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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법재판소 앞 백혜련 의원에 ‘계란 투척’한 남성 2명 송치

    헌법재판소 앞 백혜련 의원에 ‘계란 투척’한 남성 2명 송치

    경찰이 지난 3월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계란을 던진 남성 2명을 검찰에 넘겼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와 60대 남성 B씨를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폭행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이 진행되던 지난 3월 20일 헌재 앞 인도에서 기자회견을 하던 백 의원 등에게 계란을 던진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인근 편의점에서 계란을 구입한 뒤 도로 건너편에서 계란 6개를 던졌다. 옆에 있던 B씨도 이에 동조해 A씨가 들고 있던 계란 1개를 집어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확보한 계란과 생수병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하고,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피의자들을 특정했다.
  • 故이선균 수사 정보 유출한 경찰관·검찰 수사관 기소

    故이선균 수사 정보 유출한 경찰관·검찰 수사관 기소

    배우 고(故) 이선균씨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경찰관과 검찰 수사관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6부(최종필 부장검사)는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인천경찰청 소속 30대 경찰관 A씨와 인천지검 소속 40대 검찰 수사관 B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은 또 A씨로부터 개인정보를 받아 다른 기자에게 제공한 30대 기자 C씨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A씨는 2023년 10월 이선균씨의 마약 의혹 사건의 수사진행 보고서를 사진으로 찍어 기자 2명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이 수사진행 보고서에는 이선균씨 사건과 관련한 대상자 이름과 전과, 신분, 직업 등 인적사항이 담겨 있었다. B씨는 이선균씨가 마약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정보 등을 지역신문 기자에게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선균씨는 2023년 10월 14일 입건돼 2개월간 세 차례 경찰의 소환 조사를 받았고 같은 해 12월 26일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왜 제대로 못하느냐”… 이번엔 서귀포 투표소에서 선거사무원 폭행한 60대

    “왜 제대로 못하느냐”… 이번엔 서귀포 투표소에서 선거사무원 폭행한 60대

    제주도 서귀포의 한 투표소에서 선거사무원을 폭행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60대 A(남)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7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동리복지회관 투표소에서 선거사무원 B(30대)씨를 밀치는 등 폭행하고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날 선거인명부 확인 작업 등이 지연되자 ‘선거 사무를 왜 제대로 안하느냐’며 행패를 부린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인 서귀포경찰서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앱 설치부터 검사 연결까지…섬뜩한 보이스피싱 시나리오

    앱 설치부터 검사 연결까지…섬뜩한 보이스피싱 시나리오

    카드배송 기사와 카드사, 경찰과 검찰 등을 사칭해 3200만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의 현금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중국 국적의 30대 A씨를 전기통신사기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3일 서울 강동구 노상에서 카드 배송 기사와 검사 등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은 피해자 2명으로부터 현금 3200만원을 건네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 5월 22일 같은 수법에 속은 피해자에게 진주 시내 노상에서 1억 7100만원 상당의 수표를 건네받으려 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다. 당시 A씨는 피해자 신고로 잠복 중이던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A씨가 속한 보이스피싱 조직이 카드배송과 기관사칭, 악성 애플리케이션을 혼용해 범죄를 저지르는 것으로 파악했다. 가령 피해자 B씨는 최초 모르는 휴대전화 번호로 ‘○○카드사 카드가 배송됐다’는 전화를 받았다. B씨가 “카드를 신청한 적이 없다”고 하니, 전화를 건 보이스피싱 조직원은 ‘카드사 긴급 대응팀’ 연락처를 가르쳐줬다. 이후 긴급대응팀에서는 특정 앱을 설치하라고 주문했고 이어 “명의도용이 된 것 같다”며 ‘가짜 112’로 연결해 줬다. 전화를 이어받은 가짜 경찰관은 “서울 남부지방검찰청 김진우 검사가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며 ‘김진우 검사실’로 재차 전화 연결해 줬다. B씨와 통화한 가짜 검사는 “당신 명의로 은행과 보험회사 상대로 범죄를 저질러 내사 중이다. 협조하지 않으면 구속될 수 있다”고 윽박지른 후 “계좌에 있는 돈을 모두 확인해야 사건을 종결할 수 있으니, 계좌에 있는 돈 모두를 수표 한 장으로 발급받으라”고 지시했다. B씨는 가지고 있던 돈을 수표로 바꿨고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그 돈을 넘겨줄 뻔했지만, 직장 동료 조언과 경찰 신고 등으로 피해를 면했다. 경찰은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진화해 ‘고객님이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발급되었다’는 말을 시작으로 카드배송기사, 고객센터, 금감원·경찰, 검사로 기관사칭 범행이 이어지고 있다”며 “속이는 과정에서 피해자로 하여금 악성 앱을 설치하게 하는데 앱이 설치되면 피해자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경찰·검찰로 전화해도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연결된다”고 말했다. 이어 “보이스피싱 조직은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피해자를 ‘고립 상태’로 만들어 외부와 단절된 상태에서 자신들이 시키는 대로 돈을 인출, 전달하도록 조종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카드배송 사칭 보이스피싱을 막으려면 ▲‘본인이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발급되었다는 전화는 모두 거짓’이므로 바로 전화를 끊을 것 ▲수사기관은 전화로 금전을 이체하거나 전달하도록 요구하는 일이 절대 없으므로, 금전 이체나 수표 인출 요구 때에도 바로 전화를 끊을 것 ▲카드사 고객센터에서도 고객에게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지 않으므로 전화 상담 과정에서 상담원이 ‘앱을 설치하라’고 하면 절대 설치하지 말고 전화를 끊을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디지털 취약계층, 사회적 약자 계층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홍보와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며 “보다 적극적인 검거·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공갈 피해’ 김준수, 허위사실 유포자 특정…“합의·선처 일절 없다”

    ‘공갈 피해’ 김준수, 허위사실 유포자 특정…“합의·선처 일절 없다”

    그룹 JYJ의 멤버 겸 뮤지컬 배우인 김준수(38) 측이 허위 사실을 유포한 이들을 특정했다며 ‘무관용 원칙’을 천명했다. 김준수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지난 31일 각종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소속사는 입장문에 “아티스트(김준수)를 향한 허위 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모욕성 게시물 등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혀 왔다”며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적었다. 또 이러한 방침에 따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복수의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작성자 다수의 신원을 특정했고 이들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김준수는 30대 여성 A씨로 인해 협박 피해를 봤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A씨는 김준수에게 어떠한 잘못이 없음을 인지하면서도 그가 연예인이라는 위치를 악용해 이런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며 “끝까지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사건에 관한 악성 루머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 방침을 시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인터넷 방송 플랫폼 숲(옛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한 A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101차례에 걸쳐 김준수를 협박해 금품 약 8억 4000만원을 가로챘다. 이에 따라 검찰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공갈)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 1심 재판부는 검찰의 구형대로 올해 2월 징역 7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2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10-1부(부장판사 이상호·이재신·정현경)는 원심과 같은 징역 7년 형을 내리면서도 A씨와 김준수 간 대화 내용이 저장된 휴대전화를 추가로 몰수했다. 재판부는 “범행 기간이나 수법, 내용, 피해액 등을 볼 때 죄질이 매우 무겁다”며 양형 사유를 밝혔다. 그러나 이에 불복한 A씨가 곧바로 상고장을 제출하며 공은 대법원으로 넘어간 상태다. 소속사는 이날 입장문에서 “아티스트가 장기간 악성 게시물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받은 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피의자와의 합의 없이 끝까지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도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발생하는 악성 게시물을 살피고 있다”며 이에 대한 법적 대응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끝으로 “익명성을 악용해 아티스트에게 악의적인 행위를 지속할 경우 양해나 선처 없이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준수는 2003년 그룹 동방신기를 통해 ‘시아준수’라는 예명으로 데뷔했다. 현재는 JYJ의 멤버인 동시에 뮤지컬 배우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 3200억 원대 투자사기 총괄관리책, 2년 도피 끝 구속

    3200억 원대 투자사기 총괄관리책, 2년 도피 끝 구속

    가상자산을 사면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3200억 원 상당을 챙긴 일당의 총괄관리책이 2년여 해외 도피 끝에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30대 A씨를 지난 28일 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가 속한 조직은 2021년 12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유사투자자문업체 고객이던 피해자들을 속여 가치가 없는 가상자산 28종을 판매, 3200억 원을 가로챘다. 이들은 62만 명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인 주범 B씨를 앞세워 별도의 지주회사를 설립한 뒤 밑으로 6개의 유사투자자문법인, 10개의 판매법인을 두고 총괄 및 중간관리·코인 발행·시세조종·DB공급·코인판매·자금세탁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 15개의 조직을 만들었다. 이어 유튜브 강의 및 광고 등으로 확보한 휴대전화 번호 900여만 개를 동원해 무차별적으로 전화를 건 뒤 ‘원금의 20배’, ‘운명을 바꿀 기회’, ‘아파트 팔고 대출받아서라도 코인을 매수하라’는 문구로 투자를 유도했다. 이들은 1만504명에 3만554회에 걸쳐 2184억원 상당 코인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등은 또 투자금이 바닥난 피해자 개인정보를 빼내 몰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주범 B씨를 포함한 일당 215명을 검거, 12명을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를 불구속 송치했다. 총괄 관리책인 A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2023년 5월 일본으로 출국한 뒤 말레이시아를 거쳐 호주로 도피했다가 국제 공조수사에 착수한 경찰이 여권 무효화 조치 등으로 압박하자 최근 수사팀에 입국 의사를 밝혔다. 이후 경찰은 이달 19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A씨를 체포한 뒤 지난 22일 구속했다. A씨는 현재 경찰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중요경제범죄사범 등 피의자들이 해외 도피를 하더라도 끝까지 추적, 조직을 와해시킨 사례”라며 “해외 도피 중 은닉한 자금이 있다면 끝까지 추적해 피해복구와 범죄수익 환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국정원 청사 무단 촬영하던 대만 남성 현행범 체포

    국가정보원 내부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던 대만 국적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 남성이 친중 성향인 스파이일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30대 대만 국적 남성 A씨를 수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낮 12시 33분쯤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 정문 인근에서 휴대전화로 내부를 촬영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외부인이 국정원 내부를 촬영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국정원 촬영에 고의성은 없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역사 유적 문화에 관심이 많아 인근 조선왕릉인 헌인릉을 촬영하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씨가 국정원 인근을 한참 동안 맴돌고 내부를 촬영해 경찰은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A씨로부터 휴대전화를 임의 제출받아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통해 대공 혐의점이 있는지 들여다볼 예정이다. 최근 중국과 대만인들이 군사와 안보시설을 무단으로 촬영하다 잇따라 붙잡히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대만 국적 60대와 40대 2명이 경기 평택에 있는 주한미군 오산기지(K-55)에서 열린 ‘2025 오산 에어쇼’에서 망원렌즈를 장착한 카메라 등을 이용해 기지 내부 시설과 장비를 불법적으로 촬영한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지난해엔 중국인 남성이 국정원 청사 쪽에 드론을 띄워 촬영하다 체포되기도 했다.
  • 보이스피싱 피해금 세탁·수수료 챙긴 현직 경찰 구속기소

    보이스피싱 피해금 세탁·수수료 챙긴 현직 경찰 구속기소

    현직 경찰관이 자금세탁조직을 결성·운영하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세탁해 준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29일 창원지검 형사1부(부장 황보현희)는 자금세탁조직을 운영하며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세탁해 준 30대 현직 경찰(경사) A씨를 통신사기피해환급법위반 등 혐의로 지난 26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도박 빚을 갚고자 지역 선후배들과 함께 자금세탁조직을 결성,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의뢰받은 보이스피싱 피해금 세탁 작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그 대가로 세탁액의 3~4%가량을 수수료로 받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A씨가 조직원들 검거에 대비해 미리 대본을 만들어 공유하고 조직원이 체포되면 범죄수익으로 변호사 비용을 대며 수사에 대비한 정황도 확인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전체 자금세탁 규모는 약 13억 3000만원가량이다. 검찰은 이 중 피해자들이 특정돼 보이스피싱 피해금임이 확인된 액수는 약 1억 74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A씨 수사 과정에서 그가 공범들의 수배 정보를 유출한 사실도 새롭게 밝혀냈다. 이에 검찰은 A씨에게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를 추가 적용하고 앞서 송치된 조직원 2명도 함께 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향후 재판 과정에서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여 여죄·공범 수사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정선거 의혹 확인” 부산 개표소 예정지 무단 침입한 30대男 검거

    “부정선거 의혹 확인” 부산 개표소 예정지 무단 침입한 30대男 검거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부산에서 개표소 예정지에 무단 침입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부산 강서경찰서는 30대인 A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쯤 50대 여성인 B씨와 함께 부산 강서구 강서체육관에 몰래 들어가 10분가량 머물며 내부 사진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서체육관은 전례와 마찬가지로 이번 대선에서도 개표소로 쓰일 예정지다. A씨는 경찰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개표 예정 장소에 들어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에 따라 A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 B씨 검거를 위해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A씨와 B씨는 소셜미디어(SNS)에서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한 대화를 나누다가 이 같은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전투표일(5월 29∼30일)과 선거일(6월 3일)을 앞두고 투·개표소 무단침입 및 소란·방해행위 등 선거의 공정을 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며 “시민의 각별한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납치살인 조치 미흡했다”···화성 동탄 참극 못 막은 경찰, 고개 숙였다

    “납치살인 조치 미흡했다”···화성 동탄 참극 못 막은 경찰, 고개 숙였다

    전 동거인을 납치한 후 살해한 3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피해 유족에게 고개를 숙였다. 강은미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장은 28일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경찰청 제2회의실에서 이른바 ‘동탄 납치살인’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강 서장은 “이번 사건으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피해자 측은 112 신고, 고소 등 방법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가해자에 대한 처벌과 피해자 보호를 호소했으나,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와 관련해 경기남부청 감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2일 오전 화성시 능동 한 아파트 단지 통행로에서 30대 A 씨가 전 여자친구인 30대 여성 B 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같은 아파트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A 씨는 가정폭력 문제로 B 씨와 분리 조처된 상태였지만, B 씨가 임시로 머물고 있던 지인 오피스텔 주소를 알아내 납치하는 과정에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A 씨와 B 씨 사이에서 접수된 가정폭력 등 112 신고는 총 9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올해 3월 신고 때 경찰은 B 씨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는 한편, A 씨를 대상으로 100m 이내 접근 금지, 전기통신을 이용한 연락 제한 등 긴급 임시 조치를 취했다. 경찰은 또 B 씨에게 ‘피해자 보호 임시숙소’에 입주하라고 권유했으나 B 씨는 “A 씨가 주소를 모르는 제 지인 집에 머물겠다”고 거절하며 지인 오피스텔에서 지내왔다. 이후 보복을 우려한 B 씨는 지난달 4일 A 씨를 폭행 및 강요 등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경찰에 냈고, 같은 달 17일에는 1년여 동안 자신이 본 피해 사실을 담은 600쪽 분량의 고소 보충 이유서를 통해 “A 씨를 꼭 구속 수사해 달라”고 요청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 사건 기록 검토 끝에 구속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그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신청을 결정했지만, 고소 보충 이유서 분량이 많은데다 휴직을 사유로 담당 수사관이 교체되면서 사전구속영장 신청이 지연됐고, 그 사이 B 씨는 비극을 맞았다.
  • 동물단체들 “잔혹하게 야생동물 학대한 동물학대범 엄벌하라” 촉구

    동물단체들 “잔혹하게 야생동물 학대한 동물학대범 엄벌하라” 촉구

    최근 야생동물을 잔인한 방법으로 학대해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로 30대 남성 2명이 사전구속된 가운데 동물보호단체들이 동물학대범 엄벌을 촉구하며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27일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 & 제주동물권행동 나우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이용해 야생동물을 잔혹하게 학대한 동물학대범들과 동조자들에 법정 최고형으로 엄벌하라”며 지난 22일 동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앞서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지난 19일 야생동물을 잔인한 방법으로 학대해 죽음에 이르게 하고 불법 포획한 혐의로 30대 남성 2명을 사전구속했다. 동물학대범들은 2020년 12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제주시 중산간 일대와 경기도에서 125회에 걸쳐 오소리, 오루, 사슴, 멧돼지 등 야생동물 160여 마리를 포획해 잔혹하게 학대해 왔다. 이들은 반려동물을 이용해 살아있는 야생동물을 물어뜯게 하거나, 특수 제작한 창과 지팡이 칼로 동물의 심장을 찌르고 돌로 머리를 수차례 가격하거나 발로 머리를 짓누르는 등 잔인한 방법으로 야생동물을 학대했다. 특히 개를 이용한 사냥의 경우 영상 없이는 혐의 입증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현장 적발 시 ‘산책 중 개들이 우연히 야생동물을 공격했다’고 답변하기로 사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사냥 장면을 촬영해 훈련된 반려동물 동호회 회원들과 공유하며 해당 반려동물을 불법적으로 교배시켜 고가에 판매하고 불법적으로 위탁 훈련시켜며 이득을 취해왔다. 포획한 야생동물 중 오소리, 노루, 사슴 뿔은 건강원으로 보내어 가공한 뒤 지인들에게 택배로 보내는 등 판매한 정황도 파악됐다. 사냥 장면 촬영 공유는 동물학대 영상 공유로 동물보호법 위반에 해당되며 사냥, 불법포획, 가공품 제조의뢰 등은 야생생물법 위반 및 동물보호법 위반, 축산물위생관리법, 식품위생법에도 저촉된다. 뿐만 아니라 훈련된 반려동물들의 번식, 위탁 훈련 및 판매는 영리 목적에 해당되며 동물보호법상 동물생산, 판매업, 위탁관리업 허가·등록 미이행에 해당돼 다수의 법 위반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보호단체들은 “동물학대범들은 치밀한 사전 모의와 조사 과정에서도 거짓말을 일삼고 있어 그들의 행위에 대한 반성은 찾아볼 수 없다”면서 “반려동물에 잔인한 훈련으로 사냥 이외에도 어떠한 용도로 반려동물을 이용해 왔는지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밀양 성폭행 가해자 신상 공개한 유튜버 징역 2년 6개월

    밀양 성폭행 가해자 신상 공개한 유튜버 징역 2년 6개월

    20년 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 신상을 무단 공개한 유튜버에게 징역형 실형이 선고됐다. 창원지법 형사4단독 김송 판사는 23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또 782만 3256원 추징을 명령했다.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A씨의 아내이자 충북 한 지자체의 공무원이었던 30대 B씨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7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전투토끼’에 아내로부터 받은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무단 공개하고, 일부에게는 사과 영상을 보내지 않으면 가족 신상도 공개할 것이라며 협박, 강요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B씨는 충북 한 지자체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성폭행 사건 가해자 등 수십명의 주민등록 번호와 주소 등 개인정보를 불법 조회하고, 남편인 A씨에게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 판사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를 근거로 가해자를 특정하고, 사적 제재를 가하는 것은 법치의 근간을 위협하는 행위로 결코 용납받을 수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건의 피해자 중 상당수는 밀양 성폭행 사건과 무관하지만 공개돼 사회, 경제적으로 매장됐다. 향후 유사한 사안에서 명확한 기준과 견해를 제시하기 위해서라도 단호하고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김 판사는 “A, B씨의 범행은 결코 정당화할 수 없지만 불충분했던 밀양 성폭행 사건의 진상, 책임 규명의 발단이 됐고,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5년, B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날 선고 이후 무단 신상 공개로 피해를 본 사람들이 법정을 빠져나가는 B씨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등 고성이 나오기도 했다.
  • ‘수면제 먹인 여성 성폭력’ 생중계한 BJ… 징역 8년 선고

    ‘수면제 먹인 여성 성폭력’ 생중계한 BJ… 징역 8년 선고

    BJ “동의할 거라 생각” 주장했지만法 “성 접촉 생중계 인식 못했을 것” 의식이 없는 여성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지르고 이 장면을 인터넷 방송에 그대로 생중계한 BJ가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엄기표)는 21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영리목적 카메라 등 이용촬영), 준강간, 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남성 김모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또 김씨가 형 종료 후 3년간 보호관찰을 받고,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10년간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사전에 성적 행위에 동의했고 그렇지 않더라도 승낙했을 것이라고 믿었다고 주장한다”며 “증거를 종합해 보면 (피해자가) 의식 없는 상태에서 성 접촉을 생중계할 것이라는 점을 인식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생방송 송출 이유는 자극적인 성적인 관계 영상을 송출해 더 많은 시청자 접속을 유도하고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려는 것으로 보는 게 합리적”이라며 “영리 목적이 인정돼 유죄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와 합의한 사정은 고려한다면서도 범행 횟수나 다른 공소사실 등을 고려했을 때 장기간의 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해 200여명이 시청 중인 라이브 방송을 켜둔 채 의식이 없는 여성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피해 여성은 수면제 계열 약물을 복용해 의식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씨를 수사하던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9월 김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 김지혜)는 같은 달 말 김씨를 구속기소했다.
  • 온라인서 허위매물로 1억여원 가로챈 30대 구속

    온라인서 허위매물로 1억여원 가로챈 30대 구속

    온라인 중고거래 게시판에 허위 매물을 올린 뒤 수억 원을 받아 챙긴 30대가 구속됐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3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 동안 자영업자 정보 공유 카페에 무인 키오스크, 정육 진공포장기, 벌꿀 등을 판다는 게시물을 허위로 올린 뒤 피해자 36명으로부터 1억17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대포폰을 이용하고 거주지를 옮기는 주도면밀함도 보였으나, 지난 12일 부산의 한 원룸에서 붙잡혔다. 조사 결과 A씨는 자영업자에게 수요가 많은 물품 위주로 허위 매물 판매 게시글을 올렸으며, 가로챈 돈의 대부분을 생활비와 유흥비로 탕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거래 사기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술 마시고 뺑소니·난폭운전 30대 구속…‘술타기’로 음주운전 혐의 적용 못 해

    술 마시고 뺑소니·난폭운전 30대 구속…‘술타기’로 음주운전 혐의 적용 못 해

    술을 마신 채 난폭운전을 하다 뺑소니 사고까지 내고 도주한 30대 운전자가 구속됐다. 다만,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한 뒤 술을 더 마셔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어렵게 하는 이른바 ‘술타기’기를 하는 바람에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하지 못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미조치·무면허 운전·난폭운전 혐의로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10시 50분쯤 해운대구 반여동 한 도로에서 신호를 위반해 정상 진행하던 택시를 들이받아 기사와 승객 2명 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 후 A씨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차를 몰고 2㎞를 달려 보행로 울타리를 들이받았으며, 차를 버리고 현장에서 달아났다. 경찰은 사고 다음 날인 지난달 23일 A씨의 신원을 확인해 연락했는데, A씨는 “다른 사람과 술을 마시고 있다. 변호사를 선임했으니 그쪽에 연락하라”며 술타기로 의심할 만한 태도를 보였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연락을 끊고 사고를 일으킨 지 일주일 만에 출석했다. 경찰에서 A씨는 사고를 내기 전 소주를 세 잔정도 마셨고,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했기 때문에 겁이 나서 달아났다고 진술했다. A씨의 자백에도 경찰은 그에게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할 수 없었다. A씨가 술을 마셨다고 한 식당의 CCTV를 확인한 결과, 술을 마시는 장면은 확보했지만,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경찰은 A씨가 택시와 사고를 낸 후 달아나는 과정에서 중앙선을 2회 침범했고, 신호 위반과 과속 등 난폭운전을 한 점을 추가로 확인해 A씨를 구속했다. 다음 달 4일부터는 이런 술타기 또한 처벌 대상이 된다. 음주 측정을 방해하면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는 음주 측정방해죄를 신설한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되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측정방해죄 시행을 앞두고 술타기와 같은 사법 방해행위와 난폭운전은 반드시 처벌받는다는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 “3시간을 묶어놓고 숯불로” 경악…조카 살해한 무당, 대체 왜

    “3시간을 묶어놓고 숯불로” 경악…조카 살해한 무당, 대체 왜

    자신의 곁을 떠나려는 30대 조카를 숯불로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는 70대 무속인이 검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지난달 살인 혐의로 70대 여성 A씨 등 4명을 구속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A씨 등은 지난해 9월 중순쯤 인천시 부평구 음식점에서 숯불을 이용해 3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무속인 A씨는 조카 B씨가 가게 일을 그만두고 자기 곁을 떠나려 하자 “악귀를 퇴치해야 한다”며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친인척들과 신도를 불러 B씨를 철제 구조물에 포박한 뒤 3시간 동안 B씨 신체에 숯불 열기를 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고통을 호소하다 의식을 잃고 사건 당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튿날 화상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끝내 세상을 떠났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굿이나 공양으로 현실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오랜 기간 신도들을 정신적으로 지배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경찰은 상해치사 혐의로 A씨 등을 송치했으나, 검찰은 추가 수사를 거쳐 살인 혐의로 죄명을 바꿔 이들을 재판에 넘겼다. 검찰 관계자는 “A씨 등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한 것이 맞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 성폭행 시도 뒤 버젓이 순대국에 소주 한잔하다 붙잡힌 30대

    성폭행 시도 뒤 버젓이 순대국에 소주 한잔하다 붙잡힌 30대

    70대 노래방 업주를 성폭행한 뒤 버젓이 순대국에 소주를 마시다 붙잡힌 30대 남성이 법원으로부터 중형을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제1형사부(부장 김희수)는 최근 강도살인·준유사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30대)씨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3일 오전 3시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한 노래방에서 70대 여성 업주 B씨의 얼굴을 주먹과 전기포트로 여러 차례 때렸다. A씨는 폭행으로 B씨가 의식을 잃자 옷을 벗긴 뒤 성폭행을 시도하고, 신용카드 3장과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났다. 그는 훔친 신용카드를 이용해 인근 술집 등에서 5회에 걸쳐 약 356만원을 결제했다. 이후 자신이 거주하는 고시원에서 옷을 갈아입고 지인을 불러 순대국밥에 술을 마시던 중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B씨는 의식이 잃은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애초 B씨는 의식이 약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범행 발생 약 2달 뒤 끝내 숨졌다. 검찰은 A씨에게 강도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지만, B씨가 사망함에 따라 죄명을 강도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A씨는 이 사건 외에도 다른 지역에서 상해 사건을 저질러 청주지법에서 재판받고 있었다. 해당 사건은 고양지원에 병합됐다. A씨는 법정에서 “강도 범행의 고의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가 범행 당시 갖고 있던 현금이 술값에 한참 못 미치는 점, 여러 차례 절도 및 무전취식 범죄 전력이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하면 그가 피해자의 재물을 강탈할 의도가 있었음이 명백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범행의 수법이 매우 잔인하고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기까지 극도의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범행 후 의식을 잃고 쓰러진 피해자를 상대로 준유사강간 범행까지 저질렀다”고 했다.
  • 진돗개에게 노루·사슴 물게 하고 돌로 때리고… 야생동물 불법 포획한 30대들

    진돗개에게 노루·사슴 물게 하고 돌로 때리고… 야생동물 불법 포획한 30대들

    야생동물을 잔인한 방법으로 학대해 죽음에 이르게 하고 불법 포획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와 B씨를 사전구속됐다. 19일 제주도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A(30대·경기 거주)씨는 2020년 12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제주시 중산간 일대와 경기 군포·수원시 일대 야산에서 125회에 걸쳐 오소리, 노루, 사슴, 멧돼지 등 야생동물 160여마리를 포획한 혐의로 받는다. B(30대·경기 거주)씨는 2023년 3월부터 2025년 3월까지 A씨와 함께 8회에 걸쳐 범행에 가담했다. 자치경찰단은 사전구속된 A·B씨 외에 불법포획에 가담한 30대 3명과 건강원 운영자는 불구속 송치하는 한편, 관련 위반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영산강유역환경청·야생생물관리협회와 협력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이들은 자신들이 훈련시킨 진돗개를 이용해 야생동물을 물어뜯게 하거나 특수 제작한 창과 지팡이, 칼로 동물의 심장을 찌르고 돌로 수차례 머리르 가격하는 등 잔인한 방법으로 야생동물을 죽게 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10월쯤 영산강유역환경청·야생생물관리협회(제주지부)와 범행 관련 첩보를 공유하며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초기부터 제주지검(형사3부)의 수사지휘를 통해 압수·수색·검증영장을 집행해 피의자들의 범행이 촬영된 영상 500여 건을 확보하며 범죄 혐의를 입증했다. A씨는 잔인한 사냥 장면을 촬영해 진돗개 동호회 회원들과 공유하며, 자신이 키우는 개의 교배와 위탁 훈련을 통해 금전을 받거나 자신이 키우는 개를 고가에 판매하여 이득을 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포획한 야생동물 중 오소리와 노루·사슴 뿔은 건강원에 맡겨 추출가공품을 제조한 뒤 본인이 섭취하거나 지인들에게 택배로 보냈다. 이들은 범행 전 생태변화 관찰연구 자료와 자연자원 도감을 활용해 야생동물의 서식지를 파악했으며, 폐쇄회로(CC)TV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인적이 드문 밤에만 사냥을 감행하는 것은 물론 운반 중 범행이 발각될 우려가 있는 노루·사슴·멧돼지 등의 사체는 현장에서 가죽을 벗겨 개들의 먹이로 사용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 심지어 개를 이용한 사냥의 경우 영상 없이는 혐의 입증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현장 적발 시 ‘산책 중 개들이 우연히 야생동물을 공격했다’고 답변하기로 사전 모의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경찰 조사에서도 이들은 이같이 진술하며 범행을 부인했다. 전문가들은 개를 이용해 사냥을 하는 경우 야생동물의 기생충이나 바이러스가 혈액을 통해 사냥개들에게 전염돼 조류독감이나 돼지열병 같은 감염병이 확산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자치경찰단 박상현 수사과장은 “야생동물 불법 포획 및 섭취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관련 범죄 근절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자연과 생명을 향한 잔혹한 범죄에는 결코 관용이 있을 수 없다”며 “앞으로도 야생동물 학대 및 불법포획 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자치경찰단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뒤 이번주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한편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상습적으로 야생생물을 학대하거나 죽이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과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하며, 불법포획 도구 제작·판매·소지·보관 및 불법포획 야생동물 취득(섭취를 포함)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 부산서 금은방 쇠창살 자르던 30대 현행범 체포

    부산서 금은방 쇠창살 자르던 30대 현행범 체포

    부산에서 야간에 금은방을 털어 귀금속을 훔치려던 30대 여성이 현행법으로 체포됐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3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 40분쯤 동구 범일동 한 귀금속 상가의 철제 셔터를 절단기로 자르고, 점포 내부로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절단기로 셔터를 자르는 모습을 한 시민이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절단기를 사전에 준비한 점으로 볼 때 범행을 사전에 계획했던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 간 질환 앓는 아들 밤새 피 토하는데…이튿날 사망 보험 든 엄마

    간 질환 앓는 아들 밤새 피 토하는데…이튿날 사망 보험 든 엄마

    간 질환을 앓던 아들이 밤새 피를 토하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수억원의 사망 보험에 가입한 60대 여성이 살인 미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살인 및 사기 미수 혐의로 60대 보험설계사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9월 경기 의정부시 한 아파트에서 평소 간 질환을 앓던 30대 아들이 밤새 피를 토하는데도 병원으로 옮기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튿날 아들 명의로 2억원 규모의 사망 보험에 가입했다. 다량의 피를 흘린 A씨의 아들은 지인의 도움으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A씨가 보험에 가입한 지 8시간 만이었다. 이를 수상히 여긴 보험사는 지난해 1월 경찰에 A씨를 고소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들이 피를 토한 사실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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