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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문제?…함께 술 마시던 지인 잠들자 집에 불 질러 숨지게 한 30대

    돈 문제?…함께 술 마시던 지인 잠들자 집에 불 질러 숨지게 한 30대

    울산남부경찰서는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의 집에서 불을 질러 숨지게 한 혐의(현존건조물방화치사)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1시 40분쯤 지인 B씨가 거주하는 울산 남구 한 원룸에 불을 내고 도주한 혐의다. A씨는 당시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B씨가 잠들자 불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두 사람은 평소 돈 문제로 갈등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방화 이후 도주한 A씨를 서울에서 긴급체포했다.
  • 여친 이별통보에 흉기로 찌른 후 아파트 19층서 던져 살해한 30대 체포

    여친 이별통보에 흉기로 찌른 후 아파트 19층서 던져 살해한 30대 체포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후 아파트 19층서 아래로 떨어뜨려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8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남성 A(3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30분쯤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비상계단에서 연인 B(26)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렀다. A씨는 이어 19층 자택으로 끌고 들어가 베란다 밖으로 B씨를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몇 달간 동거해온 B씨가 헤어져 달라고 요구해오자 화를 참지 못하고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범행 사실을 직접 신고한 뒤 극단적 선택 의사를 밝혔다가, 곧바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확보한 흉기 등을 토대로 A씨의 구체적 범행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리니지 아이템’이 뭐길래”…공금 30억 빼돌려 이것 산 수협 직원

    “‘리니지 아이템’이 뭐길래”…공금 30억 빼돌려 이것 산 수협 직원

    ‘리니지 아이템’을 사려고 회삿돈 30억원을 빼돌린 30대 전 수협 직원이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형사1부(부장 백승엽)는 1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된 A(남·39)씨에 대해 “조합 내부관리 체계가 허술하다는 점을 이용한 계획적 범행”이라며 이같이 선고했다고 밝혔다. 1심 재판부가 지난 7월 선고한 징역 2년6월보다 크게 가중됐다. 재판부는 “10억 1500만원을 갚았으나 회복이 안된 20억원 등을 고려할 때 검사의 양형부당 주장에 이유가 있다”고 했다. A씨는 2017년 3월부터 서산수협이 운영하는 충남 태안군 한 마트의 면세유와 업무용 기자재와 관련된 회계·세무 등 업무를 처리했다. 내부 자금흐름을 잘 아는 A씨는 2018년 2월부터 친구에게 기자재 매입대금을 줘야 하는 것처럼 허위 작성한 지급결의서 등을 조합에 제출한 뒤 대금을 받아 빼돌렸다. 이 수법으로 A씨가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총 121 차례에 걸쳐 빼돌린 돈은 30억 2623만원에 달했다. A씨는 이 돈 대부분을 ‘리니지’ 게임의 비싼 아이템 구매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게임의 특정 아이템은 한 개에 수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의 범행으로 5400여명의 영세 어민 출자금을 토대로 운영되던 서산수협의 당기 순이익은 평균 10억원대 후반에서 17억원 당기 순손실로 고꾸라졌다. 이 때문에 일부 임직원은 횡령을 막지 못한 책임을 지고 징계 처분을 받았고, 조합 직원들은 손실액 보전을 위해 급여와 상여금을 반납해야 했다.
  • 경북경찰, 성착취물 사범 69명 검거…75%가 10∼20대

    경북경찰, 성착취물 사범 69명 검거…75%가 10∼20대

    경북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사이버 성폭력 불법 유통망·유통사범 집중 단속을 벌여 아동 성착취물과 불법 영상물을 제작·유포·소지한 혐의를 받는 69명을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 중 혐의가 중한 5명은 구속했다. 범죄 유형으로는 성착취물 구매·소지·시청 등이 73.9%(51명)로 가장 많았고 유통·판매 17.4%(12명), 촬영·제작 8.7%(6명) 순이다. 피의자 연령대는 10대가 39.1%(27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 36.2%(25명), 30대 23.2%(16명), 40대 이상 1.5%(1명) 순으로 나타났다. 10∼20대가 전체의 75.3%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경찰은 피의자 검거 외에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과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영상 삭제·차단 지원, 상담소 연계 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 성착취물이나 불법 영상물을 구매·소지·시청하는 행위를 가벼운 일탈 행위로 생각하는 사람이 아직도 있는 것 같다”며 “중대 범죄인 만큼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 “1시간에 50만원 부업” 클릭하면 채팅방 초대…25억대 사기 일당 검거

    “1시간에 50만원 부업” 클릭하면 채팅방 초대…25억대 사기 일당 검거

    ‘1시간이면 50만원 버는 부업’이라는 광고로 20~30대 여성에 접근해 25억원을 가로챈 일당 7명이 검거됐다. 15일 부산경찰청은 “인터넷 맘카페 등에서 불법 수집한 연락처로 여성 589명과 남성 89명에게 암호화폐 투자를 유인해 25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일당 7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특히 피해 여성 중 20~30대가 84%로 대부분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중국과 국내에 사무실을 차려두고 문자나 페이스북 등에 ‘1시간이면 50만원 버는 부업’ 등의 문구를 노출하며 유료 광고를 했다. 경찰은 주범인 총책 A씨(24) 등 3명을 구속하고, 공범인 자금세탁책 B씨(26), 대포폰 유심공급책 C씨(27) 등 2명, 사기 광고콘텐트 제작자 D씨(29) 등 총 4명은 입건했다. 피해자가 광고를 누르면 일당이 개설한 SNS 오픈 채팅방으로 자동 초대됐다. 일당은 고수익을 낸 것처럼 사이트 화면을 보여주면서 수익금 인출을 위해서는 일정한 증거금이 필요하다는 등을 이유로 수회에 걸쳐 추가 입금을 받은 후 연락을 끊는 수법을 사용했다.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일당은 인터넷 맘카페 70곳에서 여성들의 연락처를 불법 수집한 뒤 이들에게 투자사기 광고문자를 전송하는 등 범행 대상자를 물색했다”며 “SNS 매체를 신뢰하는 20~30대 여성들이 가짜 투자 전문가 프로필 광고에 속아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코로나 정부지원금 대출을 해준다”는 광고 문자를 발송하고 이에 연락해 온 피해자 2명에게 “대출을 받으려면 신용 등급을 올려야 하고 그러려면 본인 인증 비용·증거금 등이 필요하다”고 속여 14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또 2019년 3월~6월 사이 인터넷 채팅앱에서 조건만남 광고를 한 뒤 연락온 피해자 7명에게 ‘성능 좋은 화상채팅 앱’이라며 자신들이 보낸 앱 프로그램을 내려받게 한 뒤 피해자 핸드폰을 해킹하고 “방금 영상통화한 전신영상 장면을 친지들에게 퍼뜨리겠다”고 협박, 3800만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 지원금 대출, 가상자산 및 증권 등에 투자를 유도하는 SNS 메신저나 휴대폰 광고 문자를 수신하면 반드시 사기 여부를 의심해야 하고 함부로 해당 주소 등을 클릭하면 안 된다”며 “또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 시 각종 게시판에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남기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키스방 가는 건 불법인지 궁금합니다” 친절한 경찰의 답변

    “키스방 가는 건 불법인지 궁금합니다” 친절한 경찰의 답변

    경찰의 답 “점점 수위 높아지는 곳”“건전한 만남 통해 좋은사람 만나길” ‘키스방’으로 불리는 불법업소에 가도 되느냐는 30대 남성의 질문에 경찰의 상세한 설명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을 ‘30대, 97㎏ 탈모자’라고 소개한 남성은 키스방이 불법인지 여부를 경찰에 확인했다. 이 남성은 “키스방 가는 건 불법인지 궁금합니다”라는 제목의 민원을 경찰에 제기했다. 그는 “나이 33살, 97㎏ 대머리 청년”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직업도 백수다. 정상적인 경로로 여성과 사귀는 건 불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키스방 가는 거 불법인지 궁금하다”며 “한 시간 동안 20대 여성과 키스를 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하니 뭔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생각된다”고 적었다. 이 남성은 “키스방이 불법인지, 나중에 조사 들어와서 경찰서에 출석하라는 통보를 받는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민원답변을 통해 키스방 출입 불법여부를 상세하게 풀어 설명했다. 경찰 측은 “키스방은 고용된 여성과 일정시간동안 밀실에서 키스만 할 수 있고 일절 다른 행위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불법영업이 아니라고 한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이어 바로 “여종업원과 키스하면서 몸을 터치하고 점점 수위가 높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찰은 “단순하게 키스만 할 경우는 음란행위까지는 해당되지 않겠지만 유사성행위 또는 남성 혼자서 자위행위까지 하는 것을 방치한다면 영업주는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 제3조(준수사항) 2호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 제3조 2호는 음란행위를 하게 되거나 이를 알선 또는 제공하는 행위를 말한다. 마지막으로 경찰은 “건전한 만남을 통해 인생을 함께 할 좋은 사람을 만나길 바라겠다”고 답을 하며 답 글을 마쳤다.키스방 뭐길래...부산 이어 전주서 업주 연이어 붙잡혀 실제 지난달에는 키스방을 운영하면서 불법으로 유사성행위 등 음란행위를 알선한 업주와 종업원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경찰은 키스방 업주 휴대전화 등 포렌식을 통해 키스방에 방문한 수 십 여명의 정보를 확보하고 이들에 대해서도 조사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키스방 업주 30대 A씨와 종업원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전북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건물에서 불법 키스방을 운영해 유사성행위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 불법 성매매 사이트에 키스방 정보를 기재해 홍보했다. 인터넷 불법사이트에 정보를 올린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휴대전화 등을 통해 키스방 이용자에 대한 정보를 확보했고 이들 이용자에 대한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가 부산 최대 성매매 광고 사이트를 운영하며 키스방 등 부산·울산·경남지역 25개 성매매 업소에 손님을 소개시켜 준 혐의 등으로 30대 B씨 등 운영자 3명을 구속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 9월까지 이 성매매 광고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부·울·경 지역 120여개 성매매업소를 대상으로 두고 성매수자들을 안내해 주고 수수료 11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경찰, SNS와 가상자산 이용해 마약류 판매한 일당 등 19명 검거

    경찰, SNS와 가상자산 이용해 마약류 판매한 일당 등 19명 검거

    SNS로 마약판매조직을 운영하면서 가상자산을 받고 마약을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전남경찰청은 지난해 9월부터 텔레그램에 마약 판매 채널을 개설하고 인터넷 광고를 한 후 가상화폐를 받고 마약을 판매한 국내·외 총책 책임자와 운반책 등 일당 5명과 매수자 14명 등 19명을 붙잡고 이중 5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필로폰 2.83㎏, 필로폰·MDMA 혼합물 1.1㎏, 케타민 505g, 엑스터시 1779정 등 10만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01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외 총책 A씨는 ‘고액 알바’ 구인광고로 총책, 관리·보관책, 운반책, 홍보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조직원을 모집하고, 국내 총책 등 5명은 A씨의 지시를 받아 국제우편으로 밀반입한 마약류를 SNS를 통해 20~30대를 대상으로 판매했다. 이들은 추적을 피하기 위해 SNS와 가상화폐를 이용해 마약류를 유통했다. 판매책들간에도 SNS로만 연락하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거래해 서로 알지 못하는 점조직 형태로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해외 총책 A씨가 필리핀에 거주하는 것으로 보고, 계속 추적하고 있다. 밀만입 마약류가 유통되지 않도록 세관 등과 공조 상시 감시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마약류가 SNS를 통해 유통되면서 20~30대 젊은 층이 마약류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며 “인터넷 등을 이용한 마약류 유통을 철저히 모니터링해 강력히 단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이버성폭력 집중단속 결과보니…3명 중 1명은 20대

    사이버성폭력 집중단속 결과보니…3명 중 1명은 20대

    경찰청, 3~10월 ‘사이버 성폭력 집중단속’ 결과 사이버성폭력 집중단속에서 검거된 3명 중 1명은 20대로 나타났다. 성착취물 공급자 중에서도 20대가 가장 많았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수사국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간 ‘사이버성폭력 불법유통망·유통사범 집중단속’을 벌여 1625명을 검거하고 이중 97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피의자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20대가 33.3%(541명)로 가장 많았고, 10대(474명·29.2%), 30대(395명·24.3%), 40대(160명·9.8%), 50대 이상(55명·3.4%) 순으로 나타났다. 성착취물 공급자 중에서도 20대는 29%(267명)로 최다였고, 30대(246명·26.8%)가 뒤를 이었다. 10대도 240명으로 26.1%를 차지했다. 범행 유형별로는 성착취물 구매·소지·시청 행위가 43.4%(706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통·판매(650명·40%), 촬영·제작(174명·10.7%), 사이트 등 개설·운영(95명·5.9%) 순이었다. 성착취물 소지 시 1년 이상 징역, 불법 촬영물 소지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이번 단속에서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그루밍’(성착취를 목적으로 한 대화)도 적발됐다. 경찰은 “구매·소지·시청 등 행위는 범죄가 아니라고 잘못 인식하거나 가벼운 일탈로 생각하고 자신의 행위가 경찰에게 포착되지 않을 것이라고 착각하면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 해외 구독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불법 영상을 판매하는 유형의 범죄가 등장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 여직원 책상 밑에 몰카 설치한 은행 직원 입건

    여직원 책상 밑에 몰카 설치한 은행 직원 입건

    동료 여직원 책상 밑에 몰래카메라 설치한 은행 직원이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동료 여직원의 사무실 책상 밑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모 은행 30대 직원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자신이 근무하는 의왕시 소재 은행 사무실 내 여직원 B씨 책상 밑에 소형 카메라 한 대를 설치해 B씨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같은 달 29일 카메라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해당 카메라를 분석해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A씨가 설치한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호기심에 설치했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3살 딸 사흘 간 방치 살해한 엄마, 1심 불복 항소

    3살 딸 사흘 간 방치 살해한 엄마, 1심 불복 항소

    남자친구를 만나러 나가면서 3살짜리 딸을 사흘간 집에 혼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30대 엄마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A(32)씨는 최근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 호성호)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이날까지 항소하지 않았지만 A씨가 항소함에 따라 이 사건의 2심 재판은 서울고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1심 법원이 소송 기록을 정리해 넘기면 항소심을 담당할 재판부가 결정된다. 앞서 법원은 지난 5일 선고 공판에서 아동학대 살해와 시체유기 등 혐의로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A씨는 올해 7월 21일부터 같은 달 24일까지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 딸 B(3)양을 방치해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남자친구를 만나러 나갔다가 77시간이나 지나 귀가했고 숨진 B양을 발견하고도 119에 신고하지 않았다. A씨는 B양 시신을 집에 그대로 둔 채 다시 집을 나와 2주 동안 남자친구 집에서 숨어 지냈으며 지난 8월 7일 귀가해 119에 뒤늦게 신고했다. 조사 결과 A씨는 7월 21일 집에서 나가면서 과자 1봉지, 빵, 젤리, 어린이 주스 2개만 B양에게 준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남자친구와 만나 노는 동안 B양은 물과 음식을 전혀 먹지 못했고, 심한 탈수 등으로 숨졌다. 실제로 A씨는 지난 4월 7일부터 7월 17일까지 3개월 동안 모두 26차례나 딸을 집에 혼자 두고 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혼모인 A씨는 한부모가족이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2019년 4월부터 3년째 관할 구청의 관리 대상이었다.
  • 시골 땅 도장 받으러? 조카 집 찾아가 문 두드린 부부

    시골 땅 도장 받으러? 조카 집 찾아가 문 두드린 부부

    조카가 사는 아파트에 이틀 연속으로 찾아가 현관문을 계속 두드린 5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인 A씨 부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씨 부부는 지난달 27일 오후 2∼3시쯤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인 조카 B씨의 집 현관문을 두드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전날에도 B씨가 사는 아파트에 찾아가 “문 좀 열어달라”고 했다가 경찰에 신고된 바 있다. B씨는 경찰에서 “이모와 이모부가 시골 땅과 관련해 도장을 받으려고 계속 찾아와 112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반면 A씨의 아내는 “언니를 만나러 조카 집에 찾아갔는데 만나주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 부부가 계속된 112신고에도 B씨 집을 찾아가자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B씨 집에서 100m 이내에는 접근하지 못하게 긴급 응급 조치를 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26∼27일 2차례에 걸쳐 112신고가 들어왔고 2번째 신고 때 출동해 스토킹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계도했는데도 3번째 신고가 또 접수됐다”며 “현장 상황 등을 토대로 스토킹 범죄라고 판단하고 체포했다”고 말했다.
  • 1살 친딸과 전 동거녀가 탄 차에 방화 시도…30대 구속

    1살 친딸과 전 동거녀가 탄 차에 방화 시도…30대 구속

    한 살 짜리 친딸과 헤어진 여성이 타고 있는 승용차에 불을 지르려 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일반자동차 방화미수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쯤 인천시 중구 한 거리에서 전 동거녀인 30대 여성 B씨와 친딸(1)이 타고 있는 승용차에 불을 지르려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와 딸은 A씨가 창문 틈으로 불이 붙은 박스를 강제로 밀어 넣는 것을 보고 곧바로 불을 꺼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범행 직후 달아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두 시간여 만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함께 딸을 낳고 수년간 동거하던 B씨가 3개월 전 이별을 통보하자 그가 운영하는 가게와 자택을 찾아가 만남을 강요하는 등 여러차례 스토킹을 했다. 지난달 초에는 법원으로부터 접근 금지 명령을 받은 상태였다. A씨는 동거할 때 가정 폭력 등을 저질러 입건된 전력이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스토킹으로 B씨가 여러 번 신고했으나 처벌을 원치 않아 신변보호 차원에서 위치추적이 가능한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법원에 접근금지 명령을 신청했다”며 “이번 범행 후 B씨의 처벌 의사가 뚜렷해 A씨를 구속했다”고 말했다.
  • ‘3살 딸 방치 살해‘ 30대 엄마에 징역 20년 중형

    ‘3살 딸 방치 살해‘ 30대 엄마에 징역 20년 중형

    사흘 동안 외박을 하면서 3살짜리 딸을 집에 혼자 방치해 숨지게 한 30대 엄마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호성호 부장판사)는 5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아동학대 살해와 시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A(32·여)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하고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38개월에 불과한 피해자를 사흘 이상 홀로 집에 놔두면 사망할 수 있다고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며 “피해자가 겪었을 육체·정신적 고통이 상당히 컸을 것으로 판단되고 피고인의 죄책도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달 6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생후 38개월에 불과한 피해자가 집에 홀로 방치돼 겪었을 배고픔과 외로움은 쉽게 짐작할 수 없다”며 A씨에게 징역 25년을 구형했다. A씨는 올해 7월 21일부터 같은 달 24일까지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 딸 B(3)양을 방치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남자친구를 만나러 집을 나갔다가 77시간이나 지나 귀가했고 숨진 B양을 발견하고도 곧바로 119에 신고하지 않았다. A씨는 B양 시신을 집에 그대로 둔 채 다시 집을 나와 2주 동안 남자친구 집에서 숨어 지냈으며 지난 8월 7일 귀가해 119에 뒤늦게 신고했다. 조사 결과 A씨는 7월 21일 집에서 나가면서 과자 한 봉지,젤리,아동용 주스 2개만 B양에게 줬다.A씨가 남자친구와 만나 노는 동안 B양은 물과 음식을 전혀 먹지 못했고, 탈수 등으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 스타벅스 돌며 텀블러 훔친 부부…의정부 전체 매장 털려

    스타벅스 돌며 텀블러 훔친 부부…의정부 전체 매장 털려

    경기 의정부 일대 스타벅스를 돌아다니며 텀블러를 훔쳐 온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40대 남편 A씨와 30대 외국 국적 아내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이 현재까지 훔친 텀블러는 경찰에 확인된 것만 23개로, 피해를 본 매장은 의정부에 있는 13개 스타벅스 매장 전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스타벅스 매장에서 텀블러가 동시다발적으로 도난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하던 중 이들 부부가 범행한 정황을 포착해 검거했다”며 “범행 기간이나 수법 등은 확인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텀블러 수량이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 “호스트바 협박당한 연예인 아내” 실명 깐 유튜버…돌연 영상 삭제? [이슈픽]

    “호스트바 협박당한 연예인 아내” 실명 깐 유튜버…돌연 영상 삭제? [이슈픽]

    “△△△ 아내 ○○○, 호스트 선수에게 협박당한 사건.” 한 유튜버가 어느 연예인 아내의 실명을 거론하며 호스트바 방문으로 협박을 당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퍼뜨려 논란이 일고 있다. 연예계 스캔들을 적나라하게 파헤치는 유튜버들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가짜뉴스와 루머가 무분별하게 퍼진다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달 27일, 한 유튜버는 유명 연예인 A씨의 아내 B씨가 호스트바에서 남성 접대부와 어울렸다가 이로 인해 협박을 받았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조회수 80만회를 넘는 등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가 됐다. 해당 유튜버는 A씨와 B씨의 실명은 물론 두 사람의 사진도 여과 없이 사용했다. 이 유튜버는 2019년 호스트바 종업원인 30대 남성이 “돈을 주지 않으면 호스트바에 드나든 사실을 알리겠다”고 한 여성을 협박해 구속된 사건을 언급하며 사건 당사자가 A씨와 그의 아내 B씨라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연예인 아내가 협박 사실을 경찰에 고소하면서 알려졌고, 당시 여러 매체들은 사건을 익명으로 보도했다. 그런데 이 유튜버가 확인되지 않은 실명을 공개해버린 것이다. B씨가 사건 당사자라는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이 영상이 인기를 끌자 다른 유튜브 채널도 같은 내용으로 영상을 제작했다. 논란되자 해당 영상 갑자기 사라져 하지만 5일 오전 해당 영상은 갑자기 사라졌다. 논란이 된 유튜브 채널에서 이 영상을 찾아볼 수 없고, 제목으로도 검색이 되지 않는 상태다. 가짜뉴스를 유포한다는 논란이 커지자 해당 유튜버가 영상을 삭제하거나 비공개 조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문제가 된 유튜버는 여러 연예인의 실명을 거론하며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다루는 영상들을 꾸준히 올려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지난해 11월 채널을 연 뒤 누적 98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이에 따라 증거 없이 각종 추측으로 영상을 제작하며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들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앞서 지난 7월 라이브 방송 중 한 여성 유튜버가 특정인과 성관계를 했다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버는 1심 재판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 “골라봐” 미혼 女공무원 리스트 만든 성남시 공무원 2명 檢 송치

    “골라봐” 미혼 女공무원 리스트 만든 성남시 공무원 2명 檢 송치

    인사팀 근무 중 30대 미혼 女공무원 150명사진·나이·소속·직급 담긴 문건 만들어 전달문건 받은 시장 비서관, 권익위에 공익 신고“비서관이 총각이라 선의로 만들었다”미혼의 동료 여성 공무원 150여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문건을 사적 용도로 만들어 경기도 성남시장 비서관에게 건넨 성남시 소속 공무원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4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성남시청 공무원 A씨(6급)와 B씨(5급) 등 2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9년 시 인사팀에 근무하면서 30대 미혼 여성공무원 150여명의 사진과 나이, 소속, 직급 등 정보가 담긴 문건을 만들어 다른부서 상급자 B씨를 통해 당시 시장 비서관이던 C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제의 문서는 A4용지 12장 분량으로, 문건 작성은 B씨의 지시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의 문건에는 성남시 소속 30대 여성공무원 150여명의 사진과 나이, 소속, 직급 등 정보가 담겼다. 당시 문건을 받은 C씨는 지난 8월 국민권익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공익 신고했다. C씨는 앞서 지난해 11월 권익위에 성남시의 채용비리 의혹을 공익신고한 인물이다.그는 신고서에서 “비서관으로 근무하던 2019년 중순쯤 A씨가 한 달간 인사시스템을 보고 작성한 성남시청 미혼 여직원의 신상 문서를 전달받았다”면서 “시 권력의 핵심 부서인 시장 비서실 비서관으로 재직하는 미혼의 본인에 대한 접대성 아부 문서였다”고 주장했다. 미혼인 C씨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B씨가 당시 마음에 드는 사람을 골라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C씨의 공익신고 내용 대부분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A씨 등은 경찰에서 “비서관이 총각이고 해서 선의로 만들었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 발가락 사이 소형 카메라 끼우고 지하철서 치마 속 촬영 30대

    발가락 사이 소형 카메라 끼우고 지하철서 치마 속 촬영 30대

    샌들 신고 발가락에 소형카메라 끼워 촬영두달간 경찰 CCTV 100대 분석해 체포촬영 혐의 인정…확인된 피해자만 30여명샌들을 신고 발가락 사이에 소형 카메라를 끼운 채 서울 시내 지하철에서 수십명의 여성 치마 속을 불법 촬영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받은 지 두 달여 만에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 남성을 주거지에 체포해 구속했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4일 30대 남성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말부터 지난달 초까지 소형카메라를 발가락에 끼우고 에스컬레이터나 전동차 안에서 치마를 입은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8월 22일 피해자의 신고를 받은 뒤 서울역과 용답역 등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약 100대를 분석해 지난달 29일 주거지에서 A씨를 체포했다. 이후 A씨는 지난달 31일 구속됐다. 현재까지 경찰이 파악한 피해자는 30여명에 이른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드러난 불법촬영 혐의에 대해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5일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 숨진 예진씨는 듣지 못하는데…공판서 혐의 인정 “백번 사과”

    숨진 예진씨는 듣지 못하는데…공판서 혐의 인정 “백번 사과”

    여자친구가 자신과 연인관계란 사실을 지인들에게 알렸다는 이유로 무자비하게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뒤늦은 사과를 전했다. 피고인 이모(31)씨 변호인은 4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 안동범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상해치사 혐의 사건 첫 공판에서 “얼마든지 백번 사과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해자 측과) 합의할 의사가 당연히 있다”며 “피해자 유족의 인적 사항도 모르고 접근이 어려웠기 때문에 시도할 처지가 못 됐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지난 7월 25일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인 황예진(26)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머리 등 신체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황씨가 지인들에게 자신과 연인이라는 사실을 알렸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119에 신고하면서 폭행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고 황씨가 술을 많이 마셨다고 거짓 신고를 하기도 했다. 전날 공개된 사건 당시 37분가량의 CC(폐쇄회로)TV 영상을 보면, 그는 폭행으로 쓰러져 의식을 잃은 황씨를 두 팔로 들어 올려 건물 1층에서 엘리베이터로 8층까지 이동했다가 다시 1층 로비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황씨는 목이 앞뒤로 꺾이고 늘어진 다리는 바닥에 질질 끌렸다. 황씨의 몸이 쓸린 자리에는 핏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다.데이트폭행은 황씨가 사는 오피스텔 8층 집안에서부터 시작됐다. 두 사람은 언쟁을 벌이다가 황씨가 이씨를 붙잡자, 이씨는 황씨를 침대 위로 밀쳐 넘어뜨렸다. 돌아서는 이씨를 따라 나와 붙잡는 황씨를 10여 번에 걸쳐 벽에 세게 밀치기도 했다. 이후 건물 밖에 있는 주차장을 오가면서도 폭행은 이어졌고 황씨는 의식을 잃은 채 끌려다녔다. 황씨는 외상성 뇌저부지주막하출혈(뇌출혈)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주 동안 혼수상태로 지내다 지난 8월 17일 끝내 숨졌다. 검찰은 지난달 6일 이씨를 상해치사죄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공소장에 “4차례에 걸친 (이씨의) 폭력 행위로 (피해자의) 머리뼈와 뇌, 목에 손상을 가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적었다. 이씨 측 변호인은 이날 공판이 끝나고 “혐의를 전부 인정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다만 국민참여재판은 원치 않는다는 입장이다. 다음 재판은 오는 18일 오후 2시 40분 진행된다.
  • “왜 돌아서 가!” 만취해 달리는 택시 문 열고 기사 때린 30대 집유 [이슈픽]

    “왜 돌아서 가!” 만취해 달리는 택시 문 열고 기사 때린 30대 집유 [이슈픽]

    30대, 운전석 등받이 차고 운전석 문 열어택시기사 얼굴 수차례 주먹 폭행, 전치 4주“우발적 범죄 반성과 피해자 합의 고려”서울, 인천서도 택시기사 폭행 범죄 잇달아만취한 채 택시를 탄 30대가 갑자기 기사에게 왜 길을 돌아가느냐며 달리는 택시 문을 열고 소란을 피우며 택시기사를 무차별 폭행한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30대가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들어 집행유예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술에 취한 채 택시기사를 폭행해 구속되는 사례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장찬수 부장판사)는 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31)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1년 간의 보호 관찰과 40시간의 폭력 치료 강의 수강을 명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27일 오후 11시 45분쯤 술에 취한 상태로 피해자 B씨가 운행하는 택시에 탑승해 주거지로 가던 도중 갑자기 “왜 돌아서 가냐”고 소리를 치면서 운전석 등받이를 치고 차 문을 여는 등 소란을 피우기 시작했다. 이에 B씨가 정차하자 택시에서 내린 B씨는 운전석으로 다가가 운전석 문을 열고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B씨에게 4주 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가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입은 상해의 정도가 가볍지 않은 점, 운전자를 때려 다치게 한 범행은 자칫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범행인 점 등을 고려할 때 피고인의 죄책은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점,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이는 점, 피고인과 합의한 피해자가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피고인에게 벌금형을 넘는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인천 만취 50대, 택시 탄 뒤 기사 폭행중상 입은 기사 후송됐으나 의식불명 취객의 택시기사 폭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에는 50대 남성이 택시 기사를 폭행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려 중상해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됐다.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C씨는 지난 18일 오전 1시 30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한 길거리에서 택시 기사인 60대 남성 D씨의 얼굴과 몸을 주먹 등으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당시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하기도 했다. 폭행을 당한 D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C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를 탔다가 D씨와 시비가 붙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관악선 아버지뻘 택시기사 무차별 폭행뒷머리 찢어지는 부상 입고 혼수 상태 지난 5월에는 서울 관악구 도로 위에서 택시기사를 무차별 폭행해 뒷머리가 찢어진 후 혼수상태에 빠지게 만든 2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이 남성에게는 택시 안에서 기사를 폭행해 운전을 방해한 혐의도 추가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당시 서울 관악구의 도로에서 60대 택시기사를 폭행한 E(20)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공무집행방해·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앞서 E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쯤 관악구 신림동 난곡터널 인근 도로에서 자신이 타고 있던 택시의 기사를 도로에 넘어뜨리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E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초 E씨에게는 도로에서 택시기사를 넘어뜨리고 폭행한 점만 확인돼 상해 혐의가 적용됐으나 수사 과정에서 택시기사의 멱살을 잡아 운전을 방해한 사실을 E씨가 인정하면서 특가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가 추가 적용됐다. 또 E씨는 말리는 시민을 다치게 하고 경찰에 반항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돼 상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추가됐다. 당시 E씨를 엄벌해달라는 ‘안양 택시기사 폭행 가해자 강력 처벌 부탁드립니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22만명 이상이 동의했다.
  • 공동구매 사이트 운영하며 4700억 사기...13명 검찰 송치

    공동구매 사이트 운영하며 4700억 사기...13명 검찰 송치

    여러 개의 공동구매 사이트를 운영하며 소비자들로부터 물품대금 등 수천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엣지베베 등 10개 공동 구매사이트를 운영하며 거액의 판매금을 받아 챙긴 혐의 등으로 사이트 운영 총책임자 박모(34)씨 등 13명을 지난 9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박씨 등 3명은 구속 송치됐으며, 일부는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말단 직원 1명을 제외하고 모두 20~30대 여성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여러 사이트를 운영하며 약 2만명의 피해자들로부터 2019년 초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약 470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이들은 물품 배송까지 걸리는 기간이 길수록 할인율이 높아진다는 식으로 고객들을 현혹시켜 피해자를 양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배송 기간을 길게 잡은 뒤 고객으로부터 받은 물건 대금을 빼돌리고 나중에 주문한 고객의 돈으로 기존 고객이 사겠다는 물품 대금을 충당하는 식의 ‘돌려막기’ 수법을 썼다. 이들은 공동 구매사이트 운영 초기에는 유아용품과 생필품을 팔았으며, 규모가 커지면서 상품권과 골드바 등 고가의 물품을 판매했다. 처음에는 고객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물건을 정상적으로 공급하기도 했지만, 점점 납기일이 늦어지거나 납품하지 않는 일이 자주 발생했다. 이들은 거래 방식을 의심하는 고객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SNS ‘소통방’을 운영하기도 했다. 일부 고객에게만 물건을 정상 납품한 뒤 이들이 구매 후기를 남기도록 유도해 다른 고객이 공동구매 사이트 안전성을 믿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들의 범행은 골드바 등 대금 규모가 큰 물건을 취급하면서 ‘돌려막기’ 방식으로는 거래를 유지하기 어려워지자 드러났다. 법원은 피해액 가운데 약 1800억원에 상당하는 자산을 추징보전해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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