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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연자 성폭행 구속, 뉴스 통해 알아”… ‘나는 솔로’ 측, 편집·삭제 결정

    “출연자 성폭행 구속, 뉴스 통해 알아”… ‘나는 솔로’ 측, 편집·삭제 결정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제작사가 성폭행 혐의 구속된 출연자의 방송분을 삭제하기로 했다. ENA·SBS플러스 예능 ‘나는 솔로’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입장문에서 “‘나는 솔로’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작사 측은 “저희 제작진은 출연자 박모씨의 범죄 혐의 관련,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에 대한 내용을 24일 오전 뉴스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며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해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해 방송할 예정이다. 기존 방송분에 대해서도 최대한 출연자를 편집 및 삭제하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이어 “방송 전후 출연자의 주의와 경계를 당부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제작진은 책임을 통감하고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촬영 이후에도 출연자들이 계약서상 의무들을 지키고 책임을 이행하도록 엄격한 관리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나는 솔로’ 출연자인 30대 남성은 지난 21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주차장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23일 구속됐다.
  • ‘나는솔로’·‘나솔사계’ 출연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

    ‘나는솔로’·‘나솔사계’ 출연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

    ‘나는 솔로’와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출연자가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24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마포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준강간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23일 밤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ENA·SBS Plus 예능 ‘나는 솔로’와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 “교사 탓만 하는 체험학습, 안전기준 절실… 민원팀도 의무화를”[2030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교사 탓만 하는 체험학습, 안전기준 절실… 민원팀도 의무화를”[2030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지난해 4월 대구 팔공산 야영장에서 학교 체험학습을 하던 초등학생이 식사 준비를 하다 버너에서 옮겨붙은 불에 화상을 입었다. 대구교육청이 특색 사업으로 시행하는 팔공산 체험학습은 지역 내 대부분 초등학교에서 시행되는데 학생들이 직접 밥을 짓는 등의 활동을 하다 사고가 난 것이다. 당시 교사들은 “체험학습 안전 지침 마련과 인력을 교육당국에 요구해 왔는데 반영되지 않아 결국 일이 터졌다”고 했다. 사고 이후 대구교사노조 위원장으로서 교육청에 안전 대책을 요구했던 이보미(36)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교사노조 사무실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팔공산에선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빈번했다”며 “교육당국이 교사들의 의견을 듣지 않고 책임만 묻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위해선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는데 그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다는 얘기다. 서이초 사건에도 변화 없어민원대응팀 안 만들어도 제재 없어악성 민원, 교사에게 종결권 줘야2012년 초등교사로 교직 생활을 시작한 이 위원장을 처음 노조로 이끈 건 이렇게 현장에서 쌓인 아쉬움과 분노였다. 교육활동 침해 문제를 고민하던 30~40대 여성 교사를 중심으로 지역 노조가 결성된 2020년 노조에 합류한 그는 2021년부터 대구교사노조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지난 1월엔 25개 가맹 노조의 수장인 교사노조연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2023년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으로 교원 3단체에서 모두 처음으로 30대 대표가 배출되는 등 변화에 대한 교사들의 열망이 커지면서다. 지난달 제주 중학교 교사가 민원에 시달리다 또 세상을 떠나자 현장에선 “바뀐 게 없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이 위원장은 “민원대응팀 설치를 의무화하고 교사에게 민원 종결권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재명 정부의 공약인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교권 침해가 반복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나. “서이초 사건 이후 교육부·교육청이 교권 보호 방안을 발표했지만 바뀐 것이 없다. 학교별로 민원대응팀을 만든다는 대책도 유명무실하다. 대응팀이 없어도 제재를 가하지 않기 때문이다. 법적 구속력이 없다. 학부모 입장에선 퇴근 후에 연락을 해야 하니 저녁에 교사 개인 번호로 전화를 하고, 교사는 민원에 밤낮없이 노출된다.” 지역 간 교육 격차 심각한데…집에 컴퓨터 없는 농촌 학생 많아 디지털교과서 수업 접속에만 15분-가장 시급한 정책이 무엇인가. “공식적인 창구로 민원을 전달한 다음 교사가 추후에 답변이나 연락을 하는 식으로 걸러서 처리해야 한다. 또 악성·반복 민원은 교사에게 종결권을 줘야 한다. ‘더이상 못 받겠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 안전벨트를 매지 않으면 과태료를 내듯이 민원 처리 체계를 구축하지 않으면 제재를 해야 한다.” -교사들은 체험학습에 대한 부담도 호소한다. “안전을 전적으로 교사에게 맡기기 때문이다. 사고 예방과 안전 조치 의무를 다한 경우 교사가 민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법안이 지난 21일부터 시행됐지만 시행령이 마련되지 않았다. 어떤 안전 조치를 해야 하는지 명확한 기준이 없으니 현장도 혼란스럽다. 교육당국이 빨리 만들어야 한다.” -지역 간 교육 격차가 심해지고 있다. “대도시와 농산어촌, 수도권과 비수도권 교육 환경이 너무 다르다. 교육 정책은 입시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상위 20~30%를 중심으로 논의되고 대부분의 아이들은 소외된다. 농촌에는 축사들 한가운데에 있어 근처에 문구점 하나 없는 학교도 있다. 집에 컴퓨터가 없어서 디지털 기기를 접해 보지 못한 학생도 많다 보니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하려면 15분은 접속을 하다 지나간다. 새 정부가 교육 현장의 모습을 제대로 알고 정책을 만들었으면 한다.” 현장 맞는 정책 만들었으면고교학점제, 학생 도시 이동 우려‘李 공약’ 교사 정치기본권 보장을-올해 전면 실시된 고교학점제는 어떻게 보고 있나.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학점을 취득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학생 수가 적어 기본 수업조차 제대로 운영하기 어려운 여건에서 선택과 다양성이라는 이상만 강조할 순 없다. 농산어촌에선 과목 개설이 어렵기 때문에 학생들이 대도시로 이동하면서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다.” -교육감 선거 휴직 출마 허용, 업무시간 외 정치적 의사 표현 허용 등 정치기본권을 요구한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다. 교사라는 이유로 정당 가입 등 기본 권리에서 배제돼선 안 된다. 교사가 수업 시간에 정치적 발언을 할까 봐 우려하는 분들도 있는데 공무원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을 때는 이미 징계 등 규정이 있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은 각 시도 교사노조와 학교급·교과별 교사노조의 연합체로 2017년 창립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와 함께 3대 교원단체로 꼽힌다. 20~40대 젊은 교사들이 조합원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 ▲교육 개혁 정책 제안 ▲교육당국과의 단체 교섭 등을 진행하고 있다.
  • “창문 타고 침입, 女속옷 냄새 킁킁”…30대男 ‘구치소 유치’ 또 기각

    “창문 타고 침입, 女속옷 냄새 킁킁”…30대男 ‘구치소 유치’ 또 기각

    경북 안동에서 여성들의 집에 침입해 속옷을 뒤지고 훔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의 구속영장이 연이어 기각된 가운데 ‘스토킹 처벌 잠정 조치’ 신청도 일부 기각됐다. 23일 법원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에서 열린 스토킹 처벌법 잠정 조치 신청 심리에서 경찰은 피의자의 스토킹 범죄 중단 서면 경고와 100m 이하 접근금지, 유치장·구치소 유치 등을 신청했지만 ‘유치장·구치소 유치’ 신청은 기각됐다. 지난 11일과 16일 구속영장 신청이 기각된 데 이어 3번째 기각 결정이다. 검찰은 지난 11일 ‘초범이고 도주 우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6일에는 검찰의 청구를 받은 법원이 ‘피의자가 지역을 떠나겠다는 점과 초범 및 도주 우려가 없다’며 이를 기각했다. 이날도 비슷한 사유로 유치 신청이 기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스토킹 범죄 중단 서면 경고장과 피해자들과 100m 이하 접근 금지 명령만 받았다. 지난해 1월 12일 시행된 스토킹 처벌법상 잠정 조치는 스토킹 범죄 재발 우려가 있을 때 피해자 보호를 위해 법원이 스토킹 범죄 중단 서면 경고, 피해자 주거지에서 100m 이내 접근 금지, 전기통신망을 이용한 연락 금지, 전자발찌 부착, 유치장·구치소 유치 등을 명령할 수 있다. 이날 심리를 받고 나온 피의자 A씨는 “직장을 그만두고 이사 갈 것”이라며 “사건 당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피해 여성들은 “다니던 직장에 사표를 냈다. 고향으로 돌아가 조용히 지내고 싶다”며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것 같아 불안에 매일 떨고 있다”고 호소했다. 경찰은 “피의자의 모든 행적을 추적하고 증거를 수집했다”며 “비록 구속영장이 기각됐지만, 피해자들의 신변 보호와 기소 등에 대해 철저히 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오전 0시 57분쯤 경북 안동시 용상동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 2명이 살고 있는 3층에 A씨가 복도 창문을 넘어 베란다를 통해 침입, 1시간여 동안 집을 드나들면서 여성들의 속옷을 뒤지고 냄새를 맡는 등의 범행을 저지르고 도주했다. 이후 집안 서랍이 어지럽혀져 있는 것을 여성들이 발견하고 신고했으며 경찰의 수사와 피해자들의 폐쇄회로(CC)TV 영상 발견으로 2주 만에 체포됐다. 한편 지난달 경기 동탄에서 전 연인을 스토킹하던 30대 남성이 신변보호 조치를 받던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가 사망 전 수차례 구속 수사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변비 15년 방치한 30대 ‘이 병’ 충격 진단…“암 위험도↑” 경고, 왜

    변비 15년 방치한 30대 ‘이 병’ 충격 진단…“암 위험도↑” 경고, 왜

    한 전문가가 15년간 변비로 인해 고통받은 한 30대 여성이 결국 심각한 소화기 질환 진단을 받았다는 사연을 공개하며 장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의 한 건강 클리닉에서 활동 중인 장 건강 전문가 데빈 와겐만 박사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 35세 여성 환자의 사연을 공유했다. 15년간 일주일에 한 번만 배변해 왔다는 이 여성은 장내 팽만감과 심한 가스 증상, 지속적인 복통을 호소해 상담받았고, 결국 ‘소장세균과다증식’(SIBO)이라는 질환을 진단받았다. 소장에 세균이 있는 것은 정상적이지만, 과도하게 많을 경우 건강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세균이 많은 영양소를 가져가면서 몸속으로 흡수되는 영양소가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건강 상태를 소장세균과다증식이라 부른다. 소장세균과다증식이 있으면 복부 팽만, 복통, 소화 장애, 설사 등이 나타난다. 또한 급격한 체중 감소나 만성 피로가 동반되기도 한다. 와겐만 박사는 “특히 이 환자는 채식주의자였기 때문에 충분한 식이섬유를 섭취하고 있었음에도 배변 활동이 정상적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여러 소화기 전문의는 여성의 증상을 단순한 변비로 오진하고, 일반 완하제 복용만을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겐만 박사가 진행한 여성의 정밀 대변 검사 결과 환자의 장에서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세균 수치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장내 발효와 가스가 증가했고, 배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증상이 악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적절한 치료가 진행된 후 두 달 만에 여성의 배변 주기는 일주일에 2~3회로 정상화됐고, 증상도 현저히 개선됐다. 와겐만 박사는 “일주일에 한 번 배변하는 것은 결코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례는 소화기 질환이 단순 불편을 넘어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실제로 지난 2016년 한 연구에 따르면 SIBO 환자에게 췌장암, 담도암, 대장암 발생률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세균 과다 증식이 체내 염증 반응을 유도하는 수용체(TLR-4)를 계속해서 자극해 만성 염증을 일으키고, 이에 따라 면역 기능이 저하돼 종양 발생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호주의 한 30대 여성은 지속적인 복통과 변비 등의 증상을 겪었지만 초기에는 단순한 유당·글루텐 불내증으로 오진되었다. 이후 10개월 만에 시행한 대장내시경에서 거대한 종양이 발견됐고, 결국 간까지 전이된 4기 대장암 판정을 받았다. 이러한 사례들은 ‘조용한 살인자’라 불리는 췌장암과 같은 치명적인 질환이 조기 발견되기 어려운 이유를 보여준다. 특히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일반적인 소화불량이나 복부 팽만과 유사해 간과되기 쉽다. 전문가들은 “평소의 장 건강 변화나 배변 습관의 이상을 가볍게 넘기지 말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기회’ 넘치는 민선 8기 경기도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기회’ 넘치는 민선 8기 경기도

    다음 달 1일, 민선 8기 경기도가 출범한 지 3년째 된다. 경기도가 추진한 기회, 민생경제, 돌봄·안전, 기후 등 4대 대표 정책사업과 그 성과를 4차례 걸쳐 싣는다. 첫 순서로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목표로 추진한 민선 8기 대표 정책인 기회소득을 정리했다. ‘기회소득’으로 더불어 사는 미래 준비민선8기 경기도는 출범과 동시에 시장이 보상하지 못하는 사회적 가치를 공공정책의 영역으로 끌어올리는 실험에 착수했다. 바로 ‘기회소득’이다. 시행 3년째를 맞는 기회소득은 시장경제의 한계 너머에 있는 사회적 가치를 도민의 실생활 속 기회로 전환하는 정책이다. 예술인, 장애인, 체육인, 농어민, 아동돌봄, 기후행동 실천 도민 등 총 6개 분야를 대상으로 시행 중이며, 2024년 기준 누적 수혜자 수는 모두 30만 명에 이른다. 보이지 않는 사회적 가치를 제도적으로 보상함으로써 도민의 자존감과 삶의 질을 높이면서도 동시에 사회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예술인부터 환경 실천 시민까지’, 6대 기회소득 시행 중 예술인 기회소득 - 예술활동증명서를 보유하고,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기도 거주 예술인을 대상으로 연간 15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로 2-23년부터 시행 중이다. 예술인에게는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해주고, 경기도민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있다. 2023년 7,252명, 2024년 9,172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1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확대됐다. 수혜 전후 비교 결과, 참여 예술인의 1주당 예술 활동 시간은 42분 증가했고, 월평균 예술 활동 관련 소득도 약 4만8,900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창작에 대한 안정적 여건이 제공될 때 예술인이 어떻게 회복하고, 더 깊은 예술 활동에 몰입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성과다. 장애인 기회소득 - 건강증진과 사회참여를 동시에 보장하는 정책이다. 중위소득 120% 이하 중증장애인(13~64세)을 대상으로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건강 활동 인증(주 2회) 시 월 10만 원을 지급한다. 2023년 5,836명, 2024년 1만904명이 참여했고, 2025년 6월까지 누적 참여자는 2만7,031명에 달했다. 지난해 참여자의 만족도는 86.7%로 집계됐다. 장애인의 건강권과 삶의 질 향상, 사회참여 확대를 이끄는 전국 최초의 ‘행동 기반 보상’ 정책으로 올해에는 지원금을 연 120만 원으로 확대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 -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보상제도다. 걷기, 다회용기 사용, 고효율 가전 구매 등 15가지 활동을 실천하면 최대 6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시행 1년 만에 128만 가입자를 확보하면서 도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는 광역지자체에서 출시한 앱 기반 서비스 중 모든 공공 앱의 기록을 갈아치우는 경이로운 가입자 수치이다. 또한, ‘기후행동 기후소득’을 통해 감축된 온실가스는 연간 10만3,699톤에 달한다. 이는 소나무 약 83만 그루를 심은 효과이자, 축구장 1만3천 개 크기의 숲을 조성하거나 전기버스 2,630대를 도입한 것과 맞먹는 수치다. 아동돌봄 기회소득 - 돌봄공동체 참여자들에게 활동비를 지급하는 정책으로 보육의 공공성과 공동체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복지 모델이다. 월 30시간 이상, 부모를 대신하여 아동 돌봄에 참여한 도민에게 연 최대 24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2024년 5월 기준, 133개 돌봄공동체와 384명이 참여하고 있다. 공적 돌봄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아동 돌봄을 이웃과의 연대로 확장한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농어민 기회소득 - 농업의 공익적 기능에 보상을 더하는 정책이다. 청년 농어민(50세 미만), 귀농·귀어인(최근 5년 이내 귀농), 친환경 농업인(친환경, 동물복지, 명품수산 등 인증자 대상)에게는 월 15만 원, 일반 농어민에게는 월 5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지난해 9,478명 참여자로 시작했던 사업은 올해 상반기에만 17만2천여 명으로 확대되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역 농촌에 젊은 인구가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환경친화적 농업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체육인 기회소득 - 소득 중위 120% 이하인 선수, 지도자, 심판 등에 연 150만 원을 2회에 걸쳐 지급하는 정책이다. 올해에는 24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수혜자들은 지역 스포츠 교실 등에 참여하는 등, 체육의 사회적 가치가 순환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이러한 기회소득 정책은 복지로 분류되기보다 ‘사회적 투자’로 평가받는다. 시장이 보상하지 않는 활동을 정책적으로 인정함으로써 도민의 자존감, 삶의 질, 공동체 신뢰도를 높이는 순환적 구조를 만든 것이다. 2024년 10월 경기연구원 조사에서 “도민 87.3%가 기회소득의 필요성에 공감한다”(경기도민 2천500명, 2024년 6월 14~19일, 웹·모바일 조사)고 응답했다. 청년의 꿈을 보장하는 ‘청년 기회패키지’ 경기도는 기회소득을 중심으로 청년층, 중장년층, 지역 균형발전까지 연결하는 정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청년 기회패키지’는 민선 8기 경기도가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설한 사업들로 ▲경기청년 사다리 ▲경기청년 갭이어 ▲경기청년 기회 사다리 금융 등이 있다. 경기청년 사다리 - 도내 19~39세 청년에게 해외대학 연수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23년 호주 시드니대 등 5개 대학으로 200명, 2024년에는 미국 미시간대 등 9개 대학으로 270명이 다녀왔으며, 올해 8개국 12개 대학 340명을 선발했다. 경기도 청소년 사다리 - 지난해 95명의 청소년이 미국 디트로이트와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해 원어민 강사와의 토론 수업, 직업 멘토링 특강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해는 105명을 모집해 7~8월 중 3주간 캐나다 밴쿠버와 영국 브라이튼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청년 갭이어-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면서 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역량교육, 멘토링, 프로젝트 지원금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 629명, 2024년 903명을 선발·교육했고 올해는 1,091명이 선발돼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경청스타즈) - 해외 취·창업을 꿈꾸는 도내 청년에게 해외 기업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2024년 총 297명이 해외기업 체험 및 멘토링 등을 바탕으로 해외 취ㆍ창업에 대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올해는 200명이 13개국 14개 도시에서 해외기업 방문, 실무체험 및 현지 청년리더와의 네트워킹 등을 통해 견문을 넓힐 예정이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 경기도에 거주하는 25~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우대금리 저축을 이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대출 공급 규모는 약 1조 원으로 최대 10년간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2023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1만8,313명에게 704억2천만 원의 대출을 공급했고, 올해 4월부터 2,321명에게 69억6천만 원의 대출을 공급하고 있다. ■‘베이비부머’에게 재도약의 기회를 민선 8기 경기도는 그동안 정책 대상에서 소외됐던 베이비부머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베이비부머기회과를 신설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경기도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1955~1974년생(만 50~69세) 베이비부머 세대의 재도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경기도의 종합서비스다. 이 캠퍼스는 평생교육, 직업상담, 커뮤니티 활동, 지역사회 공헌, 취·창업 연계 등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원스톱 제공한다. 지난해 2만6,589명의 참여자가 행복캠퍼스를 이용했다. 또 행복캠퍼스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작년 10월과 11월 연천, 과천, 하남, 평택, 부천 5개 시군을 찾아 418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15개 과정을 운영했다. 올해는 협성대 등 도내 4개 대학교와 협력해 권역별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형 방식으로도 추진할 방침이다. ‘베이비부머 인턴(人-Turn)캠프’ 사업은 지자체 최초로 중장년 세대 삶의 전환기에 초점을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은퇴 이후나 커리어 전환기를 맞이한 만 40~64세 중장년층이 2박3일 간 새로운 지역에서 소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재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접수 시작 한 달 만에 선발 인원(120명)의 2배 이상이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부터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라이트잡(Light Job)’ 사업을 추진 중이다. 라이트잡은 ‘일의 무게는 가볍고(light), 베이비부머·기업의 가치는 재조명(light)되는 일자리’를 뜻한다. 베이비부머는 주 24시간 이상 35시간 이하로 근무하며 4대 보험과 각종 직무·소양교육, 안전한 근로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해당 일자리에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도민을 채용하는 기업의 경우 근로자 1인당 월 40만 원의 안전망 소요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현재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해 개설한 ‘경기 재도전학교’는 취창업에 어려움을 겪은 청년과 중장년의 재도전 의지 고취와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공동연수(워크숍), 심리 치유 프로그램, 명사 특강, 전문가 컨설팅, 맞춤형 취·창업 교육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전체 수료생 48명의 39.6%가 재도전에 성공해 음식점, 카페, 피규어 스토어, HRD 교육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 올해 4월 말 기준 창업 희망 수료생 16명 중 5명(31%)과 취업 희망 32명 중 14명(44%)이 취·창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북부의 성장 잠재력을 깨워라,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추진 경기도는 2023년 9월 경기북부대개발로 성장잠재력을 깨워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겠다고 비전을 선포했다. 2040년까지 민간자본 유치 등 총 213조 5천억 원 투자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성장률을 연평균 0.31%p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후 김동연 지사는 2024년 9월 구체적 실행계획인 경기북부대개조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하고 ▲생활인프라 확충 ▲공공기관 이전 ▲교통인프라 개선 ▲투자유치·규제개선 등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생활인프라 확충 - 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과제로 경기도는 현재 남양주와 양주에 ‘혁신형 공공병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들 병원은 감염병 대응과 응급의료, 의료·돌봄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또한 경기도 대표 반려동물 테마파크인 경기북부 ‘반려마루’를 동두천시에 조성 예정이며, 올해 도민여론 조사와 전문가 회의를 거쳐 승인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개발을 진행한다. 공공기관 이전은 2025년 경기연구원(의정부)·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파주)·경기도신용보증재단(남양주)을 시작으로 예정대로 진행한다. 인재개발원(의정부)과 교통연수원(포천)은 임차 방식으로, 농업기술원 북부농업R&D센터(연천)와 소방학교 북부캠퍼스(연천)는 신축 설치를 추진 중이다. 교통 인프라 개선 - 도로분야는 올해 지방도로 25개, 107.85km를 추진할 계획으로 총 1,154억 원을 집중 투자해 평균 13년이 걸리는 도로사업 기간을 최대 7년 이상 단축할 방침이다. 북부주민 출·퇴근 ‘1시간 시대’도 열기 위해 상습 정체 구간인 경기 구리~서울 광진 강변북로 지하화 민자도로를 건설해 교통량을 분산시킬 예정이다. 투자유치 - 지난해 5월 1,500억원 규모의 프리미엄 아울렛을 경기북부에 투자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가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 6월 초에는 남양주 왕숙지구에 6천억 원 규모의 ㈜카카오 ‘AI 기반 디지털 허브’ 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최근 7천억 원 규모의 LG디스플레이 OLED 신기술 투자를 파주시에 유치했다. 일산 및 양주 테크노밸리(2025년 토지공급), 킨텍스 제3전시장 등 대규모 개발사업도 추진 중이다. ■경기도형 도시정책 브랜드 ‘경기 기회타운’ ‘경기 기회타운’은 역세권 고밀복합개발을 통해 출퇴근 걱정 없는 일자리와 주거, 여가, 특화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경기도형 도시정책 브랜드다. 지난해 제3판교테크노밸리(’24.1월), 북수원테크노밸리(’24.3월) 기회타운 발표를 시작으로, 올해 3월 수원우만테크노밸리, 용인플랫폼시티, 인덕원역세권 기회타운 프로젝트 계획을 추가 발표하여 총 5개의 기회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기회타운 조성으로 경기도가 구상하고 있는 ‘경기도 5대 산업밸트’ 완성이 기대되며, 기회타운은 첨단산업 분야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함께 임대주택․공공기숙사 공급, 상업․문화․스포츠․교육․의료․복지․환승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새로운 도시개발 패러다임이 될 것이다. 김동연, “기회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경기도는 지난 3년간 ‘기회’를 사회적 가치로 환산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지금, 촘촘하게 짜인 정책들이 도민의 삶과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치 있는 활동이 사회 전체의 미래를 바꾼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기회의 주체가 되는 ‘기회수도 경기도’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절로 간 솔로들, 절밥 먹고 참선하더니…“우리 결혼해요”

    절로 간 솔로들, 절밥 먹고 참선하더니…“우리 결혼해요”

    불교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나는 절로’ 참가자 두 쌍이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지난해 11월 전남 장성 백양사에서 열린 ‘나는 절로, 백양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녀 두 커플이 올해 11월과 내년 5월 각각 결혼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당시 행사에는 12쌍이 참가했으며, 이 중 7쌍이 서로 호감을 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사찰에서 총 6차례 진행된 ‘나는 절로’에는 총 80쌍, 160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두 쌍이 부부의 연을 맺게 되는 셈이다. 아직 결혼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혼담이 오가는 커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당사자가 희망할 경우 재단 대표이사인 묘장스님이 직접 주례를 맡을 계획이다. ‘나는 절로’는 사찰에서의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통해 자연 속에서 서로를 알아가며 인연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자기소개와 레크리에이션, 공양, 사찰 산책, 차 마시는 시간, 커플 사진 콘테스트, 저출산 교육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갈 기회를 가진다. 지난 4월에는 하동 쌍계사에서 열린 ‘나는 절로’에서 최종 9커플이 탄생하며 역대 최다 커플 성과를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어려운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분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묘장스님은 최종 선택 이후 “인연을 맺은 분들께 축하를 전한다”며 “커플이 됐든 안 됐든 그 결과에 집착하지 말고 이 자리가 새로운 시작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이어 “각자의 삶터로 돌아가 이번 만남에서 얻은 인연의 가치를 널리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다음달 19~20일에는 경기 남양주 봉선사에서 ‘나는 절로, 봉선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종교와 상관없이 20~30대 미혼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기재된 구글 폼을 통해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남녀 각 10명씩 총 20명이 참가자로 선정된다.
  • 윤종신 “일행들과 식사 못해”…벌써 30년째, 완치 없는 ‘고약한 병’

    윤종신 “일행들과 식사 못해”…벌써 30년째, 완치 없는 ‘고약한 병’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최근 “오랜만에 크론병 복통이 왔다”며 일행들과 식사 도중 귀가해야만 했던 사연을 전하면서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이 재차 주목받고 있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는 외견상 멀쩡해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질환으로 인한 만성 피로, 심리적 스트레스 등이 삶의 질 전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윤종신은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오랜만에 크론(병) 복통이 왔다”며 “라운딩 일행들과 식사 못 하고 그냥 왔다”고 이날 있었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오해 마시길, 크론은 항상 이렇게 찾아온다”며 “네가 날 찾아온 건 30여년 전. 크론이란 너의 이름을 안 지는 20년 전. 이젠 고약한 친구 같다”라고 덧붙였다. 윤종신은 앞서 지난 2012년 한 방송에 출연해 크론병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방송에서 “크론병으로 소장이 너무 좁아져 60㎝를 잘라냈다”며 “크론병을 중학교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것 같은데, 30대 후반에 발견했다. 중학교 때 원인 모를 설사, 복통이 있었는데 그게 시작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이다. 가장 흔한 증상은 설사, 복통, 체중감소이며 전신 쇠약감, 식욕 부진, 미열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크론병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과 함께 소화관 내에 존재하는 세균에 대한 몸의 과도한 면역반응 때문에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가족이 질병이 있는 경우 같이 앓는 경우도 있지만 유전병이라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윤종신의 사례처럼 크론병은 첫 증상이 발생한 후부터 진단받기까지의 기간이 상당히 긴 편이다. 보통 1년 넘게 걸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크론병 초기 증상으로 대개 복통과 설사가 나타나는데, 이를 과민성장증후군, 장염, 치질 등으로 오해하기 쉽기 때문이다. 크론병은 조기 진단으로 약물치료를 받아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완치 개념이 없는 난치병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치료를 통해 증상을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려대 안산병원 소화기내과 구자설 교수는 “여러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여 건강한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약물에 대한 반응을 좋게 하고 치료에 도움이 된다”며 “다만 술이나 많은 양의 커피는 장을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병이 악화된 상태라면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크론병 환자 수는 2011년 1만 3920명에서 2021년 2만 8720명으로 10년 사이 2배가 뛰었다. 20~30대가 절반을 넘을 정도로 젊은 층에서 주로 발병하고 있다. 10대 환자도 계속 늘고 있다고 한다.
  • 세계유산 품은 ‘라이딩 천국’ DMZ… 1500명 열정, 장맛비 멈췄다

    세계유산 품은 ‘라이딩 천국’ DMZ… 1500명 열정, 장맛비 멈췄다

    유네스코가 인정한 한탄·임진강 주상절리길 등 73㎞ 질주… 평화·생태 벗삼은 웰빙 자전거 대회로평화와 생태, 그리고 스포츠가 만난 ‘2025 서울신문-연천 DMZ 자전거 랠리’가 지난 21일 경기 연천에서 전국 자전거 동호인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신문사와 연천군체육회가 세계 유일의 동족 분단 현장에서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비무장지대(DMZ)의 생생한 자연을 가르며 ‘달리는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였다. 세계 유일의 DMZ가 품은 역사성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소문나고 있기도 하다. 이날 자전거 랠리는 연천종합운동장에서 오전 9시 출발을 알리는 버저 소리와 함께 시작됐다. 형형색색의 복장을 한 참가자들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임진강 주상절리길 등을 힘껏 달렸다. 제주서 올라오고 외국인들 참가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연천종합운동장을 출발해 한탄강·임진강 주상절리길과 DMZ 접경 지역 등 73㎞ 구간을 달리는 코스로 구성됐다. 전날 밤까지 이어진 장맛비가 거짓말처럼 그치며 쾌청한 날씨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페달링을 응원했다. ‘바람의 라이더’ 팀이 43명으로 최다 인원을 출전시켰고 제주에서 올라온 김기현씨와 안양에 사는 김기업 쌍둥이 형제, 25쌍의 ‘부부 라이더’ 참가도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 라이더 22명까지 참가해 연천DMZ랠리의 인기에는 국경이 따로 없었다. 이번 대회는 로드 사이클과 MTB로 나뉘어 연령별 남녀 개인전 및 클럽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아마추어 동호인 대회였지만 경쟁은 치열했다. 남자 19세~30대 사이클에서는 1위와 2위 간 기록 차가 0.38초에 불과했다. 1시간 19분 06초32를 기록한 정우람(37) 선수가 1시간 19분 06초70의 오종원(25) 선수를 간발의 차로 앞서 1위를 차지했다. 여자 50대 이상 사이클에서는 임경란(53) 선수가 1시간 31분 30초84로 완주해 5초95 늦은 김원남(54) 선수를 누르고 우승했다. 男 사이클 1·2위 0.38초 차 명승부 클럽 단체전에서는 셀로 로켓(CELLO ROCKET)과 수티스미스가 14점을 획득해 공동 우승하고 알 사이클 스튜디오(R.CYCLE STUDIO)가 10점을 얻어 3위를 차지했다. 셀로 로켓은 여자 30대 이하 사이클에서 김미소(34), 여자 40대 사이클에서 오민희(42)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알 사이클 스튜디오는 남자 19세~30대 사이클에서 1위를 차지하고 여자 30대 이하 사이클에서 김현진(34) 선수가 2위, 남자 50대 사이클에서 김택기(55) 선수가 3위를 기록했다. 2022년 첫 대회 때 가장 많은 입상자를 냈고 지난해 2회 대회 때 사이클 메디오폰도 73㎞ 코스 남녀 40대 경기에서 동반 우승했던 수티스미스는 이번 대회에서도 현명석(41) 선수와 이병수(43) 선수가 남자 40대 사이클에서 1분 23초대로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남자 40대 이하 MTB에서 방제국(49) 선수가 1위, 남자 50대 사이클에 출전한 류성수(51) 선수와 남자 60대 사이클에 출전한 전후석(63) 선수가 각각 2위를 차지하는 등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바람의 라이더, 백만킬로 레이싱팀, 팀 위아위스, 팀 제이에스에스(Team JSS), 브레이브 사이클링 등이 우수한 기록을 냈다. 부문별 입상자들에게는 타 대회보다 많은 상금과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됐다. 모든 참가자에게 3만~4만원 상당의 기념품과 연천군 농특산품이 전달됐으며, 행사 종료 후 추첨에서는 기능성 스포츠 고글 브랜드 ‘사일런스’의 최신상 고글과 카부토코리아의 고급 헬멧 등을 비롯해 연천쌀, 기념 메달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됐다. MTB 50대 이하 여성 부문 경기에 3회 연속 참가한 최미애(57)씨는 “주의가 필요한 구간에는 어김없이 경찰관과 의용 소방대원 등 자원봉사자들이 대거 투입돼 레이스가 매우 안전했고, 1~2회 대회 때보다 훨씬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한 대회였음에도 불편이 없었다”며 만족해 했다. “MTB 참가자 늘어도 안전 만족” 개회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최용만 연천군체육회장, 윤종영 경기도의원,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 심상금·박양희·배두영 연천군의원, 서울신문 안미현 상무와 조현석 이사 등이 참석했다. 개회 선언을 맡은 최 회장은 “이번 대회가 저탄소 녹색시대에 새로운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는 자전거 타기 문화를 확산시키고, 건강과 여유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웰빙 대회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 상무는 대회사에서 “세계 유일의 DMZ를 품은 연천에서 열리는 연천DMZ랠리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자전거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 군수는 “대한민국 5000만 국민 가운데 가장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지닌 라이더 여러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면서 “대한민국 연천군은 문명적 가치와 평화적 가치, 생태적 가치를 동시에 지닌 ‘대한민국 미래 중심 도시’로서 오늘뿐 아니라 앞으로도 자연의 맛을 향유하러 언제라도 우리 연천군을 많이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장도 격려사에서 “오늘 여러분들이 달리게 될 DMZ 코스의 자연경관과 상쾌한 공기는 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을 것”이라며 “오늘 라이딩이 여러분들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람의 라이더 이홍철 대표는 “평화와 생태, 스포츠가 공존하는 DMZ의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함께해 의미가 깊었다”고 했다. 남녀 출전 선수 통틀어 사이클 부문 최연소 우승자인 김미소씨는 “아름다운 연천DMZ 생태·자연환경에 반해 랠리에 매년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접근성 ‘UP’… 스포츠 도시로 서울신문사와 공동 주최자인 연천군체육회 관계자는 “2023년 12월 지하철 1호선이 개통되고, 경원선 축을 따라 서울 경계와 경기 북부 지역 의정부시~양주~동두천~연천군을 남북으로 잇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신평화로) 전 구간이 2년 전 개통하면서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아진 연천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영국의 스포츠카 제조업체인 로터스는 대당 2억원대 친환경 대형 전기 세단인 ‘로터스 에미야’ 3대를 유도 차량으로 지원했으며, 경기북부경찰청·연천경찰서·연천모범운전자회 등이 안전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 [르뽀]‘J-ART THE 영광’ 주택홍보관 가보니…

    [르뽀]‘J-ART THE 영광’ 주택홍보관 가보니…

    전남 영광군 도심의 주거지형을 바꿀 새로운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영광읍 단주리에 들어서는 10년 임대형 ‘J-ART THE 영광’이다. 전남 서북권에서는 처음 들어서는 27층 주상복합 아파트다. 고급스런 설계와 생활 밀착형 입지, 실속 있는 분양가가 맞아떨어지는 ‘3박자 전략’으로 지역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택홍보관에는 이른 아침부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역민뿐 아니라 광주 등 인근 도시 실수요자들의 방문도 이어져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 단일 84㎡에 4베이 맞통풍…설계 차별화단지는 총 3개 동, 265세대 규모로,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됐다. 남향 중심의 4베이 맞통풍 구조와 실속형 평면설계가 강점이다. 거실과 주방, 침실의 동선을 정제하고 화이트·블랙 톤으로 구성된 실물 유닛은 개방감과 고급스러움을 느끼게 했다. 주택홍보관을 찾은 한 30대 예비 입주자는 “이런 구조를 영광에서 보게 될 줄 몰랐다”며 “부모님과 함께 살 곳으로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입지 조건도 눈에 띈다. 영광군청과 교육청, 보건소, 하나로마트, 시외버스터미널 등 주요 생활 인프라가 도보권에 있다. 초·중·고등학교도 가까이에 있어서 자녀 교육 여건 역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영광IC 연결도로가 확장되고 인근 산업단지가 개발되면 호재로 작용해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영광 스카이라인 새로 쓰는 ‘도심형 명품주거’‘J-ART THE 영광’은 단순한 고층 아파트가 아닌, 지역의 생활권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도심형 주거 랜드마크를 지향한다. 시행사인 ㈜아드리아 측은 “실거주 수요는 물론 귀향 수요까지 고려해 설계한 상품”이라며 “지역 일상과 어우러지는 주거문화를 제안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주택홍보관 내부는 깔끔한 라이프스타일 체험 공간으로 구성돼, 단지의 설계 철학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했다. 한 40대 방문객은 “중소도시에서 이런 수준의 상품을 접할 수 있다니...인상이 깊다”고 평가했다. 임대 분양가는 3.3㎡당 평균 810만 원 선으로, 전용 84㎡ 기준 2억6000만~2억8000만 원 수준이다. 실수요자 중심의 가격 전략으로, 인근 시세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정은 오는 29일부터 선착순 임대분양으로 계약을 서둘러야 한다. ‘J-ART THE 영광’은 단순한 임대 분양 프로젝트를 넘어, 영광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정의하는 첫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고급스런 주거 수요에 대응해 전남 서북권의 주거문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은 단순히 머무는 공간을 넘어, 삶의 방식과 도시의 이미지를 반영하는 거울이다. ‘J-ART THE 영광’은 이같은 주거 철학을 실현하며, 영광 도심의 변화와 함께 지역민의 삶의 질을 새롭게 조명하는 주거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 용인시, 버스 운전자 인력난 해결·처우 개선으로 ‘안정적인 시내버스 운영’

    용인시, 버스 운전자 인력난 해결·처우 개선으로 ‘안정적인 시내버스 운영’

    용인특례시는 버스 운수종사자 확보와 근속 유지를 위한 처우개선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용인시가 지난 1월, 관내 ㈜e삼성자동차운전전문학원(처인구 남동)을 ‘버스 운전자 양성기관’으로 지정하고 신규 운전자 양성에 나선 결과, 6월 초 기준 양성기관 수료자 99명 중 81명이 관내 운수업체에 채용됐다. 인력이 확보되면서 시는 이들을 24개 노선에 투입해 총 30대의 노선버스 운행을 새롭게 시작했다. 운수종사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6개월 이상 근속자에게는 처우 개선비를 지급하겠다는 계획에 따라 근속률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기준 용인시 운수종사자는 217명이 부족했으나, 현재는 운수종사자 수가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조만간 인력난 해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버스 운전자 양성기관 지정과 처우개선 정책으로 운수종사자 확보가 탄력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준공영제 확대와 함께 처우 개선비 지급을 통해 시민의 교통 불편 해소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광주에서 동작까지…묘비 닦으며 “책임 정치” 다짐한 野 30대 의원들

    광주에서 동작까지…묘비 닦으며 “책임 정치” 다짐한 野 30대 의원들

    김용태(경기 포천·가평)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재섭(서울 도봉갑)·조지연(경북 경산)·우재준(대구 북구갑) 의원 등 국민의힘 30대 초선 의원들이 6·25 전쟁 75주년을 사흘 앞둔 2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전용사들의 묘비를 닦으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윤석열 정부에서 발생한 채해병 사건과 12·3 비상계엄으로 인해 무너진 ‘안보·보훈은 보수’라는 오랜 가치를 되찾고자 청년 정치인들이 먼저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과 의원들, 김원필(서울 강북갑) 당협위원장은 이날 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헌화와 분향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방명록에 “고귀한 희생 깊이 기억하겠습니다.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 대한민국 지켜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김 위원장과 참석자들은 참배를 마친 뒤 흰 장갑을 끼고 6·25 전사자들이 잠들어 있는 37번 묘역에서 참전용사들의 묘비를 하나하나 닦으며 묘역 정화 활동을 했다. 국립현충원은 시기별로 비석 닦기, 시든 꽃 수거, 화병 올리기, 낙엽 수거 등 단체 봉사활동을 진행하는데 여기에 의원들이 자원봉사에 나선 것이다. 더운 날씨에 이들은 곧 재킷을 벗고 셔츠 차림으로 흰 수건으로 새 분비물 등을 닦았다. 김 위원장은 봉사활동 후 기자들과 만나 “6·25 전쟁 75주년을 맞이한 주말, 영웅 한 분 한 분의 묘비를 보면서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이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젊은 국회의원과 원외위원장이 함께 ‘책임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하기 위해 현충원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자원봉사는 조 의원의 제안으로 시작됐다고 한다. 앞서 국민의힘 30대 의원들은 지난달엔 5·18 민주화운동 제45주년을 맞이해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구묘역)도 참배했다. 계엄 이후 소속 대통령 파면, 조기 대선 패배로 보수 진영 전체가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보수 가치 회복과 중도 확장을 위해 국민의힘의 청년 정치인들이 먼저 움직이자는 취지다. 조 의원은 통화에서 “민주화 정신을 잘 기려야 하는 동시에 자유민주주의를 피로써 지킨 영웅들도 잘 기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자유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미래 세대를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선배들의 희생에 대해 늘 감사함을 가지고 살겠다는 취지”라며 “5·18 민주화운동, 6·25 전쟁 모두 대한민국을 위대하게 만들어준 장면이다. 선배들의 희생은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임기 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등에 관한 당 차원의 대국민 사과를 계획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여러 방안에 대해 송언석 원내대표와 조율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며 “과거를 반성하고 미래 비전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모든 방안을 다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 “애는 낳아야지” 강제연명치료 4개월 만에 출산한 ‘뇌사 임신부’ 사망

    “애는 낳아야지” 강제연명치료 4개월 만에 출산한 ‘뇌사 임신부’ 사망

    미국에서 뇌사 상태에 빠진 한 30대 여성이 미국 조지아주의 엄격한 낙태금지법 때문에 강제로 생명유지조치를 지속한 끝에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출산 4일 뒤 생명유지장치를 제거해 세상을 떠났다. 20일(현지시간) 미 NBC 뉴스 등에 따르면 임신 9주 차였던 여성 아드리아나 스미스(30)는 올해 2월 심한 두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지만, 약 처방만 받은 채 귀가했다. 그러나 다음 날 스미스는 거품을 물고 숨을 헐떡이는 상태로 남자 친구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 결과, 그의 뇌에는 여러 개의 혈전이 발견됐고, 이후 뇌사 판정을 받았다. 문제는 스미스가 임신 9주 차였다는 점이다. 병원 의사들은 조지아의 낙태금지법이 태아의 심장활동이 감지될 수 있는 임신 6주쯤부터는 낙태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법을 준수하려면 강제로 스미스의 생명을 유지해야만 한다고 가족에게 말했다. 다만 예외적으로 임산부의 생명이 위태로운 경우, 태아가 의학적으로 생존할 수 없는 경우, 또는 강간·근친상간에 의한 임신에만 낙태가 허용된다. 스미스는 이미 뇌사 판정을 받았지만, 태아는 생존 중이었기 때문에 법적으로 생명유지장치를 제거할 수 없었다. 스미스의 어머니 에이프릴 뉴커크는 지난달 언론 인터뷰에서 낙태금지법을 언급하며 “우리는 그 상황에서 선택권도, 발언권도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 법이 아니었더라도 딸의 일부인 아이를 위해 생명유지장치에 동의했겠지만 그 결정은 국가가 아닌, 우리 가족이 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사연이 알려지자 현지에서도 논란이 일었다. 죽음에 의료적 조력이 가능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단체 ‘컴패션 앤드 초이시즈’에서 선임 변호사로 일하는 제스 페즐리는 “이 임신한 사람은 무척 가슴 아픈 방식으로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스미스는 뇌사 판정을 받은 지 약 4개월 만인 지난 6월 13일 오전 4시 14분,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아들 챈스를 출산했다. 챈스는 822g의 미숙아로 태어나 현재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커크는 “아이의 상태는 날마다 좋아지고 있다. 우리는 기도하고 있을 뿐”이라고 전했다. 아이를 낳은 뒤 스미스는 출산 4일 후인 6월 17일 가족의 결정에 따라 생명유지장치를 제거했고 결국 세상을 떠났다. 딸을 허망하게 보내야 했던 뉴커크는 “참으로 힘들다. 여기까지 오는 데 너무도 힘든 시간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미국 연방 하원의 민주당 의원들은 “스미스와 같은 흑인 여성들은 구조적 의료 불평등과 낙태 제한법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며 임산부의 권리 보호를 위한 입법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원들은 이를 위한 의회 결의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지아의 낙태 금지령은 이전에도 주목받은 바 있다. 지난해 조지아주 여성 2명은 낙태약 복용으로 인한 합병증이 왔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중 한 여성이 방문한 병원은 치료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했음에도 불구하고 금지령 탓에 수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 ‘취집’은 옛말? 기혼남녀 10명 중 8명 “맞벌이는 필수”…가사 분담은?

    ‘취집’은 옛말? 기혼남녀 10명 중 8명 “맞벌이는 필수”…가사 분담은?

    결혼한 여성이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전업주부로 생활하는 것을 뜻하는 ‘취집(취직 대신 시집)’은 옛말이 됐다. 21일 기혼자 10명 중 8명은 ‘맞벌이’를 필수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25~39세 기혼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한 ‘2025 결혼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맞벌이의 필요성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잘문에 응답자의 77.6%가 ‘꼭 필요하다’고 답했다. 13.2%는 ‘굳이 필요 없다’, 9.2%는 ‘별 생각이 없다’로 답했다. 현재 가정의 맞벌이 여부는 ‘그렇다’가 69.8%, ‘아니다’가 30.2%로 나뉘었다. 실제 10명 중 7명은 아내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22년 초 가연이 발표한 조사에서 맞벌이 중이라 답한 기혼의 비율이 60.8%였던 것과 비교하면, 3년새 9% 증가했다. 가사 분담에 대해선 ‘남편과 아내가 거의 비슷하게 분담한다’가 57%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분담은 하나, 아내 위주로 한다(26.4%)’, ‘분담은 하나, 남편 위주로 한다(9.5%)’, ‘분담하지 않고, 대부분 아내가 한다(4.9%)’, ‘분담하지 않고, 대부분 남편이 한다(0.9%)’, ‘기타(1.4%)’ 순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아내의 가사 비중이 더 높게 나온 가운데 ‘비슷하게 분담한다’고 답한 남성이 61.8%, 여성이 52%로 나왔다. 또 20대는 60.3%가, 30대는 55.4%가 ‘비슷하게 분담한다’고 답했다. 비슷하지 않다고 느끼는 비율은 여성, 30대에서 더 많았다. 가연 관계자는 “점점 맞벌이를 필수로 여기는 추세”라며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각종 실효성 있는 정책이 적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정에서는 서로의 경제 활동과 가사 분담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태도가 더 중요해지고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통계청 “30~40대 부부 10쌍 중 6쌍은 ‘맞벌이’” 앞서 지난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유배우 가구(1267만 3000가구) 가운데 맞벌이 가구는 608만 6000가구였다. 연령별로 보면 맞벌이 비중은 30대(61.5%)와 40대(59.2%)에서 가장 높았다. 전년과 비교하면 각각 2.6%포인트, 1.3%포인트 상승했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유배우 가구는 393만 7000가구였다. 이 중 맞벌이 가구의 비중은 58.5%로 1.7%포인트 늘었다. 막내 자녀 연령별로는 13∼17세(64.1%) 가구에서 맞벌이 비중이 가장 높았고, 7∼12세(59.8%), 6세 이하(53.2%) 순이었다. 자녀 수 별 맞벌이 가구 비중은 1명 58.7%, 2명 59.3%, 3명 이상 52.2%였다. 지역별 맞벌이 가구 수는 경기도(156만 8000가구), 서울(90만 1000가구), 경남(42만 5000가구) 순으로 많았다. 맞벌이 비중은 제주(62.2%), 전남(58.1%), 세종(57.1%) 순으로 높았다.
  • “출산 후 성기에서 대변이” 女배우 충격 고백…‘이 질환’ 때문이었다

    “출산 후 성기에서 대변이” 女배우 충격 고백…‘이 질환’ 때문이었다

    일본 아이돌 그룹 AKB48 출신이자 현재 방송인 겸 배우로 활동 중인 30대 여배우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출산 후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21일 일본 야후 뉴스 등에 따르면 우라노 카즈미(39)는 지난 13일 약 7년 만에 공식 블로그를 재개해 “사실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게 된 건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갑작스러운 이야기로 놀라실 수 있겠지만, 나는 출산 후 1만 명 중 1명꼴로 발생한다는 희귀 질환 ‘직장 질누공’(질루)를 앓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질환은 쉽게 말해 질을 통해 대변이 나오는 병”이라고 설명했다. 질누공 중에서도 직장 질누공은 직장에 손상이 생긴 경우를 말하는데 보통 출산 과정에서 산도가 직장 쪽으로 찢어지면서 발생한다. 회음부 절개 부위를 봉합하는 실에 의해 감염이 되거나 분만 과정에서 태아가 오랫동안 나오지 못할 때 조직이 괴사하면서 나타나기도 한다. 직장 질누공의 주요 증상은 경중에 따라 다르지만 누공이 아주 작을 경우에는 가스나 분변 정도만 질로 빠져나오지만, 심할 경우 대변이 질로 누출되기도 한다. 또 누공이 큰 경우에는 지속해 분변 물질이 질을 통해 새어 나와 지속적인 통증과 악취가 발생한다. 흔하게 발생하지 않고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도 아니지만, 일단 발생하면 삶의 질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쳐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늦게 발견해 병이 진행되면 요실금·변실금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그는 “이 병은 너무나도 당황스럽고 수치심이 들게 하는 병이지만 산부인과 의사조차도 거의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드문 병”이라며 “출산 후 정기 검진에서도 진단되지 않았고, 심각한 통증과 삶의 질 저하로 오랫동안 고통받아 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출산 후 출혈이 가라앉은 시점(약 3개월 후)에서야 증상이 명확해졌고, 그제야 이상함이 확신으로 바뀌었다”며 “잠자는 시간까지 줄여가며 정보를 찾아낸 끝에 진단이 가능한 의사를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병은 일본 내에서도 수술이 가능한 의사가 몇 명 안 될 정도로 복잡한 수술”이라면서 “출산 직후의 육아와 극심한 통증이 겹치며 정신적으로도 힘든 시기를 겪었고, 눈물 없이 이야기할 수 없었던 때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우라노는 “지금은 거의 완치 판정을 받았고, 이 병은 나이와 관계없이 특히 초산 여성에게 잘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수술이 잘되지 않아 산후우울증이나 더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직장질루’는 출산 여성 약 1만 명 중 1명꼴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왕절개 출산을 제외하면 연간 약 30명 정도가 해당 증상을 겪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라노는 “병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나 역시 확진 이후 수술받기까지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출산 후 후유증에 대한 지식 공유 차원에서라도 인식이 확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블로그에 자신의 경험을 남긴 환자들의 정보가 정말 큰 힘이 됐다”며 “나 역시 블로그를 통해 병원명과 주치의 등 구체적인 정보를 앞으로 공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재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수술 경험을 전하고 있다.
  • “대충 물로 씻었는데”…20년 넘게 화장 제대로 안 지운 여성, ‘충격’ 결과

    “대충 물로 씻었는데”…20년 넘게 화장 제대로 안 지운 여성, ‘충격’ 결과

    20년 넘게 화장을 제대로 지우지 않았다는 중국의 한 30대 여성의 얼굴이 붉게 변한 사연이 전해졌다. 20일 중국 중국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린성에 거주하는 여성 A(37)씨는 15살 때부터 화장하기 시작했지만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서 화장을 지운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매번 화장 후 자기 전에 대부분 물로만 세안했다고 한다. 피곤하고 지치면 이마저도 하지 않고 잠들었다. 최근 A씨의 얼굴은 갑자기 심하게 부어오르고 붉어졌다. 그는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물광주사를 맞았다가 증상이 더욱 악화했다고 주장했다. 얼굴이 더 붉어져 보라색을 띠기 시작했으며 피부가 딱딱한 껍질처럼 굳어졌다. A씨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어릴 때 값싼 화장품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으며, 2011년 미용 시술이 한창 유행할 때 다양한 시술을 시도했었다고 밝혔다. 그 결과 피부 상태가 점점 나빠져서 지금은 얼굴 전체가 작은 발진으로 뒤덮이고 붉게 변한 데다 가려움까지 심해졌다고 했다. A씨는 피부 때문에 집 밖에 나갈 수도 없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두렵다고 호소했다. A씨는 현재 중증 피부염, 화학성 자극에 의한 알레르기성 반응으로 피부과 전문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화장을 오랫동안 지우지 않으면 화장 잔여물이 모공을 막고, 화장품에 들어 있는 화학 성분이 피부를 자극한다고 경고했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A씨의 사연이 알려지자 네티즌 사이에서는 논란이 일었다. 일부 네티즌은 “22년 동안 한 번도 화장을 안 지웠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며 A씨가 화제를 끌기 위해 얼굴을 일부러 붉게 칠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다른 이들은 A씨의 얼굴에 성형한 흔적이 보인다며 “성형 전에 화장을 안 지운다는 게 말이 되냐”고 지적했다. A씨의 피부 상태가 미용 주사로 인한 감염이나 알레르기 반응일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 출판사 대표 박정민 ‘열일’, 김금희 소설 순위 급상승

    출판사 대표 박정민 ‘열일’, 김금희 소설 순위 급상승

    출판사 ‘무제’의 대표로 변신한 배우 박정민의 적극적인 책 홍보 활동으로 이금희 작가의 소설 ‘첫 여름 완주’가 베스트셀러 순위 4위에 올랐다. 박 대표는 지난 18일부터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에 직접 나서 책을 홍보하고 있다. 앞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하기도 했다. 김금희의 신작 소설 ‘첫 여름 완주’는 무제에서 선보이는 첫 소설이자, ‘듣는 소설’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선보였다. ‘듣는 소설’은 독서에서 소외된 시각 장애인을 위해 만들어졌다. 기존 출판 시스템에서 종이책을 먼저 공개하고 후에 오디오북을 공개하던 것을 뒤집어, 배우 고민시, 염정아 등이 참여한 오디오북을 먼저 공개하기도 했다. 교보문고가 20일 발표한 6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첫 여름 완주’는 4위를 차지했다. 지난주보다 28계단이나 상승했다. 책은 지난달 8일에 출간됐으나 박 대표가 인기 예능에 최근 출연하면서 순위가 급상승했다. 30대와 40대 독자들이 흥행을 견인했다. 30대의 구매 비율은 37.3%, 40대는 29.0%에 달했다. 여성 독자(76.6%)가 남성 독자(23.4%)를 압도했다. 성해나 소설집 ‘혼모노’도 2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위는 유시민 작가의 ‘청춘의 독서’였다. 김영하 ‘단 한번의 삶’(3위), 양귀자 ‘모순’(5위), 한강 ‘소년이 온다’(6위), 정대건 ‘급류’(8위) 등 다른 문학작품들도 주목받았다.
  • 마약 대중화 우려..지자체도 청정지역 조성 나선다

    마약 대중화 우려..지자체도 청정지역 조성 나선다

    국내 연간 마약사범이 2만명을 훌쩍 넘어서는 등 마약의 대중화가 우려되자 지방자치단체들도 마약 청정지역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충북도는 청남대에서 ‘마약은 멀리, 미래를 가까이’라는 주제로 마약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 없는 안전한 사회 조성을 위해 지난 19일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충북도, 청주시 4개 보건소,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충북지부, 청주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청남대 방문객들에게 마약 예방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마약 범죄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마약을 사회 전체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며 “마약 청정지역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구는 마약 예방 메시지를 담은 ‘택배 스티커’를 제작해 우체국에 배부했다. 스티커에는 파손 주의 문구와 함께 해외여행 시 대마 성분이 포함된 초콜릿, 젤리 등 식품 주의, 청소년을 위한 마약 예방 문구 등이 담겨있다. 스티커는 관내 10개 우체국과 12개 취급국에 배부돼 택배 상자에 부착된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자율 포장대에도 비치된다. 서울 서초구는 전문기관과 불법 마약 퇴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서초경찰서, 방배경찰서, 서울성모병원, 서초구의사회, 서초구약사회, 한국 마약퇴치운동 본부 서울지부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을 계기로 서초구는 청소년 마약 퇴치 교육 확대, 치료기관 연계 강화, 관계기관 간 의심 사례 신고 체계 강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전과 온라인 홍보 채널 운영을 통한 디지털 중심의 마약 퇴치 홍보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전남 광양시는 대마초, 코카인, 필로폰 등 마약류 6종에 대한 무료 익명 검사를 실시한다. 전국적으로 비자발적 마약 피해자 수가 계속 증가 함에 따라 시민들의 중독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익명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오면 마약류 중독 상담센터나 2차 검사기관과 연계해 전문적인 재활프로그램을 지원받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해 단속된 마약류 사범은 2만 3022명으로, 전년(2만 7611명) 대비 16.6% 감소했다. 최근 몇 년간의 증가세보다 다소 완화됐지만 최초 통계인 1985년 마약사범 1190명에 비해 약 20배 증가한 셈이다. 국내 마약사범은 1999년 1만 589명으로 1만명을 넘어선 뒤 스마트폰 보급과 SNS(소셜미디어) 비대면 거래가 늘면서 급증하고 있다. 마약사범에서 20·30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전체의 60%를 넘어섰다.
  •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올해 최종 합격 4318명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올해 최종 합격 4318명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 채용시험의 최고령 합격자는 1967년생(58세), 최연소는 2007년생(18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19일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 채용시험에서 4318명이 최종 합격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남성 2319명(53.7%), 여성 1999명(46.3%)이다. 직군별로는 과학기술직군이 678명(15.7%)이고 행정직군은 3640명(84.3%)이다. 평균 나이는 29.3세로 지난해(29.5세)보다 조금 낮아졌다. 20대가 62.3%(2689명)로 가장 많았고, 30대 31.9%(1379명), 40대 5.1%(220명), 50세 이상 0.5%(23명), 18~19세 0.2%(7명) 순이다. 최고령 합격자는 58세 남성으로 화공직 장애인 구분모집에 합격했다. 최연소는 18세 3명(남성 2명·여성 1명)으로 각각 우정사업본부, 선거행정(장애인 구분모집), 전산개발(일반)로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적용받아 최종 합격한 인원은 69명이다. 검찰직이 23명으로 가장 많았고, 관세(10명), 출입국관리(8명) 등이 뒤를 이었다. 최종합격자는 20~24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미등록 땐 임용 포기로 간주된다.
  • 1인 가구 또 껑충, 800만 넘었다… 맞벌이는 4년 만에 마이너스로

    1인 가구 또 껑충, 800만 넘었다… 맞벌이는 4년 만에 마이너스로

    1인 가구가 처음으로 800만 가구를 돌파했다. 1인 가구 중 취업 비율은 63.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배우자가 있는 가구 중 맞벌이 가구의 비중은 4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1인 가구는 800만 3000 가구로 1년 전보다 61만 6000가구 늘어났다. 1인 가구 중 취업 가구는 510만 가구로 전년보다 42만 6000가구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70.5%로 여자(56.9%)보다 높았다. 다만 남자는 전년보다 0.1% 포인트 떨어진 반면, 여자는 1.0% 포인트 올라 격차가 줄었다. 1인 취업 가구의 평균 주당 취업 시간은 38.2시간으로 0.3시간 줄었다. 1인 취업 가구의 임금수준은 200만~300만원 미만이 31.9%로 가장 많았고, 300만~400만원 미만이 25.3%, 400만원 이상이 22.1%로 뒤를 이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400만원 이상 고임금층 비중이 2.1% 포인트 늘고, 200만~300만원 미만은 2.1% 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직업은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가 24.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사무 종사자(16.8%)와 단순 노무 종사자(15.3%) 순이었다. 배우자가 있는 1267만 3000 가구 가운데 맞벌이 가구는 608만 6000 가구로 2만 9000가구 감소했다. 맞벌이 가구 비중도 48.0%로 0.2%포인트 떨어지며 2020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맞벌이 비중은 30대와 40대가 각각 61.5%, 59.2%로 가장 높았다. 전년과 비교하면 각각 2.6% 포인트, 1.3% 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반면 15~29세와 60세 이상에선 2.2% 포인트, 0.6% 포인트 줄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 기저효과로 맞벌이 가구 비중이 3년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오름세를 보이다가,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비중이 감소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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