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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료공연 품격 낮다” 편견 뒤집은 서초구 금요문화마당 어느덧 20년

    “무료공연 품격 낮다” 편견 뒤집은 서초구 금요문화마당 어느덧 20년

    지하철 3호선 양재역 부근 서초구청 옆에 위치한 서초구민회관. 이곳엔 매주 금요일 저녁 사람들이 몰려든다. 서초금요문화마당이 열리는 날이어서다.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만든 문화행사로 꾸준히 이어내려 왔던 서초금요문화마당이 어느덧 20주년을 맞았다. 구는 2일 20주년을 맞은 금요문화마당의 누적 관객 수가 61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연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오후 7시 열리는 문화마당은 1994년 3월 신춘음악회로 첫발을 내디뎠다. 지자체 단위 문화사업으로는 전국 최초다. 전국 지자체 단위 문화 사업으로 가장 오래 공연된 기록도 뽐낸다. 또 공연 때마다 600명 이상의 고정 관객을 확보하는 등 지역의 대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발돋움했다. 이런 성과는 무엇보다 공연의 질이 나쁘지 않아서였다. 구청에서 하는 무료 문화행사라면 아이나 노약자들이 즐기는 고만고만한 행사라 여기기 쉽다. 그러나 서초금요문화마당 무대에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 테너 임웅균, 팝페라 가수 임형주, 김덕수 사물놀이패 등이 불려 나왔다. 나름대로 각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그래서 티켓 값이 만만찮은 무대에 자주 서는 이들이다. 덕분에 출범 초기 신기한 구경거리쯤으로 여겨졌던 게 이젠 고정 팬이 생겨나고, 경기 성남시 분당이나 고양시 일산에서도 찾아오는 사람들이 나타날 정도다. 이런 선순환은 다양한 공연으로 이어졌다. 장르로 따지면 음악을 넘어 어린이극, 뮤지컬, 판소리, 발레 등으로 영역을 넓혔다. 공연자들로 보면 프로들 무대뿐 아니라 시각장애인이나 입양 어린이들의 무대가 마련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에게 삶의 활력소 역할을 잘 해냈기에 20년 세월을 이어올 수 있었듯 앞으로도 구민들의 삶을 즐겁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재건축 아파트 ‘도곡 한라비발디’ 16세대 일반분양

    재건축 아파트 ‘도곡 한라비발디’ 16세대 일반분양

    동신아파트 재건축 조합에서 시행하고, ㈜한라에서 시공중인 ‘도곡 한라비발디’(도곡동 동신3차아파트 재건축)가 16일부터 일반분양 중이다. 도곡 한라비발디는 지하 2층~지상 20층 1개동에 84㎡ 94세대, 125㎡ 16세대로 총 110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110세대 중 금번에 공급되는 일반분양은 16세대로 별도의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선착순방식으로 공급된다. 분양을 받고자하는 고객은 강남구 도곡동 545-4 1층에 위치한 분양사무실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도곡 한라비발디가 분양되는 도곡동은 대한민국 최고학군 및 대치동 명문학원가가 위치한 지역으로 교육수요가 풍부한 곳이다. 또한 지하철 3호선 및 신분당선 환승역인 양재역이 약 650m 이내 거리에 있으며, 강남대로, 남부순환로, 서초IC 등으로 연결되는 위치에 있어 이동이 자유롭고, 서울시내버스 및 광역버스 노선과 남부터미널이 가까워 편리한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잘 갖춰진 문화시설 및 도심속 휴식공간도 도곡 한라비발디의 장점이다. 단지와 바로 인접한 도곡정보문화도서관이 있어 독서, 정보, 교육 및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도곡공원이 인접해 있고, 양재천·우면산·청계산 등이 인근에 있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도곡 한라비발디는 설계에 있어서도 외관특화뿐만 아니라, 1층 전체를 필로티로 구성하여 단지의 개방성을 살리고, 지상에는 주차가 없는 아파트 설계로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단지를 조성한다. 또한, 전세대 발코니 무료확장을 통해 계약자의 부담을 줄였으며, 42인치 컬러TV(84㎡), 빌트인 전기오븐(125㎡), 빌트인 냉장냉동고(125㎡), 세라믹 전기쿡탑, 김치냉장고 등도 빌트인으로 제공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하철 3호선 방화범 구속… 법원 “사안 중대… 도주 염려”

    서울 지하철 3호선 열차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이려 한 방화범 조모(71)씨가 30일 구속수감됐다. 조씨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서울중앙지법 윤강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매우 중대하며, 수사진행 결과에 비추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조씨는 지난 28일 오전 11시쯤 매봉역에서 도곡역으로 향하던 전동차 객차 내에 세 차례에 걸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에 사용된 인화물질은 1ℓ짜리 시너 11통과 부탄가스 4개였다. 마침 같은 객차에 타고 있던 역무원 권순중(46)씨가 신속히 진화해 대형 참사는 면할 수 있었다.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조씨는 “내가 운영하는 유흥업소에 흘러들어온 오폐수 문제로 광주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지만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배상을 받은 데 불만을 품고 분신자살을 기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후보자 인터뷰] “GTX 연장·서울~문산 고속도 착공”

    [후보자 인터뷰] “GTX 연장·서울~문산 고속도 착공”

    “파주는 남북통일의 중심 도시입니다. 통일 대박 도시 제대로 준비하겠습니다.” 이재홍(57) 새누리당 파주시장 후보의 각오다. 이 후보는 “파주는 LG디스플레이산업단지 유치, 운정신도시 개발 등으로 도약의 기회가 있었지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30년 동안 중앙정부에서 국토해양부 기획조정실장, 청와대 국토해양비서관, 세종시 건설청장(차관급) 등을 지낸 경험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살고 일하고 싶은, 교육과 안전이 보장되고, 자손대대 물려주고 싶은 희망 도시 파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시민들이 원하는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진정성 있는 시장이란 것을 알게 됐다”며 “시민과 함께 꿈을 꾸고 고민하고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탈하고 청렴한 이미지 뒤편에 강한 추진력과 특유의 친화력이 강점으로 꼽히는 그는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며 희망 도시 파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통일대박 시대를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3호선 연장, 종합터미널 건립, 곡릉천 자전거 여행코스 개발, 종합병원 유치, 통일동산 활성화, 서울~문산 고속도로 조기 착공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이 후보는 “파주 프로젝트(페라리월드) 조기 수용 보상 등 사업이 신속하고 원만하게 추진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종시 건설청장을 지낸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가온호수 전면 재정비 등 운정신도시 지역이 제대로 된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후보자 인터뷰] “장기 사업 파주 프로젝트 마무리”

    [후보자 인터뷰] “장기 사업 파주 프로젝트 마무리”

    “지방행정은 연속성이 중요합니다. 시작한 일의 마무리가 중요합니다. 파주를 다시 한 번 저에게 맡겨 주십시오.” 이인재(53) 새정치민주연합 파주시장 후보의 호소다. 이 후보는 “지난 4년간 중앙부처와 지방에서 근무했던 행정경험을 살려 국도비 증가율 전국 1위 등의 성과를 이뤄 중앙정부로부터 ‘구걸시장’이란 별명을 얻고, 운정3지구 사업 재개를 위해 머리띠를 두르고 거리로 나서 ‘데모시장’이란 별명까지 얻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그러나 “오히려 당당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들과 함께 울고 웃던 지난 4년은 축복의 시간이었지만 자족도시를 실현하기엔 짧은 시간이었다”면서 재선 도전 이유를 밝혔다. 이 후보는 “지방행정은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무리가 중요하다. 그동안 해왔던 일, 특히 파주 프로젝트 등 장기적인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아끼고 절약해 재임 기간 10원 한 장 빚을 내지 않고 오히려 943억원의 빚을 갚은 것은 물론 지난 3년 반 동안 182개 분야에서 83억원의 시상금을 타내기까지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2만 파주시민과 1300여 공직자의 성원과 노력 덕분”이라며 공을 돌렸다. 이 후보는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밖에 파주 프로젝트(페라리월드) 사업 신속 추진,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 안정된 좋은 일자리 2만 5000개 창출, DMZ 세계평화공원 유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연장, 지하철 3호선 운정신도시 연장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지하철 안전 걱정 마세요”

    “지하철 안전 걱정 마세요”

    28일 서울 지하철 3호선 방화사건으로 대중교통 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지하철경찰대 소속 대원들이 29일 서울 지하철 1호선 열차 안을 순찰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붕괴·침몰·화재… 재난·구조 전문가 키운다

    붕괴·침몰·화재… 재난·구조 전문가 키운다

    지난달 세월호 참사에 이어 경기 고양의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전남 장성의 효실천사랑나눔병원 화재, 서울 지하철 3호선 도곡역 방화사건 등 대형 재난·사고들이 잇따르면서 재난 관련 학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대학가에 따르면 전국에 소방, 안전, 응급 등 재난 관련 학과는 4년제와 전문대학을 합쳐 90여곳에 이른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재난·구조전문가의 체계적 육성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된 터라 올해 입시에서 관련 학과들이 주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온다. 실제로 수도권의 4년제 G대학 소방 관련 학과장은 최근 다른 대학에서 ‘소방 관련 학과를 만들고 싶은데 무엇을 준비해야 하느냐’는 전화를 받았다. 박재성 숭실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학과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 요청이 많이 들어왔고 학과가 자연스레 홍보됐다”면서 “2학기 신·편입학 문의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엽래(경민대 소방행정과 교수) 전국대학소방학과교수협의회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재난 관련 학과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면서 “학생이나 학부모 등으로부터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2000년대 들어 급격하게 소방 관련 학과가 늘어난 것은 2003년 대구지하철 참사가 계기가 됐다”면서 “큰 참사 이후 2~3년 뒤 관련 학과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발빠르게 나선 학교도 있다. 수원대는 내년 3월 재난 안전 학부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올해 초 밝혔지만 관심을 받지 못하다가 세월호 참사 이후 주목을 받기도 했다. 세월호에서 자신의 구명조끼를 건네며 승객의 탈출을 도왔던 고(故) 박지영씨가 같은 재단 산하 수원과학대 출신이기 때문이다. 수원대는 교내에 ‘박지영 추모 강의실’을 만들고 국제 소방방재 전문가 아민 월 스키를 초청해 강연을 갖는 등 학교 알리기에 나섰다. 한편 휴대형 구난 용품 제조·판매업체도 특수를 맞았다. 유사시 뚜껑을 열고 입으로 호흡하면서 긴급하게 대피할 수 있는 기능성 호흡기를 파는 J업체는 세월호 참사 이후 한 달간 판매량이 이전 한 달에 비해 2배 이상 뛰었다. 김모 대표는 “호텔이나 공공기관 등에서 비상시 비치하고 싶다는 문의 전화가 급증해 업무를 보기 어려울 지경”이라고 말했다. 이마트 측은 “세월호 이후 구명조끼는 172.5%, 안전용품은 48.1% 매출이 늘었다”면서 “소화기, 미끄럼방지 패드 등 안전용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씨줄날줄] 사고현장의 의인들/박찬구 논설위원

    조선시대의 의인(義人)이라 하면 대개 권력의 횡포 앞에서 절개를 지키거나 목숨 바쳐 외침(外侵)에 맞선 분들이다. 인의예지를 앎에 그치지 않고 실천에 옮김으로써 후대에 교훈을 주고 있다. 고산 윤선도, 다산 정약용, 면암 최익현, 매천 황현…. 일일이 이름을 떠올리기 어려울 정도다. 수백년이 지난 후손의 사회에서도 의인은 종종 등장한다. 대형참사 현장에서다. 시대와 상황은 다르지만 난세와 혼란의 시기에 헌신과 희생으로 사람의 도리를 일깨워준다는 점에서는 다를 바가 없다. 오늘로 꼭 45일째를 맞는 세월호 참사의 현장에서도 생사를 넘나들며 친구와 학생, 승객을 살려낸 의인들이 있다. 살신성인의, 우리 마음속 영웅들이다. 세월호뿐만이 아니다. 수십명이 목숨을 잃은 지난 28일 전남 장성 요양병원 화재 당시 간호조무사 김귀남씨는 발화지점인 별관 2층 다용도실로 달려가 불을 끄려다 참변을 당했다. 고인은 바깥으로 피하지 않고 환자들을 살리려 마지막 순간까지 나이팅게일 선서를 실천하며 소임을 다했다. 같은 현장에서 소방관 홍모(41)씨는 이 병원에 입원한 부친의 생사도 모른 채 다른 환자들을 구조하다 끝내 비통한 소식을 접해야 했다. 그는 ‘아버지를 먼저 찾을 겨를이 없었다’며 고개를 떨궜다고 한다. 같은 날 서울지하철 3호선 도곡역 방화사건에서는 역무원 권순중(46) 대리가 70대 방화범의 3차례 방화시도를 몸으로 막아냈다. 순식간에 불길이 가슴 높이로 치솟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일반 승객들의 협조도 발 빠른 초동 대처에 도움이 됐다. 자칫 제2의 대구지하철 참사가 재연될 뻔한 위기상황을 권 대리와 시민들이 하나가 돼 모면할 수 있었다. 자본의 탐욕과 가치의 일탈, 허술한 안전망은 우리 공동체를 이미 위험사회의 궤도에 올려놓았다. 탈선과 붕괴는 일상의 위협으로 와 닿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국가와 사회의 기본 역할과 존재 이유를 묻고 따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그래도 우리 사회를 지탱할 수 있다는 믿음과 희망을 주는 건 바로 우리 이웃인 갑남을녀의 의로운 행동인지 모른다. 의사자 지정에서 나아가 이들을 기억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는 건 당연한 책무이자 도리라 할 수 있다. 때마침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잊어선 안 될 5인의 세월호 의인들’이라는 글이 퍼지고 있다. 승객들의 탈출을 돕다 숨진 승무원 박지영씨의 희생정신을 기려 모교인 수원과학대는 재난안전학부를 신설하고 ‘박지영홀’로 명명한 강의실을 꾸린다고 한다. 학생들이 숭고한 의인의 정신을 이어받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박찬구 논설위원 ckpark@seoul.co.kr
  • 3호선 도곡역 방화 70대男 “불만 품은 재판 도대체 뭐길래…”

    3호선 도곡역 방화 70대男 “불만 품은 재판 도대체 뭐길래…”

    3호선 도곡역 방화 70대男 “불만 품은 재판 도대체 뭐길래…” 서울 지하철 도곡역 방화범 조모(71)씨가 불만을 품은 재판의 상대방은 광주시였다. 조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흥업소에 흘러들어온 오·폐수 문제로 광주시를 상대로 9년간 세 건의 손해배상 소송을 벌였다. 시는 소송에서 지고도 보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추가 소송의 빌미를 제공하고 모두 패소했다. 29일 광주고법에 따르면 조씨와 시, 모 보험사 간 소송의 ‘역사’는 2005년 시작됐다. 조씨는 건물의 지하를 건물주로부터 빌려 2004년 4월부터 카바레를, 2007년 11월 카바레를 폐업한 뒤로는 콜라텍을 운영했다. 이 건물은 광주시가 위층을 빌려 구청 사무실로 사용하는 곳이었다. 그러나 2001년 5월 건물 천장에서 인분이 섞인 오·폐수가 쏟아진 뒤 비가 오면 카바레로 종종 흘러내렸고 2005년 3월에는 대량으로 흘러들었다. 조씨는 정화조, 맨홀, 배수관 등 배수시설을 공동으로 점유한 시와 보험사를 상대로 2005년 10월 누수공사비, 조명기구·카바레 천장과 바닥 수리비, 영업이익 감소분 등 4억 4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며 소송을 냈다. 2년 뒤 조씨는 일부 승소판결로 1800만원을 배상받게 됐다. 그러나 누수는 지속됐고 조씨는 2억 2000만원 손해배상을 요구하며 두번째 소송을 제기, 2011년 1월 2100만원 승소판결을 받았다. 같은 과정은 또 반복됐다. 콜라텍으로 쏟아지는 오·폐수와 인분에 조씨는 2012년 세번째 소장을 냈다. 청구액은 1억 7500여만원으로 가장 적었지만, 조씨는 지난해 2월 21일 광주지법 1심 선고에서 그동안 인정액보다 훨씬 많은 8200여만원 승소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광주고법은 지난달 23일 1심 판결을 취소하고 가장 적은 1000여만원을 시와 보험사로 하여금 조씨에게 지급하도록 했다. 조씨는 결국 지난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지하철 3호선 매봉역에서 도곡역으로 향하던 지하철에서 미리 준비한 인화물질에 불을 붙였다. 조씨는 “억울한 사연을 가장 효과적으로 알릴 방법을 고민하다가 최근 발생한 서울 지하철 2호선 사고를 보고 지하철에서 불을 내면 언론에 잘 알려지겠다고 생각해 분신자살을 기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곡역 전동차 방화] “재판 불만… 억울해서 불 질렀다”

    [도곡역 전동차 방화] “재판 불만… 억울해서 불 질렀다”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역 3호선 열차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은 자칫 끔찍한 인명 피해를 일으킬 수도 있었다. 방화범 조모(71)씨는 범행을 저지르기 전 사전 답사를 했고 언론 등 사회의 주목을 받으려고 지하철을 방화 대상으로 삼은 ‘확신범’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광주 동구에 거주하는 조씨는 지난 22일 서울에 올라와 강남구 삼성역 등을 돌며 사전 답사를 했다. 범행 3일 전인 26일 밤 광주에서 승용차를 타고 출발해 27일 새벽 서울에 도착했다. 하루 동안 지하철을 타고 답사를 끝낸 조씨는 28일 오전 10시쯤 경기 고양시 원당역에서 3호선을 타고 출발해 도곡역에 이르렀을 때 불을 질렀다. 조씨가 들고 온 가방 2개에는 시너 11병과 부탄가스 4개, 과도 1개가 들어 있었다. 광주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조씨는 14년 전 자신의 업소에 정화조가 역류해 재산 피해를 당한 뒤 건물주를 상대로 10여년간 소송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지난 4월 광주고법에서 자신이 생각한 액수보다 훨씬 적은 배상 판결을 내리자 불만을 품고 분신자살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조씨는 “최근 서울 상왕십리에서 발생한 2호선 열차 추돌 사고를 보고 지하철에서 불을 내면 나의 억울한 상황이 언론에 잘 알려지겠다고 생각해 지하철을 택했다”고 진술했다. 조씨는 시너 뚜껑을 열고 바닥에 흘러나오게 한 뒤 3차례에 걸쳐 방화를 시도했으나 실패하자 피해자로 가장해 119구급차량을 타고 병원으로 호송됐다. 하지만 조씨가 자신의 인적 사항을 숨기고 “기자를 불러 달라”는 등의 말을 하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구급대원이 112에 신고해 덜미가 잡혔다. 이날 화재는 역무원과 시민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조씨가 탑승한 3호선 열차 4번째 칸에는 업무 때문에 이동하던 서울메트로 역무원 권순중(46)씨가 타고 있었다. 권씨는 “불이야” 하는 소리와 함께 옆에서 배낭 2개가 타는 것을 보고 시민들에게 비상벨로 신고해 달라고 외친 뒤 소화기를 꺼내 진화했다. 방화를 시도한 조씨가 불을 끄려 하는 권씨를 방해하며 두 차례나 다시 불을 붙이는 상황이 이어졌다. 같은 객차에 타고 있던 승객 대부분이 옆 차로 대피했지만 몇몇 승객들은 끝까지 권씨를 도왔다. 열차가 승강장에 들어서자 대기하고 있던 역무원들이 소화전을 이용해 불을 완전히 진화할 수 있었다. 권씨는 “초기 진압만 잘하면 잡을 수 있다고 확신해 불을 끄는 데만 집중했다”면서 “할 일을 했을 뿐이고 시민들이 함께 뜻을 모아 도와준 덕분에 불을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3호선 도곡역 방화 “검거 방화범, 취재진에 웃는 얼굴로 손 흔들어”

    3호선 도곡역 방화 “검거 방화범, 취재진에 웃는 얼굴로 손 흔들어”

    3호선 도곡역 방화 “검거 방화범, 취재진에 웃는 얼굴로 손 흔들어” 재판 결과에 불만을 갖고 있던 70대 노인이 서울 지하철 3호선 전동차 객차에 불을 지르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10시 52분 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 지하철 3호선 매봉역에서 도곡역으로 향하던 339전동차 3399객차에서 조모(71)씨가 미리 준비한 인화물질에 불을 붙였다. 조씨는 약 1ℓ짜리 시너 11통과 부탄가스 4개, 과도 1개를 담은 가방 두 개를 갖고 있었으며, 4호차 앞쪽 노약자석에 앉아있다가 방화를 시도했다. 조씨는 시너가 담긴 통 11개 중 5개의 뚜껑을 열었고 가방을 발로 넘어뜨려 객차 바닥에 쏟은뒤 라이터를 켰다. 당시 객차 내에는 승객 50여명이 타고 있었다. 조씨는 때마침 해당 객차에 타고 있던 서울메트로 매봉역 역무원 권순중(46)씨 등이 비치돼 있던 소화기로 불을 끄려하자 몸을 잡아당기며 진화를 방해했다. 조씨는 세 차례에 걸쳐 바닥에 시너를 뿌린 뒤 불을 붙였고, 마지막 시도가 실패하자 현장에서 달아났다. 조씨가 불을 지를 당시 열차는 도곡역까지 300여m를 남겨둔 상태로, 매봉역과 도곡역의 거의 중간 지점에 있었다. 해당 전동차는 도곡역 승강장에 절반 정도 들어간 상태에서 멈췄다. 승객 370여명 중 270여명은 도곡역 역사를 통해, 100여명은 선로를 따라 인근 매봉역을 통해 밖으로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거의 없었으며, 화재는 8분만인 11시 정각에 완전히 진화됐다. 달아난 조씨는 30여분만에 인근 화상전문병원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도곡역 4번 출구로 나온 조씨가 환자인 척 구급차에 올라탔으며, 신원을 밝히길 거부하며 취재진을 불러달라고 요구하다 붙잡혔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조씨는 치밀한 계획에 따라 방화를 시도했다고 실토했다. 광주광역시 동구에 사는 조씨는 22일 버스를 타고 상경해 3호선 삼송역을 사전답사했고, 26일 시너 등 범행도구를 실은 그랜저XG를 몰고 다시 올라와 삼송역 인근 모텔에 자리를 잡았다. 그는 28일 오전 3호선 온당역에서 열차에 올라탔고, 열차가 매봉역을 지나자 방화를 시도했다. 조씨는 경찰에서 지난 3월 광주고등법원에서 확정된 재판결과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25년째 유흥업소를 운영중인데 지난 2000년 업소 안으로 정화조가 역류해 손해를 입었고, 건물주를 상대로 10여년간 소송을 벌여 승소했지만 기대했던 금액(4억∼5억원)에 턱없이 못 미치는 수천만원대의 배상금만 받게 됐다는 것이다. 조씨는 “억울한 사항을 가장 효과적으로 알릴 방법을 고민하다가 최근 발생한 서울 지하철 2호선 사고를 보고 지하철에서 불을 내면 언론에 잘 알려지겠다고 생각해 분신자살을 기도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고속버스터미널 지날땐 사람이 너무 많았고 지나면서 승객들이 대부분 내리고 매봉역쯤 되니까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아 불을 질렀다”고 말했다. 조씨는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범행 과정에서 화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환자복을 입은 채 경찰에게 붙들려 나오는 과정에서 취재진에게 웃는 얼굴로 손을 들어 보이기도 했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조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네티즌들은 “도곡역 방화범 검거, 황당해서 말이 안나올 지경이네”, “도곡역 방화범 검거, 이런 사람은 강력하게 처벌해서 다시는 빛을 못 보도록 해야 한다”, “도곡역 방화범 검거, 지금 웃음이 나옵니까. 정신 나갔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고 나면 방화·화재 ‘불안한 한국’

    자고 나면 방화·화재 ‘불안한 한국’

    28일 새벽 20여명이 사망한 전남 장성 효실천사랑나눔병원 화재를 시작으로 지하철 방화와 대형마트·고층 빌딩 주차장 화재까지 잇따르면서 시민 불안이 고조됐다. 이날 오전 10시 52분쯤 서울 강남구 지하철 3호선 도곡역에 막 진입하려던 오금 방면 전동차 객실에서 70대 남성이 인화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여 승객 370여명이 대피했다. 신속한 대피와 진화 덕에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192명의 목숨을 앗아 갔던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가 되풀이될 뻔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 범인 조모(71)씨는 화재 발생 50여분 만에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조씨는 3호선 열차 4번째 객차에서 미리 준비한 시너 11병 중 5병의 뚜껑을 열고 바닥에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당시 객차에는 50여명, 전동차 전체에는 370여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6분 만인 오전 11시 역무원들에 의해 진화됐다. 앞서 오전 9시 6분쯤에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홈플러스 동대문점의 지상 주차장에 있던 쏘렌토 승용차 엔진에서 불이 나 27분 만에 꺼졌다. 쏘렌토 승용차가 완전히 불에 타고 옆에 주차돼 있던 카렌스 차량이 그을렸으나 불이 다른 곳으로 옮겨 붙지는 않았다. 매장은 9시부터 영업을 시작한 상태였으며 지하 1층과 2층에는 40여명, 지상 1, 2층에는 50여명이 있었지만 9시 20분쯤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사설] 기본이 지켜지는지 되묻게 하는 장성 참사

    도대체 우리 사회에 안전지대는 존재하는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전문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수십명이 숨지고, 70대 노인의 방화로 서울 지하철 3호선에서 자칫 대형 인명사고가 날 뻔했다. 세월호 참사에 이어 공동체 모두의 책임감과 안전의식을 되묻지 않을 수 없다. 누구를 탓하고 누구를 원망하겠는가. 일상의 안전 불감증에서 공동체 구성원 모두 기본과 원칙을 되돌아볼 때다. 화재로 수십명의 사상자를 낸 전남 장성의 효실천사랑나눔 요양병원은 세월호 참사 이후 실시된 안전 점검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번 사고 결과에서 보듯 지자체와 병원의 안전 점검은 부실하고 형식적인 절차에 그쳤다. 사고 당시 야간근무자 수가 병원 자체 화재대응지침에서 적시한 규정 인원보다 턱없이 부족했다는 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세월호 참사의 비극 속에서도 나 하나쯤이야, 내가 관리하고 근무하는 시설쯤이야 하는 나태함과 무신경이 잇따른 참사를 부르고 있는 건 아닌지 되돌아볼 일이다. 실제 병원에 설치된 폐쇄회로(CC) TV 확인 결과 80대 치매 환자가 방화 용의자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지만 턱없이 부족한 야간근무자 수가 인명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은 피해갈 수 없을 것이다. 일상은 기본이고 기본이 일상이 돼야 한다. 병원과 지자체가 세월호 비극을 전후해 두 차례나 안전관리 점검을 했지만 화재 참사를 막지는 못했다. 복지부는 소화기 등 안전시설 구비 여부, 화재 대처방법 및 교육훈련, 환자 대피 및 이산대책, 위기관리 매뉴얼 등 7개 분야 31개 세부항목을 점검토록 지시했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장성 요양병원에서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야간 근무 인원도 실제 매뉴얼보다 부족했고, 스프링클러도 작동하지 않았다. 또 간호사 한 명이 거동이 불편한 70~90대 환자 30여명을 맡았다고 한다. 현장의 비상 상황과 화재 대응 매뉴얼이 겉돌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사회 구성원 모두 스스로를 돌아보고 일상의 안전조치를 되새겨야 할 때다. 요양병원의 안전조치는 물론이고 공동체 내부의 병리 현상을 점검해야 한다. 입원환자가 300명이 넘는 효사랑 병원에서 이 같은 참사가 발생했으니 수많은 영세 요양병원의 실태는 어떻겠는가. 80대 치매환자가 방화용의자로 체포됐다고는 하지만 요양병원 측의 비상시 매뉴얼은 현실과 한참 동떨어져 있다는 사실이 이번 참사에서 확인됐다. 아울러 서울지하철에서 70대 노인의 방화는 또 다른 비극을 낳을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사회 구성원 모두가 스스로 경계하고 기본을 생각할 때다. 또 다른 참사의 여지는 없는지, 곱씹고 또 곱씹어야 한다.
  • 도곡역 방화범 검거 “억울함 알리려고..” 무슨 사연? 승객 370여명 전원 대피

    도곡역 방화범 검거 “억울함 알리려고..” 무슨 사연? 승객 370여명 전원 대피

    ‘도곡역 방화범 검거, 승객 전원 대피’ 도곡역 지하철 화재 승객이 전원 대피한 가운데 방화범이 검거됐다. 28일 오전 도곡역 지하철 3호선 열차에 불을 낸 70대 방화범이 검거됐다. 도곡역 방화범은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2의 대구지하철 참사로 이어질 뻔한 사고였지만 역무원과 승객의 침착한 초동 대처로 승객이 전원 대피해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서울수서경찰서에 따르면 검거된 도곡역 방화범 용의자 조 모(71)씨는 광주광역시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남성으로 전동차에 불을 내기 전인 22일 버스로 서울에 올라와 3호선을 답사했다. 27일 조 씨는 경기도 고양시 원당 근처 모텔에서 잠을 잔 뒤 28일 오전 10시께 원당역에서 지하철 3호선을 탔다. 그는 열차가 매봉역에서 도곡역으로 이동하던 중 시너를 바닥에 뿌리고 3차례 열차에 불을 질렀다. 하지만 같은 전동차를 출장 중이던 서울메트로 직원 권순중(47)씨가 타고 있었고 권 씨는 “불이야!”하는 소리에 차내 소화기를 이용해 대부분의 불을 진화했다. 주변 승객들도 권 씨를 도와 불을 껐다. 조 씨는 불이 꺼지자 다시 시너를 흘러나오게 하면서 끝까지 불을 내려고 시도하는 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서 불을 내려했다. 다행히 열차가 역내에 진입한 순간에 불이 나 승객들이 재빨리 내리고 역무원들이 초기 진화가 가능했다. 역과 역 중간을 달리던 전동차에서 방화가 발생했다면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사건이 발생할 때 전동차에는 약 37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조 씨는 경찰조사에서 15년 전 운영하던 업소의 정화조가 넘쳐서 피해를 봤는데 민원과 보상을 통해 받은 돈이 기대에 못 미쳐서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굳이 서울까지 올라온 이유에 대해 조 씨는 “억울함을 잘 알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방화 과정에서 다친 조 씨는 피해자인 것처럼 속여 구급차에 올라 인근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가 30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네티즌들은 “도곡역 방화범 검거, 정말 이런 일은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된다”, “승객 전원 대피, 천만다행이네”, “도곡역 방화범 검거, 승객 전원 대피하긴 했지만 얼마나 무서웠을까”, “도곡역 방화범 검거, 자기가 억울하다고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려 하다니 천벌을 받아야 한다”, “승객 전원 대피, 이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도곡역 화재 방화로 발생…진화 완료 뒤 열차 정상 운행 및 승객 전원 대피(2보)

    도곡역 화재 방화로 발생…진화 완료 뒤 열차 정상 운행 및 승객 전원 대피(2보)

    ‘도곡역 화재’ ‘지하철 불’ ‘3호선 도곡역’ ‘방화’ 28일 오전 10시 51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지하철 3호선 도곡역에서 방화로 인해 불이 나 소방당국이 출동, 11시 5분쯤 완전 진화했다. 불은 전동차 객실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한 60대 남성이 지하철 객실서 시너로 방화 후 도주했다. 한때 열차가 도곡역을 무정차 통과했지만 오전 11시 20분 현재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3호선 도곡역 화재 “60대 남성이 인화물질로 의자에 불 붙이고 달아나” 인상착의는?

    [속보]3호선 도곡역 화재 “60대 남성이 인화물질로 의자에 불 붙이고 달아나” 인상착의는?

    [속보]3호선 도곡역 화재 “60대 남성이 인화물질로 의자에 불 붙이고 달아나” 인상착의는? 28일 오전 10시 54분 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 지하철 3호선 도곡역에 막 진입하려던 오금 방면 전동차 객실에서 60대 남성이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였다. 경찰은 이 남성이 짐가방을 들고 있었으며, 객실내 의자에 불을 붙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남성은 곧 도주했으며, 불은 6분만인 오전 11시 정각에 역사 직원들에 의해 진화됐다. 그러나 객실 및 역사 안에 연기가 들어차면서 승객들은 황급히 대피했다. 사건 당시 전동차에는 약 20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150명의 인력과 장비 31대를 출동시켜 승객 대피 상황을 살피고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연기로 인해 현재 도곡역은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뚱뚱하고 키가 크며 자주색 티셔츠를 입은 것으로 알려진 방화 용의자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네티즌들은 “도곡역 화재 끔찍한 참변 일어날 뻔”, “도곡역 화재 도대체 무슨 이유로 저런 일을 저질렀나”, “도곡역 화재 정말 황당하다. 이해가 안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곡역 방화범 71세 조모씨 피해자인 척 병원에 “억울해서 죽으려고…”

    도곡역 방화범 71세 조모씨 피해자인 척 병원에 “억울해서 죽으려고…”

    도곡역 방화범 71세 조모씨 피해자인 척 병원에 “억울해서 죽으려고…” 28일 오전 10시 54분 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 지하철 3호선 도곡역에 막 진입하려던 오금 방면 전동차 안에서 조모(71)씨가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였다. 다행히 열차가 역내에 진입한 순간에 불이 나 승객들이 재빨리 내리고 역무원들의 초기 진화가 가능했다. 역과 역 중간을 달리던 전동차에서 방화가 발생했다면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경찰은 조씨가 짐가방을 들고 있었으며, 전동차 의자에 불을 붙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화 당시 해당 객차에는 승객 50여명이 타고 있었고, 전동차 전체에는 모두 370여명의 승객이 탑승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6분만인 오전 11시 정각에 소화기를 들고 출동한 역무원들에 의해 진화됐다. 그러나 객실 및 역사 안에 연기가 가득 들어차면서 승객들은 황급히 대피했다. 한 50대 여성은 “분당선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려는데 불이 났으니 대피하라는 역무원 안내를 받고 뛰쳐나왔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지금까지 파악된 부상자는 발목을 삐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서모(62·여)씨 외엔 없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불은 지른뒤 달아난 조씨는 방화 과정에서 화상을 입었으며, 피해자인 것 처럼 속여 구급차에 올라 인근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가 30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조씨는 “15년전 운영하던 업소의 정화조가 넘쳐 피해를 입었으며, 소송과 민원 등을 통해 보상을 받긴 했으나 기대에 너무 못 미치는 금액이라 불을 질러 자살해 억울함을 호소하려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방화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275명의 인력과 장비 69대를 출동시켜 수습작업을 벌이고 있다. 도곡역사 안에는 사건이 발생한지 2시간이 지나도록 연기가 일부 남아있어 전동차들이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도곡역 방화범 이유가 정말 황당하네”, “도곡역 방화범 수많은 인명피해를 낼 뻔했네. 강력하게 처벌하라”, “도곡역 방화범 억울하다고 다른 사람을 해할 생각을 하다니 완전히 미쳤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곡역 화재 70대男 방화범 “억울해 불 질러 자살하려고…” 왜?

    도곡역 화재 70대男 방화범 “억울해 불 질러 자살하려고…” 왜?

    도곡역 화재 70대男 방화범 “억울해 불 질러 자살하려고…” 왜? 28일 오전 10시 54분 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 지하철 3호선 도곡역에 막 진입하려던 오금 방면 전동차 안에서 조모(71)씨가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였다. 다행히 열차가 역내에 진입한 순간에 불이 나 승객들이 재빨리 내리고 역무원들의 초기 진화가 가능했다. 역과 역 중간을 달리던 전동차에서 방화가 발생했다면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경찰은 조씨가 짐가방을 들고 있었으며, 전동차 의자에 불을 붙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화 당시 해당 객차에는 승객 50여명이 타고 있었고, 전동차 전체에는 모두 370여명의 승객이 탑승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6분만인 오전 11시 정각에 소화기를 들고 출동한 역무원들에 의해 진화됐다. 그러나 객실 및 역사 안에 연기가 가득 들어차면서 승객들은 황급히 대피했다. 한 50대 여성은 “분당선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려는데 불이 났으니 대피하라는 역무원 안내를 받고 뛰쳐나왔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지금까지 파악된 부상자는 발목을 삐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서모(62·여)씨 외엔 없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불은 지른뒤 달아난 조씨는 방화 과정에서 화상을 입었으며, 피해자인 것 처럼 속여 구급차에 올라 인근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가 30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조씨는 “15년전 운영하던 업소의 정화조가 넘쳐 피해를 입었으며, 소송과 민원 등을 통해 보상을 받긴 했으나 기대에 너무 못 미치는 금액이라 불을 질러 자살해 억울함을 호소하려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방화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275명의 인력과 장비 69대를 출동시켜 수습작업을 벌이고 있다. 도곡역사 안에는 사건이 발생한지 2시간이 지나도록 연기가 일부 남아있어 전동차들이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도곡역 화재 방화범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도곡역 화재 방화범 자신을 해하고 한 것도 모자라 다른 사람조차 피해를 주려고 하다니”, “도곡역 화재 방화범 참변 일어났으면 어쩔 뻔 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곡역 방화범 71세 조모씨 “소송 보상금 기대 못미쳐 억울해 불질렀다”

    도곡역 방화범 71세 조모씨 “소송 보상금 기대 못미쳐 억울해 불질렀다”

    도곡역 방화범 71세 조모씨 “소송 보상금 기대 못미쳐 억울해 불질렀다” 28일 오전 10시 54분 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 지하철 3호선 도곡역에 막 진입하려던 오금 방면 전동차 안에서 조모(71)씨가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였다. 다행히 열차가 역내에 진입한 순간에 불이 나 승객들이 재빨리 내리고 역무원들의 초기 진화가 가능했다. 역과 역 중간을 달리던 전동차에서 방화가 발생했다면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경찰은 조씨가 짐가방을 들고 있었으며, 전동차 의자에 불을 붙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화 당시 해당 객차에는 승객 50여명이 타고 있었고, 전동차 전체에는 모두 370여명의 승객이 탑승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6분만인 오전 11시 정각에 소화기를 들고 출동한 역무원들에 의해 진화됐다. 그러나 객실 및 역사 안에 연기가 가득 들어차면서 승객들은 황급히 대피했다. 한 50대 여성은 “분당선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려는데 불이 났으니 대피하라는 역무원 안내를 받고 뛰쳐나왔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지금까지 파악된 부상자는 발목을 삐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서모(62·여)씨 외엔 없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불은 지른뒤 달아난 조씨는 방화 과정에서 화상을 입었으며, 피해자인 것 처럼 속여 구급차에 올라 인근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가 30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조씨는 “15년전 운영하던 업소의 정화조가 넘쳐 피해를 입었으며, 소송과 민원 등을 통해 보상을 받긴 했으나 기대에 너무 못 미치는 금액이라 불을 질러 자살해 억울함을 호소하려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방화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275명의 인력과 장비 69대를 출동시켜 수습작업을 벌이고 있다. 도곡역사 안에는 사건이 발생한지 2시간이 지나도록 연기가 일부 남아있어 전동차들이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도곡역 방화범 불 지른 이유가 황당하네”, “도곡역 방화범 이게 무슨 일이야”, “도곡역 방화범 도대체 왜 본인이 억울한데 열차에 불을 지르냐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호선 도곡역 화재 진화 완료 및 승객 대피…“자주색 티셔츠男 시너로 방화 뒤 도주”(4보)

    3호선 도곡역 화재 진화 완료 및 승객 대피…“자주색 티셔츠男 시너로 방화 뒤 도주”(4보)

    ‘3호선 도곡역’ ‘도곡역 화재’ ‘방화’ 3호선 도곡역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이 급히 대피했다. 28일 오전 10시 54분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 지하철 3호선 도곡역에 막 진입하려던 오금 방면 전동차 객실에서 60대 남성이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였다. 경찰은 이 남성이 짐가방을 들고 있었으며, 객실내 의자에 불을 붙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남성은 곧 도주했으며, 불은 6분만인 오전 11시 정각에 역사 직원들에 의해 진화됐다. 그러나 객실 및 역사 안에 연기가 들어차면서 승객들은 황급히 대피했다. 사건 당시 전동차에는 약 20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150명의 인력과 장비 31대를 출동시켜 승객 대피 상황을 살피고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연기로 인해 현재 도곡역은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뚱뚱하고 키가 크며 자주색 티셔츠를 입은 것으로 알려진 방화 용의자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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