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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35 대신 보라매?”…캐나다 전투기 재검토에 KF-21 대안론 [밀리터리+]

    “F-35 대신 보라매?”…캐나다 전투기 재검토에 KF-21 대안론 [밀리터리+]

    캐나다가 미국산 F-35 전투기 88대 도입 계획을 재검토하는 가운데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를 대안으로 거론한 해외 군사매체의 주장이 나왔다. KF-21이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고 실전 배치 단계에 들어선 직후 나온 평가여서 한국형 전투기의 수출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다만 캐나다 정부가 KF-21을 공식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는 뜻은 아니다. 해당 매체는 캐나다가 미국 방산 의존도를 낮추려는 흐름 속에서 스웨덴 그리펜 E/F, 영국·일본·이탈리아의 차세대 전투기 GCAP 등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비용과 성숙도, 전투 잠재력 측면에서는 KF-21도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국제 안보·방산 산업 전문매체 밀리터리워치매거진은 6일(현지시간) ‘미국 F-35에서 다변화하려는 캐나다의 최선의 선택지는 한국의 신형 KF-21 전투기’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 캐나다 F-35 도입 결론 지연…“비미국산도 검토” 캐나다는 2023년 미국 록히드마틴의 F-35 전투기 88대를 도입하기로 했다. 사업 규모는 190억 캐나다달러(약 20조 4200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미국 방산업계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캐나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전투기 도입 계획을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데이비드 맥긴티 캐나다 국방장관은 지난달 27일 F-35 구매 계획에 대한 검토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검토는 지난해 9월쯤 마무리될 예정이었지만 결론은 미뤄졌다. 맥긴티 장관은 비미국산 전투기 구매 가능성도 열어뒀다. 캐나다는 첫 16대분에는 법적·재정적으로 묶여 있지만 전체 88대 도입 구성에는 조정 여지가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대안으로는 그리펜 E/F가 거론돼 왔다. 스웨덴 사브는 낮은 운용 비용과 정비 편의성, 캐나다 내 조립·정비 가능성을 앞세워 왔다. GCAP도 장기 선택지로 언급된다. 밀리터리워치매거진은 그러나 캐나다 공군의 요구를 따져보면 KF-21이 더 균형 잡힌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봤다. 그리펜은 조달비와 유지비가 낮지만 전투 잠재력에 한계가 있고, GCAP는 아직 개발 단계라 지연과 비용 초과 위험이 크다는 것이다. ◆ “그리펜보다 전투 잠재력 크고 GCAP보다 성숙” 매체는 KF-21의 강점으로 사업 성숙도를 꼽았다. KF-21은 2022년부터 비행시험을 진행했고 이미 양산 단계에 들어섰다. 반면 GCAP는 2035년 전력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개발 사업이다. 캐나다가 GCAP를 택하면 노후 F/A-18 계열 전투기의 수명을 더 연장해야 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KF-21은 최근 개발 사업의 마지막 관문도 넘었다. 방위사업청은 7일 한국형 전투기 KF-21 사업이 최종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진행된 후속 시험평가를 통해 KF-21 블록-I 성능 검증을 마쳤다는 의미다. KF-21은 약 1600회의 시제기 비행시험과 1만 3000여개 비행시험 조건 검증을 거쳤다. 공중급유와 무장발사 시험도 수행했다. 올해 3월 출고된 양산 1호기는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밀리터리워치매거진은 KF-21이 F-35보다 저렴하고 정비 부담도 낮추도록 설계됐으면서 그리펜보다 큰 기체와 확장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F-35와 함께 운용하는 ‘하이-로우 조합’을 염두에 둔 기체라는 점도 언급했다. ◆ 미티어·타우러스 계열 무장도 주목 매체는 KF-21의 무장 통합 계획도 주목했다. KF-21은 유럽제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미티어를 주력 공대공 무장으로 운용하도록 설계됐다. 미티어는 그리펜 E/F가 내세워 온 핵심 무장이기도 하다. 또 KF-21은 장거리 순항미사일 통합도 추진하고 있다. 원문은 한국이 타우러스 순항미사일을 기반으로 한 국산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을 통합하려 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는 KF-21이 방공 임무를 넘어 장거리 타격 임무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KF-21이 F-35를 모든 임무에서 대체할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F-35는 저피탐 성능과 센서 융합, 네트워크 중심전 능력을 갖춘 5세대 스텔스 전투기다. KF-21은 현재 블록-I 기준으로 4.5세대 전투기에 가깝다. 향후 블록-II와 개량형을 통해 공대지·공대함 능력과 저피탐 성능을 강화할 수 있지만, F-35와 같은 본격 스텔스기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매체도 KF-21의 전투 잠재력이 많은 임무에서 F-35보다 제한적일 수 있다고 인정했다. 다만 고도화된 블록-II가 수출 단계에 들어서면 비용 대비 전투력이 높은 북대서양조약기구 표준 전투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 K-방산 지상 장비 이어 전투기 수출론까지 이번 주장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한국 방산이 이미 유럽과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K2 전차, K9 자주포, 천무 다연장로켓 등 한국 지상 장비는 폴란드를 중심으로 대규모 수출 성과를 냈다. 가격과 납기, 생산 능력을 앞세운 K-방산의 강점이 유럽 안보 환경 변화와 맞물린 결과다. 밀리터리워치매거진은 KF-21도 같은 흐름을 항공 분야에서 재현할 수 있다고 봤다. 유럽제 전투기보다 낮은 비용과 높은 전투 성능을 앞세워 라팔, 유로파이터 등과 경쟁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물론 실제 전투기 도입 사업은 정치·외교·동맹·산업협력 변수가 복잡하게 얽힌다. 캐나다는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 체계 안에서 미국과 긴밀히 작전한다. F-35는 미국과의 상호운용성 측면에서 여전히 강력한 장점을 갖는다. 그럼에도 KF-21이 캐나다 F-35 재검토 국면에서 대안론의 이름으로 등장했다는 사실은 의미가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한국형 전투기는 개발 성공 여부를 시험받는 단계였다. 이제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은 뒤 해외 군사매체에서 F-35 의존도를 낮출 선택지로 거론되는 단계까지 올라섰다. KF-21의 캐나다 수출이 현실화됐다고 보기는 이르다. 그러나 “한국 전투기가 F-35의 보완재 또는 대안으로 거론될 수 있느냐”는 질문 자체는 달라졌다. 보라매의 다음 시험대는 국내 전력화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 시작되고 있다.
  •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제3스포츠센터’…11일부터 대림동에 문 연다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제3스포츠센터’…11일부터 대림동에 문 연다

    서울 영등포구가 주민의 건강한 여가와 생활체육 활동을 위해 대림동에 ‘영등포 제3스포츠센터’를 새로 조성하고 오는 11일부터 6월 19일까지 임시 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 제3스포츠센터는 헬스장, 수영장, 대체육관, 실내파크골프장 등을 갖춘 종합 생활체육시설이다. 센터는 임시 개관 기간 평일에만 운영된다. 2층 헬스장과 3층 수영장은 이용 가능하다. 파워렉 스미스머신, 러닝머신, 천국의 계단 등 주요 운동 기구를 갖춘 헬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운영된다. 정원은 하루 200명으로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개인 운동복과 운동화는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수영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 자유수영 총 6회차로 운영된다. 회차별 이용 시간은 50분이며 일일 정원은 360명이다. 성인풀은 수심 1.3m, 길이 25m의 5개 레인으로 마련된다. 유아풀은 수심 0.8m, 길이 23m의 2개 레인이다. 센터는 임시 개관 기간 운영 체계를 보완해 올 7월 1일 정식 개관한다. 정식 개관 후에는 탁구, 요가, 필라테스, 줌바, 에어로빅 등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설 이용과 프로그램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제3스포츠센터’ 누리집에서 ‘구민 우선 추첨제’ 신청을 받는다. 1인당 2종목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영등포 주민에게는 이용료 10% 할인이 적용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하며 활력을 찾길 바란다”며 “7월 정식 개관까지 안정적인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해 맞춤형 체육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15분 도시 행복통학로’…부산 안전통학로 명칭 최종 선정

    ‘15분 도시 행복통학로’…부산 안전통학로 명칭 최종 선정

    부산시는 학생 중심 보행권 확보를 위한 안전 통학로 조성사업 명칭 공모(3월 23일~4월 5일) 결과 최우수작에 ‘15분 도시 행복 통학로’가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2천76건의 시민 제안이 접수됐다. 1차 내부 심사와 2차 심사위원회 심사에서 최우수작에 15분 도시 행복 통학로, 우수작에 15분 안심 통학로, 안심 히어로, 아이로 15, 15분 아이길이 선정됐다. 최우수작 15분 도시 행복 통학로는 15분 도시 가치를 담아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를 조성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학교까지 걸어서 15분 안에, 아이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길을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아이들이 걷는 동안 심리적으로 행복하고 쉼과 배려를 느낄 수 있는 마을 길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시민 누구나 직관적이고 기억하기 쉽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안전 통학로 조성 사업’은 15분 도시 부산의 핵심 가치인 ‘행복 생활권’ 확보를 위한 전략사업이다. 부산시는 지난달 27일 착수한 ‘안전 통학로 통합디자인 개발 용역’을 거쳐 안전 통학로 특화 디자인을 마련하고 단계적인 학생 중심의 보행권 확보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은 “학생 통행량이 집중되는 학교 주변 보행권과 안전이 동시에 확보될 수 있도록 단계적인 개선 계획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3-191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3-191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

    김용일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6일 열린 ‘2026년 제2차 서울시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선정위원회’ 결과, 북가좌동 3-191번지 일대(77,001.2㎡)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두 지역은 노후 건축물과 반지하 주택이 밀집해 정비가 필요한 곳으로 주민들의 사업 추진 의지가 더해져 후보지 선정의 결실을 얻었으며 향후 정비사업을 통해 기반시설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이들 후보지에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2.0’이 적용돼 통상 5년 이상 소요되던 정비구역 지정 기간이 2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서대문구는 올해 하반기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에 착수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 구역은 후보지 선정과 허가구역 지정 절차를 동시에 추진해 투기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5월 19일부터 2027년 8월 30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공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의 소유권·지상권 이전 또는 설정 계약을 체결할 경우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실거주·실경영 등 허가 목적에 맞게 이용해야 한다. 김 의원은 “북가좌2동의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용역 조사 단계부터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고민해 온 시간들이 이번 선정이라는 소중한 결실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 ‘안 자고 시끄러워서’…두 살 아들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 20대 부부 구속기소

    ‘안 자고 시끄러워서’…두 살 아들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 20대 부부 구속기소

    경남 창녕에서 두 살배기 아들을 숨지게 한 20대 부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창원지검 밀양지청은 지난달 10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살해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아내인 20대 여성 B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부부는 지난 1월 창녕군 남지읍의 한 주거지에서 만 2세 아들 C군이 탈수 증세를 보였음에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수사 결과 A씨는 ‘잠을 자지 않고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 등으로 아들을 장시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 역시 범행 과정에서 아들을 성인용 셔츠로 결박해 움직이지 못하게 한 것으로 파악됐다. C군은 탈수 증세가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방치됐고, 결국 다음 날 숨졌다. 범행 이후 A씨는 장인 D씨와 함께 창녕 남지읍의 한 폐가에 아들 시신을 마대에 담아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D씨에게는 시체유기 혐의가 적용됐으며, D씨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시신이 발견된 폐가는 과거 D씨가 거주하던 곳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A씨 아들의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C군 소재가 확인되지 않자 지난 3월 16일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긴급체포했다. A씨는 초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으나, B씨 조사 과정에서 아동학대 정황이 드러나면서 구속됐다. 이들 부부와 D씨에 대한 첫 공판은 오는 13일 창원지법 밀양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 양도세 중과 D-2…내일까지 토지거래허가 신청시 중과 면제

    양도세 중과 D-2…내일까지 토지거래허가 신청시 중과 면제

    2022년부터 4년 동안 유예돼 온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제도가 이틀 뒤부터 시행된다. 8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이달 9일을 마지막으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가 종료되고 10일부터는 다주택자의 주택 양도차익에 가산된 세금이 부과된다. 현행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제도는 조정대상지역 내 기본세율 6~45%에 2주택자는 20%포인트, 3주택 이상 소유자는 30%포인트를 가산해 과세하는 방식이다. 지방소득세 10%까지 적용하면 3주택 이상 소유자 대상 실효세율은 최고 82.5%까지 높아진다. 문재인 정부 시기인 2021년 현 체계가 완성됐으나 이듬해 5월 윤석열 정부가 집권하자마자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시행을 1년 유예했고 이후에도 매년 유예를 연장해 지금에 이르렀다. 탄핵 정국 이후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올 1월 유예 연장이 없음을 명확히 밝히고, 유예 일몰까지 다주택자들이 양도세 중과 없이 주택을 매도할 수 있도록 보완책을 마련했다. 원칙적으로는 유예 마지막 날인 9일까지 매매계약 후 잔금 및 소유권 이전등기를 완료해 양도 절차가 완전히 끝나야 양도세 중과가 없지만, 예외적으로 토지거래허가 신청만 완료해도 중과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는 지난해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이 조정대상지역과 함께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도 묶임에 따라 토지거래허가 심사에 시일이 걸려 거래 기간이 길어지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9일까지 관할 시청이나 구청에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한 뒤 허가가 나오면 정해진 기한까지 매매계약 체결과 잔금 지급, 등기 등 양도 절차를 완료해야 최종적으로 중과를 피할 수 있다. 10·15 대책 전 이미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였던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는 9월 9일, 신규 편입된 서울 21개 자치구와 경기 12개 지역은 11월 9일이 거래 완료 시한이다. 다주택자가 임차인이 있는 주택을 매도하려 한다면 매수자가 무주택자인 경우에 한해 토지거래허가제의 실거주 의무가 완화된다. 보완책이 발표된 올 2월 12일 기준으로 임대차계약이 존재하고 이후 계약 갱신이 없는 상태라면 이달 9일까지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하는 경우 실거주 의무가 해당 임대차계약 종료일까지 유예된다. 매도인이 다주택자가 아닌 1주택자라면 실거주 유예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양도세 중과 유예 마지막 날인 9일은 관공서 휴무일인 토요일이지만, 당일에도 해당 지역인 서울시 25개 구청과 경기도 12개 시청·구청에서 토지거래허가 신청을 접수한다. 서울시청, 경기도청, 수원시청, 성남시청, 용인시청, 안양시청은 접수처가 아니니 유의해야 한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준비위원회 출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준비위원회 출범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행정안전부는 8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준비위원회’ 출범식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성공적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서용규 광주시의회 부의장,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과 준비위원회 위원 16명이 참석했다. 공식 출범한 준비위원회는 전남도와 광주시, 행정안전부가 추천한 행정·지역 대학·경제산업·농수산 등 각 분야 전문가 14명과 당연직 위원 3명(전남도 행정부지사·광주시 행정부시장·행안부 자치혁신실장)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공동위원장으로는 전남 측 위촉 박민서 위원과 광주 측 위촉 정영팔 위원이, 부위원장은 행정안전부 추천 오세범 위원이 맡아 준비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준비위원회는 통합특별시 출범 전까지 활동하며 출범 준비와 관련된 주요 정책 사항과 시도 정책협의체에서 논의한 안건 등을 심의·조정한다.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제1차 회의에서는 통합특별시 출범 준비 상황과 향후 계획, 준비위원회 운영 방안, 준비위원회 운영 세칙 등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전남과 광주를 순회하며 정례 회의를 개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통합 실행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함께 진행된 전남도-광주광역시-행정안전부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김 지사, 강 시장, 김 의장, 서 부의장(의장 직무대리), 김 차관이 각 기관을 대표해 서명했다. 각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에 기반해 양 시도의 통합과 성공적인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 지사는 “전남·광주 시도민과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대한민국 최초 광역통합을 실현했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준비위원회와 함께 통합특별시 성공적 출범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 조전혁 서울교육감 후보, 상대후보에 “이토 히로부미”…또 막말 논란

    조전혁 서울교육감 후보, 상대후보에 “이토 히로부미”…또 막말 논란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보수 진영 경쟁 후보인 윤호상 후보를 두고 “이토 히로부미”라고 칭하면서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8일 교육계에 따르면 조 후보는 최근 유튜브 채널 ‘고성국TV’에 출연해 보수 단일화 기구인 ‘서울 좋은교육감후보 추대시민회의’가 윤 후보를 단일 후보로 선출한 데 대해 “이토 히로부미를 독립군 대장으로 뽑아놓은 격인데 독립이 되겠느냐”고 말했다. 2024년 서울시교육감 선거 당시 윤 후보가 선거를 완주하면서 보수 진영 표가 분산돼 정근식 진보 후보가 당선된 것을 ‘나라 잃은 상황’에 빗댄 셈이다. 조 후보는 “윤 후보가 고춧가루를 뿌려 아쉽게 졌다”며 “단일화했으면 이길 수 있는 선거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수 유권자들이 누가 초를 친 사람인지 다 알고 있다”며 “이분 중심으로는 보수표 집결이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말 떳떳한 단일 후보가 되려면 먼저 나에게 단일화를 하자고 요청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압박했다. 조 후보는 여러 차례 막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2022년 교육감 선거 당시 같은 보수 진영 후보였던 박선영 전 동국대 교수에게 ‘미친X’, 조영달 전 서울대 교수에게 ‘인간말종’이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조 후보 측은 서울신문에 “그런 의도로 말한 것은 아니고 비유를 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라면서 “보수 단일화가 절실하다는 점을 말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윤 후보는 “상대방을 비방하거나 폄훼하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건 ‘선거 폭력’”이라면서 “교육자가 될 사람은 품격 있는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후보의 과거 학교 폭력 이력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조 후보는 과거 한 유튜브 방송에서 고등학교 3학년 때 일화를 이야기하며 “(동급생을) 한 방 때려버렸는데 턱이 여러 조각이 났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 교육감 후보 측은 “보수 단일화 추진위 결격 사유에 ‘학폭’이 있어서 단일화에도 참여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다가 윤 후보가 보수 단일 후보로 선출된 뒤 독자 출마를 택했다. 조 후보가 ‘퀴어축제 금지’를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운 것도 논쟁거리다. 그는 전날 서울광장에서 서울시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퀴어축제 반대는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편”이라면서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공공환경에 대해서는 분명한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경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은 “서울시 교육을 어떻게 꾸려야 할 것인지가 첫번째 공약으로 나와야 하는데 혐오를 조장할 수 있는 공약이 먼저 나와서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
  • “트럼프 장담하더니 접었다”…한국 배도 휘말린 호르무즈 36시간 [핫이슈]

    “트럼프 장담하더니 접었다”…한국 배도 휘말린 호르무즈 36시간 [핫이슈]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겠다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이 불과 36시간 만에 멈췄다. 미군은 페르시아만에 갇힌 상선 일부를 빼냈지만, 이란의 반격이 이어지며 걸프 전역의 긴장이 다시 치솟았다. 한국 선박 피해 논란도 이 과정에서 불거졌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를 위해 추진한 ‘프로젝트 프리덤’의 내부 과정을 상세히 보도했다. 이 작전은 이란과의 전쟁 이후 페르시아만에 발이 묶인 상선을 미 해군 보호 아래 호르무즈 해협 밖으로 빼내려는 구상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작전을 “인도주의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갇힌 선원들을 빼내기 위한 조치라는 취지였다. 동시에 이란에는 작전을 방해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실제 작전은 제한적이었다.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 전체를 안정적으로 여는 대신 오만 해안에 가까운 좁은 항로로 선박을 한 척씩 빼내는 방식을 택했다. ‘해협 재개’라는 구호와 달리 일부 선박을 단계적으로 탈출시키는 제한 작전에 가까웠다. ◆ 미군 무전 뒤 열린 좁은 항로…하지만 2척이 전부였다 첫 대상은 미국 국적 자동차 운반선 얼라이언스 페어팩스였다. 이 선박은 두 달 넘게 페르시아만에 발이 묶여 있었다. WSJ가 확인한 교신 녹음에 따르면 미군 장교는 선박에 “출발해도 좋다. 안전한 항해를 빈다”고 무전했다. 얼라이언스 페어팩스는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 오만 북부 반도 주변으로 방향을 틀었다. 미군은 구축함과 헬기, 무인기, 전투기를 띄워 엄호망을 만들었다. 유도미사일 구축함은 이란 미사일 위협에 대비했고 아파치와 시호크 헬기는 이란 소형 고속정을 견제했다. 미 해군이 설정한 새 안전 항로는 오만 해안에 가까운 남쪽 해역을 지났다. 폭은 약 150m였다. 대형 유조선 한 척이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수준이었다. 사실상 한 번에 한 척만 빠져나갈 수 있는 좁은 통로였다. 초기 결과만 보면 작전은 성공에 가까웠다. 얼라이언스 페어팩스는 미군 안내를 받으며 약 3시간 만에 해협을 빠져나갔다. 이어 미국 국적 유조선 CS 앤섬도 같은 항로로 통과했다. 그러나 이란은 곧바로 대응했다. WSJ에 따르면 이란은 소형 고속정을 출동시켰고 미군 헬기는 이 고속정을 격침했다. 동시에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은 작전 대상이 아닌 상선과 미 해군, 미국의 동맹국인 아랍에미리트(UAE)까지 겨냥했다. 중국 유조선 JV 이노베이션은 무전으로 “미사일에 맞아 갑판에 불이 났다”고 주변 선박에 알렸다. 이 선박은 사우디아라비아 주바일에서 석유화학 제품을 싣고 이동 중이었다. 프랑스 CMA CGM 소유 컨테이너선 산안토니오도 다음 날 공격을 받아 선원이 다치고 선체가 손상됐다. 한국 선사 HMM이 운용하는 나무호도 피해 선박으로 언급됐다. WSJ는 나무호가 4일 밤 폭발물에 맞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사고 원인은 아직 최종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 정부와 해운업계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한 ‘한국 선박 단독 행동’에 대해 “나무호는 당시 닻을 내리고 정박 중이었고 혼자 움직인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주한 이란대사관도 이란군 개입설을 부인했다. 반면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한국 선박을 겨냥한 조치였다는 취지의 분석을 내놓아 논란을 키웠다. 나무호는 8일 두바이 수리조선소에 도착했다. 정부 합동조사단은 항해기록저장장치와 CCTV, 선체 손상 부위 등을 조사해 피격 여부와 내부 폭발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 상선 구출이 확전 관리로…동맹국도 흔들린 36시간 작전의 부담은 선박 2척을 빼낸 뒤 본격화했다. 이란의 반격이 걸프 전역으로 번지자 미국은 동맹국 접근권 문제에 부딪혔다. WSJ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가 확전 우려로 미군의 자국 기지와 영공 사용 허가를 일시적으로 거둬들였다고 전했다. 이 권한은 호르무즈 작전 수행에 핵심이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통화했고, 사우디와 쿠웨이트는 접근 제한을 다시 풀었다고 WSJ는 보도했다. 백악관은 미군 항공기에 대한 제한이나 금지는 없었다고 부인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작전이 미국의 전술 능력과 전략적 한계를 동시에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미군은 특정 선박을 보호해 해협 밖으로 빼낼 수 있었다. 그러나 이란이 공격 범위를 넓히자 미국은 해협 전체 통항을 안정적으로 보장하지 못했다. 브라이언 클라크 허드슨연구소 선임연구원은 WSJ에 “미국은 전함을 앞세워 안전한 항로가 있다는 점을 보여주려 했지만 곧 그 항로가 충분히 안전하지 않다는 점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1980년대 이란·이라크전쟁 중 유조선 공격이 잇따른 이른바 ‘탱커 전쟁’ 당시 미국은 페르시아만 곳곳에 전함을 배치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상시 순찰했다. 이번에는 훨씬 제한된 전력으로 특정 항로만 열려 했다. 더 많은 함정을 투입하면 장병 위험이 커지고, 이란 항구 봉쇄라는 또 다른 임무에도 부담이 생긴다는 계산이 깔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이란과의 협상 진전과 파키스탄의 요청을 이유로 작전 중단을 밝혔다. 그러나 WSJ가 전한 내부 상황을 보면 미국은 이미 이란의 반격과 동맹국 접근권 문제를 동시에 떠안은 상태였다. 프로젝트 프리덤은 결국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열지 못했다. 한국에도 남의 일이 아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 원유와 석유화학 제품이 아시아로 향하는 핵심 통로다. 한국 선박이 피해 선박 명단에 오른 것은 이 해협의 군사적 긴장이 한국 해운과 에너지 안보로 곧바로 번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트럼프 대통령이 “열겠다”고 한 호르무즈는 다시 닫혔다. 미군은 선박 두 척을 빼냈지만, 이란은 더 넓은 바다를 흔들었다. 프로젝트 프리덤은 호르무즈를 해방하기보다 이 해협을 둘러싼 힘겨루기가 얼마나 위험한 단계에 들어섰는지를 드러냈다.
  • ‘코스피 7000’에 서점가도 ‘투자 열풍’…재테크 도서 판매 305%↑

    ‘코스피 7000’에 서점가도 ‘투자 열풍’…재테크 도서 판매 305%↑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7000선에 들어서면서 투자와 재테크 관심이 서점가로 확산하고 있다. 예스24는 올해 들어 국내주식 관련 도서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1월 1일~5월 6일) 대비 305%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코스피가 5000선을 돌파했던 1월에는 319%, 6000선을 뚫었던 2월엔 294% 급등하며 코스피 지수를 따라 서점 판매량도 고공 행진 중이다. 투자 열기는 단기 종목 투자에 그치지 않고 장기 자산관리, 연금 투자, 재무 역량 강화 등으로 폭넓게 확산하며 경제·재테크 분야 도서 전반의 판매를 끌어올리고 있다. 예스24는 이러한 수요에 맞춰 기획전과 저자 강연회를 마련했다. ‘투자·재테크 도서 기획전’은 오는 30일까지 ‘돈의 흐름이 바뀌는 지금, 반드시 읽어야 할 재테크 필독서’를 주제로 ‘피터케이의 이기는 투자 불변의 법칙’, ‘딱 50부터 노후 준비합시다’, ‘박곰희 연금 부자 수업’ 등 단계별 서적을 엄선했다. 추천 도서 구매 고객에게는 디자인 스튜디오 ‘제로퍼제로’의 스트랩 에코백을 증정한다. 6월 30일까지 이어지는 ‘경제경영·자기계발 기획전’은 ‘지금 읽는 책이 하반기를 바꾼다’를 주제로 삼았다. 추천 서적은 ‘부의 사다리에 올라타라’, ‘더 기버 1’, ‘부처님 말씀대로 살아보니’, ‘미스테이크 밀리어네어’ 등이다. 대상 도서를 포함해 2만 5000원 이상 구매하면 화조도 카드 케이스와 독서 기록 북마크 세트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5월 31일에는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평생 월급 500만원 만들기: 연금투자 실전 3단계 전략’의 저자 김성일이 강연을 연다. 강연에 이어 질의응답과 사인회도 진행된다. 예스24 경제경영·자기계발 분야 오다은 PD는 “투자에 대한 관심이 일시적 열풍을 넘어 체계적인 경제 학습과 장기 자산관리 전략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뚜렷하다”면서 “독자들이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 콘텐츠와 강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3개국어 능력자 찾아요, 급여는 0원”…‘열정페이’ 요구한 가수 공연 논란

    “3개국어 능력자 찾아요, 급여는 0원”…‘열정페이’ 요구한 가수 공연 논란

    가수 우즈 측이 해외 공연 스태프를 모집하면서 ‘무급’ 조건을 내걸어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소속사 이담(EDAM) 엔터테인먼트는 8일 “관련 내용에 대해 현지 공연 주관사 측에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며 “당사가 사전에 해당 내용을 충분히 살피지 못한 부분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즈의 월드투어 ‘아카이브.1’(Archive.1) 독일 공연의 스태프 모집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공고문에는 당일 근무하는 봉사자에게 관객 질서 유지, MD(굿즈 상품) 부스 등의 업무를 배정한다며 한국어, 독일어, 영어 가능자와 K팝 공연 경력을 우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식사와 공연 관람만 제공할 뿐 무급으로 공지되면서 비판을 받았다. 해당 글은 우즈 콘서트 관계자의 지인이라고 밝힌 인물이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성자는 무급과 관련한 지적을 받자 댓글을 통해 “해당 업체에서는 공연 관람을 하는 대신 무급 봉사자를 모집하는 듯하다”며 “해당 가수의 팬분들에게는 좋은 기회일 수도 있어 글 올렸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만 지원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공연 운영상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지 공연 주관사 측과 긴밀히 협의해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공연 운영 과정 전반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현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보다 면밀히 확인하고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우즈는 오는 6월 7일(현지시간)과 12일 각각 독일 베를린, 프랑크푸르트에서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 종합특검 출범 70여일 만 첫 처분은 ‘김관영 무혐의’… 남은 수사 향방은

    종합특검 출범 70여일 만 첫 처분은 ‘김관영 무혐의’… 남은 수사 향방은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 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이 김관영 전북지사의 내란 동조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다. 수사의 반환점을 돌았지만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 없이 지지부진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종합 특검의 남은 수사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종합 특검은 8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김관영 전북지사의 내란방조 혐의 고발 사건을 수사한 결과 불기소 처분(혐의없음)으로 종결했다”고 밝혔다. 출범 70여일 만의 첫 처분이다. 김 지사는 계엄 당시 도청과 도내 8개 시군 청사 출입을 전면 통제·폐쇄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았다. 특검은 지난달 30일 김 지사를 내란 방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결과 “국헌문란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고 단정할 수 없고 고발장 기재 혐의 내용이 사실이 아닌 것을 확인했다”고 결론 내렸다. 종합 특검은 지난 2월 25일 현판을 내건 이래 아직까지 단 한건의 기소나 구속영장 청구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12·3 비상계엄 관련 수사에 주력하고 있으나 윤석열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이중기소 등을 이유로 출석 조사를 거부하면서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당을 중심으로 조작기소 특검법이 발의되면서 후반부 수사 동력을 잃어버릴 수 있단 관측도 나온다. 조작기소 특검이 출범할 경우 종합 특검이 수사 중인 ‘대통령실 수원지검 수사 개입 의혹’ 등 검찰 관련 사건을 넘겨줘야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까닭이다. 종합 특검은 필요시 30일씩 두 차례 기한을 연장할 수 있고 이재명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30일을 추가로 수사할 수 있으나, 현재로선 기한 연장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6·3 지방선거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처리를 논의하겠다고 공표한 상태다. 이 가운데 종합 특검은 이른바 ‘노상원 수첩’ 진위 여부 검증에 수사력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특검은 이날 서울 관악구 수도방위사령부 내 수용시설인 지하벙커를 찾아 현장 검증을 실시했다. 지난 6일 해병대 연평부대 내 수용시설에 이어 또다시 ‘노상원 수첩’에 적힌 ‘수집소’ 확인에 나선 것이다. 특검팀은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등이 계엄 후 체포자들을 해당 수용소에 수감할 계획을 세웠다고 의심 중이다. 종합 특검은 수방사 수용시설에 대해 “일반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 곳으로 계엄 당시 내란중요임무 종사자들이 중앙선관위 직원들을 체포한 후 가둘 장소로 계획한 곳”이라며 “노 전 사령관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미 기본 수사 기간(90일) 중 3분의 2가 넘게 지난 시점에서 남은 기간 동안 추가 혐의 입증이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다른 특검에서 활동했던 수사관은 “종합 특검이 앞으로 어떤 성과를 낼 지 알 순 없지만, 이미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 등 주요 피의자 한두명은 불러서 조사했어야 하는 시점”이라며 “노 전 사령관도 유의미한 추가 증거 없이 윗선과의 고리를 찾기 어려워 보인다”고 전했다.
  • 아이들, 우리가 지킨다…성북구, ‘의료 미이용 아동’ 전수조사

    아이들, 우리가 지킨다…성북구, ‘의료 미이용 아동’ 전수조사

    서울 성북구가 아동학대 위험 신호를 조기에 포착하기 위해 의료기관 이용 이력이 없는 6세 이하 위기 의심 아동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를 위해 이달부터 9월까지 동주민센터와 성북구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합동으로 가정을 방문한다. 의사 표현이 어려운 2세 이하 아동은 아동보호전문기관 전문 인력이 동행해 아동 안전 상태와 양육 환경을 확인할 예정이다. 조사는 최근 서울 양천구 등 전국 각지에서 영유아 학대 사망 사건이 잇따르자 정부가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체계 강화 방침을 추진하는 가운데 아동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준비됐다. 구의 1차 조사 대상 아동은 200여명이다. 적절한 시기에 국가 정기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최근 1년 이내 의료기관 진료 기록이 없는 등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의료 미이용 아동이 조사 대상이다. 구는 조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방문 시 아동의 건강 상태와 외상 여부, 주거 환경 등을 확인하고 현장 사진 등 증빙 자료를 남길 계획이다. 보호자가 방문을 두 차례 연속 거부하면 3차 조사 때 경찰과 동행해 가정을 확인한다. 조사 결과 아동학대 정황이 발견되면 즉각 보호자와의 분리 조치와 함께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학대 정황은 없지만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양육 위기를 겪는 가구로 확인되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단 한 명의 아이도 아동학대 사각지대에 방치되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하겠다”며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촘촘한 아동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불혹 바라보는 김상겸 “최대 올림픽 2번 정도 출전생각하는데 금메달 따야죠”

    불혹 바라보는 김상겸 “최대 올림픽 2번 정도 출전생각하는데 금메달 따야죠”

    1989년 1월30일생인 김상겸(하이원)은 지난 2월 만 37살 10일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남자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따며 사격의 진종오가 세웠던 만 36세 10개월을 넘어 한국 올림픽 개인 종목 역사상 최고령 메달리스트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그런 그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두 번의 올림픽에 더 출전해 금메달을 따겠다고 한다.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젊은 열정을 불태우는 김상겸을 만나 앞으로의 각오와 올림픽 이후 변화된 삶에 대해 최근 물어봤다. 김상겸은 지난 3월15일 캐나다 발 생콤에서 막을 내린 월드컵 대회를 끝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후 쏟아지는 방송 출연과 인터뷰 요청으로 눈코 뜰 새 없는 바쁜 시간을 보냈다. 인터뷰가 있었던 지난달 말에도 김상겸은 방송 녹화를 위해 살짝 분장을 한 상태였다. 같이 출연하는 유승은(빅에어 동메달리스트)이 고교생이다 보니 자신이 마치 체육선생님 같이 화면에 나와 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였다. 그는 “같이 촬영하는 사람이 대체로 20대이다 보니 제 모습이 너무 체육선생님 같았다”면서 “그래서 그런 느낌을 좀 없애보려고 필러시술을 받았다”고 겸연쩍어했다. 생계를 위해 막노동까지 했다는 방송 인터뷰가 화제가 됐던 그는 시상대에서 큰절 세리머니를 한 이유에 대해 “올림픽 당시 마침 설날이기도 해서 그런 세리머니를 준비했다”며 “나이도 있고 다들 떨어질 줄 알았다고 주위에서 말했는데 저는 너무 간절했기 때문에 큰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올림픽 메달을 따기 전까지 2014 소치와 2018 평창, 2022 베이징 등 3번의 도전에서 실패를 맛봤다. 마지막 4번째 도전도 자신보다는 후배인 이상호가 더 관심을 받았다. 김상겸은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은 어린 선수만 할 수 있는 종목이 아니고 나이가 있을수록 경험이 쌓여 더 퍼포먼스가 좋아지기도 한다”라며 “제가 스노보드를 너무 좋아하고 제일 잘하는 것이라 앞으로도 도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실 그가 어릴 적부터 스노보드를 한 것은 아니다. 초등학교 시절 육상선수로 입문한 그는 씨름을 병행하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씨름을 포기하고 육상과 배구, 스노보드 등 3종목을 함께 했다. 봄과 여름에는 육상과 배구를 하고 겨울에는 스노보드를 하다 가장 성적이 좋았던 스노보드에 전념하게 된 것이다. 대학을 스노보드 특기생으로 진학한 그는 대학 졸업 후 마땅히 취업할 곳이 없어서 훈련비를 벌기 위해 공사장 막노동판을 다녔다. 김상겸은 “힘들었던 시절이 도움이 되긴 했지만 정말로 힘들었다”면서 “군대도 다녀오고 나서 제가 실업팀인 하이원에 입단했을 때 나이가 33살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천신만고 끝에 올림픽 메달을 따내면서 삶이 달라졌다. 우선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지고 바빠졌다. 김상겸은 “유명세를 느낀다기보다는 바빠진 것은 사실”이라며 “제가 얼굴이 알려져서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다른 선수도 같이 좋은 환경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올림픽 메달을 계기로 금전적 부담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게 된 것이 너무 기쁘다. 그는 올림픽 메달로 각종 포상금 등으로 약 4억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는 “포상금으로 훈련비를 충당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좋다”며 “한 달에 시합이 열리는 곳에 머물다 보면 1000만원 가량이 드는데 1년에 6개월가량 해외에 나가 있어야 해서 최소 6000만원 이상의 돈이 들어간다”고 소개했다. 여기에 장비값은 별도다. 스폰서가 없는 그는 한 대에 500만원 가량 하는 스노보드를 후원받지 못하고 있다. 평행대회전과 평행을 병행하는 그는 별도의 스노보드가 필요하고 한 시즌에 적게는 4대의 스노보드가 필요해 장비 값만도 최소 2000만원 가량 들어간다. 김상겸은 “스노보드 외에도 왁스나 반발력이나 떨림에 도움을 주는 플레이트 등도 300만원이넘는 고가여서 포상금으로 이런 부분을 충당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묻자 그는 우선 2027년 3월 오스트리아 몬타폰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꼽았다. 김상겸은 “아직까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이 없고 최고 성적이 4위”라며 “그때 메달을 따고 싶다. 그 이후에는 올림픽 금메달이 당연히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올림픽 금메달을 따고 은퇴를 하고 싶다는 작은 소망도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앞으로 올림픽 출전을 최대 두 번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앞으로 8년”이라며 “그때는 만으로 45살인데 훈련여건도 좋고 관리만 잘한다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은 올림픽 메달로 많은 지원을 받게 됐지만 그렇지 못한 선수들도 많이 있다며 지원을 부탁했다. 김상겸은 “스노보드가 비인기 종목이다 보니 실업팀도 2개 밖에 없고 후원 자체도 그렇게 많지 않다”면서 “기업들이 더 많은 관심을 보인다면 더 좋은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삼성전자 노사, 11~12일 사후조정 돌입…“불만족시 총파업”

    삼성전자 노사, 11~12일 사후조정 돌입…“불만족시 총파업”

    삼성전자 총파업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노사가 오는 11~12일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 절차에 들어간다.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는 정부 권유를 받아들여 협상 재개에 나서기로 했지만,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압박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초기업노조는 이날 경기지방고용노동청 김도형 청장과 면담한 뒤 사측과 노사정 미팅을 갖고 사후조정 절차에 응하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와 거듭된 요청을 무겁게 받아들여 사후조정 절차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사후조정은 기존 조정이 결렬된 이후에도 노사 합의를 위해 다시 대화 테이블을 여는 절차다. 정부는 삼성전자 총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국가 경제 전반에 미칠 충격이 크다고 판단해 중재 수위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중앙노동위원회는 최근 초기업노조 최승호 위원장을 만나 사후조정을 위한 설득 작업에 나섰고, 고용노동부 역시 삼성전자 수원 본사를 관할하는 경기지청 중심으로 협상 재개를 지원하고 있다. 초기업노조는 협상 가능성은 열어뒀지만 강경 기조는 유지했다. 최승호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조합원이 만족할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망설임 없이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오는 11~12일 이틀간 집중적으로 사후조정 절차를 진행한 뒤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노사 갈등과 별개로 노조 내부 분열은 더 심해지는 분위기다. 최근 삼성전자에서는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 중심의 성과급 요구를 둘러싸고 노노갈등이 전면화하고 있다. 2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전날 초기업노조에 공문을 보내 “교섭에서 배제하겠다”는 협박성 발언에 대해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전삼노는 초기업노조 최승호 위원장이 세트(완제품) DX 부문 조합원 의견 수렴 활동을 문제 삼으며 교섭 배제를 언급했다고 주장했다. 전삼노는 “DX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교섭 테이블에서 지워버리겠다는 행위”라며 “노동자 간, 노조 간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3대 노조인 삼성전자노동조합동행(SECU)도 “어용노조라는 비하와 차별 대우가 있었다”며 공동교섭단 탈퇴를 선언한 상태다. 실제 초기업노조 조합원 수도 줄어들고 있다. 한때 7만 7000명을 넘었던 조합원 수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7만 3306명까지 줄었다.
  • 공무원 “융자 껴서 하이닉스 22억 풀매수”…또 올랐는데, 외인들은 팔았다

    공무원 “융자 껴서 하이닉스 22억 풀매수”…또 올랐는데, 외인들은 팔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쌍끌이’에 코스피가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자 뒤늦게 뛰어드는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빚투’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공무원 A씨는 전날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하이닉스 융자 껴서 22억 매수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가 공개한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화면을 보면 A씨는 유통융자 1327주와 현금을 동원해 SK하이닉스 주식을 총 23억원어치 매수했다. 이중 한 계좌에 현금으로 84주를 보유했으며 매수 금액은 1억 3800만원, 평균 단가는 164만 3757원이었다. 놀라운 사실은 또 다른 계좌에서 17억원에 달하는 유통융자를 끌어다 SK하이닉스에 투자한 것이었다. A씨는 16억 9700만원의 유통융자를 포함한 21억 9000만원으로 SK하이닉스를 평균 단가 165만원에 매수했다. 23억원 가운데 자신의 자본은 5억여원에 불과한 ‘빚투’, ‘풀 레버리지’였다. 유통융자는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에서 돈을 빌리는 투자용 대출이다. A씨의 대출 만기일은 9월 8일이었다. A씨가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공개한 7일 SK하이닉스는 3.31% 오른 데 이어 8일도 1.93% 올라 종가 기준 168만 6000원으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A씨가 7일 공개한 주식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면 수익률은 2%를 넘긴 셈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붕을 뚫는’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개인 투자자들은 ‘빚투’를 불사하며 뛰어들고 있다. 지난 6일 기준 삼성전자의 신용융자 잔고는 3조 2149억원으로 연초 대 95% 넘게 증가했다. SK하이닉스의 신용융자 잔고는 2조 2700억원으로 연초 대비 150% 넘게 뛰었다. 이러한 ‘빚투’ 행렬에 국내 주식시장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6조 682억원을 기록해, 1월(27조 4000억원) 대비 8조 6000억원 이상 급증했다. 반면 ‘삼전닉스’를 집중 매수했던 외국인들은 ‘팔자’로 돌아섰다. 앞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 넘게 급등한 지난 4일과 6일 외국인 투자자들은 개인 투자자들의 매물을 받아내며 매수에 나섰다. 반면 7일 외국인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조 7000억원, 2조 4000억원 순매도한 데 이어 8일도 삼성전자를 2조 5000억원, SK하이닉스를 1조 9000억원 순매도했다.
  • ‘호르무즈 봉쇄’ 중동 우회선박 운임 상승분 과세 제외

    ‘호르무즈 봉쇄’ 중동 우회선박 운임 상승분 과세 제외

    중동전쟁으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우회 항로를 이용한 선박과 항공 화물의 운임 상승분이 과세가격 산정에서 제외된다. 관세청은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수입 운임 특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례는 올해 3월 1일 이후 수입 신고분부터 소급 적용된다. 이번 특례의 핵심은 중동전쟁 이후 급등한 운임을 과세가격에 그대로 반영하지 않고, 전쟁 이전 수준의 통상 운임만 과세 기준으로 적용하는 데 있다. 지난 2월 28일 전쟁 발발 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제한하자 국내 수입 기업들은 중동발 원유와 원자재 운송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얀부항 등 우회 항로를 선택했다. 그로 인해 물류비가 급등하고 이에 따른 관세 부담까지 떠안아 왔다. 지원 대상에는 호르무즈 해협을 거치지 않는 중동발 우회 선박과 긴급 항공 운송, 전쟁 여파로 해협에 고립됐던 선박 등이 포함된다. 일반 운임뿐 아니라 체선료와 최근 크게 오른 운송 보험료도 특례 적용 범위에 들어간다. 수입 기업은 실제 운임으로 우선 잠정 신고한 뒤 추후 통상 운임 기준으로 확정 신고할 수 있다. 이미 신고를 마친 경우에도 환급 신청을 통해 차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 반도체 쉬고 로봇 달렸다…외국인 매도에도 코스피 7500 턱밑 ‘사상 최고’(종합)

    반도체 쉬고 로봇 달렸다…외국인 매도에도 코스피 7500 턱밑 ‘사상 최고’(종합)

    외국인이 이틀 새 12조원 넘게 던졌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10조원 가까이 받아내며 코스피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장 초반 7300선까지 밀렸던 지수는 오후 들어 기관까지 매수에 가세하면서 결국 7500선 턱밑에서 거래를 마쳤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95 포인트(0.11%) 오른 7498.00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다. 장 초반에는 미국·이란 갈등 재확산 우려와 뉴욕 증시 약세 영향으로 한때 7318.96까지 밀렸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모두 회복하며 상승 전환했다. 수급 공방은 치열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5조 6049억원을 순매도했다. 전날 7조원대 순매도에 이어 이틀 동안 12조 322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공격적으로 매수에 나섰다. 이날 개인 순매수 규모는 3조 9745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이틀간 개인 순매수 규모만 9조 9680억원이다. 시장 불안의 핵심은 중동 변수였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며 일제히 하락했다. 이란 측이 “미국이 아무 대가 없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기대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내놓은 데다, 미국이 상선 보호 작전인 ‘프로젝트 프리덤’ 재개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긴장이 높아졌다. 최근 급등했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도 쏟아졌다. 하지만 시장은 빠르게 다음 산업을 찾았다. 전날 급등했던 반도체 대신 로봇과 자동차 관련주가 지수를 떠받쳤다. 특히 현대차그룹주가 강세를 주도했다. 현대차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공개 기대감이 이어지며 7.17% 급등했고 현대모비스는 15.29% 치솟았다. 기아도 4.38% 상승했다. 장 초반 약세였던 SK하이닉스는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하며 1.93% 오른 채 마감,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1.10%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가파른 상승 이후 외국인의 차익실현이 이어지고 있지만, 반도체에서 로봇·자동차·소외 업종으로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 BS한양·제일건설,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 견본주택 개관… 1126가구 공급

    BS한양·제일건설,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 견본주택 개관… 1126가구 공급

    BS한양과 제일건설이 5월 8일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평택시 고덕동에 마련된 견본주택 내부에서는 단지 모형 확인과 유니트 관람, 청약 상담이 진행 중이다. 해당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고덕국제신도시 1단계 생활권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위치에 입지한다. 방문객들은 공급 조건과 기존 형성된 인프라와의 인접성을 주요 확인 사항으로 꼽았다. 단지 설계는 전용면적별 특화 기능을 적용했다. 전용 84㎡(코너타입 제외)는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되어 채광과 통풍을 지원하며 일부 세대에는 3면 발코니를 도입해 실사용 공간을 넓혔다. 전용 101㎡는 거실 폭을 약 5m로 설계한 광폭 거실을 채택해 개방감을 높였다. 견본주택 개관을 기념한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개관 후 3일간 매일 추첨을 통해 골드바와 황금열쇠 등을 증정하며, 서류 접수 및 정당 계약 기간에는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분양 관계자는 “고덕국제신도시 1단계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입지적 특성으로 인해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투자와 확장이 진행됨에 따라 해당 지역이 핵심 거점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는 고덕국제신도시 내 2개 블록에 걸쳐 총 11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670가구,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45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고덕 3단계 구역에 속해 있으나 1단계 생활권과 접해 있어 서정리역(수도권 1호선 급행)과 평택지제역(SRT) 이용이 용이하다. 교육 시설로는 인근에 민세초, 민세중, 송탄고가 운영 중이며 향후 추가 시설 도입이 추진될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5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단지 19일, 2단지 20일로 상이하게 정해져 중복 청약 및 부부 동시 청약이 가능하다. 정당 계약은 6월 1일부터 4일까지 실시된다. 청약 자격은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 제한 없이 유주택자도 참여할 수 있다.
  • 전세사기 피해 청년에 학자금대출 상환 지원…1억원 투입

    전세사기 피해 청년에 학자금대출 상환 지원…1억원 투입

    교육부 산하 한국장학재단이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사회초년생 청년들의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장학재단은 8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전세사기피해자(사회초년생) 학자금대출 원리금 상환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명보험업계가 공동 조성한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재원으로 추진된다. 전세사기 피해와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을 동시에 겪고 있는 청년층의 경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지원 대상은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만 30세 미만 사회초년생 가운데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 잔액을 100만원 이상 보유한 청년이다. 1인당 최소 30만원 이상 지원하며, 지원금은 연체 중인 학자금대출 채무에 우선 충당된다. 단순 이자뿐 아니라 원금 상환까지 지원된다. 청년들이 장기 연체와 신용위기를 겪기 전에 금융 부담을 미리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약 3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이후 적격 여부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확정하고, 6월 말 이전 대상자의 학자금대출 원리금을 직접 상환 처리할 계획이다. 박창달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사회 진출 과정에서 큰 좌절을 겪은 학생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청년들의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을 덜기 위한 민간 연계형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양 기관이 함께 마련한 지원이 청년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생명보험업계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은 2009년 설립된 준정부기관으로,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인재육성 멘토링 등 다양한 학자금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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