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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 감독 “김기희 언제 투입할지 고민”

    ”시작은 미진했어도 꿈을 가지고 끝까지 이뤄낸 우리 팀이야말로 바로 드림팀입니다.” 홍명보(43) 감독이 2012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첫 축구 메달을 이끈 감격을 ‘드림팀’이라는 말로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4위전에서 2-0 완승을 거두고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전반 38분 박주영의 결승골에 이어 후반 12분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의 추가골로 2-0으로 완승했다. 홍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힘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준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축하한다는 말을 전한다. 성원해주신 축구팬과 믿고 따라와 준 코치진, 선수들을 잘 뒷받침해준 행정 스태프들께도 감사한다”는 소감으로 말문을 열었다. 홍 감독은 “2009년 20세 이하 팀을 맡으면서 한국 축구 황금세대를 만들어보겠다고 했는데 그때 다짐했던 바를 모두 이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이야말로 드림팀이다. 좋은 선수가 좋은 선수가 모여서 드림팀이 아니라 처음에는 미진했지만 꿈을 가지고 이뤄낸 우리팀이 바로 드림팀이다”라는 말로 이날 승리의 기쁨을 드러냈다. 홍 감독은 “어려움을 딛고 꿈을 이뤄낸 선수들이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발전해서 앞으로 한국 축구에 자산이 돼 더 많은 활약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오늘 경기에서는 일본 특유의 플레이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에 가장 신경을 썼다. 선수들에게도 강하게 밀어붙이도록 했는데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잘 따라줬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와일드카드로 합류해 이날 결승골을 넣은 박주영(아스널)을 두고는 “스스로 부담감이 있었겠지만 우리는 18명 안에 선발한 선수로서 믿고 있었다”며 “그동안 팀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 오늘 골로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던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이날 동메달로 선수들 전원이 병역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데에는 “병역문제보다 먼저 승리를 생각했다. 승리하지 못하면 그것도 따라올 수 없기 때문이다”라며 “다행히 선수들이 경기 잘 마무리했다. 이 선수들이 한국 축구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오늘까지 유일하게 출전하지 못한 김기희를 언제 투입할지를 놓고는 고민을 많이 했다. 2-0이나 3-0으로 앞서가면 들여보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그대로 경기를 잘해준 덕에 김기희가 출전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김중수 “부채디플레 우려 상황 아니다”

    가계부채가 한국 경제의 뇌관으로 떠오른 가운데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9일 “아직 부채 디플레이션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물가 하락→실질금리 상승→채무 부담 상승→자산 처분→물가 하락의 악순환이 현실화될 가능성을 낮게 본 것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연 3.0%로 동결했다. 금통위 의장을 겸하고 있는 김 총재는 금통위 회의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높은 수준이고, 주택 가격 하락이 부분적으로 맞물려 일각에서는 부채 디플레이션 우려를 표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분석 결과 부채 디플레이션 상황에 있다고 판단할 수 없으며, 그것(부채 디플레이션 우려) 때문에 통화정책을 바꿀 만한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집값 하락으로 원금 상환에 나서야 하는 대출이 44조원이나 되는 데다 지난 1~3월에만 담보가치인정비율(LTV) 한도 초과 대출이 무려 2조 6000억원가량 증가해 부채 디플레이션에 진입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가계부채의 규모나 증가 속도로 봤을 때 부채 디플레는 전체가 아닌 한계 업종에 속한 자영업자나 대출 원리금을 갚아야 하는 하우스푸어 등 일부의 문제로 보인다.”면서 “가계부채가 금융권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정영식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계속해서 집값이 떨어지고 LTV 한도 초과 가구가 늘어나면 부채 디플레이션에 진입할 가능성도 있다.”며 정책당국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주문했다. 김 총재는 “최근 국제 곡물 가격이 10% 정도 올랐는데 통상 3~11개월의 시차를 갖고 국내 물가에 반영된다.”면서 “최대 0.21% 포인트까지 국내 물가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5%는 무상보육과 무상급식 등의 정책 효과 때문이며, 이를 빼면 실제 물가상승률은 2.1%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지난달 기준금리를 깜짝 인하했던 금통위가 이달 ‘쉬어가기’를 선택한 데는 전월의 인하 효과를 좀 더 지켜볼 필요성과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잇단 동결 움직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유로존 재정 위기가 아직 진행 중이고, 국내 경기도 하강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연내 한두 차례 추가 인하 전망이 현재로서는 지배적이다. 시장에서는 ‘징검다리 인하설’을 내놓으며 다음 달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편, 금통위는 다음 달부터 의사록 공개 시기를 현행 ‘회의 6주 뒤’에서 ‘2주 뒤’로 4주 단축하기로 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용어 클릭] ●DD(Debt Deflation·부채 디플레이션) 빚을 갚기 위해 담보로 맡긴 자산을 매각하면 이것이 자산가치의 하락을 유발해 물가 하락과 생산·고용 감소 등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빚으로 집을 산 가구가 많아 집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 부동산 경매나 급매로 매물이 쏟아져 부채 디플레이션이 올 수 있다.
  • 日축구,한국전 공격 루트 찾아보니

    日축구,한국전 공격 루트 찾아보니

    한국 축구의 맞수인 일본은 사상 두번째로 올림픽 남자 축구 동메달에 도전한다. 4강에서 만난 멕시코에 1-3으로 패배해 브라질에 0-3으로 진 한국과 11일 새벽 3시45분(한국 시간)3·4위전에서 만나게 됐다.  일본은 올림픽 축구에서 3위 성적을 올린 적이 있었다. 1968년 멕시코 올림픽 축구 남자 3·4위전에서 개최국 멕시코를 2-0으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일본과 많은 대회에서 마주치며 ‘미운정’을 쌓아 왔지만 올림픽 본선 무대에서 마주친 것은 처음이다. 같은 아시아 지역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하면 올림픽 조별리그에서는 다른 조에 배정되는 것이 보통이고 올림픽에서 동시에 8강 이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스페인을 1-0으로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던 일본은 결국 D조 1위(2승1무)로 8강에 진출해 일약 이번 대회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8강에서는 이집트를 3-0으로 완파했다. 일본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는 단 2골밖에 터뜨리지 못했지만 이집트와의 8강전에서는 3골을 쏟아 부었다.  5경기 모두에 출전해 3골을 터뜨린 오츠 유키(보루시아)와 2골을 만들어낸 나가이 켄스케(나고야)는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오츠 유키의 중거리포는 위협적이다.  일본은 견고한 수비벽으로 골문을 잠갔다가 기습적인 역습을 노리는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한다. 이 전략으로 조별 리그 3경기와 8강전까지 4경기에서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최강의 우승 후보였던 ‘스페인 함대’의 공격 역시 일본의 골문을 뚫지 못했다. 골 결정력이 부족한 한국은 일본의 수비벽을 뚫을 ‘특단의 대책’을 구상해야 하는 이유이다.  그러나 일본은 빈틈도 보였다. 준결승에서 멕시코에 3골이나 내주며 완패했다. 미드필드 지역에서 패스 연결이 원할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탁구 올드보이 삼총사 “이젠 만리장성 넘어 金”

    탁구 올드보이 삼총사 “이젠 만리장성 넘어 金”

    평균 연령 33세, 3차례의 올림픽 출전 경험. 온몸에 성한 곳 하나 없고, 안팎으로 세대교체론에 시달렸지만 농익은 관록으로 결국 메달 색깔을 바꿨다. 남자탁구 단체전 결승 진출에 성공한 오상은(35·KDB대우증권), 주세혁(34), 유승민(30·이상 삼성생명) 얘기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동메달에 그쳤던 대표팀은 7일 런던 엑셀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단체전 준결승에서 홍콩을 3-0으로 꺾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결승은 8일 오후 11시 30분 중국과 치른다. 상대를 압도하는 파워는 없었지만 노련한 경기 운영이 빛을 발했다. 1단식에 나선 유승민(세계랭킹 17위)은 32위 탕펑을 풀세트 끝에 3-2(7-11 11-4 11-6 8-11 11-9)로 눌러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에이스 주세혁(10위)이 교묘한 커트로 2단식마저 잡아낸 뒤 세번째 경기인 복식에서 유승민-오상은(11위) 조가 렁추옌(35위)-장톈이 조를 3-2(5-11 11-6 11-2 11-13 11-9)로 뿌리치며 경기를 마감했다. 당초 목표였던 결승 진출을 이루고 선수들과 감격의 눈물을 흘린 유남규 남자팀 감독은 “객관적인 전력은 중국이 앞서지만 우리 선수들도 열 번 붙으면 한두 번은 이길 수 있다.”며 “그 승리가 이번이 되도록 똘똘 뭉쳐서 싸우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그러나 여자탁구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싱가포르에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탁구가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여자탁구가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것은 처음이다. 김경아(35), 석하정(27), 당예서(31·이상 대한항공)가 팀을 이룬 한국은 중국에서 귀화한 선수들이 포진한 ‘리틀 차이나’ 싱가포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1단식부터 에이스 김경아(5위)는 펑톈웨이(8위)의 강력한 포어핸드 드라이브 공격에 밀려 여자단식 8강전의 패배를 설욕하지 못했다. 2단식에 나선 석하정(19위) 역시 리자웨이(15위)에게 한 세트를 빼앗아 오는 데 그쳤고, 세 번째 경기인 복식에서도 귀화선수 듀오 당예서(23위)-석하정 조가 왕웨구(11위)-리자웨이 조에 무릎을 꿇었다. 현정화 여자팀 감독은 “열악한 상황에서도 잘 버텨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장기적으로 계획을 짜서 양하은(18·대한항공) 등 어린 선수들을 길러내 세대교체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런던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다문화가정 어린이 70% “난 100% 한국인”

    국내 다문화 가정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 가운데, 다문화 가정 어린이 10명 중 7명은 자신을 ‘100% 한국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학교생활에 더 잘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전국 다문화 가정의 초등학교 4학년생 1502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3.4%(1103명)가 자신을 ‘순수한 한국인’이라고 응답했다고 6일 밝혔다. ‘외국인과 한국인이 절반씩 섞여 있다.’는 응답은 21.5%(323명)였다. ‘외국인’이라는 응답은 45명(3.0%)에 불과했다. 연구진은 저소득 가정(월 수입 190만 6000원 미만) 학생 618명을 따로 뽑아 비슷한 소득수준의 비(非) 다문화 가정 학생들과 심리발달 상태를 비교했다. 저소득층 다문화 어린이는 학교 학습활동, 교우관계, 교사 관계, 자아 탄력성(스트레스 극복 역량) 등 4개 영역에서 2.86~3.1점(각 4점 만점)을 받아 부모가 모두 한국인인 학생들보다 0.8~1.3점 높았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앤디 머리, 황제를 제물로 ‘4전 5기’

    두드려도 두드려도 열리지 않던 윔블던의 육중한 문. 테니스를 사랑하는 영국인의 염원은 자기네 땅에서 열리면서도 지난 수십년 늘 다른 나라 선수들이 품기만 했던 윔블던대회 우승컵을 자국 선수가 들어올리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앤디 머리(25)를 ‘영국의 희망’으로 떠받들었다. 그 윔블던 정상이 머리에게 활짝 열렸다. 비록 메이저대회가 아닌 올림픽이지만 정상의 값어치는 같을 터. 더욱이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상대로 빼앗은 자리였기에 104년 만에 되찾은 정상의 무게는 더 묵직했다. 머리가 6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테니스 남자단식 결승에서 페더러를 3-0(6-2 6-1 6-4)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달 전 윔블던대회 결승에서 역전패해 2위에 그친 아쉬움도 완벽히 털어냈다. 당시 머리의 결승 진출에 영국인들의 기대는 하늘을 찔렀다. 1936년 프레드 페리 이후 자취를 감춘 대회 우승컵을 되찾아 올 수 있다는 희망으로 영국 전역이 들썩거렸다. 그러나 그는 처음 오른 결승에서 페더러를 만나 우승이 좌절됐다. 2008년 US오픈과 2010년과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준우승에 머무른 데 이어 올해 윔블던에서도 준우승에 그치자 세계 랭킹 4위인 그에게는 ‘메이저 무관’이란 딱지가 따라붙었다. 그러나 한달 뒤 머리는 자신은 물론 영국민들의 갈증을 말끔히 풀었다. 순조롭게 결승까지 오른 머리는 결승에서 1세트도 내주지 않고 페더러를 압도했다. 영국팬들은 지난 1908년 첫 런던대회 챔피언 조슈아 리치 이후 104년 만에 탄생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유니언잭’을 둘러씌웠다. 머리는 로라 롭슨과 함께 출전한 혼합복식에서는 은메달을 땄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거래 활성화보단 서민주거 안정에 무게

    거래 활성화보단 서민주거 안정에 무게

    4개월 남짓 앞으로 다가온 19대 대선을 바라보는 부동산 시장의 기대는 남다르다. 장기 침체로 ‘하우스 푸어’, ‘렌트 푸어’ 등이 양산된 가운데 주저앉은 주택 경기를 되살릴 관련 정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각에선 유력 대선주자들의 부동산 공약이 거래활성화와는 일정한 거리를 둔 반면 임대주택 공급 등 서민 주거 안정에 지나치게 편중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DTI 규제 완화엔 모두 반대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유력 대선후보인 박근혜 새누리당 의원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등은 모두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에 반대하고 있다. 최근 정부가 내수 진작을 통한 주택시장 활성화안으로 DTI 규제 완화 카드를 꺼내든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양도세 철폐가 더해지더라도 지금이 주택거래 증가를 기대할 ‘타이밍’은 아니라는 이해가 깔려 있기 때문이란 해석이다. 안 원장은 자신의 저서 ‘안철수의 생각’에서 “거래활성화를 위해 DTI와 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LTV)을 풀어도 별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가계부채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못 박았다. 서정렬 영산대 부동산금융학과 교수는 “(안 원장의) 하우스 푸어에 대한 해결방식 역시 가계부채 경감 차원에서 대출 만기를 연장하고 변동금리를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라며 “가계부채에 대한 구조조정 필요성을 관련 제도 정비를 통해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여권 유력주자인 박 의원이나 문재인·김두관 등 야권 후보들의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다. 박 의원은 DTI 규제 완화에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는 대신 민간주택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을 거론 중이다. 문 상임고문은 한발 나아가 정부의 민간임대사업자 지원까지 반대한다. 투기적 수요를 조장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주택가격은 아직 비싸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주택시장을 연착륙시켜 가격을 더 낮추겠다.”는 입장이다. 조민이 에이플러스리얼티 팀장은 “대부분 후보자들은 DTI 규제 완화에 반대하고 있는데 이는 가계대출 부실에 대한 고민을 엿보게 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반면 세입자나 하우스 푸어에 대한 지원책은 봇물을 이룬다. ‘복지’나 ‘경제민주화’로 선거이슈가 옮아간 것과 궤를 같이한다. 박 의원은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비를 강화하는 방안과 민간주택을 장기전세주택(시프트) 형태로 전환해 공급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다른 후보와의 차이라면 분배 외에 성장에도 관심을 보인다는 점이다. 문 상임고문은 주택시장 연착륙 외에 전·월세 계약갱신청구권 보장과 장기계약 임대주택 제도 도입 등을 제시했다. 다른 민주당 후보들도 전·월세 상한제나 주택바우처 도입 등을 강조해 궤를 같이한다. 안 원장의 경우 복지 차원에서 저소득층 금융지원을 전담할 정책금융기관을 세워 주택대출을 선진국처럼 20~30년 만기의 장기대출로 바꿔 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물시장에 대한 고민 필요” 업계의 평가는 엇갈린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현재 시장상황은 실수요와 투자수요를 구분하지 못할 만큼 어렵다.”면서 “문 상임고문의 경우 근본적인 시각 변화 없이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안 원장의 대책은 가계대출 건전성 개선 차원에선 바람직하지만 주택정책은 관련 세제 등을 모두 아우르는 만큼 (실물시장에 대한) 고민 역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정렬 교수는 “박 의원의 ‘정부 3.0’에선 주거로서의 주택정책, 기존 주택공급제 개선, 1~2인 가구를 위한 ‘다운사이징’ 정책, 맞춤 공공주택에 대한 정책적 방향이 모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중국에 지고도 여자배구 8강

    여자배구 대표팀이 강호 중국(세계랭킹 3위)에 아쉽게 졌지만 승점 1을 보태면서 8강에 합류했다.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런던 얼스 코트에서 열린 중국과의 조별리그 B조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6-28 25-22 19-25 25-22 10-15)으로 졌지만 2승3패(승점 8)로 8강행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배구연맹(FIVB)이 적용하는 규칙에 따라 승점 순으로 팀 순위가 결정된다. 세트스코어 3-0, 3-1로 이기는 팀은 승점 3을 고스란히 가져가지만 3-2로 이긴 팀은 승점 2를, 2-3으로 진 팀도 1을 얻는다. 중국은 쉽지 않았다. 대표팀은 공격수 김연경을 중심으로 중국을 리드하며 1세트 한때 19-9까지 앞서나갔다. 하지만 결정적 순간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조직적인 콤비플레이가 살아나지 못했고 중국의 힘과 스피드에 1세트를 먼저 내줬다. 2세트에서도 24-19로 먼저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지만 중국에 끌려가는 답답한 모습을 연출했다. 한국은 24-22까지 몰린 상황에서 중국의 서브 범실이 나오면서 힘겹게 세트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췄다. 중국의 블로킹벽에 막혀 3세트를 내줘 위기에 몰린 대표팀은 4세트에서야 살아났다. 김연경의 스파이크가 연속으로 상대 중국 블로킹벽을 뚫은 데 이어 한송이, 김희진의 천금 같은 팀플레이가 힘을 합쳤다. 한국은 터키가 6일 오전 4시 시작하는 미국전에서 지면 조 3위, 이기면 조 4위가 된다. 명희진기자 mhj46@seoul.co.kr
  • 전기료 6일부터 4.9% 인상… 가구당 월 1200원 더 부담

    오는 6일부터 전기요금이 평균 4.9% 오른다. 이로써 지난 4월과 7월 두 차례 정부와 한국전력의 전기요금 인상을 둘러싼 핑퐁게임이 일단락됐다. 지식경제부는 대기업이 주로 쓰는 산업용 고압 요금은 6.0%, 중소기업과 영세상인이 사용하는 산업용과 일반용 저압 요금은 3.9%, 주택용과 교육용 요금은 각각 2.7%, 3.0% 올린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1년간 동결해 온 농사용 요금도 3.0% 인상된다. 이에 따라 일반 가정에서는 이번 달부터 월평균 전기요금이 1200원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한전이 이날 제출한 전기공급약관 변경안을 인가해 오는 6일부터 전기요금을 평균 4.9% 인상한다.”면서 “원유, 액화천연가스(LNG), 석탄 등 발전연료비 상승으로 인상 요인은 10% 이상 되지만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과 국민 부담, 하계 전력 수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소 범위에서 인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전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비상임 이사 2명을 제외한 13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요금 인상안을 의결해 지경부에 제출했다. 다만 한전은 이번 인상이 원가에 못 미침에 따라 올해 말 추가 인상을 추진하고 연료비 연동제를 포함해 전기요금 원가에 영향을 미치는 제도도 개선해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철강업계를 중심으로 한 산업계는 요금 인상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에서 지난해 말 요금 인상에 따른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다시 6%를 인상하는 것은 부담이 크다는 주장이다. 현대제철은 전기요금이 6% 오르면 연간 450억원, 포스코는 연간 360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또 현대제철은 3.0%, 현대하이스코는 1.0%의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산업계 관계자는 “한전의 전기요금 현실화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고 한꺼번에 과도한 요금 인상을 반대하는 것”이라면서 “지난해 두 차례 인상을 통해 2010년 대비 15% 가까이 전기요금이 올랐는데 또 6%가 오르면 제품 가격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프로야구] ‘삼성킬러’ 이용찬 두산 3- 0 완승 견인

    [프로야구] ‘삼성킬러’ 이용찬 두산 3- 0 완승 견인

    두산의 ‘삼성 킬러’ 이용찬이 2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3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3-0 완승을 견인했다. 이용찬의 호투에 힘입어 두산은 삼성 3연전을 스윕하면서 선두 삼성에 3.5경기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우완 이용찬은 6회까지 삼성 타자들을 꽁꽁 묶었다. 삼성전에서만 3승(평균자책점 0.43)을 따낼 만큼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이용찬은 2회 무사 1, 2루와 6회말 1사 1, 2루 위기를 넘기며 43일 만에 시즌 8승째를 따냈다. 타선도 그의 어깨에 힘을 실어줬다. 홈런 한 방 없었지만 두산 특유의 빠른 발이 빛났다. 희생타로만 3점을 모두 뽑아낸 팀워크도 돋보였다. 올 시즌 12승을 거두며 이 부문 단독 선두를 달리는 장원삼을 무력화시킨 조직력이 빛을 발했다. 장원삼은 7이닝 동안 6피안타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지난 6월 16일 잠실 두산전부터 시작된 6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한편 문학에서는 SK가 넥센을 8-4로 꺾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女배구 퍼펙트 쌍포… 9년 만에 삼바춤 잠재웠다

    ‘죽음의 조’를 넘기도 불가능해 보였던 여자배구가 잇단 괴력으로 8강행 청신호를 켰다.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2일 영국 런던 얼스코트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여자배구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김연경(흥국생명)-한송이(GS칼텍스) ‘쌍포’와 촘촘한 그물 수비로 세계 2위 브라질을, 그것도 3-0(25-23 25-21 25-21)으로 완파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한국이 브라질을 꺾은 것은 지난 2003년 그랑프리대회 이후 무려 9년 만이다. 그동안 속절없이 이어져 온 13연패의 무겁고 긴 사슬도 끊었다. 한국은 브라질과의 역대 전적에서 17승 38패로 절대 열세를 보였다. 지난달 28일 미국에 져 불안하게 출발한 한국은 30일 난적 세르비아를 잡은 데 이어 이날 ‘대어’ 브라질마저 낚으면서 1패 뒤 2연승(조 2위)으로 중국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8강행에도 파란등이 들어왔다. 1위는 3연승의 미국. ‘월드스타’ 김연경이 선봉에 선 한국 여자배구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동메달) 이후 36년 만에 메달을 다짐하며 런던행 비행기에 올랐다. 당시 팬들은 물론 배구 관계자들조차 냉소적이었다. 하지만 런던에서 잠재된 ‘괴력’을 한껏 발산하며 신화 재현에 한발씩 다가서고 있다. 이날 승부는 서브와 수비에서 갈렸다. 한국은 목적타 서브로 브라질의 리시브를 흔들었고 몸을 던지는 호수비로 상대의 파상 공세를 무력화시켰다. 한국은 1세트 14-13으로 리드한 상황에서 황연주(현대건설)의 무회전 서브를 발판으로 단숨에 3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승리에 1점만을 남긴 24-20에서 저력의 브라질에 내리 3점을 허용하며 역전 위기에 몰렸다. 이때 한송이가 상대 블로커를 뚫는 스파이크를 폭발시켜 힘겹게 세트를 가져왔다. 자신감을 얻은 한국은 2세트에서도 브라질 특유의 고공 강타를 악착같은 수비로 살려낸 뒤 거포 김연경의 통렬한 백어택, 양효진(현대건설)의 속공으로 착실히 점수를 보태 승부의 추를 한국으로 기울였다. 한국은 3세트 22-19로 앞선 긴박한 상황에서 천금 같은 한송이의 쳐내기 득점과 정대영(GS칼텍스)의 중앙 속공이 이어지며 ‘파란’을 완성했다. 김연경은 21점을 터뜨렸고 한송이도 16점을 몰아 쳐 공격을 선도했다. 양효진이 중요한 순간 블로킹 3개로 상대의 공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는 등 한국은 가로막기에서 7-5로 앞섰다. 8강 진출에 희망을 부풀린 한국은 3일 밤 10시 45분(한국시간) 터키와 4차전을 치른다. 런던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여행가방]

    ●곤지암리조트 ‘캠핑존 with 라푸마’ 오픈 곤지암리조트는 ‘캠핑존 with 라푸마’를 10월 말까지 운영한다. 캠핑존에 설치된 텐트는 총 15동이다. 4~5인 가족에 최적화된 중대형 쉘터를 갖췄다. 테이블과 의자, 매트, 랜턴 등이 설치됐고 바비큐 등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숯불과 그릴을 대여해 준다. 리조트 인근에서 재배한 야채와 오겹살, 목살 등으로 구성된 바비큐 세트도 판매 예정이다. 이용시간은 낮 12시부터 자정까지. 회원 6만원, 투숙객 10만원이다. 불판 대여 및 바비큐세트 주문 시 9만원이 추가된다. 전화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1661-8787. ●키자니아, 파트너십 기업 실제 방문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는 20일까지 ‘아웃 오브 키자니아’ 참가신청을 받는다. 파트너십 기업을 방문해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심화 프로그램이다. 30일 첫 번째 방문할 기업은 경기 평택의 오뚜기 라면공장이다. 전액 무료다. 홈페이지(www.kidzania.co.kr) 참조. 1544-5110. ●멕시코 관광청 9일 여행 세미나 멕시코 관광청이 9일 오후 5시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멕시코 여행 세미나 ‘MexDay 2012’ 를 연다. 글로리아 게바라 관광 장관과 마르타 오르티스 데 로사스 주한 멕시코 대사 등이 참석한다. ●제주신라, 왕복 항공권 포함 패키지 출시 제주신라호텔은 문라이트 얼리버드 패키지를 출시했다. 객실(1박)+조식(2인)+와이너리 투어(2인권)+실내외 수영장과 프라이빗 비치 하우스 무료 이용에 아시아나 왕복 항공권이 추가됐다. 29만원(세금 봉사료 별도). 출발은 김포공항이다. 김포로 오기 어려운 지방 손님에게 항공권 대신 뷔페 디너 식사권(2인)을 제공한다.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나이트 스파’ 개장 충남 아산의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12일까지 ‘나이트 스파’를 운영한다. 모든 물놀이시설 운영시간이 폐장 직전까지로 연장된다. 오후 6시 이후 입장료는 1만 5000원. 캐라반 캠핑장도 문을 연다. 캐라반 30동, 바비큐 텐트 20동, 족욕탕 등이 들어선다. (041)537-7100. ●우리테마투어 ‘바캉스 특선’ 상품 우리테마투어는 25일까지 강원 삼척 장호항에서 스노클링체험과 경북 울진 백암온천의 온천욕, 문경의 레일바이크 체험 등을 즐기고 돌아오는 바캉스특선 동해안 일주 1박 2일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12만 9000원. (02)733-0882.
  • 무역의존도 역대 최고인데…

    우리 경제의 대외 의존도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유럽 재정위기 심화 등으로 세계 경제 침체가 가속화될 경우 수출이 발목을 잡혀 심각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무역의존도는 116.3%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2003년 70.6%였던 무역의존도는 우리 기업의 활발한 수출로 인해 2008년 110.7%까지 치솟았다. 2009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98.8%로 내려앉았지만, 2010년(105.2%)과 지난해(113.2%) 다시 뛰어올랐다. 무역의존도가 2년 연속 100%를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수출입총액을 국민총소득(GNI)으로 나눈 비율인 무역의존도는 경제가 무역에 어느 정도 의존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우리 경제의 규모와 위상에 비추어 100%가 훌쩍 넘는 무역의존도는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다. 2010년 국내총생산(GDP)을 기준으로 한 우리나라 무역의존도는 87.4%로, 미국(22%), 일본(25.1%), 프랑스(42.7%)는 물론 중국(49.5%)보다 훨씬 높다. 중계무역이 발달한 네덜란드나 싱가포르 등을 제외하면 세계 최고 수준이다. 무역의존도가 과도하게 높다는 것은 해외의 불확실성이나 위험에 국가 경제가 취약하다는 뜻이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수출 증가율이 작년 동기 대비 0.7%로 뚝 떨어지자 2분기 GDP 성장률은 33개월 만에 최저치인 2.4%로 내려앉았다. 지난 6월 생산·소비·설비투자 지표가 전월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도 같은 이유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올해 GDP 성장률을 각각 3.3%와 3.0%로 제시했지만, 일부 외국계 투자은행(IB)은 2% 성장마저 비관하고 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도 최근 성장률이 2%대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5월 유럽 재정위기가 심회되자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한 달 만에 0.2% 포인트(3.5%→3.3%) 낮추기도 했다. 정부가 유럽 위기 재발 가능성에 대비해 각종 대책을 마련 중이지만, 대외의존도가 워낙 높아 위기를 극복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우려가 많다. 이태환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2009~2010년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글로벌 금융위기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됐지만, 무역의존도가 과도하게 높아지는 ‘동전의 양면’ 현상이 나타났다.”며 “무역의존도가 높고 내수 비중이 낮은 우리나라는 외풍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8강 상대 英보다 세네갈…조1위로 간다”

    “8강 상대 英보다 세네갈…조1위로 간다”

    “축구 성지에서 새 역사를 쓰고 싶다. 목표는 조 1위로 8강에 오르는 것이다.” 홍명보 감독이 31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봉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각오를 다졌다. 홍명보호는 2일 오전 1시 시작하는 가봉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른다. 그러나 굳이 조 1위로 8강행을 확정하려는 이유는 8강에서 만날 상대를 고르기 위해서다. 한국이 속한 B조 1위는 잉글랜드, 세네갈, 우루과이, 아랍에미리트연합(UEA)이 속한 A조 2위를 만나고 B조 2위는 A조 1위를 상대하게 된다. 현재 A조 1위는 개최국 영국 단일팀(승점 4·골득실 +2·4득점). 승점과 골득실 모두 같은 세네갈(3득점)은 다득점에서 밀려 2위에 포진해 있다. 이 순위에 변동이 없고 한국이 조 1위가 될 경우 홍명보호는 세네갈과 일전을 치르게 된다. 이미 한국은 개막 직전 세네갈과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3-0으로 이겼던 터라 기선 제압에 유리한 입장이다. 반면 영국 단일팀을 만나면 홈 텃세에 시달릴 수 있는 데다 관중의 열광적인 응원에 자칫 기가 눌릴 수 있다. 더욱이 라이언 긱스(38·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레이그 벨라미(리버풀) 등 와일드카드의 무게감에 선수들이 지레 주눅들어 소극적 플레이를 할 우려도 있다. 또한 스캇 싱클레어, 대니얼 스터리지(이상 첼시), 톰 클레벌리(맨유) 등 프리미어리그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즐비한 것도 피하고 싶은 이유다. 때문에 홍 감독은 이왕이면 다득점을 통해 조 1위를 확정하고 싶어 한다. 그는 “박주영이 턱을 두세 바늘 꿰맸지만 경기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 기성용도 뼈에 이상이 없고 얼굴에 멍이 좀 들었을 뿐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며 가봉전에 베스트 멤버를 가동할 것임을 시사했다. 가봉은 아프리카예선에서 코트디부아르와 남아공은 물론 세네갈, 모로코까지 꺾어 멕시코나 스위스보다 껄끄러운 상대로 꼽혔다. 그러나 막상 뚜겅을 열어 보니 최종엔트리 18명 중에서 3명이 부상으로 빠지거나 차출 거부 등으로 런던에 오지 못하면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플레이의 세밀함이 떨어지는 데다 개인기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 키도 평균 170㎝대여서 제공권 장악이 떨어진다. 한국이 가봉을 꺾고 8강에 오르면 1948년 런던 대회와 2004년 아테네 대회에 이어 통산 세 번째 8강 진출의 쾌거를 달성하게 된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경제브리핑] 한·중 내년 EEZ 조업 어선 1600척 합의

    한·중 내년 EEZ 조업 어선 1600척 합의 최근 중국 후난성에서 개최된 한·중 어업공동위원회에서 내년 중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들어가 조업할 수 있는 우리나라 어선의 수가 1600척으로 결정됐다고 농림수산식품부가 31일 밝혔다. 우리나라 어선이 중국 EEZ 내에서 잡을 수 있는 수산물의 양은 6만t으로 합의됐다. 중국 어선도 한국 EEZ 내에서 같은 수준의 어업활동을 할 수 있다. 허위·과장광고 승무원학원 4곳 시정명령 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허위·과장광고로 수강생을 모은 ㈜아이비에이앤씨와 스카이넷승무원학원, ㈜에이비씨에어라인센터, ㈜한국승무원아카데미 등 4개 항공사 승무원 학원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 학원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2011년 상반기 승무원학원 업계 중 최다합격생 배출’ ‘업계 최다 1위 합격률’ 등 근거 없는 선전을 했다. 또 일부 학원은 단기 특별반을 수강하면 인천공항 항공지상직에 100% 취업하는 것처럼 선전했다. ING생명 한국법인 노조 무기한 총파업 국내 5위권 생명보험사인 ING생명 한국법인 노동조합이 31일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ING생명 한국법인 노조원 700여명 중 600여명은 단체협약에 따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고용안정협약서 체결, 성과급 문제 해결 등을 요구하며 이날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보험사 파업은 2008년 234일간 지속한 알리안츠생명 파업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이다. 1종 국민주택채권 금리 연 2.5%로 인하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는 제1종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를 1일부터 연 3.0%에서 2.5%로 내린다고 밝혔다. 1종 국민주택채권은 부동산 등기, 각종 인허가 등을 신청할 때 사는 채권으로 1973년부터 발행해 왔다. 이번 금리 인하는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국·공채 등의 시장금리 하락 등을 반영한 결과다.
  • 박재완장관 “올해 2%대 성장 가능성에 무게”

    박재완장관 “올해 2%대 성장 가능성에 무게”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경제성장률이 2%대로 떨어질 가능성을 언급했다. 6월에 생산·투자·소비 지표가 전월 대비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장관은 31일 KBS 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2%대로 떨어질 가능성에 항상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 전망 3.3%, 한국은행 3.0%는 다 베이스라인 시나리오(기본 전망)이기 때문에 상방 위험도 있고 하방 위험도 있지만 지금은 하방 위험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또 “7월 중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특히 스페인 쪽을 비롯해 규모가 큰 나라들까지 계속 흔들리는 모습에 하방 위험이 상당히 크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경제) 회복 시기가 지연되고 있고 회복되더라도 ‘V’자형보다는 완만한 패턴을 보일 것 같다. 연초에 ‘상저하고’(상반기 성장률이 낮고 하반기에 높은 상황)로 전망했지만 지금은 ‘중저하고’ 정도의 모습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올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2.6%다. 하반기에 3.3~3.4% 달성을 이뤄야 3% 턱걸이라도 가능하지만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발표된 6월 산업활동 동향은 이 같은 부정적 전망을 뒷받침한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0.4%, 서비스업 생산은 0.4%, 설비투자는 6.3%씩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은 지난 3월 큰 폭의 감소세(-2.4%)를 기록한 뒤 4월(0.9%)과 5월(1.3%)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석달 만에 주저앉았다.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78.2%로 지난 3월(78.1%) 수준으로 돌아갔다. 내수는 더 우울하다. 백화점,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 모든 업태의 소매판매액지수가 전월보다 줄어들었다. 밀어내기식 떨이 세일까지 했던 백화점이 5.2%로 가장 많이 감소했다. 소비 주체들의 심리가 악화되면서 지표가 더 나빠지고 있는 셈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지난달까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생산과 소비의 기저 효과가 있어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어느 정도 예상됐던 결과라는 것이다. 이런 부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은행의 7월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전월보다 11포인트나 떨어져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 4월(67) 이래 최저치다. 두 자릿수나 급락한 것도 2008년 11월(-13) 이후 처음이다. BSI는 전국 28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앞으로의 전망을 조사한 숫자다. 기준치 100을 넘으면 긍정적으로 평가한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며 100 이하이면 반대를 의미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부고]

    ●나동수(전 삼성화재 상무)씨 부친상 이문호(전 제일은행 인사부장)최필주(약사)이완영(전 동남아동아운수 상무)씨 장인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월 1일 오전 7시 (02)3410-6901 ●윤희옥(구리지역사회교육협의회 초대회장)희승(동신대 축구감독)씨 모친상 최명재(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남상곤(SK 사회공헌 사무국장)씨 장모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월 1일 오전 6시 (02)3010-2265 ●김상호(매일경제신문사 광고마케팅국 차장)씨 장모상 30일 울산 동강병원, 발인 8월 1일 오전 (052)241-1443 ●서원교(우리투자증권 영업지원부장)씨 장모상 3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월 1일 오전 8시 (02)2227-7569 ●정대식(한성고 교감)씨 별세 3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월 1일 오전 6시 (02)2227-7566 ●전덕채(대구시 건설방재국장)씨 부친상 30일 대구 가톨릭대병원, 발인 8월 1일 오전 6시 (053)657-4600 ●김지희(외교통상부 북미EU통상과장)상균(SK네트웍스 대리)씨 부친상 김준환(금융감독원 팀장)최재혁(통합교육 이사)씨 장인상 30일 서울 역삼동 성당, 발인 8월 1일 오전 7시 (02)553-0820 ●장기웅(현대엠코 상무이사)기덕(유통업)씨 부친상 이명수(대통령실 선임행정관)씨 장인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월 1일 오전 8시 (02)3010-2295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토마스쿡 소극장 콘서트 ‘노래할 때’ 9월 7~23일 서울 동숭동 학전블루 소극장. 담백한 목소리의 싱어송라이터 토마스쿡이 자신의 솔로 앨범 수록곡 및 소속 그룹인 마이앤트메리의 히트곡을 들려준다. 3만~4만원. (02)763-8233. ●버벌진트 콘서트 9월 2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88호수 수변무대. 최근 정규 5집 앨범을 발매한 감성 래퍼 버벌진트가 지난 10년 동안의 음악 활동을 팬들과 함께 되돌아보는 무대를 꾸민다. 전석 8만 8000원. (02)563-0595. [연극·뮤지컬] ●연극 ‘기찻길-역무원 이야기’ 8월 9~12일 서울 대학로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19세기 말 개항과 함께 한국에 들어온 ‘기차’를 통해 서민들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일본인은 기차라는 괴물을 한국에 들여 왔고, 사람들은 곧 잘살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갖는다. 하지만 기차는 우리를 일제 식민지배 시절과 6·25 전쟁, 개발독재와 민주화 항쟁의 시대로 인도한다. 절망의 시대에서도 희망이 사라지지 않음을 이야기한다. 3만~5만원.(02)929-6417. ●연극 ‘댄스 레슨’ 9월 2일까지 서울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누군가의 아내로, 누군가의 엄마로 평범하게 살아온 한 중년 여인의 삶이 방문교습 댄스 강사를 만나면서 변하기 시작한다. 6주 동안 6가지 댄스를 배우면서 춤을 통해 진정한 자아와 희망을 찾아간다. 연기 경력 40년을 맞이한 국민배우 고두심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5만~7만원. 1588-0688 [국악·클래식] ●국악, 푸르미르 8월 9~10일 오후 4시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 국립국악원이 마련한 청소년 여름축제. 국악그룹 ‘고래야’의 이미지 음악극 ‘수궁가’, 국악원 창작악단이 익숙한 클래식 명곡을 새롭게 편곡한 ‘세계명곡기행’, 타악기와 태평소가 신명나게 어울리는 ‘판놀음’ 등 공연. 5000원. (02)580-3300. [미술·전시] ●‘아이언맨 트랜스포메이션’전 8월 11일까지 서울 논현동 갤러리로얄. 산업사회의 대표적 재료 철강을 이용한 작품을 선보이는 타이완의 중견 화가 리우포춘의 한국 첫 개인전이다. (02)514-1248. ●가오레이 개인전 8월 19일까지 서울 청담동 아라리오갤러리. 한때 큰 화제를 모았으나 최근 들어 침체에 빠졌다는 평가를 받는 중국 현대미술. 다시 한번 활기를 불어넣어 줄 새로운 기대주로 꼽혀 온 가오레이의 최신작들을 선보인다. (02) 541-5701.
  • 北 여자축구, 인공기 파문 이어 프랑스에 망신

    北 여자축구, 인공기 파문 이어 프랑스에 망신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프랑스에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며 5골을 내주는 치욕을 당했다. 첫 게임 콜롬비아전에서 인공기 대신 태극기가 표시됐다는 이유로 경기 거부 소동을 벌인 데 이어 이번에는 후반 ‘폭풍 실점’에 따른 큰 점수차 패배가 화제에 오를 판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위 북한은 28일 오후(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든파크에서 열린 FIFA 랭킹 6위 프랑스와의 여자축구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0-5로 패했다. 콜롬비아와의 1차전에서 2-0 승리를 했던 북한은 초반부터 프랑스의 파상공격에 고전했다. 그나마 수비수들이 몸을 날리는 육탄방어를 해 근근이 실점을 막아냈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프랑스에 헤딩 선제골을 내줬다. 이어 후반에도 체력의 열세로 계속 밀리는 경기를 하다 20분 추가골을 내준 북한은 1분 뒤 쐐기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후 2골을 더 잃고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조별 예선 1승1패가 된 북한은 미국과 마지막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미국은 이날 콜럼비아를 3-0으로 이기고 2승을 챙겨 북한과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북한이 2라운드에 오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미국을 이겨야 하지만 세계 랭킹 1위를 상대로 고전이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힘빼라, 박주영…힘내라, 박주영

    무심하게도 휘슬이 울렸다. 0-0 무승부. 올림픽축구 대표팀이 26일 뉴캐슬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조별리그 B조 첫 경기에서 멕시코와 비겼다. 경기 내내 압도하고도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다소 불안했던 수비라인은 파비앙과 산토스를 앞세운 멕시코의 공격을 잘 막았지만, 박주영(27·아스널)·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김보경(세레소·이상 23) 등의 공격진은 이름값에 못 미쳤다. 홍명보 감독은 “더 중요한 두 경기가 남았다. 스위스전에 다시 초심으로 임하겠다.”고 추슬렀다. 이어 스위스도 가봉과 1-1로 비겼다. 따라서 30일 오전 1시 15분 스위스와의 2차전은 더욱 불꽃 튀게 됐다. 홍명보호는 ‘알프스 산맥’을 어떻게 넘어야 할까. ‘미우나 고우나’ 믿을 건 박주영이다. 멕시코전 원톱으로 출장한 박주영은 철저히 막혔다. 뉴질랜드전(2-1), 세네갈전(3-0)에서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결정력을 뽐내던 그 선수는 없었다. 이미 ‘요주의 인물’로 유명해진 터라 2~3명이 경기 내내 박주영을 전담했다. 좌우 날개로 나선 김보경, 남태희(21·레퀴야)와의 콤비네이션은 괜찮았지만 스스로 기회를 열지 못했다. 구자철, 기성용(23·셀틱)과도 엇박자를 냈다. 몸이 무거워 보였다. 슈팅은 단 하나에 그쳤고, 프리킥 두 개도 모두 수비벽을 넘지 못했다. 결국 홍 감독은 후반 35분 박주영을 빼고 백성동(21·주빌로)을 투입했다. 홍 감독은 경기 뒤 “박주영의 컨디션도 그렇고…. 전술 변화를 줘서 마지막 15분 승부를 노리려고 했다.”는 말로 에둘러 아쉬움을 나타냈다. 스위스전까지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게 과제다. 박주영이 살아나야 재능 있는 공격진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공격진 전체의 흐름도 그렇지만 와일드카드로 뽑힌 ‘맏형’으로서 동료들에게 미치는 영향도 크다. 주장 구자철은 “개인적으로 주영이형이 첫 번째 골을 넣었으면 좋겠다. 어렵게 팀에 합류한 만큼 후배들에게 기쁨을 줬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스위스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대회 유럽예선에서 10승2무3패(22득점 10실점)의 빼어난 성적을 거둬 런던에 왔다.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 우승,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21세 이하 챔피언십 준우승 등으로 돋보였다. 조추첨 직후 B조 1위 후보로 꼽힌 것도 스위스였다. 에이스 셰르단 샤키리를 비롯해 발론 베흐라미, 필립 센데로스 등이 소속팀 반대로 런던행이 무산돼 100% 전력은 아니지만 결코 쉽지 않다. 가봉전에서 주전 수비수 올리버 부프(취리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한국전에 뛸 수 없는 건 호재다. 홍 감독은 관중석에서 이 경기를 지켜보며 전력 파악에 열을 올렸다. 스위스 격파의 해법은 이미 홍 감독의 머릿속에 있다. 역대 최강 전력인 올림픽대표팀이 스위스를 상대로 8강행의 교두보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뉴캐슬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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