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30대
    2026-06-29
    검색기록 지우기
  • epl
    2026-06-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5,478
  • 사전투표자 45%가 ‘5060’…60대 22.69%, 50대 22.51%

    사전투표자 45%가 ‘5060’…60대 22.69%, 50대 22.51%

    지난 5∼6일 실시된 4·10 총선 사전투표에서 60대가 가장 많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중 1384만 904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60대가 314만 1737명(22.6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311만 7556명(22.51%), 40대가 216만 7505명(15.65%), 70대 이상 207만 3764명(14.97%) 순이었다. 이번 총선에서 50·60대가 전체 사전투표자의 45.20%를 차지한 것이다. 사전투표자 수가 가장 적은 연령대는 30대로 155만 9701명(11.26%)이었다. 18∼29세는 178만 8780명(12.92%)이었다. 2020년 21대 총선 사전투표 때는 50대가 257만 6527명(21.9%)으로 가장 많이 참여했었다. 60대가 215만 2575명(18.3%), 40대가 207만 4663명(17.7%)으로 뒤를 이었다. 2022년 20대 대선 사전투표 때는 50대가 358만 6939명(22.0%), 60대가 329만 3577명(20.2%), 70세 이상이 205만 9953명(12.6%)이었다. 대선 당시에도 20대(18~19세 제외)가 236만 4939명(14.5%)으로, 30대 201만 5994명(12.4%)보다 많았다. 다만 이러한 결과가 각 연령대별 사전투표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는 사전투표자 내 연령대별 비중을 따진 것으로, 유권자 수 자체가 연령대별로 다른 것을 감안해야 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선거인 수가 선거인명부 확정일인 3월 29일을 기준으로 재외국민을 포함, 총 4425만 1919명이었다. 본 투표일인 10일 기준으로는 4428만 11명이었다. 3월 29일 기준으로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1411만53명(31.89%), 50대 871만 1608명(19.69%), 40대 785만 7539명(17.76%), 30대 655만 9220명(14.82%), 20대 611만 8407명(13.82%), 10대(18~19세) 89만 5092명(2.02%)이다. 50대 이상 유권자가 전체 51.58%다. 40·50대 비율은 37.45%로, 20·30대 28.64%보다 8.81% 포인트 더 많다.
  • 빌라 벽에 ‘거지동네’ 낙서… 아빠 “딸이 볼까 두렵다”

    빌라 벽에 ‘거지동네’ 낙서… 아빠 “딸이 볼까 두렵다”

    거주 중인 빌라 벽에 적힌 ‘거지 동네’ 낙서를 본 30대 가장이 허탈함을 전했다.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대한민국 빌라에 산다는 것’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30대 가장 A씨는 “저는 서울 다세대 빌라. 소위 빨간 벽돌집이라 하는 오래된 구축 빌라에 살고 있다. 오늘 아침 출근길 집 계단 안쪽 벽 낙서를 보곤 하루 종일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고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쿠팡 JK지역. 못 사는 거지 동네’라고 적힌 낙서가 담겼다. A 씨는 “물론 누가 보기에는 거지 같을 수도 있고 ‘피해망상이다, 과대 해석이다, 이상한 사람의 질 나쁜 장난이다’라고 생각하고 지나칠 수도 있지만 월요일 아침 화가 나고 나 자신이 창피하고 여태껏 노력한 제 삶이 참 멋없게 느껴진다”고 했다. 이어 “이제 막 초등학교 들어간 딸이 이 낙서를 볼까, 물어본다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두렵고 머리가 복잡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글도 처음 써보고 넋두리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다시 힘내야겠다”고 했다.
  • 누가 심판당할 것인가… 총선 3대 관전 포인트

    누가 심판당할 것인가… 총선 3대 관전 포인트

    민주 과반 여부1당 전망 속 범야 200석 힘들 듯의석수 따라 대치·협치 갈림길 제3지대 성적조국혁신당 ‘10석+α’ 낙관 속이준석 등 신당 국회 입성 주목 2030세대 표심3명 중 1명꼴로 지지 정당 없어 ‘박빙’ 수도권 당락 가를 변수로 야당의 ‘정권 심판론’과 여당의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으로 치러지는 22대 총선이 10일 진행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과반 여부, 조국혁신당과 제3지대 소수 정당의 성적표, 2030세대의 표심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세간의 가장 큰 관심사는 거대 양당의 의석수다. 한병도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본부장은 9일 SBS라디오에서 목표 의석수를 ‘151석’이라고 밝혔지만 당내에서는 내심 큰 격차의 승리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은 ‘범야권 200석’ 가능성을 거론하며 위기감을 고조시키면서도 목표 의석수는 ‘110~140석’으로 두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자 양당 지지층이 모두 결집한 것으로 보면서 ‘범야권 200석’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는 분위기다. 정치권 관계자는 “야권의 과반 가능성이 크지만, 민주당이 단독으로 과반을 차지할지는 확언하기 어렵다”고 했다. 민주당이 단독 과반을 점유한다면 민주당 주도로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해병대 채 상병 의혹 특검법 등이 재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여소야대 국면이 정권 말까지 지속되면서 국정 운영 동력은 떨어지게 된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계속돼 온 여야의 강대강 대치도 고조될 수 있다. 반면 국민의힘이 과반을 차지하면 의료 개혁을 포함해 교육·노동·연금 개혁 등 주요 국정 과제가 탄력을 받는다. 이외 국민의힘과 민주당 간 의석수 차이가 크지 않고 거대 양당이 모두 과반 확보에 실패하면 협치가 필요해 보이지만 여전히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 여론조사에서 2위를 차지한 조국혁신당의 의석수는 또 다른 관심사다. 조국혁신당은 목표 의석수를 ‘10석+α’로 두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15석에 달하거나 원내교섭단체(20석)를 꾸릴 가능성까지 제기한다. 특히 민주당이 제1당 자리를 차지하고도 단독 과반에 실패하면 조국혁신당이 ‘캐스팅보터’로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다. 거대 양당의 비호감 정치, 정치 양극화에 대한 회의감에서 탄생한 제3지대 정당들의 성적표는 거대 양당의 의석수와 연동될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수치가 그대로 표심으로 나타날 경우 거대 양당 위주의 국회가 재현된다.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은 각각 김종민(세종갑) 후보와 이준석(경기 화성을) 후보의 지역구 당선을 기대하고 있지만 녹색정의당, 자유통일당 등은 비례대표에서 당선자를 내는 기준(전국 유효 득표 3%)도 충족하기 힘들다는 전망이 나온다. 2030 표심과 투표율은 수도권 박빙 지역에서 당락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대선에서 2030 여성은 민주당, 2030 남성은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성향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중도층과 무당층의 비율이 압도적이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6~2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무당층 비율은 20대 38%, 30대 29%에 달했다. 표본 오차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누가 심판당할 것인가… 총선 3대 관전 포인트

    누가 심판당할 것인가… 총선 3대 관전 포인트

    야당의 ‘정권 심판론’과 여당의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으로 치러지는 22대 총선이 10일 진행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과반 여부, 조국혁신당과 제3지대 소수 정당의 성적표, 2030세대의 표심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세간의 가장 큰 관심사는 거대 양당의 의석수다. 한병도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본부장은 9일 SBS라디오에서 목표 의석수를 ‘151석’이라고 밝혔지만 당내에서는 내심 큰 격차의 승리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은 ‘범야권 200석’ 가능성을 거론하며 위기감을 고조시키면서도 목표 의석수는 ‘110~140석’으로 두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자 양당 지지층이 모두 결집한 것으로 보면서 ‘범야권 200석’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는 분위기다. 정치권 관계자는 “야권의 과반 가능성이 크지만, 민주당이 단독으로 과반을 차지할지는 확언하기 어렵다”고 했다.민주당이 단독 과반을 점유한다면 민주당 주도로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해병대 채 상병 의혹 특검법 등이 재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여소야대 국면이 정권 말까지 지속되면서 국정 운영 동력은 떨어지게 된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계속돼 온 여야의 강대강 대치도 고조될 수 있다. 반면 국민의힘이 과반을 차지하면 의료 개혁을 포함해 교육·노동·연금 개혁 등 주요 국정 과제가 탄력을 받는다. 이외 국민의힘과 민주당 간 의석수 차이가 크지 않고 거대 양당이 모두 과반 확보에 실패하면 협치가 필요해 보이지만 여전히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 여론조사에서 2위를 차지한 조국혁신당의 의석수는 또 다른 관심사다. 조국혁신당은 목표 의석수를 ‘10석+α’로 두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15석에 달하거나 원내교섭단체(20석)를 꾸릴 가능성까지 제기한다. 특히 민주당이 제1당 자리를 차지하고도 단독 과반에 실패하면 조국혁신당이 ‘캐스팅보터’로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다. 거대 양당의 비호감 정치, 정치 양극화에 대한 회의감에서 탄생한 제3지대 정당들의 성적표는 거대 양당의 의석수와 연동될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수치가 그대로 표심으로 나타날 경우 거대 양당 위주의 국회가 재현된다.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은 각각 김종민(세종갑) 후보와 이준석(경기 화성을) 후보의 지역구 당선을 기대하고 있지만 녹색정의당, 자유통일당 등은 비례대표에서 당선자를 내는 기준(전국 유효 득표 3%)도 충족하기 힘들다는 전망이 나온다. 2030 표심과 투표율은 수도권 박빙 지역에서 당락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대선에서 2030 여성은 민주당, 2030 남성은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성향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중도층과 무당층의 비율이 압도적이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6~2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무당층 비율은 20대 38%, 30대 29%에 달했다. 표본 오차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고단한 한국인…국민 하루 이동하는데만 2.5시간 쓴다

    고단한 한국인…국민 하루 이동하는데만 2.5시간 쓴다

    우리 국민이 매일 집 밖에서 평균 10.3시간을 보내고, 이 중에 이동하는 데만 4분의 1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연구원은 이런 분석 내용을 담은 ‘모빌리티 빅데이터를 통해 본 우리 사회의 활동 시공간 특성’ 보고서를 9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개인 모빌리티 데이터를 구축하는 스타트업인 ‘위드라이브’의 지난해 3~5월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개인이 집 밖에서 보내는 평균 활동 시간은 10.3시간인데, 이동시간만 2.5시간에 달한다. 집 밖 활동 시간이 600시간이 안 돼 비교적 적은 시도는 제주, 강원, 전북, 충북, 대전 등 5개 시도다. 반면 경기, 서울, 세종 등 수도권과 충남지역은 개인이 실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620분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신도시일수록 집 밖 활동 시간이 긴 데 비해 이동 거리는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19개 신도시 거주자의 이동 거리와 체류 시간을 분석했더니 평촌, 일산, 광교 등 9개 신도시의 경우 경기도 평균보다 집 밖 활동 시간은 긴 것으로 나타났다. 신도시일수록 사회기반시설과 의료시설 등 인프라가 집적해 다른 지역으로 멀리 가지 않아도 지역 내에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의 집 밖 활동 시간은 남성의 86%, 이동 거리는 남성의 50% 수준이다. 남성의 활동 공간이 여성보다 더 넓다는 의미다. 남성의 30~50대는 직장 출퇴근으로 인해 이동 거리가 길고, 여성 30~40대는 육아시기로 이동 거리가 짧은 영향이다. 연령대별로 이동 거리를 보면 40~50대 44.5㎞, 20~30대 31.4㎞로 중년층의 이동 거리가 13.1㎞ 더 길었다. 김종학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인구 구성 비율이 높은 40∼50대의 이동 거리가 가장 높아 향후 공유인구와 생활인구 개념이 활성화된다면 이 연령층을 고려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①민주당 단독 과반 ②조국혁신당·제3지대 성적표③2030 표심···총선 3대 관전 포인트

    ①민주당 단독 과반 ②조국혁신당·제3지대 성적표③2030 표심···총선 3대 관전 포인트

    민주당 1당 가능성…‘범야권 200석’은 낮아조국혁신당 선전 속 이준석 국회 입성 주목2030, 3명 중 1명 무당층…수도권 변수로 야당의 ‘정권 심판론’과 여당의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으로 치러진 22대 총선이 10일 진행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과반 여부, 조국혁신당과 제3지대 소수 정당의 성적표, 2030세대의 표심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세간의 가장 큰 관심사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거대 양당의 의석수다. 한병도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본부장은 9일 SBS라디오에서 목표 의석수를 ‘151석’이라고 밝혔지만 당내에서는 내심 큰 격차의 승리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은 ‘범야권 200석’ 가능성을 거론하며 위기감을 고조시키면서도 목표 의석수는 ‘110~140석’으로 두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자 양당 지지층이 모두 결집한 것으로 보면서 ‘범야권 200석’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는 분위기다. 정치권 관계자는 “야권의 과반 가능성이 크지만, 민주당이 단독으로 과반을 차지할지는 확언하기 어렵다”고 했다. 민주당이 단독 과반을 점유한다면 민주당 주도로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해병대 채 상병 의혹 특검법 등이 재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여소야대 국면이 정권 말까지 지속되면서 국정 운영 동력은 떨어지게 된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계속되온 여야의 강대강 대치도 고조될 수 있다. 반면 국민의힘이 과반을 차지하면 의료개혁을 포함해 교육·노동·연금 개혁 등 주요 국정 과제가 탄력을 받는다. 이외 국민의힘과 민주당과 의석수 차이가 크지 않고 거대 양당이 모두 과반 확보에 실패하면 협치가 필요해 보이지만 여전히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 여론조사에서 2위를 차지한 조국혁신당의 의석수는 또 다른 관심사다. 조국혁신당은 목표 의석수를 ‘10석+α’로 두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15석에 달하거나 원내교섭단체(20석)를 꾸릴 가능성까지 제기한다. 특히 민주당이 제1당 자리를 차지하고도 단독 과반에 실패하면 조국혁신당이 ‘캐스팅보트’로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다. 거대 양당의 비호감 정치, 정치 양극화에 대한 회의감에서 탄생한 제3지대 정당들의 성적표는 거대 양당의 의석수와 연동될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수치가 그대로 표심으로 나타날 경우 거대 양당 위주의 국회가 재연된다.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은 각각 김종민(세종갑) 후보와 이준석(경기 화성을) 후보의 지역구 당선을 기대하고 있지만 녹색정의당, 자유통일당 등은 비례대표에서 당선자 내는 기준(전국 유효 득표 3%)도 충족하기 힘들다는 전망이 나온다. 2030표심과 투표율은 수도권 박빙 지역에서 당락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대선에서 2030 여성은 민주당, 2030 남성은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성향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중도층과 무당층의 비율이 압도적이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6~2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무당층 비율은 20대 38%, 30대 29%에 달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심현섭 “방송 안 해도 연 수입 1억… 땅·섬도 있어”

    심현섭 “방송 안 해도 연 수입 1억… 땅·섬도 있어”

    개그맨 심현섭이 연봉과 재산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혜진과 함께 결혼정보회사에 방문한 심현섭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심현섭은 결혼 정보 회사에 방문해 가입신청서 작성을 시작으로 상담받았다. 30대 시절 결혼정보회사에 방문한 적이 있다고 말한 심현섭은 “그때는 소개받아도 집중이 잘 안됐다. 어머니가 병원에 계셨었다. 때가 아닌가 보다 생각했다”고 속내를 말했다. 심현섭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사무실이 있다고 말하며 “전국 90개 매장이 있는 돈가스 식당 프랜차이즈 회사의 이사로 일하고 있다”고 했다. 또 군 경력에 대해서도 “해군에 33개월 복무했다”고 당당하게 얘기했고 건강에 대해서도 “최근에 종합 검진을 받았다. 아이를 갖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 있게 얘기했다. 이어 연 수입을 묻는 상담사에게도 “방송, 행사 없이도 1억”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 ‘나 혼자 산다’ 1000만 시대…5가구 중 2가구 ‘1인 세대’

    ‘나 혼자 산다’ 1000만 시대…5가구 중 2가구 ‘1인 세대’

    우리나라 가구 중 ‘1인 세대’ 수가 처음으로 1000만명을 돌파했다. 전체 5세대 중 2세대가 나 혼자 사는 시대에 접어든 것으로, 베이비붐 세대의 급속한 고령화와 20·30대의 비혼주의 확산 등이 주요 배경으로 추리된다. 9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1인 세대 수는 1002만 1413세대로 집계됐다.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치로, 1인 세대 수가 1000만을 넘어선 것도 사상 처음이다. 직전 달인 2월 1인 세대 수는 998만 1702세대였다. 지난달 1인 세대 수는 전체 2400만 2008세대의 41.8%로, 5세대 중 2세대 이상 나 홀로 살고 있는 셈이다. 이는 독거노인과 미혼자 등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인 세대를 10살 단위의 나이별로 나누어 보면 60~69세가 185만 1705세대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30~39세가 168만 4651세대, 이어 50~59세가 164만 482세대 순이었다. 70대 이상 초고령자 1인 세대도 198만 297세대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25만 1376세대로 1인 세대가 가장 많았고, 서울이 200만 6402세대로 그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자 1인 세대가 515만 4408세대로 여자 1인 세대(486만 7005세대)보다 많았다. 지역별로 인구 많은 경기도, 서울 높고 성별로는 남자 1인 세대가 많아 3월 전체 세대원 수를 살펴보면 1인, 2인 세대 등 적은 수의 세대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4인 세대 이상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2인 세대는 지난 2월 589만 2869세대에서 3월 590만 9638세대로 늘었고, 3인 세대도 같은 기간 403만 5915개에서 404만 571개로 증가했지만, 4인 세대는 312만 7685개에서 311만 3527개로 줄었다.보통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 상 ‘1인 세대’는 통계청의 ‘1인 가구’ 통계보다 다소 많다. ‘가구’의 경우 실제로 함께 살지 않아도 생계 등을 같이 하는 경우 1가구로 집계하지만, ‘세대’는 주민등록 주소지를 기준으로 구분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부부와 자녀 1명은 통계상 ‘3인 가구’지만, 이들이 주말 부부로 떨어져 살고 자녀가 학업 등을 이유로 다른 주소에 산다면 주민등록상 ‘1인 세대’ 3개로 분류되는 것이다.
  • [길섶에서] 교차로의 라이더

    [길섶에서] 교차로의 라이더

    동네 감자탕집 근처 교차로. 전방 신호등이 빨강에서 녹색으로 바뀌어 차량을 출발시키려는 순간 오른쪽에서 휘윙~ 하고 나타난 오토바이가 앞을 가로질러 지나갔다. 흔히 있는 일이어서 크게 놀라지는 않았지만, 역시 천천히 출발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달 라이더가 혹여 다른 차량이나 행인과 부딪치지나 않을까 걱정되기도 했다. 최근 배달업계가 라이더 복지 강화 차원에서 안전물품 지원, 심리상담, 안전교육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실질적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지난해 배달 플랫폼노조와 서비스연맹 정책연구소가 배달 라이더 103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33.2%가 최근 1년간 오토바이 사고 경험이 있다고 했다. 사고 경험 비율은 배달 경력과도 무관했다. 20~30대보다 50대(55.1%)와 40대(40.2%)의 사고 경험이 두 배에 가까웠다. 집으로 따뜻한 음식을 가져다주는 우리 이웃 라이더분들. 모두 오늘도 안전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기를.
  • “스님 옆에서 단체미팅”…외로운 男女 20명, ‘나는 절로’ 결과는

    “스님 옆에서 단체미팅”…외로운 男女 20명, ‘나는 절로’ 결과는

    연애와 결혼이 힘들어진 요즘, 외로운 청춘남녀가 인연을 찾고자 지난 6일 인천 강화군 소재 전등사에 모였다. 이들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의 ‘나는 절로’ 캠페인 지원자들로 남자는 15대 1, 여자는 19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됐다. ‘나는 절로’는 저출산 시대에 조계종에서 템플스테이를 통해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시작한 ‘나는 절로’는 올해 강화 전등사에서 4월 6~7일 진행됐다. 남녀 각 10명씩 총 20명을 한정해 재단이 지난달 4~8일 30대(1985년 1월 1일~1994년 12월 31일 출생자)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진행했는데 총 337명(남성 147명·여성 190명)이 신청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참가자들은 상대방의 나이나 직업, 성명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전등사에 모였다. 서로에게는 실명 대신 별명으로 자신을 소개했다. 참가자 민지(가명)씨는 “아예 아무것도 모르고 만나니 새롭다”며 “고즈넉하고 조용한 곳에서 사람들 만나고 얘기하고 하는 게 정말 좋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 원영(가명)씨는 “다들 마음을 내려놓고 오시는 것 같다”며 “이런저런 생각을 하거나 계산할 필요 없이 만날 수 있다. 주선자를 의식하지 않으니 (연인이 될 수 없다면) 그냥 친구가 되어도 좋다”고 전했다.어색했던 초반과 달리 저녁 공양 시간이 지난 뒤 분위기는 사뭇 달라졌다. 일부 남녀는 사찰 전각 뒤 오솔길을 오붓하게 산책했다. 산사의 기온이 떨어지자 남성 참가자가 겉옷을 벗어 여성에게 건네주기도 했다. 야간 레크리에이션을 하면서 참가자들은 급격히 가까워졌다. 이들은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손을 맞잡고 은근한 눈빛을 보냈다. 모든 참가자가 각각 10명의 이성과 일대일 대화를 하며 늦은 시간까지 서로를 탐색하며 템플스테이의 첫날을 마무리했다. ‘나는 절로’의 커플 매칭률은 어땠을까. 주최 측이 참가자에게 마음에 드는 이성의 별명을 써서 내도록 했더니 모두 네쌍의 남녀가 서로 일치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묘장스님은 “참가자가 모두 서울·경기 권역에서 왔다”면서 “광역자치단체마다 ‘나는 절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결혼 안 해요”…26년 새 ‘반토막’ 난 혼인 건수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기록적인 저출산 현상이 계속되는 한국에서는 ‘결혼’마저 줄어들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달 19일 발표한 ‘2023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19만 4000건이다. 역대 최저치를 찍었던 전년보다 1.0%(2000건) 소폭 늘었으나, 3년 연속으로 20만건을 밑돌았다. 1996년 40만건 대였던 혼인 건수는 1997년(38만 9000건) 30만건대로 내려온 뒤 등락을 거듭하다 2016년 20만건대에 진입했다. 2021년(19만 3000건)부터는 20만건 밑으로 내려와 3년 연속 19만건대에 머물고 있다.
  • 간미연 “안티 때문에 실명 위기…기억 일부 지워져”

    간미연 “안티 때문에 실명 위기…기억 일부 지워져”

    가수 간미연이 과거 그룹 베이비복스로 활동하던 당시 안티로 인해 실명 위기를 겪었다고 고백한다. 9일 방송되는 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2’에서는 14년 만에 예능에서 뭉친 베이비복스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지혜는 “걸그룹은 서로 간에 미묘한 견제나 시기 질투가 있지 않냐. 오늘 한 분이 안 와서”라며 스케줄 때문에 불참한 윤은혜를 언급한다. 이에 베이비복스 멤버들은 “각자 소속사가 다르다 보니 일정 조율이 안 된 것 같다”고 설명한다. 팀워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간미연은 “우리가 안티가 많아서 멤버들끼리 서로 보호해 주려 했고 그래서 뭔가 끈끈했다”고 우정을 자랑한다. 다른 멤버들 또한 “안티와 싸우느라 멤버끼리 싸울 시간이 없었다”고 회상한다. 이에 이지혜는 과거 살해 위협까지 받을 정도로 심각했던 ‘베이비복스 안티 사건’을 떠올리며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고 안타까워한다. 간미연은 “당시 나도 10대였고 어렸다. 지금은 괜찮지만 그땐 교복만 봐도 무서웠다”고 트라우마를 고백한다. 특히 간미연은 자신을 조준한 달걀에 다른 멤버가 맞거나, 물총에 맞아 실명 위기에 처했던 사건 등을 언급하면서 “나 때문에 멤버들한테까지 피해가 가서 진짜 미안했다”고 털어놓는다. 간미연은 또 “전 그 시절 기억이 거의 없다”며 극심한 고통에 20~30대 기억 일부가 지워진 사실을 고백한다.
  • 만취한 채 바지 내리고 거리 활보한 30대 소방관 송치

    만취한 채 바지 내리고 거리 활보한 30대 소방관 송치

    만취 한 채 신체 중요 부위를 노출하고 거리를 누빈 30대 소방서 직원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1일 밤 신체 부위 일부를 노출한 채 길거리를 활보한 광주의 한 소방서 직원 30대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는 여성 보행자들 앞에서 이러한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 “소변이 마려워 그랬다”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尹 지지율 37.3%, 6주 만에 반등…수도권, 60·20대서 올라

    尹 지지율 37.3%, 6주 만에 반등…수도권, 60·20대서 올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6주 만에 반등해 37.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월 4주(41.9%) 최고치를 기록한 뒤 선거 국면에 들어선 3월까지 5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주로 수도권과 50대·20대 등에서 지지율이 올랐는데 총선 투표가 임박하면서 지지층이 다시 결집한 것으로 풀이된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7.3%로 집계됐다. 이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1.0%포인트(p) 오른 수치로, 같은 조사에서 부정 평가는 1.2%포인트 내린 59.5%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보면 긍정 평가는 인천·경기에서 4.8%포인트 상승했고, 서울에서도 3.3%포인트가 오르는 등 수도권 전체에서 지지율이 모두 올랐다. 반면 대구·경북(4.9%p↓), 부산·울산·경남(2.8%p↓), 광주·전라(2.0%p↓), 대전·세종·충청(1.4%p↓) 등에서는 모두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여야 선거 유세에 따른 지지층 결집과 사전 투표제 시행 등 총선 변수가 지지율 안정화 흐름에 일정 부분 이바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5.0%p↑), 20대(3.6%p↑), 50대(2.1%p↑)에서 상승했고, 30대(4.3%p↓), 40대(1.1%p↓)에서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 중도층(1.4%p↑), 진보층(1.3%p↑)에서 올랐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 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지자체가 ‘보통 사람’ 자서전 만드는 까닭은

    지자체가 ‘보통 사람’ 자서전 만드는 까닭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자서전 만들기에 한창이다. 자서전 쓰기 강좌를 개설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영상자서전 사업을 진행 중이다. 문화와 복지를 아우르는 시책으로 자서전 사업을 바라보고 있어서다. 경남도 기록원은 자신의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도민들을 위해 ‘보통 사람들의 아주 특별한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기록원은 이 사업을 위해 선착순으로 10명을 모집했다. 이들의 연령대는 30대부터 90대까지 다양하다. 가록원은 글쓰기 강의와 교정작업을 거쳐 오는 6월까지 자서전 제작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지난 2월 어르신 14명의 살아온 삶이 담긴 자서전 ‘전북의 맥, 전북 사람’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책에는 평생 종이를 만든 한지 장인, 무쇠 칼 장인, 꽃게장 특허 소유자 등 각 분야에서 30년 이상 경력이 있는 장인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자서전은 어르신들 구술과 집필자 정리 과정을 거쳐 8개월 만에 완성됐다. 전북도는 14개의 자서전 400세트를 각 시군 도서관과 문화원 등에 배부했다. 충북도는 2022년 9월부터 영상자서전 사업을 벌이고 있다. 도민들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영상콘텐츠로 무료 제작해주는 시책이다. 영상자서전은 도민들이 20분 정도 살아온 삶을 이야기하면 이를 촬영해 5분 내외로 편집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영상물은 충북도가 운영 중인 영상자서전 전용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다. 개인이 소장을 원하면 내려받으면 된다. 현재 6507명이 영상자서전을 만들었다. 충북도는 영상자서전 사업 활성화를 위해 참여한 도민들에게 기념품 등을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의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다. 지자체들이 자서전 사업에 나선 것은 평범한 사람도 자서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자서전을 쓰고 싶지만 시작하지 못한 주민들을 지원한다는 의미도 있다. 자서전은 개인의 삶은 물론 시대상과 생활상도 반영돼 사료적 가치도 높다. 전북도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자서전은 지역의 정체성을 찾는 동시에 미래 세대를 위해 인생의 지혜를 기록하는 소중한 유산”이라며 “새 대상자를 선정해 자서전 사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북도 관계자도 “자서전을 제작해 공유하면 세대 간 소통과 교감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변화 등을 위해 올해 장애인 인생 기록 영상 제작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장남 이어 3남도 챙겼다… 김승연 ‘광폭 행보’

    장남 이어 3남도 챙겼다… 김승연 ‘광폭 행보’

    김동선 부사장과 기술 현황 점검“로봇, 그룹 내 최첨단 산업” 강조 직원들과 ‘파이브가이즈’ 오찬도건강 입증하고 아들들 지원 의도 지난달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를 찾으며 약 5년 3개월여 만에 공식적으로 경영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이번에는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R&D 캠퍼스에는 그룹 우주 사업을 총괄하는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로보틱스 본사에는 로봇 사업을 총지휘하는 3남 김동선 부사장이 각각 동행하면서 ‘3세 경영’을 본격화한 아들들에게 힘을 실어 주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5일 경기 판교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로봇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한화로보틱스의 전략기획 부문을 총괄하는 김 부사장이 함께했다. 한화로보틱스는 지난해 11월 ㈜한화 모멘텀 부문의 자동화(FA) 사업부 중 협동 로봇, 무인운반차(AGV)·자율이동로봇(AMR) 사업을 분리해 공식 출범한 로봇 전문 기업이다. 로봇 사업은 김 부사장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김 회장은 현장에서 실무진과 함께 기술 현황, 미래 로봇산업 전망 등에 관한 얘기를 나누며 “사람과 로봇의 협업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됐고, 로봇은 그룹의 최첨단 산업”이라면서 “시장을 선도할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지속 개발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회장은 현장 순회 후 20~30대 직원들과 함께 파이브가이즈 햄버거를 먹으며 한 시간 가까이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브가이즈는 김 부사장의 주도로 지난해 6월 국내에 소개된 미국 브랜드이며 지난해 단 두 곳의 매장에서만 10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산된다. 삼형제 중 가장 늦게 경영에 참여한 김 부사장의 유통 분야 첫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2018년 12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베트남 하노이 엔진부품 제조공장 방문을 끝으로 그동안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김 회장의 연이은 광폭 행보를 두고 업계에서는 자신이 현장을 돌아다닐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하다는 점을 입증하는 동시에 승계를 앞둔 시점에서 아들들의 경영 성과를 현장에서 중간 점검하고 지원하기 위한 의도로 보고 있다. 한화그룹은 지난 3일 김 부회장이 이끄는 방산·에너지·항공우주를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는 작업을 본격화했다. 재계 안팎에서는 방산·에너지·항공우주는 장남 김 부회장, 금융은 차남 김동원 사장, 유통· 로봇 등은 3남 김 부사장을 중심으로 후계 구도가 짜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김 회장이) 조만간 김동원 사장이 맡고 있는 금융 부문 등 주요 계열사를 두루 방문하는 행보를 당분간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고윤정부터 임영웅까지…새 광고모델에 숨은 은행 전략은?

    고윤정부터 임영웅까지…새 광고모델에 숨은 은행 전략은?

    임영웅부터 그룹 라이즈, 고윤정까지 최근 은행권에서는 새로운 광고모델을 속속 등장시키며 잠재 고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고객 신뢰와 안정성을 중시하는 은행들은 대중적으로 인기 있으면서도 안정감 있는 유명인을 모델로 섭외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는 만큼 은행 광고모델에는 금융사의 치밀한 고객 전략이 숨어 있다.농협은행은 7일 배우 고윤정을 새 모델로 선정했다. 지난 3년간 배우 강하늘과 한소희가 농협은행의 광고모델을 맡아 왔으나 지난달 계약 기간 만료를 앞두고 은행 측은 새로운 얼굴을 물색해 왔다. 한소희에 이은 고윤정 발탁에서 짐작할 수 있듯 농협은행은 20~30대 젊은 층을 사로잡을 젊고 세련된 느낌의 라이징 스타를 광고모델로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농협이 가진 기존의 푸근한 이미지와 달리 유행에 뒤처지지 않는 젊은 감성을 광고모델을 통해 보완하려는 전략이다. 특히 떠오르는 신예를 잘 기용하면 스타의 성장과 함께 광고 효과도 배가 될 수 있다.그런가 하면 우리은행은 최근 여러 명의 모델을 섭외해 다양한 연령대를 공략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기존 모델인 가수 아이유에 이어 배우 김희애를 자산관리 브랜드 투체어스의 모델로 뽑았고, 최근에는 아이돌그룹 라이즈를 더했다. 데뷔 16년차로 전 세대에 걸쳐 팬덤을 보유한 아이유를 은행의 대표 모델로 내세우면서, 중장년층 이상의 고액자산가와 10~20대 잠재고객까지 염두에 둔 포석이다. 신한금융그룹도 지난해 12월 통합앱 ‘신한 슈퍼쏠(SOL)’을 출시하면서 인기 아이돌그룹 뉴진스를 모델로 내세웠다.올해 들어 금융권을 통틀어 가장 화제가 된 모델은 하나은행에서 발탁한 가수 임영웅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2월 임영웅을 모델로 영입한 이후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전언이다. 하나은행은 임영웅 굿즈(기념품) 제공 등 매달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며 임영웅 팬덤을 은행 고객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축구선수 손흥민 역시 2018년부터 하나은행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소비자가 느끼는 광고모델의 인상은 곧 그 회사에 대한 관심과 호감으로 이어지는 만큼 호불호가 적고 일탈 등 리스크가 적은 모델을 찾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때문에 금융사들은 모델에 대한 반응이 좋으면 한 번 맺은 인연을 오래 이어나가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KB금융의 김연아 선수가 있다. KB금융은 2006년 김연아 선수를 후원하면서 인연을 맺은 뒤 2011년 은행 광고모델로, 현재는 KB금융지주 광고모델로 계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 보아, ‘은퇴’ 언급하더니…또 SNS서 ‘이렇게’ 말했다

    보아, ‘은퇴’ 언급하더니…또 SNS서 ‘이렇게’ 말했다

    데뷔 24년 차인 가수 보아가 소셜미디어에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긴 뒤 소속사와 계약 기간을 언급했다. 앞서 보아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계약 끝나면 운퇴해도 되겠죠”라는 글을 올렸다. 소속사와 전속 계약이 만료되면 연예계를 떠나겠다는 말처럼 들린다. 일부 네티즌은 ‘운동 퇴근’을 줄여 ‘운퇴’로 쓴 게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했다. 이후 보아는 다시 “제가 오타가 났었다. 은퇴”라며 단어의 뜻을 명확히 짚었다. 이에 많은 팬들은 우려를 나타냈다. 아직 30대인데다 한창 활동할 시기인 보아가 갑자기 은퇴를 언급하자 그 심경을 걱정한 것이다.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자 보아는 7일 다시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보아는 “저의 계약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그때까지는 정말 행복하게 가수 보아로 최선을 다할 거예요! 걱정 말아요, 내 사랑 점핑이들”이라고 적었다. ‘점핑이’는 팬덤명인 ‘점핑 보아’에서 따온 보아 팬의 애칭이다.보아는 지난 2월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했을 당시 연기와 외모 논란을 겪었다. 당시 보아는 “내가 (입술을 무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메이크업이) 번진 것 같다. 걱정하지 말라. 내 입술은 안녕하다”면서 논란을 일축했다. 이어 지난달 29일에는 “관리 안 하면 안 한다 욕하고, 하면 했다 욕하고”라며 “살 너무 빠졌다고 살 좀 찌우라고 해서 살 좀 찌우면 돼지같다 그러고. 너네 면상은 모르지만 인생 그렇게 시간 낭비하지 마. 미안하지만 난 보아야”라며 악성 네티즌들을 비판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보아는 다음날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공개된 삶을 살아야 하는 연예인들이 화풀이 대상이 되지 않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아는 지난달 26일 신곡 ‘정말, 없니?’(Emptiness)를 내고 활동 중이다.
  • “상처 잘 받는 성격” 초등생 성매수한 30대에 ‘선처’ 집유

    “상처 잘 받는 성격” 초등생 성매수한 30대에 ‘선처’ 집유

    초등학생을 상대로 두 차례 성매수를 한 혐의로 징역 5년을 구형받은 30대 남성에 대해 법원이 집행유예 판결을 내렸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제2형사부(부장 홍은표)는 미성년자 의제 강간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1)씨에게 지난 4일 징역 2년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을 4년간 유예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과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2022년 12월 소셜미디어(SNS)에서 B양이 올린 조건만남 게시 글을 보고 연락했고 2023년 7월까지 서귀포시의 한 호텔에서 두 차례 성매수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2월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A씨 측 변호인은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청각장애가 있어서 소통이 어렵고 평소 우울감이 있다. 사건 당시 피해자를 만나기 전 주저하고 망설였다. 이후 피해자가 만나자고 했을 때도 거절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격이 온순하고 다른 사람을 해치는 성격이 아니다. 상처도 잘 받는 성격이다. 피고인이 초범이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해 달라”고 덧붙였다. A씨는 “사실 일주일 전에 극단적 선택을 준비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제가 건강해서 행복하다고 말씀하셨다. 그 말 듣고 극단적 선택을 하면 불효자라 생각해서 마음을 다잡았다”고 울먹였고 “이 사건으로 엄청 후회한다. 판결 결과가 안 좋더라도 반성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으로 피해 아동이 상당한 고통을 겪고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피고인이 반성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 ‘전 국민 선진국 여행’ ‘여성 공무원 병역’ 군소정당 이색공약은

    ‘전 국민 선진국 여행’ ‘여성 공무원 병역’ 군소정당 이색공약은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군소정당들은 눈에 띄는 공약을 내놓고 유권자 공략에 나섰다. 양당이 미처 살피지 못한 틈새를 공략해 표심을 잡으려는 의도로 읽힌다. 군소정당은 거대양당을 제외하고 비례대표 할당 정당 요건인 지역구 5석 확보를 위해 5곳 이상 지역구 후보를 낸 곳들로 정했다.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정책·공약마당에 따르면 개혁신당은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개혁 방안으로 ‘수학 포기자(수포자) 방지법’을 추진한다. 초·중학생 대상 수학 성취도 평가를 의무화하며 수업 시수 확충 및 심화 수학 과정도 강화한다. 여성 신규 공무원 병역 의무화 공약도 눈에 띈다. 이르면 2030년부터 경찰과 해양경찰, 소방, 교정 직렬 신규 공무원 희망자는 성별과 관계없이 무조건 병역을 이행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녹색정의당은 결혼, 동거 등 형식과 무관하게 가족이라면 10년간 공공주택과 주거지원비를 제공한다. 중간에 아이가 태어나면 그 시점부터 추가로 아이가 10살이 될 때까지 지원이 연장된다. 예를 들어 아이 없이 지원 대상 적용 마지막 해인 10년 차를 맞이했을 때 아이가 생기면 10년간 기간이 연장돼 최대 20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주 4일제’ 도입, 동물권 강화를 위한 동물청 신설 등의 내용도 눈길이 간다는 평가다. 자유통일당은 ‘전 국민 선진국 여행 견학’을 1순위 공약으로 내걸었다. 향후 한국이 G2(주요 2개국)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재로서 통찰력을 배양하기 위해 20대, 30대가 여행해야 할 국가를 국내 여행사에 신청하면 2주 안에 여행경비로 인당 500만원을 여행사에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자유통일당은 예산 5조원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으로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진보당은 검찰청 해체, 기소청 전환 및 수사청 신설로 수사와 기소를 완전히 분리 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더해 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주민이 직접 선출하는 검사장 직선제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국회의원 수당을 ‘최저임금 3배 이하’로 규정해 국민의 눈으로 의정활동을 하도록 하는 내용도 공약에 담겼다. 새로운미래는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고령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시작으로 ‘전 국민 주치의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또한 탄소중립 주무 부처의 현실화를 위해 주무 부처를 환경부에서 기획재정부로 전환하고 명칭을 ‘경제기후부’로 개편할 예정이다.
  • 날아온 골프공에 30대女 ‘안구적출’…20년 경력 캐디, 법정구속 이유는

    날아온 골프공에 30대女 ‘안구적출’…20년 경력 캐디, 법정구속 이유는

    카트에 앉아있던 30대 여성이 날아온 공에 맞아 실명한 사건을 두고 ‘캐디 과실’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카트 하차 후 타구자 후방에 있게 해야 한다’는 안전 매뉴얼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골프장 캐디 A(52·여)씨에게 금고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A씨는 2021년 10월 3일 오후 1시쯤 원주의 한 골프장에서 고객들과 라운드 중 티박스 좌측 10m 전방에 카트를 주차한 뒤 남성 골퍼에게 티샷 신호를 했고, 이 공이 카트 안에 있던 B(34·여)씨의 눈에 맞아 실명하게 한 과실로 기소됐다. 이 사고로 B씨는 왼쪽 눈이 파열돼 안구를 적출하는 등 영구적인 상해를 입었다. A씨는 골프장 캐디로 20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이었다. 그는 재판에서 “업무상 주의 의무 위반이 없었고 이 사건 결과 발생과의 상당한 인과관계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캐디인 A씨의 업무상 과실이 맞다고 봤다. 사고 당시 남성 2명과 B씨 등 여성 2명이 라운드 중이었고, 사건이 발생한 뒤쪽 티박스는 좌측 약 10m 전방에 카트를 주차할 수밖에 없는 다소 이례적인 구조였다. 남성 2명이 먼저 순서대로 친 티샷이 모두 전방 좌측으로 날아가 OB(Out of Bounds)가 된 상황에서 일명 멀리건(처음 샷이 잘못돼도 벌타 없이 다시 칠 수 있게 하는 것) 기회를 얻어 다시 친 공이 전방 좌측의 카트 방향으로 날아가 이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재판부는 카트를 해당 홀 티박스 뒤쪽 주차할 수 없는 이례적인 구조였지만, ‘카트는 세우고 손님들은 모두 내려서 플레이어의 후방에 위치하도록 해야 한다’는 매뉴얼 등에 어긋나게 경기를 운영한 과실이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상당한 불운이 함께 작용한 사건이라 하더라도 피고인은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 캐디로서 사건 발생 가능성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고 기본적인 매뉴얼을 지키지 않은 채 안일하게 대처한 점이 인정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로 말미암은 결과가 매우 중대하고 사건 발생 이후 2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피해자에 대한 별다른 사고나 피해 보상 노력이 없어 무책임한 태도에 비추어 실형 선고를 면하기 어렵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한편 해당 골프장은 이 사건 발생 후 안전상의 이유로 티박스의 구조를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