강제연행하려하자 결국 하오7시쯤 출두.충남·북지역 최대 연탄회사를 경영하는 최씨는 부실 연탄공장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충북투금에서 5백억원을 대출 받아 골프장을 건설했다는 것.
  • 두 동거녀·가족/5명 흉기 살상/30대 구속

    【울산=한강우 기자】 27일 상오 5시쯤 경남 울산시 동구 화정동 633의23 장경옥씨(여·41) 집에서 3개월째 동거해온 정우암씨(38·노동)가 장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경찰은 이날 정씨를 살인혐의로 긴급구속했다.
  • 운전면허 취소된 30대/단속경관 매달고 질주/음주운전 혐의도

    서울 종로경찰서는 14일 박명세(38·무역업·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씨를 도로교통법위반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박씨는 이날 하오 4시30분쯤 종로구 세종로 청와대 춘추문 앞길에서 혈중 알코올농도 0.157% 상태로 서울 1브 4105호 무쏘 승용차를 몰고가다 종로경찰서 소속 이모 의경(21)으로부터 안전띠 미착용 단속을 받자 이 의경을 승용차 운전석 옆 유리창에 매달고 15m 가량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지난해 10월6일 뺑소니 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박씨는 이날 술에 취해 8년만에 귀국한 친구에게 청와대 앞길 구경을 시켜주겠다며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 「미인계 도박단」 적발/건설사 사장 등 “골프여행” 꾀어

    ◎6명 구속 셋 입건 서울지검 강력과는 6일 미인계로 건설업체 사장 등을 끌어들여 상습적으로 억대 도박판을 벌인 강관식(52)씨와 전 「호국청년연합회」 행동대원 김두영(40)씨 등 전문도박꾼 6명을 상습도박혐의로 구속하고 백병기(53)씨 등 3명을 입건했다. 강씨 등은 유모씨(30·여)등 30대 초반의 여자 2명과 함께 다니며 지난해 9월17일 충남 온양시 H콘도에서 건설업체 사장 최모씨(53)에게 『골프를 잘치는 여자를 소개시켜 주겠다』고 꾀어 속칭 「도리짓고땡」에 끌어들여 억대 도박판을 벌여 최씨로부터 1억여원을 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한패인 유씨 등을 복부인으로 가장,부동산투자와 골프여행등을 미끼로 부동산중개업자 등도 유인해 도박판을 벌이기도 했다는 것이다.
  • 가전제품 대리점서/27차례 물건 훔쳐/30대 영장

    서울 남부경찰서는 5일 상습적으로 도둑질을 해온 김홍규(37·구로구 독산본동 990)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해 9월5일 상오4시쯤 서울 구로구 독산본동 K전자대리점의 출입문 자물쇠를 절단기로 부수고 들어가 5백만원어치의 VTR·카메라·호출기 등을 훔치는 등 지금까지 모두 27차례에 걸쳐 주로 전자제품 대리점을 상대로 9천6백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 성폭행 폭로 위협/돈요구 10대 구속

    【청주=김동진 기자】 청주경찰서는 5일 30대 주부를 성폭행한뒤 이를 미끼로 협박,금품을 요구한 김모군(19·무직·청주시 금천동)을 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3일 하오 10시30분 청주시 금천동 H아파트 엘리베이터안에서 강모씨(28·주부)를 흉기로 위협,옥상으로 끌고가 성폭행한뒤 4일 하오 강씨의 집에 전화를 걸어 가족들에게 성폭행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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