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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플랫폼시티에 GTX·분당선·고속도로 환승센터 설치 확정

    용인 플랫폼시티에 GTX·분당선·고속도로 환승센터 설치 확정

    경기 용인 플랫폼시티에 GTX와 분당선, 경부고속도로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가 만들어진다. 용인시는 1조784억원 규모의 ‘플랫폼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시가 적극 추진한 국지도 23호선 지하도로 사업 구간 연장이 반영돼. 당초 예상 사업비 8178억원보다 2606억원(31.9%) 증액된 규모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은 면적 50만㎡ 이상 또는 수용인구 1만명 이상인 대규모 택지 조성 시 이에 따른 교통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심의위(대광위)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시는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해 왔다. 이번에 국토부 심의를 통과한 광역교통개선대책에는 11건의 사업이 담겨 있다. 사업비 규모는 1조784억 원에 달한다. ▲국지도 23호선 지하도로 신설 ▲국도 43호선 지하도로 신설 ▲신수로 지하도로 신설 ▲사업지~용구대로 연결도로 신설 ▲사업지~수지간 연결도로 신설 ▲구성1교 확장 ▲구성2교 확장 ▲경부선 지하고속도로 IC 설치 ▲GTX 용인역 환승시설 ▲공영차고지 비용 분담 ▲대중교통 운영비 지원으로, 오는 2028년부터 2034년까지 단계별로 시행한다. 특히 가장 많은 사업비가 투입되는 국지도 23호선 지하도로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의견차가 있었지만, 시가 적극적인 노력으로 기존 3.1㎞에서 4.3㎞(운전면허시험장~삼성르노자동차삼거리)로 연장해 신설하기로 했다. 국지도 23호선만큼이나 상습정체를 빚고 있는 국도 43호선(수지구청사거리~풍덕천삼거리)과 신수로에도 지하차도를 설치해 교통량을 분산, 차량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중 GTX 용인역 환승시설은 국내 처음으로 고속도로와 GTX 역사가 연결되는 것은 물론,상업 등 지원시설을 갖춘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된다. GTX A노선 용인역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부에 ‘고속도로 환승시설(EX-HUB)’이 설치돼 경부고속도로를 경유하는 고속·시외·광역 버스는 물론 GTX와 분당선 전철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국지도 23호선 지하도로는 기존에 총연장 3.1㎞ 규모로 예정됐으나 용인시의 요구에 따라 4.3㎞ 규모로 건설되게 됐다. 경부선고속도로 지하IC 설치는 향후 동탄∼양재 구간 고속도로 지하화 시 플랫폼시티 사업지 인근에서 경부고속도로를 진·출입할 수 있는 나들목을 설치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플랫폼시티는 주거와 산업을 갖춘 자족도시를 목표로 조성하는 만큼 많은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교통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총사업비 6조2851억원을 들여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275만7186㎡에 경제 도심형 복합자족도시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내년 말 착공해 2029년 준공할 계획이다.
  • 물류 이어 교통대란 위기… 서울 지하철 30일 멈추나

    물류 이어 교통대란 위기… 서울 지하철 30일 멈추나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전국 곳곳에서 물류 운송 차질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30일부터 2000만 수도권 ‘시민의 발’인 지하철이 멈춰 설 위기에 처했다. 다음달 2일엔 전국철도노조가 인력 충원과 민영화 중단을 촉구하며 총파업에 나설 예정이라 물류에 이어 교통 대란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공사) 양대 노동조합은 28일 예정된 회사의 교섭이 결렬되면 30일 총파업에 나선다. 서울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일부 구간(신논현∼중앙보훈병원)을 운영하는 공사의 양대 노조는 지난 24일부터 ‘나홀로 근무’의 위험을 알리기 위한 준법투쟁을 이어 오고 있다. 노조는 “서울시와 공사가 2026년까지 인력 1539명을 감축하는 구조조정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인력 감축안 철회와 안전인력 확충을 요구하고 있다. 공사 노사는 지난해 9월 파업 직전 막바지 교섭에서 “재정위기를 이유로 강제적 구조조정이 없도록 하고, 노사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안전과 재정 여건 개선을 위한 경영 정상화 방안을 진행하도록 한다”는 데 합의했다. 명필순 노조위원장은 “지난해 9월 합의를 번복하고, 올 5월 ‘인력 390여명을 충원한다’는 약속도 무시하면서 일방적으로 인력 감축과 외주화를 강행하는 것이 문제의 시작”이라며 “갈등의 원인은 인력 감축과 합의 사항 미이행”이라고 지적했다. 공사 노조는 교섭에 나설 예정이지만, 인력 감축에 대한 이견이 큰 만큼 협상 진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노조가 이대로 총파업에 돌입하면 출퇴근 시간대 혼잡이 커지는 등 피해는 시민들의 몫으로 돌아가게 된다. 노조에 따르면 총파업에 돌입하면 서울 지하철의 노선별 운행률(평일 기준)은 1호선 53.5%, 2호선 72.9%, 3호선 57.9%, 4호선 56.4%, 5∼8호선 79.8% 수준으로 떨어진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실제 파업이 진행되면 추가 인력을 동원해 오전 7~9시 출근 시간대에는 평소와 같은 수준으로 지하철 운행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노조가 요구한 사항 중 서울시의 승인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검토를 하는 등 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다음달 2일로 예정된 전국철도노조의 총파업에 대해 “집단의 힘을 내세워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국민들의 불편을 외면하고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태도는 국민에게 용납받을 수 없을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철도노조의 파업이 불법의 영역으로 넘아가면 타협 없이 철저하게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 물류 대란 이어 교통 대란도, 30일 서울교통공사 총파업

    물류 대란 이어 교통 대란도, 30일 서울교통공사 총파업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전국 곳곳에서 물류 운송 차질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30일부터 2000만 ‘수도권 시민의 발’인 지하철이 멈춰 설 위기에 처했다. 다음달 2일에는 전국철도노조가 인력 충원과 민영화 중단을 촉구하며 총파업에 나설 예정이라 물류 대란에 이어 교통 대란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공사) 양대 노동조합은 28일 예정된 회사의 교섭이 결렬되면 30일 총파업에 나선다. 공사 관계자는 “28일 교섭에서 최대한 합의를 이루고자 지속적으로 대화를 하겠다”면서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력을 추가 투입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일부 구간(신논현∼중앙보훈병원)을 운영하는 공사의 양대 노조는 지난 24일부터 ‘나홀로 근무’의 위험을 알리기 위한 준법투쟁(태업)을 이어오고 있다. 노조는 “서울시와 공사가 2026년까지 인력 1539명을 감축하는 구조조정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인력 감축안 철회와 안전인력 확충을 요구하고 있다. 공사 노사는 지난해 9월 파업 직전 막바지 교섭에서 “재정위기를 이유로 강제적 구조조정이 없도록 하고, 노사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안전 강화와 재정 여건 개선을 위한 경영 정상화 방안을 진행토록 한다”는 데 합의했다. 명필순 노조위원장은 “지난해 9월 합의를 번복하고, 올 5월 ‘인력 390여명을 충원한다’는 약속도 무시하면서 일방적으로 인력 감축과 외주화를 강행하는 것이 문제의 시작”이라며 “갈등의 원인은 인력 감축과 합의 사항 미이행”이라고 지적했다. 공사 노조는 28일 교섭에 나설 예정이지만, 인력 감축에 대한 이견이 큰 만큼 협상 진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노조가 이대로 총파업에 돌입하면 출퇴근 시간대 혼잡이 커지는 등 피해는 시민들의 몫으로 돌아가게 된다. 노조에 따르면 총파업에 돌입하면 서울 지하철의 노선별 운행률(평일 기준)은 1호선 53.5%, 2호선 72.9%, 3호선 57.9%, 4호선 56.4%, 5∼8호선 79.8% 수준으로 떨어진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실제 파업이 진행되면 추가 인력을 동원해 오전 7~9시 출근 시간대에는 평소와 같은 수준으로 지하철 운행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출근 시간 이후 낮에도 평소 열차 운행의 80% 수준까지는 운행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조가 요구한 사항 중 서울시의 승인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검토를 하는 등 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군인들 야영하라” 철도노조 논란…원희룡 “무관용 처벌”

    “군인들 야영하라” 철도노조 논란…원희룡 “무관용 처벌”

    다음 달 2일 총파업을 예고한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24일 오전 9시부터 이른바 ‘준법 투쟁’(태업)에 돌입한 가운데, 일부 노조원들이 대체 인력으로 투입된 군 인력을 향해 협박성 경고문을 내걸어 논란이다. 이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무관용 원칙으로 처벌하겠다”고 경고했다. 원 장관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철도노조가 대체인력으로 투입된 군인들을 협박하고 나섰다”며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이 왜 철도 현장에 투입됐나? 바로 노조의 태업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하루가 멀다하고 발생하는 철도사고에 대해서는 일말의 반성도 없이, 태업에 이어 파업까지 하겠다는 노조의 행태가 이제는 군인들을 협박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철도시설은 노조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군인에 대한 협박은 국민에 대한 협박”이라고 꼬집었다.원 장관은 “군인 등 대체인력에 대한 협박이나 업무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1분 1초도 망설이지 않고, 법률이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처벌하겠다. 관용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철도노조는 지난 24일부터 태업에 돌입했다. 국방부는 철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00여 명의 군 장병들을 대체인력으로 투입했는데, 철도노조 측이 코레일 서울 구로사업소에 임시로 마련된 군인 휴게실 문 앞에 ‘군인들에게 경고한다’는 제목의 경고문을 부착한 것이다. 해당 경고문은 다음날인 25일 제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고문에는 “기관사의 휴양 공간을 빼앗지 말고 야영을 해라. 방 이용 시 일어날 불상사 책임은 너희에게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코레일 노조가 속한 전국철도노조는 24일 오전 9시부터 시간외·휴일근무 거부 등 준법투쟁에 들어갔다. 정부와 코레일의 입장 변화가 없을 시 12월 총파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철도노조는 23일 성명에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관련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고 시민과 노동자의 안전을 지키며 작업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레일 운영 열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호선 80%, 3호선 25%, 4호선 30% 수준이다.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양대 노조(민주노총·한국노총 소속)도 같은날 오전 6시 30분 지하철 첫차부터 ‘2인 1조 근무’와 ‘안전 운행’을 준수하는 준법 투쟁에 들어갔다. 구조조정 중단과 인력 증원 등을 요구하는 공사노조는 이달 25일과 28일 예정된 사측과의 본교섭이 진전을 보이지 않으면 30일 예고한 대로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 철도노조, 파업 대체 軍인력에 “빼앗지 말라” 협박성 경고

    철도노조, 파업 대체 軍인력에 “빼앗지 말라” 협박성 경고

    다음 달 2일 총파업을 예고한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24일 오전 9시부터 이른바 ‘준법 투쟁’(태업)에 돌입한 가운데, 일부 노조원들이 대체 인력으로 투입된 군 인력을 향해 협박성 경고문을 내걸어 논란이다. 24일 오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 구로사업소에 임시 마련된 군인 휴게실 문에 ‘군인들에게 경고한다’는 제목의 협박성 경고문이 내걸렸다. 경고문에서 철도노조 구로승무지부는 “기관사의 휴양공간을 빼앗지 말고 야영을 하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방 이용 시 일어날 불상사와 책임은 너희에게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철도노조가 태업에 돌입한 직후부터 승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위해 군 간부 200여명을 대체 인력으로 투입했다. 해당 경고문이 온라인 논쟁으로 번지자 철도노조는 25일 오후 경고문을 뗐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우리 인원에 대한 ‘위협적 경고성 문구’를 인지하고 있다”며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투입한 우리 인원의 안전에 한치의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언론에 공지했다.코레일 노조가 속한 전국철도노조는 24일 오전 9시부터 시간외·휴일근무 거부 등 준법투쟁에 들어갔다. 정부와 코레일의 입장 변화가 없을 시 12월 총파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철도노조는 23일 성명에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관련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고 시민과 노동자의 안전을 지키며 작업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레일 운영 열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호선 80%, 3호선 25%, 4호선 30% 수준이다.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양대 노조(민주노총·한국노총 소속)도 같은날 오전 6시 30분 지하철 첫차부터 ‘2인 1조 근무’와 ‘안전 운행’을 준수하는 준법 투쟁에 들어갔다. 구조조정 중단과 인력 증원 등을 요구하는 공사노조는 이달 25일과 28일 예정된 사측과의 본교섭이 진전을 보이지 않으면 30일 예고한 대로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 GH, 연천BIX 산업용지 13필지 3.3㎡당 83만원대 공급

    GH, 연천BIX 산업용지 13필지 3.3㎡당 83만원대 공급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연천BIX(Business&Industry Complex) 내 산업용지 13필지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분양용지 13필지이며, 입주 가능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 및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이다. 공급토지의 면적은 필지별 최소 3817㎡에서 최대 1만1188㎡까지이며, 분양가격인 조성 원가는 3.3㎡당 83만원대이다. 오는 12월5, 6일 GH 균형발전처에서 현장접수를 진행하며, 연천군의 입주심사를 거쳐 같은 달 19일 입주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연천BIX는 연천읍 통현리 273-4 일원에 60만㎡ 규모로 GH와 연천군이 조성하고 있는 산업단지로, 올해 개통 예정인 전철 1호선, 국도 3호선과 국도 37호선 등 교통기반을 갖추고 있다. 또한 경영 및 기술개발, 근로자 복지후생을 지원하는 기업지원센터와 근로자에게 우선 공급되는 행복주택 등이 건립될 예정이며, 세제 혜택과 각종 보조금을 지원한다. 산업용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GH 홈페이지 및 토지분양시스템에서 확인하면 된다.
  • 퇴근길 1·3호선 지연…‘나 홀로 근무’ 위험하다 준법투쟁

    퇴근길 1·3호선 지연…‘나 홀로 근무’ 위험하다 준법투쟁

    서울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일부 구간(신논현∼중앙보훈병원)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24일 준법 투쟁에 돌입하면서 퇴근길 일부 노선이 지연 운행됐다. 서울교통공사와 공사 양대 노조(민주노총·한국노총 소속) 연합교섭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1호선 상행선(소요산 방면)은 13분, 하행선(천안·인천 방면)은 12분가량 지연 운행됐다. 3호선은 상행선(대화 방면)이 11분, 하행선(오금 방면)이 12분 늦어졌다. 이달 29일까지 계속될 노조의 준법투쟁은 ‘나 홀로 근무’의 위험을 알리기 위해 역내 2인 1조 근무 규정을 철저하게 지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관사는 안전 운행을 위해 출입문을 여닫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배차 간격을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운행하지 않는다. 준법 투쟁에 따라 통상 30초 이내인 역사 정차 시간이 길어져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코레일 노조가 속한 전국철도노조도 이날 오전 9시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갔다. 코레일 운영 열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호선 80%, 3호선 25%, 4호선 30% 수준이다. 서울교통공사 노조 연합교섭단은 사측에 2026년까지 1500여 명을 감축하는 내용의 구조조정안을 철회하고 안전 인력을 확충해달라고 요구해왔다. 교섭단은 서울시가 이번 사태를 방관하고 있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에 면담을 요청했다. 공사 노조는 이달 25일과 28일 예정된 사측과의 본교섭이 진전을 보이지 않으면 30일 예고한 대로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공사 측은 노조가 정한 파업 개시 시점 전까지 최대한 협상하되 파업이 현실화하면 노사가 체결한 필수유지업무 협정에 따라 최소 50% 이상의 운행률을 유지할 예정이다. 파업 시 노선별 운행률은 1호선이 평시 대비 53.5%, 2호선 72.9%, 3호선 57.9%, 4호선 56.4%, 5∼8호선 79.8% 등이다. 주말 운행률은 전 노선에서 평시의 절반(50%) 수준이다.
  • 대구지하철노조 내달 1일 파업 경고

    대구지하철노조 내달 1일 파업 경고

    대구지하철노조가 구조조정 계획 등을 철회하지 않으면 다음 달 1일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했다. 노조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구조조정 및 민영화 계획 철회, 일터 안전 보장, 낡은 교대 근무제도 개선, 쉴 권리 보장, 기관사와 운행관리원 대기율 확대, 공무직 차별 처우 개선 등의 요구 사항을 제시하며 이같이 발표했다. 노조는 또 이같은 요구 구조조정·민영화 저지와 함께 사회 공공성 강화, 노동 가치 존중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조는 “최근 대구교통공사 사장이 경영혁신안을 발표하며 200억 재정지출 절감을 위해 고강도 구조 조정과 3호선 운행관리 업무의 민영화 계획을 밝혔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먼저 일터의 안전이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2인 1조 근무 지켜야’…서울지하철 노조, 출근시간 준법투쟁

    ‘2인 1조 근무 지켜야’…서울지하철 노조, 출근시간 준법투쟁

    서울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일부 구간(신논현∼중앙보훈병원)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24일 첫차 운행 시간에 맞춰 준법투쟁에 돌입한 가운데 이날 오전 기준으로는 운행 차질은 빚어지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교통공사와 공사 양대 노조(민주노총·한국노총 소속) 연합교섭단에 따르면 이날 출근 시간대인 오전 7∼8시쯤 1∼8호선 열차들은 정상 운행됐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는 등 특수한 상황이 발생하면 내부적으로도 연락이 돌 텐데 아직 (연락을) 받은 바 없다”며 “평소와 다를 게 없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노조 연합교섭단 관계자도 “아직 별다른 운행 차질은 없다”고 말했다. 노조의 이번 준법투쟁은 ‘나 홀로 근무’의 위험을 알리기 위해 역내 2인 1조 근무 규정을 철저하게 지키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기관사는 안전 운행을 위해 출입문을 여닫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배차 간격을 맞추려 무리하게 운행하지 않는다. 이 경우 통상 30초 이내인 역사 정차 시간이 길어질 수 있기에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준법투쟁 참가자들이 정시운행을 지키고 있어 아직 지연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노조 관계자는 “일부러 지연운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승객 안전을 신경 쓰면서 운행하겠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코레일 노조가 속한 전국철도노조가 이날 오전 9시부터 준법투쟁에 돌입해 코레일이 공동 운영하는 1·3·4호선 일부 구간에 운행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있다. 코레일 운영 열차가 전체 운행 횟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호선은 80%, 3호선은 25%, 4호선은 30% 정도다. 앞서 서울교통공사 노조 연합교섭단은 사측에 오는 2026년까지 1500여명을 감축하는 내용의 구조조정안을 철회하고 안전 인력을 확충해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서울시가 이번 사태를 방임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25일과 오는 28일에는 노사 간 본교섭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 노조는 교섭이 진전을 보이지 않으면 30일 예고한 대로 총파업에 돌입한다.
  • 아이 손잡고 오세요… 은평 장난감 장터

    아이 손잡고 오세요… 은평 장난감 장터

    서울 은평구가 중고 장난감을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은 성금으로 기부하는 장난감 장터를 연다. 구는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지하철 3호선 응암역 3번 출구 앞 은평 너른마당에서 ‘장난감 장터’(포스터)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구가 운영하는 장난감나라 5곳에서 5년 이상 보유한 중고 장난감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은 모두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기부한다. 총 800여개의 장난감은 기본 정비와 소독을 거쳐 판매된다. 종류는 조작·탐색놀이, 블록, 키보드·드럼 악기, 주방놀이 등 부피가 작은 것부터 큰 미끄럼틀까지 다양하다. 판매가격은 개당 1000~1만원이다. 현금·카드 모두 사용 가능하며 가족당 3개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쓸 만한 장난감을 재사용해 자원을 아끼고 나눔과 공유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주민들께서 영유아 가정이 다양한 장난감을 부담 없이 구매하고 아이와 함께 기부를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 내년 1월 착공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내년 1월 착공해 2026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GH와 경기 안성시가 사업비 2121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제5일반산업단지는 서운면 양촌리 일원 71만㎡(47필지) 규모다. 기존 제4산업단지와 연접해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남안성IC에서 10분 거리이며, 국지도 23호선과 57호선 등의 교통 인프라를 갖춰 접근성이 좋다. 제5일반산업단지는 안성지역의 증가하는 산업단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산재한 공장을 계획 입지로 유도해 중소기업 위주의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 특히 전자부품, 기타기계, 고무, 식료품 등 8개 업종을 유치해 지역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5일반산업단지는 2017년부터 조성사업을 시작했지만 공동시행자이던 중소기업중앙회가 사업 여건 변동 등으로 포기하는 등 진행의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GH가 입주 수요 재조사,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 사업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끝에 이처럼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GH 관계자는 “제5일반산업단지는 사업 여건 변동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인허가 및 보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착공하게 됐다”며 “이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구교통공사 수능일 수송대책 마련

    대구교통공사 수능일 수송대책 마련

    대구교통공사는 오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특별 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수능대책에 따르면 수능 당일 등교 시간대에 1·2·3호선 열차 운행을 호선별로 4회씩 총 12회 증편한다. 열차 운행 간격은 기존 6∼9분에서 5분으로 단축한다. 비상 상황에 대비해 반월당역 등 17개 주요 역사에는 기동 검수원 20명을 배치하고 차량 기지에는 비상대기 열차 6대를 준비한다. 코로나 19에 대비 열차나 역사 내 시설물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한 수험생을 위해 전 역사에 양심 마스크 판매대(91개역 100곳)를 운영한다. 또 시험장 인근 역사(1호선 6개역·2호선 6개역·3호선 7개역)에서 안내요원 30여명이 시험장 안내 및 비상 상황 대비 업무를 맡고 수험생들에게 핫팩 1000여개를 나눠 줄 예정이다. 이 밖에 공사는 비상 수송 상황실을 꾸리고 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경찰청과 핫라인을 구축해 열차 고장 등 긴급 상황 발생시 수험생 긴급 이송에 나설 방침이다.
  • “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 영화계 스타 뜨고 지던 충무로의 꿈[김별아의 도시 기행문-서울을 걷는 시간]

    “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 영화계 스타 뜨고 지던 충무로의 꿈[김별아의 도시 기행문-서울을 걷는 시간]

    ‘예술은 결국 1퍼센트의 몫’이라고, 자조적으로 이야기한 적이 있다. 아니, 그것도 위선이거나 미화다. 사실은 0.3퍼센트쯤이 예술로 살고, 살아남는다. 엘리트주의라기보다 비정한 현실을 말한 것이다. 요즘은 인공지능(AI)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만들고 심지어 그것이 인간의 것보다 좋다는 평가까지 나오지만 입력한 대로 출력할 수 없는 어리석은 존재인 인간은 예술로 인해, 예술을 통해 거듭 실패한다. 어쩌면 필패가 예정된 그 싸움에서 승리하는 자는 1000명 중에 3명이나 될까, 생각해 보니 그조차 너무 후한 계산인 듯도 하다.충무로, 이 거리를 스쳐 지난 수많은 사람들이 그랬을 것이다. 3명의 걸출한 예술인이 탄생하고 성장하는 동안 997명은 아슬아슬한 열정과 미련의 끈을 잡고 버티다가 어느새 스르르 손아귀를 펴고 사라져 갔을 것이다. 문학도 사정은 비슷하지만 그나마 영화보다는 낫다. 혼자 하는 일이기에 혼자만 먹으면 되고, 필요한 밑천이라곤 잉크값과 종이값 정도로 헐후하기 때문이다. “우리 때가 충무로 끝물인 셈이지. 그때 이미 대부분의 영화사들이 강남으로 이동한 상태였으니까.” 언젠가 영화를 향한 끈을 놓고 문학의 끄나풀을 잡은 이가 말한다. 내가 대학에 입학해 집을 떠난 3년 동안 동생이 어쩌다가 영화라는 열병을 앓게 됐는지는 알지 못한다. 만화와 만화영화를 좋아하고 시대별 유행가와 가수들의 내력을 뜨르르 꿰고 있었던 아이로 기억할 뿐이다. “이제는 영화 산업 자체도 위기라고 할 수 있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수요가 이동하면서 드라마와 영화의 경계도 없어졌으니.” 영화 ‘기생충’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을 수상하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프라임타임 에미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등 6관왕을 차지하면서 이른바 K 콘텐츠가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를테면 빛나는 그들은 빙산의 일각이다. 그것이 수면 위로 뾰족이 솟구치기까지 차가운 물속에서 시간과 가난과 침묵을 견딘, 그리고 지금도 견디고 있는 크고 무거운 얼음덩이가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모른다. 설령 안다 해도 어차피 보상받지 못할 수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또다시 꿈꾸고 있을 것이다. 인생에 다시없을 한 편의 영화, 영화 같은 영화를 만들기를. 서러울 것 없다. 미몽일지라도 꿈은 꿈일지니. ●‘기생충’ 등 K콘텐츠 돌풍의 기초 다져 대한극장 앞에서 ‘영화의 길’을 둘러보기 위해 충무로역 지하철 역사로 들어갔다. 복합쇼핑몰 안에 여러 개의 관을 가진 지금의 영화관들과 달리 대한극장은 한때 한국의 개봉관 가운데 스크린이 가장 큰 영화관이었다. 영화를 전공한 동생은 물론 그로부터 귀동냥을 한 나도 몇 차례인가 충무로 대한극장을 찾았다. 정작 그때 본 영화들이 무엇이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데, 이 영화는 ‘명작’이니 대형 스크린으로 봐야 한다며 설레발을 쳤던 순진한 설렘은 생생하다. 충무로역 3호선과 4호선 환승 통로에 있다는 ‘영화의 길’을 찾으려 여러 출구를 들락날락해 본 결과 지하철 개찰구를 통과하지 않고서는 접근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지하철 이용료로 관람료를 대신하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라면 왜 이렇게 만들어 놨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들어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던 중에 역무원 호출 벨을 눌러 혹시 영화의 길을 보기 위해 역내 입장이 가능한가 물었다. “네, 관람하십시오!” 망설임이 무색하게 친절한 역무원이 문을 열어 줬다. 충무로역 안에는 3호선과 4호선 환승 통로인 지하 2층의 ‘영화인의 길’만이 아니라 지하 1층에 ‘오!재미동’이라는 영상센터와 갤러리 등이 있다. 오!재미동에 들어가 보니 각종 DVD와 영화 원작 책들은 물론 그것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우리가 갔을 때는 책을 보는 노인과 DVD로 영화를 관람 중인 학생, 두 사람이 여유롭게 공간을 즐기고 있었다. 모든 시설 이용이 무료라 알뜰하게 시간을 보내기 딱 좋은 곳이다. 우연히 찾은 숨은 보석 같은 오!재미동과 달리 지하 2층의 ‘충무로 영화의 길’은 사실 대단한 볼거리는 아니었다. 배우들의 사진과 캐리커처, 대종상 역대 수상작 포스터 등이 양쪽 벽면을 메운 그야말로 환승 통로에 다름 아니었다. 그래도 두리번거리며 통로를 지나노라니 몇몇 추억의 얼굴들 앞에서 절로 발길이 멈췄다.●추억은 남았지만 산업 쇠락 아쉬워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 영화 ‘베테랑’의 대사로 알려진 말의 ‘원조’ 격인 고 강수연 배우의 모습이 ‘아제아제 바라아제’와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의 포스터에 남아 있다. ‘가오’(顔·かお)라는 일본말을 한국어로 ‘체면’이라고 순화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면 충무로의 맛과 냄새가 사라진다. 눅진눅진한 욕망과 열망, 쿰쿰한 미련과 열정의 무엇이 그 시절 충무로 사람들을 997명이 아닌 3명 중 하나이리라 스스로 믿고 견디게 했을 것이다. 아무리 가난해도 ‘가오’는 결코 포기할 수 없었던 자존심 강한 멋쟁이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살고 있을까? 56세, 아직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강수연의 옛적 앳된 얼굴에 맥없는 질문을 던져 본다. 한편으로 영화는 ‘돈은 없어도 가오라도 있지만 문학은 돈도 가오도 없다’고 동료 글쟁이들과 자조했던 일이 떠올라 객쩍다. 충무로역 7번 출구에서 나와 5분쯤 직진하면 을지로3가역 직전에 명보사거리가 나온다. 횡단보도 건너 오른편에 옛날의 명보극장, 지금의 명보아트시네마가 있고 그 앞 작은 광장에 배우들의 핸드프린팅이 있다. 고인이 된 최은희 배우, 파리에서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는 윤정희 배우, 역시 투병 중이라는 남궁원 배우, 그리고 얼마 전 데뷔 40주년 기념 ‘배창호 감독 특별전’ 개막식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혈액암 투병 사실을 밝힌 안성기 배우의 핸드프린팅을 가만히 들여다본다. 찬란한 것 또한 찰나일지니, 영화든 삶이든. 충무로는 영화만이 아니라 인쇄 산업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영화는 강남으로 가고 인쇄는 파주로 떠나 지금은 낡은 건물들과 몇 개의 점포들, 그리고 ‘노포’라 통칭되는 뒷골목의 오래된 식당들이 남아 있다. 어느 곳은 영화인들이 외상을 달아 놓고 먹었다는 백반집이고 어느 곳은 여전히 배우와 유명인의 사인이 벽면에 빼곡한 선술집이다. 빠진 앞니가 신경 쓰이는지 자꾸만 주름진 손으로 입을 가리는 늙숙한 아주머니가 서빙을 하는 식당에서 1차로 막회 무침에 소주를 먹었다. 때마침 소나기가 쏟아져 비닐 장막을 치느라 한바탕 소동을 벌이고 나오니 그냥 집에 돌아가기가 섭섭했다. 2차로 요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젊은이들에게도 소문이 났다는 인현시장에서 닭날개 튀김에 소주 한 병을 더 먹었다.책벌레였던 누나와 만화광이었던 동생은 문학과 영화 이야기 대신 부동산과 인세 이야기를 나눴다. 동생이 한 잔 마실 때 누나는 세 잔 마셨다. 집에 가겠다는 동생을 붙잡고 3차로 성게알 안주에 한라산 소주 한 병을 더 마셨다. 비는 그쳤지만 충무로의 밤하늘에는 별이 없었다. 충무로역 앞에서 헤어져 누나와 동생은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조금 휘청거렸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졸다가 깨어나 보니 내려야 할 곳에서 한 정거장쯤 지나쳐 있었다. 삶은 소설 같지도 영화 같지도 않고 그저 삶일 뿐이었다. 나는 문득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조금 울고 싶어졌다. 소설가
  • 인천 북부, 사통팔달 주거·첨단산업 중심지로 만든다

    경인아라뱃길 북쪽의 인천 서구·계양구 일대에 도시철도 순환망이 구축되고 주거 및 첨단산업 중심지로 개편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0일 오전 서구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천 북부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유 시장은 수도권매립지를 인천시·서울시·경기도·환경부 등 ‘4자 합의’에 따라 매립 종료와 함께 ‘에코메타시티’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제2매립장에는 현재 조성 중인 드론 인증센터와 연계해 도심항공교통(UAM) 시험장을 설치하는 등 신성장 산업을 유치하고 다목적 스포츠파크를 만든다. 제3매립장에는 시민열린공간, 제4매립장에는 습지생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인아라뱃길에는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하고 UAM 노선을 신설할 방침이다. 북부권 발전과 주민 편의를 위해 도시철도 순환망도 구축할 예정이다. 북부 순환망은 인천 1호선∼인천 2호선∼서울 7호선을 환승할 수 있게 하고, 인천 3호선은 서구 검단∼청라∼중구·동구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추진한다. 인천 1호선은 서구 대곡동 지역으로 연장해 김포도시철도와 환승하고, 인천 2호선은 검단오류역에서 검단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서울 7호선은 청라연장선을 인천 2호선 검단오류역과 연결해 북부 순환망을 형성하도록 하고, 인천 2호선과의 환승을 통해 강화~수도권매립지~청라를 연결하는 뉴홍콩시티의 주요 기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총 10억원을 투입해 사업타당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주거와 산업이 혼재되지 않도록 가현산∼근린공원∼야생화단지로 연결되는 녹지축도 만든다. 생활기반시설은 2026년까지 학교·도서관·체육센터 등 46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인천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검단구’ 신설에 대비해 구청 등 행정타운의 조성도 내실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유 시장은 “북부권을 시작으로 인천의 꿈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도록 중앙부처, 지역 국회의원, 구청장 등과 협력해 모든 계획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2022 DTRO(대구교통공사) 문화한마당 행사 7일간 개최

    2022 DTRO(대구교통공사) 문화한마당 행사 7일간 개최

    2022 DTRO(대구교통공사) 문화한마당 행사가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열린다. 대구교통공사는 9일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1·2·3호선 주요 역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남구종합복지관, 대구 수필 작은도서관 등 41개 단체가 참여해 각종 전시회, 체험행사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선보인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로 현장 관람이 어려운 음악공연은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대구메트로아트센터에서 녹화한 뒤 다음 달 초 대구교통공사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 인증샷을 찍어 보내 주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커피 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 고용부 ‘근로자 사망사고’ 코레일 압수수색

    고용부 ‘근로자 사망사고’ 코레일 압수수색

    최근 잇따라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가 착수됐다.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8일 오전 9시부터 코레일 서울본부 사무실과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사무실, 코레일 소속 건축사무소 2곳 등 총 4곳을 압수수색했다. 고용부가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중대법) 시행 후 공공기관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압수수색은 지난 9월 30일 경기 고양 정발산역에서 스크린도어 부품 교체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열차에 부딪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달 14일 숨진 사고와 관련한 조치다. 코레일에서는 올해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4건이나 발생하는 등 중대재해가 잇따르고 있다. 올해 3월 14일 대전차량사업소 검수고에서 객차 하부와 레일 사이 끼임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근로자가 숨졌고, 7월 13일 서울 중랑역 승강장에서 배수로를 점검하던 근로자가 열차에 부딪혀 사망했다. 지난 5일 경기 의왕 오봉역에서는 화물열차를 연결·분리하던 근로자가 열차에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부는 4건 중 지난 3월 대전에서 발생한 첫 번째 사고와 관련해 나희승 코레일 사장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중대법 위반으로 입건된 공공기관장은 나 사장이 처음이다. 지난 5일 오봉역 직원 사망에 이어 6일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 사고 복구를 겨우 마친 코레일은 이날 압수수색까지 당하자 당황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한 관계자는 “직원들이 불안으로 ‘동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철도노조는 이날 서울 용산 철도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봉역 사고 원인은 인력이 부족해 입환 작업을 2인 1조로 한 것”이라며 “3인 1조로 움직일 수 있도록 인력을 충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불편 아닌 ‘안전 문제’된 일상 속 혼잡…1㎡당 6.6명 지하철 어쩌나

    불편 아닌 ‘안전 문제’된 일상 속 혼잡…1㎡당 6.6명 지하철 어쩌나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수단에서의 혼잡은 그동안 감내해야 하는 불편으로 여겨졌지만 이태원 참사 이후 안전 문제로 여기는 이들이 많아졌다. 출퇴근 시간 수도권 지하철의 많은 구간이 이미 위험 기준으로 통용되는 1㎡당 5명을 넘어섰다. 1㎡당 6명이면 몸을 가누기 어렵고 넘어질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 만큼 위험 징후가 나타났을 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SK텔레콤이 유동 인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지하철 혼잡도(수요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퇴근 시간(오후 6시 40분)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구일역 방면 열차 내 혼잡도는 252%에 달했다. 이는 전동차 한 칸마다 정원 160명의 2.52배인 403명이 타고 있다는 뜻이다. 지하철 1칸의 넓이가 60.84㎡이므로 1㎡당 승객 6.6명이 서 있는 셈이다. 퇴근 시간 4호선 동작역 혼잡도는 238%로 1㎡당 6.2명이 탔고, 5호선 군자역도 228%로 1㎡당 6.0명으로 추산됐다. 구로역은 출근 시간(오전 7시 40분)에도 1㎡당 5.4명이 타면서 혼잡도가 210%나 됐다. 승객이 실제 느끼는 압박감은 이보다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입문 주변으로 승객이 대거 몰리기 때문이다. 서울연구원의 ‘서울시 지하철의 혼잡 비용 산정과 정책적 활용 방안’(2016년) 보고서를 보면 체감 혼잡도는 25~75% 더 높다. 혼잡도가 175%만 돼도 밀착돼 팔을 들 수 없고 주변 사람의 무릎이 닿게 되고, 200%에선 비명이 나오거나 숨이 막힐 수 있다. 국토교통부가 권고하는 수송 수단 혼잡도인 150%도 지나치게 느슨한 기준인데, 수도권은 이조차도 지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준 선임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서울 지하철은 적정 수송 용량을 넘어섰다”면서 “런던이나 파리보다 서울의 지하철 이용객은 차내 혼잡에 덜 민감하지만 사회적 인식이 바뀌면 지하철 혼잡 비용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런던에선 지하철 혼잡도가 60%만 돼도 이용객의 불쾌감이나 체력 저하가 커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서울교통공사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혼잡 역을 점검하고 출퇴근 시간대에 질서 요원을 배치하기로 했지만 전문가들은 역사 내 동선까지 파악해 취약점을 세밀하게 파악해야 혼잡을 줄일 수 있다고 주문했다. 통행량에 비해 승강장이 지나치게 좁은 환승역은 장기적으로 확장이 필요하다. 신성일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쉽게 차량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는 버스 같은 지상 교통수단에 비해 지하에서의 안전 관리가 아쉽다”면서 “많은 인원이 집중되는 2·3호선 교대역 계단은 올라갈 때 위험해 보이고, 역사가 복잡한 1·2호선 신도림역 등은 불이 났을 때 대피로 확보가 중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혼잡 강도와 이동 동선을 분석해 평소 분산 전략이나 사고 때 대피 지침을 세우고, 승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때 알려야 효과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 올들어 4명 사망 코레일 정발산역 등 압수수색…공공기관 중 중대법 첫 적용

    올들어 4명 사망 코레일 정발산역 등 압수수색…공공기관 중 중대법 첫 적용

    최근 잇따라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가 착수됐다.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8일 오전 9시부터 코레일 서울본부 사무실과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사무실, 코레일 소속 건축사무소 2곳 등 총 4곳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중대법) 시행 후 공공기관에 대해 압수수색이 실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압수수색은 지난 9월 30일 경기 고양 정발산역에서 스크린도어 부품 교체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열차에 부딪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달 14일 숨진 사고와 관련한 조치다. 고용부는 “사고 당시 작업과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 조치가 준수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에서는 올해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4건이나 발생하는 등 중대재해가 잇따르고 있다. 올해 3월 14일 대전차량사업소 검수고에서 객차 하부와 레일 사이 끼임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근로자가 숨졌고, 7월 13일 서울 중랑역 승강장에서 배수로를 점검하던 근로자가 열차에 부딪혀 사망했다. 지난 5일 경기 의왕 오봉역에서는 화물열차를 연결·분리하던 근로자는 열차에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부는 4건 중 지난 3월 대전에서 발생한 첫 번째 사고와 관련해 나희승 코레일 사장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중대법 위반으로 입건된 공공기관장은 나 사장이 처음이다. 중대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에서 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에 대해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지난 5일 오봉역 직원 사망에 이어 6일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 사고 복구를 겨우 마친 코레일은 이날 압수수색까지 당하자 당황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한 관계자는 “폭풍전야로 직원들이 불안해하는 등 ‘동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노조는 이날 오봉역 사고와 관련해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노조는 서울 용산 철도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사고 원인은 인력이 부족해 입환 작업을 2인 1조로 한 것”이라며 “3인 1조로 움직일 수 있도록 인력을 충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봉역은 지난해 기준 철도 전체 화물수송량의 36.1%를 처리하고 있다. 노조는 “작업자의 불안전한 행동이 사고의 원인이 아니라 높은 업무 강도나 개인의 피로 등 다양한 배후 원인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 올해 4명 사망 코레일 정발산역 등 압수수색…공공기관 중대법 첫 ‘적용’

    올해 4명 사망 코레일 정발산역 등 압수수색…공공기관 중대법 첫 ‘적용’

    정부가 최근 잇따라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코레일 서울본부 사무실과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사무실, 코레일 소속 건축사무소 2곳 등 총 4곳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중대법) 시행 후 공공기관에 대해 압수수색이 실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압수수색은 지난 9월 30일 경기 고양 정발산역에서 스크린도어 부품 교체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열차에 부딪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달 14일 숨진 사고와 관련한 조치다. 고용부는 “사고 당시 작업과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 조치가 준수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에서는 올해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4건이나 발생하는 등 중대재해가 잇따르고 있다. 올해 3월 14일 대전차량사업소 검수고에서 객차 하부와 레일 사이 끼임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근로자가 숨졌고, 7월 13일 서울 중랑역 승강장에서 배수로를 점검하던 근로자가 열차에 부딪혀 사망했다. 지난 5일 경기 의왕 오봉역에서는 화물열차를 연결·분리하던 근로자는 열차에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부는 4건 중 지난 3월 대전에서 발생한 첫 번째 사고와 관련해 나희승 코레일 사장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중대법 위반으로 입건된 공공기관장은 나 사장이 처음이다. 중대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에서 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에 대해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고용부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사업장에 대한 감독과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반복적으로 중대재해가 발생하는 사건에 대해서 엄정조치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 5일 오봉역 직원 사망에 이어 6일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 사고 복구를 겨우 마친 코레일은 이날 압수수색까지 당하자 당황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한 관계자는 “폭풍전야로 직원들이 불안해하는 등 ‘동요’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서울지하철노조 “인력감축안 철회 안 하면 30일 총파업”

    서울지하철노조 “인력감축안 철회 안 하면 30일 총파업”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2026년까지 1500여명 감축 계획을 내놓은 사측에 반발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노조와 한국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로 구성된 연합교섭단은 7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조조정·안전인력 대책이 없다면 30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철관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위원장은 “심야시간 연장운행 재개를 위해 장기결원인력을 충원하고 부족한 승무원 인력을 증원하기로 한 지난 5월 노사 합의가 채 반년이 안 돼 휴짓조각이 됐다”고 규탄했다. 교섭단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1∼8호선 265개 지하철역에는 역당 4개조씩 총 1060개 조가 근무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2인 근무조는 413개로 전체의 39%를 차지한다. 이들 역에서는 한 명이 휴가 등으로 빠지면 ‘나홀로 근무’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연합교섭단은 서울시와 사측에 역무원의 안전권 및 필수인력 운영 보장, 반복되는 합의 번복에 대한 재발 방지 약속, 인력감축 대신 재정 지원 확대 등을 촉구했다. 노조 측은 오는 16일 2인 1조 근무조 규정을 철저하게 지키는 등 ‘준법투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서울시와 사측이 인력감축 계획을 철회하지 않으면 3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지난 1∼4일 진행된 파업 찬반 투표에선 조합원 70.8%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공사 측은 “인력감축안은 작년에 나온 혁신안에 기반한 것”이라며 “감축 규모도 노조와 협의를 거쳐 확정되기에 강제 구조조정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공사 측은 파업 개시 시점 전까지 최대한 협상을 진행하되 노조가 파업을 강행할 시 노사가 체결한 필수유지업무 협정에 따라 최소 50% 이상의 운행률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파업 시 노선별 운행률은 평시 대비 1호선 53.5%, 2호선 72.9%, 3호선 57.9%, 4호선 56.4%, 5∼8호선 79.8%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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