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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라, ‘안성 남부권(미양·서운·금광)’ 지역 맞춤형 공약 발표

    김보라, ‘안성 남부권(미양·서운·금광)’ 지역 맞춤형 공약 발표

    김보라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장 후보가 미양면·서운면·금광면을 아우르는 ‘안성 남부권’ 권역별 맞춤 공약을 발표하며, 미래 첨단산업과 청정 호수관광을 결합한 남부권 핵심 성장축 육성과 주민 생활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안성 남부권은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전초기지이자 청룡호수, 금광호수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권역”이라며 “산업단지와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도로망과 농촌 정주 여건을 함께 개선해야 주민들의 삶이 실제로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남부권 발전을 위한 3대 핵심 방향으로 ‘산업은 더 강하게, 관광은 더 매력 있게, 생활은 더 든든하게’를 발표했다. 미양면은 안성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미래모빌리티 메가특구 조성’을 추진해 수도권 남부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발판 마련과 ‘국지도 70호선 확장’, ‘축산냄새 저감 시설 지원’, ‘영농형 태양광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서운면은 기업과 연구개발 기능을 집약할 ‘미래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 및 ‘차세대 기술센터 유치’를 핵심 과제로 내세워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룡호수 역사문화 휴양거점 개발’, ‘제3산단 청년문화센터 건립’을 공약했다. 금광면은 ‘금광호수 관광자원 연계 소득 창출’ 모델 정립과 인근 반도체 소부장 단지와 연계한 ‘배후 거점 확충’, ‘마을 단위 정주 여건 개선’, 삼흥~미장 및 동막~옥정 구간의 도로 확포장 사업 추진을 내놨다.
  • 대만 TSMC 덕에 세계 5위 주식 시장으로, 한국은 7위

    대만 TSMC 덕에 세계 5위 주식 시장으로, 한국은 7위

    전 세계 국가별 증시 순위가 인공지능(AI) 붐으로 요동치는 가운데 대만이 인도를 제치고 세계 5위 증시 국가로 올라섰다. 블룸버그 통신은 26일(현지시간) 인도가 홍콩을 제치고 세계 증시 5위 국가가 된 지 2년 만에 대만에 자리를 내줬고, 곧 한국에도 6위 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준 블룸버그가 집계한 국가별 증시 순위는 미국, 중국, 일본, 홍콩, 대만, 인도, 한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순이다. 대만 증시 성장은 반도체 업체 TSMC의 주가 상승에 따른 것으로, 현재 대만 자취안(TAIEX·가권)지수에서 TSMC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2%다. AI 붐의 수혜로 TSMC 주가는 올해 들어 49% 급등했으며 삼성전자는 114% 안팎, SK하이닉스는 186% 내외로 올라 더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대만 TSMC를 비롯한 반도체 업체의 주가 상승은 AI 낙관론에 힘입은 반면 인도는 급등하는 에너지 비용, 둔화한 기업 수익 성장, AI 기업의 부족 때문에 침체에 빠졌다. 블룸버그는 인도 증시가 세계 1위 인구 대국 지위를 중국으로부터 빼앗으면서 소비 주도형 경제와 안정적인 정치 체제를 바탕으로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란 전쟁으로 유가가 상승하자 인플레이션 우려가 늘고 루피화가 약세를 보이자 인도 증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외국인 자금 유출세를 보였다. 인도에서 240억 달러(약 36조 원)를 매도하며 빠져나온 글로벌 펀드는 대만과 한국의 반도체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인도 대표 증시 지수인 니프티(Nifty 50)는 올해 들어 10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해 최근 12개월 동안 3.39% 내외로 떨어졌다. 대만 금융당국은 제도 개선을 통해 TSMC의 주가 부양을 도왔는데 지난달 국내 펀드의 단일 종목 투자 한도를 상향 조정했다. 대만 주식에만 투자하는 펀드는 TAIEX 지수에서 1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상장 기업에 순자산의 최대 25%까지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기존 한도인 10%에서 상향 조정된 것으로 현재 이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은 TSMC뿐이다. 프랭클린 템플턴의 이핑랴오는 타이베이 타임스에 “대만의 시가총액 증가는 근본적으로 인공지능 투자 사이클의 중심에 있는 하드웨어 기술에 대한 높은 집중도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상큼한 ‘이 향기’ 딱 1시간 맡아도 폐 기능 뚝…암·영구적 인지장애 경고

    상큼한 ‘이 향기’ 딱 1시간 맡아도 폐 기능 뚝…암·영구적 인지장애 경고

    일상에서 흔히 마시는 오염된 공기에 단 한 시간만 노출되어도 뇌와 폐 기능이 즉각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염 물질의 종류에 따라 신체에 미치는 악영향이 저마다 다른 만큼 평소 오염된 공기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 물질이 천식이나 암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아주 짧은 시간만 마셔도 인체에 해롭다는 사실이 실험을 통해 밝혀졌다고 26일(현지시간) 전했다. 연구진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깨끗한 공기, 방향제와 세제에 쓰이는 감귤 향 리모넨 성분, 차량에서 나오는 디젤 배기가스, 나무 연기, 요리할 때 발생하는 매연 등 다섯 가지 공기 환경에 각각 한 시간 동안 노출시키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뒤 4시간 동안 휴식을 취하게 하고 이들의 폐 기능과 기억력, 집중력, 감정 조절 능력 등을 정밀하게 측정했다. 실험 결과 폐에 가장 큰 타격을 준 것은 청소용품 등에 자주 쓰이는 리모넨 성분이었다. 리모넨을 마신 사람들은 폐 기능이 3.4%나 떨어졌고 나무 연기를 마신 사람들도 폐 기능이 2.6% 감소하며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디젤 배기가스와 요리 매연 순으로 폐 기능이 떨어졌다. 흔히 친환경적이거나 깨끗하다고 여기는 향기 제품이 오히려 호흡기에는 해로울 수 있다는 의미다. 반면 뇌 기능에는 디젤 배기가스가 가장 치명적이었다. 디젤 배기가스에 노출된 이들은 계획을 세우거나 집중력을 유지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집행 기능’이 눈에 띄게 나빠졌다. 연구진은 디젤 배기가스에 섞여 있는 질소산화물이 뇌로 가는 혈류를 방해해 이 같은 인지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를 이끈 영국 맨체스터대 고든 맥피건스 대기과학과 교수는 “실험에 사용한 오염 물질들의 미세먼지 농도를 똑같이 맞추었는데도 신체 반응은 제각각이었다”라며 “우리 몸이 모든 대기오염에 동일하게 반응하지 않으며 오염 물질이 어디서 발생했고 어떤 성분으로 이뤄졌는지가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비록 이번 실험에서는 참가자들이 한 시간만 오염 물질을 마셨지만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영구적인 인지 장애나 암 같은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와 노약자 같은 취약 계층을 보호하고 관련 법안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오염 물질이 신체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에 관해서도 후속 연구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공수처, 심우정 前 검찰총장 자녀 특혜채용 의혹 불기소 처분

    공수처, 심우정 前 검찰총장 자녀 특혜채용 의혹 불기소 처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7일 심우정 전 검찰총장의 자녀 특혜채용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다. 심 전 총장에 대한 압수수색과 더불어 자녀를 직접 조사했지만, 특혜 채용이라고 볼 만한 증거가 없다는 판단이다. 공수처 수사3부(부장 이대환)는 이날 오전 직권남용 및 뇌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심 전 총장과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 박철희 전 국립외교원장 등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공수처 관계자는 “지난해 고발장 접수 후 강제수사를 포함해 33번에 걸친 피의자,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지만 뚜렷한 증거 자료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심 전 총장과 박 전 원장은 국립외교원의 2024년 기간제 연구원 채용 과정에서 심 전 총장의 딸인 심모씨를 ‘특혜 채용’하고 급여 명목으로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로 지난해 3월 한 시민단체에 의해 고발됐다. 심 전 총장은 조 전 장관과 함께 2025년 외교부의 공무직 연구원 채용에서도 딸 심씨를 특혜 채용하고 급여 명목으로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도 받았다. 수사 결과 공수처는 기간제 연구원 채용 당시 심씨 경력이 최대 22개월임에도 2년의 경력요건이 인정된 부분에 대해 착오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 기한 이후 제출된 서류의 경우 추가 보완 서류였고, 학위 소지 예정자의 요건 인정은 과거 채용 사례를 참고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외교부 공무직 연구원 채용은 공고상 전공 요건 변경이 관건이었는데, 채용 진행 경험이 없는 담당자들이 경력 인정을 숙지하지 못했다고 봤다. 아울러 심씨 외 응시자 2명의 석사 취득 전 경력도 인정된 점, 경력 요건 인정 문제를 채용 당시가 아니라 의혹 대응 과정에서 뒤늦게 인지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하면 특혜 채용을 단정할 수 없다고 결론냈다. 이 외에도 공수처는 2018년 특정 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증거자료가 없다”며 사건을 종결했다. 수사 과정에서 일부 채용 대상자의 사문서 위조·행사한 의혹, 외교부 공무원이 내부 보고 과정에서 허위공문서를 작성·행사한 의혹 등을 인지했지만 수사권이 없다고 보고 관련 기관에 통보했다.
  • 일본리그 평정한 이현중, “대표팀에서도 이기기 위한 농구 위해 열심히 하겠다”

    일본리그 평정한 이현중, “대표팀에서도 이기기 위한 농구 위해 열심히 하겠다”

    일본 프로농구 B리그 나카사키 벨카의 이현중이 26일 끝난 2025~26 B리그 파이널(3전 2승제) 류큐 골든킹스와의 3차전에서 3점 슛 3개 포함 양팀 최다인 23점을 넣으며 팀의 첫 우승에 기여했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B리그 우승의 기쁨을 누린 이현중은 플레이오프(PO)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됐다. 미국프로농구(NBA) 무대를 목표로 삼아 하부리그인 G리그에서 뛰었고 호주리그에서도 뛰는 등 외국 리그 도전을 이어온 이현중은 2024~25시즌 호주 일라와라 호크스에서 우승한 데 이어 일본 리그에서도 이적 첫해에 우승이라는 값진 경험을 이뤘다. 무엇보다도 이현중은 일본 리그를 평정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정규리그 57경기에 출전해 평균 17.4점, 5.6리바운드를 기록한 그는 3점 슛 최다 성공(187개)과 3점 슛 성공률(47.9%) 모두 전체 1위에 오르며 B리그에서 최정상급 선수로 우뚝 섰다. 2020년 창단한 나가사키는 2023~24시즌 1부리그에 올라서더니 이현중의 활약을 앞세워 올 시즌 47승13패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현중은 PO 7경기에서도 평균 19.4점, 6.7리바운드를 올리며 나가사키의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현중은 “우리 팀의 바바 유다이, 구마가이 고를 비롯해서 모두가 MVP를 받을 자격이 있다. 내가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겸손해 하면서 “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것도 감사하고 한국 팬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즌을 돌아보며 “슈팅에서의 자신감을 많이 찾았다. 팀원의 수비가 좋다 보니 저도 수비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려야 했는데 선수들에게서 많이 배우면서 올라왔다고 생각한다”면서 “긴 시즌 부상 없이 마무리한 것도 큰 성과였다”고 평가했다. 이현중의 시선은 이제 대표팀으로 향한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대표팀은 7월 3일과 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각각 대만, 일본과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5·6차전을 치른다. 2라운드 진출을 위해 중요한 경기인만큼 이현중의 활약이 절실하다. 6월 1일 소집되는 남자 농구대표팀에 이현중은 일본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서 4일쯤 합류할 계획이다. 이현중은 “어떤 경기든 이기고 우승하고 싶다.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뽑히는 것에 대한 익숙함에 속지 않고 계속 이기기 위한 농구를 찾으려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아직도 많이 부족한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완성형 선수가 아니라 부족한 점이 보이기 때문에 더 발전할 수 있는 선수라 욕망이 더 생긴다”라며 미국 진출에 대한 의지도 숨기지 않았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희생자 애도 및 안전 대책 마련 촉구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6일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붕괴 사고와 관련해,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다음과 같이 공식 논평을 발표했다. 시의회 민주당은 이번 참사를 철저히 규명하고 행정 당국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는 한편,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전면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수빈 대변인 논평 전문 서소문고가차도 붕괴 사고 희생자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어제(26일) 오후 2시 30분경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로 3명의 사망자와 3명의 부상자 등 6명의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은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부상자 여러분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서울시와 관계 당국은 가용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사고 수습에 나서주시기를 바랍니다.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빠른 현장 수습에 총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사고는 대규모 도심 인프라의 철거 과정에서 발생한 중대한 안전사고입니다. 서울시는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공사 전 과정의 안전관리 체계를 재점검함으로써 추가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즉각 조치해야 할 것입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은 피해자 지원과 사고 수습을 위한 모든 노력에 협조와 지원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다시는 이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재발방치 대책을 마련하고, 안전한 현장을 구현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는데 모든 의정역량을 다하겠습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박수빈
  • 정부 “서소문 사고 건설사고조사위 구성…원인 조사·재발방지 대책 마련”

    정부 “서소문 사고 건설사고조사위 구성…원인 조사·재발방지 대책 마련”

    정부가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김태병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27일 현장 사고수습대책본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고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은 국토부 건설안전 소관부서 중심으로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관계기관과 합동회의를 진행한 뒤 나온 결정으로, 조사위는 이날부터 구성된다. 김 국장은 “일반열차는 일부 열차의 시·종착역을 서울·용산에서 수원 또는 대전으로 조정해 운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현재 사고 영향으로 전체 열차가 평시대비 약 81% 수준으로 운행되고 있다. 이날 운행 예정이던 전체 열차 총 683회 중 131회가 중지되면서 552회만 운영된 데 따른 결과다. KTX는 총 255회 운행 예정이었지만 행신~서울역 구간 운행이 중단되면서 86회가 취소돼 169회만 운행한다. 평소 대비 운행률은 66.3%다. 국토부는 열차운행 안정화와 철도시설 복구 지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철도시설 복구는 먼저 현장 안전을 확인하고 구조물 안전성을 점검한 뒤 전 차선을 복구하는 단계적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주중으로 서소문 사고 철도 복구를 마친다는 목표다. 김 국장은 “고가차도 구조물의 추가 붕괴 우려가 있는 만큼 현장 안전 확보를 전제로 복구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열차 정상 운행 재개 시점은 현장 안전성과 철도시설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한 뒤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
  • HS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로 장애인 스포츠 지원… 우승 밑거름

    HS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로 장애인 스포츠 지원… 우승 밑거름

    HS효성첨단소재의 앰배서더인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 박찬종 선수가 최근 필리핀에서 열린 ‘2026 아시아트랙선수권대회’ 3㎞ 개인추발에서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1㎞ 독주, 200m 스프린트, 제외경기, 스크래치 종목까지 석권하며 대회 5관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쾌거의 숨은 주역은 박 선수의 다리가 돼준 ‘탄소섬유 특수 의족’이다. 2022년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은 박 선수는 기존 금속 의족의 무게 탓에 장시간 페달링 시 신체에 큰 무리를 겪어왔다. 이런 고충을 접한 HS효성첨단소재는 철에 비해 무게는 4분의 1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10배, 탄성은 7배에 달하는 탄소섬유 기술을 활용해 전격 지원에 나섰다. 이번 의족은 HS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기술과 전북대학교병원 탄소소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의 성형 가공 기술을 접목해 제작됐다. 특히 박 선수의 신체 구조를 반영한 맞춤형으로 설계돼,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신체와 자전거가 일체화된 최적의 퍼포먼스를 구현해 냈다.
  • 롯데몰 80m ‘초몰세권’… ‘수원역 아너스빌 타임원’ 분양

    롯데몰 80m ‘초몰세권’… ‘수원역 아너스빌 타임원’ 분양

    SM하이플러스와 아주엠엔씨가 경기 수원시 권선구 평동 일원에 들어서는 ‘수원역 아너스빌 타임원’을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지는 총 114세대 규모로 전 세대가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가장 큰 장점은 대형 쇼핑몰을 집 앞 마당처럼 누리는 ‘초몰세권’ 입지다. 단지에서 롯데몰 타임빌라스까지 거리는 약 80m에 불과해 길만 건너면 백화점, 마트, 영화관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수원역 로데오거리, 수원메쎄 등도 인접해 직주근접과 원스톱 라이프를 동시에 만족한다. 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는 수원역과 직선거리 약 300m 거리에 위치해 지하철 1호선, 수인분당선, KTX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향후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양재역까지 약 18분, 삼성역까지 약 27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져 서울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금융 혜택을 통해 초기 자금 부담도 낮췄다. 총 계약금을 분양가의 5% 수준으로 책정했으며,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발코니 확장도 무상이다. 단지가 위치한 권선구는 수원 내 유일한 비규제지역이다.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세대주·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과 실거주 의무가 없다. 당첨 1년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시행사인 SM하이플러스는 입주민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롯데몰 타임빌라스 결제 시 3년간 금액의 1%를 엘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아너스빌 멤버스’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원에 마련됐다. 청약 일정은 6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0일이다.
  • 에너지 개발부터 유통까지… 수직계열화 완성한 DL

    에너지 개발부터 유통까지… 수직계열화 완성한 DL

    DL그룹은 에너지 개발·운영의 DL에너지, 시공의 DL이앤씨, 물류·유통의 ㈜대림을 통해 개발·시공·운영·유통으로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를 완성했다. 특히 DL에너지는 미국에서 가스복합발전소를 직접 투자·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민간 디벨로퍼로,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에서 대규모 발전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차세대 에너지인 소형모듈원전(SMR) 분야에서도 선두로 치고 나가는 모양새다. DL이앤씨는 지난 3월 미국 SMR 선도기업 엑스에너지(X-Energy)와 1000만 달러 규모의 ‘SMR 표준화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 헬륨가스를 냉각재로 쓰는 4세대 SMR 기술을 선제 확보함으로써, 아마존웹서비스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중인 엑스에너지와 함께 2035년 753조원 규모로 성장할 세계 SMR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 민주·진보 경남지사 단일화 가닥…오늘 발표 가능성

    민주·진보 경남지사 단일화 가닥…오늘 발표 가능성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이틀 앞둔 27일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경남지사 후보 단일화를 위한 막판 협상에 들어갔다. 양당 경남도당은 이날 오후 발표를 목표로 단일화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관계자는 “협의가 마무리되면 오늘 중 단일화 발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고, 진보당 측도 “막판 협상이 진행 중이며 결과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성사 가능성은 있다”고 전했다. 합의가 이뤄지면 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진보당 전희영 후보는 이날 오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단일화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사전투표(29~30일)가 임박한 만큼, 여론조사 없이 전 후보가 사퇴하고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현재 경남지사 선거에는 김 후보와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 전 후보가 출마한 상태다. 단일화가 성사되면 선거 구도는 김경수·박완수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재편된다.
  • [단독]작년 10월에도 돌덩이 툭…이상징후 끊이지 않았던 서소문고가

    [단독]작년 10월에도 돌덩이 툭…이상징후 끊이지 않았던 서소문고가

    철거 작업 중 상판 일부가 무너져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는 지난해에도 낙하물이 발생했다는 민원이 접수돼 서울시가 보강 작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일 온라인 민원 창구 ‘응답소’에 “(차량이) 신호 대기 중이였는데 아스팔트 돌덩이가 떨어졌다”며 “사람이 맞으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는 취지의 민원이 접수됐다. 당시 시는 철거 중인 서소문 고가차도 윗부분에서 소규모 파편이 떨어진 사실을 파악했다. 이에 통행 중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공사와 감리단에 현장 점검과 낙하물 위험 요인을 제거하라고 지시했다. 추가 낙하물을 방지하기 위한 방호망 설치 작업도 마쳤다. 서소문고가차도는 1966년 지어진 뒤 2019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9월부터 철거 작업에 들어간 직후에도 낙하물 관련 민원이 제기됐던 것이다. 당시 시는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상시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철거 공정별 안전 펜스, 낙하물 방지망 설치를 철저히 관리토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번에 사고가 난 구간은 아래에 경의선 철로가 있는 곳으로 새벽에만 철거 작업이 진행됐다. 지난 26일에도 새벽 상판(슬래브) 절단 작업 중 2.90㎝ 단차로 주저앉자 같은날 오후 2시부터 안전진단을 진행하던 중 사고로 이어졌다. 당시 고가 인근을 지나던 서대문구 차량도 피해를 입었다.
  • 농업에도 저탄소 바람…신기술 보급 나선 지자체들

    농업에도 저탄소 바람…신기술 보급 나선 지자체들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농업 분야 저탄소 기술 보급에 나서고 있다. 경북 경주시는 벼 재배 농가의 고령화 및 온실가스 감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노동력 절감형 저탄소 벼 재배 기술인 ‘무경운 이앙’ 보급 확대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벼 무경운 이앙은 논을 갈지 않은 채 표면을 최대한 유지한 상태에서 이앙기로 모를 심는 기술이다. 농기계가 투입되는 경운 작업을 줄여 작업 시간과 연료비,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토양 교란과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어 저탄소 재배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강원 홍천군은 서면 팔봉리 벼 재배단지 일원에 11.2㏊ 규모 ‘탄소 감축 논 물관리 및 깊이 비료 주기 시범단지’를 조성한다. 핵심 기술인 ‘깊이 비료 주기’는 25~30㎝ 깊이로 토양에 비료를 주입하는 방식이다. 비료의 공기 접촉을 차단해 암모니아 발생과 질소 성분 손실을 줄여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전북 임실군은 논에 물을 대지 않고 전용 장비로 바닥을 평탄하게 고르는 ‘마른논 써레질’ 재배 단지를 조성한다. 기존 물 써레질 시 발생하는 흙탕물의 하천 유입을 막아 오염을 방지하고, 논에서 배출되는 메탄가스도 3~6% 감소시킬 수 있다. 기존 10~12일 소요되던 써레질 작업을 5~6일로 단축할 수 있어 노동력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무경운 이앙은 정밀 균평과 체계적인 물관리, 적기 잡초 방제가 함께 이뤄져야 성공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노동력 절감과 저탄소 벼 재배 기술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대중 전남광주교육감 후보 ‘500만 메가시티·10만 인재 양성’ 청사진

    김대중 전남광주교육감 후보 ‘500만 메가시티·10만 인재 양성’ 청사진

    “교육이 산업 견인…교육 살아야 지역이 산다”1조5000억 장학기금과 AI 전략 인재 육성 전환‘인재양성교육위원회’ 신설...교육거버넌스 혁신김대중 전남·광주 통합교육감 후보가 지역소멸 위기 해법으로 ‘교육 주도 성장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승부수를 던졌다. 광주·전남 통합특별시 시대를 겨냥해 ‘500만 메가시티 구축’과 ‘10만 미래 인재 양성’을 핵심 축으로 한 대규모 교육혁신 프로젝트를 공식화한 것이다. 김 후보는 27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과 일자리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청년이 돌아오고 지역이 살아난다”며 ‘10만 인재 양성 프로젝트’와 ‘1조5000억 원 규모 성장형 장학기금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구상은 교육을 단순 복지 차원이 아닌 지역 산업 경쟁력과 직결된 성장 동력으로 재정의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AI·에너지·반도체 등 미래 전략산업과 교육체계를 직접 연결해 지역에서 배운 인재가 지역 산업으로 유입되는 ‘지산지소(地産地所)형 인재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에너지가 생산되는 곳에서 소비되듯, 지역에서 키운 인재 역시 지역 산업을 책임져야 한다”며 “교육과 산업이 따로 가는 시대는 끝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8년부터 교육청·기업·대학·지자체가 참여하는 4개 트랙 인재양성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교육청과 학교는 초·중·고 성장 체계를 통해 진학과 취·창업으로 이어지는 미래 인재 6만8000명을 육성한다. 기업은 현장 맞춤형 재교육과 전문연수를 통해 연구 인재 1만5000명을 키우고, 대학과 연구기관은 전략산업 중심의 석·박사급 심화 인재 1만 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지자체는 정주 지원과 가족 유입 패키지를 통해 외부 인재 1만 명 이상을 확보한다는 구상도 포함됐다. 재정 실행 방안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김 후보는 총 1조5000억 원 규모의 ‘인재양성 장학기금’을 조성해 연간 약 450억 원 수준의 이자 수익으로 장학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원금을 유지한 채 수익으로 운영하는 반영구적 구조로, 정권이나 교육감 교체와 무관하게 지속 가능한 교육지원 체계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장학금 개념의 전환이다. 기존의 성적 중심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독서 활동, 기초학력 향상, 자기주도 탐구 등 학생 개개인의 성장 과정을 평가하는 ‘성장 마디 장학금’을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6학년은 최대 40만 원, 중학교 3학년은 70만 원, 고등학교 3학년은 120만 원까지 지원받게 되며, 연간 약 8만7000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 후보는 정책 추진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법적 행정기구인 ‘(가칭)전남광주 인재양성교육위원회’ 설치도 제안했다. 위원회는 특별시장과 교육감, 지방의회, 시민사회 추천 인사 등 10인 체제로 구성되며, 시청과 교육청 인력을 통합한 전담 실행조직을 운영하게 된다. 단순 자문기구를 넘어 돌봄·교육·대학 진학·취업·정주까지 생애주기 전반을 연계 관리하는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는 설명이다. 김 후보는 “교육이 무너지면 청년도 떠나고 지역의 미래도 사라진다”며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특별시이자 세계적 산업도시로 도약시키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역 교육계 안팎에서는 이번 구상이 수도권 집중과 지방대학 위기, 청년 유출 심화 속에서 새로운 교육자치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 막판 몸집 키운다…공약 이어받기 나선 후보들

    막판 몸집 키운다…공약 이어받기 나선 후보들

    6.3 지방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공약을 이어가며 막판 표 흡수에 나섰다. 경쟁 후보들의 공약을 적극 수용해 당 내부 통합과 다른 후보들의 지지세력을 흡수한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2강 구도로 형성된 전북도지사 선거에선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한 안호영 의원 끌어안기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민주당 이원택 후보는 “안호영 후보의 혁신적 비전, 정헌율 후보의 현장 밀착형 행정경험은 민주당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당 내 경쟁을 벌인 이들과의 통합을 강조헸다. 무소속 김관영 후보는 ‘안호영의 꿈, 김관영 2기에서 이어진다’는 구호로 정책 연대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러면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북 이전 및 새만금 RE100 기반 반도체·AI 산업 전략 등 안 의원 측의 주요 정책과 비전을 자신의 도정 구상과 연결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 무소속 후보는 “지역 발전에는 여야도, 진영도 없다“며 국민의힘 경선에 출마했던 김섭 변호사의 주요 공약과 정책 방향을 수용할 뜻을 밝혔다. 최 후보는 김섭 변호사가 강조해온 국방의과대학 유치, 청년 공정 기회 확대, 생활체육·스포츠 문화도시 조성 등의 정책 방향을 ‘영천 미래 통합 비전’으로 공식 채택했다. 그는 이번 정책 수용에 대해 “단순한 공약 차용이나 정치적 이벤트가 아니라 영천의 미래를 위한 가치의 통합”이라며 “좋은 정책이라면 정당과 캠프의 경계를 넘어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위성곤 제주지사 후보는 같은당 후보들의 공약을 수용한다는 전략이다. 오영훈 후보의 ‘기본사회 3대 복지패키지’, 문대림 후보의 ‘농어업인 기본소득 연 100만 원 정책’ 공약 등 민생 회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사회정책 분야를 아우르는 공약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역시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이 제시한 공약은 모두 경북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좋은 정책은 출처를 따지지 않고 계승·발전시켜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선거일이 다가올 수록 한 표 한 표가 소중한 만큼 공약 수용을 통한 세 불리기가 필수적”이라고 평가했다.
  • “어딘가에 살아 숨 쉬고 있길”…생후 9개월 아기, 3명에 생명 나누고 ‘하늘의 별’ 됐다

    “어딘가에 살아 숨 쉬고 있길”…생후 9개월 아기, 3명에 생명 나누고 ‘하늘의 별’ 됐다

    생후 9개월 된 아기가 뇌사 상태에 빠진 뒤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3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떠났다. 2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생후 9개월 된 장소민양은 지난 1일 삼성서울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의 환자에게 새 생명을 나누고 하늘의 별이 됐다. 소민양은 4월 19일 열이 나기 시작해 소아과에서 약을 처방받았다. 그러나 열은 떨어지지 않았고, 증세 악화로 다른 병원을 찾았지만 끝내 세균성 뇌수막염 진단을 받고 뇌사 상태에 빠졌다. 소민양의 간과 신장, 소장은 3명에게 기증됐다. 소민양의 어머니 박모씨는 남편의 제안으로 고심 끝에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박씨는 처음에는 장기기증을 반대했다. 그러나 “세상 어딘가에 소민이의 흔적이 살아 숨 쉬고 있다고 믿고 싶다”는 남편과 가족의 뜻에 동의하게 됐다며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그냥 가기보다 좋은 일을 하고 가는 게 낫지 않겠느냐”라는 생각으로 장기기증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소민양의 삶은 짧고도 애틋했다. 지난해 7월 2.5㎏의 작은 몸으로 태어난 소민양은 9개월에도 몸무게가 7㎏대에 머물렀다. 박씨는 예방접종부터 먹거리까지 신경을 쏟았고, 시간이 지나 면역력이 생기면 괜찮아질 것이라 믿었지만 첫돌을 두 달 앞두고 예상치 못한 이별을 맞이했다. 올봄 가족이 함께 떠났던 벚꽃 구경이 딸과의 마지막 추억이 됐고, 5월에 계획해 놓았던 가족 여행은 실행되지 못했다. 박씨는 “남편은 소민이와 비슷한 아기만 보아도 갑자기 눈물을 쏟아낸다”며 “더 많이 안아줘야 했는데 뱃속에 있을 때보다 더 짧은 시간을 살고 떠난 게 가슴이 아프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소민양을 떠나보내던 날 박씨는 미안함이 앞서 차마 ‘다음 생에 다시 내 딸로 태어나 달라’는 말조차 꺼내지 못했다. 박씨는 “누구의 딸이든 상관없으니 다음 생에는 부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만 자라줬으면 좋겠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아울러 소민양의 장기를 기증받은 이들에게도 “더는 힘들지 않고, 아프지 않게 잘 살아가길 바란다”라는 뜻을 전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 “생후 9개월, 세상에 머문 시간은 짧았어도 소민양이 남긴 나눔의 흔적은 세 가족의 삶을 바꾸었다”라며 “이 숭고한 결단이 더 많은 분께 생명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마운자로보다 효과 좋아”…이민정, 키즈카페서 다이어트 꿀팁 전수

    “마운자로보다 효과 좋아”…이민정, 키즈카페서 다이어트 꿀팁 전수

    배우 이민정이 딸, 친정어머니와 함께 떠난 3대 모녀 여행기를 통해 현실 육아의 고충을 담은 다이어트 비법을 공유했다. 남편인 배우 이병헌 없이 떠난 여정 속에서 그가 마주한 생생한 육아 현장은 대중에게 웃음과 공감을 안겼다. 지난 26일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여자들끼리만 떠나요~ 제주도에 놀러 간 이민정네 세 모녀 3대가 함께하는 딸 육아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 이민정은 어머니, 28개월 된 딸과 함께 제주도로 향했다.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이민정의 본격적인 고군분투가 시작됐다. 활발하게 사방으로 뛰어다니는 딸을 붙잡던 그는 “험난한 제주 여행이 예상된다”며 우려를 표했다. 딸은 이민정의 품 안에서도 주체하지 못하는 체력을 보여줬고 결국 아이의 상태가 진정되지 않아 현장 촬영이 일시 중단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그는 “제주 여행인데 사실 공간만 옮긴 실내 놀이 느낌”이라고 말하며 헛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도 이번 여행이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딸이 28개월 살면서 여행을 두 번이나 취소했다. 일본에서도 아파서 제대로 못 놀았다. 이번엔 장족의 발전이다. 첫 여행 성공”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 일정 중 키즈카페에 방문한 이민정은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딸이 미끄럼틀을 수십 번 연속해서 타자 그는 아이의 손을 잡고 가파른 계단을 수차례 오르내렸다. 이민정은 “다이어트 꿀팁이다. 키즈카페 와서 한 번도 쉬지 않고 미끄럼틀 타면 마운자로보다 더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비만 치료제인 마운자로를 언급하며 고강도 육아 노동의 강도를 위트 있게 비유한 것이다. 그러면서 “헬스장이 필요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별도의 운동 없이도 체중이 감량될 수밖에 없는 육아 일상을 전했다. 한편 이민정은 2013년 8월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2015년 3월 첫째 아들 준후 군을 출산했고, 결혼 10년 만인 2023년 12월에 둘째 딸 서이 양을 품에 안았다.
  • “만장굴 발견 80주년”… 낙석이후 2년 5개월 만에 다시 열린다

    “만장굴 발견 80주년”… 낙석이후 2년 5개월 만에 다시 열린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 만장굴이 낙석 사고로 문을 닫은 지 2년 5개월 만에 다시 관광객을 맞는다. 안전 보강과 탐방환경 개선 공사를 마무리하면서 오는 30일부터 재개방된다. 올해는 만장굴을 세상에 알린 부종휴 선생 탄생 100주년이자 만장굴 발견 80주년이 되는 해여서 의미를 더한다. 27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만장굴 탐방환경개선 종합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29일 재개방 기념행사를 연 뒤 30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만장굴은 2023년 12월 29일 출입구 상층부에서 낙석이 발생하면서 전면 폐쇄됐다. 당시 탐방로 입구 약 5m 높이에서 지름 70㎝ 크기의 암석이 떨어져 계단 난간 일부가 파손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후 제주도와 국가유산청은 추가 낙석 가능성에 대한 안전진단과 보강 작업에 착수했다. 2024년 1월 공사를 시작한 뒤 국가유산청과 관계 전문가들의 현장 기술자문 및 안전점검을 11차례 진행했고, 올해 3월 최종 공사를 마무리했다. 총사업비 121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으로 만장굴 내부 탐방 환경도 크게 달라졌다. 전 구간에 관람 데크가 설치됐고 낙석 위험 구간에는 안전시설물이 들어섰다. 내부 조명은 밝기를 낮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해 녹색오염을 줄이고 동굴 고유의 분위기를 살렸다. 세계유산본부 관계자는 “천연동굴 특성상 원형 보존과 탐방객 안전을 동시에 고려해야 해 정밀 검토와 전문가 자문을 반복했다”며 “사업 마무리가 당초 예상보다 다소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만장굴은 거문오름에서 분출한 용암이 흘러 형성된 대표적인 용암동굴이다. 해안사구의 영향으로 동굴 내부에는 석회동굴의 종유석과 유사한 생성물이 발달해 학술적 가치가 높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과 세계지질공원, 천연기념물로 동시에 지정된 세계적 자연유산이다. 동굴계의 총길이는 약 15㎞이며, 이 가운데 만장굴의 길이는 약 7416m로 용암동굴 가운데 세계에서 12번째로 긴 것으로 알려졌다. 연중 서늘한 내부 기온 덕분에 여름철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아 폐쇄 전까지 해마다 50만명 안팎이 찾았다. 만장굴은 1946년 당시 김녕국민학교 교사였던 부종휴 선생과 학생들로 구성된 ‘꼬마 탐험대’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다. 도는 이를 기념해 28일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기념 세미나와 특별 초대전을 열고, 29일에는 만장굴 현장에서 재개방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김형은 세계유산본부장은 “방문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만장굴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게 됐다”며 “재개방이 침체된 제주 동부권 관광 회복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배우 김수현 ‘눈물’ 1년여만 “마침내 진실”… ‘故김새론 음성조작 혐의’ 김세의 구속에 공식 입장

    배우 김수현 ‘눈물’ 1년여만 “마침내 진실”… ‘故김새론 음성조작 혐의’ 김세의 구속에 공식 입장

    ‘눈물의 기자회견’ 1년 2개월만‘미성년자 교제’ 누명 등 벗어소속사 “수사기관 노력에 감사”명예훼손 등 혐의 김세의 구속法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 배우 김수현(38)의 소속사가 김세의(49)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 구속 이튿날인 27일 “마침내 법이 정한 절차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증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이날 입장을 내고 “가세연 측이 김수현에 대해 제기한 각종 의혹과 증거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한 고인의 카카오톡 대화는 김수현과 무관한 타인과의 대화를 위·변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인의 음성 역시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생성된 조작 자료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객관적 증거에 기반해 진실을 밝혀주신 수사기관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김수현은 1년 전 기자회견에서 ‘믿어달라고 하지 않겠다. 꼭 증명하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수현의 지난 1년은 오직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한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끝으로 “그동안 김수현을 믿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김 대표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및 명예훼손 등 혐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오후 10시 10분쯤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휴정 시간을 포함해 4시간가량 진행된 심문에서 검찰은 김 대표 등이 자료 조작 전력이 있어 추가 증거 인멸의 우려가 크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김 대표 측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AI 음성 조작 여부에 대해 ‘판단 불가’ 결론을 냈다는 점 등을 들며 조작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지난해 3~5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방송과 기자회견 등을 통해 배우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15세 때부터 약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고, 김새론 사망의 직접적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이라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을 받는다. 서울 강남경찰서가 검찰에 제출한 구속영장 신청서에는 “피의자는 김수현이 고인의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한 사실이 없고, 고인이 사망에 이르게 된 원인이 김수현에게 있지 않다는 점을 잘 알고 있었음에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배포했다”는 내용이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대표가 유족 측으로부터 2016년 6월쯤 ‘알 수 없음’으로 표시된 상대와의 카카오톡 대화 캡처본을 전달받은 뒤 상대 이름을 ‘김수현’으로 바꾸는 등 일부 내용을 편집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AI를 활용해 고인의 음성을 조작하고 김수현과의 관계를 언급하는 내용처럼 꾸몄다는 게 경찰 판단이다.
  • “성폭행 유죄인데 실형 피했다”…10대 3명 판결, 英 총리까지 나선 이유 [핫이슈]

    “성폭행 유죄인데 실형 피했다”…10대 3명 판결, 英 총리까지 나선 이유 [핫이슈]

    성폭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10대 3명이 구금형을 피하면서 영국 사회가 들끓고 있다. 피해자 가족은 형량 재검토를 요구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도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했다. 영국 법무장관은 결국 사건을 항소법원에 넘기기로 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햄프셔주 포딩브리지에서 발생한 여학생 피해 사건에 대해 “매우 괴로운 사건”이라고 밝혔다. 그는 “형량에 의문이 있다”고도 말했다. 이어 피해자들의 용기를 언급하며 정치인으로서도 아버지로서도 괴롭다는 취지로 전했다. 사건은 2024년 11월과 2025년 1월 각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여학생 2명이다.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은 모두 10대 청소년이었다. 법원은 이들 3명에게 중대 성범죄 관련 유죄를 인정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구금형을 선고하지 않았다. 대신 청소년 재활명령을 내렸다. BBC는 이들이 모두 10건의 관련 유죄 판단을 받았지만 법정을 걸어 나왔다고 보도했다. 피해자 가족 “범죄에 맞는 처벌 내려져야”판결 직후 피해자 가족은 강하게 반발했다. 피해자 중 한 명의 가족은 BBC에 “초기 형량이 뒤집히고 범죄에 맞는 처벌이 내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판사들에게도 범죄에 맞는 형량을 내려야 한다는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피해자 가족은 이번 사건이 한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우리 아이만을 위한 일이 아니라 같은 고통을 겪은 모든 피해자를 위한 일”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피해자들이 신고를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논란이 커지자 리처드 허머 영국 법무장관도 재검토 절차에 착수했다. 허머 장관은 “이번 사건에 대해 대중의 큰 관심과 우려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피해자와 가족에게 종결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신속히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허머 장관은 피해자들이 큰 용기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여성과 소녀들이 사법제도를 신뢰할 수 있도록 정부가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영국에서는 형량이 지나치게 낮다고 판단될 경우 법무장관이 항소법원에 사건을 회부할 수 있다. 항소법원은 기존 선고가 적절했는지 다시 판단한다. 핵심은 형량이 지나치게 관대했는지 여부다. 재활이냐 처벌이냐…청소년 성범죄 판결 논쟁 이번 판결을 내린 판사는 가해 청소년들의 나이를 고려했다. 그는 청소년들을 불필요하게 범죄자로 낙인찍기보다 자신의 행동을 이해하게 하고 사회 복귀를 돕는 방향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다만 판사도 사건의 중대성은 인정했다. 그럼에도 최종적으로는 구금형 대신 재활명령을 선택했다. 이 결정은 현지 여론의 거센 비판을 불렀다. 피해자 측은 판결에 큰 충격을 받았다는 입장이다. 피해자 중 한 명은 앞서 BBC에 판사의 결정이 “얼굴에 돌을 맞은 것 같았다”는 취지로 말했다. 피해자 가족도 형량이 사건의 무게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보고 있다. 프랑스 성폭력 생존자인 지젤 펠리코도 BBC 인터뷰에서 피해자의 용기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가해자들이 자유를 얻은 반면 피해자들은 치유하기 어려운 고통을 겪고 있다며 깊은 충격을 받았다는 취지로 전했다. 영국 사회에서는 청소년 범죄에 대한 처벌과 재활의 균형을 두고 논쟁이 커지고 있다. 가해자가 미성년자인 만큼 재활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시각이 있다. 반면 중대 성범죄 사건에서 구금형 없는 처분은 피해자 보호와 사법 신뢰를 흔들 수 있다는 비판도 거세다. 사건은 이제 항소법원 판단을 받는다. 항소법원은 기존 형량이 법적 기준에 비춰 지나치게 관대했는지 살펴본다. 피해자 가족은 “올바른 결과가 나오기를 바란다”며 형량 재검토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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