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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련 서울시의원, 신사역 출입구 승강편의시설 확충 촉구

    김혜련 서울시의원, 신사역 출입구 승강편의시설 확충 촉구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하철역사에 승강편의시설을 확충하라는 주장이 서울시의회에서 나왔다. 지난 21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05회 임시회에서 김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서초1)은 ‘신사역 4번 출구 승강편의시설 설치’ 요구에 따른 대처 등을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최근 노령인구의 증가와 생활수준 향상으로 일상에서 지하철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면서 지하철 이용환경과 편의시설에 대한 기대치도 점차 높아지고, 승강편의시설 설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하철 3호선 신사역은 강남대로와 도산대로(왕복 8~10차로)가 교차하는 서초구 잠원동과 강남구 신사동 사이에 위치하고, 5월 신분당선 연장구간(강남~신사)이 개통하면 유동인구가 대폭 늘어나는 환승역사가 된다.  그러나 현재 신사역 출입구 8개소 중 2개소(4, 5번 출입구)만이 서초구에 설치되어 있고, 이마저도 4번 출입구에는 승강편의시설이 없다. 그렇다 보니 교통약자들이 강남구측 출입구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왕복 8차선 교차로의 횡단보도를 수차례 횡단해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 의원은 “지난해부터 서초구·서울교통공사·신분당선 사업시행자 등과 함께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해왔고, 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승강편의 시설을 설치하려 했으나, 2022년도 서울시 예산안에는 추가적인 사업비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와 의회가 지하철 승강편의시설 설치 확대를 위한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통약자들의 보행권 확보, 지하철 이용편의 제고를 위해서 신사역 4번 출구 승강편의시설 설치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 먼지 한 톨도 ‘왕실 유산’… 문턱 낮추고 품격 높이는 유물지기의 자부심 [공무원 어디까지 아니]

    먼지 한 톨도 ‘왕실 유산’… 문턱 낮추고 품격 높이는 유물지기의 자부심 [공무원 어디까지 아니]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경복궁 경내에 자리잡은 국립고궁박물관은 왕실 문화유산 전문 박물관이다. 지상 2층, 지하 1층에 연면적은 2만 9665㎡다. 국보 82점, 보물 161점을 비롯해 7만 8237점이나 되는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연간 160만명이 방문했다. 올해 총예산 규모는 194억원이다. 학예직 28명을 포함해 145명이 일하고 있다. 왕실 문화재를 소개하고 전시하는 일을 맡고 있는 김충배 전시홍보과장을 인사혁신처 도움으로 지난 21일 만나 고궁박물관의 이야기를 들어 봤다. -왕실 문화재를 다룬다는 자부심과 부담감이 클 것 같다. “고궁박물관은 ‘왕실’ 문화재를 다루는 곳인데 그 무게감이 상당하다. 전시라는 건 국민들을 위한 서비스인데 무겁게만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품격을 낮출 수도 없다. 그래서 2020년 취임할 때 세운 목표가 ‘문턱은 낮추고 품격은 높이자’였다. 고궁박물관은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바로 옆에 있어서 접근성이 매우 좋다. 하지만 그에 비해 덜 알려져 있다는 단점이 있다. 고궁박물관을 찾는 이들은 대부분 경복궁을 찾았다가 들른다고 할 수 있다. 고궁박물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SNS와 입소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 하고 있다. 가령 기획 전시를 할 때 관람객들이 사진을 멋있게 찍을 수 있는 주요 지점을 여러 곳에 두는 식이다.”-전시홍보과장은 어떤 자리인가. “박물관이 소장한 유물을 전시하고 알리는 자리라고 보면 된다. 일반적으로 박물관 운영은 네 바퀴로 굴러 간다고 할 수 있다. 전시와 유물 관리가 앞바퀴라면 조사 연구와 교육은 뒷바퀴다. 특히 최근에는 교육을 강조하는 추세다. 수장고에 있는 수많은 유물을 단순히 보여 주기만 하는 건 전시가 아니라 진열이다. 주제를 정하고, 그에 맞게 소장품을 선별하고 배치해야 제대로 된 전시라고 할 수 있다.” -유물 전시는 어떻게 진행되나. “특별전을 한번 하려면 1년 전부터 준비에 착수해야 한다. 전시 자체는 보통 2개월 걸리는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4개월까지 늘렸다. 서화류는 2개월 이상 전시하면 유물에 무리가 갈 수 있어서 전시품을 미리 두 배로 준비해서 교대로 전시했다.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준비에 훨씬 더 품이 많이 든다. 주제를 선정하고 시나리오를 완성한 뒤 그에 맞는 유물을 선정하고 영상 기획과 촬영을 한다. 전시를 위한 디자인과 설치업체 용역 발주와 설계가 쉴 새 없이 이어진다.”-전시를 위해 유물을 옮길 때 사고라도 나지 않을까 부담스럽진 않나. “수장고에서 꺼내서 유물을 배치하는 건 사나흘 안에 최대한 신속하게 마친다. 유물을 배치할 때는 박물관 전체가 야근하는 날이라고 보면 된다. 혹시라도 유물이 훼손되지나 않을까 긴장을 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전시하는 입장만 생각하면 때라도 닦아 내고 조명도 더 밝게 하고 싶을 수 있지만 조명이나 복원까지도 엄격한 지침을 따라야 한다. 혹시라도 훼손이나 파손이 발생하면 즉시 현황을 기록하고 문화재위원회에 보고한다. 복원 여부는 문화재위원회에서 결정한다. 문화재는 기본 원칙이 현상보존인데, 훼손된 것도 그 자체로 현상이고 복원이라는 게 자칫 또 다른 현상훼손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시 기획을 잘하기 위한 비결이 있다면. “기회가 있을 때마다 백화점을 찾는다. 상품을 어떻게 전시하고 배치하는지 관찰한다. 최근에는 코엑스몰에 갔다. 기둥을 활용해 전시하는 게 흥미로웠다. 다른 박물관 전시도 자주 찾는다. 고궁박물관 전시실도 둘러봐야 하니까 하루에 보통 1만 5000보는 걷는다. 너무 많이 걸어서 얼마 전 뒤꿈치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겼을 정도다. 학부 시절 전공한 문화인류학에서 중시하는 기본 연구방법론이 참여 관찰인데 그게 전시 기획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일하다 고궁박물관으로 옮긴 이유는. “학부 1학년 때 선배들을 따라 충남 안면도 고남리 패총 발굴에 참여했다. 자연스럽게 신석기 시대로 전공을 정하게 됐다. 그 뒤 남한산성 행궁이나 수원 화성, 경기 연천군 신답리 고구려 무덤 발굴 작업도 했다. 토지공사가 운영하던 토지박물관에서 조사 연구 업무를 담당했다. LH로 통합되면서 진주에 새로 만든 토지주택박물관에서 전반적인 전시와 기획을 맡게 됐다. 사실 2020년에 고궁박물관으로 간다고 하니까 LH에서 정규직으로 일하는데 굳이 왜 자리를 옮기느냐는 얘길 주변에서 많이 들었다. 그래도 나로선 박물관 전시 기획을 제대로 해 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개방형 직위로 임기 동안 승진이 아니라 전문가로서 업적을 만드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개방형 직위 채용 과정이 만만치 않았다고 들었다. “역량 평가가 가장 힘들었다. 과장으로서 역량이 있는지 검증하는 건데, 특정한 상황을 제시한 뒤 브리핑을 하게 한다거나, 여러 정보를 준 뒤에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을 평가하기도 한다. 부하 직원들과 면담을 하면서 고충을 듣고 처리하는 역할극 시험도 있다. 가장 어려웠던 건 축산 업무 담당 과장이라고 가정하고 가축 전염병이라는 돌발 상황에 얼마나 순발력 있게 대처하는지 보는 평가였다. 부서별 이해관계가 제각각인 상황에서 어떻게 인력을 차출할 것인가를 토론하는 과제에서도 진땀을 뺐다. 우리나라 공무원들이 참 대단하다는 존경심이 들더라.” -앞으로의 전시 계획은. “오는 5월 목표로 궁중 현판전을 준비 중이다. 내년에는 ‘왕실의 사람들’을 주제로 한 전시도 예정해 놓았다. 외국 고궁박물관과 교류전을 많이 하려고 한다. 내년엔 모로코 왕실 유물 전시를 추진 중이다. 마침 올해가 한국·모로코 수교 60주년이다. 임기를 마치기 전에는 대만 고궁박물관 교류전을 꼭 해 보고 싶다.” 
  • “일산 상가건물 즉각 사용금지해야 할 E등급”…고양시 안전진단결과 발표

    “일산 상가건물 즉각 사용금지해야 할 E등급”…고양시 안전진단결과 발표

    지난 해 12월말 붕괴위험에 수백명이 대피했던 일산 상가건물 안팎의 지반 침하는 부실시공과 부실관리가 원인이며,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보강 또는 개축해야 하는 ‘E등급(불량)’건물에 해당한다는 안전진단결과가 나왔다. 경기 고양시는 16일 오전 일산동구청에서 지하철 3호선 마두역 8번 출구 앞 7층 짜리 상가건물 기둥파손 사고와 관련한 전문기관의 안전진단결과를 발표했다.한국건설안전협회 안전진단 결과에 따르면 건물 지하 3층 기둥이 파손되고 주변 도로가 내려앉은 주된 원인은 부실 공사로 파악됐다. 기초를 말뚝(pile) 대신 매트(mat) 공법으로 변경해 지내력이 약해졌고 건물 하층 벽체 콘크리트 강도는 설계기준에 크게 미달했다. 지반 높이를 인접 건물보다 약 10m 낮게 조성한 데다 지하층 한쪽 외벽공사를 하지 않아 건물 바닥과 벽에서 매일 20t 이상의 지하수가 스며들었다. 진흙과 모래로 이뤄진 지반에 다량의 지하수가 유입되면서 곳곳에 틈이 생긴 점도 위험 요인으로 지적됐다. 건물 안정성이 꾸준히 악화했음에도 1995년 준공 이후 보수·보강이나 차수 공사, 물빼기 작업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 결과 건물 안전 등급이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상 최하 수준인 E등급으로 평가됐다. 이는 건축물 사용을 즉각 금지하고 보강 또는 개축을 해야 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고양시는 건물 소유자 및 관리단에 조속한 보강 또는 재건축 명령을 통보 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말까지 도로 37개 노선(263km) 땅속에 씽크홀이 있는 지 용역을 추진해 공동(空洞)을 발견할 경우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이어 1990년대에 조성된 화정지구 및 일산지구 내 지하철 3호선 주변 대규모 성토지역을 대상으로 건축물 지하층 조사, 지하수 관측공 설치, 계절별 지반침하 영향인자 검토 및 상관관계 분석 등을 거쳐 관리매뉴얼을 수립하기로 했다. 1기 일산신도시 조성 당시 지하철 3호선 노선에서 한강 방향은 대부분 ‘펄’ 지역이었고, 경의중앙선 방향은 야산 등 구릉지 였다. 이 때문에 펄 이었던 지역 땅속에서는 아직도 유속이 빠른 물이 흘러 차수막 공사를 완벽히 하지 않을 경우 침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 서울 지하철 3호선, 첨단 전동차 달린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첨단 전동차 달린다

    서울 지하철 3호선에 새 전동차가 투입돼 14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좌석 하나당 폭을 넓히고, 휴대전화 무선 충전기 등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서울교통공사는 1990년대 초 도입한 후 30여년간 운행한 노후 전동차를 새 전동차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날 운행에 나선 새 전동차는 1대로, 앞서 지난 9일 운행을 시작한 5호선 새 전동차와 같은 사양이다. 새 전동차는 객실 한 칸당 폐쇄회로(CC)TV와 공기 질 개선 장치를 4대씩 갖추고 있다. 전동차 내에서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는 무선 충전 설비도 새로 설치했다. 외부 밝기에 따라 조도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등도 달았다. 맑은 날 지상 구간을 운행할 때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좌석은 7인석에서 6인석으로 줄이는 대신 좌석 하나당 폭이 435㎜에서 480㎜로 넓어졌다. 특히 임산부 배려석은 일반석보다 30㎜ 더 넓다. 전동차 내 모니터도 교체했다. 기존 모니터는 광고 화면에 비해 하차역 정보가 작게 표시돼 알아보기 어렵다는 시민들의 지적이 있었다. 새 전동차에는 출입문 상단부에 LCD 모니터를 2대씩 설치해 한쪽에는 열차 내 혼잡도와 하차역 등의 정보를, 다른 한쪽에는 공익 광고 등 동영상을 재생한다. 공사는 3호선에 총 15대의 새 전동차를 투입할 계획이다. 나머지 14대는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 [서울포토]서울 지하철 3호선 신형전동차 투입

    [서울포토]서울 지하철 3호선 신형전동차 투입

    14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지축차량사업소 검수고에서 관계자가 서울 지하철 3호선 신형전동차를 소개하고 있다. 이날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5호선에 이어 3호선에도 새로운 전동차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새전동차에는 객실 CCTV와 휴대전화 무선 급속충전기, LED 내부조명을 설치됐으며, 6인석 좌석을 도입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의 BF(배리어 프리) 인증도 획득했다. 2022.2.14
  • 높이뛰기 우상혁, ‘세계육상실내투어’서 우승… 한국신기록 또 경신

    높이뛰기 우상혁, ‘세계육상실내투어’서 우승… 한국신기록 또 경신

    한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스타 우상혁(26)이 다시 한번 날아올랐다. 우상혁은 지난 6일(한국시간) 체코 후스토페체에서 열린 ‘세계육상실내투어(World Athletics Indoor Tour) 후스토페체 도약대회’에서 2m 36cm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기록 공인 시 2022년 시즌 남자 높이뛰기 세계기록 랭킹 1위에 등극한다. 이날 경기에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우상혁 선수는 바 높이 2m 36cm를 3차 시기에서 깨끗하게 성공하며 종전 자신의 한국기록인 2m 35cm를 1cm 경신했다. 개인 통산 두 번째 한국기록이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사회체육학과 15학번) 출신인 우상혁 선수는 경기 뒤 “지난해 도쿄올림픽 이후 국군체육부대 훈련소를 다녀와 세계육상 실내투어시합에 대비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학과 교수님들의 관심과 대한육상연맹의 지원으로 우승과 함께 두 번째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게 됐다”며 “올해 목표는 오는 7월 세계육상선수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 것과 2년 후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획득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우 선수가 졸업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사회체육학과는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을 병행하는 커리큘럼으로 국가·전문스포츠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오는 16일까지 2022학년도 1학기 정시 2차 모집을 진행 중이다. 학교는 서울 지하철 3호선 홍제역(서울문화예술대) 부근에 있다. 
  • ‘기둥 파손‘ 고양시 건물 주원인 부실시공 잠정 결론

    지난해 말 지하 기둥이 부서지며 대피 소동이 빚어진 경기 고양시 마두역 인근 7층 건물의 주된 사고 원인은 부실시공인 것으로 잠정 결론 났다. 이 건물은 지난해 12월 31일 지하 기둥 파손과 부근 도로 침하로 건물 사용이 전면 통제된 채 지난달 2일부터 정밀안전진단을 받았다. 한국건설안전협회는 상·하수도관 누수와 인근 지하철 3호선의 지하수 과다 배출, 부실시공,건물 하중 계산 오류 등에 초점을 맞춰 조사한 끝에 4일 사고 원인을 세 갈래로 압축했다. 먼저 건물 지하에 매설된 콘크리트 강도가 설계 기준에 미달한 점이 사고의 주원인으로 꼽혔다. 기초 콘크리트 공사가 부실한 탓에 건물 바닥과 벽 등에서 매일 20~30t의 물이 스며들면서 지하 기둥이 파손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건물 지하 3층 아래로 구멍을 뚫어 탐사한 결과 지반이 지하수 유입에 취약한 진흙과 모래 등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연약 지반도 사고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됐다. 1995년 건물 준공 이후 지하 곳곳에 균열이 생기고 다량의 지하수가 오랫동안 유입됐음에도 보강공사나 물빼기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도 사고 요인으로 지적됐다. 한국건설안전협회는 1개월 이상 벌여온 조사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최종 사고 원인을 발표하면서 안전대책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 담당자는 “지금까지 조사로는 부실시공과 지반 약화,관리 미비 등이 어우러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달 9일께 최종 분석 결과와 함께 건물 사용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속보] 붕괴 위험 일산 빌딩 … 옆 건물에서도 수년째 ‘펄흙’ 유출중

    [속보] 붕괴 위험 일산 빌딩 … 옆 건물에서도 수년째 ‘펄흙’ 유출중

    한 달 전 수백명이 대피했던 일산 마두역 인접 빌딩의 지반 침하 원인조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옆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오래 전 부터 막대한 양의 지하수와 펄흙이 유출되고 있는 사실이 확인돼 연관성이 주목되고 있다.29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땅꺼짐 현상과 함께 지하 주차장 건물기둥이 파열된 A프라자 옆 B건물지하 5~6층 주차장에서 대량의 지하수와 펄흙이 유출되고 있다. 건물 관리인이 지난 5년 간 침전시켜 쌓아 올린 펄흙이 5톤 트럭 몇 차분에 달한다. 고양시는 B건물의 펄흙이 섞인 지하수 유출이 A빌딩 지반 침하의 여러 원인 중 하나로 결론짓고, 최근 해당 건물관리인에게 “지하수가 새지 않도록 방수공사를 진행하라”고 긴급 통보했다. 고양시는 B건물 관리인에게 통보한 공문에서 “빌딩 지하로 미세토사를 포함한 지하수가 다량 유입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로 인해) A빌딩 지반 토사 유실에 따른 지내력 감소가 예상된다. 이는 시설물 구조 안전에 미치는 영향이 중대하여 긴급한 안전조치가 필요한 경우”라고 밝혔다.실제 B건물 지하 5~6층의 벽면에서는 지금도 펄흙이 섞인 흙탕물이 폭포수 처럼 흘러 나오고 있고 관리인이 최근 5년 동안 흙탕물을 침전시켜 퍼올린 토사의 양이 5톤 트럭 2~3대 분량에 해당 한다. 건물 관리인은 상황이 심각하자, 2개 건축물로 연결된 이 건물의 지하 5~6층 주차장을 사실상 폐쇄했다. 상황이 심각하지만, 방수공사 등 응급조치를 당장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방수공사비는 거액이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건물주가 100여명에 이르고 각종 송사가 끊이지 않는 대형 건물이어서 합의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고양시 관계자는 “B빌딩의 흙탕물 유출은 이번 사고의 여러 원인 중 하나로 우선 눈에 보이는 원인을 통제하는 것이 중요해 방수공사 요청을 통보했고, 다른 건물들의 상황도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1990년대 초 한국토지공사(현 LH)가 조성한 일산 1기 신도시 중 전철3호선이 지나는 일산중앙로 부근은 한강 수위의 영향을 받는 펄이었고, 유사한 지반 침하사고가 반복 발생하고 있다.
  • “2024년까지 서울지하철 1∼8호선 모든 역에 승강기 설치”

    “2024년까지 서울지하철 1∼8호선 모든 역에 승강기 설치”

    서울교통공사가 2024년까지 서울 지하철 1∼8호선 275개 전 역사에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해 ‘1역 1동선’을 확보한다. 이를 위해 올해 7호선 남구로역 등 10개역에 대한 공사에 착수한다. 서울시는 2024년까지 약 65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28일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역사 엘리베이터 설치를 지속해서 확대해 254개 역(지난해 기준·확보율 92.3%)에 ‘1역 1동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역 1동선’은 장애인, 고령자 등 교통약자가 지상 지하철역 출구에서 대합실, 승강장까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혼자 지하철을 탈 수 있는 동선을 말한다. 올해에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10개 역에서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를 시작한다. 공사가 운영하는 역사 중 유일하게 엘리베이터가 없는 7호선 남구로역에는 엘리베이터를 신설한다. 5호선 강동·종로3가역, 6호선 새절·상월곡·봉화산·구산역, 7호선 수락산·청담·광명사거리역 등 역사 내 엘리베이터가 있지만 ‘1역 1동선’ 확보가 안 됐던 9개 역에는 엘리베이터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5호선 상일동역, 3호선 고속터미널역, 8호선 복정역, 2호선 신설동·까치산역, 6호선 대흥역 등 공간 확보 문제로 엘리베이터 설치가 어려웠던 6개 역도 설계 작업이 진행 중이거나 다양한 설계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공사는 전했다.2020년과 지난해 공사에 들어간 1호선 청량리역, 2호선 용답역, 3호선 교대역, 4호선 명동역, 5호선 마천역 등 5개 역 엘리베이터는 올해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 지하철 역사는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고려가 없었던 1970∼90년대에 지어진 곳이 대부분이다. 그동안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 시설을 꾸준히 설치해왔지만 무임승차 비용 전액 부담, 수송 원가보다 낮은 운임 구조 등으로 인해 재정난이 심화하면서 엘리베이터 설치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기 힘든 상황이 계속돼 왔다. 공사에 따르면 2020년 공사를 시작한 청량리역 엘리베이터의 경우 약 63억원의 비용이 들어갔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승강 편의시설 설치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재정”이라며 “어려운 공사 상황을 감안한 정부의 지원을 절실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안동별궁의 풍경, 풍문여고의 추억…시공간 엮은 소통의 박물관

    안동별궁의 풍경, 풍문여고의 추억…시공간 엮은 소통의 박물관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시간이 멈춘 듯하지만 도시의 모습은 계절이 바뀌듯이 끝없이 변화하고 있다. 서울에서 가장 드라마틱하게 거리 풍경이 바뀐 곳을 꼽자면 안국역 부근이 될 것이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을 나와 윤보선길로 접어들면 답답했던 속이 확 트이는 것 같다. 속을 알 수 없게 만들었던 높은 담장은 사라지고 대신 널따란 마당이 딸려 있는 건물들이 눈에 들어온다.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어서 들어오라고 반갑게 손짓하는 이곳은 지난해 문을 연 서울공예박물관이다. 높은 담에 가로막혔던 골목이 숨을 쉬고, 탁 트인 도시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하다. 서울공예박물관 터는 원래 안국동별궁(安國洞別宮·안동별궁)이 있던 자리다. 명당으로 유명했던 안동별궁은 궁 동쪽의 종친부와 더불어 조선 시대 왕실 사람들의 안가였다. 왕실 소유의 별궁은 일제강점기인 1936년 광산으로 큰돈을 번 최창학에게 헐값에 팔렸으나 1937년 휘문의숙 설립자 민영휘의 아내 안유풍이 30만환에 부지 4000여평과 부속건물을 사들여 경성휘문소학교를 세웠다. 7년 뒤인 1944년 증손자 민덕기가 폐교된 여학교 학생들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증조모의 이름 ‘풍’자와 휘문의 ‘문’자를 따 풍문여고로 개편했다. 1945년 1학년 2학급을 모집해 4월 10일 입학식을 거행하며 개교한 풍문여고는 2017년까지 그 자리에 있다가 강남구 자곡로로 이전했다. 서울시가 이 부지를 매입해 한국 최초의 공예박물관을 짓기로 했다. 현상설계에서 당선한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송하엽(중앙대 교수)·천장환(경희대 교수)팀이 2016년 말부터 꼬박 1년을 들여 설계했고 2018년 5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마무리됐다.●‘ㄱ자’ 터·기하학적 창호 느낌 살려 안내동을 사이에 두고 ‘ㄱ’자로 배치된 전시1동(본관)과 전시3동(직물관), 그 뒤로 야트막한 동산 위에 든든하게 서 있는 400년 된 은행나무를 에워싼 듯 관리동과 전시2동(상설전시실·공예 아카이브실), 교육동이 들어서 있다. 6개의 건물동이 어깨를 같이한 서울공예박물관의 구성과 외관은 예전 풍문여고의 모습을 상당 부분 간직하고 있다.서울공예박물관을 디자인한 천 교수는 “학교를 박물관으로 바꾸면서 오래된 건축물을 남기는 것은 수많은 사람들의 기억을 남기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살릴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살려서 풍문여고 졸업생들이 이 장소를 다시 찾았을 때 너무 낯설지 않고, 새로 보는 사람들은 너무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은 느낌을 갖도록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유서 깊은 왕궁 터에 지어진 학교를 박물관으로 탈바꿈하는 작업은 간단치 않은 일이었을 것이다. 학교 건물이 처음 들어선 1940년대부터 1960년대, 80년대, 그리고 2003년까지 증축 과정에서 시기별로 공법이 달랐다. 일제 시대 땅 위에 그대로 지어진 본관 건물의 경우 1층은 벽돌, 2층은 슬래브, 3층은 목조로 증축된 탓에 단열도 전혀 없고, 구조나 보강재가 취약해 박물관 하중에 턱없이 부족했다.천 교수는 “오래된 건축물은 구조를 보강하는 경우건 새로운 프로그램에 맞게 내부 공간을 바꾸는 경우건 대부분 그대로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면서 “기존의 기억과 함께 새로운 기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존 5개 건물을 다루는 데 있어서 각각 다른 구축 방식을 최대한 존중하며 새로움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본관은 헐고 박물관 용도에 맞게 새로 설계해 전시1동을 지었다. 하지만 외관은 크게 바뀌지 않은 듯 하다. “본관 전면부는 인사동에서 안국동으로 넘어올 때 가장 눈에 띄는 풍문여고의 대표적인 모습으로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기존 입면이 가지고 있는 기하학적 질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반복된 창호의 크기와 배치 간격은 예전 학교 건물과 같은 비율을 적용하고 기존의 페인트 색깔과 비슷한 석재(룩소르 베이지)로 마감해 옛 모습을 간직하도록 했습니다.”서울공예박물관이 기증받은 허동화·박영숙 컬렉션을 상설전시하고 직물보존 연구실이 있는 전시3동은 1960년대 중반 건축가 김정수의 설계로 지어진 과학관을 리모델링했다. 천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프리캐스트 공법으로 지어진 첫 건물이고, 반복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패널이 만드는 질서와 생동감이 좋아서 외관을 거의 그대로 살렸고 내부는 용도에 맞게 많이 바꿨다”고 말했다. 천 교수가 특별히 신경 쓴 것은 공간의 소통이었다. 전시3동은 3층에서 안내동을 거쳐 전시1동으로, 전시 1동 상설전시실 2층에서 전시 2동과 교육동 3층 어린이 박물관으로 연결 통로를 만들었다. 연결 통로에 서면 유리로 된 안내동을 넘어 윤보선길, 뒤로 돌면 시원한 운동장과 감고당길이 다 보인다. 전시1동 측면과 후면은 기존의 벽돌과 함께 새로운 벽돌을 섞어서 쌓은 것이 특이하다. 천 교수는 “근대화에 의해 단절된 시간과 공간을 서울공예박물관이 다시 이어 주는 역할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옛것과 새것의 만남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려 했다”고 말했다. 전시1동 뒤로 돌아가면 보이는 전시2동은 콘크리트 프레임 사이에 전벽돌을 새로운 방식으로 쌓아서 입면을 구성했다. 2·3층에 어린이 박물관을, 4층에 교육실을 둔 교육동은 가장 나중에 지어진 정보관을 리모델링했다. 천 교수는 “알루미늄 패널이 보기 거슬렸지만 둥근 형태의 존재감이 강해서 어떻게든 살리고 싶었다”면서 “기존 정보관의 형태에 3가지 색깔, 3가지 형태의 테라코타 루버로 외관을 입혀서 역동적이면서도 따뜻한 이미지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교육동 옥상, 인왕산 절경 한눈에 교육동은 옥상공간이 압권이다. 옥상 전망대에서는 둥근 건물의 모양대로 둘러 가며 서울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서울에서 인왕산이 가장 멋있게 보이는 곳이다. 서측으로는 이건희기증관(가칭)이 들어서게 되는 송현동 부지가 보인다. 이건희 컬렉션의 백미가 인왕제색도인데 실제 풍경과 겸재의 작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천 교수는 “송현동 부지에 들어서는 이건희기증관과 서울공예박물관의 보행 공간이 연결되면 서울의 대표적인 공공 공간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책가방을 든 풍문여고 학생이 걸었던 동선을 따라 다시 걸어 본다. 남쪽 인사동에서 오는 길은 담장이 없어져 길과 마당이 만나니 한결 좋다. 돌담길과 별궁 터는 높이 1.5m의 단차가 있어서 계단을 올라야 한다. 인사동 길로부터 시작하는 보행길의 흐름은 운동장을 지나 길게 늘어선 본관 건물(전시1동)에서 멈춘다. 본관 앞의 커다란 광장은 길이자 박물관의 다양한 활동이 펼쳐지는 마당이 된다. 마당에는 안동별궁의 석등 기단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정독도서관에서 내려오는 길의 돌담을 끼고 돌아 들어오면 은밀한 후정의 공간을 만난다.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 자리를 지켜 온 은행나무 동산은 완만하게 계단식으로 만들었다. 학교 교실에서 수없이 바라봤을 은행나무가 여전히 그 자리에 있으니 왠지 마음이 놓인다. “이곳에서 가장 중요한 게 바로 은행나무입니다. 전시1동, 전시2동, 교육동에 커다란 창을 낸 것도 어디서든 은행나무가 보이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전시 관람 중간중간 은행나무를 바라보면서 이 땅에 새겨진 역사와 흔적을 다시 생각해보도록요.” ●출퇴근길·나들이길…일상의 가치 공유 천 교수는 “공예박물관은 어떤 의도된 하나의 새로운 구축 질서라기보다는 땅에 축적된 역사의 시간을 엮음으로써 도시의 시간 연결체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언제나 열려 있는 박물관 앞 마당을 통해 출퇴근길로 오가거나 주말에 가족과 함께 잠시 거닐며 많은 사람들이 공예의 가치를 공유하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서울공예박물관은 공예작가와 함께 다채롭고 창의적인 공예작품을 제작해 박물관 내외부 공간에 설치해 놓고 있다. 안내동 로비에는 이헌정 작가의 도자 작품 ‘섬’이, 천장에는 김헌철 작가의 유리공예 작품 ‘시간의 흐름’이 설치돼 있다. 기획전시 및 상설전시가 열리는 전시 1동의 긴 로비에는 자연석으로 만들어진 최병훈 작가의 ‘태초의 잔상’, 한창균 작가의 대나무 작품 ‘리메인즈 앤드 하이브’를 감상할 수 있다. 교육동은 로비에 박원민 작가의 ‘희미한 연작’, 옥상에 김익영의 도자 작품 ‘오각의 합주’를 놓았다. 마당에는 이강효의 도자 작품 ‘휴식, 사유, 소통의 분청의자 세트’를 놓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은행나무 주변에는 이재순 작가의 ‘화합’이 놓여 있다. 함혜리 칼럼니스트
  • “맥심 정기 구독권 2년치”…‘女노출사진 택배차’ 기사에 제안

    “맥심 정기 구독권 2년치”…‘女노출사진 택배차’ 기사에 제안

    ‘女노출사진 택배차’ 논란에…맥심 “우리가 만든 달력 사진이더라”“맥심 정기 구독권 2년치 보내주겠다” 성인 잡지 ‘맥심 코리아’가 최근 배송 차량 내부에 여성의 신체가 노출된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붙여 논란을 빚은 택배기사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맥심은 서울 지하철 객차 내에서 난동을 부린 여성을 섭외하겠다고 나선 바 있다. 18일 맥심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속상합니다. OO택배 불편러 사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 등장한 김나정 아나운서는 택배기사 A씨가 차량에 붙인 사진이 맥심에서 제작한 달력이라고 말했다. 해당 택배사가 시민의 불편 신고 접수에 ‘개선 및 시정 조치를 했다’고 답변한 것을 언급하면서 “이게 과연 검열의 대상이 되는지 시정조치를 받아야 할 일인지 생각해볼 문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나정은 “택배기사는 저게 개인 소유의 차량이고, 차량 밖에 붙인 것도 아니고 짐칸 내부에 붙인 게 과연 비난받을 일인가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이 열려 있었다는 걸 문제 삼는 분들도 계신데, 물류 차량에서 짐을 내리는데 문을 안 열고 어떻게 일을 하냐”며 “이러다 내가 살던 집문도 열어놓지 못하는 세상이 되는 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맥심 정기 구독권 2년치 보내주겠다” 김나정은 “영상을 보시면 연락주시거나 홈페이지 게시판에 글을 남겨달라”고 요청했다. 김나정은 해당 택배기사에게 응원하는 마음으로 본인의 사비를 통해 맥심 정기 구독권 2년치를 보내주겠다고 했다. 지난 12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탑차에 여자 벗은 사진 붙여놓고 배달하는 택배기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작성자 B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택배기사의 짐칸 내부 벽면에 여성의 신체가 노출된 대형 포스터가 빼곡하게 붙어있다. 짐칸 문을 활짝 열어둔 탓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쉽게 내부를 볼 수 있던 것이다. 이에 B씨는 지난해 12월 31일 해당 택배사에 불편 신고를 접수했다고 했다. 이후 해당 택배사 측은 지난 8일 “담당 기사의 만족스럽지 못한 서비스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관할 지사로 전달해 추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 및 시정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B씨는 “개선 및 시정 조치를 했다”던 택배사의 답변은 거짓이었다고 주장했다. 택배사의 답변 일자로부터 나흘이 지난 12일, 택배차 내부는 달라진 게 없었던 것이다.“인생은 ×스”…맥심, 지하철 난동여성 공개섭외 나섰다 맥심 코리아는 최근 서울 지하철 객차 내에서 난동을 부린 여성을 섭외하겠다고 나선 바 있다 맥심 코리아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여성과 관련한 기사를 공유하며 “사람을 찾습니다. 맥심에서 정중히 모십니다. 본인이시거나, 아시는 분은 맥심으로 연락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는 한 여성이 지하철 바닥에 드러누워 소리를 지르는 약 20초 가량의 영상이 논란이 됐다. 특히 이 여성은 바닥에 누워 성관계를 뜻하는 “×스, 인생은 ×스”라고 수차례 외쳤다. 이어 갑자기 일어나 머리를 흔들며 춤을 췄고, 한 남성에게 “저 너무 귀엽죠?”라고 말하기도 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11월 3호선 원흥역 인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해당 여성은 마스크 미착용과 소란 행위 등으로 역무원에 의해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일산 붕괴위험 건물 긴급 보강 완료 … 2일 정밀진단 예정

    일산 붕괴위험 건물 긴급 보강 완료 … 2일 정밀진단 예정

    구랍 31일 지하 주차장 기둥이 파열돼 1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던 경기도 고양시 일산 상가건물에 대한 긴급 보강공사가 완료됐다.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이재준 고양시장은 1일 전철3호선 인접 상가건물의 지반침하 현장과 지하주차장을 방문해 향후 안전관리 계획을 논의했다. 이 본부장은 “신속하게 정밀안전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시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고, 이 시장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철저하게 원인을 분석하고 장기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국토안전관리원 건설안전본부 지하안전기획단장을 비롯한 전문인력도 방문해 현장의 안전상황을 점검했다. 고양시는 이날 오전 긴급 보강공사를 완료했으며, 2일에는 정밀안전진단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건물 지하 2층과 3층에 파이프 지지대 55개를 설치해 안전 보강작업을 완료했으며, 추가 위험이 발생하는지 지속 관찰할 수 있도록 진동과 기울기 측정을 위한 센서 15개와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해당건물은 전날 오전 11시 34분쯤 ‘쿵’소리와 함께 건물지하 3층 기둥이 일부 파손돼 상가 입주민 등 100여명이 긴급대피했다. 건물 주차장 입구 도로 지반도 일부 침하됐다. 2차례에 걸쳐 민간 전문가들 기본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즉각적인 붕괴 위험성은 희박한 것으로 결론났다. 고양시는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건물 출입 등의 사용제한 명령을 내리고 안전진단 전문기관에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 [속보] 지하 기둥 파열 일산 복합건물 “붕괴위험 극히 적어”

    [속보] 지하 기둥 파열 일산 복합건물 “붕괴위험 극히 적어”

    31일 오전 지하 기둥이 파열돼 입주자들이 긴급 대피한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의 한 상가 건물은 설계와 다르게 시공됐으나 붕괴 위험은 극히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관계기관 합동점검 결과 1995년 사용승인 된 이 건물은 설계도면과 다르게 건축된 부분이 일부 있어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건물 뒤틀림 현상이 발견돼 인접 건물 4개 동의 정밀안전진단도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건설안전기술원과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은 지하수압에 의한 부력으로 기둥에 균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부력에 의한 물 고임 현상이 없도록 조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건물 붕괴 우려는 극히 적어 철거하지 않고 건물 보수가 가능한 것으로 관찰됐다. 유지관리 도면도 존재하는 등 충분히 관리돼 온 건물로 확인됐다.고양시는 인근 장항2동사무소 2층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건물 사용 중지 명령과 함께 건물 폐쇄기간 중 사람들의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72시간 건물 사용 중지명령 필요 여부와 인접 건물 통제 여부는 추가로 검토하기로 했다. 철도공사 측은 지하철 운행도 지장이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35분쯤 3호선 마두전철역 인근 그랜드프라자 복합건물 앞 도로가 내려앉아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지하3층 주차장 기둥 일부가 파열돼 출입이 통제됐다. 해당 건물은 지하3층 지상7층 연면적 1만 2730㎡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이다. 건물 이용자들은 관리사무소의 안내 방송 이후 긴급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
  • 셔터에 맺힌 고드름… 3호선 화정역 동파 사고

    셔터에 맺힌 고드름… 3호선 화정역 동파 사고

    27일 오전 6시께 경기 고양시 지하철 3호선 화정역 역사 내부 1·2번 출구 근처 통로 천장에서 바닥으로 다량의 물이 쏟아지는 사고가 났다. 별다른 인명피해나 열차 운행에 지장은 없었으나 영하 10도 이하의 강추위 속 쏟아지는 물에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강추위로 인한 동파로 스프링클러 쪽에 문제가 생겨 물이 쏟아지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해당 출구는 통행을 막고 시설을 복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화정역 입구 셔터에 고드름이 맺혀 있는 모습.
  • 지하철 역사 천장서 물 쏟아져…고양 화정역 출근길 시민 불편

    지하철 역사 천장서 물 쏟아져…고양 화정역 출근길 시민 불편

    경기 고양시 지하철 3호선 화정역 역사 내부에서 동파 사고로 천장에서 물이 쏟아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27일 오전 6시쯤 화정역 역사 내부 1·2번 출구 근처 통로 천장에서 바닥으로 다량의 물이 쏟아졌다. 별다른 인명 피해나 열차 운행에 지장은 없었지만 영하 10도 이하의 강추위 속 쏟아지는 물에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강추위로 인한 동파로 스프링클러 쪽에 문제가 생겨 물이 쏟아지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해당 출구는 통행을 막고 시설을 복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3호선 대화~금릉 연장 조속히 추진하라”… 차량 100여대 행진 시위

    “3호선 대화~금릉 연장 조속히 추진하라”… 차량 100여대 행진 시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주민들이 전철 3호선 고양 대화~파주 금릉 구간 연장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며 차량 행진 시위를 벌였다. 일산서구 덕이동 하이파크시티 주민연합회는 26일 오전 10시30분 부터 2시간 여 동안 덕이동을 출발해 대화역~주엽역~탄현역 등을 경유하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이날 차량시위에는 승용차 115대와 주민 160여명이 참가 했다. 주민들은 차량에 “국민심판 각오하라”, “선거용 거짓말 4번은 안 속는다” 등이 쓰인 현수막을 걸었다. 연합회 김은숙 공동대표는 “3호선 연장은 10여 년 동안 3번의 국회의원 선거 때 마다 단골 공약이었느나 아직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두고 보겠다”고 말했다.
  • 충북 내륙도 고속열차 시대 열렸다

    충북 내륙도 고속열차 시대 열렸다

    오는 31일부터 수도권과 충북 충주을 연결하는 고속열차가 운행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중부내륙선 구간(경기 이천~충북 충주)에 KTX-이음을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하루 운행횟수는 평일과 주말 동일하게 8회(상행 4회, 하행 4회)다. 운임은 부발~충주의 경우 KTX 기본 운임인 일반실 8400원으로 책정했다. 정차역은 부발(이천)·가남·감곡장호원·앙성온천·충주 등 5개 역이다. 가남·감곡장호원·앙성온천역은 새로 건설했고 부발·충주역은 시설을 개량했다. 충주, 음성 등 충북 북부지역에서는 중부내륙철도를 이용하면 서울 접근에 걸리는 시간이 다른 교통수단보다 최소 30분 이상 단축된다. 이천 부발역은 수도권 경강선과 연결돼 전철로 환승하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경강선 이매역에서 수인분당선으로 환승하면 서울 수서역, 수원역과 연결된다. 경강선 판교역에서는 신분당선으로 갈아타고 서울지하철 3호선 양재역과 용인 수지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 중부내륙철도는 경기 이천 부발에서 경북 문경까지 93.2㎞의 단선철도로 이번 개통은 1단계 구간(54㎞)이다. 충주~문경 간 2단계 구간은 2023년 준공될 예정이다. 중부내륙선에 투입되는 고속열차는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KTX-이음이다. KTX-이음은 전기로 움직이는 저탄소·친환경 열차로 6칸이 1편성, 좌석 수는 381석(우등실 46석, 일반실 335석)이다. 한편, 코레일은 개통 기념 이벤트로 내년 3월까지 전 구간을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승차권 예매는 24일부터 시작됐다.
  • 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 수주 2년 연속 4조원 돌파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대치 선경3차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2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 4조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지하철 3호선 대치역 바로 옆으로, 인근에 대치동 학원가와 대치초·숙명여중·단대부중 등 우수 학군 및 교육시설이 갖춰진 강남 요지에 위치한다. 현대건설은 앞으로 이곳에 지하 7층, 지상 18층, 68가구 규모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공사비는 753억원 규모다. 가로주택사업 최초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적용해 단지명을 ‘디에이치 대치역’으로 지었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지난해(4조 8383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4조원을 돌파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그간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재개발·재건축은 물론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소규모 재건축, 리모델링 등 다양한 형태의 주택사업에서 전방위적인 수주를 기록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영상] 뒤늦게 공개된 부산지하철 사고 CCTV

    [영상] 뒤늦게 공개된 부산지하철 사고 CCTV

    지난 8월 부산도시철도 3호선 열차에서 폭발음과 함께 섬광이 번쩍여 운행이 중단된 사고와 관련해, 당시 사고 상황이 담긴 CCTV가 13일 공개됐다. CCTV 영상에는 지난 8월 18일 오후 8시 16분쯤 부산도시철도 3호선 배산역에 정차한 대저 방향 열차에서 굉음과 함께 섬광이 번쩍이자 승객들이 놀라 열차 밖으로 뛰쳐나오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부산교통공사는 당시 사고 원인에 대해 열차 위쪽에 이상 전압이 생길 때 열차를 보호하는 부품인 피뢰기가 오작동해 차량이 멈췄고, 기관사가 다시 시동을 거는 과정에서 폭발음과 섬광이 여섯 차례 이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교통공사 측은 사고 다음 날인 8월 19일 CCTV상 특별한 소동은 없었다고 주장하면서 CCTV를 사생활 침해 등의 우려로 비공개했다. 하지만 사고 당시 미흡했던 대처를 숨기려고 영상을 공개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자 CCTV를 이번에 공개했다.
  • [부동산 분양소식] 미니신도시급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 분양

    [부동산 분양소식] 미니신도시급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 분양

    파주 운정에 미니신도시급 주거복합단지가 건립된다. 현대건설은 운정신도시 와동동 일대에 아파트·주거용 오피스텔 3400여 가구와 문화집회시설·근린생활시설·판매시설 등을 갖춘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중 주거형 오피스텔 2669가구의 모델하우스가 26일 문을 열고 우선 분양에 들어갔다. 단지 안에는 대규모 쇼핑공간인 ‘스타필드 빌리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주거뿐만 아니라 쇼핑 및 문화생활 등을 위해 외부로 나가지 않아도 된다. 교통도 편리하다는 평가다. 경의중앙선 운정역이 가교를 통해 직접 연결될 예정이며, 파주 운정에서 시작해 서울역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이어지는 GTX-A노선 운정역(2024년 개통)이 가깝다. 일산 대화역에서 금릉 까지 연장하는 지하철3호선도 근처로 지나게 된다. 자유로와 제2자유로를 통해 서울로 진입할 수 있고,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는 2025년쯤 개통할 예정이다.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이 단지와 접해 조망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한빛고와 운정고, 지산고, 동패고 등 고등학교 통학도 수월하다. 현대건설 측은 “힐스테이트 더 운정 오피스텔은 19세 이상이면 거주지 상관없이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분양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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