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3호선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키위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경산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세수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감량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83
  • 지하철 이용객 100만명 돌파...대중교통 막차 1시간 연장

    지하철 이용객 100만명 돌파...대중교통 막차 1시간 연장

    주최측 추산 서울에서만 170만명이 모인 3일 광화문광장 인근 주요 지하철역 이용승객이 10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첫차부터 오후 8시까지 광화문광장 인근 1·2·3·5호선 12개 지하철역 승하차 인원은 101만 3702명을 기록했다. 승차인원은 37만 1154명, 하차인원은 64만 2548명이다. 가장 많은 인원이 이용한 역은 5호선 광화문역(13만9205명)이었다. 1호선 종각역(11만8569명)이 뒤를 이었다. 지하철의 평균 수송분담률이 39%인 것을 감안하면 이날 광화문광장 일대에 모인 시민은 16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이날 집계된 승하차 인원 101만명은 11월 26일 5차 촛불집회(102만 2632명)보다는 0.8% 적다. 서울시는 도심 집회 참가 시민들의 귀가 편의를 위해 지하철과 버스의 막차 시간을 1시간 연장했다. 지하철의 경우 막차 출발 시간은 1호선 시청역 동묘앞행은 0시 44분, 서울역행은 01시, 2호선 시청역 성수행 0시 53분, 홍대입구행 0시 54분, 3호선 안국역 구파발행 0시 34분, 압구정행 0시 31분, 3호선 경복궁역 구파발행 0시 36분, 압구정행 0시 29분, 4호선 충무로역 당고개행 0시 31분, 서울역행 0시 29분이다. 5호선 광화문역은 왕십리행 0시 54분, 방화행 0시 23분, 애오개행 0시58분, 마천행 0시 04분, 상일동행 0시 16분, 군자행 0시 34분, 왕십리행 0시 54분이다. 세종대로, 율곡로, 종로 등 주요 도심을 경유하는 버스 68개 노선도 막차시각을 0시 30분(출발지 기준)으로 평소보다 1시간 연장했다. 경기도에서도 수원, 성남, 용인, 화성, 김포 5개 방면 8개 노선 막차시간을 오전 1시(종점기준)로 연장했다. 막차 시간이 연장되는 경기도 버스는 수원 8800, 수원 7900, 성남 1005-1, 성남 9000, 성남 9003, 용인 5005, 화성 M4108, 김포 1002번이다. 서울 버스 실시간 운행정보는 서울교통포털(http://m.topis.seoul. go.kr), 서울대중교통 앱, ☎120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양주신도시 용암3택지지구 첫 아파트 ‘양주서희스타힐스2차’ 오픈

    양주신도시 용암3택지지구 첫 아파트 ‘양주서희스타힐스2차’ 오픈

    양주신도시는 경기 북부권 지역에 들어서는 유일한 신도시로 건강과 휴양, 교육, 레저·문화 등 세 가지를 테마로 조성된다. 또한 정부가 확정한 '3차 국가철도망계획'에서 7호선 연장선이 예비 타당성을 통과하여 대중교통 수단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BRT 회암IC- 노원역 노선도 2020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제2외곽순환도로도, 3번국도 우회도로, 56번 지방도로 등도 공사중에 있다. 제2외곽순환도로는 2020년 전면 개통될 예정이다. 이밖에 2017년 6월에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되는데 이 도로로 인해 기존 국도 3호선 등을 이용해 서울에서 포천, 양주 등으로 이동 시 1시간 30분 소요되던 구리∼포천 구간 통행시간도 1시간 이내로 단축된다. 이처럼 양주신도시가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가운데, 양주신도시 용암3택지지구에 '양주서희스타힐스 2차'가 공급 소식을 전했다. '양주서희스타힐스 2차'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규모로 전용면적기준 59㎡ 451세대, 75㎡ 237세대 총 688세대로 구성되었다. 용암택지지구는 1,354,619㎡ 규모로 용암1,2,3 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용암1지구와 3지구는 예원 예술대학교와 접해 있다. 교육인프라는 덕정초·중·고, 회정초, 칠봉초, 고암초·중, 회천중 등이 반경 3km이내에 위치한다. 한편 '양주서희스타힐스2차' 홍보관은 의정부동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연말맞아 물건 잔뜩 사놨는데···” 대구 서문시장 상인들 화재로 망연자실

    “연말맞아 물건 잔뜩 사놨는데···” 대구 서문시장 상인들 화재로 망연자실

    30일 새벽 대구 서문시장에서 큰 불이 발생했다. 상가 839곳 가운데 500곳 이상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 상인들은 망연자실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개통과 전국 최대 규모 야시장 개장으로 활기를 되찾으려는 시점에 시장에 화재가 발생해 상인들이 연말 특수를 겨냥해 잔뜩 쌓아놓은 상품이 잿더미로 변했다. 이날 새벽 2시 8분쯤 대구에서 가장 큰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에서 불이 났다. 이 소식을 들고 시장에 나온 상인들은 발만 동동 굴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장 내 4지구 2층에서 한복점을 운영하는 최금연(69)씨는 이웃 가게 상인 배정자(72=)씨에게 “보험을 왜 안 넣어뒀느냐”고 안타까워했다. 최씨는 배씨에게 “사람 일이 어떻게 될 줄 모르고, 서문시장은 항상 불이 나는데 보험을 왜 안 넣어뒀느냐”며 안타까운 표정으로 배씨의 손을 꼭 잡았다. 망연자실한 배씨는 “한복 다 탔네”라는 말을 반복하며 눈물을 떨궜다. 배씨는 이달 초 연말 매출에 대비해 겨울용 한복 4000만원 어치를 새로 들였다. 또 다른 상인인 황금녀(54)씨는 “사위가 등산복을 파는데 어제 6000만원 어치 물건을 새로 가져다 놨다”면서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여기저기 묻고 다녔다. 서문시장의 다른 상인 대부분도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잦은 화재에 서문시장 상인들은 보험료가 올라 가입이 여의치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서문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점포 명단, 임대, 보험 여부 등을 기록한 서류가 다 건물 안에 있어서 피해가 얼마나 커질지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매캐한 연기가 퍼진 1지구에서 커튼가게를 하는 손도현(70)씨는 “멀리서 보니 불길이 내 가게로 퍼지진 않은 거 같다”면서 ”그래도 커튼이 연기를 다 먹어서…”하며 고개를 떨궜다. 상인들은 헬기가 하늘에서 물을 뿌릴 때마다 혹시나 하며 연기가 올라오는 쪽을 바라봤다. 그러나 천장 비 가림막에 막혀 헬기가 뿌린 물이 연기가 나는 곳에 미처 떨어지지 않자 탄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중화의원 “지하철3호선 옥수역 출구 캐노피 공사 착공”

    서울시의회 박중화의원 “지하철3호선 옥수역 출구 캐노피 공사 착공”

    서울시의회 박중화 의원(새누리당, 성동1)은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지하철3호선 옥수역 7번 출구에 캐노피 설치 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오는 11월25일부터 12월20일 까지 캐노피 설치를 위해 7번 출입구를 임시 폐쇄하고 이를 위해 4,5번 등 다른 출입구의 이용을 부탁했다. 박중화 의원은 불편한 지하철 출구 이용에 도움이 되는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등 편의시설과 캐노피 설치 등을 통해 앞으로도 지하철 이용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도시 역세권 상가, ‘원흥역 반도유스퀘어’ 주목

    신도시 역세권 상가, ‘원흥역 반도유스퀘어’ 주목

    11.3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지만 여전히 상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들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려 들고 있어서다. 실제로 금융감독원 금융상품비교 사이트에서는 1000만원 저축 기준, 1년간 예금금리는 2%를 넘지 못하고 있다. 세 후 이자율은 1.5%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다. 반면 상가의 투자 수익률은 예금금리를 훨씬 웃도는 수준인데,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2분기부터 1년간 전국 중대형 상가의 평균 투자수익률은 6.37%, 개인들이 주로 투자하는 집합상가는 7.18%로 나타났다. 상가 중에서도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받는 역세권 상가의 인기가 집중되고 있다. 역세권 상가는 인근 거주자는 물론 역을 이용하는 배후세대까지 포함할 수 있어 풍부한 유동인구를 확보하기 쉽고, 다양한 연령대에서 전철을 이용하는 만큼 건물 내 여러 업종들이 들어서기에도 유리하다. 특히 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급속도로 발달하기 때문에 택지지구에 위치한 역세권의 경우에는 향후 부동산의 가치 상승도 노려볼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유망 주거지로 급부상한 고양시 삼송지구 내 실질적 역세권 상권인 3호선 원흥역 일대가 주목받고 있다. 원흥역은 대규모 주거단지인 삼송지구(2만2,000여 세대)와 원흥지구(9,000여세대)의 주요 전철역으로 유동인구 확보가 쉽다. 또한 이 일대에 450세대의 주상복합 단지, 행복주택과 대학연합기숙사도 들어설 예정이라 상권이 빠르게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원흥역 일대에는 저층상가가 주로 포진해 있는 가운데, 고층상가로 희소성이 높은 ‘원흥역 반도유스퀘어’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반도주택이 짓는 브랜드 상가로, 현재 외부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내년 1월 완공 예정에 있어 계약 이후 투자 수익이 빠른 시일 내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1층에는 생활밀착형 MD구성이 계획되어 있고 고층에는 병의원이 자리잡을 것으로 보여, 분산되지 않는 집중상권으로 도약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23일 "상가 고층부분은 다수의 병의원이 계약을 맺어 상권 안정화는 생각보다 빨리 이뤄질 것 같다"며 "이 곳은 거주 세대수가 많은 택지지구 내 초역세권 상가라서 분양 초기 저층을 위주로 빠르게 계약이 마감됐으며 현재 일부 호실만 남아있는 상태로 곧 완판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흥역 반도유스퀘어'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점은 내년 1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은평뉴타운-삼송지구 더블생활권... ‘틈새 주택지구’ 인기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더블생활권’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신도시나 택지지구는 새로 개발되는 도시이기 때문에 생활인프라가 형성되기 까지 일정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미 개발이 완료된 지역 인근에 택지지구가 새로 들어서는 경우 이야기는 달라진다. 편리하게 구성된 인접지역의 생활인프라를 누리기만 하면 되는 사실상 최적의 생활권에 위치하게 되는 셈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신도시의 생활인프라까지 형성이 완료 되면 두 지역의 시너지 효과를 모두 얻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양쪽 지역에 생길 수 있는 개발호재까지 직간접적으로 수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부동산 가치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에도 이 같은 더블생활권이 들어설 예정으로 실수요자 및 투자자 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삼송지구와 은평뉴타운에 인접한 지축지구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일대 119만여㎡의 택지를 개발하는 사업을 진행해 총 8,600여 가구, 약 2만3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지축지구는 삼송, 은평뉴타운과 경계를 나란히 하고 있어 입주시 세 지구의 생활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은평뉴타운에는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쇼핑몰, 대형마트, 시네마 등이 입점하는 복합쇼핑몰인 롯데몰이 2016년 12월 들어설 예정이며 2018년 5월 은평 성모병원이 약 800병상 규모로 개원할 예정이다. 삼송지구에서는 신세계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고양’이 연면적 36만4400㎡(11만300평) 규모로 지어지며, 삼송지구와 연접한 원흥지구의 이케아 호재도 예정되어 있어 서울 못지 않은 편의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축지구는 이 모든 생활 인프라를 입주와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축지는 3호선 지축역을 이용하면 은평구 구파발역까지 한 정거장, 신분당선 연장선인 삼송역과 GTX환승이 가능한 연신내역을 지하철 한 두 정거장 거리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22일 “기존 도심과 인접해 있는 택지지구, 신도시 등은 생활편의 시설이나 도로 등을 모두 공유할 수 있어 생활인프라를 두 배 이상 누릴 수 있기 때문에 그 가치가 크다”며 “투자 및 실거주 목적 모두 충분히 고려할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경희궁 롯데캐슬’ 116가구 일반 분양

    [부동산 플러스] ‘경희궁 롯데캐슬’ 116가구 일반 분양

    롯데건설은 이달 서울 종로구 무악2구역을 재개발한 ‘경희궁 롯데캐슬’(조감도)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6층짜리 아파트 4개 동에 총 195가구(전용면적 59~110㎡) 중 11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1가구 ▲84㎡ 80가구 ▲104㎡ 9가구 ▲110㎡ 6가구다. 단지 인근에 서울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이 있다. 서울 대표 도심업무지구인 종로·광화문으로 출퇴근이 편리하고 단지 주변으로 녹지시설이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전체 공급물량의 약 83%가 서대문독립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북쪽으로 인왕산 숲길공원도 이용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용산구 갈월동 5-8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은 2018년 12월이다. (02)777-0688.
  • 수서고속철 SRT 새달 9일 첫 운행…놓쳐도 5분내 반환 땐 수수료 ‘0’원

    수서고속철 SRT 새달 9일 첫 운행…놓쳐도 5분내 반환 땐 수수료 ‘0’원

    수서고속철도(SRT)가 다음달 9일 개통된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SRT는 12월 8일 개통 행사에 이어 다음날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간다. SRT 개통으로 철도 역사 117년 만에 간선철도 부문에서 서비스 경쟁 체제가 시작된다. SRT는 서울 수서역을 출발해 화성 동탄역과 평택 지제역을 지나 경부고속철도와 합류한다. 소요 시간은 수서~부산(400.2㎞) 2시간 30분, 수서~광주송정(289.8㎞) 1시간 40분, 수서~목포(356.6㎞) 2시간 17분이다. 하루 운행편은 왕복 기준으로 수서~부산 80회, 수서~광주송정 22회, 수서~목포 구간 18회이며, 운임은 수서~부산 5만 2600원, 수서~광주송정 4만 700원, 수서~목포 4만 6500원으로 책정됐다. 기존 고속철도에 비해 10% 정도 저렴하다. SRT는 61.1㎞로, 이 중 86%에 해당하는 52.5㎞가 터널이다. 특히 율현터널(52.3㎞)은 지하 40~50m에 건설됐고, 국내에서 가장 길다. 세계적으로도 스위스 고트하르트베이스터널과 일본 세이칸터널에 이어 세 번째로 길다. SRT 개통으로 서울 강남·강동이나 수도권 동남부 지역 주민들도 고속철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수서역은 서울 지하철 3호선, 분당선 수서역과 지하 통로로 연결돼 있다. 동탄역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역사를 함께 사용한다. 지제역은 환승이 편리해 경기 남부 지역의 새로운 관문 역할을 할 전망이다. SRT 개통으로 수도권 선로용량 부족 현상도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주말 기준 고속철도 운행 횟수는 경부축이 183회에서 256회, 호남축은 86회에서 128회로 증가한다. SRT 운영사인 ㈜SR과 KTX를 운영하는 코레일은 각각 운임, 서비스, 좌석, 교통편 등에서 치열한 경쟁을 시작했다. SR은 자사 책임으로 SRT 운행이 중지되면 전액 환불은 물론 3~10%의 배상도 하기로 했다. 모바일 앱으로 SRT를 예매했다가 열차를 놓칠 경우 5분 이내 반환할 경우 수수료를 물지 않아도 된다. 코레일은 ‘KTX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하고 할인율을 대폭 확대, 결제 금액의 5%를 기본 마일리지로 적립해 준다. ‘인터넷 특가’(365할인, 열차별 예상 승차율에 따라 운임 할인 제공)의 할인율은 5~20%에서 10~30%로 확대된다. 서울 사당역과 광명역을 오가는 직통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세종 평택 국도 19일 개통…노선도 보니 남풍세 IC와 오성 IC 연결

    세종 평택 국도 19일 개통…노선도 보니 남풍세 IC와 오성 IC 연결

    세종과 평택을 잇는 국도 43호선이 19일 개통된다.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에서 충남 아산시 배방읍, 탕정면, 음봉면, 둔포면을 경유해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까지 연결된다. 16일 아산시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국도 43호선 건설공사는 2002년 착공해 총사업비 1조 513억 원이 투입됐다. 국도 43호선은 총연장 46.5㎞ 구간이다. 개통 구간은 왕복 4∼6차선 자동차전용도로로 설계속도는 시속 90㎞이고, 전 구간 입체교차로가 설치됐다. 천안∼논산고속도로(남풍세 IC)와 평택∼화성고속도로(오성IC)가 연결돼 수도권과 세종시 일원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0만명의 촛불 민심, 지하철 승객 통계로도 증명

    100만명의 촛불 민심, 지하철 승객 통계로도 증명

    지난 12일 서울 도심을 가득 메운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에 100만명의 시민이 모였다는 사실이 지하철 이용 통계로도 확인됐다. 13일 연합뉴스가 서울시에 확인한 결과 전날 밤 11시 기준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인근 지하철역 12곳을 이용한 시민은 총 154만 7555명(승차 73만 6332명·하차 81만1223명)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토요일 평균 이용객 70만 1458명(승차 35만 6070명·하차 34만 5388명)보다 84만 6097명 증가한 숫자다. 승·하차 인원이 중복으로 집계될 수 있기 때문에 지하철에서 내려 도심으로 들어온 하차 인원을 기준으로 삼으면 81만 1223명이다. 이는 지난해 평균 하차승객보다 46만 5835명 늘어난 규모다. 지하철 수송분담률이 약 37%인 점을 고려하면 전날 집회장소 인근을 찾은 시민은 총 219만 2494명으로 추산된다. 집회 참석이 아닌 다른 이유로 지하철을 이용한 시민을 제외하려 전년 대비 증가 인원(46만 5000여명)을 대입해 같은 방식으로 계산하면 총 125만 9013명 규모다. 이날 역별 하차 인원은 광화문역이 11만 1146명으로 전년보다 7만 9675명 늘었고 △ 시청역(1호선) 10만 7883명·8만 2180명↑ △ 시청역(2호선) 8만 4709명·6만 7342명↑ △ 종각역 8만 1082명·4만 1598명↑ △ 종로3가역(1호선) 8만 5598명·2만 8859명↑ △ 종로3가역(3호선) 1만 6497명·6239명↑ △ 종로3가역(5호선) 3만 5740·2만 2110명↑ △ 을지로입구역 8만 9338명·4만 6099명↑ △ 서울역 7만 7542명·전년 대비 1만 8139명↑ △ 경복궁역 6만 4401명·3만 7589명↑ △ 안국역 4만 5491명·1만 5963명↑ △ 서대문역 3만 1796명·2만 43명↑ 등이었다. 서울시는 12일 1·2·3·5호선 지하철 막차 운행 시간을 0시 30분께까지 연장해 실제 지하철 이용객은 이보다 더 많다. 시내버스를 이용해 집회에 참가하거나 지방에서 전세버스나 고속버스, KTX 등 열차를 이용해 상경한 인원까지 합하면 집회 참석 인원은 더 늘어난다. 이날 주최 측이 추산한 참가자는 100만명, 경찰은 26만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주최 측이 추산한 100만명이라 숫자가 허수는 아니라는 것이 지하철 이용객 통계로도 나타난다”며 “100만명 가량의 시민이 집회에 참가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도심에서 100만명이 모인 대규모 집회는 1987년 6월 항쟁 이후 처음이다. 12일 집회는 2000년대 들어 가장 큰 집회로 꼽히는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주최 측 70만명, 경찰 8만명)도 한참 뛰어 넘는 규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민 8000명, 청와대 진행하려다 경찰과 3시간째 대치

    시민 8000명, 청와대 진행하려다 경찰과 3시간째 대치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12일 촛불집회가 공식적으로는 마무리된 가운데 참가자 가운데 일부인 8000여명이 이날 오후 10시 현재 청와대로 향하는 길목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앞 네거리에서 경찰과 3시간 넘게 대치하고 있다. 이 곳은 청와대와 직선거리로 800m 가량 떨어져 있다. 양측의 대치전은 농민대회 참가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상복을 입은 채 ‘청와대’라 쓰인 영정 액자를 붙인 대형 상여를 이곳으로 이동하면서 벌어졌다. 주변의 다른 집회 참가자들이 “이러지 맙시다”, “평화시위 합시다” 등으로 말렸으나, 이들은 “그러려면 왜 왔나”, “밀자, 청와대로 가자, 비켜라”고 외치며 경찰 병력을 계속 밀어붙였다. 하지만 경찰은 박자를 맞춰 “비폭력”을 연호하며 폴리스라인을 유지했다. 대치과정에서 50∼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저혈당 쇼크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세종문화회관 쪽에서도 호흡곤란 환자가 나와 주최측은 의사를 찾는 긴급 안내방송을 내보냈다. 시위대와 대치하던 의무경찰 1명도 쓰러져 밖으로 옮겨졌다. 일부 시위대는 대치 과정에서 시위진압용 경찰 방패를 빼앗기도 했다. 경찰은 “방패를 빼앗는 것은 불법행위”라며 “여러분이 준법시위를 보일 때 여러분의 주장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경찰은 준법 집회를 보장한다.”고 여러차례 경고 안내방송을 했다. 시위대 내에서도 “방패를 뺏지 말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종로소방서는 “오후 10시 현재 집회 현장에서 7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나이는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했고, 증상은 찰과상, 옆구리 통증, 전신 쇠약, 구토, 단순 통증 등으로 모두 경미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행진 시작…수능 5일앞 고3, 60대·TK 콘크리트 지지기반까지 ‘박대통령 퇴진하라’

    대행진 시작…수능 5일앞 고3, 60대·TK 콘크리트 지지기반까지 ‘박대통령 퇴진하라’

    12일 오후 5시 현재 55만명(주최측 추산·경찰 추산 15만 9000명)의 시민들이 5개 코스로 대행진을 시작했다. 고3 학생부터 박근혜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기반으로 불리는 60대나 대구·경북 주민들까지 ‘국민들이 주인이다’, ‘박근혜는 퇴진하라’는 등의 구호를 함께 외치며 걷고 있다. 한 고3 학생은 ‘저희는 수능을 5일 앞둔 고3 학생들입니다. 열심히 공부해 좋은 대학에 가는 것보다 좋은 나라에 사는 게 우선이라 나오게 되었습니다’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었다. 서울 대림동에 사는 황규천(68)· 최숙이(68) 부부는 “우리 세대는 이미 끝났지만 손주들이 공정하게 경쟁하고 노력해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에 지난주부터 계속 나왔다”며 “피라미같은 놈들 때문에 세상이 개판이 됐다”고 비판했다. 비닐봉지를 들고 쓰레기를 치우며 행진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최모씨(25·여)씨는 “세종대로 서울신문 앞부터 쓰레기 치우고 있는데 끝나고 쓰레기 하나 바닥에 없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정권이 국민들의 위대함을 좀 보고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모(43·여)씨도 12살 딸과 함께 쓰레기를 주우며 행진에 참여했다. 그는 “처음 나온 집회인데 도착해서 사람들을 보니 마음 뭉클하다”고 말했다. 딸 서모양은 “무서울 줄 알앗는데 신난다. 역사교과서에 나오는 한페이지에 나도 동참하는 거라고 엄마가 말해줬다”고 전했다. 원래 경찰은 교통 혼잡 등을 이유로 청운효자동 주민센터까지 행진을 불허하고,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까지만 행진을 허가했다. 그러나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서울행정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서울행정법원은 오후 1시 30분쯤 경복궁역 삼거리까지는 행진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특히 경복궁역부터 청계6가까지 이어지는 율곡로에 행진이 허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경찰은 청와대 방향의 행진을 막기 위해 경복궁 삼거리 등에 경찰버스로 차벽을 세워둔 상태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나오는 시민들에 대해서는 주민등록증 검사를 한 뒤 통과시키고 있다. 경찰은 이날 집회에 272개 중대 2만 5000명의 경력을 배치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강신 기자 xin@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촛불집회 참가자수, 경찰 통제 한계선 넘었다

    촛불집회 참가자수, 경찰 통제 한계선 넘었다

    12일 오후 4시부터 광화문일대에서 열린 촛불집회의 참가자 수가 오후 6시 현재 경찰이 통제할 수 있는 한계선을 넘어섰다. 경찰은 오후 6시 기준으로 22만명(주최측 추산 65만명)이 운집했다고 전했다. 경찰의 총동원 경력은 3만명으로 순간 참가자 20만명이 넘을 경우 통제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지난 7일 이철성 경찰청장은 기자들에게 “경찰이 동원할 수 있는 경력은 3만명 이상이 될 수 없다”며 “20만명이 모였고 성숙한 시민의식이 발현되지 않는다면 우리가 막을 수 있는 건 한계가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실제 행진이 진행되면서 세종대로는 인파로 가득 차 움직이기조차 힘든 상황이 됐다. 지하철 1호선 시청역은 메트로 직원들이 통행로를 분산시키는 등의 조치를 취했지만 승객의 과부하로 혼란을 빚기도 했다. 경찰은 질서의식을 요청하는 현수막을 곳곳에 걸어놓고 “평화로운 집회 성숙한 시민의식 여러분이 지켜주세요”라고 당부 방송을 계속했다. 일단 경찰은 5개 코스로 행진하는 시민들을 행진이 허가된 경복궁 삼거리에서 청와대 방향으로 올라오지 못하도록 하는데 경력을 집중한 상태다. 경복궁 삼거리 등에 경찰버스로 차벽을 세워두었고 지하철 3호선 경복궁 역 등에서는 검문을 통해 선별적으로 통행을 허용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작된 5개 행진 코스는 세종로사거리~내자사거리 구간, 의주사거리~서대문~금호아트홀~내자사거리 구간, 정동길~정동사거리~포시즌호텔~적선사거리~내자사거리 구간, 을지로입구~종로1가~안국사거리~내자사거리 구간, 한국은행사거리~을지로입구~을지로2가~종로2가~재동사거리~내자사거리 구간 등이다. 원래 경찰은 교통 혼잡 등을 이유로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까지만 행진을 허가했다. 그러나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서울행정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서울행정법원은 오후 1시 30분쯤 경복궁역 삼거리까지 행진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특히 경복궁역부터 청계6가까지 이어지는 율곡로에 행진이 허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강신 기자 xin@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제2영동고속도로 노선도…인천공항~평창 2시간 43분 주파

    제2영동고속도로 노선도…인천공항~평창 2시간 43분 주파

    11일 중부 내륙을 가로질러 서해안과 동해안을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한다. 이 도로는 경기 광주시 초월읍과 강원 원주시 가현동을 이어준다. 총연장 56.95㎞, 왕복 4차선의 고속도로다. 이 도로를 타고 달리면 인천공항에서 평창까지 2시간 43분 만에 닿을 수 있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11일 0시에 개통한다. 광주∼원주 고속도로는 3개 분기점(JCT)과 7개 나들목(IC)을 이용해 진입하면 된다. 중부고속도와 제2중부고속도로 동서울에서 곤지암IC로 가기 약 3㎞ 전에 광주JCT로 들어가면 된다. 그러나 중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바로 연결되는 진입로가 없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는 성남IC로 나와 국도 3호선을 타면 쌍동JCT를 지나 약 2.5㎞를 가면 초월IC로 바로 진입한다. 중간에 신호등을 받지 않고 직진하면 된다. 성남IC에서 나와 국도 3호선을 타고 약 2㎞를 가다 대원JCT(성남∼ 장호원 신설 국도 3호선)로 진입하는 것만 유의하면 된다. 반대쪽 영동고속도로에는 만종JCT와 원주IC 사이 원주JCT에서 바꿔 타면 된다.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는 북여주IC로 나와 흥천이포 나들목에서 바로 옮겨 탈 수 있다. 다만 서원주IC는 12월 20일 개통한다. 이밖에 국지도 70·88·98호선, 지방도 349호선, 군도 7호선과도 연결된다. 광주∼원주 고속도로 개통 시점에 맞춰 도로공사 운영 재정고속도로와 민자고속도로 연계 구간에 무정차 통행료 시스템(원톨링)이 도입돼 민자도로 출구에서 중간 정산하는 번거로운 절차도 없어졌다. 원톨링 시스템은 영상카메라로 이동 경로를 파악, 최종 목적지에서 통행료를 한꺼번에 계산하는 방식이다. 전 구간 통행료는 4천200원. 운영사가 4천500원을 신청했으나 국토교통부 검증과 협의 과정에서 300원이 감액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유통·주거·레저 복합단지 탄력… 경제 살릴 ‘대박 북구 사업’

    [자치단체장 25시] 유통·주거·레저 복합단지 탄력… 경제 살릴 ‘대박 북구 사업’

    지난 4일 만난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현 국가상황에 대한 걱정으로 말문을 열었다. 배 구청장은 “국가 전체적으로 위기 상황이라는 의견들이 많다. 모든 여론이 정치적 사건에 휘말려 사회가 비정상적인 일상에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일수록 공직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이는 공직이 우리 사회의 근간이고 기초체력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행히 북구청 직원들의 동요는 크게 없다”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직자는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동요 없이 주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소임과 책임지는 행정사무들을 기본과 원칙에 따라 철저하게 근무해야 한다고 강조한 덕분이 아니겠느냐”고 웃으면서 말했다. 배 구청장은 또 “우리 정부의 역사가 그리 길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공직자들의 자세와 역량이 매우 높다는 것은 이러한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자세가 결코 정치적이지 않고, 공직의 소명을 잘 지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고 했다. 이야기는 이날 오전 다소 쌀쌀한 날씨가 화제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계절로 넘어갔다. 다가올 겨울을 맞이하는 기초단체의 업무에 대해 그는 하나하나 자세히 밝혔다. “기초단체의 행정사무는 1년을 주기로 반복되는 일정과 사무들이 많다”고 전제한 뒤 “겨울에는 안전사고와 생존 자체에 사회적 관심이 요구되는 배려의 대상들이 늘어난다”고 했다. 특히 “난방은 생존과 직결되며, 움직임이 불편한 분들은 활동에 대한 제약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한다. 현장을 중심으로 꼼꼼하게 체크해야 할 부분이며, 한 해 구정을 마무리하는 감사와 평가 그리고 내년 계획을 총괄적으로 정리해야 하므로 겨울은 기초단체의 일정 중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다. 철저한 사전 점검과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세밀한 관심이 기초단체뿐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필요한 시기다”고 나열했다. 그러면서 겨울에 대한 자신의 추억을 들려주었다. “고향 의성을 떠나 대구 친척집 더부살이 때의 기억이 가장 새록새록 하다. 난방이 되지 않던 대문 옆 창고에서 힘겨운 유학생활을 할 때 자다 깬 동생의 호흡이 냉기가 가득한 방에서 그대로 얼어 서리가 된 것을 보고 어린 마음에 죽은 것으로 알고는 엉엉 울던 일이 생각난다. 그때의 추억을 지금도 동생과 함께 나누지만, 동생도 이제 초등학교 교감으로서 제 역할을 하며, 잘살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 세대, 우리 민족의 위기 극복 능력이 아마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민족이라는 데 동의할 수밖에 없다. 오늘의 위기도 반드시 훗날 웃으면서 회상할 수 있으리라 본다. 날씨도 추워지고, 정국도 얼어 있지만, 대한민국은 반드시 극복하고 다시 봄의 기운으로 채울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이 같은 힘든 성장기를 극복하면서 얻은 교훈도 있다고 했다. “많이 가지고 적게 가지는 문제보다는 역시 행복이라는 삶의 본질적 목표가 가장 우선돼야 합니다. 우리는 다양한 시대적 요구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복잡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시대 속에 여러 가지 가치, 목표, 행복의 기준들이 다 있으므로 나의 행복만큼이나 상대, 이웃, 주변의 삶들도 다 같이 인정해 줘야 하는 상호 존중의 가치를 실천해야 합니다. 내 행복만 중요한 게 아니라 이웃과 주변을 둘러봄으로써 진짜 행복을 찾을 것입니다. 공자 또한 덕필유린(德必有隣)이라 했습니다. 넉넉함으로 이웃과 주변을 배려하는 마음, 공동체를 살아가는 바른 자세를 고민하게 됐습니다.” 배 구청장은 지금의 국가적 위기 대응책도 제시했다. “우리가 국난을 맞이했을 때 어떤 모습을 보여줬던가를 되짚어 보면 현재의 위기 상황에 대한 사회적 공포에 대응할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IMF 같은 국난 극복의 과정에서 보여줬던 나 아닌 공동체 대한민국의 일원으로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보여줬던 자발적 실천이 반드시 우리 사회를 지탱해 낼 것이다. 물론 그 중심에 공직사회가 있어야 하고,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절대적으로 완수해야 한다는 전제는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 구청장은 보수적 스타일이라는 지적을 많이 받는다. 하지만 행정은 기본적으로 보수적 성격을 가지는 게 당연하다며 그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기업이나 민간 사회의 변화 속도가 예전보다 훨씬 빠른 탓에 행정의 보수적 색채가 상대적으로 더 강하게 비치는 점은 있다. 공직사회가 지나치게 개혁과 변화에 대한 의미를 강조하면 잃는 게 더 많아질 수 있다. 시민들의 일상을 담보로 한 행정사무가 기본 질서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간과할 수는 없기에 시행 전 철저한 예측과 법적, 제도적 검토를 더욱 확실히 함으로써 보수적 색채를 가지고 더디게 보이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정치와 행정이 다른 이유는 여기서 찾을 수 있다”면서 “그러나 사회의 변화 추세에 따를 수밖에 없는 시대적 요구가 행정의 현장에도 분명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고자 보다 신속한 사무 처리 환경을 조성하고, 직원들의 업무 숙련도에 대한 끊임없는 교육과 개발로 신속하고 유연한 판단이 이뤄지는 변화된 체감 행정을 구현함과 동시에 주민 시각에서의 법해석의 폭을 넓혀 민간사회와의 간극을 줄이는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했다. 배 구청장은 ‘대북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대북 프로젝트’는 대단하고, 대박 나는 북구를 꿈꾸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은 1960~70년대 북구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서다. 당시 북구에는 제일모직과 대한방직 등은 물론 대구 최대의 공업단지인 3공단이 자리잡고 있었다. 이곳의 섬유와 안경산업이 대구 성장을 주도했다. 이후 대구 도시 개발이 수성구와 달서구 등 외곽 중심으로 추진되면서 상대적으로 북구는 제자리걸음을 해 왔다. 그는 “이제 북구를 발전시킬 기회가 왔다”고 밝혔다. 그 근거로 제일모직 부지에 건립 중인 삼성창조경제단지를 들었다. 북구 종합유통단지와 동구 아시아폴리스를 잇는 도로 건설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검단 개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검단들은 대구 도심의 마지막 개발지로 110만㎡에 이른다. 북구는 이곳을 금호강 수변과 종합유통단지, 검단산업단지 등 주변 권역과 연계한 명품 복합단지로 개발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주거, 산업, 문화, 레저·스포츠 단지 등이 들어서게 된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도 지역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 옛 경북도청 청사부지의 개발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배 구청장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 30개 역 가운데 15개 역이 북구를 경유해 주민 교통 편의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이고 상권도 활성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초단체는 정치단체가 아니고, 공무원은 사회 활동가가 아니라 정치적 중립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 오로지 주민을 위한 한길 외에 한눈팔지 않는 단체장으로서의 견고함을 솔선수범하지 않으면, 공직사회의 혼란까지 겹쳐 걷잡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 현재 소위 대선주자라 불리는 단체장들의 노골적인 정치행위들이 과연 시대적 요구에 부합한 것인지 곰곰이 되짚어 보고 싶다”면서 앞으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행정을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장시호, 대학 때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벌금 500만원... 재판 두번 불출석해 6번 재판

    장시호, 대학 때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벌금 500만원... 재판 두번 불출석해 6번 재판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조카인 장시호(37)씨가 대학생 시절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법원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7일 법원에 따르면 대학생이던 장씨는 2001년 11월 26일 오후 11시 25분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성라공원 앞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경찰의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음주 측정 결과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42%였다. 특히 장씨는 운전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지하철 3호선 화정역 앞길에서 성라공원까지 3㎞가량을 달린 것으로 조사됐다. 장씨는 음주 운전과 무면허 운전 등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서울지방법원 의정부지법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장씨는 첫 재판과 두번째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재판 날짜를 연기하기도 해 무면허 음주운전 사건임에도 재판이 총 6차례나 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 지하철 2호선 20분간 전면 중단…개통 초기부터 왜?

    인천 지하철 2호선 20분간 전면 중단…개통 초기부터 왜?

    인천지하철 2호선 전동차 운행이 약 20분간 전면 중단됐다. 2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3∼42분 27개역 전 구간에서 18개 편성 36량의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다. 공사는 오후 1시 46분쯤 서부여성회관역 인근 선로전환기에서 장애가 발생하자 무인 자동제어시스템으로 운영되는 2호선 운행을 수동 운전으로 전환했다. 그러나 복구작업이 늦어져 후속열차 운행이 연쇄적으로 지연되자 전 구간 운행을 중단했다. 약 20분 뒤 검단오류∼서구청, 주안∼운연역 구간 운행을 재개했지만 가정역∼주안국가산단역 7개 역 구간은 2시간 40분 가량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운행 중단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고장은 전동차의 운행 방향을 결정하는 선로전환기의 퓨즈가 단선되면서 발생했다. 공사는 퓨즈를 교체하고 복구작업을 한 끝에 오후 4시 25분쯤 모든 구간의 운행을 재개했다. 인천지하철 2호선은 7월 30일 개통 이후 크고 작은 장애로 운행이 자주 중단돼 논란이 되고 있다. 10분 이상 지연 운행된 사례만 개통 첫 달에 11건이었다. 이는 인천지하철 2호선이 시운전 기간이 67일로 유독 짧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김해경전철 135일, 대구지하철 3호선 80일, 용인경전철 90일 등 다른 무인경전철과 비교하면 매우 짧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지하철 2호선 전 구간 20분간 운행 중단

    인천지하철 2호선 전동차 운행이 선로전환기 고장으로 20분간 전면 중단됐다. 2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3∼42분 27개 역 전 구간에서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다. 공사는 이날 오후 1시 46분쯤 서부여성회관역 인근 선로전환기에서 장애가 발생하자 무인자동제어시스템으로 운영되는 2호선 운행을 수동운전으로 전환했다. 그러나 복구작업이 늦어져 후속열차 운행이 연쇄적으로 지연되자 전 구간 운행을 중단했다가 약 20분 뒤 검단오류역∼서구청역, 주안역∼운연역 구간 운행을 재개했다. 그러나 가정역∼주안국가산단역 7개 역 구간은 운행 재개가 더 늦어졌다. 이날 고장은 전동차의 운행 방향을 결정하는 선로전환기의 퓨즈가 끊어지면서 발생했다. 인천지하철 2호선은 지난 7월 30일 개통 이후 크고 작은 장애로 운행이 자주 중단됐다. 개통 첫날 단전, 출력 장애, 신호 이상 등의 장애를 일으키며 운행이 중단되는 등 10분 이상 지연 운행된 사례만 개통 첫 달 11건에 달했다. 지난 8월 7일에는 탈선사고가 나자 공사 간부들이 미리 계획한 훈련이라고 조작해 브리핑하고 인천시와 국토교통부에 허위보고해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인천지하철 2호선이 개통 초기부터 각종 장애를 일으키는 것은 시운전 기간이 짧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종합시험운행 기간이 67일로 김해경전철 135일, 대구지하철 3호선 80일, 용인경전철 90일 등 다른 무인경전철과 비교하면 짧은 편이다. 인천교통공사 노조는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가 개통 일자를 미리 정해놓고 그 날짜에 맞춰 속전속결로 추진하다 보니 시행착오가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보물선 ‘신안’ 비화… 수중고고학 40년의 기록

    보물선 ‘신안’ 비화… 수중고고학 40년의 기록

    한국의 보물선 타임 캡슐을 열다/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지음/공명/336쪽/2만 2000원 1976년 ‘세계 최대의 보물선’이라고 불리는 신안 보물선의 등장은 국내외를 떠들썩하게 했다. ‘신안선’이라고 명명된 이 선박은 700년 전 신안 앞바다에 가라앉은 중국의 거대한 중세 무역선이었다. 신안선 발굴에서는 엄청난 양의 도자기와 각종 무역품이 발견됐고 이것들은 당시 바닷길로 연결된 국제사회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 줬다. 신안선 발굴 40주년을 맞아 발간된 이 책은 우리나라 수중고고학의 탄생을 알린 중세 해양 실크로드선 신안선의 발굴부터 고려시대 최고 권력자에게 향하던 마도 3호선, 임진왜란의 역사를 간직한 진도 명량대첩로 해역까지 40년간 이어진 한국 보물선 발굴의 역사에 대해 수중고고학자들이 직접 밝히고 있다. ‘물속에서 이루어지는 고고학’인 수중고고학은 난파선과 해저 유적, 해저 유물을 발굴하고 복원해 옛사람들이 남긴 자취와 흔적의 의미를 다시 찾아내는 학문이다. 수중고고학을 통해 난파선 1척을 보존 처리하는 데는 15~30년 정도가 소요된다. 신안선은 보존 처리에 19년(1981~1999년), 복원에 11년(1994~2004년)이 걸렸다. 개흙이 발달한 우리나라 서·남해는 해저 유적과 난파선이 개흙 속에 묻혀 공기와의 접촉이 차단되기 때문에 침몰된 상태 그대로 유지되는 타임캡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같은 특성 때문에 ‘우리나라 수중 문화재의 보물창고’로 불리는 마도 해역에서는 마도 1, 2, 3, 4호가 연달아 발견됐다. 지금까지 발굴된 난파선은 고려청자 보물선인 태안선, 최초로 발굴된 곡물 운반선인 마도 1호선, 매병을 싣고 있던 마도 2호선, 당대 최고의 권력자에게 향하던 마도 3호선을 비롯해 고려 선박, 조선시대 조운선인 마도 4호선을 포함해 총 14척이며 발견된 유물은 10만여점에 이르고 있다. 집필을 맡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수중발굴과 문환석 대표저자는 “고려시대 매병이 ‘준’(?)이라고 불렸으며 참기름, 꿀과 같은 귀한 식재료를 담는 용기였다는 것이나 지금은 한반도에서 사라진 사슴의 뿔을 배에 실어 개경으로 보냈다는 사실은 역사서에는 기록되지 않은 것으로 수중 발굴을 통해 밝혀졌다”면서 “태안선에서는 고려시대 최초의 목간이 발견돼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책에는 2만 5000여점의 고려청자가 발견된 태안선 유물 발굴 현장을 비롯해 500여장의 수중 발굴 현장 사진 및 발굴 유물 사진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책 속 박물관’에는 배에서 나온 유물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고려청자와 신안 해저 유물 50여점 등을 볼 수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2016 베스트브랜드 대상] 삼성물산 - 래미안

    [2016 베스트브랜드 대상] 삼성물산 - 래미안

    삼성물산은 다음 달 서초구 잠원동 52번지 일대에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를 분양한다. 지하 3~지상 32층, 6개 동, 전용면적 49~132㎡ 총 475가구로 구성되며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이 중 일반 분양분은 전용 59~84㎡로 타입을 ▲59㎡A 28가구 ▲84㎡A 59가구 ▲84㎡B 28가구 ▲84㎡C 31가구 등 총 146가구로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했다. 이 아파트는 교통과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의 기반시설과 인근에는 잠원한강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으며 삼성물산이 올해 강남권에서 공급하는 마지막 단지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는 한강 생활권으로 잠원한강공원과 인접해 다양한 수상레포츠는 물론 운동시설과 수영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잠원동 일대는 강남 8학군의 뛰어난 교육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건널목 없이 도보 통학이 가능한 신동초·신동중과 현대고 등의 명문학군이 있으며 서초동 학원가 일대와 인접해 학부모들의 높은 수요도 예상된다. 편리한 교통과 생활인프라도 갖췄다. 올림픽대로, 강남대로, 한남대교 등을 통해 서울 도심 어디든 빠르게 이동 가능하며 인근에는 지하철 3호선 잠원역·신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22개 버스노선 정류장도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쉽고 한남IC, 반포IC, 경부고속도로를 통한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반경 1㎞에는 신사동 가로수길과 뉴코아아울렛, 킴스클럽 등이 있으며 2㎞ 이내에는 신세계백화점(강남점), 현대백화점(압구정 본점), 파미에스테이션, 고속버스터미널 상가 등의 쇼핑시설이 있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