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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학적 거세법’ 후속 심야회의 마치고…송진섭부장검사 택시치여 숨져

    법무부 송진섭(45) 범죄예방기획과장(부장검사)이 1일 오전 1시20분쯤 서울 서초동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 2번 출구 앞 도로를 건너다 택시에 치여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송 과장은 횡단보도 근처에서 택시에 치였으며, 택시기사 박모(50)씨는 사고 당시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 과장은 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화학적 거세 법안관련 후속대책 회의에 늦게까지 참석 후 귀가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경기북부 SOC 3개분야 사업 국비 1조 3013억원 지원요청

    효순·미선양이 미군 장갑차에 치여 숨진 도로가 확·포장된다. 경기도2청은 이 도로를 포함해 경기북부지역의 도로, 철도, 하천 등 3개 분야 71개 사회간접자본(SOC)사업에 대해 국비 1조 3013억원을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분야별 국비 지원 신청액은 도로 29개 사업에 4884억원, 철도 12개 사업 7649억원, 하천 30개 사업에 480억원 등이다. 도로 사업별로는 국지도 47호선 퇴계원~진접(11.40㎞) 481억원, 국지도 37호선 적성~전곡(17.8㎞) 450억원, 국지도 37호선 전곡~영중(13.9㎞) 200억원, 국도 3호선 장암~자금(8.18㎞) 300억원, 3호선 동두천 상패~청산(9.9㎞) 200억원 등이다. 철도는 경의선(용산~문산) 2500억원, 경춘선(망우~금곡) 372억원, 의정부경전철(송산~장암) 185억원, 경원선 전철화(동두천~연천) 10억원 등을 요청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알루미늄 방음벽으로 서울 지하철소음 줄인다

    서울 지하철 2~4호선 지상운행구간의 소음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시는 7일 지하철 2∼4호선 지상구간의 소음을 줄이기 위해 15.6㎞ 구간에 설치된 방음벽 전체를 2015년까지 4m 높이의 알루미늄 흡음형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상구간 방음벽 가운데 4㎞는 이미 교체했고, 1.3㎞ 구간은 올해, 나머지 10.3㎞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바꿔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1980년대에 설치된 기존의 콘크리트 방음벽은 낡은 데다가 소리를 흡수하지 못하고 반사되기 때문에 소음을 줄이는 효과가 거의 없었다. 시는 방음벽 교체가 마무리되면 주변 소음이 6∼8dB(데시벨)가량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하철 지상구간의 시간당 평균 소음도는 운행횟수가 많은 낮에 64.6dB, 상대적으로 운행회수가 적은 밤에 62.0dB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평균 소음 기준치(70db)보다 낮지만 올해부터 야간의 소음기준이 60dB로 강화돼 현재의 운행횟수를 그대로 유지하려면 방음벽 교체 등을 통해 소음을 줄이지 않으면 안 된다. 시는 올해 2호선 뚝섬∼성수와 구의∼강변 구간, 내년에는 2호선 강변∼성내, 성내∼잠실, 3호선 지축∼구파발, 금호∼옥수, 4호선 상계∼노원, 노원∼창동, 창동∼쌍문, 동작∼총신대 구간의 방음벽을 교체할 예정이다. 지하철 1~4호선을 관장하는 서울메트로는 2002년부터 자체 예산으로 방음벽 교체 사업을 해 왔지만 재원 부족으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따라 시가 방음벽 교체(483억원)와 구조물 보강(1444억원)에 필요한 총사업비 1297억원 중 절반인 964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방음벽은 아래쪽의 흡음판과 윗부분의 투명판으로 구성되며, 심의를 거쳐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는 소음을 줄이고자 철로 아래 자갈 바닥을 콘크리트로 바꾸고, 오래된 침목도 방진체결장치로 개량하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광교신도시에 ‘친환경 다리’ 15개

    광교신도시를 조성하고 있는 경기도시공사는 7일 그린웨이 조성계획의 하나로 광교신도시내 녹지 축을 연결하는 친환경 교량(일명 녹교·Green Bridge) 15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린웨이는 산·강·호수·바다를 연결하는 친환경적인 길을 말하며 녹교는 이 그린웨이를 위한 교량으로, 친환경적으로 놓은 다리를 뜻한다. 도시공사는 우선 2012년 6월 말 완공을 목표로 650억원을 들여 3개의 녹교를 설치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순차적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2년 내에 설치되는 녹교의 위치는 ▲영동고속도로와 국도 43호선 횡단 지점(길이 237m, 폭 32m) ▲원천리천 횡단 지점(길이 32m, 폭 40m) ▲흥덕~하동간 도로 횡단 지점(길이 46m, 폭 50m) 등이다. 녹교는 녹지 축 연결을 주목적으로 하며, 보행자 전용 도로 형태로 만들어진다. 영동고속도로와 국도 43호선을 횡단하는 녹교는 수원 화성을 모티브로 하여 설계됐으며, 야간 경관까지 도입해 역사성과 친환경성 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녹교가 모두 완공되면 용인 청명산에서 흥덕지구, 광교 호수공원, 광교산, 백운산, 청계산, 관악산까지 30여㎞를 녹지로만 등산할 수 있게 된다. 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에 녹교와 함께 보행도로 및 자전거도로 등이 어우러진 그린웨이 구축 계획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이 계획은 광교신도시 내 15개 녹교 외에 인근 지역 2개 녹교 등 모두 17개의 녹교(총 사업비 1419억원)와 47㎞의 광역보행 녹지 축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한준 사장은 “광교 그린웨이는 단순한 생태교량 차원을 넘어 광교와 주변 신도시 주민 등 수백만명이 차를 만나지 않고 산책이나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부동산 투기 분수령 말죽거리

    부동산 투기 분수령 말죽거리

    강남대로의 마지막 지점인 말죽거리. 현재 3호선 양재역 4번 출구 앞에 표지석만이 남아 오랜 역사를 말해준다. 말죽거리는 한양 도성에서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로 가는 첫 번째 역이었다. 삼남지방으로 나가는 벼슬아치나 삼남지역에서 도성 안으로 들어오는 벼슬아치는 반드시 이곳을 거쳐야 했다. 지금으로 말하자면 최고의 교통 요충지였던 셈이다. 임금으로부터 벼슬을 제수받은 선비들은 동대문을 나와 한강을 배로 건너 양재역까지 말을 타거나 걸어갔다. 도성 이남으로는 말죽거리를 시발점으로 해서 30리마다 역이 있었고 역을 관장하는 역장인 찰방이 있었다. 벼슬아치나 암행어사는 역에서 대기하고 있는 말을 징발할 수 있었고 역에서 말을 바꿔 탈 수 있었다. 벼슬아치뿐만 아니라 일반 백성들도 역이나 부근의 주막집에서 식사하고 잠을 잘 수 있다. 다른 어느 역보다도 말죽을 많이 먹여야 하는 거리였으므로 말죽거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또 1624년 이괄의 난 때 인조 임금 일행이 남도지방으로 피난하면서 허기와 갈증에 지쳐 이곳에서 급히 팥죽을 말 위에서 먹고 과천으로 떠났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말죽거리는 도성에서 지방으로 내려가고 지방에서 도성으로 올라오는 관문이었다. 배웅하고 마중할 사람은 말죽거리까지 따라 나와 사람을 떠나 보내거나 맞이하거나 했다. 일종의 플랫폼이었던 셈이다. 지금도 말죽거리는 서울 도심과 분당 사이의 분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말죽거리 부동산 투기의 역사 1965년의 말죽거리 주변은 온통 논밭이었다. 마을도 하나밖에 없었다. 지금의 교육문화회관 근처에 있던 잔디마을이 유일했다. 이런 말죽거리가 뜨기 시작한 것은 서울시가 영동개발 계획을 내놓은 1966년부터다. ‘말죽거리에 땅을 사면 떼돈을 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한국의 모든 ‘돈’이 몰려들었다. 당시 동작동 국립묘지(현충원)까지 버스를 이용하고 말죽거리까지는 걸어가야 했던 시절에도 말죽거리 복덕방에는 매일 수십 명이 북적거리며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한다. 하지만 1967년 부동산투기억제 특별조치법으로 발길이 뜸하기도 했지만 제3한강교와 경부고속도로 개통으로 투기의 광풍에 휩싸였다. 말죽거리가 고향이라는 이상진(72·서울 양재동)씨는 “60년대 초 말죽거리 땅값은 평당 200원 안팎이었다.”면서 “1969년 제3한강교와 이듬해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평당 5000~6000원으로 폭등했다.”고 기억을 더듬었다. 지금은 양재역 주변의 땅값은 평당 5000만원이 넘는다는 것이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의 추측이다. 40년 만에 땅값이 약 16만 배 이상 오른 셈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새달 수도권 2만1275가구 봇물

    새달 수도권 2만1275가구 봇물

    2차 보금자리주택의 인기가 시들해진 틈을 타 6월 민간건설사들이 그간 미뤄왔던 공급을 한번에 풀어놓는다. 재건축 물량이 많은 편이지만 신규 물량에도 관심이 쏠린다. 30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6월 서울과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총 2만 1275가구다. 이는 올 들어 가장 많은 분양물량으로 올해 초 양도세 감면 혜택을 앞두고 ‘밀어내기 분양’을 했던 지난 1월(1만 6936가구)보다도 많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보금자리주택이 민간아파트에 비해 차별화를 보이지 못하면서 흥행에 실패한 만큼 민간 아파트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많아졌다.”면서 “보금자리, 위례신도시 등 대규모 공공물량을 피해 기회를 살피고 있던 민간 아파트가 많이 나와서 상품성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6월 수원에서는 SK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등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업체들이 대규모 물량을 쏟아낸다. 지난달 광교신도시에서 수원지역 대형 평형의 수요가 확인된 만큼 장안·권선구 등 서부권 지역에서 분양이 성공할지가 관심이다. SK건설은 경기 수원시 정자동 600의2 일대 ‘수원 SK 스카이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205㎡, 26개 동 규모로 총 3498가구이다. 지하 2층∼지상 40층으로 수원에서 최고 높이다. 인근에 서우천이 있으며 고층에서는 광교산 조망도 가능하고, 아파트 단지 인근으로 녹지공간(4만 436㎡)도 조성될 계획이다. 서울 강남까지 40∼45분이면 자동차로 출·퇴근이 가능하고, 지하철1호선 성균관대역을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과 GS건설은 수원시 권선동에서 권선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한 ‘수원 권선 e편한세상·자이’를 공급한다. 지상 13∼15층, 35개 동, 전용면적 59∼110㎡, 총 1753가구 중 60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1번 국도와 및 국철 1호선 수원역 및 세류역이 가깝고 동수원IC 및 수원IC를 통해 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STX건설은 장안구 이목동에서 ‘STX칸’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24㎡, 총 947가구이며, 지하 2층, 지상15∼26층 13개 동 규모로 구성된다. 우림건설은 삼송지구 A-5블록에서 ‘고양 삼송 우림필유’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15∼23층 6개 동으로 전용면적 99∼144㎡, 총 455가구로 구성된다. 서울 은평뉴타운과 고양시 경계에 위치해 사실상 서울 생활권으로 분류된다. 서울 지하철3호선 삼송역과 원흥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일신건영이 ‘한강신도시 휴먼빌’ 803가구를 분양하고, 월드건설은 102㎡초과 158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5호선과 9호선의 환승이 편리한 경전철이 2013년 개통되고, 한강변을 따라 김포고속화도로(고촌∼운양IC·11.0㎞)가 신설된다. 20 11년 한강신도시와 올림픽대로 방화대교 남단을 잇는 6차선 김포한강로가 개통되면 여의도까지 20분, 강남까지 4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강남구 역삼동에 진달래 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그레이튼(진달래 2차)’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4층으로 전용면적 기준 59∼122㎡ 총 464가구이며, 이 중 전용면적 59㎡와 84㎡ 2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올해 11월 입주다. 두산건설은 동작구 사당동 영아아파트를 재건축한 ‘사당 남성역 두산위브’의 모델하우스를 6월4일 연다. 지하 3층∼지상 28층, 4개 동, 전용면적 59∼116㎡로 구성돼 있으며, 총 451가구 중 12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금호 19구역에 전용면적 59∼110㎡ 총 1057가구 중 33가구를, 대우건설은 금호 14구역 전용면적 114㎡ 총 705가구 중 23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부산 지하철역 북카페 인기

    독서광인 주부 이모(53)씨는 짬날 때마다 집 인근에 있는 부산시청역 북카페를 찾는다. 이씨에게는 작년 9월 생긴 이곳 북카페가 개인 도서관이나 마찬가지다. 신간서적과 각종 잡지 등을 무료로 마음껏 볼 수 있는 데다 무엇보다 집에서 가까워 무척 편리하다. 부산도시철도 지하공간이 문화 예술공간으로 거듭나면서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부산시는 18일 부산지하철 2호선과 3호선 환승역인 덕천역에 고품격 문화공간인 ‘아트폼(Art-form) 북카페’ 문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아트폼(Art-form)은 Art와 Platform의 합성어로 도시철도 내 문화공간인 예술정거장을 의미한다. 이 북카페는 23.37㎡ 규모로 각종 도서 1000여권를 갖춰 놓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누구나 책과 그림을 마음껏 볼 수 있다. 특히 북카페는 부산예술인들이 참가해 공간 자체가 설치 미술작품이 되는 신개념의 문화 예술 공간으로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곳 내부를 신예 설치예술가인 김정민씨의 작품인 ‘기억집합체’라는 제목의 책꽂이와 의자 등으로 꾸며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느낌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곳에서 미니갤러리, 작가와의 만남, 독서토론회 등의 문화행사도 함께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곳 덕천역 아트폼 북카페는 부산교통공사가 장소를 무상임대하고 설치비용은 부산시가 지원했다. 또 운영비는 부산문화재단과 후원기관으로 참여한 부경대학교가 공동으로 부담한다. 이번 덕천역 북카페에 이어 다음 달 초에는 연산동역에 문화공간 기능을 갖춘 북카페를 개소할 예정이다. 연산역 북카페는 안창마을 등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오픈스페이 배(대표서상호) 의 작품 ‘비온후’로 꾸밀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 입구에 도서 1500여권을 갖춘 북카페(15㎡)를 개설했다. 이곳은 하루 100여명이 이용하는 등 성공적으로 운영되며 생활 속의 독서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부산교통공사 안준태 사장은 “앞으로 테마역사 구축, 문화공간 확충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클래식·비보이… 거리에서 보세요”

    “클래식·비보이… 거리에서 보세요”

    주민들이 손쉽게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게릴라’ 길거리 공연이 강남구 곳곳에서 열린다. 강남구는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6개월 동안 소규모 길거리 문화·예술 공연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공연은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와 지하철역, 공원 등지에서 낮 12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이뤄진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장소를 바꿔 가며 진행된다. 공연에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연주를 비롯해 서울종합예술학교의 비보이 공연, ‘강남실버악단’과 ‘참소리공연단’ 등 아마추어 공연단의 가요·팝 연주, ‘양재뮤즈클럽’의 색소폰 연주, ‘민요보존회’의 국악 공연 등이 마련돼 있다. 거리 관객을 효과적으로 끌어모을 수 있도록 공연장소와 유동인구 특성에 맞춰 요일별 테마도 정했다. 우선 이달의 경우 월·화요일 양재뮤즈클럽과 강남실버악단이 번갈아 공연을 한다. 월요일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 도산공원에서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작은 음악회’를, 화요일에는 2호선 삼성역과 삼익아파트 입구 근린공원에서 주민을 위한 ‘길거리 음악회’를 연다. 수요일엔 참소리공연단이 역삼1문화센터 분수광장에서 팝과 가요를 연주하는 ‘미니 콘서트’를 개최한다. 목요일엔 서울종합예술학교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코엑스몰 이벤트무대와 선릉역 공연장에서 주변 직장인들을 위한 ‘런치 콘서트’를, 금요일엔 강남실버악단이 강남역 광장에서 ‘작은 음악회’를 진행한다. 아울러 양재천 영동5교 특설무대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민요보존회의 특별 공연이 산책 나온 주민들을 맞이한다. 조용근 구 문화체육과장은 “일부러 공연장을 찾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큼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수도권 국민임대 6곳 보금자리로 전환

    수도권 국민임대 6곳 보금자리로 전환

    성남, 의정부, 고양 등 수도권 6곳의 국민임대주택단지가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전환된다. 국토해양부는 경기의 ▲성남 여수(3750가구)와 ▲군포 송정(3400가구) ▲군포 당동2(2893가구) ▲의정부 민락2(1만 5036가구) ▲시흥 목감(1만 1584가구) ▲고양 지축(8524가구) 등 총 4만 5000여 가구 규모의 국민임대주택단지를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전환한다고 7일 밝혔다. 임대주택단지 6곳은 7.4㎢ 크기로, 지구단위계획과 승인이 끝나면 변경이 최종 확정된다. 임대주택단지의 보금자리주택지구 전환은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해에도 세 차례에 걸쳐 모두 23곳의 임대주택단지가 보금자리지구로 전환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소득이나 선호도에 따른 주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 조치”라며 “2008년 9월과 지난해 8월 입안된 보금자리주택 건설방안과 공급체계 개편 방안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실시계획이 완료된 의정부 민락2지구의 경우 변경승인 후 하반기에 본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나머지 지구도 변경승인을 거쳐 진행 속도에 따라 내년부터 순서대로 공급하기로 했다.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전환되는 단지는 신규 지정된 보금자리주택지구와 달리 사전예약 없이 곧바로 본청약이 실시된다. 이번에 전환되는 6개 지구는 지하철 분당선과 안산선·1호선·3호선 외에도 서울 외곽순환도로와 인접해 도심 접근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업계의 판단은 다르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1~3차 보금자리지구가 도심에서 10~20여㎞ 반경에 있었지만 이번에는 통상 20㎞를 넘어선다.”며 “성남 여수지구 외에는 눈에 띄는 곳이 없다.”고 분석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이승환-이한철 등, 외규장각 문화재 반환 위한 공연 개최

    이승환-이한철 등, 외규장각 문화재 반환 위한 공연 개최

    프랑스에 의해 약탈된 외규장각 문화재를 찾기 위해 실력파 뮤지션들이 뭉쳤다. 문화연대는 오는 27일, 28일 홍대 상상마당에서 프랑스가 약탈해간 외규장각 및 문화재 반환 소송 기금마련을 위한 Live Aid 공연 ‘Lost Heritage’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현재 프랑스 행정법원에 제출한 외규장각 반환 소송은 1심에서 패소했고, 2심 항소가 진행중이다. 하지만 소송비용이 9만유로가 달하는 만큼 모금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이승환, 국카스텐, 소히, 윈디시티, 이한철, 3호선 버터플라이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공연을 열고 외규장각 약탈문화재 반환 시민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 문화연대 측은 “이번 공연은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해외반출 문화재 반환을 위한 시민들의 의지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드림팩토리,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보고 듣고 즐기세요]대중음악

    ●우리 아이들에게 완전하고 완벽한 무상급식을 마련해주기 위한 인연 콘서트(안녕바다·허클베리핀·와이낫?·3호선버터플라이·시와·윈디시티) 7일 오후 7시 서울 서교동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1만원. (02)701-4802. ●연극배우 출신 최은진의 민요앨범 ‘은진이는 풍각쟁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 8일 오후 7시 서울 서교동 상상마당 라이브홀. 1만 8000원. (02)323-8685.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슈퍼스타 켈리 클락슨 첫 내한공연 4일 오후 8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7만 7000~13만 2000원. (02)538-8181. ●30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아이 워즈 메이드 포 댄싱’의 레이프 가렛 내한공연 8일 오후 7시, 9일 오후 6시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6만 6000~9만 9000원. 1600-1716.
  • 교대역 주변 걷기 편한 거리로

    서울지하철 2호선과 3호선의 환승역인 교대역에서 서울교대 사거리까지 이르는 우면로 1.17㎞ 구간이 누구나 걷기 편한 특화거리로 조성된다. 서초구는 총 13억원을 투입해 오는 8월까지 우면로 보행환경개선 공사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사업이 진행되는 교대역 인근은 서울교대와 서울고등법원, 서울행정법원 등이 위치해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변호사 사무실과 입시학원 등이 밀집해 있어 교육·법조타운으로 불린다. 박상권 구 토목과장은 “유동인구가 많고, 여러 계층의 사람이 모이는 점을 감안해 보행로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 보행약자들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구는 서울시의 ‘장애 없는 보도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보도 위에 폭 2m의 보행안전구역을 설정하고, 이 구간에는 어떤 시설물도 설치하지 못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전박스나 공중전화 등 보행에 지장을 주는 각종 가로시설물들은 보행안전구역 바깥의 별도구역에만 설치된다. 또 보도와 이면도로 사이의 높이차를 없애고 횡단보도는 보도와 이어진 차도를 보도 높이만큼 올리는 험프형으로 설치된다. 이 밖에 불필요한 전신주를 없애고 안내사인, 도로교통표지판 등 복잡한 안내판은 가로등과 결합하게 된다. 박성중 구청장은 “불편함을 없애면서 디자인 개념을 도입하고 도로변을 따라 녹지도 조성할 것”이라며 “누구나 걷기 편하고 보기에도 좋은 도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대화역~킨텍스 걷고싶은 명품거리로

    경기 고양시는 킨텍스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일산서구 대화동 지하철 3호선 대화역~킨텍스 보행로 3.15㎞를 ‘킨텍스 스트리트’로 새 단장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43억원을 투입, 폭 3~10m 킨텍스 스트리트 주변에 모두 12종 4800그루의 나무와 꽃을 심어 전철을 이용해 킨텍스를 찾는 방문객들이 ‘걷고 싶은 길’로 만들었다. 또 바닥을 새롭게 포장하고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거리에는 바닥 조명 84개를 포함한 경관조명과 조명시계를 설치해 시민들이 야경을 즐기며 휴식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 시 국제전시산업과 담당자는 “킨텍스 스트리트는 단순한 보행로가 아닌 킨텍스의 국제적 위상에 맞는 상징거리”라며 “킨텍스 방문객은 물론 지역 주민에게 안락한 쉼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Seoul 요모조모-만원의 행복]서울 성곽길

    [Seoul 요모조모-만원의 행복]서울 성곽길

    서울의 과거를 끼고 현재를 내려다 보며 가벼운 마음으로 걸을 수 있는 길이 있다. 서울 도심에서 멀지도 않다. 중구 장충동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5번 출입구로 빠져나와 장충체육관 방향으로 200m가량 지나면 오른쪽으로 6~7m 높이의 담장이 눈에 들어온다. ‘겨울연가’ 촬영지를 알려주는 표지판이 가리키는 이곳은 바로 국가사적 제10호 서울성곽이다. 성곽 밑에 판판한 돌이 촘촘히 박힌 산책로가 열려 있다. 성곽은 1395년 조선 태조 4년에 처음 축조됐다. 숭례문(남대문)·흥인지문(동대문)·돈의문(서대문)·숙정문(북대문) 등 4대문과 창의문(북소문)·혜화문(동소문)·광희문(남소문)·소의문(서소문) 등 4소문도 이때 완성됐다. 이어 서울성곽은 1422년 세종 4년과 1704년 숙종 30년에 보수가 이뤄진 뒤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성곽의 돌 모양을 보면 어느 때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다. 메주 모양의 돌이 촘촘히 쌓여 있는 부분은 태조 때, 성곽 밑에는 크고 기다란 돌로 받치고 그 위에 메주 모양 돌을 얹은 부분은 세종 때, 정방형으로 다듬어진 큼지막한 돌이 놓인 부분은 숙종 당시에 각각 축조된 것이다. 조선 전기와 중기의 축성술이 한데 어우러져 역사를 이루고 있다. 귀와 코를 자극하는 차량의 흐름을 뒤로 한 채 이끼 낀 성곽을 어루만지며 느릿느릿 걷다 보면 금세 도심의 부산스러움은 사라진다. 고도 제한에 묶여 성곽보다 낮게 지어진 건물, 편의점 대신 평상이 놓인 구멍가게가 눈을 사로잡는다. 산책로를 따라 맥문동과 옥잠화 등 갖가지 관상식물이 심어져 있고, 자투리 공간에는 벤치와 운동기구도 아기자기하게 배치돼 있다. 완만하게 이어진 산책길을 따라 30여분 걷다 보면 어느덧 성곽 끝자락과 마주한다. 여기에 아담하게 선 팔각정에 오르면 서울시내가 발 밑에 펼쳐진다. 1.5㎞의 짧은 구간이지만, 도심에 남은 유일한 생태축이자 자연·문화·역사가 공존하는 옛길이다. 길이 짧아 아쉽다면 타워호텔 옆으로 난 샛길을 따라 국립중앙극장 방향으로 나온 뒤 남산 남쪽 순환로로 발길을 이어가도 좋다. 순환로 옆으로 끊겼던 성곽이 다시 나타난다. 하지만 국립중앙극장부터 숭례문까지 4~5㎞ 구간은 눈으로 보기보다 마음으로 느껴야 할 만큼 성곽의 흔적만 일부 만날 수 있다. 때문에 남산 숲 속에 담긴 성곽 흔적을 찾아가며 걷는 재미가 쏠쏠할 수 있다. 발길을 돌려 다시 장충동으로 나오면 먹는 재미가 있다. 전국적으로 4000개가 넘는 족발집이 상호로 사용한다는 ‘장충동’ 족발골목에는 30~40년의 역사를 지닌 족발집 10여곳이 자리 잡고 있다. 시원한 모나카 아이스크림 등으로 유명한 60년 전통의 과자점 태극당(2279-3152) 등도 들려 봄직하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3관왕’ 서울전자음악단, 대중음악상 쾌거 이어 공연

    ‘3관왕’ 서울전자음악단, 대중음악상 쾌거 이어 공연

    2010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3관왕에 오른 록밴드 서울전자음악단이 공연을 연다. 서울전자음악단은 오는 17일 오후 10시 서울 홍대앞 클럽 블루스피릿에서 소속사 식구들과 레이블 공연을 펼친다. 최근 록밴드 3호선버터플라이가 소속된 비트볼 뮤직과 계약한 서울전자음악단은 향후 멤버 신윤철의 솔로 작업을 비롯해 본격적인 음악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그동안 서울전자음악단은 1집 이후 소속사 없이 직접 홍보, 마케팅을 맡는 등 독자적인 행보를 걸었으나 음악작업에 더욱 집중하고자 비트볼 뮤직과 계약을 맺게 됐다. 이날 공연에서 서울전자음악단은 3호선버터플라이, TV옐로우, 얄개들, 룩앤리슨, 플레이걸 등 인디 뮤지션들과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한편, 서울전자음악단은 30일 오후 7시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드렁큰타이거, 윤상, 이소라, 장기하와 얼굴들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올해의 음악인’ ‘올해의 음반’ ‘올해의 록 음반’ 등 3개 부문을 휩쓸었다. ‘록의 대부’ 신중현의 두 아들 윤철(기타ㆍ보컬), 석철(드럼)이 소속된 그룹으로 유명한 서울전자음악단은 꾸준한 활동을 통해 음악이란 본질에 충실한 록 밴드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 발매된 2집은 디지털로 조작되거나 만들어진 사운드가 아닌 악기가 가진 아날로그의 따뜻함을 담아내 마니아들은 물론, 대중에게 호평받은 음반이다. 이들은 1집으로 2006년 대중음악상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우며 음악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사진 = 한국대중음악상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관가 포커스] 보안 이유로 닫았던 청사 문 활짝

    [관가 포커스] 보안 이유로 닫았던 청사 문 활짝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가 그동안 보안과 경호 등을 위해 닫아걸었던 출입문을 활짝 열었다. 29일 정부청사관리소 등에 따르면 중앙청사는 최근 남문 및 북문과 지하철(3호선 경복궁역)과 연결돼 있는 통로 3곳을 개방했다. 중앙청사는 지금까지 경호 문제 등을 이유로 정문인 동문과 후문인 서문만 개방하고 통행을 허가했지만 출입통로를 확대한 것이다. 새로 열린 남문과 북문은 출퇴근 시간인 오전 7시30분~9시30분, 점심시간인 오전 11시30분~오후 1시30분, 퇴근시간인 오후 5시30분~7시30분 각각 개방하고 있다. 정부청사관리소 측은 통행량을 지켜본 뒤 상시 개방할 예정이다. 지하철과 연계된 통로는 오전 7시30분부터 12시간 개방되고, 일반인의 통행도 가능하다. 이전에는 공무원만 출퇴근 시간 및 점심시간에 이 통로를 이용할 수 있었다. 그동안 국무총리만 이용할 수 있었던 현관 중앙문도 모두에게 개방됐다. 민원인에게 출입증을 교부하는 안내데스크는 기존에는 후문 옆 별도 건물에 있었지만, 청사 내 1층으로 옮겼다. 좁은 건물에서 출입증을 받으려는 민원인들이 한데 엉키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정부청사관리소 관계자는 “출입문 개방 확대로 인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민원인들이 보다 쉽게 청사를 출입할 수 있게 됐다.”며 “청사로 드나드는 차량도 분산돼 인근 도로의 교통 흐름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대중음악상]소녀시대 ‘지’, ‘올해의 노래’ 선정

    [대중음악상]소녀시대 ‘지’, ‘올해의 노래’ 선정

    지난해 소녀시대 신드롬을 일으켰던 ‘지’(Gee)가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로 뽑혔다. 소녀시대는 30일 오후 7시부터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탈레에서 열린 제 7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정규 1집 타이틀곡 ‘지’로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다. 이날 소녀시대는 3호선버터플라이 ‘깊은밤 안개속’, 검정치마 ‘좋아해줘’, 브라운아이드걸스 ‘아브라카다브라’, 브로콜리너마저 ‘보편적인 노래’, 이소라 ‘Track8’ 등의 후보를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소녀시대는 지난해 ‘지’의 인기에 힘입어 ‘2009 멜론 뮤직어워드’에서 올해의 가수상, ‘2009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선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 2009 ‘벅스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 최고의 걸그룹으로 선정돼 명실상부 2009년 최고의 가수로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소녀시대는 올해도 정규 2집 ‘오!’(Oh!)에 이어 리패키지앨범 ‘런데빌런’(Run Devil Run)까지 연속 히트시키며 소녀시대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한국대중음악상은 상업적 인기나 음반 판매량만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음악적 질과 깊이, 가요계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는 라디오PD, 방송작가, 기자, 평론가 등 음악전문가 60명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시상식은 가수 알렉스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강산에, 이지형, 로다운30 with 신윤철, 라벤타나 등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역세권·중소형 아파트 눈여겨볼 만

    역세권·중소형 아파트 눈여겨볼 만

    전반적인 주택경기 침체와 집값 약세에도 인기가 있는 아파트를 고르는 키워드가 있다. 교통과 생활여건이 편리한 역세권, 그리고 자금 부담이 크지 않은 중소형 아파트 등이 핵심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들이 전반적인 주택시장 침체 속에서도 나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시작인 2008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이 기간에 수도권 전체 아파트의 매매가는 1.48%가량 떨어졌다. 그러나 같은 기간 역세권 지역의 전용면적 85㎡ 이하 규모 중소형 아파트 가격은 오히려 0.93% 올랐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울수록 리스크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강하다.”면서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는 가격폭락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덜하기 때문에 부동산 경기가 안 좋은 때에도 선호도가 꾸준한 편”이라고 말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총 4곳에서 역세권 중소형 단지가 들어선다. 대성산업은 이달 말에 서울 이문동에서 8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65㎡, 84㎡로 구성됐으며 지하철1호선 신이문역, 7호선 중화역을 이용할 수 있다. 계룡건설은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A15블록에서 총 1024가구를 이달 말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75㎡와 84㎡ 2가지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3호선 삼송역과 2013년 신설되는 원흥역과 가까워 역세권의 생활을 누릴 수 있다. 4월 신안건설이 별내지구 A16-1블록에서 분양하는 874가구도 전용면적 84㎡만으로 구성됐다. 별내역세권 중심 상업지구에 속해 있어 입지가 좋은 편이다. 지하철8호선 연장선(암사역~별내역)이 2017년 개통예정이고 4호선 연장이 추진되고 있어 교통여건이 좋아질 예정이다. 김포한강신도시에는 일신건영이 AB-06블록에서 분양하는 803가구를 눈여겨볼 만하다. 전용면적 82㎡로 구성됐다. 2012년 개통 예정인 경전철 시작역이 단지 바로 인근에 위치해 경전철을 통해 5호선과 9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이사철 전셋값 들썩… 슬기롭게 돌파하려면

    이사철 전셋값 들썩… 슬기롭게 돌파하려면

    다음달 서울 대림동에서 경기 안양으로 이사할 계획인 직장인 신모(33)씨는 전셋집을 구하러 나섰다가 낭패를 겪었다. 전세물량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아예 없었기 때문이다. 안양의 소형 전세는 지난달에 비해 1000만원씩 올랐지만 매물이 나오기가 무섭게 거래가 성사됐다. 신씨는 결국 평형을 올려 이사하는 방법을 택했다. 봄 이사철을 맞아 서울 일부 지역과 수도권의 전셋값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지난해 9~11월 전세시장을 주도했던 ‘학군 수요’가 자취를 감추며 주춤했지만 오름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최근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평균 전셋값은 3억원을 넘기도 했다. ●경기·인천 소형전세 없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3~5월 이사철 전셋값 상승의 원동력은 직장인과 신혼부부다. 비교적 전세금이 싼 서울 도심과 수도권 외곽지역에서 오름세를 이끌고 있다. 여기에 경기 침체에 따라 전세에 눌러앉으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물량은 더욱 줄었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전국 전셋값 상승률은 0.15%로 4주 연속 0.1% 이상 올랐다. 서울 강남구 0.16%, 강동구 0.14%, 동대문구와 도봉구·강서구가 각각 0.15% 올랐다. 경기 성남시 0.37%, 수원시 0.35%, 부산 중구 4.83%까지 대부분의 지역에서 고른 오름세를 드러냈다. 경기·인천지역은 저렴한 중소형 전세물건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면서 서울에 비해 오히려 강세를 보였다. 소형전세는 물건이 아예 없는 상태다. 지난해 11월 전셋값 상승률이 0.01%였던 분당신도시는 이달(17일 기준) 0.45%로 급등했다. 일산 신도시도 전셋값 상승률이 0.18%에서 0.2%로, 평촌신도시는 -0.12%에서 0.06%로 각각 상승했다. 분당 서현동 시범우성 56㎡는 최근 1000만원가량 오른 1억 3700여만원선에서 전세거래가 이뤄졌다. 지난해 11월은 전세시장에서 학군수요가 마지막 위력을 떨쳤던 시기다. 하지만 올해는 학군수요가 마감된 뒤에도 쉼 없이 봄 이사철까지 전셋값 상승이 두드러진다. 송파구의 경우 지난해 11월 -0.14%로 전셋값 상승률이 꺾였지만 12월 1.1%, 올 1월 2.99%, 2월 1.07%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하철 3호선 연장 개통의 영향을 받은 송파구 풍납·가락동은 중소형 중심으로 오르고, 강동구 강일·천호동은 전세가가 비교적 저렴해 수요가 유입되는 식이다. 강북지역에선 재건축에 따른 이주와 직장인 수요 등이 겹쳐 전세난을 겪고 있다. 스피드뱅크 김광석 실장은 “경기 침체로 집값이 오른다는 확신이 없으면 전세에 눌러앉는 경향이 심해진다.”면서 “송파·강동구의 경우 2년 전 2만~3만 가구의 입주물량이 쏟아지면서 떨어졌던 전세가가 재계약 시즌이 되면서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동산써브 채훈식 팀장도 “최근 가파른 (전세가) 상승세가 조금 둔화됐지만 중소형이나 역세권 아파트에 여전히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강북지역의 경우 아직 오를 여지가 많이 남았다.”고 전망했다. ●6월까지 수도권 4만600여가구 신규입주 대안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시기와 물량을 조절하라고 조언한다. 올 6월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4만 600여가구의 신규 입주물량이 쏟아지는 만큼 전세 갈증이 조금 풀릴 것이란 예상도 있다. 국민은행 박합수 팀장은 “전세난에는 뾰족한 대책이 없다.”면서도 “이주 시기를 달리하고 아파트 외에도 연립이나 다세대 등 주택유형의 폭을 넓히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닥터아파트 이영진 리서치연구소장은 “올해에도 여름 비수기까지 전세가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신규 입주물량이 많은 수도권 신규 단지나 주변지역은 상대적으로 전세 아파트를 찾는 게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포스트 위례’ 2차 보금자리 새달 1만4391가구 사전예약

    ‘포스트 위례’ 2차 보금자리 새달 1만4391가구 사전예약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의 사전예약이 최근 14.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됐다. 전체 1999가구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827가구에 불과해 당첨확률이 로또복권에 버금간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하지만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2차 보금자리주택은 6곳에 5만 5000가구가 공급되기 때문이다. 다음달 시작되는 사전예약 물량만 1만 4391가구. 닥터아파트 이영진 리서치연구센터장은 “2차 보금자리주택에는 위례신도시 못지않은 조건의 아파트도 많다.”고 조언했다. 우선 서울 강남권에 위치한 내곡·세곡2지구가 알짜로 꼽힌다. 사전예약 물량만 각각 1130가구가 공급된다. 1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에서 서울 세곡·우면지구가 강세를 보였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청약에도 강남권이 인기를 독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내곡지구는 서초구 내곡·신원·원지·염곡동 일대에 자리한다. 인근에 2011년 지하철 신분당선 청계역이 들어선다. 경부고속도로, 분당~내곡 간 고속화도로도 인접해 있다. 강남역과 연결되는 헌릉로도 지척이다. 세곡2지구는 강남구 자곡·세곡·율현동 일원이다. 지하철 3호선 수서역도 잇닿아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이 쉽다. 업계에선 “대모산과 연결되는 그린네트워크 구축으로 친환경주택단지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수도권에도 알짜지구가 엿보인다. 경기 부천의 옥길지구는 133만㎡에 5000가구가 들어선다. 사전예약 물량은 1957가구다. 경기권 2차 보금자리지구 중 가장 물량이 적지만 에너지절약형 녹색환경도시란 컨셉트가 강점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가깝고 경인전철 소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사이로 마주 보는 경기 구리 갈매지구와 남양주 진건지구는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다음달 갈매지구에는 2348가구, 진건지구에 4304가구가 사전예약 물량으로 나온다. 시흥 은계지구는 203만 1000㎡ 규모로 3522가구가 사전예약 물량이다. 서울도심 서남 측에서 21㎞ 떨어졌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에 둘러싸여 있다. 기존 주거단지인 대야·은행지구와 연계돼 신도시급 주거단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강남권 당첨이 어렵다면 수도권의 알짜 보금자리지구를 노려보는 것도 차선책”이라고 조언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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