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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오션, ‘안전 리셋·리스타트’ 선언…전사적 안전문화 혁신 착수

    한화오션, ‘안전 리셋·리스타트’ 선언…전사적 안전문화 혁신 착수

    한화오션이 안전관리 체계 혁신 작업에 나선다. 한화오션은 12일 오전 거제사업장에서 김희철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혁신 선포식’을 진행했다.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안전과 관련된 모든 것을 근본적으로 ‘리셋(Re-Set)’하고 ‘리스타트(Re-Start)’하겠다는 의지를 다 함께 천명했다. 한화오션은 안전 혁신 선포를 통해 제도·시스템·사람에 걸쳐 근본적인 안전 문화 혁신을 추진한다. 또 전 임직원과 협력사가 함께 하는 실천 중심의 안전 경영을 본격화한다. 한화오션의 변화는 제도·시스템·사람을 아우르는 ‘20대 안전 혁신 과제’를 통해 현실화한다. 제도 측면에서 ▲안전 준수 동기부여 방안과 KPI(핵심성과지표) 연계 강화 ▲협력사 안전 관리 고도화 ▲형식적 제도와 절차의 과감한 폐지를 통해 실효성 중심의 운영체계를 확립한다. 시스템 분야에서는 ▲중대재해 척결 프로세스인 Safe Guard 119 운영 ▲안전 제도 실행 책임제 운영 ▲모바일 안전관리 체계 구축 ▲사고조사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사람 중심 혁신은 ▲직급·기능별 안전역량 강화 ▲외국인·협력사 대상 교육 확대 ▲노사 공동의 안전 혁신 추진 등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한화오션은 노르웨이 DNV와 ISRS(국제 안전경영시스템 정량적 평가) 등급을 끌어올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2030년까지 제조업 최고 수준 안전등급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화오션 임직원과 협력사 전 구성원은 ‘안전 다짐문’을 스스로 작성하며 안전 혁신 의지에 힘을 실었다. 안전 다짐문 내용은 ‘3만 개의 다짐’이라는 조형물로 제작돼 매일 현장에서 전 구성원들이 안전 혁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활용될 예정이다. 김희철 대표는 “우리의 가슴 깊은 곳에 숨어있는 안전 불감증과 안전을 타협했던 과거의 관성을 버려야 할 때”라며 “이제 안전을 처음부터 원점에서 다시 확인하자”고 강조했다.
  • 오세현 아산시장 “차세대 디스플레이, 1위 발판 기대”

    오세현 아산시장 “차세대 디스플레이, 1위 발판 기대”

    충남 아산시는 12일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 구축사업’ 공모 선정과 관련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독점적 세계 1위를 실현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아산시는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공동 주관한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 구축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비 2500억원과 지방비 500억원을 투입해, 아산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내에 연면적 8000㎡ 규모에 지하1층, 지상4층 구조의 연구시설을 건립한다. 2027년 설계를 시작으로 2030년 준공이 목표다. 이곳에서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와 유기발광 디스플레이 분야를 연구하는 ‘스마트모듈러센터’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중심으로, 대학자원을 확보해 산·학·연·관이 협력하는 미래지향적 산업기반을 구축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연구플랫폼이 완공되면 국가 디스플레이 산업의 밸류체인 강화, 핵심 기술 자립, 전문 기업 육성이 한층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아산시는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이어지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디스플레이 산업의 중추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유치는 아산시가 첨단 디스플레이 산업의 혁신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국가연구플랫폼이 아산을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술의 선도 도시로 변화시킬 것”이라면서 “기술 경쟁력 제고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강조했다.
  • 장기 집권 대통령의 정적에게 ‘징역 2352년’ 구형한 튀르키예 검찰

    장기 집권 대통령의 정적에게 ‘징역 2352년’ 구형한 튀르키예 검찰

    튀르키예 검찰이 구속 중인 야권 지도자에게 징역 2352년을 구형했다. AP통신, 튀르키예 국영 티아르티(TRT) 하베르 방송 등은 11일(현지시간) “이스탄불 검찰청이 야권 지도자 에크렘 이마모을루(54) 전 이스탄불 시장에게 징역 2352년을 구형했다”면서 “이마모을루 전 시장은 구성원 99명으로 이뤄진 범죄 조직 구성, 뇌물, 범죄 수익 세탁 등 142건의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총 3900쪽에 달하는 기소장을 통해 이스탄불시의 기반 시설 건설을 위해 조달된 국외 차관의 상당 부분이 위장 회사를 거쳐 이마모을루 시장 측근들의 계좌에 입금됐다고 밝혔다. 또 이마모을루 전 시장의 범죄 조직이 지난 5년간 불법으로 2억t의 토사를 버리는 등 범죄로 1600억 리라(한화 약 5조 5000억 원)와 2400만 달러(약 350억 원)의 공공 손실이 발생했다고 추산했다. 아나돌루 통신은 이러한 혐의가 적용될 경우 최대 243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추산했다. 유력 대권주자에서 대학 졸업 자격 취소까지…이마모을루는 누구?이마모을루 전 시장은 튀르키예 제1야당 공화인민당(CHP)의 유력 대권 주자였으나 지난 3월 부패, 간첩, 학위 조작 혐의로 체포돼 수감 중이다. 당국은 이마모을루 전 시장의 모교인 이스탄불대학교에서 그의 대학 졸업장을 취소하면서 대선 출마 길도 차단했다. 튀르키예 선거법상 대학을 졸업하지 않으면 대통령 피선거권이 부여되지 않는다. 2019년 이마모을루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집권당 후보를 꺾고 이스탄불 시장으로 선출되면서, 에르도안 정권은 이마모을루에 대해 다각적인 압박과 견제를 시작했다. 이마모을루 전 시장은 대도시와 해안 지방에서 강한 지지를 받으며 차기 대선 후보로 부상했고, 그의 정당인 공화인민당은 대통령 선거를 앞당겨 치르자고 주장해왔다. 지난 3월 튀르키예 검찰은 이마모을루 당시 시장에게 테러 조직으로 간주하는 쿠르드족 분리주의 무장단체 쿠르드노동자당(PKK) 등을 지원·협력한 혐의가 있다며 기습적으로 연행했다. 이마모을루 전 시장의 구금은 야권 결집에 불씨를 던졌고, 튀르키예 곳곳에서 그를 지지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어졌다. 지난 3월 이스탄불 시청 인근에서 시위에 참여한 29세 남성 페르하트는 “(에르도안에 맞설) 강한 적수가 등장할 때마다 그들은 투옥됐다”면서 “튀르키예는 현재 독재 정권이 있을 뿐 다른 무언가가 없다. 정치는 이름만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당시 튀르키예 당국은 고무 총탄과 최루액 스프레이, 진압용 수류탄을 사용해 시위를 무력 진압하고 수백 명을 체포했다. 또 법원 명령을 동원해 튀르키예 내 언론사와 기자, 정치인, 학생 등이 소유한 엑스 계정 700여 개를 삭제하려다 엑스 측의 반대로 무산되기도 했다. 검찰은 에르도안의 장기 집권을 돕는 ‘도구’?튀르키예 안팎에서는 차기 대선에서 에르도안과 경쟁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야권 후보로 꼽히는 이마모을루 전 시장에 대해 징역 2000년 이상을 구형한 검찰이 사실상 에르도안 정권의 정치적 도구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집권 이래 권위주의적 통치를 강화하며 자신의 정치적 정적에 대해 강력한 법적·사법적 조치를 동원해 왔다. 이 과정에서 검찰이 에르도안 대통령의 정치적 목적을 수행하는 데 활용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검찰이 이마모을루 전 시장과 그의 동료 수백 명에 쿠르드 분리주의 무장단체와 연루돼 있다는 혐의를 적용했으나, 혐의에 대한 증거가 불충분하거나 과도하게 확대 해석된 정황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현지 법무부는 이마모을루 전 시장 체포를 에르도안 대통령과 연관 짓는 이들을 비난하며 사법 독립성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 3월 27일 일마즈 툰츠 튀르키예 법무장관은 야당 당내 경선을 며칠 앞두고 이마모을루 시장이 체포된 것이 공교롭다는 한 기자의 지적에 “사법부는 타이밍을 고려하지 않는다”면서 “공정하고 독립적인 튀르키예 사법부 기관은 신뢰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년간 장기 집권 중인 에르도안 대통령은 법으로 정해진 중임 임기가 끝나는 2028년 전에 조기 대선을 치르거나, 헌법을 개정해 집권을 연장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검찰이 독재자에 충성한 결과?…“유력 정치인에게 징역 2352년 구형” [핫이슈]

    검찰이 독재자에 충성한 결과?…“유력 정치인에게 징역 2352년 구형” [핫이슈]

    튀르키예 검찰이 구속 중인 야권 지도자에게 징역 2352년을 구형했다. AP통신, 튀르키예 국영 티아르티(TRT) 하베르 방송 등은 11일(현지시간) “이스탄불 검찰청이 야권 지도자 에크렘 이마모을루(54) 전 이스탄불 시장에게 징역 2352년을 구형했다”면서 “이마모을루 전 시장은 구성원 99명으로 이뤄진 범죄 조직 구성, 뇌물, 범죄 수익 세탁 등 142건의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총 3900쪽에 달하는 기소장을 통해 이스탄불시의 기반 시설 건설을 위해 조달된 국외 차관의 상당 부분이 위장 회사를 거쳐 이마모을루 시장 측근들의 계좌에 입금됐다고 밝혔다. 또 이마모을루 전 시장의 범죄 조직이 지난 5년간 불법으로 2억t의 토사를 버리는 등 범죄로 1600억 리라(한화 약 5조 5000억 원)와 2400만 달러(약 350억 원)의 공공 손실이 발생했다고 추산했다. 아나돌루 통신은 이러한 혐의가 적용될 경우 최대 243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추산했다. 유력 대권주자에서 대학 졸업 자격 취소까지…이마모을루는 누구?이마모을루 전 시장은 튀르키예 제1야당 공화인민당(CHP)의 유력 대권 주자였으나 지난 3월 부패, 간첩, 학위 조작 혐의로 체포돼 수감 중이다. 당국은 이마모을루 전 시장의 모교인 이스탄불대학교에서 그의 대학 졸업장을 취소하면서 대선 출마 길도 차단했다. 튀르키예 선거법상 대학을 졸업하지 않으면 대통령 피선거권이 부여되지 않는다. 2019년 이마모을루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집권당 후보를 꺾고 이스탄불 시장으로 선출되면서, 에르도안 정권은 이마모을루에 대해 다각적인 압박과 견제를 시작했다. 이마모을루 전 시장은 대도시와 해안 지방에서 강한 지지를 받으며 차기 대선 후보로 부상했고, 그의 정당인 공화인민당은 대통령 선거를 앞당겨 치르자고 주장해왔다. 지난 3월 튀르키예 검찰은 이마모을루 당시 시장에게 테러 조직으로 간주하는 쿠르드족 분리주의 무장단체 쿠르드노동자당(PKK) 등을 지원·협력한 혐의가 있다며 기습적으로 연행했다. 이마모을루 전 시장의 구금은 야권 결집에 불씨를 던졌고, 튀르키예 곳곳에서 그를 지지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어졌다. 지난 3월 이스탄불 시청 인근에서 시위에 참여한 29세 남성 페르하트는 “(에르도안에 맞설) 강한 적수가 등장할 때마다 그들은 투옥됐다”면서 “튀르키예는 현재 독재 정권이 있을 뿐 다른 무언가가 없다. 정치는 이름만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당시 튀르키예 당국은 고무 총탄과 최루액 스프레이, 진압용 수류탄을 사용해 시위를 무력 진압하고 수백 명을 체포했다. 또 법원 명령을 동원해 튀르키예 내 언론사와 기자, 정치인, 학생 등이 소유한 엑스 계정 700여 개를 삭제하려다 엑스 측의 반대로 무산되기도 했다. 검찰은 에르도안의 장기 집권을 돕는 ‘도구’?튀르키예 안팎에서는 차기 대선에서 에르도안과 경쟁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야권 후보로 꼽히는 이마모을루 전 시장에 대해 징역 2000년 이상을 구형한 검찰이 사실상 에르도안 정권의 정치적 도구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집권 이래 권위주의적 통치를 강화하며 자신의 정치적 정적에 대해 강력한 법적·사법적 조치를 동원해 왔다. 이 과정에서 검찰이 에르도안 대통령의 정치적 목적을 수행하는 데 활용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검찰이 이마모을루 전 시장과 그의 동료 수백 명에 쿠르드 분리주의 무장단체와 연루돼 있다는 혐의를 적용했으나, 혐의에 대한 증거가 불충분하거나 과도하게 확대 해석된 정황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현지 법무부는 이마모을루 전 시장 체포를 에르도안 대통령과 연관 짓는 이들을 비난하며 사법 독립성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 3월 27일 일마즈 툰츠 튀르키예 법무장관은 야당 당내 경선을 며칠 앞두고 이마모을루 시장이 체포된 것이 공교롭다는 한 기자의 지적에 “사법부는 타이밍을 고려하지 않는다”면서 “공정하고 독립적인 튀르키예 사법부 기관은 신뢰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부터 장기 집권하며 ‘현대판 술탄’으로 불리는 에르도안 대통령은 법으로 정해진 중임 임기가 끝나는 2028년 전에 조기 대선을 치르거나, 헌법을 개정해 집권을 연장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김원중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최근 3년간 장애인고용부담금 7억 7000여만 원 납부, 출자·출연기관 중 최다”

    김원중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최근 3년간 장애인고용부담금 7억 7000여만 원 납부, 출자·출연기관 중 최다”

    서울교통공사가 최근 3년간 서울시 출자·출연기관 중 가장 많은 장애인고용부담금을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원중 의원(성북2,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서울교통공사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서울시 출자·출연기관이 납부한 장애인고용부담금은 총 10억 1497만원이며, 이 중 서울교통공사가 7억 6723만원을 납부해 최고 금액을 기록하고 있다. 장애인 고용부담금이란, 사회 연대책임의 이념을 반영해 장애인을 고용하는 사업주와 고용하지 않는 사업주의 경제적 부담을 평등하게 조정함으로써 장애인고용에 따른 비용을 보전해 주기 위한 제도로 사업주가 법정 장애인의무고용률(2025년 기준 공공기관 3.8%)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납부하는 금액이다. 서울교통공사는 매년 장애인 채용에 노력하여 부담금을 ▲2022년 약 4억 560만원 ▲2023년 2억 5965만원 ▲2024년 1억 199만원으로 낮추고 있으나, 여전히 법정 의무 고용률(3.8%)에는 미달하는 상태이고 2025년 9월 현재 3.69%를 기록하고 있어 2026년 납부할 부담금은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시는 올해 9월 ‘2530 장애인 일상 활력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 공공일자리를 5000개에서 2030년까지 1만 2000개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공사는 이러한 정책 방향에 부합하지 못하고 매년 법정 의무 고용률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어, 공공기관으로서 장애인고용 확대 노력이 절실한 실정이다. 김 의원은 반복되는 공사의 고용부담금 납부에 대해 “교통공사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장애인고용 확대와 부담금 최소화를 위한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교통공사 백호 사장은 “의도적 기피나 축소는 전혀 없으며, 채용공고 분야별 지원자 미달로 인한 불가피한 결과”라며 “신규 채용 시 장애인 제한경쟁을 완화하고 전공 시험을 폐지하는 등 편의 제공을 확대해 응시 기회를 넓히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장애인 채용을 늘리겠다”고 답변했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행감 중 노후 하수관로 정비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행감 중 노후 하수관로 정비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지난 11일 제333회 정례회 중 물순환안전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의 하나로 성북구 삼선교로24길 55일대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추진 현황과 지반침하 예방대책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하수관로의 안전성 확보와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정비공사 및 CCTV 조사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서울시와 성북구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받았다. 특히 위원회는 CCTV 조사를 통한 하수관로 결함 확인 절차와 신관 부설·복구 공정 등을 직접 점검하며 “조사·정비의 속도 및 품질관리가 지반침하 예방의 핵심”임을 강조하면서, 충분한 예산확보를 통해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조사와 정비 속도를 정상궤도에 올려놓음으로써 시민 불안요인을 사전에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길 주문했다. 강동길 위원장은 “하수관로는 시민 안전과 직결된 사회기반시설”이라며 “서울시가 추진 중인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단순한 시설 보수나 교체를 넘어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 안전사업”이라고 강조하고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예산과 기술이 현장 중심으로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강동길(성북3)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호(용산1), 박칠성(구로4) 부위원장, 김동욱(강남5), 김혜지(강동1), 남창진(송파2), 박성연(광진2), 이은림(도봉4), 최민규(동작2), 봉양순(노원3) 위원이 참석했다.
  • 송재혁 서울시의원 “서울아레나 개관 앞서 교통체계 개선 필요”

    송재혁 서울시의원 “서울아레나 개관 앞서 교통체계 개선 필요”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송재혁 의원(민주당, 노원6)은 지난 7일 도봉구 창동 서울아레나 공사현장 현장감사에서 “서울아레나 개관에 앞서 창동교 일대의 교통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아레나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수준의 인프라를 갖춘 대형 음악 전문 공연장으로 ‘다시 강북 전성시대’ 실천의 첫걸음인 창동·상계 문화·바이오 복합도시 중 문화예술거점의 핵심 시설이다. 지상 6층, 지하 2층에 최대 2만 8000명을 수용하는 1만 8269석 규모의 아레나 공연장과 최대 7000명을 수용하는 2010석 규모의 중형공연장, 합계 1001석 규모의 영화관 7개가 들어선다. 카카오에서 분사한 특수목적법인(SPC) ㈜서울아레나가 민간투자사업(BTO)방식으로 건설과 준공 후 30년간 운영을 맡는다. 2023년 11월 공사를 시작해 2027년 3월 준공 예정이며 현재 공정률은 약 40%다. 개관 후에는 연간 270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당초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2024년 1월 착공 예정이던 GTX-C 노선이 공사비 상승과 자금조달 난항 등으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당장 착공하더라도 완전 개통은 빨라야 2031년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GTX-C 노선이 개통되기 전까지는 지하철 1·4호선 창동역과 4·7호선 노원역이 1회 공연 최대 2만 8000명, 연간 270만명의 관람객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송재혁 의원은 “서울아레나가 들어서는 이 지역은 지금도 노원구와 도봉구를 지나는 동부간선도로의 병목이 아주 심한 곳”이라며 “공연장에 한꺼번에 사람이 몰리면 감당하기 어려운 교통체증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람객도 1·4호선보다 7호선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노원역에서 중랑천 보행교를 건너 접근하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포함해 전방위적인 교통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서울 “AI 전문가 연 1만명 배출”… ‘십중팔구’ 넓어진 취업 요람

    서울 “AI 전문가 연 1만명 배출”… ‘십중팔구’ 넓어진 취업 요람

    실무직 육성… 5년간 취업률 75%글로벌 빅테크 캠퍼스 10곳 조성“배움이 취업·창업 이어질 플랫폼” 서울 전역에 있는 ‘청년취업사관학교’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AI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난다. 2030년까지 연간 1만명의 AI 전문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청년취업사관학교 2.0, 십중팔구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십중팔구는 교육생 10명 중 8~9명을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시키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2021년 영등포캠퍼스를 시작으로 이달 중랑캠퍼스까지 ‘1자치구 1캠퍼스’ 시대를 연 청년취업사관학교는 5년간 누적 1만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누적 취업률은 75.4%로 집계됐다. 오 시장은 “AI 기술이 모든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며 “지금까지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배움이 곧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지는 AI 인재 양성의 종합 플랫폼으로 청년취업사관학교를 발전시켜 서울을 국제 경쟁력을 갖춘 AI 혁신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실무 경험을 갖춘 현장형 AI 인재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연계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 교육 인원은 올해 3300명 수준에서 2030년 1만명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핵심은 AI 산업 현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교육 체계 구축이다. 엔비디아와 오라클 등 글로벌 AI 선도기업이 중급 이상의 심화 교육을 전담하는 ‘글로벌 빅테크 전담 캠퍼스’를 현재 3곳(마포·중구·종로)에서 2030년까지 10곳으로 확대한다. 여기에 성북(바이오), 영등포(핀테크), 강남(로봇), 동대문(뷰티패션)에 ‘특화산업 거점 캠퍼스’도 운영해 한층 전문화된 인재를 양성한다. 교육 참여 기회도 늘린다. 기존 생애 2회로 제한했던 교육 참여 횟수를 폐지해, 수강 후 1년이 지나면 누구나 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교과 과정 신설 및 폐지, 학사 및 강사 기준 관리 등을 수행하는 ‘학과 운영위원회’도 신설해 교육 과정의 품질도 체계적으로 높일 예정이다.
  • 김동연 “재생에너지 사용, 경기도가 대한민국 견인할 모범 보이겠다”

    김동연 “재생에너지 사용, 경기도가 대한민국 견인할 모범 보이겠다”

    경기도, 반도체 업계와 재생에너지 파트너십 구축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후경제 해법을 제시하겠다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과 손을 맞잡았다. 경기도는 11일 경기도서관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글로벌반도체협회(SEMI)와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행정지원 및 지자체 간 협력, 기업의 재생에너지 도입 여건 개선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한 기업의 탄소중립 달성 기여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반도체 중소·중견기업의 재생에너지 조달 및 탄소중립 이행 지원 ▲글로벌반도체협회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해외 우수사례 공유 및 정책 제안 등에 각각 협력한다. 김 지사는 “반도체가 미래 먹거리에 아주 중요한 원천이자 소스인 건 다 알고 있는 사실인 데 반해, 얼마만큼 세상의 변화와 도전 과제에 대한 대응을 잘하고 있는지는 짚어봐야 할 것 같다”면서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과 새로운 환경 변화에 적응하려고 굉장히 애를 쓰고 있는데 오늘 이렇게 반도체 업체, 산업계와 함께 협약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반도체 장비업체 1,2위를 다투는 ASM, ASML 갔을 적에 (기업이 우리에게 한)두 가지 질문 핵심 중 하나가 전기와 용수 문제였다. 특히 전기 문제는 재생에너지 공급을 이야기했다”며 “지난 정부가 기후위기 대응에 역행할 때 경기도는 가장 앞서서 대응하겠다고 했고, 예산 늘렸고, 사업 늘렸고, 경기RE100 선언했다. 정부가 바뀌어서 RE100이나 재생에너지에 적극적이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생에너지 활용이) 경기도의 힘만으로는 안 되겠지만 가장 앞장서서 대한민국 전체를 견인할 수 있는 모범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반도체를 구입하는 주요 기업은 2030년 RE100(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 달성을 목표로 공급망 기업에도 납품 제품 제조 시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재생에너지 자원이 부족하고 단가가 높아 CDP(국제환경정보기구)로부터 RE100 이행이 가장 어려운 국가로 꼽히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대부분의 해외 사업장에서 RE100을 달성했지만 국내 사업장을 포함하면 삼성전자는 31%, SK하이닉스는 30% 수준에 그치고 있다. 경기도는 민선 8기 3년간 신규 태양광 1GW 규모를 설치한 경험과 역량을 반도체 기업의 재생에너지 공급 여건 개선에 투입하기로 했다. 도내 마을 지붕과 옥상, 주차장 등에서 나오는 소규모 재생에너지 자원을 통합해 반도체 대·중소기업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거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반도체 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한 재생에너지 1GW 조달 체계를 2030년까지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공급 부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재생에너지 공급 여건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결의하는 성격에 맞춰 태블릿에 서명하는 등 종이 없는 행사로 진행했다.
  • “90세까지 갚으라고?”…트럼프, 돌연 ‘50년 주담대’ 들고나왔다 [핫이슈]

    “90세까지 갚으라고?”…트럼프, 돌연 ‘50년 주담대’ 들고나왔다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참모들과 상의 없이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모기지·주담대) 구상을 전격 공개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빌 펄티 연방주택금융청(FHFA) 청장이 직접 보고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곧바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8일 트루스소셜에 50년 주담대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게시하자 백악관 참모들이 항의 전화를 받았다”며 “대출 만기를 늘리는 발상 자체가 잘못됐다는 지적이 쏟아졌다”고 보도했다. 루스벨트와 나란히 놓은 ‘50년 주담대’ 이미지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이미지는 ‘위대한 미국 대통령들’이라는 제목 아래 두 장의 사진이 나란히 배치됐다.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 사진에는 ‘30년 모기지’, 트럼프 대통령 사진에는 ‘50년 주담대’라는 문구가 적혔다. 루스벨트가 1930년대 도입한 장기 대출 제도를 자신이 계승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셈이다. 그러나 백악관 참모들은 아무런 사전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 상환 기간이 길어질수록 월 부담은 줄지만 그만큼 주택 수요가 늘어 집값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펄티 청장 직보 뒤 10분 만에 게시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이미지는 펄티 청장이 직접 보고한 포스터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지 10분 만에 이를 SNS에 게시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대통령에게 올라가는 보고는 검증 절차를 거치는 것이 원칙이지만 펄티는 종종 그 과정을 생략한다”고 말했다. 펄티 청장은 대형 주택건설업체 펄티그룹 창립자의 손자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후원자로, 취임 이후 두터운 신임을 받아왔다. 전문가 “근본 해결책 아냐”전문가들은 이번 구상이 주택 공급 부족이라는 근본 문제를 외면한 미봉책이라고 비판했다. SMBC 닛코증권 아메리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트로이 러트카는 “지금 필요한 것은 대출 조건 변화가 아니라 공급 확대”라고 강조했다. TD증권의 미국 금리전략 책임자 게나디 골드버그는 “50년 주담대는 초기 상환금 대부분이 이자로 빠져 자산 형성이 늦어진다”며 “단기 처방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소비자연맹(CFA) 샤론 코넬리센 주택국장은 “월 상환금은 줄어도 주택을 통한 부 축적은 어렵다”고 경고했다. “퇴직 후에도 빚 남는다” 우려 확산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미국에서 첫 주택을 사는 사람의 평균 나이는 40세로 사상 최고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50년 주담대를 선택하면 90세가 되어서야 대출을 마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데이비드 리스 코넬대 로스쿨 교수 겸 부동산 금융 연구원은 “은퇴 전에 주담대를 상환해야 한다는 게 재무 원칙”이라며 “이번 구상은 그 안정성을 흔들 수 있다”고 말했다. NAR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로런스 윤은 “차입자가 실질적인 자산을 쌓는 시점이 대출 마지막 10년으로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트럼프 “매달 내는 돈 줄어든다” 해명에도 논란 계속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50년 주담대는 단지 매달 내는 돈이 줄어든다는 뜻”이라며 “큰 변화는 아니고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금융 전문가들은 “이자 부담이 커져 오히려 소비 여력을 줄일 수 있다”고 반박했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서민의 주택 구매 부담을 덜 방법을 항상 모색하고 있다”며 “공식 정책은 백악관을 통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즉흥적 결정, 백악관 운영 체계 흔들폴리티코는 “이번 사안은 주요 정책이 얼마나 즉흥적으로 대통령에게 제안되는지를 보여준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변덕스러운 통치 방식이 언제든 역풍을 부를 수 있음을 드러냈다”고 평했다. 전문가들은 “정부 모기지 기관의 규정을 바꾸려면 의회 승인 절차가 필요하다”며 “시장 안정성을 흔드는 성급한 실험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 트럼프, 또 ‘즉흥 결정’?…백악관도 몰랐던 ‘50년 주담대’

    트럼프, 또 ‘즉흥 결정’?…백악관도 몰랐던 ‘50년 주담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참모들과 상의 없이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모기지·주담대) 구상을 전격 공개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빌 펄티 연방주택금융청(FHFA) 청장이 직접 보고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곧바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8일 트루스소셜에 50년 주담대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게시하자 백악관 참모들이 항의 전화를 받았다”며 “대출 만기를 늘리는 발상 자체가 잘못됐다는 지적이 쏟아졌다”고 보도했다. 루스벨트와 나란히 놓은 ‘50년 주담대’ 이미지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이미지는 ‘위대한 미국 대통령들’이라는 제목 아래 두 장의 사진이 나란히 배치됐다.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 사진에는 ‘30년 모기지’, 트럼프 대통령 사진에는 ‘50년 주담대’라는 문구가 적혔다. 루스벨트가 1930년대 도입한 장기 대출 제도를 자신이 계승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셈이다. 그러나 백악관 참모들은 아무런 사전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 상환 기간이 길어질수록 월 부담은 줄지만 그만큼 주택 수요가 늘어 집값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펄티 청장 직보 뒤 10분 만에 게시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이미지는 펄티 청장이 직접 보고한 포스터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지 10분 만에 이를 SNS에 게시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대통령에게 올라가는 보고는 검증 절차를 거치는 것이 원칙이지만 펄티는 종종 그 과정을 생략한다”고 말했다. 펄티 청장은 대형 주택건설업체 펄티그룹 창립자의 손자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후원자로, 취임 이후 두터운 신임을 받아왔다. 전문가 “근본 해결책 아냐”전문가들은 이번 구상이 주택 공급 부족이라는 근본 문제를 외면한 미봉책이라고 비판했다. SMBC 닛코증권 아메리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트로이 러트카는 “지금 필요한 것은 대출 조건 변화가 아니라 공급 확대”라고 강조했다. TD증권의 미국 금리전략 책임자 게나디 골드버그는 “50년 주담대는 초기 상환금 대부분이 이자로 빠져 자산 형성이 늦어진다”며 “단기 처방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소비자연맹(CFA) 샤론 코넬리센 주택국장은 “월 상환금은 줄어도 주택을 통한 부 축적은 어렵다”고 경고했다. “퇴직 후에도 빚 남는다” 우려 확산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미국에서 첫 주택을 사는 사람의 평균 나이는 40세로 사상 최고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50년 주담대를 선택하면 90세가 되어서야 대출을 마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데이비드 리스 코넬대 로스쿨 교수 겸 부동산 금융 연구원은 “은퇴 전에 주담대를 상환해야 한다는 게 재무 원칙”이라며 “이번 구상은 그 안정성을 흔들 수 있다”고 말했다. NAR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로런스 윤은 “차입자가 실질적인 자산을 쌓는 시점이 대출 마지막 10년으로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트럼프 “매달 내는 돈 줄어든다” 해명에도 논란 계속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50년 주담대는 단지 매달 내는 돈이 줄어든다는 뜻”이라며 “큰 변화는 아니고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금융 전문가들은 “이자 부담이 커져 오히려 소비 여력을 줄일 수 있다”고 반박했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서민의 주택 구매 부담을 덜 방법을 항상 모색하고 있다”며 “공식 정책은 백악관을 통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즉흥적 결정, 백악관 운영 체계 흔들폴리티코는 “이번 사안은 주요 정책이 얼마나 즉흥적으로 대통령에게 제안되는지를 보여준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변덕스러운 통치 방식이 언제든 역풍을 부를 수 있음을 드러냈다”고 평했다. 전문가들은 “정부 모기지 기관의 규정을 바꾸려면 의회 승인 절차가 필요하다”며 “시장 안정성을 흔드는 성급한 실험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 유경현 경기도의원, 안성소방서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률 제고 필요

    유경현 경기도의원, 안성소방서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률 제고 필요

    유경현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7)은 11일 안성소방서 현지 행정사무감사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지원사업의 저조한 이행률을 지적했다. 현재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이하 본부)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반지하주택·30년 이상 노후아파트 거주자, 다문화가족 등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본부 자료에 따르면 안성 지역 내 지원 대상은 총 13,863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안성소방서의 연도별 지원 실적은 ▲2023년 377가구 ▲2024년 387가구 ▲2025년 9월 기준 188가구로 총 952가구(7%)에 그쳤다. 세부적으로는 소화기 908개, 단독경보형 감지기 1,823개가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 부위원장은 “안성소방서의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률은 도내 31개 시·군 중 하위 11위에 해당하며, 도내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특히 안성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재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실질적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 부위원장은 “취약계층을 포함해 도민 누구나 재난으로부터 보호받고, 안전해야 한다”며 “이틀 뒤면 수학능력평가시험이 있는 만큼 관내 시험장 소방시설 점검 및 긴급 대응체계 마련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종배 경기도의원, 공사비 분쟁관리·미청산 조합문제·모듈러주택 추진 등 개선 필요 지적

    김종배 경기도의원, 공사비 분쟁관리·미청산 조합문제·모듈러주택 추진 등 개선 필요 지적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종배 의원(더불어민주,시흥4)은 11월 10일 열린 2025년 도시개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관리, 공사비 분쟁 조정제도, 미청산 조합 문제, 그리고 GH의 3기 신도시 모듈러주택 공급계획 등 주요 현안 전반에 대해 집중 질의하고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김종배 의원은 첫 번째로 “정비사업 통합관리시스템(온누리시스템)이 올해 6월부터 정상 운영 중인데, 운영상의 문제점은 없는지”를 질의하며 시스템 안정화와 현장 활용성 제고를 당부했다. 이어 김종배 의원은 두 번째로 “경기도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정비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공사비 분쟁이 빈번하다”며 분쟁 건수 통계의 부재를 지적했다. 또한 “현재 전문가 38명 중 감정평가·법률·조정 분야 인원이 부족하다”며 분쟁유형별 적정 인원 재배치와 우수 전문가 확보를 위한 수당 현실화·인센티브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김종배 의원은 “도내 177개 정비사업 구역 중 수사의뢰 22건이 있었으나 처리결과가 보고서에 기재되지 않았다”며 관리체계 부실을 질타했다. 또한 “147개 조합 중 54개가 미청산 상태로, 조합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청산절차가 복잡하고 1~2년 이상 소요되는 만큼 시장·군수의 선종결 인가 절차 간소화와 시·군 협의에 의한 신속처리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은선 도시개발국장은 “시·군 및 국토부와 협의하여 청산 절차의 제도개선 및 기간 단축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종배 의원은 “GH가 2030년까지 3기 신도시 등에 1만호의 모듈러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아직 사업성·품질·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은선 도시개발국장은 “공장제 조립방식으로 공기단축·안전성 강화의 장점이 있으나 단가가 높고 기술 검증 절차가 필요하다”며 “구조안전·지진검토를 거쳐 사업 인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조립에 대한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한 사회적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종배 의원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투명성과 신속성이 확보돼야 조합원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청산 절차 단축과 전문인력 확충을 통해 정비사업의 신뢰성을 높이며, 미래형 주거모델인 모듈러주택도 실증과 검증을 거쳐 추진해야 한다”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청년취업사관학교 2.0’ 가동한 서울시…“AI 인재 1만명 키울 것”

    ‘청년취업사관학교 2.0’ 가동한 서울시…“AI 인재 1만명 키울 것”

    서울 전역에 있는 ‘청년취업사관학교’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AI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고 2030년까지 연간 1만명의 AI 전문 인력을 키우는 내용을 골자로 한 ‘청년취업사관학교 2.0, 십중팔구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십중팔구는 교육생 10명 중 8~9명을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시키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2021년 영등포캠퍼스를 시작으로 이달 중랑캠퍼스까지 ‘1자치구 1캠퍼스’ 시대를 연 청년취업사관학교는 5년간 누적 1만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누적 취업률은 75.4%로 집계됐다. 오 시장은 “AI 기술이 모든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며 “지금까지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배움이 곧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지는 AI 인재 양성의 종합 플랫폼으로 청년취업사관학교를 발전시켜 서울을 국제 경쟁력을 갖춘 AI 혁신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실무 경험을 갖춘 현장형 AI 인재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연계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 교육 인원은 올해 3300명 수준에서 2030년 1만명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핵심은 AI 산업 현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교육 체계 구축이다. 엔비디아와 오라클 등 글로벌 AI 선도기업이 중급 이상의 심화 교육을 전담하는 ‘글로벌 빅테크 전담 캠퍼스’를 현재 3곳(마포·중구·종로)에서 2030년까지 10곳으로 확대한다. 여기에 성북(바이오), 영등포(핀테크), 강남(로봇), 동대문(뷰티패션)에 ‘특화산업 거점 캠퍼스’도 운영해 한층 전문화된 인재를 양성한다. 교육 참여 기회도 늘린다. 기존 생애 2회로 제한했던 교육 참여 횟수를 폐지해, 수강 후 1년이 지나면 누구나 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교과 과정 신설 및 폐지, 학사 및 강사 기준 관리 등을 수행하는 ‘학과 운영위원회’도 신설해 교육 과정의 품질도 체계적으로 높일 예정이다.
  • 박형준 “대장동 항소 포기는 완장권력의 정치적 국가 포획”

    박형준 “대장동 항소 포기는 완장권력의 정치적 국가 포획”

    박형준 부산시장은 11일 “최근 검찰의 대장동 재판 항소 포기는 한 마디로 완장 권력의 정치적 국가 포획”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검찰의 항소 포기를 보면서 ‘국가 포획’이라는 말을 떠올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1일 “최근 검찰의 대장동 재판 항소 포기는 한 마디로 완장 권력의 정치적 국가 포획”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번 검찰의 항소 포기를 보면서 ‘국가 포획’이라는 말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이 말은 30년 전 동구 사회주의 국가들이 무너지고 시장 경제로 전환할 때 부패 정치인, 기업인 세력이 국가 기구를 장악해 사욕을 챙기는 것을 보면서 세계은행이 사용한 말인데 민주당 정권의 행태가 이와 다르지 않다고 박 시장은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입법 권력에 이어 행정 권력을 장악한 후 국가 기구를 하나둘 점령하고 합법을 가장해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차례로 해소하려 한다”며 “대한민국 시스템 전체가 방탄조끼로 전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총선 때 유행했던 ‘비명횡사 친명횡재’라는 말이 생각한다”며 “정권 이익에 반한다고 생각되는 모든 세력과 국가 기관이 이미 횡사 당했거나 당하기 직전”이라고 했다. 박 시장은 반면 “(검찰 항소 포기로) 김만배 일당은 무려 7천800억원의 ‘친명횡재’를 시현했다”며 “이 천문학적 금액은 불법으로 얻은 것이기에 성남시민과 국민의 돈”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헌법의 기본 가치는 자유, 민주, 공화인데 공화란 권력의 공유와 절제된 사용”이라며 “우리 정치사의 불행한 사건들은 대부분 권력 독점과 사유화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빚어졌다”고도 했다. 또 “민주당 정권은 국회에서 압도적 다수를 차지한 후 폭주를 거듭하고 국가를 사유화하려 한다”며 “정권이 국가 포획의 폭주를 거듭한다면 민심의 배가 뒤집어질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글을 맺었다. 이에 앞서 정진우(53·연수원 29기) 서울중앙지검 검사장은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하루만인 지난 8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 박칠성 서울시의원 “빗물펌프장 95% 기준 미달·우수처리비 550억원 미편성… 서울 치수안전 우려”

    박칠성 서울시의원 “빗물펌프장 95% 기준 미달·우수처리비 550억원 미편성… 서울 치수안전 우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 하는 박칠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지난 10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물순환안전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빗물펌프장의 성능개선 지연과 우수처리비용 미편성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하며 시정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가 2022년 8월 집중호우 이후 방재목표를 50년 빈도(100mm/h)로 상향했음에도 현재 빗물펌프장 120개소 중 해당 기준을 충족한 곳이 단 5개소(4.2%)에 불과하다”며 “이 속도라면 2030년이 되어도 전체의 19%만 기준을 충족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펌프 804대 중 133대(16.5%), 수문 754대 중 344대(45.6%)가 내구연한을 초과했으며, 최근 3년간 장비 고장으로 인한 가동중지 사례 2건이 모두 수방기간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의원은 “내구연한 경과 장비가 수백 대 규모로 누적돼 있음에도 교체·보강이 지연되고 있다”며 경과 장비 안전관리 현황과 연차별 교체계획, 장비 고장 사고의 재발방지 대책 제출을 요구했다. 이어 박 의원은 빗물펌프장 복합화 정책에 대해서도 “현재 사천·중곡 빗물펌프장을 제외하면 별도 추진계획이 없어 소극적”이라며 “빗물펌프장별 복합화 가능 여부를 조사해 제출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박 의원은 우수처리비용 일반회계 미편성 문제를 강력히 제기했다. ‘지방공기업법 시행령’과 ‘서울특별시 하수도사업 설치 조례’에 따라 서울시는 빗물처리비용 약 550억원을 일반회계에서 부담해야 하지만, 최근 3년간 한 차례도 예산에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박 의원은 “2026년부터 하수도 요금 인상으로 시민 부담은 커지는데, 정작 서울시가 법적으로 부담해야 할 빗물처리비용은 여전히 일반회계에서 지원되지 않아 불합리한 구조”라고 비판하며 “예산심의 전까지 우수처리비용 전입 계획과 관련 자료를 상임위에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빗물펌프장은 시민 안전과 직결된 재난 핵심 인프라인 만큼 상향된 방재목표에 부합하도록 설계기준의 조기 상향과 내구연한 경과 장비의 선제 교체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라며 “법적 의무인 우수처리비용을 즉시 예산에 반영해 공기업하수도사업특별회계의 재정 악화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박칠성 서울시의원 “도림천 유지용수 사업 수년째 표류... 이번 기회에 반드시 추진되어야”

    박칠성 서울시의원 “도림천 유지용수 사업 수년째 표류... 이번 기회에 반드시 추진되어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 하는 박칠성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지난 10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물순환안전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림천 유지용수 개선사업의 예산 부족 문제를 강력히 제기하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도림천 유지용수 개선사업은 도림천 수질 개선 및 건천화 해소를 위해 현재 1만 3400t/일 수준인 유지용수를 5만 3400t/일로 확대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07억원이 소요되며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될 계획이다. 박 의원은 “도림천 유지용수 확보사업은 수년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사안”이라며 “총사업비 407억원 규모의 사업인데 2026년 예산으로 요청한 15억원 중 단 5억원만 반영되어 설계 착수조차 제대로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5분 자유발언, 매년 행정사무감사, 수차례 관계부서와 함께한 현장점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해 왔다.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사업비가 반복적으로 변경된 것에 대해 “부서가 신중하게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3년째 강조하고 있지만 예산 확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부서에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예산을 확보해 사업이 꼭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부서가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오면 상임위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며 “도림천이 하천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고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번 기회에 반드시 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윤기섭 서울시의원 “지하도상가 불법 전대 근절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 시급”

    윤기섭 서울시의원 “지하도상가 불법 전대 근절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 시급”

    서울시의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 노원5)은 지난 7일 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지하도상가의 불법 전대 문제를 집중 추궁하며, 서울시와 시설공단의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윤 의원은 “지하도상가 수탁자는 임차인에게 상가를 다시 임대(전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조례와 법령상 명확히 규정되어 있음에도, 여전히 불법 전대가 반복되고 있다”라며 “이는 상가를 직접 운영하지 않고 중간 차익을 얻기 위한 행태로, 공유재산을 사유재산처럼 이용하는 대표적인 불공정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임차인이 실제 영업을 하지 않고 매달 일정 수익만 얻는 사례가 있다”면서 “올해만도 고투몰 등에서 세 차례 점검을 실시해 의심되는 37개소에 대해 법률 검토를 진행 중이며, 불법이 확인되면 계약 해지 등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변했다. 윤 의원은 “현재 영등포역 상가는 계약 만료 후 공단이 직영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며 “다른 지하도상가도 한시적으로 직영을 실시하면 불법 구조가 일정 부분 정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한 “지하도상가가 30년 가까이 사실상 사유재산처럼 운영되어 온 구조 자체가 문제”라며 “시와 공단은 구역을 세분화하여 투명한 공개입찰을 시행하고, 청년창업 공간이나 노인 일자리 공간 등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서울시 재난안전실과 시설공단이 문제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면, 단순한 연장 조치가 아닌 지하도상가 운영 전반에 대한 근본적 개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라며 “공유재산의 공공성 회복과 함께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 “아버지 장례식 치르고 새벽배송하다가”… 30대 쿠팡 노동자의 안타까운 죽음

    “아버지 장례식 치르고 새벽배송하다가”… 30대 쿠팡 노동자의 안타까운 죽음

    지난 10일 새벽 제주시 오라2동에서 택배 차량을 몰던 중 전신주와 충돌해 숨진 30대는 쿠팡 새벽배송 노동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10일 오전 2시 9분쯤 제주시 교도소 사거리(아연로 253)에서 1t트럭이 전신주와 충돌해 30대 남성 A씨가 운전석에 끼어 있다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날 오후 3시 10분쯤 결국 숨졌다. 전국택배노동조합 제주지부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사망한 A씨는 쿠팡 제주 한 캠프에서 야간조로 새벽배송을 담당하던 특수고용직 배달노동자였다”면서 “동료들은 A씨가 며칠 전(지난 5~7일) 아버지 장례식을 치르고 충분히 쉬지 못한 상태에서 업무에 복귀했다가 이 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전 1~2시에 끝나는 게 아니라 야간 2~3회 반복배송으로 배송 중 다시 물품을 받으러 캠프에 복귀하는 중이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새벽 배송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전 7시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측은 “쿠팡 새벽배송 노동자들의 특성상, 장시간 노동과 불규칙한 근무는 이미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이라며 “반복되는 노동자 사망사건에도 책임을 개인건강문제로 돌리며 근본적인 개선을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제주노동자의 죽음 도한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과로와 구조적 위험이 만든 사회적 타살이라며 “정부와 고용노동부, 제주도 역시 방관하지 말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노조는 “노동자 사망사건의 경위를 즉각 공개하고 책임있는 조치를 취하라”며 “새벽배송 노동자의 장시간·야간근무 실태를 포함한 전면적 산업재해 조사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더이상 빠른 배송이라는 명목으로 노동자의 목숨이 희생되는 일을 용납할 수 없다”며 “또 한명의 노동자가 희생되기 전에 죽음의 구조를 멈추라”고 요구했다. 제주에서는 지난해 7월 쿠팡 심야 로켓배송이 시작된 지 일주일 만에 심야 배송 노동자가 멈춰 선 트럭에서 뇌출혈로 정신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으며, 같은 날 애월읍 쿠팡물류센터에서는 분류작업을 하던 또 다른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도 “쿠팡은 제주 새벽배송 노동자 사망에 대한 진상을 공개하고 생명안전 위협하는 심야노동 중단하라”는 성명을 냈다. 제주녹색당도 “더 많은 시간을 일해야만 의식주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저임금·장시간 노동 시장 구조 속에서 수많은 노동자가 자신과 가족을 돌볼 겨를도 없이 일터로 내몰리고 있다”며 “우리의 일상을 파괴하는 것은 ‘새벽 배송 제한’이 아니라 저임금·장시간 노동과 과로 사회 그 자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교대제로 인해 밤낮이 뒤바뀐 삶 속에서 우리의 신체 리듬은 파괴되고, 삶의 균형은 무너진다”며 “야간 노동을 결코 당연하게 여겨서는 안 되는 이유”라고 경고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야근’을 납 화합물과 DDT 살충제와 같은 등급인 2A급 발암 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30년 이상 야간 근무를 한 노동자는 일반 노동자보다 유방암 발병률이 약 2배에 달하며, 야근·교대 근무자들이 심혈관 질환에 취약해진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된다. 한편 숨진 A씨는 배우자와 두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남창진 서울시의원, 유출지하수 시범사업 성과 부족 지적 및 물재생센터 민자 전환 공공성 훼손 우려 경고

    남창진 서울시의원, 유출지하수 시범사업 성과 부족 지적 및 물재생센터 민자 전환 공공성 훼손 우려 경고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지난 10일 소관기관인 서울시 물순환안전국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유출지하수 배수설비 시범사업, 물재생센터 민자 검토, 물재생센터 펌프 성능 관리, 대심도 터널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남 의원은 물순환안전국 첫 번째 질의로 유출지하수 배수설비 시범사업이 당초 연간 22만 9000t에 달하는 유출지하수를 유지용수로 활용하겠다는 훌륭한 목적을 가졌음에도, 면밀한 사전 검토 부재로 1년간 실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당초 주요 목표였던 헬리오시티아파트는 우수·지하수 분리 공사 등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당초 예산 33억 3000만원 대비 12억원 초과 필요)으로 부적합 처리됐으며, 송파더플래티넘 역시 하수도 요금 절감액(2억 5000만원) 대비 과다한 공사비(2억 2000만원)로 실익이 없어 종결되는 등 접촉한 민간 4곳 모두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남 의원은 시범사업이라도 현장 타당성 및 경제성 검토가 철저했다면 1년간 행정력을 낭비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남은 6개의 사업장에 대해 철저한 사전 검토 후 사업을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물순환안전국장은 유출지하수를 배출하는 민간부분에서 예기치 못한 문제들이 발생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뒤돌아보며 추후 사업들은 사전에 발생 가능한 돌발변수들을 사전에 예측해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답변했다. 이은 질의에 남 의원은 중랑, 난지, 탄천 물재생센터 민간투자사업 검토에 대해 장기적인 재정 안정성 저하와 공공성 훼손 가능성을 경고하며 신중한 접근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는 민자 방식은 서울시가 발행하는 지방채(통상 2~3% 수준)보다 높은 5~10% 내외의 고금리 차입금이 반영되어 장기적으로 시의 총비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며, 장기비용(LCC) 분석의 투명한 공개를 요구했고, 하수처리시설은 시민 안전과 직결된 핵심 기반시설인 만큼, 민간 운영 기간 중 요금 정책 변화, 처리 기준 강화 등 발생 시 시가 실질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관리·감독권을 협약 체결 전 반드시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민자 전환 시 불가피한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의 기능 축소 및 인력 조정 문제와 직영·공단·민자 등 다양한 운영 방식 간의 통합적 관리 방안 마련도 주문했다. 물재생센터 민자사업 추진에 대해 물순환안전국장은 민자로 사업을 시행할 때 발생되는 전반적인 비용 부분에 대해 2026년 검토 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며 서울시의 공공재에 대한 관리 권한은 당연히 가져야 하고 그 방법은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직영·공단·민자 등 혼재된 운영방식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로 남 의원은 물재생센터 유입펌프 성능 측정 결과, 저효율 모터의 정비가 미흡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성능 측정 결과 60점 미만 모터가 8개, 심지어 40점 미만 모터도 2대가 발견됨을 지적하고 효율적 운영을 위해 신속한 정비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남 의원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공사의 부진을 지적하며 2022년에는 금방 대심도 터널을 만들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처럼 서두르다가 정작 사업이 시작되어서는 부진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세부적으로 반복적인 예산 이월을 지적하면서 강남역, 광화문, 도림천 대심도 사업의 2023년 최초 편성액 338억원 중 88%(301억원), 2024년 예산현액 1350억원 중 99.9%(1350억원)가 이월되는 등 심각한 집행 부진이 있었으며 국고보조금 사용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수해는 특히 서민들의 삶을 어렵게 하는 재난이므로 서울시가 빠른 속도로 예방시설을 만들어야 하며 사업별로 다르지만 도심지 구간의 대형공사는 주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소통하면서 추진해야 한다”라는 당부의 말로 질의를 마감했다. 물순환안전국장은 대심도 터널을 추진하면서 공사비 문제로 지연된 부분이 있으나 10월 계약으로 정상 추진되고 있고 지적한 사항들을 반영하여 학교 주변과 민간 주택 인근에서는 소음과 분진 방지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공사 기간에 대해서는 2030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시험 운용 기간 1년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2029년 여름에는 예기치 않은 홍수에 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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