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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법원, ‘4명 사상 신림역 흉기 난동’ 조선 무기징역 확정

    대법원, ‘4명 사상 신림역 흉기 난동’ 조선 무기징역 확정

    서울 신림역 인근 골목에서 일면식도 없는 행인들에 흉기를 휘둘러 4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선(34)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살인, 살인미수, 절도, 사기, 모욕 등 혐의로 기소된 조선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조선은 지난해 7월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 골목에서 흉기를 휘둘러 일면식도 없는 행인인 20대 남성 1명을 살해하고 30대 남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같은 날 범행을 위해 서울 금천구 소재 마트에서 흉기 2개를 훔치고, 이동을 위해 택시를 무임승차한 혐의도 받는다. 또한 지난 2022년 12월 27일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특정 게임 유튜버를 가리켜 ‘동성애자 같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혐의로도 기소됐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난이 계속되자 은둔 생활을 하면서 온라인상에 작성한 글 때문에 모욕죄로 고소당했는데, 범행 나흘 전 경찰로부터 출석 요구를 받자 젊은 남성에 대한 공개적 살인 범행을 계획하고 실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은 지난 1월 31일 모욕 혐의를 제외한 나머지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아울러 30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1심 재판부는 “극도로 잔인하고 포악한 방법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소식을 접한 많은 국민이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다”며 “범행 과정에서 망설이거나 주저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점 등을 종합하면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2심 또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백주대낮에 다수의 시민이 지나는 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남성에게 치명상을 입을 수 있는 부위를 조준해 내리찍는 등 범행이 극도로 잔인하고 포악하다”며 “피고인이 피해망상을 겪었던 점을 고려하더라도 그 비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연령·성행·환경, 피해자들과의 관계, 이 사건 각 범행의 동기·수단과 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 기록에 나타난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가지 사정들을 살펴보면 원심이 피고인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에게 살인범죄를 다시 범할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해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의 부착을 명하고 준수사항을 부과한 원심의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
  • “커피값 또 오르나?”…‘이 나라’ 태풍 피해에 세계 원두값 올랐다

    “커피값 또 오르나?”…‘이 나라’ 태풍 피해에 세계 원두값 올랐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커피 원두를 생산하는 베트남이 최근 슈퍼태풍 ‘야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이 영향으로 세계 원두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세계 커피 시장의 양대 품종 중 하나인 로부스타 원두 가격은 3% 가까이 올랐다. 로부스타와 함께 대표적인 커피 품종인 아라비카 가격은 뉴욕 시장에서 3.8% 상승했다. 이는 세계 최대 로부스타 생산지인 베트남이 야기로 타격을 받아 커피 작황이 부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퍼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VN익스프레스와 하노이타임스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쯤 최대 풍속 시속 166㎞로 베트남 북동부 꽝닌성 해안에 상륙한 야기는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들며 인명 피해를 냈다. 30년 만의 최강 태풍으로 이날까지 59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고 최소 299명이 다쳤다고 베트남 당국은 집계했다. 또한 재난 당국은 주택이 3200가구 이상 파손되고 논 12만㏊가 침수됐으며, 1000개 이상 양식장이 피해를 봤다고 보고했다. 베트남 기상청 관계자는 “야기는 지난 30년간 베트남에 상륙한 태풍 중 가장 강력했다”고 전했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인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총력 대응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미국 금융서비스 기업 ‘ADM 인베스터 서비스’는 보고서에서 야기가 몰고 온 폭우와 강풍으로 북부 베트남에서 원두가 떨어지는 등 피해를 봤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원두 재배 농가의 구체적인 피해 규모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또한 블룸버그는 세계 최대 원두 생산지인 브라질에서도 내년 작황이 결정되는 커피나무 개화기인 최근 고온과 가뭄이 이어져 내년 작황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세계 원두 수급 상황이 빠듯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 태닝하러 온 여성들 ‘경악’…복근 자랑하던 日남성, 30년간 벌인 짓

    태닝하러 온 여성들 ‘경악’…복근 자랑하던 日남성, 30년간 벌인 짓

    일본에서 태닝숍을 운영하던 남성이 30년간 100명이 넘는 여성 손님의 나체 사진을 찍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9일 아사히 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도쿄의 한 태닝숍에서 여성 손님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점주 야마모토 히로키(62·남)를 체포했다. 야마모토는 지난달 6일 오후 4시쯤 자신이 운영하는 태닝숍에서 나체 상태로 태닝 기계 안에 들어가 있던 20대 여성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 여성은 과거에도 해당 태닝숍을 방문했던 고객으로, 당시 커튼 여는 소리나 셔터음이 들리는 것을 수상하게 여겼다. 이후 재방문했을 때 휴대전화를 미리 설치해 뒀는데, 여기에 야마모토가 자신의 발밑에서 불법 촬영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것이다. 여성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야마모토는 “성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내 취향인 손님을 촬영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 조사 결과 야마모토의 범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야마모토는 “약 30년 전 가게를 오픈할 때부터 비디오카메라나 휴대전화로 (여성 손님을) 불법 촬영했다”며 “손님 100명 정도를 촬영한 것 같다. 들키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압수한 야마모토의 휴대전화에서 여성 손님의 나체 사진 400여장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혼자 가게를 운영하는 야마모토가 손님과 둘이 있는 시간을 노리고 촬영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 종말온 듯…닥치는대로 삼킨 역대급 ‘야기’ 베트남 재난 상황 (영상)

    종말온 듯…닥치는대로 삼킨 역대급 ‘야기’ 베트남 재난 상황 (영상)

    슈퍼태풍 ‘야기’가 필리핀과 중국에 이어 베트남을 강타하면서 2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8일 VN익스프레스와 하노이타임스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쯤 최대 풍속 시속 166㎞로 베트남 북동부 꽝닌성 해안에 상륙한 야기는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들며 인명 피해를 냈다. 이날 현재까지 14명이 사망하고 약 20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북부 호아빈성 산간 지역에서는 산사태에 주택이 매몰되면서 일가족 4명이 사망했다. 항구에 정박해 있던 선박 여러 척이 바다로 휩쓸려 가는 과정에서도 희생자가 발생했다. 강풍과 폭우에 무너진 지붕이나 쓰러진 나무에 맞아 생명을 잃은 사례도 있었다. 수도 하노이 등에서 최소 1만 7000그루의 나무가 뿌리째 뽑히거나 꺾이고 전봇대가 쓰러졌다. 지붕과 간판이 날아가고 주택 다수가 파손되는 등 도시가 아수라장이 됐다. 전날 하노이 대중교통 운행도 중단됐다. 꽝닌성, 타이빈성 등에서는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각각 27만 4000명, 57만명의 주민이 피해를 봤다. 당국은 홍수와 산사태 등에 대비해 위험 지역 주민 약 5만명을 대피시키고 하노이, 하이퐁 등 4개 공항을 폐쇄했다. 50만명 가까운 군인이 방재 작업에 투입됐다. 꽝닌성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유명 관광지 하롱베이가 있는 지역이다. 크루즈 등 선박 운항도 취소됐다. 재난 당국은 주택이 3200채 이상 파손되고 논 12만㏊가 침수됐으며, 1000개 이상 양식장이 피해를 봤다고 보고했다. 베트남 기상청 관계자는 “야기는 지난 30년간 베트남에 상륙한 태풍 중 가장 강력했다”고 전했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인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베트남에 앞서 중국과 필리핀도 야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봤다. 야기가 지난 6일 중국 남부 하이난섬 원창시 해안에 상륙한 이후 중국에서는 4명이 숨지고 95명이 다쳤다. 필리핀에서는 홍수와 산사태로 20명이 사망하고 22명이 실종됐다. 야기는 하노이를 통과한 뒤 이날 오전 베트남 북서부 지역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했으나, 그동안 내린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베트남 당국은 경고했다.
  • [단독] “스토리텔링은 내 삶의 시작이자 끝… 이제는 AI가 라이벌”[월요인터뷰]

    [단독] “스토리텔링은 내 삶의 시작이자 끝… 이제는 AI가 라이벌”[월요인터뷰]

    “저는 지금까지 이야기 만드는 일에 제 삶을 바쳐 왔습니다. 그러니 계속해서 이야기를 만들어야겠죠. 앞으론 인공지능(AI)과 누가 더 이야기를 잘 만드나 경쟁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영화 ‘러브레터’(1995)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일본의 거장 이와이 슌지(61) 감독이 AI 영화에 대한 질문에 기다렸다는 듯 자기 생각을 밝혔다. 10일까지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심사위원 자격으로 방한한 그는 지난 7일 충북 제천 포레스트 리솜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영화와 음악에 대한 그동안의 생각을 풀어냈다. 그는 넷플릭스나 디즈니+ 같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진출에 대해 “항상 길을 열어 두고 있다”고 했다. 한국과의 협업에도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방한은 지난해 11월 개봉한 ‘키리에의 노래’로 7년 만에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뒤 9개월 만이다. 이를 두고 “한국에 대해서는 즐거운 기억이 가득하다”며 웃었다. “부산영화제 당시 해변 인근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셨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2017년에는 배우 배두나씨와 서울에서 단편영화 ‘장옥의 편지’를 찍기도 했습니다. 당시 겨울이었고 워낙 추웠는데요. 촬영 후 갔던 사우나가 아주 즐거웠습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심사위원에부산영화제 후 9개월 만에 방한‘키리에의 노래’ 등 3편 특별상영이번 방한 중에는 포레스트 리솜에서 묵으며 주변 경치를 즐기고 있다고 했다. “산도 멋지고 풍광도 아름답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음악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온 것에 대해 “그동안 제 영화에서 음악에 많은 신경을 썼으니 저를 불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이 감독 방한에 맞춰 영화제에서는 그의 작품 가운데 음악 비중이 큰 영화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1991), ‘릴리 슈슈의 모든 것’(2001), ‘키리에의 노래’(2023)를 특별 상영한다. ‘키리에의 노래’는 동일본 대지진의 충격으로 말을 잃고 노래로 소통하는 길거리 음악가 키리에(아이나 디 엔드 분)와 꿈을 잃고 방황하는 잇코(히로세 스즈 분)가 냉정한 세상을 견뎌 내는 모습을 그렸다. 지난 5월에는 ‘8일 만에 죽은 괴수의 12일 이야기’도 개봉했다. 코로나19로 집에 갇힌 이들이 화상대화 프로그램으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전개되는 저예산 페이크 다큐 형식 영화다. 동일본 대지진에 이어 코로나19까지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으려고 했느냐”는 질문에는 고개를 저었다. “지금 이 시대를 배경으로 작품을 만들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래도 저도 사회의 일원이니까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그런 문제들이 제 안으로 들어오고, 안으로 들어온 것들이 무의식적으로 작품들에 반영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의 이름에는 언제나 대표작 ‘러브레터’가 따라붙는다. 이 영화가 그의 인생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30년 동안 들었던 질문이라 지겨울 수도 있겠다”고 농담을 건네며 묻자 빙긋 웃었다. “대학 시절 때부터 영상을 만들었지만 사실상 ‘러브레터’가 첫 극장 영화였습니다. ‘실패하면 더는 영화를 만들기 어렵다’ 생각했고 그래서 ‘이 작품은 실패하면 절대 안 된다’는 생각으로 작업했습니다. 알다시피 개봉 후 예상 이상의 반응이 나왔고요. 그래서 ‘러브레터’는 말하자면 제게 ‘상상 이상의 터닝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후 지난 30년간 그는 스무 편이 넘는 영화를 만들었다. 그간 작품 활동을 꿰뚫는 단어 하나만 꼽으라면 ‘감수성’이다. 자연광으로 빚어낸 영상미에 풋풋한 배우들이 저마다의 이야기를 펼친다. 때론 죽은 이들을 그리워하며 숨겨진 비밀이 나오기도 한다. 그의 영화를 보는 내내 느껴지는 감정은 따뜻함일 수도, 애틋함일 수도, 애잔함일 수도 있다. 디지털 시대에도 심지어 AI 시대에도 빛나는 그 ‘무엇’이 있다. 30년 넘은 첫 영화 ‘러브레터’“‘실패는 안 된다’ 각오로 작업상상 이상의 터닝 포인트였죠”“제가 해 온 일들은 사실 열여덟 살부터 일관된 편입니다. 말하자면 ‘변함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엔 좀더 실험적이고 예술적인 접근법을 취했던 것 같아요. 심지어 ‘사람들에게 잘 전해지지 않으면 어쩌지’ 고민도 했으니까요. 대학 시절 한발 앞서 다양한 시도를 했고 그 시행착오들이 쌓이면서 지금의 스타일이 확립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사실 저는 꽤 많이 억누르고 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제가 하고자 하는 것을 모두 분출한다면 관객들은 ‘이게 도대체 뭔가’ 싶을 거다. 도무지 영문도 모르는 그런 작품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웃었다. 다만 자신의 감정이 영화에 솔직하게 표현되는 부분도 있다고 했다. 바로 ‘음악’이다. ‘러브레터’ 후 30년간 20여편 61세에도 실험적 영화 쏟아내“많이 억누르지만, 음악엔 솔직”“영상은 관객들이 보고 이해할 만한 이야기가 없으면 잘 전해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가급적 억누르며 작업합니다. 그런데 음악은 사실 설명이 필요 없는 거잖아요. 그래서 저는 제 영화 속에서 음악을 (제 감정에 따라) 꽤 직설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영화계 주요 키워드로 OTT, 한국 영화 등이 꼽히는 상황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을 굉장히 재밌게 봤다”고 밝힌 그는 ‘더 글로리’도 좋은 작품으로 꼽았다. “평소 OTT에는 웬만하며 손을 대지 않으려 합니다. 한 번 보기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거든요. 빠지기 시작하면 일할 시간이 없을 정도니까요. 그런 점에서 ‘더 글로리’는 제 일에 상당히 영향을 미치기도 했습니다. 매번 보지 말자 다짐하는데 이거 참 어렵네요.” ‘이야기’라는 측면에서 보면 극장용 영화든 OTT 영화·시리즈든 본질이 비슷할 터다. 그는 여기에 대해 “앞으로의 활동에서 OTT도 하나의 선택지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설도 간간이 쓰는데 200~250쪽 정도 됩니다. 계산해 보니 2시간짜리 영화에는 150쪽 정도의 분량이 담깁니다. 그러니 2시간 안에 제 이야기를 도저히 모두 담아낼 수가 없어요. 그래서 3~4시간 정도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이와 관련해 그는 “3시간 이상 작품이라면 아무래도 관객들이 화장실에도 가야 하는데 중간에 쉬는 시간(인터미션)에 대해 저는 상당히 유연한 생각을 갖고 있다”며 “(이야기이기 때문에) 저는 제 영화를 어떤 식으로 상영해도 문제시하지 않는 편”이라고 했다. 다만 영화가 바로 OTT로 가 버리면 영화관에서 보는 일이 줄어들 수 있어서 “가능하면 양쪽 버전을 내놓으면 어떨까 싶다”고 중재안을 내놓기도 했다. 지난해 개봉한 ‘키리에의 노래’는 개봉 당시 119분이었지만 몇 달 뒤 등장인물의 사연과 공연 장면 등을 붙여 178분짜리 감독판으로 다시 나왔다. 그는 “처음부터 양쪽 버전을 다 작업하려 시도한 영화다. 우선 영화관에서 개봉한 뒤에 이야기를 더 길게 해 OTT에서 재상영해도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한국의 프로덕션이나 감독, 배우들과 공동 작업에 대해서도 열린 마음을 보였다. 그는 “사실 일부 기획은 한국과 의견을 주고받았다. 그런데 좀처럼 성사되지는 않는다”며 “그래도 포기하지 않겠다. 한국과 꼭 함께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 자기소개 글에는 ‘I’m a film maker since 18 years old’라고 적혀 있다. 그의 말마따나 40년 넘게 활동하고 있지만 최근 AI로 영화까지 만드는 모습에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음악업계에 신시사이저가 등장했을 때부터 컴퓨터로 음악을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나아가 사람 손을 빌리지 않고도 만들 수 있는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악기 연주는 물론 그림도 그렇고 이제 영상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그러면 창작자들도 자신의 분야에서 ‘나는 이제 AI와 싸워야 한다’고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자기가 AI와 싸울 분야에 대해 ‘스토리’라고 단언한 그는 “영화를 업으로 하는 후배들에게도 ‘실력’이라고 할까, 자신의 창작 능력을 높여 나가라고 조언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AI의 시대가 오더라도 사람들이 여전히 무언가를 마음속에 품고 있을 거란 ‘기대’도 내비쳤다. OTT 진출도 하나의 선택지로“2시간에 제 이야기 다 못 담아 한국과 협업 포기하지 않을 것”“어쩌면 ‘오징어게임 3’은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다고 사람들이 모두 다 기계에만 창작을 맡길 것인가,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뭔가를 하고자 하는 그런 본능은 마음속에 다 있기 때문이죠. ‘내 손으로 악기를 연주해 보고 싶다’든가, ‘직접 그림을 그려 보고 싶다’ 혹은 ‘내 손으로 영상을 찍어 보고 싶다’ 이런 마음들. 이런 본능이 남아 있는 한 사람들은 인간의 창작에 대한 가치를 저버리지 않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 박진영 30주년 공연에 ‘특급’ 지원사격 나선 男배우…무슨 사이?

    박진영 30주년 공연에 ‘특급’ 지원사격 나선 男배우…무슨 사이?

    배우 이병헌이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의 데뷔 30주년 공연의 영상 내레이션에 참여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4일 KBS는 “이병헌이 KBS 대국민 초대형 공연 프로젝트 ‘KBS 대기획 - 데뷔 30주년 특집 딴따라 JYP’(이하 ‘딴따라 JYP’)의 영상 내레이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딴따라 JYP’는 박진영의 30년 음악 인생을 총망라할 예정이다. 지난 1994년 ‘날 떠나지 마’로 데뷔한 박진영은 이후 ‘너뿐이야’, ‘웬 위 디스코’ 등 히트곡들을 연달아 발표하며 한국 최고의 ‘춤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공연에서 박진영은 명불허전 메가 히트곡들을 풍성한 풀밴드 라이브 사운드와 색다른 공연 연출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이병헌이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영상의 내레이션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약 30년간 각자의 영역에서 최고로 인정받은 박진영과 이병헌은 좋은 동료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는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 ‘어쩔수가없다’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와중에도 이번 공연의 내레이션을 흔쾌히 수락했다고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병헌은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후 33년간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드라마 ‘올인’, ‘아이리스’, ‘미스터 션샤인’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악마를 보았다’, ‘광해, 왕이 된 남자’ 등에서 열연했으며 오는 12월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도 출연한다.
  • 둘째 낳은 공무원… 임대주택 거주 ‘최장 30년’

    둘째 낳은 공무원… 임대주택 거주 ‘최장 30년’

    앞으로 둘째를 낳는 공무원은 공무원 임대주택에서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한 자녀 가정도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살 수 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2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공무원 임대주택 거주 기간을 1일부터 최대 30년까지 획기적으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애초 공무원 임대주택 거주 기간은 자녀 수에 상관없이 6년이었다. 임대차보호법상 갱신 기간을 포함해 4년 거주에 2년을 추가한 정도였다. 그러나 지난해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찍으면서 인구 감소 우려가 커지자 공공주택 특별법에 보장된 최대치(30년)까지 공무원 임대주택 거주 기간을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처음으로 아이를 출산하는 공무원 가정은 자녀(태아 포함)가 성년이 될 때까지, 둘째 자녀를 출산할 경우에는 둘째 자녀가 성년이 될 때까지 최대 30년간 거주가 가능하도록 규정을 개선했다. 거주 기간이 최대 5배 늘어나게 된 셈이다. 기존 입주자들도 미성년 자녀가 있을 경우 성년이 될 때까지 거주 기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치로 부부 공무원, 자녀 양육 공무원 가정 등 입주 공무원 7200명(지난 7월 말 기준)이 혜택을 보게 됐다. 김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자녀를 출산하는 공무원들에게 건강하게 아이를 양육할 수 있도록 안정적 주거 환경을 제공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기후변화 풀 열쇠는 ‘순환경제’… AI·바이오차로 해법을 찾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함께하는 과학 다이브]

    기후변화 풀 열쇠는 ‘순환경제’… AI·바이오차로 해법을 찾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함께하는 과학 다이브]

    지속 가능성의 한계에 부딪혀플라스틱 빨대·일회용 봉지보다종이빨대·에코백 더 큰 자원 소비‘탄소 상쇄 크레디트’도 효과 미미기업의 ‘그린워싱’ 꼼수로 활용돼대체재 생산·소비 촉진 지양돼야이산화탄소 감축 머리 맞대야매년 대기 중 이산화탄소 177억t‘재생 가능 에너지’는 한국에 불리재활용 통한 ‘순환경제’ 가장 적합기후·환경 AI 기술 적극 활용해야바이오차로 30년간 222억t 감축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날씨, 해수면 상승, 대기오염, 생물다양성 감소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 수십 년간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 기업과 시민단체들은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해 왔다. 하지만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퍼포먼스로서는 훌륭했지만, 실질적인 효과는 미미할 수밖에 없었다. 대부분 지속 가능성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사용 금지된 플라스틱 빨대와 일회용 비닐봉투가 대표적이다. 대체재인 종이빨대와 에코백이 실상 더 많은 자원을 소비한다. 미국 환경보호국(EPA) 분석에 따르면 종이를 생산할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플라스틱 빨대 원료인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할 때보다 5배가 더 많다. 덴마크 환경부는 면 재질 에코백은 7100번, 심지어 유기농 면으로 만든 에코백은 2만 번 이상 재사용하지 않을 경우 오히려 비닐봉투보다 환경에 악영향을 준다며 차라리 비닐봉지를 최대한 많이 재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종이컵 대신 권장되는 개인 텀블러도 마찬가지다. 텀블러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 세척할 때마다 필요한 물 사용량을 고려하면 이것 역시 수백 번 넘게 사용해야 환경적으로 이점이 있다. 그러는 사이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언제 어디서 사거나 받아 왔는지 모르는 에코백과 텀블러가 처치 곤란한 애물단지로 쌓여 가고 있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 기업이 외부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사오는 탄소 상쇄 크레디트도 이론적으로는 훌륭한 아이디어이지만, 실제로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심지어 기업들이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노력보다 친환경 기업으로 위장하는 이른바 ‘그린워싱’의 꼼수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물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려는 개인의 노력은 여전히 중요하다. 기후환경 문제가 목소리보다 행동이 필요한 일이라는 점에서 특히 더 그렇다. 하지만 일시적인 유행이나 트렌드로 또 다른 대체재 생산과 소비를 촉진할 일이 아니라 산업의 방향을 지속적으로 전환하는 것이 효과가 더 클 수밖에 없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환경 문제는 눈앞의 현상을 덮는 대증요법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근본적인 원인 제거 아니고는 답이 없다. 기후변화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 인간 활동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라는 사실은 이제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빌 게이츠의 책 ‘기후 재앙을 피하는 법’에 따르면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발생 비중은 제조업 31%, 발전 27%, 식량 생산 19%, 교통 16%, 냉난방 7%의 순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구의 토양과 바다가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60%를 흡수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기 중에 매년 계속해서 추가되는 양이 177억t이다(그림 1).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2022년 보고서에 제시된 자료를 바탕으로 현재 기후변화 대응 주요 기술과 정책별 이산화탄소 기대 감축량 및 소요 비용, 환경적 영향 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재생 가능 에너지’로 연간 약 50억~160억t의 감축이 전망된다. 넓은 면적이 필요해서 우리나라에는 불리한 방법이다. 태양광 패널은 제조 과정, 풍력 발전기는 야생 동물에 대한 영향 등 환경적 영향이 적지 않다. 설치 비용이 높고 토지 비용이 점점 많이 든다는 점도 고려 사항이다. ‘에너지 효율화’ 부문의 감축량 기대치는 연간 20억~45억t이다. 기존에 잘 발달한 인프라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별도의 설치 공간이 필요 없고 환경적 영향도 적다는 게 장점이다. ‘전기차 및 친환경 교통’에 의한 감축량은 연간 최대 30억t으로 예상된다. 소요 비용은 중간 정도. 특히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에 비해 환경적 영향이 확실히 긍정적이다. 그러나 배터리 생산과 폐기에 따른 환경적 영향을 잘 살펴야 할 필요가 있다. ‘탄소 포집 및 저장(CCS)’ 기술의 감축량은 연간 약 10억t이다. 기대만큼 효과가 크지 않고, 에너지 소비가 많다. 특히 탄소를 포집해 저장하는 시설의 장기적인 안전 문제 해결과 이에 따른 지역사회의 수용성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산림 복원’은 감축량도 연간 40억~150억t으로 상당히 크며, 소요 비용도 낮아서 기대가 크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미 산과 숲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새로운 산림 확보가 어려운 만큼 이산화탄소를 더 많이 흡수할 수 있는 수종 교체가 필요하다고 한다. ‘농업’ 부문에서의 최대 감축량은 55억t이며, 소요 비용은 중간 정도다. 대규모 재배를 위한 농지가 필요하다는 점, 생물다양성 부문에서 우려가 있다. 이렇게 모두를 합하면 연간 전체 감축량이 135억~450억t이라고 한다. 이 정도면 매년 대기 중에 추가되는 이산화탄소 177억t에 상당히 근접하지만 모두 실행이 될 거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여전히 경제체제 변화, 지역사회 중심의 접근, 개인의 행동 변화를 모두 아우를 새로운 접근법이 절실하다. 새로운 접근법으로, 순환경제는 제품의 수명 연장과 재사용, 재활용을 촉진해 자원 사용을 최소화하는 모델이다. 그렇지만 현재의 경제는 자원을 추출하고 소비한 뒤 폐기하는 선형경제 방식이다. 예를 들어 네덜란드 정부는 건물 해체 시 발생하는 폐기물을 새로운 건축 자재로 재활용하는 등의 방안을 통해 순환경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그림 2). 순환경제를 위해 우리나라가 도입할 수 있는 기술로 기후·환경 인공지능(AI) 기술을 꼽을 수 있다. 이 기술은 에너지 효율화, 대기오염 방지, 재활용, 농업 등에 큰 잠재력이 있다. 예를 들면 AI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을 통해 전력 수요를 예측하고 에너지 공급을 최적화하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농업에서도 AI 기반의 스마트 관개 시스템은 토양 습도와 날씨 데이터를 분석, 필요한 양의 물을 적시 공급해 사용량을 줄이고 농작물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병충해 발생을 예측하고 새로운 방제 방법을 제안해 환경을 보호한다(그림 3). AI 기반의 드론과 센서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기오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함으로써 산업 활동과 교통량을 조절하게 될 것이다. AI 기반의 로봇은 폐기물 처리장에서 재활용 가능한 물질을 자동으로 분류해 재활용률을 향상시키고 처리 비용을 절감하는 데 효과적이다. 아직 널리 알려진 기술은 아니지만,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고 저장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바이오차’가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차는 에너지원으로 활용되는 식물, 동물, 미생물 등의 생물유기체를 통칭하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을 뜻하는 차콜(charcoal)의 합성어로, 바이오매스에서 생성된 고탄소의 고형물을 가리킨다. 일반적으로 공기가 차단된 상태에서 목재를 ‘탄화’해 만들어지는 숯과 유사하게 버려지는 유기물을 산소가 없는 상태에서 고온으로 가열하면 유기물질은 열분해 과정을 거쳐 탄소 함량이 높은 고형물인 바이오차가 된다(그림 4). 바이오차는 기후변화 완화, 토양 개선, 폐기물 문제 해결이라는 세 가지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연간 약 2억t의 바이오차를 토양이나 폐광산에 저장할 경우 감축 가능한 이산화탄소의 양은 7억 4000만t으로 계산된다. 2020년을 기점으로 2050년까지 30년간 총감축량은 약 222억t에 달할 수 있다. 이는 기후변화 완화에 매우 중요하게 기여할 수 있다. 바이오차를 토양에 주입하면 작물 생장을 촉진하고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질소와 인 같은 영양분의 손실을 막고 토양의 산성화를 방지하며, 미생물의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바이오차를 활용해 인도 건조 지역의 토양을 개선하고 작물 생산성을 높이며 물 사용량을 줄이는 데 성공한 사례가 있다. 미국 시애틀에서도 공원과 녹지에 바이오차를 사용해 토양의 질을 개선하고 나무의 생장을 촉진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즉 폐목재, 농업 부산물, 가축 분뇨, 음식 쓰레기 등 폐기물 문제 해결도 바이오차의 중요한 역할이다.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는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하는 시급한 과제다. 이제는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에 대한 안목을 키워야 한다. 왜 기존의 해결책으로는 불충분한지, 어떤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한지를 분석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 혁신적인 사고와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정부가 변화를 주도하되 중요한 기술적 결정은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검토를 거치도록 해야 한다. 비전문가인 정치인, 국회가 지나치게 개입해서는 안 된다. 이해당사자인 기업의 개입도 결국 부작용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정부와 전문가, 이해관계자 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 ■정종수 책임연구원은 40년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근무하며 기후환경 분야 연구와 기술 상용화, 기술이전, 연구 행정, 창업까지 모든 단계를 경험해 ‘육각형 과학자’로 통한다. 과학 강연을 통해 대중에게 과학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정종수 KIST 지속가능환경연구단 책임연구원
  • 홍수 났는데도 학교 점검하려 헤엄치는 교장 선생님 포착[여기는 동남아]

    홍수 났는데도 학교 점검하려 헤엄치는 교장 선생님 포착[여기는 동남아]

    베트남 북부 까오방성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폭우로 침수된 학교를 점검하기 위해 홍수 속을 헤엄친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큰 화제다. 최근 까오방성의 꽝빈 지역은 하루 동안 145.2mm의 폭우가 내리며 피해가 극심했다. 이 지역에 위치한 꽝빈 초등학교의 호앙 반 비엣 교장은 침수된 학교 시설을 확인하기 위해 40km를 이동해 지난 24일 학교에 도착했다. 학교 건물은 이미 1.5m가량 물에 잠긴 상태였다. 건물이 물에 잠긴 것을 확인한 비엣 교장은 주저 없이 홍수 물에 뛰어들어 건물까지 헤엄쳐 갔다. 학교 건물에 진입한 그는 각 교실을 돌면서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비엣 교장은 “학교를 관리하고 보호하는 것이 나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나에게 학교는 집과도 같다”면서 “하지만 자연재해 앞에서 무력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후 지난 26일에는 수위가 3m를 넘어서면서 학생들의 급식용으로 비축해 둔 약 1.5톤의 쌀이 물에 잠겼다. 해당 학교는 주로 소수민족 출신의 학생 116명이 재학 중이며, 지난 21일 여름 방학을 마치고 수업을 재개했으나, 홍수로 인해 학생들은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재학생의 약 90%가 정부의 지원 정책을 받는 저소득 가정 출신이다. 이 지역에서 태어나 30년간 교직에 몸담고 있는 비엣 교장은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선생님과 학생들의 어려움을 잘 안다”면서 “급식용 쌀이 모두 젖어버려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어려움을 토로했다.
  • 충견의 상징 ‘오수개’ 국제 고유 품종으로 정식 인정

    충견의 상징 ‘오수개’ 국제 고유 품종으로 정식 인정

    오수의견 설화의 주인공 오수개가 대한민국 국가 고유 품종으로 국제기구에 정식 인정받았다. 전북 임실군은 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오수개/대한민국(개)(Osugae/Republic of Korea(Dog))로 품종이 등재됐다고 30일 밝혔다. 오수개 연구는 지역민들에 의해 1995년 10월부터 시작됐다. 4단계의 연구 과정을 거쳐 늠름하고 사람 친화적이며 명견으로서 복원 육종됐다. 이후 30년간의 연구를 거쳐 올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의 심의를 거처 지역 적응 품종으로 승인받았고 국제적 품종으로도 인정받게 됐다. 이를 기념하고자 군은 지난 29일 오수반려누리에서 오수개 UN FAO 품종 등재 기념행사와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군은 오수개가 반려동물 문화·산업·관광 클러스터화를 통한 제적인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또 현재 전북 민속자료 1호인 의견비를 하루빨리 국가유형문화재로 승격하고, 나아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오수개 정식 등재는 천 년 역사의 오수개를 전 세계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주인을 살린 의로운 개의 고장인 오수, 그리고 오수의견 관광지를 중심으로 세계 100여 개국의 명견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세계명견 테마랜드와 애견 호텔 등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여의도 선착장, 사업 지연과 불공정 협약 바로잡아야”

    이영실 서울시의원 “여의도 선착장, 사업 지연과 불공정 협약 바로잡아야”

    서울시의 야심찬 한강 개발 사업이 또다시 잡음에 휩싸였다. 이번에는 여의도 선착장 사업 추진 과정에서 민간업체 특혜 의혹과 함께, 공공재인 한강이 불공정 협약으로 인해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은 지난 29일 제3차 시정질문에서 여의도 선착장 사업의 협약 불완전성과 사업이행 보증서 미제출 문제를 지적하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 의원은 협약서가 민간이 한강을 무제한 점유할 수 있는 불공정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고 지적, 협약 이행의 문제점을 비판했다. 서울시는 오는 2026년 운항 개시를 목표로 서울항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여의도 선착장 조성 사업은 서울항 사업의 첫 단계로, 한강과 경인아라뱃길 유람선 운항에 필요한 기반 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민간사업자가 선착장을 조성해 올 5월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애초 올해 2월 준공 예정이었던 선착장은 현재까지 부잔교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영구 운영 중인 남산케이블카의 협약과 불공정 협약으로 인해 점용료 장기·고액 체납에도 대응의 어려움이 있는 서울마리나를 예로 들면서 여의도 선착장 사업 또한 점유기간이 명시되지 않은 불공정 협약으로 인해 같은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우려한 바 있다. 통상 국유지(하천 포함)에 건설되는 구조물을 ‘민간투자법’에 의거 민간이 자본을 투자해 구조물을 건설한 후, 20~30년간 운영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한 후에 국가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례로 서울마리나(2011), 세빛섬(2014)이 있으며, 모두 민간 자본으로 조성한 후 20~30년간 운영 후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미래한강본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민간사업자인 한강포레크루즈는 현재까지 사업이행 보증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협약서 제9조에는 총사업비의 10%를 협약 체결일로부터 14일 이내에 내야 하며, 이를 어길 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음에도, 부잔교 제작 지연을 이유로 협약 이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의원은 이러한 상황이 명백한 협약 위반임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제재 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민간업체에 대한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문제는 현재 논란의 대상이 되는 한강버스 건조계약을 체결한 신생 회사인 A중공업의 4개 협력업체 중 하나인 B중공업이 여의도 선착장을 제작 중인데, B중공업은 2023년 초까지 대표이사와 직원 1명으로 운영됐으며, 현재 9명으로 구성된 상태다. 이 중 3명의 직원은 고령으로 국민연금 미가입자이다. 이 의원은 “지난 2020년 회사설립 후, 2023년 7월 등기 개설, 동종업계 468위의 B중공업이 어떻게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그것도 오세훈 시장의 역점사업에 수많은 탄탄한 회사들을 제치고 제작에 참여하게 됐는지 의문”이라며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사업자를 선정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협약의 중요성은 남산케이블카의 무제한 운영권 독점 논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면서 “불공정한 협약 조항을 개선하고, 시민의 이익을 보호할 수 있는 협약체결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공공사업의 모든 과정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선착장 사업을 재정비해 시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할 것”을 당부했다.
  • ‘등산로 성폭행 살인’ 최윤종 무기징역 확정…사회와 격리

    ‘등산로 성폭행 살인’ 최윤종 무기징역 확정…사회와 격리

    서울 신림동 등산로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성폭행하기 위해 무차별 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윤종에 대한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최윤종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최윤종은 지난해 8월 17일 서울 관악구의 한 산속 공원 둘레길 등산로에서 너클을 낀 주먹으로 30대 여성을 때리고,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 등을 받았다. 여성은 현장에서 약 20분간 방치됐다가 맥박과 호흡, 의식이 없는 상태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발견돼 이틀 뒤 숨졌다. ‘강간상해’ 혐의를 적용해 그를 조사하던 경찰은 피해자가 숨진 직후 최윤종의 혐의를 성폭력법상 ‘강간살인’ 혐의로 변경해 적용했다. 재판 과정에서 최윤종은 피해자의 목을 조른 적이 없고 단지 입을 막았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최윤종이 범행을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법정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1심은 최윤종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또 10년간 정보통신망에 신상정보 공개 및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관련 기관에 10년간 취업제한,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도 명령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연령과 성향, 가족관계 등 양형 요소를 종합하면 생명 자체를 박탈하기보다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하는 무기징역을 선고해 재범의 가능성을 차단하고 유족에게 사과와 자신의 잘못을 참회할 시간을 갖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심도 최윤종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그릇된 욕망 해소를 위해 흉악범행을 준비·실행했다”며 “그 과정에서 범행을 멈추고 생명을 침해하지 않을 기회가 여러 번 있었는데도 살인에 이르러 죄책이 무겁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에게는 재범 가능성이 인정되기 때문에 생명 자체를 박탈해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해야 한다는 주장에도 수긍할 면은 있지만 사형은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죄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가지 사정들을 살펴보면, 상고 이유에서 주장하는 사정을 참작하더라도 원심이 피고인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대법원은 전자발찌 부착 명령에 대해 “피고인에게 살인범죄를 다시 범할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해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의 부착을 명하고 준수사항을 부과한 원심의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설명했다.
  • 가정폭력에 도망쳤던 엄마, 40년만에 딸 만나…“너무 그리웠어”

    가정폭력에 도망쳤던 엄마, 40년만에 딸 만나…“너무 그리웠어”

    가정폭력을 견디다 못해 집에서 도망 나왔던 여성이 경찰의 도움으로 40년 만에 친딸을 만났다. 27일 대전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오래전 실종신고 돼 사망 처리됐던 A(71)씨를 발견해 지난 25일 딸 B(48)씨와의 상봉식을 마련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984년 무렵까지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살다가 남편의 의처증과 가정폭력을 피해 집을 나왔다. 가출 당시 A씨에게는 8살, 6살 난 두 딸이 있었는데, 이후 남편은 오토바이를 타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A씨를 찾아다니다 5년 만에 사고를 당해 41살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아가 된 B씨와 동생은 친이모들의 보살핌 속에 어렵게 성장했다. 엄마를 기다리던 이들은 A씨가 집을 떠난 지 10년 만에 가출 신고를 했고, 5년간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던 A씨는 법원의 실종 선고로 사망자 처리가 됐다. A씨는 가출 후 대전에 살던 지인의 도움으로 구멍가게에서 일하며 최근까지 40년간 홀로 생활해왔는데, 한순간도 두 딸을 잊은 적이 없다고 했다. 딸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싶어 살던 집 근방을 찾아가기도 하고, 친정 근처까지도 간 적이 있지만, 남편에 대한 두려움과 범죄 트라우마로 번번이 집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포기하고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수년이 흐른 뒤 동사무소에 서류를 떼러 갔다가 우연히 본인이 사망 처리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가족을 찾으려는 마음을 접었고, 사회로부터도 숨어 지내게 됐다. A씨는 도망칠 당시 유일하게 챙겼었던 딸의 육아일기를 간직하며, 딸들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에 시달려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9일 A씨가 일하고 있는 가게 안에서 손님과 시비가 생겼다는 112신고가 접수됐고, 출동한 경찰이 A씨의 인적 사항을 조사하다 사망자라는 사실을 파악하게 됐다. 사연을 들은 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그가 기억하는 가족의 인적 사항을 통해 큰딸 B씨의 주소지를 파악했는데, 40년이 지났지만 A씨는 딸의 주민등록번호를 그대로 기억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심스럽게 경기 안산시에 거주 중인 B씨를 찾아가 엄마의 사연을 전달했고, B씨가 상봉에 화답하며 모녀가 40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A씨는 “경찰로부터 딸의 이야기를 듣고 그날 밤 집에서 나와 만세를 불렀다”고 밝혔다. B씨는 “엄마를 원망하는 마음이 전혀 없었고, 이제라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엄마를 만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믿기지 않았다”고 오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사회복지팀과 연계해 성대결절 등 지병을 앓는 A씨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조치했다. 경찰은 “실종선고 후 30년간 사망자로 간주돼 의료 및 복지혜택도 받지 못한 채 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여 살아온 A씨의 사연이 안타까웠다”며 “가족 상봉에 그치지 않고, 실종선고 취소 청구 및 가족관계등록부 회복 절차를 도와줄 계획이며 긴급생계비, 긴급 주거지원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제1회 서울시 유리지공예상 시상식’ 참석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제1회 서울시 유리지공예상 시상식’ 참석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지난 26일 서울공예박물관 안내동에서 열린 제1회 서울시 유리지공예상 시상식에 참석, 결선 진출 작가들을 격려하고 기념전시회를 관람했다. 제1회 서울시 유리지공예상은 현대공예 1세대 대표 작가이자 교육자이셨던 故 유리지 작가의 유족들이 故 유리지 작가의 작품(327점)과 서울시 공예상 제정을 위한 제안과 기부(30년간 9억원)가 바탕이 됐다. 故 유리지 작가는 현대 금속 공예 거장일 뿐만 아니라 서울대학교 공예과(금속공예 전공) 교수로 교육자이자, 현대 금속공예 미술관인 치우금속공예관(현 유리지공예관)을 설립한 미술관인으로서 한국 공예의 위상을 높이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인물이다. 김 위원장은 ‘유리지공예상’을 통해 K-공예의 발전을 기원하며 “故 유리지 작가님은 본인의 작품이 ‘타인을 위한 예술’이라며 삶의 모든 순간을 아름답고 품격있게 만들고자 하셨다”라면서 “작가님의 격조 높은 작품들 덕분에 우리 공예가 세계적인 K-공예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공예는 시민 일상생활과 가장 가까운 예술영역이기에 작품의 예술성이 돋보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라면서 “유리지공예상 같은 기회를 통해 우수작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면, K-공예의 미래는 그 어느 영역보다 탄탄해질 것”이라며 “K-공예와 서울 공예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히며 다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오세훈 시장, 이회승 문화본부장을 비롯해 故 유리지 작가의 유족인 유자야 유리지공예관 관장, 유진 박사, 유건 건축가 등이 참석해 故 유리지 작가 유지를 기념하고, 관계자들의 노고에 격려를 표했다.
  • 日 최고 부자 “일본인 이대로 멸망할 것”…왜?

    日 최고 부자 “일본인 이대로 멸망할 것”…왜?

    일본 부자 순위 1위인 야나이 다다시(75) 유니클로 회장이 일본 경제의 앞날에 대한 위기감을 토로했다. 일본 닛테레 뉴스는 26일 야나이 회장과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야나이 회장은 회사 재단에서 후원하는 방글라데시의 아시아 여자대학의 졸업생들이 일본에 오지 않는다는 말로 입을 뗐다. 그는 “(졸업생들이) 옥스포드 대학, 콜롬비아 대학, 파리 정치 학원 등에 진학하거나 정부 단체, 세계 은행, 세계보건기구, 글로벌 기업 등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유감스럽게도 일본에서 일하는 졸업생은 1명도 없다”고 말했다. 야나이 회장은 “일본은 안타깝게도 30년간 성장하지 않았다. 일본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있지만 세계 속의 일본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일본 역시 저출산이 가속화하면서 노동력 부족이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인 만큼 해외 인재들까지 눈을 돌리는 현 상황은 국력 쇠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진단이다. 해외 고학력자가 일본에 오지 않는 상황에 대해 야나이 회장은 심각한 우려를 드러냈다. 그는 “노동력만 감소하는 게 아니라 지적 능력도 감소하고 있다. 우리가 비숙련 노동자만 데려오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더 많은 고학력 노동자를 데려와야 하고 일본과 해외에서 지적 노동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간 및 고위 관리직에 있는 이민자나 연구 개발을 하는 사람들의 수를 늘려야 한다. 이런 인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일본 국세청에 따르면 2022년 일본인의 평균 연봉은 458만엔(약 4221만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1달러에 80엔이던 시절과 비교해 현재는 달러당 140엔 정도 수준임을 고려하면 사실상 일본은 연봉 200만엔(약 1843만원)대의 나라라고 닛테레 뉴스는 짚었다. 야나이 회장은 “일본이 중산층의 나라에서 그렇지 않은 나라가 되고 있다는 점을 더 자각해야 한다”면서 “‘일본인과 함께 일하고 싶다’, ‘일본문화를 좋아한다’는 사람을 늘려가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 사람들에게 ‘일본에서 함께 일하지 않겠느냐’, ‘일본에 살고 싶다’고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관광대국이 되면서 수많은 외국인이 찾아오고 있지만 장기체류가 늘어나도록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는 게 야나이 회장의 생각이다. 야나이 회장은 거듭해서 일본 사회에 필요한 ‘다양성’을 강조하며 “소수의 엘리트와 함께 일하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일본인들은 멸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인구가 감소하고 있고 모두가 열심히 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노동 생산성이 낮다”면서 “노동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일본은 미래에 살아남을 수 없다”고 말했다. 닛테레 뉴스도 “2022년 일본의 1인당 노동생산성은 8만 5329달러로 OECD 38개국 중 31위”라며 “외국인이 일본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15세기 ‘컴퍼스’는 어떻게 생겼을까?

    15세기 ‘컴퍼스’는 어떻게 생겼을까?

    지동설을 주창한 폴란드 천문학자이자 가톨릭 사제인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1473~1543)가 잃어버린 것으로 보이는 ‘컴퍼스’가 거의 500년 만에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20일(현지시간) 미국 과학전문 매체 ‘라이브 사이언스’에 따르면, 폴란드 탐사 단체 ‘바르미아 탐사대’가 고고학자들과 함께 최근 북부 프롬보르크 성당 정원에서 지하 터널을 발견하고, 제도용 컴퍼스처럼 생긴 금속 도구를 발굴했다. 구리 합금으로 된 이 도구는 코페르니쿠스가 천체 관측 목적으로 만든 측각기(각도 측정 도구)로 추정된다. 현지 고고학 분석 업체는 해당 도구가 15세기에서 16세기 사이의 것으로 추정되는 진품이라고 밝혔다. 코페르니쿠스는 70세의 나이로 사망할 때까지 30년간 프롬보르크 성당에서 기거하며 천체를 관측했다. 그는 저서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에서 태양과 별이 지구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는 겉보기 운동과는 달리, 사실은 지구가 돌고 있다(지동설)고 주장해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변혁으로 불리는 ‘과학혁명’의 시작을 알린 것으로 유명하다. 가톨릭 교회는 코페르니쿠스의 저서를 이단 서적으로 규정했으며 1999년에서야 그의 저서를 금서목록에서 삭제했다.
  • 코페르니쿠스가 잃어버린 ‘컴퍼스’ 500년만에 세상 빛 보다 [핵잼 사이언스]

    코페르니쿠스가 잃어버린 ‘컴퍼스’ 500년만에 세상 빛 보다 [핵잼 사이언스]

    지동설을 주창한 폴란드 천문학자이자 가톨릭 사제인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1473~1543)가 잃어버린 것으로 보이는 ‘컴퍼스’가 거의 500년 만에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20일(현지시간) 미국 과학전문 매체 ‘라이브 사이언스’에 따르면, 폴란드 탐사 단체 ‘바르미아 탐사대’가 고고학자들과 함께 최근 북부 프롬보르크 성당 정원에서 지하 터널을 발견하고, 제도용 컴퍼스처럼 생긴 금속 도구를 발굴했다. 구리 합금으로 된 이 도구는 코페르니쿠스가 천체 관측 목적으로 만든 측각기(각도 측정 도구)로 추정된다. 현지 고고학 분석 업체는 해당 도구가 15세기에서 16세기 사이의 것으로 추정되는 진품이라고 밝혔다. 코페르니쿠스는 70세의 나이로 사망할 때까지 30년간 프롬보르크 성당에서 기거하며 천체를 관측했다. 그는 저서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에서 태양과 별이 지구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는 겉보기 운동과는 달리, 사실은 지구가 돌고 있다(지동설)고 주장해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변혁으로 불리는 ‘과학혁명’의 시작을 알린 것으로 유명하다. 가톨릭 교회는 코페르니쿠스의 저서를 이단 서적으로 규정했으며 1999년에서야 그의 저서를 금서목록에서 삭제했다.
  • [열린세상] 자유·평화·통일 한반도 향한 첫걸음

    [열린세상] 자유·평화·통일 한반도 향한 첫걸음

    지난 30년간 이어져 온 민족공동체 통일 방안은 1994년 8월 15일 경축사에서 발표됐다. 당시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사회주의 이념체제의 대결이 자유민주주의 승리로 끝나자 국제사회는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합의 시대에 들어섰고, 한반도도 이 흐름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점에서 우리 정부는 통일의 기본 입장을 다시 한번 가다듬어 발표했다. 자주, 평화, 민주의 3원칙에 기반한 점진적·단계적 민족공동체 통일 방안을 통해 한민족의 미래를 위해, 우리의 후대를 위해 미완의 광복을 완성하고자 했다. 그러나 30년이 지난 21세기 오늘날 세계사와 남북 관계는 그때와 달라졌다. 국제사회는 대립과 분열, 핵 경쟁, 두 개의 전쟁이 진행되면서 수정주의 국가들은 자유민주주의 국제질서의 ‘자유’, ‘인권’ 등 주요 가치와 규범을 훼손하고, 북한 당국은 선제 핵공격과 대남 적대정책 강화를 앞세워 남북을 ‘적대적 두 개의 국가’로 ‘동족’이 아니라고 한다. 또한 북한 주민들을 향해서도 3대 악법을 통해 개인의 인권과 자유를 억압하며 한민족을 김일성 세습체제의 민족으로 만드는 비역사적이고 비상식적인 주장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우리 사회도 지난 30년간 많은 변화가 있었다. 1994년까지만 해도 1인당 국민소득(GNI)이 9727달러로 1만 달러에 진입하지 못했지만,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는 3만 6194달러로 처음으로 일본을 앞질렀다. 세계 6위로 주요 7개국(G7) 국가 수준으로 올라섰다. 또한 대한민국의 문화(K문화)는 국제사회에 빠르게 확산되고 지대한 파급효과를 갖는 소프트파워를 갖췄고, 반도체를 포함해 주요 핵심기술과 과학기술, 방산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성을 자랑하고 있다. 그 결과 1945년 광복 이후 자유민주주의를 채택한 대한민국과 공산사회주의를 채택한 김일성 세습체제의 북한과의 격차는 해를 거듭할수록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남북 간 1인당 국민소득 격차는 약 30배, 국내총생산 격차는 60배로 벌어졌다. 왜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가 돼야 하는지에 대한 명백한 이유일 것이다. 따라서 이번 경축사를 통해 발표된 8·15 통일 독트린은 30년 전에 발표된 민족공동체 통일 방안을 기반으로 21세기의 변화된 환경에 맞춰 다음 두 가지 측면을 보완했다. 첫째, 3대 통일 비전을 통해 통일 한반도의 모습을 명확히 제시했다. 통일 한반도의 구성원 모두가 자유를 누리는 ①자유와 안전이 보장되는 행복한 나라 ②창의와 혁신으로 도약하는 강하고 풍요로운 나라 ③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나라다. 자유 민주 통일 국가가 남북한 주민들에 의해 완성되는 그날이 완전한 광복이 실현되는 날이자, 3대 통일 비전을 통해 제시된 통일 한반도의 모습이다. 둘째, 지금 우리 사회와 북한 주민들이 직면한 현실을 반영한 3대 통일추진전략과 7대 통일 액션플랜을 제시했다. ①국내적으로는 우리 스스로 자유 통일을 추진할 자유의 가치관과 역량을 배양하며, ②북한 주민들의 희망과 꿈인 자유 통일에 대한 열망을 촉진하며, ③국제적으로는 자유 통일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확보해 나가고자 한다. 이를 위해 통일 프로그램 활성화,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다차원적 노력, 북한 주민의 ‘정보접근권’ 확대, 북한 주민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인도적 지원, 북한 이탈주민의 통일역량 반영, 남북 당국 간 ‘대화협의체’ 설치 제안, 국제한반도 포럼 창설의 7대 액션플랜을 제시했다. 진정한 의미의 광복이란 선열들이 광복을 위해 기꺼이 피를 흘리며 바랐던 한민족의 미래상을 완성시키는 것이다. 8·15 광복이 선열들이 염원했던 한민족의 미래상을 절반만 완성했다면 8·15 통일 독트린은 미완의 광복을 온전히 완성시키는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장
  • 기시다 총리 퇴진에 美 “협력 변화 없어” 中 “경제 부진 탓”

    기시다 총리 퇴진에 美 “협력 변화 없어” 中 “경제 부진 탓”

    기시다 후미오(67) 일본 총리의 14일 갑작스러운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 발표에 일본 여당 내부는 물론 외신들도 충격적이란 반응을 보였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시다 총리의 총재선거 불출마 발표 기자회견은 시작하기 고작 25분 전에야 취재진에게 공지됐다. 일본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한국의 추석에 해당하는 명절인 오붕 연휴인 만큼 국회의원들 대부분 고향으로 돌아간 상황이었다. 기시다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정치 신뢰 회복을 위해 물러나겠다면서도 임기 3년간 성과에 대해 자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연임 단념으로 몰린 분함도 내비쳤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전했다. 자민당 파벌 비자금 스캔들 등으로 지지율이 떨어진 기시다 총리는 당내에서도 공공연하게 퇴진 압박을 받아 왔지만, 갑작스러운 결단에 일본 정치권은 여야 할 것 없이 충격을 받았다. 지지통신에 한 각료는 기시다 총리의 퇴진 소식에 “무거운 결단”이라 면서도 “정치와 돈 문제로 인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질질 끌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휴 중 갑작스러운 발표에 “왜 이 타이밍인지 모르겠다”며 당황스러워했다.해체를 결정한 파벌 기시다파 소속이었던 한 젊은 의원도 통신에 “불출마 이유를 모르겠다”며 곤혹스러워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기시다의 뒤를 이을 주요 총리 후보 누구도 미국과의 군사 동맹과 최근의 방위력 증강을 포함한 일본의 기본 정책을 근본적으로 바꿀 가능성은 없다고 전했다. 기시다 후임인 신임 총리는 자민당이 내년 총선에서 의석수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주일 미국대사 람 이매뉴얼은 WSJ에 “기시다 총리 임기의 특징은 중국의 부상에 대응하기 위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그물망처럼 형성한 동반관계”라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역사적 원한을 접어둔 한일 관계가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이매뉴얼 대사는 “미국과 일본의 모든 차기 지도자는 기시다 총리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만든 틀을 참고로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중앙(CC)TV는 기시다 총리의 사퇴를 두고 엔화 약세, 물가 상승, 증시 변동 등 일본 경제에 대한 높은 우려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방송은 “기시다 총리가 30년간의 디플레이션을 끝냈다고 밝혔지만, 최근 몇 년간 일본 경제는 큰 변화를 겪었다”면서 “엔화 약세는 수출 기업에는 좋은 일이지만, 물가 상승과 실질임금의 마이너스 성장으로 비판을 받았다”면서 정치자금 파문과 경제 부진 등이 총재선거 불출마의 중요한 요인이라고 꼽았다.
  • ㈜한양그린파크, 국내 최초 ‘흙먼지털이기’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

    ㈜한양그린파크, 국내 최초 ‘흙먼지털이기’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

    ㈜한양그린파크는 지난 8월 2일 조달청이 주최한 혁신제품 수여식에서 임기근 조달청장으로부터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생활체육시설 및 조경시설물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험을 쌓아온 국내 선도 기업인 ㈜한양그린파크는 최근 자사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흙먼지털이기(에어게이트)’ 제품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되며 다시 한번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흙먼지털이기(에어게이트)’는 자외선 살균 기술과 에어샤워 시스템을 접목한 국내 최초의 제품으로, 외부에서 발생하는 먼지와 이물질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동시에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터널형 구조와 양면 에어샤워 시스템을 통해 공기 분사 효율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이 제품은 기존의 고압 공기를 이용한 방식과 달리, 안전성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혁신적인 에어게이트 대안으로 자리매김하며, 인체에 직접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기존 방식의 문제점이던 세균 및 바이러스(예: 코로나19)에 대한 대안점이 없던 점과 사용 시 자동으로 사람의 접근을 인지하는 부분에서의 문제점 등을 개선하여 연구 개발했고 기술적 탁월성에 대한 객관적 근거 또한 공인 시험기관의 성적서를 통해 입증했다고 회사측은 전한다. ㈜한양그린파크의 대표적인 자랑거리는 바로 ‘국내 최초’ 타이틀이다. 흙먼지털이기를 상용화한 최초의 기업으로, 전국 6500여 개소에 시공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30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다양한 특허를 통해 동종업계 내 1위 자리를 지켜온 것은 물론,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여가 문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은 ㈜한양그린파크가 얼마나 앞선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업체는 “이번 혁신제품 선정을 통해 한양그린파크의 기술 우수성을 정부기관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 생활 안전과 관련된 공공현안 해결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양그린파크의 흙먼지털이기가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것은 단순한 기술적 성과를 넘어, 국민 생활 안전과 편의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 볼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처럼 독보적인 기술력과 끊임없는 혁신을 바탕으로 ㈜한양그린파크는 앞으로도 국내외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생활체육 및 조경시설물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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