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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지방서 27만가구 분양

    새해에 수도권 이외의 지방에서 27만 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진다. 24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07년 지방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모두 415곳에서 27만 3970가구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23만 2499가구)보다 17.8%가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가장 인구가 많은 영남권이 233곳 15만 2530가구로 가장 많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추진 등에 힘입은 충청권에서는 94곳에서 7만 1838가구가 나온다. 호남권에서는 3만 5674가구, 강원도에서는 1만 3928가구가 공급된다. 영남권의 경우 대구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아파트 공급이 늘어난다. 전체 지방 물량의 절반이 넘는 55.6%다.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도 45곳이나 된다. 특히 울산에서는 남구와 중구를 중심으로 주상복합물량이 집중되면서 올해보다 125.4%가 늘어난 1만 563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행복도시와 아산신도시 추진에 따라 충청권에 아파트가 많이 나온다. 특히 아산신도시에는 청약부금 및 예금 가입자들을 위한 아파트 단지가 처음 분양될 예정이다.SK건설이 아산신도시 배방지구 1·3블록에 34∼63평형 479가구와 50∼100평형 314가구를 3월과 9월에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청주에서는 대농 공장부지에서 신영·롯데건설 등이 대규모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호남권에서는 산업 및 물류 자족도시로 건설되는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에서 3개 단지에 158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또 광주 수완지구에서는 3월부터 6곳에서 3846가구의 분양 계획이 잡혀 있다. 혁신도시, 기업도시로 선정된 강원도 원주시에는 3월부터 경남기업과 효성이 분양을 시작한다. 또 춘천에는 성우종합건설과 효일주택이 4월부터 아파트 분양을 시작한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옥천 이평~석호리 교량 건설 26년만에 다시 이웃사촌으로

    옥천 이평~석호리 교량 건설 26년만에 다시 이웃사촌으로

    대청댐 건설로 26년 동안 생활권이 갈라졌던 충북 옥천군 군북면이 다시 한 생활권으로 묶인다. 옥천군은 2010년까지 110억원을 들여 군북면 이평∼석호리를 잇는 길이 300m, 폭 8m의 교량과 2㎞의 접속로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군북면은 1979년 말 대청댐이 건설돼 금강 지천인 소옥천의 세월교(30여m 돌다리)가 물에 잠기면서 18개 마을이 두 지역으로 분리됐다. 이 때문에 석호·막지·소정리 등 7개 마을 380여가구 주민 700여명은 소옥천 건너편에 위치한 면사무소까지 가려면 옥천읍으로 우회하거나 배로 하천을 건너야 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 댐이 건설되면서 막지리는 150가구에서 30가구로 줄어드는 등 인구도 크게 감소했다. 하천 양쪽 마을이 왕래가 끊기면서 석호리에 있던 군북초교도 90년대 말 폐교됐다. 손채화 면장은 “댐이 들어선 뒤 7개 마을이 ‘섬’처럼 떨어져 나가고 그들이 옥천읍을 생활권으로 하면서 행정을 펴는 데도 어려움이 컸다.”면서 “교량이 완공되면 다시 군민 전체가 예전의 다정했던 이웃으로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아현 뉴타운 개발 탄력

    서울시의 2차 뉴타운 가운데 한 곳인 아현 뉴타운 지역에 대한 개발이 탄력을 받게 됐다. 서울시는 제2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아현 뉴타운지구에 포함된 마포구 공덕동 175일대 공덕5 주택재개발 구역(1만 2978평)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 안건이 통과됐다고 14일 밝혔다.아현 3지구에 이어 아현뉴타운에서는 두번째이다. 정비구역 지정에 따라 이 구역에선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결성 및 사업 시행자 선정이 가능하게 됐다. 정비구역 지정으로 그동안 층고가 ‘7층 이하’로 제한돼 왔던 이 지역 내 제2종 일반주거지역 6300여평이 ‘12층 이하’까지 지을 수 있게 됐다. 단지 전체 상한 용적률은 240% 이하, 층고는 25층(평균 15층) 이하로 제한된다. 실제 건축될 아파트는 8∼17층 높이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재개발을 통해 17평형(임대주택) 136가구,24평형 330가구,34평형 247가구,43평형 84가구 등 797가구가 건립된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새해 서울 뉴타운 2만3906가구 공급

    새해 서울 뉴타운 2만3906가구 공급

    서울 은평뉴타운 등 내년 강북지역 구도심 재개발 사업인 뉴타운에서 총 1만여가구가 공급돼 주택수급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12일 스피드뱅크가 내년 서울시 분양물량을 조사한 결과, 총 9개 뉴타운에서 21개 단지 2만 3906가구가 공급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만 1666가구다. 고분양가 논란으로 올해 10월로 분양이 늦춰진 은평 뉴타운 물량이 가장 많다. 내년 일반분양 물량(임대 등 제외)은 7000여가구다.34평형 이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분양되기 때문에 청약저축자만 청약할 수 있다. 후분양제를 적용받아 공사가 80%정도 진행된 시점에서 분양된다. 길음뉴타운 7·8·9구역에서 내년 하반기 총 3430가구가 분양된다. 길음뉴타운 7구역은 두산산업개발이 시공한다.14∼44평형 559가구 중 110가구를 내년 10월 일반분양한다. 내부순환로 진출입이 편리하며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이 걸어서 10분여 거리다. 삼성물산은 길음뉴타운 8구역에서 15∼43평형 총 1617가구를 짓는다. 평형 별로는 15평형 120가구가 임대 물량이고,16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9구역에서는 15∼59평형 1254가구 규모를 짓는다.15평형 242가구는 임대물량.280가구 정도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이 걸어서 6분 거리다. 서대문구 남가좌동 240일대 가재울뉴타운은 동부건설이 짓는다.10∼15층 7개동 26∼43평형 471가구를 지어 이중 151가구를 내년 상반기중 일반분양한다.2009년 이후 개통 예정인 경의선 전철 복선구간 가좌역이 도보 10분 거리다. 미아뉴타운 6구역과 12구역은 삼성물산이 시공한다. 총 2577가구중 388가구가 내년 5월 일반분양된다.6구역은 17∼43평형 1247가구중 126가구가 일반분양되며 17·18평형 212가구가 임대물량이다.12구역은 1330가구 중 24∼42평형 26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이중 16·18평형 228가구는 임대 물량이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뉴타운이란 서울시 등이 벌이는 대규모 도심 개발·재개발로 종합도시개발계획에 의해 도로, 학교, 공원 등 편의시설 등이 지어진다. 단 도시기반구조 개선이 같이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사업 속도가 비교적 늦고 도시재정비촉진지구와 달리 용적률 등의 혜택이 없다.
  • 내년 수도권 14만가구 ‘집들이’

    내년 수도권 14만가구 ‘집들이’

    내년에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총 13만여가구가 입주한다. 경기지역 물량이 전체 수도권 신규 입주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12일 부동산114, 스피드뱅크 등에 따르면 내년에 수도권 지역에서 총 13만 9230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서울 3만 5460가구, 인천 2만 7995가구, 경기 7만 5775가구 등이며 경기지역 물량이 54%로 가장 많다. ●화성 동탄 1만 869가구 입주 화성 동탄 신도시 물량이 눈에 띈다.2007년 1년 동안 1만 869가구가 입주하고 당장 새해 첫 달에만 2177가구가 입주한다.2004년 분양한 화성시 동탄면의 시범단지 6500가구 중 다숲캐슬(429가구), 포스코더샵(514가구), 현대아이파크(748가구),KCC스위첸(486가구) 등이 새달 집들이에 나선다. 총 273만평 규모의 동탄신도시는 2008년까지 4만여가구가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반석산을 중심으로 근린공원 11개, 어린이공원 6개 등 녹지가 풍부하고,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는 33개가 지어진다.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어 있지만 전근 혹은 해외이주 등 예외적으로 거래가 가능한 물건이 나오면 곧바로 웃돈이 붙어 거래된다. 요즘은 시민단체에 의해 이곳 택지비가 부풀려졌다는 논란이 일면서 매수세는 주춤해진 상태. 현재 20평형대는 평당 1000만원을 웃돌고,30평형대 매매가가 4억∼5억원대다. ●서울 잠실 변화 주목 강남 3구 물량은 9098가구로 전년(1만 4501가구)보다 37.25% 줄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잠실이다.8월 입주하는 송파구 잠실동 트리지움이 총 3696가구 규모로 가장 크다. 잠실 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짓고 있다. 이밖에 잠실 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레이크팰리스(2678가구)가 이달 말 입주를 시작한다. 2008년에는 주공2단지(5월), 주공1단지(6월), 잠실시영(8월) 등 저밀도 아파트도 줄줄이 고층으로 다시 태어나 이 일대에 총 2만 4479가구가 들어선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잠실 주공3단지(트리지움) 54평형의 최근 시세는 일반거래가 기준으로 18억 8500만원이다. 이밖에 내년 3월에는 강남구 삼성동 롯데캐슬프레미어 713가구가 입주한다. 국민은행의 시세 일반거래가 기준 32평형이 8억 8000만원 수준.11월에는 송파구 가락동에서 한라시영을 재건축한 삼성래미안 919가구도 입주한다. 한편 강동구에서는 6월 암사동 프라이어팰리스 1622가구가 입주한다. ●인천 검단 물량도 숨통 총 30만평 규모에 1만 1887가구가 들어설 인천 검단2지구는 당장 1월에 대주파크빌(917가구), 현대아이파크(573가구), 현대홈타운(465가구), 풍림아이원4차(216가구), 우림필유(429가구) 등 2600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신도시 발표로 일대 집값이 급등하면서 매물이 없는데다 분양권 전매도 제한된 상태여서 사실상 시세 파악이 힘든 형편이다. 스피드뱅크 관계자는 “검단2지구는 인근 당하동이나 원당 아파트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하동 풍림3차 33평형이 2억2000만∼2억 5000만원 정도.”라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업계소식-분양] 강원 원주 ‘남원주 두산위브’ 627가구

    [업계소식-분양] 강원 원주 ‘남원주 두산위브’ 627가구

    두산중공업은 강원 원주시 흥업면 흥업리에 ‘남원주 두산위브´ 아파트 627가구를 분양한다. 34평형 539가구, 47평형 58가구, 53평형 30가구며 지하 1~지상 11·15층 9개동 규모. 분양사측은 “단지 앞에 중앙선 남원주역이 지어질 예정”이라며 “2008년 9월경 원주시청이 인근 무실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기업도시 개발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033) 7654-1000.
  • [Seoul in] ‘사랑의 김장김치’ 230가구 전달

    강동구(구청장 신동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가 2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구민회관 주차장에서 김장을 담그고,24일에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가구에 김치를 배달한다.3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배추 1500포기를 담가 230가구에 김치를 전달하게 된다.
  • “냉장고·TV 무상수거 해드려요”

    전북도는 쓰레기 종량제가 정착되지 않고 있는 농어촌 소규모 마을에 공동수거제와 대형 폐기물의 무상 수거제 실시 등을 내용으로 하는 ‘맞춤형 종량제’를 추진키로 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쓰레기 발생량이 적은 30가구 미만의 농·어촌 마을은 쓰레기 종량제 적용대상에서 제외하는 대신 공동수거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 제도는 마을별로 공동수거함을 만들어 쓰레기를 수거한 뒤 처리비용을 마을 공동기금에서 내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비용을 아끼기 위해 쓰레기를 논·밭에 불법으로 매립하거나 불태우는 사례가 많아 종량제가 정착되지 않고 있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도는 또 수수료가 비싸고 운반이 힘든 냉장고와 텔레비전 등의 대형폐기물은 무상으로 수거해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종량제 봉투를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공급 체계를 개선하고 일선 시·군의 쓰레기 수거 차량을 늘리는 방안 등도 검토 중이다. 한편 도는 쓰레기 종량제가 도입된지 10년을 넘어섰는데도 농촌과 도서지역 등에서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8월부터 전북발전연구원과 공동으로 이들 지역에 적합한 맞춤형 종량제 방안을 연구해 왔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Local] 당진, 독일인 마을 조성키로

    “독일에 광부나 간호사로 일하러 갔던 교포를 모십니다.”충남 당진군은 2008년까지 고대면에 ‘독일인마을’을 조성키로 하고 오는 8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등지에서 설명회를 갖는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1960∼70년대 독일에 광부나 간호사로 일하러 갔던 재독교포다. 충청출신 교포를 우선 모집하고 다른 고장출신 교포도 받는다는 구상이다.1차적으로 30가구가 만들어진다.
  • [부동산플러스] 대구 읍내동 608가구

    대림산업은 대구 읍내동에서 ‘칠곡 e-편한세상’(조감도)아파트를 25일부터 분양한다. 분양가는 평당 710만∼860만원.33평형 285가구,49평형 230가구,56평형 93가구 등 총 608가구. 단지내 녹지율이 38%이며, 천장 높이도 기존보다 10㎝ 높은 2.4m로 시공한다. 중앙고속도로 칠곡IC가 가까워 대구도심과 구미, 안동 진출입이 쉽다. 칠곡초·중, 교동초·중, 운암고등학교도 가까이 있다.(053)313-6100.
  • [HAPPY KOREA] 박준영 전남지사 인터뷰

    [HAPPY KOREA] 박준영 전남지사 인터뷰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요즘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에 사실상 ‘올인’을 하고 있다.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행정력을 우선 투입하고 있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행복마을과’라는 조직까지 만들었다. 박 지사는 행복마을 만들기가 형식은 다를지 몰라도 내용과 궁극적인 목표는 정부가 추진하는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와 같다고 말한다. 전남 무안에 새로 지은 전남도청에서 박 지사를 만나 행복마을 만들기를 추진하는 배경 등을 들었다. ▶행복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는데. -어려운 농어촌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구상됐다. 한마디로 ‘농어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어촌 공동체 복원사업이다. 다시 말해 제2의 새마을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계획을 세운 배경은. -지금 농촌은 텅 비어 있다. 지난 40년동안 우리나라 인구는 52%가 늘었지만 전라남도는 42%나 줄었다. 특히 20대 젊은이들의 감소율이 57%로 더 높다. 반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국 평균인 8.9%를 훨씬 초과한 15.6%로 이미 전지역이 고령사회에 접어들었다. 역대 정부의 농촌정책은 실패했다. 교육문제가 심각하다. 없어진 학교가 300개이다. 앞으로 3년동안 또 79개가 없어진다. 사람들이 농촌을 떠난다고 해서 사람이 살지 않게 놔둘 수는 없다. 사람들이 살게 하려면 상·하수도를 놓고 도로를 건설하는 등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를 해야 한다. 하지만 현 상태에서 언제 없어질지도 모르는 지역에 예산을 투자하면 낭비로 이어진다. 그래서 농촌지역을 재편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도시에서 재개발이 이뤄지듯 농촌도 재개발해 주민들이 살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500가구 정도 되는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문화·복지·교육 시설을 집중해 복지혜택을 늘리고 예산 투입도 극대화할 방침이다. ▶사람들이 농촌을 떠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는가. -정주여건이 안돼 있다. 그래서 떠난다. 농촌에 가보라.1970년대 새마을 사업을 할 때 시멘트로 벽을 바르고, 슬레이트로 지붕을 이었다. 재료에 석면이 많이 들어 있다.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 농촌 주택 개량에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 이유이다. 폐허로 변해 방치된 마을이 많다.50가구이던 동네가 30가구로 줄어든 곳이 허다하다. 면 단위에 주민이 1000명도 안 되는 곳이 많다. 텅비었다. 그래서 결론을 내렸다. 정주여건이 바뀌지 않으면 살기 어렵다. ▶지금 농민들의 삶은 어떤가. -어른들이 겨울이면 집에 있지 않는다. 난방비 때문에 집에서 잠을 안 자고, 밥도 해먹지 않는다. 마을 경로당에서 잠을 잔다. 대부분 맨바닥에서 주무신다. 그러다 보니 몸이 쑤신다고 한다. 가보면 마음이 아프다. 전반적으로 목욕을 못하는 것 같다. 면 단위 298개 지역 가운데 절반이 넘는 138개면에 목욕탕이 없더라. 지난해 ‘1면 1목욕탕’사업을 시작했다. 그래서 겨우 29곳을 확보했다. ▶행복마을 사업에 대한 기초자치단체들의 반응은 어떤가. -처음에는 부정적인 분위기가 많았다. 오해를 많이 했다. 오랫동안 설득해 요즘은 서로 유치하려는 분위기도 있다. 하겠다면 적극 지원하되 원하지 않는다면 하지 않아도 된다. ▶주민의 참여가 절대적인데. -주민의 부담을 덜기 위해 건설 비용을 최대한 줄이려 한다. 도에서 융자 등의 방법으로 지원할 것이다.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도록 해 생활비를 적게 들도록 하겠다. 전남지역은 일조량이 많다. 친환경적인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하려 한다. 하수처리시설 등 공통시설도 만들 계획이다. 이런 공통시설을 정부가 건설해 달라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도시기반시설은 정부가 해주고, 집짓는 것은 도와 주민이 하겠다. 집은 필요한 물량보다 10%정도 더 짓겠다. 현지 주민은 물론 정주를 원하는 외지인에게도 분양할 생각이다. ▶정부 예산은 어떻게 지원받나. -각 부처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많다. 농림부는 전원마을사업, 건설교통부는 주택개량사업, 해양수산부는 어촌개발사업, 문화관광부는 테마마을조성사업, 농촌진흥청은 농촌체험마을조성사업 등이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되다보니 여러 지역에 찔끔찔끔 나눠준다. 정부는 예산을 쏟아붓는데, 결과는 별로 없다. 그렇게 하지 말자는 것이다. 통합해서 써야 한다. 마을 단위로 묶어 쓸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행복마을과에서 그 일을 한다. 올해 자금이 어떻게 지원되는지 살펴보고 최소한 5∼10년 계획을 세워 추진해야 한다. 이렇게 계획을 세우고 묶어서 투자하면 분명히 효과가 있을 것이다. ▶농촌을 재개발하겠다는 새로운 발상인 것 같다. -정부의 정책도 바뀌어야 한다. 임대주택을 도시에만 국한해서는 안 된다. 농촌에도 좋은 임대주택을 지어야 한다. 아파트가 아닌 단독주택을 짓는 형식으로 농촌도 재개발해야 한다. ▶성공하려면 마을 단위의 리더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당연하다. 주민들이 계획을 세우고 신청하면 적극 지원해 줄 것이다. 하고자 하는 열의가 있는 곳에 우선 지원한다. 지원자가 있으면 빨리 하지만 주민들이 설사 의지가 없다고 해서 무시할 수는 없다. 경관이 좋은 곳은 도에서 새롭게 주거지를 조성하는 방법도 있다. 그래서 새로운 주거지로 이주하도록 하고 나쁜 주택을 장기적으로 철거하는 것이다. 희소식은 도시에 있는 자녀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한다는 점이다. 부모가 재력이 없는 대신 자녀들이 부담하겠다는 것이다. 현재는 주거환경이 워낙 열악하기 때문에 도시에 있는 자녀들이 부모를 뵈러 와도 오래 머무르지 못한다. 하룻밤만 자면 가려고 한다. ▶사업이 계속 이어질 수 있겠는가. -단체장 임기는 4년이다.3년 몇개월 남았다. 임기 중에 단기적인 성과를 내려고 하지 않는다. 몇 군데 성공하고 나면 어떤 후임자가 오더라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방향을 잡아놨으니까 일단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면 지속되리라고 본다. 내년에 우선 행복마을 한 곳과 30∼50호의 한옥마을 10곳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켜봐달라. 무안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전남도 ‘행복마을’ 이란 전라남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행복마을’은 농촌지역의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주거 여건을 개선하자는 것이 골격이다. 농촌지역의 인구 급감이 주거 여건이 나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아름답고, 쾌적하고, 특색있는 마을을 만들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농·어촌 공동체를 복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단순히 마을 신축 같은 공간 재구성 개념이 아니라 의료·복지·교육·문화·환경·주택 등 6대 요소를 갖춘 새로운 소득창출 기반의 주거 공간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구상이다. 전라남도는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적극 참여해 행복마을 만들기 대상이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면 국비지원을 듬뿍 받아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는 생각이다. 실제로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과 매우 유사하다. 기초자치단체가 사업계획을 세우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기존에 중앙정부가 분산해 지원하던 것을 도에서 선택과 집중 방식으로 투자해 가시적인 성과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몇 가지 차이도 있다. 빈 집을 헐고 2∼3개 마을을 묶어 새로운 정주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은 눈길을 끈다. 실태조사 결과 전라남도에는 모두 1만 1500여동의 빈집이 있었고, 이 가운데 1만 500동은 폐가와 다름없었다. 방치되다시피 한 노후 불량주택은 경관을 해칠 뿐 아니라 범죄에 이용될 소지도 많아 철거가 불가피하다. 빈 집이 많은 것은 물론 인구급감 때문이다. 해마다 인구의 1.4%인 3만 6000명씩 줄어든다.1995년에 250만 6000명이던 인구가 2000년엔 213만 4000명, 지난해엔 196만 7000명으로 줄었다. 빈 집을 철거한 뒤 면소재지에 50∼100가구 단위의 새로운 마을을 조성한다. 가급적 한옥으로 짓겠다는 생각이다. 일부에서는 현실성이 없다는 반론도 없지는 않다. 전라남도는 이 때문이라도 대규모 지원이 수반되는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전라남도는 이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8월 ‘행복마을과’를 만들었다. 학계 등 전문가들로 전략기획팀을 가동하고, 의견수렴과 공감대 확대를 위해 자문위원회도 구성했다. 지난 19일에는 전문가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포지엄도 열어 공론화 작업에 들어갔다.12월까지 기본계획을 마련한 뒤 내년 1월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2008년 상반기에 1단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는 일정이다. 무안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박준영 지사가 걸어온 길 ▲1946년 전남 영암에서 9남매 중 막내아들로 태어남 ▲목포중, 서울 인창고, 성균관대 정치학과 졸업 ▲1972년 중앙일보 입사,1980년 해직 ▲1987년 중앙일보 복직,1988년 뉴욕특파원,1995년 편집국 부국장 ▲1998년 이후 대통령 국내언론 비서관, 대통령 공보수석 겸 대변인 ▲2001년 국정홍보처장 ▲2004년 전남도지사 당선 ▲2006년 전남도지사 재선
  • [지금 대구에선] 담장 허물기 10년…회색도시가 녹색공간으로

    [지금 대구에선] 담장 허물기 10년…회색도시가 녹색공간으로

    “담장을 허무니 마음의 벽이 무너졌어요. 이웃끼리 마당을 함께 쓸고 왕래도 잦아지고…”. 대구시 수성구 지산1동 1020의 9에 사는 정길석(41)씨가 담장을 허문 것은 지난 2004년 6월. 마당이 좁아 항상 답답함을 느꼈던 정씨는 이웃 노석수(56)씨와 함께 담장을 없애기로 결정했다.2년여가 지난 지금 정씨는 크게 만족하고 있다.“왜 진작 담을 허물지 않았는지 후회될 정도”라고 말했다. 대구시가 지역 13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대구사랑운동 시민회의와 공동으로 ‘담장 허물기 운동’을 시작한 지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답답한 회색 담장 대신 나무와 벤치가 정감있게 자리잡아 도시의 모습이 바뀌고 있다. ●담 10년간 378곳 17㎞ 헐어 담장 허물기는 지난 1996년 10월 대구 서구청 담장을 뜯어내면서 시작됐다. 서구청 직원들은 요즘 “담장이 있을 때는 마치 권위적이고 답답한 분위기였다.”며 “방범문제 때문에 걱정했지만 담장을 허물어 낸 뒤 앞쪽이 확 틔어 근무분위기가 아주 좋아졌다.”고 말한다. 시민들의 반응도 좋다. 대구시가 2001년 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80% 이상이 이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의사를 나타냈다. 또 94.6%는 대구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였다고 답변했고 89.3%는 도시환경이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지면서 대구사랑운동 시민회의가 중심이 돼 시민운동으로 확산됐다. 지난해까지 관공서 104곳과 주택과 아파트 113곳, 상업시설 49곳, 복지·보육·종교시설 60곳, 공공·의료시설 16곳, 학교 18곳, 기타 2곳 등 모두 362곳이 참여했다. 허문 담장의 길이만도 17㎞에 이른다. 콘크리트가 있던 자리가 아담한 공원으로 바뀌면서 녹지 7만 8000여평이 생겨났다. 올들어서도 주택 11곳과 병원·종교시설 각 2곳, 학교 1곳 등 16곳의 담장을 헐었다. 2000년 담장을 허문 수성1가 수성성당의 경우 주민들이 주변에서 쉬는 것은 물론 성모상 앞에 멈춰 묵상에 잠기기도 해 선교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또 당초 우려했던 도난문제도 지금까지 한건도 일어나지 않았다. 수성구 시지초등학교는 2005년 담장을 허물고 그 자리에 나무터널을 만들어 학생들의 야외학습장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담장 허물기 전국으로 확산 지금까지 서울·부산·인천·성남·부천·광주·대전·울산 등 전국 1000여 기관·시민단체가 담장 허물기 운동을 배우기 위해 대구를 방문했다. 동참하는 도시들도 잇따르고 있다. 서울에서는 교통방송본부, 성북구 종암경찰서, 강남병원 등 공공기관과 초·중·고등학교 등 500여곳이 담장을 허물었다. 부산에서도 부산대병원과 동부경찰서 등 공공기관과 학교 200여곳이 담장을 무너뜨렸다. 이밖에 대전시가 2003년부터 유성구청, 중앙고 등 40여곳의 담장을 허는 등 인천·성남·부천 등이 담장 없애기에 동참했다. 2002년에는 법문사가 펴낸 고교교과서 ‘인간사회와 환경’과목에 소개되기도 했다.‘한마음 한뜻-바람직한 의사결정’이라는 제목으로 4쪽에 걸쳐 ‘담장 허물기 운동’의 추진배경과 성과·의미 등을 사진을 곁들여 상세히 소개했다. 또 “열린행정과 시민의 사회참여가 조화롭게 펼쳐지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는 경기 부천시 한 시민단체 관계자의 현지답사 보고서 내용도 담았다. 이밖에 상당수 대학 교수와 학생들의 논문에도 이 운동이 인용되었다. ●추진에 애로도 많아 이 운동을 추진하면서 어려움도 많았다. 가장 큰 걸림돌은 담장에 대한 고정관념. 일반적으로 시민들은 담장을 재산의 경계표시, 외부침입의 방지, 사생활 보호 등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따라서 주택을 보호하는 담장을 없앤다는 불안감이 초기 이 운동 확산에 장애물로 작용했다. 제한된 예산도 문제다. 공공건물은 공사비 전액을, 개인주택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밀리고 있으나 시는 사업비 문제로 매년 30곳 정도로 대상을 제한하고 있다. 이밖에 담장을 허문 곳에 나무 등을 심는 조경공사를 하고 있으나 사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앞으로 계획은 대구시는 이 운동이 마음의 벽을 허물고 자연을 복원하는 생활환경 운동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우선 연말까지 14곳의 담장을 더 허물 계획이다. 또 내년 30곳 등 매년 30곳 이상의 관공서와 개인주택의 담장을 허물 방침이다. 지금까지 담장 허물기에 들어간 돈은 135억여원에 이른다. 시는 투자비의 15배가 넘는 20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거뒀다고 추산하고 있다. 또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그린파킹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주택의 담장을 철거한 뒤 주택내 여유공간에 주차장 및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보행자 안전과 주거환경을 적극적으로 고려한다는 방침아래 현재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중이다. 내년에 20∼30가구 규모의 골목단위 사업대상지 1곳을 선정,3억원 정도로 예상되는 사업비 전액을 시비로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완료키로 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김범일 대구시장 인터뷰 “담장 허물기 운동으로 보수와 단색의 도시였던 대구가 녹색의 푸른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김범일 대구시장의 ‘담장 허물기 운동’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하다. 내륙분지에다 시민들의 배타적인 기질 등 여러가지 불리한 여건 속에서 이 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기 때문이다.10년 동안 370여곳이 참여하고 전국 도시에서 앞다퉈 벤치마킹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이 운동의 시작은 공공기관이였지만 확산은 시민들이 했다.”면서 “서구청과 경북대병원이 담장을 허물 때만 해도 대구 전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3년뒤 지역의 한 시민단체 간부가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의 담장을 허물고 그곳에 조경하여 이웃에 개방함으로써 시민참여 운동으로 불을 지피었다. 특히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에서 담장 허물기 운동을 중점 기획사업으로 선정함으로써 본격적인 시민운동으로 확산되었다고 설명했다. 경제적인 효과도 상당하다. “도심에서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것은 비용이 없청나게 든다.”며 “담장을 없애면서 적은 비용으로 자연스럽게 도심에 시민들이 쉴 수 있는 녹지공간이 만들어지는 효과를 봤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담장 허물기로 7만여평의 녹지공간을 조성했는데 대구 도심 땅값을 300만원 정도로 계산할 경우 2100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한 셈이라는 것이다. 김 시장은 “더 나아가 앞으로는 ‘담장 안하기’ 운동도 함께 펼치겠다.”고 했다. 건물을 신축하거나 개축할 때 담 대신 나무를 심거나 거리 소공원으로 가꾸자는 내용이다. 그는 “담장 허물기 운동은 지난 2002년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세계환경정상회의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될 만큼 국제적으로도 화제”라며 자랑도 잊지 않았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김경민 대구YMCA관장 경험담 “담을 헐면 더 넓은 세상이 보입니다.” 김경민(44)대구 YMCA 관장은 7년전 자신이 사는 대구시 중구 삼덕동 자택 담장을 헐었다. 이전에 몇몇 관공서나 공공건물에서 담장을 허물었지만 개인주택은 김 관장이 처음이었다. 집도 자신의 소유가 아닌 전세집이었다. 그가 담장을 허문 것은 아주 우연한 생각에서다. 새로 얻어 들어간 집의 담이 높아 늘 그늘이 져있었다. 또 담장 앞에는 쓰레기가 쌓여 있었다. “담장을 헐면 정원도 넓게 보이고 햇볕도 많이 들어올 거라고 생각했죠.” 집 주인을 찾아가서 사정을 설명하고 담장을 헐자고 했다. 친구 장인인 집 주인은 처음에는 김씨를 정신이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했단다. 그러나 김 관장의 끈질긴 설득으로 6개월 만에 허락을 얻어냈다. “하지만 막상 담장을 없애고 보니 집이 이가 빠진 것처럼 엉성해 지나가던 사람이 ‘이 집 식당으로 바꾸는 모양이지.’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는 황당하기까지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래서 정원을 새로 꾸미고 집에 그림도 그려 넣었다. 내친 김에 동네 어린이들을 정원에 모아 그림대회를 열었다.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을 그곳에 전시하자 제법 그럴 듯했다. 그는 “처음에는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던 이웃들이 한두명씩 뒤를 따라왔다.”고 말했다. 현재 김 관장이 사는 삼덕동에는 담을 허문 집과 관공서가 10여곳에 이른다. 인근 삼덕동 동사무소도 담을 헐고 은행나무를 심었는데 여름이면 동네 사람이 모이는 명소가 되었다. 삼덕초등학교도 이 대열에 동참했다. 김 관장은 “개인적으로 시작한 담장 허물기가 이렇게 확대될 줄은 몰랐다.”며 “지역 이미지가 좋아져서 집값도 올랐다.”고 자랑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종파를 초월한 이웃사랑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종교단체와 손잡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발벗고 나섰다. 서 구청장의 제안에 따라 30개 동에 ‘교·동협의회’를 구성, 어려운 이웃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동별로 2∼17개, 총 218개 종교단체가 종파를 초월,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추진사업은 ▲저소득층과 자매 결연하기 ▲백미 지원하기 ▲독거노인 도시락배달하기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급하기 ▲집수리 지원하기 등이다. 추석을 앞두고 협의회는 더욱 바빠졌다. 이미 성북1동, 동소문동, 정릉1동 등 6개 교·동협의회에서 독거노인, 편부모가정, 장애인, 틈새계층 등 198가구에 도시락, 선물세트, 현금 등 550만원을 지원했다. 길음2동 교동협의회는 28일 저소득 가정 등 80가구에 사랑의 쌀을 전달한다. 동과 교회·협의회는 체계적으로 역할을 분담했다. 동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교회는 이웃과 자매결연을 맺어 지원하는 방식이다. 현재 성북구가 파악한 저소득 주민은 기초생활수급자 4419가구, 틈새계층 130가구, 모·부자가정 954가구, 저소득노인가구 2079가구, 기타 장기질환저소득가구 9787가구 등 모두 1만 7369가구이다. 서 구청장은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구축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용인 흥덕지구 평당 1000만원대 분양

    용인 흥덕지구 평당 1000만원대 분양

    용인 흥덕지구에서 평당 분양가 1000만원짜리 아파트가 나온다. 판교신도시, 은평뉴타운, 파주운정 등 택지지구의 고분양가 문제로 부동산 시장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공급되는 아파트라서 청약통장 가입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12월엔 34평형 500여가구 선보여 다음달 용인 흥덕지구에서 첫 분양에 나서는 경남기업과 대아레저산업은 각각 45평형과 53평형 두 가지 평형으로 구성된 555가구와 375가구를 내놓는다. 분양가가 1000만원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토지공사로부터 908만원으로 분양을 하겠다고 약속(채권-분양가 병행입찰제)한 뒤 땅을 받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분양을 하게 됐다.”면서 “발코니 확장, 마감자재, 옵션 사항 등에 따라 가격이 다소 조정될 수 있어 실제로는 평당 1000만원을 조금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입주 후 바로 전매도 할 수 있다. 청약예금 가입자가 대상이다. 서울은 예치금 43평형 1000만원,53평형 1500만원이다. 이어 오는 12월 경기지방공사의 자연앤 아파트 506가구가 분양된다.34평형(전용면적 25.7평) 단일 평형으로 무주택 가구주인 청약저축통장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다. 계약일로부터 10년간 전매가 금지되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신동아건설은 오는 12월 10년 뒤 분양전환되는 중대형 임대 아파트 802가구(41·45·49·53평형)를 분양한다. 같은 달 역시 10년 뒤 분양전환되는 조건의 임대 아파트 530가구(35평형 단일 평형)를 호반건설산업이 분양한다. 아밖에 내년 이후 ▲동원종합개발 33평형 단일 평형 753가구(2007년 4∼6월)▲주택공사 24평형 단일 평형 임대아파트 2503가구(2008년)▲현대건설 35평형 단일 평형 582가구(2008년) 분양이 계획되어 있다. ●분양 메리트 얼마나 있나 65만평 규모의 용인 흥덕지구는 2008년말 사업이 끝나면 모두 9000여가구가 입주한다. 북쪽으로 수원 광교 테크노밸리(341만평)와 남쪽으로 펼쳐진 영통신시가지(100만평)와 함께 분당신도시(600만평)에 근접한 규모인 500만평 상당의 대규모 생활권이 형성된다. 용인 동천·성복동에 비해 입지는 떨어지지만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강남이 차로 20∼30분 거리라는 점이 메리트다. 강남 진입도 쉬워진다.2008년말 흥덕-양재간 고속도로가 생겨나고 정자-수원간 신분당선 연장선도 이용할 수 있다. 흥덕까지 직접 연결되는 지하철은 오는 2014년쯤에나 개통된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 팀장은 “수원IC를 이용하기 때문에 서울이 생활권이라면 다소 거리가 있는 것은 고려해야 한다.”면서 “수원광교 및 영통신시가지와 함께 대규모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기반시설이 잘 갖춰질 것으로 보여 청약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동이름도 브랜드가치 높은 걸로”

    ‘브랜드 가치가 높은 동(洞)에 있는 아파트가 좋다.’ 충남 천안시가 2개동에 걸쳐 있는 아파트에 대해 주민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브랜드 가치가 큰 동으로 해달라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고 22일 밝혔다. 쌍용동과 신방동에 걸쳐 있는 동일하이빌아파트 523가구 가운데 360가구가 응답했으나 1가구를 제외하고 모두 쌍용동으로 해주기를 희망했다. 마찬가지로 두 동에 걸쳐 있는 범양마더빌아파트도 150가구 중 대답을 한 145가구 모두 쌍용동으로 해주길 원했다. 이들이 쌍용동을 원하는 것은 신흥지역이어서 아파트 가격이 천안에서 높은 편인 반면 신방동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등 행정구역의 브랜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쌍용동 A아파트 32평의 경우 지난해 말 1억 3500만원에 거래되다가 최근 1500만원 정도 떨어졌지만 신방동 A아파트 40평은 같은 기간에 4000여만원이 하락했다. 동일하이빌은 523가구 가운데 393가구는 쌍용동,130가구는 신방동으로 행정구역이 나눠져 있고 범양마더빌은 150가구 중 50가구가 신방동이고 100가구는 쌍용동으로 돼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시의회에서 행정구역변경 조례가 통과되는 대로 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행정구역을 조정하겠다.”고 말했다.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평택철거 큰 충돌 없이 마무리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 이전 예정지의 빈집 철거가 13일 주민과의 큰 충돌 없이 완료됐다. 국방부와 경찰은 이날 오전 7시쯤 용역업체 직원 400여명과 굴착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도두리를 시작으로 대추리와 동창리, 내리 등 4개 마을의 빈집 90채 철거 작업을 끝냈다.이주를 완료한 130가구가 철거대상이지만 철거에 반대하거나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 범국민대책위(이하 범대위)’ 회원 등이 살고 있는 40가구는 이번 철거대상에서 제외됐다. 경찰과 용역업체 직원은 철거에 앞서 철거대상 가옥을 일일이 돌며 빈집임을 확인한 뒤 가재도구를 밖으로 들어낸 뒤 굴착기로 집을 허물었다. 철거가 시작되자 마을 주민 일부와 범대위 회원 등 20여명이 철거대상 빈집 옥상이나 지붕에 올라가 밧줄로 몸을 묶은 채 철거작업을 저지하기도 했다. 대추리 C구역에서는 주민들이 길가에 트랙터를 세워놓아 굴착기 이동을 막기도 하고 도로에서 연좌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과 철거용역원의 인원이 워낙 많아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한 채 철거과정을 묵묵히 지켜봐야 했다.한편 대추리 평화공원 인근 빈집 옥상에는 문정현 범대위 공동대표 등 10여명이 올라가 ‘강제철거 중단하라’는 문구가 적힌 천을 몸에 두르고 철거작업에 반발하기도 했다. 경찰은 164개 중대 1만 5000여명을 동원해 철거대상 가옥 주변을 에워싸 주민들의 접근을 원천봉쇄하는 한편 4개 마을로 진입하는 길목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해 놓고 외부인의 마을진입을 차단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판교이후 수도권 ‘알짜’ 분양 레이스

    판교이후 수도권 ‘알짜’ 분양 레이스

    판교 아파트 청약이 마무리되면서 이에 버금가는 수도권 신도시·택지지구 아파트 분양 레이스가 펼쳐진다. 규모와 기반시설을 두루 갖춘데다 배후산업단지를 끼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지역에 따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고, 전매제한이 따르는 곳도 있다. 자격 및 입지를 꼼꼼히 따져본 뒤 청약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용인 흥덕지구 65만평 규모의 용인 흥덕지구는 북쪽으로 수원 광교 테크노밸리(341만평), 남쪽으로 영통신도시(100만평)와 가깝다. 분당신도시(600만평)에 근접한 총 500만평 상당의 매머드급 주거단지를 이루게 된다.2008년말 양재∼영덕간 고속도로가 흥덕지구를 지나 강남권 진입이 쉬워지고, 광교신도시를 통과하는 정자∼수원간 신분당선 연장선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한 편이다.2008년말 사업이 끝나면 모두 9180가구가 입주한다. 흥덕지구 아파트 분양가는 평당 900만원대로 비교적 싼 편이다. 경남기업이 10월말 43∼58평형 총 928가구를 내놓으면서 분양을 시작한다. 호반건설(530가구), 신동아건설(802가구)도 참여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입주 후 바로 전매할 수 있다. 무엇보다 사업지구 전체에 광통신인프라가 구축된다. 실시간으로 정보가 교류되는 유비쿼터스 환경의 미래형 디지털 시범도시로 개발할 예정이다. 지구내 모든 곳에 첨단 디지털정보환경이 구축돼 교통신호 등이 통합 제어되고 주민들이 생활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파주 운정신도시 교하읍 일대 총 285만평 규모로 개발되는 파주 운정신도시는 50만평 규모의 LG필립스 LCD공장 이외에 신도시 북쪽 파주 문산 내포리 일대에 30여만평 규모로 LG전자,LG화학,LG이노텍,LG마이크론 등 공장이 들어서 ‘삼성시’로 불리는 수원에 필적할 수 있는 자족도시로 거듭난다. 이밖에 문발 출판문화단지, 내륙물류화물기지 등도 있어 일산 북부의 신흥 주거지로 벌써부터 주목받는다.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다양한 형태의 주택을 공급해 총 4만 6000여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각종 센서를 이용해 대기오염, 기상, 수질 등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대중교통 도착시간도 집에서 확인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도시로 개발한다. 자유로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대화를 지나 마포구 상암동까지 이어지는 제2자유로는 2008년 완공된다. 경의선은 2007년 성산∼문산 구간이 우선 개통된다. 성산에서 용산역까지 연결되는 2차 구간도 2009년 개통된다. 이달중 분양에 나설 한라건설은 평균 1400만원대의 고분양가 논란에 휩쓸려 분양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 벽산건설은 33평형 단일 평형 610가구를 내놓는다. 나머지 업체들은 사업부지에서 유물이 출토돼 분양을 내년으로 미뤘다. 인천 송도 신도시 송도 앞바다를 메워 만든 1611만평 부지 11개 공구에 국제업무단지, 지식정보단지, 바이오단지, 주거단지 등이 2020년까지 차례로 들어선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끄는 1·3공구 173만평은 미국의 부동산개발회사인 게일과 한국의 포스코건설이 2014년까지 개발을 끝낼 계획이다. 이곳에는 60층짜리 아시아 트레이드 타워, 동북아시아트레이드타워, 국제컨벤션센터, 호텔 업무용 빌딩, 쇼핑상가 등 60여개 주거·상업·업무 시설이 생긴다. 다국적기업 아시아·태평양본부가 입주하고, 국제학교, 국제병원, 레저시설 등도 들어선다. 이같은 청사진은 인천 남부권 아파트 가격을 견인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 이밖에 2·4공구에는 생물기술실용화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연구개발 분야 79개 기업이 입주한다. 서울과의 접근성은 아직 다소 떨어지지는 편이지만 좋아질 전망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6개 구간이 오는 2009년까지 개통되고, 인천 남동∼시화∼시흥을 잇는 제3경인고속도로 공사가 2010년까지 마무리된다. 기존 1·2 경인고속도로는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연계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이르는 시간을 40분 이내로 단축시킬 수 있다.10월부터 포스코건설,GS건설, 코오롱건설, 인천도시개발공사가 분양에 나선다. 인천 논현 에코메트로 한화건설이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 인천 남동구 논현 고잔동 일대 옛 한화 공장자리로 1만 2192가구가 들어설 예정. 이중 1차분 3000여 가구가 다음달 말 공급된다. ‘인천 에코메트로’로 이름지었다. 단일 도시개발사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 분양아파트 8018가구, 공공임대 4131가구, 단독주택 43가구 등 1만 2192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지다.10월 분양을 시작으로 내년에 두차례 나누어 분양한다. 한화는 이곳을 호주 시드니의 친환경 고급 해안주거단지를 벤치마킹한다는 계획. 녹지율은 44%로 판교(37%), 김포(28%), 분당신도시(19%)보다 높다. 인구 밀도는 일산·분당의 3분의 2수준(3만 5000명)으로 낮춰 주거환경이 쾌적하다.2km의 해안 조깅코스도 조성하고 복합문화시설도 지을 예정이다. 도시 안에 특목고를 비롯한 각급 학교, 종합병원, 문화·상업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시흥 능곡지구 경기 시흥시 능곡택지지구에서 다음달 나오는 아파트는 모두 1489가구. 모두 민간이 분양한다.29만평 규모. 총 국민임대 3200가구 등 5859가구가 들어선다. 수용인구는 1만 7000여명. 전용면적 25.7평 이하 주택은 10년간 전매가 금지된다.25.7평 초과 주택은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다. 능곡지구는 15층 이하의 저밀도로 개발된다. 녹지비율은 27%로 분당 20%, 일산 22%보다 높아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33평형)인 신안종합건설의 인스빌 394가구와 우방 유쉘 203가구, 엘드 수목토 272가구 등 869가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우남건설 퍼스트빌(43∼73평형) 305가구와 신일 해피트리(42∼48평형) 315가구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서 빠진다. 안산 반월산업단지, 시화산업단지, 인천 남동공업단지 등 서해안 산업단지의 배후도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동고속도로 서안산나들목에서 차량으로 3분거리.39번 국도와 서해안고속도로도 가깝다. 인천∼시흥∼안산∼수원간 수인선은 오는 2008년, 부천 소사∼안산 원시간 복선전철은 2012년 이곳을 지난다. 주변에 있는 장현·목감지구도 2010년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류찬희 주현진기자 chani@seoul.co.kr
  • 3자녀 특별공급 11.3대1 경쟁

    3자녀 특별공급 11.3대1 경쟁

    판교신도시 2차 분양 첫날인 30일 3자녀 이상 무주택 가구주의 중소형 주택 청약 경쟁률이 11.3대 1을 기록했다.25.7평 초과 중대형도 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나 인천 지역에 배당된 중대형 9가구가 미달돼 31일 인천지역 거주자중 우선순위 점수 75점 이상자를 상대로 접수를 한다. 3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3자녀 이상 무주택 가구주 중 우선순위 점수 85점 이상자를 상대로 청약접수를 한 결과 모두 192가구 모집에 886가구(4.6대 1)가 신청했다. 전용 25.7평 이하에는 모집 가구(53가구)보다 11.3배 많은 597가구가 몰렸다. 그중에서도 A20-1블록의 경우 6가구 모집에 148가구가 접수해 24.7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A19-1블록(12.2대 1),A9-2블록(11.7대 1),A9-1블록(10.6대 1)의 순이었다. 25.7평 초과 아파트와 연립의 경우 모두 139가구 모집에 289가구가 몰려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A21-1블록은 30가구 모집에 3.7배 많은 111가구가 몰려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유일한 중대형 연립인 B2-1블록의 경쟁률은 1.5대 1이었다. 장애인, 유공자 등에 대한 특별공급은 177가구 모집에 133명이 지원했다. 나머지는 일반분양으로 전환된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천안 아파트분양가 어쩌나

    충남 천안시의 아파트 분양가 규제조치가 위법이라는 판결이 나온 뒤 건설사들이 잇따라 상한선 이상 분양가격을 내세우면서 신축에 나서고 있다. 25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경남건설은 청수동에 230가구의 아파트를 짓기로 하고 다음달 초 시에 입주자모집 승인을 요청키로 했다. 경남건설은 평당 분양가를 시가 올해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한 상한선 655만원을 넘는 선에서 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다. 대우건설도 두정동에 아파트 950가구를 신축키로 하고 다음달 안에 상한선을 웃도는 선에서 아파트 분양가격을 결정해 승인을 요청키로 했다. 이번 소송에서 이긴 ㈜드리미도 10월 안으로 상한선을 초과한 가격에 입주자모집공고안 승인을 재요청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일(쌍용동·968가구) 신일(다가동·499가구) SK(성환읍·561가구) 금호(안서동·498가구) 등 10여개 건설사들도 연내에 아파트분양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전지법 행정부는 최근 드리미가 지난 6월 천안시를 상대로 낸 입주자모집공고안 불승인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입주자모집 승인제도를 법적인 근거 없이 가격통제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은 제도의 남용”이라고 판결했었다. 천안시 관계자는 “항소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항소를 할 경우 그 사이에 승인요청을 해도 2심 판결이 끝날 때까지 연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강남 새달도 집들이 많아요

    강남 새달도 집들이 많아요

    9월에도 강남 입주가 풍년이다. 전체 서울 입주 물량의 25.41%다. 지난 6월부터 8월에도 강남 4구 물량은 전체 서울 입주 물량(1만 2224가구)의 22.4%(2736가구)를 차지한 바 있다. 15일 스피드뱅크, 내집마련정보사, 부동산뱅크 등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9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전국 38개 단지 1만 4669가구로 8월(50개 단지·2만 8997가구)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었다. 그러나 강남 입주 물량 비율은 여전히 높다. 9월 서울 입주 물량 중 가장 큰 단지가 강남구 역삼동 현대아이파크다. 총 541가구 규모이며, 10·44·49·54평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매가와 전세가가 인근의 개나리푸르지오(332가구)나 개나리래미안(438가구)과 비슷한 수준에서 형성되어 있다.44평형 기준 매매는 14억 5000만원, 전세는 5억 5000만원이다. 이 아파트는 9월 입주 물량중 웃돈이 가장 많이 붙은 단지이기도 하다.54평A형의 8월 현재 시세는 19억 2500만원으로 분양가(10억 8069만원)를 감안할 때 웃돈이 8억 4431만원이나 붙은 것이다.54평B형(분양가 10억 8279만원)과 54평C형(분양가 10억 8867만원)도 각각 8억 4221만원과 8억 3633만원의 프리미엄을 형성했다. 나머지는 100가구 미만의 소형 단지가 대부분. 서초구 방배동 방배SK리더스뷰(34∼36평형)는 82가구 규모이며, 역삼동 디오슈페리움은 60가구, 서초동 경남아너스빌1차는 32가구, 서초동 레지나카운티와 서초삼환바우스는 모두 40가구 규모다. 관악구 신림동에는 349가구 규모의 대우푸르지오2차가 입주한다. 이 단지 40평형(분양가 3억 5740만원)의 경우 웃돈이 1억 260만원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천구 신월동에서는 벽산불루밍촌이 대거 입주에 나선다.1·2·3단지 총 485가구 규모로 23∼32평형으로 이뤄졌다. 이밖에 동작구 신대방동에서도 545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인 성원상떼빌이 입주한다. 한편 경기지역에서는 고양시 풍동 두산위브(730가구), 주공그린빌7단지(982가구), 의정부시 녹양동 현대홈타운(1196가구), 하남시 신장동 대명강변타운(1369가구), 화성시 안녕동 미지엔(708가구), 부평 구산동 부평자이(719가구) 등 대단지가 대거 입주한다. 지방의 경우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면에 있는 메트로자이(1794가구)와 광주광역시 북구 동림동에 위치한 광주동림주공(1308가구)은 1000가구를 넘는 매머드급 단지로 눈길을 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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