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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신마취 女환자 특정 신체부위 만진 병원 男직원… 강제추행 별도 재판 중 범행

    전신마취 女환자 특정 신체부위 만진 병원 男직원… 강제추행 별도 재판 중 범행

    법원, 징역 2년 6개월 실형 선고 전신 마취 상태여서 정신이 혼미한 여성 환자를 추행한 30대 병원 남성 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부장 여현주)는 준유사강간, 준강제추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병원 직원 A(34)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2일 오후 1시 24분쯤 경기 부천의 한 병원에서 20대 여성 환자 B씨를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당시 다리를 다쳐 해당 병원에서 전신 마취 수술을 받는 B씨를 수술이 끝나면 병원 1층 엑스레이 검사실로 이송하는 임무를 맡았다. 그러나 A씨는 전신 마취 때문에 정신이 혼미한 상태이던 B씨를 병원 1층이 아닌 8층으로 데려갔다. A씨는 이어 B씨가 덮고 있는 이불 속에 손을 집어넣어 수술용 바지 단추를 풀고 성기를 여러 차례 만진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전신 마취 상태로 보호를 받아야 하는 환자인 피해자를 유사 강간했다”며 “피해자의 인격과 의료계 종사자에 대한 신뢰를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은 과거의 강제추행 범죄로 재판을 받는 도중임에도 불구하고 자숙하지 않았다”면서 “피고인이 범행을 반성하고 있으나 정신적 충격을 많이 받았을 피해자로부터 용서도 받지 못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부산 사상구 공장에서 화재…2명 중상

    부산 사상구 공장에서 화재…2명 중상

    26일 낮 12시 23분쯤 부산 사상구 학장동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장으로 처정되는 60대 A씨와 작업자 30대 B씨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 공장에서 폭발음이 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은 낮 12시 45분쯤 큰 불을 잡고, 15분 뒤 완전히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거창서 편의점 종업원 흉기로 찌른 베트남 국적 30대 여성 검거

    거창서 편의점 종업원 흉기로 찌른 베트남 국적 30대 여성 검거

    경남 거창경찰서는 편의점 종업원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베트남 국적인 30대 여성 A씨를 붙잡았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6시 19분쯤 거창읍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인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난 A씨를 추적해 약 2~3km 떨어진 강변에서 붙잡았다. B씨는 팔 등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편의점 업주와 금전적 문제로 갈등을 빚어 앙심을 품고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나서 조만간 A씨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반도체 제조업체 회삿돈 130억 횡령 재무담당 직원 ‘징역7년’

    반도체 제조업체 회삿돈 130억 횡령 재무담당 직원 ‘징역7년’

    회삿돈 13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직원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A씨가 횡령한 돈을 투자받아 가로챈 혐의 등으로 함께 재판받은 40대 여성 B씨는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 반도체 설비 제조업체 재무 담당 직원인 A씨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235차례에 걸쳐 회삿돈 130여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횡령한 금액은 피해자 회사의 한 해 매출액의 80%가 넘는 액수다. 횡령한 돈은 ‘청과 도매 사업에 투자하면 7~92% 수익을 지급하겠다’는 B씨에게 넘어갔다. 하지만 재판 결과 B씨는 투자금을 대부분 다른 투자자나 피해자에 대한 수익금으로 지급하는 일명 ‘돌려막기’에 사용했다. B씨는 A씨 등 2명으로 투자 명목으로 160여억원을 받고, A씨 등 8명으로부터 370여억원 규모의 유사수신행위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A씨에 대해 “범행 방법이나 피해 규모 등 죄책이 무겁고, 범행으로 회사가 부도 위기에 처할 정도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게 됐지만 대부분 피해가 회복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B씨에 대해서는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어 재범 우려가 커 다른 피해자들을 양산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시속 170㎞로 고속도로 내달린 음주 차량, 화물차 운전자가 막아섰다

    시속 170㎞로 고속도로 내달린 음주 차량, 화물차 운전자가 막아섰다

    최고 시속 170㎞로 고속도로를 내달리던 음주 운전자가 앞서가던 트럭 운전자의 도움으로 경찰에 검거됐다. 26일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3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검거해 지난 11일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17일 0시 30분쯤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고 양평군 양평읍 술집부터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제2터널까지 20㎞가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남양주 방면으로 차를 몰던 중 음주 의심 신고를 받은 경찰관이 출동해 정지를 요구했는데도 불응하고 달아났다. 이후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진입한 A씨는 시속 140~170㎞로 질주하며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려 했다. 사건 당일 양평군에는 호우 위기 경보까지 내린 상태였다. 이때 앞서 달리던 화물 트럭 운전자 B씨가 A씨 차량 앞을 가로막았다. 편도 2차로 중 2차로를 달리던 B씨는 자신의 뒤쪽으로 순찰차와 A씨 차량이 다가오자 의도적으로 2개 차선에 걸쳐 차량을 가로막은 뒤 서서히 속도를 줄였다. 이어 강상제2터널 안으로 진입하자 B씨는 순찰차와 나란히 차선 2개를 완전히 가로막은 뒤 정차했다. 결국 A씨는 현장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피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B씨에게 감사장과 포상을 수여하려 했으나 B씨는 거절했다. 그는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며, 위험한 상황에서 다른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됐다”고 전했다.
  • 양산서 ‘사건 있다’ 경찰 신고 한 남편 사망·흉기 찔린 아내 위독

    양산서 ‘사건 있다’ 경찰 신고 한 남편 사망·흉기 찔린 아내 위독

    아내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 남편이 투신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3분쯤 경남 양산시 소재 아파트에서 화단에서 40대 A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A씨는 숨지기 전 경찰에 전화해 “집에 와달라. 사건이 있다”고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출동한 경찰은 A씨 집 안에서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는 30대 아내 B씨를 발견했다. 이후 경찰은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A씨를 확인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A씨가 흉기로 B씨를 찌르고 나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집에 사건 있다” 신고에 출동하니…남편은 사망·아내는 위독, 무슨 일

    “집에 사건 있다” 신고에 출동하니…남편은 사망·아내는 위독, 무슨 일

    경남 양산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은 사망하고 아내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남경찰청과 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3분쯤 양산시 물금읍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사망 전 경찰에 “집에 와달라. 사건이 있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아파트 안방에서 A씨의 아내 30대 B씨가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B씨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A씨를 확인했다. 경찰은 A씨가 흉기로 B씨를 찌른 후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미코노미’ 확산… 러닝·미용·심리상담 지출 급증

    나를 위해 돈을 아끼지 않는 자기중심적 소비를 뜻하는 ‘미코노미(Me+Economy)’가 사회적 흐름으로 자리 잡으면서 러닝, 미용, 정신 건강 관리 분야 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러닝 전문매장에서 카드 결제 건수와 금액은 2년 전 같은 기간 보다 각각 203%, 216% 급증했다. 러닝을 즐기는 계층이 확대되면서 소비로 이어졌다. 30대 결제건이 44.8%로 여전히 절반 가까이 차지했지만, 그 뒤를 이은 40대(28.9%)와 격차는 15.9% 포인트로 줄었다. 이어 20대(13.6%), 50대(9.7%), 60대 이상(3.0%)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결제한 비중(43.9%)이 2년 전에 비해 5.9% 포인트 늘어나며 남녀 격차가 12.2% 포인트까지 좁혀졌다. 소셜미디어(SNS)에서 러닝 관련 키워드 언급량은 2년 전보다 4.5배 증가했다. ‘저속노화’ 유행으로 피부 미용 지출도 늘었다. 프랜차이즈형 피부과의 ‘피부관리 패키지’, ‘정기 이용권’ 등 100만원 이상 고액 결제 건수가 같은 기간 31.2% 증가했다. 여성 이용 비중이 76.6%로 대다수였지만, 증가율로는 30대 남성 이용이 73.7%로 가장 가파르게 늘었다. 마음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올해 상반기 정신건강의학과 결제 건수가 2년보다 11.4% 증가했다. 세대별 심리 상담 관련 연관 검색어를 보면 20대는 진로 및 연애 고민, 30대는 아이·부부·직장 고민, 40대는 청소년 심리 상담, 50대 이상은 우울증·무력감 등으로 정신과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북서 수사 중 피의자 숨진 채 발견…이번 달에만 3번째

    전북서 수사 중 피의자 숨진 채 발견…이번 달에만 3번째

    전북에서 경찰 수사받던 피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전북경찰청과 충남 보령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3시쯤 충남 서천군 동백대교 인근에서 A(3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동백대교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은 보령해경이 수색에 나서 A씨를 발견했지만, 숨진 상태였다. A씨는 성범죄 혐의로 군산경찰서에서 조사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7월 23일 A씨의 범죄를 수사해 달라는 진정서가 접수됨에 따라 지난 5일 A씨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압수수색 했다. A씨 사망과 관련해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수사 절차를 어긴 것은 없다”며 “A씨가 숨지면서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북에서 조사받던 피의자가 숨진 건 A씨를 포함해 세 번째다. 지난 4일 재개발 조합 비리로 전북경찰청의 압수수색을 받던 피의자 B(60대)씨가 대전시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에 대해 전북경찰청 감찰계에서 수사 감찰이 진행 중이다. 지난 7일에도 익산시가 진행했던 간판 정비 사업을 담당하는 공무원에게 금품 등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업체 대표 C(4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압수수색 이후 지인에게 강압 수사 정황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수사본부는 압수수색에 나섰던 수사팀을 대상으로 수사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
  • 올여름 경남 온열질환자 348명…사망 3명

    올여름 경남 온열질환자 348명…사망 3명

    경남도는 24일 기준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사망자 3명을 포함해 348명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초 진주시에서 80대 여성 1명이 온열질환으로 숨진 데 이어 지난 21∼23일 사이 온열질환으로 2명이 추가 사망했다. 보건당국은 지난 23일 오후 4시 19분쯤 집 마당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진주시 80대 여성의 사인을 온열질환으로 분류했다. 또 지난 21일 숨진 통영시 50대 남성도 온열질환 사망자로 집계했다. 야외에서 작업을 하던 이 남성은 지난 18일 의식 저하 증세로 통영시 병원에 입원했다가 상태가 나빠져 부산지역 병원으로 이송된 후 치료 중 끝내 목숨을 잃었다. 사망자를 제외한 도내 온열질환자들은 열사병·열탈진·열경련 등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연령대별 경남 온열질환자는 10대 6명, 20대 35명, 30대 50명, 40대 38명, 50대 69명, 60대 64명, 70대 41명, 80대 이상 45명이다.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234명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46명, 열경련 39명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창원 76명, 거제 63명, 진주 43명, 김해 40명, 산청 19명, 하동 15명 등이다. 전국 온열질환자는 4048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사망자는 27명이다.
  • 상인의 아들 김동연, “‘통 큰 세일’로 민생경제 살리겠다”···하반기 50억 원 편성

    상인의 아들 김동연, “‘통 큰 세일’로 민생경제 살리겠다”···하반기 50억 원 편성

    경기도,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서 ‘제3회 경기도 상인의 날’ 개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는 지역 상인을 만나 하반기 ‘통 큰 세일’ 등으로 경제 살리기, 민생 살리기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25일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안산)에서 열린 ‘제3회 경기도 상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저는 시장의 아들이다. 제 아버지는 왕십리 중앙시장이라는 곳에서 쌀 가게를 하시다가 30대 초반에 돌아가셨다”며 “아버지 계실 적에는 시장에 살았기 때문에 지금도 시장에 가면 사람 사는 냄새가 나고, 활기가 돋고, 저 스스로가 힐링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저와 경기도는 전통시장과 상인 여러분들 지원에 있어서 진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경기도가 최초로 만든 소상공인 ‘힘내GO 카드’가 새 정부 들어서 중앙정부 정책으로 채택이 되면서 소상공인 ‘비즈플러스 카드’로 확대됐다”며 “경기도는 기존 한도 500만 원을 1,000만 원으로 늘리는 ‘더힘내GO 카드’도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경기도 민생 회복 핵심사업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에서 할인·페이백 등을 지원하는 ‘통 큰 세일’을 언급하면서 “상반기에 (예산) 70억 원을 풀고 지금 30억 원이 남아있는데, 20억 원을 늘려서 50억 원을 만들자는 요청을 받았다”며 “경기도가 하반기 추경에 20억 원을 증액하도록 하겠다. 도의회는 경기도 경제활력 살리기, 민생 살리기, 지역발전, 이런 데에 있어서는 여야 또는 당의 색깔에 상관없이 함께 힘을 모아주고 있으니 잘 협의해서 좋은 소식이 들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새 정부 들어서 민생 회복 소비쿠폰을 발행한다. 현재까지 98%가 받았고, 그중에 현재 70% 정도가 소진됐다고 한다. 지난 정부 때부터 소비 진작과 경제살리기를 위한 추경 주장을 했었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국민주권 정부에서 바로 이와 같은 소비 진작을 위한 조처를 했다”며 “되도록 소비쿠폰 소진이 완전히 되기 전에 저희가 ‘통 큰 세일’을 할 수 있도록 도의회와 논의하겠다. 소비쿠폰 2차는 9월 22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니, 상인 여러분들이 더 힘 내기를 바란다”라고밝혔다. 이날 축사를 통해 “김동연 지사가 경제부총리를 할 때는 우리나라 경제(성장률)가 그래도 2.0% 이상 3%까지 좀 굴러갔는데 그 이후로 경제가 썩 좋아지지 않아 올 상반기까지 정말 어려운 시기를 겪어오셨다”며 “민생 회복 소비쿠폰과 경기도 통 큰 세일 등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과 예산 지원으로 (상인) 여러분께 힘이 될 것이다”고 말한 더불어민주당 김영진(수원시병) 의원을 비롯해 양당의 경기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승원(수원시갑), 김선교(여주시양평군) 의원도 “여야를 넘어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살리기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화답했다. 경기도 상인의 날 행사는 2023년 당시 코로나19와 고물가 등으로 침체한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의 기반이자 뿌리인 전통시장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처음 개최한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 남성 30명 모텔 유인 신체접촉 유도…수억 뜯은 여성 2인조

    남성 30명 모텔 유인 신체접촉 유도…수억 뜯은 여성 2인조

    30명의 남성들을 모텔로 유인해 신체 접촉을 유도한 뒤 수억원을 뜯어낸 20~30대 여성 2명이 실형에 처해졌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신흥호 판사는 공갈, 무고 등 혐의로 기소된 A(33)씨, B(29)씨에게 각각 징역 5년,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 등은 2022년 8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남성들에게 성범죄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합의금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피해자를 모텔로 유인한 뒤 잠이 든 척 연기, 신체 접촉을 유도한 뒤 “합의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처벌받게 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수법에 당한 남성들만 30명, 피해액은 4억5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합의금 주지 않은 남성 2명을 준강간 등 혐의로 허위 신고·고소한 혐의도 받는다. 신 판사는 “다수의 피해자를 상대로 수억원을 갈취했고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다”면서도 “공갈 피해자에게도 범행 발생에 어느 정도 책임이 있고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남편 신체부위 자른 50대 범행에 딸도 가담…“흥신소 찾아가 위치추적”

    남편 신체부위 자른 50대 범행에 딸도 가담…“흥신소 찾아가 위치추적”

    인천 강화도 카페에서 남편의 신체 부위를 흉기로 자른 50대 여성의 범행에 사위뿐만 아니라 딸도 가담한 혐의가 드러났다.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 김희영)는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A(57·여)씨와 사위 B(30대)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의 범행에는 A씨 딸이자 B씨의 아내인 C(30대)씨도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C씨가 이들과 함께 피해자의 위치를 추적하는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위치정보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C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쯤 인천 강화군의 한 카페에서 흉기로 남편 D(50대)씨의 얼굴과 팔 등을 여러 차례 찌르고 신체 중요 부위를 잘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위 B씨는 D씨를 테이프로 결박하는 등 A씨의 살인미수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D씨는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남편의 외도가 의심돼 범행했다”는 취지로 범행 동기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가 의부증 증상을 보이면서 남편에게 과도하게 집착하다가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 7일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은 뒤 디지털 포렌식과 통신·인터넷 자료 분석 등 보완 수사를 벌였고, 딸 C씨가 이들과 함께 흥신소를 찾아가 피해자 위치를 추적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C씨는 경찰 조사 단계에서는 범행을 부인했으나, 검찰 조사 과정에서 이러한 혐의가 드러났다. C씨는 피해자 D씨의 의붓딸로 파악됐다. 이에 사위 B씨에게는 존속살인미수가 아닌 일반 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됐다. 검찰 관계자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협력해 피해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 ‘외도 의심’ 남편 주요 부위 자른 50대·사위 구속 기소

    ‘외도 의심’ 남편 주요 부위 자른 50대·사위 구속 기소

    외도를 의심해 남편의 신체 주요 부위를 자른 50대 여성과 사위가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희영)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여성 A씨와 그의 30대 사위 B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또 A씨의 딸 C(30대)씨를 위치정보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B씨와 함께 이달 1일 인천 강화군의 한 카페에서 남편 D(50대)씨를 흉기로 찌르고 D씨 신체 주요 부위를 흉기로 잘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A·B씨 범행 전인 지난달 27일 흥신소를 이용해 D씨의 위치를 추적한 혐의다. A씨는 앞선 경찰 조사에서 “남편의 외도가 의심돼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 [씨줄날줄] 범죄의 고령화

    [씨줄날줄] 범죄의 고령화

    지난해 범죄 피의자 중 60대 이상 비율이 처음으로 20대를 추월했다. 어제 경찰청이 발간한 ‘2024 범죄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범죄 건수는 약 158만건이었다. 피의자 연령별 비중은 50대가 20.6%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20.5%, 60대 이상 18.8%, 20대 18.3%, 30대 17.0%, 18세 이하 4.8% 순이었다. 폭력·지능·교통 범죄 등에서 연령별 피의자 구성비가 전체 범죄 구성비와 비슷한 곡선을 그린 반면, 절도 피의자 중에는 유독 고령층이 많았다. 60대 이상이 33.9%였고 50대까지 합치면 절반을 차지한다. 절도 범죄 급증의 이면엔 생계형 범죄 동기가 자리한다. 한국의 노인빈곤율이 2023년 기준 38.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 수준이라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배고픔을 참지 못해 마트에서 단팥빵을 훔치거나 암 투병 중인 자녀를 위해 소고기를 절취하다 적발되는 사건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고령층 절도 증가를 단순히 생활고 탓으로만 돌리면 중요한 단서를 놓칠 수 있다. 이를테면 길에서 주운 휴대전화나 교통카드를 무심코 사용했다가 점유이탈물횡령죄로 입건되는 건 디지털 범죄의 개념에 익숙하지 못한 탓이 크다. 온라인 상거래가 늘면서 젊은층은 각종 쿠폰과 할인 혜택으로 저렴하게 구매하는 반면, 노인층은 정가를 지불해야 하는 격차가 ‘억울함’이라는 범행 동기를 제공하기도 한다. 건강한 노인이 늘면서 성범죄를 비롯한 강력 범죄가 늘고 은퇴 연령이 늦어지면서 사기 등 지능 범죄도 증가세다.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독일에선 고령자 전용 교정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초고령사회 일본에선 주요 검찰청에 ‘사회복귀지원실’을 설치해 검사와 사회복지사가 팀을 이뤄 고령·장애·빈곤으로 사회 복귀가 어려운 범죄자의 복지 지원 필요성을 조사한다. 고령사회 진입 8년 만에 올해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한국 역시 단순 처벌보다는 고령자 특성을 고려한 종합적 사법정책 마련이 시급하다.
  • 용인 오피스텔 주차장서 여성 보복 살해한 30대 남성 구속…“도주 우려”

    용인 오피스텔 주차장서 여성 보복 살해한 30대 남성 구속…“도주 우려”

    경기 용인시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수원지법 오창민 부장판사(당직법관)는 2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 등)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오 판사는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판시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2시 40~50분쯤 용인시의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지인 관계인 중국 국적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차량(렌터카)을 이용해 강원 홍천군으로 이동한 뒤 같은 날 오전 4시쯤 한 학교 앞에 차를 버리고 야산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체취증거견을 동원해 수색한 끝에 사건 발생 30여 시간 만인 지난 22일 오전 8시 48분쯤 차량 발견 지점에서 2㎞ 떨어진 지점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B씨가 일하던 가게의 손님으로, B씨가 지난 5월 “A씨로부터 범죄 피해를 봤다”며 자신을 신고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B씨를 살해할 계획을 세운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신상 공개 위원회 개최 및 사이코패스 검사 실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 제주서 주말 하루새 이륜차 사고 잇따라… 1명 사망·3명 부상

    제주서 주말 하루새 이륜차 사고 잇따라… 1명 사망·3명 부상

    제주에서 주말 하루새 오토바이와 자전거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24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 34분쯤 제주시 외도동 인근 도로에서 SUV 산타페차량과 자전거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30대 자전거 운전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또한 오후 8시 2분쯤에는 서귀포시 혁신도시 한 아파트 입구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보행자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B(30대)씨가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보행자 60대 C씨도 구조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날 오후 6시26분쯤에는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일주도로에서도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오토바이 운전자 D(20대)씨가 다리골절과 양쪽 늑골 통증으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대관령 트레일런 참가 30대, 경기 중 쓰러져 사망

    대관령 트레일런 참가 30대, 경기 중 쓰러져 사망

    24일 오전 8시쯤 강원 평창 대관령면 횡계리에서 열린 트레일런 대회에 참가한 3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숨졌다. 경기 중 쓰러진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소방헬기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A씨는 대회 20㎞ 코스 중 4.5㎞ 구간에서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날씨는 기온 21.5도, 습도 97%였다. 트레일런(Trail Run)은 포장되지 않은 자연 속의 산이나 등산로, 초원 등을 달리는 스포츠이다. 이번 대회에는 2000여명이 참가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범죄 신고에 앙심…용인 오피스텔서 여성 살해 30대, 구속 심사

    범죄 신고에 앙심…용인 오피스텔서 여성 살해 30대, 구속 심사

    범죄 신고에 앙심을 품고 3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의 구속 여부가 24일 결정된다.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살인 혐의를 받는 A(30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이날 오후 3시부터 수원지법에서 진행되고 있다. A씨는 21일 오전 2시 40∼50분쯤 용인시 수지구의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알고 지내던 B(30대·여성)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발생 후 3시간여가 지난 오전 5시 45분쯤 한 주민이 숨진 B씨를 발견해 신고했으며,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에 나섰다. A씨는 범행 후 렌터카를 이용해 강원 홍천군까지 이동한 뒤 한 학교 앞에 차량을 버리고 야산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이에 체취증거견을 동원한 수색 끝에 사건 발생 30여 시간 만인 22일 오전 8시 48분쯤 A씨를 발견, 체포했다. A씨는 경찰서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B씨의 범죄 피해신고에 앙심을 품고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숨진 B씨는 지난 5월 A씨로부터 “범죄 피해를 당했다”며 신고했고 A씨는 경기 화성동탄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 수사를 받을 바 있다.
  • 사망자 금목걸이 훔친 검시관 “죄송하다”…영장실질심사

    사망자 금목걸이 훔친 검시관 “죄송하다”…영장실질심사

    인천의 한 변사 사건 현장에서 사망자의 금목걸이를 훔쳐 체포된 인천경찰청 소속 검시 조사관 A(30대·남성)씨가 피의자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전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A씨는 24일 오후 1시 40분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인천 미추홀구 소재 인천지법에 모습을 드러냈다. A씨는 ‘(금목걸이를) 훔친 이유가 무엇인가’, ‘이전에도 물품을 훔친 적이 있는가’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 대답을 하지 않다가 ‘현장에서 왜 범행을 숨겼나’라는 질문이 나오자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쯤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숨진 50대 남성 B씨가 착용한 시가 1100만원 상당의 20돈짜리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관들이 변사 사건 현장의 집 밖을 조사하는 동안 금목걸이를 빼내 자신의 운동화 안에 숨긴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시신을 확인하다가 순간적으로 욕심이 생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이 현장 사진을 토대로 금목걸이가 사라진 것을 확인해 수사에 나서자 자수 의사를 밝혔고 긴급 체포됐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는 오후 2시부터 김한울 인천지법 당직 판사의 심리로 진행되고 있으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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